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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공수 에이스로 발돋움한 '꽃미남 아이돌' 임성진
  • 진정한 공수 에이스로 발돋움한 '꽃미남 아이돌' 임성진
  • 한국전력 임성진. 사진=KOVO2023~24 V리그 2라운드 남자부 MVP에 뽑힌 임성진.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전력의 ‘꽃미남 공격수’ 임성진(24)의 성장이 두드러진다.임성진은 최근 연승 행진이 끝났지만 한국전력이 최근 7연승을 기록하는데 일등공신이었다. 이번 시즌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 서재덕과 함께 한국전력의 주전 공격수로 거듭났다. 여기에 올 시즌 주전 리베로를 담당하는 이가 료헤이(등록명 료헤이)와 함께 수비라인 또한 책임지고 있다.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임성진은 지난 2일 발표된 2라운드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개인 첫 라운드 MVP 수상이라는 영광을 누렸다.임성진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올해 프로 4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2020~21 V리그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한국전력에 지명된 이후 현재까지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임성진은 김지한(우리카드), 임동혁(대한항공), 박경민(현대캐피탈)과 함께 일명 ‘99즈’라 불리며 V-리그 남자부를 이끌어갈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그 또한 이러한 기대에 화답했다.데뷔 첫해인 2020~21시즌 공격 점유율 3.78%에 그쳤지만 2021~22시즌 9.27%, 2022~23시즌 13.81%로 꾸준히 발전했다. 그리고 이번 2023~24시즌에는 공격 점유율 22.18%까지 늘어나면서 어엿한 한국전력의 ‘에이스’로 발돋움했다.임성진은 지난 11월 21일 현대캐피탈전에서 총득점 22점, 공격 성공률 70%를 올리며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총득점 22점 가운데 공격 득점 21점이나 될 정도로 공격력이 두드러졌다. 임성진은 공수 양면에서 안정된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공격 부문에서는 세트당 평균 0.2개로 서브 8위(국내 선수 중 공동 2위), 공격 성공률 49.52%로 11위(국내 선수 중 5위), 181득점으로 득점 12위(국내 선수 중 6위)를 달리고 있다.특히 임성진은 소속팀 한국전력에서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해 총 181득점을 기록, 319득점을 올린 타이스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서ㅡ 역시 타이스(세트당 평균 0.255개)에 이어 신영석과 함께 팀 내 2위(세트당 평균 0.2개)다.수비에서 활약은 더욱 빛난다. 팀의 살림꾼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임성진은 세트당 평균 4.818개로 수비 5위에 랭크돼있다. 리베로가 아닌 선수 중 유일하게 수비 부문톱 5에 올랐다. 팀의 살림꾼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공격수(OH, OP) 가운데 비득점 부문(수비, 리시브, 디그) 기록은 단연 돋보인다. 이번 시즌 수비 성공 294개로 1위, 리시브 성공 202개로 1위, 디그 성공 92개로 6위를 달리고 있다. 리베로급 수비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한국전력 내 비득점 부문에서 임성진의 존재감은 뚜렷하다. 세트당 평균 1.673개의 디그로 3위(1위 료헤이 2.636개, 2위 서재덕 1.778개), 39.14%의 리시브 효율로 2위(1위 료헤이 52.941%), 세트당 평균 4.818개 수비로 2위(1위 료헤이 5.255개) 자리를 지키고 있다.임성진은 “감독님께서 이끌어주시는 방향으로 충실히 훈련에 임하려 하며,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선배들에게 물어보기도 한다”며 “팀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번 시즌 임성진의 목표는 ‘팀에 헌신하는 선수로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매 경기 성장한 경기력을 뽐내며 팀의 리그 1위 자리를 쟁취하고자 달려 나가고 있다. 벌써 절반을 향해 가고 있는 V리그에서 진정한 에이스로 거듭난 그의 활약이 주목된다.
2023.12.15 I 이석무 기자
킹덤, 3년 연속 'AAA' 수상… "더욱 발전하는 그룹될 것"
  • 킹덤, 3년 연속 'AAA' 수상… "더욱 발전하는 그룹될 것"
  • 킹덤(사진=GF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킹덤(KINGDOM)이 ‘2023 AAA’에서 3년 연속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킹덤(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훤·자한)은 14일 필리핀 ‘필리핀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이하 ‘2023 AAA’)에서 ‘AAA 뉴웨이브상’을 수상했다. 2021년과 2022년 ‘AAA’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었던 킹덤은 올해까지 3년 연속 ‘2023 AAA’의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더욱 단단해진 국내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킹덤은 “멋진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만도 감사한데, 뜻깊은 상을 주신 ‘2023 AAA’의 모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 저희를 위해 늘 고생해 주시는 GF엔터테인먼트 식구분들과 스태프분들께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킹덤은 “이 상은 정말 킹메이커(팬덤 명) 덕분에 받을 수 있는 상인 것 같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킹덤이 되겠다”라며 “영원히 함께 하자”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킹덤은 미니 7집 타이틀곡 ‘쿠데타’(COUP D’ETAT)를 ‘2023 AAA’ 버전으로 편곡한 무대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킹덤은 한층 강렬해진 안무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필리핀 현지 K팝 팬들을 매료시켰다. 2021년 데뷔한 킹덤은 ‘4세대 아이돌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미국 빌보드 차트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0위 안에 3연속 진입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 킹덤은 데뷔 이후 처음 미국 광고 모델로 발탁되며 글로벌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킹덤은 오는 16일부터 미니 7집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일본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2023.12.15 I 윤기백 기자
'시민덕희' 라미란→안은진, 무적의 '덕벤져스' 결성…이무생 맹추격 나선다
  • '시민덕희' 라미란→안은진, 무적의 '덕벤져스' 결성…이무생 맹추격 나선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024년을 여는 통쾌한 추적극 ‘시민덕희’(감독 박영주)가 사이다 같은 ‘내돈내찾’ 여정을 보여줄 라미란, 염혜란, 장윤주, 안은진의 ‘덕벤져스’ 추적 스틸 들을 전격 공개했다. 영화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이다. 영화 ‘시민덕희’가 ‘덕희’(라미란 분)의 돈을 되찾기 위해 뭉친 4인방, 일명 ‘덕벤져스’의 추적 스틸들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다. 촬영 기간 동안 서로 절친한 사이가 됐다고 밝힌 바 있는 라미란, 염혜란, 장윤주, 안은진 네 배우는 스틸을 통해 ‘덕벤져스’라는 별칭이 아깝지 않을 만큼 쫀쫀한 연기 호흡을 예고한다. 공개된 스틸은 보이스피싱으로 거리에 나앉게 된 ‘덕희’가 전 재산을 되찾기 위해 마음을 먹고 ‘덕벤져스’ 일원이자 세탁 공장 동료인 ‘봉림’(염혜란 분), ‘숙자’(장윤주 분)와 함께 칭다오로 향하는 모습, 칭다오에서 ‘봉림’의 동생이자 칭다오의 택시 기사인 ‘애림’(안은진 분)을 만나 ‘덕벤져스’ 완전체로 ‘총책’(이무생 분)을 추적하는 모습까지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전 재산을 되찾기 위해 치밀하게 단서를 끌어 모은 ‘덕희’의 정보력, 낯선 칭다오로 떠나기로 한 ‘덕희’를 위해 든든한 통역사가 되어 주는 ‘봉림’의 중국어 실력, 고급 DSLR 카메라를 지니고 다니는 아이돌 홈마(홈 마스터) 출신 동료 ‘숙자’의 추진력, 택시 기사로 현지 지리를 완벽히 꿰고 있는 ‘애림’의 실행력이 만나 ‘어벤져스’ 부럽지 않은 ‘덕벤져스’의 통쾌한 추적을 보여줄 예정이다.이처럼 2024년 통쾌한 추적의 출발을 예고하는 덕벤져스 추적 스틸을 공개한 영화 ‘시민덕희’는 오는 2024년 1월 24일(수)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12.15 I 김보영 기자
박유천 4억 박준규 3억, 세금 안내고 버텼다…3029억 떼먹은 개인도
  • 박유천 4억 박준규 3억, 세금 안내고 버텼다…3029억 떼먹은 개인도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전 아이돌그룹 동방신기 멤버로 가수 겸 배우로 활동했던 박유천씨가 양도소득세 등 4억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쌍칼’ 역으로 널리 알려진 배우 박준규씨도 3억원대 세금을 내지 않고 버티다 악성 체납자 명단에 올랐다. 10억원이 넘는 소득을 몰래 빼돌렸다가 유죄 판결을 받은 TV드라마 ‘아이리스’ ‘옥중화’ 작가 최완규 씨는 ‘조세포탈범’으로 명단 공개 대상이 됐다.고액·상습 체납으로 이름이 공개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씨(왼쪽)와 배우 박준규씨(사진 = 뉴시스)◇고액체납액 합계 5.1兆…개인 체납액 1위는 3029억 14일 국세청은 △고액·상습체납자 7966명 △불성실 기부금수령 단체 41개 △조세포탈범 31명의 인적사항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고액·상습 체납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날 때까지 2억원 이상의 국세를 내지 않은 사람들이다. 명단 공개 대상은 앞선 국세청의 납부 독려, 소명 요청에 응하지 않고 세금을 내지 않거나 불복 청구도 하지 않은 체납자들이다.배우 박준규씨는 2015년 종합소득세 등 총 6건(3억3400만원 상당)을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납부기한(2017년 2월)을 6년 이상 초과한 박씨는 지난 3월 국세청으로부터 소명기회 및 납부 독려를 받았음에도 이에 응하지 않아 결국 명단 공개 대상이 됐다.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한 박유천씨는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4억900만원)을 2019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씨는 2019년 마약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됐으나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풀려났다. 성추문, 원정도박 의혹을 받기도 했다. 이들을 포함해 국세청이 올해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는 개인 4939명, 법인 3027개 업체이며, 이들의 체납액은 5조 1313억원에 달한다. 1년새 신규 공개 인원은 1026명 늘었고, 체납액은 7117억 원 증가했다. (그래픽= 문승용 기자)개인 최고 체납자는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하는 이학균씨로 종합소득세 등 체납액이 3029억원에 달했다. 최고 체납 법인은 서울시 강남구에 소재한 ‘주식회사 로테이션’(서비스업)으로 부가가치세 등 375억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체납액이 2억~5억 원인 개인체납액이 2억∼5억원인 체납자는 5941명으로 전체 공개 대상의 74.5%를 차지했다. 체납액이 100억원 이상 체납자는 25명이었다. 국세청은 갈수록 지능화되는 고액·상습체납자를 막기 위해 은닉재산 신고포상금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체납자 은닉재산 신고를 통해 체납세금 징수에 기여한 신고자에게는 징수금액에 따라 5~20%의 지급률을 적용, 최대 30억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아이리스’ ‘허준’ 최완규 작가…또 명단공개 ‘불명예’ 국세청은 이날 조세포탈범 31명 및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41곳도 공개했다. 공개대상 조세포탈범은 사기 등 부정한 행위로 2억 원 이상의 국세를 포탈해 유죄판결이 확정된 이들을 일컫는다. 또 불성실 기부금수령 단체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른 의무 불이행으로 세금을 추징당한 단체다. ‘허준’, ‘아이리스’, ‘옥중화’, ‘종합병원’, ‘상도’, ‘올인’, ‘주몽’ 등의 드라마 작가로 활약한 최완규씨는 보조 작가들에게 지급한 적 없는 인건비를 허위 비용으로 신고한 혐의(조세포탈)로 유죄가 확정, 징역 1년 2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공개 대상에 포함됐다. 최씨가 포탈한 세액은 11억6300만원에 달했다. 최씨는 지난 2019년에도 양도소득세 등 총 13억9400만원의 세금을 내지 않아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씨는 2019년 고액체납자로 이름이 공개된 이후에도 세금을 납부하지 않아 여전히 이름이 남아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최씨의 이번 조세포털 범죄는 2019년 체납으로 명단이 공개된 것과는 다른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명단이 공개된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41곳은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5회 또는 5000만원 이상 발급하거나 기부자별 발급명세를 작성·보관하지 않은 곳들이다. 또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른 의무의 불이행으로 추징당한 세액이 1000만원 이상인 단체 및 기부금단체로서의 의무를 2회 이상 위반한 단체도 공개 대상이다. 전남 고흥군에 위치한 영락사는 609회에 걸쳐 총 4억910만원의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광역시 금정구에 소재한 동지 복지재단은 상속·증여세법을 위반해 4억7900만원을 추징당했다. 이번에 명단이 공개된 단체 가운데 종교단체가 29개(70.7%)로 가장 많았다. 국세청은 세금 징수와 의무이행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고액·상습 체납자 등의 명단을 공개해오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성실납세 분위기 확산을 위해 세법상 의무 위반자의 명단을 지속적으로 공개해 법과 원칙이 바로 선 공정한 세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2023.12.15 I 조용석 기자
'유니버스 티켓' 권채원, 최종 탈락 소감 "많은 것을 배워"
  • '유니버스 티켓' 권채원, 최종 탈락 소감 "많은 것을 배워"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유니버스 티켓’ 중위권 대결에서 나나, 구교련, 배하람이 승급하면서 데뷔권에 가까워졌다. ‘유니버스 티켓’지난 13일 방송한 SBS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 5화에서는 프리즘 등급으로 가기 위한 첫 스테이지인 레벨 테스트 및 경연이 그려졌다. 참가자들의 레벨은 두 번째 시그널 송 ‘Ticket To You’를 얼마나 완벽하게 소화하는 지를 통해 결정됐다. 이 중에서도 방윤하, 엘리시아 두 사람은 유니콘 윤하와 김세정에게 라이브와 퍼포먼스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최고 실력자로 불리는 임서원은 또 한 번 인정받으며 윤하에게 “반짝반짝하다”는 호평을 들었다. 하지만 임서원과 함께 무대를 펼친 가비는 “비교해서 볼 수밖에 없다”는 아쉬운 평가를 받으며 ‘중’ 레벨에 만족해야 했다.이어 상중하 레벨로 나뉜 참가자들은 각 등급별로 무대를 선보였다. 중위권은 프로듀서 벤더스가 편곡한 쥬얼리 ‘Super Star’, 페이퍼메이커가 편곡한 보아 ‘Girls On Top’ 팀으로 선택받으며 양보 없는 대결을 펼쳤다. ‘슈퍼스타’ 킬링파트를 맡은 코토코는 파트 분배 날까지 노트에 발음 연습을 해가며 성실함을 보였다. 김세정은 “코토코가 생각보다 파트를 많이 맡았다. 실력이 늘어난 게 보여서 기특했다”며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슈퍼스타’의 벅차오르는 분위기를 제대로 소화한 권채원은 김세정과 효연에게 “보면서 울컥했다. 이 무대가 마지막인 것처럼 불사 지른 것 같아 와 닿은 것 같다”, “이번 무대에서 채원이가 많이 보였다”는 칭찬을 받고 눈물을 흘렸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댄스가 돋보이는 보아의 ‘걸스온탑’은 가비, 제이라, 나나, 이선우, 구교련, 배하람, 전진영 등이 소화했다. 실력파 멤버들이 모인 만큼 팀 내 파트 경쟁도 치열했다. 모두가 원하던 킬링파트는 초반 가비가 차지했으나 나나로 파트 조정이 이뤄졌다.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인 팀의 무대에 윤하는 “아직 상위권을 못 봤는데 이 팀이 가장 잘한 팀이 되지 않을까 싶다. 현역보다 더 현역 같았다”며 감탄했고, 효연은 “팀도 완벽하지만 나나가 눈에 띄었다. 기대보다 더 카리스마 있었다”고 평가했다. 김세정과 리안은 “구교련은 중간에서 보컬을 정말 잘 잡아줬다. 강약 조절을 잘한다”, “배하람은 파트가 앞에 별로 없었는데 댄스브레이크 부분에서 찢어버렸다. 강렬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특히 가비는 간절히 원했던 ‘Girls On Top’ 킬링 파트 녹음 도중 갑작스럽게 파트가 변경되면서 연습에 집중을 못하거나, 잦은 안무 실수로 인해 팀 내 탈락 후보로 뽑히며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이후 경연 무대에서 다른 참가자들과 좋은 팀워크를 보여줬다.승리는 ‘걸스온탑’ 팀이었다. 유니콘은 승자팀 승급자로 나나, 구교련, 배하람, 패자팀 탈락자로 나코, 최혜린, 권채원을 선택했다.최종 탈락하게 된 최혜린은 “‘유니버스 티켓’은 내가 아이돌로 갈 수 있게 만들어준 좋은 발판이다. 감사하다”는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나코는 “팬 분들에게 내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고, 권채원은 “좋은 경험하게 해주시고 좋은 말씀 아낌없이 해주셔서 감사하다.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간다. 더 멋있고 발전하는 채원이가 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이날 연습 과정이 공개된 ‘UNIVERSE TICKET’ 시그널송 Part.2 ‘Ticket To You’은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유니버스 티켓’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2023.12.14 I 김가영 기자
'미스트롯3' 김소연X오유진, 트롯 아이돌 출격
  • '미스트롯3' 김소연X오유진, 트롯 아이돌 출격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트롯 아이돌’ 김소연, 오유진이 TV조선 ‘미스트롯3’에 등판한다.사진=TV조선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3’ 참가자들을 향한 열띤 호응이 심상치 않다. ‘미스트롯3’ 실시간 채팅방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응원글이 쏟아지며 팬덤이 들썩이고 있는 것.오리지널 트롯 오디션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는 타 오디션에서 우승하거나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가수들도 다시 도전하는 ‘트롯 오디션 끝판왕’이다.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 도전 자체가 트롯 가수라면 꼭 거쳐야 하는 등용문인 셈이다.그런 가운데 ‘트롯 아이돌’ 김소연과 오유진의 출격이 화제다. ‘트롯 아이유’ 김소연은 MBC ‘트로트의 민족’ 2위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오유진은 KBS2 ‘트롯 전국체전’ 3위 수상자로 ‘트롯 프린세스’라고 불리며 사랑을 받고 있다. 야심찬 도전장을 던진 두 사람이 ‘미스트롯3’에서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제작진은 “이번 시즌은 실력이 짱짱한 어린 참가자들이 대거 지원해 평균 연령이 확 낮아졌다”라면서 “김소연, 오유진을 비롯해 새로운 타이틀에 도전하기 위해 과감히 용기를 낸 참가자들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미스트롯3’는 가창력은 물론이고 넘치는 끼와 신선한 매력을 갖춘 72인의 참가자들이 출격한다. 무엇보다도 ‘미스&미스터트롯’ 사상 최초로 1라운드부터 부서별 1대 1 서바이벌 배틀을 벌인다. 파격적이고 잔인한 룰이 도입되며 박진감 넘치는 경연을 예고한다.‘미스트롯3’는 믿고 보는 MC 김성주를 필두로 초호화 마스터 군단 장윤정·김연자·진성·붐·장민호·김연우·박칼린·황보라·슈퍼주니어 은혁·이진호·빌리 츠키·알고보니 혼수상태가 함께 한다.세상을 꺾고 뒤집을 TV조선 ‘미스트롯3’는 오는 21일 목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2023.12.14 I 김가영 기자
HLB글로벌, ‘스파알’ 홍보 모델로 권은비 발탁
  • HLB글로벌, ‘스파알’ 홍보 모델로 권은비 발탁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내년 유통분야로 업종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HLB글로벌(003580)이 프리미엄 마사지기기 브랜드 ‘스파알’의 홍보 모델로 아이돌 가수 권은비를 발탁하는 등 B2C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다.14일 HLB글로벌에 따르면 프리미엄 마사지기기 브랜드 ‘스파알’의 신규 제품으로 ‘포터블 목 어깨 마사지기’를 출시하고 권 씨를 홍보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유통 플랫폼 기업 티아이코퍼레이션을 미디어커머스 사업부로 흡수합병한 이후 해당 사업부 상품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첫번째 대규모 마케팅인 만큼 힘을 주는 모양새다.포터블 목 어깨 마사지기는 사람의 손을 완벽히 재현한 6개의 마사지 헤드를 장착한 휴대용 마사지 기기다. 출시 3일 만에 초도물량 5만개가 완판될 정도로 초반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어깨 부위의 뭉친 근육과 승모근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고객 반응이 이어지면서 2차 판매에 대한 예약배송 건수도 2만 건을 넘기고 있다.HLB글로벌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스파알의 역량 강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휴대용 마사지기기 브랜드로서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포터블 목 어깨 마사지기에 앞서 올해 초 출시됐던 제품인 ‘포터블 종아리 마사지기’의 경우 현재까지 15만개에 달하는 판매 기록을 세웠다.김광재 HLB글로벌 대표는 “스파알은 국내에서 탁월한 제품력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내년에는 북미와 동남아 등 해외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스파알을 ‘국민 마사지기 브랜드’이자 ‘전세계 휴대용 마사지기 1위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스파알은 포터블 종아리 마사지기를 리뉴얼 출시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3.12.14 I 이정현 기자
'김계란 걸밴드' QWER, 데뷔곡으로 1위 넘본다…음원차트 파란
  • '김계란 걸밴드' QWER, 데뷔곡으로 1위 넘본다…음원차트 파란[스타in 포커스]
  • QWER. 왼쪽부터 마젠타, 히나, 쵸단, 시연[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이 음원 차트에서 깜짝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인터넷 방송인들이 주축이 된 팀이라 음악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차트를 뒤흔드는 인기곡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QWER는 크리에이터 쵸단(리더, 드럼, 서브보컬), 마젠타(베이스), 히나(기타, 키보드), 일본 걸그룹 NMB48 출신 시연(메인 보컬, 세컨 기타) 등 4명으로 이뤄진 팀이다. 지난 10월 첫 번째 싱글 ‘하모니 프롬 디스코드’(Harmony from Discord)를 발매하고 데뷔했다. 팀명 QWER은 온라인 게임에서 스킬을 사용할 때 사용하는 키(KEY)를 조합해 만든 것으로 ‘승패를 가르는 키와 같은 멤버 4명이 뭉쳤다’는 의미를 담았다.발매 두 달여가 지난 시점에 인기에 탄력이 붙으면서 음원 차트를 달구고 있는 QWER의 곡은 싱글 타이틀곡인 ‘디스코드’(Discord)다. 이 곡은 국내 최대 음악플랫폼인 멜론 일간 차트 순위권에서 당당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0일 기준 차트에서는 순위가 45위까지 올랐다. 멜론 일간 차트는 장기 집권 히트곡들이 즐비해 대형 기획사 신인 그룹들도 쉽사리 넘지 못하는 높은 벽으로 통한다. QWER의 성적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유튜브 뮤직에서는 성적이 더 뛰어나다. ‘디스코드’는 한국 인기곡 톱100 차트 최신 주간 차트(12월 1~7일)에서 3위에 올랐다. 순위 상승세가 쉽사리 꺾이지 않는 가운데 이젠 1위 자리를 넘보는 ‘톱3’ 인기곡이 됐다. ‘디스코드’ 보다 순위가 높은 곡은 르세라핌의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와 에스파의 ‘드라마’(Drama)뿐이다. 김계란QWER은 뮤직 퍼블리셔 프리즘필터와 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 3Y코퍼레이션의 타마고 프로덕션이 공동 제작했다. 자체 유튜브 콘텐츠 ‘최애의 아이들’을 통해 데뷔 과정을 공개했는데, 3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터인 김계란이 프로듀서로 나서 화제가 됐다. 김계란이 멤버 선발 과정부터 데뷔곡 제작까지 진두지휘하는 과정을 담은 ‘최애의 아이들’은 데뷔 전 2400건이 넘는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의 콘텐츠가 됐다.유튜브 화제성이 높았으나 데뷔곡의 성공을 장담하긴 어려웠다. 그동안 인기 크리에이터들의 가수 도전 사례가 숱하게 있었지만 성공 사례는 손에 꼽을 정도였기 때문이다.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는 마니아층의 전유물이라는 시선과 음악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편견이 존재한다는 점이 걸림돌로 거론된다. 멤버 쵸단은 데뷔 기자간담회에서 “인터넷 방송인들을 잘 모르시는 대중분들이 계실 텐데, 멋진 모습으로 색안경 낀 시선을 없애고 싶다”고 언급하기도 했다.QWER의 경우 멤버 쵸단이 드럼 전공자이고, 노래를 책임지는 시연이 가수 활동 경력자라 실력적인 부분에 대한 의심어린 시선을 지운 채로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다. 전 멤버가 악기를 직접 연주해낸다는 점도 긍정의 시선을 만든 요인으로 꼽힌다. 이 가운데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멤버 시연의 산뜻한 목소리가 경쾌하고 청량한 곡인 ‘디스코드’의 매력을 높였다는 호평이 잇따랐다. 최근 들어 인기가 오른 ‘J-록’ 스타일이자 대중성에 초점이 맞춰진 따라 부르기 쉬운 노래라는 점도 인기 요인. ‘디스코드’는 TJ미디어 12월 노래방 인기 차트에서 20위권대에 올라 있기도 하다. QWER멤버들의 개인 SNS 채널 팔로워 수가 도합 1000만에 육박하는 팀이라는 장점도 십분 살렸다. 각 멤버가 개인 방송 활동을 병행하면서 지속적으로 곡을 홍보했고, 타 인기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도 활발하게 진행했다. 라이즈, 비비지, 하이키 등 아이돌 그룹들과 챌린지를 진행하며 대중성 확보를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그 결과 숏폼 플랫폼 틱톡에서 ‘디스코드’ 챌린지 관련 영상들의 누적 조회수는 2000만뷰를 훌쩍 넘어섰다.QWER는 단발성 그룹이 아니다. 계속해서 활동을 어가며 글로벌 걸밴드가 되겠다는 게 이들의 포부다. 아직 방송사 음악 쇼 프로그램 출연은 성사되지 않았으나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 전야제, ‘애니메 X 게임 페스티벌 2023’ 등 다양한 공연에 참여해 라이브 무대도 선보이고 있다. 전 멤버가 주목받으며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는 QWER이 음원 분야 호성적을 기반으로 활동 스펙트럼을 넓혀나갈지 주목된다.QWER을 공동 제작한 프리즘필터 이기용 대표는 14일 이데일리에 “그룹 제작과 음악적인 부분에 있어 새로운 시도를 추구한 점이 잘 통한 것 같다”면서 “QWER은 새롭게 선보일 콘텐츠 준비와 함께 신곡 작업 및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QWER이 트렌드를 주도하는 글로벌한 K밴드가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2.14 I 김현식 기자
'쌍칼' 박준규, '동방신기' 박유천…세금 체납 딱 걸렸다
  • '쌍칼' 박준규, '동방신기' 박유천…세금 체납 딱 걸렸다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쌍칼’ 역으로 알려진 배우 박준규씨가 3억원 대의 세금을 내지 않고 버티다 국세청 체납자 공개명단에 포함됐다. 전 아이돌그룹 동방신기 멤버로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했던 박유천씨도 양도소득세 등 4억원을 내지 않고 버티다 체납자 공개명단에 포함됐다. 배우 박준규씨(사진 = 뉴시스)14일 국세청은 고액·상습체납자 7966명, 불성실 기부금수령 단체 41개, 조세포탈범 31명의 인적사항을 국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고액·상습체납 공개대상자는 체납발생일부터 1년 지난 국세가 2억원 이상인 이들이 대상이다. 배우 박준규씨는 2015년 종합소득세 등 총 6건(3억3400만원 상당)을 체납했다가 명단이 공개됐다. 납부기한(2017년 2월)을 6년 이상 초과한 상태다. 박씨는 지난 3월 국세청으로부터 소명기회 및 납부 독려를 받았음에도 이에 응하지 않다가 결국 체납자 공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한 전 아이돌그룹 멤버 박유천씨는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4억900만원)을 2019년 11월부터 현재까지 계속 체납 중이다. 박씨는 2019년 마약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됐으나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이들을 포함해 올해 고액·상습체납자 공개 대상자는 개인 4939명, 법인 3027개 업체이며, 이들의 체납액은 5조 1313억원이다. 지난해에 비해 신규 공개 인원은 1026명 늘었고 공개하는 체납액도 7117억 원 증가했다. 개인의 최고 체납액은 3029억원을 체납한 이학균씨이며, 법인의 최고 체납액은 375억원(주식회사 로테이션)이다. 체납액이 2억~5억 원 구간에 있는 공개 대상은 5941명 및 1조 8750억원으로 전체 명단 공개 인원 및 체납액의 각각 74.5%, 36.4%를 차지했다.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돼 경찰 수사를 받아온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이 3일 오전 경기 수원 남부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되고 있다. (사진 = 뉴시스)국세청은 이날 조세포탈범 31명 및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41곳도 공개했다. 공개대상 조세포탈범은 사기나 그 밖의 부정한 행위로써 2억 원 이상의 국세를 포탈하여 유죄판결이 확정된 자이며, 불성실 기부금수령 단체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른 의무의 불이행으로 세금을 추징당한 단체다. ‘허준’을 포함해 ‘아이리스’, ‘옥중화’, ‘종합병원’, ‘상도’, ‘올인’, ‘주몽’ 등 대형 드라마 작가인 최완규씨는 보조 작가들에게 지급한 적 없는 인건비를 허위 비용으로 신고한 혐의(조세포탈)로 유죄가 확정, 징역 1년2개월을 선고받아 공개대상 명단에 포함됐다. 최씨가 포탈한 세액은 11억6300만원에 달한다. 앞서 최씨는 2019년에도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최씨는 양도소득세 등을 포함해 13억9400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명단이 공개된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41곳은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5회 또는 5000만원 이상 발급하거나 기부자별 발급명세를 작성·보관하지 않았다. 유형별로는 종교단체가 29개(70.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명단이 공개된 단체 중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최다 발급한 단체는 609회에 걸쳐 4억910만 원의 거짓 영수증을 발급했고, 의무불이행으로 추징당한 세액이 가장 많은 단체는 증여세 4억 7947만 원을 부과받았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국세청은 세금 징수와 의무이행을 확보하기 위해 2004년부터 명단 공개를 실시하고 있다. 명단 공개 실익이 없거나 공개가 부적절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등은 제외된다.국세청 관계자는 “성실납세 분위기 확산을 위해 세법상 의무 위반자 명단을 지속적으로 공개해 법과 원칙이 바로 선 공정한 세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2023.12.14 I 조용석 기자
라피타, '아이돌 히팅래쉬펌' 롯데하이마트 매장 입점
  • 라피타, '아이돌 히팅래쉬펌' 롯데하이마트 매장 입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뷰티디바이스 전문 브랜드 라피타는 자사가 출시한 3 in 1 속눈썹고데기 ‘아이돌 히팅래쉬펌’이 롯데 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라피타)라피타의 속눈썹고데기 ‘아이돌 히팅래쉬펌’은 속눈썹펌과 페이셜 홈케어를 위한 3가지 기능을 헤드 교체만으로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이다. 강력한 속눈썹펌을 위한 △온열 뷰러와 △온열 속눈썹고데기 기능을 탑재함과 동시에 림프순환을 돕는 △온열 괄사마사지 기능을 갖췄다.또한 속눈썹 컬링에 가장 적합한 65℃ 온열 기능을 갖춰 오랜 지속력을 유지하는 속눈썹펌이 가능하다. 뷰러와 마스카라를 따로 쓸 필요 없이 뷰러부터 마스카라 기능까지 하나로 담아 자연스러운 C컬과 또렷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라피타 관계자는 “뷰러, 속눈썹고데기, 온열 괄사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하길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여 오프라인 매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하이마트 입점은 기존 24개의 지점 외에도 추가로 100여 개의 지점 확대를 논의 중이다. 앞으로도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라피타의 제품들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라피타의 3 in 1 속눈썹고데기 ‘아이돌 히팅래쉬펌’은 롯데 하이마트 온라인 사이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12.14 I 이윤정 기자
김준수 "뮤지컬은 저를 세상 밖으로 꺼내준 '동아줄'이에요"
  • 김준수 "뮤지컬은 저를 세상 밖으로 꺼내준 '동아줄'이에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이 저를 세상 밖으로 나오게 했어요. 뮤지컬은 저에게 하나밖에 없는 동아줄과 같았죠.”뮤지컬 ‘드라큘라’에서 드라큘라 역을 맡은 배우 김준수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준수는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드라큘라’ 10주년 기념공연에 출연하고 있다. (사진=오디컴퍼니)13년 전 인기 절정의 아이돌 가수였던 김준수(37)가 뮤지컬배우로 무대에 올랐을 때, 그가 미래에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배우이자 뮤지컬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대표가 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에게는 ‘아이돌 출신 뮤지컬배우’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실력 대신 인기로 뮤지컬 주연을 꿰찼다는 편견이었다.그러나 지금은 아무도 김준수에게 그런 수식어를 붙이지 않는다. 무대에서 실력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이제 김준수는 장기 공연이 쉽지 않은 국내 뮤지컬시장에서 ‘10주년’ 작품을 무려 3편이나 보유한 뮤지컬배우다. ‘모차르트!’와 ‘엘리자벳’, 그리고 지난 6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 ‘드라큘라’다.◇돌아온 ‘드라큘라’, 보다 인간적이고 입체적인 캐릭터 예고뮤지컬 ‘드라큘라’에서 드라큘라 역을 맡은 배우 김준수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준수는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드라큘라’ 10주년 기념공연에 출연하고 있다. (사진=오디컴퍼니)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만난 김준수는 “무대에서 작은 실수라도 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뮤지컬을 하다 보니 어느새 ‘드라큘라’까지 1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뮤지컬 데뷔 때 강박 같은 게 있었어요. 제가 무대 위에서 하는 실수는 다른 뮤지컬배우의 실수와 다르게 평가할 것이라는 생각이었죠.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고, 늘 완벽해지려고 했어요. 지금도 부담은 그대로예요. 매회 관객 중 최소 1~2명은 저를 처음 볼 것이고, 뮤지컬을 처음 접하는 관객도 있을 거라 생각하거든요. 저를 통해 관객 또한 뮤지컬을 사랑하면 좋겠다는 마음이에요.”‘드라큘라’는 브램 스토커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로 잘 알려진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참여했다. 김준수는 이번 다섯 번째 시즌까지 매번 드라큘라 역을 맡아 작품의 흥행을 견인해 왔다.이번 공연에선 보다 인간적이면서 입체적인 성격의 드라큘라를 예고한다. 김준수는 “그동안 목소리, 말투, 움직임까지 인간이 아닌 캐릭터로 드라큘라를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는데, 이번엔 드라큘라의 숨겨진 인간적인 모습을 조금이라도 보여주려고 한다”며 “‘쉬’(She)라는 넘버에서 드라큘라가 아주 잠깐이나마 자신이 흡혈귀가 되기 전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을 신경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법인카드도 없는 소속사 대표, 수익으로 다양한 콘텐츠 구상”뮤지컬 ‘드라큘라’ 2023년 공연 장면. (사진=오디컴퍼니)‘드라큘라’의 또 다른 상징은 김준수만 선보이는 ‘빨간 머리’다. 그러나 내년 3월 3일까지 공연하는 이번 ‘드라큘라’가 ‘빨간 머리’ 김준수를 만날 수 있는 마지막 무대가 될 전망이다. 김준수는 “이번엔 10주년 공연인 만큼 그동안 작품이 사랑받은 요소를 총망라한다는 의미에서 염색을 결정했다”며 “다음 시즌에도 출연하게 된다면 염색을 하지 않고 새로운 드라큘라를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김준수의 뮤지컬에 대한 애정은 그가 세운 뮤지컬배우 매니지먼트 전문 회사 팜트리아일랜드에서도 엿볼 수 있다. 2021년 자신의 1인 기획사로 출발한 팜트리아일랜드는 현재 김소현, 서경수, 손준호, 양서윤, 정선아, 진태화 등 국내 뮤지컬계 대표 배우들이 소속된 회사로 성장했다. ‘팜트리아일랜드 콘서트’는 국내는 물론 일본, 대만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컬이 생소한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고자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콘텐츠도 제작 중이다. 김준수는 “뮤지컬로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더 많이 만들기 위해 되든 안 되든 이것저것 해보려고 한다”며 웃었다.“저는 제 회사에서 배우로만 수익을 받지 대표로서의 월급은 1원도 없어요. 직원들도 갖고 있는 법인카드도 저는 없고요. 하하하. 회사를 통해 생기는 수익이 있다면 그걸로 뮤지컬과 관련해서 무엇이라도 해보려고 해요. 뮤지컬 제작이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해보고 싶어요.”뮤지컬 ‘드라큘라’에서 드라큘라 역을 맡은 배우 김준수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준수는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드라큘라’ 10주년 기념공연에 출연하고 있다. (사진=오디컴퍼니)
2023.12.13 I 장병호 기자
"피프티·유준원 사례처럼… 근간 흔드는 템퍼링 근절돼야"
  • "피프티·유준원 사례처럼… 근간 흔드는 템퍼링 근절돼야"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대한민국 대중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이하 기획업자)와 대중문화예술인(이하 연예인)들 간의 대등한 관계 유지가 필요하다.”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 이하 연제협)가 13일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상생 협력에 대한 중요성을 이같이 밝히며 법과 제도를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룹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등 K팝 아이돌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고, 영화 ‘기생충’과 드라마 ‘오징어 게임’ 등의 K콘텐츠 또한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에 따라 한국 연예인들의 주목도가 높아지는 상황이다.연제협은 연예인들이 이같은 영향력을 악용하며, 표준전속계약서의 허점을 이용해 기획업자에게 전속계약 해지 통보와 소송을 제기한다고 전했다. 대중문화예술인 표준전속계약서가 개정됐고,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제-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등 연예인의 인권과 권익을 보호하고 기획업자와 대등 당사자로서의 지위 강화와 대중문화산업의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장치가 마련됐지만, 연예인이 법과 제도를 통해 보호받고 있으며 기획업자는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룹 피프티피프티와 유준원의 사례도 이와 비슷한 경우라고 언급했다.이에 연제협은 “기획업자와 연예인의 대등한 관계를 위해서는 현재의 산업 환경에 맞게 법과 제도를 개정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정부와 국회, 관련 기관 및 단체가 함께 표준전속계약서 개정을 진행 중이며, 관련 법 개정 및 제도 개선 방안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더불어 템퍼링에 대한 부분도 단호히 할 것을 공고히 했다. 연제협은 “템퍼링으로 산업의 근간을 흔드는 행태는 근절돼야 하며, 템퍼링으로 산업의 이미지를 저하시키고 혼란을 야기하는 모든 제작자와 연예인들은 퇴출돼야 한다”며 “템퍼링을 일으키는 제작자와 연예인을 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2.13 I 윤기백 기자
"손주도 보고 월 30만원 받고".. 석달 만에 4000명 혜택받았다
  • "손주도 보고 월 30만원 받고".. 석달 만에 4000명 혜택받았다
  • (사진=게티이미지)[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 만들기 대표 사업으로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육아조력자)에게 월 30만 원의 돌봄비를 지원하는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지난 9월 첫 시행 3개월 만에 4351명(11월 기준)의 신청자가 몰렸다고 13일 밝혔다. 이 중 지원 기준에 부합되는 3872명(11월 기준)이 친·인척 및 민간 도우미의 조력을 받으며 월 30만~60만 원의 돌봄비를 지원받고 있다. 또 98%가 “서비스를 추천한다”고 응답할 정도로 호응이 높다는 설명이다.(자료=서울시)서울형 아이돌봄비는 전국 최초로 할머니, 할아버지는 물론 이모, 삼촌 등 4촌 이내의 친·인척 및 민간 도우미의 돌봄 서비스에 대해 돌봄비(1인 기준 월 30만 원씩 최대 13개월)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9월 1일부터 신청을 시작했으며, 11월 2414명이 첫 돌봄비(총 7억 4535만 원)를 지원받았다.친·인척 육아조력자(4촌 이내) 중에서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96.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고모, 삼촌, 사촌형제(3.5%) 등이었다. 이용자들이 가장 만족한 것은 손주 등을 돌보는 동시에 돌봄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조사 대상의 86.3%(1401명)가 ‘손주 등을 돌보는 데 수당까지 받을 수 있어 좋다’는 점을 꼽았다. 또 ‘손주와 유대·애착 관계가 좋아졌다’(10.3%) ‘필수 교육이 도움됐다’ (2.5%) 등이 뒤를 이었다.서울시는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서울형 아이돌봄비 모니터링단을 운영, 육아 조력자의 돌봄 활동 여부를 확인하다. 육아 조력자가 월 3회 이상 전화(영상)모니터링 거부시에는 돌봄비 지원을 중지한다.서울형 아이돌봄비는 매달 1~15일 ‘몽땅정보 만능키’ 홈페이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24개월 이상 36개월 이하의 아동을 키우며,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있는 중위소득 150%(3인 가구 기준 월 665만 3000원) 이하 가정이다. 아동이 23개월이 되는 달에 지원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 연령 아동 1인 기준 월 30만 원씩 최대 13개월간 지원한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은 맞벌이 부모가 늘고 조부모의 손주 돌봄이 늘어나는 양육환경에 적합한 사업”이라며 “서울형 아이돌봄비 같은 정책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선도적인 돌봄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12.13 I 양희동 기자
뉴진스, 美 빌보드 20주째 차트인… 4세대 아이돌 최장
  • 뉴진스, 美 빌보드 20주째 차트인… 4세대 아이돌 최장
  • 뉴진스(사진=어도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4세대 K팝 그룹 신기록을 작성했다.12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12월 16일 자)에 따르면 뉴진스 두 번째 EP ‘겟 업’(Get Up)이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에서 156위에 자리했다. 지난 7월 21일 발매된 ‘겟 업’이 이 차트에 1위(8월 5일 자)로 직행한 뒤 20주 연속 머무름에 따라 뉴진스는 4세대 K팝 남녀 그룹 통틀어 최장기간 차트인 신기록을 세웠다.‘겟 업’의 타이틀곡 ‘슈퍼 샤이’도 빌보드 차트에서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슈퍼 샤이’는 이번 주 글로벌(미국 제외) 88위, 글로벌200 133위에 랭크되며 두 차트에서 나란히 22주 연속 순위권을 유지했다. ‘겟 업’의 또 다른 타이틀곡 ‘ETA’는 글로벌(미국 제외)에 198위로 20주째 머물렀다.올해 1월 발매된 싱글 앨범 ‘OMG’의 수록곡 ‘디토’가 글로벌200에 198위로 재진입했고,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109위로 51주 연속 차트인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OMG’는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146위로 49주째 머물렀다.뉴진스와 ‘슈퍼 샤이’는 최근 발표된 미국 빌보드 스태프 선정 ‘2023년 최고의 팝스타’(Billboard’s Greatest Pop Stars of 2023)와 ‘2023년 베스트 송 100선’(The 100 Best Songs of 2023)에 각각 포함됐다.
2023.12.13 I 윤기백 기자
유튜브·아이돌 보고 떠올린 '한류번역가 학교'
  • 유튜브·아이돌 보고 떠올린 '한류번역가 학교'[아이디어 유니버시아드]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서로 다른 대학교로 진학한 고등학교 친구 두 명이 함께 아이디어 유니버시아드 대상 수상의 성과를 이뤄냈다.제25회 이데일리 아이디어 유니버시아드 산업 부문 대상은 연세대학교 김효정 학생과 숙명여자대학교 박서진 학생 팀이 제출한 ‘한류번역가 예비학교’가 수상했다.이데일리와 만난 두 사람은 고등학교를 같이 나온 친구 사이로, 서로 다른 대학을 다니면서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됐다. 이들이 제안한 ‘한류번역가 예비학교’는 이중언어 배경에 있는 다문화 가정 청년들을 한류 콘텐츠 번역가로 양성하는 지원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가정 출신 청년들의 전문직 진출을 돕고 시장성 있는 한류 컨텐츠의 공급 확대에 동시에 기여하는 방안으로 기획됐다.두 사람은 아이디어 실현 가능성, 효율적인 주제 전달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아이디어를 구상한 계기는 한 출판사 유튜브 채널(민음사TV)을 즐겨보던 김효정 학생이 해당 채널에서 본 ‘서울출판예비학교’였다. 김효정 학생은 “해당 유튜브 채널에서 서울 예비 출판학교라는 교육 기관에 대해 알게 되었고, 또 케이팝 외에도 한국 도서나 번역 분야에서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봐왔던 편이어서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박서진 학생은 자신의 동생이 좋아하는 보이그룹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걸 알게 돼 한류 컨텐츠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경영학부 소속인 박서진 학생은 독일에서 보낸 6개월 동안의 어학 연수 역시 다문화 주제와 관련해 영감을 얻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박서진 학생은 “당시 굉장히 다문화적인 사회를 보면서 대한민국도 이렇게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 공모전을 통해서 사람들이 다문화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봐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비교문학과 문화’를 전공하고 있는 김효정 학생도 “제가 평소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들, 가지고 있던 관심사를 다문화 주제와 연관을 많이 지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문화 주제로 프로젝트를 준비했던 소회를 밝혔다.함께 프로젝트를 마치고 상까지 받게 된 두 사람은 나란히 졸업 후 조금 더 공부를 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김효정 학생은 “제 본 전공을 더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공부를 조금 더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고 박서진 학생 역시 대학원 진학을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2023.12.12 I 장영락 기자
직장까지 관두고 올인…'쇼킹나이트' 준우승 따따블의 진심②
  • 직장까지 관두고 올인…'쇼킹나이트' 준우승 따따블의 진심[인터뷰]②
  • 박민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MBN ‘쇼킹나이트’ 준우승에 빛나는 3인조 그룹 따따블은 ‘쇼킹나이트’를 정조준한 채로 결성된 팀이다. MBN 트롯 서바이벌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참가했을 당시 한 팀으로 뭉쳐 무대를 꾸민 인연을 꾸준히 이어왔던 세 멤버는 ‘쇼킹나이트’ 참가를 고민하며 의견을 나누던 중 ‘트리오를 결성해보자’며 뜻을 모았다. 박민호는 최근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불타는 트롯맨’ 때 마음이 잘 맞는다고 느껴졌던 게 기억에 남아서 함께 힘을 합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이라고 팀 결성 당시를 돌아봤다. 알고 보면 멤버 중 1989년생인 박민호는 아이돌 그룹 출신이다. 2009년 데뷔해 일본 음악 시장을 주 무대로 삼아 활동했던 5인조 보이그룹 슈아이의 메인 보컬로 활약한 바 있다. 그룹 내 유닛 제우스로도 음악 활동을 펼쳤다. 박민호는 “아이돌 활동에 20대를 모두 바쳤는데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팀이 완전히 끝나 버렸다”면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와 ‘불타는 트롯맨’에 이어 참가한 ‘쇼킹나이트’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임했던 경연 프로그램이었다”고 고백했다. 김은결고동재1988년생인 김은결과 2000년생인 고동재는 띠동갑 사제지간이다. 고동재의 춤 스승인 김은결은 고등학생 때부터 댄서로 활동하면서 동방신기, SS501 등과 호흡을 맞췄다. 군 복무를 마친 뒤에는 가수 데뷔를 꿈꾸며 연습생 생활을 6년이나 했으나 끝내 꿈을 이루지 못했고 이후 춤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 김은결은 “‘쇼킹나이트’ 출연 전까지 댄스 아카데미 팀장을 맡고 있었는데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퇴사라는 큰 결심을 했다”는 사실을 깜짝 공개하면서 따따블 활동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드러냈다. 팀의 막내 고동재의 경우 초, 중, 고 시절 국술을 연마하던 무술 소년이었다. 한국 대표로 해외에서 시범단 활동을 했기도 했단다. 그랬던 고동재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취미였던 춤에 진심으로 빠져 진로를 틀었고, 춤을 정식으로 배우기 시작한 이후 댄서로 활동하며 여러 무대에 올랐다. ‘불타는 트롯맨’과 ‘쇼킹나이트’에 연이어 참가한 건 춤 스승인 김은결의 영향이 컸다. 고동재는 “‘쇼킹나이트’에 참가할 때까지만 해도 좋은 경험과 추억을 남기자는 생각이었었는데, 경연에 임하면서 마음가짐이 점차 진지해졌다”면서 “지금은 형들만큼이나 팀 활동에 진심이다. 형들과 함께 보내는 하루 하루가 즐겁다”고 말했다.따따블은 ‘쇼킹나이트’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MBN ‘신곡 떴다’에 고정 출연하면서 시청자들과 계속해서 만나고 있다. 최근엔 MBN ‘불타는 장미단’ 녹화도 마쳤다. 내년 중 정식 데뷔곡을 발표하고 ‘쇼킹나이트’ 전국 투어 공연을 계속해서 이어나가는 것이 따따블이 잡고 있는 목표다.
2023.12.12 I 김현식 기자
구글 '올해의 검색어' 글로벌 레시피 1위는 'Bibimbap'
  • 구글 '올해의 검색어' 글로벌 레시피 1위는 'Bibimbap'
  • (구글. 사진=REUTERS)[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올해 전 세계 구글 검색어 중 지난해 대비 가장 많이 늘어난 ‘레시피’ 검색은 비빔밥(Bibimbap)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은 12일 구글 검색으로 되돌아본 2023년 트렌드 검색어 순위를 발표했다. 트렌드 검색어 순위는 검색 절대량이 아닌, 전년 대비 올해 검색량이 늘어난 수치를 기준으로 한다. 글로벌 올해의 검색어 ‘레시피’ 부문에선 비빔밥이 에스페토(Espeto), Papeda(파페다)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식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 국내 이용자들만을 대상으로 한 레시피 순위에서 비빔밥은 순위에 오르지 않았지만, ‘마늘 장아찌’, ‘굴무침’, ‘무생채’, ‘파김치’, ‘수육’과 같은 한식 메뉴 레시피를 다수 검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글로벌 순위 노래 부문에서는 해외 리스트에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가 5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나타냈고, 정국의 ‘세븐’이 10위에 오르며 사그라들지 않는 BTS의 인기를 보여주었다.국내 이용자들을 한 노래 부문에선 여자 아이돌들의 존재감이 뚜렷했다. 국내 K-POP 노래 순위에는 (여자)아이들의 ‘퀸카’가 1위에 올랐다. 뉴진스는 OMG(3위), ETA(4위), DITTO(5위), Hype Boy(8위) 등 무려 4곡이나 10위 이내에 포함됐다. 이밖에도 아이브의 ‘I AM’이 7위, 르세라핌 ‘Unforgiven’이 10위에 올랐다. 여자 아이돌 외에는 ‘윤하-사건의 지평선’이 2위, ‘악뮤-후라이의 꿈’이 6위, ‘박재정-헤어지자 말해요’가 9위에 올랐다.글로벌 TV 시리즈 순위에 한국의 ‘킹더랜드’와 ‘더 글로리’가 각각 6, 7위를 차지하며 지난해 오징어 게임에 이어 꾸준한 K-콘텐츠의 인기를 보여주었다. 국내에서 연진이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많은 패러디를 만들어 낸 ‘더 글로리’는 국내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순위에서는 초능력, 복수극, SF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드는 TV 시리즈들이 등장했는데 K-스타일의 히어로들이 등장한 ‘무빙’이 2위, 주인공 모미와 주오남 역할을 비롯해 뛰어난 연기가 주목받은 ‘마스크걸’이 3위를 차지했다.올해 새롭게 추가된 카테고리 중에는 ‘뜻 검색’ 카테고리가 이목을 끌었다. 구글 이용자들이라면 구글에 모르는 단어나 표현의 뜻 검색을 많이 해봤을 경험을 고려해 추가됐다. 여러 뒷말을 남겼던 ‘잼버리’가 1위를 차지했고, 뉴진스의 노래 제목으로 유명해진 도착예정시간을 나타내는 ‘ETA’와 같은 생각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Ditto’가 각각 2,3위에 올라 뉴진스의 영향력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었다.국내 뉴스 순위에는 많은 사건 사고로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여실히 보여주는 트렌드 검색어들이 많이 등장했다. 국내 뉴스에서는 무시무시한 위력이 예상되어 국민들의 걱정을 샀던 ‘태풍 카눈’이 2023년 트렌드 검색어 1위에 올랐고, 신림역과 서현역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이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 속에서 각각 4위와 10위에 올랐다.
2023.12.12 I 한광범 기자
보름간 34번이나 때렸다…14개월 영아 학대한 아이돌보미
  • 보름간 34번이나 때렸다…14개월 영아 학대한 아이돌보미[그해 오늘]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2019년 12월 12일, 14개월 된 영아의 뺨을 때리는 등 3개월 동안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금천구 아이돌보미’ 김모(58)씨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김씨는 같은 해 2월부터 3월까지 약 한 달간 금천구에 거주하는 맞벌이 부부가 맡긴 14개월짜리 영아가 밥을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뺨을 때리고 머리채를 잡는 등 총 34차례에 걸쳐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폐쇄회로(CC)TV 조사 결과 김씨는 하루에 많게는 10차례 이상 학대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당시 김씨는 경찰에 “집안에 CCTV가 설치된 것을 알고 있음에도 자신의 행위가 아동학대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김씨는 2013년부터 여성가족부 운영 아이돌봄서비스 소속 아이돌보미로 일해왔으며 서울 금천구 외 강남구와 경기도 광명시 등에서 아이를 돌봐왔다. 아동학대 관련 전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사건은 아동의 부모가 4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정부 아이돌봄서비스 아이돌보미의 영유아 폭행 강력처벌과 재발방안 수립을 부탁합니다”라고 고발하면서 알려졌다.부모는 아이를 학대하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6분23초 분량의 해당 영상에 따르면, 김 씨는 밥을 먹지 않는 피해자의 뺨을 수차례 때리고, 피해 아동의 입에 밥을 억지로 넣기도 했다.해당 청원은 28만여 명의 동의를 얻었다. 정부는 공식 답변을 통해 아이돌보미에 대한 검증을 보다 철저히 하고 학대 발생 시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같은 해 4월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받고 수감 중이던 김씨는 항소심 선고로 8개월 만에 석방됐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이대연)는 아동복지법 위반(신체적 학대)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함께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재판부는 “피해아동과 오랜 시간 함께 하면서 성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지위에 있음에도 자신의 감정을 조절을 못 해 피해아동에게 신체적·정신적 학대를 해 죄질이 좋지 못하다”면서 “피해 아동이 입었을 고통이나 피해 아동의 부모가 받았을 충격도 상당했을 것이며 합의에 이르지 못한 사정은 불리한 정상”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피고인이 이 사건의 수사단계부터 구속되면서 적지 않은 시간 수감되면서 자숙의 시간을 충분히 가졌을 것으로 보인다”며 “또 피해자 측과 민사소송이 진행되고 있어 그 결과에 따라 피해자 측에 적절한 위자료가 산정돼 지급될 것으로 보이는 점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3.12.12 I 김민정 기자
아이톡시, 신작게임 ‘슈퍼걸스대전’ 초반 흥행… 원스토어 1위
  • 아이톡시, 신작게임 ‘슈퍼걸스대전’ 초반 흥행… 원스토어 1위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아이톡시(052770)는 지난 7일 출시한 서브컬쳐 RPG ‘슈퍼걸스대전’이 하루 만에 원스토어 인기 순위 1위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2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아이톡시 제공)‘슈퍼걸스대전’은 ‘미소녀 캐릭터 수집형 게임’으로 불리는 셔브컬쳐 RPG 장르의 게임으로 주된 유저층이 20~40대 남성이다. 아이톡시는 해당 유저층이 즐겨보는 유튜브 방송 탁탁채널과 콜라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그간 탁재훈이 진행했던 ‘노빠꾸 탁재훈’ 유튜브 방송에 출연, 한 명 당 수백만의 조회수를 기록한 유명 여자 연예인 8인을 주요 멤버로 구성했다. 여자 아이돌 그룹 멤버, 미스맥심 화보 모델, 유튜브에서 유명한 크리에이터 등의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전봉규 아이톡시 대표는 “방송과의 콜라보 마케팅으로 인해 사전예약기간이 2주 밖에 되지 않아 매우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론칭 후 3일간 동시접속자, 리텐션, 매출 현황을 고려할 때 첫 달 예상 매출액은 30억~40억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셔브컬쳐 게임이 한국시장의 10배 이상으로 평가받는 일본과 미국 시장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슈퍼걸스대전’은 유저들이 게임 속에서 본인이 응원하는 미녀 셀럽 및 인플루언서를 선택, 후원하면 게임회사가 해당 인플로언서에게 결제한 과금의 일부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인플링커’ 플랫폼을 도입했다. 이른바 ‘팬덤’을 이용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론칭 후 2~3개월 후에도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 있는 마케팅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아이톡시 관계자는 ”한류 문화에 대한 호감이 강한 국가들을 중심으로 ‘슈퍼걸스대전’에 대한 글로벌 퍼블리싱에 대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유튜브 방송과 게임의 콜라보 제작방식을 해당 국가의 상황에 대입해 ‘패키지 마케팅’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12.11 I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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