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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진진, 특별한 매거진 선보인다
  • 아스트로 진진, 특별한 매거진 선보인다
  • 진진(사진=판타지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아스트로(ASTRO) 진진이 특별한 매거진을 선보인다.진진은 지난 16일 오후 6시 소속사 판타지오 공식 SNS를 통해 매거진 ‘온 유어 마크’(ON YOUR MARK) 출시 소식을 알리는 커밍순 이미지 두 장을 공개했다.공개된 이미지에는 진진의 매력적인 비주얼이 담겨 팬심을 저격하고 있다. 화이트 착장에 체인 목걸이를 착용한 진진은 시크한 얼굴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레드 컬러로 물든 이미지에서는 뒷모습만으로 강렬한 아우라를 드리웠다. 쿨한 세련미와 핫한 섹시미를 넘나드는 진진의 소화력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온 유어 마크’는 아티스트로서 진진의 첫 시작을 알리는 내용을 담은 매거진이다. 진진은 매거진을 통해 다양한 사진을 공개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전달할 계획이다.진진은 아스트로 리더이자 메인 래퍼, 올라운드 아티스트로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뮤지컬 데뷔작인 ‘드림하이’에 제이슨 역으로 출연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얻었고, 현재는 EBS FM ‘아이돌 한국어’ DJ로 청취자들과 소통 중이다.오는 19일에는 직접 프로듀싱을 맡은 프로젝트 싱글 ‘웨이브 인 마이 하트’(Feat. YUNHWAY)를 발매, 아티스트로서 글로벌 팬들과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2023.10.17 I 윤기백 기자
'보이즈 플래닛' 10위 제이창, 전곡 작사 참여 앨범으로 출격
  • [Today 신곡]'보이즈 플래닛' 10위 제이창, 전곡 작사 참여 앨범으로 출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Mnet ‘보이즈 플래닛’ 출신 제이창이 미니앨범 ‘레이트 나이트’(Late Night)를 17일 발매한다.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록스타’(Rockstar)와 ‘아이 윌 비 데어’(I’ll Be There)의 한국어, 영어 버전과 수록곡 ‘업 투 유’(Up To You)와 ‘선라이트’(Sunlight)를 함께 담았다. 제이창이 전곡의 작사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타이틀곡 중 ‘록스타’는 제이창의 정체성을 녹여낸 곡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뮤직비디오에는 록스타를 꿈꾸는 제이창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샘 해밍턴이 특별 출연했다.소속사 에프엠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장르의 곡을 소화하는 만능 보컬리스트 제이창의 풍성한 음악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앨범”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록스타’ 무대에 대해선 “제이창의 시원시원하면서도 소울풀한 보컬, 자유분방한 에너지, 그루브한 느낌의 퍼포먼스가 보는 이들을 단숨에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0년부터 가수 활동을 한 제이창은 지난 4월 종영한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에서 최종 순위 10위를 차지하며 K팝 팬들에게 존재감을 알렸다. 이번 앨범 전곡 음원은 이날 낮 12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2023.10.17 I 김현식 기자
"스톡옵션 행사 없다더니 94억…'거짓 약속' 못 막나요?"
  • "스톡옵션 행사 없다더니 94억…'거짓 약속' 못 막나요?"[궁즉답]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 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편집자 주>Q: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가 “카카오 주가가 15만원 이하면 스톡옵션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깨고 퇴사 후 거액의 스톡옵션 차익을 챙겨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고경영자(CEO) 등 회사 임원들이 스톡옵션을 행사할 때 주주와의 공약(空約 헛된 약속)을 막을 방법은 없을까요? 그리고 주가가 올라 환영받은 스톡옵션 행사 사례는 없나요?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사진=카카오 제공)A: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먹튀’ 논란이 일었던 류영준 전 카카오페이(377300) 대표에 이어 남궁훈 카카오(035720) 전 대표가 스톡옵션으로 95억원에 가까운 차익을 챙기면서 투자자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남궁 전 대표가 작년 3월 취임 당시 ‘카카오 주가가 15만원이 될 때까지 최저임금만 받겠다’는 약속을 내걸며 스톡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것처럼 입장을 표명했다가 최근 스톡옵션 행사로 94억원이 넘는 차익을 챙겼기 때문입니다. 주주들은 스톡옵션 행사 시점이 적절하지 않다는 반응입니다. 남궁 전 대표는 카카오 대표로 내정된 작년 2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단순한 키워드로 임직원, 사회, 주주들에게 의지를 보여주자는 결론을 냈다”며 “대표이사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한다면 그 행사가를 15만원 아래로 설정하지 않도록 요청했다”고 썼습니다. 당시 카카오 주가는 8만7000원대로, 2배 수준인 15만원이 될 때까지 사실상 스톡옵션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시장에서는 받아들였죠.그는 또 사내 게시판에 “카카오 주가가 15만원이 될 때까지 연봉과 인센티브 일체를 보류하며 주가 15만원이 되는 그날까지 최저임금만 받도록 하겠다”고도 공표했습니다. 그가 카카오 주가의 구원투수를 자처하자 개인 투자자들은 신뢰를 표했습니다. 남궁 전 대표가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당일에만 개인이 170억원 규모 카카오 순매수에 나설 정도였습니다.◇주가 15만원 회복 기다린다더니 결국 ‘허언’…투자자들 눈총 그의 말은 반년 만에 ‘공약(公約 약속)’이 아닌 ‘공약(空約 헛된 약속)’이 되고 말았습니다. 카카오톡 먹통 사태로 취임 6개월 만에 사임했고, 내정 당시 약속과 달리 카카오 주가가 15만원을 회복하지 않은 시점에 스톡옵션을 행사, 매각 후 회사를 떠났으니까요. 지난달 공시한 카카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남궁 전 대표는 올 상반기 카카오게임즈에 재직하면서 부여받은 카카오 스톡옵션을 1만7000원대 행사가로 두 번에 걸쳐 총 23만7754주 내다 팔았습니다. 처분 당시 카카오 주가는 5만5700원과 5만8100원입니다. 주당 차익이 약 4만원 수준으로 총 94억3200만원의 행사 차익을 거뒀습니다. 남궁 전 대표는 행사한 스톡옵션에 대해 카카오가 아닌 카카오게임즈 대표에 역임했던 시절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투자자들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일각에서는 CEO 등 회사 임원들이 스톡옵션을 행사할 때 주주와의 약속을 저버리는 행위를 막을 대책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스톡옵션 행사 관련 약속 이행 여부를 법적으로 강제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CEO가 막중한 책임을 맡은 자리지만, 남궁 전 대표의 발언은 ‘계약’이 아닌 ‘약속’으로, 법적 구속력이 없기 때문입니다.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스톡옵션 행사할 때 주주와 약속을 지켰는지에 대해 법적으로 책임을 물을 만한 근거가 현재로선 없고, 일일이 규제로 제한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회사 전체의 이익을 고려하지 않고 주주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모습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스톡옵션 행사 여부는 당사자의 의지에 달렸기 때문에 약속을 번복하더라도 법적으로 문제 될 건 없다”면서 “CEO나 임원의 발언은 주주들과의 계약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법적 구속력도 없고, 이를 규제하는 것도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CEO가 책임 있는 자리라서 발언을 무조건 신뢰하기보다 번복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투자자들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다만 신규 상장기업의 경우 경영진이 스톡옵션으로 취득한 주식을 6개월간 팔 수 없게 제한이 걸려 있습니다. 류영준 전 대표 등 카카오페이 경영진 8명이 2021년 회사 상장 한 달 만에 스톡옵션으로 받은 주식 900억원 어치를 단체로 팔아치워 먹튀 논란이 일자 금융당국이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제도를 개선한 결과입니다. 정욱 JYP엔터 대표.(사진=JYP엔터 제공)◇JYP엔터, 스톡옵션 행사 후 ‘존버’로 주당 20배 평가차익 경영진의 스톡옵션 행사는 일반적으로 주가에 악재로 여겨집니다. 스톡옵션은 주가 상승이 기대될 때 차익 실현 목적으로 행사되는데, 신주 발행 주식이 한꺼번에 매도될 경우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회사 사정을 잘 아는 경영진이 스톡옵션을 행사해 차익 실현을 챙기는 것은 현 주가가 고점이라는 인식으로 받아들여져 주가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JYP Ent.(035900)는 이 같은 이슈에서 비켜 서 있는 보기 드문 사례로 손꼽힙니다. 스톡옵션을 행사한 대표가 수년째 주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죠. 정욱 JYP엔터 대표는 지난 2013년, 2016년에 부여받은 각각 2만9896주와 3만주의 스톡옵션을 2018년에 행사했고, 추가적인 지분 매입을 통해 현재 보유 주식수는 14만6879주에 달합니다. 정 대표의 스톡옵션 행사 가격은 5200~5500원대로 16일 종가 기준(11만1300원) 주당 20배 이상 평가차익이 생겼습니다. 스톡옵션 행사 당시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와 GOT7 선전에 힘입어 실적이 고성장 기조를 보였지만 주식 매도를 통한 차익 실현에는 나서지 않았습니다. 눈앞의 이익에 급급해하지 않고 우직하게 지분을 유지한 데 대한 보상은 더 크게 돌아왔습니다. JYP엔터는 올해 케이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트와이스와 스트레이키즈의 글로벌 선전에 힘입어 창사 이래 2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여기에 미국 걸그룹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져 주가가 연일 고공 행진을 거듭했습니다. 이른바 ‘존버(오랜 기간 버티는 것을 의미하는 은어)는 승리한다’는 사실을 정 대표가 몸소 입증해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대종 교수는 “주가는 기업의 향후 현금 흐름을 추정하고, 이를 현재 가치화한 것인 만큼 CEO가 목표로 제시한 주가에 현혹 당하지 말아야 한다”며 “기업의 실적이 뒷받침되는지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3.10.17 I 양지윤 기자
슈퍼모델 선발대회 1위 윤준협, '트롯 카사노바' 된 사연
  • 슈퍼모델 선발대회 1위 윤준협, '트롯 카사노바' 된 사연[인터뷰]
  • (사진=에스팀)[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여러분의 카페인이 되고 싶은 윤준협입니다!” 가수 겸 모델 윤준협이 ‘트롯 카사노바’라는 수식어에 딱 들어맞는 곡 ‘카페인 그녀’로 각종 무대를 누비기 시작했다. ‘카페인 그녀’를 전국 카페에서 울려 퍼질 정도의 히트곡으로 만들어내겠다는 게 당찬 신예 윤준협의 각오다.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한 윤준협은 “윤준협과 ‘카페인 그녀’를 일상에서 없으면 안 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같은 존재로 만들겠다”고 말하며 활짝 웃어 보였다.윤준협은 지난 3월 종영한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참가하며 트롯계에 발을 들였다. 생에 처음으로 트롯 음악에 도전한 윤준협은 장윤정의 ‘카사노바’를 맛깔나게 소화하며 주목받았고 ‘트롯 카사노바’로 통하며 경연 내내 인기를 구가한 끝 최종 순위 11위까지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윤준협은 “성원을 보내주신 ‘혀비자기’(협이자기, 팬덤명) 분들께 감사할 따름”이라면서 “무대에 오를 때마다 ‘혀비자기’ 분들을 생각하면서 데뷔곡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에스팀)‘카페인 그녀’는 윤준협이 ‘미스터트롯2’에서 부른 ‘카사노바’를 만든 작곡가 최수정이 작사, 작곡을 맡은 곡이다. 윤준협은 “‘미스터트롯2’를 끝내고 가수로서 정식으로 첫발을 들여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음악을 하는 친구들과 데뷔곡을 준비하던 중 최수정 작곡가님이 직접 연락을 주셔서 곡을 선물하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다”는 뒷이야기를 밝혔다. 그는 이어 “작곡가님이 보내주신 데모곡을 듣자마자 ‘이거다!’ 싶었다. 30초 정도만 듣고 ‘이 곡으로 데뷔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을 정도”라고 설명을 보탰다.윤준협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곡인 ‘카페인 그녀’는 마치 카페인처럼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사랑스러운 그녀를 향한 마음을 노래한 경쾌한 분위기의 라틴팝 트랙이다. 화려한 사운드와 윤준협의 섹시하면서도 야성미 넘치는 목소리가 잘 어우러졌다. 윤준협은 “적당히 젊은 느낌의 신선한 라틴풍 노래를 원했는데 ‘카페인 그녀’가 그에 부합하는 곡이었다”며 “작곡가님이 저를 떠올리며 곡을 써주셔서 무리 없이 소화해낼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윤준협은 “커피잔을 드는 포인트 동작을 넣은 안무는 ‘훅’(Hook) 댄스 크루가 작업해주셨다”며 “곡을 알리기 위한 ‘댄스 챌린지’도 열심히 진행해볼 것”이라고 열의를 불태웠다.(사진=에스팀)2000년생인 윤준협은 ‘미스터트롯2’에 출연하기 전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며 남다른 이력을 쌓아왔다. 대학교 1학년 때 참가한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6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우승을 차지한 게 화려한 도전사의 시작이다. 이후 모델로 활동하며 스포츠웨어 화보계를 휩쓸고 다닌 윤준협은 MBC 아이돌 서바이벌 ‘극한데뷔 야생돌’, 넷플릭스 ‘피지컬:100’, ‘미스터트롯2’에 연이어 출연해 자신의 활동 영역을 확 넓혔다. “모델은 고등학교 시절 때부터 꿈이었어요. 영화 ‘차형사’에 모델 역으로 등장하는 김우빈 선배님을 보면서 꿈을 키우게 됐죠. 저도 키(190cm)가 크다 보니 더 관심이 갔던 것 같아요. ‘야생돌’의 경우 슈퍼모델 대회가 끝난 뒤 대학 생활(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을 하면서 노래와 춤에 대한 열정이 생겨서, ‘피지컬:100’은 ‘야생돌’ 이후 한동안 모델 일이 끊겼을 때 복싱을 하며 몸은 키운 김에 강한 분들과 대결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서 지원한 거였고요.”‘미스터트롯2’는 뮤지컬 ‘서편제’에 출연하며 무대에 올라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에 대한 쾌감을 느낄 당시 지원 공고를 보고 도전장을 냈단다. 윤준협은 “가수는 3분여 동안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직업이지 않나. 주인공이 되고 싶다는 강렬한 마음이 생겼을 때 마치 참가자 모집을 한다는 사실을 접했던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사진=에스팀)여러 분야에서 끼를 발산해온 윤준협이기에 가수로 활동하며 펼쳐나갈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윤준협은 ‘미스터트롯2’ 종영 이후 진행된 해당 프로그램의 전국투어 공연에 참여하며 무대 내공도 더욱 단단하게 다졌다. 그는 “40회가 넘는 투어 공연에 참여하면서 무대를 할 때 집중해야 할 부분들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투어를 함께하며 트롯계에서 가장 의지하는 형이 된 (송)민준 형에게 배운 점이 정말 많다. ‘미스터트롯’에서 ‘사랑의 해결사’를 부른 것을 계기로 인연이 닿은 (김)수찬이 형에게도 평소 조언을 많이 얻는다”면서 선배 가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카페인 그녀’로 가수로 오랫동안 나아갈 힘을 얻고 싶다.” 윤준협은 인터뷰 말미에 진지한 모습으로 이 같이 말했다. “본격적으로 발을 들인 분야인 만큼 40년은 해야 하지 않을까요? (웃음). 앞으로 정말 노래 잘하고 멋진 가수라는 평가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해 볼 생각이니 지켜봐주세요.”
2023.10.16 I 김현식 기자
춘식이와 아이브의 콜라보 '배춘'이를 아세요?
  • 춘식이와 아이브의 콜라보 '배춘'이를 아세요?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춘식이와 아티스트 간 컬래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라춘댄스’ 콘텐츠를 통해 ‘K-POP 인플루언서’라는 세계관을 구축해 온 춘식이의 첫 단독 프로젝트로, 더욱 확장된 인플루언서 세계관을 선보일 예정이다.카카오는 ‘춘식X아티스트 컬래버 프로젝트’로 가수, 배우,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더욱 긴밀히 협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시너지 콘텐츠를 만들어낸다는 목표다.이번 프로젝트의 첫 파트너는 인기 아이돌 아이브(IVE)다. 카카오는 지난 13일 아이브의 컴백에 맞춰 카카오프렌즈 공식 SNS에서 신곡 ‘배디(Baddie)’의 콘셉트를 춘식이 캐릭터로 재해석한 ‘배춘(배디 춘식)’을 공개했다.이날 최초 공개한 배춘의 숏폼 영상 시리즈는 공개 이틀 만에 총 조회수 115만 뷰를 기록하며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춘식이가 각 멤버별 스타일링을 하고 배춘으로 변신하는 내용으로, 곡 콘셉트에 맞춰 다크한 매력을 뽐냈다. 귀여운 춘식이의 반전 매력이 담긴 고퀄리티 콘텐츠는 카카오프렌즈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동시에, 아이브 팬들에게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가다.카카오는 배춘의 다채로운 모습을 오프라인에서도 공개한다. 이달 열리는 아이브의 럭키드로우 행사에선 ‘배춘 반전 포토카드’ 등 스페셜 컬래버 굿즈를 제공한다. 추후 배춘 아트웍을 활용한 스티커팩 등 팬들을 위한 특별한 굿즈도 선보일 예정이다.최선 카카오 IP브랜드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여러 분야의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배춘’을 시작으로 춘식이의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며 카카오프렌즈 팬들은 물론 아티스트 팬들에게도 새로운 콘텐츠 소비 경험을 전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10.16 I 한광범 기자
SAMG엔터, 패션돌 룰루팝 시즌2 '더 파티' 론칭
  • SAMG엔터, 패션돌 룰루팝 시즌2 '더 파티' 론칭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이하 SAMG엔터(419530))의 패션돌 인형 브랜드 ‘룰루팝’이 오마이걸 유아와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컴백한다. (사진=SAMG엔터 제공)SAMG엔터는 룰루팝의 두 번째 시즌인 ‘룰루팝 더 파티(The Party)’를 론칭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룰루팝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K-POP을 컨셉으로 한 SAMG엔터의 패션돌(Fashion Doll) 인형 브랜드다. 실제 아이돌처럼 음원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2D, 3D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뮤직비디오(MV), 숏폼 영상 및 실사 인형 컨텐츠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팬덤과 소통한다. 이번 시즌 테마는 ‘더 파티(The Party)’다. 가면 무도회를 포함해 총 5가지 파티 콘셉트로 귀엽고 깜찍한 분위기를 담았다. 메인 굿즈인 캐릭터 인형으로 각각의 파티 컨셉에 맞는 패션 아이템을 코디하면서 실제 파티에 참여하는 듯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아울러 12종의 캐릭터가 랜덤으로 들어있는 ‘룰루팝 더 파티 미니(Mini)’ 굿즈를 통해선 팬들의 수집(Collecting) 욕구를 자극한다.특히 이번 시즌은 오마이걸 유아가 ‘룰루팝 더 파티’의 메인 모델로 함께한다. 인형 같은 외모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오마이걸 유아는 ‘룰루팝 더 파티’와 함께 음원, TV CF, 숏폼 영상 등으로 팬들과 만난다. 앞서 지난 13일엔 메인 모델인 오마이걸 유아가 참여한 ‘룰루팝 더 파티’의 음원이 발매됐다. 음원 타이틀은 ‘모두 다 반할 걸(Falling for me)’이다. 꿈을 펼치는 당당한 모습을 노래하는 가사로 어린아이부터 틴에이저 여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김수훈 SAMG엔터 대표이사는 “K-POP이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 받고 있는 만큼 ‘룰루팝’ 역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6 I 양지윤 기자
⑥에이티즈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
  • [문화대상 최우수작_콘서트]⑥에이티즈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4세대 K팝 아이돌계를 대표하는 ‘퍼포먼스 강자’ 그룹 에이티즈의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이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콘서트 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그룹 에이티즈의 월드투어 공연 모습(사진=KQ엔터테인먼트).에이티즈의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약 1년간 펼쳐진 대규모 투어다. 아시아, 북미, 유럽, 남미 지역에서 에이티즈와 글로벌 ‘에이티니’(ATINY, 팬덤명)가 만나 교감을 나눴다. 에이티즈는 올해 7월 이번 투어의 일환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4세대 아이돌 그룹 최초로 단독 공연을 개최하며 의미있는 이정표를 남겼다.특유의 투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관객의 시선을 압도하는 팀으로 정평 나 있는 그룹다운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에이티즈는 레이저·대형 벌룬 등을 활용한 화려한 무대 연출과 독창적 세계관을 담은 VCR로도 호평받았다.‘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콘서트 부문 후보작 명단에는 에이티즈의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을 포함해 싸이의 ‘흠뻑쇼 써머스웨그(SUMMER SWAG)’, 이승윤의 ‘도킹’(DOCKING), 보아의 ‘더 보아 : 뮤지컬리티’(THE BoA : Musicality) 등이 올랐다.심사위원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작품성, 독창성, 발전가능성 등 모든 부문에 공통 적용하는 3개의 평가 항목 외에 흥행성과 글로벌 파급력을 추가 항목으로 정해 후보작과 최우수작을 엄선했다. K팝의 글로벌 성장세가 지속하는 상황 속 아티스트들이 전 세계를 무대로 공연 활동을 하는 점을 고려했다.‘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을 최우수작으로 꼽은 심사위원단은 “중소기획사의 기적을 일궈낸 팀으로 통하는 에이티즈는 K팝 시장 발전에 대한 기여도와 글로벌 파급력이 큰 그룹”이라며 “그에 걸맞은 빼어난 퍼포먼스와 화려한 연출이 돋보인 공연으로 K팝의 저력을 알린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평가했다.△콘서트 부문 심사위원강혜원 성균관대 기업가정신과 혁신센터 연구원, 고기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부회장·인넥스트트렌드 총괄이사, 심희철 동아방송예술대 엔터테인먼트경영학과 교수, 윤동환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회장·엠와이뮤직 대표, 이재국 모모콘 본부장, 임동균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대표, 임백운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회장, 정덕현 문화평론가, 주성민 마름모 대표
2023.10.16 I 김현식 기자
사설 구급차 타고 간 연예인은 김태우, 대가는 30만원
  • 사설 구급차 타고 간 연예인은 김태우, 대가는 30만원
  •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아이돌 출신의 가수를 행사장까지 태워주고 돈을 받은 사설 구급차 운전기사가 무면허운전 혐의까지 더해 실형을 선고 받은 가운데 해당 가수가 지오디(god) 출신의 가수 김태우(42)씨로 밝혀졌다.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기소된 사설 구급차 운전기사 A(44)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8년 3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김씨를 사설 구급차에 태운 뒤 서울 성동구 행사장까지 데려다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당시 김씨가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회사 임원은 “사설 구급차를 이용하면 교통 체증을 피해 행사장까지 갈 수 있다”라며 행사 대행업체 직원에게 A씨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줬다. 이후 대행업체 직원은 A씨에게 연락해 김씨를 태워달라고 부탁했고 그에대한 대가로 A씨는 30만원을 받았다. 이 사건으로 검찰은 회사 임원과 행사 대행업체 직원뿐만 아니라 당시 사설 구급차에 탄 김씨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는 벌금이나 몰수 등 재산형을 선고할 수 있는 사건이라고 검찰이 판단해 법원에 청구하면 재판 없이 형을 내릴 수 있는 절차를 말한다.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전력이 있는 A씨는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무면허로 구급차를 운전한 혐의로도 기소되기도 했다. 홍 판사는 “A씨는 운전면허가 취소된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도 설득력 없는 변명으로 일관했다”라며 “음주운전 등 전과를 보면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3.10.15 I 김아름 기자
"장원영은 연습중독자" 라이언전이 밝힌 아이브 앨범 작업기(인터뷰①)
  • [단독]"장원영은 연습중독자" 라이언전이 밝힌 아이브 앨범 작업기(인터뷰①)
  • 아이브(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한 끝 정성을 다해 오직 아이브만을 위한 곡들을 만들었습니다.”13일 발매된 그룹 아이브(IVE·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의 미니앨범 ‘아이브 마인’(I’VE MINE) 음악 작업을 책임진 프로듀서 라이언전(Ryan Jhun, 본명 전세원)의 말이다.라이언전은 ‘아이브 마인’에 수록된 6곡의 곡 작업에 모두 관여하며 작사, 작곡, 편곡 능력을 자랑했다. ‘믿고 듣는’ 검증된 조합이다. 라이언전은 아이브와 데뷔 때부터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왔다. ‘일레븐’(ELEVEN),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브’(After LIKE), ‘아이 엠’(I AM) 등 음원차트 정상을 수놓았던 히트곡들이 모두 라이언전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이번에도 어김없이 라이언전과 아이브가 의기투합해 만들어낸 곡들이 글로벌 K팝 팬들의 귀와 마음에 닿았다. 공개 직후부터 ‘배디’(BADDIE), ‘이더 웨이’(Either way),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 등 트리플 타이틀곡을 포함한 수록곡 전곡을 향한 반응이 뜨겁다. 라이언전은 이날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또 한 번 기회를 주신 서현주 부사장님과 최상미 부장님을 비롯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 관계자분들, 그리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녹음 작업에 임해준 아이브 멤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2021년 12월 데뷔한 아이브는 히트 행진을 거듭하며 ‘톱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아이브의 새 앨범 작업에 참여하기 위한 프로듀서들의 경쟁 열기가 후끈했던 이유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스타쉽은 약 2000곡의 데모곡 중 아이브의 신보에 담을 단 6곡을 엄선했다. 라이언전은 “저도 데모곡을 100개 정도 보냈다”고 웃으면서 “아이브와 오랜 시간 호흡한 삼촌의 마음으로 정성껏 만든 음악을 알아봐주신 것 같아 기쁘고 뿌듯했다”고 했다.라이언전(사진=슈퍼벨컴퍼니)라이언전은 아이브의 새 앨범을 작업하면서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브가 ‘초통령’(초등학생들의 대통령)이자 ‘MZ 아이콘’으로 통하는 만큼, 초등학생 팬들부터 그들의 부모님 세대까지 모두 좋아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자 했는데, 스타쉽 부사장님께서 저의 의도를 기가막히게 간파하시고 곡을 선별하셨다”면서 “덕분에 마스터 피스라고 할만 한 앨범이 나왔다는 생각”이라고 만족감을 표했다.아이브와 데뷔 때부터 협업을 맞춘 데다가 함께 시너지를 발휘한 곡을 발표할 때마다 차트를 뒤흔들었다 보니 부담감도 있었단다. 라이언전은 “음악을 담당하는 사람으로서 고민이 엄청 컸다. 밤잠을 설쳤을 정도”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MZ 세대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며 새롭다는 느낌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나온 아이디어가 저의 10대 시절인 1990년대와 2000년대의 바이브와 이야기를 장르적으로 풀어내보자는 것이었다”며 “최근 들어 ‘레트로’라는 키워드로 통용되는 그 시절 음악이 ‘근본’으로 여겨지는 분위기도 어느 정도 반영했다”고 했다.“아이브 정규 1집 선공개곡이자 더블 타이틀곡이었던 ‘키치’(Kitsch)도 비슷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곡이었어요. ‘키치’가 프로토타입이었다면, 이번 앨범에 담은 곡들은 완성형이라고 할 수 있죠.”아이브의 음악적 정체성이 명확하게 드러내도록 하는 작업도 중요시했다. 라이언전은 “이전 발표곡들로 아이브의 아이덴티티를 이야기하고자 했다면, 이번엔 확실하게 형성된 아이브의 아이덴티티와 소울을 보여주는 데 힘 썼다”고 했다. 그는 이어 “최근 열린 아이브 콘서트를 관람하러 갔을 때 부제가 내가 가진 것을 보여주겠다는 의미인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인 걸 보고 깜짝 놀랐다. 또 한 번 기가 막히게 딱딱 맞아떨어지는구나 싶었기 때문”이라면서 웃었다. 녹음 당시 분위기는 어땠을까. 라이언전은 멤버들과의 작업 에피소드를 묻자 가장 먼저 장원영을 극찬했다. 그는 “노력파도 이런 노력파가 없다. 목소리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고, 녹음 시작 20분 전에 미리 도착하는 성실한 모습을 보면서 감탄했다. 우스갯소리로 장원영에게 ‘연습 중독자 같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록곡 ‘OTT’ 가사도 정말 열심히 써줬다”며 “앞으로는 작곡에도 욕심을 내보겠다고 하더라. 이젠 아티스트 장원영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다”고도 했다. ‘아이 해브 마인’(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아이브(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나머지 멤버들에 대해서도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라이언전은 “안유진은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더 좋아졌다. 저에게 ‘음악의 깊이를 깨닫고 있고, 그래서 음악을 더 심도 있게 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 적도 있다”며 “그런 자세에 걸맞게 철저한 준비성을 보여주며 작업에 임했다”고 했다. 또한 라이언전은 “가을이는 매사에 진정성을 가지고 임하는 친구라 뭐라도 하나 더 쥐어주고 싶은 멤버다. 이서는 학생이라 더 피곤할 텐데 군소리 하나도 안 하고 어떻게 해서든 음악에 맞는 색깔을 내려고 노력해준 친구라 고마웠다”고 했다. 뒤이어 리즈에 대해선 “흡수력과 이해도가 너무 좋고 녹음에 임하는 자세도 좋아서 함께 일하는 사람을 기분 좋게 한다”며 “목소리의 깊이도 생겼다”고 했다. 레이에 대해선 “녹음할 때 ‘밀당’을 잘 한다. 애간장을 태우면서 긴장하게 만들다가 결국엔 할 거 다 해준다”고 웃으며 “가슴을 후벼파면서 심금을 울리게 하는 소리를 내는 친구다. ‘이더웨이’에서 그 매력이 잘 드러냈다”고 말했다.“10년, 20년이 지나도 빛이 바래지 않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 아이브뿐만 아니라 라이언전은 인터뷰 말미에 이 같은 말도 꺼냈다. 그러면서 라이언전은 “요즘 들어 기본, 클래식에 충실해야 한다는 생각을 자주하게 된다. 패스트푸드처럼 만들어진 자극적인 음악은 빨리 싫증나기 마련”이라며 “아이브 앨범에 담은 곡들도 그런 철학을 바탕으로 작업했으니 귀뿐만 아니라 마음으로도 들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그는 “음악의 깊이감과 대중의 니즈를 모두 잡은 곡들을 작업해나가며 ‘아이돌 음악은 팬덤만 소비하는 음악’이라는 편견을 깨는 프로듀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2023.10.13 I 김현식 기자
BTS 뮤비 참여했던 청년 5명 생명 살리고 하늘의 별
  • BTS 뮤비 참여했던 청년 5명 생명 살리고 하늘의 별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9월 13일 부산대병원에서 김상우(31)씨가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밤하늘의 별이 되어 떠났다고 13일 밝혔다.고인은 부산에서 1남 2녀의 막내로 태어났다. 차분하면서도 활동적인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자상하고 친절했다. 평소에도 어려운 사람들을 잘 돕고 선행을 많이 베풀어 고교 땐 선행상 표창을 받기도 했다. 유기견 단체에 봉사 활동을 하며 유기견을 입양해 키우기도 했다.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린 고 김상우씨(사진=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부산 KNN과 영상위원회에 재직하며 다양한 영상 관련 일을 했다. 영화 안시성과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작품에 연출로 참여했다. 자기 계발을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해 다수의 관련 자격증을 이수하는 등 성실한 생활을 해왔다.그러던 중 지난 9월 10일, 공원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타던 중 넘어져 머리를 다쳐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지만, 뇌사상태가 됐다.유족은 못다 핀 꿈 많던 아들의 장기가 다른 사람의 몸속에서라도 뛰고 있다면 살아 있는 것이라고 위로가 될 것 같다며 기증에 동의해 고인은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좌, 우)을 기증하여 5명의 생명을 살렸다.고인의 누나 김수현씨는 “상우야. 하늘나라에서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지내. 다른 사람들도 너를 좋은 사람, 사랑을 베풀고 간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기억할 거야. 우리 가족으로 태어나줘서 기쁘고 행복했어. 항상 웃는 모습으로 기억할게. 또 만나”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2023.10.13 I 이지현 기자
세븐틴 홀로 1000만장…K팝 음반 시장, '1억장 시대' 온다
  • 세븐틴 홀로 1000만장…K팝 음반 시장, '1억장 시대' 온다
  • 세븐틴(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팝 음반 시장이 멈춤 없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사상 최초로 연간 판매량 1억장 시대를 넘볼 정도로 기세가 대단하다.이데일리가 12일 써클차트를 운영하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에 문의해본 결과 올해 9월까지의 음반 판매량(이하 톱400 앨범 기준) 집계치는 8500만장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총 음반 판매량 8000만장을 뛰어넘은 수치라 눈에 띈다.K팝 음반 시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음반 판매량 8000만장 시대를 맞이했다. 보이그룹들뿐만 아니라 걸그룹들까지 강력한 음반 파워를 발휘하면서 시장이 호황을 맞은 것이다. 지난해 블랙핑크, 에스파, 아이브, 트와이스, 있지 등 여러 걸그룹이 판매량 100만장을 넘긴 밀리언셀러작을 탄생시킨 바 있다.올해의 경우 거대 글로벌 팬덤을 거느린 보이그룹들과 걸그룹들의 고른 활약이 이어지면서 음반 시장이 더욱 커졌다. 또한 북미와 유럽 지역의 K팝 팬층이 꾸준히 늘어나는 흐름 속 신보뿐만 아니라 구보의 판매량도 증가 추세를 보였다. 김진우 써클차트 수석연구위원은 “올해는 보이그룹과 걸그룹들이 모두 음반 판매량을 높이며 쌍끌이로 시장의 성장시키고 있으며 신규 글로벌 팬덤 유입도 지속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이 가운데 팬덤 간의 초동 판매량 경쟁 열기도 더욱 뜨거워졌다. 초동 판매량은 앨범 발매 후 일주일 간의 음반 판매량을 뜻한다. 컴백 직후 구매 행위를 하는 열성 팬덤 크기를 가늠하는 지표로 통해 해당 수치를 높여 지지하는 아이돌의 자존심을 세워주려는 팬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한터차트를 운영하는 한터글로벌 곽영호 대표는 “컴백 직후부터 초동 판매량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K팝 팬들이 향유하는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자연스럽게 K팝 소비국도 늘어났다”고 밝혔다.이 같은 분위기 속 올해 컴백한 대다수의 팀이 음반 분야에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톱 보이그룹’ 세븐틴의 경우 데뷔 후 처음으로 한 해 동안 100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올리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절정의 인기를 과시했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집계 기준으로 세븐틴 앨범들의 올해 9개월 동안의 음반 판매량은 1104만3265장이다. 집계 기간 중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은 지난 4월 발매한 10번째 미니앨범 ‘FML’으로 약 627만장이 팔렸다. 이는 K팝 아티스트의 단일 앨범 최다 판매량이다. 세븐틴이 오는 23일 발매하는 11번째 미니앨범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 선주문량의 경우 자체 최다인 467만장을 넘긴 상태다.K팝 음반 시장은 이제 연간 판매량 1억장 시대까지 넘보게 됐다. 김진우 위원은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의 음반 판매량이 전년 수준(약 2000만장)으로만 유지되면 1억장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K팝 시스템을 흡수한 초국적 아이돌 그룹들이 해외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흐름이 본격화하는 K팝 3.0 시대가 도래하면 글로벌 팬덤이 분산되며 국내 음반 시장 실적이 부진해질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시선도 나온다. 역대급 판매량은 고무적이지만 호조를 장기적으로 이어가기 위해선 경계해야 할 지점도 있다는 것이다. 김진우 위원은 “K팝 토종 아이돌과 K팝 프로듀싱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해외 로컬 아이돌이 서로 글로벌 K팝 팬을 끌어 모으기 위해 맞붙는 무한 경쟁 시대가 찾아오는 데 대한 대비가 필요할 때”라고 조언했다.
2023.10.13 I 김현식 기자
가수 남태현의 호소 “약물중독…혼자선 어려워요”
  • 가수 남태현의 호소 “약물중독…혼자선 어려워요”[2023국감]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아이돌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씨가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장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약물중독의 위험성을 알렸다.남씨는 “심한 우울증으로 정신과 약물을 복용하다가 끝에 다다랐다고 느꼈을 때 대마초를 시작했고 결국 필로폰까지 접하게 됐다”며 “중추신경계 약물들이 몸에 즉각적으로 주는 효과에 대해서 편리함을 느끼고 굉장히 의존적으로 바뀌었던 것 같다. 그렇게 생활을 하다가 우울증이 점점 심해지고 뭔가 정말 끝에 다다랐다라고 그런 생각이 들었을 때 뭔가 약물이 주는 그런 즉각적인 효과라면 불법 약물을 사용하면 그러면 행복을 얻는다고 하는데 그러지 않을까 그러니까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렇게 대마초를 시작으로 해서 이제 필로폰까지 접하게 됐다”고 자신의 약물중독 과정을 덤덤하게 소개했다. 가수 남태현씨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등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마약 재활 정책 및 재활치료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그는 지난 8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수사 단계에서 필로폰 투약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스스로 인천 다르크(DARC)라는 마약중독 재활시설에 입소해 지내고 있다. 그는 혼자 약물중독을 해결해보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그래서 유튜브나 포털사이트를 통해 약물 단약 방법을 검색했고 다르크라는 시설까지 찾아가게 된 것이다.남태현씨는 “재활시설에 입소해보니 약물 중독 문제가 심각한데도 대부분 센터장의 사비로 운영되는 등 정부의 지원이 너무나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약물중독으로 인해 시설에 ‘도와달라’, ‘살려달라’는 전화가 매일 같이 오지만 수용할 수 없는 상태”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그러면서 “약물중독은 단순히 병원에 오가면서 치료한다고 낫는 게 아니라 24시간 관리하는 재활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 지원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약물을 손대려 하거나 이미 중독상태인 이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남씨는 “약물의 시작은 한 번도 너무 많고 1000번도 너무 적다”며 “절대로 손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독의 고통을 겪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알고 있다. 저도 역시 숨어 있었고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약물 중독은 혼자서 해결할 수가 없다. 용기를 내어 도움을 요청하기를 바란다. 본인 의지만 확고하면 할 수 있다. 숨어만 있지 말고 용기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3.10.12 I 이지현 기자
골든차일드, 11월 컴백 확정… 1년 3개월 만
  • 골든차일드, 11월 컴백 확정… 1년 3개월 만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골든차일드가 11월 컴백을 확정했다.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12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골든차일드의 커밍순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고 컴백 소식을 알렸다.공개된 이미지는 어두운 배경 속에 낡은 폴라로이드 사진이 놓여 있는 빈티지하면서도 강렬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끌었다. 사진 속 골든차일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글로벌 팬심을 단번에 매료시키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갈라진 땅 위에 선 골든차일드는 블랙 앤 화이트의 캐주얼한 의상을 입고 강렬한 눈빛으로 화면을 올려다보며 특유의 포스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함께 새겨진 ‘커밍 순’(COMING SOON)이라는 문구가 골든차일드의 컴백을 손꼽아 기다려온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골든차일드의 컴백은 지난해 8월 발매한 미니 6집 ‘아우라’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특히 지난달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리더 이대열이 팀 활동에 복귀할 예정이라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겁다.그간 음악 활동을 비롯해 뮤지컬, 드라마, 예능, 라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그룹과 개인 활동 모두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온 골든차일드는 새 앨범을 통해 또 한 번 글로벌 팬심 접수에 나선다.시선을 압도하는 완벽한 비주얼과 뛰어난 가창력, 화려한 퍼포먼스로 ‘완성형 아이돌’이라 불리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 K팝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골든차일드가 어떤 새로운 음악과 무대로 가요계를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2023.10.12 I 윤기백 기자
트와이스 나연 'HAPPY BIRTHDAY TO YOU', '생일에 듣고싶은 베스트 생일축하송' 1...
  • 트와이스 나연 'HAPPY BIRTHDAY TO YOU', '생일에 듣고싶은 베스트 생일축하송' 1...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트와이스(TWICE) 나연의 ‘HAPPY BIRTHDAY TO YOU’가 ‘생일에 듣고 싶은 베스트 생일 축하 송’을 뽑는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사진=스타플레이)스타 팬덤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만들어가는 글로벌 스타 팬덤 애플리케이션 ‘스타플레이’는 최근 ‘생일에 듣고 싶은 베스트 생일 축하 송’이라는 제목으로 팬투표를 실시했다. 1년 중 단 하루인 생일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감동 가득한 아이돌 생일 축하곡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트와이스 나연의 ‘HAPPY BIRTHDAY TO YOU’가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 끝에 총 28.97%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해당 투표는 9월 26일부터 10월 10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었다.나연의 ‘HAPPY BIRTHDAY TO YOU’는 지난해 6월 발매된 미니 1집 ‘IM NAYEON’의 수록곡이다. ‘HAPPY BIRTHDAY TO YOU’는 소울풀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Future R&B 장르의 곡으로 나연의 다정한 위로와 응원이 따뜻함을 선사하는 달콤한 선물과도 같은 생일축하송이다. Lo-Fi 사운드로 특유의 레트로한 분위기를 살린 ‘HAPPY BIRTHDAY TO YOU’는 가벼운 신스 사운드와 서정적이고 리드미컬한 멜로디 위에 나연의 청아하고 산뜻한 음색이 어우러지며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생일을 맞이한 리스너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선물 같은 가사 또한 인상적이다. 특히 ‘오늘은 좀 내려놔도 좋아 세상이 준 단 하루야’, ‘오늘은 널 위한 날이 됐으면 해 나와 함께’ ‘내게는 선물 같은 너의 오늘을 축하해’ 등 가장 특별한 날 외롭지 않게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따뜻함이 묻어나는 노랫말과 곡의 전체적인 밝은 무드가 조화를 이루며 나연의 노래를 듣는 이들에게 행복과 감동을 선사한다.나연의 ‘HAPPY BIRTHDAY TO YOU’는 수록곡임에도 불구, 발매 직후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 곡이 수록된 앨범 ‘IM NAYEON’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서 7위라는 높은 순위를 기록, 트와이스 솔로 첫 주자로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솔로 아티스트’ 나연의 저력을 입증했다. 또한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톱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등 빌보드 주요 8개 부문에 차트인하며 막강한 월드 와이드 인기와 입지를 재확인했다.한편 나연이 속한 그룹 트와이스는 데뷔 8주년을 맞아 오는 21일 오후 1시와 7시에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후 호주, 일본, 인도네시아, 멕시코, 브라질 등 세계 각국에서 그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나연의 ‘HAPPY BIRTHDAY TO YOU’에 이어 ‘실력파 KPOP 아티스트’ 마마무(MAMAMOO) 문별의 ‘PRESENT’가 2위를 차지했다. 문별의 생일을 맞아 발매된 ‘PRESENT’는 늘 함께해 온 팬들에게 전하는 감사와 사랑을 담은 따뜻한 감성의 R&B 곡으로 겨울 무드 가득한 축제 같은 분위기의 곡이다. 이어 원어스의 ‘Happy Birthday’, 그리고 NCT U의 ‘Make A Wish (Birthday Song)’가 그 뒤를 이었다. 해당 투표의 결과는 글로벌 스타 팬덤 앱 ‘스타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스타플레이에서는 오는 10월 24일까지 ‘재컴백이 시급한 아이돌 인생곡’이라는 주제로 스타플레이리스트 투표를 진행 중이다.
2023.10.12 I 이윤정 기자
킹덤, '태양의 왕국' 연상되는 압도적 아우라
  • 킹덤, '태양의 왕국' 연상되는 압도적 아우라
  • 킹덤(사진=GF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킹덤(KINGDOM)이 마지막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킹덤(훤·자한·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은 12일 자정 공식 SNS를 통해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 세 번째 단체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킹덤은 사막과 고성을 배경으로 블랙 계열의 의상을 입고 카리스마를 드러내고 있다. 이번 신보 서사의 주인공 자한을 중심으로 대형을 이룬 킹덤의 모습에서 남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킹덤은 왕국과 사막을 오가며 이국적인 매력을 뽐내고 있어 새 앨범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7부작으로 이뤄진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시다. 이번 앨범은 킹덤이 3년 여간 이어온 시즌1 마지막 편으로 ‘태양의 왕국’ 자한의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다. 2021년 데뷔한 킹덤은 2년 만에 ‘4세대 아이돌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미국 빌보드 차트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0위 안에 3연속 진입하는 등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다. 18일 낮 12시 발매.
2023.10.12 I 윤기백 기자
'24인조' 트리플에스, 4번째 조합 에볼루션은 대중과 통할까
  • '24인조' 트리플에스, 4번째 조합 에볼루션은 대중과 통할까[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이번엔 에볼루션(EVOLution)의 시간이다.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그룹 트리플에스(tripleS)의 새로운 디멘션(DIMENSION, 유닛) 에볼루션이 데뷔 앨범을 내고 K팝 팬들 곁을 찾는다.트리플에스는 공식 앱을 통한 팬 투표 ‘그래비티’(Gravity)를 통해 계속해서 새로운 디멘션을 만들어가는 획기적인 그룹이자 최종 멤버가 24명인 대규모 그룹이다. 에볼루션은 애시드 엔젤 프롬 아시아(Acid Angel from Asia), 크리스탈 아이즈(+(KR)ystal Eyes), 러블루션(LOVElution)에 이어 출격하는 트리플에스의 4번째 디멘션이다. 김유연, 김채연, 김나경, 이지우, 코토네, 이수민, 김연지, 마유 등 8명이 속해 있다.김나경은 11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무적’(MUJUK) 언론 쇼케이스에서 “팬분들이 저희를 가장 잘 아는 만큼, 저희가 빛날 수 있는 선택을 해주셨다는 생각이 든다”며 “투표 결과를 보며 무척 반갑고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김채연은 한 발 앞서 활동한 러블루션과의 차별점을 묻자 “두 그룹 모두 트리플에스 안에서 당당함과 자기애를 콘셉트로 두고 있다”며 “러블루션이 콘셉트를 밝고 청량하게 표현했다면, 에볼루션은 단단하고 강력한 모습으로 표현해봤다”고 답했다. 김유연곽연지마유코토네에볼루션 멤버 중 코토네, 곽연지, 마유는 이번이 첫 디멘션 활동이다. 코토네는 “그동안 멤버들을 지켜보며 응원해왔는데, 이젠 제가 응원을 받을 기회가 왔구나 싶다”며 기뻐했다. 이어 “그간 제가 지켜봤던 디멘션들과 다른 모습의 디멘션으로 활동하게 되었는데 팬들과 대중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다”고 했다. 곽연지는 “신기한 순간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얼떨떨해했다. 일본 출신인 마유는 “데뷔를 하는 이 순간을 어릴 때부터 꿈 꿔왔다. 그동안 힘든 일도 있었지만 이 순간에 돌아보니 잘해왔다는 생각이 든다”며 감격을 표했다. 현지 명문대 메이지대학를 휴학한 상태이기도 한 마유는 “중학생 때부터 한국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그런데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결국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던 것”이라며 “그럼에도 아직 마음에 꿈이 잇어서 포기하지 않고 도전했다”는 뒷이야기를 꺼냈다. 에볼루션은 타이틀곡 ‘인빈서블’(INVINCIBLE)을 포함해 ‘&#10209;’, ‘로단테’(Rhodanthe), ‘헤비 메탈 윙스’(Heavy Metal Wings), ‘미열 37.5’, ‘모토 프린세스’(Moto Princess), ‘위’(Oui), ‘인핸드스’(Enhanced Flower) 등 8개의 트랙을 앨범에 실었다. 에볼루션은 다양한 수록곡들로 깨어지지 않는 자아를 노래했다는 게 소속사 모드하우스의 설명이다.김나경김수민김채연이지우앨범 타이틀곡 ‘인빈서블’은 ‘어떤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부서지지 않는 자아’를 주제로 다룬 댄스곡이다. 롤러코스터를 탄 듯한 느낌을 주는 박진감 넘치는 비트가 특징이다. 음악 프로듀싱 군단 모노트리의 G-high와 모드하우스를 이끄는 정병기 프로듀서가 음악 작업에 참여했다. 이지우는 “‘부딪히면 난 더 단단해져’라는 가사가 이 노래를 대표한다. 뮤직비디오에 다이아몬드가 자주 등장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들이 초능력을 사용해 과자와 베개 등을 터뜨리는 장면도 넣었다”며 웃어 보였다. 콘셉트에 맞춰 헤어스타일을 확 바꾼 김유연은 “그동안 청순한 긴머리 스타일로만 나왔는데, 이번 활동을 위해 과감하게 잘라봤다”며 관심을 당부했다.트리플에스는 팬 투표 시스템을 통해 견고한 팬덤을 만들고, 잇달아 선보인 세련된 음악으로 ‘믿고 듣는 팀’이란 평가를 얻어냈다. 아직 남아 있는 숙제는 대중성 확보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앨범 전곡 음원을 발매하고 활동에 돌입하는 에볼루션이 숙제를 풀어줄 디멘션이 될지 관심이다.김수민은 “여러 디멘션에 맞춰 다양한 콘셉트와 음악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이 트리플에스의 강점”이라고 짚으면서 “이번 앨범 티저 콘셉트 순서도 팬들의 투표로 결정됐는데, 활동 시작 이후엔 팬들이 원하는 콘셉트로 안무 영상도 만들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3.10.11 I 김현식 기자
데뷔 무대서 대상 언급…당찬 힙합 아이돌 82MAJOR 등장
  • 데뷔 무대서 대상 언급…당찬 힙합 아이돌 82MAJOR 등장[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아이돌 그룹 멤버 전원이 데뷔 쇼케이스 무대에서 단체 랩 무대를 펼치는 흥미로운 장면이 연출됐다. 신인 보이그룹 82MAJOR(에이티투메이저)가 당찬 패기와 범상치 않은 잠재력을 보여준 주인공이다.82MAJOR는 FNC엔터테인먼트 상무 출신 김영선 대표가 2020년 설립한 신생 기획사이자 초아가 속한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가 처음으로 론칭하는 보이그룹이다. 남성모, 박석준, 윤예찬, 조성일, 황성빈, 김도균 총 6명의 멤버로 이뤄졌다. 팀명 82MAJOR는 우리나라의 국가번호 ‘82’에서 착안한 것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메이저 그룹이 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저희는 멤버 6명 모두가 힙합을 하는 힙합 그룹입니다.”82MAJOR는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한 데뷔 싱글 ‘온’(ON) 언론 쇼케이스에서 펼친 단체 랩 무대 이후 쏟아진 물음에 이 같이 답했다.멤버들은 “멤버 전원이 랩메이킹이 가능하고, 작곡, 작사도 한다”며 “모두가 음악에 정말 진심이라 심심할 때마다 랩메이킹을 할 정도”라고 입을 모았다. 막내인 김도균은 “저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 형들이 모두 동갑이라 멤버 간의 케미도 좋다”는 말도 보탰다. 황성빈조성일팀이 추구하는 음악 스타일에 관한 물음에 남성모는 “랩과 K팝 요소를 적절히 섞은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고 답했다. 윤예찬은 “장르는 넓게 잡고 싶다. 하고 싶은 음악이 엄청 많기 때문”이라며 미소 지었다. 일단 데뷔 싱글에는 더블 타이틀곡 ‘퍼스트 클래스’(First Class)와 ‘슈어 띵’(Sure Thing) 2곡을 담았다. 82MAJOR는 이날 이 곡들의 무대도 최초 공개했다. 조성일은 “멤버들이 작사에 직접 참여해 진정성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싱글명인 ‘온’은 82MAJOR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2곡 중 ‘퍼스트 클래스’는 끝없이 위로 날아오겠다는 당찬 각오를 주제로 다룬 곡으로 강렬한 힙합 사운드가 특징이다. 음악 프로듀싱팀 줌바스가 작업했다. 박석준은 “82MAJOR의 자신감과 특별한 음색, 그리고 랩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슈어 띵’은 ‘널 위해 모든 걸 주겠다’는 내용을 다룬 밝고 서정적인 분위기의 곡이다. 아이브, 아이유, NCT 127 등 톱 아티스트들과 협업해온 음악 프로듀서 라이언 전이 참여한 곡이라 기대를 모은다. 김도균은 “톡톡 튀는 악기 구성과 중독성 있는 사운드가 매력인 곡”이라고 소개했다.윤예찬박석준조성일은 “라이언전 프로듀서님과 작업하게 돼 영광이었다”며 “녹음할 때 디테일하게 지도해주셔서 감사했고, 덕분에 편안하게 녹음할 수 있었다”고 말을 보탰다. 이어 “‘슈어 띵’은 몇 번이나 들어도 질리지 않는 밝은 분위기의 곡”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박석준은 “프로듀서님께서 ‘하고 싶은대로 해봐’라고 해주셔서 멤버들의 의견도 곡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주셨다“며 감사를 표했다.82MAJOR는 데뷔 전 ‘레어하우스’(RAREHOUS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SNS 등을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하며 사전에 팬층을 다져놓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조성일은 “데뷔 이후 펼칠 활동 중 팬미팅이 가장 기대된다. SNS로만 소통했던 팬분들을 직접 만나 응원해주신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했다. 김도균은 “콘서트도 기대된다”며 “멤버 모두 콘서트를 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을 보탰다.남성모김도균싱글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데뷔 때부터 확고한 색깔을 드러낸 82MAJOR가 새로운 ‘중소돌(중소기획사 아이돌)의 기적’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조성일은 “팀명에 담은 포부에 걸맞은 국가대표 아이돌이란 수식어를 얻는 것이 꿈”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데뷔 활동 목표는 당연히 신인상이다. 신인상을 받은 이후에는 대상까지 노려보겠다”고 했다. 더불어 조성일은 “훗날 빌보드 차트에도 오르고 그래미 어워즈에도 가보고 싶다. 많은 분이 응원해주신다면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미소 지었다.황성빈은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그룹이 되고 싶다. 우리를 보면서 아이돌의 꿈을 가지는 친구들이 생기게끔 하고 싶기도 하다”고 했다. 박석준은 “지하 연습실에서 데뷔를 꿈꿔왔다. 꿈을 이룬 이 순간의 가슴 뭉클한 기분을 잊지 않고 끝까지 가져가겠다”고 다짐했다.
2023.10.11 I 김현식 기자
"덕질이 돈이 되네?"…토스뱅크, '같이 덕질하기 서비스' 오픈
  • "덕질이 돈이 되네?"…토스뱅크, '같이 덕질하기 서비스' 오픈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혼자 하던 덕질 자금 모으기를 토스뱅크에서 다양한 팬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됐다. 토스뱅크가 아이돌을 응원하며 저금할 수 있는 ‘같이 덕질하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사진=토스뱅크)최근 MZ세대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덕질문화’는 응원하는 아이돌 또는 스포츠선수 등 연예인이 특정 행동을 할 경우 일정 금액을 저축하는 것을 뜻한다.이에 토스뱅크는 이 문화를 고객 혼자 하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저금하며 저금 내역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또한 해당 서비스는 토스뱅크 모으기 통장에서 제공되며, 연 2%(세전) 이자 혜택을 제공한다.토스뱅크 모으기 통장에서 고객이 응원하고 싶은 아이돌 그룹 또는 연예인을 선택하면 모으기 공간이 생성된다. 내 모으기 통장의 공간에 업로드한 사진과 저금하면서 작성한 적요는 아이돌별 응원 공간에 실시간 공유되어 팬들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팬들이 모은 금액이 실시간으로 합산 반영되어 내가 응원하는 아이돌의 랭킹이 올라간다.모으기 공간은 고객이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다. 별명은 물론 공간의 대표 사진을 휴대폰 사진첩에 있는 사진으로 설정 가능하다. 여기에 모으기 별명과 모은 금액, 아이돌 이름이 나오는 포토카드도 제공되기 때문에 SNS에도 공유할 수 있다. 같이 덕질하기 서비스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모으기 공간 최대 설정 개수인 30개 이내에서 덕질 모으기를 만들 수 있다. 한편 덕질할 아이돌 찾기에서 고객이 응원하고 싶은 연예인이 없을 경우에는 ‘아이돌 추가 요청하기’ 메뉴를 통해 요청하면 된다.
2023.10.11 I 유은실 기자
'이두나!' 수지X양세종, 감성 자극 로맨스…20일 첫 공개
  • '이두나!' 수지X양세종, 감성 자극 로맨스…20일 첫 공개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이두나!’ 수지, 양세종이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다.오는 20일 첫 공개되는 넷플릭스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양세종 분)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팝 아이돌 시절을 뒤로 하고 은퇴한 두나(수지 분)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사진=넷플릭스)이런 가운데 11일 ‘이두나!’가 로맨스 스틸을 공개하며 서로 반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인기 아이돌 그룹 드림스윗의 멤버였던 두나는 드림스윗의 굿즈를 입고 나타난 원준을 사생팬으로 오해하고 시종일관 경계하는 태세로 원준에게 차갑게 군다.세상과 사람에게 높은 벽을 치고 자신만의 공간에 숨어 지내던 두나는 원준의 무해하고 따뜻한 모습에 점차 마음의 빗장을 풀게 된다. 오해로 시작했지만 점차 하나의 우주를 공유하게 된 두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서로의 존재가 커진 것을 깨닫는다.(사진=넷플릭스)현실과 로맨스 사이에서 고민하는 원준은 마음을 알 수 없어 더욱 특별한 두나와 함께하며 두나를 알고 싶고, 갖고 싶어진다. 이정효 감독은 “표현하는 게 서툰 두나와 두나를 이해하는 게 서툰 원준”인 두 캐릭터의 관계를 “원준의 시선에서 따라가면서 두나도 이해하고 원준의 입장도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 완성해갔다고 전했다.(사진=넷플릭스)수지와 양세종은 “이 아이와 친해지고 싶고 친구 하고 싶은 마음으로 다가가려 했고, 그다음엔 원준에 대한 마음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테스트해 본다”(수지), “두나와의 관계가 깊어지는 후반부로 갈수록 더 두나에게 집중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변해가는 감정들을 스스로 받아들이게 됐다”(양세종)며 알면서도 모르겠는 상대방의 마음에 따라 롤러코스터 같이 변하는 감정들을 세밀히 표현했다.‘이두나!’는 오는 2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2023.10.11 I 최희재 기자
세븐틴, '2023 TMA' 이견 없는 대상
  • 세븐틴, '2023 TMA' 이견 없는 대상 [종합]
  • 그룹 세븐틴이 10일 인천 남동구 소래로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2023 TMA)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세븐틴이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2023 TMA) 영예의 대상을 품었다. 올해 들어 앨범 1000만장 이상을 판매하며 ‘K팝 원톱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세븐틴은 당당히 대상을 수상, 현장에 운집한 관객들에게 박수세례를 받았다.세븐틴은 10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23 TMA’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 상은 캐럿(팬덤명) 여러분 덕분에 받을 수 있는 상”이라고 팬들에게 제일 먼저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캐럿(팬덤명)을 위해 최고의 음악을 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23일 새 앨범이 나오는데, 여러분께 행복을 드리려고 준비했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가수 임영웅이 10일 인천 남동구 소래로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2023 TMA)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임영웅과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5관왕이란 위업을 세웠다. 임영웅은 올해의 아티스트, 베스트뮤직 겨울, 팬앤스타 최고 애즈닷상, 팬앤스타 최다 득표, 팬앤스타 초이스(솔로)까지 5관왕을 휩쓸었다. 방탄소년단은 베스트뮤직 여름, 베스트뮤직 가을(뷔), 아이돌 플러스 인기상(지민), 팬앤스타 최다 득표, 팬앤스타 초이스(그룹)까지 5개 부문을 장악했다.임영웅은 “이렇게 멋진 상을 받게 해준 영웅시대(팬덤명)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열심히 음악할 테니 재밌게 즐겨달라”고 당부했다.이밖에도 신인상 격인 넥스트 리더상은 제로베이스원과 라이즈가, 주목할 만한 신예를 꼽는 핫티스트상은 보이넥스트도어와 싸이커스가 영예를 안았다.그룹 뉴진스가 10일 인천 남동구 소래로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2023 TMA)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 수상자(팀) 명단△대상=세븐틴△올해의 아티스트=뉴진스, 엔믹스, 에스파, 트레저, 아이브, 있지, 에이티즈, 임영웅, 스트레이키즈, 세븐틴△리스너스 초이스=뉴진스△월드와이드 아이콘=에스파△월드 베스트 퍼포머=아이브△올해의 솔로 퍼포머=권은비△올해의 밴드 퍼포머=잔나비△베스트뮤직 봄=이찬원△베스트뮤직 여름=방탄소년단△베스트뮤직 가을=방탄소년단 뷔△베스트뮤직 겨울=임영웅△포스타상=스트레이 키즈△팬앤스타 초이스(솔로)=임영웅△팬앤스타 초이스(그룹)=방탄소년단△팬앤스타 최다 득표=방탄소년단, 임영웅△팬앤스타 최고 애즈닷상=임영웅△아이돌 플러스 인기상=방탄소년단 지민△핫티스트=보이넥스트도어, 싸이커스△넥스트리더=제로베이스원, 라이즈
2023.10.10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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