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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785건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금감원·조달청 등 국정감사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오늘(12일)은 오전 8시 이명박대통령 주재 국무회의가 열린다. 고용노동부에선 국가고용전략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한국은행에선 위조지폐 발견현황을 내놓는다. 또 내일은 금감원과 조달청, 통계청 등이 국정감사를 받는다. ( 다음은 주요일정 입니다) ◇ 경제·금융 -8:00 이명박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청와대) -9:00 KOTRA, KOICA, EDCF 3개 공공기관 조직진단 실시(재정부) -9:30 자원개발 국제컨퍼런스(지식경제부, 조선호텔) -10:00 국가고용전략회의 결과 발표(고용부) -11:00 스마트 코리아 2010(12~15일, 킨텍스) -12:00 1~9월중 위조지폐 발견현황(한국은행) -12:00 2010년 제2기 예정 부가가치세 신고안내(국세청) -12:00 카르텔 업무설명회 개최(공정위) -15:00 파나마 에너지청장 면담(지식경제부 2차관) -15:30 Creative Future Forum(지식경제부, 킨텍스) ◇ 국정감사 -정무위 - 금감원 -기재위 - 조달청, 통계청 -외통위 - 주미대사관, 주프랑스대사관 -문방위 - 언론중재위, 방송광고공사 둥 -농식품위 - 농어촌공사 -지경위 - 가스공사 -복지위 - 보건산업진흥원, 국립암센터, 적십자사 등 -환노위 - 부산·대구지방노동청 -국토위 - 도로공사 ◇ 산업·증권 ▲추가상장 - 금호타이어 (국내BW행사, 3439주, 5000원) - 대국 (유상증자[3자배정포함], 165만1240주, 605원) - 에스폴리텍 (국내CB전환, 27만4725주, 1820원) - 에이앤씨바이오홀딩스 (국내CB전환, 95만8327주, 552원) - 엘앤피아너스 (국내CB전환, 99만7512주, 805원) - 한국내화 (국내BW행사, 21만9010주, 2283원) ▲변경상장 - 제일상호저축은행 → 제일저축은행 (상호변경) - 진흥상호저축은행 → 진흥저축은행 (상호변경) ▲공모청약 - 코렌 (마감, 대우증권) ▲주주총회 - 소리바다미디어 (정관 변경, 사내이사 해임,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해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 해임, 감사 선임) - 셀런에스엔 (정관 변경,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비상근감사 선임) - 마이크로로봇 (자본감소 승인, 정관 변경, 사내이사 선임)
2010.10.12 I 김자영 기자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금감원·조달청 등 국정감사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내일(12일)은 오전 8시 이명박대통령 주재 국무회의가 열린다. 고용노동부에선 국가고용전략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한국은행에선 위조지폐 발견현황을 내놓는다. 또 내일은 금감원과 조달청, 통계청 등이 국정감사를 받는다. ( 다음은 주요일정 입니다) ◇ 경제·금융 -8:00 이명박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청와대) -9:00 KOTRA, KOICA, EDCF 3개 공공기관 조직진단 실시(재정부) -9:30 자원개발 국제컨퍼런스(지식경제부, 조선호텔) -10:00 국가고용전략회의 결과 발표(고용부) -11:00 스마트 코리아 2010(12~15일, 킨텍스) -12:00 1~9월중 위조지폐 발견현황(한국은행) -12:00 2010년 제2기 예정 부가가치세 신고안내(국세청) -12:00 카르텔 업무설명회 개최(공정위) -15:00 파나마 에너지청장 면담(지식경제부 2차관) -15:30 Creative Future Forum(지식경제부, 킨텍스) ◇ 국정감사 -정무위 - 금감원 -기재위 - 조달청, 통계청 -외통위 - 주미대사관, 주프랑스대사관 -문방위 - 언론중재위, 방송광고공사 둥 -농식품위 - 농어촌공사 -지경위 - 가스공사 -복지위 - 보건산업진흥원, 국립암센터, 적십자사 등 -환노위 - 부산·대구지방노동청 -국토위 - 도로공사 ◇ 산업·증권 ▲추가상장 - 금호타이어 (국내BW행사, 3439주, 5000원) - 대국 (유상증자[3자배정포함], 165만1240주, 605원) - 에스폴리텍 (국내CB전환, 27만4725주, 1820원) - 에이앤씨바이오홀딩스 (국내CB전환, 95만8327주, 552원) - 엘앤피아너스 (국내CB전환, 99만7512주, 805원) - 한국내화 (국내BW행사, 21만9010주, 2283원) ▲변경상장 - 제일상호저축은행 → 제일저축은행 (상호변경) - 진흥상호저축은행 → 진흥저축은행 (상호변경) ▲공모청약 - 코렌 (마감, 대우증권) ▲주주총회 - 소리바다미디어 (정관 변경, 사내이사 해임,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해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 해임, 감사 선임) - 셀런에스엔 (정관 변경,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비상근감사 선임) - 마이크로로봇 (자본감소 승인, 정관 변경, 사내이사 선임)
2010.10.11 I 김자영 기자
  • 홈쇼핑·전화로 가입한 보험, 보험금 더 자주 타가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설계사를 통하지 않고 홈쇼핑이나 전화를 통해 가입한 사람들의 보험사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진단 보험' 등으로 보험 계약심사가 설계사 채널에 비해 취약하기 때문이다. 7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07~2009년 3년간 생명보험 가입자의 입원, 수술, 암진단, 사망 등 대표담보에 대해 보험 사고율을 조사한 결과, 홈쇼핑, 전화 등 비설계사채널 가입자들이 설계사를 통해 가입한 사람들보다 사고율이 훨씬 높았다. 설계사를 통해 가입한 사람들의 사고율을 100%로 봤을 때 비설계사 채널 가입자의 사고율은 입원(131%), 사망(126%), 암 진단(117%), 수술(112%) 등 모든 부문에서 더 높았다.특히 입원사고는 홈쇼핑으로 가입한 사람의 사고율이 146%에 달했으며, 사망 사고의 경우 전화를 통해 가입한 보험의 사고율이 132%로 높았다.하지만 비설계사 채널 중에서도 인터넷은 설계사 채널보다 오히려 사고율이 더 낮았다. 입원은 96.2%, 수술 97.1%, 암 진단 83.7%, 사망 78.4% 등이었다. 젊은 사람들이 주로 인터넷을 통해 보험에 가입하기 때문에 수술이나 사망 등의 사고율이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판매채널별 가입연령의 구성비율을 보면 인터넷 채널은 20~39세가 63.2%에 달했으며, 설계사와 텔레마케팅, 홈쇼핑은 40~59세의 비율이 각각 54.0%, 57.9%, 55.7%를 차지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홈쇼핑 가입 고객은 연령층이 높고 '무진단 보험' 등 가입심사(언더라이팅)가 약한 상품을 팔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사고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며 "그러나 조사 결과 예상보다 사고율이 더 높아 앞으로는 비설계사 채널도 특성에 부합하게 계약심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전체 보험 계약 중 홈쇼핑, 전화 등 비설계사 채널로 가입한 계약의 비율은 2007년 15.6%에서 2008년 17.3%, 2009년 19.2%로 증가 추세에 있다.
2010.10.07 I 김보경 기자
  • `대장암 위험군 50대 이상` 2명중 1명 대장내시경 외면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대장암 위험군인 50대의 절반이 대장내시경을 회피하고 있으며, 대장암 관련 상식이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대한대장항문학회는 대장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대한대장항문학회가 작년 전국 53개 병원에서 일반인 1,75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대장암 위험군인 50세 이상 성인 1137명의 46%(523명)가 대장 내시경 경험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40%(258명, 무응답 제외, 복수응답 가능)가 `대장내시경 검사가 불편하고 힘들 것 같아서` 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답했다. 대장암 전문의들은 50세부터 대장암 위험군으로 분류,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변비와 대장암은 관계가 있나?`라는 질문에 59.7%가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또, `치칠과 대장암은 관계가 있나?`라는 질문에 72%가 `그렇다`라고 대답해 잘못된 대장암 관련 상식을 가진 이가 그렇지 않은 이보다 훨씬 많았다. 일반적으로 변비는 대장에 변이 쌓이면서 독성물질이 생성, 대장점막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쳐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치질은 대장암과 큰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남규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장(연세의대 교수)은 "대장내시경은 가장 좋은 대장암 예방법"이라며 "위험군인 50세부터 5년마다, 대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용종, 염증성 장질환, 유전성 암 등으로 진단받은 경우에는 이보다 훨씬 젊은 나이부터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대장암을 이기는 방법이다"고 당부했다.
2010.09.13 I 문정태 기자
  • `암환자 자살률 일반인 2배`..저학력·무직 더 높아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우리나라 암환자들의 자살률은 일반 인구에 비해 2배 가량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배우자가 없거나 저학력(고졸 미만), 무직자인 경우 자살률은 더 높았다.국립암센터는 윤영호 박사팀이 10년간(1993년~2002년) 진단된 우리나라 암환자 81만여 명을 2005년까지 추적 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자 환자(32명/10만명)에 비해 남자 환자(116명/10만명)의 자살률이 높았다. 특히, 최근 5년간(1998~2002년) 진단된 암환자들의 자살률은(92.0명/10만명) 직전 5년에(1993~1997년) 비해(47.1명/10만명) 2배 가량 높았다. 자살률 증가는 암 진단 후 첫 1년간 가장 두드러졌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낮아졌으나, 진단 5년 후에도 일반 인구 수준으로 떨어지지는 않았다남성의 경우 췌장암·담도암·구강인후암 등이, 여성의 경우 폐암·난소암·췌장암에서 자살률 증가가 두드러졌다. 반면, 조기 진단과 치료가 활성화 된 암종에서는 상대적으로 자살률이 낮았다.이와 관련, 안은미 국립암센터(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췌장암이나 담도암, 폐암 환자의 자살률이 높은 것은 이들 암종이 예후가 좋지 않은 것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며 "구강인후암환자에서 자살률이 높은 이유는 외모나 발성, 음식물 섭취 등의 곤란 등으로 인한 삶의 질이 매우 떨어져 자살을 선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사망한 환자 48만3572명을 대상으로 한 비교 연구에서는 ▲이혼·별거·사별한 사람들 ▲직업이 없는 사람들 ▲고졸 미만인 사람들 등에서 자살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구책임자인 윤영호 국립암센터 박사는 "암환자들의 자살률은 일반인구의 2배로 높을 뿐 아니라 최근 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암환자들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희망을 잃지 않도록 주변과 사회의 격려와 지지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취약계층 암환자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사회경제적 지원 대책이 더 강화돼야 한다"며 "무엇보다도 치료만 아니라 암환자들을 체계적이면서도 전인적으로 관리해주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0.09.10 I 문정태 기자
  • 척추 MRI·희귀난치병 치료제 등 건강보험 혜택 확대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내달부터 척추질환에 대한 MRI 검사가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희귀난치병 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 기한도 폐지된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계획에 따라 고가 검사인 `MRI(자기공명영상진단)`와 희귀난치치료제의 건강보험인정기준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 관련고시를 개정한다고 9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염증성 척추병·개정척추골절 등의 척추질환과 골수염·인대손상 등의 관절질환이 추가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이로써 척추 및 관절질환으로 고생하는 연간 약 43만8000명의 환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지금까지는 MRI는 암·뇌혈관질환·척수손상 등에 한해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어 척추 및 관절질환 진단시에는 환자가 검사비를 전액 부담(비급여)해 왔다.이번 개정안에 따른 보험적용은 척추 및 관절의 대상질환 진단 시 1회만 인정된다. 하지만, 이후 새롭게 대상 질환이 발생돼 추가 촬영한 경우에도 건강보험이 인정되도록 기준을 마련했다.이와 함께 개정안은 희귀난치성 질환의 치료비용 경감을 위해 10월부터 희귀난치치료제의 보험인정 기준을 대폭 확대했다. B형 간염치료제의 급여인정 기간(2년∼3년)을 폐지해 투약기간에 관계없이 급여가 계속 인정된다. 또, 간경변, 간암이 동반된 환자는 간염수치 조건(ALT 또는 AST 80이상)을 적용받지 않고 정상범위(ALT 또는 AST 40이하)를 벗어나면 급여가 인정된다.아울러, `TNF-α억제제(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등 치료제)`도 급여인정 기간(1년∼4년)을 폐지해 투약기간에 관계없이 급여가 계속 인정되며, 중증건선 환자에도 급여가 인정된다.빈혈치료제의 경우, 만성신부전 환자중 투석을 받고 있는 환자만 급여인정 하던 것을 투석을 받지 않는 만성신부전 환자도 급여가 인정되며, 골수이형성증후군 환자에도 급여가 인정된다.
2010.09.09 I 문정태 기자
저축성 보험료에 들어있는 사업비, 금액으로 알려준다
  • 저축성 보험료에 들어있는 사업비, 금액으로 알려준다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다음달부터는 저축성 보험료에 들어있는 사업비가 구체적으로 금액으로 표시되어 공시된다. 지금까지는 저축성 보험의 보험료에 들어있는 사업비가 다른 보험사의 비슷한 상품들에 비해 얼마나 많고 적은지의 비율만 공시되어 정확한 사업비 금액을 알기 어려웠다. 보장성 보험의 경우는 사업비를 금액으로 표시하지는 않지만 다른 회사의 비슷한 보험상품에 비해 보험료가 얼마나 비싸고 싼지 퍼센트(%) 방식으로 공개된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러한 내용으로 보험상품 공시지침을 개정해 오는 10월부터 체결되는 신계약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금리연동형 저축성보험은 보험계약 체결비용(신계약비), 계약 관리비용(유지비·수금비) 등 사업비 세부내역과 계약해지시 공제되는 금액, 위험보장비용(위험보험료) 등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시하게 된다. 종신보험 등 보장성보험은 소비자가 회사별 보험료 수준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보험료 지수(해당 상품의 보험료가 표준순보험료 대비 높거나 낮은 수준을 나타내는 지수)와 보장위험별 연간 보험료(암진단, 사망 등 보장위험별로 1년 동안 보장받는데 필요한 영업보험료)가 공시된다. 소비자들은 보험사나 보험협회 홈페이지에 공시돼 있는 상품요약서의 수수료 안내표에서 상시적으로 이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보험계약 체결시 개별 가입조건에 따른 수수료 안내표를 가입설계서를 통해 제공받으며, 보험가입 후에는 보험사 홈페이지의 개별계약 조회란을 통해 본인 계약의 수수료 안내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업비 공시강화를 통해 소비자는 본인이 지불하는 보험료의 세부내역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돼 불완전판매 방지 및 민원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회사별 보험료 비교가 쉬워 소비자의 상품 선택권도 제고된다"고 설명했다.
2010.09.01 I 김보경 기자
  • 삼성전자, `레이` 인수..의료기기 사업 키운다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치과용 엑스레이 장비 업체인 레이를 인수, 의료기기 사업을 강화한다. 의료기기 사업은 삼성그룹의 5대 신사업(태양전지, 자동차용전지, LED,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중 하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SVIC 6호는 최근 레이 지분 64%를 인수했다. SVIC6호는 삼성벤처투자가 운용하는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삼성전자가 지분 99%를 갖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51억원 가량을 추가 출자했다. 따라서 약 50억원대를 투자해 레이를 인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레이는 지난 2004년 10월 설립된 치과관련 엑스레이 장비와 산업용 엑스레이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다. 삼성전자가 레이를 인수한 것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의료장비 분야를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풀이된다.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6월 혈액검사기를 출시해 의료기기사업에 진출했다.이 혈액검사기는 기존 제품의 성능과 정확도를 갖춘 반면, 크기와 가격은 10분의 1 수준이다. 삼성 혈액검사기는 당뇨·간·콜레스테롤·심장·신장 질환 등 19개 검사항목을 진단할 수 있다. 앞으로 암·감염성 질환 등으로 검사 항목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4년간 삼성종합기술원과 HME(Healthcare and Medical Equipment)사업팀이 공동으로 300억원을 들여 이 제품을 개발했다. 윤주화 삼성전자 사장은 "의료기기는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제품이므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절대 품질"이라며 "10년 뒤 삼성전자의 주력사업으로 성장시켜 갈 것"이라고 밝혔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너 때문이야!…파나소닉, 미 3D TV 실적 부진☞두께 얇아지니, 가격도 떨어지네‥'3D TV의 유혹'☞같은 IFRS기업인데..코스피 `씽씽` 코스닥 `덜컹`
2010.09.01 I 류의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MB·박근혜 회동 "정권 재창출 노력"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다음은 23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저축은행 부실채권 10개월내 회수하라 -與, 양도세 감면 연장 검토 -李·朴 둘 다 웃었다 -`키코 후유증` 中企 부도 도미노 ▲종합 -정부 `DTI 완화` 빼곤 마땅한 카드 없어 고민 -9월 정기국회 화두는 `부동산` ▲정치·외교안보 -"가장 성공적인 회동"..국정 동반자 되나 -`盧 차명계좌` 조현오 입열까 -연일 의혹 쏟아내는 민주당 ▲경제종합 -`아시아판 IMF` 만들어 경제 협력..단일화폐 도입엔 한중일 입장차 -하루 입출국 10만명 시대 -月 이자비용 최고..8만원 육박 ▲국제 -기업 90% "中시장 여전히 매력적" -日 총리가 청년실업 챙긴다 -브라질 첫 여성 대통령? -`미국판 황우석 사건` 美화학계 충격에 빠져 -中, 국제 입찰·해외원조도 위안화 결제 ▲금융·재테크 - `금융의 삼성전자`는 구호뿐..그룹 지배구조 유지 머물러 -금융사 내부통제 실태 특별점검 -모아저축銀 주총 앞두고 긴장..개인 채무 문제로 1·2대 주주 소송중 ▲기업과증권 -강덕수 STX회장 "선박 저가 수주 안한다" -삼성전자 D램 점유율 2분기 35.4% 사상최고 -현대기아차, 중국·인도서 `주춤` -011·016·019번호 사라지나..010번호 가입자 80% 넘으면 강제통합 조율 나서 -OCI신사업..단열재 시장 노크 -상반기에 벌써 작년 연간 실적 넘었네..한미반도체·신성 ENG-미국 주택·고용지표가 1800회복 변수 -ELS 주가조작 혐의 10건 추가 적발 ▲유통 -빵·과자·음료 가격 줄줄이 올랐다 -앙드레김 주식회사 생긴다 -유통업체 "모바일族을 잡아라" ▲부동산 -재래시장도 속속 경매행 -대형 시프트 안 짓는다..서울시, 소형 늘리고 중형 새로 추가 -대법 "40년 거주해도 대지 소유권 주장 못해" -외환위기때보다 혹독한 C등급 건설사 구조조정 -KDI등 14개 기관 세종시 이전 확정 ▲사회 -노후된 온수공단에 최대 영상단지 추진 -최고 15만원 대입전형료 원가 도대체 얼마야? -지구촌 한쪽선 폭염, 한쪽은 물난리 왜? -경제 중요성 커지는데..고교 경제교육 위축 우려 ◇ 서울경제 ▲1면 -호실적 기업들, 계열사 투자 늘린다 -`헌집`사는 1주택자도 DTI 규제 완화하기로 -"방위산업 업체 수출 확대 위해 경쟁제도 도입" ▲종합 -이란 제재 본격화될 경우..`휘발유값 3000원` 현실화 논란 -이통사 가정용 와이파이 단말기 인기 -中 `비공식 6자회담` 추진 가능설 -통일부 `통일세 추진단` 구성 -세종시 조성사업도 속도낸다 -가계 소득대비 이자부담 급증 -"LH 금융부채 75兆 정부 보전 추진" -"고향세 도입, 재정격차 해소 도움 안돼" ▲금융 -시중銀, 부동산 PF대출 건정성 분류 강화 -은행권, 부실채권 투자 시장 `싹쓸이` ▲국제 -"실수 신속 고백이 브랜드 추락 방지" -이란 원전 가동작업..美 "핵확산 위험 없다" -중국계 펀드 日기업 지분투자 급증 ▲산업 -세계 LED TV 시장 호령..삼성 `초격차 전략` -LG전자, 해외 협력사에도 `혁신 비법` 전수 -포털업계 "검색 경쟁력 키워야 산다" -"지하철·버스서도 와이파이 쓰세요" -SKT, 스마트폰 가입자 200만명 돌파 -"추석 차례상 비용 17만9020원" ▲증권 -신성장산업·조선·내수株가 뜬다 -화학·조선 ETF 수익률 `활짝` -주총 참석 않고도 의결권 행사 가능 -`신고가 잔치` 화학주 상승세 더 이어질듯 ▲사회 -청년층 "공공기관 취업 역차별" 불만 -세대주 아닌 가족이 주택 소유..법원 "임대주택 분양자격 없어" -자격증 미끼 고가 교재판매 `기승` ▲부동산 -잠실 일대 새 아파트 거래 다시 `뚝` -"실수요자 공공 미분양 주택 관심을" ◇ 한국경제 ▲1면 -국민연금, 美 석유 파이프라인 1조원에 인수 -BBB급 회사채도 사들여..금리급락 -MB·박근혜 회동 "정권 재창출 노력" -"한국 등 8개국과 이란 제재 협의 끝내" ▲종합 -北신의주 `물폭탄`..섬·농경지 대부분 잠겨 -기업 85% "임투세액 공제 연장해 달라" -與 "다주택자 양도세 감면 추가 연장" ▲세계는 경제영토 확장전쟁 -광산서 백화점까지 입질..4조弗 글로벌 국부펀드가 움직인다 -롯데·한화·SK등 2년새 M&A·자원확보에 12조 `융단폭격` -알짜 해외 부동산·SOC매물 연기금 거침없이 사들인다 ▲경제·금융 -우리금융, 포스코·KT에 지분매입 요청 -금융사 내부통제 실태 점검 -은행 PF대출 관리규준 통일..건전성 관리 고삐 죈다 ▲국제 -日로 몰려드는 중국인·자본..日서 탈출하는 일본 벤처 -버냉키 이번엔 무슨 말 할까..`잭슨홀`에 쏠린 눈 -中, 외자기업 상장·회사채 발행 허용 ▲사회 -"주상복합도 주택..소음대책 세워라" ▲산업 -`e리더` 설 곳이 없다..삼성전자, 생산중단 결정 -SK에너지·日연합군 "2차전지 분리막` 전쟁 ▲중기·벤처 -국내 中企, 중국 임금상승에 다시 베트남으로 -암진단·신약 분석속도 10배 단축 -산단공, 온라인 공장설립 시스템 전국 확대 ▲부동산 -"실수요자 DTI만 완화해도 입주 숨통 트일텐데..." ▲증권 -공격수로 변신한 연기금, 올들어 8개월 연속 순매수 -수렁에 빠진 코스닥..대규모 수주에도 하락 -상장사, 자사주 매각 `봇물`
2010.08.22 I 장영은 기자
  • 27일, 이화의료원 `암 극복 프로젝트 콘서트`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이화의료원과 양천구청은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파리공원 에서 `암 극복 프로젝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양천구청과 이화의료원, 한국원자력국제협력재단(KONICOF)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전개하고 있는 국내외 저소득층 암 진단 및 치료 후원 사업인 `PACT(Programme of Action for Cancer Therapy)`의 국내 사업 일환인 ` 희망의 날개`와 협력해 암 환우 및 가족과 일반 시민들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콘서트는 가수 김현철 씨의 오프닝 공연에 이어 인순이, 봄 여름가을겨울 등 유명 인기 가수 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유방암· 갑상선암센터와 부인 종양센터 및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 의료진 연합팀을 비롯한 간호부팀, 암 환우회팀 등 의료진 및 환우들이 직접 참여하는 색다른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부대 행사로 일반 시민들이나 암 환자를 위한 다 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목동 파리공원 곳곳에서 유방암·갑상선암·부인암 등 여성암 및 위암·대장암·폐암·전립선암 등 각종 암 예방 및 치료에 관한 정보를 전문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또한 유방 촬영, 갑상선 초음파 검사, 대장암 잠혈 반응 검사, 혈압 ·당뇨 측정 등 무료 검진 및 영양상담 부스가 설치되며 아이스 카빙(Ice Carving), 아이스 쿨 존(Ice Cool Zone) 등 각종 참여형 이벤트가 펼쳐진다. 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암 극복을 위해 병원과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규모 야외 행사다"며 "유명 인기 가수와 의료진, 암 환우, 일반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으로서 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암 예방 및 치료에 기여하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0.08.20 I 문정태 기자
비운의 삼성家 2~3세..안타까운 죽음 이어져
  • 비운의 삼성家 2~3세..안타까운 죽음 이어져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회장의 손자 이재찬(46)씨가 18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는 고 이 회장의 차남인 이창희 전 새한미디어 회장의 아들이자 이건희 삼성 회장의 조카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이씨가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재계는 삼성家 2~3세들의 비운에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있다. 삼성가의 비운은 지난 91년 7월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숨진 이씨의 부친인 이창희 전 새한그룹 회장이 혈액암으로 세상을 떠난 것. 그는 혈액암 진단을 받고 미국에서 치료를 받다 유명을 달리했다. 고 이창희 회장은 한때 삼성그룹의 황태자로 떠올랐지만 승계문제로 부친인 이병철 창업주와 대립각을 세우는 등 역경을 겪었다. 이후 삼성에서 독립해 새한미디어를 세웠다. 그는 혼자 힘으로 새한미디어를 성장시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58세의 아까운 나이로 운명을 달리했다. 이창희 전 회장은 지난 1963년 이영자 씨와 결혼해 3남1녀(재관 재찬 재원 혜진)를 뒀다. 장남인 재관씨는 김용대 동방그룹 회장의 장녀 희정씨와 결혼했다. 차남인 고 재찬씨는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의 딸 선희씨, 재원씨는 김일우 서영주정 회장의 딸 지연씨와 결혼했다. 막내딸 혜진씨는 조내벽 라이프그룹 회장의 아들 명희씨와 혼인했다. 이들은 이창희 회장 타계 이후 지난 97년 새한그룹을 출범시켰지만 2000년 외환위기의 여파 속에서 몰락했다. 새한미디어는 고 이창희 회장 타계 이후 부인인 이영자 씨와 큰 아들인 이재관 부회장이 맡았으나 분식회계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결국 경영에서 손을 뗐다. ▲ 호암 이병철 삼성 선대 회장(가운데)이 지난 1976년 홍석현 현 중앙일보 회장 결혼식에서 손녀 부진, 손자 재용과 함께 한 모습. 이와 함께 지난 2005년 11월에는 이건희 삼성 회장의 막내딸 윤형 씨의 미국 유학 도중 자살 소식이 전해져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창희 회장과 윤형 씨의 죽음에 이어 이재찬 씨의 투신 등 삼성가 2~3세들의 비보 소식에 재계에선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있다.
2010.08.18 I 류의성 기자
  • "암으로 인한 세계 경제 손실 연간 1052조원"
  • [이데일리 편집부]미국 암학회(ACS)가 암이 세계 경제에서 가장 큰 손실을 끼치는 질병이라고 주장하는 연구보고서를 제출했다. 美암학회는 18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세계 암 총회(WCC)에 발표할 연구 보고서에서 "암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 손실이 2008년 8950억달러(약 1052조원)로 세계 GDP의 1.5%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암이 에이즈, 말라리아, 독감 등 인간 대 인간 전염병보다 생산성과 수명 측면에서 훨씬 더 많은 손실을 초래한다고 결론지었다. 워싱턴 소재 정책연국기관인 `세계개발센터`의 라헬 누젠트는 “전체 사망 원인에서 암 등 만성 질환이 차지하는 비중이 60% 이상인데, 이를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투입되는 돈은 전체 보건 비용의 3%에도 못 미친다" 고 말했다. WHO의 암 담당자인 안드레아스 울리히(Ullrich) 박사 또한 "유엔과 세계 각국이 대책 수립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 보건 전문가들도 “10년 에이즈 퇴치 캠페인과 같은 대대적인 암 정복 운동이 필요하다” 고 역설했다. ACS가 추정한 질병 손실액은 환자가 사망하거나 경제 활동을 할 수 없게 되면서 상실되는 노동력과 노동시간을 경제적 가치로 환산해 산출됐으며 질병 치료에 들어가는 비용은 제외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2008년 세계에서 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760만명이었으며, 암 진단을 새로 받은 환자는 1240만명에 달했다. 미국에서 2007년 암으로 숨진 사람은 56만2875명. 심장병(61만6067명)에 이어 사망 원인 2위였다. 교통사고와 총기 오발 등 각종 사고로 인한 사망자(12만3706명)보다 4배 이상 많았다. 이밖에 보고서는 암 중에서도 경제적 손실이 가장 큰 암으로는 폐암(연간 1800억달러)을 지목했으며 폐암의 주요원인으로 꼽히는 흡연은 평균 수명을 15년 더 단축시키는 것으로 발표했다. 암 다음으로 경제적 손실이 큰 질병은 심장질환이며 연간 7530억달러가 소요된다.
2010.08.18 I 편집부 기자
보험개발원 "암보험 손해율 악화 대책 마련해야"
  • 보험개발원 "암보험 손해율 악화 대책 마련해야"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최근 암보험의 손해율이 나빠지고 있는 것과 관련, 가입자들의 역선택을 방지하는 등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손해율 악화를 방치할 경우 보험회사들이 암보험 판매를 중단하거나 보장금액이나 범위가 작은 암보험만을 판매할 가능성이 높아 암보험이 필요한 소비자들이 결국 손해를 입게 된다는 의미다.15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보험회사들의 암보험 손해율은 의료 기술 발달에 따른 조기진단 비율과 생존율 상승 등으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 : 보험개발원. 손해율이 100%를 넘는다는 것은 보험료로 받은 돈보다 보험금으로 나가는 돈이 더 많다는 의미로, 회사 운영비나 보험 판매 수수료를 감안하면 적자폭이 훨씬 커지지만 보험 회사들은 누적 보험료를 굴려서 거두는 운용수익으로 이를 보전하고 있다.이처럼 손해율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모르고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던 과거보다 사망 전에 미리 암을 발견하게 되는 확률이 높아지고 보험에 가입한 암환자의 생존기간이 길어지게 되면서 입원비 등을 보장하는 보험회사들의 손해액이 커졌다는 것. 이에 따라 대부분의 보험회사들은 암전용 상품 판매를 중단하거나 상해보험 등에 특약 형태로 암 위험을 보장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나 보장 수준도 제한적이라고 보험개발원은 지적했다. 보험개발원은 암보장 보험 손해율 악화 대응책으로 ▲보험가입금액 차별화 ▲부담보기간 차등화 ▲계약심사 단계에서의 역선택 방지 등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보험가입금액 차별화는 보험가입금액을 암 치료비 규모에 따라 고액암, 일반암, 소액암 등 3~4단계로 달리하는 것. 발생 빈도가 높은 위암 대장암 유방암 등은 실제로 고액의 치료비용이 소요되지 않는 것을 감안해 보장 규모를 낮춤으로써 역선택을 막아야 한다는 의미다. 보험개발원은 또 실질적인 보험혜택을 위해 물가상승 효과를 고려한 상품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험개발원은 보고서에서 "암보험은 일반적으로 보험기간이 장기간이며, 장래의 현금가치는 시간이 경과할수록 낮아지므로 이를 고려한 체증형 가입금액 설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현재의 부담보기간(보험 가입 이후 일정기간동안 보상을 해주지 않는 기간)은 획일적으로 90일로 설정되어 있으나 통계분석을 통하여 계약체결일로부터 암진단 확정일까지의 소요기간을 정확히 파악한 후, 역선택을 방지할 수 있는 적정한 부담보기간 설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아울러 보험개발원은 암보장 보험은 여러 상품에 가입해도 중복으로 보상돼 역선택(보험사가 보험금 지급확률이 높은 사람들과 계약하게 되는 현상)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보험사고정보시스템(ICPS) 등 보험계약·사고 정보망을 활용해 계약심사 단계에서부터 이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가입건수가 많을수록 평균입원일수가 증가하는 현상(1건 : 16일 → 9건이상 : 평균 46일)이 포착되고 있어 다수계약 체결자의 도덕적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험개발원은 지적했다.
2010.08.15 I 김도년 기자
원빈·전도연·김희선, 故 앙드레김 조문행렬 줄이어
  • 원빈·전도연·김희선, 故 앙드레김 조문행렬 줄이어
  • ▲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전도연, 원빈, 유인촌, 심지호[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배우 원빈과 전도연, 심지호, 김희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고(故) 앙드레김 빈소에 첫날 방문해 고인의 가는 길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는 의외로 한산했다. 고인의 사망 시각이 오후 늦게였던 데다 장례식이 다소 여유있는 5일장으로 치러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그간 고인과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스타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톱스타라는 점도 갑작스런 고인의 사망과 함께 첫날 조문객이 적었던 이유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원빈과 전도연, 심지호, 김희선 등은 한달음에 고인을 찾아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원빈은 12일 자정 무렵 검은 수트 차림으로 빈소를 찾아와 시종일관 비통한 표정으로 슬픔을 드러냈다. 원빈은 평소 앙드레김의 패션쇼라면 만사를 제쳐놓고 참석할 정도로 고인을 각별하게 생각했다. KBS 드라마 `가을동화`로 이름을 알린 원빈은 앙드레김 패션쇼를 발판 삼아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전도연도 13일 오전 1시께 빈소를 찾았다. 전도연 역시 여러 차례 앙드레김 패션쇼에 초대받아 참석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전도연은 붉게 충혈된 눈으로 조문을 마쳐 애통한 심정을 엿볼 수 있었다. 심지호도 13일 오전 1시20분께 조문했다.  오전 2시 무렵에는 김희선이 눈물을 연신 닦아내며 방문했다. 김희선은 2007년 고인이 하객으로 참석한 앞에서 사랑을 맹세했던 남편 박주영씨와 함께 조문해 애도를 표했다. 김희선은 앙드레김 패션쇼에 10회 이상 메인 모델로 섰을 만큼 고인이 아끼던 사람이었다. 이들에 앞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고인을 찾아왔다. 유 장관은 고인의 빈소가 마련되기도 전에 조화를 보내 애도를 표했고 곧이어 빈소를 방문해 비슷한 시기 빈소에 도착한 원빈과 함께 조의를 표했다. 이외에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도 이른 시간 조문해 고인의 넋을 기렸고, 손범수·진양혜 부부도 조화를 통해 아쉽게나마 조의를 표했다. 한편 고인의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고 발인은 16일 오전 6시에 엄수된다. 고인의 시신은 충남 천안공원묘원에 안치된다. 앙드레김은 지난 2005년 5월 대장암 진단을 받고 치료에 힘써왔으나 지난 7월12일 폐렴 합병증으로 병세가 악화되면서 이날 오후 7시25분께 사망했다. 향년 75세.▲ 김희선(오른쪽)과 남편 박주영씨(사진=권욱 수습기자)▶ 관련기사 ◀☞원빈, 故 앙드레김 빈소에 연예인 중 첫 조문☞故 앙드레김 지인 "일 만큼 치료 열심히 하셨다면"☞故 앙드레김, 자택-의상실-아뜰리에 거쳐 영면☞故 앙드레김 영면, `장지는 부모님 곁으로…`☞이다해, 美 체류 중 앙드레김 비보 접하고 침통
2010.08.13 I 김영환 기자
  • 중외제약, 日 면역분석기 국내 독점판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중외제약(001060)은 일본 후지레비오사와 면역분석기 `루미퍼스 G1200의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후지레비오는 일본 면역분석기 시장 1위 업체로 연간 2조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중이다. 중외제약에 따르면 `루미퍼스 G1200`은 간염·에이즈 등 감염성 질환을 비롯해 암, 당뇨, 갑상선, 호르몬 검사 등 총 40여종의 질환을 빠르고 정확하게 검사하는 진단기기다.이 제품은 1개 검사당 소요시간이 25분에 불과하고 동시에 24개 검사를 실시할 수 있어 1시간에 최대 120건의 검사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중외제약은 이 제품이 병원에서 사용하는 자동화시스템과 호환성이 우수하고 처리속도와 정확성을 인정받은 점을 높이 평가, 국내 도입을 결정했다. 특히 중외제약은 기존 주력 판매 제품인 생화학분석기, 혈액검사기와 함께 면역붆석기도 판매하게 됨으로써 진단기기 영업에 필요한 필수 제품을 모두 갖추게 됐다.중외제약 관계자는 "면역분석기의 이용이 많은 대형 종합병원 공략을 본격화, 국내 시장의 20%에 달하는 연간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면서 "향후 2년내 진단시약 사업분야에서만 매출 600억을 올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0.08.11 I 천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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