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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투기꾼의 천국”…세종시 무주택자 부글부글
  • “세종시는 투기꾼의 천국”…세종시 무주택자 부글부글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세종시 거주자는 다른 지역 당해 청약이 불가한데 다른 지역은 세종시 기타 지역 청약이 가능한 지금의 세종시 청약 제도는 역차별입니다.” (국민청원 게시판 청원인)전국 각지에서 청약이 가능한 세종시내 ‘기타지역 청약 제도’를 폐지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들이 역차별 받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캡처=국민청원 게시판)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세종시 전국 기타지역 청약 제도 폐지를 통한 부동산 투기 근절이 꼭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긴 청원이 올라와 있다.이 청원글을 작성한 청원인은 “세종시로 이사를 온 지 아직 1년이 되지 않은 무주택 서민이자 세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의 가장,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세종에서 전세로 살다 보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몇 년 뒤 청약에서는 언젠가 내 순서가 오겠지라는 희망으로 버텼으나 얼마 전 세종시 민간 분양 시 청약 제도를 자세히 알고 난 후 정말 충격을 금할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이 청원인에 따르면 세종시는 다른 지역과 달리 당해 지역 50%, 전국 기타 지역 50%를 나눠 청약을 할 수 있다. 그는 “세종시는 일정 기간의 전매 제한만 있을 뿐 실거주 의무조차 전혀 없어 말 그대로 부동산 투기로 정말 매력적인 곳”이라며 “돈만 있다면 청약이 돼 실거주는 안 하고 전세로 4~5년만 가지고 있다가 시세 차익만 보고 팔아도 되는 정말 어이없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 청약 구조”라고 꼬집었다.이어 “그래서인지 현재 세종시 유주택자 외지인의 비율이 매우 높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제가 전세로 살고 있는 곳도 집주인이 외지인”이라며 “세종시 초기 정착 시기에는 도시의 발전을 위한 인구 유입을 위해 기타 전국 지역 50% 청약을 도입한 사실을 이해는 하지만 지금은 바꿔야 한다. 약 37만명 수준의 세종시 거주 무주택자를 위한 실수요자 중심의 청약 개편이 꼭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세종시 역시 현재 전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시내 주택 공급(기타지역 공급)을 폐지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건의한 상태다.이춘희 시장은 지난 5일 “세종시에 부동산 투기가 만연한 것처럼 비치고, 인근 충청지역 인구를 빨아들인다는 부정적인 여론까지 생기는 상황”이라며 “특히 정작 시내 전체 가구의 46.5%에 이르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 기회가 줄어드는 등 역차별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우리 시가 행정수도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주택 시장 안정이 필수적”이라며 “주택 공급량을 계속 확대하고 무주택 시민의 청약 기회를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세종시는 전국구 청약 제도가 부동산 시장 과열을 부추긴다며 지난 2월과 6월에도 이미 국토부와 행복청에 기타지역 주택 공급 폐지를 건의한 바 있다.아울러 세종부동산정책시민연대도 이날 성명을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국토교통부는 세종시 분양시장을 투기로 부추기는 기타지역을 폐지하라”고 밝혔다.이들은 “과연 일반분양 물량의 절반이나 되는 공급물량을 전국지역으로 공급하는 정책이 여전히 유효한 것인지 당국은 대답할 때”라며 “기타지역을 폐지하면 청약 경쟁률은 자연스럽게 하락하고, 이에 따라 세종 시민들에게 공급되는 주택공급의 증가는 주택가격 안정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실제 아파트 청약의 경우 원래 해당지역 100%가 원칙이지만 세종시는 인구 유입 확대 차원에서 이례적으로 지역 거주자 50%, 전국민 50%를 대상으로 한 청약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이전기관 공무원에 대한 특별공급이 폐지되면서 일반분양 물량이 더 늘어난 상황이다.다만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면서 이로 인해 세종시에는 전국 각지에서 시세 차익 등을 기대한 수요가 몰리고 있다. 최근 ‘세종 자이 더 시티’ 아파트 청약에는 24만명이 참여해 평균 경쟁률 199.7대 1을 기록했는데, 전체 청약자의 85%(20만명 이상)는 세종시민이 아닌 기타지역 신청자로 집계됐다.그러나 행복청은 세종시 기타지역 제도 폐지에 난색을 보이고 있다. 인구 50만명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외지인 유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이와 관련해 국토부 관계자는 “세종시 건의나 국민청원의 취지가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보지만 행복청 의견에도 타당한 면이 있기 때문에 의견 조율 후 현실적인 대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8.06 I 김나리 기자
세종 매매3억 ‘뚝’ 분당 전세3억 ‘뚝’…대세하락 신호탄?
  • 세종 매매3억 ‘뚝’ 분당 전세3억 ‘뚝’…대세하락 신호탄?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수도권 아파트값이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일부 투기지역에서는 매매가격과 전셋값이 동시에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세종과 성남시 분당구에서 각각 집값과 전셋값이 수억 원씩 떨어진 값에 거래되면서 일각에서는 집값 하락 신호탄이냐는 말도 나온다. ◇세종 집값 -0.06%·분당 전셋값 -0.04%5일 한국부동산원의 8월1주차(2일 기준) 아파트가격동향을 보면 수도권 아파트값이 0.37% 상승하며 전주(0.36%) 대비 상승폭이 확대했다. 이 가운데 세종시의 집값은 마이너스(-) 0.06% 기록했다. 전주 대비 0.03%P(포인트) 낙폭이 축소했지만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성남시 분당구의 전셋값도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분당은 이번주 0.04% 하락하며 7월3주차 -0.12, 4주차 -0.17%에 이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들 지역의 실거래가를 보면 매매와 전셋값이 각각 3억원 이상 급락한 곳도 눈에 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세종시 한솔동 ‘첫마을3단지퍼스트프라임(전용면적 84㎡) 아파트는 지난 1월30일 10억2500만원(23층)에 거래됐지만 최근(5월3일) 7억원(13층)에 거래됐다. 3개월만에 3억3500만원이 뚝 떨어졌다. 김동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지부장은 “세종은 최근 물량은 많은데 매매나 임대차를 포함해 모든 거래가 잘 안 되고 있다. 집 주인들이 호가를 5000만원에서 1억원 이상씩 낮춰 부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세종 국회분원 설치 이슈가 없다면 하반기 약세가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정자상록마을우성(전용130㎡) 아파트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초까지 9억(15층)~9억5000만원(11층)까지 전세 물건이 거래됐지만 가장 최근 거래일인 7월16일(계약일)에는 6억7200(8층)만원에 나갔다. 구미동 까치마을4단지롯데선경(전용71㎡)은 지난 달 30일 6억5000만원(1층)에 거래됐지만 이달 2일에는 3억6700만원(4층)에 전세 계약됐다. 상황이 이렇자 부동산시장이 대세하락으로 접어드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온라인 부동산커뮤니티에는 “세종만 떨어지겠나. 수도권도 곧 하락할 것 같다” “10억짜리 5억으로 떨어져야 정상이다” 등이 글이 수두룩하다. ◇대세하락? 세종 “지켜봐야” 분당 “일시적”부동산시장 전문가들은 입주물량 공급에 따른 일시적인 조정현상이라는 게 중론이다. 신규 아파트 청약경쟁률과 향후 공급량 등의 지표를 참고했을 때 시장안정론은 시기상조라는 이야기다. (그래픽= 문승용 기자)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세종은 한국부동산원 통계에서는 하락세를 보이지만 자체 조사에서는 상승폭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행정수도 이슈로 집값이 단기 급등한 상황에서 굵직한 이슈들이 지지부진해지면서 거품이 굳히는 국면”이라며 “여기에 하반기 내내 입주물량이 쏟아지면서 전셋값과 함께 매매값도 주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청약시장은 아직까지 뜨겁기때문에 장기적인 약세를 보일지는 좀 더 지켜봐야한다”고 했다. 세종은 하반기 세종자이e편한세상 새나루마을1단지(1200가구), 세종어울림파밀리아센트럴새나루(612가구) 등 올해 총 7668가구가 입주하면서 전세와 매매시세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청약경쟁률은 또한 높아 외부 투자자 등 인구 유입이 여전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본격적인 조정장을 점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세종의 청약경쟁률을 보면 지난해 하반기 평균 153.31대1, 올해 상반기 183.24대1, 하반기(6월~8월4일)199.68대1을 기록했다. 분당은 백현동·대장동 일대에 판교더샵퍼스트파크(1223가구), 제일풍경채(1033가구)등 입주물량이 쏟아지면서 전셋값이 주춤하지만 내년부터는 입주물량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전셋값을 회복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분당의 입주예정 물량을 보면 올해 5562가구로 전년(300가구)대비 큰 폭 늘었지만 내년에는 166가구로 급감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올해 분당은 대장동 일대 입주가 본격화하면서 전셋값이 하락한 것인데 내년부터는 입주량이 급감하면서 다시 전셋값이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전셋값 하락은 일시적인 안정이라고 보는 편이 맞는다”고 했다.
2021.08.05 I 강신우 기자
사전청약 약발 없었나…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 역대 ‘최고’
  • 사전청약 약발 없었나…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 역대 ‘최고’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3기신도시 등 수도권 신규택지 사전청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에도 수도권 아파트값이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잇단 집값 고점 경고와 공급 확대 시그널을 보내고 있지만 약발이 먹히지 않는 모양새다.(자료=한국부동산원)한국부동산원은 8월 첫째 주(2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값이 0.37% 상승하며 전주 대비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 상승률이다.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에 힘입어 전국 아파트값도 0.28% 오르며 2019년 12월 이후 26주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수도권에서는 서울이 0.20% 상승하며 2019년 12월 셋째주 이후 85주 만에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서울에선 인기 재건축과 중저가 구축 단지 등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지속됐다.강남권에선 송파구(0.22%)가 풍납·방이·장지동 등 위주로, 서초구(0.20%)는 서초·잠원동 재건축과 방배동 위주로, 강남구(0.18%)는 도곡·대치동 위주로 올랐다. 강북권에선 노원구(0.37%)가 상계·중계·월계동 구축 위주로, 도봉구(0.26%)가 창·쌍문동 구축 위주로, 중랑구(0.21%)가 면목·상봉동 위주로 오르는 등 중저가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경기도도 0.47%로 전주 대비 상승폭을 확대했다. 군포시(0.85%)·안양 동안구(0.76%)는 교통호재가 있는 역세권 위주로, 안성시(0.84%)는 공시가격 1억원 미만 단지 위주로, 오산시(0.81%)는 내삼미·세교동 구축 위주로, 의왕시(0.74%)는 왕곡·포일동 내 상대적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인천도 0.37%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천에선 연수구(0.51%)가 개발사업 기대감 있는 송도신도시와 선학동 위주로, 서구(0.45%)가 개발호재 있는 청라ㆍ신현동 주요 단지 위주로, 부평구(0.40%)가 교통개선 기대감 있는 십정ㆍ청천동 위주로 올랐다. 3기신도시가 위치한 계양구(0.35%)는 3기신도시 개발 기대감이 있는 박촌ㆍ방축동 위주로 상승했다.지난달 28일부터 3기신도시 등 수도권 신규택지 5곳에서 사전청약이 시작됐지만 수도권 전반의 매수세가 꺾이지 않은 분위기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은 여름 휴가철이 도래하며 코로나 확산 등으로 거래활동이 소폭 감소했으나, 상대적 중저가 지역과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재건축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했다”고 말했다.지방도 0.20%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지방에선 제주(0.69%), 경남(0.20%), 전남(0.12%), 경북(0.12%)이 전주 대비 상승폭을 확대했고, 충북(0.30%), 충남(0.25%)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강원(0.22%), 전북(0.21%)은 상승폭을 축소했다. 세종은 0.06% 하락하며 새롬ㆍ다정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상승폭을 축소했다. 수도권(0.28%→0.28%)은 상승폭을 유지했고, 서울(0.16%→0.17%)은 상승폭을 확대했다. 지방(0.17%→0.14%)은 상승폭을 축소했다.한국부동산원은 “서울 전셋값의 경우 신규입주 물량 영향이 있거나 그간 상승폭이 높던 지역은 상승폭이 유지 또는 축소됐으나, 학군이 양호한 지역과 중저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2021.08.05 I 김나리 기자
‘이천자이 더 파크’ 9월 분양 예정
  • ‘이천자이 더 파크’ 9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건설은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일대에 들어서는 ‘이천자이 더 파크’를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천자이더파크 조감도.(사진=GS건설)이 단지는 비규제지역인 이천시에 선보이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며 지하 6층 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59~107㎡ 706가구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136가구 △59㎡B 69가구 △84㎡A 229가구 △84㎡B 130가구 △84㎡C 24가구 △84㎡T(옥외공간) 17가구 △102㎡T(옥외공간) 9가구 △107㎡ 92가구 등이다.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21조의 2에 따라 5만㎡ 이상의 공원을 민간이 70%이상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경우 부지 면적의 30% 이내에서 비공원시설을 설치 허용하는 방식이다.이천자이 더 파크가 들어설 부악공원은 총 16만 7000여㎡로 이 중 축구장 약 18배 정도의 크기인 12만 5000여㎡가 부악공원시설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공원부지 내에는 잔디마당, 어린이정원, 가족피크닉장 등 다양한 레저·문화공간과 온 가족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체육공간인 꿈자람센터 등이 계획돼 있다. 이천자이 더 파크는 4베이, 판상형 위주의 특화설계가 돋보인다. 전용면적 59㎡는 모두 4베이 구조로 설계했으며 안방에 드레스룸 등이 있다. 84㎡ 일부 가구(17가구)와 102㎡(9가구)는 서비스면적이 넓은 옥외공간형으로 설계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사우나 시설,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클럽 자이안 시설을 모바일 앱으로 편리하게 예약 및 관리할 수 있는 ‘자이안 비’ 서비스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이천시는 비(非)규제지역으로 이천 거주자뿐 아니라 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의 이천 거주자, 그리고 경기도 및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거주자는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고 지역별·면적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일반공급 청약 기준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없으며 특히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부악공원 사업은 단순한 공원 조성을 탈피해 이천시 일대 주거문화 수준을 끌어 올리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이천자이 더 파크는 GS건설이 이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 아파트인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단지와 평면 설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 일대 이천시청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며 모델하우스 오픈 전까지 이천시 안흥동 일대에서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천자이 더 파크의 입주는 2024년 하반기 예정이다.
2021.08.05 I 강신우 기자
"월급으론 희망없다"…빚투열차 탄 '김민지'
  • [빚투MZ]"월급으론 희망없다"…빚투열차 탄 '김민지'
  • [이데일리 황병서 김미영 기자] 출근 시간 지하철 안에서 휴대폰으로 장 시작 전 주식 분위기를 살펴본다. 회사에서도 짬짬이 화장실에 갈 때나 담배를 피울 때에 주식과 코인을 습관적으로 본다. 한 시간 이상 확인하지 못하면 불안하다. ‘단타’ 타이밍을 놓칠 수 있어서다. 주말엔 모바일 앱으로 아파트 실거래가격이 바뀌었는지 찾아본다.‘대한민국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라 ‘김민지’로 불리는 2030세대의 일상이다. 부동산·주식·암호화폐 등을 사들이는 MZ세대의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투자) ‘빚투(빚을 내어 투자)’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과거 ‘짠테크(짜다+재테크, 적은 돈으로 투자하는 법)’로 대표됐던 젊은층의 투자방식이 크게 바뀐 셈이다. 최근 집값 상승 등으로 ‘벼락거지’가 됐다고 한탄하는 이들은 거품 경고에도 ‘빚투’를 멈추지 않고 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서울 아파트 10채 중 4채, MZ가 샀다특히 부동산시장에 뛰어드는 MZ세대가 눈에 띄게 늘었다. 꺾일 줄 모르는 집값에 지금 아니면 영영 내 집 마련이 어려울 것이란 위기감에 ‘패닉바잉(공황구매)’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서울의 아파트 매수자 10명 중 4명은 MZ세대였다. 총 거래건수 4240건 중 1724건(40.7%)에 달했다. 40대 1092건, 50대 598건 등과 비교해도 30대 이하의 비중이 가장 높다.MZ세대는 40대, 50대에 비해 경제력이 상대적으로 낮은데다 이른바 ‘로또’라 불리는 청약시장에서도 불리하다. 이 때문에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이 집중 공략대상이다. 서울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집값을 1년 사이 24% 넘게 끌어올린 주축도 이들로 꼽힌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이날 “지금은 (부동산시장이) 너무 과열돼 있고, 자칫하면 ‘영끌’(영혼까지 끌어 투자)로 교란된 시장에 들어오는 젊은층에 큰 피해가 갈 수 있다”고 말하는 등 정부에서 연일 경고하고 있지만 MZ세대에겐 약발이 없다.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30대 한 부부는 “정부는 집값이 진정될 것이라고 매번 얘기했지만 계속 오르기만 한다”면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또 세진다길래 서둘러서 지난달에 집을 샀다”고 했다.2030세대의 투자열풍을 이끈 가상자산. [사진=이데일리 DB]◇주식·코인으로 눈 돌린 MZ세대…영끌 ‘광풍’ 이어져 MZ세대는 부동산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돈으로 투자가 가능한 주식과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고군분투’ 중이다. 코로나19로 작년만 해도 고꾸라졌던 주식시장이 최근엔 코스피가 3200선을 넘나드는 등 활황인데다, 암호화폐시장에선 하루 100% 넘는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어 이른바 ‘한탕’을 노리는 MZ세대가 몰리고 있다.신한금융투자 빅데이터센터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비대면 채널 통한 가입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신규 개설한 고객 10명 중 6명이 MZ세대였다. 20대는 33%, 30대는 27%를 차지했다. MZ세대 투자자는 해외에도 눈을 돌려 5명 중 1명 꼴로 ‘서학 개미’ 열풍에도 합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A(31)씨는 “친구가 테슬라 주식으로 큰 돈을 벌어서 나도 나스닥에 2000만원을 넣었다”며 “수익률이 짭짤했는데 요새 물려서 초조함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종목만 잘 고르면 은행이자보다 큰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다”며 “주식투자를 계속할 생각”이라고 했다.MZ세대들이 떠받치는 암호화폐 시장은 ‘광풍’에 싸여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주요 4대 거래소(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의 올해 1분기 신규 가입자는 총 249만5289명이고 이 가운데 63.5%(158만4814명)가 MZ세대다.B(29)씨는 “지인 중에 대출로 4000만원을 받아 암호화폐에서 2억원을 벌어서 대출금을 다 갚고 1억원을 손에 쥔 경우도 봤다”면서 “마이너스통장 3% 이자로 돈 빌려서 10%만 벌어도 상당하니, 암호화폐시장에 안 뛰어들 수가 없다”고 했다.MZ세대의 끝 모를 ‘빚투’에 가계대출은 치솟고 있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MZ세대가 은행에서 빌린 가계대출은 6월 말 기준 총 271조원으로, 1년 전보다 20% 폭증했다.그러나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반토막나는 등 암호화폐 시장이 폭락하면서 ‘빚투’한 MZ세대는 상당한 손실을 입었다. 향후 부동산시장 조정, 금리인상 등 파고가 오면 이들의 타격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노동소득만으론 희망이 없다고 보는 MZ세대가 무리한 투자를 하고 있다”며 “투자 자금이 대부분 신용대출 등인데 금리 인상 시기를 대비해서라도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1.08.05 I 김미영 기자
㈜한라, 6일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 견본주택 오픈
  • ㈜한라, 6일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한라는 오는 6일 충청남도 아산시에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 투시도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는 세대주나 주택수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및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 청약할 수 있다.오는 6일 견본주택 그랜드 오픈을 시작으로 17, 18일 양일간 특별공급, 19일 1순위, 20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며 정당계약은 9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이다.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는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동 규모로 △54㎡(이하 전용면적) 244세대 △65㎡ 351세대 △75㎡ 151세대 △84㎡ 252세대 등 총 998세대가 모두 84㎡이하로 구성된다.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 밸리는 최고 27층의 고층으로 조성된 단지로 뛰어난 조망을 자랑한다. 여기에 하천 조망과 탁 트인 도심 외곽 자연을 바라보는 개방감이 확보된 단지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전용 54㎡를 제외한 4-bay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하천과 녹지에 인접한 쾌적한 단지 환경도 주목받는 요소다. 단지 전체를 순환하는 녹지공간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로 자연과 교감 되는 힐링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아파트 단지를 끼고 직접 맞닿은 유치원,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등하교 때 차도를 건너지 않고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통학이 가능하다. 1200대 주차가 가능한 넉넉한 주차공간을 설계했으며 지하주차장 출입구 층고를 높혀 택배차량 진입이 가능하다. 법정 주차폭보다 넓게 주차공간를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또한 지하시설의 쾌적함을 위해 지하 곳곳에 썬큰을 설치했다. 단지 안에는 교육·건강·힐링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교육특화 공간(EDU-GARDEN)은 네버랜드 섬에서 즐기는 시원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 등을 비롯해 취미원예 및 작물 재배가 가능한 ‘어반 팜’을 조성했다. 독서를 위한 외부 전용휴게시설인‘숲속 도서관’은 숲 속 같은 분위기에서 독서가 가능하도록 공간을 꾸몄다. 건강특화 공간은(HEALTHY GARDEN)은 입주민 건강을 고려한 조경 특화공간으로 조성한다. 670㎡ 규모의 전나무류가 심어진 ‘삼림욕장’, 게이트볼을 위한 전용코트,각종 운동이 가능한 ‘스포츠가든’과 은행 ·미팝· 대왕참나무 등 다양한 가로수가 연계되어 단지를 순환할 수 있는 1㎞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힐링가든(HEALING GARDEN)은 심신의 안정과 입주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특화공간으로 꾸민다. 입주민의 화합과 휴식이 가능한 천연잔디광장인 ‘비발디 플라자’, 유실수가 식재되어 수확을 기쁨을 누릴 수 있는‘에코힐링가든’, 가을경관을 수놓을 ‘메이플가든’, 하천변 전망형 파고라(서양식 정자)와 수경시설이 어우려져 다양한 활동인 가능한 복합시설인 ‘워터프론트가든’ 등이 설치된다. 아파트 내부는 멀티룸, 드레스룸, 팬트리, 서재(알파룸) 등 다양한 수납 특화설계로 실사용면적을 극대화해 같은 면적에서도 더 넓은 공간을 누릴 수 있다. 입주민 취향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가변형 벽체시설도 인기다. 주방에는 주부 동선을 고려한 다용도 보조수납장과 시스템선반이 갖춰진 펜트리룸을 꾸몄다. 현관에는 다용도 신발장과 골프백 수납이 가능한 다목적장을 드레스룸에는 시스템옷걸이와 화장대도 제공된다. 아파트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하여 단지내 외부 공간의 안전성과 쾌적함을 제공하는 한편, 도로변으로 단지내 완충녹지를 조성하여 단지내 소음완화 및 프라이버시도 확보했다. 녹색건축예비인증, 건물에너지효율 등의 특화 설계로 에너지 및 친환경이 우수한 단지로 조성됐으며 범죄예방설계가 적용된 안전한 단지로 설계했다.한편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는 ㈜청암에이엔씨가 위탁하고 코리아신탁이 시행, ㈜한라가 시공을 맡았다.
2021.08.04 I 이윤정 기자
강원도도 ‘청약 광풍’…강릉 청약 경쟁률이 46대 1
  • 강원도도 ‘청약 광풍’…강릉 청약 경쟁률이 46대 1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강원도에서 청약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최근 분양한 아파트에서 50대 1에 육박하는 청약 경쟁률이 나왔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3일 마감한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46.88대 1을 기록했다. 76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5625명이 접수한 것이다. 주택형 별로는 전용면적 140㎡가 4가구에 330명이 몰리며 82.50대 1로 가장 인기가 좋았다. 전용면적 94㎡도 67.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이어 전용면적 △93㎡A 61.42대 1 △84㎡A 58.21대 1 △185㎡A 46.50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분양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관심을 보여주신 강릉시민께 감사 드리며, 관심을 주신 만큼 롯데건설이 자랑하는 단지 설계와 고품격 커뮤니티시설 등을 도입해 강원도를 대표하는 명품아파트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당첨자 발표는 10일이며, 정당 계약은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3층 ~ 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 ~ 185㎡, 1305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 분양된다. 입주는 2024년 11월 예정이다.단지는 4Bay(베이) 판상형 위주의 설계가 적용돼 개방감이 우수하다. 거실과 주방을 맞 통풍 구조로 설계해 환기가 잘 되고, 팬트리룸,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집안 곳곳에 공간활용도를 높이는 설계도 적용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사우나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교동7공원과 함께 조성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자랑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5만㎡ 이상인 도시공원 계획 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지자체에 기부채납을 하고 나머지 30%는 주거시설로 조성하는 것이다. 단지와 함께 조성되는 24만㎡ 규모의 교동7공원에는 6개의 테마 숲과 1개의 둘레길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교통도 우수하다. 인근 KTX 강릉역을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약 1시간 4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인근 7번 국도와 35번 국도를 통해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환경 역시 우수하다. 인근에 영동초, 율곡초, 관동중, 강릉제일고, 강일여고 등 학교가 많고, 모루도서관과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주변으로 강릉시청, 교1동주민센터 등 행정기관과 홈플러스, 롯데 하이마트, CGV, 강릉 의료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많다.
2021.08.04 I 황현규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한끼 차리는데 3만원…집밥이 더 무섭다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다음은 4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한끼 차리는데 3만원…집밥이 더 무섭다-무늬만 ESG 채권 경계령…120개 발행사 중 ‘사후보고’ 19곳뿐-집 지을 땅 못 찾자 용산공원 손댄 與…녹지 줄이고 ‘공공주택 8만가구’ 추진-“남북 통신선 복원, 김정은이 요청한 것”-[사설]나랏빚 겁 안내는 대선 주자들의 황당한 ‘퍼주기’ 약속-[사설]방역지침 무시 대규모집회, 진보·보수 모두 엄단해야△줌인&-마스크·위생장갑 끼고 장보는 사람들…그래도 경제 봉쇄는 없다-AZ백신 2차까지 맞았는데…델타플러스 변이 국내 첫 확진△밥상 물가 비상-제일 싼 달걀 눈앞에서 동나…에누리 수박, 1+1 제품만 담았다-쌀값 뛰니 막걸리값도 치솟아…전방위 인플레 공포-이상기후에 대두·옥수수 고공행진…밥상물가 하반기가 더 걱정△‘ESG 워싱’ 경고등-그린본드로 돈 모아 석탄 투자…본심 숨긴 채 ‘ESG 가면’ 쓰는 기업들-명확한 잣대 없어…국내 ESG 채권은 모두 ‘1등급’-대부분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 구성…무늬만 ESG 펀드△다시 뛰는 K게임-‘제2의 배그’ 나오려면…북미·유럽 타깃 과감한 신작 공세 이어가야-너무 커버린 中 게임사…韓 업체 새 시장 개척 시급-“게임한류 재건하려면…대형사들이 신규 IP 개발 적극 나서야”△종합-집값안정 명분 내건 與, 용산공원 부지 활용…국회 문턱 넘을까-野 “국정원은 김여정 하명기관인가”…與 “국정원장 개인 입장”-예산 두 배로, 펀드도 조성…기술창업 기업 연간 28만개로 늘린다-백신 부작용 다 될줄 알았더니…‘아낙필락시스 쇼크’만 보장△정치-[선상원의 촉]지역 다진 이재명, 20대·서울 놓치면 경선 고전한다-국민의힘 “Yes냐 No냐”…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출마할 수도”-‘J형’ 최재형 오늘 대선출마 공식 선언-‘여의도 문법’ 익히는 尹, 잇단 설화에 “조심할 것”-이번엔 음주운전 공방…여 잠룡 李-李 난타전-靑 탁현민 비서관 미국 방문…文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하나△글로벌경제-[중국기업 탐방기]직접 수확한 홉으로 獨방식 그대로 맥주 생산…‘118년 역사’ 이유있네-골드만삭스 신입 애널 연봉 1.3억원-구글, 퀄컴에 ‘반도체 독립선언’-아마존 싫어서 이베이서 샀는데…현관문 앞서 웃고 있는 아마존-亞 경제 회복 ‘델타변이’가 발목 잡나△경제-금통위원 6명 중 5명 “기준금리 조정 필요”…힘 실리는 8월 인상론-대기업 신사업 진출 활발…석달새 계열사 41곳 증가-산업부 에너지 차관 신설…탄소 중립 가속화△금융-할인 기대보다 할증 부담 더 커…외면당한 4세대 실손보험-국회 입법조사처 “공직자 가상자산 거래 신고 의무화를”-은행권, 대출 갈아타기 독자 플랫폼 만든다-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자사주 5000주 사들여△산업&기업-커브드·대화면…TV야 모니터야-차박 열풍 타고 씽씽 달리는 SUV…세단 턱 밑 추격-삼성전자 수원사업장 15명 확진…산업 현장 코로나에 뚫리나 긴장-中, 철강 이어 정유 규제…정제마진 반등할까-전방산업 덕에…코오롱인더·플라스틱 2Q 깜짝실적△산업·바이오-“성수기 잡아라”…삼천리·알톤, 전기자전거 전쟁-‘붙이는 치매치료제’ 나온다-카톡에 ‘나만의 콘텐츠’ 만들어 수익 내세요-시노펙스, 울산산단과 1603억 규모 용수관리 계약△소비자생활-허영인의 파격실험…푸드테크 스타트업 키운다-스팸부터 한우까지…유통가 한여름 ‘추석대전’-세븐일레븐, 디지털 신기술 검증의 장 ‘DT 랩 스토어’ 오픈-출시 하루 만에 동난 ‘스벅-미니 굿즈’△증권&마켓-공모청약 증거금 고작 5조…이름값 못한 크래프톤-올 수익률 대형株 10% vs 중소형株 20%대…“당분간 추세 이을듯”-6일 상장 카카오뱅크 첫날 ‘따상’ 찍을까△증권-성장 둔화·테이퍼링 그림자…‘본격 상승보단 순환매’ 우세-연기금·공제회 상반기 결산…국내 주식서 10%대 수익률-‘K스톱운동’ 본게임 예고에…금융당국 “스톱” 제동-‘M&A 노쇼’ 남양유업, 극적 봉합할까, 끝장 승부낼까△부동산-13만 가구 공급한다더니…1년째 제자리 8·4대책 ‘말만 요란’-3기 신도시 사전청약 경쟁률…특공 15.7대1·신혼 4.5대1-아파트값 뛰자 연립·다세대로…거래·몸값 ‘쑥’-장위12구역,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엔터테인먼트-총격전도 동시녹음으로 생생…내전 현장에 서 있는 듯-SG워너비 넘어 MSG워너비까지…돌아온 ‘보컬파워’ 무더위 날려주네-설인아 ‘사내맞선’ 출연…김세정·안효섭과 호흡△도쿄올림픽-‘어벤쥬스’ 톱3 확률은 50%-우하람, 한국 다이빙 새 역사…역대 최고 4위-김연경 vs 에르뎀-한국 女탁구, 독일에 뼈아픈 역전패△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이광재 민주당 의원-“이낙연과 단일화 가능성 낮아…‘안정·개혁’ 이룰 인물은 정세균 뿐”-‘집·교육·노후’ 책임지는 나라…균형발전 이뤄낼 것△오피니언-[목멱칼럼]선도국가로 가는 원동력 ‘독서’-[기자수첩]이재명 지사 ‘재난지원금 협치’ 아쉽다-[기고]개인정보법 개정안에 거는 기대△피플-“황송합니다, 보고싶어요 아미!…빨리 콘서트 하고파”-‘역대 최고 성적’ 韓체조…그 뒤에 포스코 ‘묵직한 지원’-형사·법무정책연구원 하태훈 신임 원장 취임-1만명 울린 방호복 ‘화투 사진’…주인공은 삼육서울병원 간호사-빌 게이츠 부부 27년 결혼 생활 종지부-‘빙그레 메로나’ 개발자 김성택씨 별세△사회-“나오라면 나가야지”…백신 이상반응에도 출근하는 택배기사·미화원-‘안산 숏컷’에 정치·연예인까지 가세…산으로 가는 ‘젠더 갈등’-한수원 노조지부장 ‘불법사찰’ 진정에…무리한 탈원전 도마에-“법률 플랫폼 가입자 징계”…변협-로톡 갈등 ‘일촉즉발’-백신접종자 적은 40~50대 위중증환자 급증
2021.08.03 I 이성웅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남산’ 8월 분양..."통장 필요없네"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남산’ 8월 분양..."통장 필요없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현대건설은 8월 서울시 중구 묵정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남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9층 2개 동, 전용면적 21~49㎡ 282세대,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남산’으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1층으로 공급된다.힐스테이트 남산 투시도. (사진=현대건설)힐스테이트 남산은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공급된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가점제가 아닌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아울러 실거주 의무가 없어 아파트 대비 부담이 적고, 오피스텔과 달리 주택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발코니 등의 설치가 가능해 보다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풍부한 배후 수요도 기대된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19년 기준 서울시 중구 1~2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약 67.26%를 차지해 서울에서 관악구(72.39%) 다음으로 1~2인 가구가 많다. 특히 주거 단지 공급이 부족한 서울 중구에서 들어서는 만큼 희소성도 높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서울 중구 아파트 입주 물량은 23일 기준 총 2만 3903세대로 전체 물량(175만 5804세대)의 약 1.36%에 불과하다.힐스테이트 남산은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도 갖췄다. 전용면적 21㎡A타입을 제외한 전 세대에 드레스룸이 조성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으며, 호텔식 분리형 욕실이 적용돼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남산은 서울 중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희소가치가 높다”라며 “여기에 아파트 대비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1.08.03 I 신수정 기자
‘대구역자이 더 스타’ 오피스텔 9월 분양 예정
  • ‘대구역자이 더 스타’ 오피스텔 9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 건설은 대구시 북구 칠성동 일대에 주상복합아파트 ‘대구역자이 더 스타’의 오피스텔을 9월께 공급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대구역자이 더 스타 조감도.(사진=GS건설)이 단지는 지하5층~지상 최고 47층 3개동으로 아파트 42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81호실 총 50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 △77㎡ 84가구 △84A㎡ 84가구 △84B㎡ 169가구 △84C㎡ 84가구 △113㎡ 3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84㎡ 81호실 등으로 구성되며 이번에는 주거형 오피스텔 81호실을 분양한다.대구역 일대는 최근 활발한 도심 재개발사업을 통해 신주거타운으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는 곳으로 대구역자이 더 스타는 대구역과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에 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과 경부선 대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게다가 바로 앞 태평로, 신천대로를 통해 대구 시내 어느 곳이든 접근이 쉽다.대구역자이 더 스타는 최고 47층 주상복합아파트의 도심 전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단지의 배치와 설계에 주의를 기울였다. 동간 조망 간섭을 줄이며 남향 위주의 배치로 일조권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세련되고 감각적인 외관 디자인은 자이의 브랜드 가치와 이 지역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을 제대로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의 경우 모든 호실이 남향으로 배치되며 빌트인 가전 등 다양한 옵션이 포함되어 공급되며, 특히 이 단지의 오피스텔은 100호실 미만으로 전매제한이 없고 주택청약제도와 관계없이 청약이 자유롭다.GS 건설 분양관계자는 “대구역자이 더 스타는 대구의 최중심인 대구역에 인접한 곳에 들어서는 만큼 지난 2017년 입주한 인근 대구역 센트럴자이를 잇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달서구 두류동에 마련될 예정이며 2025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2021.08.03 I 강신우 기자
8월 전국 3만 5000여세대 분양시장에 쏟아진다
  • 8월 전국 3만 5000여세대 분양시장에 쏟아진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8월 전국 3만 5000여 세대가 분양시장에 쏟아진다. 2일 직방이 8월 분양예정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49개 단지 총세대수 3만 5177세대 중 2만 8241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2020년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세대수는 1만 2764세대(57% 증가), 일반분양은 1만 1810세대(72% 증가)가 더 분양될 전망이다. 7월 말 사전청약 일정이 진행되면서 일반 분양을 준비하던 수도권 민간 아파트들의 공급 일정이 8월 이후로 대거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는 10~12월에도 청약대기자들의 관심이 큰 사전청약이 3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라 민간 분양 사업지 청약 일정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올해는 지난 7월에 입주자모집공고를 발표한 1차 4333세대를 포함해 2차(10월), 3차(11월), 4차(12월) 총 4차례에 걸쳐 총 3만 200호의 사전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8월 전국에서 공급하는 3만 5177세대 중 2만 2167세대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1만 9419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됐다. 지방에서는 1만 3010가구의 분양이 계획돼 있으며, 경상남도가 3686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서울시에서는 3개 단지 750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서울에선 고덕강일10피에프브이가 시행하고, DL이앤씨가 시공하는 ‘e편한세상강일어반브릿지’는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일원에 위치한다. 총 593세대가 전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84~101㎡로 구성된다.경기도에서는 18개 단지 1만 9419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광교중앙역퍼스트’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일원에 위치한다. 총 211세대가 전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60~84㎡로 구성된다.LH한국토지주택공사, 우미건설(주), 신동아건설(주)이 시행하고 우미건설(주), 신동아건설(주)이 컨소시엄으로 시공하는 ‘과천지식정보타운린파밀리에’는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S8블록에 위치한다. 총 659세대 중 545세대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46~84㎡로 구성돼 있다.
2021.08.02 I 신수정 기자
파주운정·시흥장현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나온다
  • 파주운정·시흥장현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나온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8월 파주·시흥 등 전국에서 총 8개 단지의 임대 아파트 입주자 모집 공고가 시행된다.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8월 공급하는 주택은 △공공분양 1194가구 △국민임대 3721가구 △영구임대 337가구 등 총 8개 단지의 임대아파트가 경기도·강원도·전라남도·전라북도에서 공급된다.◇파주운정·시흥장현에 공공분양주택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 마련을 위한 ‘공공분양주택’의 신청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공급 유형에 따라 가입기간, 납입횟수 등 충족 요건이 상이하다.먼저 ‘파주운정3 A-17블록’은 경기도 파주시 다율동 일대에 위치한 공공분양주택으로 오는 25일 입주자 모집공고 예정이다. 파주운정3지구는 GTX-A 노선(2024년 예정) 등 광역교통망이 확충될 예정으로 입주수요가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A-17블록은 도보 10분 거리에 초·중·고등학교가 계획된 학세권 단지이다.공급주택은 △59㎡형 498가구 △84㎡형 162가구 등 총 660가구로 모든 타입이 4베이 구조다. 이 중 85%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을 위한 특별공급으로, 15%가 일반공급으로 공급되며, 주택형별 특별공급 신청이 미달될 경우 잔여 물량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된다. 모집일정은 △청약접수(9월초) △당첨자 발표(9월말) △계약체결(11월)을 거쳐 2023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접수일은 공급유형별로 다르며, 계약체결 또한 전자계약과 현장계약으로 구분해 진행된다.‘시흥장현 A-3블록’은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에 위치한 공공분양주택이다. 총 534가구(△59㎡형 281가구 △74㎡형 180가구 △84㎡형 73호)가 공급된다. 공급주택 인근에 시흥시청역(1.5km), 시흥능곡역(1.8km), 장곡역(예정)과 더불어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교통여건이 매우 우수하고, 군자봉 둘레길 및 시흥경찰서(0.2km), 시흥시청(1.2km)과도 가까워 생활여건도 양호하다. 모집일정은 △공고(8월말)△신청·접수(9월) △당첨자발표(10월) 등을 거쳐 2024년 2월 입주 예정이다.◇30년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도…오산·파주 주목‘국민임대주택’은 소득, 자산요건 등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공급된다. 시중 시세의 60~80% 수준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가구원수당 월평균 소득 70%(3인이하 가구기준 436만원)이하, 총자산가액 2억9200만원 및 자동차가액 3496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신혼부부 △지원대상 한부모가정 등은 우선공급이 가능하다.‘오산세교2 A-15블록’은 경기도 오산시 탑동 일원에 위치한 국민임대주택으로, 오산세교2지구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단지다. 공급주택은 △26㎡형 206가구, △29㎡형 31가구, △37㎡형 231가구, △46㎡형 226가구 등 총 694가구다.경부고속도로 오산IC(3.4㎞), 1번 국도(2.4㎞), 오산환승센터(2.1㎞) 등이 인근에 위치해 광역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오산천(1㎞), 오산맑음터공원(1.5㎞), 물향기 수목원(3.3㎞) 등이 인근에 있어 생활여건 또한 양호하다. 모집일정은 △공고(8월 10일), △신청·접수(8월 23~27일), △당첨자발표(12월 7일) 등을 거쳐 오는 내년 3월 입주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파주운정3 A-37블록’은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 일원에 위치한 국민·영구임대 혼합 단지(총 1810가구)다. 이번 달에는 국민임대 1358가구(△29㎡형 408가구 △37㎡형 380가구 △46㎡형 570가구)가 공급된다. 단지는 파주운정지구와 파주교하지구 사이에 위치한다. GTX-A 운정역이 단지 남측 1km에 예정돼 향후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며, 기존 신도시의 쇼핑·문화시설 등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모집일정은 △공고(8월중) △신청·접수(9월) △당첨자발표(12월) 등을 거쳐 2023년 2월 입주 예정이다.‘시흥장현 A-6블록’은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 일원에 위치한 국민·영구임대 혼합 단지(총 1058가구)로, 이번 공급 가구수는 국민임대 708가구(△29㎡형 224가구 △37㎡형 148가구 △46㎡형 336가구)이다. 단지 인근에 서해선 시흥시청역이 위치하고, 2025년 신안산선·월판선 장곡역이 1km 내 개통예정이며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 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한 각 지역으로의 교통편의성이 매우 우수하다. 입주 초기부터 시흥시청 인근 ‘능곡 상업지구’의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모집일정은 △공고(8월중) △신청·접수(9월) △당첨자발표(12월) 등을 거쳐 내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2021.08.02 I 황현규 기자
동문건설, 새 브랜드 ‘동문 디 이스트(THE EST)’ 론칭
  • 동문건설, 새 브랜드 ‘동문 디 이스트(THE EST)’ 론칭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동문건설이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동문 디 이스트’를 새롭게 론칭한다. 동문건설의 주력 브랜드 동문굿모닝힐을 사용한 이래 20여 년 만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에 발 맞추고, 수도권은 물론 전국구 아파트 브랜드로 입지를 확보하겠다는 포석이다. 동문 디 이스트 BI 적용 이미지 (사진=동문건설)동문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디 이스트는 영어 정관사 ‘디(THE)’와 형용사 등의 최상급을 나타내는 ‘이스트(EST)’의 합성어로,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주거공간을 제공해, 무한한 감동과 만족을 주어야 한다는 동문건설의 의지를 담았다.이는 동문건설을 나타내기 위해 동쪽을 가리키는 발음 상 같은 ‘EAST(이스트)’에서 모티브(Motive)가 됐으며, 디 이스트는 정남향의 집을 설계할 때 동쪽으로 문을 낸 남향 중심의 설계이면, 공간이 여유로워지고 삶의 질도 더욱 풍족해질 수 있다는 동문건설 건설철학의 또 다른 표현이기도 하다. 주거 트렌드 변화에 맞춘 BI(Brand Identity)도 ‘심볼마크(Symbol Mark)’와 ‘레터마크(Letter Mark)’ 등 두 가지 형태를 선보였다. 심볼마크는 견고하고 강직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정방형 모양으로 설계, 주거공간의 본질과 기본에 충실해 고객의 일상에 가치를 더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레터마크는 EST를 강조하는 직사각형 모양으로 주거공간에서 다양한 가치를 창조한다는 뜻을 표현했다. 아울러 전체적인 색상은 신뢰와 안정감을 주는 네이비 컬러를 사용해 심플하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다만, 기존 인지도가 높았던 동문굿모닝힐 브랜드도 계속 유지할 예정이다. 지역 특색과 신규 사업 특성을 고려해 동문굿모닝힐 및 맘시티 등을 병행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변경된 브랜드와 BI는 9월 분양 예정인 경기도 파주 문산 사업지에 첫 적용될 예정이다. ‘파주 문산역 디 이스트’는 지하 2층 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59~84㎡ 1503가구이다. 문산은 청약 및 대출이 비교적 자유로운 비(非)규제지역이며, 지난해 말 서울~문산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도 좋아졌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동문건설의 새 아파트 브랜드 론칭으로, 변화하는 주거문화에 순응하면서 새로운 트렌드도 이끌어 나갈 예정이며, 주택전문 건설업체로서 동문건설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2021.08.02 I 신수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코로나 못 잡고 국민만 잡는 방역지침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코로나 못 잡고 국민만 잡는 방역지침-좀비기업 연명시킨 코로나 대출 회생 가능성 따져 선별 지원해야-삼성전자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 후방 지원-코로나發 고용 충격서 못 벗어난 30대-[사설]지방 더 때린 최저임금 과석, 차등 적용 고민할 때 됐다-[사설]막장 네거티브 판치는 정치권, 국민이 우스워 보이나△줌인-철새처럼 미래먹거리 도전한 M&A 승부사…매출 60배·자산 288배 키웠다-주가 오르자 변심했나…또 시장 신뢰 저버린 남양유업△코로나 대출 ‘선별지원’ 시급-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금융 부실, 잠재적 폭탄 우려 커…“연착륙 유도해야”-중·저신용자 비중 높은 2금융권 ‘불안불안’-유례없는 ‘대출금 탕감법’ 추진…금융사 옥죄는 여당△피로감 쌓여가는 코로나 방역-운행 줄이자 심야 지하철 승객 다닥다닥…‘길고 더 굵게’ 자초한 정부-자문위원 20명 중 소상공인 2명뿐 방역수칙 문제점 충분히 반영 못해-“확산세 잡으려면 휴가지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해야”△종합-반도체·車·바이오·2차전지 고른 성장…역대 최대 年수출액 달성 도전-“모더나發 코로나 백신 공급 차질 막자” 삼성전자 ‘반도체 DNA’ 삼바에 이식-새 임대차법 1년…서울 아파트 전세 줄고 월세 7%p 늘었다△정치-“이낙연 전 대표, 新복지로 양극화 해소”-적통·백제 이어 ‘닭 칼, 소 칼’ 논쟁 이재명·이낙연 네거티브전 가열-윤석열 국민의힘 입당으로 쪼그라든 ‘제3지대’-北김정은, 공식석상서 ‘뒤통수 파스’-文, 이번주 휴가 대신 방역·폭염대책 점검△대선후보 경재책사에게 듣다-기본소득 땐 세금폭탄 불보듯…기술·그린·교육 혁신으로 중산층 두텁게 해야-“암호화폐 과세는 시기상조…제도 정비 이후로 미뤄야”-“기후에너지 전담부서 신설 통상전문가 장관급 격상을”△경제-마땅한 일자리가 없어서…육아에 치여서…구직 엄두도 못 내는 30대-“델타변이 확산해도 유가 강세 계속”-스페인산 이베리코 물렀거라 팝콘향 나는 ‘우리흑돈’온다△금융-가계대출 급증에…저축銀 옥죄는 금융당국-20년 전 도입 영국, 사고 1건 없는데 의료계 ‘실손청구 간소화’ 12년 딴지-은행창구 방문 없이도 OK ‘비대면 주담대’ 경쟁 치열-창립 60주년 기업은행 “도전·변화 속 中企 지원 소명 지킬 것”△산업&기업-SM그룹 깜짝 등판에 판 커진 쌍용차 인수전…3강구도 혼전 예고-현대車, 韓양궁 DNA가 닮았다-LG화학 vs SKIET ‘배터리 분리막’ 경쟁-D램·낸드 재고량 시각차…하반기 반도체값 하락 우려 확산△ICT·과학-‘총알배송’이 미래…IT공룡·스타트업도 ‘퀵커머스’도전장-재택근무 일상화에…올해 랜섬웨어 피해 22兆 전망-“한달에 두 번…내게 꼭 맞는 ‘맞춤 화장품 구독’ 어때요”-가상화폐 3대 거래소 ‘트래블룰’ 합작사 설립△중소기업·바이오-“매출 0원 바이오사, 업계 1위와 비교하는 건 무리”-기술수출로 웃는 유한양행-32년 ‘눈’ 한우물…노안용 렌즈 대중화할 것-집합금지업종 임차 소상공인 대출 2000만원으로 확대△소비자생활-식품·마트·호텔·스타트업까지…‘집밥 전쟁’ 가열-“면세점이 백화점 안에만 있나” 코로나 백신 접종 형평성 논란-김범석, 美 정·재계 소통 행보 “쿠팡 현지 서비스 준비” 관측-KT&G, 화장품 청년창업 2개팀 지원한다△증권&마켓-크래프톤 오늘 청약 스타트…“고평가라는데 넣을까 말까”-외국인, 코스닥서 7개월 만에 순매수…2차전지 ‘집중’-3200선 지지하면서 업종별 순환매 지속△증권-기업가치 9兆 야놀자, 몸값 3배는 더 불려야 ‘뉴욕行’ 가능-지금이 딱이야!…기업 공모채 시장 데뷔 ‘러시’-2분기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증선위, 64명·25개사 적발-풍부한 유동성에 VC 함박웃음…고평가 우려도 ‘고개’△부동산-때이른 ‘학군지’전세난…목동·노원 학원 주변 ‘품귀’ 심화-외면받던 복도식 ‘끝집’이 수억원 뛴 이유-KDBI, 중흥과 MOU 체결 대우건설 매각작업 본격화-與, 양도세 비과세 대상 늘리고 장특공은 축소 추진△문화-내가 이건희 회장 전속화가였지…그래도 뭘 그려달라진 않았어-“훈민정음 해례본 NFT 판매…문화재 공유는 간송의 뜻”△스포츠-3년 만에 또…‘삼다수 퀸’ 오지현 통산 7승-오지현 “김시우와 결혼 전제로 열애 중”깜짝 공개-우승도 상금도 세계 톱 韓여자골프 ‘어벤쥬스’-임성재 “아쉽지만…파리올림픽 도전”-‘30득점’김연경 “일본전이라 더 간절했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차기 대선 시대정신은 제2의 건국…적임자는 최재형”-“폴란드처럼…韓, 아름다운 복수 통해 日과 미래로 나아가야”△오피니언-[목멱칼럼] 권력 견제 막는 언론중재법 개정안-[데스크의 눈] ‘체조 여왕’의 기권이 준 메시지-[기자수첩] 강철멘탈 안산이 보여준 대한민국의 미래-이해강 ‘BDBR94’△피플-마이클 리·라민 카림루 “콘서트 이상의 ‘쇼’ 보여줄 것”-KAIST 내일부터 사흘간 ‘국제 핵 비확산학회’ 개최-김정태 회장 “미래세대 위한 어린이집 100호 선정”-日, ‘文대통령 망언’ 소마 주한공사 귀국 명령-KT파워텔, 사명 변경하고 ‘아이디스파워텔’로 새출발△사회-CCTV 한대 없는 지하철 3호선…객실 ‘묻지마 폭행·성추행’판친다-‘대선 시계’ 빨라지는데도 공수처, 靑·尹 수사 또 뭉개기-‘야동’검색하니 ‘게시물’쫙…디지털성범죄 통로 된 SNS-‘다주택 논란’ 김현아 SH공사 사장 후보 사퇴
2021.08.01 I 손의연 기자
힐스테이트자이 계양 등 20개 단지 다음주 분양
  • 힐스테이트자이 계양 등 20개 단지 다음주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8월 첫째주 전국 20개 단지에서 분양을 시작한다. 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1년 8월 첫째 주에는 전국 20개 단지에서 총 1만4368가구(일반분양 1만86가구, 사전청약 포함)가 분양을 시작한다. 인천 계양구 작전동 ‘힐스테이트자이계양’, 경기 평택시 세교동 ‘평택지제역자이’, 대구 서구 평리동 ‘서대구역센텀화성파크드림’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포천시 어룡동 ‘포천리버포레세영리첼’, 충남 아산시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6차EGthe1’, 충북 청주시 복대동 ‘더샵청주센트럴’ 등 3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특히 현대건설과 GS건설은 인천 계양구 작전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자이계양’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15개동, 전용 39~84㎡ 총 2371가구로 이중 전용 53~84㎡, 812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작전역과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 부평IC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운JC를 통한 수도권 각지로의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 주변에 효성동초,명현초,명현중,효성고 등이 밀집해 있다. 반경 2km 내에 홈플러스, 이마트, 계양구청, 인천 세종병원 등 다양한 기반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영신공원을 비롯해 계양산, 천마산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모델하우스 오픈 단지도 있다. 라인건설은 충남 아산시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 Ab5블록에 ‘아산테크노밸리6차EGthe1’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 68~84㎡, 총 822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34번 국도를 통해 북천안IC, 평택고덕IC 등에 진입이 가능하고 KTX천안아산역과 SRT지제역, 평택역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어린이집, 유치원, 염작초, 아산테크노중, 둔포중 등이 있다. 단지 주변 근린공원과 테크노호수공원, 용남산 등 녹지시설이 풍부하다.
2021.07.31 I 황현규 기자
‘더샵 송도센텀하이브’ 오피스텔 8월 분양 예정
  • ‘더샵 송도센텀하이브’ 오피스텔 8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포스코건설은 오피스텔 ‘더샵 송도센텀하이브’를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송도센텀하이브 투시도.(사진=포스코건설)이 오피스텔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 국제업무단지 B5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2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구성은 더샵 송도센텀하이브 오피스텔 전용 62~126㎡ 387호실, 송도센텀하이브 라이프오피스 1620호실, 송도센텀하이브 스트리트몰 192호실로 조성될 예정이다.청약 일정은 다음달 3일~4일 2일간 청약 접수를 한다. 당첨자 발표는 9일이며 계약은 11일~14일까지 진행된다. 청약 접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며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다.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분양하는 오피스텔이어서 인천광역시 거주자에게 20% 우선 공급된다.송도 국제업무단지에서도 가장 중심에 들어서는 송도센텀하이브는 가까운 거리에 포스코건설 사옥, IBS타워, G타워, 연수세무서 등이 위치해 있다. 또한 가까운 인천 서해바다를 비롯해 워터프론트호수와 연면적 약 37만㎡ 규모의 송도 센트럴파크, 탁 트인 도시를 모두 조망할 수 있다.이 오피스텔은 송도에서 희소성 높은 복층형 설계가 전 호실에 적용되고 3베이(Bay) 구조, 테라스 등 희소가치 높은 공간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화장실이 2개소 설계되어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형 오피스텔로 들어설 예정이다.송도센텀하이브 라이프오피스는 입주자의 용도에 맞게 용도변경이 가능한 섹션오피스로 구성되며, 10평 미만부터 30평 이상까지 마련돼 1인 창조기업은 물론 중대형기업까지 다양하게 입점이 가능하다. 또한 라이프오피스 특화설계가 적용돼 침실, 샤워실 등 기업의 스타일에 따라 향후 인테리어가 가능하다.송도센텀하이브 스트리트몰은 단지 내 오피스텔과 오피스 총 2007호실의 고정수요를 확보했다. 단순하게 1실에 2~3명만 업무·생활한다고 계산 해봐도 4000~6000여 명이 넘는 고정수요이다. 또한 인천타워대로와 아트센터대로가 만나는 송도 국제업무단지에서 가장 집객력이 우수한 사거리의 코너변에 들어서는 것도 강점이다. 스트리트형 구조로 들어서기 때문에 고급스러운 외관은 물론 가시성도 탁월하다. 분양 관계자는 “송도 국제업무단지에서도 가장 중심에 들어서고 바다, 호수, 공원, 도시를 모두 조망할 수있다 보니 벌써부터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인식되고 있다” 며 “오피스텔에 송도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복층형 설계가 적용되고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특화설계 등이 적용되다 보니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분들이 관심을 주고 계신다”고 말했다.송도센텀하이브 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100% 방문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2021.07.30 I 강신우 기자
다음달 수도권서 '로또 아파트' 쏟아진다
  • 다음달 수도권서 '로또 아파트' 쏟아진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3기 신도시 사전청약에 이어 다음달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알짜 단지’ 분양이 기다리고 있다. 서울, 광명, 안양 등 주요 입지에서 나오는 대단지 아파트가 많은 게 특징이다. 신혼부부 몫이 많은 3기 신도시 사전청약과 달리 민간 분양은 가점 물량이 많아 ‘4050’ 무주택 세대의 관심이 뜨겁다. 강일어반브릿지 조감도 (사진=DL이앤씨 제공)◇수도권 거주자도 지원가능한 ‘강일 어반 브릿지’2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중으로 강동구에서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가 분양에 나선다. 서울에서 흔치 않은 공공택지 민간 분양단지다. 총 593가구가 모두 일반 분양된다. 전체 공급 물량의 절반을 해당 지역(서울시 2년 이상 연속) 거주자에게 배정하고 나머지 절반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즉 경기도에 살아도 서울 아파트를 가질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84제곱미터(㎡) 419가구 △101㎡ 174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전용면적 101㎡ 물량의 5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수도권 거주자, 가점이 낮은 청약자, 유주택자(1주택자)도 청약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눈길을 끄는 건 분양가다. 분양가는 앞서 분양한 제일풍경채와 비슷한 수준인 3.3㎡(평) 당 2429만원 수준(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 수준으로 가격이 책정될 시 84㎡이 9억원을 넘지 않는다. 즉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는 것. 인근 고덕리엔파크1단지 전용 84㎡ 시세인 14억원과 비교해 약 5억원의 시세 차익을 누릴 수 있다.◇광명·안양·용인…대단지 아파트 노려볼 만경기도 주요 지역에서도 청약 물량이 나온다. 먼저 광명2구역을 재개발하는 ‘베르몬트로 광명’이 분양에 나선다. 총 3344가구 중 조합원 물량 등을 제외한 726가구가 청약시장에 풀린다. 평형대별로 보면 △전용 36㎡ 140가구 △59㎡ 70가구 △84㎡ 438가구 △102㎡ 78가구로 공급된다. 대평 평형대(전용 85㎡ 이상) 78가구 중 절반이 추첨물량으로 나오며, 나머지는 모두 가점(일반분양)으로 당첨자를 가린다. 베르몬트로 광명의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탓에 업계에서는 대략 3.3㎡당 2000만원 선에서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이 가격으로 분양가가 책정될 시 전용 59㎡의 분양가는 4억 후반대, 84㎡의 분양가는 6억 초반대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입주한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의 전용 59㎡ 시세 9억원과 비교해 시세 차익은 최소 4억 이상으로 보인다. 가점 커트라인은 최소 60점 이상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7월 분양했던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의 경우 전용 59㎡의 청약 가점 커트라인은 타입별로 54점~63점으로 나타났다. 또 광명은 투기과열지구로 1순위 청약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에 2년 이상 거주해야한다. 또 분양가 상한제 지역으로 등기 이후에도 일정 기간 전매제한이 적용된다. (사진=뉴시스 제공)안양 프라우드힐 청약도 눈여겨볼 만하다. 안양 비산초교 주변을 재개발해 공급되는 아파트로, 총 2739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중 689가구가 일반 분양분으로 풀린다. 이번 일반분양 물량은 모두 소형 평형대로 구성됐다. 전용 49㎡ 77가구, 59㎡ 61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풀린다. 이곳의 분양가는 앞서 먼저 나온 평촌 트리지아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안양은 분양가상한제가 아닌 고분양가 관리지역인데, 평촌트리지아 분양가는 3.3㎡당 2351만원에 책정됐다. 59㎡ 기준 5억5325만~6억2350만원 수준이었다. 인근 신축아파트인 평촌 자이 아이파크의 전용 59㎡의 시세가 8억 초반대인 것과 비교해 약 2억원 저렴하게 나온 아파트다. 이곳은 분양가상한제를 빗겨가 등기 때까지만 전매가 제한된다. 즉 입주 이후 바로 되팔 수 있단 의미다. 아울러 이곳도 광명과 마찬가지로 투기과열지구로 해당 지역에 2년 이상 거주해야지만 1순위 청약 자격 조건을 충족할 수 있다. 한편 용인에서도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나온다.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는 총 373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에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비규제 지역이라 당첨 후 6개월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2021.07.30 I 황현규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기후 변화에 밥상이 위험하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기후 변화에 밥상이 위험하다-테이퍼링 운 띄운 美 연준…가슴 졸이는 신흥국 경제-코로나·저출산·고령화에…인구절벽 앞에 선 대한민국-코로나발 학력저하에 ‘보충수업’ 응급처방-[사설]문 정부, 집값 안정 바란다면 수요억제 정책 폐기해야-[사설]현대차 3년째 무분규 임단협, 위기극복 희망 살렸다△줌인&-‘문제 있는 보도’ 청구만 들어가도 열람 차단…권력 비판·견제 가능할까요-EU·미국 탄소국경세 도입 땐 韓 수출 年 8조원 줄어든다△기후 변화의 역습-땅끝 해남 파인애플, 강원도 사과…“한라봉, 백두봉 되는 건 시간 문제”-남해안 곰치 ‘품귀’ 서해 오징어 ‘풍어’…바닷물 온도 높아지자, 생태계 대혼란-“기후변화는 재앙…감시체계 구축 예산 확보해야”△종합-고령인구 46만명 늘 때 생산인구 19만명 감소…빠르게 늙어가는 韓경제-文대통령 “내년 예산 확장편성”…558조보다 더 늘까-8000억 들여 보충수업 운영, 코로나 학습 결손 막는다-크래프톤 공모가 49만8000원 확정△美 긴축의 시간 다가온다-연준, 긴축 대비용 유동성 대책 마련…“12월부터 국채 매입 줄일 듯”-버냉키 “긴축 필요” 한마디에…신흥국 12% 자본 유출-“인플레 일시적이란 연준 전망 틀렸을 수도…내부에선 갑론을박”△정치-‘尹 부인 비방’ 쥴리 벽화 논란 확산…야권 맹공, 與 지도부 ‘침묵’-윤석열·이재명 주춤한 사이…이낙연·최재형 ‘약진’-PK민심 다잡으로 부산行 송영길 “가덕도 신공항 차질 없도록 할 것”-이준석 “경선버스 일정대로 내달 30일 출발…시너지 기대”-독자행보 나선 김동연, 제주·거제 방문△글로벌경제-증시 패닉에 수습 나선 中 “중국기업, 상장요건 충족 땐 해외 IPO 허용”-바이든 ‘미국산 우선 구입’ 외치고…日은 한국산에 ‘관세 폭탄’ 만지작-저커버그 “페북, 메타버스 기업 변신할 것”-中, 對美 공세 강화하나…주미대사 ‘늑대전사’ 친강 임명△경제-청년 일자리 21년 만에 최대 늘었다더니…다섯 중 하나는 단기 알바-“저금리 원인” vs “수급 불균형”…기재부·한은 ‘집값 책임’ 공방-산업부 에너지 차관·전담조직 내달 9일 출범△금융-저축銀 파산시 보호 못받는 예금액 10조 넘었다-보장성 상품 선전에…한화생명 상반기 순이익 2508억원-부동산·건설업 겨냥한 당국, 상호금융 대출 죄기 나선다-앱 설문 보상, 걷기 포인트로 ‘짠테크’ 하는 2030△산업&기업-삼성 ‘반도체의 힘’…코로나 뚫고 12조 벌었다-CEO 출동하는 美 콘콜…한국은-현대차·LG엔솔 ‘K배터리 동맹’ 印尼 발판 亞전기차시장 잡는다 -가전·TV 쌍끌이…LG전자 매출·영업익 최대-육상노조 중노위 조정 신청…HMM 운항 멈추나△바이오·ICT-SK도 ‘NRDO’ 진출…혈액제제 넘어 신약개발기업 도약-“메타버스, 게임과 달라” 규제 강화 우려 덜었다-할인 받을까, 포인트 쌓을까…SKT 멤버십, 직접 고른다-코로나 재확산 악재에…中企 경기전망 3개월째 하락△손태호의 그림&스토리-김환기가 찍은 점의 의미△증권&마켓-‘대어급 공모주’ 청약 줄이어…카카오뱅크 환불금 58조 어디로 갈까-박스권 갇힌 전기·전자株…증권가 “3분기 반등 기대”-상반기 신규 주식투자자 3명중 1명 MZ세대△증권-세상을 더 신선하게…“카페서도 집에서도 맛잇는 삶 즐겨요”-하나금융 출시 ‘증여 랩’ 한달 만에 1000계좌 돌파-안효준 국민연금 CIO 임기 재연장…설립 이래 최초-금감원 “라임펀드 판매 대신證 최대 80% 배상”△부동산-당첨 땐 수억 차익…다음달 수도권 ‘로또 아파트’ 큰 장 선다-임대차법 후폭풍…수도권 전세 6년 만에 최대 상승-‘전국구 로또’ 세종자이 더 시티 평균경쟁률 ‘200대 1’△ESG경영 나선 기업들-성능·위생·디자인 다 갖춘 무풍에어컨…이젠 친환경까지 잡아야죠-사회적기업 키우고, 5060 재취업 돕고…상생 앞장-국내 업계 첫 RE100 추진…재생에너지 전환 잰걸음△ESG경영 나선 기업들-기업시민, 5대 브랜드 체제로 개편…사회와 동반성장-취약층에 치료비 지원 등 기부 확대…나눔 키워요-태양광·수소 신사업 속도…그린에너지 시장 선도-친환경 R&D 투자 확대…지속가능한 성장 속도낸다-섬유소재에 선제투자, 원천기술 발판삼아 성장 훨훨-10년째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 지원…희망 가꿔요△도쿄올림픽-조구함 ‘아름다운 은메달’-亞 수영 역사 쓴 황선우 “아쉽지만 후련”-한국 女배구 다음은 한일전…“무조건 이길 것”-여자 핸드볼, 일본 27-24로 꺾고 첫 승-올림픽 이모저모△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檢 수사권 제한하는 박범계式 ‘검수완박’, 범죄 대응력 떨어뜨려 사회적 손실 우려-박근혜 정부 마지막 법무장관…2기수 뛰어넘은 파격 발탁 화제△오피니언-[목멱칼럼]총명한 리더란 ‘잘 듣고 잘보는’ 사람-[북극 이야기]다시 보고 싶은 천국의 춤 ‘북극 오로라’-[기자수첩]내용없는 담화가 다행이라는 부동산 시장△피플-구자열 회장 “현장 대응·디지털 전환 지원 강화할 것”-넥슨 지주사 전문경영인 체제로…이재교 대표 선임-김정숙 여사 “길이 없으면 내면서 갑시다”-김은희 작가 “해외 호평 믿기지 않아…몰카 찍히는 기분”-ICT대연합 회장에 노준형 전 정통부 장관-미쉐린코리아, 신임 대표에 제롬 뱅송△사회-범죄현장 DNA 데이터화 10년…화성 그놈도, 19년 전 강간범도 잡았다-‘KT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 수사 막판…“황창규 기소 불가피”-비수도권 확진 비중 40% 육박에도 거리두기 선제 격상 망설이는 정부-다음주 소나기에 습한 ‘찜통더위’ 지속
2021.07.29 I 박기주 기자
無대책이 낫다는 부동산시장
  • [기자수첩]無대책이 낫다는 부동산시장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아무런 내용 없는 담화라서 차라리 다행이에요.”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지난 28일 대국민 부동산 담화를 내놓은 직후 유명 부동산 커뮤니티에는 유독 이런 글이 많이 올라왔다. 사실 정부의 담화 전날 유명 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서울 전역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는 내용의 지라시(정보지)가 나돌았다. 담화가 예고된 28일이 정부가 집값을 잡겠다며 야심차게 준비한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개시하는 날이다. 홍 부총리를 포함해 관계부처 장관이 총출동하는 예정에 없던 이벤트를 기획하자, 정부가 뭔가 추가 규제를 내놔 꼬인 시장을 더 흔들 수 있다는 불안감이 지라시 확산에 불을 지핀 것이다. 실제 부동산 대책을 미리 요약한 지라시는 재작년부터 부동산대책 발표 시점마다 나돌았다. 이 중 일부는 들어맞기도 했다. 2019년 12·16대책 직전 ‘시가 15억 원 초과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금지’ ‘투기지역 시가 9억원 초과 LTV 40→ 20% 적용’ 등을 예측한 게 대표적이다. 지라시 내용과 달리 이날 홍 부총리는 “집값이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다”라며 주택 매수를 자제해달라고 읍소하는 것으로 그쳤다. 시장에서는 “입으로 집값 잡았으면 벌써 잡았을 것”이라며 분노하는 목소리도 나왔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차라리 정부가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은 게 되레 다행”이라며 안도하는 사람 역시 많았다. 둘 다 정부 정책 신뢰도가 바닥에 떨어진 상황이라는 점을 방증하는 모습들이다. 전문가들은 지금은 정부가 담화를 발표할 때가 아니라 들어야 하는 시기라고 입을 모은다. 문재인 정부 들어 내놓은 25번의 부동산 정책은 대부분 실패로 돌아간 것은 시장의 이야기를 듣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다주택자 매물 출현을 위한 일시적인 양도세 및 보유세 완화와 민간 정비사업 활성화, 전·월세 시장의 안정화를 위한 비아파트 부분 공급 물량 확대가 시장의 조언이다.
2021.07.29 I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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