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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늘고 수억 상승…서울 전셋값 바닥 쳤나
  • 거래 늘고 수억 상승…서울 전셋값 바닥 쳤나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일부 지역 아파트 전셋값이 반등하면서 일각에서는 바닥을 다진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2년 전 집값 급등시기에 전세계약을 체결했던 물량이 올해부터 만기도래하고 있고 대규모 입주 물량이 예정된 지역도 있어 상승 전환을 예단하긴 시기상조라고 지적한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송파구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대비 0.13% 올랐다. 지난달 24일 10개월 만에 반등한 뒤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구는 전주대비 0.07% 오르면서 10개월여 만에 반등했다. 양천구는 보합세로 돌아섰다. 일각에서는 이들 지역의 아파트값 상승에 이어 전셋값마저 반등하면서 바닥을 다진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앞서 연초 정부의 전방위적인 규제 완화 이후 매수 심리가 회복되면서 급락세를 보였던 송파, 강동, 노원, 강남 등 일부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반등했다. 하지만 집값의 하방을 지지해주는 전셋값이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상승 전환으로 보기에는 시기상조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그런데 이들 지역의 전셋값이 동반 상승하면서 ‘바닥론’이 힘을 얻고 있다.실제로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 84㎡는 지난달 10억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올초 7억원 중반까지 떨어졌지만 최근 반등하는 모양새다. 지난 2월 8억원대까지 내렸던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84㎡도 지난달 10억원에 전세 계약서를 썼다.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84㎡는 지난달 11억5000만원에 전세 계약됐다. 앞서 지난 2월 9억원에 거래됐음을 감안하면 두달여만에 2억5000만원이 올랐다. 서울의 전셋값이 2년전 수준으로 돌아가고 금리 인상이 마무리에 접어들었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전셋값도 안정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4월 서울 아파트 중위 전셋값은 4억9833만원으로 5억원 밑으로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 중위 전셋값이 5억원대 이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20년 9월(4억6833만원) 이후 2년7개월여 만에 처음이다.서울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앞. (사진=연합뉴스)전문가들은 서울 아파트의 전셋값 하락세가 둔화하고 있다면서도 지역별로 낙폭 확대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강남뿐만 아니라 동대문, 노원, 은평 등 일부 지역에서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어 전셋값 추가 하락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여기에 전셋값이 고점이었던 2년 전 전세계약 만기가 돌아오고 있어 역전세에 따른 하락세도 이어지리란 전망이다. 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서울 아파트 전셋값 하락 둔화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대출 이자 부담이 낮아지면서 월세 대신 전세를 선택하는 수요가 늘었고 전세사기 우려가 커진 빌라 대신 저렴한 아파트에 눈을 돌리는 분위기도 감지됐다”고 말했다.이어 여 연구원은 “봄 이사철 끝물로 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반면 동대문, 노원, 은평 등지에서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어 국지적 낙폭 확대와 역전세 이슈는 지속하겠다”며 “특히 2년 전 입주한 신축 계약 만료 시점에 큰 폭의 감액 갱신 계약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수도권 내 갭투자가 많았던 단지를 중심으로 전세보증금을 반환하기 위한 다주택자의 급매물이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3.05.14 I 오희나 기자
'너도나도 하이엔드'…해피 아닌 새드엔드?
  • '너도나도 하이엔드'…해피 아닌 새드엔드?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하이엔드(최고급) 브랜드 아파트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건설사로서는 서울에서 벗어나 지방 대도시의 랜드마크를 노린다는 복안도 깔렸다. 특히 부산은 ‘하이앤드 대전’이라고 할 만큼 각 건설사 고급 브랜드의 각축전이 펼쳐지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명품 브랜드의 취지 훼손과 함께 추후 더 세분화한 브랜드가 나올 수밖에 없으리라 진단했다.디엘이앤씨(아크로), 현대건설(디에이치), 대우건설(푸르지오 써밋), 롯데건설(르엘), 포스코건설(오티에르), 에스케이에코플랜트(드파인)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로고.(자료=각 사)14일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 반여 1-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최근 조합원 총회를 열어 아파트명을 기존 ‘센텀 아스트룸 SK뷰’에서 하이엔드 브랜드인 ‘드파인 센텀’으로 변경했다. 해당 아파트가 준공되면 SK에코플랜트 최초의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단지로, 특히 공사 도중에 하이엔드 브랜드 변경이라는 드문 사례로도 남게 됐다. 이렇게 되자 인근 지역도 고급 브랜드 넣기에 총력전을 보이고 있다. 시공사 선정에 나선 해운대 중동5구역에는 △DL이앤씨(아크로) △롯데건설(르엘) △SK에코플랜트(드파인) △아이에스동서(더블유) 등이 총출동했다. 유력한 경쟁자였던 GS건설은 이번 입찰에서 발을 빼는 모습을 보였는데, 지역에서는 하이엔드 브랜드의 부재가 원인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현재까지 부산에는 DL이앤씨 기준 부산 해운대(아크로 원하이드)·수영구(아크로 광안)·부산진구(아크로 라로체)에 아크로 브랜드를 적용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부산 남구(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부산 동구(범일 써밋)·수영구(남천 써밋)에 써밋을, 현대건설은 부산 해운대(디에이치 아센테르)에, 롯데건설 역시 해운대에 가칭 르엘 웨이브시티을 적용한다. SK에코플랜트는 드파인 센텀 외에 수영구 광안2구역 재개발에도 드파인을 도입한다.부산뿐 아니라 광주에는 광산구에 아크로 트라몬트·서구에 디에이치 루체도르, 대전에도 유성구에 디에이치 비아트 등 주요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최고급 브랜드가 선을 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상황이 이렇게 되니 하이엔드 브랜드에 대한 가치 훼손 이야기도 함께 나오고 있다. 실제 서울에서도 연식과 입지의 차이는 있지만 최고급 브랜드인 서울 영등포 아크로타워스퀘어(2017년 준공)보다 e편한세상광진그랜드파크(2022년 준공)가 더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또 과천푸르지오써밋·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2020년 준공)과 서울 성동구 서울숲푸르지오 1, 2차(2007년, 2012년 준공) 역시 큰 차이가 나지 않고 있다.여기에 서대문구 북가좌동(아크로 드레브 372), 금천구 무지개아파트 재건축(아크로 예정), 강동구 길동(써밋 듀 포레), 깅동구 고덕동(써밋 르상트르) 등 서울 비강남 지역에도 명품 브랜드가 줄줄이 붙을 예정이다.이 때문에 결국 현재 하이엔드 브랜드에서 또 다른 최고급 브랜드를 낳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건설사 입장에서는 입찰을 따내기 위해 이곳저곳 하이엔드 브랜드를 제사하지만 결국 가치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더 새로운 브랜드가 나오는 세분화 과정이 진행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3.05.14 I 박경훈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안양 평촌 초원2단지 대림아파트 리모델링 수주
  • 현대엔지니어링, 안양 평촌 초원2단지 대림아파트 리모델링 수주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안양 평촌 초원2단지 대림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안양 평촌 초원2단지 대림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조감도.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총 4687억 원 규모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898-2 일대 대림아파트를 리모델링해 기존 지하 1층~지상 25층, 12개동 1035세대를 지하 3층~지상26층, 13개동 1113세대로 탈바꿈한다. 별동 증축과 수평 증축을 통해 신축되는 78세대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주차 면적도 추가로 확보한다. 기존 829대로 세대당 0.8대만 주차 가능했지만 향후 1692대로 가구당 1.5대까지 동시 주차할 수 있도록 확대된다.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리모델링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1년 3월 광명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처음 수주한 이후 총 7개의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획득해 약 2조 3천억 원 규모의 사업을 누적 수주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리모델링 사업에 뛰어든 이후 짧은 기간 안에 이번 안양 평촌 초원2단지 대림아파트 사업과 지난해 수주한 용인 수지 삼성1차아파트 사업을 단독 수주해 리모델링 사업 능력과 기술력 등을 인정 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건설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AA-)과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조합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앞세워 도시정비사업 내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1기 신도시인 평촌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사로 선정된 첫 사업”이라며 “향후 1기 신도시 내에서 계획된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추가 수주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23.05.14 I 이윤화 기자
“아파트 운동시설 사고없도록”…주민 복리시설 안전기준 강화
  • “아파트 운동시설 사고없도록”…주민 복리시설 안전기준 강화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지난 2월 부산의 한 아파트 수영장에서 만 4세 아동이 익사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아동은 수영 강습을 받던 중 킥판을 끈으로 등에 묶는 헬퍼가 철제 사다리에 끼면서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이를 감시할 별도 안전관리 요원은 수영장에 단 한 명도 없었다. 만약 단지 내 수영장이 체육시설법 적용을 받았다면 수상 안전요원을 의무배치해야 했지만, 현재 아파트 복리시설로 분류되는 수영장 등은 비영리 부대시설이어서 이런 법적인 의무가 없다. 아파트 내 수영장, 체력단련장 등 공동주택 복리시설에 대한 안전·위생 기준을 수립·시행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용 국민의힘 의원은 공동주택의 관리 주체가 단지 내 복리시설에 대해 안전관리 요원 배치·수질 관리·보호장구 구비 등에 관한 안전·위생 기준을 수립·시행하도록 하는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 현행법상 아파트 내 수영장, 체력단련장 등 주민운동시설은 공동주택의 복리시설에 해당한다. 영리 목적으로 설치된 체육시설이 아니므로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체육시설법)이 아닌 공동주택관리법의 적용을 받게 된다. 체육시설법에는 체육시설에 대한 안전·위생 기준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지만, 공동주택관리법은 주민운동시설 등 복리시설에 대한 별도의 기준을 규정하고 있지 않아 복리시설 내 안전 조치나 위생관리 등에 대한 최소한의 기준도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안전 기준 없이 규제 사각지대로 운영돼 온 공동주택단지 복리시설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자료 출처: 아파트주거환경통계(2021년 기준)최근 아파트 고급화에 따라 단지 내 복리시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 2021년 기준 전국 아파트 주민운동시설은 1만1587개소에 달한다. 권역별로 경기가 3608개소로 가장 많다. 이어 서울(1674개소), 경남(876개소), 부산(707개소), 인천(638개소) 등의 순이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관리사무소장 등 공동주택 관리 주체는 공동주택단지 내 복리시설에 대한 안전·위생 기준을 의무적으로 수립하고 이에 맞게 시행해야 한다. 세부적인 안전 조치, 위생관리의 기준은 복리시설의 유형과 용도, 규모 등을 고려해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해질 예정이다.이용 의원은 “커뮤니티 시설 등 점점 늘어나는 공동주택 복리시설에 대해 안전·위생과 관련한 아무런 기준도 없이 방치하면 또 다른 사고와 문제를 일으키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동주택의 관리 주체가 책임 있는 자세로 복리시설의 안전·위생 문제를 관리해 입주민들이 안전하게 복리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 국민의힘 의원.
2023.05.14 I 김기덕 기자
재건축 때문에 '일시 2주택자'도 종부세 중과…法 "정당"
  • 재건축 때문에 '일시 2주택자'도 종부세 중과…法 "정당"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재건축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2주택자가 된 조합원들에게 내려진 종합부동산세 중과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지난 4월 3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모습. (사진=연합뉴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신명희 부장판사)는 A씨 등 재건축조합원 86명이 서초세무서장 등을 상대로 종부세 부과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B아파트 재건축조합 소속 조합원들인 A씨 등은 구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종전 자산 가격 범 위내에서 소형주택을 2채씩 공급받았다. 서초세무서장 등 서울·경기권 13개 세무서장은 이들을 다주택자로 분류해 2021년 11월 종합부동산세 및 농어촌특별세를 고지했다.2019년 시행된 종부세법에 따르면 ‘3주택자나 서울 등 조정대상 지역의 2주택자’는 종부세 중과세율을 적용받는다. 이에 A씨 등은 세무서장들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냈다. 재판 과정에서 이들은 “대형주택 1채를 분양받은 조합원들과 경제적 실질은 같고 주택소유 양상만 다르다”면서 본인들을 다주택자로 분류해 종부세를 중과하는 것은 헌법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A씨 등이 근거로 한 헌법 조항은 36조 1항으로, ‘혼인과 가족생활은 개인의 존엄과 양성의 평등을 기초로 성립되고 유지돼야 한다’고 규정한다.아울러 3년인 전매 제한 기간 탓에 어쩔 수 없이 2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종부세 부과는 부당하다는 논리도 펼쳤다.하지만 재판부는 세무당국 측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보유 주택 수, 조세제도의 규율, 투기적 목적의 주택 소유 억제 측면 등이 달라 (대형주택 1채를 받은 조합원들과) 경제적 실질이 동일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이어 “2주택을 분양받은 것은 원고들의 선택”이라며 “이 사건에서 2주택을 1주택으로 취급하면 오히려 원고들을 과도하게 우대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또 “원고들이 혼인으로 2주택자가 된 것이 아니고 혼인생활 중 우연한 사정으로 2주택자가 된 것”이라며 원고들의 주장을 배척했다.전매 제한 관련 주장에 대해서는 “이 사건 법률조항 고유의 문제로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2023.05.14 I 김윤정 기자
가왕 '조용필'이 선택한 아파트는 어디?
  • 가왕 '조용필'이 선택한 아파트는 어디?[누구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가왕’(歌王) 조용필이 여덟 번째 잠실종합 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마친 가운데 그의 부동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가 소유한 빌라는 강남 서래마을의 고급빌라인 ‘신구 노빌리티’로 전해졌다.(사진=YPC,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네이버 거리뷰)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조용필은 지난 2016년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일원의 ‘신구 노빌리티’를 매입, 소유 중이다. 지하 1층~9층, 전용면적 266~ 296㎡의 대형평형으로 구성됐으며 16세대, 총 1개동으로 구성됐다. 2003년 2월에 공급됐다. 조용필이 소유한 호실의 규모는 전용면적 243㎡으로 방 4개, 욕실 2개로 이뤄졌다. 조용필은 2016년 17억 700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신구 노빌리티 아파트 전경. (사진=네이버부동산 거리뷰)최근 매매 시세는 크게 뛰었다. 공시가격만 21억 7500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 2020년 9월 전용 243㎥기준 28억 5000만원에 계약서를 썼다. 최근엔 3.3㎥당 5590만원으로 약 45억원 수준에서 호가가 나오고 있다. 임대차 계약은 보증금 10억원에 월세 700만원 수준이다. 이 빌라는 고급 아파트형으로, 인근에 몽마르뜨공원이 있어 집의 가치를 더해주는 곳이다. 빌라가 위치한 서래마을은 서울을 대표하는 부촌으로 손꼽히는 데다 고급빌라, 주택들이 밀집해 다수의 명사들이 거주하며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는 게 인근 부동산 관계자의 설명이다.그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본인을 ‘집돌이’로 묘사했다. 그는 “평소 집 아니면 사무실, 스튜디오 이상을 안 다닌다”며 “식당이라면 한 달에 한번 친구들이랑 다니는 곳이 있었는데 그 이외에는 돌아다니는 곳이 정말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1968년 록그룹 애트킨즈로 데뷔한 조용필은 김트리오, 조용필과그림자 등 밴드를 거쳐 솔로로 나섰다. 1976년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히트한 것을 시작으로 1980년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등이 수록된 1집으로 국내 가요계 사상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는 이후 국내 최초 단일 앨범 100만장 돌파, 최초 누적 앨범 1천만장 돌파, 일본 내 한국 가수 최초 단일 앨범 100만장 돌파, 한국 가수 최초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공연 등 무수한 기록을 세웠다.
2023.05.14 I 신수정 기자
아파트 대출금 3천만원, 은행이 다른 사람 이름으로 상환
  • 아파트 대출금 3천만원, 은행이 다른 사람 이름으로 상환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아파트 대출금을 은행에 갚았더니 다른 사람 이름으로 상환이 돼 있었다는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에 사는 A씨는 지난달 17일 근처 NH농협은행 지점을 찾아 아파트 담보 대출금 3000만 원을 상환했다. 그런데 자신의 이름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입금돼 있었다.A씨는 통장 정리를 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대출금이 상환되지 않은 내역을 알게 됐고, 이를 정정하게 위해 은행을 찾았으나 직원은 “그럴 리 없다”며 무성의하게 안내했다. 이후 입금 내용 등을 요청해서야 팀장급 직원이 나와 “직원의 단순 실수로 다른 사람의 대출을 갚아줬다. 다시 처리하겠다”는 말만 했다고. A씨는 어떻게 이같은 문제가 발생했는지 설명해주지 않는 은행의 태도에 황당함을 느꼈다. 이에 국민신문고를 통해 해당 은행 직원에 대한 확실한 교육과 오입금을 하게 된 경위에 대한 설명을 해달라고 요청했다.A씨의 가족은 “은행 직원이 누군가의 대출금으로 다른 사람의 대출을 갚아준다는 게 단순 실수라고 보기에는 잘 믿기지 않는다”며 “어떤 내막이 있는지 알 수 없는데 은행은 아무런 설명이 없다”고 연합뉴스에 밝혔다.은행 측은 “사고 당일 고객들이 많아 실수가 발생했다고 들었다”면서 A씨에 대한 사과와 이자 비용 등을 다시 처리했다는 입장이다. 오입금 된 고객에는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05.13 I 강소영 기자
서울 아파트 하락세 둔화…“갭투자 多지역 급매물 늘 것”
  • 서울 아파트 하락세 둔화…“갭투자 多지역 급매물 늘 것” [부동산 라운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세 둔화가 3주 연속 지속되고 있다. 특히 서울은 매매 및 전세가격이 2022년 9월 이후 가장 작은 낙폭을 기록했다. 시장의 바로미터로 통하는 강남권에서는 매도 호가 상승 및 매물 회수 사례가 늘면서 이번 주 송파, 강동, 서초 아파트값이 보합(0.00%)을 나타냈다. 다만 본격적인 가격 반등을 예단하기는 아직 일르다는 분석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월 3000건 이내로 절대적으로 많지 않은 데다, 추가 하락 기대로 관망을 유지하는 실수요자들도 상당수이기 때문이다. 재건축, 지역개발 유무가 일부 단지의 호가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대다수 지역에서는 약세 경향이 유지될 전망이다. 1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2% 하락해 3주 연속 낙폭이 줄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01%, 0.02% 내렸다. 신도시는 0.03%, 경기 · 인천은 0.02% 떨어졌다. 서울은 중저가 지역 위주의 하락세가 지속됐다. 지역별로는 ▼강북(-0.11%) ▼구로(-0.11%) ▼중랑(-0.08%) ▼노원(-0.06%) ▼종로(-0.05%) ▼마포(-0.04%) ▼도봉(-0.03%) ▼동대문(-0.03%) 순으로 하락했다. 강북은 수유동 수유래미안, 미아동 벽산라이브파크가 250만원-2500만원 내렸다. 구로는 오류동 동부골든, 신도림동 우성1·2·3·5차 등이 1000만원-2500만원 떨어졌다. 중랑은 면목동 늘푸른동아, 상봉동 건영2차 등이 1000만원-1500만원 하락했다. 한편 강남권에서는 매도 호가 상승, 매물 회수 등이 이뤄지면서 강동, 송파, 서초가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ㆍ인천은 ▼파주(-0.22%) ▼남양주(-0.07%) ▼안성(-0.07%) ▼고양(-0.06%) ▼성남(-0.04%) ▼시흥(-0.04%) ▼수원(-0.03%) ▼의정부(-0.03%) 순으로 내렸다. 파주는 아동동 팜스프링이 1,000만원 빠졌다. 남양주는 평내동 평내마을주공, 평내마을금호어울림 등이 500만원-1000만원 하락했다. 안성은 원곡면 원곡제일오투그란데가 500만원-2000만원 하향 조정됐다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최근 서울 아파트의 전셋값 하락 둔화세가 두드러지는 분위기로 대출 이자 부담이 낮아지면서 월세 대신 전세를 선택하는 수요가 늘었고, 전세사기 우려가 커진 빌라 대신 저렴한 아파트에 눈을 돌리는 분위기도 감지됐다”며 “하지만 봄 이사철 끝물로 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반면 동대문, 노원, 은평 등지에서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어 국지적 낙폭 확대 및 역전세 이슈는 지속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특히 전셋값 고점이었던 2년 전 입주한 신축에서는 계약 만료 시점에 큰 폭의 감액 갱신계약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이와 함께 수도권 내 갭투자가 많았던 지역 및 단지 중심으로 전세보증금 반환하기 위한 다주택자의 급매물이 출현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일대. 사진=연합뉴스.
2023.05.13 I 박지애 기자
아파트 붕괴, 건설사에 손해배상 청구할 수 있을까?
  • 아파트 붕괴, 건설사에 손해배상 청구할 수 있을까?[똑똑한 부동산]
  • [법무법인 심목 김예림 대표변호사] 서울역 센트럴자이 외벽이 붕괴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의 주차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자재값이 인상되면서 공사 중 철근 등 자재를 일부 누락한 것이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때 아파트 주민들은 안전에 불안을 느낄 수밖에 없는데, 건설사에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있을까?인천 아파트 공사장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사진=연합뉴스)하자가 발생한 건물의 종류에 따라 적용되는 법령이 달라질 수 있는데, 아파트의 경우에는 공동주택관리법이 적용된다. 아파트에 하자 등이 존재하는 경우 아파트 소유자는 시행사나 시공사에 하자 보수를 요구할 수 있고, 하자 보수를 원치 않는 경우에는 하자 보수에 갈음한 손해배상청구가 가능하다. 이때 시행사에게 하자 보수에 관한 변제 자력이 없는 경우에 한해 시공사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하자 보수에 관한 책임은 시행사에게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아파트 소유자가 시행사에게 책임을 물으면 시행사가 다시 시공사에게 책임을 묻는 구조다.보통 아파트 소유자 입장에서는 건축 과정에서 하자가 발생했기 때문에 하자 보수보다는 그에 갈음한 손해배상을 금전으로 수령하기를 원한다. 이때 손해배상금은 법원 감정평가를 통해 정해진다. 법원에서 선임한 감정평가사가 아파트 소유자가 제출한 하자 항목을 기준으로 해당 부분에 하자가 존재하는지 여부와 하자가 존재한다면 그 하자를 보수하는 데에 소요되는 비용은 얼마인지를 감정한다. 주의할 점은 하자 보수에 관한 청구는 아무 때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자가 발생한 곳이 어디인지에 따라 하자담보책임기간이 달라진다.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르면 마감공사 등 보수가 용이한 하자의 경우에는 2년 내에 하자 보수 등을 청구해야 하고, 건물의 기둥이나 벽 등 주요 구조부에 하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최대 10년까지 하자 보수 등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때 하자담보책임기간은 제척기간으로 반드시 그 기간 내에 소송을 제기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시행사에 대하여 공문 등으로 청구만 해 두면 향후 하자 보수 등을 청구할 수 있다. 이번 서울역 센트럴자이나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의 경우에는 어디에 하자가 존재하는지 여부에 따라 하자담보책임기간이 달라지나 주요 구조부에 하자가 있는 경우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 철근 등 일부 자재가 누락된 사실이 밝혀진다면 이는 하자로 볼 수 있고 이 경우 준공도면을 기준으로 준공도면에 기재된 것과 같이 시공되었는지 비교해 하자의 존재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김예림 변호사.
2023.05.13 I 이윤화 기자
아파트 야시장 미니바이킹에 치여 4살 두개골 골절
  • 아파트 야시장 미니바이킹에 치여 4살 두개골 골절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아파트 단지내 야시장에서 운영되는 놀이기구 ‘미니바이킹’에 4살 아이가 치여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경기 양주시 옥정동 아파트 야시장 ‘미니바이킹’. (사진=연합뉴스)13일 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오후 10시께 양주시 옥정동 한 아파트에서 열린 야시장에서 A(4)군이 운행 중인 미니바이킹 하부에 이마를 찍히는 사고를 당했다.A군의 부모는 아파트 놀이터에 있던 아이가 안 보여 야시장 일대를 찾아 헤매다 미니바이킹 아래에서 다친 A군을 발견했다. 당시 근처에 있던 주민들이 A군을 바이킹 아래에서 꺼낸 상태였다. 병원으로 이송된 A군은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 A군은 운행 중인 미니바이킹 앞쪽에 접근했다가 바이킹 하부에 머리를 찍혀 안쪽으로 넘어진 것으로 파악됐다.미니바이킹의 옆쪽에는 안전 펜스가 설치돼 있었고 기구를 운용하는 관리자도 인근에 있었지만 사고를 막지는 못했다.사고 원인을 두고 A군의 부모와 미니바이킹 업주는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A군의 아버지는 허술한 안전 관리로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미니바이킹 업주는 앞쪽에도 이중으로 접근 방지 장치가 있었는데 아이가 빈틈을 뚫고 들어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이동식 미니바이킹은 야시장 주최 측과의 계약에 따라 설치됐으며, 사고 다음 날에도 앞쪽을 ‘접근금지’ 현수막으로 가리고 운영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업주의 안전관리 책임 문제 등을 살펴보고 있다.양주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사건이 접수됐다”며 “아파트 단지 내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3 I 오희나 기자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 29억, 경남 진주 공장 150억
  •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 29억, 경남 진주 공장 150억[경매브리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번주 법원 경매를 통해서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가 29억원에 낙찰됐다. 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동성아파트로 51명이 몰렸다. 최고가 물건은 경남 진주시의 공장으로 150억원을 기록했다.2023년 5월 2주차(5월 8일~5월 12일) 법원 경매는 총 2375건이 진행돼 이중 576건이 낙찰(낙찰률 24.3%)됐다. 낙찰가율은 66.1%, 총 낙찰가는 1299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465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05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22.6%, 낙찰가율은 72.8%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는 14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5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35.7%, 낙찰가율은 83.6%를 기록했다.이번주 서울 주요 아파트 물건을 보면 먼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309동 (전용 179㎡)이 감정가 30억원, 낙찰가 29억 9380만원(낙찰가율 77.7%)를 기록했다.서울 강남구 개포동 대청 303동(전용 51㎡)이 10억 8273만 2000원, 서울 관악구 봉천동 e편한세상서울대입구2차 504동(전용 84㎡)이 10억 400만원, 서울 강동구 길동·명일동 삼익파크맨션 510동 (전용 80㎡)이 8억 451만 5000원에 넘겨졌다.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인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501 동성아파트 102동. (사진=지지옥션)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501 동성아파트 102동(전용 64.8㎡)로 51명이 응찰했다. 감정가는 10억 8000만원, 낙찰가는 7억 4699만 9999원(낙찰가율은 69.2%)를 기록했다.해당 물건은 죽전초등학교 남측 인근해 있다. 주변은 아파트 단지가 밀집돼 있다. 본건 동측에 수변공원과 서측에 대형 근린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거주여건도 좋다는 평가다. 수인분당선 죽전역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권리분석 상 특이사항은 없다”며 “2회 유찰로 감정가 대비 50% 아래로 떨어지자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현재 매도 호가 대비 약 15% 정도 저렴하게 구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인 경남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공장. (사진=지지옥션)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남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공장(건물면적 2만 1618.7㎡, 토지면적 1만 7439.3㎡)으로 감정가 309억 5691만 180원, 낙찰가 150억원(낙찰가율 48.5%)를 기록했다. 응찰자 수는 1명으로 법인이다.해당 물건은 정촌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했다. 토지 용도지역은 공업지역이고, 주변은 각종 공장이 밀집돼 있다. 본건 북서측으로 약 25미터 내외 도로가 접해 있어 차량 접근성이 좋다. 건물은 총5층 건물로서 현황사진상 관리상태는 양호해 보인다.이주현 연구원은 “소유자가 점유하고 있고, 권리분석 상 문제는 없다”며 “전체 감정평가금액 중 약 33.4%가 기계기구 감정금액이다. 기계기구의 경우 활용할 만한 방법이 마땅치 않은 경우가 많아 공장 경매시 기계기구 금액을 감안해서 입찰가를 산정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산업단지 내 입주요건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관련부서에 입주자격 등을 꼼꼼히 확인한 후 입찰에 참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3.05.13 I 박경훈 기자
아랑곳 않는 北…개성공단 무단가동 본격화
  • 아랑곳 않는 北…개성공단 무단가동 본격화[광화문 한통속]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우리 정부의 경고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개성공단을 본격적으로 무단가동하는 모양새다. 정부 당국도 구체적인 정황을 파악하고 있는 가운데, 심상치 않은 움직임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개성공단 일대. (사진=연합뉴스)앞서 2016년 남북 관계 경색탓에 가동을 전면 중단한 개성공단 내 일부 공장들이 지난해부터 조금씩 가동되고 있는 상황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가동 공장 개수는 10여개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며 “(노동자) 인원은 늘어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북한 개성공단 곳곳에서 버스와 트럭, 인파의 모습이 민간 위성사진에 포착됐다. 미국의소리(VOA) 보도에 따르면, 구글어스에 공개된 지난달 20일 ‘에어버스’가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개성공단 내 21곳의 건물과 공터에서 버스와 인파 및 자재 등이 발견됐다. 이처럼 활발한 모습이 위성사진에 찍힌 건 개성공단이 폐쇄된 이후 처음이라는 설명이다.북한은 중국 업체를 상대로 개성공단에 투자 및 일감을 유치하려는 시도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이 당국의 정보사항을 통해 밝혀지기도 했다. 이를 두고, 북한이 개성공단 내 우리 기업 시설을 무단 사용하는 것을 넘어서 일부 설비를 중국에 넘기거나 물품을 생산하려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급기야 북한이 개성공단 인근 마을의 주택과 건물 170여개를 철거하고 이중 일부 지역에 아파트로 추정되는 건물을 세운 장면도 위성사진에 촬영됐다. 개성공단 전면 재가동을 위한 준비 작업과 연관될 수 있다는 추정이 나오고 있고, 기존 주택이 있던 자리에 아파트가 들어섰다는 점에서 개성공단 출입 인력을 늘리려는 시도가 아니냐는 추측도 가능하다.개성공단 내 공장 건물과 각종 장비와 설비는 모두 한국 측 자산이며, 북한이 이를 이용하는 건 한국 측 자산 침해라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통일부는 지난달 북한에 ‘개성공단 내 우리 측 시설의 무단 사용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통지문을 발송하려 했지만, 북한은 수령을 거부하며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이에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직접 북한의 개성공단 무단 사용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정부 당국은 우리 기업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북한에 책임을 묻고 필요한 배상을 요구하는 등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나, 개성공단의 태생적인 한계로 인해 실효성은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2023.05.13 I 권오석 기자
서울 성동구 행당동대림 60㎡, 7.6억원 매물 나와
  • [e추천경매물건]서울 성동구 행당동대림 60㎡, 7.6억원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성동구 행당동대림 (사진=지지옥션)◇서울 성동구 행당동대림 60㎡ 7억6416만원 서울 성동구 행당동 행당동대림 105동 9층 904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0년 12월 준공된 35개동 3404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15층 중 9층이다. 전용면적은 60㎡에 방 3개, 욕실 1개, 복도식 구조다. 지하철 5호선 행당역이 인접해 있으며, 5호선 신금호역이 인근에, 2호선 상왕십리역이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다. 난계로 및 행당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용비교 방면으로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이용이 용이하며, 내부순환도로 방면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행현초, 금북초, 금호고, 무학중, 무학여고, 행당초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1억94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7억6416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5월22일 동부지방법원 경매 5계다. 사건번호 2021 - 2725. 서울 서초구 서초동예성그린 (사진=지지옥션)◇서울 서초구 서초동예성그린 58㎡ 5억3440만원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동예성그린 2층 203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3년 8월 준공된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7층 중 2층이다. 전용면적은 58㎡에 방 2개, 욕실 1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2,3호선 교대역이 인접해 있으며, 2호선 서초역, 3호선 남부터미널역, 신분당선 강남역이 도보권에 있다. 서초대로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반포IC 또한 서초IC 방면으로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매우 편리하며, 강남방면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서이초, 서운중, 서일중, 서초고 등이 있다. 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8억35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5억344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5월18일 중앙지방법원 경매 2계다. 사건번호 2022 - 109323.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 (사진=지지옥션)◇서울 노원구 상계주공 41㎡ 3억6352만원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 1301동 9층 905호가 경매에 나왔다. 1989년 4월 준공된 9개동 939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5층 중 9층이다. 전용면적은 41㎡에 방 2개, 욕실 1개, 복도식 구조다. 지하철 7호선 마들역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은 편리한 편이다. 동일로 및 수락산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동부간선도로 방면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며,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상원초, 온곡초, 청원 중·고·여고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5억68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3억6352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5월17일 북부지방법원 경매 2계다. 사건번호 2022 - 105610.서울 서초구 방배삼호 (사진=지지옥션)◇서울 서초구 방배삼호 186㎡ 25억2800만원서울 서초구 방배동·반포동 방배삼호 다동 3층 303호가 경매에 나왔다. 1983년 5월 준공된 6개동 481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2층 중 3층이다. 전용면적은 186㎡에 방 6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이 인근에, 신반포역이 도보권에 있다. 방배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동작대교 남단 방면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며 올림픽대로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서래초, 경문고, 세화고·여고, 반포중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31억60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25억28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5월18일 중앙지방법원 경매 2계다. 사건번호 2022 - 2217. 경기 용인수지2차풍림 (사진=지지옥션)◇경기 용인수지2차풍림 115㎡4억3169만원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용인수지2차풍림 202동 13층 1303호가 경매에 나왔다. 1998년 12월 준공된 2개동 271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18층 중 13층이다. 전용면적은 115㎡에 방 4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신분당선 동천역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수인분당선 오리역이 도보권에 있다. 동천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용이하며 외부지역과의 접근성 또한 좋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동천초, 손곡초, 손곡중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8억81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4억3169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5월16일 수원지방법원 경매 14계다. 사건번호 2021 - 66700. 경기 광명시 철산동 광복현대 (사진=지지옥션)◇경기 광명시 철산동 광복현대 60㎡ 2억8812만원경기 광명시 철산동 광복현대 106동 12층 1201호가 경매에 나왔다. 1998년 2월 준공된 7개동 841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22층 중 12층이다. 전용면적은 60㎡에 방 2개, 욕실 1개, 복도식 구조다. 지하철 1호선 구일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개봉역도 도보권에 있다. 광복로 및 목감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서부간선도로 방면으로 진출입이 가능하며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광명북초, 광명북중·고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5억88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2억8812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5월18일 안산지방법원 경매 2계다. 사건번호 2022 - 58014.
2023.05.13 I 오희나 기자
  • [재송]1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다음은 지난 12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피△디아이씨(09220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9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179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일회성 비용 감소와 환율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2% 증가한 121억원을 달성했다.△삼성화재(00081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833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5조3389억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6.6% 늘어 6133억원을 달성했다.△한국콜마(16189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6% 줄어든 12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877억원으로 18.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5억원으로 54.6% 감소했다.△미창석유(00365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3% 늘어난 127억8327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76억6502만으로 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49억3434만원으로 97.4% 증가했다.△화성산업(002460)=서울주택도시공사와 1306억원 규모의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3단지 아파트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매출액의 20.2% 규모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6년 11월6일까지다.△코아스(07195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90% 증가한 8억64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6억3000만원으로 26.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억1600만원으로 78.2% 증가했다.△명신산업(009900)=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119.4% 증가한 477억37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66억8500만원으로 37.2%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366억원으로 134.4% 증가했다.△한전KPS(05160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3.9% 증가한 54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11억원으로 15.9%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460억원으로 120.7% 증가했다.△한국전력(01576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6조177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따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7조7869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감소한 것이다. 매출은 21조5940억원으로 31.2% 증가했다. 순손실은 4조9112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한화(00088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한 1조370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조4000억원으로 32.7%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1조1553억원으로 69.4% 늘었다.△금비(008870)=보통주 1주당 400원씩의 현금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배당금총액은 3억2740만원이고,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30일이다.△한화생명(08835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08% 감소한 7618억840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4118억8500만원으로, 49.5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225억5000만원으로 13.87% 줄었다.△POSCO홀딩스(005490)=보통주 1주당 2500원씩의 현금 분기배당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배당금총액은 1896억9051만원이고,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다음달 1일이다.△코스맥스(192820)=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한국콜마(161890)=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77억원으로 18.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5억원으로 54.6% 줄었다.△에이블씨엔씨(078520)=연결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14% 증가한 40억2874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1억1961만원으로 11.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7억2322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DB하이텍(000990)=연결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4.3% 감소한 82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82억원으로 24.5%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763억원으로 51.8% 빠졌다.△교촌에프앤비(339770)=연결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2.4% 감소해 58억6157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03억6085만원으로 8.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45억780만원으로 32.1% 감소했다.△금호타이어(073240)=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4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5억원) 대비 1만122.8%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9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5.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재료비, 선임의 하락에 의한 비용 감소 영향으로 매출대비 5.5% 달성, 전년 동기 대비 5.4%포인트 성장했다.△그린케미칼(083420)=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2.6% 감소한 11억1082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41억2291만원으로 23.8%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4억6928만원으로 73.4% 감소했다.△한신공영(004960)=연결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1.4% 감소한 45억2287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39억2127만원으로 11.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6억3440만원으로 70.8% 줄었다.△한화갤러리아(452260)=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420억4615만원, 영업이익 16억8178만원, 분기순손실 3억8865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 공시에는 지난 1일 독립 법인 설립 후 한 달간의 실적만 반영됐다.◇코스닥△씨젠(096530)=연결 기준 1분기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한 137억73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80.1% 감소한 900억5000만원이다.△에스피지(05861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1.7% 줄어든 60억33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6.6% 감소해 978억8100만원으로 나타났다.△아비코전자(03601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적자로 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다.매출액은 19.1% 감소한 343억1200만원으로 나타났다.△아즈텍WB(03208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6% 늘어난 79억700만원이었다.△티피씨글로벌(130740)=종속회사인 ‘고리’가 합성수지제품 제조업체 제이엔피씨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고리는 제이엔피씨의 주식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합병시 신주를 발행하지 않아 합병 비율은 1대 0이다.△원익QnC(07460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32억21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매출액은 22.1% 증가한 2219억2100만원으로 나타났다.△디케이락(10574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553.57% 증가한 44억58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24% 늘어난 276억800만원이었다.△에이스토리(241840)=드라마 ‘유괴의날’ 해외방영권 라이센스를 아마존에 판매했다고 12일 공시했다.계약기간 및 금액은 2033년 11월 12일 유보기간이 종료된 후 공개된다.△코윈테크(282880)=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65% 증가한 694억 원, 영업이익은 44.3% 늘어난 72억 원, 당기순이익은 78.56% 증가한 84억 원이라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 역시 지난해 1분기 7.6%에서 올해 1분기에는 10.4%로 올랐다.△이트론(0960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사실상 업무집행지시자의 대규모 횡령·배임혐의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의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12일 공시했다.△이화전기(0248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사실상 업무집행지시자의 대규모 횡령·배임혐의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의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12일 공시했다.△AP시스템(26552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75% 늘어난 117억600만원이라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7.19% 증가한 939억7500만원이었다.△제일테크노스(038010)=현대엔지니어링으로부터 78억원 규모 공평15,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신축공사·데크플레이트 계약을 수주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3.6% 규모다.△컴투스(078340)=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8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삼성증권과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지난 1분기 매출액 5036억원, 영업이익 510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1.1%, 13.3% 증가한 수치다. 특히 비수기인 1분기 첫 매출액 5000억원 돌파다.△크리스탈신소재(9002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현저한 주가 급등(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기한은 15일 오후 6시까지다.△코스맥스엔비티(222040)=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01.1% 증가한 15억11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매출액은 2.3% 증가한 803억7100만원이었다.△케이아이엔엑스(093320)=종속회사인 ‘에스피소프트’가 IBKS제19호스팩(426550)을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에스피소프트와 아이비케이에스제19호기업인수목적의 합병비율은 1대 0.5819028이다. 합병기일은 10월 24일이다.△지씨셀(144510)=CT303(동종편도유래중간엽줄기세포)의 제1상 임상시험이 조기종료됐다고 12일 공시했다.△티라유텍(322180)=현준에프에이의 주식1만5000주를 70억3500만원에 사들여 100% 인수키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총 자산의 19.65%에 달하는 규모다.△엘앤케이바이오(156100)=운영자금과 채무상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365억9964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증을 결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1주당 배정되는 신주는 0.4866605116주다. 배정 기준일은 6월 1일, 예정발행가는 5610원이며 확정일은 6월 30일이다. 청약일은 7월 5일부터 6일까지이며 납입일은 13일이다.△유니슨(018000)=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30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권(BW) 발행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표면이자율 2%, 만기이자율 5%로 행사가액은 1598원이다.행사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총 주식의 15.36% 수준이다.△나스미디어(08960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64.7% 줄어든 24억3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매출액은 1.4% 늘어난 321억500만원이었다. 한편 별도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25억81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5.3% 감소했고 매출액은 1.4% 증가한 230억4800만원이었다.△버킷스튜디오(066410)=공시 번복으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았다고 12일 공시했다.△라이프시맨틱스(347700)=자회사 넥서스브릿지의 주식 14만주를 7억원에 취득해 지분 100%를 취득키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신규 자회사 설립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현금출자할 예정이다.△네오펙트(290660)=경영컨설팅업체 나이츠브릿지의 지분 100%에 해당하는 주식 118억원 규모(3100만주)를 에스맥(097780)으로부터 양수키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사업영역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옵티시스(10908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1.0% 줄어든 8억1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3.6% 감소한 53억9200만원이다.△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운영자금 65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홍콩에서 HENG YU CAPITAL INVESTMENT를 상대로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 1%, 만기이자율은 6%다. 전환가액은 217원,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총 주식의 16.19%다.△컴투스(078340)=18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또 신규 매입할 자사주 중 전체 발행 주식의 1%에 해당하는12만8665주를 연내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11일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셀피글로벌(0689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유상증자 결정과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을 철회하며 ‘공시번복’으로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예고됐다고 12일 공시했다.△엘앤케이바이오(156100)=운영자금과 채무상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366억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652만4000주로 주당 5610원이다. 1주당 신주배정주식은 0.4866605116주다.
2023.05.13 I 김범준 기자
'테라·루나' 권도형 석방된다…몬테네그로 법원, 보석 허가
  • '테라·루나' 권도형 석방된다…몬테네그로 법원, 보석 허가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유럽 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여권을 사용한 혐의로 체포돼 재판에 넘겨진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 핵심 인물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보석으로 풀려난다.유럽 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여권을 사용해 체포 및 기소된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가운데) 테라폼랩스 대표가 11일(현지시간) 첫 재판을 받기 위해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지방법원에 들어서고 있다.(사진=몬테네그로 일간지 비예스티·연합뉴스)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지방법원은 12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권 대표와 그의 측근 한창준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의 보석을 허가했다고 밝혔다.권 대표 등은 조만간 보석금으로 각각 40만유로(약 6억원)를 내고 석방될 예정이다. 포드고리차 지방법원은 보석금을 수령하는 즉시 이들을 석방한다고 전했다.현지 일간지 비제스티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현재 체포 구금 중인 권 대표는 전날인 지난 11일(현지시각) 검정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포드고리차 지방법원에서 열린 자신의 첫 재판에 출석해 무죄를 주장하며 보석을 청구하면서 40만유로(약 6억원)를 보석금으로 제시했다.권 대표는 재판에서 자신의 경제력은 “중간 수준”, 직업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라고 밝혔다. 재판장이 구체적인 재산 규모를 묻자 “서울에 300만유로(약 44억원)짜리 아파트 1채를 부인과 공동 소유하고 있다”면서도 “(그 외 재산에 대해선) 언론 앞에서 밝히기 어렵다”며 답변을 피했다.권 대표와 한 전 대표는 가상자산 테라·루나 폭락 사태 이후 해외 도피 생활을 하던 중, 지난 3월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위조 여권을 사용하다 체포돼 문서 위조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의 다음 현지 재판은 현지 시간 기준 내달 16일 열린다.
2023.05.12 I 김범준 기자
공흥지구 특혜 의혹 대통령 장모 불송치…처남만 檢 송치
  • 공흥지구 특혜 의혹 대통령 장모 불송치…처남만 檢 송치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처가 비리 의혹인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사건 수사를 마쳤다.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는 불송치, 처남인 김모씨는 송치 결정이 나왔다.연합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문서위조 및 행사 혐의로 김씨를 비롯한 ESI&D 관계자 등 5명을,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혐의로 양평군 공무원 A씨 등 3명을 각각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김씨 등은 양평 공흥지구 개발 사업 시행사인 ESI&D의 실질적 소유자로 2016년 양평군에서 부과하는 개발부담금을 감경받을 의도로 공사비 등과 관련한 증빙서류에 위조자료를 끼워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ESI&D는 2011∼2016년 공흥지구에 350가구 규모 아파트를 짓는 개발 사업을 해 800억원대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은 공사비를 많이 쓴 것으로 부풀려 이익을 최소화해 보고한 것으로 봤다.양평군은 2016년 11월 17억4800여만원의 개발부담금을 부과했으나 이후 ESI&D가 두차례에 걸쳐 이의 신청을 하자 2017년 6월에는 개발부담금을 하나도 부과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 이의 신청 증빙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보고 김씨를 비롯한 5명에 대해 사문서 위조·행사 혐의를 적용했다.다만 경찰은 ESI&D 설립자인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와 한때 회사 사내이사로 있던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사업이 본격화되기 전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 관여 정황이 없다는 이유 때문이다.그러나 최씨는 회사가 2012년 11월 22일 양평군으로부터 사업권을 취득할 당시 대표이사였고 김건희 여사 역시 등기이사로 등재돼 있었다. 공흥지구는 2011년 7월 한국주택공사에서 공공개발하려던 것을 양평군 반대로 민간 사업자 공모를 해 ESI&D가 사업권을 따냈다.당시 양평군수는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경기 여주·양평)으로 2021년 대선 때는 윤석열 당시 후보 캠프에 있었다. 윤 대통령 자신도 2013년 4월부터 2014년 1월까지 양평을 관할하는 여주지청장을 지냈다.이밖에 양평군 공무원 A씨 등은 공흥지구 도시개발사업 준공 기한(2014년 11월)이 한참 지난 2016년 6월 ESI&D로부터 사업 기간 연장 신청을 받은 뒤 시한을 ‘2014년 11월’에서 ‘2016년 7월’로 임의 변경한 혐의로 검찰 송치됐다.
2023.05.12 I 장영락 기자
  • 1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다음은 12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피△디아이씨(09220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9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179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일회성 비용 감소와 환율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2% 증가한 121억원을 달성했다.△삼성화재(00081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833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5조3389억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6.6% 늘어 6133억원을 달성했다.△한국콜마(16189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6% 줄어든 12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877억원으로 18.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5억원으로 54.6% 감소했다.△미창석유(00365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3% 늘어난 127억8327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76억6502만으로 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49억3434만원으로 97.4% 증가했다.△화성산업(002460)=서울주택도시공사와 1306억원 규모의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3단지 아파트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매출액의 20.2% 규모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6년 11월6일까지다.△코아스(07195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90% 증가한 8억64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6억3000만원으로 26.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억1600만원으로 78.2% 증가했다.△명신산업(009900)=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119.4% 증가한 477억37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66억8500만원으로 37.2%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366억원으로 134.4% 증가했다.△한전KPS(05160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3.9% 증가한 54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11억원으로 15.9%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460억원으로 120.7% 증가했다.△한국전력(01576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6조177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따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7조7869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감소한 것이다. 매출은 21조5940억원으로 31.2% 증가했다. 순손실은 4조9112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한화(00088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한 1조370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조4000억원으로 32.7%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1조1553억원으로 69.4% 늘었다.△금비(008870)=보통주 1주당 400원씩의 현금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배당금총액은 3억2740만원이고,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30일이다.△한화생명(08835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08% 감소한 7618억840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4118억8500만원으로, 49.5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225억5000만원으로 13.87% 줄었다.△POSCO홀딩스(005490)=보통주 1주당 2500원씩의 현금 분기배당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배당금총액은 1896억9051만원이고,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다음달 1일이다.△코스맥스(192820)=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한국콜마(161890)=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77억원으로 18.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5억원으로 54.6% 줄었다.△에이블씨엔씨(078520)=연결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14% 증가한 40억2874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1억1961만원으로 11.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7억2322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DB하이텍(000990)=연결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4.3% 감소한 82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82억원으로 24.5%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763억원으로 51.8% 빠졌다.△교촌에프앤비(339770)=연결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2.4% 감소해 58억6157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03억6085만원으로 8.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45억780만원으로 32.1% 감소했다.△금호타이어(073240)=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4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5억원) 대비 1만122.8%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9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5.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재료비, 선임의 하락에 의한 비용 감소 영향으로 매출대비 5.5% 달성, 전년 동기 대비 5.4%포인트 성장했다.△그린케미칼(083420)=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2.6% 감소한 11억1082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41억2291만원으로 23.8%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4억6928만원으로 73.4% 감소했다.△한신공영(004960)=연결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1.4% 감소한 45억2287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39억2127만원으로 11.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6억3440만원으로 70.8% 줄었다.△한화갤러리아(452260)=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420억4615만원, 영업이익 16억8178만원, 분기순손실 3억8865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 공시에는 지난 1일 독립 법인 설립 후 한 달간의 실적만 반영됐다.◇코스닥△씨젠(096530)=연결 기준 1분기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한 137억73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80.1% 감소한 900억5000만원이다.△에스피지(05861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1.7% 줄어든 60억33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6.6% 감소해 978억8100만원으로 나타났다.△아비코전자(03601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적자로 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다.매출액은 19.1% 감소한 343억1200만원으로 나타났다.△아즈텍WB(03208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6% 늘어난 79억700만원이었다.△티피씨글로벌(130740)=종속회사인 ‘고리’가 합성수지제품 제조업체 제이엔피씨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고리는 제이엔피씨의 주식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합병시 신주를 발행하지 않아 합병 비율은 1대 0이다.△원익QnC(07460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32억21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매출액은 22.1% 증가한 2219억2100만원으로 나타났다.△디케이락(10574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553.57% 증가한 44억58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24% 늘어난 276억800만원이었다.△에이스토리(241840)=드라마 ‘유괴의날’ 해외방영권 라이센스를 아마존에 판매했다고 12일 공시했다.계약기간 및 금액은 2033년 11월 12일 유보기간이 종료된 후 공개된다.△코윈테크(282880)=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65% 증가한 694억 원, 영업이익은 44.3% 늘어난 72억 원, 당기순이익은 78.56% 증가한 84억 원이라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 역시 지난해 1분기 7.6%에서 올해 1분기에는 10.4%로 올랐다.△이트론(0960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사실상 업무집행지시자의 대규모 횡령·배임혐의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의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12일 공시했다.△이화전기(0248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사실상 업무집행지시자의 대규모 횡령·배임혐의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의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12일 공시했다.△AP시스템(26552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75% 늘어난 117억600만원이라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7.19% 증가한 939억7500만원이었다.△제일테크노스(038010)=현대엔지니어링으로부터 78억원 규모 공평15,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신축공사·데크플레이트 계약을 수주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3.6% 규모다.△컴투스(078340)=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8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삼성증권과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지난 1분기 매출액 5036억원, 영업이익 510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1.1%, 13.3% 증가한 수치다. 특히 비수기인 1분기 첫 매출액 5000억원 돌파다.△크리스탈신소재(9002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현저한 주가 급등(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기한은 15일 오후 6시까지다.△코스맥스엔비티(222040)=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01.1% 증가한 15억11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매출액은 2.3% 증가한 803억7100만원이었다.△케이아이엔엑스(093320)=종속회사인 ‘에스피소프트’가 IBKS제19호스팩(426550)을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에스피소프트와 아이비케이에스제19호기업인수목적의 합병비율은 1대 0.5819028이다. 합병기일은 10월 24일이다.△지씨셀(144510)=CT303(동종편도유래중간엽줄기세포)의 제1상 임상시험이 조기종료됐다고 12일 공시했다.△티라유텍(322180)=현준에프에이의 주식1만5000주를 70억3500만원에 사들여 100% 인수키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총 자산의 19.65%에 달하는 규모다.△엘앤케이바이오(156100)=운영자금과 채무상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365억9964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증을 결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1주당 배정되는 신주는 0.4866605116주다. 배정 기준일은 6월 1일, 예정발행가는 5610원이며 확정일은 6월 30일이다. 청약일은 7월 5일부터 6일까지이며 납입일은 13일이다.△유니슨(018000)=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30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권(BW) 발행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표면이자율 2%, 만기이자율 5%로 행사가액은 1598원이다.행사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총 주식의 15.36% 수준이다.△나스미디어(08960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64.7% 줄어든 24억3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매출액은 1.4% 늘어난 321억500만원이었다. 한편 별도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25억81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5.3% 감소했고 매출액은 1.4% 증가한 230억4800만원이었다.△버킷스튜디오(066410)=공시 번복으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았다고 12일 공시했다.△라이프시맨틱스(347700)=자회사 넥서스브릿지의 주식 14만주를 7억원에 취득해 지분 100%를 취득키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신규 자회사 설립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현금출자할 예정이다.△네오펙트(290660)=경영컨설팅업체 나이츠브릿지의 지분 100%에 해당하는 주식 118억원 규모(3100만주)를 에스맥(097780)으로부터 양수키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사업영역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옵티시스(10908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1.0% 줄어든 8억1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3.6% 감소한 53억9200만원이다.△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운영자금 65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홍콩에서 HENG YU CAPITAL INVESTMENT를 상대로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 1%, 만기이자율은 6%다. 전환가액은 217원,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총 주식의 16.19%다.△컴투스(078340)=18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또 신규 매입할 자사주 중 전체 발행 주식의 1%에 해당하는12만8665주를 연내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11일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셀피글로벌(0689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유상증자 결정과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을 철회하며 ‘공시번복’으로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예고됐다고 12일 공시했다.△엘앤케이바이오(156100)=운영자금과 채무상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366억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652만4000주로 주당 5610원이다. 1주당 신주배정주식은 0.4866605116주다.
2023.05.12 I 김범준 기자
부동산 경기 악화에 가구업계 줄줄이 적자전환…반등 전략은
  • 부동산 경기 악화에 가구업계 줄줄이 적자전환…반등 전략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한샘(009240)과 현대리바트(079430), 신세계(004170)까사 등 가구 업계가 올해 1분기 줄줄이 적자로 돌아섰다. 주택거래량 감소와 같은 부동산 경기 침체와 원부자재 가격 상승, 소비 위축 등의 여파다. 흑자전환의 기대가 쉽지 않지만 가구 업체들은 향후 대외적인 여건이 나아질 경우 반등을 노리기 위해 브랜드를 강화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높이는 등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사진=신세계까사)◇3사 모두 적자 전환…부동산 경기 악화 등 ‘직격탄’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46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홈리모델링 사업부문이 전년 대비 30.8%, 홈퍼니싱 사업부문은 11.1% 감소했고, 기업 간 거래(B2B)는 15.4% 증가했다. 수익 측면에서는 15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전환했다.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DT) △매장 리뉴얼·전시개선 △브랜드 캠페인 등 투자 비용이 실적에 반영됐다. 현대리바트는 매출이 소폭 올랐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702억원으로 0.4%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매출이 770억원으로 전년보다 12.7% 줄었지만 기업 간 거래(B2B) 매출이 1154억원으로 13.3% 늘며 방어했다. 그럼에도 영업손실 76억원, 당기순손실 68억원으로 적자로 전환했다. 신세계까사의 1분기 매출은 5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줄었다. 수익 부문에서도 지난해 1분기에는 1억원의 이익을 냈지만, 올해는 88억원의 영업손실로 돌아섰다.가구업체들이 이처럼 전반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내는 이유는 지속하는 부동산 경기 악화와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위축 등 외부 요인이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통계에서 지난 1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만 9124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1월 기준 최근 10년 최저 수준이다.한국은행의 소비자동향조사에서도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소비자심리지수는 105, 103, 104로 나타났던 데 반해 올해 1~3월은 91, 90, 92로 낮아졌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소비자들이 현재의 경기를 과거 평균 수준에 비해 어떻게 느끼는지를 나타낸다. 즉, 지난해에 비해 올해 1분기에 소비자들이 체감한 경기 상황이 더욱 좋지 않았음을 의미한다.◇반등 녹록지 않지만 경쟁력 강화 계속…회복 시기 노린다1분기 실적은 좋지 않았지만 가구 업체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 당장 반등이 어려울 수는 있지만 향후 외부 상황이 긍정적으로 바뀔 때를 대비하기 위해서다.한샘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투자를 계속한다. 연초 론칭한 홈리모델링 통합 플랫폼 ‘한샘몰’에 홈퍼니싱 상품을 통합해 매출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오프라인 매장 역시 송파와 고양·하남에 이어 하반기 목동점을 리뉴얼해 새로운 전시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현대리바트는 내실을 다져 고객 접점을 안정화하는 데 초점을 둔다. 이 일환으로 온라인 콘텐츠 다변화로 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동시에 오프라인 매장의 질적 성장을 위해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리뉴얼 프로젝트를 단행할 예정이다.신세계까사는 상품 개발 및 운영 부분에 있어 수익성을 적극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외형적 성장 보다 상품 경쟁력을 키우며 브랜드 파워 역시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디자인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고 매트리스, 침대 등 침실가구 포트폴리오도 확대한다.업계 관계자는 “현재 외부 여건이 녹록치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주택거래 시장이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매출과 손익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추후 시장과 경기가 회복할 경우 성장의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5.12 I 함지현 기자
“상상하기 어려운 잔혹성” 광명 아내·두 아들 살해한 40대 무기징역
  • “상상하기 어려운 잔혹성” 광명 아내·두 아들 살해한 40대 무기징역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아내와 두 아들을 무참히 살해한 40대 남성에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광명에서 아내와 두 아들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28일 오전 경기 안산시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12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2부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A(46)씨에게 12일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배우자와 첫째 아들을 살해 후 자살로 위장하려는 계획을 세웠고, 여의치 않자 둘째 아들도 살해했다”며 “범행 시 보통 사람이 상상하기 어려운 폭력성과 잔혹성을 보였다. 재범 위험성이 있고 극도의 자기중심적 성향인 점을 고려하면 전자장치 부착 명령 필요성도 인정된다”고 밝혔다.이어 “피고인은 기억상실과 다면인격 등을 주장하고 있지만 정신감정 당시 다면인격은 확인할 수 없었다는 결과가 나왔고, 정신병리적인 특성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앞서 A씨는 지난해 10월 25일 오후 8시 10분에서 30분 사이에 광명시 소하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부인과 중학생·초등학생 아들 2명을 흉기와 둔기를 이용해 살해했다. A씨는 범행 2년 전 회사를 그만둔 후 별다른 직업이 없이 지내다 아내와 자주 말다툼을 해왔다. 그런데 첫째 아들이 자신의 슬리퍼를 허락 없이 신고 외출했다는 이유로 자신을 무시했다고 생각해 폭언을 한 뒤 가족들을 살해하기로 마음 먹었던 것으로 드러났다.A씨의 범행은 주도면밀했다. 범행을 숨기기 위해 집 근처 CCTV 사각지대를 이용해 집으로 들어가 아내와 큰아들을 살해하고 막내아들까지 살해했다.당시 A씨는 범행을 저지르고 2시간 동안 만화를 보다가 돌아와 오후 11시 27분쯤 “외출 후 귀가하니까 가족들이 죽어 있었다”며 119에 스스로 신고했다.이후 A씨의 범행이 발각됐고, 검찰은 A씨에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A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저에게는 삶이 더 이상 의미가 없는 상황”이라며 “모든 일은 제 잘못으로 인해 벌어진 일로 죄를 변호할 생각이 없고, 모두 진실만을 말했으며 재판 결과가 무엇이 나오든 받아들이겠다”고 항소를 포기했다.
2023.05.12 I 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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