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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도 신고가 경신…70억 거래 나왔다
  • 부산에서도 신고가 경신…70억 거래 나왔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부산의 부촌, 해운대구에서 이달 70억원의 아파트 거래가 이뤄졌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5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해운대 아이파크’ 46층의 전용 219.945㎡ 타입이 70억원에 직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해 같은 우동에 위치한 ‘해운대 경동제이드’ 47층 234.7㎡ 타입이 75억원으로 첫 70억원대 기록이자 최고 기록을 세운 데 이은 역대 두 번째의 기록이다. 전국적 부동산 불황에 이례적인 모습이라는 평이다. 연도별로 보면 2012년까지 부산 아파트 최고 매매가 기록은 40억원에 채 미치지 못했으나 2013년 12월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222.59㎡ 타입이 40억 4,530만원으로 첫 40억원 선을 돌파했다. 이후 2021년 5월 ‘엘시티’ 전용 186㎡ 타입의 43억 5,000만원이 2021년까지의 최고 기록으로 2021년까지 50억원선을 뚫지 못했으나 2022년 1월이 되자마자 앞서 언급한 ‘해운대 경동제이드’가 75억원으로 단숨에 30억원 이상 상승한 최고 기록을 세웠고, 최근 ‘해운대 아이파크’로 또 한 번 70억원대 기록이 나왔다.부산 역대 최고가 기록을 줄 세워보면 상위 20위 순위 중 19개가 해운대구 소재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100위까지 범위를 넓혀도 해운대구가 93개를 차지한다. 부산 최고의 부촌이 해운대구라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부촌으로서 해운대구의 위상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달맞이고개 일대를 중심으로 100억원대의 초호화 주거시설 공급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해운대구 중동 달맞이고개에서는 지하 3층~지상 6층, 전용면적 237~273㎡, 총 11세대 규모의 하이엔드 빌라 ‘애서튼 어퍼하우스’가 분양 중이다. 이 빌라의 분양가는 약 70억 원에서 최고 100억 원에 육박한다. 각 세대와 공용부까지 더해 총 12개소에 테크이즘 아트 창시자 ‘크리스타 킴’의 NFT아트 작품이 적용되는 국내 최초의 갤러리 하우스다. 이달에는 세계 최고의 럭셔리카 브랜드 롤스로이스와 협업해 달맞이고개에 위치한 홍보관에서 차량 전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애서튼 어퍼하우스 외에도 그랜드조선 부산 호텔 뒤편에 100억원 이상의 오피스텔이 올 상반기 중 분양 예정이며, 옛 부산국제외고 기숙사 부지에도 최고 분양가가 약 100억원으로 예상되는 주거시설 공급이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달맞이고개는 해운대구를 대표하는 전통적인 부촌으로 여겨지다 마린시티, 센텀시티 개발 이후 다소 위상이 낮아지기도 했으나, 초고가 주택의 연이은 공급과 함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이라며 “특히 서울의 부자들이 세컨하우스로 해운대 일대의 고가 아파트, 주택을 계약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부산 부자들의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2023.04.12 I 김아름 기자
대전도시公·KB, 갑천2블록 계약자에 3100억 규모 대출 제공
  • 대전도시公·KB, 갑천2블록 계약자에 3100억 규모 대출 제공
  • 대전도시공사와 KB국민은행 관계자들이 갑천2블록 중도금 대출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대전도시공사 윤우석 보상분양팀장, 이상윤 경영지원처장, KB국민은행 장필곤 충청4지역본부 본부장, 양덕모 대전은행동종합금융센터 지점장. (사진=대전도시공사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도시공사와 KB국민은행은 중도금대출 협약식을 맺고, 모두 3100억원 규모의 대출을 갑천2블록 계약자들에게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대출협약에 따라 갑천2블록 트리풀시티 아파트 계약자들은 은행연합회가 공시하는 변동금리인 코픽스+0.93% 기준으로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날 현재 코픽스 금리는 3.53%다. 지난해 하반기 대전지역 분양 아파트들의 중도금 대출금리가 최고 코픽스+3.18%에 달한 점을 고려하면 도시공사가 협약을 체결한 코픽스+0.93%는 상대적으로 상당히 저렴한 대출금리이다. 대출금리가 1%포인트 저렴하면 2년 6개월간의 대출기간 동안 갑천2블록 계약자들은 세대당 평균 822만원의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다.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공기업으로서 최고의 정주여건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합리적 분양가격과 저렴한 대출이자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주택공급으로 시민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유성구 원신흥동에 건설 중인 갑천2블록 트리풀시티 아파트는 모두 936세대 규모로 2025년 말 입주예정이다.
2023.04.12 I 박진환 기자
결혼 한 달 만에 아내에 19억 뜯긴 남편 숨져…유족 소송
  • 결혼 한 달 만에 아내에 19억 뜯긴 남편 숨져…유족 소송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결혼 한 달 만에 남편을 협박해 죽음에 이르게 하고 1000만 위안(약 19억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부인에게 중국 법원이 이를 전액 반환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결혼 한 달 만에 19억원에 달하는 선물을 받고 파경을 맞은 쑤씨 부부. 남편이 사망하자 유족이 재산 반환 소송을 냈다. (사진=웨이보)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1일(현지시간) 결혼 한 달 만에 19억원에 달하는 선물을 받고 이혼을 통보하는 남편을 협박해 사망에 이르게 한 아내 사연을 보도했다. 지난 2017년 4월 베이징에 있는 IT회사 창업자 쑤모씨는 온라인 중매 서비스를 통해 6살 연하의 자이모씨를 만났다.이들은 두 달의 짧은 연애 후 같은 해 6월 결혼했으나 다음 달 파경을 맞았다. 쑤씨가 자이씨가 자신의 재력만 보고 결혼한 사실을 깨닫고 이혼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미 그때까지 결혼 후 한 달간 쑤씨가 자이씨에게 선물한 것만 아파트, 각종 귀금속 등 19억원 상당에 이르렀다.쑤씨의 이혼 통보에 자이씨는 회사의 비리를 폭로하겠다고 맞섰다. 결국 쑤씨는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 이에 쑤씨의 가족이 재산 반환 소송을 냈다. 중국 법원은 쑤씨 가족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자이씨가 너무 탐욕스럽고 사악하다”며 그가 이제까지 받은 19억원 전액을 반환하라고 판결했다.
2023.04.12 I 홍수현 기자
"서울 아파트 비싼 이유"...신규분양 물량 300명당 1가구 꼴, 전국 최저
  • "서울 아파트 비싼 이유"...신규분양 물량 300명당 1가구 꼴, 전국 최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최근 5년간 인구 대비 분양물량이 가장 적은 곳은 서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시도 중 가장 적다.남산에서 바라 본 아파트 전경(사진=연합뉴스)12일 부동산R114와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서울 분양물량(일반분양 기준)은 3만2559가구로 인구(942만7583명) 대비 분양 물량 비율이 0.3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300명당 1가구가 공급된 셈이다. 서울에 이어 제주도가 3759가구 공급, 인구 67만7090명으로 0.56%에 그치며 두 지역이 전국에서 인구 대비 분양이 가장 적은 곳으로 조사됐다. 두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 평균(1.46%)에도 못 미친 지역은 총 6개다. 광주(1%), 울산(1.09%), 부산(1.22%), 대전(1.45%) 총 4개 광역시를 비롯해 세종특별시(1.24%), 경남(1.35%)이 평균 이하를 기록했다. 반면 전라도, 경북, 충북, 강원 등 지방 지역은 평균을 상회했다. 공급이 적은 곳일수록 새 아파트 인기가 높게 나타났다. 실제로 지역별 5년간 평균 청약경쟁률 순위를 살펴보면, 세종시가 92.7대 1로 가장 높았고, 서울(46.5대 1)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광주(31.9), 부산(25.2) 등 공급 비율이 낮은 지방 광역시의 강세가 두드러졌다.또한 최근 공급이 적었던 지역 중 분양시장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는 곳들이 등장하고 있다. 서울의 경우 ‘장위자이 레디언트’, ‘리버센 SK VIEW 롯데캐슬’ 등이 단기간에 계약 마감됐다. 또한 지난 3월 청약을 받은 영등포구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와 은평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가 각각 198대 1, 11대 1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지방에서는 3월 광주에서 청약을 받은 ‘위파크 마륵공원’이 9.68대 1, 1월 경남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가 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지역들의 경우, 최근 고금리 압박 등에도 불구하고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서울의 경우 최근 주택인허가가 감소했고, 더 이상 신규 단지를 공급할 부지 자체도 적다 보니 수요자들이 몰리며 빠른 계약마감까지 이뤄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전국 단위 수요 대비 분양이 적었던 지역에서 신규 단지 공급이 예고돼 있다. 서울에서는 신세계건설이 ‘빌리브 에이센트’를 4월 분양 예정이다. 빌리브 에이센트는 지하 5층~지상 24층, 전용 49~84㎡ 총 492세대/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 타입에 높은 층고(2.5m)가 적용되며, 각 층에 가구당 창고 제공(101동은 지하층 설치 예정), 4베이 특화 설계 및 듀얼웨이 혁신 평면(84㎡타입), 프리미엄 주방가전과 전 실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이 무상으로 제공된다.부산 해운대구 중동 1503번지 달맞이고개에서는 지하 3층~지상 6층, 전용 237~273㎡, 총 11세대 규모의 하이엔드 빌라 ‘애서튼 어퍼하우스’가 분양 중이다. 각 세대와 공용부에 테크이즘 아트의 창시자로 알려진 ‘크리스타 킴’의 NFT아트가 적용될 예정이다.디에스종합건설(주)은 4월 14일 ‘에코델타시티 대성베르힐’의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단지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공동17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1층, 16개 동, 전용면적 84~106㎡, 총 1120가구의 대단지 규모로 조성된다.
2023.04.12 I 이윤화 기자
교회 공금으로 6억여원 서울 자가 마련한 목사, 징역 2년
  • 교회 공금으로 6억여원 서울 자가 마련한 목사, 징역 2년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교회 공금으로 서울에 개인 명의 아파트를 구입한 목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사진=이데일리DB)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재판장 정진아)는 특정경제범죄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목사 A(68)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0년 9~10월 교회 계좌에서 5억 9000여만원을 인출해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를 개인 명의로 구입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 과정에서 A씨 측은 10년 넘게 교회에 헌신했고 교회가 소유한 토지와 건물을 예상보다 20억원 비싸게 판매하는 등 기여를 고려해 수고비 명목으로 받은 돈이라고 주장했다. 또 2020년 8월 A씨가 소집한 교회 공동의회에서 ‘목사님 사택 사드리기’ 결의가 통과됐고 교회 절차를 통해 아파트를 매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공동의회 결의가 추후 목사 사택을 마련한다는 정도의 추상적인 내용이었을 뿐 A씨의 자가 매입에 공금을 사용하겠다는 의미가 아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목사직에서 은퇴한 이후에도 계속 소유할 수 있는 개인 아파트까지 사택에 포함된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교회 입장에서 사택을 마련하는 것과 피고인에게 그 금액 상당을 지급해 개인 아파트를 매수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큰 차이”라고 판시했다. 이어 “교회 담임목사로서 모범을 보여야 하는 지위에 있음에도 5억원이 넘는 큰 금액을 횡령해 피해자인 다수 교회 교인에게 큰 정신적 상처를 줬다”고 설명했다. 다만 A씨가 2021년 6월 교회에 4300만원가량을 반납하고 같은 해 12월 2억원을 더 돌려줘 일부 피해가 복구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2023.04.12 I 이재은 기자
한샘, 1Q 실적 컨센서스 하회…연내 이익 개선 어려워-이베스트
  • 한샘, 1Q 실적 컨센서스 하회…연내 이익 개선 어려워-이베스트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이베스트증권은 12일 한샘에 대해 아파트 매매 거래량 회복 없이는 매출액 성장이 어려운 가운데 기업의 공격적 시설투자(CAPEX) 기조 지속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실적 가시성 악화가 불가피한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 중립(HOLD),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한샘(009240)의 전장 종가는 4만7850원이다. 목표주가가 현재 주가보다 낮아 사실상 매도 의견으로 해석된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 매매 거래량의 점진적 회복에 따라 2분기부터는 적자 축소, 3분기 손익분기점(BEP) 달성, 4분기 흑자전환으로 가정하고 있으나 결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의 절대 레벨이 정상적인 수준까지 회복하거나, 판관비 집행이 종료돼야 의미있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샘의 1 분기 매출액은 459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3.8% 감소, 컨센서스 대비 7.6%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손실은 178 억원으로 적자전환, 컨센서스 95억원 적자와 비교해 수익성이 악화할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한샘의 가장 중요한 전방 지표인 아파트 매매거래량의 둔화 및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내구재 소비 감소로 리모델링 부문 매출 감소가 1 분기에도 지속되는 환경”이라고 짚었다. 다만 아파트 매매거래량의 전월 대비 증가 속도가 가파르고 원자재인 자체브랜드(PB )의 가격 하락이 래깅으로 반영되면 연중 추세적인 매출, 이익 개선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최근 웨딩 시장 회복에 따른 박람회 횟수 증가 및 한샘의 벌크한 가구 품목으로의 주력 제품 전환 효과로 리모델링 대비 가구부문 실적 감소 폭이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판관비의 경우 디지털 전환 (DT) 관련 컨설팅 비용 및 TV 광고 판촉비, 기존 점포의 리뉴얼에 따른 인테리어 비용 등이 분기 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큰 폭의 이익 개선은 연중 요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2023.04.12 I 양지윤 기자
'4억 할인'에도 또 미달…칸타빌 수유, 9번째 무순위청약
  • '4억 할인'에도 또 미달…칸타빌 수유, 9번째 무순위청약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고분양가 논란에 서울 강북구 칸타빌 수유팰리스가 9번째 무순위 청약에도 일부 평형에서 미달하는 결과를 냈다. 칸타빌 수유팰리스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그간 8차례 무순위 청약에서도 미계약된 칸타빌 수유팰리스 134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359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2.7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위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은 일반분양 당첨자 계약일 이후에 나온 계약 포기자나 청약 당첨 부적격자로 주인을 찾지 못한 가구에 대해 청약받아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 것을 뜻한다.이번에 칸타빌 수유팰리스에서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가구는 전용면적 18∼78㎡ 134가구다. 9번째 무순위 청약이지만 일부 평형에서는 이번에도 공급 가구 수보다 신청 인원이 미달했다. 전용 19㎡A는 15가구 모집에 14명만 신청했고, 20㎡A와 20㎡B도 각각 2가구, 3가구 모집했지만 1명도 신청하지 않아 미달했다.최고 경쟁률은 전용 56㎡A에서 나왔다. 1가구 모집에 22명이 신청해 22대 1을 기록했다. 전용 76㎡는 1가구 모집에 11명이 신청했고, 전용 59㎡A도 18가구 모집에 109명이 신청해 평균 6.06대 1을 기록했다. 전용 78㎡는 69가구 모집에 110명이 신청했다.이번 무순위 청약에서는 전용 59㎡ 최저 분양가는 5억2700만원으로 내려가 최초 분양 당시 최저가(8억20만원)보다 2억7000여만원 하락했다. 전용 78㎡도 이번 최저가는 6억5400만원으로 기존 10억원에서 3억5000만원가량 내려갔다.지난해 3월 처음 분양에 나선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일반분양 당시 경쟁률 6.4대 1로 청약을 마쳤지만, 전체 216가구 가운데 198가구가 미분양으로 나와 8차례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최초 분양 당시 전용 59㎡는 8억원∼9억2000만원대로 책정됐고, 78㎡는 최고 11억4800만원으로 정해져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다. 이후 지난해 일부 평형을 15% 할인분양했지만 여전히 고분양가라는 인식이 커 미분양 물량을 털어내지 못하고 있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12월 임대주택 활용 목적으로 해당 아파트 전용 19∼24㎡ 36가구를 가구당 2억1000만원∼2억6000만원선, 총 79억4950만원에 매입하기도 했다.
2023.04.11 I 이윤화 기자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이달 중 분양 마감
  •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이달 중 분양 마감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대전광역시에 공급하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이 인근 대형 호재와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분양마감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은 1349세대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에 여의도공원의 17배 면적(약 400만㎡)에 달하는 월평근린공원이 단지 옆에 개발될 예정이어서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16개동, 2개 단지, 총 1349세대 규모로 짓는다.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타입A부터 L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고 이자후불제를 도입해 실수요자의 부담을 줄였다. 특히 이 단지는 기존에 3년 전매제한에서 해제돼 계약 후 자유롭게 전매할 수 있다.‘포레나’만의 차별화한 디자인과 특화설계도 눈에 띈다. 문주에 품격을 높이는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한다. 단지는 채광을 고려해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판상형과 타워형을 조화롭게 구성했다. 전 세대에는 현관창고, 팬트리(알파룸), 드레스룸 등을 제공해 쾌적하고 넉넉한 수납이 가능하다. 또한 ‘포레나 엣지룩(월패드 및 스위치 통합디자인)’을 비롯해 모든 방에는 영유아 손 끼임 방지를 위한 ‘포레나 안전도어’를 제공한다.이재호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분양소장은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인근에 국가산업단지가 지정됨에 따라 실수요자의 많은 분양 문의가 있다”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 분양권 전매 가능 등 계약조건 또한 좋아 빠른 시기 완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조감도
2023.04.11 I 박지애 기자
집 밖으로 도망가는 아내 무참히 살해…37년 부부에 무슨 일이
  • 집 밖으로 도망가는 아내 무참히 살해…37년 부부에 무슨 일이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주머니에서 돈이 없어졌다는 이유로 37년을 함께 살아 온 아내를 둔기로 잔혹하게 살해한 7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11일 광주고법 형사2-3부(재판장 박성윤)는 살인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8년형을 선고받은 A(76)씨의 항소를 기각했다.A씨는 지난해 6월24일 오전 8시39분쯤 주거지인 전남 목포시 한 아파트에서 아내 B(당시 74세)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37년 가까이 함께 살아온 부부였다. A씨는 주먹과 발로 B씨를 수차례 가격해 넘어뜨린 뒤 각종 둔기류로 얼굴과 가슴 등 온몸을 내리쳤고, 현관문 밖으로 도망가는 B씨를 뒤쫓아가 무차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웃집으로 피신한 B씨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경찰 조사 결과 만취한 A씨는 바지 호주머니 속에 넣어둔 90만원을 찾지 못하자 아내가 돈을 꺼내갔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부검 결과 B씨는 교통사고에 버금가는 다발성 손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1심 재판부는 “흉기로 무차별·반복적으로 폭행하는 등 범행 수법이 잔혹하고 죄질이 지극히 나쁘다”며 “별다른 반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장기간 사회로부터 격리된 상태에서 잘못을 참회하고 피해자에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항소심 재판부도 “흉기에서 피해자의 DNA가 검출되는 등 살해 고의가 인정된다”면서 “사소한 이유로 오랜 기간 살아온 배우자를 무차별 폭행해 사망하게 한 죄질이 나쁘다”고 밝혔다.
2023.04.11 I 이선영 기자
원희룡 "타워크레인 스마트안전장치 인센티브, 당장 줄 수 있다"
  • 원희룡 "타워크레인 스마트안전장치 인센티브, 당장 줄 수 있다"
  • 11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잠실 래미안아이파크(진주아파트 재건축) 현장을 찾아 타워크레인의 블랙박스 작업기록장치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타워크레인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있는 스마트안전장치를 장려하기 위한 인센티브를 어떻게 설정할 지 현실적인 고민을 해보려고 한다. 인센티브는 당장이라도 줄 수 있다.”11일 원희룡 국토교토부 장관은 잠실 래미안아이파크(진주아파트 재건축) 현장을 찾아 삼성물산이 운영 중인 타워크레인 스마트 기술 적용 사례를 직접 보고 건설현장 안전을 위한 작업기록장치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현장은 타워크레인의 인양 중량, 풍속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서버로 전송하는 스마트 기술을 적용 중이며 관리자는 원격으로 타워크레인 안전 작업 여부 확인을 통한 작업 중단 판단, 일별·월별 분석을 통한 안전 작업계획 수립 등에 활용 중이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려다 보면 제일 힘든 부분이 업계 전체가 갖고 있는 관행, 생태계에 관한 부분으로 허가를 받거나 유지, 보수하는데 이해관계자들을 설득하는 작업이 많이 걸린다”라며 “타워크레인에 장착 하게되면 원래 있던 기기를 개선해야 하는데 제조사가 책임을 지고 지원을 해줘야하고 임대사는 유지보수·관리를 해야하고 타워크레인 기사를 제공하는 회사와 그 기사에 대한 교육은 또 별도로 이뤄져야한다. 시공사, 협력사 모두 같이 움직이다 보니 장비를 하나 들여오려면 그 생태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동의와 편의가 고려돼야하기 때문에 목표한 것보다 더디게 상용화 되고 있다”라고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전했다. 이에 대해 김태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장은 “그분들에게 개선책을 유도하고 설득을 시키는게 문제다. 입법으로 추진하려다가 관련단체 저항 때문에 개정 안된 게 사실”이라며 “제도를 의무화해 강제적으로 도입하는 방법 보다는 보험료 인하 등 유도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원 장관은 “지금까지 타워크레인 사고가 발생해도 사고 당시의 정확한 자료가 없어 현장 관계자들의 증언에만 의존하여 사고 원인을 분석하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오늘 현장 확인을 통해 안전 작업 뿐만 아니라, 항공기의 블랙박스와 같이 정확하게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작업기록장치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이어 “인센티브 등 이해당사자들에게 편익을 주는, 현장에 맞는 제도로 갈 것인가 고민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시공사나 제작운영업체 뿐 아니라 기사들 의견을 듣고 광범위한 의견수렴 작업을 통해 제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달라”라고 말했다.
2023.04.11 I 김아름 기자
HL디앤아이한라, ‘군산 한라비발디 더프라임’ 4월 분양
  • HL디앤아이한라, ‘군산 한라비발디 더프라임’ 4월 분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HL 디앤아이한라㈜는 전북 군산시 지곡동 일원에서 아파트 ‘군산 한라비발디 더프라임’을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산 한라비발디 더프라임’ 투시도 (사진= HL 디앤아이한라(주))이 단지에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에 △84㎡(전용면적 기준 )A타입 305세대 △84㎡ B타입 157세대 △111㎡ 19세대 △115㎡ 26세대 △136㎡ 124세대 △258㎡ 2세대 등 총 633세대 규모다.‘군산 한라비발디 더프라임’은 명품 아파트의 필수조건을 모두 갖춰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여윳돈 투자자가 관심을 가질 만하다. 우선 국민관광지 ‘은파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하면서 도보통학이 가능한 초중학교를 두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다양한 광역교통 인프라가 잇따라 준공되면서 사통팔달의 교통여건도 구비하게 됐다. 또 새만금트라이포트와 군산전북대병원 등이 들어서는 등 개발호재도 많다. ‘군산 한라비발디 더프라임’은 (유)나눔디앤씨가 코리아신탁에 위탁하고 시공은 HL 디앤아이한라㈜가 맡는다. 견본주택은 전북 군산시 미장동 501-2번지에 4월 중 오픈 예정이다.HL 디앤아이한라㈜ 분양관계자는 “‘군산 한라비발디 더프라임’은 쾌적한 주거환경에 뛰어난 교통망, 풍부한 개발호재를 갖춘 명품 아파트”라며 “합리적인 분양가에 은파호수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4.11 I 신수정 기자
경기도 도내 1250가구에 '미니태양광 발전' 지원
  • 경기도 도내 1250가구에 '미니태양광 발전' 지원
  •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된 미니태양광 모듈 예시.(사진=경기도)[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올해도 도내 1250가구에 미니태양광 설치를 지원한다. 아파트 베란다 또는 단독주택 옥상에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경우 연평균 8만4000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의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은 태양광 모듈, 마이크로인버터, 거치대를 아파트(베란다) 또는 단독주택(옥상)에 설치해 도민이 에너지 절약과 체험에 직접 참여하는 사업이다.도는 지난 2016년부터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도내 공동주택 8466가구에 미니태양광 시설을 설치했다.미니태양광 설치 가구에 따르면 세대마다 전기사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모듈 1장(355W 기준)당 전기료가 최소 3만6000원에서 최대 21만6000원까지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평균값으로 환산하면 연평균 8만4000원 수준이다.올해는 도비 8억1000만 원을 투입해 26개 시·군(평택·여주·과천·가평·연천은 미희망) 1250가구에 미니태양광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2024년까지 1만2500가구에 미니태양광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은 공동주택(아파트)에 가구당 태양광 모듈(400W)을 최대 2장(800W)까지 설치할 수 있으며, 1장당 자부담은 14만 원 정도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거주하는 지자체의 누리집(고시·공고) 또는 에너지 및 기후 관련 담당 부서로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미니태양광 설치로 전기요금도 줄이고 기후 위기 대응에 도민들의 힘을 보탤 수 있다. 시·군과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4.11 I 황영민 기자
오석규 경기도의원 "화재 시 아파트 옥상 출입문 자동으로 열려야"
  • 오석규 경기도의원 "화재 시 아파트 옥상 출입문 자동으로 열려야"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공동주택 화재 시 대피를 위한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위한 논의가 본격화한다.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오석규(더불어민주당·의정부4) 의원은 최근 경기도북부소방본부 관계자들과 노후 공동주택 옥상 출입문 안전관리 및 자동개폐장치 설치지원 방안을 주제로 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오석규 의원.(사진=경기도의회)공동주택 옥상 출입문에 자동개폐장치는 지난 2016년 ‘주택건설 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면서 의무화됐지만 개정 이전의 공동주택은 설치 의무가 없는 상태다.이에 따라 지난해 6월 기준 도내 전체 공동주택 중 1만3000여 동(35%)이 공동주택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가 설치되지 않았다.이 결과 자동개폐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옥상 출입문이 열쇠 등으로 잠겨 있어 화재 발생 시 주민들이 옥상으로 대피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실제 지난 2020년 12월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군포 아파트 화재사고 현장에서도 아파트 옥상 출입문이 잠겨 대피하지 못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오석규 의원은 “노후 공동주택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위한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04.11 I 정재훈 기자
민가로 덮친 강릉 산불에 40채 피해…24채 전소
  • 민가로 덮친 강릉 산불에 40채 피해…24채 전소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소방청은 11일 강원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로 현재 오후 12시45분 기준 총 40채가 피해를 보았다고 밝혔다.소방청에 따르면 강원 강릉시 산불로 주택 19채와 펜션 5채 등 총 24채는 전소(건물 70% 이상 소실)했다. 나머지 주택 9채와 펜션 7채 등 총 16채는 부분소(전소·반소에 해당하지 않은 소실)됐다.소방청은 강원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이 민가로 확산하자 이날 오전 9시43분 최고 대응 수위인 소방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산불로 소방 대응 3단계가 발령된 것은 올해 들어서는 처음이다.강원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이 민가로 확산하고 있다.(사진=소방청)이날 오전 9시42분에는 전국 소방동원령 2호를 발령했다. 소방청은 전국에 동원된 소방차량 200여대가 현장에 도착 중이라고 전했다. 전국 소방자원 집결지는 강릉스피드스케이트장이다.소방청은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했으며, 산림청과 문화재청,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소방청은 사근진 방향과 경포대 부근에 있는 주택과 아파트, 사찰 등의 방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강릉시는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난곡동 4번지에서 산불 발생을 알리며 현재까치 3차례에 걸쳐 재난안전문자를 잇달아 발송했다. 오전 8시57분께는 인근 경포동 10·11·13통 주민은 즉시 경포동 주민센터로 대피하라고 했으며, 오전 9시35분께는 경포동 15·17통 인근 주민분들은 즉시 강릉 아레나로 대피하라고 했다. 이후 오전 10시22분께는 사근진에서 순포방향으로 산불확산 중으로 산대월리·순포리 주민은 즉시 사천중학교 체육관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했다.강원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이 민가로 확산해 소방관이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영상=소방청)
2023.04.11 I 이소현 기자
강릉 산불 민가로 확산…전국 소방차 200여대 출동 중
  • 강릉 산불 민가로 확산…전국 소방차 200여대 출동 중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소방청은 11일 강원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이 민가로 확산하자 최고 대응 수위인 소방 대응 3단계, 전국 소방동원령 2호를 발령했다.강원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이 민가로 확산해 소방관이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사진=소방청)이날 오전 8시 30분께 강원 강릉시 난곡동에서 산불이 나 현재 강풍을 타고 민가 등으로 불길이 확산하고 있다. 소방청은 오전 9시18분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했으며, 오전 9시43분 소방 대응 3단계로 격상했다. 산불로 소방 대응 3단계가 발령된 것은 올해 들어서는 처음이다.소방 대응 1단계는 1개 시군구 자원으로, 2단계는 2~4개 시군구 자원으로 대응한다. 3단계는 5개 이상 시군구 자원이 동원된다.소방청은 오전 9시29분에 전국 소방동원령 1호를 발령했으며, 오전 9시42분 전국 소방동원령 2호로 격상했다. 소방동원령은 대형 화재나 사고, 재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부족한 소방력을 다른 지역에서 지원하는 것이다.소방청은 현재 소방력 355명, 장비 68대를 투입했다. 전국 소방 동원령 발령에 따라 현재까지 전국 시도소방차 200여대가 출동 중이다. 강원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이 민가로 확산하고 있다.(사진=소방청)소방청은 민가 등 주거지역 피해방지 등을 위해 산림청에 헬기지원 협조를 요청했다.현재까지 팬션 및 주택 5채가 피해를 입었다. 불이 난 지점 인근 민가 약 10채 중 현재 45채로 불길이 옮겨붙는 등 피해는 더욱 확산할 전망이다. 소방청은 세부 피해를 파악 중이다.소방청은 사근진 방향과 경포대 부근에 있는 주택과 아파트, 사찰 등의 방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소방청은 전국에 모이는 소방력 자원집결지를 강릉 아레나로 지정했다. 강릉시는 경포동 10통·11통·13통 등 7개통 주민에게 경포동 주민센터, 아이스 아레나로 대피하라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도 강릉 산불현장으로 출발했다. 남 직무대리는 강원소방본부장에 강원도 내 전 소방서장을 비상소집했으며, 방면지휘관 지정 후 총력대응을 지시했다.
2023.04.11 I 이소현 기자
롯데건설, 2023년 상반기 주택영업 경력사원 채용
  • 롯데건설, 2023년 상반기 주택영업 경력사원 채용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롯데건설은 주택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상반기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하며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이달 7일부터 20일까지다. 지원 자격은 관련학과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로, 해외여행 및 건강상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고, 남성의 경우 병역필 혹은 면제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재건축·재개발 직무에서 경력 4년 이상, 정비사업의 사업관리, 인허가 및 수주 유경험자를 우대하며, 롯데건설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의 주택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 성장을 함께해나갈 열정을 가진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롯데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 수주 실적이 업계 상위권으로 4조원을 돌파했다. 그중에서도 입지가 뛰어난 서울지역 도시정비 수주액은 2조 원을 넘어서며 업계 2위를 기록했다.또 올해 1월 청약을 진행한 1965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의 952가구 모집에 총 2만 6994명이 몰리며 완판을 이뤘고, 2월 분양한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역시 완판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롯데건설은 앞으로도 청담삼익과 청량리7 등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우수한 입지에 상품성까지 갖춘 단지의 공급이 예정되어 있다.
2023.04.11 I 이윤화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 인구소멸 위기 청양에 스마트팜 해법 제시
  • 김태흠 충남지사, 인구소멸 위기 청양에 스마트팜 해법 제시
  • 김태흠 충남지사(앞줄 왼쪽 3번째)가 10일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 첫 일정으로 청양을 방문해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과의 대화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청양=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청양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청년 유입을 위해 민선8기 농정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스마트팜을 제시했다.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 첫 일정으로 10일 청양을 찾은 김 지사는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한 군민과의 대화 및 언론인 간담회 등을 통해 “충남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청양은 도지사 입장에서 아픈 손가락”이라며 “청양이 특장점을 살려 삶의 질을 높이고 생동감 넘치는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도지사로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양은 수도권이나 충남 서북부처럼 기업을 유치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인 만큼 청년을 어떻게 유입시킬지 우선 고민해야 한다”며 임대형과 분양형 스마트팜을 꺼내들었다. 김 지사는 “임대형 스마트팜 33만㎡ 규모 정도면 100명 이상의 청년들이 연간 5000만~6000만원씩 수입을 올릴 수 있다”며 “농촌에 청년들이 들어오고 고령화 문제를 극복하며, 제조업만큼 인구를 유입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스마트팜”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팜 조성에 투입되는 비용과 관련해서는 “청년들에게 도시에 임대아파트를 지어주는데, 그 정도 비용이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도시 청년에게 임대아파트를 지어주는 것처럼 청년농업인에게 스마트팜을 지어 임대하고, 수익이 나면 분양하는 시스템을 만든다면 청년 유입을 현실화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김 지사의 생각이다.또 김 지사는 이날 청양군이 유치에 나선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현재 진행 중인 학술용역 결과를 토대로 절차에 따라 객관적으로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2012년 세종시 출범과 함께 충남에서 세종으로 편입됐고, 지난해 민선8기 힘쎈충남 출범과 함께 공약 사항으로 이전 절차를 밟고 있다. 도는 5~6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이전 대상지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현재 비봉면에 건설 중인 충남소방복합타운 비산먼지에 따른 시설하우스 민원을 접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민원이 발생하면 3일 이내 현장을 찾고, 2주 이내 답변을 줘야 한다”라며 청양 방문을 동행한 도 재난안전실장에게 현장 방문 및 피해 상황 보고 등 즉각적인 조치를 지시했다. 대한파크골프협회 이전 및 파크골프장 조성과 관련해서는 “파크골프 동호회원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파크골프장이 문을 열면 연간 30만명이 찾고, 전국대회 및 세계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04.11 I 박진환 기자
4월 경기·인천 택지지구 분양·임대 물량 9000여 가구 풀린다
  • 4월 경기·인천 택지지구 분양·임대 물량 9000여 가구 풀린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4월 경기·인천 택지지구에서 분양과 행복주택·임대 물량이 9000여가구 나온다. 일반분양 물량은 5520가구이고 행복주택·임대 물량은 413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경기에서는 운정신도시, 동탄신도시, 고덕신도시, 인천에서는 검단신도시가 주목할 만하다.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파주운정신도시 디에트르 센트럴(292가구)이 4월 12일부터 일반아파트 청약을 받는다. 운정신도시에서는 10년 임대와 행복주택 139가구도 모집 공고가 게시됐다. 교하신도시에서도 행복주택 135가구가 공급 예정이다.동탄신도시에서는 동탄 파크릭스 2차(660가구)가 일반 분양 예정이고,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1103가구)는 오는 17일부터 청약에 들어간다. 고덕신도시에서는 평택고덕A-6블록(377가구) 행복주택의 입주 자격을 완화해 모집한다. 추가로 고덕신도시 내 행복주택 264가구도 입주자를 찾는다.이외에도 행복주택은 시흥 장현·은계지구에서 430가구, 의왕 고천지구에서 380가구, 하남 미사지구에서 200가구, 군포 송정지구에서 140가구, 안성 아양지구에서 176가구 등이 모집 공고를 냈다. 인천에서는 검단신도시에서 인천검단신도시5차 디에트르(781가구)가 4월 일반 분양 예정이다. 또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인 검단신도시 우미린 리버포레(765가구)도 4월 중순 공급된다 올해 9월에 입주하는 선시공 아파트로 최대 10년간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하다.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2년 단위)로 제한되며 선택형 임대조건으로 개인의 상황에 맞는 임대료 선택이 가능하다.분양 업계 관계자는 “단지마다 거주요건, 소득요건 등 조건이 다를 수 있어 모집공고를 꼭 확인해야한다”고 조언했다.
2023.04.11 I 이윤화 기자
이달 경기·인천 택지지구 분양·임대 물량 쏟아진다
  • 이달 경기·인천 택지지구 분양·임대 물량 쏟아진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고금리에 따른 이자부담,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수요자들이 집 구매에 대한 매수결정을 쉽사리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덜한 공공분양과 임대단지가 대거 공급돼 주목된다.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4월 경기·인천 택지지구에서 분양과 행복주택·임대 물량이 9000여가구 나온다. 일반분양 물량은 5520가구이고 행복주택·임대 물량은 4139가구가 공급 예정이다.경기에서는 운정신도시, 동탄신도시, 고덕신도시, 인천에서는 검단신도시가 주목할 만하다.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파주운정신도시 디에트르 센트럴(292가구)이 4월 12일부터 일반아파트 청약을 받는다. 운정신도시에서는 10년 임대와 행복주택 139가구도 모집 공고가 게시됐다. 교하신도시에서도 행복주택 135가구가 공급 예정이다.동탄신도시에서는 동탄 파크릭스 2차(660가구)가 일반 분양 예정이고,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1,103가구)는 4월 17일부터 청약에 들어간다. 고덕신도시에서는 평택고덕A-6블록(377가구) 행복주택의 입주 자격을 완화해 모집한다. 추가로 고덕신도시 내 행복주택 264가구도 입주자를 찾는다.이 외에도 행복주택은 시흥 장현·은계지구에서 430가구, 의왕 고천지구에서 380가구, 하남 미사지구에서 200가구, 군포 송정지구에서 140가구, 안성 아양지구에서 176가구 등이 모집 공고를 냈다.인천에서는 검단신도시에서 인천검단신도시5차 디에트르(781가구)가 4월 일반 분양 예정이다. 또 공공지원 민간임대인 검단신도시 우미린 리버포레(765가구)도 4월 중순 공급된다 올해 9월에 입주하는 선시공 아파트로 최대 10년간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하다.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2년 단위)로 제한되며 선택형 임대조건으로 개인의 상황에 맞는 임대료 선택이 가능하다.업계 관계자는 “단지마다 거주요건, 소득요건 등 조건이 다를 수 있어 모집공고를 꼭 확인해야한다”라고 말했다.
2023.04.11 I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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