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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4번째 자체작 '탑매니지먼트' 공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가 오는 31일 오리지널 드라마 ‘탑매니지먼트’ 8회분을 공개한다. 공개 채널은 카카오가 운영하는 유튜브 내 K팝 소개 채널 ‘원더케이(1theK)다. 총 16부작으로 기획된 탑매니지먼트는 다음달 16일 원더케이에서 공개된다.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자는 전 작을 볼 수 있다. 무료 가입자는 3회까지만 시청이 가능하다. 탑매니지먼트는 아이돌과 음악을 소재로 한 4번째 유튜브 자체작이다. 아이돌 그룹 ’소울‘과 몽골에서 온 싱어송라이터 ’수용‘, 열혈 매니저 ’은성‘이 펼치는 얘기로 구성됐다. 유튜브 APAC 오리지널 책임자인 네이딘 질스트라(Nadine Zylstra)는 “전 세계의 팬들이 한국에서 선보인 유튜브 오리지널 예능이나 다큐멘터리 콘텐츠를 함께 시청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한국 최초의 유튜브 오리지널 드라마로 콘텐츠 폭을 넓혀 기쁘며, 이번 시리즈가 전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유튜브 오리지널을 시청할 수 있는 유료 구독 서비스로, 가입 시 광고 없는 동영상 재생, 백그라운드/오프라인 재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캐나다, 핀란드, 덴마크,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노르웨이, 러시아, 스페인, 스웨덴, 벨기에, 브라질 등 22개 국가에서 사용 가능하다.
- [나는 매니저다]①스타·팬 삼각관계 속 언제나 '악역'
- 드라마 PD와 작가, 연기자, 매니저들의 삶과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지난 2008년 방송한 SBS 드라마 ‘온에어’(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사회 어느 분야에나 사기꾼 같은 사람들이 있잖아요. 왜 매니지먼트 업계만 특정 일부의 일로 전체가 매도되는지 모르겠어요.”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최상단에 ‘고 박용하 매니저’가 올라와 화제가 되자 서울 한 지상파 방송사 앞에 모여있던 매니저들 입에서 푸념이 터져나왔다. 박용하의 생전 매니저가 고인 사망 일주일 뒤 고인의 통장에 예금된 돈과 유품 등을 훔치려 했다는 내용이 한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에서 방송된 게 발단이었다. 매니저들은 이로 인해 또다시 자신들의 직업이 대중의 색안경 낀 시선을 받게 될 것을 우려했다.연예 콘텐츠가 중심인 한류는 눈부신 약진을 했다. 아이돌 그룹을 필두로 한 K팝, 스타들이 출연하는 드라마와 예능은 ‘한류’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을 세계 각지에 알리는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았다.매니저는 그런 연예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직군의 하나다. 현재 한국콘텐츠진흥원에 연예기획업으로 등록된 업체는 2,400개에 이른다. 종사자 수는 어림잡아 1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매니저에 대한 대중의 인식은 아직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다. 유명 가수 소속사 이사인 A씨는 “얼마 전 초등학생들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을 소개를 해야 하는 강의가 있어 강사로 참석을 했다”며 “학생들에게 ‘매니저 하면 뭐가 생각나느냐’고 묻자 ‘연예인 따라다니는 사람’, ‘연예인 심부름 해주는 사람’이라는 답을 해 씁쓸했다”고 말했다.요즘은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연예인이 담당 담당 매니저와 출연해 함께 보내는 일상을 공개하면서 박성광 매니저 임송이 대중의 호감을 얻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프로그램들이 매니저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지만 전체 매니저, 매니지먼트 업계 종사자들의 업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에는 여전히 미흡하다.연예인을 관리하는 게 매니저의 역할이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사람이 스타가 되기까지 그 사람의 재능을 알아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해서 대중 앞에 세우는 전 과정에 관여한다. 가요 기획사 중 ‘빅3’로 불리는 SM, YG, JYP는 창업자이자 실질적인 수장이 가수 출신이지만 가수 제작자 중 가장 비중이 큰 것도 매니저다.과거 매니지먼트 초창기에는 불법을 일삼는 세력들이 자금 세탁을 위해 기획사를 운영한다든가 폭력조직이 연관돼 있다는 이야기도 많았다. 그러나 그게 업계 전체의 이야기는 아니다. 더구나 지금은 기획사의 업무도 분업화, 체계화, 전문화가 이뤄졌다. 상장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대기업들도 진출하고 싶어하는 분야가 됐다.문제는 대중의 인식이 쉽게 나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수민 의원은 지난 9월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대중문화예술 법률자문내역’을 근거로 연예계 일부 악덕 기획사들이 연습생들을 상대로 데뷔를 시켜준다며 돈을 뜯어가는 등 횡포를 저지르고 있다는 자료를 배포했다. 분명 ‘일부’라는 단서가 붙었고 유명 연예인이 소속돼 있거나 인지도 있는 매니저가 대표인 기획사도 아닌데 어느 사이 ‘같은 부류’로 묶이는 일이 다반사다.자신의 연예인을 위해 제작진, 광고주 앞에 무릎을 꿇고 눈물까지 흘렸다는 매니저들의 미담도 많지만 추문들에 밀려 잊혀지기 일쑤다. 오히려 인터넷과 SNS 등으로 팬덤의 영향력이 강력해지면서 형성된 연예인과 매니저, 팬의 삼각관계에서 악역은 늘 매니저 담당이다.연예인들이 소속 기획사를 상대로 정산 미지급이나 무리한 스케줄 강요 또는 관리 소홀 등의 이유를 들며 전속계약 부존재 소송을 거는 경우들이 있다. 재판의 결과는 5대5 정도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그러나 한번 소송이 제기되면 대부분 팬들은 이미 마음 속에서 기획사의 잘못이라고 확신을 한다.기획사 입장에서는 승소할 수 있어도 판결까지 가는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 판결이 내려지면 기획사의 잘못이 없더라도 연예인과 관계가 소원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수의 아이돌 그룹이 소속된 기획사 임원 B씨는 “그렇다고 사실관계를 명확히 할 수 없는 게 매니저의 신세이기도 하다”라고 토로했다. 연예인의 패소는 이미지로 이어져 향후 연예활동을 하는 데 어려움이 불가피하다는 이유에서다.연예인을 회사에 잔류시키기 위해 선택한 게 합의인데 이후 잡음이 생길 때마다 해당 기획사, 매니저는 팬들의 선입견에서 비롯된 비난을 감수해야 한다. 팬들의 스타에 대한 신뢰만큼은 변함이 없다.강태규 대중문화 평론가는 “당장의 손실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둔 게 결과적으로 매니저들에게 부메랑이 돼 돌아온 격”이라며 “업계의 위상 정립을 위해 무리한 주장을 하고 소송을 제기하는 연예인들에 대해서는 강경한 대응을 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매니저, 기획사는 이제 한류의 해외 창구 역할도 하는 만큼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K-Invasion]②BTS부터 넷플릭스까지, K-콘텐츠 홀릭
- 방탄소년단은 지난 6일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 # 장면 하나. “미소를 잃지 마세요. 방탄소년단이 파리에 있답니다.”(Gardes le sourire, BTS est a Paris.)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첫 유럽투어 마지막 콘서트가 열린 지난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코르호텔 아레나 전광판 문구였다. 런던에서 시작한 유럽투어는 총 7회 공연 10만 좌석을 채우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6일 미국 뉴욕 시티필드 공연을 비롯해 K팝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이제 그래미를 넘보고 있다. # 장면 둘. 지난 8월 공개된 글로벌 플랫폼 넷플릭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는 한국계 여성을 주인공을 내세웠다. 주인공을 포함한 세 자매는 기존 동양인 캐릭터처럼 수학 천재나 괴짜로 그려지지 않는다. 보쌈, 요구르트, 마스크 팩 등 한국인에게 친근한 일상이 자연스럽게 소개된다. 특히 사랑의 매개체가 된 요구르트는 SNS에 질문이 쏟아지는 등 영어권 시청자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국계 작가 제니 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스틸컷‘(사진=넷플릭스)◇BTS부터 ‘김씨네 편의점’까지…무엇이 다른가 최근 문화, 인종, 성별 등 여러 방면에서 다양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힘을 얻으며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K팝과 드라마 한류의 꾸준한 인기를 바탕으로, M세대·포노 사피엔스 등으로 불리는 신인류가 이를 견인하고 있다. 일각에선 ‘팍스 K-콘텐츠’ 시대까지 꿈꾸고 있다. “영국 땅을 한 번도 밟지 않은 소년들이 2만 명 규모의 공연장에서 두 차례 공연을 모두 매진시켰다.” 영국 현지 매체는 방탄소년단을 이처럼 소개했다. 제작자 방시혁의 말처럼 방탄소년단은 K팝의 전통적인 가치를 따랐다. 한국형 아이돌 시스템을 거쳐 탄생했고 한국어로 노래를 부른다. 누구나 공감할 만한 사회의식을 반영한 가사와 ‘보는 음악’으로서 다양한 영상 콘텐츠 제공이 이들의 차별점이었다. 힙합이란 익숙한 장르, 아티스트로서 탄탄한 실력, 팬들과 끊임없는 소통도 한 몫했다. 이는 SNS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가 ‘아미’(방탄소년단 팬)란 강력한 팬덤을 양산했다. 이들이 방탄소년단을 빌보드로 ‘강제’ 진출시킨 셈이다. 전문가 집단이 ‘BTS 신드롬’을 원히트원더가 아닌 롱런으로 전망하는 이유기도 하다. 변화는 스크린에서도 감지된다. 올해 선댄스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은 영화 ‘서치’는 지난 8월 국내 개봉해 294만 명을 모으며 반전 드라마를 썼다 한국계 가정을 배경으로, 한국계 배우 존 조가 주인공을 맡았다. 그외 주요 인물도 모두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배우다. 할리우드 스릴러 영화로는 파격적인 캐스팅이다. 지난 9월부터 넷플릭스가 서비스하는 ‘김씨네 편의점’은 캐나다 국영방송 CBC 시트콤이다. 편의점을 운영하는 한국인 이민자 가족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냈다. 인기에 힘입어 내년 시즌3를 선보인다. ‘서치’와 ‘김씨네 편의점’ 모두 한국인을 이방인 혹은 선입견으로 묘사하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영화 ‘서치’ 스틸컷‘(사진=소니 픽처스)◇SNS 채운 한글 물결…“힙(hip)한 문화 장르로”이 같은 흐름은 한국 문화 전체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아 방탄소년단 글로벌 팬들은 SNS 이벤트를 펼쳤다. 방탄소년단의 한국어 노래 가사를 직접 적은 후 인증샷을 찍어 올렸다. 애정을 꾹꾹 담은 서툰 글씨체였다. 해외서 한국어 학당을 운영하는 세종학당재단에 따르면 매년 만족도 조사에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 때문에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운영 첫 해인 2007년 3개국 13개소였던 세종학당은 올해 9월 기준 56개국 172개소까지 그 규모가 13배 이상 늘어났다. 2000년대 중후반은 한국 드라마가 전 세계로 뻗어나기 시작한 시기로, 누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것은 소비로도 이어진다. CJENM은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콘텐츠와 비즈니스를 결합한 한류 박람회 ‘케이콘(KCON)’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첫 해 방문객은 1개 도시 1만 명이었지만, 지난해 5개 도시 23만 명으로 늘어났다. K팝이나 드라마 등 호기심에서 시작한 한국에 대한 관심이 패션, 뷰티, 식음료 등으로 확산됐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김현수 CJENM 음악컨벤션사업국장은 “지난 9월 열린 태국 케이콘에서는 콘서트 티켓 2만 2천석이 매진됐다. 한국 문화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컨벤션 또한 2만 관객이 방문하며 동남아시아로 번진 한국문화의 인기와 케이콘의 힘을 실감했다”며 “최근 한국 문화가 세계 청소년들 사이에서 힙(hip)한 문화 장르로 자리 잡으면서 팬 층이 젊어지고 점차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 포스터(사진=CBC)◇“팔 길이의 원칙, 기본 돼야”위 사례의 공통점은 자연발생적이란 것이다. 방탄소년단은 K팝의 승리가 아닌 방탄소년단과 중소기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성공으로 분석된다. 영화 ‘서치’나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은 한국 문화를 소재로 삼았을 할 뿐 각각 전하는 메시지는 따로 있다. 바로 보편적 감성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이다. 지난 정권 정부 주도로 김치 등 한국 먹거리를 앞세운 정책적 사업이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것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최영균 문화평론가는 “문화를 순수 예술과 대중문화로 구분해, 전자는 정부를 포함한 국가와 사회에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면 후자는 시장경제 논리로 자유롭게 경쟁하도록 유도해야 하고 자생력을 길러야 글로벌 시장에서 한류 콘텐츠가 경쟁력을 잃지 않는다”면서 “정부의 개입은 최소화하되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고 자율성을 최대로 보장하는 이른바 ‘팔 길이의 원칙’(The arm‘s length principle)이 기본이 돼야 할 것”고 목소리를 냈다. KCON 2018 태국 컨벤션 현장에서 한국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몰란 태국 관객들(사진=CJ ENM)
- [신재생 12에너지s]신재생에너지 조상돌...물 먹기는, 물 만났지!
- 아이돌의 조상이 이들이라면그룹 H.O.T. 공연 보고 싶었는데... 광클 경쟁에서 탈락 ㅠ.ㅠ (사진=MBC)신재생에너지계의 조상은강원도 화천댐. 옵빠보다 사진 크면 안돼는데…. 힝~. (사진=뉴시스)맞다. 수.력.발.전.이다.이번 회에서는 수력 에너지를 만나본다.수력에너지는 물의 낙하나 압력을 이용해 발전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강이나 호수에 댐을 설치해 물을 막은 후 수문을 통해 하류로 거세게 흘려 보내는데 이때 물이 흐르는 통로에 수차를 설치해 물의 힘을 통해 교류발전기를 작동시키고, 여기서 얻은 전기는 변압기를 통해 고전압으로 변환된 후 송전선을 통해 밖으로 보내진다.얘가 수차다. 옵빠 보다 얘 보니 무셔~. (사진= K-water)발전방식은 수로식, 유역변경식, 양수식, 댐식 등 4가지가 유명하다.수로식은 자연 그대로의 낙차와 유량을 이용해 발전하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하천이 급하게 휘어 흐르는 부분에 저수지를 만들고 취수구를 통해 발전소로 물을 끌어 수압 철관을 통해 물을 낙하시켜 발전하는 것이다. 비교적 장거리 수로를 사용하기 때문에 수로식이라고 한다. 수로식 발전 개념도란다. 왜 공부하는 느낌이…. 큼! (그림=두리쌤 카페)유역변경식은 우리나라의 동고서저 지형을 이용한 발전이다. 고지대에 댐을 설치하고 도수터널을 통해 물을 통과시켜 산 너머 경사가 급한 저지대로 떨어뜨리는 낙차로 전기를 만드는 것이다.유역 변경식 수력발전. 교과서 그림이 없어지지 않고 자꾸 어른어른~. 하~. (그림=zum학습백과)양수식은 전력 소비가 비교적 적은 야간에 하류의 물을 펌프를 사용해 끌어올려 뒀다가 전력소비가 많은 낮에 떨어뜨려 발전을 하는 방식이다. 우리나라에는 1조 1000억원을 들여 10년의 공사 끝에 2006년 준공한 100만kW급 양양양수발전소가 가장 유명하다.양수발전. 책 던질 지경. 이건 교과서 트라우마!!! (그림=엔싸이버닷컴)댐식은 우리가 흔히 아는 그 댐이다. 강폭이 좁고 양쪽은 절벽을 이루고 있는 지형에 하천을 가로지르는 댐을 건설해 저수지를 만들고 이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떨어지는 힘을 이용해 발전을 하는 방법이다. 댐식 수력발전. 이젠 이 놈의 교과서 그림 못참겠다!...하고 싶은데 혹시 수능에 나올 수도! 에헤헴…. (그림=gnedu.net)수력발전이 갖고 있는 장점을 살펴보면,첫째, 물이라는 무공해 자원을 이용해 환경 친화적이다.둘째, 운영비용이 석탄, 석유, 가스 등 화석에너지에 비해 낮다.셋째, 짧은 송전시간과 출력시간으로 안정성이 뛰어나다.따라서 많은 나라에서 유사시 대비전력으로 활용하고 있다.굿이란다!(사진=무한도전하.지.만.동전에 앞면이 있으면 뒷면이 있듯 아쉬운 점도 있는데우선 하천 등 지형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입지 선정이 까다롭다.또한 몸집에서 보듯 댐 건설 및 각종 중장비 시설이 필요해 비용이 많이 든다.특히 어쨌든 댐 건설 등 자연에 변형을 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생태계가 교란된다. 그래서 환경 친화적이라는 말에 비판적인 의견이 많은 상황이다.아이돌도 안타까워 한다. (사진=한끼줍쇼 캡처)따라서 하수처리장, 기존 저수지 등을 활용한 한국적 환경에 맞는 발전방식을 고민해 실현한다면 신재생에너지의 조상으로서 역할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피에쑤>뇌섹남, 뇌섹녀로 위장할 수 있는 깨알 지식하나, 북한의 수풍댐 수력발전소(평안북도 삭주)는 일제 강점기인 1944년 건설 당시 아시아 최대규모로 한반도 대부분의 전기 공급이 가능했을 정도로 대규모 발전소다. 수풍댐. 사연 많은 댐. 왜에 의해 만들어지고 북이 운영한 기구한(?) 댐. 발전. (사진=위키백과)8·15 광복 후 북한을 점령한 소련은 수풍발전소의 발전기 7기 가운데 5기를 뜯어가 카자흐 공화국 이르티쉬 강 상류에 세운 댐에 집어넣었다고 한다. 또한 6.25전쟁 당시인 1952년 미 공군의 F-84에게 폭격을 받았으나 무너지지 않을 만큼 튼튼하다고 한다. 별다른 발전원을 갖지 못한 북한은 현재까지도 애지중지하고 있다고 한다. 두~울, 남한에서 현재 가동되는 수력발전소 중 가장 오래된 곳은 전라남도 보성군의 보성강수력발전소이다. 1937년에 준공돼 올해 81돌이 되는 남한 최장수 발전소로 규모가 작아 잘 알려져 있지 않다.남한 수력발전의 조상돌….보성강 수력발전소. (사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가동 중지한 곳까지 포함하면, 1931년부터 발전을 시작한 운암발전소가 가장 오래됐다. 전북 정읍시 산외면 종산리에 위치했으며, 노후화로 1985년 2월 1일자로 사용이 중지됐다. 끝으로 거대한 터빈을 떠올리는 수력발전의 고정관념을 깨는 ‘휴대용 수력발전기’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 제품은 한국의 작은 벤처기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오리배에서도 가능할 듯. 휴대용 수력발전기 ‘우노’. (사진=이노마드 홈페이지 캡처)이노마드라는 곳에서 2017년 개발한 ‘우노’라는 이름의 휴대용 수력발전기는 물 위를 달리는 카누에 매달아놓으면 유속에 의해 터빈이 돌며 2~7W의 전력을 생산한다. 생산된 전력은 배터리에 저장돼 스마트폰, 디지털카메라 등 휴대용 기기 충전이나 랜턴으로 사용 가능하다. CNN 등 외국 언론으로부터 먼저 주목을 받은 쌈빡한 에너지기기이다.To be continued...프롤로그- 원전 싸다구 맞을까?...에너지전환 주역 등장 폐기물-"쓰레기의 환골탈태" vs "그래봤자 쓰레기"(feat.분리수거) 바이오-지나가던 돼지가 웃을 일이라고? 수소-무한정·무공해...세계가 군침 흘리는 '노다지'(feat.자폐증 금수저 과학자) 연료전지-무궁무진한 연료·효율 짱...'인류의 배터리'(Feat.홍진영)
- 외국인 유학생 위한 '헬로, 미스터 케이' 충남대 찾는다
- 주한 외국인 유학생 대상 공연 ‘헬로, 미스터 케이’ 2017년 공연 장면(사진=문체부).[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국제방송교류재단과 함께 오는 25일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주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 공감 콘서트 ‘2018 헬로, 미스터 케이(Hello, Mr. K!)’를 진행한다.이 사업은 주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전통과 현대, 정보기술(IT)이 접목된 융·복합 문화공연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해왔다. 올해는 대전·충청 지역 주한유학생 1800명이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최초로 LED 춤 공연을 선보인 생동감 크루의 무대와 함께 인기 여자 아이돌그룹 여자친구·샤샤, 남자 아이돌그룹 바시티가 K팝 공연을 선보인다. 소리꾼 이봉근, 광개토 사물놀이, 비보이 엠비크루 등이 판소리와 풍물놀이, 사자춤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충남대 주한외국인 유학생들로 구성해 K팝 춤을 추는 그룹 ‘판타스마 코리아’도 직접 공연에 참여한다.해외문화홍보원 관계자는 “‘2018 헬로, 미스터 케이’는 주한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역동적이고 수준 높은 다양한 한국문화를 선보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를 계기로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LG U+, ‘LG V40씽큐’ 개통행사..28일까지 고객감사 행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LG유플러스 라운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고객 및 직원들이 LG전자의 스마트폰 ‘LG V40 ThinQ’의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24일 LG전자의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40 ThinQ(이하 ‘V40’)’을 공식 출시하고, 업계 단독 개통행사 ‘V시리즈 유플러스 고객 명예의 전당’을 28일까지 운영한다.‘V시리즈 유플러스 고객 명예의 전당’은 V40 개통 기념과 더불어 LG유플러스가 V시리즈 애호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지난 13일 홈페이지에서 고객응모 접수 시작 후 7일 동안 3만 명이 몰릴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24일 행사에서 LG유플러스는 ▲가장 많은 종류의 V시리즈를 사용한 ‘사랑해요 LG상’ ▲가장 오랜 기간 V10을 사용한 ‘V 레전드상’ ▲온 가족이 V시리즈로 가족결합 사용 중인 ‘LG 패밀리상’ 등 세 가지 부문의 고객을 선발해 ‘V40 무료 기기변경’,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88 요금제(VAT포함 월 88,000원) 1년간 무상 서비스’를 제공했다.‘사랑해요 LG상’에는 최다 V시리즈 사용하며 U+를 19년째 사용 중인 고객이 ‘V 레전드상’에는 V10를 출시 때부터 현재까지 U+에서 8년재 이용 중인 고객이, ‘LG 패밀리상’에는 U+ 가족 결합을 통해 온 가족이 V기기를 사용하는 5인 가족이 선정됐다.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LG유플러스 라운지에서 열린 LG전자 스마트폰 V시리즈 이용 고객 명예의 전당 행사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LG전자 안병덕 모바일마케팅담당, V레전드상 홍기택 씨, 사랑해요 LG상 최정호 씨, LG 패밀리상 이가람 씨 가족, LG유플러스 이미진 인스토어 마케팅담당28일까지는 ‘V시리즈 유플러스 고객 명예의 전당’에서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경품 프로모션도 열린다. LG유플러스는 U+ 라운지 방문자 100명에게 ▲추첨을 통한 신규 V40 증정 이벤트 ▲브런치 제공 행사(24일) ▲미니언즈 굿즈 선물 프로모션 등을 진행한다. 또 한쪽에서는 V40의 주요기능과 LG유플러스만의 서비스(U+아이돌Live)를 살펴볼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선보인다.LG유플러스 김새라 마케팅그룹장은 “V시리즈와 LG유플러스를 오랫동안 이용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자사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향후에도 LG유플러스의 차별적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17일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한 V40은 전작 대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색상 별로는 ‘카민 레드’가 35%로 가장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서 ‘뉴 모로칸 블루’ 33%, ‘뉴 플래티넘 그레이’ 31% 순으로 높은 예약률을 보였다.한편 LG유플러스는 이번 V40 구매자들을 위해 U+ 매장 반납이 가능한 ‘LG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과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24개월형)’을 운영 중이다. 신한카드 제휴 할인 등 다양한 특별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 “누구 플레이 만들자” 200여 협력사·개발자 성황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017670)이 AI ‘누구’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을 일반에 첫 공개, 개인과 기업 등 3rd Party 개발자들과 함께 ‘누구’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선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AI 오픈 플랫폼 ‘누구 디벨로퍼스’의 기술 및 활용법 등을 공개하는 ‘누구 컨퍼런스 2018’을 24일 열었다.‘누구 컨퍼런스 2018’ 행사장 앞에 마련된 전시장 모습‘누구 디벨로퍼스’는 AI ‘누구’ 오픈플랫폼의 정식 명칭으로, 3rd 파티(Party)가 직접 AI 서비스를 제작할 수 있는 ‘누구 플레이 키트’(NUGU Play Kit)와 사용자 그룹 및 전용 디바이스를 관리할 수 있는 ‘누구 비즈’(NUGU Biz)로 구성된다.SK텔레콤은 지난 6월부터 누구 오픈 플랫폼 베타 버전을 기반으로 편의점 CU·워커힐호텔 비스타 등과 서비스를 제작·운용해 왔으며, 이번에 업그레이드를 거쳐 웹사이트 ‘누구 디벨로퍼스’ (developers.nugu.co.kr)를 공개했다.행사에는 ‘누구 디벨로퍼스’를 활용해 AI ‘누구’ 서비스를 자사에 접목해 활용하려는 200여 기업과 개발자들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누구와 클로바, 알렉사, 구글 오픈플랫폼 비교‘누구 컨퍼런스’는 장유성 서비스 플랫폼사업단장의 키노트 스피치를 시작으로, 박명순 AI사업 유닛장의 ‘누구’ 사업 소개, 이현아 AI 기술 유닛장의 ‘누구’ 기술 소개 순으로 이어졌으며, 실제 ’누구 플레이’를 만들기 위한 플레이빌더 이용법 및 음성인식 등 다양한 기술이 소개됐다. 행사장에서는 오픈 플랫폼에 기반한 연예인 스케줄 검색 서비스인 ‘아이돌갤린더’와 ‘누구’ 스피커를 통한 점자교육 보조기기(탭틸로) 시연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국내 최초 AI 스피커인 ‘누구’는 출시 이후 2년 동안 총 36개의 서비스(Built-in Service)를 내놨으며, 이번 오픈 플랫폼 공개로 3rd Party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AI 서비스를 추가하며 서비스 영역이 대폭 확장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AI 오픈 플랫폼 ‘누구 디벨로퍼스’의 기술 및 활용법 등을 공개하는 ‘누구 컨퍼런스 2018’을 24일 개최했다.한편 SK텔레콤은 창업진흥원과 함께, 누구 오픈 플랫폼 확산을 위해 총 8400만원의 상금을 내걸고 ‘누구 플레이 개발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개발과 아이디어 2개 부문으로 나뉘며, 다음달 23일까지 접수를 하고 심사 과정을 거쳐 입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이날 행사와 공모전을 공동 기획한 유웅환 오픈콜라보 센터장은 “AI ‘누구’ 오픈 플랫폼 공개를 계기로 AI분야에서 오픈 콜라보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향후 AI 적용에 관심을 갖고 있는 비즈 파트너와 신뢰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장유성 서비스 플랫폼 사업단장은 “이번 ‘누구 디벨로퍼스’ 공개를 통해 개발의 문턱을 낮추고 개방의 첫발을 내디뎠다”며 “앞으로도 SDK 공개 등을 통해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누구 컨퍼런스 2018’ 참가자가 행사장에 전시된 오픈플랫폼 기반 점자교육 보조기기(탭틸로)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누구 컨퍼런스 2018’에서 SK텔레콤 장유성 서비스 플랫폼 사업단장이 키노트 스피치를 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