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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울·경 하반기 분양 ‘봇물’…2만1391가구 공급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지방 분양시장을 이끌고 있는 부산ㆍ울산ㆍ경남(부울경) 지역에서 올 하반기 2만여 가구의 신규 공급 물량이 쏟아진다. 8·2 부동산 대책에 포함됐지만 청약 열풍이 불고 있는 부산을 비롯해 경남 사천, 창원, 진주 등 산업단지를 배후에 둔 중소도시의 알짜 분양 물량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하반기 부·울·경 지역에서 분양을 앞둔 아파트는 2만1391가구(18개 사업지)로 집계됐다. 전체 가구 중 1만6666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11곳 1만361가구로 가장 많으며 이어 경남 6곳 5343가구, 울산 1곳 962가구 등의 순이다. 부산·울산·경남은 올 상반기 청약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곳으로 꼽힌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 1월부터 8월 현재(8일 기준)까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 55곳, 총 2만8307가구가 분양됐고, 이중 70%인 39개 단지가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여기에 8·2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지만 부·울·경 지역은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 지정된 곳에 비해 그나마 규제를 덜 받는 편에 속한다.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의 전매제한기간은 6개월로 지정됐으며, 지방 중에서 조정대상지역으로 선정된 부산 7개구(해운대, 연제, 수영, 동래, 남, 부산진, 기장 )는 수도권과 같이 1년6개월 또는 소유권 이전 등기시로 전매가 금지됐다. 다만 주택담보인정비율(LTV)나 총부채상환비율(DTI)는 완화된 규정을 적용받는다. 올 하반기 경남에서는 도심에 위치한 재건축ㆍ재개발 분양단지가 공급된다. 교통이나 교육여건 등 생활인프라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실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아 대규모 산업단지 배후 주거지로 선호도가 높다. 금성백조주택이 9월 동금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삼천포 예미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남 사천시 동금동 20-4, 38-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1층, 7개 동 총 617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110㎡로 29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오는 12월 대우건설과 쌍용건설은 경남 창원시 교방1구역을 재개발한 ‘교방 푸르지오 예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최고 26층, 17개 동, 전용면적 59~103㎡로 총 153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865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청약제한과 대출규제에도 신규분양 아파트 인기가 식지않는 부산에서도 도심 재개발 단지와 택지지구 내 분양이 잇따를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9월 부산 강서구 명지동 명지국제신도시 복합 2, 3-1블록 일대에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4층, 21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80~113㎡ 2936가구, 오피스텔 260실로 총 3196가구가 조성된다. 11월에는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 855-2번지 일대에 온천2구역을 재개발한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 지상 35층, 32개 동, 총 3853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114㎡의 2484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울산에서는 호반건설 올 하반기 울산 남구 두왕동 울산테크노산업단지 일대에 ‘울산테크노 호반베르디움’ 96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그래도…서울 집값은 오른다"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주요 신문 기사다. △1면 -“그래도…서울 집값은 오른다”-눈눈이이…軍 ‘평양 불바다’ 영상 공개-삼성전자 2Q 영업익, 인텔 넘었다-[사설]문 대통령, 시진핑과 사드 담판 지어야-[사설]선심성 정책에 늘어나는 국가 부채△줌인&-[Zoom人] 송혜교·송중기 10월 31일 웨딩마치-“외고·자사고 없애고 수능 절대평가”△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서울 입주물량 적어 오름세 지속…초과이익환수제 부활 땐 단지별 희미”-강남·강동 재건축 이주 많아 전세난 예고 경기 동탄·배곧 신도시 대단지 고려할 만△삼성전자 ‘IT천하통일’-반도체 영업익만 7兆…‘三星’ 업은 삼성, 영업이익률 ‘마의 20%’ 깬다-‘갤노트7 악몽’ 털고…3조원대 영업익 회복△위기의 네이버-갑질·독과점 논란에…네이버 “광고수익 70% 언론사에 배분” 찔끔 선심-네이버를 어찌할꼬…머리 아픈 공정위-연예인처럼…누구나 네이버서 실시간 방송할 수 있다△北 ICBM 도발 후폭풍-北 ‘레드라인’ 넘었는데도…中 “대화로 해결” vs 美 “강력 대응”-北, 다음 수순은 핵탄두 소형화?…추가 핵실험 가능성-“화성-14, ICBM 초기단계…대기권 진입 기술 확인 못 해”△北, ICBM 도발 후폭풍-北 ‘문재인 패싱’-다자외교 데뷔 文, 첫 과제는 북핵…G20, 대북 제재·대화 갈림길-“얼음 밑에는 물 흘러…北, 평창올림픽 오라”-이번엔 김상곤發 보이콧 국회, 추경안 반쪽 심사△경제-오늘부터 공공기관 입사지원서에 사진·학력·가족관계 칸 없앤다-대학교수 400명 “신고리 5·6호기 공사중단 반대”-올여름 여행수지 적자 더 커진다△금융-금융위원장 낙점…금융권 CEO인사 ‘큰 장’ 선다-최종구 발탁에…카카오뱅크 화색-軍운정병이세요?…새차 보험료 30% 깎아줍니다-뭉칫돈 맡기는 법인 줄어들어 저축銀 5천만원 초과예금 감소△산업&기업-순풍 탄 휘센·시그니처…LG전자 2분기 실적도 ‘쾌청’-현대重 독자개발 ‘힘센엔진’ 사용권 수출-금호타이어 상표권 내일 판가름-현대차, 47개국 서비스 부문 대표 모여 “고객 만족 높이자”-제조업 체감경기, 9분기 만에 최고△산업-전화·리모컨 들지 마세요…K쇼핑에선 음성주문 ‘콜’-“LG페이, 온라인·해외로 확대”…조준호, 자신감-‘청불 리니지M’ 떴다…‘린저씨’ 잠 못 들겠네-SKT, 스마트폰 분실방지 IoT 제품 출시…“멀어지면 알람”△소비자생활-불어나는 적자에…‘배송 경쟁’ 발빼는 소셜커머스 빅3-H&B스토어 ‘명동 대전’-VIP멤버십 문턱 낮췄더니…11번가, 단골고객 늘었네-롯데몰 은평점, 전통시장 안전점검 지원△중소기업·제약-10대 미래 유망 기술 ‘미생물 치료제’…내년 美임상시험-보령제약 ‘카나브’ 아프리카 10개국 수출-“이케아 공습 2년…가성비甲 ‘매스티지’로 뚫는다”-LG하우시스,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녹색상품’△자동차-[타봤습니다]기아 스팅어 “넘치는 힘, 탄탄 하체 도로 위 야성 깨우다”-하반기 신차 대전…내가 탈 차는 무엇△라이프&스타일-자유여행은 온라인몰, 패키지는 TV홈쇼핑이 싸대요-여행전문가 3인, 휴가 어디 가세요△증권&마켓-北 ICBM 발사에 화들짝 신중론자 목소리 커진다-‘사모투자 재간접펀드’ 이르면 이달 첫 시동-IPO 대어는 울고 中企웃고△문화&스포츠-딸·아내·엄마·할머니…한세우러, 몸짓으로 풀어-블랙리스트 그림자…문체부 예술단체장 ‘줄사퇴’하나△스포츠-술주전자로, 국수그릇으로…우승컵, 장식용 아냐!-최지만, 박찬호 이어 ‘양키스 2호 빅리거’-국가대표 ‘진공 청소기’ 한국영, 강원FC 유니폼-“체납 아버지에 협박 당한 공무원께 죄송”-‘베테랑’ 배영수 9년 만에 올스타전 출전-‘왼팔 통증’ 류현진, 10일짜리 DL등재…전반기 마감△사람&나눔-반기문 총장님 대신 교수님이라 불러주세요-이만수 “3년간 포기않고 야구 전파…결국 라오스 정부 마음 열어-‘리틀 윤석열’ 윤대진 차장, 서울중앙지검 1차장에-신동빈 회장 ‘구글 행복전도사’ 만났다-권영대 회장 등 6명 ‘서울대 발전공로상’-건국대 동아리 ‘인액터스’ 소방기금 783만원 전달-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장 건강보장분야 국무총리 표창받아△오피니언-[목멱칼럼]대부업 상한금리 내리면 불법사금융 판친다-[데스크의눈]나쁜 부동산 정책vs좋은 대책-[기자수첩]천덕꾸러기 된 ‘벤처 PEF’ △부동산-“혼자 사는 데 넓을 필요 있나요” 50㎡미만 초소형 아파트 주목-6·19부동산 규제에도…여전히 반짝이는 광명-강남 아파트값 평균 12억원 훌쩍-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VR모델하우스 서비스△사회-전공과목 수강생 절반이 ‘A’…학점 후한 SKY-‘한국인 위안부’ 참상 영상, 73년 만에 세상 밖으로…-창원 골프연습장 주부 납치·살해범 “내가 죽였다” 자백-공무원 여름휴가 최장 10일 보장
- 현대산업개발, '인덕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개관 
- △‘인덕 아이파크’ 투시도. [이미지=HDC현대산업개발]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30일 서울 노원구 월계동 월계2구역을 재개발하는 ‘인덕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서울 노원구 월계동 663-3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아파트 7개 동에 전용면적 59~84㎡형 859가구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58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별로는 △59㎡A형 121가구 △59㎡B형 4가구 △84㎡A형 166가구 △84㎡B형 254가구 △84㎡C형 38가구다. 단지는 교통 여건이 좋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월계역 역세권이며 7호선 하계역도 1km 거리에 있다.  단지 인근으로 GTX C노선 광운대역과 창동역이 들어설 예정이며 동부간선도로 월계~삼성 구간 지하화도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으로는 초안산 근린공원, 월계근린공원, 북서울 꿈의 숲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지상 20층(2개동)과 29층(1개동)에 강북권에서 최초로 전망 라운지가 마련돼 초안산, 월계근린공원, 중랑천 등을 조망할 수 있다. 단지는 신계초, 연지초, 월계초·중·고 등이 1km 내에 있어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노원구 학원가를 이용하기도 가깝다.  생활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 CGV, 하나로마트 등이 가깝고 월계문화체육센터가 8월 준공 예정이다. 단지는 7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당해지역), 6일 1순위(기타지역), 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4일이며 같은 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노원구 월계동 645-3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9년 11월 예정이다. 
- '신형 SUV 코나가 경품'...유통업계 '여름 정기세일' 돌입
- 국내 백화점들이 본격적인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사진=아이파크백화점)[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유통업계가 대대적인 ‘여름 정기세일’ 행사를 열고 소비심리 띄우기에 나선다. 리조트 회원권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억원 상당의 고급 리조트 회원권 등 고가의 경품을 내걸고 여름 매출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세일 기간 ‘롯데 탑스(TOPS)’와 ‘엘리든’ 등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자체브랜드(PB) 편집 매장에서는 직매입 상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 전 점포에서는 ‘바이어 추천 빅 세일 상품전’도 연다. 점포별로 본 매장과 행사장에서 K2, 나이키 등 총 85개 브랜드의 여름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총 3억원 상당의 고급 리조트 회원권 등을 내건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세일 기간 당일 구매영수증을 소지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롯데리조트속초’ 10년 회원권과 휴가 지원금으로 롯데상품권(500만원)을 증정한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올해 들어 황금연휴를 비롯해 다양한 이슈가 있었음에도 좀처럼 소비 심리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여름 세일 기간에는 대규모 경품을 증정하고 상품 행사의 할인율을 높이는 등 소비 심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같은 기간 현대백화점은 전국 15개 점포에서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정기 세일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700여 개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선글라스·샌들·비치웨어·모자 등 휴가철 아이템을 작년보다 30% 이상 늘린 게 특징이다. 할인율은 10%에서 최대 30%다. 약 2000만원 상당의 자동차도 경품으로 내걸었다. 세일 기간 총 10명에게 현대자동차 신형 SUV ‘코나’ 를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구매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매 영수증 하단의 별도 응모권을 작성해 점포별로 비치된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신세계백화점은 점포별로 각기 다른 테마로 여름 정기세일을 연다. 본점에서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홈 바캉스&스마트 가전 페어’를 진행한다. 다이슨, 이나다훼미리, 삼성, LG 등 대형 가전 브랜드들이 참여해 최대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영등포점은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에스콰이아, 텐디 등이 참여하는 ‘바캉스 샌들 대전’을 연다. 할인행사에 더해 증정행사도 실시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세일 기간 여성캐주얼 브랜드 LAP과 손잡고 최대 10만원 상당의 LAP 의류와 화장품박스를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럭키박스 이벤트를 연다. 또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신세계 모든 점포에서는 30, 60, 10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금액의 5% 상당을 상품권으로 돌려준다.‘AK플라자X마블’ 여름정기세일 포스터 (사진=AK플라자)갤러리아와 AK플라자, 아이파크 등도 대대적인 물량공세를 예고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세일 기간 클럽메드 몰디브 리조트 2인 숙박권(3박)을 내건 경품행사을 실시한다. 같은 기간 AK플라자는 색다른 테마의 세일을 진행한다. ‘마블’과 함께 분당점 1층을 ‘마블 히어로즈 월드’로 연출하고, 분당점과 수원AK타운점에서 마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아이파크백화점은 다음달 16일까지 바캉스 상품과 화장품, 패션 등 전 품목을 10%에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 하반기 영남권 7만8000가구 분양.. 청약과열-공급과잉 '지역별 온도차'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올 하반기 영남권에서 총 7만8000여가구의 신규 분양 아파트가 쏟아진다. 영남권 주택시장이 청약과열과 공급과잉으로 지역별 온도차가 큰 가운데 대우건설,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등 대형건설사들의 물량이 많아 눈길을 끈다.부동산 정보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영남권에 분양되는 민영아파트는 총87개 단지 7만8356가구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남 24개단지 2만1004가구 △경북 8개 단지 8439가구 △부산 33개 단지 3만3815가구 △울산 8개 단지 7855가구 △대구 14개 단지 7243가구 등이다경남에서는 대우건설(047040)과 대림산업(000210)이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밀양과 창원에서 분양에 나선다.대우건설은 7월 경남 밀양시 가곡동 일대에서 ‘밀양강푸르지오’ 전용면적 74㎡·84㎡ 523가구룰 공급한다. 전가구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되며, 도보 거리에 KTX밀양역이 위치해 있다. 대림산업은 오는 10월 경남 창원시 회원3구역 재개발사업으로 ‘e편한세상 회원’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7층, 19개동, 전용면적 59~101㎡ 총 1252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850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경북은 포항시에 물량이 집중되는 가운데 대단지 아파트가 잇따라 분양될 예정이다.대우건설은 7월 경북 포항시 장성동 일대에서 ‘로얄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를 분양한다.지하 2층~지상 30층, 15개 동, 전용면적 74~144㎡ 150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11월 포항시 오천읍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포항 오천’ 전용면적 59~84㎡ 1731가구를 공급한다.부산광역시은 영남권 지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인 3만3000여가구가 공급된다.포스코건설은 8월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도시 복합 2블록, 3블록에서 ‘명지국제도시 더샵’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80∼113㎡의 중대형으로 구성되며 총 293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부산 동래구 온천2구역을 재개발한 ‘부산 온천2구역 래미안아이파크’를 오는 11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4㎡ 3853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248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울산은 택지지구에 위치한 분양 물량이 많다. 신영은 이달 울산 북구 송정지구 B6블록에서‘울산 송정 지웰푸르지오’ 전용면적 84㎡ 420가구를 분양한다. 호반건설은 7월 울산 남구 두왕동 울산테크노산업단지 1블록, 2블록 일대에 ‘울산테크노 호반베르디움 1차’ 426가구와 ‘울산테크노 호반베르디움 2차’ 610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대구는 중견건설사를 중심으로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쏟아진다. 동원개발은 9월 대구 남구 봉덕동 신촌지구 일대를 재개발한 ‘대구 신촌지구 동원로얄듀크’ 전용면적 59~84㎡ 431가구를 공급한다. 삼호는 10월 대구 중구 남산동 재마루 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재마루’을 348가구를 분양한다. 전가구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면적으로 구성되며 28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영남권 분양시장은 6.19 부동산대책으로 규제를 받는 부산을 제외하고 대구, 창원 등 인기 지역에서 풍선효과가 기대된다”며 “하반기에는 재개발·재건축 물량과 공급물량이 많지 않았던 밀양, 경산 등에도 물량이 예정돼 있어 실수요뿐만 아니라 전매차익을 노리는 투자수요도 동시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기록으로 본 한국축구 U-20 월드컵 역사
- 1991년 포르투갈 대회에 코리아팀의 일원으로 참가한 조진호(흰색 상의). 조진호는 7경기 출전으로 한국 선수중 최다 경가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계 청소년 축구의 제전인 FIFA U-20 월드컵이 오는 20일 개막된다. 24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6월 11일까지 국내 6개 도시에서 열린다. 한국의 U-20 월드컵 참가 역사를 기록으로 살펴본다. ▲14회 참가로 아시아 최다한국은 1979년 일본에서 열린 제2회 대회에 처음 출전한 이래 이번 20회 대회까지 총 14번 참가했다. 우루과이와 함께 참가 횟수 공동 7위이자, 아시아 국가로는 최다 출전이다. 18회 참가한 브라질이 1위고, 스페인, 아르헨티나, 미국, 멕시코, 호주가 15회로 그 다음을 잇는다. ▲통산 성적은 16위한국의 U-20 월드컵 통산 성적은 49전 13승 13무 23패. 득점은 60골, 실점 81골이다. 대회 통산 랭킹은 16위다. 역시 브라질이 1위를 달리고 있고, 그 다음은 아르헨티나-스페인-우루과이 순서다. 아시아에서는 호주가 12위, 일본이 13위를 기록해 한국을 앞서고 있다. ▲가장 큰 점수차 승리는 3골차49경기를 치르는 동안 가장 크게 이긴 경기는 3골차 승리다. 박종환 감독이 이끌었던 1981년 호주 대회에서 이탈리아를 4-1로 눌렀고, 2009년에 홍명보 감독의 U-20대표팀도 미국과 파라과이를 각각 3-0으로 격파한 바 있다.▲최다 실점은 10골1997년 말레이시아 대회 조별리그 3차전에서 브라질에 3 : 10으로 패한 것은 가장 큰 스코어로 진 경기이자, 한국의 대회 참가 사상 한경기 최다 실점이다. 아울러 이 경기는 역대 U-20 월드컵의 모든 경기를 통틀어 가장 많은 골이 나온 경기이기도 하다.▲연속 승리와 연속 패배는 3경기1983년 멕시코 대회의 4강 위업 당시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2-1승)부터 3차전 호주(2 : 1승), 8강전에서 우루과이(2-1 승)를 누르며 기록한 3연승이 최다 연속 승리다. 반면 2003년 UAE 대회 조별리그에서 미국, 파라과이에 연속으로 패하고, 16강전에서 일본에 역전패한 것이 최다 연패 기록이다.▲2회 연속 참가 선수는 11명연령 제한이 있어 한번 참가하기도 힘든 U-20 월드컵에 두 번 참가한 선수들도 있다. 총 11명이다. 최순호, 김석원(이상 1979, 1981)을 필두로 조진호, 서동원, 최익형, 박철(이상 1991, 1993), 서기복(1997, 1999), 김진규, 박주영(이상 2003, 2005), 박종진(2005, 2007), 최성근(2009, 2011) 등이다. 감독으로 두 번 참가한 지도자는 3명이다. 박종환 감독이 1981년, 1983년에 연속으로 나갔고, 박성화 감독이 2003년과 2005년, 이광종 감독도 2011년과 2013년 대회에서 팀을 지휘했다.▲최다 출전 선수는 조진호와 김진규U-20 월드컵 본선 경기에 가장 많이 출전한 한국 선수는 조진호(현 부산 아이파크 감독)와 김진규(대전 시티즌)다. 7경기에 출전했다. 조진호는 1991년 포르투갈 대회에서 4경기, 1993년 호주 대회에는 3경기에 출전했다. 김진규도 2003년 UAE 대회 4경기, 2005년 네덜란드 대회에 3경기를 뛰었다. 출전 시간으로는 조진호가 총 630분을 뛰어, 586분을 뛴 김진규를 앞섰다. ▲ 최다 득점은 3골의 신연호, 신영록, 김민우개인 통산 최다 득점은 신연호와 신영록, 김민우가 넣은 3골이다. 신연호(현 단국대 감독)은 1983년 멕시코 대회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전에서 역전 결승골과 8강전 우루과이와의 대결에서 2골을 넣어 가장 순도높은 득점을 기록했다. 신영록은 2005년 대회 스위스전에서 1골, 2007년 대회 미국과 브라질전에서 1골씩을 넣어 두 대회에 걸쳐 골을 넣은 유일한 선수다. 김민우(수원 삼성)는 2009년 대회에서 독일전 1골, 파라과이전에서 2골을 성공시켰다. ▲ U-20 사관학교는 동북고지금까지 U-20 월드컵에 참가한 한국 선수는 총 232명. 출신 고등학교별로 살펴보면 전통의 명문 서울 동북고가 역대 14명으로 가장 많다. 1983년 멕시코 대회 4강 당시 주전 골키퍼 이문영과 1999년 대회에 참가한 김은중이 대표적. 김영광, 윤석영을 배출했던 광양제철고는 이번 대회에 한찬희와 이유현이 뽑혀 역대 10명으로 2위에 올랐다. 이동국으로 유명한 포철공고는 이번에 이진현, 우찬양, 이승모를 추가해 9명으로 3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