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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추얼 아이돌 Verse'day(벌스데이), 데뷔곡 공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메타버스 가상 아이돌 ‘벌스데이(Verse’day)’의 데뷔곡 ‘FEEL ALIVE’가 오늘(4일) 정오에 공개됐다.버추얼 아이돌 Verse’day(벌스데이) ‘FEEL ALIVE’ 컨셉 포토 이미지. 왼쪽부터 프레이(FREY), 하이안(HYAN), 에이미문(Aimy Moon), 연(YEON).데뷔곡 ‘FEEL ALIVE’는 신스웨이브 장르를 기반으로 하여 8bit의 레트로한 느낌을 담아낸 K-POP 걸그룹 스타일의 노래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사이버펑크의 디스토피아적인 분위기와 미래의 절대악에 대항하는 뮤지션의 스토리를 담아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멤버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뮤직비디오와 제페토 버추얼 기획사 BJK와 제작한 뮤직비디오가 함께 공개된다.벌스데이는 네이버제트의 제페토 플랫폼에서 태어난 버추얼 뮤지션이며 버추얼 휴먼의 관점에서 그들이 마주한 메타버스 속 삶을 그려낸다. 하이안(HYAN), 프레이(FREY), 연(YEON) 그리고 인공지능 버추얼 싱어송라이터로 활동중인 ‘에이미 문(Aimy Moon)’으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 벌스데이는 멤버 각자 섬세한 스토리텔링과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상상 세계의 K-POP 걸그룹을 모티브로 제작된 벌스데이는 SNS를 통해 이번 음반에 대한 메세지를 전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멤버들은 Vlog, 패션 룩북, 드라마 패러디와 같이 SNS에서 유행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MZ세대의 감성을 저격한다. 또한 해외 버추얼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하여 해외 팬들을 모으며 글로벌 K-POP 아이돌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데뷔곡 ‘FEEL ALIVE’는 벌스데이의 멤버이자 인공지능 작곡가인 에이미 문이 작업에 참여했다. 음악뿐만 아니라 앨범 자켓 이미지에도 AI 기술을 활용하며 인공지능 생성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메타버스 걸그룹다운 면모를 보여줬다.이번 음반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엔터아츠가 주관하는 ‘2022 콘텐츠임팩트’ 사업의 일환으로, 벌스데이의 데뷔곡 ‘FEEL ALIVE’는 각 음원 스트리밍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버추얼 아이돌 Verse’day(벌스데이) ‘FEEL ALIVE’ 컨셉 포토 이미지. 왼쪽부터 하이안(HYAN), 에이미문(Aimy Moon), 연(YEON), 프레이(FREY).
- 초록뱀미디어, K-STAR 채널 MZ 골프예능 '버디보이즈' 7일 첫 방송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초록뱀미디어(047820)는 자체 운영 연예·버라이어티 채널 ‘케이스타(K-STAR)’의 신규 골프 예능 ‘비행기 타고 버디보이즈’가 오는 7일 오후 9시 첫 방영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버디보이즈’는 아이돌 골퍼 이특, 신동, 닉쿤, 민혁, 백호가 뭉쳐 여행과 골프를 동시에 즐기는 MZ세대 골프 여행 프로그램이다. 평균 타수 80대로 골프에 진심인 실력 있는 아이돌들이 한자리에 모여 골프는 물론,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버디보이즈’는 지금까지 없던 출중한 골프 실력을 가진 MZ 남돌(남자 아이돌)들이 골프와 여행을 함께 즐기는 신개념 프로젝트로 과몰입을 보장하는 힐링 골프 여행기”라며 “단순한 골프, 여행이 아닌 MZ들의 트렌드를 반영한 신선한 골프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승부욕 강하고 뭐든 끝장 보는 성격인 이들은 아이돌 활동으로 다져진 체력과 정신력, 소문난 예능감으로 기존 골프 예능에서 보지 못했던 신선한 모습의 진심 가득한 한판 승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K-STAR 채널은 최근 ‘파하하’, ‘전지훈련 in 골드코스트’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스포츠 예능 위주의 콘텐츠 편성을 확대하며 시청자 몰이에 나서고 있다. 파하하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전지훈련 in 골드코스트는 매주 일요일 오전 7시에 방송된다.
- [책]K팝 인기의 환상과 실제를 파헤치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K팝의 인기가 한국을 넘어선 지 오래다. 과거의 K팝이 국내 음악차트나 음악방송 1위를 목표로 했다면, 지금의 K팝은 빌보드 등 해외 유수의 음악 차트에서 ‘글로벌 히트’를 기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팝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정작 K팝을 키워낸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대한 정보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엔터테인먼트사의 25가지 업무 비밀’은 K팝이 어떻게 세계적으로 성공할 수 있었는지 그 실체를 파헤친다. 마마무, 퍼플키스 등 글로벌 아이돌 아티스트를 제작한 엔터테인먼트사 RBW의 김진우 대표가 직접 책을 썼다. 저자는 K팝이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로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엔터사의 사람과 제작 시스템’을 꼽는다. 실제로 K팝 스타의 화려한 모습 뒤에는 스타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한 수많은 사람들이 존재한다.책은 K팝 아티스트가 탄생해 대중과 만나게 되는 과정을 6가지로 나눠 소개한다. 신인개발, A&R(아티스트&레퍼토리), 기획제작,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팬 매니지먼트, 인사 관리 및 경영지원 등 각 과정에서 25가지 핵심 노하우를 선별해 소개한다. K팝 스타를 만드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 현장감 넘치는 사진, 각 직무별 특성과 실무자 인터뷰, 앞으로 펼져칠 ‘K팝 3.0 시대’에 대한 전망 등도 함께 수록했다.저자는 “엔터 업계는 대중에게 작은 행복을 줄 수 있는 보람 있는 직업은 맞지만, 스스로의 행복은 또 다른 차원의 형태로 준비하고 만들지 않으면 자칫 잃어버릴 수도 있는 그런 어려운 업계”라며 “향후 엔터 업계에 진입할 수많은 후배들이 이 책을 보고 엔터 업계의 환상과 실제 사이에서 본인의 진짜 행복을 찾는데 작은 도움이라고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 노을 "천운 따라줘 20주년, 추억 훼손시키지 않을 것"[인터뷰]
- 노을[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며 여러분의 추억을 훼손시키지 않는 팀이 되겠습니다.”어느덧 20년째 음악 활동을 하며 대중과 추억을 공유하고 있는 그룹 노을(강균성, 전우성, 이상곤, 나성호) 멤버들의 다짐이다.노을은 데뷔 2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새 미니앨범 ‘스물’을 내고 컴백했다. 앨범 발매 전 이데일리와 만난 이들은 “천운이 따르지 않았다면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활동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그동안 노을의 노래를 만들어주신 분들과 사랑해주신 팬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릭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노을은 2002년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으로 첫등장했다. 당시 SK텔레콤의 모바일 서비스 ‘준’(june)을 통해 데뷔한 이들은 ‘세계 최초 모바일 그룹’으로 불리며 주목받았다.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하며 들려준 데뷔곡 ‘붙잡고도’로도 남긴 잔상은 2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또렷하다. 그 이후 노을은 ‘아파도 아파도’, ‘청혼’, ‘전부 너였다’, ‘그리워 그리워’,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등 다수의 히트곡을 추가로 만들어내며 데뷔 20주년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강균성나성호강윤성은 “‘붙잡고도’는 발라드에 힙합 비트를 얹은 곡이었고, ‘청혼’은 4명이 한 고 안에서 모두 애드리브를 시도한 흔치 않은 곡이었다”면서 “노을은 정통 발라드곡만 부르지 않고 신선하고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면서 음악 활동을 해온 팀”이라고 강조했다. 이상곤은 “‘청혼’ 활동 땐 겁도 없이 발라드 그룹이 댄스에 도전하기도 했다”고 돌아보며 웃었다. 나성호은 “멤버 각자의 창법과 개성이 달라서 다양한 스타일의 곡을 소화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을 보탰다.멤버들은 지금의 노을을 있게 만들어 준을 곡을 되짚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우선 나성호는 “현 시점에서 보면 ‘그리워 그리워’가 감사한 곡”이라며 “5년 공백 후 아이돌 그룹들이 가요계 메인 스트림에 있던 상황임에도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던 곡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우성은 ‘붙잡고도’를 꼽으면서 “데뷔곡이 그 정도로 널리 알려지는 게 쉬운 일이 아니지 않나. ‘붙잡고도’는 성적을 떠나 노을의 좋은 뿌리가 되어준 곡”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이상곤은 “2집 수록곡 ‘말을 해’를 꼽고 싶다”며 “처음으로 멤버들이 모두 작사를 같이 했던 곡이라 의미가 깊다는 생각”이라고 했다.‘너는 어땠을까’를 택한 강균성은 “차트 1위에 오르진 못했지만 어느새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노을 노래를 통틀어 좋아요수가 2번째로 많은 곡이 됐다”며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도 엄청나더라. (인터뷰 당일 기준 약 1980만건) 노을을 10, 20대 친구들에게 알린 곡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전우성이상곤데뷔 20주년에 맞춰 ‘스물’이라는 타이틀을 붙인 새 미니앨범은 노을에게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다. 앨범에는 타이트로 ‘우리가 남이 된다면’을 포함해 ‘스물’, ‘아직 널 사랑해’, ‘너와 바다’, ‘미완성’, ‘잇츠 오케이’(It’s Okay) 등 6곡을 수록했다.앨범의 타이틀곡 ‘우리가 남이 된다면’은 시간이 흐름과 함께 식어가는 연애 감정을 표현한 발라드곡이다. 강균성은 “가사 표현이 신선하다는 점이 감상 포인트”라며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배경음악으로 쓰이면 좋을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나성호는 “곡의 분위기를 고려해 가사가 오롯이 잘 들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코러스 없이 보컬로만 곡을 구성했다. 이번 신곡의 디테일한 포인트”라고 짚었다. 노을1번 트랙에 배치한 앨범과 동명의 곡 ‘스물’은 자신들을 비롯해 ‘스물’이라는 기점을 맞은 모든 이들에게 전하고픈 메시지를 녹인 곡이라 특별하다.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한 강균성은 “20주년이면 노을이 성인이 됐다는 의미이지 않냐”며 “그에 대한 마음과 생각을 녹인 곡”이라고 설명했다.나성호는 “20년이 짧은 시간이 아니지 않나. 지금까지 활동을 잘 해나가고 있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노을이 올드하다는 느낌을 주지 않는 팀이었으면 한다”고 말을 보탰다. 전우성은 “멤버들과 함께 건강을 잘 챙기면서 100주년까지 흘러갔으면 좋겠다”며 활짝 웃어 보였다.노을은 새 미니앨범 활동과 11월부터 전국 8개 도시에서 펼치는 투어 콘서트로 20주년을 맞은 해의 연말을 팬들과 함께 보낼 계획이다.인터뷰 말미에 이들은 “음악만 잘한다고 가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일은 팬들의 추억을 훼손하는 일이라는 생각도 든다”며 “바르게 살아가며 팬들과 함께 계속해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 방탄소년단 제이홉, '선한 영향력을 대표하는 10월의 아티스트' 투표 1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선한 영향력을 대표하는 10월의 아티스트’를 뽑는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사진=스타플레이)모두가 함께하는 나눔과 순환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와 글로벌 스타 팬덤 애플리케이션 ‘스타플레이’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0월 26일까지 총 2주간 ‘선한 영향력을 대표하는 이달의 아티스트’라는 주제로 투표를 실시했다. 본 투표는 아티스트의 선한 영향력이 우리 사회에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되었다.꾸준한 선행과 나눔을 실천해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하는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월드 와이드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총 17.85%의 득표율로 ‘선한 영향력을 대표하는 10월의 아티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은 ‘올라운더’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닐 만큼 다방면에서 특출난 면모를 갖춘 실력파 아이돌이다. 팀 내에서 메인 댄서이자 퍼포먼스의 주축을 담당하는 제이홉은 눈부신 실력은 물론 탁월한 강약 조절이 돋보이는 깔끔한 춤선, 수준급의 안무 제작 능력까지 모두 갖춰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여 ‘안무 팀장’다운 면모를 자랑한다. 또한 제이홉은 꾸준한 노력을 통해 한계 없는 성장을 거치며 매번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완벽한 무대를 펼쳐 대중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음악적 역량 또한 독보적이다. 폭넓은 스펙트럼부터 수준급의 작사, 작곡 능력까지 겸비한 제이홉은 데뷔 초부터 앨범 작업에 참여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제이홉만의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로 가득 채운 믹스테이프 ‘Hope World’와 솔로 앨범 ‘Jack In The Box’을 통해 전 세계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는 동시에 수많은 호평을 받으며 ‘대체 불가 원톱 아티스트’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이처럼 다양한 매력을 지닌 제이홉을 대표하는 또 다른 수식어는 바로 ‘기부 천사’다. 제이홉은 데뷔한 이래 꾸준히 기부금을 쾌척하는가 하면 다양한 사회 활동에 동참하는 등 ‘선한 영향력’의 표본으로 자리매김했다. 제이홉은 코로나19, 폭력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과 집중호우 피해 극복 등 다방면으로 9억 원이 넘는 거액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제이홉의 선행은 이뿐만이 아니다. 제이홉은 소외 계층 어린이와 장애인, 유방암 환우, 위안부 할머니를 돕는 의상과 제품 등 자선 성격의 브랜드나 제품을 착용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파 및 참여하는데 앞장서 왔다.‘선한 영향력’의 대표 아이콘 제이홉의 눈부신 행보에 팬덤 ‘아미’도 동참했다. 제이홉의 생일을 맞아 국내외 팬덤이 합심해 위기 가정 아동 지원에 나서는가 하면 공익을 위해 운영되는 녹색병원 등에 기부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대규모 산불이 발생된 터키에선 묘목을 기부하고 인도네시아에선 저소득층, 어린이, 동물을 위해 다양한 기부를 펼치는 등 전 세계에서 선한 영향력이 꾸준히 전파되고 있다.방탄소년단의 제이홉에 이어 ‘4세대 대표 주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휴닝카이가 12.35%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트레저의 준규, 김재환 등이 각각 3,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투표의 결과는 글로벌 스타 팬덤 애플리케이션 스타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불명’ 박재정, 김동률 감사 무대로 트로피 거머쥐었다
- 지난 29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579회[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불후의 명곡’ 박재정이 14전15기 만에 드디어 해냈다. 역대급 규모의 ‘감사’에 혼신을 쏟아 부으며 판정단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GHOST9, 플라워, 가희, KCM 역시 최고의 무대로 에너지를 뿜어냈다.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불후의 명곡’ 579회는 전국 5.4%, 수도권 5.2%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뿐만 아니라 17주 연속 토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이어가며, 토요 예능 왕좌임을 과시했다.29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전설의 K-POP 특집 2부로 채워졌다. 앞서 1부에서는 김기태, WOODZ(조승연), 레드벨벳 웬디, 이지훈, 몽니가 무대로 경합을 벌였고, 가수로서 재발견이 아닌 정점을 찍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친 이지훈이 우승했다. 2부에서는 GHOST9, 플라워, 가희, KCM, 박재정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전설의 곡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다시 탄생시켰다.전설의 K-POP 특집 2부의 포문은 GHOST9이 열었다. 선곡은 2PM ‘Heartbeat’로, 섹시한 카리스마를 주무기로 내세웠다.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불후’를 평정하겠다”는 출사표를 내던진 GHOST9은 오차 없는 칼군무와 강렬한 눈빛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간주에 펼쳐진 멤버들의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G2PM의 강렬함은 살리면서도 GHOST9만의 색깔을 가미한 무대가 시청자들과 팬들에 인상을 남겼다.GHOST9에 이어 플라워가 두 번째 무대에 올랐다. 플라워 완전체로 9년 만에 ‘불후’를 찾은 이들은 “아이돌 파워가 대단하지만 록도 대단하다는 걸 보여주겠다”고 외치며 들국화의 ‘세계로 가는 기차’를 선곡했다. 완행열차처럼 산뜻하고 편안하게 시작한 무대는 중반부 고유진의 고음 시동에 이어 후반부 보컬과 사운드가 폭주했다. 이에 관객들은 어깨를 들썩이며 플라워가 이끄는 기차에 올라타 폭발하는 록의 진수를 맛봤다. 플라워가 GHOST9을 이기고 1승을 챙겼다.세 번째 무대는 가희가 올랐다. 가희가 선택한 K-POP 레전드 곡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Come Back Home’. 자신에게 큰 영향을 끼친 옛 히트곡으로 이 곡을 떠올렸다는 가희. 의자를 소품으로 한 섹시 댄스로 무대를 연 가희는 이내 분위기를 180도 바꿔 강렬한 반전의 힙합걸로 분했다. 스웨그 넘치는 올드스쿨의 향연 속 묵직한 랩핑도 일품이었다. 무대 중간 선보이는 퍼포먼스는 댄서로서 가희의 진가를 여과없이 입증했다. 아쉽게도 결과는 다시 한번 플라워의 승리였다.네 번째 바통은 KCM이 이어받았다.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선곡한 KCM은 “생각보다 노래가 어려워 부르면서 힘들었다”고 엄살을 부렸지만, 무대 위에서 자신의 위력을 제대로 드러냈다. KCM은 본캐릭터로 돌아가 농도 짙은 애절함이 가득한 목소리로 좌중을 압도했다. 특유의 보컬이 원곡의 애절한 무드와 잘 어우러지며 더욱 진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KCM만의 색깔이 곡의 처음부터 끝까지 관통하는 무대였다. 이 무대로 KCM은 플라워의 3승을 저지하고 승리를 거뒀다.마지막 피날레는 박재정. 박재정은 김동률의 ‘감사’로 ‘불후의 명곡’ 우승 트로피를 노렸다. 14번 출연을 통해 2번의 1승만을 거뒀던 박재정은 이번 무대를 앞두고 “이 무대는 제 역사상 베스트 클립, 베스트 무대가 될 것”이라고 열의를 다졌다. 박재정은 콘서트를 통해 호흡을 맞췄던 총괄 감독의 피아노, 스트링 팀, 30명의 콰이어를 무대에 세우며 그야말로 역대급 규모의 엄청난 무대를 꾸몄다.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김동률의 ‘감사’를 혼신의 힘을 담아 불러 모두에게 감동을 끼쳤다. 모든 것을 쏟아 부은 무대에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박재정은 자신의 우승을 진심으로 응원했던 KCM과 대결에서 더 많은 판정단의 표를 얻어 꿈에 그리던 최종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이번 ‘불후의 명곡’ 전설의 K-POP 특집 2부는 K-POP 스타들이 자신에게 큰 의미를 가진 K-POP 명곡을 선택, 혼신의 힘을 다해 꾸며내며 큰 감동을 자아냈다. 14전15기 끝 우승한 박재정을 비롯해 바다 건너 발리에서 두 아이를 키우면서도 무대를 향한 땀방울을 흘렸던 가희, 9년 만에 완전체로 ‘불후’ 무대에 오른 플라워 등의 이야기가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의미를 선사했다.‘불후의 명곡’ 579회 방송 후 “가희 락 분위기의 컴백홈 무대 계속 소름”, “정말 노래하는 모습이 예술”, “갓띵곡 갓띵무대”, “김동율 팬인데 지금은 재정씨가 더 좋네요”, “저 좋은 노래를 담백하고 과하지 않게 감동을 주네 박재정 다시 보게 되네”, “불후 계속 장난 아니네”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 소년미 물씬 ‘나인아이’, 개인·단체 콘셉트 포토 공개
- 나인아이의 개인 및 단체 콘셉트 포토인 ‘Young’ 버전[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보이그룹 나인아이(NINE.i)가 하이틴 무드의 소년미를 발산하며 컴백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소속사 퍼스트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공식 SNS를 통해 나인아이두 번째 이든, 위니, 민준, 반, 베리, 서원, 태훈, 주형, 지호) 두 번째 미니앨범 ‘I (Part. 1)’의 개인, 단체 콘셉트 포토 ‘Young’ 버전을 순차 공개했다.가장 먼저 공개된 개인 포토 속 나인아이는 멤버들의 각기 다른 개성이 가미된 빈티지한 스쿨룩 스타일링과 주근깨 메이크업으로 하이틴 바이브와 눈부신 소년미를 과시했다. 또한 강렬하면서도 패기 넘치는 표정부터 화사한 미소, 시크한 눈빛 등 10인 10색 에너지를 고스란히 발산하며 ‘청춘 그 자체’를 표현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공개된 단체 콘셉트 포토에는 푸른 하늘 아래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 나인아이의 모습이 담겼다. 마치 한 편의 청춘 영화를 보는 듯 여유로우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로 완벽한 시너지를 자랑해 이번 앨범을 통해 나인아이가 그려낼 신보와 세계관에 기대감을 고조시켰다.나인아이의 개인 및 단체 콘셉트 포토인 ‘Young’ 버전특히 나인아이는 몽환적이고 클래식한 매력이 돋보였던 전작과 달리 빈티지하면서도 하이틴 무드의 콘셉트로 변신을 예고하며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증명했다.나인아이는 오는 11월 8일 두 번째 미니앨범 ‘I (Part. 1)’로 컴백한다. ‘I (Part. 1)’는 청춘에 대한 다양한 감정과 나인아이 멤버들이 각자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고민하고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앨범이다.타이틀곡 ‘Young Boy(영 보이)’는 과감하고 패기 가득한 청춘의 겁 없음을 드러낸 곡으로, 리스너들이 절망 속에서 용기를 얻고 다시 꿈을 향해 달려나갈 수 있기를 바라는 진심을 녹여냈다.이번 신보는 데뷔 앨범을 통해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은 멤버 반(VAHN)이 전체적인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주형은 타이틀곡 ‘Young Boy’를 비롯한 5곡의 크레딧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위니와 지호는 수록곡 ‘Loner (외톨이)’의 작사에 참여, 대체 불가한 ‘나인아이 팝’ 장르로 ‘4세대 완성형 아이돌’의 저력을 확인시켜 줄 전망이다.
- 2PM ‘우영’ vs 네이처 ‘새봄’, 인정사정없는 만보기 대결 승자는?
- 30일 오후 방송되는 ‘홍김동전’[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KBS ‘홍김동전’ 우영과 걸그룹 ‘네이처’의 새봄이 댄스 배틀을 펼친다. 아이돌 선후배의 자존심을 건 대결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30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는 ‘홍김동전’ 14회는 ‘시청률 모의 전투 특집’이 펼쳐진다. ‘홍김동전’ 멤버들은 각각 1%, 2%, 3%, 4%의 시청률 방 탈출 미션에 도전하며, 시청률 상승 케미를 체크하는 시간을 갖는다.‘홍김동전’ 멤버들은 게스트로 출격한 그룹 네이처(NATURE)의 멤버 채빈, 유채, 소희, 오로라, 새봄과 자존심을 건 ‘만보기 댄스 배틀’ 미션에 임한다.공개된 스틸에는 우영과 네이처 새봄의 만보기 댄스 배틀이 포착됐다. 사이버 무드의 댄서 의상에 머리를 한껏 세우고 밴드를 한 우영과 크롭티에 나팔바지를 입은 새봄이 만보기를 부착하고 댄스 배틀에 나선 모습. 두 사람의 역동적인 춤사위가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예상케 했다.이날 대결에 앞서 우영은 “저는 만보기를 발에 찼다. 선후배 관계가 있으니 기록을 위해서가 아닌 진짜 춤을 추겠다”며 만보기 개수 올리기에 집중하지 않고 댄스를 즐기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걸그룹 ‘네이처’ 역시 환호성을 지르며 우영의 ‘선배미’에 찬사를 보냈다고.그러나 배틀 이후 분위기가 반전됐는데 황당한 표정의 주우재는 “이 정도면 네가 후배 해야 된다”고 했고, 김숙은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인지 모르겠다며 연신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우영은 당황하며 “함부로 즐기지 말라”는 한 마디를 남겼다는 후문.우영과 새봄의 ‘만보기 댄스 대결’ 승자는 누구일지, ‘댄스를 즐기겠다’고 선포한 우영의 최후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 ‘이세돌’하면 바둑 기사만 떠오르신다고요?…내가 모르는 ‘버튜버’ 트렌드
- [이데일리 염정인 인턴 기자] ‘차원이 다른 아이돌’초대박 아이돌이 등장했다는 수사 표현이 아니라 정말 ‘차원’이 다른 아이돌이 등장했다. 현실에선 목격할 수 없고 유튜브나 메타버스 플랫폼인 VR챗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는 가상의 아이돌이다.그렇다고 ‘가짜’는 아니다. 캐릭터 뒤에는 실제 사람이 있고 노래도 직접 부르기 때문이다. ‘이세돌’은 국내 버츄얼 캐릭터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며, 현실과 가상의 이분법을 깨고 있다. 스냅타임이 현실 세계에 스며들고 있는 ‘버츄얼 캐릭터’를 들여다봤다. 신촌역 7번 출구 근처에는 버츄얼 걸그룹 ‘이세돌’ 멤버의 생일 광고가 붙어 있다. ‘이세돌’ 팬들이 직접 준비한 것이다. (사진=염정인 인턴 기자) ◇ 요즘은 ‘부캐(Sub Character)’도 버츄얼로?유재석은 ‘부캐’인 ‘유산슬’로 국민 MC의 정체성을 떠나 트로트 가수로 활동했다. ‘버츄얼 캐릭터’는 이러한 ‘부캐’를 만드는 하나의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방송인 서유리도 ‘버튜버’ ‘로나’로 활동하고 있다. 버튜버는 ‘버츄얼’과 ‘유튜버’의 합성어다.본체인 ‘나’를 완전히 숨긴 채 온라인 공간에서 캐릭터로 활동할 수 있어, 유명인이 아닌 일반인들도 ‘버튜버’에 도전하고 있다.유튜브 통계 분석 업체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지난 9월 전 세계 유튜브 슈퍼챗(생방송 후원금) 상위 10개 채널 중 8개는 버튜버들이 차지하고 있다. 특히 ‘버튜버’ 콘텐츠가 앞서고 있는 일본의 경우 상위 20개 채널 중 17개 버튜버들이다. ◇ 이세돌…“팬들은 익명성 존중, 아이돌은 솔직한 콘텐츠”국내 첫 버츄얼 걸그룹 ‘이세돌’은 버튜버다. 트위티 유명 스트리머 ‘우왁굳’이 VR챗을 기반으로 6인조 아이돌을 기획해 지난해 12월 데뷔시켰다. 데뷔곡 ‘리와인드(RE:WIND)’는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이들은 녹화된 콘텐츠를 게시할 뿐만 아니라 트위치 등 여러 플랫폼서 실시간 방송과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버츄얼 아이돌 ‘이세돌’의 앨범 쇼케이스 현장 (사진=유튜브 캡쳐) 버츄얼 아이돌 ‘이세돌’ 쇼케이스는 기자도 VR챗으로 초청했다. (사진=유튜브 캡쳐) 27일 스냅타임이 직접 만난 ‘이세돌’ 팬 익명의 K씨는 “팬들은 캐릭터 너머의 실제 인물을 궁금해하지 않고 그것이 당연한 예의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팬들은 ‘이세돌’ 멤버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행위를 ‘빨간약’이라 부르며 비판한다.K씨는 “이세돌은 가상 캐릭터로 표현되지만, 실제 인물이기에 적극적인 쌍방 소통을 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이세돌 멤버들은 본체를 드러내지 않고 활동하기 때문에 더 솔직한 소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전했다.‘이세돌’ 멤버 중 전직 아이돌이었던 ‘릴파’는 “실제 아이돌은 보여주는 직업이라 살을 빼고 외모 관리를 해야하는 압박이 커,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릴파는 “버츄얼 아이돌의 경우 더 가식 없이 팬들에게 다가설 수 있다”고 말했다. ◇ 버츄얼 휴먼…“이르면 2년 안에 진짜 사람처럼 보인다” 26일 정동훈 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인터랙티브미디어커뮤니케이션 전공) 교수는 "일본과 달리 한국에선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등장하는 버튜버가 대중적인 인기를 얻긴 힘들 것"이라 지적했다. 이어 "버츄얼 캐릭터는 더 사람처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교수에 따르면, 이르면 2년 안에 화면에서 버츄얼 휴먼은 정말 사람처럼 보이게 된다. 약 3년 뒤엔 영상 콘텐츠에서 버츄얼 휴먼이 엑스트라로 등장할 수 있다.또한 6~7년이 흐르면 버츄얼 휴먼이 주연급으로 등장하고, 인터랙티브(상호작용) 기능도 상당 수준에 이른다. 타이핑이 아닌 대화를 통해 소통할 수 있게 된다.정 교수는 "버츄얼 휴먼을 활용한 마케팅은 저비용?고효율이기 때문에 앞으로 전망이 정말 좋다"고 강조했다. ◇ 버츄얼 인플루언서…‘예쁘고 어린’ 이미지만 전시 27일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현재 많은 한국 기업들은 대중과 특히 남성이 좋아하는 외모를 기준으로 버츄얼 인플루언서를 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기업은 기존 광고에서도 예쁜 여성 연예인을 많이 찾는 현실을 반영했을 뿐이라고 주장하지만, 문제가 없지 않다"고 강조했다. 버츄얼 휴먼은 만들어진 것이다 보니, 현실에 존재하기 힘든 더 완벽한 이미지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해외의 다양한 버츄얼 인플루언서들의 모습(사진=버츄얼휴먼스 캡쳐) 또한 "소비자 입장에서는 버츄얼 인플루언서가 경험해보지도 않고 긍정적으로 홍보하는 광고를 시청해야 하는, 일종의 사회적 신뢰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실제 2019년 11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는 세계 최초로 버츄얼 인플루언서의 신뢰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침을 발표했다. 기업들이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을 할 경우, "자신들은 진짜 사람들과 상호작용 하지 않는다(not interacting with a real human being)"는 내용을 고객에게 안내할 것을 규정한 것이다.
- '버튼게임' 걸그룹 손서아, 5천만원 빚+母 병원비→김종서 '대출 생활'
- ‘버튼게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머니게임’, ‘피의 게임’에 이어 인간의 극한 생존 본능을 그리는 리얼리티 ‘버튼게임’이 베일을 벗는다.11월 11일 첫 선을 보이는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예능 ‘버튼게임’은 절실하게 돈이 필요한 9인의 참가자가 14일간 밀폐된 공간에서 생활하며, 화합과 배신 속 매일 단 하나의 버튼으로 살아남아야 하는 잔혹 서바이벌 리얼리티다. 특히 ‘머니게임’, ‘피의 게임’을 히트시킨 진용진이 기획에 참여한 세 번째 게임 시리즈로 알려지면서, 기회 단계부터 ‘생존 배틀 리얼리티’ 마니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공개된 ‘버튼게임’ 포스터에는 각자에게 부여된 1억 원의 시드 머니를 지키기 위해 ‘쩐의 전쟁’에 뛰어든 참가자 9인의 얼굴이 담겨 있다. 흰 티셔츠에 고유 번호를 단 이들은 모두 비장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버튼게임’에서 보여줄 활약상을 예고하는 듯하다. ‘버튼게임’ 제작진이 방송의 관전 포인트를 했다.◇극한의 룰이 부르는 더 극한 ‘머니 배틀’‘버튼게임’은 각자에게 주어진 1억 원의 시드 머니를 지키기 위한 참가자 9인의 극한 서바이벌을 그린다. 동일하게 1억 원씩 시드 머니를 가지고 ‘버튼 게임’을 시작하는 이들은 2주간 합숙하며 시드 머니를 지키기 위해 하루에 한 번씩 세 가지 버튼 중 하나를 반드시 눌러야 한다.가장 많이 선택된 버튼을 누른 참가자들은 시드 머니를 유지하지만, 나머지 버튼을 누른 참가자들은 정해진 금액 만큼을 잃게 된다. 한 버튼을 4명 이상 참가자들이 누르면 버튼은 무효가 되지만, 5명이 누른 경우에는 해당 버튼을 누른 참가자들만 돈을 유지하게 된다.또한 참가자들 모두가 동일한 버튼을 누르면 전원의 시드 머니가 차감된다. 완전한 배신도, 완전한 동맹도 불가능하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룰은 잔혹 서바이벌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화합과 배신 속 돈 앞에서 더 적나라해지는 인간의 욕망과, 기회주의적 생존법을 낱낱이 보여 줄 전무후무 서바이벌 ‘버튼게임’에 대한 관심이 치솟는다.◇전직 아이돌→페이커도 간접 언급한 유명 BJ‘버튼게임’은 ‘머니게임’, ‘피의 게임’과 달리 9명의 출연자가 모두 비연예인으로 구성됐다. 또한 9명 모두 저마다 절절한 사연과 사정을 갖고 있어, 최대한 많은 돈을 획득하는 것이 아주 절실한 상황이다.이들 중 손서아와 김종서는 방송을 통해 얼굴이 알려진 적이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손서아는 유명 가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적이 있으며,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또한 다국적 걸그룹으로 데뷔한 후, 솔로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행보가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손서아는 5000만 원의 빚을 지고 있는 데다, 어머니의 병원비가 절실한 상황을 고백하며 ‘버튼 게임’의 문을 두드렸다.게임 BJ로 유명한 ‘10년차 BJ’ 김종서의 출연도 놀라움을 안긴다. 김종서는 로렌이라는 BJ명으로 더 익숙한 인물로, 한때 BJ 랭킹 2위까지 찍은 화제의 인물이다. 특히 ‘게임의 신’이라 불리는 페이커도 팀 자체 콘텐츠에서 간접 언급할 정도인 김종서는 그간 대출로 생활을 이어오다 3000만 원의 빚을 지고 ‘버튼 게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한다. 과연 그가 ‘극한 생존 배틀’에서 게임 BJ다운 능력치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기획자인 진용진은 ‘버튼게임’ 론칭을 앞두고 “(현장에서) 울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 웹토크쇼에 출연한 진용진은 “우는 출연자들이 많았다. 저도 울었다. 열 받아서 울었다”고 거침없이 속내를 공개했다. 과연 ‘생존 배틀 대가’ 진용진마저 울린 ‘킹 제대로 받는’ 진정성 200% 생존 게임이 어떠할지에 기대감이 급상승한다.한편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버튼게임’은 11월 11일 금요일 첫선을 보인다.
- BTS 진, 전 세계 뒤흔들 솔로 출격…주목 포인트 '셋'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솔로 가수로 출격한다.28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진은 이날 오후 1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발표한다. 진은 싱글과 동명의 곡 ‘디 애스트로넛’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함께 공개한다. 소속사는 “‘디 애스트로넛’은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와 서서히 고조되는 신스 사운드의 조화가 인상적인 팝 록 장르 곡”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진은 이번 곡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1. 데뷔 8년 만의 정식 솔로 싱글앞서 진은 ‘이 밤’, ‘어비스’(Abyss), ‘슈퍼참치’ 등 무료 음악 공유 플랫폼인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혼자 부른 노래를 들려준 바 있다. ‘어웨이크’(Awake), ‘에피파니’(Epiphany), ‘문’(moon) 등 방탄소년단 앨범에 수록한 솔로곡도 있고, 드라마 ‘화랑’과 ‘지리산’ OST 가창도 맡아봤다.이미 다수의 솔로곡이 있지만, ‘디 애스트로넛’의 경우 방탄소년단 멤버로 데뷔한 이후 약 8년 만에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걸어 발표하는 정식 솔로 싱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 세계 ‘아미’(ARMY, 방탄소년단 팬덤명), 그중에서도 진이 ‘원 픽’인 팬들의 기대감이 높은 이유다.진이 솔로 출격을 공표한 건 지난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무료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BTS Yet To Come in BUSAN)에서다. 당시 진은 “제이홉 다음으로 솔로 앨범을 내게 됐다”고 깜짝 발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면서 그는 “거창한 건 아니고 싱글이다. 굉장히 좋아하던 분과 인연이 닿게 되어 노래를 하나 내게 됐다”면서 “재밌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 콜드플레이 지원사격싱글에 담은 곡인 ‘디 애스트로넛’은 영국 출신 세계적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해 완성한 곡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는다. 진이 콘서트에서 “굉장히 좋아하던 분”이라고 언급한 게 바로 콜드플레이다. 콜드플레이는 이미 진의 소속팀 방탄소년단과 음악 작업을 함께해 시너지를 낸 바 있다. 이들은 방탄소년단과 함께 부른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를 정규 9집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에 실었고, 이 곡은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 1위에 등극했다.이번엔 진이 혼자 부른 솔로곡이다. 진이 콜드플레이와 다시 한번 손을 맞잡아 진행한 공동 작업을 통해 어떤 시너지를 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콜드플레이 보컬 크리스 마틴은 백그라운드 보컬까지 맡아 진을 적극적으로 도왔다는 전언이다.빅히트뮤직은 “‘디 애스트로넛’은 보컬리스트 진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강조하며 곡을 향한 기대를 당부했다.3. 군입대 전 마지막 발표곡‘디 애스트로넛’은 진이 군입대 전 마지막으로 발표하는 곡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는다.앞서 빅히트뮤직은 지난 17일 “방탄소년단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면서 팀의 맏형인 진이 이달 말 입영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르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추천을 거쳐 만 30세까지 입영연기가 가능한 혜택을 받았다. 이에 따라 1992년 12월생으로 팀 내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진은 올해 12월, 1997년 9월생인 막내 정국은 2027년 9월까지 입영 일자를 미룰 수 있었다. 이 가운데 정치권 일각에서 방탄소년단에 대한 병역 면제 적용 여부를 화두로 띄우면서 설왕설래가 이어졌는데 멤버들이 소속사를 통해 병영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면서 설왕설래를 잠재웠다.이 같이 정리된 상황 속 발매되는 ‘디 애스트로넛’은 진이 군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건네는 작별인사 격인 노래인 셈이라 더욱 큰 관심을 불러모을 것으로 보인다. 진은 직접 작사 작업에 참여해 노랫말에 ‘아미’를 향한 애정을 담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진은 사운드 클라우드로만 공개했던 ‘이 밤’, ‘어비스’, ‘슈퍼참치’ 등을 지난 21일 음원으로도 발매해 컴백 분위기를 띄웠다. 이후 ‘슈퍼참치’는 39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10월 27일 오전 3시까지 기준) 1위에 올랐다. ‘어비스’와 ‘이 밤’은 각각 17개와 16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찍었다. 이를 통해 영향력을 재입증한 진이 ‘디 애스트로넛’을 내놓은 뒤 어떤 성적을 거두게 될지도 관심이다.
- 삼성물산 에잇세컨즈, 츄와 움직이는 매장 '츄럭스' 연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의 제조·유통 일괄형(SPA)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MZ세대 고객을 겨냥해 올겨울 주력 아우터들을 소개하는 움직이는 스토어 ‘츄럭스’를 연다고 28일 밝혔다.에잇세컨즈 ‘츄럭스’에 참여한 래퍼 래원(왼쪽)과 아이돌 츄. (사진=삼성물산)츄럭스는 ‘아이돌 ‘츄’와 함께 하는 트럭 스토어’를 뜻한다.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츄’가 에잇세컨즈의 겨울 주력 아우터 판매에 나서고 고객들에게 스타일링을 제안한다.고객들은 츄럭스에서 상품을 직접 체험해본 후,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과 에잇세컨즈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에잇세컨즈는 지난 27일 오후 12시 서울 성수동, 오후 6시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츄럭스를 열었다. 츄가 일일 ‘츄사장’, 가수 래원이 일일 ‘알바생’으로 활약하면서 츄가 직접 ‘픽’한 에잇세컨즈 아우터를 소개했다. 츄와 래원의 유쾌한 ‘티키타카’와 밝은 에너지 속에서 300여 명의 고객들이 츄와 래원이 직접 골라주는 아우터를 체험했다.또 방문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기념 풍선, 추첨을 통해 아우터 신상품뿐 아니라, 멤버십 가입 시 1만원 할인 쿠폰, 츄가 ‘픽’한 상품 20% 할인 등 풍성한 혜택도 제공했다.에잇세컨즈 ‘츄럭스’. (사진=삼성물산)에잇세컨즈는 올겨울 시즌, 트렌디한 디자인의 남녀 아우터를 다채롭게 출시했다. 털 칼라가 돋보이는 숏패딩, 밀리터리 무드를 담은 보머 패딩, 짧은 기장과 토글 장식의 후드 더플 반코트, 캐시미어 혼방 핸드메이드 코트, 트윌 조직 울 혼방 재킷 등을 주력으로 내놨다.에잇세컨즈는 오는 11월 5일 오후 3시, 부산삼정타워점 매장 앞 광장에서 츄럭스를 열 계획이다. 인플루언서 젤라비가 호스트로 나서 츄럭스 ‘픽’ 아우터를 활용한 스타일링 클래스를 진행한다. 방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아우터 신상품,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 1만원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또 에잇세컨즈는 강남대로점에서 매장 오픈을 기념해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츄가 ‘픽’한 상품을 20%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조항석 마케팅홍보담당(상무)은 “에잇세컨즈가 MZ 세대를 대표하는 아이돌 ‘츄’와 함께 겨울 아우터를 소개하는 이색적인 팝업 스토어 ‘츄럭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재미와 신선함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에잇세컨즈만의 특별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