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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 시비 ‘그알’ 피프티 편...영상 비공개 전환
  • 공정성 시비 ‘그알’ 피프티 편...영상 비공개 전환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공정성 논란에 휘말린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 영상이 일부 비공개 전환됐다. ‘그것이 알고싶다’ 피프티 피프티편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21일 ‘그알’ 제작진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됐던 ‘피프티 피프티’편 예고 영상을 삭제했다. 해당 영상에는 방송 이틀 만에 1만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으나 영상이 비공개 처리되며 댓글도 모두 사라진 상태다. 방송 전체 다시보기는 가능하다.지난 19일 방송된 ‘그알’은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라는 부제로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둘러싼 진실공방, K팝 아이돌 산업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다뤘다.제작진은 방송에서 피프티 피프티의 원 소속사 어트랙트와 피프티 피프티의 음악 프로젝트 외주용역업체인 더기버스, 그리고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과 가족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공개했다.이를 통해 어트랙트와 더기버스 모두 문제가 있으며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어린 나이에 아이돌로 성장하기 위해 개인의 삶을 포기하고 노력한 부분과 우리나라의 아이돌 육성 시스템이 제도적으로 잘 갖춰져 있지 않음을 에둘러 비판했다.방송 말미에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그알 제작진에게 보낸 친필 편지를 소개하며 “루머로 지치고 힘든 게 사실이지만 응원해 주는 분에게 보답하고자 꿋꿋이 버텨내리라고 다짐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그러나 정작 사태의 쟁점인 템퍼링(사전 접촉) 의혹, 멤버들이 독자 활동을 위해 한국어 팀명과 활동명에 대한 개별 상표권 출원 신청을 했다는 의혹,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의 학력·위조 사건 등에 대해서는 다뤄지지 않았다. ‘그알’ 피프티 피프티 편 직후 쏟아진 시청자 항의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시청자 게시판 캡처)방송 후 시청자들은 “방송 내용이 편파적”이라고 비난을 쏟아냈다. 명확한 사실 확인 없이 멤버 변호인과 가족들의 일방적 주장을 그대로 보도하고, 피프티 피프티 측 입장만을 과도하게 대변했다는 것이다.이날 오후 6시 기준 SBS 시청자 게시판에는 3075개가 넘는 항의성 글이 쏟아진 상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민원도 끊이지 않고 있다. 21일 방심위에 따르면 지난 19일 그알 방송에 대해 175건의 민원이 접수됐다.방심위 공보실 관계자는 “해당 민원 내용을 현재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사진=어트랙트)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11월 데뷔한 4인조 걸그룹으로, 데뷔 4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오르며 K팝 최단 기록을 쓰며 주목받았다. 지난 6월, 피프티 피프티 네 멤버가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면서 이들의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피프티 피프티 측은 소속사의 불투명한 정산 등으로 인해 신뢰 관계가 깨졌다고 주장하고 있고, 어트랙트는 안성일이 대표로 있는 외주용역업체 더기버스가 멤버들을 바이아웃하려 했다고 주장하며 멤버들이 돌아오길 바라는 입장이다.
2023.08.21 I 홍수현 기자
피프티피프티 사태 ‘그알’ 편파 논란…방심위 민원 처리 절차는?
  • 피프티피프티 사태 ‘그알’ 편파 논란…방심위 민원 처리 절차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쳐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다룬 SBS TV 탐사 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큰 가운데, 일부에선 편파방송이라며 방송 내용의 공정성을 다루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시청자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알 K팝 아이돌 산업 문제점 지적‘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19일 방송에서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둘러싼 진실공방과 K팝 아이돌 산업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다뤘다. 제작진은 소속사 어트랙트와 피프티 피프티 음악 프로젝트 외주용역업체인 더기버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과 가족들을 인터뷰하면서, 어트랙트와 더기버스 모두 문제가 있으며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어린 나이에 아이돌로 성장하기 위해 개인의 삶을 포기하고 노력한 부분과 우리나라의 아이돌 육성 시스템이 제도적으로 잘 갖춰져 있지 않음을 에둘러 비판했다.특히 마지막에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그알 제작진에게 보낸 친필 편지를 소개하면서 “루머로 지치고 힘든 게 사실이지만 응원해 주는 분에게 보답하고자 꿋꿋이 버텨내리라고 다짐하고 있다”는 멤버들의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민감해서 항의성 글도그러나, 워낙 이슈가 뜨거운 사안이어서 방송 후 SBS 시청자 게시판에는 제작진이 사태의 쟁점이 된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의 학력·이력 위조 의혹, 멤버들이 독자 활동을 위해 한국어 팀명과 활동명에 대한 개별 상표권 출원 신청을 한 사실 등을 다루지 않았다며 편파방송임을 주장하는 항의 글이 잇따랐다. 방심위에 175건 민원 접수..공정성 항목 심의800여개 이상의 글이 올라온 가운데, 21일 오후 1시 현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는 175건의 시청자 민원이 접수되기도 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 공보실 관계자는 “해당 민원 내용을 현재 검토하고 있다”면서 “지상파 방송심의 소위가 맡게 되는데 아직 해당 부서로 이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방심위에서는 시청자 민원을 받지만, 모든 사안에 대해 본격적인 심의가 이뤄지는 건 아니다. 일단 민원을 모아 해당 부서로 이첩하면 관련 소위에서 판단해서 심의 여부를 정하게 된다.만약 이번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송한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 사태 방송이 방심위 안건으로 잡히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규칙) 중 제9조인 ‘공정성’ 기준에 맞는지 심의하게 된다. 해당 규정은 ① 방송은 진실을 왜곡하면 안되고 ② 방송은 공정성과 균형성을 유지해야 하고 ③ 제작기술 또는 편집기술 등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특정인이나 특정단체에 유리하게 하거나 사실을 오인하게 해선 안되고④ 일방의 주장을 전달함으로써 시청자를 오도해선 안되고⑤ 성별·연령·직업·종교·신념·계층·지역·인종 등을 이유로 방송편성에 차별을 둬서 안 된다(종교 방송 제외) 등의 내용이다.
2023.08.21 I 김현아 기자
'JYP' 박진영, KBS와 '레전드 女보컬그룹' 만든다
  • [단독]'JYP' 박진영, KBS와 '레전드 女보컬그룹' 만든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KBS와 손잡고 ‘레전드 보컬 그룹’을 만든다.21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박진영은 올하반기 중 방송 시작 예정인 KBS 신규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확정했다. 박진영이 출격하는 신규 프로그램은 가요계 레전드 여성 보컬리스트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보컬 그룹을 꾸리는 과정을 담는 포맷인 것으로 알려졌다.박진영은 그간 JYP엔터테인먼트를 이끌며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있지, 엔믹스 등 여러 인기 걸그룹을 탄생시킨 바 있다. 아울러 SBS ‘K팝스타’ 시리즈와 자사 소속 연습생들이 출연한 Mnet ‘식스틴’, SBS ‘라우드’ 등을 통해 ‘프로듀서 박진영’의 진가를 널리 알렸다.뿐만 아니라 박진영은 일본에서 니쥬 멤버를 선발할 당시 ‘니지 프로젝트’ 오디션 방송을 통해 선보인 진솔하고 따듯한 심사평으로 현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박진영이 KBS 신규 예능 프로그램에서 펼칠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이번엔 K팝 아이돌을 꿈꾸는 연습생들이 아닌 가요계를 뒤흔들었던 레전드 여성 보컬리스트들과의 만남이라 더욱 색다르게 다가온다. 박진영이 출연자들과 어떤 케미를 선보이며 시너지를 발휘할지 관심이다.박진영은 가수와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하면서 댄스뿐만 아니라 발라드와 R&B 장르 히트곡들도 숱하게 탄생시켰다. 향후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할 보컬 그룹에게 어떤 신곡을 선물할지도 기대를 모으는 지점이다.
2023.08.21 I 김현식 기자
다이어트요법으로 알려진 ‘림프해독’ … 면역력증강에 통증완화까지
  • 다이어트요법으로 알려진 ‘림프해독’ … 면역력증강에 통증완화까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SNS 등에서는 림프마사지 등 림프케어가 다이어트와 디톡스 요법의 아주 유효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겨드랑이나 허벅지에 갖다 대면 군살이 빠지고 피부가 예뻐진다는 림프마사지 기기가 인플루언서에 의해 소개돼 제법 인기를 끌며 팔리고 있다. 유명 아이돌과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 에스테틱숍에서는 림프마사지가 군살을 줄여 체형 교정은 물론 얼굴 사이즈를 작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홍보한다.림프계의 해부학적 이해가 뒷받침된다면 이런 효과 외에도 림프순환 개선을 통한 활력 및 면역력 증강, 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림프(림프액)란 림프계를 흐르는 무색, 황백색의 액체다. 혈액이 동맥에서 모세혈관을 거쳐 정맥으로 순환하며 세포 사이를 채운다면 림프는 혈액이 미치지 못한 또는 중첩되는 부위의 모세혈관에 모여 기능을 수행한다.림프는 거미줄처럼 퍼진 림프관을 따라 이동한다. 그 중간 중간 림프관이 크게 합쳐지는 부분을 림프샘(림프절, 림프선)이라고 부른다. 림프가 모여 있는 림프샘은 전신에 펼쳐져 있는데 목과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집중적으로 분포한다. 림프관이 손상돼 노폐물과 독소가 빠져나가지 못하면 림프가 정체된 곳에 부종이 생긴다. 부종은 종종 셀룰라이트 생성을 초래해 피부가 딱딱하고 묵직해지게 만든다. 최세희 연세에스의원 림프해독센터 원장은 “다이어트에 앞서 또는 동시에 림프를 케어하면 몸이 한결 가뿐해지고 다이어트 효능을 배가시킬 수 있다”며 “림프케어는 림프해독 효과를 내기 때문에 몸의 독소가 빠져나가면서 피부 톤이 맑아지고 피부결이 부드러워지면서 안티에이징 효과가 나타난다”고 말했다.림프계는 온몸 구석구석에 쌓인 노폐물을 수거해 정맥으로 보내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과정을 통해 바이러스나 이물질을 제거하는 중요한 일도 관할한다. 림프샘에는 림프구, 백혈구 등의 면역세포가 존재해 림프관을 통해 손상된 세포나 암세포, 노폐물을 제거한다. 따라서 림프관을 건강하게 케어하면 우리 몸의 면역력을 키우고 각종 병원체와 암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다. 최 원장은 “인체의 70%는 수분이고, 이 중 혈액보다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게 림프”라며 “눈물, 침, 땀, 진물도 넓게 보면 림프에 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혈액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하려는 속성 때문에 나쁜 독소는 혈관벽이나 림프 쪽에 버린다“며 “혈액검사에 문제가 나타나면 대부분 명확하게 질환으로 판정되고 한참 진행된 것으로 볼 수 있는 반면 혈액검사에선 이상이 없고 몸의 컨디션이 나빠졌다면 림프에 독소와 염증이 쌓이기 시작하는 미병(未病) 또는 병의 초기 단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림프를 해독하는 방법으로는 기능성 디톡스 식품 섭취와 림프마사지, 최신 전기자극치료법 등이 있다. 림프를 깨끗하게 청소해야 세포 하나하나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항산화 · 혈액순환 · 노폐물배출 기능이 있는 파이토케미컬(식물성 기능성 성분), 천연 베타글루칸, 레몬즙 등을 섭취하는 게 권장된다. 이들 성분은 항산화독소가 쌓이지 않도록 예방하거나, 장내 노폐물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 최세희 원장은 “지속적으로 두통, 만성피로, 위장장애, 변비 등으로 고생 중이라면 장 해독을 해보는 게 좋다”며 “장이 건강해야 간이 건강하고 신장 역시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금식, 소변 및 땀으로 독소 배출, 디톡스식품 섭취 등이 핵심이다. 최소 3일간 연이어 실시하는 게 중요하다. 마사지 기구는 지압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에 대해 최 원장은 “두 손이 가장 효과적인 림프 마사지 도구”라며 “디바이스로 강하게 지압하기보다는 림프순환을 이해하며 가볍게 쓸어주는 루틴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예컨대 빗장뼈 위쪽 쇄골 부위와 겨드랑이, 서혜부, 무릎 뒤쪽에 큰 림프샘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이 부근을 틈틈이 마사지하면 림프순환을 촉진할 수 있다. 이 부위를 중심으로 바깥방향으로 전신을 두 손으로 가볍게 쓸어주는 게 추천된다. 이와 함께 림프 슬러지를 전기 자극으로 녹여 배출하는 최신 ‘엘큐어리젠 요법’을 추가하면 림프해독의 정점을 찍을 수 있다.심영기 연세에스의원 원장이 창안한 엘큐어리젠은 전압은 높되 전류의 세기는 낮은 정전기적 속성의 전류를 림프계에까지 흘려보냄으로써 이에 자극받은 림프계가 림프 슬러지(찌꺼기)를 녹여 배출시키는 원리로 작동한다.심 원장은 “림프슬러지는 거의 모든 질병, 특히 통증질환이나 염증질환에서 몸속 병든 세포의 구석구석을 차지하고 있다”며 “엘큐어리젠 치료를 받으면 세포 간 전기 소통을 방해하는 절연체 역할을 하던 림프 찌꺼기들이 소멸되면서 세포가 건강해지고 통증과 염증이 줄어들어 병이 치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신 디톡스 차원에서 엘큐어리젠은 간, 췌장, 신장, 대장을 청소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몸이 가벼워지고 머리가 맑아지며 각종 임상지표들이 개선되는 효과를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림프해독 이미지.
2023.08.21 I 이순용 기자
KT알파, LG이어 삼성 TV 플러스에 ‘FAST 채널’ 론칭
  • KT알파, LG이어 삼성 TV 플러스에 ‘FAST 채널’ 론칭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삼성TV플러스 내 FAST 채널 화면FAST 채널 플레이 ‘여름공포특집’ 화면디지털 콘텐츠 전문 투자 배급사인 KT알파(대표 조성수)가 삼성 스마트TV의 채널형 비디오 서비스인 ‘삼성 TV 플러스’에 인기 영화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FAST채널을 론칭했다.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채널은 광고 기반의 무료 스트리밍 TV서비스로, 별도의 가입과 구독료 없이 장르와 취향에 맞는 실시간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TV 채널이다.KT알파는 삼성 TV 플러스에 FAST채널을 론칭하며 FAST채널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했다. 지난 2월, LG전자 스마트TV에 탑재된 LG채널에 인기 중국 드라마를 무료로 볼 수 있는 ‘PLAYY(플레이) 중국드라마’를 론칭한 바 있다.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과 LG의 글로벌 TV시장 점유율은 올해 1분기 기준 49.2%에 육박한다.KT알파가 삼성 TV 플러스에 론칭한 채널은 총 두 가지로, 장르에 관계없이 다양한 영화를 시청할 수 있는 ‘PLAYY(플레이) 영화’ 채널(채널번호 521번)과 월별 테마형 영화 채널(채널번호 525번)이다. 월별 테마형 영화 채널에서는 8월에는 ‘PLAYY(플레이) 여름공포 특집’, 9월은 추석 연휴를 맞아 ‘PLAYY(플레이) 한가위특집’과 같은 형태로, 각 월의 테마에 맞춰 선별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삼성 TV 플러스는 실시간 뉴스, 드라마, 예능 영화 등 100개 이상의 무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매월 업데이트 하는 등 FAST채널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 TV 플러스는 삼성 스마트 TV뿐 아니라, 스마트 모니터, 갤럭시 폰/태블릿, 패밀리허브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한편, KT알파는 글로벌 FAST 플랫폼을 대상으로 ‘케이팝콘(K-POPCORN)’을 론칭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KT알파는 지난 상반기, 북미 지역 FAST 플랫폼인 ‘리워디드 TV’(Rewarded.TV) 등 세 곳에 케이팝콘 채널을 론칭했으며, 연내 글로벌 메이저 FAST 플랫폼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KT알파의 케이팝콘 채널에서는 아이돌 공연물 등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는 K-콘텐츠를 선별하여 제공한다. 시청자들은 케이팝콘 채널에서 가수 강다니엘의 콘서트 영상 <강다니엘: 마이 퍼레이드>, 그룹 아스트로의 콘서트 실황 영화 <스타게이저:아스트로스코프>, 걸그룹 마마무의 첫 월드투어 콘서트 <마마무:마이콘 더 무비> 등을 만나볼 수 있다.조성수 KT알파 대표는 “북미,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를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전 지역에서 케이팝콘 채널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K-콘텐츠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FAST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FAST시장은FAST 시장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 OTT 성장세 둔화를 기회로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최대 TV 시장이자 스마트 TV 보급 성장률이 가장 높은 북미 중심으로 성장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FAST 플랫폼을 포함한 글로벌 AVOD(광고 기반 주문형 비디오) 스트리밍 시장은 2,600억 달러(약 338조 52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의 ‘삼성 TV 플러스’, LG전자의 ‘LG채널’이 FAST 플랫폼으로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글로벌 FAST 플랫폼으로는 대표적으로 로쿠의 ‘더 로쿠 채널’, 파라마운트의 ‘플루토TV’, 컴캐스트의 ‘쥬모’ 등이 있다.
2023.08.21 I 김현아 기자
반려견 훈련 중 굴욕…우주소녀 다영, 도그 어질리티 도전 현장은
  • 반려견 훈련 중 굴욕…우주소녀 다영, 도그 어질리티 도전 현장은
  • KBS 1TV ‘스카우트 4.0 얼리어잡(JOB)터’ 영상 갈무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우주소녀 다영이 아이돌계의 ‘개통령’에 도전한다.20일 KBS 1TV ‘스카우트 4.0 얼리어잡(JOB)터’(이하 ‘얼리어잡터’)에서는 우주소녀 다영과 함께 배우는 반려동물 훈련 꿀팁이 공개된다.이날 한국펫고등학교를 찾은 우주소녀 다영은 도그 어질리티 실습에 나섰다.어질리티는 반려견과 반려인이 한 팀이 되어 펼치는 장애물을 이용한 스포츠다. 이날 허들, 시소, 링 통과 등 최고 난도 코스를 여유롭게 통과하는 학생과 반려견의 호흡이 척척 맞는 현장을 본 MC들은 “진짜 날렵하다”, “너무 신기하다”며 탄성을 연발했다.학생의 어질리티 시범을 지켜보며 자신감이 생긴 다영은 “저 왠지 근자감이 들어요”라면서 도전했다가 반려견이 아니라 본인이 높이 뛰기를 하는 굴욕을 당하면서 “왜 내가 하면 안되지”라며 진땀을 뻘뻘 흘려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반려견 복종 훈련 실습을 하던 다영은 평소처럼 사랑스러운 말투로 반려견을 대했다가 통제 불가 상태에 빠지는 굴욕을 당했다는 후문이다. 이후 다영은 ‘지나치게 높은 하이톤이 강아지를 불안하게 한다’는 등 훈련 꿀팁을 전수받고 ‘개통령’으로 거듭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람처럼 견종마다 각기 다른 MBTI가 있다”며 골든 리트리버를 찰떡 궁합 반려견으로 추천받은 다영은 걱정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고 해 대체 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반려인과 반려견의 행복한 공존을 위해 꼭 필요한 복종 훈련에 대해 배울 수 있는 KBS 1TV ‘얼리어잡터’는 20일 오후 1시 30분에 방송된다.
2023.08.20 I 김명상 기자
스테이씨, ‘아는 형님’ 완전체 첫 출연…“상큼·발랄한 매력 발산”
  • 스테이씨, ‘아는 형님’ 완전체 첫 출연…“상큼·발랄한 매력 발산”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그룹 스테이씨(STAYC)가 ‘아는 형님’ 걸스대전에 떴다.1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스테이씨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1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 출연해 ‘아형 걸스 대전’을 펼쳤다.이날 스테이씨는 스테 팀과 이씨 팀으로 나눠 대결을 펼쳤고, 처음으로 전학 온 기대감을 드러냈다.이어 히트곡 ‘ASAP(에이셉)’과 ‘Teddy Bear (테디베어)’ 댄스로 강렬한 포문을 열었다. 또 수민은 전소미의 ‘DUMB DUMB(덤 덤)’ 커버 댄스를 펼치며 당찬 매력을 자랑했다.걸그룹 활동에 대한 토론에서는 스테이씨의 연습생 시절 이야기가 관심을 모았다. 시은은 아역 배우 활동을 하다 가수 연습생을 한 것에 대해 “가수가 오랜 꿈이었다. 내가 무대에 서는 게 너무 간절해서 가수의 꿈이 포기가 안 됐다”고 고백했다.윤은 남다른 예능감으로 강호동에게 인정 받았다. 롤모델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윤은 강호동이 씨름 선수 시절이었을 때부터 팬이었다고 밝혔고,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묻자 “천하장사”라고 당당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스테이씨는 “재밌는 무대를 준비했다”며 원더걸스의 ‘텔 미’, 카라의 ‘미스터’, 소녀시대의 ‘힘내!’로 2세대 아이돌 댄스를 릴레이로 선보였다.이후 ‘아는 골든벨’에서도 스테이씨의 활약은 계속 됐다. 각종 퀴즈를 맞추는 것과 동시에 다양한 K-POP 곡의 댄스를 소화하며 시선을 모았다. 특히 윤은 모든 K-POP 곡에 자동으로 반응하며 행복하게 춤을 췄고, 흥 넘치는 에너지로 MC들에게 예능감과 센스를 인정 받았다.스테이씨는 신곡 ‘Bubble (버블)’로 활동하며 방송 및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2023.08.20 I 강경록 기자
아이오아이, '국민 걸그룹'이자 '시한부 그룹'의 탄생
  • 아이오아이, '국민 걸그룹'이자 '시한부 그룹'의 탄생[김현식의 서랍 속 CD]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요계 현장 곳곳을 누비며 모아둔 음반들을 다시 꺼내 들어보면서 추억 여행을 떠나보려 합니다. <편집자 주>오늘 꺼내 들어본 서랍 속 CD는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2016년 5월 4일 발매한 데뷔 미니앨범 ‘크리슬리스’(Chrysalis)입니다. 아이오아이가 앨범 발매 하루 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한 데뷔 쇼케이스에 참여한 이후 뒤늦게 받은 CD입니다.아이오아이는 음악채널 Mnet의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통해 만들어진 팀입니다. 각기 다른 소속사에 속한 가수 연습생들이 방송사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데뷔조로 한 데 뭉쳐 특정 기간 동안에만 활동하는 프로젝트 그룹의 시초가 된 팀이죠.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 등 11명이 아이오아이로 뭉쳐 약 10개월 동안 활동했습니다. 해산일을 정해두고 활동하는 팀이다 보니 ‘시한부(時限附) 그룹’으로 불리곤 했죠. ‘프로듀스101’이 ‘국민 프로듀서’로 명명한 시청자 투표로 멤버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이었던 터라 ‘국민 걸그룹’으로도 통했습니다.‘꽃길’도 아이오아이에 대해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키워드죠. 멤버 김세정이 방송 당시 “엄마, 오빠, 우리 셋이서 바닥부터 힘들게 살아왔는데, 앞으로 ‘꽃길’만 걷게 해 드릴게요”라는 소감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 게 나비효과의 시작점이었는데요. 이후 ‘꽃길만 걷자!’는 김세정뿐만 아니라 아이오아이 전체를 향한 응원 메시지로 자주 쓰였습니다.쇼케이스 때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한 줄로 서서 ‘꽃길’로 만들어놓은 무대를 걸으며 데뷔의 꿈을 이룬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당시 김세정은 “정말로 꽃길을 걸어서 오게 됐다. 이제 진짜 시작인 것 같고 설레고 떨린다”며 웃어 보인 뒤 “비록 활동 기간이 정해져 있지만, 그 시간 안에 더 많은 걸 보여드리기 위해 단단히 뭉쳐 하루하루 활동을 열심히 해나갈 것”이라는 당찬 각오를 밝혔습니다. 데뷔를 알린 앨범인 ‘크리슬리스’에는 총 7개의 트랙을 담았습니다. ‘드림 걸스’(Dream Girls), ‘똑 똑 똑’, ‘두 왑’(Doo Wap) 등 3곡의 신곡과 ‘프로듀스101’ 경연곡을 아이오아이 버전으로 재녹음한 ‘크러쉬’(Crush), ‘벚꽃이 지면’, ‘픽 미’(Pick Me)를 함께 담았죠. 나머지 한 곡은 인트로 트랙입니다.트랩 요소를 가미한 경쾌한 분위기의 팝 댄스곡인 ‘드림 걸스’가 앨범의 타이틀곡입니다. 노랫말에는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다 보면 언젠가 그 꿈이 이뤄질 수 있다’는 밝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았는데요. 곡의 주제는 치열한 경연 과정을 거쳐 데뷔 기회를 잡은 아이오아이 멤버들의 이야기와 잘 맞아떨어집니다. 쇼케이스 당시 김도연은 “프로듀서님이 ‘프로듀스101’ 첫 방송을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든 곡”이라고 ‘드림 걸스’를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모든 분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싶다”고 밝혔죠. 아울러 팀의 리더였던 임나영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이라 한 번만 들어도 귓가에 남을 것”이라면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워낙 화제성이 높았던 팀이다 보니 데뷔곡 또한 큰 관심을 받았는데요. ‘드림 걸스’는 써클차트(구 가온차트) 월간차트 7위까지 오르면서 아이오아이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곡이 됐습니다. 사랑에 빠진 마음을 귀엽고 사랑스럽게 표현한 따듯한 분위기의 곡인 ‘똑 똑 똑’과 따듯한 봄을 지나 뜨거운 여름으로 향하는 순간의 감정을 아련하게 표현한 ‘벚꽃이 지면’도 동 차트 순위권에 오르며 함께 사랑받았습니다.아이오아이 출신 중 지금도 걸그룹으로 활동 중인 멤버는 위키미키 멤버인 김도연과 최유정, 우주소녀 멤버인 유연정 3명뿐입니다. 나머지 멤버들은 솔로 가수나 배우, 혹은 두 활동을 겸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최근엔 전소미가 ‘패스트 포워드’(Fast Forward)를 타이틀곡으로 한 새 미니앨범을 냈고, 9월 4일에는 김세정이 첫 정규앨범 ‘문’(門)을 발매합니다.
2023.08.20 I 김현식 기자
女 아이돌 굿즈에 4천만원 쓴 남편, 이혼사유 될까요
  • 女 아이돌 굿즈에 4천만원 쓴 남편, 이혼사유 될까요[양친소]
  • [양소영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최지현 법무법인 숭인 변호사] 양소영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 △20년 가사전문변호사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사단법인 칸나희망서포터즈 대표 △전 대한변협 공보이사 △‘인생은 초콜릿’ 에세이, ‘상속을 잘 해야 집안이 산다’ 저자 △YTN 라디오 ‘양소영변호사의 상담소’ 진행 △EBS 라디오 ‘양소영의 오천만의 변호인’ 진행<양친소 사연>남편은 결혼 전부터 드라마를 좋아했고, 특정 배우를 좋아했습니다. 남편이 연예인을 좋아하는 건 단순히 그의 취미라 연애 과정 중에 특별히 싸울만한 일은 생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결혼 후 남편은 갑자기 여자 아이돌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돌 사진과 포스터를 온 집안에 도배하질 않나, 아이돌 굿즈를 모은다면서 저 몰래 돈을 쓰기 시작하더니 무려 4000만원의 돈을 썼습니다. 제가 임신했을 때는 하루 종일 아이돌 음악을 틀면서 태교를 해야 한다고 하더니, 아이를 출산하던 날엔 남편이 좋아하는 아이돌의 공연이 있다면서 병원에는 오지 않고 공연을 본다면서 지방에 내려갔습니다.심지어 남편은 집안 경조사에는 참석하지도 않으면서, 회사에 휴가를 신청하고 아이돌 일정을 쫓아다니느라 바빴습니다. 맞벌이였던 저는 혼자 양육과 일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남편에게 도가 지나치니, 일이나 가정에 피해를 주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남편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제가 남편에게 자녀 양육과 교육에 관한 일을 의논하기 위해 말을 걸었지만, 남편은 소파에 누워 아이돌의 내일 일정을 확인할 뿐 제 말이 전혀 들리지 않는듯 했습니다. 저는 남편에게 이혼하자고 했습니다. 남편은 아이돌을 좋아하는 것은 단순히 취미생활인데, 유난스럽게 군다며 오히려 저를 나무랐습니다. 저는 남편과 이혼하고 싶은데 남편 동의 없이 이혼할 수 있을까요.-단순한 취미 정도면 좋지만, 중독 수준에 달하는 취미생활은 부부 간 갈등이 되죠. △아무래도 중독 수준의 취미생활을 하게 되면 가족에 소홀하게 된다든지, 취미생활을 하느라 경제적으로 많은 비용을 소비하게 돼서 부부 간 갈등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취미생활과 관련된 판례 중에도 온라인 게임이나 자동차, 골프 등 과도한 취미생활로 인해 이혼이 됐던 판결들이 있습니다. -아이돌을 좋아하는 남편의 과도한 취미생활은 이혼 사유가 될까요.△재판상 이혼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민법 840조에서 정하는 6가지 사유 중에 하나에 해당해야 합니다. 배우자가 취미생활만을 중시하면서 가사와 양육에 소홀하거나, 취미생활을 이유로 소득에 비해 과도한 지출을 하는 등 이로 인해 부부간의 신뢰가 무너지고, 혼인 관계를 지속하기 어려울 정도로 파탄에 이르렀다면 민법 제840조 6호의 사유인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는 때’에 해당해 이혼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남편의 취미생활이, 단순한 취미생활이 아닌 이로 인해서 혼인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는 것까지 잘 입증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도한 취미생활로 혼인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는 걸 입증하려면 어떤 증거가 필요할까요.△남편이 사 모은 굿즈 사진, 아이돌 때문에 가사·양육 분담을 거절하는 취지의 문자나 SNS 연락내역, 남편의 개인 블로그나 SNS 계정내역 등을 증거로 제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남편의 통장기록이나 신용카드 결제 내역을 법원에 금융거래제출명령으로 신청할 수 있는데요. 남편이 아이돌 굿즈를 사느라 4000만원을 사용했다는 부분, 부부가 함께 사용하는 공동재산에서 아이돌 취미활동 비용을 사용했음을 카드 결제 내역이나 통장 기록을 통해서 입증할 수 있습니다. -출산 후나 집안 경조사에도 오지 않고 아이돌 공연을 보러 갔어요. 이 부분도 증거가 되겠어요. △남편이 아이돌 팬미팅이나 콘서트에 참석하느라 집안의 경조사에 참석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면 이걸 입증할 수 있도록 콘서트나 팬미팅에 다닌 증거로 하이패스 내역, 기차표나 항공권 구매 내역, 경조사에 남편이 불참한 행사 사진, 두 분이 대화를 나눈 카톡 내역이나 주변인들의 진술서를 제출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혼에 배우자의 동의가 필요한지도 질문 주셨는데요. △사연자가 말하는 배우자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한 것은 ‘협의이혼’이라는 것입니다. 협의이혼은 배우자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재판상 이혼으로 진행한다고 하면 배우자의 동의를 구할 필요가 없습니다.※자세한 상담내용은 유튜브 ‘TV양소영’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이데일리는 양소영 변호사의 생활 법률 관련 상담 기사를 연재합니다. 독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법률 분야 고충이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사연을 보내주세요. 기사를 통해 답해 드리겠습니다.
2023.08.20 I 최훈길 기자
한승우 'Sacrifice', '까리함 그 자체! 치명적인 아이돌 노래' 투표 1위
  • 한승우 'Sacrifice', '까리함 그 자체! 치명적인 아이돌 노래' 투표 1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승우의 ‘Sacrifice’가 ‘까리하고 치명적인 아이돌 노래’를 뽑는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사진=스타플레이)스타 팬덤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만들어가는 글로벌 스타 팬덤 애플리케이션 스타플레이는 8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 약 2주간 ‘까리함 그 자체! 치명적인 아이돌 노래’라는 제목으로 투표를 실시했다. 영화나 드라마 속 빌런 캐릭터가 떠오를 것만 같은 다크한 분위기와 힙한 비트. 아찔하고 치명적인 매력으로 많은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은 아이돌 곡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한승우의 ‘Sacrifice’가 총 61.60%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까리함 그 자체! 치명적인 아이돌 노래’ 1위를 차지했다.한승우의 ‘Sacrifice’는 2020년 8월에 발매된 첫 솔로 앨범 ‘Fame’의 타이틀곡이다. Trap, Pop, R&B 장르가 유기적으로 녹아 있는 ‘Sacrifice’는 그루브 넘치는 리듬감과 다이내믹한 구성 그리고 중독성 있는 훅 멜로디가 어우러져 리스너들을 사로잡는다. 웅장한 사운드의 코러스와 다양한 효과음으로 듣는 재미를 더한 ‘Sacrifice’는 보컬리스트 로서의 한승우의 음악적 역량이 더욱 두드러진다. 독보적인 음색으로 보컬과 싱잉랩 모두 완벽하게 소화하고, 음역대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수준급의 실력을 보여주며 ‘실력파 아티스트’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낸다.‘사랑하는 누군가에게 조건 없는 희생을 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노랫말 또한 인상 깊다. 한승우가 직접 단독 작사에 참여한 ‘Sacrifice’는 도입부 부터 ‘어딜 봐도 흠잡을 곳 없이 shine’, ‘딱 잘라 말해 좀 월등한 아이’와 같은 가사로 애정 가득한 찬사를 그려내는가 하면 ‘난 또 괜찮다고 해 이렇게 하루를 접어도 Wanna be with you all the time’라며 상대방을 위해 희생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거침없이 담아냈다.순애보적인 노랫말에 한승우의 강렬한 표정연기와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가 더해져 치명적이고도 다크한 섹시한 매력을 가득 발산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뜨거운 관심 속에 발매된 ‘Sacrifice’는 그 기대를 부응하듯 유수의 음악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한승우의 저력을 입증했다. ‘Sacrifice’는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이어 ‘Sacrifice’가 수록된 앨범 ‘Fame’은 덴마크, 슬로바키아 등 총 11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한승우의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한편 최근 미니 3집 앨범 ‘FRAME’을 발매하고 음악 방송 1위에 오르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친 한승우는 첫 솔로 아시아 투어 ‘2023 한승우 SPECIAL LIVE-ONE’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가까이 만날 예정이다.한승우의 ‘Sacrifice’에 이어 트레저(TREASURE)의 ‘MOVE(무브)’가 2위를 차지했다. 트레저의 첫 번째 유닛 T5의 ‘MOVE’는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강렬한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파워풀한 댄스곡으로 다섯 멤버의 매력적인 보컬과 치명적인 퍼포먼스가 더해져 트레저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김우석의 ‘적월 (赤月) (Red Moon)’, 샤이니 태민의 ‘Criminal’이 그 뒤를 이었다. 해당 투표의 결과는 글로벌 스타 팬덤 앱 스타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스타플레이에서는 오는 8월 29일까지 ‘청춘 그 자체! 청춘의 대명사 같은 노래’라는 주제로 스타플레이리스트 투표를 진행 중이다.
2023.08.18 I 이윤정 기자
피프티 피프티 멤버 가족, '그알' 출연… 무슨 말 할까
  • 피프티 피프티 멤버 가족, '그알' 출연… 무슨 말 할까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둘러싼 진실공방과 K팝 아이돌 산업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파헤친다.세계 대중문화의 중심지 미국 뉴욕.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얼굴을 알리고 싶어 하는 이곳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올해 4월 한 K팝 아이돌이 혜성처럼 등장했다. 주인공은 데뷔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은 신인 그룹 피프티 피프티다. 국내에서는 아직 크게 알려지지 않았던 4인조 여성 아이돌이었지만, 이들의 ‘큐피드’라는 싱글앨범이 미국에서 소위 ‘초대박’을 친 것이다. 앨범 발매 4주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깜짝 진입한 것도 모자라 최고 17위를 기록하고 21주가 넘도록 상위권에 머무르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아시아와 미국, 남미에 이어 K팝의 불모지로 불렸던 유럽에까지 돌풍을 일으키며 새로운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한 피프티 피프티.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참여한 할리우드 영화 ‘바비’의 OST 앨범 타이틀곡을 부르게 됐다는 뉴스까지 전해지면서 이들의 성공은 이른바 ‘중소돌의 기적’으로 불리게 됐다. 회사 규모가 크고 자본도 많은 이름난 대형기획사 소속이 아닌데도, 단기간에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미국 진출 등 이후 행보가 기대되던 지난 6월 중순,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멤버들이 모든 활동을 중단하며,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는 것이었다.지난 6월 16일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로부터 갑자기 계약해지 통고에 대한 내용증명을 받았다는 소속사 어트랙트는 “사건의 배후에서 멤버들을 조종하는 이가 있다”며 음반제작 전반을 용역 받았던 외주제작사 ‘더기버스’의 대표 겸 프로듀서인 안씨를 지목한다. 80억에 달하는 막대한 돈을 빌려서 투자하고 멤버들을 지원해왔는데, 안씨 측이 멤버들을 가스라이팅해 계약을 해지하도록 부추겼다는 것이다. 소속사는 안씨 측이 대신해서 관리해오던 피프티 피프티 관리자 계정에 수상한 흔적이 남아있고, ‘큐피드’의 저작권자가 안씨로 몰래 변경됐음을 그 근거로 내세운다.카메라 앞에 선 안 씨의 외주제작사 ‘더기버스’ 측은 가스라이팅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소속사와의 용역계약에 따라 최선을 다해 멤버들을 육성했을 뿐, 멤버들과 소속사의 갈등을 부추긴 적이 없다는 것이다. 안씨 측은 해외 유명 제작사와 협업도 논의되던 중 돌연 소속사 대표가 입장을 바꿈에 따라, 용역계약을 정리하고 피프티 피프티의 향후 활동에서도 손을 뗀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아울러 소속사에서 주장하는 ‘저작권 논란’에 대해 반박, 소속사의 ‘80억 투자금’에 대해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다. 소속사와 안씨 사이 공방의 진실을 무엇일까.제작진은 멤버들의 가족과 어렵게 연락이 닿았다. 눈덩이처럼 불어난 오해와 비난 속에서 멤버들이 무척 힘든 시간을 겪고 있지만, 이대로 지나치면 후회할 거 같다며 나지막이 속마음을 털어놨다고. 그토록 꿈꿔왔던 세계적 걸그룹으로 발돋움하려던 찰나 그들이 소송을 제기한 진짜 이유는 뭐였을까. 그리고 무엇이 그들을 무대로 돌아오지 못하게 하는 걸까.‘그것이 알고 싶다’는 19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2023.08.18 I 윤기백 기자
 세상을 바꾸는 여행이 온다…아이디어 무장한 관광 스타트업 총출동
  • [2023 ATT] 세상을 바꾸는 여행이 온다…아이디어 무장한 관광 스타트업 총출동
  • 2023 ‘올댓트래블’(ATT) 포스터[이데일리 이선우·김명상 기자] “상상초월, 새로운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 오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 오르는 신개념 여행 박람회 ‘2023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이하 ATT)의 메인 슬로건이다. 27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행사에선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무장한 100여개 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 지자체·기관이 총출동, 새로운 여행을 가능하게 해줄 상품, 서비스를 선보인다. 모바일 앱 하나로 여행의 시작과 끝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관광도시, 국내외 관광시장에서 차세대 플레이어로 주목받고 있는 트래블테크 기업, 로컬 크리에이터도 만날 수 있다. 지역 관광 활성화와 고도화가 당면 과제인 지자체, 여행을 테마로 한 서비스와 마케팅이 필요한 기업과 기관, 유망 투자처 발굴이 필요한 투자사 등이 관광스타트업·벤처기업과 다양한 제휴 및 협력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비즈니스 커넥팅 존도 운영한다. ◇최신 트래블 테크로 무장한 관광 스타트업·벤처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플러스팁스’에 선정된 관광벤처 6곳을 ATT에서 선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벤처 육성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관광·여행 분야에 선정돼 기술력과 상품성 등에서 확장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기업들이다.반려견 동반여행 플랫폼 ‘반려생활’관광플러스팁스 기업 중에는 반려견 동반여행, ‘한 달 살기’와 같은 장기 숙박 등 특화된 여행 서비스로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한 곳이 참여한다. ‘반려생활’은 전국 1만 2000여 개에 달하는 애견 전용 여행지와 시설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여행 플랫폼이다. 애견 동반 입장이 가능한 카페와 미용실, 맛집, 운동장, 수영장, 여행지 정보를 비롯해 어디서든 위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전국 동물병원 정보도 제공한다. 전용 모바일 앱 내에선 각종 애견 동반 여행정보 외에 숙소 등을 바로 예약할 수 있다. 이전에 서비스를 이용해 본 경험자들이 남긴 생생한 후기를 통해 자신에게 꼭 맞는 여행 계획을 세울 수도 있다.중장기 숙박예약 플랫폼 ‘미스터멘션’ 로고‘미스터멘션’은 경쟁이 치열한 온라인 숙박예약 시장에서 서비스 대상과 범위를 장기숙박으로 한정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성공을 거둔 곳이다. 국내 최초 중장기 숙박예약 플랫폼이라는 타이틀로 올 상반기 누적 방문자 450만 명을 돌파했다. 제주 지역 2000개, 내륙 지역 500개 등 인벤토리도 풍부하다. 최근엔 태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면서 실적이 1년 만에 4배 넘게 급증하는 등 투자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이번 ATT에선 서울과 인천, 광주, 대전 등에서 활동 중인 지역 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도 대거 참여한다. 서울관광재단은 해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은 유망 관광 스타트업 14곳으로 단체관을 꾸린다. ‘히치메드’는 해외여행 중 질병이나 상해를 입었을 경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국어 문진 번역 서비스 ‘이지닥’과 증상에 맞는 현지 병원을 찾아주는 맞춤 병원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회사다. 최근 일본 현지 병원예약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 데 이어 아시아 지역으로 서비스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장애인 액티비티 전문 여행사 ‘무빙트립’ 행사 모습 (무빙트립 홈페이지 갈무리)서울 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 중에선 ‘무빙트립’도 눈여겨볼 만 하다. 누구나 장애 없이 즐기는 여행을 실현하는 무빙트립은 몸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액티비티 전문 여행사다. 서울 관광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모전에 선정된 이 회사는 260만 명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무장애 시장 외에 해외 진출까지 타진 중이다. 호텔 공간 개발 스타트업 ‘에이지엠티‘의 전주 시화연풍ATT 공동 주최기관인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도 이번 행사에 실력파 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을 선보인다. 1만 3000여명 호스트와 100만여 명 회원을 보유한 취미·여가 플랫폼 ‘프립’, 뻔한 호텔 공간을 이색적이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중소 호텔 업계에서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는 ‘에이지엠티’가 대표적이다. ◇지역관광 활성화 이끄는 숨은 주역 ‘로컬 크리에이터’ 로컬 매니지먼트 스타트업 비로컬 (홈페이지 갈무리)ATT 현장에서 트래블테크로 무장한 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 외에 B2B, B2C 방문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여행의 미래를 보여줄 또 다른 주인공은 로컬 크리에이터다. 로컬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스타트업 회사 ‘비로컬’은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로컬 크리에이터로 특별관을 꾸린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기획력으로 지역 관광의 매력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며 지역에서 재야의 고수로 불리는 곳이다. 충북 지역에서 활동 중인 7곳의 로컬 크리에이터 공동 브랜드 앤퐁당(&pongdang)은 ATT를 통해 이전까지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충북 여행법을 제안할 예정이다.지역 관광 활성화의 공공성, 기업으로 추구할 사업성 등 로컬 크리에이터 생태계 조성의 충분·필요조건을 다양한 성공 사례를 통해 살펴보는 포럼도 예정돼 있다. 지역관광 활성화가 필요한 지자체, 기관 담당자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프로그램이다. 행사 3, 4일차인 26일과 27일 전시장 내 세미나장에서 열리는 ‘ATT 로컬 비즈니스 컨퍼런스’에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로컬 크리에이터 17개사가 함께 한다. 최도인 메타 기획컨설팅 본부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총 8곳의 로컬 크리에이터가 무대에 올라 성공사례를 공유한다.여행 콘텐츠 플랫폼 ‘세시간전’ (인스타그램 갈무리)여행 콘텐츠 플랫폼 ‘세시간전’이 선보이는 콘텐츠 창작자 공간 ‘크리에이터스 존’도 눈여겨볼 만한 코너다. 세시간전은 ‘모두가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라는 모토 아래 온라인 상위 노출법, 빠른 콘텐츠 작성법 등 여행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의 꿀팁을 전수할 예정이다. 투잡 호텔 전문 블로거, 애견 여행가 등 온라인과 SNS상에서 독특한 배경과 콘텐츠로 파워 인플루언서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크리에이터도 전용 부스를 꾸려 참여한다.서울 내 자치구와 대학, 청년 창업가가 함께 지역상권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서울캠퍼스타운도 이번 ATT에 참여한다. 서울캠퍼스타운 단체관에 전시부스를 꾸리는 스타트업 회사 ‘에이사’는 팬덤 콘텐츠 플랫폼으로 소위 ‘덕질’로 불리는 팬덤 문화를 양지로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마이스타굿즈 플랫폼을 통해 암암리에 유통되던 K팝 굿즈 유통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인 에이사는 현재 세븐틴, 몬스타엑스 등 30여 개 인기 아이돌 그룹의 굿즈 200여 종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이외에 지역의 중소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청결, 안정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심하고(GO)’도 눈여겨볼 스타트업으로 손꼽힌다. 지난해 솔루션 개발을 마치고 서비스를 공식 론칭한 이 회사는 지역 숙박시설의 매출 증대는 물론 서비스와 시설 품질을 끌어 올리는 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서울 코엑스 센터 전경 (코엑스 홈페이지 갈무리)신지항 코엑스 전시2팀 팀장은 “ATT는 여행지 정보와 여행상품을 홍보하는 기존 여행 박람회와는 기본 콘셉트와 구성부터 다른 행사”라며 “새로운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는 슬로건처럼 기존 여행시장의 트렌드와 판도를 바꾸고 있는 주역인 관광 스타트업·벤처, 로컬 크리에이터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여행박람회”라고 강조했다.
2023.08.18 I 김명상 기자
"우린 소멸하지 않아요" 트리플에스 新디멘션 러블루션 출사표
  • "우린 소멸하지 않아요" 트리플에스 新디멘션 러블루션 출사표[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트리플에스(tripleS)가 새 디멘션(유닛) 러블루션(LOVElution)의 출격으로 독보적 행보를 이어간다. 트리플에스는 공식 앱을 통한 팬 투표 ‘그래비티’(Gravity)를 통해 계속해서 새로운 디멘션을 만들어가는 획기적인 팀이다. 모든 멤버가 다함께 앨범을 내는 것은 1년에 단 한 번뿐이다. 러블루션은 애시드 엔젤 프롬 아시아(Acid Angel from Asia)와 크리스탈 아이즈(+(KR)ystal Eyes)에 이은 트리플에스의 3번째 디멘션이다. 공유빈, 윤서연, 카에데, 서다현, 박소현, 정혜린, 니엔, 신위 등 8명이 멤버가 됐다.멤버들은 17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무한’(MUHAN) 언론 쇼케이스를 열고 정식 출사표를 내며 “러블루션만의 시너지를 보여주겠다”고 입을 모았다.박소현은 “이전 유닛들이 만들어질 땐 멤버들에 관한 정보가 많지 않았다보니 팬분들이 직관적 이미지를 보고 투표하셨을 것”이라면서 “러블루션의 경우 보컬, 끼, 작곡 등 개개인의 능력치를 보고 투표할 수 있는 시기에 만들어진 유닛이라는 점에서 다르다”고 강조했다. 니엔서다현카에데멤버 중 니엔, 신위, 박소현 등은 앨범 활동이 이번이 처음이다. 니엔과 신위는 “설레고 행복하다. 빨리 팬분들과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박소현은 “러블루션에서 제일 나이가 많아서 멤버들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는데, 오히려 경험 많은 멤버들이 저에게 도움을 줘서 의지가 됐다”고 했다.윤서연의 경우 Mnet 경연 프로그램 ‘퀸덤 퍼즐’ 출연과 러블루션 앨범 활동 준비를 병행했다. 관련 물음에 윤서연은 “(아이돌) 선배님들과 함께 무대하는 건 쉽게 경험해볼 수 없는 일이지 않나”라면서 “‘퀸덤 퍼즐’을 하면서 노하우와 경험치가 쌓이는 걸 느꼈다. 그 노하우와 경험치를 토대로 단단한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는 당찬 답변을 내놓았다.앨범에는 타이틀곡 ‘걸스 캐피털리즘’(Girl’s Capitalism)을 비롯해 ‘&#8576;’, ‘복합성’(Complexity), ‘블랙 소울 드레스’(Black Soul Dress), ‘서울 손요 사운드’(Seoul Sonyo Sound), ‘크라이 베이비’(Cry Baby), ‘스피드 러브’(Speed Love), ‘넘버 8’(Number 8) 등 8개의 트랙을 수록했다. 앨범명은 멤버 숫자인 ‘8’과 ‘무한대’(∞, Infinity)를 합쳐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표현한 것이다. 정혜린윤서연박소현은 “트랙이 8개나 되는데 트랙별로 어울리는 멤버가 다르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멤버들이 모였다는 점 또한 러블루션의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수록곡 ‘블랙 소울 드레스’ 음악 작업에 참여한 데 관해선 “직접 디렉팅을 보며 멤버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기회였다”고 했다. 이어 “새침한 면이 매력인 멤버 (공)유빈이를 생각하면서 작업했다”는 비화를 밝혔다.앨범 타이틀곡인 ‘걸스 캐피털리즘’은 상쾌한 리듬의 중독적인 후렴구가 귓가에 맴도는 곡이다. 애시드 엔젤 프롬 아시아의 데뷔곡 ‘제너레이션’(Generation)을 만든 프로듀서진이 탄생시킨 곡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박소현은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소녀들의 현실적인 생각을 주제로 다룬 곡”이라면서 “가사에는 ‘내적인 부분부터 능력을 키우면서 미래를 꿈꾸겠다는 다짐’을 담았다”고 소개했다.니엔은 “처음 들었을 때부터 좋다고 느꼈고, 준비하면서 자신감도 생겼다. 이 곡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며 미소 지었다. 윤서연은 “아이돌 노래 제목에 자본주의라는 뜻의 단어가 들어가서가 생소하게 느껴졌는데 지금은 강한 인상을 주며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웃어 보였다.박소현뮤직비디오 이야기도 했다. 박소현은 “비를 맞으며 뛰는 장면이 있는데 촬영 당시 힘들었던 하루가 비를 맞으면서 씻겨나가는 기분을 느꼈다”며 웃었다. 윤서연은 “곡명에 맞춰 지폐를 제작했다. 촬영 때 돈다발을 뿌리기도 하고, 돈으로 만든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기도 하면서 ‘돈맛이 이런 거구나’ 싶었다”고 밝히며 입담을 자랑했다.러블루션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14일까지는 미국 10개 도시를 순회하는 투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박소현은 “이번 활동을 통해 트리플에스가 ‘믿고 듣는 그룹’으로 각인되었으면 한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윤서연은 “‘음반 판매량 10만장을 넘기지 못하면 소멸된다’는 조건은 이전 디멘션들에만 적용된다. 러블루션은 10만장 판매량을 달성하지 못해도 소멸하지 않는다”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2023.08.17 I 김현식 기자
러블루션 윤서연 "'퀸덤 퍼즐' 통해 노하우 쌓아"
  • 러블루션 윤서연 "'퀸덤 퍼즐' 통해 노하우 쌓아"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트리플에스(tripleS)의 새 디멘션(유닛) 러블루션(LOVElution)로 활동하는 윤서연이 Mnet ‘퀸덤 퍼즐’ 참여 소감을 밝혔다.17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러블루션의 첫 번째 미니앨범 ‘무한’(MUHAN) 언론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멤버 윤서연은 “‘퀸덤 퍼즐’ 촬영과 유닛 활동 준비를 병행했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아이돌) 선배님들과 함께 무대하는 건 쉽게 경험해볼 수 없는 일이지 않나”라면서 “‘퀸덤 퍼즐’을 하면서 노하우와 경험치가 쌓이는 걸 느꼈다. 그 노하우와 경험치를 토대로 단단한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러블루션은 애시드 엔젤 프롬 아시아와 크리스탈 아이즈에 이은 트리플에스의 3번째 디멘션이다. 팬들의 투표를 통해 공유빈, 윤서연, 카에데, 서다현, 박소현, 정혜린, 니엔, 신위 등 8명이 멤버가 됐다. 이들은 이번 앨범에 타이틀곡 ‘걸스 캐피털리즘’(Girl’s Capitalism)을 포함해 ‘&#8576;’, ‘복합성’(Complexity), ‘블랙 소울 드레스’(Black Soul Dress), ‘서울 손요 사운드’(Seoul Sonyo Sound), ‘크라이 베이비’(Cry Baby), ‘스피드 러브’(Speed Love), ‘넘버 8’(Number 8) 등 8개의 트랙을 수록했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
2023.08.17 I 김현식 기자
2023년 상반기 공연 티켓판매액 5024억원…전년 대비 42%↑
  • 2023년 상반기 공연 티켓판매액 5024억원…전년 대비 42%↑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올해 상반기 대중예술을 포함한 공연 티켓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약 5024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연극·클래식·뮤지컬 등 순수예술 티켓판매액은 약 3046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상승했다.2022년 10월~2023년 6월 공연건수 및 티켓판매액 변화 추이.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예술경영지원센터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연예술통합전산망(이하 KOPIS) ‘2023년 상반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분석 보고서’를 17일 발표했다.KOPIS는 2023년 1월부터 장르를 개편해 대중예술(대중음악, 대중무용, 서커스·마술)을 포함한 공연정보와 통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개편된 장르를 반영해 공연 티켓판매현황을 ‘전체’와 ‘대중예술’, ‘대중예술 제외’로 구분해 분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국적으로 총 8541건의 공연이 무대에 올려졌고, 약 5024억 원의 티켓판매액이 발생했다. 2022년 상반기 대비 공연건수 24.4%, 공연회차9 35.1%, 티켓판매액 42%가 증가하였다. 대중예술을 제외한 공연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6707건), 티켓판매액은 31%(약 3046억원) 상승하였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측은 “지난해 상반기만 하더라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좌석간 거리두기가 4월까지 유효하였으나, 전년 대비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 공연건수 및 티켓판매 증가에 일부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2022년 4분기부터(10~12월) 2023년 상반기(1~6월) 전체 공연 티켓판매액을 시계열로 살펴보면 성수기인 2022년 12월 정점(2576건, 약 1863억원)을 찍은 후 1월 급감(1007건, 약 756억원)했다가 2023년 6월까지 점차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공연건수와 티켓판매액이 가장 적은 달은 각각 1월(1007건)과 3월(약 661억원)이었고, 가장 많은 달은 6월(1988건, 약 1103억원)이었다. 2023년 상반기 공연시장 티켓판매액 상위 20개 공연 목록.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장르별로 살펴보면 전체 공연시장 내에서 서양음악(클래식) 공연(3247건)이 가장 많았다. 그러나 공연회차는 연극(2만 2835회), 티켓판매액은 뮤지컬(약 2260억 원)과 대중음악(약 1911억 원)이 가장 많았다.전년 동기 대비 티켓판매액 증가폭이 가장 높은 장르는 순수무용(123.1% 상승)이었다. 고가의 내한공연(파리오페라발레 ‘지젤’, 프렐조카쥬 발레 ‘백조의 호수’, 션윈 월드투어)과 대형무용단(국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서울시무용단) 공연이 상반기 티켓판매액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전체 공연시장 내 티켓판매액 상위권 10개 공연이 차지하는 비중은 22%로 지난 3개년 상반기 대비 가장 낮은 비중(2020년 44.2%, 2021년 41.4%, 2022년 24.1%)을 차지했다. 코로나19 이후 상위권 티켓판매 쏠림 현상이 완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티켓판매액 상위 20위 공연들을 장르별로 살펴보면 뮤지컬 14개, 대중음악 5개, 연극 1개였다. 공연 특성별로는 라이선스 공연 8개, 창작 뮤지컬 5개, 내한공연 3개, 아이돌 콘서트 2개, 축제 1개, 여름특수 콘서트 1개였다.지역 쏠림 현상은 계속됐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대비 서울의 공연건수 비율은 48.3%(4125건), 티켓판매액은 71.8%(약 3603억 원)를 차지했다. 서울은 2022년 상반기보다 공연건수 23.1%, 티켓판매액 50.3%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을 제외한 전체 공연 티켓판매액이 가장 높은 광역시는 ‘부산-대구-인천’ 순이었다.
2023.08.17 I 장병호 기자
간판 바꾼 'OK금융 읏맨 오픈'..팬과 함께 하는 '읏뜸그라운드' 진행
  • 간판 바꾼 'OK금융 읏맨 오픈'..팬과 함께 하는 '읏뜸그라운드' 진행
  • (OK금융그룹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OK금융그룹이 주최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총상금 8억 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이 오는 9월 15일부터 사흘 동안 인천 클럽72 하늘코스에서 열린다.지난해까지 12년 동안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이라는 이름으로 열려온 대회는 올해부터 새로운 간판으로 바꿔 달았다. 새로운 이름으로 열리는 올해 대회는 개막에 앞서 채리티와 팬 응원 문화를 결합한 ‘읏뜸그라운드’를 진행한다.읏뜸그라운드는 티잉 그라운드 광고 보드를 팬들에게 제공하는 새로운 응원문화로, 응원 보드 판매 수익금 전액은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읏뜸그라운드는 최고가 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1번, 10번, 14번, 15번, 17번, 18번 홀에 배치된다. 대회 기간 중계방송 노출이 가장 많은 홀이다.참가신청은 16일부터 22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마련된 신청 페이지에서 개인 팬 또는 팬클럽이 원하는 홀과 응원 보드 개 수를 지정하여 신청하면 최고 입찰가 우선순으로 낙찰자를 정한다.OK금융그룹 스포츠단 관계자는 “지하철에 자주 보이는 아이돌 생일 축하 광고를 보며 우리 골프팬도 선수를 응원하고 아끼는 마음은 아이돌 팬에 못지않은 데 표현할 곳이 마땅치 않다고 생각하며 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많은 분이 참여해 새로운 응원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2023.08.16 I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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