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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에 방한관광시장 넓힌다
  • 중앙아시아에 방한관광시장 넓힌다
  • 지난 2015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한국국제의료관광컨벤션 의료관광 홍보부스(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중앙아시아에 한국의 매력을 알린다.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15일부터 16일 양일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카자흐스탄 소비자에 의료관광을 중점 소개하고, 한국 관심층을 대상으로 유학, 한식 및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한국관광전시회’도 열 예정이다. 또 현지 젊은층 대상 한류팬 확산을 위해 K-Pop을 소재로 한국 문화관광을 소개하는 ‘한류 콘서트’도 열린다.15일과 16일 양일간 알마티 릭소스 호텔 전시장에서 열리는 ‘한국관광전시회’에는 총 20개의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해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한국에서 경남, 인천, 제주 3개 지자체를 비롯해 의료관광 홍보를 위해 서울아산병원 등 7개 병원, 한국 유학생 유치를 위해 명지대학교 등 3개 대학교가 참가한다. 개막공연으로는 알마티 국립고려극장 소속 고려인들로 구성한 사물놀이 팀과 한국 넌버벌 퍼포먼스팀인 ‘페인터즈 히어로’의 공연을 연다. 무료 한식체험 행사도 열린다. 16일 저녁에는 공화국 궁전 공연장에서 아이돌 그룹인 ‘소년24’가 참가하는 한류 콘서트가 개최된다. 현지 팬클럽 K-POP커버댄스 경연대회도 함께 열린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이번 행사 기간 중 현지 기관 및 업계와의 협력 기반 구축에도 주력할 계획”이라면서 “우선 양국간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공사-카자흐스탄 관광협회(KTA)간 MOU를 체결하고, 방한 의료관광 확대를 위해 BCC(Bank CenterCredit)은행과도 MOU를 맺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 방문 카자흐스탄 관광객은 2014년 양국간 무비자 방문 협정을 계기로 최근 3년간 연평균 27.1%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3만 4068명이 한국을 찾았다. 올해도 1월~7월까지 26.9%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방한 의료 관광객은 최근 3년간 연평균 36.7% 증가할 정도로 카자흐스탄은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와 함께 방한 의료관광 5대 핵심시장 중의 하나로 급성장하고 있다.
2017.09.12 I 강경록 기자
  • JYP Ent., 4분기 실적 모멘텀 부각…목표가↑-하나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JYP Ent.(035900)에 대해 GOT7과 트와이스 컴백 등 4분기 신고가를 돌파할 실적 모멘텀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목표가를 종전 1만3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0월에 GOT7 및 트와이스 컴백이 예상되며 4분기 GOT7과 우영 솔로 일본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며 “또 수지의 사전제작 드라마 출연이 반영되며 신인 남자 아이돌 그룹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제작도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트와이스의 일본 콘서트 일정이 관건이라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트와이스는 이미 앨범당 최소 25만장의 판매가 가능한 팬덤이 있기에 흥행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며 “일본 데뷔후 25만장 이상의 일본 앨범 판매 및 쇼케이스 흥행에 성공하면서 얼마나 빨리 일본 콘서트 일정이 발표될 것인지가 관심사”라고 판단했다. 하반기 12만명, 내년 상반기 8만명의 일본 콘서트를 전망하지만 이를 상회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내다봤다.이어 그는 “트와이스 만으로도 2019년 예상 영업이익은 300억원까지 기대할 수 있지만 신인 남자 그룹의 흥행 여부는 연간 400억원의 성장 잠재력을 웃돌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변수”라며 “현재 주가는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17배로 여전히 가장 저평가된 기획사”라고 덧붙였다.
2017.09.12 I 이후섭 기자
국민 프로듀서의 소환…워너원에 맞서는 JBJ·레인즈
  • 국민 프로듀서의 소환…워너원에 맞서는 JBJ·레인즈
  • JBJ(왼쪽)와 레인즈[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Mnet 연습생 오디션 ‘프로듀스101 시즌2’의 출연진 대결 2라운드가 시작된다.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진이 멤버로 구성된 보이그룹 2팀이 연이어 데뷔한다. JBJ와 레인즈가 그 주인공이다.이번에는 그룹 간의 단체전이다. ‘프로듀스101 시즌2’의 1라운드가 그룹 워너원 멤버 11인으로 선발되기 위한 출연진 간의 개인전과 비교된다. 이미 워너원이 SNS인 인스타그램 팔로워 100만명이라는 엄청난 팬덤의 응원을 등에 업고 데뷔해 가요계를 강타했다. 데뷔부터 워너원과 비교가 불가피한 JBJ와 레인즈가 첫 활동에서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주목된다.JBJ◇ JBJ, 팬들이 선정한 ‘정말 바람직한 조합’JBJ는 오는 10월 18일로 데뷔를 확정했다. 레인즈는 이보다 이른 10월 12일을 전후해 데뷔할 예정이다. 현재 쇼케이스를 위한 대관 작업을 진행 중이다. JBJ는 애초 9월 데뷔를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멤버간 조율 등의 문제로 JBJ의 데뷔가 늦어졌다. 출발점이 같은 두 그룹이 데뷔부터 맞대결을 벌이게 된 상황은 이들의 운명적인 관계를 보여주는 듯하다.JBJ는 팬들이 그룹 결성을 주도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워너원에 뽑히지 못한 출연진에 대해 아쉬움을 갖고 있던 팬들이 댄서, 래퍼, 보컬 등의 멤버 구성으로 가상의 아이돌 조합을 만든 게 시발점이 됐다. 권현빈·김동한·김상균·김용국·김태동·노태현·타카다 켄타가 팬들이 제시한 멤버들이다. 팬들은 서울 지하철 삼성역에 JBJ의 광고까지 게재할 정도로 열성적이었고 멤버들이 광고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JBJ라는 그룹명은 ‘Just Be Joyful’(그냥 즐겨라)의 이니셜이면서 ‘정말 바람직한 조합’이라는 뜻도 담겨 있다. ‘제발 분량 좀’이라는 우스갯소리는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 당시 방송에 비춰지는 분량만 확보했으면 워너원 멤버로 발탁됐을 것이라는 JBJ 멤버들에 대한 팬들의 신뢰를 대변한다.JBJ는 그룹 전체의 팬덤이 강하다는 게 워너원과 대조를 이룬다. 워너원은 각각 강력한 팬덤을 등에 업은 멤버들로 구성됐다. 가요계에서는 “워너원은 멤버별 팬덤이 경쟁관계로 성장하고 있어 그룹 전체 팬덤의 결집력으로는 JBJ가 나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멤버 김태동이 변수다. 김태동은 소속사 메이저나인(더 바이브 합병사)에 계약해지를 요구하며 이탈해 JBJ 합류가 불투명한 상태다. 김태동은 소속사와 JBJ 합류를 위한 협의를 마무리지어야 한다. 이외 다른 멤버들은 각자 개인활동을 최소화하고 JBJ 데뷔에 올인하고 있다. 현재 데뷔를 위한 리얼리티 프로그램 촬영에 돌입했다. 안무 연습과 녹음도 진행 중이다.레인즈(사진=C2K엔터테인먼트)◇ 레인즈 ‘병원선’ OST로 출사표 레인즈는 김성리·변현민·서성혁·이기원·장대현·주원탁·홍은기 7명으로 멤버가 확정됐다. 이들 역시 팬들의 지지가 데뷔의 기반이 됐다.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을 하며 친해진 연습생들끼리 자주 어울리면서 사진을 찍어 SNS 등에 올리자 팬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팬들은 ‘모여서 뭔가 하려는 거냐’고 궁금증을 드러냈고 여기에 힘을 얻은 멤버들이 ‘우리끼리 그룹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 각각의 소속사에서는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애초 보컬 멤버 위주로 6명이 모이다 래퍼 장대현이 합류하며 그룹이 완성됐다. 멤버들이 자주 만남을 갖고 사진을 찍던 시기가 비가 많이 내렸던 올해 장마철이었다. 팬들은 그 모습에 ‘비 오는 날 모여서 뭔가 하는 게 이들의 ‘케미’가 좋다’고 했다. 그래서 정해진 이름이 ‘레인즈’다. 팬들은 레인즈에 비 온 뒤 무지개를 연상시키는 청량한 느낌의 음악과 무대를 바라고 있다. ‘레인즈’라는 그룹명에는 ‘레인보우 보이즈’라는 의미, ‘무지개길만 걷겠다’는 바람도 담았다.레인즈는 최근 MBC 드라마 ‘병원선’ OST 메인 타이틀곡 ‘렛 잇 고, 렛 잇 비(let it go, let it be)’를 불러 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레인즈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컬과 랩, 세련된 멜로디라인, 시원한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팝 스타일 곡이다. 멤버 김성리 소속사 C2K엔터테인먼트 측은 “레인즈의 정식 데뷔곡은 ‘병원선’ OST와 또 다른 느낌일 것”이라고 말했다.JBJ와 레인즈는 워너원 멤버들에 뒤처져 출발을 한 게 사실이다. 짧지 않은 인생의 항로에서 처음 1등이 계속 그 자리를 지켜나간다는 법칙이 있는 것은 아니다. 대중문화 평론가인 이재원 한양대 겸임교수는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진 모두 짧지 않은 기간에 경쟁을 치르면서 심적으로 적잖이 고생을 했을 것이다. 워너원 멤버들뿐 아니라 탈락한 출연진도 많은 깨달음을 얻었을 것”이라며 “JBJ와 레인즈 멤버들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자신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확인시켜줬으면하는 바람이다. 그게 팬들에게도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12 I 김은구 기자
MBC 총파업 1주일, 사라진 웃음·시청률↓·사고多
  • MBC 총파업 1주일, 사라진 웃음·시청률↓·사고多
  • ‘무한도전’(위) ‘나 혼자 산다’(아래)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공정방송과 현 경영진 퇴진을 촉구하는 언론노조 MBC본부 총파업이 8일째에 접어들었다. 이번 총파업은 편성PD 30여명과 송출 담당자 등 방송 필수 인력까지 파업에 동참해 역대 가장 강력한 파업을 예고했다. 그 결과 인기 프로그램 시청률은 반토막이 났고, 각종 사건사고로 잡음이 일었다. ◇예능 결방-녹화 취소, 웃음 사라진 MBC MBC 대표 예능인 ‘무한도전’은 9일 ‘역사×힙합’ 스페셜로 대체됐다. 연출을 맡은 김태호 PD는 방송에 앞서 SNS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사과하며 “‘무한도전’이 멈춘 이유, MBC가 총파업에 나선 이유, 영화 ‘공범자들’을 보시면 잘 알 수 있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무한도전’ 외에도 라디오스타‘, ’나 혼자 산다‘, ’복면가왕‘, ’오지의 마법사‘, ’발칙한 동거‘, ’세모방‘ 등 대부분 예능이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 편성됐다. 음악 프로그램인 ’쇼!음악중심‘은 결방됐다. 현재 정상방송은 ‘섹션TV 연예통신’뿐이다.MBC 명절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 육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는 4일, 11일 녹화를 예정했지만 취소했다. 이밖에도 예능국이 준비 중이던 추석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들이 취소되거나 보류됐다. 시청률은 반토막이 났다. 9일 ’무한도전-스페셜‘은 4.6% 시청률(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8일 ’나 혼자 산다-스페셜‘은 4.8% 시청률로 집계됐다. 전주 두 프로그램은 각각 9.2%, 8.3%-11.0%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뉴스투데이’ 방송화면 캡처◇방송 사고부터 일베 논란까지황당한 방송 사고도 있었다. 지난 6일 방송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병원선‘은 지연 사고가 발생했다. 당초 5, 6회가 연이어 방송될 예정이었지만 5회 방송 이후 산불 예방 방법, 눈길 안전 운전 안내 등 재난 방송이 전파를 탔다. 정상 방송으로 돌아오는 데 약 10분이 소오됐다. 다음날 MBC는 “MBC 총파업으로 인해 내부에서 후반작업을 하지 못해 외부에서 진행해 방송 시간을 제때 맞추지 못했다”라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 7일 오전 MBC 뉴스 프로그램 ’뉴스투데이‘의 연예뉴스 코너인 ’연예투데이‘에서는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 사진을 사용해 물의를 빚었다. 당시 ’연예투데이‘는 방탄소년단 소속사를 협박한 한 남성 관련 소식을 전했다. 당시 화면에서 실루엣으로 처리된 한 남성의 사진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이는 일베에서 사용되는 사진으로, 부적절한 이미지 사용에 네티즌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뉴스투데이‘ 제작진은 “심야시간에 영상 편집하는 과정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실루엣이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그 과정에 어떠한 의도도 없었다”고 사과했다.
2017.09.11 I 김윤지 기자
소년24→IN2IT, 8인조 결성 ‘가요계 출사표’
  • 소년24→IN2IT, 8인조 결성 ‘가요계 출사표’
  • 사진=MMO[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그룹 IN2IT(인투잇)이 팀 명을 확정 짓고 8인조로 데뷔 초읽기에 돌입했다.MMO엔터테인먼트는 ‘090909’라는 콘셉트로 9일 오전 9시 공식 SNS에 데뷔 팀명 IN2IT의 확정 소식을 알리는 티저 영상과 로고를 공개했다.IN2IT이라는 이름은 ‘직감, 본능적으로 알다’의 Intuit과 ‘그것에 빠져들다’는 Into it이라는 단어를 결합시켜 탄생됐다. 본능적으로 느껴지는 매력으로 대중을 빠져들게 한다는 포부를 담았다. 로고는 IN2IT이라는 글씨를 확실한 방향성과 강한 힘을 느낄 수 있는 화살촉으로 형상화시켜 강렬한 인상을 준다.IN2IT은 지난 8월 12일 ‘소년24 THE FINAL’ 공연에서 선발된 지안, 연태, 인호, 현욱, 아이젝, 인표, 진섭, 성현 8인으로 구성됐다. 그들은 Mnet 예능프로그램 ‘소년24’에서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49명의 참가자들과 대결을 펼치며 두각을 드러냈다. ‘공연형 아이돌’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내세웠다. 또한 최종 데뷔 멤버로 선정된 8명의 IN2IT 멤버들은 그 동안 260회에 이르는 상설 공연으로 실전 무대 경험을 쌓았다. 인터파크 티켓 콘서트 부분에서 연간 1위를 기록할 만큼, 꾸준히 사랑을 받아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다음주 카자흐스탄으로 출국해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행사 ‘2017 K-POP Festival’에 참여한다.IN2IT은 올 가을 데뷔를 목표로 뮤직비디오 촬영 및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7.09.09 I 김윤지 기자
‘이웃집 스타’ 진지희 “배우감 아니란 말에 상처”
  • ‘이웃집 스타’ 진지희 “배우감 아니란 말에 상처”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진지희가 악플 때문에 상처 받은 일을 고백했다.진지희는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이웃집 스타’(감독 김성욱) 시사회에서 기억에 남는 악플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진지희는 극중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스타와 열애설이 났다는 이유로 엄마인 톱스타 한혜미에게 악플 공격을 하는 중학생 딸 한소은 역으로 분했다. 이 때문에 관련 질문을 받은 것.진지희는 “연기가 좋다 보니 ‘그렇게 해서 배우가 되겠냐’ ‘배우감은 아니다’는 연기 관련 댓글에서 상처를 받은 적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악플러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냐는 질문에는 “악플은 좋지 않다”며 “주위를 많이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진지희는 ‘국가대표’에 이어 또 한번 스포츠와 인연을 맺었다. 이번에 연기한 한소은은 테니스 꿈나무다. 이를 위해 윤종신의 아내인 전미라 코치에게 3개월 간 테니스 연습을 받기도 했다는 후문이다.이웃집 스타‘는 톱스타 혜미(한채영 분)와 엄마를 엄마로 부를 수 없는 여중생 딸 소은(진지희 분)의 아슬아슬한 비밀 동거를 그린 내용으로 오는 21일 개봉한다.
2017.09.08 I 박미애 기자
‘최강배달꾼’ 고경표, '응팔'·'시타' 이어 금토 남친
  • ‘최강배달꾼’ 고경표, '응팔'·'시타' 이어 금토 남친
  • 사진=지담[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고경표가 ‘최강배달꾼’의 영웅으로 우뚝 섰다. ‘최강배달꾼’을 포함한 금토 드라마와 특별한 인연도 눈길을 끈다. 고경표는 KBS2 금토 미니시리즈 ‘최강배달꾼’(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주연으로 작품을 이끌고 있다. 그가 맡은 중국집 배달부 최강수는 가진 것은 넉넉한 마음뿐인 청춘이다. 고경표는 그런 최강수가 동료들과 힘을 모아 배달전문회사 CEO로 거듭나는 과정을 극적으로 그리고 있다. 여기에 이단아(채수빈 분)과 로맨스가 더해져 건강한 청춘 드라마로 호평 받고 있다. 최근엔 단정한 헤어스타일에 슈트 차림까지 외양에 변화를 주면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덕분에 3.5%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시작한 ‘최강배달꾼’은 최고 7.2% 시청률까지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전작인 ‘최고의 한방’ 부진, 예능 격전지인 편성 등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시청률이다. 방송 전 ‘최강배달꾼’에 대한 기대는 크게 높지 않았다. 사실 ‘최강배달꾼’엔 한류 스타나 스타 작가, 흔한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도 없다. 대신 실력을 인정받은 고경표와 채수빈, 밝고 건강한 청춘들의 이야기로 정면승부했다. 특히 고경표는 금토 드라마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줬다. 지난해 tvN ‘응답하라 1988’에선 조숙한 고등학생 선우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또래 친구들과 달리 다정하고 예의 바른 고등학생이지만 좋아하는 누나 앞에선 남자이고 싶은 소년이었다. 예능·시트콤에서 활약하며 코믹 이미지가 강한 고경표에 대한 편견을 스스로 깨부신 작품이었다. 지난 6월 종방한 tvN ‘시카고 타자기’에선 전무후무한 유령 캐릭터였다. 그가 연기한 독립운동가 신율은 설정부터 낭만적이었다. 사랑하는 여인과 친구를 위해 타자기에 자신의 영혼을 봉인시켰다. 초반엔 일제 강점기 지식인 캐릭터로 흥미를 자극했다면, 후반부에선 전생에서도 현생에서도 한 여인만 바라보는 순정과 친구에 대한 의리로 안방극장을 울렸다.20대 배우에 대한 갈증은 늘 존재한다. 그 가운데 고경표는 연기적으로 완성됐다는 평가를 받는, 몇 안 되는 20대 남자배우 중 한 명이다. 특히 아이돌 출신 20대 배우가 다수인 요즘 차근차근 제 길을 걸어온 고경표의 존재는 더욱 특별하다. ‘최강배달꾼’으로 또 한 단계 성장한 고경표의 내일이 궁금한 이유기도 하다. 사진=지담
2017.09.08 I 김윤지 기자
‘나혼자’, 오늘(8일) 본방 결방…박나래 삼각관계 결말은?
  • ‘나혼자’, 오늘(8일) 본방 결방…박나래 삼각관계 결말은?
  • 사진=‘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나 혼자 산다’ 본방송이 8일 결방된다. M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10분부터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스페셜이 방송된다. 본방송이 결방하면서 사실상 재방송 분이 대체 편성됐다. 이외에도 이날 MBC 예능프로그램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이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 MBC 총파업 여파다. 최근 ‘나 혼자 산다’는 두자리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방송 분에서 박나래, 기안84, 기안84의 친구 충재씨가 미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해 흥미를 자극했다. “복잡한 감정선”을 예고했음에도 본방송이 결방되자 많은 시청자들은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언론노조 MBC본부는 지난 4일 0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했다. 편성PD 30여명과 송출 담당자 등 방송 필수 인력까지 파업에 동참했다. 특히 예능국은 국장을 제외한 부국장·부장 PD까지 보직 사퇴한 상황이다. 이에 ‘무한도전’, ‘나혼자산다’, ‘복면가왕’,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 ‘라디오스타’, ‘세모방’ 등 녹화 분이 남아 있는 프로그램 모두 본방송 결방을 결정했다. ‘아이돌 육상선수권 대회’등 준비 중이던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 역시 제작이 보류되거나 취소됐다.
2017.09.08 I 김윤지 기자
선미, '가시나'로 폭풍질주…'애프터 걸그룹'의 좋은 예
  • 선미, '가시나'로 폭풍질주…'애프터 걸그룹'의 좋은 예
  • 선미(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선미가 솔로곡 ‘가시나’로 거침없는 질주를 하고 있다. 선미는 현재 걸그룹 열풍의 시초였던 원더걸스 출신으로 이번 성적은 ‘애프터 아이돌’의 좋은 예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선미는 지난달 22일 발매한 솔로곡 ‘가시나’로 최근 음악 순위프로그램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했다. 3일 SBS ‘인기가요’, 6일 MBC뮤직 ‘쇼 챔피언’, 7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8일 KBS2 ‘뮤직뱅크’에서도 1위 후보에 올라 수상이 기대된다. 선미는 ‘가시나’로 특유의 섹시미뿐 아니라 귀여운 표정 등 자신의 다양한 매력을 무대에서 발산하며 호응을 얻고 있어 수상 가능성은 충분하다.음원 성적도 눈길을 끈다. 이번 신곡은 발매 직후에는 8개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중 세곳에서 1위를 차지하더니 지난 4일에는 지니, 벅스, 올레뮤직, 몽키3 4곳에서 1위, 다른 차트에서는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7일 오전에도 8개 차트 모두에서 2~4위를 달리고 있다. 대중음악 팬들의 플레이 리스트에 선미의 ‘가시나’가 꾸준히 포함돼 있다는 방증이다.선미(사진=이데일리DB)◇ ‘선택의 기로’ 후배 걸그룹들에 롤모델 제시선미의 이번 성적표는 의미가 각별하다.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 중간에 공백은 있었지만 10년을 활동한 후 팀 해체와 함께 소속사를 옮겨 솔로로 선보인 첫 음원이기 때문이다. 가수로서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를 동시에 입증했다. 강태규 대중문화 평론가는 “선미는 ‘가시나’로 자신의 능력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으면서 향후 자신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에 대한 계획까지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켰다”며 “원더걸스 해체가 가수로서 자신에게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을 무대로 보여줬다”고 평가했다.선미는 특히 후배 걸그룹 멤버들에게 하나의 본보기를 제시했다. 퍼포먼스를 앞세워 소위 보여주는 음악을 하는 걸그룹은 아무리 인기가 높아도 10년 이상 지속되기 어렵다. 데뷔 후 7년 또는 재계약 후 몇년 더 기획사와 계약기간이 끝나면 걸그룹 멤버들은 연예인으로서 각자 자신의 비전을 찾아 뿔뿔이 흩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군무를 소화하기에는 흐르는 세월이 버거울 수밖에 없다. 언제인가는 찾아올 선택의 기로에 서야하는 걸그룹 멤버들에게 선미가 거두고 있는 성과는 롤모델이 되기에 충분하다.선미(사진=이데일리DB)◇ JYP와 YG 혼합해 ‘끼 극대화’선미가 데뷔 후 10년간 몸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어반자카파, 박원 등이 소속된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할 때만 해도 의아해하는 분위기가 컸다. 양쪽의 음악적 색깔이 전혀 달랐기 때문이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신의 한수였다. 선미는 새 소속사에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음악을 꽃피웠다. 걸그룹이 장점인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쌓아온 가수로서 자신의 소양에 YG엔터테인먼트의 스타일을 입혔다. YG에서 숱한 히트곡을 만들었던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 블랙 레이블’과 합작은 새 기획사였기에 가능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보름달’, ‘24시간이 모자라’ 등 JYP에서 솔로로 활동할 당시 드러냈던 특유의 끼를 극대화해 배합했다.더구나 선미는 이번 활동을 기획단계부터 직접 주도했다. 흔히 아이돌 그룹은 기획사 주도로 만들어진 음악을 한다는 선입견이 있다. 선미는 그런 선입견을 벗어나 아티스트로 발돋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류호원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이사는 “선미가 아이돌 가수에 머물러 있었다면 더 블랙 레이블과 협업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선미가 단순히 섹시 여가수가 아니라는 것을 테디도 알아본 것”이라고 말했다.강태규 평론가는 “선미의 ‘가시나’ 무대는 작위적인 느낌이 아니라 아티스트가 갖고 있는 기본적 몸의 소양이라는 느낌을 준다. 몸 자체가 하나의 작품이다”라며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음악과 퍼포먼스가 어떤 것인지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기에 가능한 무대다. 때문에 선미의 다음 번 무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7.09.08 I 김은구 기자
'수상한 가수' 닭발, 4연속 우승 달성할까?
  • '수상한 가수' 닭발, 4연속 우승 달성할까?
  • ‘수상한 가수’(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tvN ‘진짜는 따로 있다 - 수상한 가수’(연출 민철기, 이하 ‘수상한 가수’)의 닭발이 4연속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닭발은 8일 방송하는 ‘수상한 가수’에서 5대 우승자에 도전한다. 그 동안 홍석천을 복제가수로 내세워 3연속 우승을 하며 파란을 일으킨 닭발이 기세를 어디까지 이어갈지 아니면 이제 정체를 드러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방송의 녹화 무대에서도 닭발은 호평을 이끌어 냈다. 닭발의 무대를 처음으로 감상한 스타 판정단 백지영은 “호흡도 노래가 되는 가수다”, “심장을 너무 깊이 찔려 아프다“는 말로 소감을 전했다. 지금까지 닭발의 무대를 모두 봐왔던 하현우는 “맨 몸으로 링 위에 오르는 무명의 복서 같다”며 그의 실력과 열정에 감탄했다.이번 도전자들도 만만치 않다. 지난 1일 ‘수상한 가수’에는 트로트 계의 아이돌 설하윤, 록의 전설 에메랄드 캐슬의 지우가 출연하며 화제가 된 가운데 두 가수를 제치고 ‘아이돌’이 일등석에 올라 이슈를 일으켰다. ‘아이돌’은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의 형섭, 의웅이 연기한 팀으로 ‘한 잔의 추억’을 불러 판정단의 찬사를 받았다. 아이돌에 맞서 ‘백상예술대상’의 러브콜을 받았던 ‘OST 최강자’, 노래와 이름으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한 ‘얼굴 없는 가수’가 경쟁을 펼친다.‘수상한 가수’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2017.09.08 I 김은구 기자
김상혁 "음주운전 사건 논란 당시 간신히 숨만 쉬고 살았다"
  • 김상혁 "음주운전 사건 논란 당시 간신히 숨만 쉬고 살았다"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김상혁이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김상혁은 이번 화보를 위해 철저한 식단관리와 운동을 병행하며 6주 동안 총 12kg을 감량, 모델 못지 않은 포스를 뽐내며 프로페셔널하게 촬영을 이끌어갔다.10여 년 전 논란이 됐던 음주사건 이후 얼굴을 보기 힘들었던 김상혁은 그 사이 음식점 두 곳을 운영하는 요식업 사장님이 되어 있었고 대중에게 잊혀질까 조바심을 내는 대신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킨 결과 방송과 라디오에서 조금씩 얼굴을 비추며 다시금 방송 재개에 기지개를 펴고 있었다.TV 속 쏟아지는 아이돌을 보며 과거의 인기나 사랑이 그립진 않냐는 질문에 그는 “항상 그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렇다고 해서 현재가 아쉽다는 건 아니다. 지금 이렇게 잠깐씩이나마 방송일을 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 너무 감사하다”면서 “3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 않나. 지금처럼 이렇게 간간이 방송일을 하면서 내 사업을 꾸려나가는 지금이 참 즐겁고 행복하다”고 답했다.음주사건 당시의 심경에 대해서는 “그때는 어떻게 풀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뭘 해도 역효과만 날 뿐이었고 그저 가만히 숨만 쉬고 있었던 거 같다”며 당시 힘들었던 심경에 대해 털어놨다.당시 논란 이후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고 했던 발언이 10년이 넘는 현재까지 패러디 되는 것에 대해 “처음에는 이제 그만 좀 하면 안 되나, 이제 좀 잊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도 “그런데 이제는 오히려 그 발언 조차 잊혀지고 희미해지면 나는 뭐가 되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 그 정도로 그 발언이 곧 나의 존재감이 되어버린 거 같다”며 웃어 보였다.최근 나태해진 것 같은 자신의 삶에 다시 한번 터닝포인트를 주고자 독하게 몸매관리를 했다는 그는 전성기 때보다 오히려 더 훌륭해진 몸매를 선보여 스탭들을 놀래켰다. “다시 한번 심기일전하고자 6주 동안 술 한모금 안 마시며 관리를 했다. 가게를 운영하며 많은 유혹들이 있었지만 결과를 보니 잘 참아낸 보람이 있다”면서 “관리 전 몸무게가 75kg이었는데 현재 63kg으로 줄었고 체지방은 17% 감소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관리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식단관리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6주 동안 닭가슴살과 고구마, 야채 위주로 섭취하면서 매일 2시간씩 운동을 병행했다”면서 “내 스스로 비결이라고 할만한 건 없고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김창현 코치님에게 의지하며 이끌어주시는 대로 잘 따랐을 뿐”이라고 답했다. 이어 “단기간에 몸무게를 감량하고 싶거나 몸을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언제든지 내 인스타그램에 문의하라. 내 경험을 바탕으로 할 수 있는 데까지 도와주겠다”고 말했다.향후 클릭비 활동 재개 가능성에 대해서는 “기회만 된다면 얼마든지 하고 싶다”며 “멤버들끼리 여전히 사이 좋게 잘 지낸다. 얼굴도 자주 보는 편”이라며 여전한 우애를 과시했다.현재 여의도에서 육회 전문 음식점 ‘오식야주 육회관’과 수제 맥주&피자집 ‘바오밥’을 운영 중인 그는 팬들이 방문할 때면 시킨 것 이상으로 서비스를 많이 주게 된다면서 “스타와 팬을 떠나 함께 과거의 즐거웠던 추억을 공유하는 사람들로서 오면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더라”며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여의도의 백종원’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면서 “논현동에 ‘백종원 거리’가 있다면 여의도에 ‘김상혁 거리’를 만드는 게 꿈”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가수 딘딘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있는 그는 사실 딘딘의 첫인상을 좋지 않게 봤었다고. “방송 이미지로만 봐서는 왠지 좀 못되고 의리 없을 것 같았다”면서 “그런데 친해지고 보니 생각보다 정말 괜찮은 친구더라. 둘 다 축구를 좋아해서 게임비 걸고 내기 게임하면서 더 가까워졌다”며 우정을 드러냈다.평소 속옷을 입지 않는다는 그에게 이유를 묻자 “예전에 친구집에서 한 두달 같이 살았던 적이 있는데 그때 속옷을 빨고 너는 게 귀찮아서 그냥 안 입고 반바지만 입어보니 생각보다 너무 편하고 시원하더라. 불편한 점도 있긴 한데 안 입다 버릇을 하니 습관이 돼 버렸다”면서 “그래도 겨울에는 추우니까 겨울에만 살짝 입는다”면서 독특한 습관에 대해 밝혔다.혹시 연애 중은 아니냐는 질문에 “작년에는 만나던 친구가 있었는데 현재는 솔로”라면서 “여자친구가 생기면 말을 잘 듣는 편”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상형에 대해서는 “잘 먹는 여자를 좋아한다. 깨작깨작 먹는 여자는 별로”라고 답해 요식업 사장님 다운 이상형을 밝혔다.
2017.09.08 I 김민정 기자
‘아육대’ 측 “MBC 사정에 녹화 연기, 죄송”(공식입장)
  • ‘아육대’ 측 “MBC 사정에 녹화 연기, 죄송”(공식입장)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아육대’가 녹화 취소를 사과했다. MBC 명절 프로그램 ‘아이돌 육상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 측은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금년 9월 11일로 예정되었던 녹화가 본사의 사정으로 인해 연기됐다”고 공지했다.이어 “그 동안 본 녹화에 보내주셨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아울러 홈페이지를 통해 방청권을 신청하신 분들께도 양해를 부탁드린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아육대’는 MBC 대표 명절 프로그램이다. 허항 PD가 연출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파업에 돌입하면서 일선에서 물러났다. 당초 대체 인력을 투입해 녹화를 강행할 계획이었지만, 예정된 4일(볼링), 11일(볼링 외) 녹화가 취소됐다. MBC는 4일 0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했다. 편성PD 30여명과 송출 담당자 등 방송 필수 인력까지 파업에 동참했다. 특히 예능국은 국장을 제외한 부국장·부장 PD까지 보직 사퇴한 상황이다. ‘무한도전’, ‘나혼자산다’, ‘복면가왕’을 포함해 녹화 분이 남아 있는 ‘라디오스타’, ‘세모방’까지 이번주부터 재방송 분으로 대체된다. 준비 중이던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 역시 제작이 보류되거나 취소됐다.
2017.09.07 I 김윤지 기자
`백년손님` 박준석, 미모의 아내 공개 "첫눈에 반해 고백했다"
  • `백년손님` 박준석, 미모의 아내 공개 "첫눈에 반해 고백했다"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그룹 ‘태사자’ 출신 박준석이 ‘백년손님’에서 미모의 아내를 최초로 공개한다. 7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은 이만기와 장모 최위득, 마라도 사위 박형일과 해녀 장모 박순자, 김종진과 장모 최봉옥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이 날 스튜디오에는 ‘태사자’ 출신의 90년대 원조 꽃미남 아이돌로 지난 6월 웨딩 마치를 올린 새 신랑 박준석이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 당시 남편 박준석을 응원하기 위해 미모의 아내도 스튜디오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연예 엔터테인먼트 CEO인 박준석의 아내 박교이 씨는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로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결혼 97일 차’ 신혼 부부답게 시종일관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사진-SBS ‘백년손님’MC 김원희가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 질문하자 박준석은 “영화 시사회에서 아내를 우연히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준석은 “같은 영화를 보다가 같은 장면에서 울고 있는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해 이후 이어진 뒤풀이에서 대뜸 ‘저랑 사귀실래요?’라고 고백을 했다”고 밝혔다.이에 스튜디오에 직접 나온 박준석의 아내는 “난데없는 고백에 남편의 첫 인상은 미친놈 같았다”고 깜짝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석의 아내는 “그날 남편의 고백에 거절했지만, 이후 남편이 새벽에 술을 마시고 계속 고백하더라. 그때는 정말로 이상한 사람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박준석은 “아내를 좋아하지만 용기가 나지 않아 술의 힘을 빌렸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내를 진심으로 좋아했던 박준석의 ‘7전8기 만취 고백’ 스토리에 모든 패널들이 놀라워했다는 후문. 원조 아이돌 박준석의 미모의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 까지 연애 풀스토리는 7일 밤 11시 10분, SBS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2017.09.07 I 김민정 기자
2만 관객과 함께 '활활' 타오른 '에너제틱' 열기
  • [문화대상 이 작품]2만 관객과 함께 '활활' 타오른 '에너제틱' 열기
  •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사진=CJ E&M)[이재원 문화평론가] 그야말로 ‘에너제틱’한 열기가 ‘활활’ 타오르는 현장이었다. 수개월 동안 성장 과정을 지켜봤던 워너블(워너원 팬덤)은 마치 자신의 아이가 성장해 홀로 서는 날을 맞은 듯, 설레는 마음으로 2만2000여석을 빼곡히 채웠다. 꿈에 그리던 데뷔 쇼케이스를 콘서트와 동시에 이뤄낸 그룹 워너원 멤버 11명은 기존 아이돌과는 다른 에너지를 발산했다. 워너원은 신인의 풋풋함과 강렬한 열망, 최선을 다하는 자세와 더불어 톱스타의 카리스마와 위엄을 동시에 폭발시켰다. 팬들은 멤버들이 짓는 표정 하나, 말 한 마디마다 함성으로 화답했다.지난 8월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의 미션곡이었던 ‘네버(Never)’ ‘핸즈온미(Hands on Me)’로 포문을 열었다. 방송에서 이미 선보인 곡이었지만 멤버별 파트와 동선을 바꾸며 시작부터 팬 서비스를 했다. 방송에서 ‘네버’에 참여하지 못했던 하성운은 뛰어난 보컬 실력으로 박수를 받았다.이어 멤버들이 뉴스 형식으로 워너원의 과거와 현재, 활동 내용을 소개한 ‘워너원 뉴스’는 팬서비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옹성우와 라이관린이 앵커로 나서고, 강다니엘과 하성운이 기자로 나서 박우진의 과거 사진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환 황민현 박지훈 등은 메인보컬과 비주얼 센터를 놓고 논쟁을 벌이는 코믹한 모습을 보였다.워너원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는 콘서트 직전 발매된 데뷔곡 ‘에너제틱’과 ‘활활’ 무대였다. 멤버들은 뛰어난 가창력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두 곡을 무대에서 최초로 공개하기 전, 모든 음원차트의 1위 소식이 전해지자 콘서트장은 환희에 가득찼다. 황민현 김재환 하성운 등 메인보컬은 ‘에너제틱’의 일부를 소개했고, 박우진은 안무의 콘셉트가 쌍절곤댄스라고 소개하며 강다니엘과 함께 포인트 안무를 보여줬다.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사진=CJ E&M)타이틀곡 ‘에너제틱’은 뮤직비디오의 시작처럼 멤버들이 피아노를 치는 듯한 손동작으로 오프닝을 장식했다. 젊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진 패션에 큐빅을 장식했다. ‘활활’의 무대는 불을 형상화한 강렬한 레드 조명 속에 화염 무늬가 기하학적으로 펼쳐져 마치 무대 전체가 활활 타오르는 듯한 느낌을 줬다. 평소 미성을 보여준 황민현은 ‘활활’에서 다른 창법으로 기량을 발휘했고, ‘활활’의 막바지에 멤버별로 클로즈업되며 실제 불꽃이 터지자 팬들은 환호성을 내뱉었다.이날 콘서트는 거대한 팬을 거느린 신예 아이돌의 출현이라는 의미에 더해, 방송에서부터 이뤄진 팬들의 참여문화가 촉구될 수 있는 장치들이 곳곳에 보여 눈길을 끌었다. ‘워너원 뉴스’와 같은 영상 콘텐츠는 물론이고, 워너블을 위한 신곡 ‘워너비(Wanna Be)’ 무대도 철저히 팬 맞춤형이었다. 옹성우의 슬레이트를 치는 포즈, 박지훈의 ‘내 마음 속의 저장’ 손가락 표시, 윤지성의 박수 등 멤버들의 트레이드 마크 동작이 안무에 녹아들었다. 또, 공연에 앞서 직접 팬들이 투표로 참여한 타이틀곡 후보 ‘에너제틱’과 ‘활활’의 뮤직비디오 촬영 과정과 무대를 콘서트에서 가장 먼저 공개했다. 워너원의 다음 공연이 더 기대되는 이유는 팬덤과 함께 성장해가며 에너지를 두 배로 확산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2017.09.07 I 김은구 기자
'프듀101' 출신 MXM 데뷔 "우리 가능성 확인시킬 것"
  • '프듀101' 출신 MXM 데뷔 "우리 가능성 확인시킬 것"
  • MXM(사진=신태현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남성 듀오가 데뷔했다.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멤버에는 선발되지 못했지만 두각을 나타내며 팬덤을 끌어모았던 임영민, 김동현이 MXM라는 이름으로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6일 서울 강남구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데뷔 미니앨범 ‘UNMIX’ 발매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 출범을 알렸다.MXM은 힙합 레이블 브랜뉴뮤직에서 첫 선보이는 아이돌이다. 데뷔 준비를 했던 아이돌 그룹 브랜뉴보이스의 유닛으로 2명이 먼저 데뷔를 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하며 입증한 실력으로 데뷔 전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데뷔 미니앨범의 선주문량만 이날까지 4만장이 넘어섰다.MXM은 “데뷔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다 좋은 프로그램을 만나 꿈에 한발 더 다가섰다”면서도 “아직 퍼즐을 맞추기에는 맞은 조각이 남아있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타이틀곡 ‘I’M THE ONE’은 트로피컬 사운드를 위시한 팝댄스 성향의 곡으로 청량한 느낌의 사운드가 곡 전체를 아우른다. 수많은 만남과 헤어짐 끝에 만난 소중한 인연에게 이제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항상 내 곁에 있어 달라는 당당한 고백을 담았다. MXM은 “힙합 레이블에서 나온 아이돌이지만 힙합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 도전할 것”이라며 “이번 활동에서는 우리가 어떤 가능성을 가졌는지 확인시켜드리겠다. 듀오로서 장점을 살려 다른 그룹들보다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더 많이 어필하겠다”고 말했다.
2017.09.06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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