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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그룹 경남기업, ‘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 공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의 건설 부문 SM경남기업이 경기도 광주시 장지동 일원에 ‘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를 공급한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총 404세대 규모다. 지난 2019년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태전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624세대)’ 옆에 들어서는 후속 단지로, 두 단지를 합치면 총 1,028세대의 브랜드타운을 이루게 된다. ‘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는 경남아너스빌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이 적용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이 풍부하며, 세대 간 사생활 보호를 위해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했다. 지상은 차도를 최소화하고 산책로, 쉼터 등 조경시설을 마련한 정원형 단지로 조성되며, 주차공간은 세대당 1.45대로 여유 있게 마련된다.세대 내부에는 일반 아파트 거실 대비 약 1.7m 넓은 약 6.2m의 초광폭 거실을 적용했으며, 3면 발코니 설계로 더 넓고 쾌적한 서비스 공간을 누릴 수 있다. 주방 역시 4.3m의 와이드 다이닝 설계가 적용되며, 집안 곳곳 팬트리, 드레스룸, 소방·제습 기능을 갖춘 대형창고(전 세대 추가 제공)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아너스에는 건강한 라이프를 위한 부티크 피트니스(헬스장)부터 골프클럽, 작은 도서관, 프리미엄 스터디랩(독서실), 맘스 스테이션,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어린이 물놀이터 등이 들어선다.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여줄 스마트 시스템도 대거 도입된다. 음성 명령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세대 내 조명, 냉난방 등을 어디서나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페인트나 벽지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으며, 지하주차장 환기설비, 스마트 수질측정 시스템 등 청정 시스템도 적용된다.아울러 방범용 CCTV, 비대면 무인택배, 거실 동체감지기, 자동식 소화장치 등 단지 보안 및 안전에도 신경 썼으며, 고효율 LED 조명, 태양광 전기설비 등을 통해 관리비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주시 장지동 일원에 있다.
- 종로구 "학교 주변 주취해소센터 불가" vs 서울시 "장소 확정 아냐"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주취해소센터 입지를 놓고 서울시와 종로구가 대립각을 세웠다. 학교 주변으로 일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는 반면, 서울시는 아직 입지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맞받았다.‘주취해소센터’는 보호자에게 인계가 어려운 취객, 응급치료 후 일시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주취자 등을 보호하는 임시 구호시설이다. 기존에는 지구대나 파출소가 그 역할을 해 왔으며, 의식이 없는 경우에만 경찰과 의료진이 상주하는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로 이송했다.서울은 국립의료원과 적십자병원을 포함한 총 4곳의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를 그대로 운영하면서 내년 초를 목표로 주취해소센터 추가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사진=종로구)24일 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종로구는 전날 무악동주민센터에서 서울시의 일방적인 주취해소센터 조성 추진에 반대하는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종로구는 주취해소센터 대상지가 시유재산인 구 무악동 새마을금고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해당 건물은 9월 2일 시 재산관리과에서 시 자치경찰위원회로 이관됐다.이 일대는 술집·클럽 밀집 지역이 아닌 주거지로 인근 무악동, 교남동에는 총 7316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또 독립문초등학교, 대신중고등학교, 한성과학고등학교(서대문구 소재) 등 초중고교 4곳과 어린이집 9개소가 위치해 있다.주취자 난동 등 치안 문제를 우려하는 주민과 학부모들의 동요는 날로 커지는 상황이며,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반대 서명운동이 전개되고 결의대회, 반대 집회도 계획 중이라는 게 구 측 설명이다.종로구 관계자는 “서울시는 종로구와 그 어떤 사전협의나 별도의 주민설명회 없이 일방적으로 주취해소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종로구의 면담 요청 역시 거절한 상태”라고 지적했다.정문헌 구청장은 “유흥가가 아니라 조용한 주거지 한가운데 주취해소센터를 설치하면 이송에 따른 기동력 저하, 행정력 낭비는 물론이고 주민 치안 불안이 심각히 우려된다”며 “무엇보다 인근에 어린이집부터 고등학교까지 여러 교육시설이 다수 분포해 있다는 점도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는 사안의 심각성을 직시하고 일방적인 사업 추진을 당장 중단하길 바란다”며 “종로구는 이 문제에 사활을 걸고 주민과 연대,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서울시 측은 주취해소센터 설치 장소는 확정하지 않았고 종로구에 설치를 추진 중이라는 내용도 사실이 아니라고 맞받았다.시는 “옛 무악동 새마을금고 건물에 주취해소센터 설치를 추진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설치 장소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며 “병원과의 접근성, 경찰의 신속한 이동성, 주민 관계성 등을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옛 무악동 새마을금고 건물을 비롯한 시유지만이 검토대상은 아니어서 사업예산 편성안에 임차료도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 서울 아파트값 31주째 상승...대출 규제에 상승폭은 축소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정부가 대출 규제를 강화한 이후에도 서울 아파트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다만 상승폭은 다소 줄었다.사진은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사진=뉴스1)24일 한국부동산원의 10월 셋째주(10월 2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9% 상승하며 31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상승폭은 전주(0.11%)와 비교해 소폭 감소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아파트 매맷값에 대해 “일부 선호단지의 매매수요는 여전하나 대출규제 영향과 매도·매수인의 거래 희망가 격차 지속으로 매물이 적체되는 등 매수심리가 위축되며 상승폭은 지난 주 대비 축소됐다”라고 설명했다.전국 기준으로도 아파트 매매값은 전주 대비 0.02%올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 상승률은 지난주 0.07%에서 이번주 0.05%로 다소 줄었다. 지방은 0.02% 내리며 하락세를 지속했다. 5대 광역시(-0.03%), 세종(-0.01%), 8개도(-0.01%) 등도 모두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인천(0.06%), 경기(0.04%), 울산(0.02%), 충북(0.01%) 등은 상승, 전북(0.00%), 경남(0.00%)은 보합, 대구(-0.05%), 부산(-0.05%), 제주(-0.03%), 경북(-0.02%), 대전(-0.02%) 등은 하락했다.전세가격은 서울(0.10%→0.09%)과 수도권(0.12%→0.10%)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상승폭은 감소했다.울과 수도권 모두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지방(0.01%→0.01%)은 상승폭 유지, 5대광역시(0.00%→0.01%), 세종(0.00%→0.02%)은 상승전환, 8개도(0.02%→0.01%)는 상승폭이 축소하면서 전국(0.06%→0.05%)적으로도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인천(0.22%), 경기(0.07%), 경남(0.05%), 부산(0.04%), 울산(0.04%), 전북(0.03%) 등은 상승, 충남(-0.03%), 강원(-0.03%), 대전(-0.03%), 대구(-0.03%), 제주(-0.02%), 전남(-0.01%)은 하락했다.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24→122개)은 감소, 보합 지역(12→13개)은 증가, 하락 지역(42→43개)은 증가했다.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아파트 전셋값에 대해 “역세권 및 신축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물부족 현상이 지속되며 가격상승이 이어지고 있으나 일부 외곽지역 및 구축에서 하락거래가 발생하는 등 상승폭은 지난 주 대비 축소됐다”라고 말했다.
- 노후계획도시 특위 개최…이르면 이달 기본방침 수립 완료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가 이르면 10월, 늦어도 11월까지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방침(안) 수립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기본방침은 노후계획도시를 미래도시로 재창조하기 위한 목표와 기본방향 등을 담는다.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일대 아파트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국토교통부는 25일 서울에서 제2차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를 개최해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방침(안)을 심의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국토부는 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르면 10월, 늦어도 11월까지 수립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자족성 강화 위한 산업 계획기준 제시기본방침은 향후 225개소까지 증가할 전국 노후계획도시에 적용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청사진이자, 세부계획 수립을 위한 정부의 가이드라인이다. 국토부가 마련한 기본방침(안)은 노후계획도시를 미래도시로 재창조하기 위한 목표와 기본방향 등을 담았다.구체적으로는 디지털트윈 기반 정비 시뮬레이션 지원 및 디지털 플랫폼 운영, 자율주행·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도입 등이 목표 실현을 위한 전략으로 제시했다. 정부가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민간 주도 정비사업에 대해 지자체별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공공이 적극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토록 했다.기본방침(안)은 전국 지자체가 노후계획도시별 세부계획인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할 때의 기준과 원칙도 함께 제시했다.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가 미래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자족성 등 도시기능 강화를 위한 ‘산업·경제 활성화 계획기준’을 제시한다. 구체적으로는 주요 유치업종을 지식기반서비스업(소프트웨어, 연구개발 등) 중심으로 선정하고, 목표 직주비(종사자 수/가구 수)를 설정하도록 했다.용적률 상향으로 인해 정주환경이 저해되지 않도록, 지자체가 기본계획에 평균 일조시간, 채광미흡세대 비율 등 정주환경 평가항목과 기준을 제시했다. 이를 건축계획 승인 시 확인하도록 하는 등 ‘정주환경 향상 계획 수립기준’도 제시했다.공공기여와 관련해서는 특별법령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통상적인 방식인 공공임대주택 외에 공공분양, 기반시설, 생활SOC, 기여금 등 다양한 방식의 공공기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한 공공기여금 산정절차 등을 명확히 했다.도시건축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주거·상업·업무기능 복합화 등 새로운 도시기능 부여를 위해 용도지역 변경(3종→준주거 등)과 도시혁신구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용적률 최대한도 완화(법적 상한의 150%), 리모델링 사업시 특례(세대 수 증가형 리모델링 시 세대 수 증가 상한 140%까지 완화) 등 특별법령 상 특례사항들을 상세 기술했다.국토부는 “기본방침(안)은 경기도, 1기 신도시 지자체 등 관계기관 간 상호 논의를 바탕으로 지자체가 수립 중인 1기 신도시별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과 정합성을 확보하며 마련했다”고 설명했다.◇대전, 김해, 창원 등 9개 지자체, 내년 상반기까지 착수현재 부산, 인천, 수원, 용인, 안산 등에 위치한 전국 14개 노후계획도시가 8월 공개된 기본방침(안)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대전, 김해, 창원 등 9개 지자체도 내년 상반기까지 착수할 계획으로, 전국 노후계획도시로 정비 확산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2022년부터 준비해 온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제도적 기틀 마련이 25일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에 기본방침(안)이 상정됨으로써 완료를 앞두고 있다”면서 “기본방침과 동시에 수립 중인 1기 신도시를 비롯한 전국 노후계획도시의 기본계획 또한 조속히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1기 신도시 기본계획을 승인하는 경기도와도 적극 협력 중”이라 밝혔다.지난달 말 제안서 접수를 끝낸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와 관련해서는 “현재 1기 신도시 각 지자체가 제안서 평가를 진행 중으로, 투명하고 객관적인 평가에 만전을 기하도록 주문할 것”이라면서 “국토부 또한 ‘특별정비계획 수립 패스트트랙(Fast-Track) 마련(11월 예정) 등 선도지구 선정 이후의 후속 조치를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 [특징주] 예스24, 로제 '아파트' 1억뷰 돌파...음원 유통 부각 '강세’
- 예스24가 강세다.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로제의 신곡 ‘아파트’가 솔로 여가수 최초 미국 스포티파이 1위, 뮤직비디오 유튜브 1억뷰 돌파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예스24가 로제 앨범 음원 유통을 하고 있는 사실이 부각하는 모습이다.24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예스24는 전일 대비 3.46% 오른 6570원에 거래 중이다.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시 공개된 로제의 ‘아파트(APT.)’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1위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호주, 홍콩,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대만, 아랍 에미리트, 베트남 등 일간 차트가 집계 가능한 나라 중 10여개 국가 1위에 올랐다.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가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와 미국 차트에서 1위에 오른 것은 로제가 처음이다.또한 더블랙레이블은 23일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 곡 ‘아파트’는 유튜브 조회 수 1억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공개된 지 5일 만의 기록이다.예스24는 로제의 신곡 아파트가 담긴 ROSÉ first studio album ‘rosie’를 유통하고 있다. <파이낸스스코프 고종민 기자 kjm@finance-scope.com>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해당 기사는 파이낸스스코프(http://www.finance-scope.com)가 제공한 것으로 저작권은 파이낸스스코프에 있습니다.본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하며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파이낸스스코프로 하시기 바랍니다.
- 국토부 '디딤돌 한도축소' 재추진…비수도권 배제·유예기간 도입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정부가 ‘디딤돌 대출’의 한도 축소를 재추진한다. 갑작스러운 한도 축소로 실수요자들의 반발을 사 유보했는데, 유예 기간을 두고 비수도권 대출 한도는 축소하지 않는 등 보완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시내 아파트. (사진=연합뉴스)국토교통부는 23일 “지역별, 대상자별, 주택유형별로 주택시장 상황이 상이한 만큼, 비수도권 적용배제 등을 포함한 맞춤형 개선 방안을 빠른 시일 내에 확정하여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대출 신청분에 대해서는 축소 조치를 적용하지 않고, 보완 방안을 시행할 경우에도 수요자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적정한 유예 기간을 부여할 계획이다. 디딤돌대출은 부부합산 연 소득 6000만원(생애최초·2자녀 이상 가구 7000만원, 신혼부부 8500만원)이하인 무주택자가 5억원(신혼부부 6억원) 이하, 전용면적 85㎡이하(읍·면 지역 100㎡ 이하) 주택을 사면 최대 2억5000만원(생애최초 3억원, 신혼부부·2자녀 이상 가구 4억원)까지 대출해 주는 상품이다. 한도 내에서 LTV의 최대 70%(생애최초구입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디딤돌 대출을 실행할 때 주택임대차보호법상 세입자에게 보장되는 최우선변제금인 이른바 ‘방공제’(서울 5500만원,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4800만원, 광역시 2800만원, 그 외 지역 2500만원 )를 대출금에서 제외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보증상품 가입을 통해 대출금을 포함해줬다. 국토부는 이 방공제를 대출 금액에서 제외하고, 생애 첫 주택 구입 때 80%까지 인정해주던 LTV도 70%로 낮춰달라고 했다. 또 아직 등기되지 않은 신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후취 담보 대출’은 아예 중단해 달라고 했다.앞서 국토부는 이러한 내용의 디딤돌 대출 취급 제한 요청을 지난 11일 시중은행에 전달했다. 요청에 따라 KB국민은행은 14일부터 한도를 축소했고 다른 은행들은 2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다. 갑작스럽게 대출한도가 수천만원 줄어들자 실수요자들은 거세게 반발했고 국토부는 21일 관련 조치를 유예했다. 디딤돌 대출 한도 축소 재추진을 밝히면서 국토부는 방공제 예외 적용이나 ‘후취담보’ 조건 미등기 아파트 대출 등을 자제하는 것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도입취지에 맞는 필요 최소한도의 조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