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제조업 특화 지산 ‘시흥매화 센트럴 M플렉스’ 6월 분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제조업 특화 지식산업센터가 매화일반산업단지에 공급된다.대창은 경기도 시흥시 매화일반산업단지 A4-3블록에서 ‘시흥매화 센트럴 M플렉스’를 이달 중 분양에 나선다. 연면적 5만5760.58㎡에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시공사는 강산건설이다.‘시흥매화 센트럴 M플렉스’ 는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제2경인고속도로·평택-파주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아울러, 단지 주위로 신안산선(2023년 개통 예정)과 월곶-판교선(2025년 개통 예정)이 모두 지나는 매화역 신설이 예정돼 있다. 개통 완료 시, 광명까지 5분이면 이동할 수 있고, 여의도와 강남 등지도 각각 20분대·30분대면 도달 가능하다. 높은 미래가치도 지녔다. 사업지 주변으로 판교테크노밸리 3배 규모에 달하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가 조성된다. 고용인원 1만 여명을 비롯, 일자리 창출 9만6000여개·기업체 2200여개 ·부가가치 2조5000억원 등이 추산된다.투자가치도 높다. 아파트 등 주택시장을 겨냥한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이 잇따라 발표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지식산업센터로 구성된다. 청약이나 전매 제한 등의 규제가 없고, 분양금액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해, 소액으로 투자가 용이하다. 오는 2022년 말까지 재산세 37.5% 감면 등 다양한 세제 혜택도 제공된다.분양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와 저금리 기조가 맞물려 수익형 부동산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지식산업센터가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며 “매화일반산업단지 핵심입지에 조성되는 ‘시흥매화 센트럴 M플렉스’ 는 입주 기업의 비즈니스 편의를 위한 특화설계를 다수 선보이는데다, 인근 3기 신도시 지정에 따른 수혜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고 덧붙였다.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일원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3년 상반기 예정이다.‘시흥매화 센트럴 M플렉스’ 조감도. (사진=대창)
- SGC이테크건설, ‘구리역 더리브 드웰’ 6월 분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SGC이테크건설이 6월 경기 구리시 수택동에서 ‘구리역 더리브 드웰’을 선보인다.‘구리역 더리브 드웰’은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7층~지상 29층 1개동, 오피스텔 전용 63·84㎡ 78가구, 생활숙박시설 전용 40·43·57㎡ 172가구 등 총 250가구와 상업시설로 구성된다.경의중앙선과 지하철 8호선 연장선(2023년 예정)이 지나는 구리역이 가까운 더블역세권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롯데백화점, 대학병원, 전통시장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주변에 형성돼 있다. 이밖에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수택뉴타운, 푸드테크밸리 등 각종 개발호재도 예고돼 있어 기대감이 높다.‘구리역 더리브 드웰’은 오피스텔·생활숙박시설로, 전매제한 및 청약·대출 제한이 없다. 생활숙박시설의 경우 다주택자 범위에서도 벗어나며, 2룸과 2.5룸 등 혁신설계를 통해 공간효율성을 극대화했다.다양한 개발호재도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단지 주변에는 수택뉴타운, 전통시장 현대화, 푸드테크밸리 등의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수택뉴타운의 경우 대형 브랜드 아파트들이 대규모로 들어서는 등 새로운 주거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이어 푸드테크밸리는 사노동 일대에 한국판 뉴딜사업으로 추진 중인 ‘e-커머스 물류단지’에 푸드테크 관련 기업을 위한 특화 업무용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리시는 푸드테크밸리 조성을 통해 새로운 산업 성장 및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구리역 더리브 드웰’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구리역 더리브 드웰 투시도. (사진=SGC이테크건설)
- 7월 인천계양 1050가구…3기신도시, 사전청약열차 출발(종합)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다음달 인천계양 3기 신도시에서 1050가구 사전청약이 시작된다. 인천계양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3기 신도시 곳곳에서 3만200가구 사전청약이 줄줄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과천 지식정보타운 등 수도권 본청약 물량도 9000가구가 풀려, 올 하반기는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들에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인천계양 사전청약 물량 박촌역 인근…2025년 입주인천계양 신도시 항공위치도(사진=3기신도시 홈페이지 갈무리)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인천계양 신도시 지구계획을 승인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계양은 총 면적 333만㎡로 1만7000가구 공급을 확정지었다. 여의도공원 4배 규모, 전체 신도시 면적의 27%에 달하는 공원·녹지가 조성되고 판교 테크노밸리 1.7배 규모의 일자리 공간(전체 면적의 22%)을 조성키로 했다. 전체 주택 중 35%인 6066가구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공공분양주택 2815가구 중 1050가구가 오는 7월 사전청약으로 풀린다. 사전청약 대상은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 인근으로 기존 도심 기반시설 이용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지역이란 점이 특징이다.신도시 내 일부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창의적인 공간활용을 꾀하고, S-BRT 등이 가까운 중심거점지역은 주거·상업·자족시설과 녹지가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조성한다. 국토부는 전체 면적의 22%에 달하는 일자리 공간, 즉 자족공간엔 ICT-디지털 콘텐츠 등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인천 D.N.A 혁신밸리·상암 DMC·마곡지구와 연계해 수도권 서부지역의 일자리 밸트를 만든단 구상이다.이와 함께 인천계양에 보행특화도시, 창의혁신도시, 아이돌봄교육도시 등의 특화전략을 마련해 추진한단 계획이다. 보행특화도시를 위해 어디서나 5분 이내로 걸어서 갈 수 있는 선형공원 ‘계양벼리’를 조성하고, 계양벼리를 중심으로 생활SOC를 배치한다.교통망은 김포공항역~계양지구~대장지구~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S-BRT가 들어설 예정이다. 주변 철도노선(5·7·9호선, 공항철도, GTX-B 등)으로의 연결이 가능할 전망이다. 국도39호선(벌말로) 및 경명대로 확장은 설계를 진행 중이며, 사업지구에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방향으로의 접속도로 및 나들목을 신설해 서울방향 교통여건도 개선할 예정이다. 인천계양 신도시는 2023년 본청약 후 2025년에 입주할 수 있게 된다.◇과천 지정타 500가구 등 본청약도 9000가구인천계양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3기 신도시 9400가구 등 총 3만200가구의 사전청약 물량이 쏟아진다. 기존 계획된 본청약 물량 9000가구까지 합치면 올 하반기는 작년 동기 대비 4배 이상인 3만9000여 가구가 쏟아진다.3기 신도시 사전청약은 10월 남양주왕숙2(1400가구), 11월 하남교산(1000가구), 12월 남양주왕숙(2300가구)·부천대장(1900가구)·고양창릉(1700가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이외 공급되는 지역은 △7월 남양주진접(1600가구), 성남복정1(1000가구), 의왕청계(300가구), 위례(400가구) △10월 성남신촌(300가구), 성남낙생(900가구), 성남복정(600가구), 의정부우정(1000가구), 군포대야미(1000가구), 의왕월암(800가구), 수원당수(500가구), 부천원종(400가구), 인천검단(1200가구), 파주운정(1200가구) △11월 시흥하중(700가구), 양주회천(800가구), 과천주암(1500가구) △12월 부천역곡(900가구), 시흥거모(1300가구), 안산장상(1000가구), 안산신길(1400가구), 동작구수방사(200가구), 구리갈매역세권(1100가구), 고양장항(800가구) 등이다. 지구계획이 확정된 인천계양 이외 나머지 신도시는 현재 지구계획 확정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등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남양주 왕숙·하남교산은 오는 7월경, 고양창릉·부천대장은 오는 10월경에 지구계획을 모두 확정할 예정이다. 하반기엔 공공분양주택 본청약 물량도 9000가구 풀린다. △7~8월 과천지식정보타운(500가구), 안성아양(600가구), 강서아파트(300가구), 파주운정(700가구), 시흥장현(500가구), 인천검단(1700가구), 인천영종(900가구) △9~10월 고양지축(600가구), 인천영종(600가구, 인천검단(800가구) △11~12월 대방아파트(100가구), 공릉아파트(100가구), 평택고덕(300가구), 성남판교대장(700가구), 부천괴안(200가구) 등이다.
- 인천계양 시작으로…올해 3만 사전청약 어디서 나올까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올해 하반기 3기 신도시 9400가구를 비롯한 총 3만여 가구의 사전 청약 물량이 쏟아진다. 기존 계획된 본청약 물량 9000가구까지 합치면 올 하반기는 작년 동기 대비 4배 이상인 3만9000여 가구가 공급돼 무주택자의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집중될 전망이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부터 수도권 공공택지 내 공공분양주택 3만200가구를 사전청약을 통해 조기 공급한다. 사전 청약은 공공분양주택의 공급을 본청약보다 1~2년 앞당기는 제도다. 사진=이데일리DB국토부는 사전 청약으로 7월 4400가구, 10월 9100가구, 11월 4000가구, 12월 1만 2700가구 등 총 네 차례에 걸쳐 3만200가구를 공급한다. 2022년에는 3만2000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이 시행될 예정이다.3기 신도시 사전청약은 7월 인천계양(1만1000가구)을 시작으로 남양주왕숙2(1400가구)는 10월, 하남교산(1000가구)은 11월, 남양주왕숙(2300가구)·부천대장(1900가구)·고양창릉(1700가구)은 12월에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그 외 공급되는 지역은 △7월 남양주진접(1만6000가구), 성남복정1(1000가구), 의왕청계(300가구), 위례(400가구) △10월 성남신촌(300가구), 성남낙생(900가구), 성남복정(600가구), 의정부우정(1000가구), 군포대야미(1000가구), 의왕월암(800가구), 수원당수(500가구), 부천원종(400가구), 인천검단(1200가구), 파주운정(1200가구) △11월 시흥하중(700가구), 양주회천(800가구), 과천주암(1500가구) △12월 부천역곡(900가구), 시흥거모(1300가구), 안산장상(1000가구), 안산신길(1400가구), 동작구수방사(200가구), 구리갈매역세권(1100가구), 고양장항(800가구) 등이다. 사전청약 대상인 공공택지는 지구계획 수립, 토지보상, 조성공사 등이 차질없이 진행중이며, 지구계획 승인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사전청약이 시행된다. 주거복지 로드맵,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으로 발표한 8만가구 규모의 중소규모 택지는 대부분 지구지정 및 지구계획 승인을 완료했으며, 성남복정1, 남양주진접2 등 10곳은 조성공사가 진행중이다. 나머지 지구는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다.3기 신도시 등 수도권 30만가구 공급계획은 지구계획 수립과 토지 보상을 병행하는 등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중이며, 올해 연말까지 24만가구의 지구계획을 순차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지구계획이 확정된 인천계양 이외 나머지 신도시는 현재 지구계획 확정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등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남양주 왕숙·하남교산은 오는 7월경, 고양창릉·부천대장은 오는 10월경에 지구계획을 모두 확정할 예정이다. 자료=국토부이밖에도 올 하반기 공공분양주택 본청약 물량은 9000가구가 공급된다. △7~8월 과천지식정보타운(500가구), 안성아양(600가구), 강서아파트(300가구), 파주운정(700가구), 시흥장현(500가구), 인천검단(1700가구), 인천영종(900가구) △9~10월 고양지축(600가구), 인천영종(600가구, 인천검단(800가구) △11~12월 대방아파트(100가구), 공릉아파트(100가구), 평택고덕(300가구), 성남판교대장(700가구), 부천괴안(200가구) 등이 예정돼있다.이에 따라 올 하반기에는 작년 동기 대비 4배 이상인 3만9000가구 공공분양주택이 수도권에 공급돼 무주택 실수요자의 청약 대기수요를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인천계양을 시작으로 3기신도시의 지구계획을 연내 모두 확정하고,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 기회를 앞당길 수 있도록 3기신도시 사전청약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중기 52만곳 덮친 52시간제, 제2 벤처붐 찬물 끼얹나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주요 기사다. △1면-중기 52만곳 덮친 52시간제, 제2 벤처붐 찬물 끼얹나-5월 수출 사상 최대 반도체만 100억달러-공시가 상위 2%에 부과 與 종부세 개편 급물살-롤러코스터 탄 스팩, 개미 투자 주의보-[사설]문 대통령·재계회동, 이재용 사면 매듭 푸는 계기 되길-[사면]확대 시행 주 52시간 근로제, 현장 어려움 외면 말아야△줌인&-보고서 대신 카톡, 유니폼 폐지…격식 벗고 혁신 입은 권준학 행장-12월부터 전기요금으로 탈원전 비용 보전한다△개미 스팩 투자 주의보-12% 급등한 다음날 8% 급락…투기세력이 돌린 폭탄, 개미가 떠안을라-201곳 중 101곳 합병…48곳은 대상 못 찾아 상폐-1분기에만 274곳 상장했던 美 스팩시장…4월엔 10곳에 그쳐△조국 회고록 논란-조국의 시간에 붙들린 與 자중지란…宋, 어떤 입장 내놔도 후폭풍 클 듯-조국, ‘사과’한다더니 “檢·言 합작 낙인찍기” 주장-사전 예약판매로 10억원 매출…온·오프라인 주문 이어져△중기 주 52시간제 확대 시행 -일할 사람 없는데다 초과근무도 막혀…“한달 뒤 범법자 되거나 문 닫거나”-“50인 미만 사업장에도 1년 계도기간 줘야”-1~2년 유예 ‘근로기준법 개정안’ 논의 지지부진…여 “일단 시행”△지능화하는 짝퉁거래-명품 이어 홍삼에 BTS굿즈까지 감쪽같이 베껴…불황에 살판난 ‘가짜-시내 한복판 주택 급습하니…가짜 명품 쏟아져-“온라인 타고 우후죽순 퍼져나기…단속 특사경 확대 필요”△정치-윤석열 “더 이상 좌고우면 않겠다” 대선 광폭행보…국민의힘 합류 시사-정의용 “韓, 선진·기도국간 가교 역할 맡아…기후 대응 선도”-이인영 “금강산 관광사업 정상화 추진” 현정은 “개성공단·금강산 재개됐으면”-北, 김정은 바로 밑 ‘제1비서’ 신설…최측근 조용원 가능성-軍 ‘성추행 피해 女부사관 극단 선택’ 합동수사-“응원해 주시면 ‘감자’하겠다” 최문순 강원지사 대선 출마△경제-5워러 수출 32년만에 최대폭 증가…15개 주력품목 중 14개 ‘플러스’-정부, 수소전문기업 11곳 지정…R&D·수출 지원△금융-법정금리 인하 시행도 전에 더 낮추자는 정치권-가상자산 열풍에 은행 수익도 쑥-순이익 늘고 증자 덕에…올 들어 은행 자본건전성 개선-공모주 청약 광풍 사라지자…은행 가계대출 감소△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자강 통해 당 개혁·쇄신…윤석열 전 총장 야권 빅텐트 기둥될 것”-재난지원금보다 손실보상 먼저△산업&기업-文대통령 만나는 그룹 총수…‘이재용 부회장 사면’ 언급하나-LCC 속속 운항허가 신청…사이판·괌 하늘길 열릴까-5월 완성차, 해외판매 큰폭 증가-삼성·LG ‘홈술 가전’ 대결-LG화학 업계 최초초 통합 디지털 영업 시작△산업·바이오-국산로켓 완전체 1호 ‘누리호’ 기립…이제 발사만 남았다-화장품 다 쓴 공병으로 친환경 벤치 만든 삼표-mRNA發 ‘백신 위탁 생산·개발’ 합종연횡 가속화-사기 피해금 일부 보존…업비트, 투자자 보호 나선다△소비자생활-‘찍히면 끝장’…젠더·정치 이슈에 민감해진 유통업계-맥심 커피믹스 박스 손잡이 플라스틱서 종이로 교체-법원 “오징어 어획량 제한은 공익적으로 필요”-집콕 길어지자…숙취해소용 헛개음료 울고, 보리음료 웃고△경제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합의제 권력구조·지방세력 통합…신무기 넘어 ‘나당전쟁’ 승리 이끌어-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한 삼국통일 주역…엘리트 사관학교 ‘화랑도’△증권&마켓-1년 내내 팔았던 연기금…이달 매수세로 돌아서나-“전액 비과세 혜택주는 투자형 ISA 도입해야”-마스크 곧 벗는다는데…쇼핑·화장품주 골라볼까△증권-수익률 바닥 퇴직연금, 수수료만 1조…인하 요구 거세져-KB운용 美성장주펀드 1년새 ‘순자산 2000억’-빅3 PEF ‘빅딜행보’…MBK만 남았다-‘아직 절대 강자 없다’…여성 패션플랫폼에 돈 몰려△부동산-부동산 세폭탄 첫날…되레 甲된 집주인 “싸게는 안팔아”-용산정비창 땅 ‘초고층’ 개발 지구단위 계획 변경안 공개-6개월 내 집 못 팔면 LH가 매입?…임대사업자들 ‘분통’-등록 임대주택 중 아파트는 20%뿐 등록제 폐지하면 집값 안정 “글쎄요”△K-POP-필요없는 음색 최준과 입 맞추려 가수들이 줄 선 이유-가자, 콘서트장으로…멈췄던 공연시계 6·7월 다시 작동-소유·에일리·황치열…싸이월드BGM 부른다△Book-“슴슴한 차 한잔 같은…문학의 담백한 맛 즐기세요”-225억 바이올린 진위 가린 ‘나이테’-결함투성이 주류 경제학…대전환해야△오피니언-공공플랫폼 혁신, 스타트업에 맡겨보라-드라마보다 못한 공수처의 현실-바이오 개미, 책임있는 목소리 내주길△피플-韓 슈바이처 이석로 “봉사는 삶의 본질”…봉준호 “창작 불꽃 꺼지지 않았으면”-정승일 한전 사장 “탄소중립 거스를 수 없는 대세”-“정상영 회장 유산…인재 양성 등에 쓸 것-소주성 설계자 홍장표 KDI 원장 “환경·공정 등 포용적 성장 중요△사회-“인센티브 받자” 예비군·민방위 광클릭…얀센백신 예약분 18시간 만에 마감-김오수, 취암사서 검개혁 의지…정치적 중립 시험대-“짧은거리에도 헬멧 쓰라니 계도기간 끝나면 안 탈 것”-박사방 조주빈, 2심서 징역 42년…3년 감형
- 꺼지지 않은 ‘재건축 기대감’…5월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의 당선 이후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5월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전월보다 커졌다. 특히 노원구 등 중저가 재건축 아파트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에서는 대전, 부산, 청주 등에서 집값 상승 기미가 보이고 있다. 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4%로 나타났다. 전월보다 0.05%포인트 높은 수치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은 재건축 아파트가 견인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건축 규제 완화를 시사하면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탓이다. 먼저 강북권에서는 노원구(0.76%)가 상계ㆍ월계동 재건축 위주로, 도봉구(0.57%)가 창동 역세권 주요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강남권을 보면 강남구(0.6%)에서는 압구정ㆍ도곡동 위주로, 서초구(0.59%)는 반포ㆍ서초동 위주로, 송파구(0.53%)는 잠실ㆍ가락동 위주로 상승폭 확대됐다.수도권은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소폭 축소(0.91%→0.86%)하긴 했으나 서울과 인접한 지역의 중저가 아파트 위주로 상승이 두드러졌다. 의왕시와 시흥 등이 대표적이다. 또 3기 신도시 청약 대기수요 있는 남양주시와 광역 교통호재 있는 동두천시의 가격 상승도 커졌다. 지방을 보면 대전(0.94%)은 중저가 매수 꾸준한 유성·중구 등 위주로, 부산(0.80%)은 저평가 인식 있는 기장군 위주로, 충북(0.61%)은 청주시 흥덕구 위주로, 제주(0.59%)는 제주시 위주로 상승했다.한편 전세 가격 상승률은 수도권(0.37%→0.36%)과 서울(0.20%→0.18%)은 상승폭을 축소했다. 서울은 정주여건 양호한 역세권 및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세 지속되나,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상승폭 축소됐다. 경기(0.38%)는 정주여건 또는 교통개선 기대감 있는 시흥ㆍ평택·오산시 위주로, 인천(0.81%)은 쾌적성 높은 청라·송도신도시나 상대적으로 가격대 낮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 반포 이어 고덕에서도…6월 ‘5억 로또’ 분양 나온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다음달 서울 강남권에서만 2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와 강동구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가 그 주인공이다. 최소 시세 차익은 각각 5억~10억으로 예상된다. 인천과 용인에서도 각각 씨티오씨엘1단지,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이 6월 청약을 기다리고 있다.래미안원베일리 조감도 (사진=업계 제공)3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6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와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가 분양에 나선다. 모두 500가구 이상 규모의 대단지이다. 먼저 래미안원베일리는 반포동 ‘알짜 입지’로 한강 조망이 가능한 단지다. 분양가는 3.3㎡당 5653만원로 다음달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온다. 2990가구 중 224가구가 일반분양되며 모두 49~74㎡으로 소형평형대다. 예상 분양가는 49㎡ 10억∼11억원, 59㎡ 13억∼14억원, 74㎡ 17억∼18억원 선이다. 인근 아크로리버파크 아파트의 3.3㎡ 당 시세가 1억원이 넘는 것과 비교해 ‘반값 아파트’로 평가된다. 최소 1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는 소리다. 전용 84㎡ 이하로 모두 가점제로 당첨자가 가려진다. 분양가가 9억원이 넘어 중도금 대출이 나오지 않을 뿐더러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이 없다. 또 다른 로또 단지는 DL이앤씨가 강동구 고덕강일지구(10블록)에서 분양하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 브릿지’다. 전용 84㎡와 101㎡ 593가구가 모두 일반분양된다. 고덕강일지구는 공공택지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다. 관건은 분양가다. 이곳의 분양가는 앞서 지난 2월 분양한 고덕강일 제일풍경채와 비슷한 가격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략 3.3㎡ 당 2429만원 수준이다. 전용 84㎡ 기준 8억원대, 전용 101은 9억 중반~10억원으로 책정된다. 인근의 ‘고덕리엔파크1단지’ 전용 84㎡의 호가(14억원)과 비교해 약 5억원의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 앞서 제일풍경채의 평균 당첨 가점은 84㎡은 60점 중후반~70점 초반, 전용 101㎡는 60점대 후반에 형성됐다. 다만 대형 평형대인 101㎡ 중 절반은 추첨물량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가점이 낮은 청약대기자들도 노려볼 만하다. 하지만 분양가가 9억원이 넘어 중도금대출이 불가능한 점은 명심해야한다.이 밖에도 인천 용현학익 1블록에서는 시티오씨엘 1단지가 분양한다.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첫 단지다. 전용 면적 59~126㎡ 1131가구로 이뤄진다. 씨티오씨엘 1단지를 시작으로 이곳에는 1만3000가구 규모의 ‘복합도시’가 조성된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일대가 주거 단지로 탈바꿈된다”며 “첫 단지 분양으로 꾸준한 개발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도 용인 처인구에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을 분양한다. 고림진덕지구 D1·D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270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D1블록은 1345가구 규모로, 전용 59㎡ A형 110가구, 59㎡ B형 290가구, 70㎡ 281가구, 84㎡ 664가구로 이뤄진다. D2블록은 1358가구로, 59㎡ A형 274가구, 59㎡ B형 294가구, 70㎡ 170가구, 84㎡ 620가구로 이뤄진다.
- 네이버 인증서 이용자 1천만명 돌파…MZ세대가 54.4%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MZ세대 이용자를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인증 생태계를 구축한 네이버 인증서의 성장세가 가파르다.네이버는 지난주 네이버 인증서 가입자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편의성, 안전성이 장점으로 지난해 3월 첫 선을 보인 네이버 인증서는 올해 3월 400만 명, 4월 8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며 빠른 속도로 인증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네이버 인증서는 모바일 환경에 익숙하고 비대면 방식, 편의성을 선호하는 2030세대에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알려졌다. 교육 부문에서 압도적인 제휴처를 자랑하는 점을 바탕으로 네이버 인증서 이용자의 과반수 이상(약 54.4%)이 MZ세대였다.6개 사이버대학교(세종사이버대학교, 건양사이버대학교,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재학생 약 4만 명이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해 강의 수강, 수강 신청, 시험 응시 등 교내 서비스를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고, 다수의 학교들이 차세대 인증 시스템 구축을 위해 준비 중이다.네이버는 우리은행, 연세대학교와 ‘스마트 캠퍼스 사업 구축 및 공동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며, 네이버 인증서의 활용처를 실제 대학교 캠퍼스까지 넓히기 위해 협업하고 있다. 연세대 재학생들은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해 온라인 강의 수강, 출석체크, 시험 응시가 가능할 예정이며, 네이버 학생증 발급 후 QR코드로 도서관, 학교시설 출입, 도서대출 등 다양한 오프라인 서비스 이용할 전망이다.더불어 네이버는 ▲메리츠화재, 교보라이프플래닛 등 다수의 보험회사 ▲KB증권,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DGB금융그룹, 웰컴저축은행 등 증권/은행/캐피탈, 금융 영역까지 네이버 인증서, 전자문서 제휴영역을 늘려가고 있다.또한 ▲대한민국 1위 아파트 생활 플랫폼 ‘아파트아이’, 무인 편의점 선두주자 ‘이마트24’ 등의 생활서비스 분야, ▲KT, LG U+, CJ헬로비전 등의 통신분야, ▲한국산업인력공단, 시사YBM, 사람인 등의 자격/취업 분야 등 이용자의 삶 속으로 네이버 인증서/전자문서가 더욱 스며들 수 있도록 제휴처를 넓혀가고 있다.네이버 인증서의 지난 30일간 인증 기록을 분석한 결과 청약홈, 민방위교육, 국민연금공단 순으로 이용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부동산 시장에 대한 2030 세대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간편한 네이버 인증이 인기가 높았다. 청약서비스 이용자들은 청약홈에 도입된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별도의 플러그인 설치 없이도 간편하게 청약 신청, 당첨 조회 등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이슈로 비대면 사이버 교육으로 전환한 민방위교육의 이용이 두 번째로 높았고, 국민연금 납부 내역과 예상 노령 연금액 조회가 가능한 국민연금공단 서비스의 이용이 뒤를 이었다.네이버 오경수 리더는 “비대면 트렌드 속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자리매김한 네이버 인증서는 ‘우리동네 백신알림’까지 서비스를 확장하며 더욱 이용자에게 편리한 인증 경험을 제공한다”라며 “네이버앱에서 현재 이용 가능한 제휴처는 29개, 전자문서 제휴처는 61개, 업무협약과 계약을 맺은 전체 제휴처가 127개에 달하는데, 올해 200개까지 제휴처를 늘려 네이버 인증서의 편의성을 더욱 높이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최근 네이버앱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개인을 중심으로 하는 디지털 도구들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고, 지난 27일부터는 질병청과 협업해 네이버 ‘우리동네 백신알림’ 서비스를 시작했고, 예약자의 인적사항을 확인할 때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 화성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오늘 1순위 청약 실시
- (사진제공=㈜한양)[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양은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가 지난 28일 특별공급 청약을 마치고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1순위 청약은 서울, 경기지역 거주민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24개월 이상, 주택타입별 예치금 등의 조건만 충족하면 자격이 된다.청약접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에서 진행되며, 1순위(당해지역 31일, 기타지역 6월 1일), 2순위(6월 2일)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8일이다. 당첨자는 내달 9일부터 15일까지 당첨자 서류접수를 거친 후에 내달 21~25일 5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약 130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경기 화성시 향남읍 일대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대지면적 49,243㎡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규모로 11개 동에 △61㎡ 149세대 △66㎡ 159세대 △67㎡ 106세대 △76㎡ 137세대 △84㎡ 357세대 △101㎡ 37세대 등 945세대로 코리아신탁이 시행을 맡았다.동남, 동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4베이 설계(일부 세대 제외)로 실내 채광과 통풍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코로나 예방을 위한 게스트 하우스, 남녀독서실, 피트니스센터, 국공립어린이집, 실내골프연습장, 맘스스테이션, 디지털도서관, 실내풀(유아풀) 등도 운영된다.특히 주목할만한 특화시설 운영으로는 코딩학원(코딩플레이), 초·중 영어전문 학원(YBM잉글루) 운영 예정으로 수강료를 2년간 무상지원하며, 단지 내에 입점예정이다. 또한 입주민들을 위한 단지 내 자체 셔틀버스 운행(2년간 승차비 무상)으로 학교와 향남역 홈플러스 등을 경유할 예정이고, 단지 외부 북쪽 어린이 공원에 로봇광장을 조성 운영 예정이며, 단지 커뮤니티내시설 내에 YES24 전자도서관(전자책 100만 권 열람)을 운영 예정이다.교통호재로는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사업장 인근에 2022년 개통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인 향남역(가칭)은 사업지에서 차량이용 시 약 5분 이내 거리에 있다. 이와 연결된 서울과 수도권 지하철 교통망을 이용하면, 가까운 화성시내 산업단지는 출퇴근이 용이하고 서울과 여타 경기 남부권 지역은 승용차의 경우 1시간대의 출퇴근이 가능하다.학세권답게 학군도 매우 좋아 단지 인근에 상신초 등이 있고, 향일고, 하길고, 향남고 등도 가까이 있다. 문화생활 또한 매우 편리하다. 상업시설이 많은 향남 로데오거리, 향남홈플러스 등도 가깝고 향남복합문화센터도 2022년 완공 예정이다.단지 주변에는 향남화합공원과 한우리공원, 문화공원, 어린이공원 등이 있어 숲세권도 누릴 수 있다.현재 관심 고객 등록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사이버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방문객 및 청약접수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 민간정비사업만 쏙 뺀 '與 공급방안'…'누구나 집'으로 될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부여당(당정)이 2·4주택공급대책에서 도입한 도심공공주택복합개발사업을 통해 1만 가구 이상을 추가 공급키로 했다. ‘누구나 집’ 시범사업에 돌입하고 분당과 일산 등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사업도 활성화한다. 군공항, 교정시설(교도소) 등과 같은 기반시설 이전을 통한 주택공급도 중장기적으로 추진한다. 시장에선 공급확대 의지를 보여줬단 평가 속에 민간 정비사업 규제완화가 빠진 점 등을 ‘한계’로 꼽고 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아파트 단지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장은 27일 당 정책의원총회에서 이러한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마련한 방안엔 먼저 공급 확대 방안이 포함됐다. 지자체가 제안한 도심복합개발사업 부지에 주민동의율 3분의 2이상을 확보해 청년·신혼부부 주택 1만 가구를 추가 공급키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당초 이 사업을 통해 19만6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으로, 전날 4차 후보지까지 발표했다. 서울 등 전국 46곳에 5만2600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후보지를 확보했다. 정부여당은 공공재건축·공공재개발 등 2·4대책에서 도입한 새 사업유형 중 도심복합개발사업에 대한 주민 선호도가 가장 높다고 판단, 사업 확대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송영길 당대표가 주장해온 ‘누구나 집’도 지자체 소유부지를 활용해 1만 가구 규모로 시범사업에 들어간다. ‘누구나 집’이란 신혼부부 및 생애최초주택구입자가 집값의 6~20%로 10년간 장기임대 거주한 후 최초입주 시 가격으로 분양받게 하는 방식이다. 박정 민주당 의원은 “경기도 지자체 8곳과 인천·광주고아역시에서 한두 군데 실시할 예정”이라며 “10년 거주 후 분양 때에 시세 올라간 부분은 시행사, 투자자와 거주자들이 혜택을 나눠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올해부터 사전청약에 들어가는 3기 신도시는 자족시설용지 용적률 상향을 추진하고,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는 리모델링 사업 활성화해 주택 공급을 늘리겠단 복안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군공항, 저수지, 교정시설 등 기반시설을 옮겨 주택공급지를 찾기로 했다. 2·4대책과 3기 신도시 발표에 더해 이렇듯 추가적인 공급대책을 내놓자 시장에선 긍정적 평가가 나온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공급확대를 위해 굉장히 적극적이고 다양한 모색을 했다”고 했고, 고준석 동국대 겸임교수는 “공급방안은 많을수록 좋기 때문에 시장에선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다.다만 한계도 지적되고 있다.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은 “도심복합개발과 ‘누구나 집’은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의와 참여가 필요한 방안”이라며 “특히 ‘누구나 집’은 사업의 현실가능성에 의구심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회적 동의를 먼저 구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고준석 교수는 “민간 정비사업에 대한 규제완화책이 빠졌다”며 “규제를 완화하려는 서울시와 긴밀히 협조해서 공급을 늘리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1기 신도시 리모델링 활성화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가구수 증가가 많지 않고 주거환경 개선에 효과가 크지 않다”며 “재건축 규제완화보다 장점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함영진 랩장은 “지금까지는 교통 호재가 있거나 신도시 개발, 강남과 가까운 경기도권 아파트값이 움직였다면 이제 1990년대에 경기도에서 지어진 아파트들의 집값까지 움직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정권 임기가 1년밖에 남지 않아 기존 정책들을 세밀하게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할 때”라며 “기존 정책 추진도 속도감이 떨어지는데, 또 공급대책을 내놓아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 상반기 분양 막바지…6월 전국 6.5만 가구 쏟아진다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상반기 분양 시장 마무리를 앞두고 6월에만 전국에서 약 6만5000가구 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피하려는 단지들과 4~5월 분양이 지연된 사업장들이 몰리면서 전달 대비 물량이 크게 늘어난 모양새다.(자료=리얼투데이)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전국에서 6만4559가구(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청약 접수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5만4178가구다. 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2만5218가구(46.5%)이며, 지방은 2만8960가구(53.5%)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달 실제 분양된 일반 분양 물량 대비(전국 1만5680가구·수도권 7823가구·지방 7857가구) 크게 늘어난 수치다. 전국 기준 245%, 수도권은 222%, 지방은 268% 가량 증가다.시·도별로는 경기가 1만9743가구(16곳·36.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대구 7081가구(11곳·13%), 충남 6076가구(10곳·11.2%) 등 순으로 물량이 많았다. 많은 수요자들이 기다리는 서울에서는 ‘래미안 원베일리’,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등 4곳이 분양할 예정이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6월에는 4~5월에 분양이 연기된 사업장과 함께 오는 7월부터 3기 신도시 사전 청약이 시작되기 때문에 이를 피해 서둘러 공급하려는 건설사들이 있어 많은 물량이 나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주요 단지를 살펴보면 우선 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일원에 ‘래미안 원베일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23개 동, 전용면적 46~234㎡, 총 2990가구로, 이중 224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서울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9호선 신반포역이 가깝다.인천에서는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1-1블록에서 DCRE가 시행하고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시티오씨엘 1단지’가 분양된다. 지하 2층~지상 최대 42층, 8개동, 전용면적 59~126㎡, 아파트 총 1131가구로 구성된다.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인천시 최초로 ‘인천 뮤지엄파크’가 들어선다.경기도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용인시 처인구 고림진덕지구에 짓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을 분양한다. 고림진덕지구 D1블록과 D2블록에 지하 4층~지상 30층, 전용면적 59·70·84㎡, 총 2703가구가 조성된다. 블록별 가구수는 D1블록 1345가구, D2블록은 1358가구다. 인근에 유치원 및 초·중학교 등이 설립된다. 에버라인 고진역을 통해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기흥역 및 서울, 수도권으로 이동이 가능하다.지방의 경우 대구, 광주, 충남 등에서 분양을 진행한다. 대구에서는 대우건설이 북구 노원동1가 일원에 위치한 ‘침산 푸르지오 에듀포레’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규모, 아파트 전용면적 78~84㎡ 499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69실 등 총 568가구가 들어선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원대역과 북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현대엔지니어링이 중구 동인동 1가 일원에서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동인’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84㎡ 아파트 941가구와 전용면적 83㎡ 주거용 오피스텔 68실 등 총 1009가구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칠성시장역과 중앙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광주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남구 월산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월산’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49~84㎡, 총 741가구 규모이며 일반 분양 물량은 161가구다. 인근에 월산초가 위치하며, 무진중도 가까운 학세권 단지다.충청남도에선 DL이앤씨가 서산시 석림동 일원에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84~114㎡, 총 523가구다. 서산시는 비규제 지역이어서 세대주 및 주택 수와 관계 없이 청약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지역 내에서 유일하게 사우나가 완비된 피트니스센터와 스크린골프, 독서실, 스터디룸, 그린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효성중공업이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일원에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0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04가구다. 천안 스마일시티와 바로 접해있어 코스트코 천안점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 단지형 오피스텔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진흥기업과 효성중공업이 선보이는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가 오는 6월 오피스텔을 먼저 분양한 다음 아파트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5층 15개 동(오피스텔 2개 동 포함) 1909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 504실 등 총 2413가구로 구성됐다. 해당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2~59㎡로 구성되며, 설계나 배치가 아파트와 유사한 평면으로 설계돼 주거 기능이 강화된 만큼 실사용 공간이 넉넉하다. 사업지가 속한 인천 부평구는 2022년말 착공예정인 GTX-B노선 부평역 신규 개통 지역으로 기대가 높다. 주변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2022년 민간 개방 예정인 미군 캠프기지 공원화, 2022년 완공 예정인 굴포천 자연형 하천조성사업 및 혁신육아복합센터 건립 등의 개발을 추진 중이다. 또한 부평구 전역이 도시재생권역으로 지정돼 사업지 주변 청천동·산곡동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에 약 1만 5000가구의 신축 아파트 단지가 형성돼 인천 도심의 대표적 신흥주거타운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여기에 우수한 교통환경도 갖췄다. 인천 1호선인 동수역이 단지 옆에 위치하고, 부평역도 600m 정도 떨어진 도보권에 있다. 여기에 오는 2022년 착공해 2027년 개통 예정인 GTX-B노선 부평역까지 더해지면 트리플 역세권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평국가산업단지 내 약 1만4000명, 한국 GM 부평공장 내 약 1만 명, 부평 정수사업소, 부평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 직장인 수요도 많아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인근 편의 및 문화시설로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인접해 있고, 부평지하상가와 부평문화의거리, 부평테마거리 등도 가깝다.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부평구는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이 지나 인천 내에서도 서울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고, 이 일대 정비사업으로 대단위 신축 아파트 단지가 형성돼 신흥부촌을 예고하고 있는 지역이다”며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뛰어난 입지와 차별화된 상품구성 여기에 브랜드 프리미엄까지도 더해져 좋은 청약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모델하우스 28일 오픈
- (사진=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동양건설산업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바이오폴리스에서 ‘오송역 Paragon(파라곤) 센트럴시티’의 모델하우스를 28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는 세종시 관문 입지의 미래가치는 물론 교통, 교육, 자연, 생활 등 프리미엄 입지를 자랑한다. KTX경부선·SRT수서고속철도 오송역이 인접해 있어 서울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안심학군, 명품교육시설이다. 영어마을, 어린이도서관, 어린이집 등 오송에서 볼 수 없었던 명품 교육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유치원과 초·중·고(예정)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 교육의 중심지로 통한다. 단지 내 복합 커뮤니티와 도서관, 체육관, 대형 근린상가와 단지 인근에는 상업지구까지 위치해 있어 원스톱 문화·쇼핑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인근으로는 송산공원과 오송 호수공원이 위치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대규모 개발사업들로 미래가치도 높다. 연면적 4만㎡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중부권 최대 청주전시관이 2023년 개관될 예정이며, 4조 원 규모의 오송·충주 국가산단도 예비타당성 통과가 되어 오는 2030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KTX오송역세권도시개발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와 청주시의 숙원사업으로, 2023년까지 총사업비 2337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는 지하 2층~지상 25층, 19개 동, 전용면적 59㎡(A,B,C,D) 총 2415세대이다. 7월에 B-3블록 1673가구가 분양 예정이며, 추후 3차 추가 분양까지 이뤄지면 총 5800여 세대의 파라곤 브랜드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파라곤의 명품 브랜드답게 단지 설계에서도 프리미엄을 입힐 계획이다. 가장 먼저 조경 특화 설계로 입주민들의 삶의 가치를 높일 전망이다. 조경 프리미엄은 곧 명품 아파트의 상징이 된 가운데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는 평범한 단지 내 정원이 아닌 6인의 전문 가든 디자이너가 만드는 이야기가 있는 ‘파라곤 가든’으로 조성된다. 6인의 가든 디자이너 각각의 개성이 살아 있는 구역별 명품 테마정원 조성으로 자연 속 쉼에 예술을 더한 품격 높은 삶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의 가치를 높이는 파라곤의 커뮤니티도 눈에 띈다. 아이들이 사계절 건강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유아풀’, 드럼과 기타, 그림 등 다양한 취미를 즐길 수 있는 ‘문화·여가 레슨실’, 올바른 독서습관까지 익히게 해주는 ‘어린이 도서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집 바로 앞에 멀티 수납 창고가 세대별로 제공되기 때문에 현관 앞에 방치되었던 유모차,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어 보다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등으로 집과 거실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트렌드를 반영해 파라곤만의 와이드형 광폭 거실을 적용해 탁 트인 공간감과 개방감을 누릴 수 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합리적인 분양가는 물론 전국 청약이 가능하다. 이후 일정은 특별공급 6월 7일을 시작으로 청약 1순위 접수는 당해지역 9일, 기타지역은 10일이며 2순위 11일, 당첨자 발표는 17일에 진행한다. 정당계약일은 7월 2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의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대에 위치한다.
- 신공덕 아이파크, 35대1…아파트 부족에 잘나가는 ‘도생’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일대에 들어서는 도시형생활주택(도생)인 ‘신공덕 아이파크’가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48.58대 1을 기록했다. 아파트에 비하면 ‘투자’ 가치는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지만, 도심 주택공급 부족에 도생 인기가 오르고 있다.신공덕 아이파크 조감도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4~25일 진행된 청약접수에서 일반분양 136가구 모집에 4814명의 신청자가 몰려 평균경쟁률이 35.40대 1로 집계됐다. 3군(49㎡D)에선 최고 경쟁률(48.58대 1)이 나왔다.‘신공덕 아이파크’를 분양한 HDC아이앤콘스 관계자는 “실속 높은 공간 구조에 초역세권이란 입지적 장점이 수요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 청약결과가 우수하게 나온 듯 하다”고 설명했다. 이 주택은 지상4층~지상32층 전용 49㎡ 총 140가구로, 이 가운데 136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신혼부부 등 2~3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구조로 드레스룸 등을 비롯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특히 교통 입지가 좋은 편이다. 도보 1분 거리에 5호선,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선 등 4개의 노선이 지나는 공덕역이 위치했다. 여기에 주변에 대형유통시설과 대형병원들이 위치하고, 효창공원과 경의선 숲길이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하다.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이며, 정당계약은 31일부터 6월 1일까지 2일 간 실시한다. 입주예정일은 2025년 4월이다.도심 주요지역에 도생 공급이 잇따라 예정돼 있어 흥행이 이어질 분위기다. 반도건설은 이달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에 ‘여의도 리미티오148’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23~49㎡으로 도생 132가구, 오피스텔 16실, 근린생활시설 5실로 구성했다. 지하철 1·5호선 신길역과 신안산선(예정)·1호선 영등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옥상 ‘스카이 피트니스’를 비롯해 휴식공간인 ‘스카이라운지’, ‘공유주방’을 갖췄다.같은 달 강남구 역삼동 일원에선 시티건설이 도생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 2차’(전용 35~49㎡ 4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철 9호선 언주역과 9호선·분당선 선정릉역이 인근에 있고 강남차병원과 LG아트센터, 이마트, 논현종합시장, 주민센터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이외 성동구 성수동1가에선 ‘YG 포레스트’가 선보인다. 도생 18가구와 오피스텔 137실로 이뤄지며 지하철 2호선 뚝섬역과 분당선 서울숲역을 이용할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도시형생활주택이 규모 면에선 아파트보다 작지만 평면 구성이나 상품 설계는 아파트 못지 않다”며 “역세권 입지를 갖춘 도생은 임대는 물론 실거주자 수요가 상당히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