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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스타 예지, 카리스마+섹시미 발산 퍼포먼스 티저
  • 피에스타 예지, 카리스마+섹시미 발산 퍼포먼스 티저
  • 피에스타 예지(사진=페이브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피에스타 래퍼 예지가 퍼포먼스 티저로 솔로 컴백을 예고했다.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19일 0시 피에스타 공식 SNS 등에 예지의 솔로싱글 ‘아낙수나문(Anck Su Namum)’의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30초 길이의 이 티저영상은 ‘아낙수나문’의 주요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제작됐다. 24일 베일을 벗을 풀버전 음원과 뮤직비디오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높여내고 있다.예지는 아이돌 출신 여성 래퍼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Mnet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눈도장을 받았다. 솔로 신곡 ‘아낙수나문’을 통해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티저 영상을 통해 일부 베일을 벗은 예지의 신곡 ‘아낙수나문’은 신비로운 인도풍 사운드와 빠르게 반복되는 훅, 그리고 EDM적 요소가 크게 가미된 트랩넘버로 강력한 중독성을 드러낸다. 이에 맞춰 파워풀한 군무를 완벽 소화한 예지는 농염한 섹시미와 특유의 카리스마로 눈과 귀를 압도한다.걸그룹 피에스타로 데뷔한 예지는 특유의 솔직함과 강렬함을 바탕으로 그 동안 ‘미친개’, ‘사이다’ 등 국내 대표 걸크러시 캐릭터로 인기를 높여왔다. 특히 최근에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래퍼’ 수식어 뒤에 감춰진 수준급 보컬 실력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2017.05.19 I 김은구 기자
민영기·에녹 '햄릿' 출연…클라우디스·레어티스 역
  • 민영기·에녹 '햄릿' 출연…클라우디스·레어티스 역
  • 뮤지컬 ‘햄릿’에서 클라우디스 역을 맡은 배우 민영기(왼쪽), 레어티스 역을 맡은 배우 에녹(사진=더길).[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배우 민영기, 에녹이 오는 1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햄릿’으로 관객과 만난다. 셰익스피어의 원작과 달리 주인공 햄릿을 남성적이고 반항적인 인물로 그린 작품이다.민영기와 에녹은 각각 클라우디스와 레어티스 역으로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클라우디스는 형인 왕을 독살해 왕비 거투르트와 재혼한 햄릿의 숙부다. 민영기는 분노·두려움·죄책감 등 복잡한 감정상태를 보여줄 예정이다.에녹이 연기하는 레어티스는 햄릿의 연인 오필리어의 오빠다. 왕자의 신분으로 모든 걸 쉽게 가질 수 있었던 햄릿에 대한 질투심을 갖고 있는 레어티스는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여동생을 실연의 아픔으로 목숨을 잃게 만든 그에게 복수심으로 결투를 청한다.민영기는 1998년부터 뮤지컬배우로 활동해 ‘그날들’ ‘모차르트!’ ‘레베카’ ‘영웅’ ‘엘리자벳’ ‘지킬 앤 하이드’ 등에 출연했다. 최근 MBC ‘복면가왕’에서 ‘낙하산맨’으로 노래 실력을 뽐내 주목을 받았다. 에녹은 뮤지컬 ‘쓰릴 미’ ‘브로드웨이 42번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팬텀’ ‘보니 앤 클라이드’ ‘로미오 앤 줄리엣’ 등에서 주역을 맡았다.이번에 공연하는 ‘햄릿’은 체코 뮤지컬로 6년 만의 재공연이다. 민영기·에녹 외에도 김준현·김승대·전수미 등이 출연한다. 주인공 햄릿은 배우 이지훈과 아이돌 그룹 멤버인 B1A4 신우·비투비 서은광·빅스 켄 등이 맡는다. 뮤지컬 ‘햄릿’은 오는 7월 23일까지 공연한다.
2017.05.19 I 장병호 기자
'뮤지컬 복귀' 조권, 좀비 되나
  • '뮤지컬 복귀' 조권, 좀비 되나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아이돌 그룹 2AM의 멤버인 조권이 뮤지컬 ‘이블데드’를 통해 무대로 복귀한다. 뮤지컬 ‘별이 빛나는 밤에’ 이후 1년만이다.뮤지컬 ‘이블데드’는 B급 저예산 공포영화로 유명한 샘 레이미 감독의 동명영화 시리즈 중 1, 2편을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 ‘애쉬’과 ‘스캇’ 등이 우연히 좀비와 맞닥뜨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2008년 초연한 이 뮤지컬은 우비를 입은 관객들이 붉은 물감으로 만든 ‘피’를 뒤집어쓰게 하는 등의 독특한 시도로 화제를 모았다. 조권은 주인공 ‘애쉬’의 가장 친한 친구인 ‘스캇’으로 분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2013년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를 시작으로 뮤지컬에 진출한 조권은 ‘프리실라’ ‘체스’ ‘별이 빛나는 밤에’ 등 매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2017 뮤지컬 ‘이블데드’ 제작을 맡은 제작사 ‘쇼보트’의 강민경 대표는 “국내 초연 당시 ‘이블데드’의 열렬한 팬이었다. 좀비영화인 ‘부산행’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것을 보고 ‘이블데드’의 추억을 떠올렸다”며 “좀비 영화가 1000만 관객이 넘는다면 이제 다시 ‘이블데드’를 더 많은 관객들과 함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블데드’는 오는 6월 24일부터 9월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한다. 5월 23일 오후 2시 1차 티켓을 오픈한다. 2008년 ‘이블데드’의 한국 초연 연출을 맡아 호평을 받은 임철형 감독이 이번에도 총연출을 담당한다. 또한 뮤지컬 ‘헤드윅’의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이준 감독이 합류한다.
2017.05.19 I 김미경 기자
뽀로로 만나 양치질 배워요…TV로 들어온 ‘VR놀이터’
  • 뽀로로 만나 양치질 배워요…TV로 들어온 ‘VR놀이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가 ‘내 아이가 나오는 TV’라는 컨셉으로 유아용 콘텐츠 시장에서 유튜브키즈와 전면전을 선언했다.세계 최초로 하이퍼 가상현실(VR)이라 불리는 ‘TV 쏙’을 19일부터 상용 서비스하면서, 최근 국내 상용화를 선언한 유튜브키즈와 영·유아 콘텐츠 시장에서 경쟁하게 된 것이다. 유튜브 키즈는 광고 기반 무료 유아동 영상 플랫폼이다. 프로그램, 음악, 학습, 탐색 등 4개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TV 쏙’은 올레tv로 뽀로로를 보다가 뽀로로 옆에 아이가 나와 춤추는 게 보여진다. 별도 장비 없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에서 ‘TV쏙’ 앱을 실행하면 이용 가능하다.18일 KT는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TV쏙’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18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KT Mass총괄 임헌문 사장이 세계 최초 IPTV 하이퍼 VR 서비스 ‘TV쏙’을 발표하고 있다. KT제공◇아이가 TV 속으로, 캐릭터가 우리 집 속으로‘TV 쏙’은 어린이가 IPTV와 스마트폰을 매개로 보다 현실감 넘치는 가상현실을 제공하는 쌍방향(interactive) 놀이학습 서비스다. KT의 하이퍼 VR 기술과 핑크퐁을 서비스하는 스마트스터디 같은 국내 콘텐츠 회사가 뭉쳤다.먼저 아이가 TV 속으로 들어간다. 특허를 받은 KT만의 ‘실시간 객체 추출 및 합성’ 기술을 이용해 주문형 비디오(VOD) 영상과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합성해 아이가 TV 화면 속으로 들어가 양치질 하기 등 캐릭터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연출한다.애니메이션 캐릭터는 우리집으로 초대된다. 거실을 배경으로 한 TV 화면 속에서 뽀로로, 핑크퐁, 미니언즈 등이 돌아다녀 마치 우리집이 애니메이션의 무대가 된 듯한 느낌이다.가족이 함께 매직미러 속으로 빠져드는 느낌도 든다. 놀이공원의 거울나라를 방문한 것과 같이 TV 화면 속 아이 모습이 데칼코마니 형태로 연출되는 것이다. 서울 광호문 KT스퀘어에서 어린이 모델들이 세계 최초 IPTV 하이퍼 VR 서비스 ‘TV쏙을’을 소개하고 있다.◇연말까지 무료구글플레이에서 ‘TV 쏙’ 앱을 스마트폰에 탑재하고 999번을 눌러 콘텐츠를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별도 장비가 필요 없다. iOS 버전도 연내 제공할 예정이다. 6월에는 기가 지니(셋톱)에도 올라간다.유희관 KT미디어사업본부장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올레tv 가입자는 연말까지 무료로 쓸 수 있다”며 “다만, 콘텐츠가 늘어나면 속도가 10배 빠른 올레tv기가 UHD에 가입해서 보는게 낫다”고 말했다.KT는 당장은 뽀로로, 핑크퐁 등 30여 편의 하이퍼 VR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6월까지 80여편 이상으로 늘린다. 이후 콘텐츠 회사들과 협의해서 점차 유료화할 예정이다.◇KT, 하이퍼 VR서비스 영역 확대할 것임헌문 KT 사장(Mass총괄)은 “한류 열풍은 한국적 감수성에 기반한 태양의 후예나 별그대 같은 것이었지만 새로운 한류 열풍은 우리만의 콘텐츠와 독창적인 기술력이 결합된 스마트 미디어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그 중심에 TV속으로 들어가는, 세계 최초 상용화된 하이퍼 VR 서비스 ‘TV 쏙’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영유아는 물론 게임, 아이돌 댄스까지 다양한 고객층으로 VR 서비스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TV 쏙’은 인공지능 TV ‘기가지니’ 이용자는 7월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2015년 11월 이전 가입한 올레 tv 이용자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유뷰트키즈 출시 전부터 유튜브의 교육·학습 콘텐츠는 매일 5억 건이상 조회되고 있어, KT가 출시한 ‘TV 쏙’의 효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용어설명하이퍼 VR 기술이란 사용자가 영상 속으로 들어가 직접 출연하는 기술이다. ① 실시간 객체 추출 기술(Live Background subtraction): 스마트폰 영상에 객체만을 추출하는 기술, ② 실시간 합성 기술 (Live overlay): 추출된 객체를 TV VOD와 바로 합성하는 기술, ③ 실시간 크로마키 기술 (Live chroma-key): VOD 영상의 배경을 투명화해 캐릭터만 추출하는 기술 등을 말한다.돈 앤더슨 유튜브 아태지역 패밀리 앤 러닝 파트너십 총괄 (구글코리아 제공) 18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KT Mass총괄 임헌문 사장이 어린이들과 함께 세계 최초 IPTV 하이퍼 VR 서비스 ‘TV쏙’을 소개하고 있다. KT제공
2017.05.18 I 김현아 기자
“올레tv 가입자는 내 아이가 TV속으로”..연말까지 무료(일문일답)
  • “올레tv 가입자는 내 아이가 TV속으로”..연말까지 무료(일문일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아이와 함께 KT(030200) 올레tv로 뽀로로를 보다가 뽀로로 옆에 아이가 나와 춤추는 서비스가 시작된다.KT는 세계 최초로 하이퍼 가상현실(VR)이라 불리는 ‘TV 쏙’을 19일부터 상용화한다.별도 장비 없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에서 ‘TV쏙’ 앱을 실행하면 이용할 수 있다.“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라는 동요가 현실이 된 것이다.이 서비스는 TV 수상기 안에 내 아이 모습이 데칼코마니 형태로 보이는 것으로, 하이퍼 VR 기술이 들어갔다.18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KT Mass총괄 임헌문 사장이 세계 최초 IPTV 하이퍼 VR 서비스 ‘TV쏙’을 발표하고 있다. KT제공◇다음은 임헌문 사장(Mass총괄), 유희관 미디어사업본부장, 홍경표 컨버전스연구소 소장(상무)와의 일문일답-TV 쏙은 어떻게 보는가▲안드로이드 마켓(구글플레이)에서 ‘TV 쏙’ 앱을 스마트폰에 탑재하고 999번을 눌러 콘텐츠를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별도 장비가 필요 없다. iOS 버전도 연내 제공할 예정이다. 6월에 기가 지니(셋톱)에도 올라간다.우리 아이가 TV속으로 들어가고, 캐릭터가 우리 집으로 초대돼 우리 거실을 배경으로 하는 뽀로로 등이 나온다. 마치 우리 집에 놀러 온 느낌을 준다. 온 가족이 놀이공원에 온 것 같은 모습을 연출할 수도 있다.-모든 스마트폰에서 되나. 올레tv 가입자는 다 되나▲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쓰는 사람들은 모두 가능하다. 올레tv 가입자는 모두 가능하다.다만, 현재는 모든 콘텐츠가 보이지만 콘텐츠가 늘어나면 속도가 10배 빠른 올레tv 기가 UHD에 가입해서 보는 게 훨씬 좋은 품질이 보장될 것이다.-무료인가. 콘텐츠 숫자는▶출시 시점에는 뽀로로, 핑크퐁 등 30여 편의 하이퍼 VR 콘텐츠가 제공되고 6월까지 80여 편 이상으로 확대한다. 연말까지는 무료로 제공할 생각이다. 이후 콘텐츠 회사들과 협의해서 점차 유료화할 것이다.-올레 tv ‘TV 쏙’ 서비스의 출시 의미는▲한류 열풍은 한국적 감수성에 기반한 태양의 후예나 별그대 같은 것이었다. 하지만 앞으로 새로운 한류 열풍은 우리만의 콘텐츠와 독창적인 기술력이 결합된 스마트 미디어 서비스가 될 것이다.그리고 그 중심에 TV속으로 들어가는, 세계 최초 상용화된 하이퍼 VR 서비스 ‘TV 쏙’이 있다. (임헌문 사장)-‘TV 쏙’ 서비스의 강점은▲첫째는 양질의 콘텐츠 경쟁력이다. 뽀로로, 핑크퐁 같은 부모와 자녀가 공감하고 교육적 효과가 뛰어난 콘텐츠를 엄선했다. 두번째는 KT만의 차별화된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별도 장비가 없어도 스마트폰과 UHD TV가 있으면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셋째는 서비스 자체의 무한한 확장성이다. 영유아는 물론 게임, 아이돌 댄스까지 다양한 고객층으로 서비스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우리가 5G를 하면서 얻게 된 글로벌 역량이 결집하면 세계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다 기가인터넷은 최근 300만을 넘었고, 전세계 최초의 하이퍼 VR 추진, 평창 5G 준비 혁신적인 기가지니와 배터리 저감 서비스 등 따뜻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주도하기 위해 열망과 포부, 막중한 책임감으로 KT는 더 노력하겠다(임헌문 사장)18일 서울 광호문 KT스퀘어에서 어린이 모델들이 세계 최초 IPTV 하이퍼 VR 서비스 ‘TV쏙을’을 소개하고 있다.-각 콘텐츠당 길이는 얼마나 되나▲영·유아 들이 가장 집중을 잘 하는 시간이 3,4분이라고 한다. 양치질 방법이나 여러 놀이 등을 하는데 아이가 직접 TV에 나와 할 수 있으면 교육효과가 클 것이다.-하이퍼 VR(가상현실)이라고 했는데, 가만 보면 MR(혼합현실)이나 AR(증강현실) 같은데. 왜 하이퍼 VR이라고 했나▲‘TV 쏙’에 도입된 기술은 크게 ① 실시간 객체 추출 기술(Live Background subtraction, 스마트폰 영상에 객체만을 추출하는 기술) ② 실시간 합성 기술 (Live overlay, 추출된 객체를 TV VOD와 바로 합성하는 기술) ③ 실시간 크로마키 기술 (Live chroma-key, VOD 영상의 배경을 투명화해 캐릭터만 추출하는 기술) 등이다. 이중 크로마키 기술은 원래는 블루스크린의 색을 빼는 기술인데, 저희는 스마트폰의 기술만으로 실시간으로 객체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여기에 셋톱 내에서 미디어와 합성할 수 있는 걸 결합했다. 실제로 일반 가정 집 배경에서 거의 자연스러울 정도로 뽑아낼 수 있다. 약간의 버블이 생기는 것은 실시간성에서 나오는데 계속 개선하고 있다.우리가 이를 하이퍼 VR이라고 이름 붙인 것은 VR이 될수도, AR이나 MR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가상현실을 직접 만들어 낼 수 있고 가져갈 수 있다는 의미에서 붙인 이름이다.(홍경표 컨버전스연구소 소장)-얼마 전 KT그룹의 유료방송 합산규제 점유율이 나왔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일몰이 예정된 규제여서 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 그것이 종료되면 새로운 서비스 경쟁이 더 활성화될 것이다.-경쟁사들이 쫓아오는데 걸리는 시간은▲특허도 특허지만 쉽지는 않을 것이다. 자체 개발한 기술력이 상당하다.(홍경표 소장)
2017.05.18 I 김현아 기자
①어니부기부터 윙크남까지, 애칭 리스트
  • ['프듀2' 중간점검]①어니부기부터 윙크남까지, 애칭 리스트
  • 이건희, 서성혁, 황민현, 이준우, 김종현, 김태민, 유회승, 박지훈, 박성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순)(사진=Mnet)[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98명이 59명으로 줄었다. 케이블채널 Mnet 남자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듀스101 시즌2’가 벌써 7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데뷔를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그 사이 시청자에게 애칭을 얻은 연습생들이 있다. 이름 대신 애칭으로 불리는 연습생들을 살펴봤다.◇캐릭터 닮은꼴, 누가 있나김종현(플레디스)의 별명은 애니메이션 ‘포켓몬고’에 등장하는 거북이 캐릭터 어니부기다. 총명한 눈빛과 앳된 이미지가 닮았다는 반응이다. 객석에서 해당 캐릭터 상품을 든 팬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이건희(RBW)는 영화 ‘겨울왕국’의 울라프와 비교된다. 귀여운 인상과 커다란 입 때문이다. 입을 벌리고 놀라는 모습이 화면에 자주 포착돼 이 같은 별명이 붙었다. “그 팀 그대로 I.O.I 하세요”라는 명언도 남겼다. 사진=‘프로듀스101 시즌2’ 방송화면 캡처서성혁(WH크레이티브)은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철수로 불린다. 짱구의 장난에 늘 당하는 친구다. 그룹배틀 당시 절박한 서성혁과 마냥 해맑은 손동명이 대조를 이뤘다. 일부 시청자들은 그 모습이 마치 철수와 짱구를 연상시킨다고 말했다. ◇강렬한 인상 남긴 ‘윙크남’을 아세요?박지훈(마루기획)은 천생 아이돌 같은 몸동작을 보여준다. ‘나야나’ 스페셜 무대에서 윙크로 소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윙크남’, ‘윙크군’ 등의 별명을 얻었다. 이밖에도 “여러분은 내 마음 속에 저장” 등 다소 낯간지러울 수 있지만 애교 넘치는 능청스러운 멘트로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다. 황민현(플레디스)은 ‘sorry sorry 2조’ 멤버 구성에 큰 공헌을 했다. 놀라운 관찰력으로 연습생들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있던 그는 비주얼부터 보컬, 댄스까지 팀을 조화롭게 구성했다. 이후 ‘삼국지’의 제갈량을 빗대 ‘황갈량’으로 불리고 있다. 무표정한 얼굴이 화면에 자주 포착돼 ‘환멸’에서 따온 ‘황멸’로도 불린다. 박성우(HIM)는 지난 4월 상암동에서 진행된 게릴라 이벤트에서 수려한 외모로 주목 받았다. 까치발을 들고 서 있는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후 ‘까치발 청년’으로 불리고 있다. 사진=‘프로듀스101 시즌2’ 방송화면 캡처◇개그PICK, 프로놀람러 김태민 ‘1영상1놀람’ 김태민(한아름컴퍼니)은 냉정한 트레이너들에게도 웃음을 안겼다. 등급 재조정 평가 영상에서 다소 엉성한 동작으로 안무를 소화했다. 히든박스 영상에서도 비명을 지르는 등 놀라는 모습을 보여줬다. 앳된 외모이지만 182cm 큰 키를 자랑하는 23세 청년이다. 이준우(에프이엔티)가 F등급에서 C등급으로 올라가기까지 ‘타타타’가 있었다. ‘타타타’는 등급 재조정 영상에서 박자를 맞추기 위해 입으로 내뱉은 소리다. 트로트 음악 같은 느낌을 주며 트레이너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이후 ‘타타타’는 그의 호(號)로 사용되고 있다.유회승(FNC)은 ‘쾌남’으로 불린다. 여유롭고 긍정적인 태도로 돋보인다. 등급 평가 당시 지적 받은 보컬 자세를 개선해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여줬다. 포지션 평가에선 자신이 주력하는 보컬이 아닌 댄스를 택해야 했지만 미소를 잃지 않았다. 그룹 배틀 평가에서 유난히 작은 바지를 무대에 올라 웃음을 안겼다. 프로필 특기를 ‘준비 중’으로 적은, 군필자다.
2017.05.18 I 김윤지 기자
나들이 롯데주류 '클라우드'와 함께
  • [5월은 사랑입니다]나들이 롯데주류 '클라우드'와 함께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상쾌한 초여름 날씨에 캠핑 등 나들이가 잦은 가정의 달 5월이다. 즐거운 나들이를 더 흥겹게 해주는 건 약간의 술이다. 그중에서도 따가운 햇살 아래 목을 시원하게 해줄 맥주가 제격이다. 특히, 풍부한 맛의 롯데주류 ‘클라우드’가 제격이다.롯데주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의 가장 큰 특징은 제조공법이다. 클라우드는 원료들의 맛과 향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리고 맥주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을 살리고자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적용했다. 이 공법은 맥주 발효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아 맛과 향이 풍부하다.(사진=롯데주류 제공)맥주의 특유의 향을 만드는 홉도 차별화했다. 롯데주류는 최고급 유럽산홉을 사용하고 홉을 제조 과정 중 다단계로 투여하는 ‘멀티 호핑 시스템’을 적용해 소비자들이 맥주의 특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최대한 잘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롯데주류는 클라우드 인기에 힘입어 2014년 클라우드 출시 이후 계속해서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롯데주류는 2014년 말 맥주 1공장의 생산 규모를 연간 5만㎘에서 10만㎘로 2배 늘리는 증설 공사를 완료해 2015년 3월부터 새로운 라인에서도 클라우드를 생산하고 있다.여기에 충주 메가폴리스 내에 약 6000여억원을 투자해 건설한 맥주 2공장에서도 올해 상반기 내 맥주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맥주 1공장의 두 배에 해당하는 20만㎘ 규모의 2공장이 생산에 들어가면 롯데주류의 맥주 연간 생산 가능량은 30만㎘로 증가한다.2016년 클라우드는 국제주류품평회인 ‘몽드셀렉션’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으며 국가고객만족도(NCSI)도 작년에 이어 맥주부문 2년연속 1위를 달성했다.한편, 클라우드는 남성 모델 일색인 맥주 광고시장에서 여성 모델을 내세우며 차별화된 광고를 선보였다. 롯데주류는 클라우드 1대 모델에 배우 전지현을 기용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대세 아이돌 AOA의 설현을 2대 모델로 채용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17.05.18 I 김태현 기자
축제·시위 공존 서울대 광장…본관 점거에 조교파업까지
  • 축제·시위 공존 서울대 광장…본관 점거에 조교파업까지
  • 서울 관악구 서울대 행정관 앞 잔디광장에서 재학생들이 축제 ‘뭔나라 이런나라’를 즐기고있다. 행정관 앞에서 잔디광장을 바라본 모습. (사진=이슬기 기자)[이데일리 김성훈 이슬기 기자] 서울대 축제 ‘뭔나라 이런나라’가 시작한 지난 16일 오후 관악캠퍼스 행정관 앞. 유명 아이돌 그룹의 노랫소리가 귓전을 때리는 와중에 잔디광장 건너편에선 “비(非)학생조교 고용 문제를 해결하라”는 외침이 들렸다. 행정관 앞에 모인 비학생조교 50여명은 “고용보장 댓가로 과도한 임금 삭감을 요구하고 있다”며 시위중이었다. 대형 엠프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소리에 이들의 목소리는 금세 묻혀버렸다. 시위대를 배경으로 학생들은 주점에서 술을 마시거나 트램펄린 위에서 뛰어놀았다. 시흥캠퍼스 설립을 둘러싸고 대학 본부 측과 총학생회 간 갈등이 여전한 가운데 비학생조교 총파업까지 겹치면서 서울대가 우울한 축제시즌을 보내고 있다. 행정관에는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철회와 성낙인 총장 퇴진을 요구하는 점거 농성이 16일째 이어지고 있다. 대학 본부가 지난 8일 점거 농성을 주도한 학생 4명을 재물손괴와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형사고발하면서 강경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다 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대학노조) 서울대지부 비학생조교 130여명도 15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 측은 지난 11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서 열린 조정이 최종 결렬되자 쟁의에 나섰다. 대학노조 서울대지부 측은 “지노위에서 열린 학교 측과 3차 조정이 최종 결렬됐다”며 “지난해 12월 고용보장을 약속한 학교 측과 5개월 넘게 협상을 벌였지만 소득이 없었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대는 지난해 12월 22일 비학생조교의 정년을 보장하겠다고 밝힌 뒤 교섭을 진행했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지난 2월 28일자로 계약이 만료된 비학생조교 33명은 현재 사실상 ‘일시해고’ 상태다. 학교 측은 교내 다른 무기계약직과의 형평성을 고려, 법인직원 8급 임금의 85% 수준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련 비학생조교 대표는 “학교 측이 적게는 25%에서 최대 44% 수준의 과도한 임금삭감을 요구하고 있다”며 “기간제법을 준수하고 부당해고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 관계자들이 1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행정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학생조교 고용보장 사회적 약속 이행 및 문재인 정부 국립대 비정규 조교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축제운영위원회 ‘서울대 축제하는 사람들’ 측도 점거 농성이나 비학생조교 파업에 찬물을 끼얹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잔디광장 내 주점에서 만난 1학년 유모(20·여)씨는 “평소 점거 농성이나 파업 등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 같아 걱정이다”고 말했다. 화학부 4년 한모(23·여)씨는 “점거 농성이나 비학생조교 문제가 오랜 기간 해결이 안 된 데에는 그만큼 학생 사회의 관심이 덜했던 이유도 있었다고 본다”며 “점거 농성과 파업 현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축제가 진행되는 만큼 이번 축제를 계기로 학생들의 관심이 더해져 좋은 결과를 맺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2017.05.18 I 김성훈 기자
'아이돌'급 인기 文 대통령…국방부 직원들, 환호성에 사인 공세
  • '아이돌'급 인기 文 대통령…국방부 직원들, 환호성에 사인 공세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17일 오후 2시 정각, 문재인 대통령이 차에서 내려 국방부 청사 정문에 들어섰다. 10~20분 전부터 나와 문 대통령을 기다렸던 직원들의 박수와 환호성으로 1층 로비가 떠들썩했다. 인기 연예인의 등장인 줄 착각할 정도였다. 문 대통령은 정문 현관 앞에 일렬로 선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이순진 합동참모본부 의장, 장준규 육군참모총장, 엄현성 해군참모총장, 정경두 공군참모총장, 임호영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황인무 국방부 차관 등과 차례로 악수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입장하면서 직원들과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청사 1층 로비에는 대충봐도 100명은 넘어 보이는 직원과 군인들이 대통령 마중을 나왔다. 문 대통령은 앞줄에 있는 20여명의 직원들과 악수를 나눈 뒤 연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하며 2층 계단으로 향했다. 국방부 청사 2층은 장관실 및 차관실과 귀빈 접견실 등이 있는 곳으로 보통 주요 인사들은 귀빈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지만 이날 문 대통령은 계단을 걸어 올라갔다. 문 대통령은 2층 대회의실에서 국방부 고위공무원과 각 군 지휘관들과 20여분간 대화했다. 오후 2시30분쯤 대회의실을 나온 문 대통령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직원들과 밝은 표정으로 악수를 나눴다. 2명의 여직원이 노트를 들고 나와 사인을 요청하자 문 대통령은 웃음을 지으며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써줬다.국방부 한 직원은 “대통령의 국방부 청사 방문시 직원들이 자유롭게 나와 인사할 수 있게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역대 대통령 방문 시에는 가까이 가지 못하게 해 대통령을 멀리서 지켜봤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합동참모본부 작전통제실 합동군사지휘본부를 방문하기 위해 200여 미터를 걸어서 이동했다. 보통 장군들은 국방부 청사에서 합동참모본부 건물까지 전용차량을 타고 간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이날 한 장관 등 군 지휘관들과 대화하며 건물까지 이동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취임 후 처음으로 국방부 및 합동참모본부를 찾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민국(왼쪽) 국방부장관, 이순진 합참의장 등의 안내를 받으며 국방부에서 함동참모본부로 걸어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10여분 동안 합동참모본부 건물 내에서 합동군사지휘본부의 보고를 받은 후 문 대통령은 육군 1군사령관과 해군 및 공군 작전사령관과의 화상통화에서 정권 교체기에 국방태세 완비에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여군 최초의 전투기 조종사인 박지연 소령과도 통화했다. 박 소령은 1997년 공군사관학교 첫 여생도로 입학한 이후 최초 여성 전투기 편대장 및 첫 여성 전투비행대장에 오른 인물이다. 문 대통령은 그에게 여성으로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천하는 귀감이 되는 여성이라며 격려했다고 한다.또 문 대통령은 2015년 8월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로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중사와도 영상통화를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국회 국방위원회 시절 병원에 있던 하 중사를 위로했던 인연이 있다”면서 “당시 하 중사는 빨리 완쾌돼 군으로 돌아가 다시 일하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다. 하 중사는 지난 해 퇴원 후 복귀해 국군수도통합병원 원무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청해부대 23진 전대장 김경률 대령과 해외 영주권을 포기하고 입대해 특전사 3공수여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백은재 일병과도 영상통화를 했다. 당초 문 대통령의 합동참모본부 일정은 오후 3시까지였다. 그러나 장병들과의 통화가 길어지고 합동참모본부 소속 여군들이 몰려와 사인을 요청하면서 20분 가량 늦어졌다.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합동참모본부 작전통제실에서 보고를 받고 나와 여군들의 싸인 요청에 응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17.05.17 I 김관용 기자
정태우·유권·현성 '위대한 캣츠비' 출연한다
  • 정태우·유권·현성 '위대한 캣츠비' 출연한다
  •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에서 하운드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정태우, 아이돌 그룹 블락비 멤버 유권, 보이프렌드 멤버 현성(사진=문화아이콘).[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정태우, 아이돌 그룹 블락비 멤버 유권, 보이프렌드 멤버 현성이 2년 만에 재공연하는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에 출연한다.세 사람은 주인공 캣츠비의 절친한 친구로 훤칠한 외모에 냉소적인 허무감을 가진 현실주의자 하운두 역을 맡는다. 2015년 공연에서 하운드를 연기한 김지철도 같은 역으로 함께한다.정태우는 뮤지컬 ‘프라미스’ 이후 두 번째 뮤지컬 출연이다. ‘유권’은 ‘인 더 하이츠’ ‘올슉업’으로 뮤지컬 경험을 쌓았다. 현성은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에 출연했다.‘위대한 캣츠비’는 작가 강도하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은 2015년 ‘리부트’라는 이름을 새로 초연한 버전의 앙코르공연이다.출연진에 대대적인 변화를 준다. 주인공 캣츠비는 뮤지컬배우 조상웅·김지휘·이우종이 맡는다. 걸그룹 마틸다 멤버 해나가 선 역으로 뮤지컬 데뷔에 나선다. 강웅곤·김민주·양서윤·김주연·원종환·최연동·김아영·가희 등이 출연한다. 초연 멤버인 유주혜도 함께한다.음악과 무대 구성에도 변화가 생긴다. 관객이 극의 흐름을 편하게 따라올 수 있도록 몇몇 넘버를 수정해 선보인다. 300석 규모의 공연장에 걸맞게 무대와 조명 등에도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뮤지컬 ‘아랑가’ ‘넥스트 투 노멀’의 연출가 변정주, 뮤지컬 ‘인터뷰’ ‘그날들’의 작곡가 허수현이 초연에 이어 함께 한다. 안무는 뮤지컬 ‘날아라 박씨’, 연극 ‘아가멤논’ ‘날 보러와요’의 안무가 권영임이 맡는다. 오는 6월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한다. 오는 26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를 진행한다.
2017.05.17 I 장병호 기자
데프, 'K팝스타' 최종 우승자 배출로 주목
  • 데프, 'K팝스타' 최종 우승자 배출로 주목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케이팝에 대한 관심이 국내외로 뜨거운 가운데 케이팝스타가 되기 위해 조기 교육을 받는 사례도 크게 늘고 있다. 데프댄스스쿨, 데프실용음악학원은 이 같은 조기 교육 바람을 선도하고 있는 댄스학원이자 보컬학원 중 하나다. 최근 종영된 ‘K팝스타’의 최종 우승자인 김종섭, 박현진 군 모두 데프의 출신임이 알려지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김종섭, 박현진 군은 초등학생임에도 뛰어난 실력과 무대를 즐기는 모습으로 오디션 기간 내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동안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초등학생 참가자들은 단순 화제거리에 머물렀을 뿐 탑10 진입도 쉽지 않았던 것을 감안하면 두 사람의 우승 소식은 신선한 충격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와 관련 데프 측은 “케이팝스타가 되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부터 꾸준한 노력과 연습이 필수적”이라면서 “그러나 획일화된 연습생, 지망생이 아닌 진짜 스타가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음악과 댄스를 즐길 수 있는 힘이 필요한 만큼 데프에서도 그 같은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데프는 아이돌 양성 보다는 진정으로 음악과 춤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데프를 찾는 아이들 역시 운동이나 스트레스 해소, 취미 등 가벼운 목표를 가진 경우가 많다. 이들이 데프에서 꾸준히 트레이닝을 받고 음악과 방송댄스, 창작 등 다양한 분야에 노출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색깔과 목표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또 별도의 오디션반을 구성하지 않고 정규반 수업만으로 각 기획사의 오디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수강생들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오디션 역시 각 기획사들과의 업무 계약 체결로, 데프 내에서 기획사 오디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오디션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해주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데프는 국내 학원 중 가장 많은 가수 지망생들을 기획사에 보내는 곳으로 성장했으며, 기획사 오디션 담당자가 직접 찾아와주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무엇보다 직장인과 일반인 등 취미로 음악과 댄스를 즐기려는 이들에게까지 열린 공간을 제공하면서 다양한 직종과 다양한 세대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에너지를 교감하는 문화의 장이 되고 있다. 학원 측은 “케이팝스타 최연소 최종 우승자를 배출한 것은 대한민국 최고의 엔터테인먼트에서 데프의 교육시스템을 인정한 것과 다름 없는 결과”라며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더욱 인정받는 전문 댄스&실용음악학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05.17 I 김민정 기자
예지, 24일 솔로컴백 확정… 신곡 ‘아낙수나문’ 발표
  • 예지, 24일 솔로컴백 확정… 신곡 ‘아낙수나문’ 발표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걸그룹 피에스타의 래퍼 예지가 24일 솔로 싱글을 발표하고 컴백한다.예지는 오는 24일 오후 6시, 멜론을 비롯한 각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아낙수나문’의 음원을 발표한다. 지난해 9월 발매한 싱글 ‘끌려다녀’ 이후 8개월여 만이다.예지의 신곡 ‘아낙수나문’은 유니크한 제목처럼 ‘걸크러시’한 예지의 기존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층 더 화려해진 예지의 ‘파격 변신’을 담아낼 힙합넘버다. 강력한 힙합 사운드와 더불어 음악적, 시각적으로 실험적인 시도를 더하면서 ‘솔로래퍼’ 예지의 성장을 입증할 신곡으로 기대를 모은다.소속사 페이브 엔터테인먼트는 17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싱글 ‘아낙수나문’의 재킷이미지 두 장을 공개하는 등 예지의 화려한 컴백을 예고했다.예지는 케이블채널 Mnet ‘언프리티 랩스타2’ 출연을 시작으로 아이돌 여성래퍼에 대한 고정관념을 과감히 깼다. 이후 ‘미친개’ ‘사이다’등 개성 넘치는 솔로 음원을 발표, 특유의 솔직함과 강렬함을 무기로 한 ‘걸크러시’ 캐릭터로 힙합 씬 내 주목 받는 ‘신성’으로 자리매김했다.예지는 최근 MBC ‘복면가왕’에 ‘탱고걸’이란 닉네임으로 출연, ‘래퍼’ 수식어 뒤에 감춰진 수준급 보컬 실력을 공개하며 ‘대반전’의 주인공으로 등극해 화제를 모았다.
2017.05.17 I 이정현 기자
'프듀 101' 박하이 "예상 못했던 전화 한통에 인생 바뀌었다"
  • '프듀 101' 박하이 "예상 못했던 전화 한통에 인생 바뀌었다"
  • 박하이(사진=해브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전혀 예상 못했던 전화 한통에 또 다시 운명이 바뀌었다.”이색 댄스곡 ‘하이어’로 늦깎이 솔로 데뷔 하는 가수 박하이가 ‘프로듀스 101’에 이 같이 감사를 표했다.박하이는 16일 소속사 해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프로듀스 101’ 작가의 전화를 받고 다시 한번 아이돌의 꿈을 살리게 됐다”며 “누구의 추천이나 소개가 아니라 직접 연결된 섭외전화다 보니 신기하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박하이는 과거 연습생 기간을 보내다 우연한 기회에 배우로 전업해 활동했다. 당시 연기의 매력에 빠져들다보니 잠시 잊었던 가수의 꿈을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며 다시 꾸게 됐다.박하이는 ‘프로듀스 101’에서 나이가 잘못 기록 돼 ‘최고령 출연자’로 오해받기도 했고 춤으로 첫 자기소개를 하는 자리에서는 혹평을 듣기도 했다. 최종순위는 51위였다.그렇지만 박하이는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어려움을 극복했고 팀내에서는 늘 분위기 메이커로 맏언니 역할을 수행해냈다. ‘프로듀스 101’ 과정을 객관적 시각으로 자신을 돌아보며, 포기를 모르는 가수 도전의 계기로 삼기에 충분했다, 22일 데뷔 앨범 ‘하이어’ 음원을 공개하는 박하이는 “가수의 생명은 가창력이다. ‘프로듀스 101’에서 보여주지 않은 재능과 에너지를 쏟아 붓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2017.05.16 I 김은구 기자
'인디 뮤지션' 다니엘 고스트, 정규 1집 발매
  • '인디 뮤지션' 다니엘 고스트, 정규 1집 발매
  • 다니엘 고스트 ‘하늘 푸르른 날’[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서울 홍대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베일의 인디 뮤지션 다니엘 고스트(Daniel Ghost)가 본격적인 가요계 공략에 돌입했다.다니엘 고스트는 15일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앨범 ‘하늘 푸르른 날’을 발표하고 음악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다니엘 고스트는 총 8곡이 수록된 정규 1집에 본인이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 등 앨범 제작의 전반을 도맡았다. 보컬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고 영혼의 목소리만 담았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다니엘 고스트 측은 “음악 팬들과 폭 넓은 공감대 형성에 주안점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허정욱, 빅보이, 상연 등 음악적 색깔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실력파 인디 뮤지션들이 객원보컬로 참여, 곡을 통해 전달하고자한 다니엘 고스트의 메시지를 더욱 극명하게 표현했다. 미국 버클리 음대에 재학 중인 젊은 뮤지션 허정욱은 타이틀곡 ‘하늘 푸르른 날’을 비롯해 ‘너만 있으면’, ‘눈물 속의 눈’, ‘피어나리’, ‘우리’ 등 총 5곡의 피처링에 참여해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청각을 자극한다. 이중 ‘하늘 푸르른 날’과 ‘너만 있으면’은 정식 음원 발매 전 인기 아이돌 그룹 2PM의 호주 여행기를 담은 케이블 채널 K-STAR의 예능프로그램 ‘2PM 와일드 비트’의 테마곡으로 삽입돼 음악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또 ‘온다’와 ‘참회’의 빅보이는 아티스트 네이밍에서 알 수 있듯 파워풀한 마초 카리스마가, 유일한 여성보컬리스트 상연이 부른 ‘4월에’는 은은하게 펼쳐지는 감미로운 보이스가 감성을 부드럽게 터치한 곡이다.다니엘 고스트는 “이번 앨범은 K팝으로 대변되는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만연한 폐쇄적 섹슈얼리즘을 거부하고 다채로운 음악적 접근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드리고자 기획했다”며 “트렌드라는 굴레에 사로잡힌 유행가가 아닌 음악이 지닌 진정한 가치를 통해 소통과 공감을 이룰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15 I 김은구 기자
TCC아트센터, 정기공연 및 팬사인회 잇달아 개최
  • TCC아트센터, 정기공연 및 팬사인회 잇달아 개최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영등포 당산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TCC아트센터’가 서울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 활동무대 및 각종 행사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공연장과 다목적홀의 대관 신청을 접수 중이라고 15일 밝혔다.TCC동양그룹의 50주년 기념관으로 설립된 TCC아트센터는 김윤회 건축사와 양주혜 설치미술가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건축물로, 탁월한 예술적 가치와 기술적 수준은 물론 높은 공공기여도를 인정받아 ‘제30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서울 시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아름다운 공연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공연장의 예술적 가치는 물론, 이용객들의 접근도 용이해 오픈 이래 꾸준히 정기공연을 유치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중소형 공연장으로 팬들과의 밀접한 커뮤니케이션을 원하는 유명 아이돌 및 연예인들의 팬사인회 장소로도 인기를 끌면서, 최근에는 팬사인회 대관 문의도 급증하는 추세다. 실제로 최근 TCC아트센터에서 팬사인회를 개최한 연예기획사 관계자는 “중소형 공연장인 TCC아트센터의 아트홀은 최신음향 및 조명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 다양한 무대연출이 가능할 뿐 아니라, 팬들과의 거리가 가까워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라며 “또한 대관료가 합리적이고, 접근성 면에서도 여의도와 가까워 방송인들의 이동 및 관객들의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해 향후에도 다양한 공연, 행사 시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TCC아트센터는 각종 공연과 행사를 주최할 수 있는 TCC아트홀(공연장/강당), 세미나와 강의를 진행할 수 있는 TCC우석홀(다목적홀), 그리고 공연 리셉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TCC루프가든(옥상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TCC아트센터 지하1층에 위치한 TCC아트홀은 고정 객석 150~170석 규모의 전문 공연시설로, 다양한 무대연출이 요구되는 클래식 음악회, 연극, 뮤지컬 공연을 위한 전문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또한 TCC우석홀은 각종 발표회, 세미나, 회의, 리셉션, 아카데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춘 다목적홀로, 최대 1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며, 행사규모에 따라 홀을 분리해 활용이 가능하다. 연회장으로 활용 시 원탁과 다과 준비실 등을 제공한다. TCC아트센터는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539(당산동4가)에 위치해 있으며, 대관신청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TCC아트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017.05.15 I 김민정 기자
나인뮤지스 경리, '안 뜨는 게 이상해' 저평가 걸그룹 멤버 1위
  • 나인뮤지스 경리, '안 뜨는 게 이상해' 저평가 걸그룹 멤버 1위
  • 나인뮤지스 경리.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나인뮤지스 멤버 경리가 네티즌들이 안 뜨는 게 이상한 ‘저평가 걸그룹 멤버’로 꼽혔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안 뜨는 게 이상한 ’저평가 갑‘ 걸그룹 멤버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경리가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경리는 총 9378표 중 2,068표(22.1%)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관능적인 외모와 늘씬한 몸매, 매력적인 보이스로 주목을 받는 경리는 이와는 정반대의 귀여운 성격과 비글미도 보유하고 있어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2위로는 1529표(16.3%)로 우주소녀 보나가 선정됐다. 팬덤 내에서 성소와 함께 대표적인 비주얼 멤버로 꼽히는 보나는 세련된 외모에서 나오는 애교 많은 행동으로 자신의 캐치프레이즈인 ‘매력소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3위에는 1297표(13.8%)로 헬로비너스 나라가 꼽혔다. 나라는 작은 얼굴에 콜라병 몸매, 9등신 황금비율로 많은 아이돌 팬들이 아이돌계 비주얼 끝판왕으로 손꼽고 있다. 이 외에 오마이걸 아린, 블랙핑크 지수, 달샤벳 우희가 뒤를 이었다.
2017.05.15 I 정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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