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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아파트부문 대상 DL이앤씨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 웰빙아파트부문 대상 DL이앤씨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 웰빙아파트부문 대상 DL이앤씨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DL이앤씨의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예상 조감도. DL이앤씨 제공.건설 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친환경건성을 선도하는 건설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코노미스트’주최의 2023 친환경건설산업대상 웰빙아파트부문 대상은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에게로 돌아갔다.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는 검단신도시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최고 수준의 상품이 적용되는 등 주거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넓은 동간 거리, 지상 조경 공간 풍부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10-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테라스 3개 동 포함), 전용면적 59~104㎡ 총 145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271가구 ▲59㎡B 312가구 ▲84㎡A 393가구 ▲84㎡B 50가구 ▲84㎡C 124가구 ▲84㎡T 14가구 ▲84㎡PH 2가구 ▲104㎡A 196가구 ▲104㎡B 96가구 등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힌 다양한 주택형으로 이뤄진다. 입주는 오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는 인천도시공사와 DL 컨소시엄(DL이앤씨 외 5개 업체)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간참여공공주택 사업이다. 단지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자연채광을 누릴 수 있다. 동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고 지상 공간에 조경 공간을 크게 늘려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했다. 또한 4Bay 판상형 위주의 구조를 적용해 현관 팬트리와 함께 평형 별로 주방팬트리, 복도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단지 중앙에 드포엠 파크 조성…개방감 극대화단지 내에는 e편한세상의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을 적용한다. 드포엠의 대표 공간인 드포엠 파크가 단지 중앙에 들어선다. 그린카페, 잔디마당, 수경시설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약 1만6000m²의 넉넉한 면적으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스트 분사 시설물이 갖춰져 있는 미스티포레와 다양한 콘셉트의 4가지 가든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자연 친화적인 공간에서 쾌적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아울러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룸, 가족운동실, 피트니스, 건식사우나, 키즈체육관, 키즈라운지(다함께돌봄센터), 개인오피스, 스터디룸, 라운지카페(작은도서관), 독채형 게스트하우스, 파티룸, 그린카페, 어린이집, 시니어라운지 등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다.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는 기반 시설이 이미 구축된 검단신도시 1단계 부지에 들어서 우수한 생활 인프라와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는 데다 주변에 예정된 다양한 개발호재를 통해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며 “e편한세상 브랜드 가치에 걸맞게 수준 높은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박지윤 기자
2023 친환경건설산업대상-HDC현대산업개발
  • 2023 친환경건설산업대상-HDC현대산업개발
  • HDC현대산업개발의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2023 친환경건설산업대상 환경친화부문 대상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에게로 돌아갔다.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11-11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 12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827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구성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세대를 구성됐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형 평면설계를 통해 채광과 일조권 효율을 높였다. 아파트 전용 84㎡ A타입은 4Bay 구조를 적용하고 안방에 드레스룸을 설계하는 등 쾌적함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밖에도 T84A, T84B, T84C, T84D 등 4가지 타입의 테라스하우스를 설계해 테라스를 통한 독립된 옥외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교통, 교육, 상업시설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단지가 위치한 홍은동은 내부순환로를 다이렉트로 이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서울 주요 간선도로의 이용이 편리하다. 이밖에도 포방터시장을 비롯한 상업지역 및 행정기관이 인접해 생활의 편리성을 확보했다.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주위로 생태하천인 홍제천과 수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홍박공원, 중앙소공원, 불천어린이공원 등의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홍제천 수변 산책로를 이용하면 한강까지 논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지 주변 직선거리 300m 내 위치한 서울 홍은초등학교를 도보거리로 이동할 수 있고, 1.5km 이내 홍제초, 인왕중, 홍은중학교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도 뛰어나다.지문·안면 인식 연동, 보안 강화HDC IoT 시스템이 적용된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세대 내의 난방, 환기 등을 세대 내 월패드뿐 아니라 아이파크홈 앱을 통해 일상에서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거실뿐 아니라 안방, 침실 등 모든 방의 조명 밝기와 색상까지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보안도 강화했다. 공동현관에는 보안은 강화되며 높은 인식률로 편의성을 높인 안면인식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을 적용했다. 세대현관은 지문과 안면 인식이 연동 되도록 해 보안은 더욱 강화하면서도 입주고객은 더욱 편리하게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양한 생활 편의기능과 더불어 난방제어, 대기전력 차단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세대 내 에너지 사용량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입주고객이 보다 적극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서울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자연환경의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 바로 뒤편으로 북한산 국립공원이 위치하고, 전면으로는 인왕산과 안산이 위치했으며, 단지 주변의 북한산 둘레길을 이용하면 백련산까지 풍부한 숲세권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단지 주변 북한산 전경을 누릴 수 있는 자연경관과 서울 주요 도심과 인접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자연의 숨결과 도심의 기능적 편리함까지 누릴 수 있는 설계를 적용했다. 경사지를 활용한 테라스하우스와 대지단차를 이용한 부대시설 계획은 숲과 주거의 경계를 없앤 조화로운 단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2023 친환경건설산업대상-현대건설
  • 2023 친환경건설산업대상-현대건설
  • 건설업체들에게 이제 친환경 건설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위해 전세계 모든 산업체들은 오염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그 중에서도 건설업계는 친환경 자재부터 에너지 효율에 이르기까지 지속가능한 건설 기술 개발로 환경 지킴이는 물론, 새로운 시장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친환경 건설 및 기술 개발을 주도한 우수 기업을 뽑아 2023 친환경건설산업대상을 진행한다.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예상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2023년 친환경건설산업대상 영예의 국토교통부 장관상은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에게 돌아갔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자연 친화적이고 스마트한 단지 설계로 친환경기술이 적극적으로 반영돼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4BAY 판상형으로 남동, 남서향으로 배치해 주거환경이 양호하고, 채광 환기가 우수하다는 점과 첨단 스마트, 조명, 냉난방 등 친환경건설기술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는 점, 첨단 제어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설치돼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2716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동이며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 851가구, 전용면적 84~119㎡ 오피스텔 945실, 총 17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공동주택 60㎡ 326가구, 85㎡A 175가구, 85㎡B 350가구로 구성했다. 4Bay 판상형 구조와 남향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쾌적한 전원도시에 들어서는 대단지단지가 들어서는 경기도 시흥시 시화MTV는 시화호 북측간석지 약 995만413㎡(약 301만평)을 개발해 첨단산업복합단지이자 해양레저도시로 조성되는 곳이다. 첨단벤처, IT산업, 연구기관 등 첨단복합용지는 물론, 물류, 유통 등 지원시설, 시화호 수변 공간을 활용한 상업, 업무, 주거, 관광용지, 쾌적한 전원도시로 개발될 공공시설, 공원녹지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화MTV 일대는 대규모 국가산업단지를 품은 수도권 서남부의 ‘거점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전국산업단지현황통계 통계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기준 반월특수지역 국가산업단지 7844개사, 총 2만8680개사의 기업체들이 입주해 있어 국내에서도 손꼽힐만한 대규모 산업단지를 형성하고 있다.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바로 맞은 편에 시화나래유치원과 초·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한 만큼 학부모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안심 학군을 갖췄다.시화MTV 일대에는 77번 국도, 공단대로, 평택시흥·서해안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을 통한 전국 각지로 이동이 수월하고, 지하철 4호선과 서해선, 수인분당선 등 다양한 교통망이 잘 조성돼 있다. 또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워터프론트의 입지적 장점을 살려 조망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아파트서 누리는 시화호·서해바다 뷰단지 바로 앞 시화호와 서해바다가 위치해 있어 입주민들은 집 안에서 시화호와 서해바다를 조망 가능(일부 가구 제외)하다. 또한 단지 인근 서해안 산책로 및 시화나래 둘레길을 통해 편안한 여가 및 휴식도 즐길 수 있다.뿐만 아니라 단지는 거북섬 중심상업지구와 시화MTV 일대에 조성돼 있는 시화MTV 스트리트몰, 거북섬 복합시설(예정), 웨이브파크, 해양생태과학관(24년 예정), 시화나래 둘레길, 인근 홈플러스 등 여러 인프라들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여기에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대한민국 대표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를 적용해 높은 안정성과 신뢰도, 차별화된 상품성, 철저한 사후관리 등 쾌적한 정주 여건을 선보일 예정이다.이 단지는 타입별로 팬트리, 드레스룸 등의 옵션을 구성하는 등 특화평면을 선보인다. 높은 천장고 설계를 통해 개방감을 더했고 힐스테이트가 제공하는 ‘뉴노멀 주거공간 솔루션’으로, 다양한 특화 공간을 옵션으로 구성해 입주민들은 기호에 맞게 맞춤형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다.우선 주방에는 조리와 식사 용도에 따라 높이 조절이 가능한 업앤다운 테이블을 적용해 키친라운지로 꾸밀 수 있다.또한 작은침실 2개를 슬라이딩도어로 연결한 ‘룸인룸(Room in room)’ 설계로 상황에 따라 서재나 취미공간을 침실과 분리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타입별로는 전용 60㎡은 방 3개와 드레스룸(옵션)을, 전용 85㎡타입은 방 3개와 함께 옵션으로 드레스룸, 팬트리, 현관창고까지 구성 가능하게 해 수납공간을 극대화 한 점도 돋보인다.단지는 아이들의 안전한 도보환경을 위해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꾸며지는 가운데 약 4958㎡(약 1500평) 규모의 중앙광장을 배치해 높은 주거쾌적성을 기대할 수 있다.
아파트가 '유럽의 성'으로…왕길역 로열파크씨티
  • 아파트가 '유럽의 성'으로…왕길역 로열파크씨티
  • 로열 그랜드 게이트 모습 (출처=DK아시아)[인천=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이번에는 ‘리조트 도시’에서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 된 ‘리조트 특별시’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로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의 새 지평을 연 DK아시아가 이달 분양하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총 2만1313세대 규모의 리조트 특별시 가운데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다.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 총 1500가구로 전용면적 59㎡A와 59㎡B, 74㎡A와 74㎡B, 84㎡A, 84㎡B, 84㎡C, 99㎡까지 다양한 타입을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리조트를 연상케 하는 넓은 안방. 거실 외에도 방마다 우물천장이 모두 적용돼 넓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사진=김아름 기자)◇후분양 단지로 최신 인테리어 갖춰14일 기자가 찾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현장은 막바지 건설 공사와 주변 기반시설 공사가 한창이었다. 일반적으로 착공시기 분양을 하는 다른 단지와 달리 이미 공사가 상당 부분 진행된 이유는 내년 9월 입주하는 후분양 단지이기 때문이다. 이에 분양시점과 입주시점의 시차가 적어 최신식 인테리어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내부에는 욕실에서 단차가 있게 거주공간으로 나와있는 건식 세면대와 히든 키친, 우물천장 등 최신식 설계가 적용돼 있었다.또 전 세대 4베이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했으며 인천시 서구 최초로 유리난간을 적용해 와이드한 시야감을 확보했다. 특히 전용 99㎡ 타입의 경우 호텔의 스위트룸을 연상케 하는 대형 마스터룸과 펜트하우스식 빌트인 가구 설치로 품격 있는 공간을 선보인다. 이와함께 일반적으로 아파트에서 사용하는 타일보다 큰 타일이 적용돼 더욱 넓은 공간감을 실현했다.전용 99㎡ 타입에 적용된 바닥재. 일반적으로 쓰이는 타일보다 크기가 커 더욱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다. (사진=김아름 기자)◇인도어 골프연습장까지…커뮤니티 끝판왕이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에서 검증된 커뮤니티 시설 역시 더 새로워진 상품과 스케일로 리조트 이상의 품격을 갖춘 상품으로 조성한다. 아난티 리조트를 모티프로 한 실내 수영장, 답답한 실내를 벗어난 30m 복층형 인도어 골프연습장, 국내 최장 55m 길이의 스카이워크로 연결되는 2개의 티하우스, 고급 샹들리에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안락함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좌석과 콘서트홀, 최고급 음향 설비를 갖춘 인천 최초의 프리미엄 유럽형 프라이빗 상영관, 6성급 리조트에서 볼 수 있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의 게스트룸 등을 갖췄다.단지 내부에 건립되는 인도어 골프장. (사진=DK아시아)또 DK아시아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즌 만을 위한 국내 최대 크기 유럽형 요트 아라뱃길 썬셋투어 럭셔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포 아라마리나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를 오가는 로열파크씨티즌 전용 다이아몬드 리무진 버스 서비스도 함께 운행한다. 로열 트리니티 라운지에서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에 이어 리조트특별시 만의 삼식 서비스를 제공하며 로열 스카이라운지는 5성급 특급 호텔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넘어설 초호화 인테리어로 로열파크씨티즌의 자부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유럽식 중앙정원 (사진=김아름 기자)조경 역시 남달랐다. ‘유럽의 성(Castle)과 성안에 거주하는 귀족의 삶’을 모티브로 해 문주의 높이가 8미터에 달하는 압도적인 규모감의 국내 최초 조형 문주인 ‘로열 그랜드 게이트’를 지나면 유럽식 조형 분수와 조화를 이루면서 길이가 235미터에 달하는 유럽식 중앙정원과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를 모티브로 해 조성한 높이 15미터 이상의 초대형 느티나무와 롤 잔디가 식재된 로열센트럴파크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인천 최고 청약 경쟁률 기록 경신할 지 주목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인천지하철 2호선 왕길역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인천광역시 서구 왕길동 일대에 위치했다.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 도시 콘셉트로 조성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가 분양 당시 총 8만4730명이 몰리며 인천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던 만큼,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1월 중순 현재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홈페이지 방문자가 80만명에 달할 정도다.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며 실거주 의무기간이 없다. 계약금을 낸 후 중도금은 무이자로 혜택을 줄 예정이며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또 주택수에 상관없이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이 없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적용된다.DK아시아 김정모 회장은 “대한민국 주거와 도시문화를 선도하는 것은 DK아시아가 조성 중인 리조트특별시는 단절 없이 조화로운 도시 그리고 자연의 빛과 야간 조명 공존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빛의 도시로 조성해 자연에서 도시를 즐기고 도시에서 자연을 느끼는 자연과 문화와 감성을 담은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DK아시아가 조성 중인 대한민국 리조트특별시 조감도 (사진=DK아시아)
2023.11.15 I 김아름 기자
“웬 남자가 내 옷을 껴안고는”…女집 침입, 비명에 도망간 이웃
  • “웬 남자가 내 옷을 껴안고는”…女집 침입, 비명에 도망간 이웃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홀로 사는 여성이 청소를 하려고 아파트 현관문을 잠시 열어둔 사이 이웃에 사는 남성이 몰래 들어와 여성의 체취가 묻은 옷들을 뒤지다 들켜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가해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피해 여성은 이사를 가야 할 처지에 놓였다.지난달 31일 경기 광명시 아파트에서 혼자 사는 여성 A씨 집에 몰래 들어가려고 엿보고 있는 이웃 남성 B씨. (사진=JTBC 캡처)14일 JTBC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31일 경기 광명시 한 아파트에서 일어났다.여성 집에 설치돼 있던 CCTV에는 여성 A씨가 이날 퇴근 후 환기를 하려고 현관문을 열고 집을 정리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그런데 집의 열린 현관문 사이로 검은 옷을 입은 남성 B씨가 불쑥 고개를 내밀었다. 현관문 앞에서 잠깐 망설이는 듯 하던 B씨는 집 안으로 발 하나를 집어 넣고 또 멈춰 섰다.이후 완전히 집 안에 들어선 B씨는 현관 문 앞, 벽에 기대진 침대 매트리스 뒤로 들어갔다. 뒤늦게 방에서 나온 A씨가 비명을 지르자 B씨는 달아났다.A씨는 “남자가 세탁실 앞에서 내 옷 냄새를 맡으며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B씨가 달아난 뒤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2시간 만에 B씨를 붙잡았다. 이때까지만 해도 A씨는 B씨가 같은 층에 사는 이웃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사건 이후 경찰이 제공한 숙소에서 지내던 A씨가 반려동물 밥을 주러 집에 들렀을 때 B씨와 다시 마주쳤다고 한다. A씨는 “(얼굴을) 보니까 맞더라. (복도) 끝 집으로 들어갔다”며 “이웃인 줄 상상도 못했다”고 매체를 통해 말했다. 경찰이 B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은 법원에서 기각됐다. 불안에 떨던 A씨는 곧 이사할 계획이다. A씨는 “가해자는 저희 집을 아는데 피해자는 왜 가해자 집을 알 수 없는지 너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2023.11.15 I 이로원 기자
수능 뒤흔든 지진, 시행 12시간 전 ‘연기’
  • 수능 뒤흔든 지진, 시행 12시간 전 ‘연기’ [그해 오늘]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2017년 11월 15일 오후 8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2시간 앞두고 정부가 사상 초유의 ‘수능 긴급 연기’를 발표했다. 경북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해 시험이 예정된 일부 학교 건물에 금이 가는 등 안전상 우려가 나오자 내려진 조치였다.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광주시교육청 26지구 20시험장으로 지정됐던 광주 서구 화정동 광덕고등학교 정문에 수능 연기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당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 안전이 중요하다는 점, 시험 시행의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일주일 연기한 11월 23일에 수능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사상 초유의 수능 긴급 연기 사태가 발생한 이유는 같은 날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 때문이다. 당시 오후 2시 29분경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점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는데, 이는 기상청 관측 역사상 두 번째로 큰 지진이었다. 역대 최강 지진은 2016년 경주 지진이지만,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은 약 7㎞로 얕은 깊이에서 발생한 터라 피해가 더 컸다.수능 연기 설명하는 김상곤 당시 부총리. (사진=연합뉴스)당시 경북 지역에서는 아파트 외벽에 금이 가거나 점포의 유리창이 통째로 깨지는 등 많은 피해가 접수됐다. 담장이 무너지거나 실내 집기류가 떨어져 여파로 수십 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당초 문재인 정부에서는 지진 발생 후에도 일정대로 시험을 진행한다는 방침이었지만, 포항 지역 여러 학교에서 균열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이날 저녁까지 논의를 거듭했다. 포항 지역 수능 시험장은 14개 학교 중 포항고·포항여고·대동고·유성여고 등에 균열이 발생했고 예비시험장인 포항 중앙고에도 일부 균열이 발생한 상태였다. 결국 정부는 오후 8시가 넘어서 수능을 연기한다는 기자 회견을 열었다.한편, 수능은 코로나19 감염병 사태 떄도 2주가 미뤄진 적이 있다. 지난 2020년 당시 2021년도 수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미뤄지며 수능도 2주가 미뤄져 그 해 12월 3일에 시험이 치러졌다. 하지만 이후 수능은 연기 없이 정상적인 일정에 맞춰 시행됐다.지난 2009년 신종플루 확산 당시에도 수능 연기 여론이 일었지만 실제로는 미뤄지지 않고 정상적으로 시행됐다.국가 행사 일정으로 수능이 연기된 적도 2차례 있었다. 2005년에는 부산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 정상회의가 열리면서 그해 수능이 일주일 연기됐고 2010년에는 G20 정상회담 관계로 일주일이 미뤄졌다.한편, 2024년도 수능은 오는 16일 시행할 예정이다.
2023.11.15 I 김혜선 기자
빌라,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없다
  • 빌라,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없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부동산 시장에 ‘빌라 포비아’가 번지고 있다. 전세 사기가 빌라를 중심으로 발생하자 매수자와 임차인이 기피하는 매물이 됐다. 이 때문에 전·월세 거래는 물론 매매거래도 가파르게 줄고 있다. 서울 은평구의 한 빌라촌 모습. (사진=연합뉴스)1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9월 서울 빌라(다세대·연립) 전세 거래량은 5만 365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만 9614건) 대비 22.9% 감소했다. 지난해 말부터 터지고 있는 전세 사기 문제가 이어지면서 전세 보증금을 떼일 수 있다는 우려에 빌라 전세로 향하는 수요가 쪼그라들었다.빌라 전세 수요가 줄면서 매매 거래도 끊겼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9월 서울 빌라 매매 거래량은 2만 2889건으로 지난해 동기(3만 8237건) 대비 40.1% 감소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1∼9월 기준 역대 최저치다.찾는 사람이 끊기자 공급도 줄어들고 있다. 올해 1∼9월 서울 다세대주택 건설 인허가 물량은 1만 3492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6만 2530가구)보다 73.4% 낮아졌다. 1∼9월 착공 물량 역시 3167가구로 작년 동기보다 74.4% 줄었다.반면 아파트 거래량은 늘어나고 있다. 2023년 1∼9월 31만 6603건이 거래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0% 증가했다. 아파트 매매 거래 증가로 이 기간 전체 주택 거래량은 전년 동기보다 소폭 증가한 42만 804가구였다.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1∼10월 22만 4495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 늘었다. 특히 1~2인 가구가 찾는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전·월세 거래량은 1∼10월 11만 4962건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1∼10월 기준) 이래 가장 최대 규모다.전문가들은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대체주택으로 유입되는 현상은 이례적이라고 평가하며 전세금을 제대로 돌려받기 위한 안전장치가 없는 이상 전세 수요자들이 아파트로 몰리는 현상은 지속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현재 세입자가 확정일자를 받고 난 뒤 집주인의 세금 체납이 발생하고 이 집이 경매로 넘어가면 세금이 보증금보다 배당 순위에서 앞서게 돼 세입자의 보증금이 위태로워진다”며 “선순위 권리가 있는 빌라는 전세계약을 막고 선순위 권리나 근저당권이 없는 빌라에는 매매가의 일정 비율 이상은 전세금으로 받을 수 없도록 캡을 씌우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11.14 I 신수정 기자
"원자재 가격 안정"…페인트, 3분기 수익성 '방긋'
  • "원자재 가격 안정"…페인트, 3분기 수익성 '방긋'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3분기 페인트업계가 전반적으로 수익성 측면에서 실적 개선을 이뤘다. 원재료 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화됐을 뿐만 아니라 거시경제적 변화에 적극 대처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사진=KCC)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사업보고서를 공개한 KCC(002380)는 실리콘 부문 부진과 달리 도료 부문은 좋았다. 도료 부문 영업이익은 599억1044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2.9% 불어났다. 매출액은 4047억원1946만원으로 6.5% 증가했다. 이날 노루페인트 역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0.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955억원으로 같은 기간 5.2% 늘었다.최근 영업이익을 2배 넘게 불리며 깜짝 실적을 발표한 삼화페인트에 이은 잇단 호실적이다. 삼화페인트는 3분기 영업이익으로 102억5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25.7%나 늘었다.페인트업계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은 원자재 가격이 안정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루페인트는 국제 유가 상승 등에도 핵심 원재료에 대한 집중 관리와 코로나19 시점부터 원재료 수급에 대한 채널 다각화를 통해 변동성에 대응한 점이 주효했다고 했다.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이 안정됐고 제품별로 판매 추이를 보면서 미리미리 대규모로 구매가 필요한 부분은 구비를 하고 있다”며 “그런 부분을 통해 원가 비용을 낮추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보고서를 보면 노루페인트의 3분기 페인트 원재료인 수지, 안료, 용제, 첨가제 등의 ㎏당 평균가격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9.8%, 10.4%, 13.4%, 7% 하락했다.KCC관계자 역시 “페인트산업의 전방산업인 자동차나 조선이 나쁘지 않은 데다 원재료 가격도 2분기부터 안정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고금리, 공사원가 상승 등으로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서 리모델링과 재건축이 주춤함에 따라 아파트 재도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아파트는 통상 한번 칠한 뒤 5~10년이 지나면 벗겨지거나 유행이 바뀌어 외벽 등을 다시 칠한다. 최근 스마트폰, 전자기기, 자동차 내장제 등에 친환경적인 페인트 소재를 활용하는 시장 분위기도 페인트 업계 입장에서는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이날 강남제비스코도 3분기 영업이익이 74억원1542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 공시했다. 매출액은 1589억원299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3% 증가했다. 조광페인트 역시 3분기 영업이익이 22억5862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소폭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648억8925만원으로 6.8% 늘었다.
2023.11.14 I 노희준 기자
한미글로벌, '정비사업 성공 위한 PM' 세미나 성료
  • 한미글로벌, '정비사업 성공 위한 PM' 세미나 성료
  • 김경태 한미글로벌 전무, 김기두 삼성물산 프로, 이상호 벤처빌 대표, 윤영현 변호사, 최규동 용산국제빌딩주변4구역 조합장, 이충기 서울시립대 교수, 이정복 한미글로벌 전무, 박진수 무궁화신탁 대표, 이태희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왼쪽부터)이 세미나 참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글로벌)[이데일리 김아름 기자]한미글로벌은 13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과학기술회관에서 공동주택 재개발과 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성공 가능성과 사업성을 높이는 ‘정비사업 성공을 위한 건설사업관리(PM) 적용방안’ 세미나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주최하고 서울시와 한미글로벌이 후원한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1위 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과 건설산업연구원, 부동산 신탁사인 무궁화신탁이 발제자로 참여해 공동주택 정비사업에서 PM의 역할 및 성과와 신탁방식 적용 사례 등을 발표했다. 한미글로벌 이정복 전무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는 다수의 토지주가 참여하기 때문에 각자의 요구사항들과 의견이 달라 마찰과 분쟁이 생길 소지가 많고 심지어 사업이 표류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 사업비 및 사업기간을 관리하는 전문 건설사업관리 업체의 PM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전무가 제시한 PM이란 조합을 대행하는 전반적인 사업관리로 각종 행정 및 협력업체를 총괄 관리하고 발주처, 설계사, 시공사와의 회의를 통해 사업 중 예기치 못한 문제점을 즉시 해결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또한 한정된 예산 범위 안에서 최적의 마감재 및 트렌드에 맞는 평면 개선으로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단지의 가치를 높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미글로벌은 지난 2018년부터 까지 2022년까지 서울 용산구의 국제빌딩 주변 제 4구역 용산 센트럴파크 아파트 PM용역을 맡아 설계관리, 공사비 검증, 시공사를 포함한 협력업체 선정 등 조합의 주요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최규동 용산 국제빌딩주변4구역 조합장은 “PM사가 조합의 대리인으로서 각종 마찰 중재 등 갈등을 조정해 사업을 원만하게 진행했고 공사비를 절감하는 효과도 달성했다” 라고 말했다. 이날 이태희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현행 정비사업 시행방식의 문제점과 대안적 방식 탐색’을 주제로 기존 설계사, 시공사 선정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설계사와 시공사가 사업초기부터 참여하여 발주자의 예산에 맞춰 협의하며 공사비 분쟁을 막는 시공책임형(CM at Risk) 방식을 제시했다. 또한 박진수 무궁화신탁 대표는 전문성이 부족하고 각종 분쟁이 많은 정비사업에서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PM 방식과의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탁방식을 소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충기 서울시립대 교수를 좌장으로 윤영현 변호사(법무법인 정비)와 이상호 벤처빌 RMC 대표, 김기두 삼성물산 프로 등이 참 석하여 정비사업에서 PM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는 추후 건설산업연구원과 한미글로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3.11.14 I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 아파트 리모델링 '특화 평면' 리뉴얼
  • 대우건설, 아파트 리모델링 '특화 평면' 리뉴얼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이 아파트 증축형 리모델링사업에 적용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특화 평면’을 리뉴얼 했다고 14일 밝혔다. 증축형 리모델링은 준공 후 15년이 넘은 단지중 안전진단 C등급 이상(수직증축은 B등급 이상)을 받으면 가능한데 대우건설은 근래 리모델링 추진 단지가 늘어남에 따라 2021년 2건 5721억원, 2022년에는 4건 1조 3870억원의 수주고를 쌓으며 리모델링 시장에 복귀했다. 리모델링 특화 평면은 기존 아파트의 구조에 따라 계단식 관통형, 계단식 일반형, 복도식 1Bay, 복도식 2Bay 등 총 4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계단식 관통형’은 계단실을 기준으로 두 세대의 현관문이 마주보고 있는 타입이다. 최근 40평형 이상의 대형평수 아파트도 리모델링이 진행되는 추세인데, 대우건설은 계단식 관통형에서 대형평형의 기준을 마련했다. 올해 리뉴얼된 평면에서는 전용면적 20%가 늘어난 증축 평면에서 욕실 3개소+침실4개+가족실과 세대분리형 평면중 하나를 선택할 수도 있다. 세대분리형 평면은 아파트 한 채를 두 개의 거주공간으로 나눠 현관과 욕실, 주방 등을 독립시킨 구조로 ‘한지붕 두가족’ 형태의 평면구성을 말한다. 육아·봉양 등 이유로 부모와 자식세대가 함께 거주하면서도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고, 원룸이나 소형 아파트처럼 전월세를 놓아 임대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 세대구분형은 원룸형, 투룸형까지 선택이 가능해 리모델링을 통해 넓어진 평면을 활용해 집주인은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대형 평형에 걸맞게 샤워부스와 욕조가 함께 있는 대형 부부욕실을 설치했으며, 현관 입구에 들어서면 의류관리기와 건식세면대를 원스톱으로 배치했다. 뿐만 아니라, 외부 오염물질의 집안 유입을 막기 위한 공간인 클린룸이 설치됐으며 ‘집 안에 들이는 자연 한 평’이라는 컨셉의 내부 테라스(그린라이프 테라스)를 조성했다. ‘시그니처 아일랜드+조망형 다이닝’ 평면으로 꾸밀 경우 주방에 대형 아일랜드 작업대겸 바테이블이 생긴다. 거실쪽 알파룸의 비내력벽을 없애고 거실과 연결된 카페 같은 실내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공용욕실과 부부욕실은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샤워부스 또는 욕조로 선택이 가능하게 했다. 계단식 관통형 중 기존 34평형을 20% 증축시킨 101타입의 평면에는 돌출개방형 발코니를 적용한 테라스하우스 개념을 도입해 외관에 다채로움을 주면서도 내부는 정원, 홈카페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용도의 발코니 공간을 설치했다. 그 밖에 계단식 일반형, 1970년대와 1980년에 많이 지어진 복도식 1Bay, 2Bay 타입도 전면과 후면을 타입에 맞게 확장해 침실과 거실공간을 추가적으로 확보하고, 주방공간을 개선하는 등의 리뉴얼을 진행했다.
2023.11.14 I 김아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워터 오브제' 굿디자인 어워드 동상
  •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워터 오브제' 굿디자인 어워드 동상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의 ’아이파크 워터 오브제(IPARK WATER OBJET)‘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이 선보인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의 ‘아이파크 워터 오브제‘ 가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아이파크 워터 오브제는 물과 화강석을 사용해 유연한 흐름의 연출을 표현했으며, 변화되고 차별화된 공간 연출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새로운 형태를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을 디자인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와 함께 데크로드를 연결해 단순히 바라만 보는 경관이 아니라 흐름 속에 섞여 여유로움을 느끼며 사색할 수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지난해에는 전주태평아이파크의 ‘태평풍경원’이 우수디자인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아이파크 워터 오브제는 물과 화강석을 재료로 리듬감 있는 유연한 흐름을 연출해 색다른 경관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단지 내 수경시설로, ‘석가산’으로 불리는 아파트 수경시설의 획일성을 탈피했다”며 “현대적이고 세련된 조형적 아름다움에 더해 주변환경과도 조화로운 공간을 구성했는데 이는 아이파크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4 I 이윤화 기자
얼어붙은 주택시장…작년 집 산 무주택자 68.6만명 '뚝'
  • 얼어붙은 주택시장…작년 집 산 무주택자 68.6만명 '뚝'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지난해 주택을 구입한 무주택자는 68만명으로 1년 전 대비 66% 수준에 그쳤다. 고금리 기조와 경기 침체 우려, 집값 고점 인식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신규 진입자들의 매수 심리가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주택 1건 소유자 비중은 늘어난 반면, 다주택자 비중은 줄어 ‘똘똘한 한 채’ 선호도 심화한 것으로 해석된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총 주택 수는 1914만6000호로 1년 전보다 19만호(1.2%) 증가했다. 반면 이중 개인이 소유한 주택은 1643만2000호로 85.8%를 차지해 2021년(86.3%)보다 비중이 줄었다. 개인이 소유한 주택 중 단독으로 소유한 주택은 1424만2000호(86.7%), 2인 이상이 공동으로 소유한 주택은 219만호(13.3%)를 차지했다. 공동소유 비중은 부부 공동명의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2019년 12.5% △2020년 13% △2021년 13.2% 등 작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전체 주택 보유자 중 여성 비중도 같은 기간 꾸준히 늘어 작년 45.9%까지 올라섰다.주택 소유자는 1530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22만명(1.5%) 늘었다. 다만 1인당 평균 소유 주택 수는 1.07호로 전년(1.08호)보다 소폭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2021년에는 주택이 없다가 신규 참여하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1인당 평균 소유 주택 수가 줄었는데, 2022년에는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줄어드는 등 변동 자체가 적어서 전체적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주택소유자 1530만9000명 중 1건만 소유한 사람은 전년보다 21만9000명 줄어든 1303만5000명이다. 2건 이상 소유한 사람도 2000명 늘어나 227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비중으로 보면 1건만 소유한 사람은 전체의 85.1%를 차지해 0.2%포인트 늘어난 반면, 2건 이상 소유한 사람은 14.9%로 0.2%포인트 감소했다. 매수세가 얼어붙으며 다주택자의 비중은 줄어들고 ‘똘똘한 한채’를 원하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부동산 시장의 침체된 분위기는 신규 유주택자 숫자에도 반영됐다. 2021년 무주택자였다가 작년 유주택자가 된 사람은 68만7000명으로 2021년(103만6000명)보다 33.7% 급락했다. 신규 유주택자는 2019년 83만2000명까지 줄었다가 2020년(98만명)부터 2년 연속 늘었으나 3년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유주택자에서 무주택자가 된 사람은 37만3000명이며, 2건 이상 소유에서 1건 소유로 변경된 사람은 21만명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주택을 소유한 상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12억16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2억6800만원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하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3000만원으로 유지되면서 양극화는 소폭 완화됐으나 격차는 40배가 넘어 여전히 큰 수준이었다.한편 주택소유통계는 건축물대장과 주택공시가격, 재산세 자료 등 주택 관련 행정자료와 인구주택총조사의 인구·가구·주택자료를 활용한 연간 통계다. 이번 통계의 기준 시점은 2022년 11월 1일이다. 12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2023.11.14 I 이지은 기자
국회 앞 전교조 “졸속 유보통합 반대…교육의 질 하락할 것”
  • 국회 앞 전교조 “졸속 유보통합 반대…교육의 질 하락할 것”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14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유보통합(영유아 교육·보육 통합)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서울의 한 아파트 앞에서 어린이들이 유치원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전교조는 이날 국회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보건복지부의 영·유아 보육 업무를 교육부로 통합·이관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오는 15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심사하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가 예정돼 있는데, 이에 대해 반발하는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 현재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유치원은 교육부 소관이지만 정부는 오는 2025년 시행을 목표로 유보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현재 이원화된 체제를 통합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돌봄 격차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전교조는 이날 회견문에서 “유보통합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 없이 영·유아 보육 업무를 교육부로 이관하려고만 하고 있다”며 “가정부터 기업형까지 수많은 종류의 어린이집과 사립·국공립유치원을 어떤 기준으로 통합할지, 기준에 못 미치는 기관은 어떻게 할 것인지, 무엇보다 유보통합의 가장 어려운 문제인 교원 자격증을 가지고 있지 않은 보육교사의 교사 자격 취득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지 대책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유보통합을 통해 교육격차를 줄이겠다고 말하지만, 사립의 회계 투명성 문제를 포함한 여러 사실을 외면한 채 관리부처만 옮긴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수는 없다”고 꼬집었다. 전교조는 국공립유치원 확대와 사립학교 법인화를 통한 공공성 강화만이 교육격차를 없애고 같은 수준의 교육과 돌봄을 보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3세부터 5세를 하나의 교육단계로 묶어 완전한 기간 학제로 확립해야 하고, 일제의 잔재인 ‘유치원’이라는 명칭을 세계적인 동향에 맞도록 ‘유아 학교’로 변경하고, 94.4%의 유아 교육 취원율을 반영하여 5세 의무교육을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내년 7조 1000억원 감액된 교육부 예산으로 어린이집까지 지원하게 된다면 교육재정은 더욱 악화하여 영·유아 보육은 지금보다 더 지원이 부족해지고, 유·초중등 교육 또한 더 열악해질 것”이라며 “결국 예산도 없이 보육까지 책임진다는 교육부의 공언은 무책임한 선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정부조직법 개정 입법예고 후 받은 의안정보시스템 내 의견제출 3만 5593건 가운데 반대가 2만 4908건에 달한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정부는 언제까지 교육 당사자인 교사들의 외침을 외면할 것이냐”고 했다.
2023.11.14 I 이유림 기자
서울시 "내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 2만5000호 전망"
  • 서울시 "내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 2만5000호 전망"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2만5000호로 전망된다. 동대문구 ‘라그란데’,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 등 일부 단지의 일정 변동에 따라 당초 예정됐던 입주 물량보다 소폭 줄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강북 아파트 단지.14일 서울시는 11월 기준으로 재산정한 결과 2024년 2만5000호, 2025년 6만4000호가 입주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밝혔다. 사업별로 보면 2024년 정비사업은 8572호, 비정비사업은 1만6552호다. 2025년은 정비사업 4만6302호, 비정비사업 1만7289호이다. 서울시는 정비사업과 비정비사업으로 구분해 매년 2회(2·8월)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을 공개하고 있으나, 최근 사업장 상황변화를 반영해 8월에 발표한 입주예정물량을 재산정해 공개했다. 정비사업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에는 재개발, 재건축, 소규모주택정비 등이 포함된다. 비정비사업 입주예정물량은 청년안심주택, 공공주택, 역세권장기전세주택 등으로 구분해 산정한다.이번 공개자료는 일부 사업장 여건 변화로 인해, 지난 8월 시가 발표한 예측물량과 비교해 일부 변동이 있었다.2024년 물량감소의 변동 사유는 대규모 정비사업인 동대문구 ‘라그란데(3069가구)’,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1363가구)’의 준공일이 내년 12월에서 2025년1월로 조정되는 등 4251호가 감소했다. 공공주택인 ‘강남 서울수서 KTX A2블록’이 당초 2023년 물량에서 2024년으로 연기되는 등에 따라 8월 대비 총 3193호가 감소했다. 2025년 물량의 증가 사유는 앞서 언급한 대규모 정비사업 2곳이 2024년에서 2025년으로 변경됐으나, 공공주택 5개소 등이 2025년에서 2026년으로 준공일이 조정돼 2024년 물량에서 제외되면서 8월 대비 총 2106호가 증가했다. 반면, 2024년 입주예정물량은 감소하나 2025년1월에 대규모 사업장인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1만2032가구), 라그란데(이문1, 3069가구), 롯데캐슬 이스트폴(자양1재촉, 1363가구)이 준공되면서 약 1만6464호가 입주할 예정으로 2024년 물량감소의 어려움은 이듬해인 2025년 초 해소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서울시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의 세부적인 사업장리스트 및 위치 정보는 이날부터 서울시 누리집 내 ’분야별정보→주택→주택건축→주택건축자료실→주택통계정보‘에서 열람 및 다운로드 가능하다. 이번 공개 이후에도 2024년2월에 재산정해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3.11.14 I 오희나 기자
경수진부터 대세 고규필까지…'백수아파트' 크랭크인
  • 경수진부터 대세 고규필까지…'백수아파트' 크랭크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경수진이 주연을 맡고 대세 배우 고규필이 출연하는 영화 ‘백수아파트’가 캐스팅을 확정하고 크랭크인을 했다.영화 ‘백수아파트’는 동네의 정의 구현을 위해 애쓰는 오지라퍼 백수 거울(경수진 분)이 한 아파트에 살게 되면서 마주하는 층간소음의 원인을 추적하며 생기는 일을 그린 코미디 미스터리 추리극이다.거울 역을 맡은 배우 경수진은 웹드라마 ‘형사록’ 시즌1,2, 드라마 ‘마우스’, 영화 ‘거룩한 밤: 데몬헌터스’ 등의 주연을 맡았다. 경수진이 ‘백수아파트’에서 연기하는 거울은 대쪽 같은 성품의 소유자로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는 능력과 함께 시원 털털하고 믿음직스러운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영화 ‘범죄도시3’으로 대세가 된 배우 고규필은 아파트 주민이자 거울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게 되는 안경석을 연기한다. 흥행 작품에 빠질 수 없는 배우가 된 고규필이 ‘백수아파트’에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지훈은 거울의 동생이자 이혼한 변호사인 안두온 역으로 출연한다. 최근 개봉한 영화 ‘빈틈없는 사이’ 뿐만 아니라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신입사관 구해령’, ‘푸른 바다의 전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그가 경수진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히로인, 배우 김주령도 거울과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아파트 동대표 ‘지원’으로 분한다. 최근 개봉한 영화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와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 극과 극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주령의 우아하면서도 코믹한 모습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다.위키미키 소속인 최유정도 웹드라마를 거쳐 이 작품으로 영화 데뷔를 한다. 최유정은 샛별 역을 맡아 거울의 든든한 조력자로 변신할 예정이다. 다양한 끼와 재능을 보여줬던 최유정이 스크린을 통해 친근하고 귀여운 매력으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이외에도 박정학, 정희태, 차우진, 김찬형 등 탁월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합류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탄탄한 각본과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한 영화 ‘백수아파트’는 빅펀치픽쳐스, 노바필름, 이오콘텐츠그룹이 공동 제작을 맡았다. 마동석 배우가 수장으로 있는 빅펀치픽쳐스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흥행한 시리즈인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 제작을 했으며,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 작품을 준비 중 이다. 노바필름은 ‘황야’, ‘거룩한 밤: 데몬헌터스’ 등의 제작을 맡았으며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 개발하고 있다. 이오콘텐츠그룹은 최근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를 제작하고 SBS드라마 ‘인사하는 사이’의 촬영을 앞두고 있는 등 글로벌 IP콘텐츠 스튜디오로서의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제작을 진행 중이다. 연출자는 영화 ‘변신’의 조감독을 맡았던 이루다 감독이며 상업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이루다 감독은 2020년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백수아파트’로 수상했다.‘백수아파트’는 오는 12월 중순 경 크랭크업해서 후반작업 진행 후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11.14 I 김보영 기자
부천 아파트서 한밤에 불, 62명 대피…인명피해 없어
  • 부천 아파트서 한밤에 불, 62명 대피…인명피해 없어
  •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14일 오전 1시7분께 경기 부천시 중동 11층짜리 아파트의 1층 A씨(20) 집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4분 만인 1시51분께 진화됐다.14일 오전 1시7분께 경기 부천시 중동 11층짜리 아파트의 1층 A씨(20) 집에서 불이 났다. (사진 = 부천소방서 제공)A씨는 집 안 거실에서 자다가 타는 냄새와 경보음에 깬 뒤 주변을 살펴보던 중 작은 방 전기장판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집 안에 있던 어머니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번져 위층으로 화염이 확대될 뻔했으니 소방대가 진화작업을 벌여 추가 피해를 막았다. 현장에는 소방대 등 89명과 펌프차 등 장비 38대가 동원됐다.아파트 주민 62명은 자력으로 대피했고 이중 17명은 단순 연기흡입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불은 A씨 집 내부 30㎡와 집기 등을 태워 2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 관계자는 “불이 시작된 작은 방에서 A씨 어머니가 자고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것이다”고 말했다.14일 오전 1시7분께 경기 부천시 중동 11층짜리 아파트의 1층 A씨(20) 집에서 불이 났다. (사진 = 부천소방서 제공)
2023.11.14 I 이종일 기자
전국 200여개 시군구 중 1년간 집값 오른 8곳은 어디?
  • 전국 200여개 시군구 중 1년간 집값 오른 8곳은 어디?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전국 200여 개 시군구 중 단 8곳만 1년간 아파트값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아파트 공급이 적은 지역으로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영주시다.14일 한국부동산원의 월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1년 동안 전국에서 영주시, 동해시, 상주시, 김천시, 영천시, 칠곡군, 김제시, 문경시 등 8개 시군구만 아파트값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상승한 곳은 경북 영주시로 1년간 2.2% 상승했고, 2022년 1월부터 21개월 연속으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동해시가 1년 새 0.5% 상승했고, 상주시 0.4%, 김천시 0.2% 등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이들 지역은 신규 공급이 적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집값이 가장 많이 상승한 영주시는 최근 5년간 공급된 아파트가 968가구뿐이고, 영천시 2593가구, 상주시 1277가구, 김제시 1122가구 등 대부분 적은 공급량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1년 동안 아파트값이 상승한 8개 지역 모두 올해는 공급된 아파트가 단 한 가구도 없다.이에 입주는 앞둔 단지 분양권에는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강원 동해시에 공급된 ‘동해자이’ 전용 113㎡는 지난해 7월 5억 6853만원(14층)에 거래되며 분양가보다 7000만원이 넘는 프리미엄을 형성했다. 지난 9월에는 전용 84㎡가 3억 8115만원(11층)에 손바뀜되며, 4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었다.업계 관계가는 “새 아파트 분양이 적은 지역은 신축으로 이사를 원하는 대기수요가 많아 아파트값 상승 여지가 높은 것”이라며 “특히 대형 건설사 브랜드 위주로 비슷한 시기에 분양된 타 단지들보다 집값 상승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브랜드 단지 공급에 대한 관심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올해 하반기에는 영주시에서 GS건설이 영주 첫 ‘자이’ 브랜드인 ‘영주자이 시그니처’를 11월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3층 ~ 지상 최고 27층 8개동 전용면적 84~117㎡ 총 763가구 규모다. KTX 중앙선, 영주역, 영주종합터미널 등이 차량으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있으며 특히 공사가 진행 중인 도담~영천 복선전철이 계획대로 2024년 개통되면 서울 청량리부터 영주까지 기존 2시간 30분에서 약 1시간 20분대로 이동 시간이 단축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이 보이는 김제시 백산면 일대에 행복주택이 12월 분양될 계획이다. 전용 26~51㎡ 총 120가구 규모다.아파트값 상승지역 최근 5년간 아파트 공급량
2023.11.14 I 박지애 기자
현대제철, 4Q 스프레드 축소…판매량은 증가-하나
  • 현대제철, 4Q 스프레드 축소…판매량은 증가-하나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하나증권은 14일 현대제철에 대해 4분기 스프레드는 소폭 축소되나 판매량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제철(004020)의 13일 종가는 3만3750원이다.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에 대해 “부진한 내수에도 불구, 3분기 비수기 종료 영향으로 고로와 전기로 모두 증가하며 4분기 전체 판매량은 497만톤(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4%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스프레드의 경우 3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봤다. 전기로는 3분기에 평균판매단가(ASP)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중국산과의 격차가 축소된 가운데 고철 가격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제한적이기 때문이다.반면 고로의 경우 3분기 원재료 가격 상승분 반영으로 원재료 투입단가는 t당 1만5000원 상승하지만, ASP는 이보다 낮은 폭의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에 소폭 축소될 전망이다.내년 봉형강 판매는 올해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9월 누적 철근 내수판매는 695만t으로 전년동기대비 4.4% 감소했고 현재 분위기라면 올해 연간 내수판매는 2015년 이후 최저치인 915만톤 수준에 그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공공 및 민간 대형 토목 프로젝트 지연, 아파트 미분양 확대 및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등의 영향으로 올해 국내 건설수주는 지난해 대비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고 건설투자 또한 1.5%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짚었다.이어 “내년에도 고금리와 부동산 PF 부실 등이 부동산 투자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나 공공 지출 확대로 건설투자는 올해대비 소폭 감소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와 튀르키에 재건 수요로 국내 봉형강 수출 확대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내년 봉형강 판매량은 올해와 유사할 것으로 판단했다.그는 “부진한 내수와 그에 따른 3분기 수익성 악화 및 2024년 봉형강 판매 감소 우려 등의 영향으로 9월부터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현재 주가는 밴드 최하단에 근접한 주가순자산비율(PBR) 0.23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상으로 크게 저평가 됐다”고 말했다.
2023.11.14 I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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