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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빌라 전세가율 1년새 80%→60%대로 뚝…‘깡통전세’ 위험↓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지난해 초만 해도 80%에 가까웠던 서울 빌라의 전세가율이 1년 만에 60%대로 떨어지며 전세보증금을 떼일 위험이 있는 ‘깡통전세’ 위험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전세가율은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로 전세가율이 높을수록 매맷값과 가격이 비슷해진다. 전세사기 여파로 빌라 전세 기피 현상이 확산하고,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가입 요건이 강화되면서 이에 맞춰 전셋값이 떨어진 점이 영향을 미쳤단 분석이다. 서울 은평구 한 빌라촌의 모습. (사진=연합뉴스)21일 한국부동산원 임대차 시장 사이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지역 연립·다세대(빌라)의 전세가율은 평균 68.5%로, 지난해 8월 부동산원이 전세가율 집계를 공개하기 시작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서울지역 빌라 전세가율은 2022년 12월 78.6%에서 1년 만에 10.1%포인트 하락했다.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62.5%에서 55.5%로 7%포인트 떨어져 빌라 전세가율 하락 폭이 더 컸다.부동산원은 최근 3개월간 매매·전세 실거래 자료를 바탕으로 매월 전세가율을 집계하고 있다.통상 전세가율이 80%를 넘으면 집을 처분해도 세입자가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할 수 있기에 ‘깡통전세’로 분류한다. 전세사기 주택은 전세금이 매매가보다 높은 경우도 많다.서울의 빌라 전세가율은 2022년 8월(81.2%)과 9월(82.0%) 두 달 연속 80%를 넘기다가 12월 78.6%로 하락했다.이후 지난해 7월(69.5%)까지 8개월 연속 떨어졌고, 연말에는 68.5%까지 낮아졌다.서울에서 전세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지난달 기준으로 관악구(76.3%), 강동구(75.4%), 강북구(74.3%)다. 낮은 곳은 용산구(50.9%), 강남구(59.1%), 서초구(60.8%)다.경기 지역 빌라 전세가율은 2022년 12월 82.9%에서 12월 69.4%로 13.5%포인트 하락했다.인천은 87.1%에서 76.7%로 10.4%포인트 떨어졌지만, 여전히 전세가율이 80%에 가깝다.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빌라 전세가율이 아직도 80%를 넘어서는 곳은 경기 안양 만안구(83.2%), 인천 미추홀구(87%), 대전 대덕구(83.4%), 전남 광양(92%), 경북 구미(85.2%) 5곳이다.수도권 발라 전세가율이 1년 새 뚝 떨어진 이유는 ‘빌라 전세포비아(공포증)’로 요약할 수 있다. 전세사기 우려로 빌라 전세 수요가 줄면서 전셋값이 내려가고, 월세 수요는 커지고 있다.부동산원이 집계한 전국 연립·다세대 전세가격 지수는 2022년 12월 100.8에서 지난해 12월 98.3으로 2.5% 하락했다.반면 전국 연립·다세대 월세 가격지수는 101.1에서 101.9로 0.8% 상승했다.전문가들은 빌라 전세가격이 정상화되는 수순이라고 보고 있다.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거품이 끼었던 가격에 대한 되돌림 현상으로 볼 수 있다”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 보증보험 가입 요건이 강화되며 보증보험 가입을 위해선 전세금을 낮춰야 하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도 “그간 수도권 빌라 전셋값이 터무니 없이 높았는데, 정상화하는 과정으로 본다”며 “아파트 전세가율인 50%대 수준으로 빌라 전세가율이 더 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 한동훈 상가, 꾸준히 잘나가네…"이런 임대인 드물죠"[누구집]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20년 검사 외길, 법무장관직을 내려놓고 정계에 진출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습니다. 한 비대위원장이 입은 맨투맨 셔츠부터 왼손에 든 가방까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가운데, 그가 소유한 부동산에도 관심이 집중됩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한 위원장 소유 상가 외관 (사진=이데일리)한 위원장은 지난해 3월 공직자 재산공개에서 배우자 공동명의 서초동 삼풍아파트(평가액 약 21억원), 본인 명의의 서초구 오피스텔(3억원), 원종동 상가 등을 신고했습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경기도 부천시 원종동 소재 상가 입니다. 평가액 12억2255만원인 이 상가는 부친한테 물려받은 것으로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293평 규모입니다. 무려 36년 전에 지어져 겉으로만 봐도 상당히 낡았습니다.상가는 수도권 전철 서해선 원종역에서 걸어서 불과 2분45초 거리의 초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과거 원종동은 교통편이 좋지 않아 발전이 비교적 더뎠지만, 지난해 원종역 개통과 함께 일대 상권도 몰라보게 쑥쑥 발전했습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소유한 경기도 부천시 원종동 상가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한 위원장 상가에는 편의점, 피아노학원, 식당, 교회 등이 있는데 주목할 점은 이들 대부분이 10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입지가 괜찮고 임대료도 합리적인 수준을 유지한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원종동의 한 부동산업 관계자는 “임대인(한동훈)이 임대 수익에 별로 관심이 없고, 점포 운영에도 일체 간섭을 안 하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임차인 입장에서는 이보다 좋을 수가 없다, 이런 임대인 만나기가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상가의 가치는 앞으로도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상가 바로 옆에 있던 낡은 모텔이 철거되고 12층 규모의 아파트가 새로 들어서 입주자를 받고 있습니다.과거 원종동에 실내경마장이 성업하면서 일대에 유흥가와 모텔촌이 형성됐지만, 2017년 경마장이 폐업하자 모텔들이 있던 자리도 점차 주거시설로 바뀌는 추세입니다. 경기도 부천시 원종동 원종역 일대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2031년엔 부천 대장신도시와 홍대입구역을 잇는 ‘대장·홍대선’이 개통될 예정입니다. 원종역은 서해선과 홍대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이 되면서 일대 가치를 다시 한번 끌어올릴 전망입니다. 이 밖에도 한 위원장의 상가는 유동 인구가 많은 교차로에 위치한 점, 근처에 초등학교가 있는 점, 직주근접을 노린 젊은 층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점, 주변 부동산이 높은 가격에 매매되는 점 등을 종합하면 실제 시세는 40억원을 상회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부동산업 관계자는 “동네 안과는 진료를 받으려면 1시간을 기다려야할 정도로 인구가 많아졌다”며 “상가는 일단 내놓기만 해도 유동인구와 미래 가치를 보고 사려는 사람들이 줄을 설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청담자이 35.4억…인천 당하동 스위첸 33명 몰려[경매브리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번주 법원 경매에서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자이가 35억 4010만원에 낙찰됐다. 인천 서구 당하동 스위첸에는 33명이 몰렸다. 전북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공장은 125억 5100만원, 이번주 최고 낙찰가를 보였다.1월 3주차(1월 15~19일) 법원경매는 총 4323건이 진행돼서 1014건(낙찰률 23.5%)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3045억원, 낙찰가율은 65.7%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3.7명이다.수도권 주거시설은 791건이 진행돼 192건(낙찰률 24.3%)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6.5%로 평균 응찰자 수는 5.4명이다. 서울 아파트는 총 55건이 진행돼 21건(낙찰률 38.2%)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1702억원, 낙찰가율은 82.9%, 평균 응찰자 수는 7.7명이었다.이번주 서울 주요 낙찰 아파트 물건을 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자이 105동(전용면적 89㎡)이 감정가 35억 4000만원, 낙찰가 35억 4010만원(낙찰가율 100%)를 보였다. 유찰횟수는 1회, 응찰자 수는 7명이었다.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써밋 104동(전용면적 85㎡)은 감정가 27억 1300만원, 낙찰가 24억 6000만원(낙찰가율 90.7%)를 보였다. 유찰횟수는 1회, 응찰자 수는 4명이었다.이어 서울 강동구 암사동 삼성광나루 103동(전용면적 157㎡)는 11억 7900만원, 서울 중랑구 면목동 라온프라이빗 102동(전용면적 85㎡)은 8억 9988만원,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센트레빌 103동(전용면적 85㎡)은 8억 2089만 9000원에 주인을 찾았다.인천 서구 당하동 스위첸 512동. (사진=지지옥션)이번주 최다 응찰자 물건은 인천 서구 당하동 스위첸 512동(전용 85㎡)으로 33명이 몰렸다. 감정가는 3억 6800만원, 낙찰가는 3억 3166만원(낙찰가율 90.1%)였다. 해당 물건은 인천당하초등학교 남측에 위치했다. 1015세대 16개동 대단지로 총 20층 중 16층,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주변은 아파트 단지가 밀집돼 있다. 초등학교가 인접해 있고, 인천 지하철 2호선 독정역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인근에 생활편의시설과 근린공원도 자리잡고 있어 거주여건이 양호하다.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소유자가 점유하고 있어 명도에 큰 어려움은 없다”면서 “학교와 대중교통, 편의시설 등 실수요자가 원하는 요소를 두루 갖췄고, 1회 유찰로 2억원대 중반의 최저가격이 형성되자 저가 매수를 희망하는 많은 수요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전북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공장. (사진=지지옥션)최고 낙찰가 물건은 전북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공장(건물면적 28999.5㎡, 토지면적 81579.7㎡)이었다. 감정가는 255억 1140만 1860원, 낙찰가는 125억 5100만원(낙찰가율 49.0%)이었다. 낙찰자는 1명으로 법인이었다.해당 물건은 봉서중학교 북동측에 위치했다. 완주테크노벨리 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봉동로 등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익산IC를 통해 호남고소도로 진출입이 편리하다.이주현 전문위원은 “등기부등본상 문제는 없다. 동소에 대항력이 있어 보이는 임차인이 등재돼 있지만, 보증금이 소액이고, 소유자와 유사한 법인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특별한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이어 “공장의 경우, 토지와 건물가격도 중요하지만, 기계기구에 대한 감정가격도 포함돼 있어 그 가치를 판단하는 일이 중요하다”면서 “본건 기계기구 감정가격은 총 감정가격의 35% 정도인 87억원대로 고가이다. 따라서 기계기구의 활용가능성과 가치에 대한 판단이 선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 '나혼산' 규현, 조정뱅이 해명 "매일 술 마시는 줄 알지만…"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나 혼자 산다’ 어디 내놔도 자랑스러운 ‘K-아들’ 조규성이 덴마크에서 축구선수로 멋지게 활약하고, 덴마크 삶에 100% 만족하는 일상으로 연신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앞으로 더 높은 곳으로 날아오를 조규성의 밝은 미래가 기대감을 더했다. 17년 숙소 생활을 청산하고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혼자 살기 시작한 규현은 자취 5개월 차 같지 않은 알뜰살뜰 ‘규주부’ 면모를 자랑했다. 술을 선물한 이들을 생각하며 라벨을 붙이고 자신만의 주도를 가지고 풍류생활을 즐기는 그는 ‘조정뱅이(조규현+주정뱅이)’ 모드 폭주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나 혼자 산다’는 조규성, 규현과 함께 주요 시청률 트리플 1위를 차지하며 화제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조규성이 덴마크에서 축구 스타로 활약 중인 모습과 규현의 ‘자취 9단’ 싱글 라이프가 공개됐다.2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가구 시청률은 8.3%(전국 기준), 9.4%(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도 4.4%(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와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 주인공은 규현의 일상이 차지했다. 그가 스튜디오에서 샤워 후 화장품을 순서대로 찬찬히 여러 개 섞어 바르는 것을 보고 전현무가 ‘전주비빔밥’에 비유해 모두가 폭소하는 장면으로, 분당 시청률이 10.9%까지 치솟았다.슈퍼주니어의 황금 막내이자 대체 불가 보컬, 예능까지 접수한 규현이 17년 숙소 생활을 청산하고 혼자 산 지 5개월 반이 된 자취 일상을 공개했다. 규현은 독립 소감을 묻자, “너무 행복하다. 왜 그 전엔 혼자 살 생각을 안 했는지 (모르겠다). 한 번이라도 혼자 살아봤으면 바로 나갔을 텐데..”라며 독립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규현의 집은 심플한 아파트로, 월세이기 때문에 꾸밀 수 없다고.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슈퍼주니어 은혁, 배우 안재현 등 지인들이 협찬(?)한 가구와 가전 등을 빼고 대부분 숙소에서 쓰던 걸 가져왔다는 규현의 알뜰한 면모가 눈길을 끌었다. 규현은 다이어트 컵라면을 이용해 6kg 감량의 비결인 다이어트 잡채밥을 만들어 아침을 먹었다. 이후 게임을 하며 영상을 동시에 시청한 후 나갈 준비를 했는데, 샤워할 때도 영상을 시청하는 ‘영상 중독(?)’ 규현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꽃단장 후 규현이 향한 곳은 대형 마트. 규현은 미리 정리해 온 장보기 목록을 보며 살 것만 장바구니에 담고 충동구매를 하지 않는 ‘파워 J’ 성향을 보여줬다. 사려는 제품도 성분을 다시 살피는 등 합리적으로 소비했다. 그러나 주류 코너 앞에서 규현의 절제력은 무너졌다. 일사천리로 쇼핑을 끝냈는데 무려 88만원에 가까운 가격이 나온 것. 술 구매량 때문에 신분증 검사까지 받았지만, 마냥 행복해하는 조정뱅이 규현의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규현은 귀가하자마자, 다시 ‘J모드’를 켜고 쇼핑 물품 정리부터 빠르게 마쳤다. 애주가인 그는 나름의 규칙이 있었다. 규현은 술 창고와 술 냉장고, 두 대의 와인 셀러를 채운 전 세계 술을 공개했는데, 자신에게 술을 선물한 이들을 일일이 라벨로 붙여 놓으며 그들을 생각하고 마신다는 자신만의 법칙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실 바른 생활 사나이로 유명한 그는 술을 공개하며 “저를 (사람들은) 메일 술 마시는 사람으로 알더라고요”라며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저녁 메뉴는 제육볶음과 우동. 규현은 100g씩 소분해 둔 냉동 앞다리살을 양념에 재우고 각종 조리도구를 활용해 두 가지 요리를 뚝딱 완성했다. 위스키와 함께 풍류에 감성을 추가하기 위해 멜로 영화를 감상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그런데 영화에 갑자기 끈적한 장면이 등장해 민망해 어쩔 줄 몰라 하는 35살 규현의 모습은 폭소를 안겼다.그런가하면 지난주에 이어 덴마크 FC 미트윌란에 이적해 겨울왕국을 연상케 하는 도시 ‘실케보르’에서 자취 중인 조규성의 이야기 2탄이 공개됐다. 덴마크에 와서 처음 요리를 접했는데, 요리에 재미를 느끼게 됐다는 조규성은 제육볶음과 미역국을 뚝딱 만들어 저녁을 먹었다. 특히 손맛이 비결이라는 ‘규성 표 미역국’ 맛에 대해 “덴마크에서 팔아도 될 정도”라고 자신감을 폭발해 미소를 자아냈다.중요한 경기가 있는 다음 날, 조규성은 저녁 경기를 위해 움직임을 최대한 줄이고 체력을 비축했다. 먹고 자는 것을 3차례 반복했다. 아침은 시리얼과 과일로 간단하게 때웠고, 저녁은 경기가 있는 날마다 먹는다는 달걀 간장밥으로 해결했다. 오후 3시에 3차 기상을 끝낸 조규성은 홈 경기 때 입는 선수들의 단체 출근 복장인 정장을 차려입고 미트윌란 홈 경기장으로 향했다.이날 경기는 2023년 마지막 경기로, 덴마크 리그 1위가 걸린 라이벌 ‘비보르 FF’ 팀과의 더비 매치였다. 등 번호 ‘10번’의 조규성이 경기장에 등장하자, 홈 팬들의 환호가 쏟아지며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골을 넣겠다는 마음을 먹고 경기에 나선 조규성은 1점 차로 미트윌란이 뒤지는 상황에서 페널티 킥을 성공해 1대 1 무승부를 만들었고, 리그 진출 첫 멀티 골을 작렬하며 팀에 승리를 안긴 최우수 선수가 됐다.5대 1로 더비 매치에서 대승을 거둔 미트윌란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조규성은 퇴근길에 열린 즉석 팬 미팅에서 팬서비스를 선사한 후 집에 돌아와 엄마와 영상통화를 하며 살가운 ‘아들 모드’를 켰다. 그는 축구 선수로 아시안컵에 대한 목표를, 인간 조규성으로는 큰 꿈 없이 하루하루가 행복하다고 밝혔다.다음주는 기안84와 아나운서 김대호, 이장우의 만남과, 트와이스 지효의 시장투어 및 친구들과의 조우가 예고돼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 [e추천경매물건]상일동 고덕자이 84.4㎡, 10.1억원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강북 아파트 단지.◇상일동 아파트 84.4㎡ 10억1120만원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자이 아파트 104동 2404호가 경매 나왔다. 고일초등학교 동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19개동 1824가구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2021년 1월에 입주했다. 27층 건물 중 24층으로 남향이며 84.4㎡(33평형)의 2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상일로, 구천면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며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고일초등, 상일중, 한영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5억8000만원에서 두 차례 떨어져 10억112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1건, 가압류 2건, 압류 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선순위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으나 임차보증금을 매각대금에서 전액 배당 받을 수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없다. 시세는 12억7000만원에서 14억2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6억7000만원에서 7억4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1월 29일 서울동부지방법원 경매 5계다. 사건번호 22 - 55825◇신사동 아파트 85.0㎡ 5억8880만원서울 은평구 신사동 은평신사두산위브 아파트 103동 1202호가 경매 나왔다. 덕산중학교 남동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6개동 178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2006년 11월에 입주했다. 12층 건물 중 12층으로 남향이며 85.0㎡(32평형)의 3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가좌로, 갈현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상신초등, 덕산중, 숭실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9억2000만원에서 두 차례 떨어져 5억888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강제경매 3건, 압류 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선순위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으나 임차보증금을 매각대금에서 전액 배당받을 수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없다. 시세는 7억9000만원에서 8억4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4억5000만원에서 4억8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1월30일 서울서부지방법원 경매 7계다. 사건번호 22 - 53821◇하월곡동 아파트 8억6400만원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월곡래미안루나밸리 아파트 105동 1601호가 경매 나왔다. 일신초등학교 북동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11개동 787가구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2007년 10월에 입주했다. 21층 건물 중 16층으로 남향이며 114.9㎡(41평형)의 3베이 구조로 방이 4개다. 회기로, 화랑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일신초등, 서울사대부속중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3억5000만원에서 두 차례 떨어져 8억64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4건, 가압류 2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10억원에서 12억2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6억1000만원에서 6억8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1월 30일 서울북부지방법원 경매8계다. 사건번호 22 - 1107
- 국평 분양받아 살면서 월세받는다 [복덕방기자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이데일리 부동산 전문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의 코너 ‘임장왕 김기자’가 천안에 떴다.19일 ‘복덕방기자들’ 유튜브 채널에서는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에 방문해 세대 내부와 단지 조경 등을 둘러봤다.한양이 천안시 동남구 풍세지구에 공급한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지난 8일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미니 신도시급인 3200세대 대단지로 지하 2층~지상 29층, 30개동, 전용면적 59㎡, 74㎡, 84㎡ A~D의 총 6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수자인의 차별화된 혁신설계와 특화 주거상품을 도입했다. 우선 남동·남서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 세대 판상형 구조를 도입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타입별로 드레스룸, 알파룸, 현관창고, 가변형 벽체 등을 제공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극대화 했다. 특히 84㎡B타입은 5.5베이 평면구조를 도입했다.이외에도 단지 중앙에 위치한 잔디광장을 집중 조명했다. 잔디광장은 평화로운 분위기의 조형물과 함께 입주민의 대표적인 힐링 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잔디광장을 바라볼 수 있게 설계된 티하우스에는 냉난방 시설이 구비돼 있어 사계절 내내 덥지않고 춥지 않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물놀이터를 포함한 유아·어린이 놀이터도 단지 곳곳에 조성됐고 게스트하우스,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GX룸, 남·여 독서실, 작은도서관 등 대형커뮤니티 시설이 구비돼 여유로운 단지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특히 84㎡A타입과 84㎡B 타입은 세대분리형 상품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만큼 국평으로 불리는 84㎡ 타입 임에도 넓게 빠진 구조가 돋보였다는 전언이다. 영상에서는 한 세대 내에서 두 가구가 더 편리하게 독립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 주변 풍세 산업단지의 월세 수요가 있기 때문에 집 한채로 임대를 활용해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도 강점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