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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라임라잇 소속사 143, 걸그룹 멤버 선발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
  • 아이콘·라임라잇 소속사 143, 걸그룹 멤버 선발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143엔터테인먼트가 걸그룹 멤버 선발 오디션 프로그램 ‘ID143 : 최애의 데뷔’를 제작한다고 19일 밝혔다.143엔터테인먼트는 포미닛, 엠블랙, 이기광 등 여러 인기 아이돌 가수들의 곡을 쓴 음악 프로듀서 디지털 마스터가 설립한 엔터테인먼트사다. 보이그룹 아이콘(iKON)과 걸그룹 라임라잇(LIMELIGHT), 걸그룹 케플러(Kep1er) 멤버 강예서, 마시로 등이 소속돼 있다.143엔터테인먼트는 ‘ID143 : 최애의 데뷔’를 통해 새로운 조합으로 선보일 걸그룹 멤버로 활약할 인재를 선발하는 과정을 대중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ID143 : 최애의 데뷔’는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등의 임우식 PD와 ‘겟잇뷰티’, ‘채널 소시’ 등의 김지욱 PD가 함께 설립한 메리고라운드 컴퍼니와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 제작사인 제이패밀리가 공동 제작한다.2013년 1월 1일 이전에 출생한 소녀들을 대상으로 하며, 무소속 개인 연습생이라면 국적이나 데뷔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 접수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한다. 자세한 정보는 143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1.19 I 김현식 기자
韓·李, '저출생 대책'으로 첫 정책 대결…"청년·수도권 표심 잡기"
  • 韓·李, '저출생 대책'으로 첫 정책 대결…"청년·수도권 표심 잡기"
  • [이데일리 이윤화 김응태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총선 공약’으로 꺼내 들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의 핵심 과제 저출생 문제 해결을 꼽은 가운데 양당이 저출생 해법을 놓고 정책 대결을 펼쳐 2030 수도권 표심 잡기에 나섰단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18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앞세워 1호 공약인 일·가족 모두 행복 정책을 ‘국민 택배 플랫폼’으로 전달했다. 같은 날 민주당은 전날 당무에 복귀한 이재명 대표가 공약 발표회를 열고 4호 총선 공약으로 돌봄 제도 등을 포함한 저출산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민주당 대표실을 예방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공동취재)◇‘국민택배 1호 사원’ 내세운 與 “중소기업 일·가족 양립 지원” 여당인 국민의힘은 저출생 해결 첫 번째 정책으로 중소기업 위주의 근로자들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저출생 문제 해결의 국가책임을 강화하고, 출산기와 육아기의 지원 확대, 가족친화 우수 중소기업 세제 혜택 등이 담겼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인구 문제를 전담하는 부총리급 부처 ‘인구부’와 저출생 대응 특별회계 신설, 배우자출산 유급 휴가 의무화 등이다. 젊은 부부의 표심을 얻기 위한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제도 개편도 이뤄진다. 출산 휴가를 ‘아이 맞이 엄마휴가’로, 배우자 출산휴가를 ‘아이 맞이 아빠휴가’로 개명하고, 아빠 휴가는 10일에서 1개월로 늘려 유급휴가를 의무화한다. 이밖에 △자유롭게 휴가와 휴직을 쓸 수 있도록 ‘남녀고용평등법’ 개정 △육아휴직 급여 상한 150만원→210만원 인상 △초등학교 3학년까지 유급 자녀돌봄휴가 연 5일 신설 등의 내용이 담겼다.눈치보지 않고 출산 육아 휴직을 쓸 수 있도록 기업 문화도 바꾼다. 기업 별로 육아기 시차근무, 재택근무, 근로시간 단축, 혼합형 유연근무, 아이돌범서비스 지원 등을 취업규칙과 근로계약서에 공지하는 것을 의무화한다. 또 중소기업 육아휴직 대체인력지원금을 현행 80만원에서 160만원으로 2배 늘리고, 경력단절자·중고령은퇴자를 대체인력으로 채용 시 지원금 240만원으로 3배 인상한다. 대체인력 확보가 어려운 경우엔 동료에게 업무가 가중되는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육아휴직 동료 업무대행 수당도 신설한다. 한동훈 위원장은 “아이 키우는 부모, 남아 있는 직장 동료, 중소기업·스타트업 기업가들에게 골고루 혜택 돌아가는 패키지 정책”이라면서 “책임있는 여당이기 때문에 재원이나 현실성 충분히 고려한 정책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자산 지원 초점 맞춘 野 “신혼부부 10년 만기 1억원 대출”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 정책을 발표했다. 젊은 부부와 중소기업 지원책에 초점을 맞춰 발표한 여당과 달리 야당은 주거 대책과 청년층을 타깃으로 한 자산 지원 대책에 힘을 줬다. 민주당의 출산 정책은 보편적 복지에 기반해 신혼부부의 기초 자산 형성과 주거 편의를 과감하게 지원하고, 아이돌봄을 강화해 일·가정 양립을 현실화하겠다는 게 핵심이다.우선 결혼 시 소득과 자산을 따지지 않고 모든 신혼부부에게 가구당 10년 만기 1억원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출생 자녀 수에 따라 원리금 차등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첫 자녀 출생 시에는 무이자로 전환되며, 둘째 출생 시에는 무이자 혜택과 원금 50% 감면을 지원한다. 셋째 출생 시에는 원금과 이자 전액이 모두 감면된다. 아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자립할 수 있는 자산도 지원한다. 8세부터 17세까지 자녀 1인당 월 20만원씩 아동수당을 지급하는 ‘우리아이 키움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우리아이 자립펀드’를 조성해 출생 시부터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매월 10만원을 입금하면 정부가 동일한 금액인 10만원을 지원해 총 월 20만원의 자금을 적립할 수 있다. 저출산의 고질적 원인으로 지목되는 주거 문제도 적극 해소키로 했다. 둘째 출생 시에는 24평 규모의 분양전환 공공임대 아파트를, 셋째 출생 시에는 33평 아파트를 지원한다. 이외에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을 위한 소득재산 기준을 전면 폐지하고, 본인 부담금을 20% 이하로 축소한다. 아울러 취업 여부와 상관없이 아이를 가진 모든 부모에게 급여 제공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보장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국가 소멸은 당장 우리 발등에 떨어진 당면 과제”라면서 “민주당은 결혼과 출산, 양육을 망라하는 획기적인 정책 패키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여야가 저출생 문제로 첫 정책 대결을 펼친 것은 진보·보수를 막론하고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정부가 2006년 이후 17년 동안 저출생 예산으로 380조원을 투입하고도 합계출산율은 2023년 기준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4.01.18 I 이윤화 기자
에스파, K팝 히트메이커의 첫 순간…'마이 퍼스트 페이지' 메인 예고 공개
  • 에스파, K팝 히트메이커의 첫 순간…'마이 퍼스트 페이지' 메인 예고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K팝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그룹 ‘에스파’가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거듭나기까지 그 찬란한 꿈의 기록을 생생하게 담아낸 영화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가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2020년 11월 데뷔 이후 매 앨범 공개와 동시에 K팝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글로벌 히트메이커 ‘에스파’의 눈부신 꿈의 기록을 담아낸 스페셜 무비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가 오는 2월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을 앞두고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에스파가 공개하는 830일간의 OFF THE RECORD”라는 카피로 오직 이번 작품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백스테이지 비하인드와 에스파의 진솔한 속마음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팬데믹 시기에 데뷔한 멤버들의 노력과 고민, 이런 그들을 향해 끊이지 않는 호응과 응원을 보내는 팬 ‘MY’(마이)의 모습을 통해 깊은 감동도 선사한다고. 덕분에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완벽하게 완성시키는 멤버들의 모습은 압도적인 에스파의 파워를 입증한다.앨범마다 자신들이 세운 기록을 깨며 4세대 대표 아이돌로 자리잡은 에스파의 도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이젠 또다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때인 것 같아서”라고 말하는 카리나의 인터뷰와 함께 등장하는 “First CONCERT 솔로무대 최초 공개”라는 카피는 이번 작품에서 만나보게 될 다채로운 볼거리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고조시킨다. 또한 팬들에게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그들이 겪어야 했던 숨겨진 고민과 노력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기왕 할 거면 최고가 돼야지”, “우리 네 명이라면 저는 약간 자신있어요”, “도전 없으면 재미없어요” 라는 이야기는 그 어떤 고난도 이겨내며 눈부신 성장을 이뤄낸 에스파가 앞으로 써 나가게 될 찬란한 다음 페이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4세대 대표 걸그룹 ‘에스파’. 그들의 무대와 성장, 꿈의 기록을 생생하게 담아낸 영화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는 오는 2월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2024.01.18 I 김보영 기자
메타버스엔터, 페르소나 AI 기반 채팅 서비스 예고
  • 메타버스엔터, 페르소나 AI 기반 채팅 서비스 예고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넷마블(251270)은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버추얼 아이돌 그룹 ‘메이브(MAVE:)’의 리더 ‘시우’와 대화할 수 있는 ‘챗 시우(Chat SIU:)’를 오는 25일 선보일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사진=넷마블)메이브 데뷔 1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챗 시우(Chat SIU:)’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업스테이지가 공동 개발한 페르소나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개발된 채팅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메이브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인 시우의 캐릭터,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 말투 등을 반영해 실제 아이돌과 대화하는 느낌을 전달한다.특히 한번의 대화 안에서 시우가 대화 내용과 팬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점이 특징이다. 시우가 직접 이미지를 전달하는 방식의 소통도 가능하다.챗 시우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를 지원한다. 이번 데뷔 1주년 기념 서비스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3주간 특별 운영된다. 메이브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메이브 채널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버추얼 아티스트 최초로 페르소나 AI 기술을 반영한 챗 시우(Chat SIU:)는 기존 아이돌 채팅 서비스와 달리 팬들과 프라이빗한 일대일 대화가 가능하다”며 “팬들의 반응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개선과 다른 멤버로의 확장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했다.
2024.01.18 I 김가은 기자
민주당, 저출생 공약 발표…`결혼·출산지원금` 도입
  • 민주당, 저출생 공약 발표…`결혼·출산지원금` 도입
  • [이데일리 김유성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첫 자녀 출생 시 대출 이자를 면제’ 등의 저출산 대책 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생존을 위한 저출생 종합대책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8일 민주당은 이날 주거와 돌봄, 일과 가정양립을 할 수 있는 저출생 종합대책을 총선 공약으로 발표했다. △첫번째가 우리아이 보듬주택 △두번째가 결혼-출산-양육드림 패키지 △세번째가 아이돌봄 서비스 국가 무한책임보장 △네번째가 여성경력단절방지, 남성육아휴직 강화 안이다. 첫번째 공약인 우리아이 보듬주택 공약은 한 자녀 출산 시 24평 분양전환 공공임대, 세 자녀 출산 시 33평 분양전환 공공임대 혜택을 준다. 신혼부부 주거지원 대상도 기존 7년차까지에서 10년차까지로 확대한다. 두번째 결혼-출산-양육드림 패키지 공약은 높은 비용으로 결혼을 포기하는 청년층 지원을 위해 ‘결혼·출산지원금’을 도입하고 결혼 시 소득과 자산에 무관하게 모든 신혼부부에게 가구당 10년만기 1억원을 대출받게 해준다. 출생자녀 수에 따라 원리금을 차등 감면하는 안도 나왔다. 첫 자녀 출생 시에는 ‘무이자 전환’, 둘째 출생 시에는 ‘무이자+원금 50% 감면’, 셋째 출생 시에는 ‘무이자+원금전액 감면’을 하는 식이다. 민주당은 우리아이 키움카드와 우리아이자립펀드 등의 도입도 제시했다. 우리아이 키움카드는 8세부터 17세까지 자녀 1인당 월 20만원씩 아동수당을 지급하는 카드를 의미한다. 우리아이 자립펀드는 출생 시(0세)부터 고교 졸업 시(18세)까지 매월 10만원씩 정부가 펀드계좌에 입금하는 것을 말한다. 동일금액(월 10만원)을 부모가 입금할 수 있게 해 총 1억원의 자금을 마련할 수 있게 해준다. 증여세는 없고 펀드 수익도 전액 비과세로 한다. 세번째 공약인 아이돌봄 서비스 국가 무한책임 보장은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민간 돌봄서비스 영역의 국가관리 책임’을 강화하는 안을 골자로 한다. 더불어 ‘아이돌보미 돌봄수당’을 확대하고 ‘미혼모·부 및 비혼 출산 가정 아이돌봄 특별(무상) 바우처’를 지원한다. 네번째 공약인 여성경력단절 방지 및 나멍육아휴직 강화에서는 육아휴직급여에 ‘워라밸 프리미엄 급여’를 50만원씩 추가 지원한다. 아이를 가진 부모 누구나 출산휴가(급여)와 육아휴직(급여) 보장을 추진하고 부모육아휴직 신청 시 자동육아휴직 및 성별근로공시제를 제도화를 한다. 민주당은 또 저출생 관련 정책을 종합적으로 수립 및 집행하는 전담부서 설치를 위한 ‘인구위기대응부’ 신설을 추진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모든 신혼부부에 기초 자산 형성을 국가가 직접 지원하겠다”며 “누구나 자녀를 낳아 기르고 싶은 희망이 있는 세상 그런 세상을 만드는 것이 우리 정치의 사명이고 우리 민주당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1.18 I 김유성 기자
‘필로폰 투약’ 남태현·서민재, 징역형 집유…"대중에 나쁜 영향"
  • ‘필로폰 투약’ 남태현·서민재, 징역형 집유…"대중에 나쁜 영향"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아이돌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29)과 방송인 서민재(30·개명 후 서은우)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필로폰을 매수·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남태현이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부지법에서 열린 선고기일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판사 정철민)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태현에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약물중독치료 40시간, 서민재 경우 징역 10월·집행유예 2년·약물중독치료 40시간을 선고했다. 또한 판결에 불복이 있을 시 7일 이내에 항소를 제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이들에게 각각 징역 2년 및 추징금 50만원, 징역 1년 6월 및 추징금 45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정 판사는 “현재 피고인들은 유명 가수와 인플루언서로 팬이나 일반 대중에게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사회 모범을 보여야 함에도 사회에 나쁜 영향을 미쳤다”면서 “남태현은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필로폰을 투여한 점 등이 불리한 정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들이 다시는 마약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재활 치료 과정 등을 통해서 단약 의지를 밝히고 있다”면서 “피고인들의 지인들이 선처를 호소하고 있는 점 등이 유리한 정상으로 참고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들은 2022년 8월께 텔레그램으로 필로폰을 구매해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남씨는 같은 해 12월 홀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있다. 서씨는 2022년 8월 인스타그램에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쓴 주사기 있어요’와 같은 글을 올렸다가 삭제한 바 있다. 경찰은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지난해 6월 송치한 바 있다. 경찰은 지난해 5월 이들의 구속영장을 한 차례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검찰은 지난해 8월 이들을 불구속 기소했다.지난달 7일 열린 재판에서 남씨는 “저는 마약 재활시설에 입소해서 매일같이 자신을 돌아보며 스스로 다잡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저는 참 잘못 살아왔고, 책임감 없이 인생을 허비하고 있었다는 것을 매일같이 질문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씨 또한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피해를 본 많은 분과 사회에 진 빚을 다 갚지는 못하겠지만, 앞으로 더 성실한 사회 구성원이 되고자 노력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한편, 남씨는 2014~2016년 아이돌그룹 위너에서 활동했으며, 그룹을 탈퇴한 뒤 사우스클럽이라는 밴드를 결성하기도 했다. 서씨는 2020년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했다.
2024.01.18 I 황병서 기자
지니뮤직, CJ ENM과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 제작
  • 지니뮤직, CJ ENM과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 제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지니뮤직(043610)이 주주사인 CJ ENM, 오르카 뮤직과 함께 보컬형 보이그룹 결성 프로젝트인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이하 ‘빌드업’) 프로그램 공동 제작에 참여한다.Mnet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신개념 보컬 보이그룹 탄생 서바이벌인 ‘빌드업’은 보컬에 자신이 있고 보컬을 사랑하는 실력자들을 조합해 최고의 보컬 보이그룹을 탄생시키는 과정을 리얼하게 공개할 예정이다.완성을 향해 단계를 쌓아가는 과정이라는 뜻을 담고 ‘빌드업’은 배우 이다희가 프로그램 MC로, 이석훈, 백호, 서은광, 솔라, 웬디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4인으로 구성된 한 팀을 ‘빌드업’ 주인공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신개념 보컬 보이그룹 탄생 서바이벌 프로그램 ‘빌드업’은 전·현직 아이돌 메인 보컬은 물론, 미성부터 파워 고음, 허스키 보이스까지 폭넓은 보컬 스펙트럼의 실력자들이 40인이 참여한다.’빌드업‘ 참가자들의 보이스 실루엣 영상이 최초로 공개된 데 이어, 지난 주에 공개된 첫번째 티저 영상에서는 그룹 펜타곤의 리드보컬 여원과 ’보이즈 플래닛‘ 출신 제이가 참가자로 등장하여 예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참가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등장한 여원은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치열한 보컬 경쟁 상황에서 “그래도 내가 이 바닥에서 오래 있었는데”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Mnet이 새해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작 ’빌드업‘은 오는 26일 금요일 밤 10시 10분 첫 방송되며, Mnet과 tvN에 동시 편성될 예정이다.
2024.01.17 I 김현아 기자
"한눈에 봐도 달라"…다이몬, '충격 헤어'로 눈길 끌며 데뷔
  • "한눈에 봐도 달라"…다이몬, '충격 헤어'로 눈길 끌며 데뷔[종합]
  • 조[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뚜렷한 색깔을 내는 팀이 되겠습니다.”신인 보이그룹 다이몬(DXMON)의 힘찬 데뷔 활동 각오다. 다이몬은 17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하이퍼스페이스’(HYPERSPACE) 언론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를 알렸다. 이들은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번 업’(Burn Up)과 ‘스파크’(SPARK) 무대를 꾸민 뒤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다이몬은 댄서 출신 김규상 대표가 이끄는 곳이자 걸그룹 우아!(woo!ah!)의 소속사인 SSQ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하는 첫 번째 보이그룹이다. 민재, 세이타, 태극, HEE, REX, JO 등 6명으로 이뤄졌다. 멤버 중 세이타는 일본 출신이다. 그리스어에서 착안한 팀명 다이몬에는 ‘운명을 진취적으로 결정하고 이뤄나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리더 민재는 팀을 대표해 “3년이 넘는 준비 기간을 거친 끝 데뷔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이몬은 한눈에 봐도 남들과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다는 팀”이라며 “앞으로 그 색깔을 중점적으로 보여주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멤버 중 조는 파격을 넘어 충격에 가까운 이른바 ‘스파이크 머리’로 취재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헤어스타일 비화를 묻자 조는 “대표님이 콘셉트 회의 때 먼저 의견을 내주셨다. 시안을 보고 저 또한 너무 특이해서 눈이 간 스타일이었는데 제가 맡게 됐다”며 웃었다. 이어 “처음엔 잘 소화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적응이 된 이후엔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아울러 조는 헤어 준비 과정에 대한 물음이 나오자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며 “스타일리스트 분께서 젤을 발라서 하나 하나 세워주신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의상을 갈아입을 때 부러질 것 같다가도 다시 원래대로 올라온다”고도 했다. 그러자 민재는 “조 혼자서는 상의를 못 벗는다. 의상을 갈아입을 때마다 멤버들이 도와주고 있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민재는 “앞으로도 특별한 헤어를 많이 시도할 예정”이라는 말도 했다.데뷔 앨범 더블 타이틀곡 중 ‘번 업’은 동양적 사운드를 가미한 트랩 힙합 장르 곡이다. 렉스는 “인트로부터 귀에 꽂히는 곡”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민재는 “포인트 안무는 후렴구에 맞춰 ‘앗 뜨거워’ 하는 상황을 표현한 ‘앗뜨’ 댄스”라고 설명을 보탰다. 또 다른 타이틀곡인 ‘스파크’는 ‘번 업’과 결이 다른 이지 리스닝 힙합 R&B 곡이다. 민재는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퍼포먼스에 대해선 “온몸에 짜릿하게 전율이 왔을 때를 표현한 ‘정전기 댄스’가 포인트 안무”라고 강조했다. 다이몬은 데뷔 전 미국과 일본에서 특훈을 받으며 퍼포먼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힘 썼다. 이들은 5세대 아이돌계를 대표하는 퍼포먼스 강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품고 활동에 돌입한다. 롤모델로는, 스트레이 키즈(렉스), NCT(조), 엑소(민재), 에이티즈(히), 비투비(태극), 방탄소년단(세이타) 등을 언급했다.다이몬은 악동 면모를 표현한 밝고 유쾌한 분위기의 곡인 ‘딸기 도둑’과 속삭이듯이 내뱉은 랩으로 꽉 채운 노래 ‘N.W.B’까지 총 4곡을 앨벙메 수록했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멤버들은 “소년들의 꿈을 향한 순수한 열정과 다이몬의 예측불가능한 음악 여정을 알리는 신호탄 같은 앨범을 준비했다”면서 “한결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성장하는 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2024.01.17 I 김현식 기자
'시민덕희' 염혜란 "라미란 다이어트 실패? 먹는 것 비해 살 안쪄"③
  • '시민덕희' 염혜란 "라미란 다이어트 실패? 먹는 것 비해 살 안쪄"[인터뷰]③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염혜란이 영화 ‘시민덕희’에서 ‘쌍란 자매’로 단짝 케미를 선보인 라미란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최근 다이어트에 실패했다고 털어놔 화제를 모은 라미란의 언급과 관련한 비하인드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배우 염혜란은 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의 개봉을 앞두고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 분)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 분)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이다. 2016년 보이스피싱 총책 검거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편 ’1킬로그램‘, 중편 ’선희와 슬기‘ 등으로 영화계 뉴 제너레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박영주 감독이 도전한 첫 상업 장편 영화다. 염혜란은 극 중 보이스피싱 피해로 전재산 3200만 원을 잃어버린 주인공 ’덕희‘의 세탁소 동료 ‘봉림’ 역을 맡아 큰 활약을 펼친다. ‘봉림’은 본인의 화려한 중국어 실력과 칭다오에서 택시기사로 현지 지리를 완벽히 꿰뚫고 있는 여동생 ‘애림’(안은진 분)의 지원사격으로 ‘덕희’가 총책을 검거하는 과정에 든든한 도움을 준다. 아울러 고급 DSLR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아이돌 홈마(홈 마스터) 출신 동료 ‘숙자’(장윤주 분)까지. ‘봉림’ 역의 염혜란이 ‘팀 덕희’의 정신적 지주로서 웃음과 사이다를 견인한다. 라미란과 염혜란의 조합을 고대하던 관객들의 바람은 이번 영화 ‘시민덕희’에서 비로소 실현됐다. 두 사람은 영화 ‘걸캅스’로 만난 적이 있지만, 긴 호흡으로 단짝 케미를 뽐낸 건 이번이 처음. 염혜란은 ‘시민덕희’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덕희를 중심으로 너무 사랑스러운 친구들이 있다”며 “자기 일처럼 덕희의 일을 생각하며 여정에 함께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봉림’ 역을 연기하면서는, 칭다오란 위험한 여정에 현실감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염혜란은 “덕희에게 예전부터 도움을 많이 받은 입장에서 당장 (칭다오에) 같이 가주고 싶지만 현실적인 부분도 생각해야 하는 모습을 그려야 했다. 도움을 주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상황에서 현실적인 친구의 몫을 해내자고 생각했다. 숙자가 단순하고 추진력있는 친구라면 봉림은 따져볼 게 많았다. 일은 어떻게 할 거며 휴가는 어떻게 낼 거며. 그런 부분을 담당해주시지 않으면 보시는 분들도 ‘쉽지 않은 일인데?’ 몰입이 안 되실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걸캅스’ 이후 재회한 라미란과의 호흡은 어땠을까. 그는 “한 번 합을 맞췄던 배우들을 다시 캐스팅하는 게 사실 어렵다. 그런데도 ‘시민덕희’ 덕분에 전보다 더 많은 분량으로 긴 호흡을 나누게 되니 좋았다”며 “특히 극 중 친구라 나눌 수 있는 감정이 많아서 기뻤다. 미란 언니가 어떻게 호흡을 운용하는지 곁에서 보고 싶었기에 좋은 기회라 생각했다. 많이 배웠던 현장”이라고 떠올렸다. 라미란과 염혜란 두 사람은 친숙함과 강렬함의 공존, 성역없는 다양한 도전으로 대중적 호감을 얻고 있는 40대 대표 여배우들이다. 이들이 두각을 드러내기 전, 40대 이상의 여배우들이 설 수 있던 무대는 사실 그리 많지 않았다. 단역으로 시작해 조연, 주연이 되기까지 험난한 길을 개척한 두 사람이 여배우들이 참여할 수 있는 스펙트럼을 넓히는데 기여했다는 업계 평가도 있다.염혜란은 “미란 언니가 가진 상징성들이 있다. 특히나 이번 작품 하면서 더 느낀 게 언니는 (내가 겪었던) 이 과정들을 다 지나갔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언니에게 듣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다”며 “어떤 과정을 지나며 배운 것들, 상처받은 것들도 있을 거고 전철을 밟게 해준 선배로서 더 소중한 마음이 든다. 이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게 될수록 언니가 겪은 과정은 더 힘들었겠다, 대단하다고 느낀다. 저보다 앞서 그 길을 간 사람에 대한 존경심 같은 게 있다”고 털어놨다. 현장의 분위기를 매일 즐겁게 만들어준 사람도 라미란이었다고. 염혜란은 “이렇게 대기 시간에 즐겁게 있던 게 몇 작품 안 된다. 즐거움의 주축은 미란 언니였다”며 “옆에서 윤주는 지쳐가고 있고. 그렇게 다 함께 있으면 은진이와 미란 언니의 모든 화음을 들을 수 있었다. 최근 노래부터 철지난 노래까지 다 들을 수 있다”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최근 라미란은 ‘시민덕희’ 시사회에서 다이어트 실패를 솔직히 인정해 뜻밖의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염혜란은 라미란의 통 큰 손과 대식가 기질을 언급하며 전혀 다른 시각을 밝혀 폭소케 했다. 염혜란은 “제가 보기에 먹는 양을 생각하면 이 언니는 날씬한 체질이다. 신진대사가 활발하신 분”이라며 “먹는 것들을 보면 ‘이렇게 말랐다고?’ 생각이 든다. 끊임없이 먹을 걸 요리해서 준다. 그리고 요리들이 다 맛있다”고 말해 포복절도케 했다.한편 ‘시민덕희’는 오는 1월 24일 개봉한다.
2024.01.17 I 김보영 기자
우주소녀 설아 "첫 솔로곡 '위드아웃 유', 나랑 딱 맞아"
  • 우주소녀 설아 "첫 솔로곡 '위드아웃 유', 나랑 딱 맞아"
  •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우주소녀(WJSN) 설아가 첫 솔로앨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16일 공식 SNS를 통해 설아의 첫 번째 싱글 앨범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준비 기록 영상을 공개했다. 설아는 앨범 작업 시작에 앞서 “앞면, 뒷면 나눠서 ‘이제는 나의 뒷면도 보여준다’라는 느낌으로 솔직한 가사를 쓰고 싶다. 아이돌 이미지에 갇혀 있지 않고 시원하게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그걸로 사랑받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내가 보여줬던 모습이 나의 앞면이었다면, 나의 어둡거나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볼 수 있는 뒷면을 담는 앨범을 내고 싶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위드아웃 유’(Without U)를 처음 마주한 설아는 “너무 좋다. 나랑 딱이다. 후렴 부분이 너무 좋다”라며 만족해했다. 그러면서 “묘하게 우주소녀 느낌도 숨어져 있다. 그 감성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후 작업실을 찾아 끊임없이 연습하며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갔다. 뮤직비디오 회의에서는 곡에 대한 자신만의 느낌을 설명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였다. 설아는 “내추럴하게 보였으면 좋겠다. 아이돌이었다가 솔로로 나오는데 좀 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쿨하다’ 이런 느낌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설아는 녹음실에서도 끊임없이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며 스태프들과 호흡을 맞춰갔다. 설아는 “록 스타일처럼 스탠드 마이크를 들고 터프하게 그렇게 들렸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의견을 조율해 가며 노래를 완성해 간 설아는 무대에서와는 또 다른 열정을 보여주며 첫 솔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설아는 ‘인사이드 아웃’을 통해 하나의 설명으로 정의하기 어려운 다양한 감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위드아웃 유’ 작사 참여를 비롯해 ‘렛츠 토크’와 ‘노 걸’ 작사·작곡에 이름을 올려 한층 더 성장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할 예정이다. 23일 오후 6시 발매.
2024.01.17 I 윤기백 기자
'시민덕희' 염혜란, 베트남 환대받은 사연…"방 업그레이드까지"②
  • '시민덕희' 염혜란, 베트남 환대받은 사연…"방 업그레이드까지"[인터뷰]②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시민덕희’ 배우 염혜란이 베트남 여행 중 현지인들에게 격한 환대를 받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배우 염혜란은 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의 개봉을 앞두고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 분)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 분)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이다. 2016년 보이스피싱 총책 검거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편 ’1킬로그램‘, 중편 ’선희와 슬기‘ 등으로 영화계 뉴 제너레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박영주 감독이 도전한 첫 상업 장편 영화다. 염혜란은 극 중 보이스피싱 피해로 전재산 3200만 원을 잃어버린 주인공 ’덕희‘의 세탁소 동료 ‘봉림’ 역을 맡아 큰 활약을 펼친다. ‘봉림’은 본인의 화려한 중국어 실력과 칭다오에서 택시기사로 현지 지리를 완벽히 꿰뚫고 있는 여동생 ‘애림’(안은진 분)의 지원사격으로 ‘덕희’가 총책을 검거하는 과정에 든든한 도움을 준다. 아울러 고급 DSLR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아이돌 홈마(홈 마스터) 출신 동료 ‘숙자’(장윤주 분)까지. ‘봉림’ 역의 염혜란이 ‘팀 덕희’의 정신적 지주로서 웃음과 사이다를 견인한다. 염혜란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부터 ‘경이로운 소문’, OTT 드라마 ‘더 글로리’, ‘마스크걸’ 등 출연한 히트작들마다 얼굴을 갈아끼운 듯한 새로운 모습과 열연으로 연기력을 입증했다. ‘시민덕희’에 출연한 라미란과 함께 영화, 드라마를 주름잡는 ‘쌍란’ 자매로 활약, 40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활발한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더 글로리’, ‘마스크걸’이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으면서 그 인기가 국내를 넘어 해외로도 이어지고 있다. 염혜란은 전작 ‘마스크걸’ 반응이 폭발적이었는데 기억에 남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있냐는 질문에 “(극 중 김경자의 헤어스타일 때문에)‘염바르뎀’이라 부르는 게 기억에 남았다”며 “다들 그렇게 불러주시더라. 너무 좋아하는 별명”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최근 몇 년 새 높아진 인지도를 실감한다면서도, 아직 배우로선 여전히 갈 길이 멀다며 겸손을 보이기도 했다. 염혜란은 “확실히 예전에 비해 모자 쓰고 마스크를 써도 알아보시는 분들이 늘어났다. 목소리로 절 기억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최근 해외를 나갔다가 확실히 느꼈다. 개인적으로 베트남으로 여행을 갔었는데 직원들이 요구하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숙소 방을 바꿔주더라. 저를 알아보고 방을 업그레이드해주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방에 들어가니 영어로 염혜란 씨를 환영한다고 글씨도 써 있었다”며 “호텔 측에 ‘날 아느냐’ 물어봤는데 ‘경이로운 소문’으로 보셨다더라. 다른 직원분은 ‘마스크걸’도 보셨다고 했다. 베트남에서 제가 나온 드라마가 시청률 1위를 했다고 하더라. 그런 환대는 처음이었다”고 떠올렸다. 염혜란은 “호텔 홍보를 위해 제 사진을 찍고 어디 SNS에 올리고 사용할 수도 있는 건데 저를 위해 개인적으로만 사진을 간직하겠다고 해주시더라. 어디에도 안 알리겠다 편히 계시라며 배려도 해주셨다”며 “해외에서도 뭐가 되고 있구나 느꼈다.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다만 “너무 황홀한 경험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시민덕희’는 오는 1월 24일 개봉한다.
2024.01.17 I 김보영 기자
'시민덕희' 염혜란 "송혜교, 연락 못했는데 깜짝방문…고마웠다"①
  • '시민덕희' 염혜란 "송혜교, 연락 못했는데 깜짝방문…고마웠다"[인터뷰]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염혜란이 영화 ‘시민덕희’ VIP 시사회에 참석해준 송혜교의 의리와 지원사격에 고마움을 전했다. 배우 염혜란은 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의 개봉을 앞두고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 분)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 분)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이다. 2016년 보이스피싱 총책 검거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편 ’1킬로그램‘, 중편 ’선희와 슬기‘ 등으로 영화계 뉴 제너레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박영주 감독이 도전한 첫 상업 장편 영화다. 염혜란은 극 중 보이스피싱 피해로 전재산 3200만 원을 잃어버린 주인공 ’덕희‘의 세탁소 동료 ‘봉림’ 역을 맡아 큰 활약을 펼친다. ‘봉림’은 본인의 화려한 중국어 실력과 칭다오에서 택시기사로 현지 지리를 완벽히 꿰뚫고 있는 여동생 ‘애림’(안은진 분)의 지원사격으로 ‘덕희’가 총책을 검거하는 과정에 든든한 도움을 준다. 아울러 고급 DSLR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아이돌 홈마(홈 마스터) 출신 동료 ‘숙자’(장윤주 분)까지. ‘봉림’ 역의 염혜란이 ‘팀 덕희’의 정신적 지주로서 웃음과 사이다를 견인한다. 지난 11일 열린 ‘시민덕희’의 VIP 시사회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로 호흡을 맞춘 배우 송혜교가 염혜란을 위해 참석해 깜짝 의리를 과시한 바 있다. 염혜란은 송혜교의 시사회 참석이 화제를 모은 것을 지켜보며 “역시 톱배우의 위력을 느꼈다”며 “저에게 연락을 안 하고 오셨다. 저는 배우분들보다는 업계에 있지 않은 다른 지인들에게 많이 영화를 추천하고 부르는 편이다. 따로 연락하지 못했는데 깜짝 서프라이즈 방문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염혜란은 “너무 고마웠다. 꽃다발도 엄청 크고 멋진 걸 줬다. 송혜교 씨가 준 꽃은 시들지도 않더라”며 “사실은 영화가 첫선을 보이는 자리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너무 재밌으니 걱정말고 오늘을 즐기라고 응원을 보내줘서 고마웠다”고 감사를 전했다. 영화를 본 다른 주변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선 “너무 재밌다고들 많이 해주시더라. 형식적으로 ‘잘 봤다’ 할 줄 알았는데 직접 전화로 너무나 잘 봤다 말해주니 너무 고마웠다. 하지만 아직까진 긴장을 늦출 수 없으니 진정 중이다. 아직은 조심스러운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시민덕희’는 오는 1월 24일 개봉한다.
2024.01.17 I 김보영 기자
'17세 소녀' 규빈 "요즘 시대에 솔로 데뷔라니, 난 행운아"
  • '17세 소녀' 규빈 "요즘 시대에 솔로 데뷔라니, 난 행운아"[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요즘 같은 시대에 솔로 가수로 데뷔하는 건 정말 큰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며칠 전부터 잠드는 게 힘들 정도의 설렘을 느끼고 있는데요. 앞으로 저만이 지닌 차별화된 매력이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활동해 보겠습니다.”‘리얼리 라이크 유’(Really Like You)로 데뷔하는 가수 규빈의 말이다. 규빈은 라이브웍스컴퍼니(대표 이장언)가 발굴하고 키워낸 17세 신예다. 아이돌 그룹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는 요즘 가요계에 10대 소녀가 솔로 가수로 데뷔 출사표를 내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 주목된다.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이데일리와 만난 규빈은 “어릴 때부터 솔로 가수로 데뷔하는 꿈을 꾸며 연습을 이어왔다”며 “저만의 매력을 널리 알려 50년 넘게 활동하는 가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당찬 포부의 근원은 검증된 실력과 재능. 규빈은 작사, 작곡에 피아노와 기타 연주 실력까지 갖춘 채 데뷔 활동에 나선다. “아버지가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이셔서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는 걸 즐겼어요. 초등학교 때부터 작곡 공부를 하고, 노래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올리곤 했을 정도로 음악 분야 안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는 걸 좋아했고요. 부모님 말에 따르면 돌잡이 때부터 마이크를 잡았다고 해요. (미소).”규빈은 오직 ‘솔로 데뷔’만을 바라보며 재능을 갈고 닦았다. 유튜브 조회수가 100만건이 넘은 레드벨벳의 ‘싸이코’(Psycho) 커버 영상을 비롯한 여러 자체 제작 콘텐츠가 화제가 된 이후 여러 아이돌 기획사에서 러브콜을 받았지만 모두 고사했단다.“좋은 제안을 많이 받았지만 제가 원하는 길이 아니란 생각이 들어 항상 고사했어요. 그만큼 솔로 가수가 되겠다는 의지가 확고했죠. 그러다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시점에 ‘이렇게 계속 거절만 하는 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어 방황의 시간을 보냈어요. 그때 운명처럼 현 소속사 대표님을 만나게 됐고, 제가 원하는 방향성대로 가수 활동을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 전속계약을 맺게 됐죠.”규빈은 연습생 계약이 아닌 아티스트 계약을 맺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라이브웍스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데뷔를 향해 달려왔다. 지난해에는 각각 원슈타인과 다이나믹듀오 개코가 피처링한 프리 데뷔곡인 ‘낙서’와 ‘스타트 투 샤인’(Start To Shine)을 발표해 준비 운동까지 착실히 마쳤다. 아직 정식 데뷔도 하지 않은 규빈의 프리 데뷔곡에 이름값 높은 아티스트들이 피처링 아티스트로 나섰다는 점도 화젯거리였다. 또한 규빈은 데뷔 전 신화 WDJ의 콘서트에서 스페셜 무대를 꾸미는 값진 경험도 했다. “복받은 트레이닝 기간이었어요. 궁금한 게 생길 때마다 곧바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고요. 프리 데뷔 얘기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대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추고,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을 선보이면서 음악을 대하는 자세와 깊이가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아요. 덕분에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500여명에서 7만여명으로 늘어나기도 했고, 미국 유럽, 남미 등 여러 해외 매체들과 인터뷰를 하는 뜻깊은 경험도 해봤습니다.”17일 발매한 대망의 데뷔곡 ‘리얼리 라이크 유’는 사랑에 빠진 벅찬 마음을 주제로 한 청량한 분위기의 틴 팝(Teen Pop) 장르 곡이다. 시원한 기타 사운드와 매력적인 음색을 지닌 규빈의 풋풋하고 상큼한 목소리가 잘 어우러졌다. 한국어와 영어 버전을 함께 발매했다는 점도 이목을 끈다. 규빈은 “고심 끝 10대 소녀가 데뷔곡으로 내세워 활동하기 가장 좋은 곡을 택했다”면서 “데뷔곡으로 많은 분께 저의 존재를 알린 뒤 점자 음악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원래는 1980~1990년대 스타일의 서정적인 옛 음악을 좋아해요. 현재 롤모델로 삼고 있는 가수는 장필순 선배님이고요. 그런 스타일의 음악을 데뷔곡으로 택하려다가, ‘리얼리 라이크 유’ 같은 톡톡 튀는 틴 팝 장르 곡은 지금 나이가 아니면 표현할 수 없는 감성의 곡이겠다 싶어서 계획을 바꾸게 됐어요. 곡을 녹음할 땐, 진짜 좋아하는 상대가 눈앞에 있다고 생각하면서 노래하려고 노력했는데요. 중학교 때 좋아했던 남자아이를 떠올려보기도 했어요. (미소). 듣는 분들도 사랑을 느꼈던 실제 경험을 대입하면서 곡을 즐겨주셨으면 해요.”춤과 거리가 먼 삶을 살았던 규빈은 ‘리얼리 라이크 유’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해 스타 안무가 최영준에게 단기 특훈을 받았다. 규빈은 “춤에 전혀 관심이 없던 ‘몸치’였는데 데뷔곡 활동을 준비하면서 춤에도 관심이 생겼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빡센’ 안무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며 웃어 보였다. 국내 최대 뮤직비디오 프로덕션인 쟈니브로스가 제작한 뮤직비디오는 태국 푸켓에서 촬영했다. 규빈은 “푸켓에서 데뷔곡 뮤직비디오를 위한 출장을 갈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3주 전부터 캐리어를 싸면서 설렘이 폭발했을 정도”라면서 “저의 행복한 표정이 잘 담긴 것 같아 결과물 또한 만족스럽다”고 했다.데뷔 활동 목표는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오르는 것. 규빈은 “5년 뒤엔 어릴 때부터 동경해왔던 ‘마마 어워즈’ 무대에 서는 가수가 되겠다”는 장기적인 목표까지 추가로 밝히면서 “돌덩이가 다이아몬드로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주듯이, 차근차근 성장해나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2024.01.17 I 김현식 기자
‘현역 1급→공익’ 32세 아이돌, 허위 지적장애 진단 딱 걸렸다
  • ‘현역 1급→공익’ 32세 아이돌, 허위 지적장애 진단 딱 걸렸다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현역 입대를 피하기 위해 지적장애 진단을 받은 한 아이돌 그룹 멤버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병무청에서 입영 대상자들이 신체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9단독 인형준 판사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모(32)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안씨는 지난 2011년 7월 병무청에서 받은 첫 신체검사에서 신체 등급 1급 판정을 받았다. 2017년 재실시한 재병역판정검사에서 척추질환 등을 이유로 신체 등급 2급의 현역병 입영 대상이 됐다.그러나 심리적 문제와 인지기능 장애가 있는 것처럼 허위 증상을 호소했고 이로 인해 받은 병원 진단서로 2020년 4급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 처분을 받았다.안씨에게는 사실 정신적인 특별한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안씨는 의사에 “마음이 많이 힘들고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이유도 없이 심장이 막 뛰고 숨도 잘 안 쉬어지고 불안하다”며 진료를 받았다.또 2020년 5월에도 병원 종합 심리검사에서 과장되거나 왜곡된 답변으로 ‘경도 정신지체수준에 해당한다’는 진단을 받아 최소 1년 이상의 정신과적 관찰 및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진단서를 받아 병무청에 냈다.그런데 안씨는 2012년부터 2022년까지 가수 지망생에 이어 가수로 활동을 하며 안무·의상·공연·팬 미팅 등을 모두 소화했다. 재판부는 이를 근거로 “정신적으로 특별한 문제가 없었는데도 마치 지적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행세해 병역의무를 기피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라고 봤다.그러면서 “안씨는 병역을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속임수를 썼다”면서도 다만 “A씨가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초범인 점, 차후 병역의무를 이행하겠다고 다짐하는 것들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안씨는 2018년 데뷔한 남성 아이돌 그룹의 리더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01.17 I 강소영 기자
강제추행·성폭행 혐의 받는 가수 힘찬…검찰, 징역 7년 구형
  • 강제추행·성폭행 혐의 받는 가수 힘찬…검찰, 징역 7년 구형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검찰이 아이돌 그룹 B.A.P 출신 김힘찬(34)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사진=이데일리)검찰은 16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김씨에게 강간 등의 혐의로 징역 7년을 구형하고, 3년간 위치추적 장치를 부착할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5월 자신을 집으로 데려다 준 피해자를 성폭행한 뒤 불법 촬영하고, 같은 해 6월 피해자와 연락하는 과정에서 음란물을 전송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이전에 저지른 강제추행 사건으로 2심 재판을 받고 있었다. 앞서 김씨는 2018년 경기 남양주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월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받았다. 그는 2022년 4월에 용산구 한남동의 한 주점 외부 계단에서 술에 취한 채 여성 2명을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또 기소됐다. 같은 해 5월에도 추가 성폭행 범죄가 드러나 지난해 추가 기소됐다. 검찰은 “범행의 경위, 피해자들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은 점, 별건 강제추행죄의 재판 중 또 강제추행죄를 범한 점, 재범의 위험성이 확인된 점 등을 고려해 구형했다”며 “앞으로도 성폭력범죄는 그 범죄에 상응하는 형의 선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6 I 이영민 기자
"피해자 극심한 고통"…'세 번째 성범죄' 힘찬 징역 7년 구형
  • "피해자 극심한 고통"…'세 번째 성범죄' 힘찬 징역 7년 구형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던 도중에 또 성범죄를 저지른 그룹 B.A.P 출신 힘찬(본명 김힘찬)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사진=연합뉴스)검찰은 16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권성수)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강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또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 보호관찰 4년,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도 요청했다.검찰은 “범행 경위 및 행위, 피해자들의 정신적 고통, 별건 강제추행죄의 재판 중 또다시 강제추행죄를 범한 점, 재범의 위험성 등을 감안했다”며 “아이돌 가수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도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씨는 지난 2018년 7월 남양주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징역 10개월,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이후 김씨는 2022년 4월에 용산구 한남동의 한 주점 외부 계단에서 술에 취한 채 여성 2명을 성추행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져 같은 해 또 기소됐다. 이에 더해 2022년 5월에도 추가 성폭행 범죄가 드러나 지난해 추가 기소됐다.김씨는 첫 번째 강제추행죄로 복역하다 지난해 12월 8일 징역 10개월 형기가 끝났으나 추가 기소된 성폭행 범죄로 구속돼 재판을 받았다.이날 푸른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나온 김씨는 “가장 많은 상처를 받고 지금도 힘들어하고 있는 피해자분들에게 죄송하다”며 “부디 최대한의 선처를 요청한다”고 말했다.선고는 내달 1일 오전 10시에 내려진다.
2024.01.16 I 김민정 기자
'송스틸러' 전현무 "샤이니 노래 많이 뺏어봐서 자신 있다"
  • '송스틸러' 전현무 "샤이니 노래 많이 뺏어봐서 자신 있다"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MBC가 설 파일럿 프로그램 ‘송스틸러’를 선보인다.지난 15일 공개된 MBC ‘송스틸러’ 티저 영상에서 2MC 전현무와 이해리가 송스틸의 첫 주자로 나섰다.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다른 아티스트의 노래를 ‘스틸’하는 ‘송스틸러’의 매력을 미리 엿볼 수 있다. 전현무와 이해리는 등장부터 능청스러운 호흡을 뽐내며 웃음을 자아냈다.전현무는 “설을 맞이하여 두 보컬이 만났다. 매일 녹음실에서 보다가 이렇게 만나니 반갑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이해리도 “천연덕스럽게 (그런 말을 하냐)”라며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어 ‘무시퍼’ ‘무큐리’ 등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전현무는 “샤이니 노래를 많이 뺏어봐서 이 프로그램 자신 있다. 아이돌 분들은 긴장하셔라”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사진=MBC)그는 잔나비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을 커버하며 아슬아슬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잔나비가 아닌 잔바리로 변신한 그는 “최정훈씨 미안합니다”라는 사과의 말을 건넸다.이해리는 박화요비의 ‘그런 일은’을 커버하며 수준급 가창력을 재차 입증했다. 평소에도 굉장히 좋아하는 노래라며 꼭 한번 불러보고 싶었다는 마음을 내비친 이해리는 짙은 호소력을 뽐내며 송스틸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두 MC의 듀엣 무대도 함께 공개됐다. 전현무는 “오늘 제가 강민경이다. 우리는 무비치”라며 신선한 케미를 장담했다. 이들은 임재범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고음과 저음을 오가는 전현무의 아찔한 가창력에 이해리는 웃음이 터져 힘겨워하기도 했지만 이내 감미로운 화음을 만들며 노래의 완성도를 높였다.영상 말미에서 이해리는 “어마어마한 분들이 서로의 곡을 뺏으려고 한자리에 모였다”고 소개했다.‘송스틸러’는 갖고 싶은 남의 곡을 대놓고 훔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이다. 스틸러가 원곡자 앞에서 커버곡 무대를 선보이고, 이에 맞서 원곡자도 방어전을 펼쳐 흥미진진한 스틸 전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송스틸러’는 오는 2월 9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
2024.01.16 I 최희재 기자
네이처리퍼블릭, 상반기 두바이에 매장…중동시장 공략 ‘고삐’
  • 네이처리퍼블릭, 상반기 두바이에 매장…중동시장 공략 ‘고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이 K뷰티의 미개척지인 중동 시장 진출 재정비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네이처리퍼블릭은 원조 1세대 로드샵 브랜드답게 K-POP 아이돌 브랜드 모델과 우수한 제품력을 중심으로 가까운 중국, 일본, 동남아는 물론 북미, 유럽 등 서양 국가에도 진출해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중동 시장은 아직 K뷰티 시장에서는 비교적 미개척 시장에 해당되지만, 인구 규모와 가파른 경제 성장률 등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네이처리퍼블릭은 오프라인 비즈니스에 강력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뿐 아니라 상징성 있는 오프라인 매장 오픈으로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18년 사우디아라비아에 첫 매장을 오픈한 이래로 바레인, 오만 등 중동지역에만 최대 11개의 매장을 보유하는 등 꾸준히 자리를 잡아왔다. 지난 해에는 카타르의 약국, 이커머스 등에도 유통망을 확장했고 모로코, 이집트, 이라크, 리비아에도 진출했다. 상반기에는 두바이 관광상권에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앞두고 현지 MZ세대를 타깃으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며 본격적인 중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고기능성 자연주의 브랜드 콘셉트가 건조한 기후, 까다로운 조건의 중동 소비자 요구에 맞다고 판단하고 있다. 중동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수딩젤’은 네이처리퍼블릭을 상징하는 스테디셀러 제품인 동시에 피부에 수분 보충과 진정을 돕는 제품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아르간 에센셜 딥케어’ 헤어 라인은 모로코 지방에서 수급해 현지인에게 친숙한 아르간 오일을 주성분으로, 중독 지역의 환경적, 기후적 요인으로 인해 푸석해진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줄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머릿결을 가꾸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 해외사업 부문 관계자는 “네이처리퍼블릭은 K뷰티 1세대 브랜드로서 일찍이 전세계에 진출한 것은 물론 중동의 주요 거점으로 큰 상징성을 가진 두바이에 신규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는 등 중동 시장 재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중동뿐만 아니라 인도, 남미 등 잠재력과 성장성이 높은 신규 시장 공략함과 동시에 가성비 제품으로 사랑받던 브랜드에서 한 단계 진보해, 고기능성 자연주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네이처리퍼블릭은 24년 1월 기준 국내 325개, 미국, 영국 등 25여개국에 2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사진=네이처리퍼블릭)
2024.01.16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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