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카카오게임즈, 4분기 영업 전년比 57%↑…연매출 1조 수성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카카오게임즈(293490)는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 증가한 239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7% 증가한 1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카카오게임즈 로고이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패스 오브 엑자일’ 등 라이브 게임에서 진행한 콘텐츠 업데이트 성과와 영업비용 효율화 노력 등이 반영된 영향이다.작년 총 매출액은 1조 241억원, 영업이익은 74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 11%, 58% 감소한 수치다.2023년 실적은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에버소울’ 등 다채로운 신작 출시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 라이브 게임의 안정적 성과에 힘입어, 3년 연속 연간 매출 1조 원을 달성했다.카카오게임즈는 2024년 ▲라이브 서비스 강화를 비롯해 ▲주요 게임들의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 개발에 주력, 지속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간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엑스엘게임즈 등 산하 자회사 및 국내외 유수 파트너사들과 함께 PC온라인 및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 기반의 게임들을 선보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모바일 게임으로, 아키에이지 워 대만, 일본, 동남아시아 등 9개국, 에버소울 일본 지역, 오딘: 발할라 라이징 북미유럽 지역 등 주요 라이브 게임의 해외시장 출시를 비롯해, 크로스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롬(R.O.M)‘, 로그라이크 캐주얼 ‘프로젝트 V(가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가디스 오더’,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C(가제)’ 등 신작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PC온라인 및 콘솔 게임으로, S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핵앤슬래시 ‘패스 오브 엑자일2(POE2)’, AAA급 대작 ‘아키에이지2’, 웹소설 IP 기반의 액션 RPG ‘검술명가 막내아들(가제)’ 등을 준비 중에 있으며, 블록체인 온보딩 프로젝트로, 글로벌 지식재산(IP) 활용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 캐주얼 육성 게임 등 각기 다른 매력의 콘텐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올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 지속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효율적인 운영’을 넘어 ‘생산성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수준 높은 글로벌 이용자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중장기적인 모멘텀을 갖춰나가겠다”고 전했다.
- '피라미드 게임' 김지연 첫 스틸 공개…F등급 왕따 됐다
- 김지연(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피라미드 게임’ 김지연이 전학과 동시에 왕따 놀이의 타깃이 됐다.오는 29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이 8일, 서열 전쟁에 변화를 일으킬 전학생 성수지(김지연 분)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다.파격적이고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학원 심리 스릴러의 새로운 세계를 연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작가 달꼬냑)을 원작으로 게임 타깃에서 서열 피라미드를 깨부수는 ‘게임 저격수’로 각성하는 성수지, 그리고 학생들이 벌이는 두뇌 싸움과 심리전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성스러운 아이돌’ 박소연 감독과 신예 최수이 작가의 만남은 여고생들의 예측 불가한 심리를 섬세하고 날카롭게 그려낸다. 영화 ‘완벽한 타인’,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여기에 김지연, 장다아, 류다인, 신슬기, 강나언, 정하담, 하율리 등 참신하고 개성 강한 신예들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은다.김지연(사진=티빙)8일 공개된 사진은 백연여고 2학년 5반으로 전학 온 성수지의 극과 극 분위기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잦은 전학으로 새로운 학급에 적응하는 것이 식은 죽 먹기였던 ‘눈치만렙’의 성수지에게 상상치 못한 게임이 찾아온다. 2학년 5반에는 한 달에 한 번 비밀 투표로 왕따를 뽑는 ‘피라미드 게임’ 규칙이 존재했다.전학과 동시에 서열 최하위 F등급이 된 성수지는 ‘합법적 왕따’ 놀이의 타깃이 됐다. 사진 속 분노한 성수지의 달라진 눈빛은 변화를 짐작하게 한다. 버티는 방법 대신 정면 돌파를 선택한 성수지가 공고한 서열 피라미드에 지각 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잔혹한 서열 전쟁에 발을 디딘 성수지는 피라미드 게임을 끝낼 저격수로 활약하는 캐릭터다. 김지연은 캐릭터에 대해 “당차고 똑똑한 인물이다. 다른 2학년 5반 친구들처럼 ‘피라미드 게임’에 수긍하거나 포기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이어 “마냥 착하지도, 냉정하지만 또 차갑지만은 않은 친구다. 멋있다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며 “연기하면서 이런 부분에 중심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김지연은 ‘피라미드 게임’을 설명하는 키워드로 ‘두뇌 싸움’을 꼽았다. 또 “학생들이 폭력을 폭력으로 맞서지 않고, 게임 속에서 다른 방법으로 맞서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피라미드 게임’은 오는 29일 공개된다.
- SKT, 메타버스 이프랜드서 '가면 트롯대회' 진행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설 연휴를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8일 밝혔다.SKT 에이닷에서 제공하는 ‘에이닷 뮤직 에이전트’는 설 연휴 기간 지루할 수도 있는 고향까지의 장거리 운전에 유용하다. ‘에이닷 뮤직 에이전트’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대화형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다. 에이닷 앱 ‘뮤직’ 메뉴의 상단 말풍선을 누르면 뮤직 에이전트가 실행되어 대화를 시작할 수 있으며, 단순 음악 검색·재생이 아니라, 친구에게 말하듯 자연스러운 대화로 나만의 AI 플레이리스트를 쉽고 빠르게 생성해준다.예를 들어 “장시간 운전해서 피곤한데 신나는 플레이리스트 만들어줘. 발라드는 제외하고~”라고 말했을 때, 사용자의 기분, 상황, 맥락에 맞는 음악을 추천해준다. 음악을 듣는 중에 대화로 특정 가수나 제목, 빠르기, 장르 등을 포함하거나 제외하는 것도 가능하다. 에이닷 뮤직을 FLO와 연결 시, 이용권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월 90회 전곡 무료 청취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프랜드서 가면 트롯대회SKT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는 유저들이 자신의 아바타를 직접 제작한 가면과 의상으로 꾸며 참여하는 트롯 오디션인 ‘가면 트롯대회’가 열린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월 9일부터 3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9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7주간 예선, 본선, 결선을 통해 심사위원 점수와 이프랜드 유저들의 실시간 투표로 우승자를 가린다.참가자들은 ‘이프랜드 스튜디오’에서 자신만의 가면과 의상을 직접 제작하거나, 기존 아이템을 구매하여 아바타를 꾸밀 수 있다. 참가자들은 직접 꾸민 코스튬으로 창의성 점수를 받을 수 있으며, 아바타 가면을 직접 제작한 경우 이프랜드에서 판매할 수 있다.‘가면 트롯대회’는 이프랜드 유저들이 결성한 남자 아이돌 그룹 ‘이플로우’가 직접 진행하며, 심사위원으로 <불타는 트롯맨> 출연 트롯 가수 홍성현이 참여해 오디션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이번 ‘가면 트롯대회’ 우승자는 지난 10월 이프랜드에 도입된 유료 재화인 ‘스톤(Stone)’을 상품으로 제공 받는다.◇‘T데이 위크’로 알뜰하게 보내는 설 연휴SKT는 설 연휴를 맞아 2월 9일까지 고객의 알뜰한 소비를 돕기 위해 다양한 ‘T데이 위크’ 혜택을 제공한다. SKT의 구독 상품인 ‘우주패스’ 가입자에게는 더 큰 혜택이 제공된다.이번 T데이 위크에는 T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노브랜드 버거’ 메가바이트 세트 구매 시 메가바이트 콤보 증정, ‘컬리’ 3만 원 이상 구매 시 7천 원 할인, ‘투썸플레이스’ 1만 원 이상 구매 시 35% 할인(최대 5천 원), ‘CGV’ T day 콤보 2.5천원, ‘파리바게트’ 1천원 당 200원 할인, ‘던킨 ‘40% 할인, ‘에그드랍’ 아메리칸 햄 샌드위치 2,500원, ‘더플레이스’ 35% 할인 및 에이드 1잔 증정, ‘키자니아’ 보호자 1명 무료 입장권(반일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특히 SKT의 구독 상품인 ‘우주패스’ 가입자에게는 요기요 앱으로 네네치킨을 주문 시 7천 원을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2월부터 T멤버십 VIP 및 0 청년 요금제 고객 대상 영화 혜택 극장사가 CGV로 변경된다. T멤버십 VIP 고객이라면 연 3회 영화 무료 예매 혜택은 물론, 기존 평일에만 사용할 수 있었던 VIP 1+1 혜택을 주말까지 연 9회 사용 가능 가능하다. 또한 VIP 고객 대상 특별관 할인 혜택도 신설되었다. 정가 최대 2.1만 원인 CGV 4DX/SCREENX(2D) 영화를 할인가 1.5만 원에 연 6회 예매할 수 있다.이외에도 전 등급 영화 혜택이 확대되어 설 연휴 가족과 극장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멤버십 고객이라면 1천원~4천원 할인 혜택(1일 1회 최대 5매)을 극장사에 관계없이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3사에서 받을 수 있다.
- 에이식스 '사랑 모두 거짓말', 벨소리·컬러링 차트 점령
- 에이식스(사진=포켓돌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올라운더 보컬 유닛’ 에이식스(A SI)의 신곡이 벨소리, 컬러링 차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BAE173, 클라씨, 판타지 보이즈의 보컬유닛 에이식스는 최근 신곡 ‘사랑 모두 거짓말’로 5일 기준 SKT 컬러링 인기 차트에서 13위를 기록, 벨365(Bell365)에서도 인기 벨소리 톱100 차트인을 달성했다.에이식스는 BAE173 제이민, 영서, 클라씨 지민, 보은, 판타지 보이즈 이한빈, 링치가 소속된 보컬 유닛이다. 올라운더 멤버들이 뭉친 혼성 유닛으로 많은 이의 주목을 받았다.에이식스의 신곡 ‘사랑 모두 거짓말’은 히트 작곡가 조영수가 제작한 곡인 만큼, 과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발라드 감성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아이돌 보컬 유닛이 발매한 곡으로는 이례적으로, 벨소리와 컬러링 차트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올겨울 롱런 인기 굳히기에 나선 에이식스의 ‘사랑 모두 거짓말’은 조영수 작곡가가 제작한 미디엄 템포곡으로, 애절한 보컬과 현실적인 가사가 강한 임팩트를 안겨다준다.
- '육성회원 픽' 프로미스나인, '아이돌학교' 졸업하고 세상 밖으로[김현식의 서랍 속 CD]
- 프로미스나인 데뷔 쇼케이스(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요계 현장 곳곳을 누비며 모아둔 음반들을 다시 꺼내 들어보면서 추억 여행을 떠나보려 합니다. <편집자 주>오늘 꺼내 들어본 서랍 속 CD는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이 2018년 1월 발매한 데뷔 앨범인 ‘투 하트’(To. Heart)입니다. 프로미스나인이 서울 중구 신세계 메사홀에서 앨범 발매 언론 쇼케이스를 진행했을 때 받은 CD입니다.프로미스나인은 2017년 방송한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돌학교’를 통해 탄생한 팀입니다. 프로그램 참가자 중 노지선, 송하영, 이새롬, 이채영, 이나경, 박지원, 이서연, 백지헌, 장규리 등 9명이 데뷔 자격을 얻은 주인공들입니다. 팀명에는 ‘최고의 걸그룹이 되겠다는 팬들과의 약속(promise)을 지킨다’는 의지를 담았고요. 영문 철자(fromis_9)에는 ‘프롬 아이돌스쿨’(from idolschool)이라는 뜻을 포함했습니다. 즉 ‘아이돌학교’를 통해 만들어진 9인조 걸그룹이라는 의미죠. 데뷔 쇼케이스 때 이새롬은 “멀게만 느껴졌던 데뷔가 현실로 다가왔다. 지금 이 상황이 꿈만 같다”는 벅찬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나경은 “저희를 선발해준 ‘육성회원’ 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활동에 임하겠다”는 말을 보탰는데요. ‘육성회원’은 ‘아이돌학교’에서 투표에 참여해주는 시청자들에게 붙인 칭호였습니다. Mnet의 또 다른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리즈의 ‘국민 프로듀서’와 같은 개념이었죠.프로미스나인은 ‘나에게로 오는 길’ ‘투 하트’, ‘환상속의 그대’, ‘피노키오’, ‘비 위드 유’(Be With You), ‘유리구두’ 등 총 6개의 트랙을 데뷔 앨범에 수록했습니다. 6개의 트랙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소녀의 설렘’인데요. 언젠가 나를 찾아와줄 운명의 상대와 마주할 날을 떠올리는 풋풋하고 순수한 마음을 담아낸 곡들로 앨범을 채웠습니다. ‘새로운 세계가 열릴 듯 멀게만 느껴질 때 /힘껏 달려갈 거야 Heart to heart to heart - ♪’ ‘예쁘고 당당하게 포기는 안 하고 싶어 / 손가락 걸고 약속해 - ♪’타이틀곡은 앨범과 동명의 팝 댄스 장르 곡인 2번 트랙 ‘투 하트’입니다. 사랑을 시작하고 싶은 소녀의 마음을 통통 튀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사운드로 표현한 점이 인상적인 곡입니다. 여자친구를 비롯한 여러 걸그룹들의 파워 청량 곡을 만들어낸 프로듀싱팀 이기, 용배가 음악 작업을 맡아 프로미스나인의 풋풋한 매력을 곡에 녹였습니다. 이 곡에 대해 송하영은 “표현이 서툴지만 사랑을 하고 싶어 하는 소녀의 마음을 노래한 곡”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노랫말에 대해선 “언젠가 만나게 될 상대에게 먼저 다가가 ‘꼭 만나자’고 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고요.앨범의 1번 트랙으로 실린 인트로곡 ‘나에게로 오는 길’을 먼저 듣으면 ‘투 하트’를 한층 더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나에게로 오는 길’은 잔잔한 피아노 선율이 깔린 가운데 직접 쓴 편지 형식의 내레이션을 차례로 읊는 프로미스나인 아홉 멤버의 풋풋한 음성을 들어볼 수 있는 진귀한 트랙입니다. ‘투 하트’가 ‘미리 쓴 러브레터’의 노래 버전이라면, ‘나에게로 오는 길’은 내레이션 버전이라고 할 수 있죠. 피지컬 음반에는 ‘나에게로 오는 길’ 내레이션 내용이 담긴 편지를 담아 디테일함을 더했습니다. ‘아이돌학교’ 출신 팀의 데뷔 앨범답게 멤버의 이름을 담은 명찰을 포함했다는 점 또한 돋보이고요. 그런가 하면 ‘나에게로 오는 길’은 팬들 사이에서는 ‘항마력’(오글거리는 콘텐츠를 버티는 힘)이 필요한 트랙으로 통하기도 하는데요. 연기 톤 내레이션이 무려 2분 11초 동안이나 이어지는 트랙이니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재생 버튼을 누르시길 권합니다.나머지 트랙 중 3번 트랙 ‘환상속의 그대’와 4번 트랙 ‘피노키오’는 ‘아이돌 학교’에서 파이널 미션곡으로 선보였던 곡을 프로미스나인 ‘완전체’ 버전으로 재탄생시킨 곡입니다. ‘환상속의 그대’는 ‘투 하트’와 감성과 사운드의 결이 비슷한 파워 청량 곡이라 연결성이 좋습니다. ‘피노키오’는 수록곡 중 가장 분위기가 발랄한 분위기의 곡인데 앨범의 전반적인 콘셉트와는 다소 거리감이 있습니다. 5번 트랙인 ‘비 위드 유’는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운드와 멤버들의 아련한 보컬이 잘 어우러진 곡이고요. 마지막 트랙으로 실린 ‘유리구두’는 록킹한 사운드와 아기자기한 노랫말이 조화를 이룬 곡인데요. 정식 데뷔 전 프리 데뷔곡으로 먼저 발표했던 곡을 ‘2017 마마 인 재팬’ 무대에서 선보였던 버전으로 다시 수록했습니다.프로미스나인은 ‘프로듀스101’ 시리즈 데뷔조들과 달리 활동 기간이 정해져 있는 프로젝트 그룹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들은 여전히 해산하지 않은 채 활동을 이어가고 있죠. 멤버 중 장규리가 탈퇴해 지금은 8인조로 활동 중이고요. 소속사는 CJ ENM 레이블 오프더레코드에서 하이브 레이블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로 바뀌었습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한성수 마스터 프로페셔널(MP)은 프로미스나인 데뷔 앨범 ‘투 하트’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인물이기도 하죠.‘육성 회원’은 이제 ‘플로버’(팬덤명, flover)가 되어 프로미스나인에게 힘을 싣고 있는데요. 프로미스나인은 지난달 27~28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프롬 나우.’(FROM NOW.)를 열고 ‘플로버’와 데뷔 6주년을 기념을 시간을 가졌습니다.
- '웡카' 티모시 샬라메, 달콤한 노래·댄스…아이돌급 트레이닝 비하인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웡카’(감독 폴 킹)가 타이틀롤 웡카 역을 맡은 티모시 샬라메의 노래와 안무 도전기를 2일 공개했다. 전 세계가 사랑한 할리우드 스타 티모시 샬라메가 ‘웡카’를 통해 감미로운 가창력과 발군의 댄스 실력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웡카’는 티모시 샬라메의 아이돌 뺨치는 하드 트레이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다.춤추고 노래하는 마성의 초콜릿 메이커 ‘웡카’ 역을 위해 티모시 샬라메는 음악감독 조비 탤보트, 보컬 코치 에릭 베트로, 안무가 크리스토퍼 가텔리 등 많은 스태프들의 도움을 받아 극 중 아름다운 노래 및 댄스 장면들을 완성했다. 촬영 4개월 전부터 주 5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보컬과 댄스 레슨, 그리고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며 아이돌급 하드 트레이닝을 거쳤다는 후문이다. 이에 티모시 샬라메는 “지금까지 참여했던 작품 중 육체적으로 가장 힘들었다. 캐릭터에 몰입하는 것에 더해 정적인 장면이 하나도 없었다”며 고충을 토로하며 “이 모든 과정이 영화에 도움이 되었지만, 배우로서도 훌륭한 수업이 되었다”고 전해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자리에 오른 그의 노력을 짐작케 한다. 극 중 티모시 샬라메의 여러 가창곡이 등장한다. 이 중에서도 1971년 진 와일더 주연의 영화 ‘윌리 웡카와 초콜릿 공장’의 OST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명곡 ‘Pure Imagination’ 이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새롭게 탄생해 반가움을 더한다. 여기에 영화의 시작을 힘차게 여는 ‘A Hatful of Dreams’부터 웡카의 초콜릿부심이 느껴지는 ‘You‘ve Never Had Chocolate Like This’, 여주인공 누들(칼라 레인 분)과의 듀엣곡 ‘For A Moment’, 감동적인 피날레를 장식하는 ‘ A World of Your Own’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인다. 또한 티모시 샬라메는 107명의 댄서와 함께한 화려한 군무를 포함해 탭 댄스, 왈츠, 발차기를 활용한 브로드웨이 댄스 등 발군의 댄스 실력을 뽐낸다. “정말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하는 역이었는데, 감탄이 절로 나왔다”(블리처 역 톰 데이비스), “리허설에 도착한 순간부터 그는 완벽하게 웡카였다. 열심히 노력하는데다가 실력도 최고였다”(제작자 알렉산드라 더비셔), “가끔씩 라이브인지 녹음된 것인 헷갈릴 정도였다”(정정훈 촬영감독) 등 함께한 배우들과 제작진 역시 그의 놀라운 재능과 뜨거운 열정에 감탄을 금치 않았다.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티모시 샬라메의 색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웡카’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정동원은 왜 'AI 아이돌' JD1이 되었나[스타in 포커스]
- JD1 콘셉트 포토(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정동원과 똑 닮은 신인 아이돌 가수가 각종 무대를 휘젓고 다니고 있다. 최근 데뷔곡 ‘후 엠 아이’(who Am I)를 발표한 정동원의 ‘부캐’(부캐릭터) ‘JD1’(제이디원) 얘기다.‘JD1’은 트롯계를 주 무대로 활약해온 정동원이 음악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공들여 준비한 ‘부캐’다. 실제로는 정동원이 직접 노래하고 춤추지만 정동원이 아닌 그가 제작자로 나서 데뷔시킨 ‘AI 아이돌 가수’라는 세계관을 내세운다는 점이 돋보인다.트롯을 주 장르로 삼아 활동하는 가수들에게는 ‘가수’가 아닌 ‘트롯 가수’라는 소개가 따라붙는다. 트롯이 음악 스타일과 업계 시스템 모두 특색이 뚜렷한 장르라서다. 비슷한 장르로는 힙합, 록 등을 들 수 있다.그렇다 보니 ‘트롯 가수’로 불리는 이들이 다른 장르의 음악을 시도하면 ‘낯설다’는 반응이 뒤따른다. 이 같은 분위기 속 정동원은 ‘JD1’이라는 ‘부캐’를 꺼내들며 ‘낯설다’가 아닌 ‘신선하다’는 반응을 끌어냈다. 영리한 투 트랙(two track) 전략이라는 평가다. 정동원은 ‘JD1’ 홍보를 위한 유튜브 채널도 별도로 개설했다. 음악플랫폼에서도 ‘정동원’이 아닌 ‘JD1’을 검색해야만 데뷔곡 ‘후 엠 아이’를 들을 수 있다. 작정하고 ‘본캐’와 분리시킨 ‘부캐’다. 정동원(사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소속사 쇼플레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동원은 ‘JD1’ 론칭을 위해 2년이 넘는 긴 준비 기간을 거쳤다. 소속사는 “‘JD1’은 아직 어린 나이인 정동원이 트롯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기 위해 창작해낸 독립된 페르소나이자 K팝 시장 도전을 목표로 기획한 아이돌”이라면서 “정동원이 곡과 안무, 스타일링 등 여러 방면에 직접 관여해 제작에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그렇게 탄생한 ‘JD1’의 데뷔곡 ‘후 엠 아이’는 아이돌 가수들의 활동곡을 연상케 하는 팹 댄스 장르 곡이다. 가사에는 세상에 대해 무지한 상태인 ‘JD1’이 혼란을 겪는 과정을 거쳐 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았다.‘후 엠 아이’ 작곡 크레딧에서 눈에 띄는 인물은 라이언 전이다. 정동원은 아이브, NCT 127, 오마이걸, 이달의 소녀 등 여러 아이돌 가수들의 인기곡을 써낸 현 K팝계의 대표적 음악 프로듀서와 호흡을 맞춰 트렌디한 음악을 만들어내기 위해 힘썼다.라이언 전은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정동원 측의 제안을 받아 곡 작업을 맡게 됐다”며 “‘트롯 아티스트 정동원’이 아닌 ‘JD1’에게 어울리는 맞춤형 곡을 건네기 위해 팀원들과 함께 정성을 쏟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노래를 너무 잘 불러줘서 감사했다. 소화력이 좋은 아티스트라고 느꼈다”며 “활동을 시작한 이후 모니터링도 열심히 해보고 있는데, 팬분들도 좋아해 주셔서 뿌듯한 기분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JD1(사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정동원은 지난 11일 ‘후 엠 아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디지털 싱글 형태로 공개한 뒤 Mnet ‘엠카운트다운’, KBS 2TV ‘불후의 명곡’, ‘뮤직뱅크’ 등 여러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안무 제작은 세븐틴, 있지, 스트레이 키즈, 보이넥스트도어 등 여러 아이돌 가수들과 호흡한 안무가·디렉터 그룹 모프(MOTF)에게 맡겨 K팝 스타일 곡의 매력을 십분 살렸다.정동원은 지난달 26일 방송한 ‘뮤직뱅크’에서 1위 후보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키는 등 ‘JD1’을 내세운 이색 행보로 다양한 이슈를 뿌리고 있다. 이제 막 첫발을 뗀 ‘JD1’이 어떤 성장 곡선과 활동 패턴을 이어갈지 흥미를 돋운다. 소속사 쇼플레이 관계자는 “‘JD1’의 데뷔곡 활동은 당분간 계속 이어진다”며 “데뷔곡 활동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