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오늘의TV]아이돌 보컬 8인 자존심 대결…'복면가왕'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BC ‘복면가왕’이 설 연휴를 맞아 아이돌 특집을 선보인다. 가왕 ‘불난 위도우’에 대항하는 아이돌 출신 복면가수 8인이 출격한다. 각 그룹을 대표하는 아이돌 메인 보컬들의 자존심을 건 치열한 노래 대결을 펼친다. ‘정체 공개 선택권’ 등 룰에 변화가 생기며, 복면 가수 8인의 단체 오프닝 무대 등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가수 김조한, 데니안, EXID 솔지, 안문가 배윤정이 판정단으로 함께 한다. 오후 5시 방송. KBS1 설 특집 ‘시청자 골든벨’은 남녀노소 나이 학력 성별 구분없이 모든 시청자가 참여했다. 약 7000명 중 예심을 통과한 100인이 도전에 나선다. 100인 문제 풀이 후 최후 1인이 3문제 중 2문제를 맞히면 국민 골든벨에 등극한다. 강성규, 이혜성 아나운서가 MC를 맡았다. 오후 7시 10분 방송. KBS2 설 특집 ‘아리아나 그란데 라이브 인 런던’은 지난해 9월 영국 BBC 방송용으로 녹음한 1시간짜리 라이브 콘서트다. 여성으로만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하며 자신의 최대 히트곡들과 4번째 정규 앨범 ‘Sweetener’에 실린 새 곡들을 노래했다. 영국의 TV 사회자, 다비나 매콜이 사회를 맡아 아리아나 그란데의 삶과 이력에 대해 묻고 얘기하는 식으로 쇼를 진행했다. ‘Dangerous Woman’, ‘One Last Time’, ‘God is a Woman’등을 노래했다. 오후 11시 35분 방송. SBS ‘런닝맨’에 새 월화 미니시리즈 ‘해치’ 4인방인 정일우, 고아라, 권율, 박훈이 출연한다. 이들은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설 특집 진짜 왕 찾기 레이스’를 진행한다. 정일우는 소집해제 후 첫 예능 출연이다. 오후 5시 방송.
- [기해년 주목할 아이돌]① CLC, 4년 만의 차트 인
- CLC(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CLC를 2019년 상반기 주목해야 한다. CLC가 기해년 설을 앞두고 띄운 승부수가 적중한 분위기다.CLC는 지난달 30일 발매한 미니 8집 ‘No.1’(노원)의 타이틀곡 ‘No’(노)로 31일 오전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 9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 2015년 데뷔앨범으로 차트 진입에 성공한 후 두번째 차트 진입이다. 햇수로 4년이 걸렸다.지난해 2월 ‘블랙 드레스’ 이후 11개월간 가져온 공백의 이유를 입증한 셈이다. 그 만큼 많은 준비를 했고 성과가 뒤따랐다.차트에 랭크됐던 시간은 길지 않았다. 설 연휴 이후 컴백을 준비하는 아이돌 그룹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CLC가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방송활동을 시작하는 시점이 본격적인 승부수를 띄우는 시기이기 때문이다.이미 음악 사이트에서는 이번 신곡에 대해 “가사, 노래, 콘셉트 다 너무 좋다”, “계속 생각나는 노래”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더구나 CLC는 이번 컴백에서 퍼포먼스와 비주얼에서 성공적인 업그레이드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컴백에 맞춰 가진 쇼케이스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방송을 통해 무대를 공개하면서 역주행을 노려볼 여지도 충분하다.타이틀곡 ‘노’는 신스 베이스 특유의 질감과 다이내믹한 베이스라인이 어우러진 댄스곡이다. 가사의 ‘구두 노, 향수 노, 가방 노, 화장 노, 청순 노, 섹시 노, 애교 노’ 등의 부분이 중독성을 지녔다는 평가다. ‘한가지 색으로 날 표현할 수 없다’는 당당함과 자신감을 표현한 가사는 팬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여지도 충분하다. CLC 멤버들은 무대에서 걸음걸이만으로도 패션모델을 방불케하는 당당함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앨범명 ‘No.1’(노원)은 No.1(넘버 원)의 자리에 올라가겠다는 포부와 CLC 외에는 아무도 소화할 수 없는 음악들로 채워진 앨범이라는 이중적 의미가 담겨 있다. 가수가 노래 따라 간다는 것은 가요계에서 이미 수차례 현실화됐다. CLC가 앨범명의 의미를 현실로 이뤄내며 입지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 '재계약' 뉴이스트, 아이돌 인생역전 롤모델 제시
- 뉴이스트(사진=플레디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보이그룹 뉴이스트 멤버 5명 전원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와 재계약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뉴이스트는 완전체로 ‘아이돌 마(魔)의 시기’로 꼽히는 7년을 넘어섰다. 그룹으로서 수명을 연장하며 팬들과도 접점을 늘려갈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완전체 재계약의 의미는 크다.7년은 아이돌 그룹이 데뷔와 함께 작성하는 표준 전속계약서에 명시하는 일반적인 첫 계약기간이다. 그 계약이 마무리되는 7년째가 ‘마의 시기’로 불리는 이유는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하는 동안 멤버 각자가 자신들의 다양한 재능,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룹이 아닌 개인, 솔로로 활동을 계획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개인 활동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멤버들의 이탈로 그룹의 존속 여부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게 문제다. 멤버 전체가 채우던 무대가 일부의 이탈로 인해 완성도 면에서 부족함을 드러낸다면 팬들의 외면을 받을 수 있다. 5명 전원 재계약은 그룹으로서 완성도가 유지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뉴이스트(사진=플레디스)◇ 아이돌 인생역전의 롤모델특히 뉴이스트는 데뷔 초반 주목을 받았으나 이후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졌다가 정상권에 진입했다. 7년이라는 기간에 많은 굴곡을 겪었다. 인생역전, 아이돌계 역주행의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다른 아이돌 그룹들과 기획사들에 하나의 롤모델이 될 만하다.뉴이스트는 지난 2012년 3월 데뷔했다. 사회문제로 대두된 학교폭력, ‘왕따’로 불리는 집단 따돌림 등을 10대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근절 메시지를 담은 ‘FACE’가 데뷔곡이었다. 이를 비롯해 뉴이스트는 다양한 신곡으로 메시지를 전하며 ‘10대의 대변인’으로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2013년 미니 3집 이후 11개월여 만에 정규 1집을 발매하는 등 활동에 공백이 길어졌다. 존재감도 점점 잊혀져 갔다.그런 뉴이스트가 다시 주목받은 것은 멤버 중 강동호, 최민기, 황민현, 김종현 4명이 지난 2017년 워너원을 탄생시킨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에 도전하면서다. 이들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나왔다”고 각오를 밝혔다. 당시 ‘프로듀스101 시즌2’에 트레이너로 출연했고 뉴이스트의 소속사 선배였던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는 “너무 딱하다. 너무 안됐다”며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다.뉴이스트(사진=플레디스)◇ ‘워너원’ 황민현 복귀…2019 가요계 핵으로뉴이스트는 ‘프로듀스101 시즌2’를 계기로 인생역전에 성공했다. 멤버 황민현은 워너원 멤버로 발탁됐고 다른 4명은 황민현이 자리를 비운 사이 유닛 뉴이스트W로 활동하며 연이어 차트 1위를 기록, 아이돌 강자로 자리매김을 했다. 멤버들의 도전, 소속사 플레디스의 기획이 맞물려 최상의 결과로 이어진 셈이다.많은 연습생들이 10대 시절부터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도전하는 게 아이돌 그룹이다. 자신의 실력에 문제가 없더라도 여러 이유로 중도에 포기를 하면서 정상 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뉴이스트의 부활은 가요계에서 찬반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프로듀스101’ 형태의 프로그램이 갖는 긍정적인 요인도 입증한 셈이 됐다.뉴이스트는 황민현의 워너원 활동 종료와 함께 완전체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워너원 멤버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황민현의 복귀는 이미 인기 절정의 뉴이스트에 힘을 더할 게 분명하다. 이들의 활약이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도 2019년 가요계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로 꼽기에 충분하다.
- 팬 참여형 아이돌 프로듀싱 플랫폼, 전문가 군단 합류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워너원을 만든 ‘프로듀스101 시즌2’ 같은 국민 참여형 아이돌 제작 플랫폼이 SNS를 통해 선보인다.개발사 스노우엠은 아이돌 제작의 모든 단계를 팬들이 함께하는 소셜 프로듀싱 플랫폼 ‘스노우메이커스’를 연내 론칭한다. ‘스노우메이커스는 K팝 비즈니스의 전 과정에 팬들이 직접 참여해 아티스트들을 키워 나가는 글로벌 서비스다.스노우메이커스에는 어벤저스급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JYJ의 음반 및 음원 유통과 제이워크, 걸그룹 하이틴, 보이그룹 어위크(AWEEK) 등 20년간 뮤직 비즈니스 전략, 기획, 투자 유통 및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을 담당해온 박승훈 대표를 비롯해 걸그룹 걸스데이의 캐스팅, 기획을 시작으로 세계 최초 AI 뮤직 레이블 AIM을 설립한 박찬재 CSO, 음악사이트 벅스 사업총괄, SM엔터테인먼트 뉴미디어 사업부 이사, SM모바일커뮤니케이션 대표 등 다양한 경력을 지닌 전익재 CBO, 인터넷 도입 초기부터 엔터테인먼트 및 모바일 사업을 주도해온 조용연 CIO, 소니픽처스 본사에서의 경력과 싸이 미국 진출의 조력자로 잘 알려진 이규창 CCO 등 전문가들이 소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을 기획, 개발에 동참했다.MBC에서 ‘논스톱’, ‘느낌표’, ‘사랑의 스튜디오’ 등을 연출하고 ‘음악중심’, ‘무한도전’, ‘우리 결혼했어요’, ‘위대한 탄생’ 등의 책임 프로듀서를 거쳐 MBC 예능본부 해외 제작부장으로서 북경 위성 버라이어티 ‘용감적심’ 연출 후 중국으로 진출해 절강위성 리얼 버라이어티 판빙빙의 ‘도전자연맹’ 시즌1~3을 기획 연출한 이민호 대표가 어드바이저로 참여해 오디션과 방송 및 해외 사업 제휴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이들 외에도 유명 K팝 아티스트를 발굴한 제작자들, 이커머스 전문가, 서비스와 개인 정보 보안을 위한 화이트 해커, 미디어 분야와 아카데미 분야의 전문가, 인공지능 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스노우메이커스에 참여하고 있다.박승훈 스노우엠 대표는 “스노우메이커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 지향적 서비스이자 사업, 글로벌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엔터테인먼트의 현주소가 될 것”이라며 “스노우메이커스를 통해 글로벌 팬들이 더욱 적극적인 참여와 즐거움, 보상을 공유하고, 아티스트와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LG유플러스, 작년 영업익 7309억.. 홈미디어가 실적 견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하현회)가 K-IFRS 1115호 기준 2018년 총 수익(매출) 12조1251억원, 영업이익 7309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공시했다. 2018년 영업수익은 9조3445억원, 단말수익은 2조7806억원을 각각 달성했고, 당기순이익은 4816억원을 기록했다. 이사회에서 주당 4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구(舊) 회계기준으로 총 수익은 전년(12조2794억원) 대비 0.7% 증가한 12조3677억원, 영업수익은 전년(9조4,062억원) 대비 0.6% 증가한 9조458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8263억원) 대비 3.7% 증가한 8566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실적 호조는 IPTV 등 홈미디어 사업 덕분이다.◇무선 수익은 감소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선택약정 가입자 비중 증가와 할인 폭 확대, 결합가입자 증가 영향 등으로 전년(5조5,718억원) 대비 2.8% 감소한 5조4,15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94만5천명에 달하는 가입자 순증과 1.6%까지 낮아진 가입자 해지율을 비롯해 전체 무선가입자의 94.4%에 달하는 1,333만6천명의 양질의 LTE 가입자를 확보해 무선 수익 감소폭을 최소화했다.회사 측은 ‘무선가입자 성장과 해지율 감소는 국내 최초의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에 제한을 두지 않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 등 혁신적인 요금제 출시와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Live 등 차별화된 서비스 출시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홈미디어 덕분에 유선 수익 증가유선수익은 홈미디어 수익 증가 등으로 전년(3조8013억원) 대비 5.2% 상승한 3조9998억원을 달성했다. 유선수익은 홈미디어수익+기업수익, 홈미디어 수익(IPTV/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 기업 수익(전자결제, 기업메시징 등의 e-Biz/IDC/전용회선/전화)을 합산한 수익이다.홈미디어 수익은 전년(1조7,695억원) 대비 12.5% 상승해 1조9,90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IPTV 및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성장 등에 따른 것이다. IPTV 가입자는 전년(353만9천명) 대비 13.5% 증가한 401만9천명을 기록해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400만명을 넘어섰고,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도 전년(381만5천명) 대비 5.8%인 22만2천명이 증가한 403만8천명을 기록, 가입자 400만 시대를 열었다.LG유플러스는 넷플릭스 콘텐츠를 독점 제공하고, 유아서비스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에 AR·AI 기능 및 유아/부모 전용 콘텐츠를 강화한 2.0 버전을 선보인바 있다.기업 수익은 전자결제 등 e-Biz, IDC, 전용회선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장비 매출 등 일회성 매출 감소 등으로 전년(2조318억원) 대비 1.1% 감소한 2조95억원을 기록했다.◇마케팅 비용 감소, 설비투자 증가한편 2018년 마케팅비용은 시장안정화와 효율적인 마케팅비 집행 등으로 전년(2조1710억원) 대비 3.6% 감소한 2조929억원이 집행됐다. 새 회계기준으로 2018년 마케팅비용은 2조663억원이다.설비투자(CAPEX)는 5G 네트워크 투자 등으로 1조3971억원을 집행, 전년(1조1378억원) 대비 22.8%가 증가했다.이익 증가와 차입금 감소로 재무구조 역시 더욱 개선됐다. 순차입금 비율은 2017년 43.8%에서 2018년 37.5%로 6.2%P, 부채비율 역시 107.4%에서 103.4%로 4.0%P 낮아졌다. (K-IFRS 1115호 신수익회계기준)LG유플러스는 2019년 IPTV, AI 등 홈미디어 사업과 5G 등 신사업에 집중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5G는 서울, 수도권 및 광역시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주요지역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후 85개시, 군 지역으로 점차 확대하는 한편 B2B 서비스는 물론 5G 스마트폰 출시에 맞춰 AR, VR 등 새로운 B2C 서비스도 준비한다.홈미디어 사업은 육아에서 시니어에 이르는 전 계층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하고, AIoT는 음성AI와 홈IoT, IPTV 간 연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편리하고 유용한 홈서비스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이혁주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5G 서비스에서 네트워크, 서비스, 마케팅 측면에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유플러스 5G 문화를 만들어나갈 것” 이라며 “올해는 최고의 5G인프라와 고객가치 제안으로 수익을 확대하고 경영목표 달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