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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캘린더]숨고르는 분양시장…전국 5곳 3400가구 청약 접수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분양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본격적인 봄 분양시즌을 맞았지만 다음주 공급이 예정된 단지는 전국 5개 사업장 3400여 가구에 그쳤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셋째 주(4월 17~21일)에는 전국 5개 사업장에서 3418가구가 청약을 접수한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역세권 오피스텔 단지 ‘대치3차 아이파크’, 세종 3-3생활권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등 10개 단지가 새로 모델하우스를 연다. 당첨자 발표가 예정된 단지는 모두 9곳이다. 17일 한화건설은 경기 수원시 하동 광교택지지구 6-3블록에 짓는 오피스텔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청약을 접수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7층 3개 동에 전용 84~175㎡형 759실 규모다. 단지는 컨벤션센터, 갤러리아백화점, 아쿠아리움과 함께 조성되며 전 가구에서 광교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버스환승센터,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등의 교통망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19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강동구 암사동 514번지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암사’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아파트 5개 동에 전용면적 59~84㎡형 460가구로 이뤄진다. 단지는 지하철 8호선 암사역이 가깝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교육시설로는 신암초, 강동초, 선사고 등이 가깝고 광나루 한강공원, 천호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21일 HDC아이앤콘스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945-20·30번지에 짓는 오피스텔 ‘대치3차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5층 1개 동에 전용 21~84㎡형 207실로 이뤄진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역세권으로 서울대현초, 대명중, 휘문중·고 등이 가깝다. 단지 인근으로 현대백화점, 코엑스몰, 삼성서울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같은 날 현대엔지니어링은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3-3생활권 H3·H4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세종리버파크’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8층 아파트 6개 동에 672가구 규모다. H3블록은 전용 84~136㎡형 330가구, H4블록은 전용 84~141㎡형 342가구로 이뤄진다. 단지 옆에 BRT(간선급행버스) 노선이 있고 글벗초·중, 소담초, 소담고 등이 가깝다. △4월 셋째 주 주요 분양 일정. [자료=부동산114]
- '대치3차 아이파크' 207실 4월 분양
- △HDC아이앤콘스가 강남구 대치동에 분양하는 ‘대치3차 아이파크’ 투시도. [이미지=HDC아이앤콘스][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현대산업개발 계열사인 HDC아이앤콘스가 내달 ‘대치3차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945-20·3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대치3차 아이파크는 지하 5층~지상 15층 1개 동에 전용면적 21~84㎡ 총 207실로 이뤄진다. 단지는 교통여건이 좋다. 도보 3분 거리에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이 있고 테헤란로, 영동대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향후 영동대로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GTX A·B·C노선, 위례신사선, KTX, 광역버스환승센터 등이 조성돼 경기, 인천, 수도권 등으로 이동하는 광역교통망도 누릴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게 갖췄다. 단지는 현대백화점, 코엑스몰, 삼성의료원 등이 가깝고 인근에는 대명중, 휘문중·고 등이 있다. 단지에는 내구성과 기능성이 뛰어난 강화천연석 마감재를 적용하고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는 지열 시스템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분양홍보관은 강남구 대치동 945-30번지(삼성역 3번 출구 인근)에 마련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글로벌기업' 앞길 막는 특검 초강수
-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글로벌기업’ 앞길 막는 특검 초강수-금호타이어 인수 우선협상자에 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 선정-농협·새마을금고서 ‘사잇돌대출’ 받는다-‘피의자’ 김기춘·조윤선 오늘 소환…긴급체포 가능성△줌인-[Zoom人]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빨라진 발걸음…대행 찍고 대권 가나-[사설]특검, 재벌 총수들을 희생양 삼으려나-[사설]기댈 게 로또뿐이라는 ‘불황의 역설’-‘물가장관회의’ 부활…팍팍한 설 민심 달랠까△종합-저소득·저신용자에 자금 지원 확대…금리상승 충격파 대비-더블스타 ‘통 큰 베팅’에 부담 커져 박삼구 회장 우선매수권 행사할까△이재용 구속영장 청구-‘정의 실현’ 앞세웠다지만…돈 뜯긴 사람만 때리는 셈-경제단체들 “이재용 구속땐…기업활동 의지 꺾을 것” 한목소리-삼성 “합병·경영승계에…부정한 청탁은 없었다”-횡령 혐의까지 적용…法 입증 쉽지 않을 듯-‘특검영장’ 심사 맡은 조의연 손에 이재용 부회장 구속여부 달렸다-특검후보서 삼성 변호 맡은 문강배 ‘대가 바라고 지원한 일 없다’ 반박-다음 타깃 누구냐…SK·롯데·CJ ‘초긴장’-WSJ “삼성 리더십 공백 맞을 수도”-‘특검영장’ 심사 맡은 조의연 손에 이재용 부회장 구속 여부 달렸다-직권남용·위증…문형표 기소△정치&-野대선체제 돌입…꼬인 경선룰, 누가 먼저 풀까-부산·거제 찍고 봉하로…文 텃밭 콕콕 찍은 潘-‘빅텐트론’ 맹비난…박지원 대표 ‘혹독한 신고식’-국헌문란 행위자 재산 환수 민주, 이달 중 특별법 발의-롯데, 中 사드 보복 눈치…부지 계약 차일피일-서청원·최경환·윤상현 징계 초읽기△경제-아버지도 아들도 음식점 차려…‘빚감당 경고음’만 커지네-“갤노트7 발화 조사결과 이달 넘길 수도”-‘입찰담합’ 日덴소·NGK 공정위, 17억원 과징금△금융-전직 아이돌·쇼핑몰 사장…핀테크 선도하는 이단아들-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 5년 만에 하락세 멈춰-환율 고점 찍었나…달러 투자 발 빼는 개미들△산업&기업-조선 빅3, 울산·거제로 이삿짐 싸는 까닭-친환경 SUV 돌풍 ‘니로’…올 PHEV 모델로 2차 돌풍 가속-국제선 유류할증료 부활 내달부터 최대 9600원-넥센타이어, 日 판매 강화 도요타통상 함께 법인 설립-“작은 아이디어도 경청 기술력이 효성 DNA”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취임-수입차 No.1 된 벤츠, 신차 6종 투입 독주 굳힌다△산업-구글 앱장터 매출 1년새 82%↑…애플 맹추격-AI의료영상진단 Lunit ‘세계 100대 AI기업’에 뽑혀-KT, 사장 3명 승진…‘안정 속 혁신’ 인사-애플 기기 파는 ‘윌리스’에서 KT뮤직 노래 나온다△소비자생활-키덜트 모셔라…편의점 ‘장난감 전쟁’-독감주의보…‘백신푸드’ 뜬다-‘럭키박스’가 뭐길래…소비심리 풀릴까△비즈 인사이드-‘주인없는’ KT 연임 CEO 수난사…황창규 회장이 끊을까-망가진 조직 혁신 ‘성공’ 새 먹거리 창출은 ‘AI’로-정권따라 CEO 교체, 사장따라 임원 물갈이…KT 경영 흔들△성공異야기-신자상 만커피 회장 “中 진출 6년만에 160개 매장…스타벅스 반대로만 했어요”-3년후 500조 육박 中, 커피 블루오션△증권&마켓-임태순 케이프투자증권 대표 “올해는 사모·헤지펀드의 해”-인플레에 투자하라-D램 가격 뛰자…반도체 장비·소재株 날다-바짝 움츠린 의류·난방株△마켓in-NH투자증권·포스코건설 여의도 파크원 입주하나-“물류·유통·운수 비상장사 M&A 가장 많아”-한국동서발전, 3월 상장 예비심사 신청한다△글로벌마켓-1파운드=1.198달러…‘하드 브렉시트’ 공포 현실화-63조원 ‘안경공룡’ 납시오-트럼프, 취임하기도 전에 좌충우돌-선강퉁 “ETF 투자도 됩니다”△문화&스포츠-연주자에겐 옷도 악기다-무대 오르기까지…뮤지컬 ‘배후’에 ‘배우’ 있었네△엔터테인먼트-어차피 승자는 사임당?…김과장·미씽나인도 있다-봉준호·김은희 넷플릭스號 탑승…왜-지난해 콘텐츠산업 매출 100조원 돌파△스포츠-우즈도 못해 본…토머스 ‘72홀 253타’ 신기록-허리 삐끗 매킬로이 대회 출전 삐거덕-박지수의 덩크슛 꽂힐까-다르다, 파다르△People&-조인성 “검사가 너무 잘생겼다고요? 호감부터 줘야죠”-“신입사원 초심으로 고객 만났더니…하루 한 대씩 팔리네요”-공직생활 22년 만에 68년 유리천장 깼다-“성공의 맛 느끼려면 악착같이 실패하라”-한국계 팝페라가수 로즈 장 트럼프 취임 축하무대에-은퇴한 국대 골키퍼 김병지 다문화가정에 세탁기 지원-이데일리 박미애 기자 2016 올해의 영화기자상△오피니언-[목멱칼럼]양면작전으로 ‘북핵 동결’ 노리는 트럼프-[생생 확대경]‘스포츠 4대 惡’ 최순실 뒤에 숨지마-[기자수첩]자영업대출, 통계부터 정비하라△부동산-창업자·고령자, 월세 싼 ‘맞춤형 공공주택’ 노려라-현재산업개발 ‘아이파크’ 올해 1만9570가구 공급-서울 창동·상계동 ‘창업·문화산업단지’로 조성-LH, 내일 공동주택 용지 109필지 공급 설명회△사회-“이번역은 잠실새내역”…안내판은 신천역?-“김기춘 몰라…이권개입 말해봐” 최순실, 모르쇠에 적반하장 답변-‘靑 비밀노트 의혹’ 경찰간부 인사조치 검토-“이틀간 초코바 180개 먹여”…사람잡는 해병대 ‘악기바리’-부천 초등생 아들 시신 훼손 대법, 친부에 징역 30년 확정
- [김학렬의 All that 부동산 55회] 2차 뉴타운의 아이돌 스타 아현 뉴타운!
- [김학렬 부동산 칼럼리스트] 12개 2차 뉴타운 중에서 언론에 가장 많이 회자 됐으며 실제 가장 많은 분양 단지가 있었고 현재도 개발 중인 뉴타운이 바로 아현 뉴타운이다. 13년동안 가장 많은 희노애락을 경험한 뉴타운이기도 했다. 아현뉴타운은 1개 동 지역이 아니라 여러 동의 통합 개발이다. 아현동을 중심으로 공덕동과 염리동까지 포함된 지역이다.아현 뉴타운에는 10개 구역이 있는데. 공덕1구역와 염리1구역은 이미 2차 뉴타운 지정 전에 삼성 래미안으로 재개발됐었다. 뉴타운 지정 후에 삼성이 공덕동에 집중적으로 재개발을 할 수 있었던 선점 효과가 있었다. 아현뉴타운임에도 불구하고 아현동보다 공덕동이 먼저 치고 나갔다. 래미안이 3구역, 4구역, 5구역을 연속으로 개발하였다. 공덕동이 삼성 래미안 타운이 되었다. 5호선 애오개역에서 공덕역까지 내려오다보면 래미안 단지들만 보인다. 아현 뉴타운의 활성화를 돕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하지만, 현재 아현뉴타운의 중심은 아현동이다. 특히 아현3구역이었다. 현재 마포래미안 푸르지오가 2014년 9월 입주 이래로 아현 뉴타운 중에서는 가장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평당 2,800만원 전후다. 2,100만원 전후로 분양을 했고, 엄청난 미분양이 있었다. 하지만, 경의궁 자이가 그랬던 것처럼 입주 전후로 미분양은 쫘악 소진되었고, 매일 시세가 사상 최고를 갱신하였다.전세가가 분양가를 넘어가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신규 아파트의 경우 매매와 전세가의 갭이 늘 크다. 그 고정 관념을 깨어준 몇 안되는 아파트 중에 한 단지다.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가 현재의 위상을 얻기까지는 정말 사연이 많았다. 조합, 비대위, 고소고발, 경찰 투입, 용역업체 투입 등등 재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사건들을 다 겪은 구역이다. 그래서, 더 빛이 나는지도 모르겠다.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사례를 검토해 보면 향후 재개발 추진의 여러가지 교훈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재개발에 있어 결국 무엇이 중요한지 어떤 목적으로 추진해야 하는지 말이다.아현뉴타운 단지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마포로 6구역 : 공덕 SK 리더스뷰 (미정). 공덕 1구역 : 공덕삼성 (1999.10 준공), 공덕 3구역 : 공덕 래미안4차 (2005.11 준공), 공덕 4구역 : 공덕 래미안3차 (2004.8 준공), 공덕 5구역 : 공덕 래미안 5차 (2011.8 준공), 아현 2구역 : 아이파크 SK뷰 (미정), 아현 3구역 :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2014. 9 준공), 염리 1구역 : 염리삼성 래미안 (2001.3 준공), 염리 2구역 : 마포 자이3차 (2018. 9 준공), 염리 3구역 : 자이 (미정) 염리 4,5구역은 지정이 해제되어 총 10개 구역 중 7개가 준공했거나 준공을 앞두고 있고, 3개 지역이 추진 중이다. 아현뉴타운의 가장 큰 강점은 교통이다. 마포구의 가장 강점과 같다. 아현뉴타운은 전철 노선으로 둘러쌓여져 있다. 5개 노선이 지나가고 5개 역이 있다. 북쪽으로 2호선이 지나고 이대역과 아현역이 있다. 동쪽으로 5호선이 지난고 애오개역과 공덕역이 있다. 남쪽으로 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이 지난다. 6호선 서강대역, 공덕역, 공항철도 공덕역, 경의중앙성 공덕역이 있다. 이것이 아현뉴타운의 최대 강점이다.공덕역에 마트가 있지만 대형 상권은 없다. 도보권에 학교들이 있지만 학원가는 발달되어 있지 않다. 환경적인 요소를 따질 입지는 아니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으니까. 따라서, 아현뉴타운은 대규모 개발이라는 점, 그리고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는 점을 빼면 장점이 많은 곳은 아니라는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많은 이유가 뭘까? 편리한 교통을 활용할 수 있어 직장 출퇴근이 매우 유리한 입지라는 것이다. 가장 일자리가 많은 강남권을 제외하면 종로구, 중구가 2위권 지역이다.여의도가 3위권 지역이다. 상암DMC가 4위권 지역이다. 아현뉴타운은 이 종로구/중구와 여의도권 권역과 상암동으로 출퇴근 하기 가장 좋은 입지라는 것이다.공항철도가 있기 때문에 일자리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영종도와의 접근성도 매우 좋은 입지이기도 하다. 이것으로 아현뉴타운의 가치는 충분하다.아현뉴타운에서 평생 살고 싶은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출퇴근이 중요한 연령층들이 좋아하는 입지라는 것이다. 그 나이대가 지나면 다른 쪽으로 이동을 하려고 할 것이다. 이 점도 주목해야 할 부분 중 하나일 것이다. 아이돌 스타는 화려하지만, 나이가 들면 점점 그 수요층이 줄어드는 것을 인지해야 할테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