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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손해보험, '신의(信義)건강보험' 출시
- 한화손해보험이 3대 질병 진단 시 보험금을 지급하고, 건강할 땐 환급금을 돌려주는 ‘신의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사진= 한화손해보험)[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한화손해보험(000370)은 암·뇌·심장 등 3대 질병에 대해 진단 시에는 보험금을 받고, 건강하면 낸 보험료 전액을 무사고 환급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무배당 신의(信義)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대개의 보험이 환급금 계산 시 변동금리를 적용하는 것과 달리 이 보험은 확정금리(1종 선택 시)를 적용받을 수 있다. 환급받는 방법은 가입할 때 선택할 수 있는데, 만기에 받는 ‘만기지급형’, 50%는 납입종료 시점에서 받고 나머지 50%는 만기에 받는 ‘2회지급형’, 보험료 완납 후 5년 경과시점부터 매월 받는 ‘매월지급형’ 등으로 나눠졌다. 특히 매월지급형의 경우 고객이 납입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납입기간과 동일한 기간 동안 매월 지급해 노후 건강관리자금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낸 보험료를 모두 돌려받아도 보장은 만기까지 받을 수 있다.신의건강보험은 납입 면제도 확대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세 가지 질병 중 하나의 진단을 받는 경우 나머지 담보의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며, 납입은 면제되더라도 나머지 담보의 무사고 환급은 고객이 내지 않은 보험료까지 낸 것으로 계산해 환급해 준다.또한, 3대 질병 모두에 대해 두 번째 진단 시에도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장을 업계 최초로 적용됐고 3대 질병으로 입원하면 첫날부터 입원비를 지급하는 것도 기존 상품들과 다른 점이다. 이 상품의 가입연령은 담보에 따라 최저 만 15세부터 만 6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납입기간은 10년부터 5년 단위로 30년까지, 보험기간은 100세, 80세 만기로 설계할 수 있다.
- 미래부, 2015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포상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2015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에 대한 포상 수여식을 30일 국립과천과학관 상상홀에서 포상 유공자와 그 가족 친지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3년 첫 포상을 실시한 이래 매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결과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개인과 기관을 포상하고 있다. 올해 포상의 선정 기본방향은 ①성과의 우수성 및 성과창출 기여도 중심의 포상 ②후보자의 폭넓은 발굴 및 포상 규모 확대(장관표창 53개→90개) ③포상의 객관성·공정성 제고를 위한 민간전문가 참여 확대(30%→50%) 등에 중점을 뒀다. 이를 바탕으로 민간공적심사위(외부전문가)를 통해 1차 후보자 추천(안)을 도출하고,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개인 102명과 10개 기관을 포상 대상자로 선정했다.영예의 훈장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이광식 책임연구원이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한국과학기술원 조영호 교수가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이광식 책임연구원은 환경·식품 방사능, 화학물질, 생물재난 등 국가 재난대응 분석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우수한 정확도를 가진 식품의 원산지 판별기술 개발, 최고 분석수준 구현 및 공동활용 증진으로 과학기술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조영호 교수는 피부를 통한 인간의 이성 및 감성 교감소자 개발을 선도해 세계 최초로 감정 측정용 소름센서를 개발했고, 암 예후예측 진단기기에 활용 가능한 신개념 인간교감 융복합기술의 초석 마련에 기여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포장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장평훈 교수, 울산대학교 박흥석 교수, 충남대학교 조은경 교수가 근정포장을 에이피우주항공(주) 곽신웅 전무이사, ㈜제이티 유홍준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받았다.장평훈 교수는 전통적 학과를 탈피한 융복합 연구 및 인재양성, 박흥석 교수는 산업단지 폐기물을 활용한 고효율 에너지화 플랜트 개발 및 사업화, 조은경 교수는 감염 면역질환 연구 분야 우수한 연구 수행 및 인력양성에 공헌, 곽신웅 전무이사는 우주용 초고속자료처리장치를 개발해 우주부품 국산화 및 산업화에 기여, 유홍준 대표이사는 반도체 핵심 검사장비를 개발해 수입 대체 효과 창출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단체 표창으로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원이 대통령 표창을,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연구시설장비 구축·활용, 분석기술 개발 등을 통해 국가 기초과학 수준을 향상시키고 연구장비의 기업 활용을 통해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했다.‘한국과학기술원’은 창의성 함양을 위한 선도 교육시스템구축, 미래문제 해결 연구 등 도전적 융합연구 확산에 기여하고, 교원 및 학생 창업지원 등 창조경제 구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창조경제의 기반을 강화하고 양질의 생산적인 정부R&D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재테크의 여왕]시행 한달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이용해보니..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지난달말 첫 선을 보인 온라인 보험슈퍼마켓은 그동안 한곳에서 가격 비교가 힘들었던 보험 상품 가입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보험 설계사들에게 지급하는 수수료가 적게 들어 저렴한 비용으로 가입할 수 있다. 다모아 사이트(http://e-insmarket.or.kr)에 접속하면 6가지 카테고리의 보험 상품이 나온다. 단독실손보험, 자동차보험, 여행자보험, 연금보험, 보장성 보험, 저축성보험 등이다.이번 ‘재테크의 여왕’은 지난달 30일 본격 서비스가 시작된 온라인 보험슈퍼마켓을 직접 이용해 봤다. ◇단독실손보험, 최고-최고 연 보험료 차이…4만8000원단독실손 의료보험은 보험가입자가 질병, 상해로 입원(또는 통원)치료시 소비자가 실제 부담한 의료비를 보험회사가 보상 하는 상품이다.국민건강보험 급여 항목중 본인부담액과 법정비급여 항목의 합계액에서 자기부담금을 공제한 후 지급한다. 다모아 사이트에서 1년 만기 갱신형(입원비 5천만원 한도, 통원비 30만원)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47개 전체 상품 중에서 ‘롯데손해보험’의 보험료(표준형, 남 8714원, 여 1만377원)가 가장 저렴하다. 그 다음으로 KB생명보험, 동부화재 순이다. 반면 알리안츠생명의 보험료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형과 선택형 모두 1만2000원을 넘었다. 최고가와 최저가의 보험료 차이는 월 4000원 정도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최고가와 최저가의 보험료 차이는 월 4000원 정도로 연간 4만8000원으로 조사됐다. ◇암보험, 최저 3530원-최고 4만5천원…11배 차이다모아에 올라온 26건의 암보험을 40세 남성(사무직 종사자 등)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미래에셋> 알리안츠생명> 신한생명 순으로 보험료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생명의 ‘미래에셋생명 온라인 암보험(갱신형) 무배당 1509’은 월 353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보장 내용은 고액암진단 40000만원, 일반암진단 2000만원 등이다. 알리안츠생명의 ‘무배당 올라잇암보험(갱신형)’은 월 납입료 4875원이고, 암진단 3000만원 등이다. 그밖에 유방암진단, 전립선암진당이 각각 600만원이다. 보험료가 가장 비싼 곳은 현대해상이다. 현대해상의 ‘(무)계속받는암보험(Hi1510) 1종(갱신형)’은 월 납입료가 4만5000원에 달한다. 대신 재진단 암보장이 된다. 암보험 진단비는 2000만원이지만 재진단 시 4000만원이다. 암진단정기검진비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 교보라이프플래닛, 암보험·5대 성인병보험 출시
- (출처: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내달 1일 ‘라이프플래닛e암보험’과 ‘라이프플래닛e5대성인병보험’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무)라이프플래닛e암보험은 80세까지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 암보험으로 업계 평균 대비 약 30% 저렴한 보험료가 특징이다. 여기에 국내 최초로 비흡연자는 물론 금연 성공자에게도 약 8%의 보험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40세의 표준체(흡연자) 남성이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일반암 진담보험금 2000만원, 80세만기, 20년 납입, 순수보장형으로 가입할 경우 월 보험료가 2만2000원인 반면, 비흡연체의 경우 이 금액에서 8.9% 할인된 2만50원으로 낮아진다. 보험 가입 당시 흡연자였어도 1년간 금연에 성공하면 비흡연체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금액은 500만원부터 최대 2000만원까지이며 고액암 기준 8000만원까지 진단금을 보장한다.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을 기준으로 고액암 발병시 4000만원, 간암 및 위암 등 일반암 발병시 2000만원의 진단금이 보장된다. (무)라이프플래닛e5대성인병보험은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을 포함해 말기폐질환, 말기간질환, 말기신부전증 등 5대 성인병을 집중 보장해준다. 각 질병당 최대 2000만원의 진단금이 보장된다. 두 상품 모두 가입 가능 연령은 만19세부터 55세까지다. 보험기간은 10년, 15년, 20년, 60세, 65세, 70세, 80세 만기 중 선택할 수 있고 만기 환급률은 0%, 50%, 100%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 추위 많이 타고 쉽게 피로하다면, 혹시 ‘갑상선기능저하증’ 의심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가 해마다 증가하며 여성이 남성에 비해 5.8배 더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8일 오전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기타 갑상선기능저하증’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진료인원이 31만 8,349명이던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2014년 41만 3,797명으로 연평균 6.8%씩 증가했다. 또한 2014년 기준으로 남성은 6만 878명(14.7%), 여성은 35만 2,919명(85.3%)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5.8배 진료인원수가 많았다. 특히 50대가 10만 6,288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40대가 8만 7,586명, 30대가 7만 1,586명 순이 었다. 전문가들은 최근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가 증가한 것에 대해 국민 소득과 수명의 증가, 생활수준의 향상 등으로 개인의 건강문제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인해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을 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점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또한 건강검진 등을 통해 갑상선 기능검사를 보편적으로 시행하면서 기존에 모르고 지내던 무증상 또는 경미한 기능저하증이 많이 발견된 것도 원인이라 볼 수 있다. 갑상선은 목 앞 중앙에 아담의 사과, 일명 ‘사과뼈’라고 불리는 부위의 바로 밑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정상적인 갑상선의 경우에는 육안으로 찾아보기 힘들고 만져지지도 않지만 갑상선암, 갑상선 결절 등의 질병으로 인해 튀어나오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갑상선은 갑상선호르몬과 칼시토닌이라는 두 가지 호르몬을 생성한다. 이들 호르몬은 영유아의 성장과 지적 능력 발달에 필수적이며 인체의 대사 작용을 조절한다. 대사작용은 우리 몸의 영양분을 섭취하고 분해하여 인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성하고 불필요한 노폐물을 다시 배설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또한 심장을 뛰게 하는 등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갑상선호르몬의 이상분비를 검사하기 위해서는 갑상선 기능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갑상선호르몬의 수치를 확인하여 이상 유무를 판별하며 이외에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이 적게 분비되면서 우리 몸의 대사작용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에너지를 만들고 소비하는 속도가 느려지면서 우리 몸의 열이 떨어지고 추위를 많이 타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얼굴이나 손과 발이 쉽게 붓고 에너지 소모가 적어 살이 쉽게 찐다. 쉽게 피로를 느끼고 기억력이 감퇴되는 동시에 변비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여성의 경우 월경량이 갑자기 늘게 되는 증상도 있다. 대부분의 경우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하면 평생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해야한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이다. 자가면역질환은 우리 몸을 방어하는 항체가 이유 없이 자기 몸을 외부의 단백질로 생각해 공격하는 질환으로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갑상선 세포 내에서 항체가 형성되어 갑상선 세포를 파괴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갑상선 세포가 파괴되면서 일시적으로 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지만 병이 진행되면서 갑상선 세포가 파괴되어 갑상선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거의 대부분은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저하되지 않지만 일단 기능이 저하될 경우 호르몬제를 복용해야만 한다. 갑상선이 계속 비대해져서 호흡곤란과 음식섭취가 곤란한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반면 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그만큼 에너지를 만들고 소비하는 속도가 빨라져서 열이 많이 나게 된다. 과다한 인체 열로 인해 더위를 많이 타고 땀을 많이 흘리며 에너지 소모가 일반인보다 많아서 살이 빠진다. 심장이 빨리 뛰고 설사를 하는 경우가 잦으며 손발이 떨리며 신경이 예민해지기도 한다. 흔히 증상이 갱년기 여성의 증상과 비슷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있는데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심해지면 눈이 튀어나오는 안구돌출이나 심장의 부정맥이 발생할 경우도 있기 때문에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항갑상선제를 투여하여 갑상선호르몬의 과다분비를 조절하는 약물치료를 먼저 시행한다. 또한 방사선 요오드를 투여하여 갑상선 세포를 파괴하는 요오드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약물치료나 요오드 치료가 적용되기 힘든 경우 수술로 갑상선을 절제하는 경우도 있다.김종한 영도병원 내과 부원장은 “일반적으로 갑상선에 이상이 발생하는 질환은 갑상선암, 갑상선 결절 등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이러한 질병 외에도 갑상선과 관련한 다양한 질병이 있다”며, “따라서 증상만으로 자가진단을 하거나 민간요법을 찾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며 증상이 있을 경우는 반드시 기본적인 혈액검사 등을 먼저 시행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병원비에 대한 부담, 의료실비보험과 암 보험으로 해결
- [이데일리 보험] 평균수명 증가로 노후생활의 기간 또한 길어지고 있는 추세다. 갈수록 신종질병 발생은 증가하고 노후에는 면역력 및 주의력 저하, 다쳐도 잘 낫지 않아 젊을 때 보다 아무래도 병원방문이 잦아지게 된다. 따라서 의료비 부담은 연령이 높을수록 비용의 부담도 크며 실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의료비 지출의 절반 이상이 65세 이후에 지출되는 양상을 보였다. 의료실비보험은 아프거나 다쳤을 때 지출한 병원비를 실손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여 의료비 지출에 대한 대비책으로 많은 사람들이 가입을 하는 추세다. 그러나 의료실비보험은 젊을 때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이 나이가 들면 질병이나 사고에 노출될 위험이 높고, 과거 병력이 있을 수 있어 가입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고, 보험료도 비싸지게 된다. 모든 실비보장은 통원치료비와 입원치료비의 보장이 공통적이지만, 개인의 연령과 성별, 병력, 직업, 담보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기 때문에 꼼꼼한 비교가 필요하다. 아울러, 실손 보장의 경우 1년마다 갱신되고 15년마다 재가입을 해야 하지만 암,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의 중증질환 진단비와 수술비 등을 비갱신형으로 의료실비보장에 추가로 넣을 수 있어 암 보험을 함께 묶어서 준비할 수 있다. 의료실비보험은 실손보장은 물론 희귀병, 14대 16대 30대 질병들의 수술비용을 추가로 보장해주기도 하고 암이나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의 진단비까지 추가하여 우리가 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대부분에서 의료실비보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탄탄한 보장을 받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보장을 선택해야 한다. 국민건강보험에서 비급여에 해당하는 CT, MRI, 내시경, 초음파검사, 선택진료비 등을 포함하여 통원의료비, 입원의료비에 대한 보장도 의료실비보험으로 보장이 가능하다. 보험 비교사이트는 국내 보험사 별 상품의 보험료와 나에게 맞는 상품을 비교, 추천해 주는 곳으로 자녀, 부모님 등 가족들의 의료실비보장을 저렴하게 준비할 수 있으며 보장내용에 대한 설명과 최근 변동되고 있는 주의사항들을 참고할 수 있으니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의료기술의 발달은 높은 치료비를 요구하며 결국에는 높은 치료비용에 따라 생존율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기에 치료비가 보장되는 의료실비 보험 가입은 필수라 할 수 있겠다. 의료실비와 암 보험 비교사이트(http://www.insu24.net/pages/consultation/1sangdam.asp)를 통해 각자의 직업과 연령, 성별, 건강에 맞춰서 가장 적당한 상품을 준비하길 바란다.
- 간암 국가검진 1년서 6개월 등...새해부터 달라지는 의료제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2016년 새해부터는 많은 것들이 올해와는 달리 바뀐다. 특히 국민 보건의료 부문에서도 많은 것이 달라진다. 새해 달라지는 것들 중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에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이 추가된다. 또 국가 암검진 주기도 간암은 1년에서 6개월로, 자궁경부암의 검진 시작연령은 30세에서 20세로 조정된다. 또 위조의약품을 차단하기 위한 일련번호 의무보고제가 도입되며, 건강보험용 한약제제에 짜먹는 약과 알약도 포함된다.◇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에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추가 지난 2014년부터 무료시행 되고 있는 만 12세이하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항목에 내년부터는‘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이 추가된다.그동안 전액 본인부담이었던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이 국가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돼 접종비용 전액을 국가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자궁경부암 예방 무료접종은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국가암검진 검진 주기 및 연령 조정 국민들의 건강 증진과 암 예방을 위해 개정된 암검진 권고안에 따라 암검진의 검진주기 및 연령을 조정된다. 이번 검진주기 및 연령 조정은 간암 및 자궁경부암 검진을 대상으로 한다. 간암은 암의 발전 속도가 빠른점을 고려해 검진주기를 1년에서 6개월로 조정된다. 자궁경부암은 20대의 자궁경부암 및 상피내암 발생의 증가 추세를 반영해 검진 시작 연령을 30세에서 20세로 조정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암 치료에 따른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4대 중증질환 건강보험 적용 확대 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질환 등 4대 중증질환 진단과 치료에 필수적인 의료서비스에 대해 건강보험이 지속적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고액 의료비를 발생해 가계에 큰 부담을 주는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를 위해 지난 3년간 검사-시술-약제 370항목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거나 보장 범위를 확대한 바 있다.내년에는 유도 목적의 4대 중증 초음파검사 전면급여, 수면 내시경 급여 적용 등 고비용 필수 검사 등에 대해 건강보험 혜택을 늘려간다.우선 1월부터 암, 희귀난치질환의 진단, 약제 선택, 치료 방침 결정 등 ‘환자 개인별 맞춤의료’에 유용한 유전자 검사 134종에 대해 새롭게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아울러 3월부터는 극희귀질환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자도 본인부담률을 경감받는 산정특례가 적용될 예정이다.◇ 신고업무 일원화 시행내년 1월부터 의료기관 휴·폐업, 장비 신고 등 13개 보건의료자원 신고업무에 대해 하나의 기관에 한번만 신고하면 되도록 신고절차가 일원화된다.그동안 의료기관이 휴·폐업 신고 등을 할 때 지방자치단체와 건강보험심사평원에 중복해 신고하던 사항을 한번만 신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위해 각 법령에서 정한 신고서식을 표준화하는 한편 신고항목 축소, 일부 신고사항에 대한 첨부서류 삭제 및 생략 등 신고 업무를 대폭 개선했다. 아울러 신고인은 온라인 보건의료자원 통합신고포털을 통해 신고뿐 아니라 증명서 발급까지 One-stop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추가 지난 2014년부터 무료시행 되고 있는 만 12세이하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항목에 내년부터는‘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이 추가된다. 그동안 전액 본인부담이었던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이 국가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돼 접종비용 전액을 국가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자궁경부암 예방 무료접종은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노인 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 대상 확대 노인 무릎인공관절수술의 지원 대상자 선정 시 소득기준을 완화해 지원대상이 확대된다.지금까지는 ‘전국가구 평균소득 40%(4인기준, 199만원) 이하’인 경우에 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었으나, 내년부터는 ‘기준 중위소득 60%(4인기준, 263만원) 이하’로 기준이 완화됐다.지원범위는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 법정 본인부담금의 80%(최대 100만원)다. 의료급여 수급자는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된다.◇건강보험용 한약제제 복용 편의 증진 내년부터 건강보험용 한약제제에 연조제(짜먹는약)와 정제(알약)도 포함돼 편리한 복용이 가능해진다. 그간 한약제제는 산제(가루약) 형태의 제제만 보험적용이 가능해 한약의 쓴맛에 거부감이 있는 경우나, 영유아등은 복용에 어려운 점이 있었다. 복지부는 제형 다양화 사업을 추진하고 현행 보험적용 56종의 처방 중 7종에 대해 연조제로 개발을 하고 보험적용을 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내년에도 제형 다변화 사업을 계속해 8종의 처방을 다양한 제형으로 개발, 대상 처방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위조·불량 의약품 차단 시스템 본격 도입 의약품의 최소유통단위에 고유번호인 일련번호를 부착하고 이를 각 유통단계마다 정보시스템에 보고하도록 해 위조-불법 의약품을 차단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의약품에 일련번호가 부착되지 않았고 위조-불법의약품이 적발되는 경우 사후적으로 조사해 수거하는 등의 절차를 거치도록 돼 있었다.2015년에 생산되는 의약품부터 순차적으로 일련번호를 부착해 내년에는 모든 전문의약품에 일련번호가 부착되며, 단계적으로 정보시스템에 일련번호 정보를 보고해 해당 의약품에 대한 추적관리 체계가 구축된다.
- 건강한 식생활과 함께 암보험과 의료실비보험도 준비
- [이데일리 보험] 미국의 소아내분비 전문의 로버트러스티그 박사는 그의 저서에서 "설탕은 미국인 비만의 최대 가해자다. 설탕은 비만과 당뇨를 일으킬 뿐 아니라 인슐린저항성, 심혈관 질환, 뇌졸중, 심지어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했다.질병이 유전이라고 하는데 이도 결국에는 부모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자녀들이 함께 먹은 결과이지 결코 유전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한다.그렇다면 정말로 중요한 게 식생활이라는 건데, 우리는 건강을 생각해서 건강한 식생활을 해야 하는 건 물론이거니와 치료비가 많이 드는 질병에 대해선 치료비에 대한 걱정이 없도록 암 보험과 의료실비보험에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 한다.질병 중에서 치료비가 가장 많이 든다는 암 발병 시 우려사항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 아픈 사람의 고통에 대한 두려움, 회복 가능성 불투명, 그리고 경제적 부담이라 한다.가입을 염두에 두었을 때 우리는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중 어디를 할지, 갱신형과 비갱신형으로 할지, 진단비는 얼마를 넣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고민은 암 보험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http://product.e-direct.kr/cancer.asp)를 통해서 해결하면 된다.또 회사에 따라 암 진단 자금외의 수술비나 입원비, 항암치료비 등의 담보가 빠진 회사가 많은데 그것도 추가로 넣어 가입한다면 진단 자금뿐만이 아니고 치료비 관련 담보도 중복으로 보장 받을 수가 있으니 혹여라도 암에 걸리게 되었을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그리고 암 진단비외에도 뇌졸중이나 급성심근경색 진단비도 원하면 추가로 넣을 수 있다고 하니 암뿐만이 아니고 큰 질병에 대한 보장을 같이 받을 수 있으나 다른 진단비까지 추가로 넣으면 보험료는 조금 더 높을 수 있으니 암 보험 비교사이트(http://product.e-direct.kr/cancer.asp) 전문상담원과의 상담을 통해 어느 형태로 가입을 할 것인지를 결정하면 된다.혹시 모를 일에 대비하여 암 보험과 의료실비보험을 준비하긴 하지만 실상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건 건강한 식생활과 함께 좋은 생활습관인 것을 유념하도록 하자
- 국내 암환자 10명 중 7명은 산다… 갑상선암 환자 4만명 ‘1위’(종합)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내 암 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발생한 암환자의 생존율은 69.4%로 나타났다. 이는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암 환자 생존률(53.8%) 대비 15.6%포인트 향상된 수치다. 암종별로는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위암의 생존률이 73.1%로 5년전에 비해 15.4%포인트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전립선암 92.5%(12.3%포인트), 간암 31.4%(11.2%포인트), 대장암 75.6%(9.0포인트), 비호지킨림프종 68.4%(8.4%포인트), 폐암 23.5%(7.3%포인트) 순으로 생존률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새로 발생한 암환자 수는 22만 5343명(남성 11만 3744명, 여성 11만 1599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환자는 2012년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했지만 10년 전인 2003년에 비해서는 대비 79.3%나 증가한 수치다.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으로 2013년 전체 암 환자의 18.9%(4만 2541명)를 차지했다. 이어 어서 위암(3만 184명·13.4%), 대장암(2만 7618명·12.3%), 폐암(2만 3177명·10.3%), 유방암(1만 7292명·7.7%), 간암(1만 6192명·7.2%), 전립선암(9515명·4.2%) 순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999년 이후에 발생한 암환자 중 2014년 1월 1일 생존한 것으로 확인된 암경험자(치료 중 또는 완치 후 생존자) 수는 약 140만 명으로 조사됐다. 37명 중 1명 꼴이다.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81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6%로 나타났다. 남자(78세)는 5명 중 2명(38.3%), 여자(85세)는 3명 중 1명(35.0%)에서 암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복지부는 암등록통계사업을 기반으로 국가암감시체계를 구축해 암예방, 검진, 진단 및 치료, 생존자 관리와 호스피스 완화의료 등 생애전주기 맞춤형 암관리정책을 수립하는 근거자료를 생성할 계획이다. 또한 간암 검진주기 조정(1년 → 6개월), 자궁경부암 연령 조정(30세 → 20세 이상) 등 검진 제도를 내년부터 개선·시행하기 위한 시행령을 입법예고 중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암의 예방, 치료, 완화의료, 국제협력 등을 포함한 2016년~2020년 제3기 국가암관리종합계획도 수립 중에 있다”며“관련 내용을 내년 초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립선암 유전자 변이과정' 규명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전립선암으로 진행되는 전립선 상피내종양의 유전자 변이과정이 국내의료진에 의해 밝혀졌다. 가톨릭대 의과대학 정연준· 이석형 교수팀(공동 제1저자 : 가톨릭대 암진화연구센터 정승현 박사, 신선)은 전립선암과 전립선 상피내종양을 가진 환자의 종양 게놈을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통해 전립선암의 시작과 발생의 유전적 진화과정 전체를 규명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전립선암은 유전적인 측면에서 전립선 상피내 종양에서 발전된 것을 확인했다. 정상 전립선 세포는 전립선 상피내종양으로 발전하고 추가 변화에 의해 전립선암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암으로 진행되면서 여러 변이가 축적되어 나타나는 과정은 구체적으로 규명된 바가 없었다. 따라서 암으로 분류되지 않는 전립선 상피내종양에 대한 진단과 치료에 대한 논란이 많았다. 연구팀은 전립선암과 전립선 상피내종양을 동시에 가진 가족력이 없는 6명의 환자(남자, 평균나이 : 66.5세)의 전립선 종양조직을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의 전장 엑솜 염기서열 해독법(Whole exome sequencing)을 이용해 분석했다. 더욱 정밀한 추적을 위해 전립선암과 전립선 상피내종양의 다양한 위치별로 유전자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전립선암과 연관된 8가지의 유전자(FOXA1, SPOP, KDM6A, KMT2D, APC, HRAS, CYLD, MLLT4) 발견했다. 전립선 상피내종양의 돌연변이 수는 전립선암보다 현저히 적었지만, 전립선 상피내종양과 전립선암 모두에서 ‘FOXA1’가 유전자 돌연변이 검출되며 전립선암으로 진행을 견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1번, 8번 염색체의 증폭이 조기에 전립선 상피내종양 발생을 견인하는 인자임을 확인했으며, ‘SPOP, KDM6A, KMT2D’ 유전자 돌연변이가 전립선 상피내종양에서 전립선암 진행에 특이적으로 기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전립선 상피내종양과 전립선암의 게놈 분석 결과 대부분의 전립선암은 유전적인 측면에서 전립선 상피내 종양에서 발전된 것을 확인한 것이다. 정연준 교수는 “그동안 전립선암이 전립선 상피내종양에서 발전된 것이라는 정황은 있었지만 어떤 유전자변이가 전립선암으로의 발전을 견인하는지 명확히 알려진 바가 없었는데, 이번 연구로 전립선 상피내종양은 전립선암의 유전적으로 직계후손(Direct descendants)이라는 점과 FOXA1등 전립선암으로 발전을 견인하는 유전자변이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전립선암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원인과 함께 발병기전에 대한 많은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연구를 더 검증하고 생물학적 기능을 연구하면 조기전립선암 진단법 및 새로운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전립선암은 남성의 생식기관인 전립선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국내 남성 10대 암 중 5위로, 전체 남성 암 발생의 8.2%를 차지한다. 서양에서는 남성암 중 발생 빈도가 가장 높으며, 한국인의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 평균수명 연장 등으로 인해 전립선암 가장 빠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 선도연구지원센터인 가톨릭의대 암진화연구센터의 지원 하에 나온 연구 성과로 비뇨기과학 분야 최고 학술지인 ‘European Urology’ 12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