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포스코이앤씨 더샵,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조사 아파트 부문 1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포스코이앤씨 아파트 브랜드 더샵은 ‘2023년도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조사에서 아파트 부문 6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사진=포스코이앤씨)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는 ‘추천(Recommendation)’의 관점에서 브랜드경쟁력을 평가하며,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제품, 서비스, 기업에 대해 ‘소비자의 브랜드 추천 수준’을 측정한다. 올해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조사는 소비재 14개, 내구재 13개, 서비스재 23개로 총 50개 산업군에 걸쳐 조사가 이뤄졌다.이번 조사를 통해 더샵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믿음과 신뢰가 견고하다는 것을 재입증한 포스코이앤씨는 단순한 거주공간이 아닌 삶의 가치를 진정으로 높이는 공간으로 창조하기 위해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리얼밸류 가치와 ESG개념을 적극적으로 접목한 특화상품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포스코이앤씨는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친환경 주거공간 설계 및 관련 특화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그린 라이프 위드 더샵(Green Life With THE SHARP)’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정원을 집안으로’라는 기치로 거실 내 정원인 ‘바이오필릭 테라스’를 비롯해 친환경 지하주차장인 ‘바이오필릭 주차장’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단지의 중심에 대형 온실형 식물원 카페인 ‘플랜트리움(Plantrium)’을 설치해 주민들이 실내 정원에서 다과를 즐기는 복합 휴식공간을 개발했다. 뿐만 아니라, 포스코이앤씨는 아파트에 적용되는 자재 사용에 있어서도 친환경 요소를 적극적으로 접목하고 있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제철부산물인 슬래그를 활용해 만든 저탄소 시멘트 ‘포스멘트(PosMent)’를 더샵 아파트에 사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뿐만 아니라 포스멘트(PosMent) 사용 확대를 위해 중소레미콘사에 사일로(Silo, 시멘트 등 화물 저장고) 설비를 지원하는 등 ESG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외에도 친환경 철강재로 제작하는 리사이클링하우스와 신재생 에너지 활용 인프라를 단지 내에 적극 적용해 고객들이 친환경 아파트에서 사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등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건설산업에 BIM, 사물인터넷(IoT), 로봇 및 AI 등의 기술을 건설 자동화, 무인화 분야에도 확대하는 등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건설 기술을 지속 개발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세가 낙폭 1위 '강남구'…다방, 서울 연립·다세대 분석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 연립·다세대 거래를 분석한 결과 전세금이 가장 큰 폭 하락한 곳은 ‘강남구’로 나타났다. 이어 서초구, 송파구 등 집값이 높은 지역이 역전세난의 역풍을 크게 맞았다. 29일 국내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에 따르면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서울 연립·다세대 물건의 2021년 1~5월 전세거래와 올해 같은 기간 전세거래를 비교한 결과 30% 이상이 역전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5월 전세 거래 3만7697건 중 올해 1~5월 동일 주소지와 면적에서 1건 이상의 거래가 발생한 8258건을 분석한 결과, 34.7%에 해당하는 2869건이 기존 전세 보증금 대비 전세 시세가 하락한 역전세 주택이었다. 이는 전체 거래 세 건 중 한 건 이상이 역전세 거래인 것으로 역전세 주택의 전세 시세 차액은 평균 2859만 원(11.2% 하락)으로 확인됐다. 서울 소재 연립·다세대의 동일 주소지와 면적에서 발생한 역전세 거래 중 기존 보증금 대비 전세금이 가장 크게 하락한 지역은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종로구 순으로 나타났다. 강남구 역전세 거래 평균 전세금은 2021년 1~5월 4억250만원에서 올해 1~5월 3억4738만원으로 5512만원 하락했다. 서초구는 3억6694만원에서 3억1759만원으로 4935만원, 송파구는 3억6만원에서 2억6407만원으로 3599만원 내렸고, 종로구는 2억7526만원에서 2억4133만원으로 3392만원 하락했다. 서울 소재 연립·다세대의 동일 조건 거래 중 역전세 비중이 높은 자치구는 영등포구 50.6%, 강서구 47.6%, 금천구 44.1%, 양천구 42.5%, 성북구 41.9%, 강남구 41.8% 순으로 나타났다. 장준혁 다방 마케팅실 실장은 “이번 분석을 통해 아파트뿐 아니라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전세 거래에서도 역전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2021년 하반기 전세 거래와 2023년 1월~5월 전세 거래 중 동일 조건에서 발생한 거래를 비교했을 때에도 약 50.7% 거래에서 전세가가 하락해, 올 하반기에도 역전세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 자료는 국내 최대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2021년 1월부터 5월까지 서울에서 거래된 연립 다세대 전세 거래 3만7697건 중 2023년 1월~5월 동일 주소지와 면적에서 발생한 전세 거래 8258건을 분석한 것이다.
-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직주근접' 단지 인기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직장 출퇴근이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업무와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 문화가 국내에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둔산 자이 아이파크.27일 포에드원에 따르면 워라밸 문화 확산으로 인한 직주근접 단지의 수요는 수도권에 국한하지 않고 지방 도시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방의 경우 대부분 일자리가 풍부한 곳을 중심으로 인구 유입이 이뤄지고 기반 시설 및 생활 인프라 등이 발달하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 산업단지, 대기업, 공공기관 등의 대형 업무시설이 가까운 단지는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일례로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목련아파트’는 대전정부청사, 대전광역시청, 대형병원, 다수의 산업단지 등의 직주근접 단지로 지역 내 높은 시세를 기록 중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단지의 전용 101㎡의 평균 매매가격은 2853만원(3.3㎡ 당)으로 동월 대전광역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1335만원) 대비 1500만원 이상 높았다.또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위치한 ‘천안 불당 지웰 더샵’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천안캠퍼스 등의 직주근접 단지다. 부동산R114 자료에 의하면, 올해 5월 단지의 전용 112㎡의 평균 매매가격은 3203만원(3.3㎡ 당)으로 천안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1036만원) 대비 2100만원 이상 높았다.최근 분양 시장에서도 직주근접 조건을 갖춘 지방 단지들도 많은 수요자들이 몰렸다. 올해 5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서 분양한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은 출퇴근 가능 거리에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의 대기업과 하청업체가 있다. 47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 4886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73.75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분양 시장 관계자는 “직주근접 단지는 출퇴근 시간에 의한 스트레스 감소로 거주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특히 지방 주요 산업단지 인근은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만큼, 시장 하락기에도 안정성 높은 단지로 인식돼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있다”고 말했다.지방에 분양을 앞둔 직주근접 단지들도 남아있다.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6월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숭어리샘주택재건축정비사업) 일원에서 ‘둔산 자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정부대전청사를 비롯한 다양한 공공기관, 다수의 대학교, 을지대학교 병원 등이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2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45㎡ 총 197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35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7월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금호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속초’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속초시청, 속초의료원,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 등의 시설이 있어 직주근접 여건을 갖췄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04㎡ 총 92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포스코이앤씨는 7월 경남 김해시 신문1도시개발구역(이하 신문1지구) A7-1블록에서 ‘더샵 신문그리니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차량 10분 거리에는 전기·전자, 메카트로닉스, 의료, 정밀기기 업체 등이 입주해 있는 김해골든루트산업단지, 서김해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으며, 의료 관련 업체가 들어서는 이지일반산업단지도 차량 이용 시 약 15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02㎡ 총 114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현대엔지니어링은 충남 아산시 모종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품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용인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발표 소식에 반도체 클러스터로 묶이는 호재까지 더해져 직주근접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09㎡ 총 10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 서울 아파트 거래량 늘고있지만 '안갯속 장세'
-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5개월 연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두 달 연속 3000건을 넘어서면서 시장이 반등했다는 분석과 일시적 상승인 ‘데드캣 바운스’라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다만 하반기 역전세 우려와 대규모 입주 물량이 대기 중이어서 관망세가 짙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26일 서울부동산광장에 따르면 5월 아파트 거래량은 3270건으로 집계됐다. 4월 3191건에 이어 이달에도 3000건을 넘어섰다. 6월 거래량이 1233건을 기록 중인데 부동산 거래 신고가 30일 내 이뤄지는 점을 고려하면 이달에도 3000건을 넘어 5월 거래량을 추월할 가능성도 크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6월 1065건 이후 1000건 아래를 밑돌던 거래량은 정부의 전방위적인 규제 완화 이후 올해 1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 지역별로는 송파구가 287건을 기록, 지난달에 이어 최다 거래 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뒤이어 강남구가 244건, 노원구가 232건, 강동구가 209건 등으로 나타났다. 서초구도 134건을 기록했다. 특히 고가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강남권에서 거래가 크게 늘면서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가격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아파트가격은 5월22일 이후 5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송파, 서초, 강남, 강동 등을 중심으로 가장 먼저 가격 반등이 나타났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다만 일각에서는 하반기 역전세난과 대규모 입주 물량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집값이 오르는 현상인 ‘데드캣 바운스’라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2년 새 전셋값이 하락하면서 기존에 계약했던 보증금 반환이 어려워지자 집주인이 내놓는 매물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이란 해석이다. 여기에 올해 입주물량이 대폭 늘면서 집값·전셋값에 부담이 되고 있다. 직방에 따르면 7월 입주물량은 총 3만542가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올해 월평균 입주물량(2만5948가구)보다 많다. 수도권은 1만4149가구로 서울에서는 4990가구가 입주하며 물량이 많이 늘어난다. 전문가들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을 의미 있게 봐야 한다고 했다. 1·3대책 이후로 부동산 시장이 경착륙에서 연착륙으로 돌아서면서 살아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연구원은 “절대적 거래량 자체는 많지 않지만 늘어나는 추세는 유의미하다. 고가 아파트들을 중심으로 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며 “거래량 증가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평가하기에는 시장에 남아 있는 규제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다만 여전히 5~6000건의 평균 거래량에 못 미치는데다 역전세난 우려, 금리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불안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낙관적인 해석은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연구위원은 “지금은 집을 사기도·안 사기도 모호한 계륵장이다”며 “상반기 실거래가 기준으로 이미 7%가량 올랐기 때문에 반등탄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박 수석연구위원은 “급매물, 저가매물이 소진된 데다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오를 가능성도 있는 만큼 하반기 소강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데드캣 바운스까진 아니지만 조정 가능성이 있어 추격 매수는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내 재산목록 1·2호' 집·차 침수되면···보험처리 어떻게?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A씨는 지난해 폭우로 ‘재산목록 2호’인 자동차 침수 피해를 입어 망연자실한 경험이 있다. 자동차보험 특약인 자차보험에 가입해 당연히 보상받을 수 있을지 알았는데, 자동차보험 가입 시 자차보험 특약 내 ‘차량단독사고 손해보상 특약’을 가입하지 않은 점이 문제가 돼 결국 보험사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기 때문이다. A씨는 올해 자동차보험 가입시 자차보험·단독사고 특약 가입 여부를 꼼꼼히 확인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장마철, 차 창문·선루프 점검해야 하는 이유는 26일 보험업계 관계자들은 여름 장마철 차량 침수·파손 피해를 입은 보험소비자라면 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손해담보(자차담보)’ 및 자차담보 내 ‘차량단독사고손해보상(단독사고)’ 담보를 모두 가입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일부 소비자들이 자동차보험에 가입 시 자연스레 자연재해에 대한 보상이 가능한 걸로 알고 있지만, 자차특약에 가입하지 않거나 또 자차특약에 가입했더라도 단독사고 담보를 분리해 가입한 경우 피해 보상을 받기 어려워서다. 2020년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보험가입 운전자 중 약 30%는 자차보험을 제외하고 자동차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단순 계산해 보면 운전자 10명 중 3명은 자동차 침수 피해를 입어도 보험사에서 관련 보상을 전혀 받지 못한다는 얘기다. 반면 자차담보와 단독사고 담보에 가입한 보험 가입 운전자라면 보험료 할증 없이 장마, 태풍, 홍수에 의한 침수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침수 피해의 구체적인 기준은 무엇일까. 보험사들은 정해둔 기준은 없지만 대개 흐러거나 고인 물, 범람하는 물, 해수 등에 자동차가 빠지거나 잠기면 ‘침수’라고 보고 있다. 특히 자동차 보상 실무에서는 ‘엔진’이 잠기면 자동차 기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침수로 판단한다. 전통적인 차량 구조상 엔진 흡입구가 타이어보다 조금 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침수를 피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타이어 위로 물이 올라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조언이다. 보험사들은 침수 피해로 인한 수리비가 차량가를 넘어서면 대부분 침수 피해 당시 차량 가액을 기준으로 전손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다. 전손 처리되면 보험사가 차량을 인수한 뒤 폐차 절차에 들어간다. 하지만 문이나 창문을 열어 놓거나, 선루프를 열어둬 빗물이 들어간 경우는 침수로 보지 않는다. 피해 과정에 ‘자기 과실’이 확인되면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전기차(EV), 하이브리드차(PHEV)도 내연기관과 같은 경로로 차동차 침수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자차담보와 단독사고 담보가 가입돼 있다면 보상이 가능한데 다만 배터리 관련 수리가 필요하다면 자기부담금이 일부 발생할 수 있다.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자차보험과 단독사고 특약 가입한 자동차의 침수 피해가 발생할 경우 대부분 폐차 처리되긴 하지만, 수리가 필요한 경우엔 배터리 관련 부담금이 일부 발생한다”며 “배터리를 교체하면 감가상각 해당 금액을 공제하고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집 침수는 풍수해보험·풍수재특약으로 보상‘재산목록 1호’에 해당하는 집이 침수되면 어떤 보험상품으로 보상받을 수 있을까. 먼저 풍수해보험 가입자라면 주택·온실(비닐하우스 포함)·상가·공장 건물에 대한 침수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는 정책보험상품으로 태풍·호우·장마·강풍·해일 등 9개이 풍수해로 입은 물리적 손해를 보상한다. 현재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한화손해보험·NH농협손해보험 등 7개 보험사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풍수해보험은 정부가 보험료의 70~100%를 지원하고 있어 개인부담 보험료가 적다. 올해부터는 세입자 주택 침수피해 보험금도 인상해 예년보다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예컨대 일반 풍수해보험 상품 기준(90% 보장형)으로 단독주택(주택면적 80㎡)인 경우, 정부 보조금 70%를 받으면 연간 1만3200원의 보험료만 내면 가입이 가능하다. 침수될 경우엔 535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다만 풍수해보험은 기상특보(주의보·경보)가 발효된 이후 가입할 경우 해당 건에 대한 보상이 불가하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가입은 연중 가능하다. 다만 기상청에서 특보를 내린 시점에 보험에 가입하면 해당 자연재해에 대한 보상은 제한된다”며 “상습 침수지역이나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저지대에 거주하는 분이라면 미리 풍수해가입을 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주택화재보험 내 ‘풍수재손해 특별약관(풍수재 특약)’으로도 침수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현재 16층 이상 고층 아파트, 다중이용시설 등 특수건물은 화재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한편 기상청은 지난 25일 언론 브리핑을 열고 제주도를 중심으로 호우특보를 발효했다. 여름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26일 한때 전국에 호우특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전국 호우 기상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제주 등 남부지역 및 수도권에는 27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상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엔비디아 넘자’...토종 AI반도체·클라우드 뭉쳤다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엔비디아 넘자’...토종 AI반도체·클라우드 뭉쳤다-외국인근로자 재입국 쉽게...인력난 중소기업 숨통 튼다-“킬러문항 핀셋 제거...논술도 교육과정에서 내라”-고무줄 펫 진료비 한눈에 비교한다-논란투성이 민주유공자법, 밀어붙이는 속셈 뭔가-요지부동 비과세·감면...세수 펑크에도 그대로 두나△종합-[줌인] 이창용 한은 총재의 광폭 행보 “통화정책에만 머무를 수 없어” 노동·탄소중립 ‘지적 리더’ 자처-내달 1일까지 150㎜ 물폭탄...정부·지자체, 대책 마련 분주△정부 사교육비 경감대책-고3 수험생은 불안, 유초등 학부모는 불만...사교육대책 실효성 논란-EBS 지문까지 킬러문항 지목...모호한 기준 ‘시끌’-입시학원 부당광고 정조준...공정위, 10년 만에 현장조사 추진△종합-AI 반도체 기술 고도화 첫발...데이터센터에 직접 적용해 검증 나선다-“내년 최저임금 1만원 되면 일자리 최대 6.9만개 줄어들 것”-소주·라면에 이어 밀가루까지...정부 가격인하 압박 거세진다-세운상가, 용적률 높여주는 대신 저층부에 보행로·녹지 조성한다△갈길 먼 펫보험 활성화-피검사비가 여긴 8만원 저긴 60만원...보험사·집사 모두 꺼리는 펫보험-스웨덴 ‘반려동물 치료’ 법제화...獨 책임보험 의무-반려동물 등록해야 혜택받는데...2마리 중 1마리 ‘미등록’△정치-與는 성주찾아 ‘사드 참외 먹방’...野는 오염수 ‘단식 농성’-혁신위의 불체포특권 포기 요구 수용한 민주당-마약특위 출범 서두르는 與-‘방산 수출 효자’ K9 자주포, 2조원 투입해 타격능력 더 높인다△경제-외국인근로자 툭하면 퇴사...中企 인력난에 부채질-데이터센터, 전기 찾아 비수도권으로-건전재정 기조 유지하나...정부 내일 재정운용방안 논의-반도체사 55.8% “수출, 내년까진 中봉쇄 이전 수준 회복 못해”△금융-내부통제 강화 추진에도...금융사고 전년 대비 22% 늘어-주담대 이어 전세대출도 ‘3%대 금리’ 종적 감추나-3000억 ‘반도체 펀드’ 조성...소부장·팹리스기업 키운다-의료비 20% 할인...‘삼성 iD VITA 카드’ 출시△글로벌-엔저에 日 찾은 관광객, 팬데믹 전보다 소비 40%↑-亞 수출품 가격 하락이 美 인플레 완화 도왔다-그리스 경제 살려낸 미초타키스 총리...총선서 압승-“러 프리고진, 반란 중단후 행방 묘연”-4년 만에 열리는 하계 다보스포럼...내일 中 톈진서 개막△산업-美·中 인프라투자 붐 타고...K건설기계 약진-LG화학, 차세대 배터리용 양극재 양산...“수명·용량 개선”-LG 시총 3배로 키운 구광모...A·B·C로 ‘퀀텀점프’ 노린다-두개의 심장 ‘XM3 하이브리드’...한 번 주유로 1000㎞ 달린다△산업-반도체부터 환경·우주까지...나노기술로 9대 난제 해결책 찾는다-장마 왔다...제습기·레인부츠 불티-제일기획, 세계 최고 권위 ‘칸 광고제’서 그랑프리△제약·바이오-“3가지 무기로 3년 만에 佛 바이오시밀러 시장 석권했죠”-“5년내 글로벌 유전체 분석시장 톱10 달성할 것”-게놈분석 ‘클리노믹스’,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바이오 소부장 기업 마이크로디지탈, 셀트리온에 ‘더백’ 공급△증권-주식형펀드 한미일 동맹...상반기 20%대 날아-상반기 악재 폭풍 잘버텼다...하반기 반전 노리는 은행주-성장 위한 투자인데...유증 소식에 흔들린 SK이노△증권-유럽투자 줄이는 美 VC들, 될놈만 투자한다-캐시카우 든든한 폴라리스쉬핑 매각 속도...美블랙록 관심-“당국 투자상품 위험등급 가이드라인, 제2 라임사태 막아줄 것으로 기대”-KB자산운용, 美 배당킹 담은 ETF 삼총사 출시△부동산-서울 아파트 거래량 늘고있지만 ‘안갯속 장세’-“하반기 집값 ‘상승반전’ 어렵다”-시장 침체기 프롭테크 업체들 ‘사업확장하거나 vs 버티거나’-아산시 원도심과 맞닿아 주거 인프라 ‘굿’△문화-상반기 마지막 미술경매...‘점 하나’가 반전 이끌까-‘알사탕’ 동동이 집, ‘달 샤베트’ 아파트가 눈 앞에△스포츠-‘1등주의’ 삼성 스포츠제국의 위기-U-17 축구, 태국 꺾고 2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휴식·여행 그리고 새로운 도전’...한달 휴가 남자 골퍼들의 선택-최승빈 “짧은 거리 퍼트 불안땐 브룸스틱 추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인구 급감 韓, 저성장 불가피...日 잃어버린 30년보다 더한 위기 우려돼-“한국 젠더갈등 커진 원인은 고학력 여성들의 빠른 증가”△피플-최태원 SK그룹 회장, 27년째 선행...베트남 얼굴 기형 어린이 무료 수술 행사-김준 SK이노 부회장 “그린자산 비중 70% 늘릴 것”-고려대에 630억 익명 기부 ‘개교 이래 최대’-정영채 NH증권 사장 ‘쿨코리아 챌린지’-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 국제교류 확대-김태오 DGB금융 회장, 마약예방 캠페인 동참-류재원 킨텍스 부사장, UFI 아태 지역 부의장 당선△오피니언-기업망치는 정치, 甲甲합니다-[생생확대경]제 밥그릇만 챙기는 급식조리원-[기자수첩]헛도는 신재생 막으려면-[e갤러리]김선두 ‘낮별-방울토마토’△전국-[지자체장에게 듣는다] ‘취임 1주년’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 “침수피해 재발 방지 총력...올여름 호우 인명피해 막을 것”-김동연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도 전에 암초 산적-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난망...‘상수원보호구역’ 갈등 재점화△사회-‘경사진 주차장’ 기준 모호...유명무실 ‘하준이법’-국민 불만 높은 법원 양형...‘AI 판사’가 해결사 될까-경찰, ‘유령 영유아’ 11건 수사중...아동학대로 범위 넓힌다-마약호떡·마약치킨·마약베개...“구글 ‘마약’ 검색 금지해주세요‘-檢, ’50억 클럽‘ 박영수 전 특검 구속영장 청구
- '르네상스' 연 민선 8기 용인시, 이상일 "혁신 시동 첫해"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26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어 지난 1년간의 시정 성과를 보고하고, 앞으로의 시정 비전과 할 일을 발표했다.(사진=용인시)[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용인 남사·이동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 ‘고기교 확장과 주변 도로 확충과 관련 경기도·성남시와 업무협약’ ‘용인중앙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 등.민선 8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취임 이후 1년간 세운 성과들이다. 26일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취임 1주년 언론브리핑을 열고 지난 1년간 성과와 앞으로 시정 방향을 발표했다. ◇1호 결재 ‘반도체 중심도시 추진’ 성과.. 용인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날 이상일 시장이 금자탑으로 꼽은 성과는 단연 ‘용인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1일 취임과 동시에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추진 전략’을 가장 먼저 결재했다. 전국 최초 ‘반도체 산업 육성·지원 조례’ 제정, 실질적·전문적 정책 자문을 위한 ‘용인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위원회’ 구성해 운영하는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을 마련했다.이 시장은 ‘용인 국가산단조성지원추진단’을 구성, 성공적인 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범정부 추진지원단과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용인시는 오는 27일 국토교통부, 경기도, 삼성전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국가산단 조성협약을 맺는다.이와 함께 제2용인테크노밸리와 원삼 반도체협력단지 추가 조성, 반도체 인력과 가족들을 위한 정주환경을 갖춘 배후도시 건설,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AI·반도체 마이스터고등학교 신설, 석·박사급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내 대학 계약학과 및 반도체특성화 교육 과정 운영 등을 추진한다.이 시장은 또 반도체 기업을 위한 신속한 인허가와 사전컨설팅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함께 반도체민자 고속도로, 경강선 연장(광주 삼동~용인 남사), 국도 45호선과 국지도 57호선·82호선의 확장과 신설 등 반도체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자신과 시의 모든 에너지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민선 7기 미해결 숙원사업도 ‘척척’민선 7기에 해결되지 않았던 용인의 각종 숙원사업에 대한 해법을 마련한 것도 이 시장이 꼽은 민선 8기 1년간 성과다.이 시장은 취임 직후 두 달여 만에 고기교 확장과 주변 도로 확충과 관련해 경기도·성남시와 업무협약을 맺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올 하반기 경기도가 주변 교통영향분석 연구용역을 진행해 내년 하반기에는 고기교를 다시 건설할 수 있게 된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개발 이익금을 온전히 용인에 재투자한다는 사실을 명문화하기도 했다. 진·출입로가 없어 아파트를 짓고도 2년이 넘도록 입주하지 못한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 대체도로’ 개설방안을 마련하고, 16년간 답보상태에 있던 보라동 지방도 315호선은 국토교통부를 설득해서 지하도로로 건설하기로 했고, 다음 달 공사에 들어간다. 한강수계법과 군시시설보호법 등으로 중첩 규제를 받고 있던 포곡읍 일대 규제 해제를 위해 환경부 등과 소통을 통한 성과도 조만간 나올 전망이다.이 시장은 “무엇이 문제인지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할 전략을 세운 뒤 제가 가진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전방위로 활용해 시정 운영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겠다”고 말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26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어 지난 1년간의 시정 성과를 보고하고, 앞으로의 시정 비전과 할 일을 발표했다.(사진=용인시)◇인프라가 넘치는 용인시, 전통시장·철도망 등 속속 확충‘도시의 역사와 정체성 살리기’ ‘철도·도로망 확충’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한 도시품격 높이기’ 등에도 노력을 기울였다.민선 7기 실패했던 용인중앙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 지역특화·스마트재생 분야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국도비 186억 원, 시비 466억 원 등 4년간 총 652억 원을 투입한다. 2040 도시기본계획, 2030 공업지역 기본계획 등을 수립하고, 용인종합운동장 부지 복합개발 등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용인 발전의 체계적 비전을 만들 계획이다.이 시장은 철도망과 도로망 확충에 인적 네트워크를 가동하고 시 행정력을 집중한다.경강선 연장과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하반기에는 3호선 공동 추진 5개 지자체가 공동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경전철 동백~신봉 구간과 기흥~광교 연장 구간 반영, 신분당선 지선(동천~동백) 신설, GTX 용인역 SRT 정차 등을 추진한다.지난해에는 11월 2조784억 원 규모의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됐으며, GTX 용인역 환승시설 설치, 국지도 23호선 지하도 신설, 국도 45호선 지하도 신설, 신수로 지하도 신설 등 오는 2034년 수도권 남부 교통 허브의 재탄생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 시장은 특히 플랫폼시티와 관련된 영상 2개를 보여주며 고속도로 상부에 설치되는 EX-HUB(고속도로환승시설) 설치와 GTX용인역 복합환승센터 조성방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이 시장은 “만성정체로 큰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용서고속도로 대체도로 기능을 할 제2용인-서울고속도로 건설,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 IC(상행선) 신설, 영동고속도로 동백 IC 신설,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동용인 IC 신설 등을 추진하겠다”며 “국도 17호선(평창사거리~양지IC) 6차로 확장 등 국도와 국지도, 지방도 확장·신설, 도시계획도로 확충과 유지보수 등을 통해 용인 동·서간의 균형 있는 도로망 구축과 상습 정체도 해소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문화와 스포츠 등 도시품격 업그레이드교육·문화·스포츠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도시품격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용인시는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3년간 90억 원(국비 45억 원 포함)을 투입해 기흥구 한국민속촌 일대 백남준 아트센터를 중심으로 ‘아트로드’를 조성하고 ‘스마트 관광 플랫폼’을 구축한다. ‘대한민국 연극제’도 용인시 최초로 유치, 내년 개최할 예정이다. 서봉사지 진입로 정비, 유형원 선생 묘 진입로 정비 등 문화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용인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은 에버랜드와 협약을 맺고 캐릭터 콜라보 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함께 추진하는 등 K-캐릭터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활력 넘치는 ‘스포츠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일원에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광교지구 ‘광교 스포츠센터’ 건립을 추진할 방침이다.높이뛰기 세계랭킹 1위인 우상혁 선수를 영입하고 골프여제 박세리와 체육 문화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높인 이 시장은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챔피언십 대회 유치, 골프 R&D센터와 세리파크 등 복합문화공간 등 체육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중세에서 근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연 ‘르네상스’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세상을 꿈꾸었듯 저 역시 110만 용인시민들과 함께 ‘용인 르네상스’라는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 분양…이달 27일 1순위 청약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충남 아산시 일원에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 아파트의 견본 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신규 공급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109㎡ 총 1060세대 규모로 조성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84㎡A 605세대 △84㎡B 204세대 △84㎡C 175세대 △109㎡ 76세대로 전 세대가 84㎡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로 지어지며 이 가운데 80%가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구조로 공급한다.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가 들어서는 2지구는 인접한 아산모종1지구와 함께 아산시 원도심과 맞닿아 있어 상업, 교육, 문화, 행정 등 풍부한 주거 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며 “여기에 당진~천안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이고 당진~천안고속도로 일부 구간인 아산~천안 구간은 올해 말 완공 예정으로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용이하다”고 설명했다.또 아산IC 진입도로 일부 구간이 23년 3월에 개통될 예정으로 이는 단지 3㎞ 내에는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 배방역이 있으며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약 1.5㎞ 거리에 풍기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밖에도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는 도보 1분 거리에 신리초등학교가 있고 인근에 모종중(2025년 3월 개교 예정), 아산중·고, 한올중·고, 온양여중·고와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또한,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CGV, 롯데시네마, 온양온천 전통시장, 아산시청, 아산소방서, 아산 버스터미널, 아산충무병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는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이달 27일 1순위 청약, 2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4일이며 7월18일~20일 사흘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일원에 마련된다.
- “집주인이 전세금 못준다네요..."정부, 역전세 DSR완화 만지작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직장인 A씨는 전세 계약 만료일이 다가오고 있어 주변의 조금 큰 평수로 이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전세가격이 떨어진데다, 출산 시기도 맞물려와 가족회의 끝에 결정했다. A씨는 이사갈 집을 알아보고, 전세 계약금까지 걸었다. 그런데 기존 집주인이 ‘돌려준 전세금이 없다’며 추가 연장을 하자고 해 혼란에 빠졌다. A씨는 “이미 새로운 집에 계약을 걸어둔 상태라 이사는 해야하는데, 전세금 돌려받지 못 할까봐 두렵다”며 “만약 전세금을 못 돌려받게 되면 또 추가대출을 해야하는데 막막하다”고 말했다. 정부가 ‘역전세 난’을 해결하기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도의 추가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 늦어도 내달 중순에 DSR 규제 완화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모럴해저드 방지 등을 위해 전세금 반환 대출목적, 기한 한정 등의 허들을 정해 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최근 1년 새 깡통 전세와 역전세가 급증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내년 상반기까지 만기가 속속 도래할 예정이다. 28일 한국은행 경제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전세 계약 기간이 남은 가구 중 깡통 전세의 위험이 있는 가구의 비중은 올해 4월 기준 16만3000가구다. 지난해 1월 5만6000가구보다 10만7000가구, 2.9배 늘어난 규모다. 역전세 위험 가구는 지난해 1월 51만7000가구에서 지난달 102만6000가구로 2배가량 급증했다. 사진은 28일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단지 내 부동산 중개업소의 모습.26일 금융당국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는 ‘전세반환대출 DSR’ 완화 관련한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내주 발표하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역전세 난과 관련해 DSR규제 완화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추 장관은 지난 8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를 통해 “전세금 반환 목적에 한해 DSR 규제를 조금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늦어도 7월 중에는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역전세와 관련해 전세반환대출 DSR규제 완화를 만지작거리는 건, 기존 계약 대비 전셋값이 크게 하락한 ‘역전세’ 상황이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역전세가 발생하면서 임대인들의 보증금 반환 여력이 부족해지고, 전세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하는 임차인이 늘어나고 다. 특히 2021년 말부터 2022년 초까지 고점을 찍었던 임대차 계약이 올해 하반기 만료되면서 역전세 난 상황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만기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세보증금 규모는 총 288조8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중 전세가격이 떨어져 임대 가구가 세입자에게 반환해야 할 보증금 차액 규모는 24조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한국은행은 전체 전세 임대 가구 중에서 추가 대출을 통해서도 보증금 반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가구 비중을 전체의 약 4.1~7.6%라고 분석했다. 다만 정부는 이번에 추진 중이 전세반환대출 DSR규제 완화가 부정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각종 제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갭투자’를 했다거나 대폭 올려받은 전세보증금을 다른 투기나 호화생활에 활용한 집주인까지도 구제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다. 정부는 특정기간의 임대차 계약에 대해서만 ‘전세금 반환용’ 대출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부동산 고점기간을 2021년에서 2022년 사이 등으로 특정해 이 기간에 해당하는 건에 대해서만 DSR 규제 완화를 적용하는 것이다. 또한 DSR 규제 완화 혜택을 받은 집주인에 대해서는 의무적으로 다음 세입자를 위한 전세보증보험을 가입시키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금융당국 관계자는 “현재 역전세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어려움을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 유연하게 적용하려는 것”이라며 “다만 DSR규제 완화라기 보다는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표현이 맞고, 관련해 부작용 방지 장치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장현국 대표 “‘위퍼블릭’ 통해 많은 사회 문제 해결”
- 사진=위메이드[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장현국(사진) 위메이드(112040) 대표가 “블록체인 기반 투명사회 플랫폼 ‘위퍼블릭’을 통해 많은 사회 문제들을 원천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장 대표는 26일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내 메일을 발송해 “블록체인 기술로 사회의 각 조직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운영되는 건 이미 정해진 미래이고, 계속 노력해 세상을 혁신적으로 나아지게 만들겠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위메이드는 이날 위믹스 3.0 메인넷 기반 신규 플랫폼 ‘위퍼블릭’을 처음 공개했다. ‘위퍼블릭’은 투명사회 플랫폼을 지향한다.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모든 내용이 투명하게 공개되는 블록체인 기술로 개발됐다. 모든 구성원이 소속 단체와 관련된 활동을 투명하게 파악하고, 민주적이고 공정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장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의 가장 큰 특성은 투명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투명성이 필요한 거의 모든 분야에 활용하기 위한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대 사회의 많은 문제는 정보 비대칭성으로부터 기인하는데, 필요한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된다면 부동산 사기, 후원금 전용, 아파트 관리비 횡령 등의 문제들이 원천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2018년 1월 2명으로 시작한 위믹스가 우리 회사 전체, 파트너 및 생태계 수준으로 확장되는 것처럼, ‘위퍼블릭’도 투명성이 필요한 모든 곳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당연히 수많은 파트너와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장 대표는 이날 메일과 함께 전사 직원들에게 ‘토큰 증권’이라는 책을 제공키로 했다. 그는 “근원적으로 전통금융과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결합할 수 있을지, 더 나아가 블록체이 세상 어디에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함의를 담고 있다”며 “읽어보길 부탁드린다”고 했다.그러면서 장 대표는 “공부해야지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다. 공부하지 않으면, 뒤쳐지는 것이 당연하다”며 “특히, 블록체인과 같은 새로운 분야는 더더욱 그렇다. 지식노동자로서 우리 개개인의 성장의 복잡한 합이 결국 회사의 성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제일건설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 7월 4일부터 정당계약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제일건설은 평택시 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급하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의 정당계약을 오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 광역조감도 (사진=제일건설)}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은 전용면적 84·103㎡, 총 1,152가구 규모다. 가재지구는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총 3701가구 규모의 제일풍경채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이 조성되는 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반도체밸리 도시개발사업)은 평택시 가재동 일원 약 62만㎡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약 4900세대, 인구 1만2700명의 수용이 계획돼 있다.단순 주거시설 개발이 아닌 학교, 공원을 비롯해 준주거지 약 5400평 개발을 통한 다양한 상업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는 가재지구 내 인프라를 모두 가깝게 이용할 수 있어 탁월한 정주여건이 기대된다.또한 반경 2.9km에(차량 이용 시 6분대 이동 가능)는 1호선, SRT, GTX(A, C)노선 연장 추진이 되고 있는 평택지제역이 자리해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특히 평택지제역은 오는 2025년 수원발 KTX가 정차하는 광역 노선이 추가될 예정이다. 단지는 100% 지하주차장 설계를 적용하고, 석가산을 포함한 대형 잔디마당과 어린이 물놀이터, 맘스테이션 등 다양한 테마공원을 품은 공원형 단지로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고품격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런드리카페, 작은도서관, 독서실, 1인 독서실, 스터디룸, 스크린 골프연습장 등이 도입된다. 여기에 기존 아파트에서는 보기 드문 스크린 야구장과 스크린 테니스장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며, 전 가구 4베이 판상형 설계로 개방감과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또한 타입별로는 현관 팬트리,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을 확대했다. 한편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