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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신(新)한류'로 日 방한 시장 불씨 키운다
-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케이팝 콘서트 현장.(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내달 4일 일본 후쿠오카 국제센터에서 대형 소비자 이벤트 ‘신(新)한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행사의 주제는 ‘한류, 테마관광 콘텐츠 총집합’이다. 이에 한국에서 8개 시도와 15개 관광·한류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역관광’, ‘테마관광’, ‘관광벤처’, ‘의료웰니스’, ‘지역명인의 한국문화체험’, ‘한식’ 등 6개 테마관을 운영한다.한국의 전자댄스음악(EDM) 홍보를 위해 인기 DJ 데이워커가 출연한다. 케이팝(Kpop) 아이돌 그룹 트리탑스와 타겟, 아스트로도 무대에 오른다. 일본 내 지한파 연예인들도 대거 참가한다.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탤런트 스잔느, 배우와 모델 다카하시 아이, 요리연구가 코켄테츠, 한국대중문화전문가 후루야 마사유키가 관광지, 미용, 요리 등 한국 여행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최근 일본에서는 최근 ‘신(新)한류’ 바람이 불고 있다. 2000년대 초반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시작한 1차 한류와 동방신기, 카라 등 케이팝 스타 중심의 2차 물결에 이어, 3차의 신한류는 한국의 문화와 생활상을 광범위하게 포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 김치가 일본의 츠케모노(채소절임) 소비량을 뛰어넘을 정도로 한식의 인기는 높아졌고, Kpop 스타 등의 패션, 미용법 등은 젊은 여성층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임용묵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장은 “일본 한류는 이제 드라마나 케이팝 범주를 벗어나 한식, 화장품, 패션 등 한국인의 생활양식 전반으로 퍼져나가는 양상을 보인다”며 “이번 행사 개최를 계기로 신한류 확산은 물론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 하현회 LG U+ 부회장 “5G 초연결 사회 주역되자”..5만원 5G라우터 요금제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어제 임원인사와 조직개편 이후 즉시 경영 회의를 소집해 5G 전략을 논의했다.하 부회장은 “5G는 우리 회사의 10년 성장 동력”임을 재차 강조하면서 4G LTE에 이어 LG유플러스가 5G에서 다시 한번 통신시장의 판을 바꿀 수 있도록 전사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5G는 개인을 둘러싼 네트워크는 훨씬 더 촘촘해져 인프라 혁명은 시작됐다. LG유플러스가 초연결 사회의 주역이 되자”면서 5G에서 통신사업자 역할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이어 “이번 조직개편은 많은 고민을 통해 어떻게 하면 우리 회사가 전사 모든 조직들이 하나의 팀워크를 이뤄 5G 시장을 이끌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며 “현재 준비하고 있는 압도적인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자”고 말했다.하 부회장은 LG유플러스가 5G 시대 주역이 되기 위해 상품 및 서비스들에 담아야 할 핵심 가치로 ’안전하고’, ‘편리하고’, ‘도움되고’, ‘쉽고’, ‘기대 이상의’ 5가지 항목을 강조하면서, “핵심가치는 회사가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하게 고객과 소통하면서 고객이 스스로 느끼게 해 ‘5G 하면 LG’라는 신뢰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LG유플러스는 안전과 관련해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CEO가 직접 주관하는 사내 ‘품질 안전관리 위원회’를 신설하여 전국 네트워크 품질, 안전, 보안 등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이슈사안에 즉각 대응키로 했다.5G는 초광대역(eMBB), 초저지연(URLLC), 초연결(mMTC)이 특징이다. 최대 전송 속도가 20Gbps로 4G LTE보다 최대 20배 빠르고, 지연 속도는 1ms로 LTE대비 100분의 1로 줄어든다. 이 같은 특성으로 5G 시대에는 UHD 초고화질 영상,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홀로그램 등과 결합하여 실감형 디지털 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해진다.LG유플러스는 내달 1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를 중심으로 5G 전파를 발사한다. 5G 라우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우선 선보이고 내년 3월 이후에는 5G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B2B 분야에서는 중장비 및 농기계 원격제어, 클라우드VR, 스마트 드론, 지능형 CCTV, 자율주행 지도,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등에서 5G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Live와 같은 LTE 미디어 중계 플랫폼의 화질과 화면수, 타임슬라이스, VR/AR 등 서비스 기능을 5G에서 한 단계 진화시킨다는 방침이다.◇업계 최다 4100개 기지국 구축 완료, 연내 7000개 이상 구축 예정LG유플러스는 5G 서비스 근간인 ‘5G 네트워크’를 최고 수준으로 구축키로 결정하고, 네트워크 조기 구축을 위해 하루 평균 400여명 이상의 네트워크 전문 인력을 현장에 투입하는 한편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이른 10월부터 5G 네트워크 구축에 돌입했다.현재 서울과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를 비롯해 부천시, 고양시, 광명시, 하남시 등 경기지역 11개 도시에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많은 4100개의 5G 기지국 구축을 완료했다.12월말까지 5G 기지국 7000개 이상을 구축할 예정이며, 5G 스마트폰 출시가 예상되는 내년 3월까지는 전국 광역시 주요지역에도 5G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이후에는 지하철과 건물 내에도 서비스가 제공이 가능하도록 커버리지를 보강함과 동시에 전국 85개 주요 도시까지 5G 네트워크를 확장할 예정이다.◇ B2B용 데이터 전용 라우터, 5G 휴대용 와이파이 요금제 출시…내년 3월 일반 고객 대상 5G 스마트폰 및 요금제 출시LG유플러스는 12월 1일 5G 네트워크 상용화 일정에 맞춰 데이터 전용 라우터(삼성 5G 모바일 핫스팟)와 ‘5G 휴대용 와이파이’ 요금제를 출시한다.5G 휴대용 와이파이 요금제는 월정액 5만원(부가세 포함)에 10GB의 데이터를 기본 제공하며, 가입 후 3개월 동안 이용 가능한 프로모션 상품이다. 5G 라우터와 요금제는 5G 전파 송출 및 각종 서비스의 테스트를 위해 출시한 상품으로, 기업고객에 B2B 용도로 판매할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내년 3월경 5G 스마트폰과 관련 요금제를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 '2018AAA' 방탄소년단·아이유·이병헌 ★ 출격 '관전포인트는?'
- 2018AAA 방탄소년단, 아이유, 이병헌 출연.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배우 통합 시상식 ‘2018 Asia Artist Awards’(2018 아시아아티스트어워즈 이하 ‘2018 AAA’)가 오늘(28일) 개최된다. 방탄소년단, 아이유, 이병헌 등 톱스타들이 출격해 이목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시상식을 두 배로 즐길 수 있는 주요 관전 포인트를 살펴보자. ◇역대급 황금 라인업 ‘2018 AAA’의 라인업은 공개되면 될수록 시상식을 향한 기대감을 고공 상승시켰다. 가수 26팀과 배우 28명까지 어디서도 본 적 없던 별들의 축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가수 라인업은 전 세계를 사로잡은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끝없는 대세 행보의 트와이스, 눈부신 성장을 이룬 워너원, 독보적인 퍼포먼스의 주인공 선미, 갓세븐, 구구단, 뉴이스트W, 더보이즈, 디크런치, 마마무, 모모랜드, 몬스타엑스, 세븐, 세븐틴, 스누퍼, 스트레이 키즈, 아이즈원, 아이콘, (여자)아이들, 우주소녀, 지코, 청하, 프로미스나인, AOA, SF9, KARD까지 총 26개 팀이 출격한다.배우 라인업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하반기 대중들의 마음을 훔친 이병헌은 물론 트리플 천만 배우 반열에 오른 하정우, 연기와 비주얼 모두 두각을 드러내는 윤아와 배수지, 아티스트에서 배우로서 발돋움한 이지은(아이유)이 출연한다. 또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맹활약한 주지훈, 박해진, 류준열, 유연석, 곽시양, 김설현, 김다미, 김명수, 김용지, 류이호, 성훈, 신현수, 이다희, 이승기, 이준호, 장기용, 정인선, 정해인, 진영, 진주형, 차은우, 최민호, 최태준까지 28명이 함께하며 핫 루키부터 내로라하는 글로벌스타들이 한자리에 총출동한다. ◇실시간 생중계‘2018 Asia Artist Awards’는 28일 오후 1시 파라다이스시티 아트스페이스·플라자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오후 5시 글로벌 허브시티 인천 남동 체육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에 28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본 시상식은 주관 방송사 MTN머니투데이방송을 통해 4시간 반 동안 생중계된다. 또한 V LIVE 스타뉴스 채널을 통해 오후 1시 시작되는 레드카펫부터 본 시상식까지 전 세계에 생중계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고.본 시상식은 티켓 소지자만 입장 가능하지만 파라다이스시티 아트스페이스·플라자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는 티켓을 소지하지 않은 일반 시민에게도 함께 공개, 함께하는 축제의 현장을 만들 예정이다. ◇영광의 주인공은? 앞서 100% 투표로만 진행되는 ‘팬투표 인기상’이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종료됐다. 가수 부문, 배우 부문 남자, 배우 부문 여자에 각각 방탄소년단, 세훈, 이지은이 결정된 가운데 개최를 단 하루 앞둔 지금, 참석자들이 각자 어떤 분야에서 수상의 기쁨을 안게 될지 많은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2018 AAA’의 대미를 장식할 영광의 대상을 받을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지, 눈여겨보는 재미까지 안길 전망이다. 한편 ‘2018 AAA’는 오늘 오후 5시 글로벌 허브시티 인천 남동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 걸그룹 리브하이, AKB48ㆍ아무로 나미에 등 최고 팀과 日활동
-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군통령’ 걸그룹 ‘리브하이’가 일본에 진출한다. 걸그룹 리브하이가 일본에서 ‘LIVE HIGH #E.P1 Triple Jumping’(이하 ‘Triple Jumping’) 현지화 앨범을 발표, 대규모 콘서트, 모델 등 해외 활동을 활발하게 벌인다. 소속사에 따르면, 리브하이는 2018년 11월 29일 출국해 30일 일본 문화기지 시부야에 위치한 타워레코드 이벤트 스페이스에서 첫 무대를 시작으로 12월 1일 타워레코드 가와사키점, 12월 2일 치바 이온몰 마쿠하리신도심 그랜드몰 1층 그랜드스퀘어에서 열리는 ‘IDOL CONTENT EXPO’에 출연한다. 특히 ‘IDOL CONTENT EXPO’에는 일본 인기 아이돌들이 출동하는 무대로 1만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다. 이어 12월 3일 오후 7시30분 타워레코드 마치다점에서 공연을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난다. 또 12월 4일과 5일에는 ‘Triple Jumping’ 뮤직비디오를 촬영한다. 참고로 리브하이의 일본 정식 데뷔 앨범 ‘Triple Jumping’ 은 2019년 2월 13일 발매한다.리브하이의 이번 일본 진출에는 일본 현지 유명 스타들을 발굴한 엔터테인먼트 기업, 프로듀서, 아티트스들이 참여했다. 일본 대표 걸그룹 AKB48, SKE48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한 프로듀서 이성호가 ‘Triple Jumping’ 을 작곡했다. 그리고 작사는 일본에서 크리스탈 케이 등의 곡 작업에 참여한 사카즈메 미사코가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리브하이의 ‘Triple Jumping’ 은 리브하이 보혜, 신아, 가빈의 귀여움과 발랄함을 녹여낸 보이스, 밝고 신나는 사운드가 만나 일본 현지화에 촛점을 맞췄다. 또한 이번 앨범의 사진은 빅뱅, 레이디가가, 아무로 나미에 등의 촬영을 담당해 온 세계적 사진작가 레슬리키가 참여했다. 이 밖에도 걸그룹 리브하이는 일본 현지 공연 외에도 일본 현지 기업 브랜드 CF 모델 러브콜도 받으며 공격적인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일본 진출을 앞둔 리브하이 보혜는 “우리 팀(리브하이)이 한국과 일본 문화를 잇는 다리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 K팝의 장점과 일본 현지화 정서를 조율한 아이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신아는 “일본 팬들과 만날 생각에 기쁘고 설렌다. 긍정 에너지를 일본 팬에게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으며 가빈은 “이번 일본 활동을 통해 리브하이만의 긍정 힐링 메시지를 잘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걸그룹 리브하이는 국내에서 1집 ‘하쿠나 마타타’, 2집 ‘해피송’, 3집 ‘꿍따리 샤바라’, 4집 ‘예스’, 5집 ‘첫사랑’을 발표하며 일관된 힐링, 긍정, 희망을 담은 노래를 발표하며 ‘힐링돌’이란 애칭을 듣고 있다. 또한 군 장병에게 사랑을 받으며 2018년 60회 군 위문공연 기록을 통해 ‘2018 위문공연 인기 걸그룹’, ‘2018 군통령 걸그룹 리브하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