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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고금리 더는 못 버텨'…줄파산 시작됐다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고금리 더는 못 버텨’…줄파산 시작됐다-이산화탄소로 비행기 띄운다…LG화학, CCU실증시설 구축-가자병원 병원 참사, 확전 도화선 되나-미리 만나는 토큰증권의 미래-[사설]국민 70% 지지하는 의대 정원 확대…해법 왜 미루나-[사설]자고 나면 오르는 먹거리 물가, 도미노 인상 차단해야△종합-“‘인재혁신·창조’ 집중…‘제2 신경영’ 필요할 때”-尹 “저와 내각, 반성하겠다” 국정운영 스타일 변화 시사△줄도산 내몰린 중소기업-경기부진에 매출 급감했는데…고금리에 이자부담은 눈덩이-日 제3자가 워크아웃 주도, 빚 상환 아닌 사업 개선에 초점-“일시적으로 이사 낼 돈 못 번다고 부실 낙인 안돼”△종합-‘고용부 동원해 방탄’…文정부, 통계 조작 의혹 ‘일파만파’-‘2030년 1130조원’ CCU 시장 선점-美, AI칩 ‘저사양’도 中수출 통제 “한국 기업 영향은 사실상 없다”-“20년후 지방대 50% 소멸…특성화·구조조정 대책 필요”△가자병원 피폭發 확전 공포-병원 폭격해 민간인 학살…美 ‘이스라엘 반격 명분 확보’ 구상 차질-물·식량 끊겼는데 병원마저…“인도주의 위기 심화”-국제사회 “그 어떤 것도 병원 공습을 정당화할 수 없어” 분노△미리 보는 W FESTA-“여성 임원 발탁 늘면, 여성인력 사회 진출 저절로 늘어”-“장애인 역할 제한두지 않아…게임 기획부터 참여시켜”-“틀리다 아닌 다르다 문화 만드니…성·장애 편견의 벽 허물어져”-“기업 내 다양성·포용성 높이려면, 지속적 활동 중요”△정치-‘김기현 2기’, 혁신위로 당내 인선비판 돌파 시도…인물난에 고심-‘中 탈북민 강제북송 저지’ 국제사회 협력 요청-野 ‘검사 탄핵’ 속도…고발·국조·감사청구 등 추진-“尹정부, 농촌지역 특화작물 R&D 예산 79% 삭감”-성일종 “의대 정원 확대하고 국군의무사관학교 설립해야”△경제-세수펑크·전기요금 인상…오늘 국감장 달군다-30대 여풍 분 고용시장…희비 갈린 3040-국금센터 “중동불안에…고금리 장기화 우려”-방문규 “수도권 알뜰주유소 연내 10% 늘린다”△금융-대출비교 시장 폭풍성장에…네·카·토 ‘미소’-출시 3개월 앞둔 보험비교서비스 업계·보험사간 막판 샅바싸움 치열-고금리 예금 만기…당국, 제2금융권 유동성 모니터링-KB금융 “엘니료로 슈거플레이션 발생 우려”-신한플레이 앱에서 KTX 예매하세요△글로벌-시진핑 “강대국 역할 구현해야”…푸틴 “어려운 시기 긴밀한 협력 필요”-中, 올해 경제성장률 5% ‘청신호’…추가 부양 카드 만지작-中 비구이위안 디폴트 수순-‘이·팔 전쟁 확전될라’…국제유가·금값 ‘출렁’-스웨덴 ‘디젤車 도심주행’ 금지△산업-진에어 제쳤다 티웨이, 넘버2 날갯짓-현대차·기아 ‘디지털키’ 진화 “스마트폰OS 상관없이 공유”-수명 다한 거대 가스터빈, 수소터빈으로 생명연장-HD현대, 지멘스와 스마트조선소 구축-포스코인터, 멕시코 EV부품공장 준공…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대한항공, 국군 헬기 ‘블랙호크’ 성능개량 나선다△ICT-돈 되는 K메타버스…불록체인 재화 도입 속속-AI·클라우드…190개 기술 총집합-‘송출 수수료 비싸’vs‘적정한 가격’ 현대홈쇼핑, 스카이라이프서 방 빼나-디즈니플러스, 새 가입자 요금 40% 인상△제약·바이오-휴온스 ‘R&D 다각화’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홍삼, 약물중독·금단증후군 의존성 낮춰”-증권사 압박 ‘제2 대웅제약 사례’ 막을 법적 장치 마련-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 프랑스·이탈리아서 수주△Auto&Life-제로백 2.8초…전기차 격을 높이다-조용하고, 편안하고…도심 주행에 딱△증권-中수혜주 베팅한 국민연금 소비주·IT주는 팍 줄였다-“안갯속 고금리…길게 보면 초장기채ETF 유리”-홍콩증시 불안한데…H지수 좇는 ELS 발행은 활발△증권-반도체株 기지개…뛰는 삼성전자, 나는 SK 하이닉스-미래에셋證 주주가치 제고 자사주 1000만주 매입한다-두산로보틱스 8일새 20% 뚝…‘소문난 잔치’ 되나-외국인은 사는데, 개미·기관은 팔자…증시 아슬아슬 줄타기△부동산-일단 수주하고 보자…고무줄 공사비 논란-대출 막히니 전국 아파트 입주율 ‘뚝’-불황 없는 명문학군…강남·목동 아파트 훨훨-춘천 ‘더샵 소양스타리버’ 올해 강원 최고 청약경쟁률△문화-열정으로 물들인 가을…노들섬 ‘야외 오페라’ 커밍순-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유인촌 장관 현장점검-60번 덧칠로 얻은 그윽한 빛…평생 그린 한국적 아름다움 한자리△피플-韓 제철 식재료로 만든 ‘프렌치 정수’ 느껴보세요-“현장 중심 조직 개편…흉악범죄 강력 대응”-“국내 1호 국제도핑검사관…韓체육행정, 세계적 입지 위해 앞장”-카카오게임즈, 국군의날 맞아 3000만원 기부-20대 예비신부, 장기기증으로 4명에 새 삶 선물-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 연임△오피니언-[정덕현의 끄덕끄덕]‘연인’의 시대를 사는 사람들-[생생확대경]중동전쟁은 멀리 있지 않다-[e갤러리]정영모 ‘고향이야기’△전국-역대급 세수 펑크에…전국 지자체들 ‘곳간 관리’ 비상-1평도 안되는 군유지 땜에 상인 영업 방해한 강화군-“인센티브 올려서라도”…수도권 매립지 3차 공모 연내 시작되나△사회-고인 돼도 쏟아지는 ‘조롱’…악플 테러, 유튜버 벼랑 끝 내몬다-서울지하철 노조, 내달 9일 총파업 예고…출퇴근 대란 우려-北식당 여직원에 홀렸나 수천만원 넘겨준 사업가-“尹, 이태원 참사 추모식 참석해주길”-이종석 헌재소장 후보, 1년도 안남은 임기가 변수-‘고성 산불’ 당시 전신주 관리 대법, 한전 직원들 무죄 확정
- 5대 건설사, 연말까지 전국서 2.2만여 가구 분양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지난 7월 발표된 2023년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대우건설(3위)과 현대엔지니어링(4위)이 새롭게 톱 5에 진입한 가운데 연말 분양시장에는 이들 메이저 브랜드를 앞세운 아파트가 대거 공급을 앞두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1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부터 연말까지 전국 분양시장에서 대우건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등 5대 건설사 컨소시엄을 포함한 주요 건설사가 전국 각지에서 33개 단지, 총 2만 2890가구를 일반분양할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10일 기준 컨소시엄 물량을 제외한 건설사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대우건설이 5970가구로 가장 많고, GS건설은 4746가구의 분양 계획을 잡고 있다. 현대건설은 3847가구, 현대엔지니어링은 743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컨소시엄으로 1234가구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실제 부동산R114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3일 기준 분양시장에는 총 59만 3925건의 1순위 청약통장이 접수됐는데 이 중 46.4%에 해당하는 27만 5950건이 상위 5대 건설사 아파트(5대 건설사 간 컨소시엄 포함, 임대 제외)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자 2명 중 약 1명이 주요 건설사 단지에 청약을 넣은 셈이다. 또 1순위 경쟁률도 상위 5대 건설사 아파트는 평균 19.15 대 1을 기록했다. 이는 5대 건설사를 제외한 평균 경쟁률(6.95대 1)보다 2.7배 이상 높은 수치다.주요단지로는 대우건설이 대전 서구 관저동에서 분양하는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투시도)’, 현대건설이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GS건설이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화창지구에 내놓는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 삼성물산 건설부문·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에 선보이는 ‘매교역 팰루시드’,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원 권선구 서둔동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등이 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중견건설사와의 상품차별성과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5대 건설사는 올해 분양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며 “지속적인 특화 상품 개발과 그동안 쌓아 올린 신뢰를 바탕으로 올해 남은 분양시장에도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리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 '더블 역세권' 천호뉴타운, 청약 레이스 시작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최근 서울에 새로 공급하는 단지를 둘러싸고 흥행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울 강동구 천호역 인근에 공급하는 신축 아파트 단지의 전용면적 59㎡가 10억원 안팎의 가격으로 책정되면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지만 다세대·연립(빌라) 위주의 노후주택이 많았던 지역인데다 강남 접근성도 뛰어나 신축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커 청약 흥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17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지하철 5·8호선 더블 역세권인 강동구 천호역 인근에 대형 건설사들의 아파트 분양이 이달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천호역 일대 공급되는 아파트 중 이달 분양을 진행하는 곳은 △포스코이앤씨 ‘더샵 강동센트럴시티’ △DL이앤씨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한미글로벌 디앤아이 ‘천호역 마에스트로’ 세 곳이다. 먼저 천호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지어진 더샵 강동센트럴시티는 이달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천호뉴타운 일대 분양을 시작했다. 이날 1순위 청약을 접수하고 1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24일 당첨자 발표 이후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정당 계약을 한다. 이곳은 지하 6층~지상 최고 38층, 전용면적 84·59㎡, 총 670가구 규모로 조성하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68가구다. 71가구를 분양한 특별공급에서는 2102명이 몰려 평균 2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DL이앤씨의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은 이달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청약, 25일 2순위 청약 등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2일이다. 정당계약은 다음 달 14~16일 사흘간 진행한다. 지하 3층~지상 25층, 8개동, 535가구 규모인 이곳은 전용 44~84㎡ 중소형 평형 26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한미글로벌의 천호역 마에스트로 역시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11월 3일 당첨자 발표, 14일~16일까지 사흘간 정당계약을 한다.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과 청약 일정이 겹치지만 당첨자 발표일은 달라 동시에 청약을 접수할 수 있다. 이곳은 천호재정비촉진지구 내 지하 1층~지상 12층, 2개 동, 전용면적 30~55㎡ 77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소규모 단지로 모두 일반 분양한다. 천호뉴타운 내 공급되는 세 곳 아파트 모두 지하철 5·8호선에서 도보 10분 이내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상업시설도 잘 갖췄지만 초등학교가 상대적으로 멀거나 학원가 등 학군이 타 지역과 비교해 덜 발달한 것은 단점이다.해당 단지의 분양 흥행 성적표를 가를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분양가다. KB부동산 데이터 등에 따르면 서울 주택 중위가격이 9억원대로 올라선 가운데 최근 서울시내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대부분 10억원대를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강남권에 속한다고 하지만 이번에 분양하는 단지 모두 시세 대비 큰 차이가 없어 차익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평가다.천호역의 A공인중개소 대표는 “그간 이 지역에 신축 아파트가 많지 않았던데다 역과 가깝고 주변에 상업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수요는 꽤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분양가는 인근 시세 대비 크게 낮지도 높지도 않은 수준이어서 시세 차익을 기대하고 들어오기에는 부담이 있다”고 설명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원정 진료·소아과 오픈런…한국 의료가 아프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원정 진료·소아과 오픈런…한국 의료가 아프다-축구장 180개 크기 광활한 땅…북미 유일 ‘태양광 허브’ 착착-이·팔 전쟁 맞서 물가 방어전-“현실성 없다”…정부, 한전 자구책 퇴짜-[사설]다중채무자 448만명, 가계부채 약한 고리 보강해야-[사설]쇄신한다더니 돌려막기 인사…與, 위기의식 과연 있나△종합-어르신들도 학생처럼…학교 넘어 ‘마을배움터’-장인 뒤이어 IOC 위원으로…스포츠 외교 선봉장 선 김재열△중동전쟁發 물가 초비상-물가 안정 총력전…행안부·공정위까지 나섰다-김장 날 수육 한점의 행복, 오늘은 포기하렵니다-고유가·고환율 영향, 수입물가 석달째 올라△의대 증원 논란-애 낳을 산모, 아픈 노인들 의사찾아 삼만리…“증원, 미룰 수 없다”-①의사 수 충분 ②낮은 수가 ③보호장치 無-與 “의료 인력 늘려야”…野 “공공의대 함께 추진” 환영△美 달구는 K태양광-‘태양광 빅마켓’ 북미에 밸류체인 구축…한화, 선제 투자 빛본다-“패널 넘어 발전소 설계·시공까지 영역 확장”-신재생에너지 비율 높이는 美 기업들…한화 태양광 ‘청신호’△종합-바이든 오늘 이스라엘 전격 방문…중동 확전 차단 승부수-합참 “北, 하마스 공격방법 활용 가능성”-부실 해소에 필수인데…총선·물가에 ‘전기료 인상’ 밀릴 판-“정경유착 고리 끊자”…한경협 윤리위 출범△정치-구속 피한 이재명…이번엔 ‘재판 리스크’-김기현 ‘마지막 퍼즐’ 전략기획부총장 고민-조달청 퇴직자 70%, 유관기업 재취업-尹대통령, 이르면 오늘 새 헌재소장에 이종석 재판관 지명할 듯-대북전단 금지 지침 폐지, 통일부 “위헌판결 후속조치”△경제-한국 잠재성장률 추정치 뚝…2%도 아슬아슬-한국자금중개, 해외사무소 설립 잰걸음-김문수 “노동계 사회적 대화 참여 설득할 것”-국표원, 국제공인 탄소배출검증기관 3곳 지정△금융-새 은행연합회장은 누구…본격 레이스 막 오른다-“금융사고 발생 시 CEO 엄중 처벌”-하나은행 상품, 네이버페이서 비교·가입 가능해진다-가산금리 인상 이어 우대금리 축소…주담대 조이는 시중은행들△Global-물·전기 끊긴 ‘생지옥’ 가자지구…유엔 “탈수로 대규모 사망 우려”-“내년 공정한 대선 조건”…美, 베네수엘라 제재 푸나-불황에 투자 ‘머뭇’, 대출 꺼리는 中기업-포드 회장 “美 파업 길수록 토요타·혼다에 유리”-“올해 美 주택 거래, 금융위기 이후 최소 전망”△산업-육·해·공 넘어 우주까지 아우른다…신기술 쏟아낸 K방산-리튬·니켈값 연중 최저…한숨 커지는 양극재 업체들-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시원한 기부’-LG화학, 아모레퍼시픽과 친환경 용기 만든다△ICT-“산업현장 AI활용…하드웨어와 융합이 필수”-중국서 화웨이에 밀린 ‘아이폰15’-“디지털 인증, 새 패러다임 이끌 것”-토종 앱마켓 원스토어, 게임사 크래프톤서 200억원 투자유치△산업-농심·빙그레 ‘달콤한 실적’…CJ제일제당·하이트진로 ‘쓴맛’-‘황금녘 동행축제’ 매출 1.9조 ‘대박’-“천천히 늙고 싶어”…MZ도 탄력·모공 관리-‘새우깡’·‘월드콘’·‘비비고’ 매출 1위△Future Tech-내 차 기능 실시간 업데이트…‘바퀴 달린 스마트폰’이죠-SDV 시장 잡아라…가전·빅테크까지 뛰어들어-“미래 먹거리 선점 위해 정부 통합 지원 필요”△증권-17일 만에 돌라온 외국인 ‘7만전자’ 선봉에 설까-국민연금도 반했다…화장품 ODM 업체, 호실적에 호호호-[IPO출사표]“통합 업무솔루션 강자, 생성형 AI 기업 도약”△증권-“2차전지株 조정, 오히려 투자 기회”…포스코그룹 ETF 첫 출격△부동산-‘더블 역세권’ 천호뉴타운, 청약 레이스 시작-민영아파트 물량 안풀리네…10년來 최저 전망-전고점 넘었나…서울 아파ㅡ 거래량 ‘숨고르기’-사통팔달 대전 신중심 ‘도마 포레나해모로’ 내달 분양△건강-1mm 오차도 허용 않는 환자 맞춤 로봇수술, 통증 전반으로 줄여줘-눈 움질일 때마다 번쩍이면…안저검사 받아보세요-손가락 관절염 예방하려면 틈틈이 스트레칭·온찜질 해줘야△Book-포세가 그린 어부의 삶, 골딘이 외친 유리천장…서점가 ‘노벨상 특수’-물고기는 ‘어류’ 하나로 분류될 수 없다-중국요리는 어떻게 세계 식문화를 바꿨을까-200자 책꽂이△오피니언-[법조 프리즘]기술유출 솜방망이 처벌 막으려면-[데스크의 눈]145대 145대 10-[기자수첩]전세사기 악몽은 현재진행형-[e갤러리]문훈 ‘신봄건축 두바이’△피플-‘세계 최고’ 수식어보다 연주 자체에 큰 자부심-“D램·낸드, 집적도 높여 시장 선도”-설립 20주년 UST, 새 교명은 ‘국가연구소대학교’-정만기 무협 부회장 “한중 FTA 개정해야”-최정우 세계철강협회장 “탄소중립 기술개발 협력 강화”-조준희 SW협회장, UAE 장관과 디지털 협력-고려대, 오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특강△사회-“하마스 만행 멈춰라” “이스라엘이 짓밟아”…서울서도 ‘이·팔 전쟁’-수능날 출근 10시로 늦추고, 지하철 운행 늘린다-‘양평고속도로 공방전’에 경기도 정책 검증은 뒷전-학교 옆 전화방·단란주점…불법시설 229곳 ‘영업중’-365일 새벽 1시까지 운영, 파주 ‘심야 약국’ 2→4곳
- 라인건설·호반건설, 공원 품은 아파트 인기 속 ‘위파크 더원’ 공급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라인건설과 호반건설은 광주광역시에서 ‘위파크 미륵공원’과 ‘위파크 더 센트럴’ 분양 성공에 이어 이달 광주광역시에서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위파크 더원(Wepark The One)’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양사가 올해 3월 총 917가구 중 641가구를 일반분양한 광주 ‘위파크 마륵공원’에는 1순위에 5639명이 몰려 평균 8.8대 1, 최고 22.59대 1을 기록하며 2개월만에 완판됐고, 지난 8월에 분양한 위파크 더 센트럴도 총 625가구 중 529가구 일반모집 1순위에 총 2313명이 청약해 평균 4.37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는 공원안에 들어서기 때문에 쾌적한 환경이 가장 큰 장점이다. 관련 법규상 전체 공원부지의 30%까지 아파트 건설이 가능하고 전국 평균은 20% 선이지만 광주시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9%대만 허용해 인기가 특히 높다.10월 중 분양 예정인 일곡공원 ‘위파크 더원(Wepark The One)은 지하3층~지상 28층 총 1,004가구로 앞선 두 단지보다 규모가 크고, 중대형인 84㎡와 138㎡만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이 아파트가 들어설 일곡공원은 약 100만여㎡의 초대형 공원으로 조성되며, 광주에서도 명문학군으로 손꼽히는 일곡지구에 들어서기 때문에 반경 1㎞ 이내에 13개의 학교가 밀집할 만큼 질적, 양적으로 학교 선택의 폭도 넓다광주 전역으로 통하는 광주2호선 일곡역(가칭)이 단지 약 300m 내에 예정돼 있고, 서광주IC와 양일로, 빛고을대로, 우치로 등 광주 안팎을 잇는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대형마트와 관공서, 은행, 병원, 각종 상업시설이 밀집한 일곡지구의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라인건설의 분양 관계자는 “올해 두 건의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를 분양했는데 일곡공원 프로젝트는 이전 사업보다 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특히 일곡지구에는 가장 최신 아파트가 2001년 준공일 정도로 20년 이상 노후된 아파트가 많아 중대형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가 많다”고 밝혔다. 위파크 더윈 투시도
- 2억4천만원 집 있어도 주택 청약 시 '무주택'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시세 2억 4000만원 이하의 집을 소유했다면 청약 시 무주택으로 간주한다. 공동주택용지 전매제한이 한시적으로 완화되며 신탁사의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요건이 4분의 3이상의 주민동의만 있어도 되도록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위축된 주택공급을 신속히 정상화하고 민간의 주택사업 여건 개선을 위한 주요 8개 법령·훈령을 17일부터 입법·행정 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 ‘9.26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를 즉각 시행하기 위해서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은 1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입법예고된다.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도시정비법 시행령, 소규모주택정비법 시행령,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규칙은 18일부터 내달 2일 입법예고된다.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시행지침은 18일부터 28일까지 행정예고 된다.하위법령·훈령 개정을 통해 공공택지 전매제한, 정비사업 신탁방식 사업시행자 지정요건, 가로주택정비사업 면적요건 등이 완화되면 민간의 정체된 주택건설 사업 재개와 사업속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특히 역세권 소형 도시형생활주택 주차장 기준 완화와 청약 시 무주택 간주기준 확대로 신속한 공급이 가능한 비아파트 사업여건도 개선된다. 또 공공의 추가물량 확보(수도권 신도시 3만호)를 위한 토지이용 효율화 기반을 구축하고, 민간참여사업의 사업비 조정기준도 구체화할 예정이다. 공공택지 전매는 개정 즉시 완화된 기준으로 거래될 수 있도록 입법예고일인 18일부터 전매확인서 사전접수도 시행한다.국토교통부 진현환 주택토지실장은 “신속한 사업여건 개선으로 공급 병목현상을 해소하겠다”면서, “제도개선 전에도 가능한 사전절차는 즉시 시행해 대기물량이 조속히 시장에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개정안 전문은 국토교통부 누리집의 ‘정보마당/법령정보/입법예고·행정예고’에서 확인 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우편, 팩스, 국토교통부 누리집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 견본주택 4일 동안 '1만명' 방문한 아파트 분양 돌입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태영건설은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투시도)’ 1단지가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구미 그랑포레 데시앙 1단지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4일이며, 1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구미 첫 번째 대규모 민간공원 조성사업으로 조성되는 꽃동산공원을 품은 아파트이자 도량동의 우수한 입지여건까지 갖춘 교육특화 대단지로서 주목받아 왔다. 지난 6일 견본주택 개관 이후로는 더욱 뜨거운 관심이 이어져, 사전 예약으로만 관람이 가능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오픈 후 4일간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1순위 청약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구미시,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에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인 자(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 중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지역별 및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자가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계약금 완납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문의전화가 꾸준히 있었을 만큼 분위기가 뜨거웠고, 개관 이후로는 더욱 많은 관심이 쏠려서 관람 인원을 상향 조정해야 했을 정도”라며 “대규모 공원을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갖춰졌을 뿐 아니라 평면과 커뮤니티, 조경, 주차 대수에 이르기까지 주변 단지와는 차별화된 완성도를 자랑해 내방객들 역시 적극적으로 청약 의지를 보여 주셨다”고 전했다.한편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은 경상북도 구미시 도량동 일원에 총 3개 단지,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1개동, 2643가구의 초대형 아파트 단지로 지어진다. 단지별로는 △1단지 1350가구 △2단지 1032가구 △3단지 26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번에 공급되는 1단지는 타입별로 △84㎡A 614가구 △84㎡B 40가구 △98㎡A 260가구 △98㎡B 200가구 △110㎡ 236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경북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 일원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7년 3월 예정이다.
- 가을 분양물량 ‘풍성’…뉴:홈 사전청약 접수 시작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10월 셋째주 가을 성수기를 맞아 풍성한 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다. 눈여겨볼 만한 브랜드 아파트와 저렴한 분양가로 눈길을 끌었던 뉴:홈 사전청약 접수까지 진행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1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에는 전국 19곳에서 총 8,448가구(일반형·나눔형·선택형·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영구임대·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특히, 뉴:홈으로 그동안 공급된 적이 없었던 선택형공공임대 물량의 청약이 예정됐다. 공공임대 분양주택과 유사하게 6년 동안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한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구리갈매역세권’(230가구, 선택형), ‘남양주진접2’(287가구, 선택형) 등의 청약 접수를 한다.나눔형의 경우 시세대비 70% 이하의 저렴한 분양가로 책정된다. 5년의 의무거주기간을 채우면 공공에 환매가 가능한데 이때 매도자는 시세차익의 70%를 가져간다. ‘하남교산’(452가구, 나눔형), ‘안산장상’(440가구, 나눔형)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일반형은 ‘남양주진접2’(381가구, 일반형), ‘구리갈매역세권’(230가구, 일반형), ‘인천계양’(614가구, 일반형) 등의 청약이 이뤄진다.대형 브랜드 건설사 아파트 물량도 눈여겨볼 만하다. 서울 강동구 ‘더샵 강동센트럴시티’(168가구) 강원 춘천시 ‘더샵 소양스타리버’(855가구), 강릉시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794가구) 등의 1순위 청약이 이뤄진다.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7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3곳, 정당 계약은 4곳에서 이뤄진다. 오는 17일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원에 건립되는 ‘더샵 강동센트럴시티’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6층~지상 38층, 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70가구 중 16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 5호선 강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같은 날 현대건설은 경기 수원시 서둔동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14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13㎡ 총 482가구 규모다. 여기산공원, 서호공원, 서호꽃뫼공원, 국립농업박물관이 인근에 위치해 주거여건이 쾌적하다.같은 날 포스코이앤씨는 강원 춘천시 소양동 일원에 짓는 ‘더샵 소양스타리버’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6층, 11개 동, 전용면적 39~112㎡, 총 1,039가구 중 85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경춘선 춘천역을 통해 용산 및 청량리 등 서울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 강릉시 견소동 일원에 짓는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17층, 15개 동, 전용면적 75~142㎡, 총 794가구 규모다. 송정·안목해변과 인접해 오션뷰 조망(일부세대 제외)이 가능하다.
- 청약 시장 '양극화' 심화…서울·인천 검단 몰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아파트 청약시장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천 검단신도시에 수요가 몰리면서 청약 경쟁률이 급등했다. 반면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청약 결과가 저조해 양극화가 심화됐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삼성동 일대.13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0.0대 1로 8월 19.9대 1에 비해 낮아졌다.청약 경쟁률이 낮아졌지만, 청약 미달률도 감소했다. 전국 청약 미달률은 1순위 기준 8월 26.4%에서 9월 10.8%로 감소했다. 서울·인천·부산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경기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청약결과가 나타났다. 9월 1순위 청약경쟁률은 △서울 77.0대 1 △인천 17.2대 1 △부산 16.3대 1 △충북 13.0대 1 △강원 13.0대 1 △전남 5.4대 1 △광주 4.2대 1 △경기 1.7대 1 △울산 0.8대 1 △제주 0.2대 1 △경남 0.0대 1 등으로 나타났다.9월 1순위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로, 111.5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서울 동대문구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 99.7대 1, 성북구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 78.1대 1, 관악구 힐스테이트 관악 센트씨엘 65.5대 1 순으로 우수한 청약 결과를 기록했다.지방 단지 중 부산 남구 더비치 푸르지오써밋이 대형 재개발,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22.3대 1을 기록했다.충북 청주시 더샵 오창 프레스티 13.0대 1, 강원 강릉시 강릉 자이 르네디오션 13.0대 1을 기록하면서 양호한 청약 결과를 기록했다.한편, 청약미달률은 1순위 기준 8월 26.4%에서 9월 10.8%로, 청약경쟁률이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청약미달률 역시 하락했다. 전국 23개 단지 136개 주택형에서 청약접수가 이뤄졌으며, 136개 주택형 중 44개 주택형에서 1순위 청약미달이 발생했다. 직방 관계자는 “서울은 청약수요 집중이 이어지고, 단지 규모가 소형이라도 대형 건설사 브랜드 등으로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인천은 검단신도시에 분양된 아파트 단지의 강세가 나타났지만, 송도신도시의 경우 소규모 단지와 브랜드의 낮은 인지도 등으로 미달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분양가 폭등에 '분상제' 아파트 수요 집중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올해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중 9곳이 분양가 상한제 단지로 나타났다. 주변 시세와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의 분양 단지에선 미계약이 나오지만, 이보다 저렴한 분양가 단지에는 청약 대기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13일 더피알에 따르면 서울을 제외한 올해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은 단지는 대전 둔산동에 들어서는 둔산자이아이파크 한 개 단지다.해당 단지는 대전 핵심 입지로 꼽히는 둔산동에서 10년 넘게 제대로 된 분양이 없는 상태에서 오랜만에 공급된 단지로 분양 전부터 지역 청약 수요자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단지라는 특수성 때문에 청약 경쟁률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분양가 상한제 단지들로 수요자들이 몰려들면서 이 달 분양을 앞두고 있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우건설은 이달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6개동, 1626가구(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전국청약이 가능하며 중·소형 평형대로 공급한다. 여기에 천안아산역과 인접해 KTX?SRT 등 쾌속 교통망을 이용하기 편리하며, 삼성디스플레이(주)가 추가적으로 ‘아산디스플레이시티2 일반산업단지’ 내 증설 예정이라 직주근접의 배후 수요도 탄탄하다.현대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2716번지 일대에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60~85㎡ 아파트 851가구와 전용면적 84~119㎡ 오피스텔 945실, 총 1796가구 규모의 대단지 주거복합단지로 이번에는 아파트 851가구만 먼저 분양에 나선다.우미건설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일대 ‘다운2지구’에서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 더 시그니처’를 분양한다. 울산 다운2지구의 첫 민간분양 아파트로 다운2지구 B-2블록에 지하 3층~지상 25층, 20개동, 총 1,43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초중고교, 상업용지, 근린공원 용지 등 도보권내 위치한다. 금강주택은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서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7차 센트럴파크 ’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10개동, 전용면적 74㎡·84㎡, 총 662가구 규모다.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등의 메리트를 갖춰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 수도권 아파트 공급 ‘통계 작성 이래 최저’…가뭄 해소할 분양 기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올 하반기 분양시장에서는 그동안 공급이 뜸했던 수도권에 새 아파트가 분양된다. 누적된 갈아타기 수요 등으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거두게 되는 곳도 생겨날 전망이다. 의정부 센트럴시티 투시도.수도권 지역 새 아파트가 주목받는 것은 최근 수도권 분양시장이 유례없는 ‘공급 절벽’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1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분양시장동향에 따르면 올해 1~8월 간 수도권에서는 2만9,847세대가 분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 기간(1~8월 기준) 통계 집계가 가능한 2014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공급이 가장 많았던 2015년 해당 기간(1~8월 기준) 9만9241세대와 비교하면 올해 공급물량은 69.92%(6만9394세대)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97세대와 비교해도 26.47%(1만750세대) 감소했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10월 2일 기준)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7주 연속 10%를 상회하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올해 최고 수준의 상승률이다. 특히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은 대규모 도시정비사업, 교통망 확충,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등에 대한 기대감이 부추기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공급물량 감소로 수요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기존 아파트 매매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만큼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수도권 새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청약통장도 집중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10월부터 연말까지 대형 건설사들의 주요 공급물량이 수도권에서 이뤄진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0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253-19번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부지 일원에 짓는 ‘의정부 센트럴시티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3개동, 전용면적 75~101㎡, 총 493세대 규모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을 함께 갖춘 주상복합 단지다. 금호건설은 같은달 서울시 도봉구 도봉 제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도봉동에서는 13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99세대로 조성된다. 이 중 130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 역시 이달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작전현대아파트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370세대로 이 중 전용면적 49~74㎡, 620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계양구 첫 번째 ‘두산위브더제니스’ 브랜드 단지다. DL건설 컨소시엄은 12월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AA29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9개동, 총 732세대로 공급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SK에코플랜트,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은 하반기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 113-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매교역 팰루시드’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2개동, 총 2178세대다. 전용면적 48~101㎡, 1234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 7년 만에 첫 선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528가구 일반분양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은 이달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에서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투시도)’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대전 내 주거선호도가 높은 관저동 일대 7년 만에 나오는 새 아파트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관저동 일대 도시개발사업지구인 계백지구 A1, A2블록에 지하 2층~3층, 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총 660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전 세대가 소비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임대를 제외한 52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주변으로 다양한 개발 호재가 진행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약 529만㎡(160만평) 규모의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고 이미 1단계 개발이 완료된 도안신도시는 2~3단계 개발도 계획돼 있다.계룡에서 신탄진까지 이어지는 철도 개발 계획인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발계획 추진 등 교통개선이 계속되고 있다. 인근에는 건양대학교 병원, 롯데마트, CGV, 맥도날드, 스타벅스, 관저문예회관 등 의료·문화·편의시설이 다양하게 자리하고 있다. 더불어 단지 주변으로는 도안근린공원, 구봉산 등산로, 느리울근린공원 등 녹지환경도 풍부해 쾌적한 생활이 기대된다.느리울초, 가수원초, 느리울중, 동방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도보권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학원가 및 가수원 도서관도 가까워 우수한 면학분위기를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개방감과 채광 및 통풍을 높였으며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 수변 가든, 어린이 놀이터 등을 구성해 쾌적함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법정 기준보다 많은 주차대 수(A1블록은 가구당 1.33대, A2블록은 가구당 1.36대)를 확보하는 등 실생활의 편리함을 높인 점도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대전광역시 분양시장은 최근 분양 단지가 올해 역대 최다 청약자를 모집하는 등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 상당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 작다고 외면 받던 전용 49㎡의 반란…소형 경쟁률 '껑충'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올해 아파트 청약 결과 소형 타입 경쟁률이 전년 대비 두 배가량 뛴 것으로 나타났다. 1~2인 가구가 10명 중 6명에 달하고, 평면 진화로 소형임에도 넉넉한 실내를 갖춘 것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11일 부동산인포가 청약홈 아파트 청약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올해 59㎡(이하 전용면적) 미만 소형 타입 평균 경쟁률은 10.74대 1로 조사됐다.수도권에서 나온 49㎡ 타입이 경쟁률 상승을 이끌었다. 서울 ‘호반써밋 개봉’이 29.4대 1,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11.67대 1, 의왕 ‘인덕원 퍼스비엘’ 9.43대 1 등을 기록해 관심이 높았다.특히 올해 59㎡ 미만 경쟁률은 지난해(5.65대 1)보다 약 2배 뛰어 오름세가 두드려졌다. 반면 중대형 타입은 경쟁률 변화가 크지 않았다. 84㎡는 6.18대 1→9.89대 1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고, 84㎡ 초과는 10.51대 1→9.32대 1로 오히려 경쟁률이 떨어졌다.이는 소규모 가구 증가라는 사회구조 변화가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이다. 통계청 장래가구추계에 따르면 2020년 1~2인 가구는 59.2%에 달하고, 2030년 67.4%, 2040년 72.4%, 2050년 75.8%를 기록할 전망이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소형임에도 발코니 확장 시 넉넉한 내부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드레스룸, 팬트리 등 공간 효율을 극대화한 설계가 다수 도입된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라며 “전월세를 놓기도 수월해 투자 목적으로 관심을 두는 수요도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분양중인 소형 타입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GS건설 시공 서울 ‘은평자이 더 스타(투시도)’가 대표적이다. 총 312가구 규모며, 현재 소형주택(49㎡) 일부 가구를 분양 중이다. 계약금 2000만원 정액제를 진행 중이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즉, 2000만원만 내면 입주 때까지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이 없다. 2026년 5월로 예정된 여유 있는 입주일도 장점이다. 인테리어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의 풀옵션 제공도 특징이다. 유럽산 포셀린타일, 시스템에어컨, 시스클라인, 오브제냉장고, 식기세척기 등을 기본 제공한다. 가구당 1대 이상의 주차도 가능하고, 2개의 욕실과 넉넉한 수납공간 등도 돋보인다.분양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완판됐고 현재 소형주택만 일부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라며 “계약자 혜택은 실제 1억원 가량이며, 최근 개선된 시장 분위기를 타고 계약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어 조만간 완판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한편 경기 의왕에서는 태영건설이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총 733가구)’을 지으며 이 중 5032가구가 10월 일반분양 예정이다. 37㎡ 타입 92가구가 분양 시장에 나온다. 삼성물산 컨소시엄 수원 ‘매교역 팰루시드’도 총 2178가구 중 1234가구가 분양된다. 48㎡ 타입 3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광명에서도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트리우스 광명’ 총 3344가구를 공급하며 730가구를 일반분양으로 내놓는다. 이 중 36㎡ 타입 142가구가 분양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불타는 중동, 들끓는 유가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1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불타는 중동, 들끓는 유가-위스키도 ‘메이드 인 코리아’…술, 판이 바뀐다-새마을금고 76곳 ‘건전성 경고등’-내 일을 만드는 기업을 찾습니다-[사설]불길 커지는 新중동 전쟁…안보·경제 리스크 대비해야-[사설]기촉법 일몰 방치한 여야, 줄도산 놔두며 민생 외치나△종합-시총 반년새 9兆 불어났지만…거래소 절반 ‘매출 0원’ 문닫을 판-“노동시장 남녀 소득 격차 규명”…노벨겨제학상에 클로디아 골딘△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공포-이란 후원받는 헤즈볼라도 참전…미국-이란 대리전 비화 우려-하마스 지원금 됐나…美 ‘이란 자금동결 해제’ 논란-금융시장 불똥…글로벌증시 동반 약세, 유가 다시 껑충△종합-美 파업 장기화에 현대차·기아 판매 쑥…배터리는 ‘파업 번질라’ 촉각-美, 삼성·SK 中공장에 반도체 장비 공급 허용-가격·대출금리 내리니 월세→전세로…아파트 전세 비중 28개월 만에 최대-부실채권 비율 10% 넘는 새마을금고, 반년새 3배나 늘어△K위스키가 온다-증류소 짓고 유명브랜드 인수 추진…위스키 열풍에 과감한 투자 잇따라-희석식 주류 중심의 주세법 개선해야-억대 위스키도 순식간에 완판…글로벌 브랜드도 韓시장에 구애△정치-총선전 마지막 국감…상임위 곳곳 대격돌-탈부산 하태경의 험지출마론, 정치권에 나비효과 불러올까-여야 ‘사전투표율 최고’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막판 총력-또 낙마할라…이번엔 헌재소장 공백 우려-예비군들 내낸부터 北인권 실상 교육 받는다△경제-美고용지표에 놀란 환율…CPI 발표 긴장-김동철 전기료 인상 의지, 與 움직이나-피자부터 구내식당까지…외식물가 고공행진-리얼돌 수입 1000건 돌파…“규정마련 시급”△금융-전송대행기관 어디로…보험-의료계 충돌 불가피-“산은법 개정이 우선”…산은, 올해 부산 이전 힘들다-금감원, 국내외 변동성 모니터링 확대-함염주 하나금융 회장, 유럽서 ‘K금융 세일즈’△Global-아프간 강진에 2400명 넘게 숨져…유엔 “긴급 지원 촉구”-뜨거운 美 고용에 이·팔 전쟁까지…뉴욕증시 불확실성 커져-美상원의원단 만난 시진핑 “관계개선할 이유 1000가지”-‘홍콩의 중국화’ 가속도, 취업때도 중국어 ‘필수’△산업-물류비·원재룟값 안정화…한국타이어 ‘질주’-포스코, 제철소 정상화 1년도 안됐는데…파업 깃발 든 노조-“세상 움직일 도전 함께하자”…실리콘밸리서 외친 한종희-OLED 1위 LG, 이번엔 핵심소재 국산화 ‘쾌거’-삼성전기, 현대차·기아에 전장용 카메라 공급△산업-발열 이어 와이파이 장애?…아이폰15 품질 논란-글로벌 빅테크와 법적분쟁 느는데…개인정보위, 행정소송 예산 고작 2억-“한류 열풍에 한국어 인기…글로벌 성장 해답 찾았죠”-GS25, 오늘부터 제주~내륙간 반값 택배 서비스…감귤은 제외△제약·바이오-출범 2년차 때 삼바는 대박…롯바는 주춤, 왜-비급여 시장 진입한 ‘메가카티’…엘앤씨바이오, 퀀텀점프 넘본다-해외 매출 우상향…미소 짓는 오스템임플란트-동아에스티·GC녹십자, 면역질환 신약개발에 머리 맞댄다△증권-중동발 악재까지 터졌다…3高 엎친데 덮친 코스피-실적부진, 마침표 찍을까…삼성전자 발표에 쏠린 눈-금융·IT융합 선진시장 배우자…금투업계 CES 간다△증권6조 원금손실 우려…ELS 투자자 가시방석-만호제강 고의상폐 의혹에 속타는 2대주주·개미들-다음 타자 ‘서울보증보험’…IPO 백투백 홈런 도전-금감원 ‘금융투자검사 조직’ 대수술…3국 체제·인력 30% 증원△부동산-차세대 래미안, 서울 시내 정비사업 정조준-매물 쌓이는 강남3구, 왜?-실수요자 집중…이문·광명 청약대어 출격-임차인, 갱신계약서 작성시 ‘해약 통보’ 명기해야△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산-환희·감동·눈물…파리서 다시 한번-역대 최고 수입 1조원 거뒀다지만…이번에도 적자는 못 면했다-과거의 영광에 취한 농구·배구…亞서도 명함 못 내밀 수준으로 퇴보-양궁 金 4개 포함 메달 11개 뒤엔 현대차그룹의 39년간 지원 있었다△스포츠-“우승 목표 이뤘으니…남은 것은 평균타수 1위”-‘2시간 00분 35초’ 키프텀, 세계신기록-손흥민 휴식?…클린스만 “해외파들 뛰고싶을 것”-‘빅클럽 활약’ 김민재·황희찬, A매치 출격하나△문화-장터로…창고로…아흔아홉 굽이 강릉여인의 서울기행을 더듬다-이 책 하나 읽어보니…한양 구경 한번 잘했네△피플-양육비는 아이들의 생존권…희망의 손길 동참해주길-돼지방광 소화기 등 소방 유물 119점 한자리에-박종환 전 감독, 대한축구협회장으로…오늘 축구회관 영결식-LG유플러스, 부산국제영화제 OTT 시상식 공식 후원-SKT, 국가대표 응원 캠페인 성료…후원금 1억 기탁△오피니언-[목멱칼럼]한국판 ‘잃어버린 20년’ 피하려면-[생생확대경]막말·맹탕국감 올해도 되풀이되나-[기자수첩]진퇴양난 ‘김행랑’ 사태, 결자해지해야△전국-연간 수백억 적자 용인경전철, DRT로 이용률 높인다-고양시의회 파행에…시민 안전·복지사업 중단 위기-인천 전동킥보드 사고↑…4년간 사상자 202명 달해△사회-꽃집 간판에 ‘PACEM’, 단체 대화방엔 ‘돔황챠’…부끄러운 한글날-예술이 된 자연·디지털생태계 공원서 산책하며 감상해볼까-커피 월 15만원? 녹차 티백으로 바꾸세요-해외로 유출된 산업기술, 10건 중 6건은 중국으로-‘민주당 돈봉투 의혹’ 윤관석 공판, ‘50억 클럽’ 박영수는 12일에
- 이문·광명 청약 '대어' 뜬다…촉각 곤두세우는 실수요자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강북 알짜 재개발 구역인 이문3구역과 광명뉴타운 등 실수요자의 관심이 많은 단지가 줄줄이 분야에 나선다. 내년부터 공급 부족으로 분양가도 상승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 경쟁률이 치열할 전망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아이파크자이’가 분양 예정이다. 이문·휘경뉴타운 이문3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1층, 25개 동, 총 4321가구의 공동주택 3개 단지와 오피스텔 1개동 594실로 구성했다. 전용면적 20~102㎡ 총 4321가구 중 1467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서울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 초역세권 입지로 천장산과 중랑천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최고 41층 높이로 조성하는 만큼 일부 세대에서는 망우산, 용마산 등의 ‘산조망’이 가능하다.경기도에서도 실수요자가 눈여겨보던 단지가 잇따라 분양에 나선다.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광명뉴타운 2구역을 재개발한 ‘트리우스 광명’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 동, 전용면적 36~102㎡ 총 3344가구 규모로 이 중 73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024년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로 선분양 아파트보다 이른 시일 내에 입주할 수 있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지하철 1호선 개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반경 1㎞ 내에 광명 전통시장과 롯데시네마 등 쇼핑·문화시설이 가깝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광명초, 광명북중, 광명북고 등 다수의 초중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철산자이 브리에르’는 철산주공 10·1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단지로 지하2층~지상 최고 40층 14개 동 총 1490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 39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 단지는 안양천을 사이에 두고 서울 구로구와 마주 보고 있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과 1호선 개봉역, 구일역이 인접해 이용이 편하다. 단지 주변으로 광명북초, 광명북중, 광명북고 등의 학교가 있어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철산역 인근 학원가와 목동 학원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단지 모습.전문가들은 서울 인허가·착공실적 급감으로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가운데 분양가도 오르는 추세여서 하반기 청약 열기는 더 뜨거운 것으로 예상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의 청약 경쟁률은 지난 9월 16.44대1이었지만, 7월119.95대1, 8월 91.11대1에 달했다.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연구위원은 “이문뉴타운과 광명뉴타운은 앞서 청약 흥행에 성공한 전례가 있다”며 “신축 신호도가 높고 청약시장 열기가 뜨거운 만큼 높은 경쟁률로 마감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수석연구위원은 “최근 올해 분양 예정이던 단지가 일부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고분양가도 예상돼 순차적으로 분양하는 단지에 대한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 경기 덜 타는 역세권 입지…"희소성 큰 지방서 더 인기"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역세권 아파트에 대한 인기는 여전하다. 특히 지방의 경우 수도권 대비 상대적으로 지하철역사가 적은 만큼 희소성이 커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다.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 조감도.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지방에서 공급된 단지(100가구 이상)는 52개 단지다. 이중 역세권 단지는 9개 단지로 전체 중 17% 수준에 불과하다. 역세권 단지는 청약 성적도 좋다. 9개 단지 중 3개 단지를 제외한 모든 단지가 순위 내 마감됐으며, 4개 단지가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지방 역세권 단지는 몸값도 남다르다.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더라도 역과의 거리에 따라 가격 차이가 상당하다. KB부동산에 따르면, 광주지하철 1호선 상무역 바로 앞에 있는 ‘상무SK뷰’의 전용면적 84㎡A 타입의 평균 매매 가격은 6억 5000만원이다. 이는 동일 지역 비역세권 단지인 ‘Y’ 아파트(전용면적 84㎡A 타입) 평균 매매 가격(5억2000만원) 대비 1억3000만원 이상 높은 수준이다.지방 역세권 아파트는 매매 수요도 많다.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위치한 ‘동래효성해링턴플레이스’(총 762세대)는 부산지하철 3·4호선 미남역 역세권으로, 올해(1~8월) 단지의 매매 건수는 49건을 기록했다. 반면, 동기간 같은 생활권에 위치한 비역세권 아파트 ‘H’ 아파트(총 710세대)의 거래건수는 8건에 그쳤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성되면서 내 집 마련에 가장 중요한 입지요소 중 ‘역세권’ 단지에 대한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역세권 단지는 정주여건이 우수해 매매 및 전월세 환금성도 뛰어나며, 불황에도 가격 하락폭이 크지 않아 자산가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전했다. 이렇다 보니 역세권이거나 역세권 예정인 입지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금호건설은 울산 남구 신정동 1154-7번지 일원에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울산도시철도(트램) 1호선 정차역이 공업탑 로터리 인근에 추진되고 있어 향후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전망이다. 단지는 봉월로, 삼산로, 수암로 등이 만나는 공업탑 로터리를 통해 울산 시내, 외곽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울산중앙초, 신정초, 월평중, 울산공고, 울산여고, 신정고, 울산여고 등 울산 명문학군이 단지 변경 1km 이내에 있으며, 문수로 일대 유명 입시학원이 몰려 있는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롯데마트, 홈플러스, 울산광역시청, 울산남구청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도보 거리에 울산대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남산근린공원, 태화강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는 전용 84㎡A·B·C 타입, 총 402세대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대전 서구 관저동 일원에 짓는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 1단지 330세대, 2단지 330세대로 구성됐다. 단지 인근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관저역 개발이 추진중이며, 호남고속도로 서대전IC 등이 가깝다. 느리울초, 가수원초, 느리울중 등 교육환경을 갖췄다. 또 건양대병원과 롯데마트, CGV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는 물론 느리울 근린공원, 가수원 근린공원 등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한화 건설부문은 대전 서구 도마동 일대에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11월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39~101㎡, 총 818세대로 조성되며, 이중 584세대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도마역(가칭)이 도보권에 조성될 예정이며, 충청권 광역철도 개발도 추진 중에 있어 향후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누릴 전망이다. 도마네거리 중심상권, 도마큰시장 등이 가깝고 유등천, 우량산도 인근에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