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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심혈관질환까지 보장되는 의료실비보험은?
  • 뇌혈관/심혈관질환까지 보장되는 의료실비보험은?
  • [온라인총괄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뇌혈관 질환으로 분류되는 ’뇌경색질환의 진료환자가 2007년 38만명에서 2011년 43만2000명으로 연평균 3.3%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뇌경색질환 환자의 대부분 연령대가 한창 가족을 부양해야 할 40~50대로 나타나 뇌혈관질환에 대한 대비책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재의 의료실비보험은 말그대로 병원비만을 충당할 뿐 경제 생활비까지는 보장받을 수 없기때문에 따로 진단비를 추가해 경제적인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그렇다면 진단비 추가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첫째. 뇌혈관 질환의 경우 크게 뇌혈관/뇌졸중/뇌출혈 3가지로 나뉘는데 뇌졸중이나 뇌출혈의 경우에는 많은 손해보험사에서 보장해주고 있지만 뇌혈관질환 진단비라고 포괄적으로 지급하는 보험사는 몇군데 없기 때문에 가입전 확인이 꼭 필요하다. 둘째 심장질환도 급성심근경색증만 보장할뿐이지 발생율이 높은 협심증, 허혈성 심장질환등의 진단금을 주는 회사는 드물다. 따라서 심장질환진단비도 포괄적으로 지급하는 상품을 확인하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셋째 가입후 3개월이후 보장이 아니라 가입즉시 100% 보장가능한 비갱신형으로 준비하는것이 좋다. 의료실비보험은 이밖에도 암진단비특약,수술비특약, 입원비특약, 간병인특약까지 다양한 보장특약이 있어 필요한 것만 골라 담을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보험은 예상치 못한 미래의 위험을 보장하여 주는 만큼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직업이나 가족력등으로 내게 맞춤 설계를 하여 미래의 행복을 준비하는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그러나 의료실비보험은 다양한 특약으로 이뤄져 있어 전문 상담원과 비교 상담이 중요하다. ☞ 뇌혈관/심혈관질환까지 보장하는 의료실비보험료 알아보기
LIG손보 "소액암을 일반암과 동일하게 보장"
  • LIG손보 "소액암을 일반암과 동일하게 보장"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LIG손해보험(002550)은 17일 발생 빈도가 높은 소액암에 대해서도 일반암과 같게 보장해주는 ‘무배당 LIG닥터케어암보험’을 선보였다.이 상품은 일반과 소액암을 구분해 소액암에 상대적으로 적은 보험금을 주는 통상의 암보험 상품들과 달리 소액암에 대해서도 일반암과 구분 없이 보장금액이 같다. 유방과 자궁경부·전립선·방광암 등 발생이 빈번하고 치료 가능성이 큰 특정소액암이 이에 해당한다. 암 발병 후 환자가 상실하기 쉬운 소득을 보전받을 수 있도록 암진단비를 ‘월지급형’과 ‘연지급형’으로 나눠 지급한다. 월지급형은 암 진단일로부터 12개월간, 연지급형은 5년간 약정된 보험금을 준다.15년 만기 상품으로 보험 기간 중에는 보험료 갱신이 없다. 최초 계약 15년 후 자동 갱신이 가능하고, 갱신 때 최장 11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첫 번째 암 진단 이후 1년 안에 재발암이나 전이암과 같이 두 번째 암을 보장하는 두 번째 암진단비 특약에도 가입할 수 있다. 암뿐만 아니라 뇌혈관과 허혈성심장질환에 대해서도 진단비와 수술비, 중환자실입원일당을 준다. 2인 가입하면 보험료의 1%, 3인 이상 가입하면 보험료의 2%를 할인해준다. ▶ 관련기사 ◀☞LIG손보 "3대 질병 수술비 110세까지 보장"
2013.04.17 I 신상건 기자
  • 차베스 계승한 베네수엘라, 우리기업 진출전략은?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차베스 대통령 사망이후 실시한 베네수엘라의 재선거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현 임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15일 선출됐다. 이에 따라 베네수엘라에 진출하려는 우리기업은 우회수출을 모색하거나 중자기 투자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코트라(KOTRA)는 이날 ‘포스트 차베스, 변화와 전망’ 보고서를 통해 마두로 신정부는 정치적 기반이 같은 차베스 정부의 정책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진출을 위해서는 ▲신정부 출범에 따른 주요인맥구축, ▲경제블록을 활용한 우회진출, ▲정부와 민간기업의 공조 및 대중소 동반진출을 주요 전략으로 삼아야 한다고 제시했다. 최동석 코트라 시장조사실장은 “베네수엘라는 전 세계 원유매장량 1위 국가로 전략적 중요성이 매우 큰 나라로 단기적으로는 외환통제 정치적 리스크 등으로 우리 기업 진출이 어려울 수 있겠지만 중장기적 차원에서 투자 진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남미공동시장(Mercosur 메르코수르,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남미 4개국 참여), 볼리바르 동맹(ALBA 알바,볼리비아·에콰도르·니카라과·도미니카·쿠바 등 8개국 참여)등의 경제 블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고 조언했다. 베네수엘라의 핵심 기반산업인 석유 산업은 생산성을 개선해야 하지만 투자를 위한 재정이 고갈돼 이른 시일내 개혁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생산성이나 수익성 제고를 위한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투자 인센티브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기업들은 단기적으로는 알바 회원국인 에콰도르, 도미니카공화국 등에 조립라인을 설립해 주재국의 수입쿼터를 활용하는 방식을 고려할 수 있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베네수엘라 투자 진출을 통해 메르코수르 전체 시장에 진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에콰도르는 베네수엘라와 좌파 이념을 같이하며 정치·경제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고 수출입도 가상통화인 ‘수크레’를 활용하고 있어 에콰도를 통하면 베네수엘라 외환관리위원회 승인에 소요되는 장시간의 미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한편 고 차베스 대통령은 작년 10월 4선에 성공했지만 취임을 못하고 암 투병 중 지난 3월 5일 사망, 마두로 부통령이 임시 대통령에 취임한 뒤 전날 재선거를 실시했다. 코트라는 마두로 신정부의 대미관계는 단기적으로는 차베스의 반미의지를 계승하겠지만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 미국과 관계개선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했다. 베네엘라는 전 세계 원유매장량 1위의 자원대국이지만 원유정제가 쉽지 않아 생산 원유의 40%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또 2008년 이후 465억 달러의 차관을 지원 중인 중국과는 앞으로 투자 가능성을 고려해 우호적인 관계를 계속 유지할 전망이다.아울러 베네수엘라는 중남미 역내에서도 대표적인 좌파 리더 역할을 해왔지만 차베스 사망과 함께 중남미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베네수엘라는 알바의 실질적인 리더로서 막대한 원유보유고를 통해 쿠바, 에콰도르, 니카라과 등과 같은 회원국에 저리로 원유를 공급하며 영향력을 키워왔다. 차베스 사후 에콰도르의 코레아 대통령이 알바의 리더로 언급되고 있지만 에콰도르의 원유매장량이나 생산량은 베네수엘라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 차베스와 같은 리더십을 발휘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관련기사 ◀☞ "中企 수출 첫걸음, 코트라가 돕는다"☞ 코트라, 내달 30일까지 '중소기업 라이프展'
2013.04.15 I 정태선 기자
4월 변경된 의료실비보험의 가입 요령은?
  • 4월 변경된 의료실비보험의 가입 요령은?
  • [온라인총괄부] 4월 의료실비보험(실손보험) 제도 변경에 따라 각 보험사들의 ‘절판 마케팅’이 최고조에 달했다. 4월부터 1년갱신으로 보험료 변동이 생기고 의료실비보험 약관도 15년 만기로 바뀌면서 판매를 더욱 촉진시켰다.의료실비보험을 준비하는 이유는 여러 보험상품 가운데 소소한 질병으로 사용한 병원비를 지급해 주는 보험이기 때문. MRI,CT,초음파,특진비 등 의료보험이 안되는 고액의 검사비용까지 실손비용으로 보장하는 의료실비보험은 최근 치과치료와 한방치료, 치질치료까지 보장 영역이 확대됐다. 이러한 의료실비보험의 가입요령에는 어떤 사항들이 있을까? 4월부터 의료실비보험 가입 시, 다음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첫째. 의료실비보험 중복여부를 확인한다. 의료실비보험은 여러 개 상품을 가입해도 중복보상이 안되기 때문에 현재 의료실비보험이 가입돼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둘째. 의료비의 보장은 10%(선택형), 20%(표준형) 가운데 선택해야 한다. 입원 및 통원 시, 병원비를 본인부담금의 10%와 20% 중 선택할 수 있다. 본인부담금은 가능한 최소화 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10%(선택형)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셋째. 보험금 지급여부를 확인한다. 의료실비보험은 비급여 검사비용에서 부터 소소한 질병치료비용까지도 보장되기 때문에 보상청구 횟수가 잦다. 이에 보험금 청구가 간편하고 보험금 지급이 빠른 보험회사를 선택해야 한다.넷째. 의료실비·중대질병진단금·수술비 추가 가입이 가능한 통합보험이 유리하다. 보험상품에 전혀 가입하지 않았을 경우, 통합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의료실비보험은 병원비만 지급히기 때문에 중대질환에 대한 여유자금은 진단금이나 수술비로 보충을 해야한다. 이에 암이나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의 진단금도 준비할 수 있는 통합보험이 알맞다.또 의료실비보험은 실제 병원비를 보장하고 있어서 병력이 있거나 현재 치료 중인 경우, 가입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현재 건강하거나 병원 치료가 종료됐다면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알아보고 준비해야 한다. 의료실비보험은 다양한 특약으로 이뤄져 있어 전문상담원과 비교 상담이 필요하다.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효과적인 설계를 받아보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4월 변경된 의료실비보험료 알아보기
  • [마감]코스닥, 닷새 만에 반등..외국인·기관 '사자'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닷새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개인이 이틀 연속 매도 물량을 쏟아냈지만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가 동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미사일 발사 등 북한 리스크는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10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69포인트(1.27%) 오른 534.84를 기록했다. 지수는 2.77포인트 오른 530.92로 거래를 시작해 상승 폭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161억원, 22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동반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전날 626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데 이어 454억원 규모의 순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이틀 동안 1100억원에 가까운 순매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비금속(-0.29%) 방송서비스(-0.07%) 오락·문화(-0.02%)를 제외하고 대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음식료·담배(2.49%) IT부품(2.12%) 소프트웨어(2.1%) 컴퓨터·서비스(1.99%)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시가총액 상위종목 군에서도 하락 종목보다 상승 종목이 많았다. 셀트리온이 전날보다 0.5% 내린 4만955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파라다이스(034230) CJ오쇼핑(035760) 씨젠(096530) 등이 소폭 하락했다. 반면 SK브로드밴드(033630) CJ E&M(130960) 차바이오앤(085660) 성우하이텍(015750) 등이 올랐다.테마주 가운데 최근 강세를 보였던 이-글 벳을 비롯해 중국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AI) 관련주가 급락했고 방위산업 관련주도 하락했다. SDN 오성엘에스티 에스에너지 등 태양광 관련주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태양광 산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암과 심근경색을 진단할 수 있는 첨단 진단기기를 본격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힌 인포피아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단기과열 완화장치가 해제된 태산엘시디로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총 거래량은 3억8968만주, 거래대금은 1조775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0개를 포함한 726개 종목이 올랐고, 204개 종목이 내렸다. 5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2013.04.10 I 박형수 기자
  • 대처 사망원인 '뇌졸중'‥'시간과의 전쟁'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87)가 8일 뇌졸중으로 사망했다. 뇌졸중(뇌혈관질환)은 암과 함께 우리나라 성인들의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다. 뇌졸중은 크게 혈관이 파열돼 발생하는 뇌출혈과 혈관이 막혀 생기는 뇌경색으로 나뉜다. 주로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고혈압으로 인한 뇌출혈의 발생빈도가 높았으나 노령인구 증가, 식생활의 서구화로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평소 고혈압, 당뇨병 등의 질환을 앓고 있거나 흡연, 음주, 콜레스테롤, 비만, 과체중일 경우 뇌졸중 발병률이 높아진다. 허지회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는 “출혈은 연간 인구 10만 명당 10~20명에서 발병하며 처음 터질 때는 10명중 3명이, 두 번째 이상은 10명중 7명이 병원에 오기 전에 사망에 이르거나 살아 남는다 해도 심한 후유증을 야기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터지기 전이나 터진 후라도 조기에 진단만 이루어진후 전문의의 치료를 받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 뇌졸중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등 만성질환이 늘어난 것과 연관 지을 수 있다. 이런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 발생 위험이 2~5배 이상 높다. 물론 이 같은 만성질환은 기본적인 진찰과 검사만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고혈압을 조절하고, 당뇨병이 있는 경우 치료를 잘 받아야 한다. 또 과도한 음주나 흡연을 삼가고, 콜레스테롤이 적은 음식을 피하고 싱겁게 먹어야 한다. 이런 생활습관만 개선해도 뇌졸중의 75%를 예방할 수 있다. 하루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 역시 뇌졸중을 피하는데 도움이 된다. 많은 경우 이와 같은 방법으로 예방할 수 있다. 허 교수는 “일단 뇌졸중이 의심되면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저리고, 갑자기 말을 못하거나 잘 알아듣지 못할 때, 발음이 아둔할 때, 심하게 어지러울 때, 술 취한 사람처럼 휘청거릴 때, 한 쪽 눈이 잘 안보일 때, 심한 두통이 느껴질 때는 우선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뇌졸중이 의심되는 환자에게는 아무것도 먹이지 말고, 옮길 때 목이 뒤로 꺾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관련기사 ◀☞ 집에서 뇌졸중으로 쓰러졌다면?☞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前 영국 총리 뇌졸중 사망(상보)☞ 금연 효과, 5년 내 뇌졸중 위험도가..☞ 뇌졸중·심근경색을 막는 9가지 생활수칙☞ 조용히 찾아오는 저승사자 `뇌졸중`이 보내는신호
2013.04.09 I 이순용 기자
김영애, 영화 '변호인'서 송강호와 호흡
  • 김영애, 영화 '변호인'서 송강호와 호흡
  • 김영애(사진=판타지오)[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김영애가 영화 ‘변호인’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3일 이같이 전한 뒤 “주인공 송강호가 가난했던 청년 시절, 공짜로 국밥을 대접해준 인정 많은 국밥집 주인 최순애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웹툰 ‘스틸레인’으로 유명한 작가 양우석이 시나리오를 쓰고 감독으로 데뷔하는 작품이다. 1980년대 인권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송강호, 곽도원 등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로 기대를 모았다. 이번 작품에서 김영애는 어머니의 강인함과 국밥집 아줌마의 수더분함을 동시에 보일 예정이다. 김영애의 아들 역할은 임시완이 맡는다. 김영애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국밥 한 그릇처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다”라면서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영화 ‘변호인’은 이달 촬영에 들어간다. ▶ 관련기사 ◀☞ [포토]김영애 ``내가 살인범이다`처럼 흥행하기를..`☞ 김영애 '해품달' 출연 당시 췌장암 진단…수술 후 40kg☞ 송강호-조정석, 사극 도전..'관상', 느낌 있네!'☞ 송강호, '변호인'서 80년대 인권변호사 변신☞ 조정석,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송강호 관상 맞았다"
2013.04.03 I 최은영 기자
  • 암 젊다고 방심은 금물...조기검진이 중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울랄라세션의 리더였던 고(故) 임윤택씨는 불과 34세의 나이에 위암으로 숨졌다. 지난 2009년 당시 30세였던 영화배우 고 장진영씨도 위암으로 생을 마감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21일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암으로 진단 받은 환자 중 20~30대는 1만 8050명으로 10년 전인 2001년(9998명)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 이처럼 젊은 층의 암 발생률이 증가하는 이유는 높은 흡연율과 폭음, 그리고 비만인구의 증가가 주원인이다. 환경공해와 더불어 가공음식의 소비증가로 인해 발암물질에 대한 노출확률이 높아지는 것 또한 원인이다.특히 젊은층에게서 발생하는 위암은 노년층에 비해 조직분화도(암 세포의 모양, 패턴)가 나쁜 경우가 많아, 암의 진행속도가 빠르고 다른 장기로 전이되기 쉽기 때문에 예후가 좋지 않은 편이다. 정부에서 실시하는 암검진은 40대 이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20~30대는 암검진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병을 키우는 사례가 많다. 더욱이 젊은층은 몸이 아파도 병원을 잘 찾지 않는 경향이 있어 암 발견이 늦어지기도 한다.실제로 한솔병원에서 지난해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2만 2060명을 분석한 결과 20~30대 검사율이 4.6%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가 0.5%, 30대가 4.1%로 낮은 수검율을 보였고, 반면 60대가 34.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한솔병원 소화기내과 이경훈 과장은 “20~30대의 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가족력이 있거나, 평소 속 쓰림이나 더부룩함과 같이 사소한 증상이라도 잘 낫지 않고 지속된다면 조기에 검진을 시작하고 정기적으로 위내시경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2013.03.21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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