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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장관, 수도권매립지 점검…“지역과 상생 모범사례 되길”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2일 수도권매립지공사에 “세계적 규모의 매립지 운영기술과 노하우를 살려 완벽한 환경관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지난달 20일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EU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응하기 위한 철강업계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뉴시스)김 장관은 이날 오후 인천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해 생활폐기물이 안전하게 처리되는 현장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수도권매립지는 1980년대 난지도매립지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체시설로 조성돼 1992년 1매립장 사용을 시작해 현재 3-1매립장을 사용 중이며, 국내 최초로 위생매립의 표준을 안착시킨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폐기물 매립과정에서 주변에 악취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일 복토를 실시하고, 매립된 폐기물의 분해과정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도 포집해 50MW(메가와트)급 발전소를 가동해 악취방지는 물론 연간 약 200억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2007년부터 2023년까지 발전량은 총 4.87TWh(테라와트시)에 달하며, 연평균으로 환산시 인접 지역인 인천 서구 인구(62만명)의 약 46%에 공급 가능한 수준이다.매립가스와 함께 발생하는 매립지침출수도 국내 최대규모(하루 6700㎥)의 시설과 후(後) 탈질 공정 등 순수 자체 기술역량을 갖추고 있다.이같은 모범적 환경관리 사례와 함께 야생화단지 등 녹지공간, 수영장·축구장·캠핑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근 영향권 지역 주민에게는 폐기물 반입수수료의 10%를 기금으로 조성해 건강검진, 아파트 공동관리비 지원, 주거환경개선 등 지난해까지 총 4323억원의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사용이 종료된 1매립장 상부에 조성된 드림파크 골프장은 연간 약 16만명이 이용 중으로, 골프장 운영으로 조성된 수입은 시설 유지 외에 주민상생협약(2012년 10월)에 따라 주민 일자리 창출, 불우이웃 돕기, 장학회 등에 사용되고 있다. 내년부터는 유휴부지를 활용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장도 조성할 계획이다.김 장관은 이날 현장 점검과 함께 향후 직매립금지 제도가 시행되면 소각재 등만 매립되기 때문에 매립량과 주변 환경영향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고, 이에 대응한 미래의 매립지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 화해의 손길 내민 최윤범 "영풍에 협력할 용의 있어"[질의응답]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2일 영풍과 장형진 고문을 향해 “허심탄회하게 상의하고 원만한 해결 방안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최 회장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맞서 2조7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추진하며 이 같이 밝혔다.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자사주 320만9009주를 주당 83만원에 취득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만약 영풍이 원한다면 우리는 석포제련소의 현안 문제 해결에 기꺼이 도움을 줄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우리의 경험과 기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언제든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75년간 동업관계를 유지했던 영풍에 협력적 관계 회복을 언급하며, 화해의 손길을 내민 것이다.그는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을 통해 “고려아연 의장이 저인 이유는 제가 최씨이라거나 지분을 가져서가 아니라 주총에서 저를 뽑고 이사회에서 저를 임명했기 때문이고, 이에 따라 경영자로서 고려아연을 위해 일을 할 것이라는 점”이라면서 “이유가 뭐가 됐든 MBK와 연합해 적대적 M&A를 통해 영풍과 고려아연간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강조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고려아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다음은 질의응답 △이번 자금조달로 인한 재무건전성 악화 우려는?-(박기덕 사장)재무건전성은 이미 검증을 받은 상태이고 추가적 재무부담이 있다고 해도 기존 재무건전성은 충분히 유지될 것이다. 일시적인 현금부담은 발생할 수 있지만, 장기적 성장계획과 과거 실적 토대로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다. -(최윤범 회장)MBK 공개매수 이후 굉장히 많은 말과 추측이 기사화되고 제 기억으로 영풍의 강성두 사장님이 하신 말씀 가운데 고려아연의 잠재된 가치는 100만원이 넘고 120만원도 가능하다고 말씀하신 걸고 기억한다. 여러가지 주장을 했지만 유일하게 제가 동의하는 것은 바로 그 부분이다. 저희는 또 기회가 되면 말씀드리겠습니다만 현재 영위하는 비철제련업 비롯해 추진중인 트로이카 드라이브라는 신성장동력을 같이 추진하면서 앞으로 2~3년 안에 최대한 빨리 우리가 내재된 진정한 가치를 실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이 내재 가치 실현을 위해 가장 적합한 경영진은 현 경영진이고, MBK와 영풍은 적합하지 않은 경영진이라고 확신한다. △자사주 취득 금액 가능 주장이 다른데 어떤 이유로 다른가?-MBK가 지속적으로 주장해 온 것이 80만원 이상 공개 매수는 배임이라고 펴고 있는데, 상식적인 선에서 말씀드리면 영풍은 오늘 아침 판결이나 가처분신청을 주장하면서 이 모든 주장을 이미 법원에서 펼쳤다. 자사주 매입 자체가 배임이고 높은 가격도 배임이라는 주장을 펼쳤는데, 오늘 아침 법원 판결은 이것을 모두 감안해 기각한 것이다. 따라서 법원 판결이 이런 의혹을 불식시킨 것으로 봐도 될 것이고, 강성두 사장과 MBK가 공개매수로 주장하는 경영을 잘해 가치 있는 회사로 만든단 계획은 이미 지난해 12월 인베스트데이에서 발표한 것에 불과한 것들이다. 2033년 매출 목표는 25조원에 달한다. 주당 80만원은 전혀 비싼 가격이 아니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영풍과 MBK가 한 주장은 맞지 않다. △배임과 시세 조종 아니란 판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반발하고 있는데 -(박현덕 변호사)배당가능이익한도는 상법에 정해져 있다. 순자산액에서 자본금과 자본준비금, 이익준비금, 미실현이익 등 차감한 한도는 재무제표상 계산되는 한도내에서 배당이 가능하다. 실제로 배당한도가 유휴현금이 있단 이야기가 아니라 그 배당한도내에서 차입해서 배당할 수도 있고, 차입해서 자사주를 취득할 수 있다고 명시적으로 말하고 있다. 그런데도 MBK측은 다른 주장을 하는데 고려아연의 중간배당에 관한 규정을 들어 고려아연이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내용 중 임의적립금으로 적립해두는 것이 있는데, 이를 배당가능이익에서 빼야해 586억원 밖에 남지 않는단 주장인데, 이는 중간배당에 관한 것이다. △자금 어떻게 모았나? 베인캐피탈 외에 추가적 조달은 어떻게 했나? 영풍의 자사주 매입금지에 대한 입장은?-자체자금과 일부 외부차입을 했다. 다시 가처분 신청 한 것은 오늘 아침 법원 결정의 재탕이고 그분들의 의도는 4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공개매수가 진행될 것이고 하루밖에 거래일이 남지 않았다. 새롭게 회사가 오늘 공개매수 중지 가처분을 중단해달라는 것으로 이해되는데 그 이유로 들고 있는 것들을 보면 고가 취득이라 회사의 원래 주가 50만원대인데 더 쓰는 것 아니냐는 것이라 배임이라 하고 경영권 방어 위해 회삿돈 쓰는 것과 시세조종 이야기를 하는데 이는 모두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고가 취득 쟁점에 대해 법원은 현재로서 이 회사 실질 가치가 명확하지 않고 영풍 MBK측도 주가가 50만원대에서 66만원에서 공개매수 시작해 증액은 없다고 했지만 75만원으로 올렸다. 기본적으로 고가라고 이야기하려면 어떤 가격으로 고가라고하는지 주장해야한다. 회사의 본질가치를 알아야만 가격을 판단할 수 있다. 영풍 측은 회사를 실사한 적 없으므로 실질가치를 알 수 없다. △FI 회수 방안과 원아시아펀드와의 관계는?-주주간계약서는 비밀유지조항으로 자세한 내용은 이야기를 할 수 없지만 베인캐피탈과 주주간 계약서도 없다. 단순하게 베인캐피탈과 개인간의 주주간계약서일 뿐이다. -(박현덕 변호사)영풍과 MBK는 경영협력계약이 있는 걸로 공시되어 있다. 베인과 법인 고려아인 사이에는 아무런 계약이 없고 오로지 회사의 주주인 최윤범 회장 측과 계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이는 이사회 승인사항이 아니다. 원아시아파트너스는 여유자금 투자에서 내규에 의해 적법하게 이뤄졌다.△7% 방어만 하면 되는 것 아닌가? 유통주식수 문제는? 이그니오 관련 설명도 부탁한다.-회사가 15.5%, 베인이 2.5% 목표라 총 18%에 해당한다. 유통주식수가 많이 줄어들게 된다. 유통이 25% 이상으로 생각하는데 다 없어지는건 아니고 어느 정도는 확보될 것이고 나머지는 아직 계획이 없다. 왜 7% 방어만 하면 되는데 이렇게 공개매수하느냐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를 고려한 것인데 저희가 필요한 7~8% 확실하게 매입하기 위해서이다. 이그니오의 경우 트로이카 드라이브라는 신성장동력은 계속해 진행할 것이다. 우리가 지금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가 무엇인지를 전혀 이해 못하고 있다. △영풍과 분쟁의 이유는?-이 자리에서 장형진 고문과의 개인적인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건 적절치 않다. 전반적인 의견을 말한 것 중에 포함되었듯이 어떠한 이유든 간에 장형진 고문이 오해하거나 기분 나쁜 것이 있다면 어린 사람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제가 부족한 게 많은 것 같다. 최윤범이란 개인이 아니라 의장으로서 그리고 의장이란 직책보다는 이번일을 겪으면서 많은 걸 느끼고 배우고 생각했는데, 가장 중요한 건 제가 오늘 이 자리에 나와 말씀드린건 최윤범 개인이 아닌 이해 관계자를 대변하는 사람으로서 영풍에 기분 나쁜 소리를 했다면 개인적으로는 죄송하지만 고려아연의 대표로 어쩔 수 없이 했단 점이다. △베인캐피탈의 회수 전략 및 장기적으로 분쟁 막을 방법은?-고려아연과 베인캐피탈 간에는 계약이 존재하지 않지만, 주주간 계약서는 비밀유지 계약이 들어가 있어 말할 수 있는게 거의 없다. 다만 공개매수 신청서를 내게되고 그에 따라 공개매수를 베인케피탈이나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도 진행하게 될텐데 관련 법규에 따라 여러가지 사안이 공시되기 때문에 충분히 참고가 될 것 같다. 앞으로의 계획은 솔직히 지난 3주간에는 오늘만을 보며 살아왔다. 내일은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은 했지만 정확한 계획이 있다고 말하기 힘들 것 같다. 다만 오늘 이사회 하면서 공개매수 결정을 하는 모든 결정 속에는 이 일을 해결하는데 어떤 선택이 있느냐. 경영권을 내드리는 것도 선택 중에 하나고 개인으로 말하는 건 그것도 선택 중 하나로 고려를 했다. 다만 제가 판단하기에 그리고 저희 이사들이 판단하기에 그건 고려아연의 미래를 위해 임직원을 위해서 협력사들을 위해서 주주들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바람직하지 않은 선택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에 공개매수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일차적 목표는 공개매수를 저지하는 것이고 그리고 영풍과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고려아연을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는 궁극적으로는 영풍이 고려아연의 주주로서 제가 바라는 것과 그들이 바라는 것, 국민연금과 소액주주 들이 바라는 것이 그렇게 다를 건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달라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저를 비롯한 현 고려아연 경영진은 언제나 고려아연의 이익을 위해서 또 고려아연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책임을 다하겠다. 저희가 맞닥뜨리는 환경에 맞춰서 앞으로도 많이 변화하고 3주간 심하게 변화가 많았습니다만, 3주간 대처했듯 저희가 의무가 무엇인지, 미션이 무엇인지를 매 결정마다 생각하면서 경영에 임하겠다. △갈등의 근본원인이 어떤 부분인가?-영풍이 대주주로 고려아연의 주인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성명문에서도 말했듯이 저는 그 생각이 주식회사라는 개념, 주주가 있고 그 주주를 대변하는 것이 이사회이고, 주주총회를 통해 여러가지를 결정하고 그 권한을 이사회에서 받아서 행사한단 개념에서 전혀 동의할 수 없다. 25%의 주주가 상장된 법인의 주인이라면 나머지 75%의 주주들은 과연 종인가. 그분들의 주장을 이해는 합니다만, 반문하고 싶은건 그런 주장들이 우리가 법안에서 관리하고 운영되는 주식회사란 개념에서 맞는가에 대해 적절치 못한 접근법이라고 생각한다. 고려아연 의장이 저인 이유는 제가 최씨이라거나 지분을 가져서가 아니라 주총에서 저를 뽑고 이사회에서 저를 임명했기 때문이고 이사회를 통해 한 만큼 경영자로서 고려아연을 위해 일을 할 것이라는 점이다. 그것이 아니라면 주총과 이사회를 통해 적합한 경영자가 아니라고 판단되면 언제든지 의견을 피력해주고 있고 부족한 것이 많지만 진심으로 말씀드리는건 오늘보다 내일 더 잘하려고 노력하겠다. 오래된 기업이고, 변화의 시간을 헤쳐나가는 기업이다보니 주주나 소액주주가 생각하기에 부족한 점도 많고 아쉬운 점도 많아 이것에 대해서는 의장으로 송구스럽고 내일 당장 완벽해지진 않겠지만 오늘보다 내일 더 잘할 것이다. △영풍이 공개매수가 다시 상향 검토 의사 있다고 하고, 이사회 고발 조치도 했다. 필요하면 돕겠다고 했는데 화해의 제스처로 이해해도 될까. -그분이 대응한다면 저희도 대응하겠다. 고발을 하시는 것 또한 자유니까 고발하시면 또 대응을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화해의 제스쳐이냐 네, 화해의 제스처이다. 이유가 뭐가 됐든 MBK와 연합해 적대적 M&A해서 그분이 가진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은 제가 상상하는 한 어떤 식으로도 적절하지 않다. 물론 그건 저희 생각이지만 머리를 맞대면 솔루션이 존재할 것이다. 토론이 됐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다만 영풍이 고려아연이 25%를 가졌기 때문에 나머지 75% 주주의 이익을 해하더라도 영풍을 도와라는 주장을 하실거라면 제가 아무리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
- ‘합리적 분양가’의 올해 남은 청약 경쟁률 상위 단지는?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주택 수요자들 사이에서 ‘오늘 분양가가 가장 낮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단지들이 공급돼 눈길을 끈다.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사진=DL이앤씨)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실제로 지난 3년간 공사비는 크게 올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공사비원가관리센터에 따르면 건설공사비지수(2020년 기준)는 2020년 12월 102.04에서 2021년 12월 117.37로 15.02% 대폭 오른 데 이어, △2022년 12월 125.33(6.78%) △2023년 12월 128.78 (2.75%) △2024년 7월 130.10(1.03%)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공사비가 오르면서 분양가도 함께 치솟았다. 지난 9월 1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875만6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41%(221만7600원)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1.89%(492만3600원)으로 가장 상승폭이 컸으며, 지방광역시 15.55%(269만2800원), 기타지방 7.37%(100만9800원) 순이다.여기에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13일 분양가상한제 기본형 건축비가 ㎡당 203만8,000원에서 210만6,000원으로 3.3% 오른다고 밝힌 바 있어 분양가는 추가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분양가 상승세가 계속되자, 가격 경쟁력이 분양 흥행 성패에 주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올해 청약 경쟁률 상위를 차지한 단지의 배경은 가격 경쟁력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국 청약 경쟁률 1위를 차지한 ‘판교테크노밸리중흥S클래스(7월 분양)’는 평균 1110.35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전용 84㎡ 분양가가 8억원대로 공급돼 인근 판교, 분당 아파트와 비교하면 반값 수준이다. 또, 1순위 평균 66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2위를 차지한 ‘청담르엘(9월 분양)’도 주변 시세 대비 10억원가량 저렴하게 분양가가 책정돼 인기를 끌었다.지방에서도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된 단지가 인기를 끌었다. 대구에서 분양한 ‘대구 범어 아이파크(4월 분양)’는 1순위 평균 15.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전 가구 주인을 찾았다. 완판 배경에는 전용면적 84㎡ 기준 인근 시세보다 3억원 저렴하게 공급된 점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업계 전문가는 “분양가 상승 압박이 계속되면서 수요자들의 가격 민감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내년부터 30가구 이상 공공주택 제로에너지 건축물 5등급 인증 의무화가 시행될 예정으로 분양가 상승이 기정사실화돼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단지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단지들이 공급돼 눈길을 끈다. DL이앤씨는 지난달 27일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일원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7개 동, 1,758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111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분양 관계자는 “전 주택형 발코니 확장비, 시스템 에어컨 4대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도시철도 1·3호선 명덕역이 바로 앞에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단지 북측에 역 진출입로가 계획돼 있어 입주 시점에는 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라며 “단지 내 어린이집을 포함해 직선거리 300m 거리에 대구 영선초, 반경 1㎞ 안에 경상중, 대구제일중, 경구중, 경북예고, 경북여고, 대구고 등 중·고교가 밀집해 있다”고 말했다.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공동 5블록에 공급하는 ‘시티오씨엘 6단지’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9개동, 전용면적 59~134㎡ 총 173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 기준층의 경우 인근에 분양을 앞두고 있는 예정 단지 보다 약 9000만원가량 분양가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며, 계약금 5%에, 1차 계약금 1000만원 적용으로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현대건설은 오는 10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일원에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6층, 8개동, 전용면적 59~125㎡ 총 282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94㎡, 총 72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단지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3호선 대치역, 수인분당선 한티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 한신공영,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 10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평가받는 브레인시티 내 선호도 높은 ‘초품아’ 단지가 공급된다.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 조감도한신공영은 10월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 공동7블록(장안동 일원)에서‘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 최고35층, 7개 동, 전용59·84㎡ 총9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59㎡A 176가구△59㎡B 29가구△84㎡A 194가구△84㎡B 225가구△84㎡C 303가구△84㎡D 64가구 등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단지가 들어서는 평택 브레인시티는 대지면적 약 482만㎡ 부지에 총 사업비 2조9619억원이 투입되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4차산업 첨단 AI도시로, 이른바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평가된다. 1만8000가구에 달하는 주거단지를 비롯해 산업 · 연구 · 의료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자족기능을 갖춘 평택의 새로운 주거 중심축으로의 도약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는 브레인시티 내에서도 각종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특히,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 수요층을 겨냥, 안심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바로 옆으로 유치원 및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위치해 길을 건너지 않고도 통학할 수 있다. 안심 통학이 가능한 진정한 의미의 ‘초품아’ 입지라는 평가다. 이밖에, 중·고교 등 각급 학교 예정부지도 도보거리에 있다.특히, 단지에서 초등학교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북벤치, 리딩벤치, 픽업파고라, 디자인파고라, 리딩 오브 등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특화 보행로를 조성했다. 또 수도권지하철1호선 및 ST가 지나는 평택지제역이 인근에 있어 서울 등 수도권 각지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특히, 평택지제역은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GTX-A, C노선 연장을 비롯해 평택지제역과 서정리역 사이 간이역 설치도 예정돼 있다. 여기에 단지 남측 청원로를 통해 평택제천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며, 평택동부고속화도로도 예정돼 있다. 인근에 위치한 중심상업지구(예정) 이용이 쉽고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CGV, 롯데시네마 등 문화시설이 차량으로 10분대면 도달 가능하다. 단지 앞 공원을 비롯해 근린공원 3개소가 인근에 조성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도 구현된다. 한편,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는 전국 각지에서 아파트를 공급하며 가치를 인정받아 온 ‘한신더휴’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도 갖췄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조망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고 12%대의 낮은 건폐율을 통해 주거 쾌적성을 높이는 한편, 입주민들의 프라이버시 보호에도 신경을 썼다. 여기에 단지 전체 면적의 약 32%를 조경에 할애, 인근 녹지공간과 어우러진 공원을 누릴 수 있다.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의 홍보관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5로(가로수길, 센트럴돔)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죽백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 LH, 청년·신혼 등 매입임대주택 3000가구 공급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토지공사(LH)는 오는 7일부터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와 중산층·서민층 등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매입임대 사업은 LH가 도심 내 교통 접근성이 좋아 직주근접이 가능한 신축 및 기존 주택을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다.LH는 이번 공고를 통해 전국에 총 3111가구를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590가구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1521가구다.‘청년매입임대주택’은 만 19세~39세 청년,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이며, 최장 10년(입주 후 혼인한 경우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875가구, 그 외 지역은 715가구다.학업·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해 주택 여건에 따라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갖춰 공급될 예정이다.‘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신생아가구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소득·자산기준 등에 따라 신혼·신생아Ⅰ,Ⅱ 유형으로 구분된다.‘신혼·신생아Ⅰ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다세대주택 등을 시세 30∼40% 수준으로 공급하는 유형이다. ‘신혼·신생아Ⅱ 매입임대주택’은 아파트·오피스텔 등을 시세 70∼80% 수준의 준전세형(임대조건의 80% 보증금, 월임대료20%)으로 공급해 임대료 부담을 줄여준다.‘신혼·신생아Ⅰ 매입임대주택’은 최장 20년, ‘신혼·신생아Ⅱ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최장 10년(자녀가 있는 경우 14년) 거주할 수 있다.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745가구, 그 외 지역은 776가구다.
- 시멘트 수입·바다 골재 확대 '급등한 공사비' 잡는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정부가 최근 급등한 공사비를 잡기위한 3대 안정화 방안을 내놨다. 원자재 공급 측면에서는 시멘트 수입, 바다·산림골재 확대 등에 나선다. 인력수급에 있어서는 확보가 어려운 공종에 관해서는 숙련 외국인력 도입을 검토한다. ‘총사업비 물가지수 적용방식’을 합리화하는 등 공공공사비도 현실화한다. 정부는 3년간 연평균 8.5%였던 공사비 상승률을 2026년까지 2% 내외로 안정화한다는 방침이다.서울의 한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정부는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공사비 안정화 방안’을 논의·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3년간 공사비가 30% 이상 급등하면서 재건축·재개발 추진 지연 등 국민주거 불안이 가중되고, 건설시장 활력이 떨어지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공공공사, 총사업비 물가지수 적용정부는 공사비 인상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였던 자재비, 인건비, 공공조달의 공사비 3대 안정화 프로젝트를 가동한다.시멘트 등 주요 자재가 수요자, 공급자 간 자율협의를 통해 적정가격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수급 안정화 협의체 운영도 추진한다. 시멘트 수급불안정 등으로 인해 민간에서 해외 시멘트 수입을 추진할 경우 관련 애로해소를 지원하는 동시에, 시멘트 품질이 국민안전과 직결된 만큼 KS인증 등을 통해 엄격히 검증해나갈 계획이다.신규 채취원 감소로 골재 공급여건이 지속 악화되고 있는 바 기존 환경규제의 취지를 유지하면서도 규제적용 방식 개선 등을 통해 바다·산림 골재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우선 바다골재의 경우 채취량 한도(5년간 5%)를 실채취량 기준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산림골재는 토석채취제한지역이더라도 인근 채석단지와의 인접성 등을 고려하여 예외적으로 채석단지로 확장 지정을 할 수 있도록 법령을 개정할 계획이다.공공 공사의 품질확보와 적기시공을 위해 관급자재 조달체계도 개선한다. 국가시책사업의 경우에는 조달청을 통하지 않고 발주처인 공공기관이 직접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구매단계를 축소한다.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공공공사에는 콘크리트 품질·적기 공급가능성 등을 살펴 현장 레미콘 제조시설인 배치플랜트 설치를 적극 추진한다. 관급자재 관련 불공정행위의 개선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공사용자재 직접 구매제도 보완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주요 공공 공사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공공사비 현실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도 연내 확정해 발표한다. 제도개선 방안에는 △일반관리비 요율 조정 △총사업비 물가지수 적용방식 합리화 △낙찰율 적정성 평가 △턴키공사 수의계약시 물가보정 시점 조정 △공사비 보정기준 보완 등이 담겼다.건설분야 인력수급 안정화를 위해 숙련기능인 채용시 우대 제도(시공능력평가에 반영, 전문건설업 등록기준 완화 등)를 도입해 건설업계 숙련기능인들이 제대로 대우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외국인력을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재는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 비숙련 외국인력의 현장 간 이동사유를 보다 구체화해 나간다. 내국인들이 기피해 인력확보가 어려운 공종에 한해서는 관련 비자신설 등 숙련 외국인력 도입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한다.◇평균 8.5% 공사비 상승률→2% 내외건설업계의 공정경쟁 질서 확립을 위해 범부처 건설분야 불법·불공정행위 점검반을 10월부터 6개월간 한시 특별운영한다. 불법·불공정행위를 상시 신고받을 수 있는 신고센터도 설치·운영한다. 특히, 가격추이·시장구조 등을 감안해 주요 자재·건설기계 분야를 우선 집중점검해 나간다.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최근 3년간 연평균 8.5%였던 공사비 상승률을 2026년까지 2% 내외로 최대한 안정화한다는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장기추세선(2000~2020년간 연평균 4% 내외 증가)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다.정부는 향후 건설시장 동향과 건설공사비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건설공사비가 안정되고, 건설시장이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필리핀 돌보미, 확대 전 제도 보완 급선무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필리핀 돌보미, 확대 전 제도 보완 급선무-“연준, 금리 인하 서두르지 않아” 추가 ‘빅컷’ 가능성 일축한 파월-이스라엘, 18년 만에 레바논서 지상전-반도체 ‘겨울론’ 불식, 수출 신기록 견인-[W페스타]나다움의 새길 연다… W페스타 오늘 개막-건군 76주년 국군의날… ‘넘볼 수 없는 힘’ 현무-5 미사일 공개-[사설]76주년 국군의날에 첫걸음 뗀 북핵 대응 전략사령부-[사설]막 오른 日 이시바 시대, 한일 우호·협력 흔들림 없어야△종합-최윤범 최후 카드는 자사주 공개매수… 배임 논란에 ‘주주가치 제고’ 승부수-강한 이미지에 실용적 창의성 입혀… KGM, 국민 SUV 브랜드 만들 것-수증기 몰고 오는 태풍… 징검다리 연휴, 부산 물폭탄△전미실물경제학회 연례회의-“美고용 견고” 빅컷 기대 누른 파월… 이민자·긱워커 통계 착시 변수-“AI, 공짜 데이터로 학습하는 시대 끝났다”-“해리스·트럼프, 나랏빚 외면… 감세 연장땐 경제악화 불보듯”△코이카, 필리핀 개발원조 30년-태풍 할퀸 섬마을에 병원·학교… 재난 취약 여성·아동 ‘맞춤형 원조’-30년 만에 지원액 66배↑… 필리핀 발전 동반자로 -한미일, 현지 분쟁지역 보건사업 힘 합친다△필리핀 돌보미 제도 개선 좌담회-“예견된 이탈… 국내 돌봄제도 보완 없이는 악순환 반복”-“최저임금 적용 안받는 ‘가사사용인’ 고용, 비현실적”△종합-美 만류에도 레바논 국경 넘은 이스라엘… 중동전쟁 확전 위기감 최고조-정부, 한은 ‘마통’ 152.6조나 썼다-반도체 수출액 136억달러… 3개월 만에 사상 최대 실적 경신-쌈 싸먹기 무섭다… 깻잎 한장에 100원, 상추 한근에 1만원 ‘훌쩍’△한눈에 보는 W페스타-‘나다움’ 깨워줄 전문가 총출동… ‘진짜 나’ 찾기 위한 여정 떠나요-내·외면 아름다움 채워줄 선물 보따리-“女봐라” 패션·뷰티·리빙까지 ‘오감만족 W부스’△정치-의료계는 무응답, 尹은 또 만찬 패싱… 코너 몰린 한동훈-尹 “北 핵무기 사용시 정권 종말의 날… 망상 벗어나야”-“위증교사 국민이 판단해달라”… 녹취록 공개한 이재명-與서도 사과 필요성 언급… 김건희 특검 반란표 촉각△경제-공정위 조사불응 기업 이행강제금… 7년간 한 건도 없었다-KIAT 공학페스티벌 국민 심사위원단 공모-실업자 5명 중 1명 ‘장기 백수’… 외환위기 수준-정부 R&D 예산 삭감 후폭풍… 올해 산단공 신규과제 ‘0건’△금융-저축銀 신용 ‘빨간불’… 퇴직연금 영업 막히나-저축銀 3곳 ‘취약’ 등급… 적기시정조치 논의-통역에 주말 영업까지… 외국인 모시기 나선 은행-4대 은행, 전통시장에 공동ATM 운영-하나銀, 외환거래 딜링룸 조직개편△글로벌-동네 아저씨 VS 엘리트 자산가… 초박빙 美대선 막판 변수로-경합주 휩쓴 허리케인… 해리스·트럼프 초긴장-美, 엔비디아 AI칩 규제 완화… 중동 수출길 넓혔다-멈춰선 美 동부 항만… 노동자 47년 만에 파업-‘이시바 총리 시대’ 연 일본, 내각 20명 중 12명 무파벌-中 국경절 연휴 인파 몰린 도심△산업-“혁신해 미래 대비하자” “전력수요 급증은 기회” “100년 역사 새로 시작”-현대차그룹, 로봇으로 군인 재활 돕는다… ‘10M 행군’ 영상 공개-LG전자 가전·냉난방공조 솔루션, 美서 ‘최고 지속 가능 브랜드’ 선정-내년부터 5년간… HMM, S-OIL과 원유 운송계약-삼성전자 ‘더 프레임’으로 명화 감상하세요△ICT-김영섭 “AI시대, 기업 협력이 생존전략”-“징검다리 연휴, 여행 편하게 하세요” 데이터로밍·여행지도 서비스 경쟁-‘알파고 아버지·비만치료제 연구진’ 노벨상 거론-네이버, 검색·쇼핑에 AI활용 늘린다△소비자생활-스스로 장애물 피하고 신호도 척척… “커피 배달 왔습니다”-‘K뷰티’ 수출 중소기업 발굴… 아마존·올영이 함께 키운다-“12년째 제자리… 편의점 상비약 품목 확대해야”-베트남 핫플 된 ‘롯데몰 하노이’… 1년 만에 1000만명 방문 △증권-미·중發 호재에도… 돈이 안 돈다-“삼성 메모리 수익성 악화”… 목표가 반토막낸 맥쿼리-의료파업에 골골대던 JW중외, 회복기 접어드나-밸류업 타고 엔터주 ‘기지개’-‘반도체·금투세 불안해’ 인버스 베팅한 개미들△부동산-무주택 15년 버틴 4인 가족도 ‘광탈’… 강남 아파트 당첨 ‘언감생심’-‘주민 반대 많으면 재개발 안한다’ 수유·남가좌동 신통기획 첫 취소-열기 식었나… 서울 매물 쌓이고 집값 상승폭 줄어-교통·학군·쾌적한 주거환경 3박자 갖춘 ‘마포 에피트 어바닉’△건강-통증 심한 척추질환, 비수술치료로 개선… 호전 없으면 최소절개 수술-일교차 큰 환절기, 국내 사망원인 2위 ‘심근경색증’ 주의-축구하다 무릎서 뚝… 십자인대 파열, 수술 꼭 필요한가△Book-올해 노벨 문학상, 亞·여성 품에 갈까-‘알테쉬’ 공습, 우리의 대응전략과 과제-시각장애 청년이 구글 개발자가 되기까지…-[200자 책꽂이]지쳤지만 무너지지 않는 삶에 대하여△MICE-70년 후 동계올림픽 가능한 곳은 ‘日 삿포로’ 한 곳뿐-‘국제회의 현황조사’ 16년 만에 국가통계 승인-호텔부지 매각 불발로… 킨텍스 3전시장 건립 ‘빨간불’-[마이스 브리프]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 산업포장 수훈 外△오피니언-[목멱칼럼]‘잇다’와 ‘잊다’-[데스크의 눈]한강물과 한강뷰 그리고 금투세-[기자수첩]금리 인하기에도 ‘이자 장사’하는 증권사-[e갤러리]김25 ‘주문을 외우다’△피플-“메타버스서 ‘라떼’ 빼고 소통해요” 시니어 인플루언서의 무한도전-임종룡 “아이들에게 빛과 소리를… 사회공헌사업 롤모델 되길”-“직업훈련 우수사례, 기업·근로자 길잡이 역할 기대”-이정복 서부발전 사장 취임 첫 발… 발전소 현장 경영△사회-“온리 캐시, 1인당 1만원”… 외국인에 바가지 씌우는 수상한 승합차-쉽게 던진 말에 피해자는 말못할 고통… 성희롱, 이제 범죄로 다뤄야-순직 소방공무원 559인 넋 기린다-서울대, 의대생 휴학 승인… 교육부 “즉각 감사” 경고-‘19만원 티켓이 80만원’… 억대 수익 암표상 덜미-오늘은 ‘노인의 날’… 무료급식소 찾은 어르신들△진격의 K방산-안보는 기본, 경제까지 지킨다… 글로벌시장 돌격 앞으로-K방산 주역들, 계룡대에 집결… 미래 기술 뽐낸다△진격의 K방산-장거리 요격미사일·미래형 K9자주포 공개-美 해군이 극찬한 ‘함정 유지·보수 명가’-토종기술로 개발한 ‘소형 SAR 위성’ 첫선-드론 솔루션·무인수상정 R&D 역량 뽐낸다△진격의 K방산-국산 첫 헬기 ‘수리온’ 유무인 체계로 진화-소구경 화기들 정확도·내구성 업그레이드-K2 전차, 미사일 직접요격으로 생존성 강화-중형표준차·수소 경전술車 실물 첫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