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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여성암전문병원, 환자수 40%이상 늘어
  • 이대 여성암전문병원, 환자수 40%이상 늘어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지난 3월 문을 연 이대 여성암전문병원의 외래환자수와 여성암환자의 수술건수가 크게 늘어나는 등 `여성암전문병원`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23일 이대여성암전문병원에 따르면 지난 3~5월 외래환자수를 집계한 결과, 월평균 3120명이 내원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유방암·갑상선암센터의 외래환자수도 54% 늘었다. ▲ 김승철 이화여대여성암전문병원장여성암 수술건수는 지난해에 비해 부인암센터가 38%, 유방암·갑상선암 센터는 30% 각각 늘어났다. 초진환자수도 43% 가량 늘어났다. 이 같은 진료 실적 호조에 대해 병원 관계자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만의 신속하고 편리한 고객만족 진료시스템과 여성친화적인 편안한 진료환경 구축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병원은 진료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2시간을 연장했다. 또한, 통합진료시스템을 기반으로 병원내에서 모든 진료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실현해 환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여성암전문병원 개원과 함께 `여성전용 건강검진센터`를 신설한 것도 진료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검진결과 암으로 진단된 환자는 당일에 이대여성암전문 병원에 인계돼 접수·진료하는 `우선 진료 시스템`이 환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개원 직후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해 `여성암전문병원`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병원은 ▲여성암을 주제로 한 개원기념 세미나 개최 ▲지역 백화점, 보건소 등과 연계한 여성암 건강강좌 진행 ▲지하철 광고와 자체 블로그 및 온라인 카페 등을 이용한 온라인 마케팅 전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병원 알리기에 힘썼다. 김승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은 "개원 후 3개월 만에 외래 환자수와 여성암 수술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다른 병원에서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차별화된 고객만족 진료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여성암의 교육·연구·진료 분야에서 122년 동안 쌓아온 이화의료원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나가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진료 서비스 혁신과 마케팅 강화에 나서 여성암 분야를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9.06.23 I 문정태 기자
남자들 유인해 끔찍하게 성폭행한 ''암거미'' 체포
  • 남자들 유인해 끔찍하게 성폭행한 ''암거미'' 체포
  • ▲ 경찰에 체포된 "암거미" 발레리아 K[조선일보 제공] 러시아에서 남성들을 유인해 온갖 성적 학대를 가해온 ‘암거미’가 경찰에 붙잡혔다. 교미 후 수컷을 빨아먹는 암컷 거미에 빗대 ‘암거미’라는 별명이 붙은(be nicknamed as ‘Female Spider’) 이 여성은 원래 평범한 여대생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러시아 탐보프 지역 경찰은 최소한 10명의 남성을 상대로 해괴한 범죄를 저지른(commit perverse crimes against at least ten males) 혐의로 여성 성폭행범 발레리아 K를 체포(arrest a female rapist named Valeria K)했다고 20일(현지시각) 밝혔다. 이 여성은 술에 미키핀(마약 등을 탄 술)을 독주에 넣어(slip a Mickey Finn into their strong drinks) 남자들에게 마시게 한 뒤 잔인한 성적 학대를 가해온(expose them to brutal sexual abuse) 것으로 알려졌다. 발레리아 K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올해 32세로, 거미 수집을 해왔으며(have been collecting spiders), 공포영화의 열렬한 팬(be a big fan of thrillers)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녀는 남자들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lure men into her abode) 마약성분이 든 독주를 마시게 한(give them strong drinks with narcotic substance in them) 뒤 자신의 끔찍한 성적 환상을 실행하는 데 이용해온(use them to realize her hideous sexual fantasies) 것으로 드러났다. 발레리아는 탐보프대학교에 재학했으며, 사람들의 이목을 끌려고 한 적이 없는(never try to attract public attention to herself) 학생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그녀는 남자들에게 끔찍한 존재로 바뀌었으며(turn out to be a nightmare to her men), 교미 후에 수컷을 빨아 말라 죽게 하는(suck her males dry after copulation) 암거미처럼 희생자들을 다뤘던(treat her victims as a female spider) 것으로 밝혀졌다. 친구들에 따르면, 발레리아는 공포 영화와 거미 종류의 열혈 팬이었다(be a big fan of horror films and spidery creatures)고 한다. 특히 이른바 ‘블랙 위도우’(검은 미망인·암컷이 수컷을 잡아먹는 흑거미)에 관한 이야기에 크게 매료돼(be greatly attracted to the stories about the so-called Black Widow) 있었다. 그녀가 알게 된 모든 남자들(all her male acquaintances)은 잇따라서 병원 환자가 되는(become hospital patients, one after another) 운명을 맞게 됐다. 남자들은 발레리아와 밀회를 가진 뒤 어김없이 병원으로 실려갔고(be hospitalized after their romantic meeting with Valeria), 모두 클로니딘(혈압강하제) 중독과 성 학대 징후 진단을 받았다(be diagnosed with clonidine poisoning and indications of sexual abuse). 발레리아를 알게 된 남성들의 이야기(the men’s stories of their acquaintance with Valeria)는 모두 똑같다(be identical). 그들이 기억할 수 있는 모든 것(all that they could remember)은 그녀와의 만남(their meeting with the woman)과 집에 가서 와인 한 잔 하자는 초대(her invitation to come and visit her place to have some wine) 뿐이다. 발레리아는 남자들이 정신을 잃으면 생식기를 고무띠로 묶고 난(strap the men’s genitals with a rubber binder) 뒤 뭐든지 하고 싶은대로 했던(do whatever she wanted to do with them)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수사 결과, 발레리아는 최소한 10명의 남자들을 유린한(violate at least ten men) 것으로 밝혀졌다. 29세인 데니스 F라는 남성은 음경에 중대한 부상을 입어(suffer a severe injury of the penis) 결국 약혼녀와 헤어지기도(break up with his fiancee) 했다. 그러나 피해자 중 어느 누구도 발레리아를 경찰에 신고하지(file a police report against the woman)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기술산업, `재택형 암진단` 정부과제 참여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한국기술산업(008320)은 10일 지식경제부가 시행하는 산업원천 기술 개발과제중 `재택형 고감도 1회용 암 진단·바이오센서 기술`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한기산은 과제수행을 위해 정부로부터 3년간 총 18억원을 지원받는다.이번 연구과제는 나노 및 유전자(DNA) 칩 기술을 이용해 분석할 수 있는 1회용 바이오센서 칩 및 U-헬스(health) 시스템 개발을 목표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나노응용시스템 연구팀, 나노 마이크로시스템 연구팀 등이 함께 참여한다. 기술개발이 완료되면 누구나 쉽게 가정에서 1회용 암 진단키트로 스스로 검사를 할 수 있고 측정된 데이터는 유무선을 통해 의료기관으로 전송된다. 현재까지 상용화된 암관련 바이오마커(질병의 발생·진행과 연관된 지표단백질) 기술은 정확도가 낮은데다 보관이 어려워 암환자가 치료 후 암의재발을 검사하는 용도나 추가 검진이 필요한 보조수단으로만 활용되고 있다.한기산은 "암치료와 관련해 우리 사회가 직간접으로 부담하는 비용이 연간 14조원을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며 "미래형 재택 진단시스템 기술 개발로 더욱 빠른 암 검사 기회를 제공하게 되면 암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한국기술산업 "오일샌드 추출기술 美특허출원"☞한국기술산업, 55억 규모 3자배정 유증 결정☞한국기술산업, 유전자 검사기관 허가
2009.06.10 I 윤도진 기자
`이화의료원, 최우수 여성암 전문병원`
  • `이화의료원, 최우수 여성암 전문병원`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이화의료원이 `여성암 전문병원` 부문에서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화의료원은 지난 3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여성 소비자가 뽑은 품질·서비스 1위`시상식에서 `여성암 전문병원`부문에서 최우수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 주웅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교수가 김금례 의원(선정위원장)으로부터 상을 수여받았다우수기관은 소비자의 직접 평가와 라이프스타일 조사를 진행한 후 선정 위원회의 최종 심사와 여성부의 최종 확인을 통해 선정됐다. 병원 측은 "지난 1887년 한국 최초의 여성병원인 `보구여관`이 설립된 후 이화의료원은 여성교육·연구· 진료를 선도해 왔다"며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여성암 진단 및 치료, 연구를 전문적으로 수행해온 것이 우수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이유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루만에 모든 검사가 가능한 `원스톱서비스 제공`과 3차의료기관 최초로 암진단 후 1주일 내에 수술을 진행하는 진료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병원은 분석했다. 김승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은 "이대여성암전문병원과 여성건진센터, 여성암 연구소의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며 "고객 중심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진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9.06.05 I 문정태 기자
  • 한국기술산업, 유전자 검사부문 진출추진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한국기술산업(008320)은 보유하고 있는 분자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유전자 검사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유전자 검사 서비스란 개개인의 유전자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의 유전형에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개인별 맞춤의학이다. 개인의 유전형을 분석함으로써 특정 질병에 걸릴 유전적 소인을 찾아내고 이를 통해 질병의 발병을 예측하는 예방의학의 기초가 된다. 또한 혈액에 포함된 암세포 등 질병의 유전자를 찾아내 발생 최초기에 세밀한 진단이 가능하도록 해준다.한국기술산업은 질병의 진단, 예방, 치료에 목적을 두고 의료기관에서 의뢰된 검체에 대해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한승 한국기술산업 바이오연구소 부사장은 "분자진단 기술은 기존의 진단법으로는 불가능했던 초기 암과 유전질환 등 질병의 징후를 분자의 수준에서 매우 민감하게 포착해 조기에 치료를 가능하게 해준다"고 밝혔다.정 부사장은 이어 "단백질, 유전자, 생물정보 등에 대한 분석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질병을 예측하고 치료하는 예방의학 분야와 단백질의약품 신약 개발 사업으로 확장해 세계적인 바이오 제약 기업으로 성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기술산업은 코스닥 상장사인 제넥셀과 코스피 상장사인 한국슈넬제약을 비롯해 청계제약, 에이프로젠, 프로테오젠, 제노포커스 등을 바이오 부문 자회사로 두고 있다.▶ 관련기사 ◀☞한국기술산업, 바이오센서 기술특허 출원
2009.05.20 I 이진철 기자
차범근, "어려움 뒤에는 회복이 있다. 부진 만회할 것"
  • 차범근, "어려움 뒤에는 회복이 있다. 부진 만회할 것"
  • ▲ 차범근 수원 삼성 감독[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할 수 있는 방법 다 하고 있다. 곧 경기력 회복할 것이다." 차범근 수원 삼성 감독이 최하위로 처진 팀의 부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으로 나아지리라는 긍정적 전망이었다. 차범근 감독은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어려움을 들며 최근 부진을 풀이했다.  "제한된 전력을 두 대회로 분산하다보니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K리그에서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팀들이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차 감독의 설명이었다. 차 감독이 진단하는 또 다른 부진의 이유는 주전선수들의 부상. 차 감독은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면서 팀이 어려운 경기를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은 주포 에두를 비롯해 하태균, 이관우, 안영학, 알베스 등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차 감독은 "이들이 돌아오면 지금보다 여유가 생길 것이다"라며 선수들의 복귀를 바랐다. 한 가지 계획을 더 들었다. 약팀을 상대로 승리를 챙겨 자신감을 불어넣는다는 복안이다. 수원은 13일 내셔널리그 노원 험멜과 FA컵 32강에서 승리를 거뒀고, 챔피언스리그에서 약체 싱가포르 암포스를 상대로 연승을 노린다. 차 감독은 "승리를 통해 자신감과 사기를 높여야 한다"며 "선수들은 누구나 장점이 있는데 자신감이 없어지다 보면 장점을 잃기 쉽다. 이럴 때는 감독이 선수의 장점을 언급하며 독려하고 기를 세워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승리를 통한 자신감 회복을 꾀했다. 이운재 역시 "경기력이 좋고 나쁨을 떠나 결과물이 있어야 한다. 패배를 하다보니 심적으로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다. 아픈 이야기보다 격려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무엇보다 승점 3점을 원했다. 그러나 당장 고민을 풀어줄 해결사를 구하기 힘들어 보인다. 차 감독은 반등의 가능성을 점칠만한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유감스럽게 보이지 않는다. 새로운 선수보다 기존 선수들에게서 골이 나와야 한다"며 "이상호, 배기종, 조용태 등 공격선수들이 회복을 해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9.05.18 I 김영환 기자
엔케이바이오, 연호요양병원과 항암치료 협약 체결
  • 엔케이바이오, 연호요양병원과 항암치료 협약 체결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엔케이바이오(019260)는 에덴요양병원, 샘안양병원에 이어 강원도 홍천 연호요양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암환자에 대한 엔케이바이오의 자기 유래 활성화 림프구 치료제 `NKM` 시술과 의료기술 및 정보 교류, 다양한 학술 활동 등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연호요양병원은 강원지역 암·노인요양 전문병원으로, 지난 달 국내 최초로 암치료 장비인 로봇 사이버나이프(Robotic Cyberknife)를 설치 운영하는 건양대학교병원과 의료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연호요양병원은 이외에도 암진단 장비인 사이클로트론(의료용 방사선 동위원소 생산장치)을 갖춘 PET-CT(양전자단층촬영기)도 함께 도입했다. 윤병규 엔케이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NKM 공급로 확대 및 매출 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암환자에게 부작용이 적고 신체적 부담이 적은 NKM을 소개함으로써 고통을 덜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엔케이바이오의 NKM은 현재 림프암 치료제로 승인돼 있다. 엔케이바이오는 건양대학교병원과도 협력병원 협약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이데일리ON) 순환하는 주도주 대시세를 잡아라☞엔케이바이오 "치료제 `NKM` 동물실험서 항암효과 확인"
2009.05.15 I 안재만 기자
  • 유방암·당뇨병 등 `진료비 산정방식` 간소화 된다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유방암·당뇨병·요실금·척추수술 등의 진료비 산정방식이 간소해 진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오는 20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20개 질병군을 대상으로하는 `신(新)포괄수가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현재, 대부분의 진료비 산정에 `행위별수가제`가 적용됐다. 이 경우에는 진료비가 진단비·검사비·수술수가·치료재료비·입원비 등 각각의 요소가 합산돼 진료비가 산정되어 왔다.이에 반해 `포괄수가제`는 진료행위 전체에 대한 `기준가격(정액)을 설정`하고, 여기에 입원일수를 곱해 진료비를 산정한다. 행위별수가제에 비해 진료비 산정이 간편해지는 셈이다.현재, 수정체수술·편도선수술·항문수술·탈장수술·충수절제술(맹장수술)·자궁수술·제왕절개분만 등 7개 진료에 대해서는 포괄수가제가 적용되고 있다.복지부는 일산병원에서 ▲당뇨병 ▲유방암 ▲요실금수술 ▲조울증(64세 이하) ▲만선신부전증 ▲내시경축농증수술 ▲장관염(17세 이하) ▲뇌출혈이 원인이 아닌 중풍(69세 이상) ▲정맥류(다리) 제거 수술 ▲세균성 폐렴(0~17세) 등 총 20개 부문에 대해 `포괄수가`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복지부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비교적 단순한 수술에 적합한 모형으로 개발돼 있었다"며 "암이나 중증질환 등 복잡한 수술을 포함하는 전체 질병군으로 확대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상 질병군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괄수가제를 시행하면 진료량을 적절하게 줄일 수 있어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국민의료비 감소 등의 효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복지부는 신포괄수가 모형을 민간병원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내년 6월까지 일산병원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포괄수가 모형을 개선·보완한 후 시범사업 질병군 대상을 확대하고 국공립병원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2009.04.19 I 문정태 기자
  • 코미팜, 뇌종양 국내 임상시험 승인 받아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코미팜(041960)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경구용 항암제 `코미녹스`의 뇌종양에 대한 임상 1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5일 공시했다.이번 승인은 악성 뇌종양 환자에 대한 코미녹스의 안전성 및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실시하게 된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뇌종양 임상시험 승인으로 뇌종양 치료의 가장 큰 숙제였던 약물의 혈관-뇌 장벽(Blood Brain Barrier) 통과 여부가 식약청에 의해 간접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이어 "뉴욕 증시에도 상장된 세계 최고 수준의 CRO(Clinical Research Organization) 업체인 미국의 MDS파마(pharma)에서 코미녹스의 혈관-뇌 장벽 통과 실험을 수행해 쉽게 통과됨을 입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혈관-뇌 장벽은 불특정 외부물질이 뇌 조직으로 이동하는 것을 차단하는 막으로, 기존 항암제들은 혈관-뇌 장벽을 사실상 통과하지 못해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최근엔 나노기술을 접목시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이 관계자는 또 "최근 보고된 여러 논문들에서 악성 뇌종양 환자의 암세포를 분석한 결과 암세포 증식유전자인 텔로미어의 길이가 모두 코미녹스의 텔로미어 항암기전에 정확히 일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가장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진 뇌종양에 대해서도 코미녹스가 탁월한 항암효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뇌종양은 악성인 경우 진단 후 생존기간이 3개월 미만일 정도로 치료가 힘든 질병이다. 한국에선 매년 1만명 정도의 뇌종양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있다.
2009.04.15 I 박기용 기자
암보험 들면 생존율 높아진다
  • 암보험 들면 생존율 높아진다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암 관련 생명보험에 가입한 사람이 전체 암환자들보다 생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경제적 지원이 암 극복에 중요한 요소라는 설명이 힘을 얻고 있다. 보험개발원은 2002년 암 진단을 받은 암관련 보험 가입자 2만5000여명의 생존여부를 조사한 결과, 5년 상대생존율이 남성은 51.2%, 여성은 76.0%로 각각 전체 암환자 대비 14.4%포인트와 20.8%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그래프 참고)보험개발원은 이 같은 결과는 보험금 지급으로 입원과 수술 등의 치료기회가 많은 덕택이라고 설명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전체 암환자에 비해 보험가입 암환자는 입원비와 수술비를 상대적으로 더 마련할 수 있다"며 "치료 기회가 늘어 더 많은 생존이 가능했다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보험개발원은 보상 금액이 클수록 생존율이 더 높았다고 밝혔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암환자가 수령한 암진단 보험금별로 상대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암진단 보험금을 2000만원 이상 수령한 암환자의 상대생존율은 71.0%로, 1000만원 미만의 보험금을 수령한 암환자(59.0%)에 비해 12.0%p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즉 경제적 지원이 많을 수록 암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더 많이 된다는 것이다. 한편 암 환자중 여성의 생존율이 남성의 생존율보다 높았지만 특정 암질환은 다르게 나타나기도 했다. 보험개발원은 대체로 여성 암환자의 생존율이 남성보다 높았지만 갑상샘암(남자 99.5%, 여자 98.5%), 방광암(남자 92.0%, 여자 80.8%), 위암(남자 65.4%, 여자 62.7%) 등에서는 오히려 남자의 상대생존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남·녀간 상대생존율 차이는 여자가 상대적으로 갑상샘암, 유방암 등 사망율이 높지않은 암에 걸린 원인도 있다"고 말했다. 
2009.04.13 I 백종훈 기자
  • 한국기술산업, 질병진단키트 美암연구학회 전시회 출품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한국기술산업(008320)은 미국 암 연구학회(AACR)에서 주관하는 국제전시회에 간암·심장질환 선별검사용 체외진단키트인 아프타체크(AptaCheck®)을 출품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미국 콜로라도주 댄버시에서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참가업체만 400개가 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 관련제품 전시회다.한국기술산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제약회사들과 함께 단독 부스를 설치해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연구기관, 정부, 대학,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는 점에서 제품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번에 출품하는 간암 선별검사용 `아프타체크`은 소량의 혈청으로 간암 여부를 선별해주고 위험을 분석해주는 제품이다.한국기술산업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산학연 모두가 참석하는 세계적인 행사로 해외 파트너 제휴 및 유통망 구축이 가능한 매우 실용적인 행사"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한국기술산업, 제넥셀 인수 `바이오사업 강화`☞(이데일리ON) 아름다운 조정, 이에 따른 수익의 극대화 전략
2009.04.10 I 이진철 기자
황준묵 교수 등 호암상 수상자 5명 선정
  • 황준묵 교수 등 호암상 수상자 5명 선정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호암재단은 10일 2009년도 제19회 호암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 황준묵 박사(45·고등과학원 교수), ▲공학상 정덕균 박사(50·서울대 교수), ▲의학상 김빛내리 박사(39·서울대 교수), ▲예술상 신경림 시인(74), ▲사회봉사상 박청수 원불교 교무(71) 등 5명이다. ▲ 황준묵 박사이들 수상자들은 국내외 각계 주요기관 및 전문인사들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부문별 학자·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와 전문가 자문, 현장실사를 거쳐 수상 후보자로 선정됐으며 호암상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올해 수상자들의 특징으로는 호암상 학술부문에서 다른 해와 달리 수상자 전원이 국내 연구자들로 선정된 점이다. 특히 과학상 최초의 수학분야 수상자 선정, 의학상 최초로 30대 후반의 젊은 여성 수상자가 선정됐다. 예술상은 올해 최초로 시 분야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과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황준묵 박사는 2004년 예술상 수상자인 이화여대 황병기 명예교수의 장남으로 호암상 최초로 부자(父子)가 수상의 영예를 갖게 됐다. ▲ 정덕균 박사시상식은 오는 6월1일 오후 3시 호암아트홀에서 거행될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각 부문별로 2억원의 상금과 순금 메달이 주어진다. 호암재단은 시상식을 전후해 호암상 수상자들의 수상기념 강연회를 전국의 주요 대학, 고교, 학회 등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호암상은 호암(湖巖) 이병철(李秉喆) 선생의 사회공익정신을 이어받아,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포상하기 위해 지난 1990년 이건희 전 삼성회장이 제정한 상이다. 그동안 김성호·홍완기(94년), 백남준(95년), 박경리(96년), 피터 S. 김·최명희(98년), 마리안느 스퇴거(99년), 진성호·백건우(2000년), 이동녕·이우환(2001년), 노만규·강수진(2002년), 박홍근·임권택(2003년), 신희섭·황병기(2004년), 김영기·김규원(2005년), 김기문·박완서(2006년), 정상욱·이청준(2007년), 김필립·성가복지병원(2008년) 등 총 9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다음은 호암상 수상자들의 주요 공적 ▲ 김빛내리 박사과학상 수상자인 황준묵 박사는 수학의 핵심 연구분야인 대수기하학에서 '극소유리접다양체' 이론을 창안, 이를 통해 공간 사이의 변환에 관한 라자스펠트 예상(1999년), 균질다양체의 변형불가성 증명(2005년) 등과 같은 수학분야 장기간 미해결 난제들을 잇따라 해결했다. 최근에는 현대 대수기하학의 주요 연구주제인 복소사교다양체의 파이버 구조에 관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예상을 증명함으로써 복소사교기하학 분야의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업적을 높이 평가 받아 과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학상 정덕균 박사는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저비용 고성능 디지털 고속 영상신호 전송회로인 '다중클럭을 사용한 과표본화 데이터 복원회로'를 개발해 고해상도 평면 디스플레이용 국제표준 인터페이스로 채택되게 했다. 실용화에도 성공해 PC, HDTV, 셋톱박스 등 디지털 멀티미디어 제품의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아 공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 신경림 시인의학상 김빛내리 박사는 RNA 분해효소 '드로셔'를 최초로 발견하여 세포내 유전물질로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microRNA의 전체 생성기전을 밝히고 microRNA에 의한 다양한 유전자 조절 기능을 구명했다. 기초생물학은 물론 줄기세포 및 암 생물학 등 관련 학문분야의 발전에 기여했으며 더 나아가 유전자를 이용한 새로운 진단법과 치료법 개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업적을 높이 평가받아 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예술상 신경림 시인은 1970년대 시집 『농무』,『새재』, 1980년대『달 넘세』 등을 발표해 오며 농민들의 고단한 삶의 실상을 민중적 언어와 토속적 운율의 시로 구현하여 문학과 사회 현실을 하나로 묶는 민중문학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했다. 이후 서사 장시집 『남한강』, 기행시집 『길』 등을 통해 꾸준한 시영역의 확장과 다양한 시적 소재를 발굴, 소개함으로써 한국 시문학의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아 예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 박청수 교무사회봉사상 박청수 교무는 캄보디아의 지뢰제거활동, 인도 히말라야 라다크에서의 병원, 기숙학교 설립 등 지난 40여 년간 전 세계 55개국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빈곤타파 활동, 무지와 질병퇴치 및 재난구호 활동 등을 펼쳐 왔다. 또한 국내에서는 수 개의 대안학교를 설립, 운영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길을 열어 주었으며, 여러 종교간의 공동 사회복지활동에도 적극 협력하는 등 국가와 인종, 종교와 이념을 초월한 인류 공동의 박애정신 실천에 앞장서 헌신해 온 업적을 높이 평가받아 사회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09.04.09 I 김상욱 기자
삼성암연구소, `항암치료 석학` 백순명 교수 영입
  • 삼성암연구소, `항암치료 석학` 백순명 교수 영입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삼성의료원은 삼성암연구소장에 표적항암치료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백순명 교수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 백순명 삼성암연구소장백순명 소장은 `Samsung Distinguished Scientist in Medicine(SDSM)`로 임명됐으며, 동시에 삼성암연구소를 책임지게 된다. 백순명 소장은 미국 국립유방암임상연구협회(NSABP) 병리과장으로 `HER2`라는 유전자가 발현된 유방암 환자에게 `아드리아마이신`이란 항암제가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낸 세계적인 석학이다. 백 소장은 유방암 표적 항암치료제인 `허셉틴` 개발의 단초를 제공하고, 허셉틴이 초기 유방암의 재발을 50% 줄인다는 것을 임상시험을 통해 증명했다. 최근에는 `Oncotype Dx`라는 암유전자 테스트를 개발해 초기 유방암 환자중 50% 이상이 항암제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이 유전자는 현재 미국에서 유방암 치료의 표준으로 채택돼 지난 3년간 8만명 이상의 환자가 도움을 받았다. 또한 지난달에는 향후 2년간의 유방암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St. Gallen conference`의 페널리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백순명 소장은 삼성암연구소를 향후 2~3년 내에 임상에 직접 적용되는 분자적 수준의 진단방법을 만들어 다국적 제약회사들의 신약개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삼성의료원은 삼성의료경영연구소를 재편하고 홍보실과 국제협력실 등을 신설·개편하는 등 연구기능과 홍보기능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의료원 홍보실은 기관별 홍보활동을 하나로 통합 관리하는 체제를 갖추게 된다. 의료원은 홍보전략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구홍회 홍보실장(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과 강재일 홍보팀장(삼성서울병원 홍보팀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한 삼성의료경영연구소는 급변하는 의료환경 변화와 정부정책에 대처하는 역할을 맞는다. 또, 의료진과 병원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경영전문교육 등을 시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기존 대외협력실은 국제협력실로 명칭이 바뀐다. 이곳에서는 해외환자 유치 등 국제협력 업무가 증가함에 따라 해외기관 협력, 해외신규사업 발굴, 삼성-메이요클리닉 협력 등 국제업무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2009.04.01 I 문정태 기자
(민영의보 百戰百勝)⑥생보 상품 뭐가 좋을까
  • (민영의보 百戰百勝)⑥생보 상품 뭐가 좋을까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치료비 부담 덜고 싶지만 보험을 추가 가입하긴 부담스럽다면? 기존 가입보험과 조화있는 포트폴리오를 짜고 싶다면?` 삼성·대한·교보·동양생명 등은 기존 종신보험이나 치명적질병(CI) 보험에 간단히 추가할 수 있는 실손형 의료비 담보 특약을 지난해부터 출시했다. (★아래 표 참고) 삼성생명 의료비 보장특약은 입원의료비는 연간 3000만원 한도에서, 통원의료비는 통원 1회당 10만원 한도에서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비용의 최대 80%까지 보장해준다. 통원의료비의 경우 다른 손해보험사 상품들과 마찬가지로 1회당 5000원까지는 제외(공제)하고 보장해준다. 처방조제비는 처방전당 3000원을 공제한 금액의 80%까지 지원해주는데, 처방전당 5만원 한도에서 보장된다. 예를들어 고객이 주보험 가입금액 1억원의 삼성생명 리빙케어 보험(CI·종신)에 실손특약을 추가해 가입했을 경우 암 진단시 CI보험금으로 우선 5000만원(정액형)을 받을 수 있다. 이후 암진료와 관련된 각종 입원비와 치료비 및 통원비, 처방조제비 등 고객이 낸 진료비의 80%를 실비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대한생명도 통합보험에 추가 가입할 수 있는 `첫날부터 입원특약`을 시판중이다.이 특약은 입원의료비와 통원의료비는 물론, 처방조제비까지 실제 지불 의료비의 80%까지 지원해준다. 특히 주계약인 `대한유니버셜 CI통합종신보험`이 암, 중대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중대 화상 등으로 진단을 받으면 기본보험금액의 80%를 `케어프리보험금` 항목으로 미리 지급받아 치료자금에 활용할 수 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기존 종신형 CI보장에 가족 실손 의료비 보장까지 가능한 업그레이드 통합 가족보험"이라며 "연금전환기능과 수시입출금 기능까지 갖췄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최근 선보인 교보가족사랑통합보험 등에 추가할 수 있는 특약 형태의 `교보 의료비 특약`을 시판중이다.보상한도는 입원의료비는 연간 3000만원, 통원의료비는 1회당 10만원이다. 통원의 경우 회당 5000원은 보험금에서 공제된다. 처방조제비도 최고 5만원이 지원되며 회당 3000원은 보험금에서 제외된다. 교보 의료비 특약은 질병과 재해에 따른 진료비를 모두 보장하는 종합보장형과 질병 진료비만 보장하는 질병보장형으로 나뉜다. 3년마다 자동 갱신되며 갱신때 보험료가 조정될 수 있다. 최대 8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동양생명도 수호천사 리셋플러스 변액연금보험 등에 추가 가입할 수 있는 `동양 의료비 특약`을 내놓고 있다.이 상품 역시 질병과 재해로 인한 실제 의료비를 모두 보장해주는 종합보장형(1형)과 질병 의료비만 해당되는 질병보장형(2형)으로 구분돼 골라 가입할 수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리셋플러스 변액연금보험 등에 의료비 특약을 추가 가입하면 은퇴자산 형성뿐만 아니라 만약의 병원치료에 대한 보장 역시 든든하게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신한생명과 미래에셋생명도 각각 하나로설계통합보험과 퍼펙트플랜통합보험 등의 상품에 부가되는 형태로 실손 의료비 특약을 시판하고 있다.▶ 관련기사 ◀☞(민영의보 百戰百勝)⑤"생보사도 실손 특약 팝니다"☞(민영의보 百戰百勝)④후발손보사 실용상품 `눈길`☞(민영의보 百戰百勝)③대형손보 상품 `든든하네`
2009.03.31 I 백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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