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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돈거래 의혹' 언론인 2명 오늘 구속기로…"죄송합니다"
  • '김만배 돈거래 의혹' 언론인 2명 오늘 구속기로…"죄송합니다"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부적절한 돈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언론사 간부 2명이 구속 기로에 섰다.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 김만배 씨로부터 기사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한겨레신문 부국장을 지낸 A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15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김씨에게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전직 한겨레 간부 A씨와 중앙일보 간부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있다.이날 영장실질심사 시작 전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A씨는 ‘아파트 분양대금을 빌렸다는 입장이 맞느냐’는 취재진에 물음에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기사 청탁 대가라는 혐의 인정하냐’는 등 질문엔 침묵한 채 법원으로 들어갔다.마찬가지로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도착한 B씨는 ‘여전히 빌렸다는 입장인지’, ‘알려진 액수만 받은거란 입장이시냐’ 등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이들은 김씨로부터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한 비판기사가 보도되는 것을 막고 유리한 기사가 보도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등의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에 따르면 전직 한겨레 간부 A씨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2020년 8월까지 김씨에게 청탁을 받고 총 8억 9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전직 중앙일보 간부 B씨는 2019년 4월부터 2021년 8월까지 같은 명목으로 총 2억 100만원을 수수했단 혐의가 있다.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께 나올 전망이다.
2024.07.15 I 송승현 기자
'100억대 매출' 김학래 "아내 임미숙에 119통 각서…재산 모두 양도"
  • '100억대 매출' 김학래 "아내 임미숙에 119통 각서…재산 모두 양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개그맨 김학래가 아내 임미숙에게 119통의 각서를 작성한 사연을 털어놓는다.15일 방영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92화에서는 코미디언 김학래, 이경실, 조혜련과 함께 웃음이 멈추지 않는 유쾌한 하루를 보낸다.김용건, 이계인, 임호는 시장에서 만난 이경실과 함께 회장님네로 돌아간다. 이경실은 전원 패밀리와 인사를 나누고, 복길 엄마 김혜정은 “우리 벗고 만난 사이”라며 진한 포옹을 나눠 두 사람의 각별한 사이에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이날 밭일이 한창이던 회장님네에 대형 차량과 함께 댄서들이 우르르 내리며 역대급 스케일로 게스트가 등장해 모두 어리둥절해한다. 주인공은 바로 코미디언 조혜련. 인기곡 ‘아나까나’와 신곡 ‘빠나나날라’를 열창하며 등장하는 그에게 김용건은 아낌없는 칭찬을 하고, 김수미는 일용 엄니 버전의 ‘빠나나날라’를 불러 화답한다. 그러나 전원 패밀리와 게스트들은 반가울 새도 없이 밭일에 다시 집중한다. 김학래가 실수를 하자 이경실은 “참 미숙이 언니가 불쌍하네”라며 타박을 해 현장을 빵 터지게 만든다. 이런 와중에, 김학래는 결혼 34년 동안 119통의 각서를 작성했다고 밝혀 깜짝 놀라게 한다. ‘재산 모두 양도’, ‘아파트 소유권 이전’, ‘이혼도 불사’ 등의 살벌한 내용에 지장까지 찍힌 ‘찐’ 각서들이 등장하고, 진귀한 광경에 다들 각서 구경(?)에 빠진다.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119통의 각서를 쓰며 금쪽이 남편에서 사랑꾼 남편으로 개과천선한 김학래의 진심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오랜만의 만남에 출연진들은 근황 토크를 나눈다. 이경실은 인기 드라마 ‘무빙’에 출연한 아들과 배우를 하고 있는 딸을 공개할 뿐 아니라 이제 갓 두 돌을 넘긴 손자 이야기를 꺼낸다. 어린 나이에 결혼한 아들이 걱정스러웠지만, 지금은 누구보다도 대견한 며느리와 사랑스러운 손자 자랑이 마르지 않는다. 한편, 조혜련은 자신의 개그 비결을 다름 아닌 어린 시절 4년 동안 어머니와 중앙시장에서 장사를 했던 경험이라고 고백한다. 저녁이 되고, 김학래는 22년 차 연 매출 100억 대의 매출에 빛나는 짬뽕을 대접하기로 한다. 메인 주방장을 맡아 주방을 통솔하던 김학래는 레시피에서 눈을 떼질 못하고 허둥지둥 대는 모습을 보이고, 이에 답답했던 실무자 이경실이 하극상을 벌이며 주방을 장악해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그 시절, 짬뽕보다 더 뜨거웠던 이경실과 조혜련의 토크도 이어져 눈길을 끈다. 이경실은 M 본부 간판 예능 프로 ‘세바퀴’ 비하인드 및 김혜수, 심은하, 김희애, 이재룡 등 톱스타들이 출연했던 ‘도루묵 여사’의 섭외 비하인드를, 조혜련은 인기 코미디 코너 ‘울 엄마’의 전설의 키스신 비하인드를 맛깔나게 풀어 궁금증을 더한다.‘회장님네 사람들’ 92화는 7월 15일 월요일 오후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영된다.
2024.07.15 I 김가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
  • HDC현대산업개발,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3일에 열린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장안동 95-1번지 일대에 연면적 3만8077평, 지하 3층~지상 29층, 총 7개 동 746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공급하는 2742억 규모의 사업이다.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투시도.장안동 현대아파트는 단지 바로 앞에 휘경여중·고가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자연 친화적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배봉산과 중랑천 수변공원 사이에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입주민을 위해 주변 배봉산과 용마산의 조망을 극대화하고, 리조트형 고품격 테마 조경과 호텔식 통합로비, 스트리트형 상가와 스포츠에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 도입 등 주거 품질을 대폭 개선한 대안 설계를 제시해 시공사로 선정됐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40년 전 장안동 현대아파트를 시공했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다시 한번 HDC현대산업개발을 믿어주신 조합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품질과 특화설계로 선보일 새로운 아이파크로 조합원님의 기대와 보내주신 성원에 부응하겠다”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강북 핵심 사업지를 비롯해 서울 권역을 연결하는 도시 정비 수주 전략으로 서울 생활권의 주요 거점에 아이파크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6월 2573억 원 규모의 대전 가양동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수주로 올해 현재까지 도시정비 수주액은 5315억 원이다.
2024.07.15 I 이윤화 기자
"서울 분양가, 다시 평당 4천만원 시대" 8.28%↑
  • "서울 분양가, 다시 평당 4천만원 시대" 8.28%↑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지난달 1년 3개월 만에 떨어졌던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다시 상승했다. 건설 제반 환경은 변화없이 여전히 분양가가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서 ‘반짝’ 하락에 그쳤다는 지적이다.서울 시내의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6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15일 발표했다.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6월말 기준 564만4000원으로 전월 대비 1.26% 상승했다. 지난달 통계상 표본이 달라져 분양가가 하락했었는데 다시 오름세로 돌아선 것이다. HUG의 분양가 조사가 최근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표본에서 고가 아파트 단지가 제외되고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단지가 포함되면 평균치가 내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지난달 분양가 하락은 일시적인 현상에 그쳤다.5대 광역시 및 세종시를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분양가가 소폭 올랐다.서울은 1267만6000원으로 전월 대비 8.28%, 전년 동월대비 31.02% 올랐다. 수도권은 818만7000원으로 전월보다 4.21% 올랐고 전년 동월대비로는 19.68% 상승했다. 기타지방은 445만4000원으로 전월대비 0.80%, 전년 동월대비 11.35% 올랐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602만3000원으로 전월대비는 0.49% 떨어졌지만 전년 동월대비로는 16.55% 상승했다.이를 3.3㎡로 환산하면 서울은 4190만4000원, 수도권은 2706만4000원, 경기도는 2151만1000원,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1991만1000원, 전국은 1865만8000원, 인천이 1777만5000원, 기타지방은 1472만4000원 이다. 한편 2024년 6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4291가구로 전년 동월(1만4436가구)대비 1% 하락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세대수는 총 7175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4230가구, 기타지방은 2886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2024.07.15 I 김아름 기자
추경호 “집값 심상찮아…성급한 금리인하 기대감 가수요 없어야”
  • 추경호 “집값 심상찮아…성급한 금리인하 기대감 가수요 없어야”
  • [이데일리 조용석 한광범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최근 부동산 시장 상승세를 경계하며 “정부는 성급한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가수요 일어나지 않도록 단기적 수요관리 만전을 기해달라”고 15일 강조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최근 서울 등 수도권 집값 상승세 심상치 않다”며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 중심으로 문 정부 시절 미친집값 재연 조짐 우려가 나오기 시작한다”며 “무슨 일이 있어도 문 정부 부동산 실책이 되풀이 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2주(8일 기준)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6주 연속 오름세다. 추 원내대표는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공급 확대’를 강조했다. 그는 “지난 정부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충분히 (주택)공급이 이뤄진다는 확신을 줘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준공 30년이 지난 재건축을 완화하는 관련 법률 개정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성급한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가수요가 일어나지 않도록 단기적 수요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도 당부했다. 또 “집값 안정이야 말로 민생안정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걸 잊지 마시고 총력 대응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2024.07.15 I 조용석 기자
"서울 똘똘한 한채, 지금 살 때"…9억 넘는 거래 쏟아진 이유
  • "서울 똘똘한 한채, 지금 살 때"…9억 넘는 거래 쏟아진 이유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의 절반 이상이 9억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월별 9억원 초과 거래비중 및 거래량 그래프 (그래픽=직방)15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는 총 2만 3328건이 거래된 가운데, 53.1%(1만 2396건)가 9억원 초과 거래 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가 집계된 2006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저리 대출상품 출시와 금리 인하 기대심리가 매수세를 자극하며 3월 거래량이 크게 늘어났다. 이후 거래량이 계속 증가하며 9억원 초과 거래는 6월 한 달 동안 2976건으로 전체 거래의 58.4%를 차지했다. 새아파트의 선호와 고급주거지의 공급 희소성이 부각되며 선호도가 높은 지역과 단지에 쏠림 현상이 지속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상반기 서울 9억원 초과 거래 건수는 지난 해 하반기(7964건) 대비 55.7% 증가하며 가격대별 거래 구간 중 가장 많이 늘었다. 아울러 6억원 초과 9억원 이하는 37%,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는 21.2% 증가했다. 반면 3억원 이하의 거래 비중은 15.3% 감소했다. 거래량이 늘며 거래가격이 상승했고, 절대적인 서울 아파트의 가격수준이 높은 영향으로 저가거래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자치구별 9억원 초과비중은 △서초구 94.6% △용산구 94.4% △강남구 92.9% △성동구 89.7% △송파구 87.8% 순으로 해당 지역 내 대부분의 아파트가 9억원이 넘는 거래였다. 이 중 15억원 초과 비중이 높은 자치구는 △서초구 79.6% △강남구 73.7% △용산구 67.5% △송파구 51.5%로 강남권역 위주로 고가아파트 거래가 많다.15억원 초과 거래가 많았던 단지로는 서초구의 △반포자이 59건 △래미안퍼스티지 46건 △아크로리버파크 43건 △래미안리더스원 37건 △반포리체 33건이 있다. 모두 역세권에 대단지, 우수한 학군을 갖춘 지역내 대표적인 랜드마크 단지다. 강남구는 △도곡렉슬 53건 △래미안블레스티지 44건 △개포래미안포레스트 38건 등 순으로 거래가 많았다. 한편 용산은 △한가람 44건 △강촌 17건 등 이촌동 내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단지 위주로 거래가 많았다.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최근 DSR스트레스 2단계 정책 시행이 9월로 연기되는 등 대출 막차를 타기 위한 갈아타기 수요 증가, 고가주택 프리미엄이 부각되며 15억원 초과 주택 거래 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입지적 여건이 우수한 강남권역 또는 마포, 용산, 성동 등 선호 지역 및 단지 위주로 거래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랩장은 이어 “다만 9월 DSR스트레스 정책 시행을 앞두고 있고 최근 매매수요 증가로 인한 호가상승으로 매도-매수자 간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어 7월 거래량이 6월을 넘어설 지는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4.07.15 I 이배운 기자
한화건설, '도마 포레나해모로' 선착순 분양…"대전 서구 중심"
  • 한화건설, '도마 포레나해모로' 선착순 분양…"대전 서구 중심"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화건설이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181-1번지 일원(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 이하 도마·변동지구)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선착순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다. 전용면적 타입별로는 △59㎡A 209가구 △59㎡B 111가구 △74㎡A 65가구 △74㎡B 92가구 △84㎡ 86가구 △101㎡ 5가구로 구성된다. 도마 포레나해모로 조감도. (사진=한화건설)단지는 대규모 노후 주택지를 총 2만5000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도마·변동지구의 중심지에 들어선다. 도마·변동지구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8구역),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11구역) 등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 중이다. 단지는 교통과 교육, 자연환경 및 생활 인프라시설을 누리는 우수한 입지를 지녔다. 먼저 단지 주변으로 계백로와 도마네거리, 대둔산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고 호남고속도로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의 진·출입도 용이하다. 대전서남부터미널(도보 10분대)과 KTX서대전역(차량 10분 대), 대전1호선 서대전네거리역(차량 10분 대)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대전시 유성구 교촌동이 최종 선정되면서 수혜도 예상된다. 도마 포레나해모로 견본주택은 대전 서구 계백로1193에 마련되어 있다. 현재 견본주택에서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이며, 잔여세대에 대해 원하는 동·호수 지정이 가능하다. 대전 서구는 규제지역에서 해제돼 1주택 소유자도 계약이 가능하며,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한화건설 분양관계자는 “도마·변동지구는 모든 입지여건을 다 갖춘 대규모신도시로 변모하는 곳인 만큼 포레나 만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춘 주거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07.15 I 이윤화 기자
‘최저임금 1만원 시대’ 공사비 오르고 기술자 임금 더 오를라
  • ‘최저임금 1만원 시대’ 공사비 오르고 기술자 임금 더 오를라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통상 건설 기술인력 중 상대적으로 임금이 낮은 편인 도배공이 최근 22만원에서 24만원까지 노임비를 올리려는 움직임이 있더라구요. 마침 최저임금이 올라버리니 보통 인부들은 물론 다른 기술인력들까지 노임비 인상이 가팔라질까 걱정입니다.”서울 한 아파트 재건축 현장.(사진=연합뉴스)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을 올해(9860원) 대비 1.7%(170원) 오른 1만 30원으로 결정하면서 건설업계에 이같은 한숨이 흘러나온다. 전국 공사 현장 곳곳 추가 공사비 증액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진 마당에 추가적인 노임비 상승은 건설업계 전반 경영환경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2014년 최저임금은 사상 첫 5000원대인 5210원으로 결정된 이후 2016년 6030원, 2018년 7530원, 2019년 8350원, 2022년 9160원, 올해 9860원으로 오른 데 이어 내년 1만원대를 처음으로 돌파하는 셈이다. 올해를 기준으로 최저임금은 10년 새 76.7% 오른 상황이다.최저임금의 이같은 상승세와 맞물려 건설업계 노임비 역시 같은 궤적을 그렸다. 대한건설협회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걸쳐 조사해 발표하는 ‘건설업 임금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지난해 9월 조사) 일반공사 직종 평균임금(하루 8시간 근무 기준)은 25만 8359원으로 10년 전 동기(14만 9959원) 대비 72.3% 늘었다. 통계청 집계 같은 기간 주요 세부직종별 노임비 상승 추이를 보면 △보통인부는 8만 7805원에서 16만 5545원 △철근공은 14만 157원에서 26만 137원 △용접공은 13만 4516원에서 26만 7021원 △콘크리트공은 13만 9853원에서 26만 1283원 △조적공은 12만 5105원에서 26만 473원 △미장공은 14만 811원에서 26만 6787원 등 전반적으로 두 배 안팎 오름세를 기록했다.내년 최저임금 상향과 함께 이같은 노임비 오름세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건설업계 전반에 걸쳐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이 이어질 전망이다. 실제로 국내 건설업체들의 노무비 부담은 대·중·소 규모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왔다. 대한건설협회 ‘2022년 완성공사원가통계’에 따르면 전체 공사원가에서 노무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대기업이 2017년 4.17%에서 2022년 5.08%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중기업은 8.21%에서 9.84%, 소기업이 14.21%에서 16.72%로 모두 늘었다. 하도급 외주를 주는 대기업의 경우 노임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대신 외주비가 늘어나는 형태로, 하도급사들의 평균 노무비 비중은 평균 30% 중반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노임비 상승 등을 고려한 적정 공사비 책정에 건설업체들은 물론 정부도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는 “기본적으로 민간사업이라 하더라도 공공사업의 표준건축비를 공사비를 산정하는 기준이 된다. 정부가 이를 먼저 현실화해줘야 건설 경기가 살아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정부가 민간사업에 직접 개입할 수 없더라도 이같은 표준건축비 현실화를 바탕으로 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현창용 중앙대 건축학과 교수 역시 “현재 민간 프로젝트의 경우 설계가 시작되기도 전 공사비를 결정하는 구조로 2~3년 뒤 실제 삽을 뜰 때 이미 공사비가 모자란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공사비 부족은 결국 건축물의 품질 저하로 연결되므로 건설업체는 철저한 사례 분석을 통한 미래 공사비 예측하고 수요자들에게 알리는 노력을 해야하며 정부는 객관적 근거 마련, 자문 등 이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인생역전은 무슨”…1128회 로또 1등 당첨금 세후 3.1억
  • “인생역전은 무슨”…1128회 로또 1등 당첨금 세후 3.1억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1128회 로또 1등에 ‘역대 최다’인 63명이 당첨된 가운데 각각 세후 3억1000여만원을 가져가게 되면서 부정적인 여론이 감지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4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전날 추첨한 1128회 로또 1등 당첨 번호는‘1·5·8·16·28·33’로 결정됐다.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은 모두 63명으로 로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최다 당첨자는 2022년 6월 12일(1019회) 50명이이었다. 당첨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1등 당첨금도 4억1992만5560원에 그쳤다. 이는 역대 두 번째로 적은 금액으로 소득세 30%와 주민세 3%를 제외한 실수령액은 3억1400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역대 최처 당첨금은 2013년 5월 18일(546회) 4억954만원으로 40명의 당첨자가 나왔다. 역대 최다 1등 당첨자에도 당첨금 역대 최저를 피한 이유는 최근 로또 판매액이 늘었기 때문이다. 로또 당첨금은 판매액의 50%를 재원으로 분배된다. 이번 로또 1등 당첨금이 3억원 수준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인생역전은 무슨”, “서울에서 아파트 전세도 구하기 힘든 돈이다”, “당첨금을 상향해야 한다”, “당첨금에 부과하는 세율을 낮춰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국과 프랑스, 캐나다, 호주, 일본 등 국가는 복권 당첨액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다.한편, 동행복권에 따르면 이번 1등 배출점은 자동 선택 11곳, 수동 52곳이다. 부산 수영구 ‘승리복권판매점’, 전남 여수시 ‘미평디씨로또’, 경북 구미시 ‘행운복권’ 등 3곳에서 수동으로 각각 2명이 배출됐다.
2024.07.14 I 김형일 기자
"신축 아파트 부실 공사 방지"…국토부, 2차 불시 점검 나선다
  • "신축 아파트 부실 공사 방지"…국토부, 2차 불시 점검 나선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신축 아파트 하자 공사가 지속 발생하면서 정부가 준공 임박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2차 불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점검 시점을 기준으로 3~4개월 이내 준공을 앞둔 단지 등이 불시 점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 중 준공이 임박한 단지들을 대상으로 하자 점검을 위한 2차 특별점검에 나선다. 국토부는 지난 5월 전국 아파트 공사 현장 중 입주 예정인 단지 171곳 중 23개 단지에 대한 1차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최근 부실시공 사례 발생한 현장 △5년간 하자판정 건수 상위 20개 시공사 △벌점 부과 상위 20개 시공사가 담당한 현장을 불시 점검한 결과 1000여건에 이르는 하자를 적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파트 하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점검 계획이지만 아직 시기 등은 미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르면 오는 8월~9월께 2차 불시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토부가 신축 아파트 하자 불시 점검을 확대하는 것은 하자에 따른 분쟁과 신축 아파트 부실공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가 지난 5년간(2019년 1월~2024년 2월) 처리한 하자 분쟁 처리 건수는 연평균 4300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19년 3954건 △2020년 4173건 △2021년 4717건 △2022년 4370건△2023년 3313건으로 매년 3000~4000건대의 하자 분쟁 처리가 이뤄졌다. 전체 심사 대상 1만1803건 중 실제 하자 판정을 받은 비율도 55%(6483건)에 달했다. 신축 아파트 입주 예정인 입주예정자들은 정부의 아파트 불시 점검이 상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반응이다. 부동산 커뮤니티 카페에서 내년 초 입주를 앞두고 있다는 A씨는 “수억에서 수십억씩 호가하는 신축 아파트 분양을 받고도 부실 공사 때문에 고통받는 사례를 보면 불시 점검을 지속적으로 하고 그에 따른 시공사 처벌도 강력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07.14 I 이윤화 기자
서울 아파트 15억 이상 매매가 20% 육박…"역대 최대"
  • 서울 아파트 15억 이상 매매가 20% 육박…"역대 최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20%에 가까운 매물이 15억원 이상에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 상승이 이어진 영향이다. 15억원 이상 거래된 아파트 10채 중 6채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였다. 서울 아파트 단지의 모습. (사진=뉴스1)부동산정보 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록된 1∼5월 서울 아파트 매매 1만 8830건을 분석한 결과 15억원 이상 거래는 전체의 19.9%에 해당하는 374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1∼5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2006∼2018년(1∼5월 기준) 서울 15억원 아파트 거래 비중은 10% 미만이었다. 2019년 10.5%를 기록한 뒤 코로나19 이후 유동성 증가가 나타났던 2020년(6.2%)을 제외하고 10%대 비중이었지만 올해까지 꾸준히 아파트 가격 상승이 나타나면서 20%대에 육박했다.15억원 이상에 거래된 아파트 10채 중 6채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평형이었다. 15억원 이상 거래에서 85㎡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43.2%, 2021∼2022년 46.6%, 2023년 58.8%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반면 15억원 이상 거래 중 102㎡를 초과하는 중대형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50.2%, 2021년 48.2%, 2022년 48.9%, 지난해 34.2%, 올해 33%로 줄어들고 있다. 아파트 가격 상승에 따른 중대형 진입장벽과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보면 15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 중 60% 이상에 해당하는 2312건(61.7%)이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에서 발생했다. 그 중 강남구가 86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송파구 747건, 서초구 705건 순이었다.
2024.07.14 I 이윤화 기자
'삼둥이 아빠' 송일국, 호수뷰 이어 한강뷰 택했다…사는 곳 어디?
  • '삼둥이 아빠' 송일국, 호수뷰 이어 한강뷰 택했다…사는 곳 어디?[누구집]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삼둥이 아빠’ 배우 송일국이 세쌍둥이 아들의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오랜만의 TV 프로그램 출연에 많은 팬들이 반가워한 가운데, 현재 삼둥이네가 사는 동네는 어딘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배우 송일국과 서울 동작구 흑석동 ‘명수대현대아파트’ 전경 (사진=이데일리)송일국은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삼둥이와 함께 출연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인데도 키 170cm를 넘기며 대견하게 자란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흐뭇해 했는데요. 송일국은 “인생의 목표는 좋은 남편,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되는 것이고 그다음이 내 일에 충실하며 사는 것”이라며 자식들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을 내비쳤습니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송일국 가족은 현재 서울 동작구 흑석동 ‘명수대현대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1988년에 준공된 명수대현대는 지상 15층, 8개 동, 660세대로 구성돼 있습니다. 명수대(明水臺)는 ‘맑은 한강 물이 흐르는 경치 좋은 곳’이라는 뜻을 담은 지명입니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 ‘명수대현대아파트’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9호선 흑석역까지 걸어서 5분 만에 도달할 수 있고, 시내버스 노선도 많아 서울 곳곳으로 이동이 편리합니다. 아울러 흑석초등학교가 2분 거리인 일명 ‘초품아’ 단지로 세 초등생 아들을 둔 가족에는 아주 좋은 환경입니다.또한 단지가 한강변에 있어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이 보이고, 언제든 한강공원에서 느긋한 산책도 즐길 수 있습니다. 흑석동은 언덕이 많은 지형이지만, 명수대현대는 평지에 지어져 걸어 다니는 데 불편함이 덜하단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입니다.명수대현대는 최근 정밀안전진단 용역입찰을 공고하며 재건축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일대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탁월한 교통 여건과 ‘초품아’ ‘한강뷰’ 프리미엄에 힘입어 가치가 크게 뛸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다만 247%의 비교적 높은 용적률은 사업성의 발목을 잡습니다. 흑석동 한강공원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흑석동은 최근 수년간 개발에 속도가 붙으면서 새로운 고급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인근 한강현대아파트도 예비 안전진단을 통과해 조만간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명수대현대 전용 84㎡는 2021년 16억 4000만원에 거래되며 고점을 찍었다가 지난해 3월 14억 20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전용 124㎡는 21억원대에 시세가 형성돼있고 한강이 보이는 동은 올해 초 22억 5000만원에 거래가 성사됐습니다.한편 삼둥이가 어린 시절 거주하면서 일명 ‘송일국 아파트’로 유명했던 인천 송도동 더샵센트럴파크1차는 전용 179㎡가 지난해 24억 50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8년 전 11억원대에서 거래되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뛴 수준입니다.
2024.07.14 I 이배운 기자
여의도 화랑 27억, 개포주공 21.2억원
  • 여의도 화랑 27억, 개포주공 21.2억원[경매브리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번주 법원경매를 통해서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화랑아파트 1동 5층이 27억 9만 9099원에 주인을 찾앗다. 최다 응찰자 물건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설악아파트 305동 6층으로 41명이 몰렸다. 최고 낙찰가 물건은 부산 강서구 송정동 1660-12 공장으로 300억원에 팔렸다.7월 2주차(7월 8일~12일) 전국 법원 주거, 업무·상업시설, 토지, 공업시설 등 용도 전체 경매 진행건수는 4461건으로 이중 1205건(낙찰률 27.0%)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4429억원으로 낙찰가율은 72.8%, 평균 응찰자 수는 4.0명이었다.이중 수도권 주거시설은 921건이 진행돼 395건(낙찰률 42.9%)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1147억원, 낙찰가율은 81.7%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5.8명이다. 서울 아파트는 49건이 진행돼 19건(낙찰률 38.8%)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181억원, 낙찰가율은 93.7%로 평균 응찰자 수는 7.7명이다.이번주 주요 서울 낙찰 물건을 보면 먼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화랑아파트 1동 5층(전용 147㎡)이 감정가 27억 4000만원, 낙찰가 27억 9만 9099원(낙찰가율 98.5%)을 기록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505동 1층(전용 54㎡)은 18억 6000만원, 낙찰가 21억 2123만 605원(낙찰가율 114.0%)를 나타냈다이밖에 서울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더샵 101동 7층(전용 102㎡)이 18억 6150만원(낙찰가율 103.9%), 서울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삼부 101동 1층(전용 122㎡)이 13억 6000만원(낙찰가율 85.0%), 서울 성동구 응봉동 대림2차 101동 12층(전용 85㎡)이 9억 4519만 9999원,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래미안장안2차 216동 12층(전용 81㎡)이 9억 3609만 900원에 주인을 찾았다.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설악아파트 305동 6층. (사진=법원)이번주 최다 응찰자 물건은 41명이 몰린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설악아파트 305동 6층(전용 44㎡)으로 감정가 2억 5700만원, 낙찰가 2억 5153만원(낙찰가율 97.9%)를 나타냈다. 해당 아파트는 중흥고등학교 북동측 인근에 위치했다. 1590세대 11개동 아파트로 총 15층 중 6층, 방 2개 욕실 1개 복도식 구조다. 주변은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다. 근린공원이 동측에 인접해 있고, 7호선 신중동역과 부천시청역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중흥 초·중·고등학교가 있다.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동소에 소유자가 점유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명도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육여건이 좋고, 생활인프라도 양호해 실수요자의 만족도는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단지 내 전세가율이 75%를 차지할 정도로 전세수요도 많아 실수요자와 투자자가 많이 몰린 듯 보인다. 특히 1회 유찰로 최저가격이 전세가격 보다 낮아지면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고 덧붙였다.부산 강서구 송정동 1660-12의 공장. (사진=법원)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부산 강서구 송정동 1660-12의 공장(건물면적 1만 6349.3㎡, 토지면적 2만 1097.8㎡)으로 감정가 304억 9984만 9300원, 낙찰가 300억원(낙찰가율 98.4%)을 기록했다. 응찰자 수는 3명으로 낙찰자는 법인이다.해당 공장은 녹산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했다. 왕복 5차선 도로가 접해 있어 차량 접근성이 좋다. 건물은 총 3층이고, 현황사진상 건물 관리상태는 양호해 보인다.이 전문위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소유자가 점유하는 것으로 조사돼 낙찰자가 인수하는 권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전체 평가금액 중 기계기구가 감정가 대비 약 20%인 60억원이 넘는다는 점에서 기계기구 활용방안과 사용가치에 대한 평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국가산업단지인 만큼 입주자격이 엄격히 제한되므로 입주가능 여부에 대한 조사도 필수다. 매각 당시 3명이 입찰에 참여했고, 낙찰자는 현재 소유자와 유사한 업종의 법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2024.07.14 I 박경훈 기자
野 대권주자도 넘지 못할 `감세의 유혹`
  • 野 대권주자도 넘지 못할 `감세의 유혹` [김기자의 여의도경제카페]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윤석열 정부 중반기를 넘어서면서 세금 논의가 다시 불 붙어가는 분위기입니다. 노무현 참여정부 때 걷기 시작했던 종합부동산세, 문재인 정부 때 논의됐던 금융투자세 등이 다시 화두에 올랐습니다. 유력 대권 주자이면서 거대야당 더불어민주당의 당권을 잡은 이재명 전 대표가 이들 세제에 대한 개편 필요성까지 언급했습니다. 당내 지도부 간 이견차까지 관측되면서 민주당도 술렁이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가 세금 얘기를 꺼낸 배경은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기존 민주당 지지자 외 새롭게 중도 유권자를 지지자로 끌어들이기 위한 데 있습니다. 대권으로 가기 위해서는 30%대 정도로 추정되는 ‘전통적’ 민주당 지지자들 외 중도·보수 유권자들의 지지가 필요한 것이죠. 두번째는 민주당 내 ‘이재명 일극’ 체제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종부세와 금투세 재논의는 앞선 민주당 출신 대통령의 업적에 대한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 기존 민주당의 이념적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것이죠. 만약 다른 민주당 내 의원이 이런 얘기를 공개석상에서 꺼냈다면 어땠을까요? 당내 반발이 컸을지도 모릅니다. ‘이재명’이니까 이 정도 술렁인 것일 수 있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 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이런 이 대표의 발언은 기조만 놓고 봤을 때 현 정부의 감세 정책과 맞닿아 있습니다. 세금 부담을 줄여 국민들의 부담을 줄이면서 경제 활성화에도 순영향을 주고 싶다는 얘기죠. 많은 경제학자, 보수에 가까운 유권자들이 원하는 정책이기도 합니다. 다만 따져봐야 할 게 있습니다. 이런 감세정책이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 말이죠. 일단 세금을 줄이는 것은 일반 국민 입장에서는 환영할 만 일입니다. 소비자들의 소비 진작과 기업들의 투자 증가 유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자유주의에 가까운 고전파 경제학자들도 감세를 더 선호했습니다. 미국 경제학자 아서 래퍼는 ‘래퍼곡선’을 통해 세금이 적정 세율 이상으로 부과되면 오히려 세수가 줄어든다고 주장했습니다. 래퍼곡선문제는 그 어떤 정치가나 경제전문가, 경제학자들도 ‘지금의 적정 세율’을 알 수가 없다는 점에 있습니다. 최대한 세수를 이끌어내면서 경제에도 악영향을 주는 정도의 세율이죠. 또 감세가 실제로 증세로 이어졌다는 현실 사례가 부족한 것도 사실입니다. 경제성장은 기술의 발전과 자본·노동 등 생산 요소의 투입 증가로 올라가는 것이지, 감세 효과만으로는 이를 기대하기 ‘힘들다’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현실 기업이 법인세를 감면 받은 만큼 투자를 하고 고용을 늘리는지 여부도 따져 봅시다.) 한 가지 또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우리 재정의 ‘세수 구멍’입니다. 지난해 세수 결손 규모는 56조4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도 이 추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재정지출 규모는 방대해진 반면 세금은 그전처럼 걷지 못하게 된 이유가 큽니다. 따라서 지금 중요한 논의는 정부 지출에 대한 구조조정일 수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이 같은 논의를 해줘야 합니다. 서울 아파트 소유자들에게 지탄을 받는 종부세도 국회 내 숙의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입니다. 종부세가 지방 재정을 알차게 돕고 있다는 것은 영호남 의원들이 몸소 느끼는 바이기 때문입니다. 보수정당 의원이라고 종부세 폐지를 먀낭 환영하지 못할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2024.07.13 I 김유성 기자
'박원순 머물고 오세훈 자라난' 강북 삼양동, 재개발 코앞
  • '박원순 머물고 오세훈 자라난' 강북 삼양동, 재개발 코앞[요이땅]
  • 요즘 이슈인 땅(요이땅)을 이데일리가 직접 찾아가 설명해드립니다.<편집자 주>12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2018년 7월 한달 동안 머물렀던 서울 강북구 삼양동 옥탑방(왼쪽 위 빨간 원) 주택가 모습. 옥탑방 주택은 이번에 신통기획 재개발 사업지에 포함됐다. 이곳은 주차난이 심해서 차량이 이중 주차돼 있다. 동네주민 문창식씨(오른쪽 아래)는 경사를 오르내리는 부인을 위해 오토바이를 장만했다고 했다. (사진=전재욱 기자)[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12일 서울 강북구 삼양동 주택가에서 만난 70대 문창식씨는 최근 오토바이 한 대를 장만했다고 했다. 자기 부인이 가파른 경사를 오르내리기 버거워해서 태우고 다니려고 샀다. 실제로 이날 오르막을 오르내리며 다리쉼을 하거나 손수건으로 땀을 닦는 주민을 여럿 봤다. 택시를 타려고 해도 길이 워낙 좁아서 기사가 다니기를 꺼린다고 한다.통장을 맡아 동네 사정에 밝은 문씨는 “워낙 낙후돼 젊은이들이 정착하기를 꺼리다 보니 동네에서 아이 울음소리를 들어본 게 언제인지 모르겠다”며 “남은 노인들이 여생을 다하고서 동네가 소멸하지 않으려면 재개발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아이러니는 개발이 간절한 문씨네 바로 앞집이 개발에 소극적이었던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머물러간 집이라는 것이다. 박 시장이 옥탑방 한 달 살기(2018년 7~8월)를 하던 동안 동네 사람들은 수시로 찾아가서 개발을 요구했다고 한다. 언론도 박 시장 행보에 주목했으니 동네 사정을 알리기 좋은 기회였다. 한 달이 지나고 돌아간 박 시장이 강북 투자 계획을 내놓았다. 빈집을 사들여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공급하고, 교통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게 골자였다. 동네 재개발 방안은 빠져 있었다.12일 찾아가 서울 강북구 삼양동 신속통합 재개발 사업지의 한 골목. 성인 남성 한명이 지나가기에도 비좁은 골목이다.(사진=전재욱 기자)그랬던 이 동네가 드디어 재개발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지난달 서울시가 동네가 포함된 미아동 791에 2882 일대를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재개발하기로 확정한 것이다. 박 시장이 살았던 옥탑방 주택도 재개발 지역에 포함돼 있다. 후임 오세훈 시장이 당선하고서 개발에 호의적이면서 물꼬가 트였다. 현재 재개발 주민 동의율은 65%다. 아직 의사를 묻지 못한 소유주가 상당해서 실제 동의율은 더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다만 재개발은 의지만으로 하는 게 아니었다. 사업성이 담보돼야 한다. 문제는 동네가 북한산 기슭 고도지구 제한 구역이고, 저층부과 고층부의 단차가 57m나 되는 급경사라는 것이다. 층수를 높이 올려야 가구 수를 늘려 사업성을 확보(일반분양분 증가)할 수 있는데, 고도지구와 급경사지는 방해 요소다. 최고로 올릴 수 있는 층수는 평균 11층. 이래서는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웠다.논의 과정에서 형평성 논란이 일었다. 이 동네와 면해 있는 벽산아파트(1585세대·2004년 준공)는 최고 25층이기 때문이다. 과거 북한산 고도지구 규제가 없어서 가능했다. 이후 고도지구가 설정되는 바람에 벽산아파트보다 해발이 낮은 삼양동이 더 까다로운 규제를 적용받았다. 세 차례에 걸친 서울시와 주민 회의를 거쳐 평균 15층으로 규제가 풀렸다. 중저층(8~15층)과 중고층(7~25층)을 적절히 배치해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한 것이다. 현재 계획으로는 2500세대가 건립되고, 지난 3월27일 발표된 재개발 규제 완화안이 적용 예정이라서 세대수는 늘어날 전망이다.정신태 미아동 791에 2882일대 재개발 추진위원장은 “여러 사정으로 개발이 다른 지역보다 늦어진 만큼 사업성이 뒤처져 있다”며 “서울시와 강북구청은 앞으로 남은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12일 찾아간 서울 강북구 삼양동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사업지에 붙은 플래카드. 넘어로 미아삼성래미안1차(2006년 준공)와 그 뒤로 내달 준공 예정인 북서울자이폴라리스가 보인다.(사진=전재욱 기자)주변은 개발이 척척 이뤄지고 있다. 동네와 인접한 미아1구역과 미아7구역도 재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남측으로는 이미 개발이 완료된 미아뉴타운이 위치한다. 교통은 우이신설선 솔샘역이 가깝고, 삼양역도 도보권에 위치한다. 경전철이라는 한계는 있지만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환승할 수 있다.동네 재개발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전·현직 서울시장의 운명이 엇갈린다는 지역이라는 것이다. 오 시장은 유년기 삼양동 판잣집에서 살면서 삼양초교를 나왔다. 재개발 대상지와 맞닿은 학군(미양초·삼양초·솔샘중고) 가운데 한 곳이다. 동네 주민은 “박원순은 살다 갔지만, 오세훈은 자랐기에 삼양동 재개발이 이뤄진 것”이라고 했다.
2024.07.13 I 전재욱 기자
훈풍 부는 경매·공매 시장, 주의점은?
  • 훈풍 부는 경매·공매 시장, 주의점은?[똑똑한 부동산]
  • [법무법인 심목 김예림 대표변호사] 최근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1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낙찰가율이 상승하고 있어 경매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부동산을 매수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경매에 도전하는 사례가 많다. 그러나 경매는 낙찰받으려는 부동산의 권리분석이 복잡하고 경매절차도 익숙하지 않아 접근하기 쉽지 않은 영역 중 하나다. 실제로도 경매에서 낙찰을 잘못 받아 사고가 발생하는 사례가 종종 있고, 숨겨진 권리를 찾아내지 못해 큰 손해를 입는 경우도 많다.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사진=뉴스1)경매는 채무자가 빚을 갚지 못하면 채무자 소유 부동산을 채권자가 강제로 매각할 수 있도록 하는 절차다. 경매가 진행돼 낙찰이 되면 낙찰금액에서 기존 채권자가 순서에 따라 배당을 받는다. 낙찰가격이 전체 채무보다 적은 경우에는 모든 채무자가 채무 변제를 받지 못하게 되므로 배당순서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이와 비교해서 볼 수 있는 절차가 공매인데, 경매가 사인간의 채무를 원인으로 한다면 공매는 세금이나 공과금 채무를 원인으로 한다.경매와 공매는 모두 최저입찰가격을 정하게 되는데 경매나 공매를 시작하기 전 감정평가를 통해 최저입찰가격을 정한다. 이때 최저입찰가격 이상으로 입찰한 사례가 없다면 유찰이 되고 다시 매각기일을 정해 경매나 공매가 진행된다. 이때 최저입찰가격이 낮아지는데 경매는 통상 이전보다 2~30% 낮춰서 진행하고, 공매는 10% 낮춰서 진행한다. 경매는 계속해서 낙찰자가 없더라도 경매를 신청한 사람이 경매예납금을 추가로 납부하면 경매 진행이 가능하지만, 공매는 최초 최저입찰가격보다 50% 낮췄음에도 낙찰자가 없으면 사실상 공매를 중단한다. 입찰에 참가하는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 경매는 법원에 직접 참석해서 입찰해야 하지만, 공매는 온비드라는 홈페이지를 통한 전자입찰이 가능하다. 또 낙찰받으려는 부동산에 임차인 등 점유자가 있는 경우 경매절차에서는 ‘인도명령제도’를 활용해 쉽게 해결할 수 있지만 공매는 별도로 부동산인도소송을 제기해야 해서 번거롭다.경매와 공매를 잘 활용하면 싼 값에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가등기가 설정돼 있거나 배당요구를 하지 않은 대항력 있는 임차권 등과 같이 숨은 권리를 정확히 분석하지 못하면 자칫 큰 손해로 이어질 수 있다. 그나마 공매가 경매에 비해 권리분석이 쉬운 편이지만, 경매에 비해 낙찰가격이 높은 경우가 많고 임차인 등 점유자로부터 부동산을 인도받는 것이 쉽지 않은 단점이 있다. 또 투자 가치가 있는 매물은 경매나 공매에서의 낙찰가격이 시세와 크게 다르지 않아 경매나 공매를 통해 매수해야 할 실익이 없고, 시세보다 크게 저렴한 매물은 투자 가치가 없거나 위험이 내재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언제나 싸고 좋은 것은 드물다는 이치를 기억해야 한다.김예림 변호사.
2024.07.13 I 이윤화 기자
15기 옥순·광수, 임신 경사 알렸는데… 이혼 언급, 무슨 일?
  • 15기 옥순·광수, 임신 경사 알렸는데… 이혼 언급, 무슨 일?
  • (사진=ENA, SBS Plus)[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나는 솔로’(나는 SOLO) 15기 광수, 옥순이 ‘나솔사계’에서 임신 근황을 깜짝 공개한다.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는 18일 방송을 앞두고 15기 광수와 옥순의 임신 소식과 신혼 생활을 담은 예고편을 선보였다.이번 예고편에서 MC 데프콘은 “15기 광수-옥순 씨에게 아기가 찾아왔다고 한다”라며 두 사람의 2세 소식을 반갑게 전한다. 지난 1월 결혼 후 초스피드로 2세를 갖게 된 발 빠른 행보에 경리 또한 “어머!”라고 외치며 기뻐한다. 조현아 역시 ‘동공대확장’을 일으키며 두 사람을 응원한다.뒤이어 15기 광수는 신혼집에서 옥순을 눕혀 놓고 만삭인 배에 청진기를 올린 뒤 “들리지? 분당 136회”라면서 아기의 심장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인다. 옥순도 “‘나는 SOLO’ 찍었을 때보다 12kg가 (살이) 쪘다. 의사 선생님이 저보고 살 빼라고…”라면서 임신 후 달라진 체중 변화에 얼떨떨한 반응을 드러낸다. 그런데 옥순은 갑자기 풀 죽은 얼굴로 고개를 떨구고, 광수도 착잡한 표정을 지어보여서 심상치 않은 기류를 느끼게 한다.옥순은 “(남편과) 크게 싸워가지고”라며 “이혼하자는 거다”라고 해 3MC를 충격에 빠뜨린다. 그러면서 옥순은 “원래 아파트에 이사를 가야 하는데, 부도가 났다”고 밝혀 2차 충격을 안긴다. 조현아는 “엥?”이라고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드러내는데, 과연 ‘사랑꾼 부부’가 ‘이혼’과 ‘부도’라는 단어까지 언급하며 갈등을 고백한 이유가 무엇일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15기 광수-옥순의 온탕, 냉탕을 오가는 신혼 생활과 임신 근황은 18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13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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