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3,982건
- 2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85만명…접종률 18.8%(종합)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0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12만1234명로 총 163만9490명이 코로나19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규 2차 접종자는 1명으로 누적 2차 접종자는 6만586명이다. 백신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104만3457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59만6033명이다.2분기 접종대상자 중 누적 접종자는 85만4479명으로 접종률은 18.8%를 기록하고 있다. 요양병원의 65세 이상 고령층은 접종률이 62.6%이며, 요양시설의 65세 이상은 62.8%다. 75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률은 12.8%로 집계됐다. 1분기 접종대상자는 총 78만11명이 접종을 마쳐 89.4%의 접종률을 나타냈다. 이날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166건이 늘어 총 1만2395건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중 98.4%인 1만2191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로 조사됐다.이 중 124건(신규 2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로 나타났고 31건(신규 5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로 신고됐다. 접종 후 신규 사망 신고 사례는 3건으로 지금까지 신고 당시 사망 신고는 49건이다. 신규 사망 신고된 사례 중 1건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이며 2건은 화이자 접종자로 집계됐다. 사망 사례 중 1건은 80대 기저질환자로 16일 화이자를 접종하고 19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사망 사례는 노인시설 이용자인 80대로,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으며 19일 화이자를 접종하고 4시간 후 사망했다. 나머지는 요양시설 입소자인 80대로 2일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하고 5일 사망했으며 기저질환 유무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다.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중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은 114건, 아나필락시스 쇼크 사례는 총 10건이다. 중증 의심사례 중 경련 등 신경계 반응은 8건이며 23건은 중환자실에 입원한 사례다.아나필락시스양 사례는 접종 후 2시간 이내 호흡곤란과 두드러기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로 아나필락시스와는 다른 사례라는 설명이다. 이상반응 의심사례 중 화이자 접종자 신고는 총 1101건으로, 이 중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21건, 중증 의심사례는 5건이다. 나머지는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로부터 신고된 사례다. 사망 사례 신고 49건 중 37건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이며, 12건이 화이자 접종자다.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신고된 이상반응, 사망 사례 등에 대해 백신과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에 대해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당국이 피해조사반 심의를 거쳐 백신과 인과성을 인정한 사례는 아나필락시스 5건, 뇌혈전 1건, 혈압저하, 경련·고열 등 중증이상반응 각각 2건 등 총 8건이다.[사진공동취재단]
- 신규 확진자 549명…"백신 물량 차질 없이 도입" 불안 잠재우기(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49명으로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주말 검사치 반영이 끝나는 21일(수요일)부터는 확진자 수는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방역당국은 “계획돼 있는 백신과 곧 계약 예정인 추가 물량을 차질없이 도입하고 접종하겠다”며 백신 불안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11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AZ 접종 뒤 사망사례 1건, 화이자 2건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4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2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1만 5195명이다. 이날 총 검사 건수는 총 검사 수는 8만 5537건으로 전날(3만 5014건)보다 5만 523건 늘었다. 이중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4만 1766건을 검사했으며 8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31명→698명→673명→658명→672명→532명→549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신규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02명, 치명률은 1.56%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이 늘어난 109명을 나타냈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12만 1234명이 신규로 1차 백신을 접종받았다. 방역당국은 지난 2월 26일부터 이날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4만 3457명, 화이자 백신 59만 6033명 등 총 163만 9490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신규 2차 접종자는 1명으로 누적 6만 586명을 기록했다. 신규 이상반응 신고는 166건으로 누적 1만 2395건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 신고사례는 3건으로 각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건, 화이자 백신 2건을 차지했다.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32명으로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검사 건수 역시 통상 평일 수준인 8만건대를 회복했다. 다만 검사 후 통계 반영까지 1~2일이 걸린다는 것을 감안하면 21일부터는 확진자 수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서울 147명·인천 18명·경기 184명)는 349명으로 전체 국내발생 확진자의 약 66%를 차지했다. 감염은 특정 지역, 대규모가 아닌 전국적,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통제가 어려운 상황이다.전날(19일) 오후 6시 기준 LG디스플레이 경북 구미공장에서는 이날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7일 서울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NC소프트 본사 소속 직원 1명이 첫 양성판정을 받은 이후부터 확진자 거주지 기준으로 서울 6명, 경기 2명, 세종 1명이 각각 발생했다.부산지역에서는 강서구 한 소형 교회에서 수요예배에 참석한 교인 4명이 확진됐다. 서구 소재 수산 사업장에서 직원 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도 4명 나왔다. 진주에서는 ‘지인모임’ 관련 하루 평균 확진자가 10명 가까이로 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1주일 만에 2단계로 격상됐다. 유흥업소에서 시작된 진주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는 이날 3명이 추가되면서 총 누적 확진자가 61명을 기록했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다시 한 번 “상반기 중 1200만명 접종 차질 없이”방역당국은 백신 불안 잠재우기에 나섰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계획되어 있는 백신과 곧 계약 예정인 추가 물량을 차질없이 도입하고 접종하겠다”며 “정부를 믿고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밝혔다.권 차장은 “4월까지 300만명, 상반기 중 1200만명 접종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국가 간의 치열한 백신 도입 경쟁과 안전성에 대한 변수를 극복해 당초 계획되어 있는 백신과 곧 계약 예정인 추가 물량을 차질 없이 도입하고, 접종하겠다”고 강조했다.권 차장은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 발생하면서 숨은 감염을 얼마나 빨리 찾아내는가가 관건이 됐다”며 “정부는 유행이 진행되고 있는 고위험지역 집단생활 시설 등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확대하는 등, 총력을 다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이날 국내발생 기준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147명, 경기도는 184명, 부산 29명, 인천 18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대구 12명, 광주 4명, 대전 8명, 울산 21명, 세종 1명, 강원 18명, 충북 14명, 충남 16명, 전북 3명, 전남 4명, 경북 20명, 경남 29명, 제주 1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해외유입 확진자 20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17명, 유럽 1명, 아메리카 2명으로 이뤄졌다. 이중 영국·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발 입국자는 없었다. 이들은 모두 내국인 11명, 외국인 9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에서 10명이 확인됐다.
- 1차 백신 접종 163.9만명…이상반응 1.2만명·사망신고 3건 추가(상보)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0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12만1234명로 총 163만9490명이 코로나19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규 2차 접종자는 1명으로 누적 2차 접종자는 6만586명이다. 백신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104만3457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59만6033명이다.이날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166건이 늘어 총 1만2395건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중 98.4%인 1만2191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로 조사됐다.이 중 124건(신규 2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로 나타났고 31건(신규 5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로 신고됐다. 접종 후 신규 사망 신고 사례는 3건으로 지금까지 신고 당시 사망 신고는 49건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중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은 114건, 아나필락시스 쇼크 사례는 총 10건이다. 중증 의심사례 중 경련 등 신경계 반응은 8건이며 23건은 중환자실에 입원한 사례다.아나필락시스양 사례는 접종 후 2시간 이내 호흡곤란과 두드러기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로 아나필락시스와는 다른 사례라는 설명이다. 이상반응 의심사례 중 화이자 접종자 신고는 총 1101건으로, 이 중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21건, 중증 의심사례는 5건이다. 나머지는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로부터 신고된 사례다. 사망 사례 신고 49건 중 37건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이며, 12건이 화이자 접종자다.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신고된 이상반응, 사망 사례 등에 대해 백신과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에 대해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당국이 피해조사반 심의를 거쳐 백신과 인과성을 인정한 사례는 아나필락시스 5건, 뇌혈전 1건, 혈압저하, 경련·고열 등 중증이상반응 각각 2건 등 총 8건이다.[사진공동취재단]
- 앤디포스 “네오티엑스, 면역항암제 美 FDA 임상 2상 IND 승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앤디포스(238090) 자회사인 네오티엑스테라퓨틱스(네오티엑스)는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로저 콘버그 교수 주도하에 개발중인 종양 표적 초항원(Tumor Targeted Superantigen) 플랫폼 기반의 차세대 면역 항암제 ‘냅투모맙 (Naptumomab, NAP)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2상 임상시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네오티엑스 측에 따르면 이번 임상2상은 비소세포폐암을 적응증으로 하여, 탁센계 항암제인 탁소텔 (성분명: 도세탁셀, Docetaxel)과 병용 투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탁소텔은 최근까지도 꾸준히 병용 투여시 효과적인 생존율 개선에 대한 보고가 되고 있으며, 심독성이 낮은 약물로도 알려져 있어 병용투여에 대한 안전성 우려 또한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오티엑스 최고 경영자인 네이단 아셔 박사는 “이번 IND 승인은 네오티엑스의 향후 여정을 위한 매우 중요한 결과”며 “이미 NAP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관문 억제제 임핀지 (Imfinzi) 등과 결합하여 완전 관해가 확인되는 등 병용투여에 대한 잠재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고 전했다. 이번 임상은 35명의 환 자를 대상으로 공개(Open-label) 방식으로 진행되며, 실험군으로 면역관문 억제제 전처리, 진행성, 전이성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시험은 고형종양반응평가기준 (RECIST) 버전 1.1 기준에 따라 △객관적 반응률 (ORR) △반응지속시간 (DoR) △무진행 생존기간 (PFS) 및 전체 생존기간 (OS)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앤디포스 관계자는 “네오티엑스는 이번 FDA 임상2상 승인뿐만 아니라, 임핀지와의 병용투여를 통한 임상2상도 앞두고 있다. 네오티엑스가 글로벌 임상에서 연이어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어 기쁨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병용투여에 대한 잠재성이 입증된 만큼, 현재 공동연구를 진행 중인 큐어바이오와도 글로벌 임상도 가시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백신에 달린 한국 경제…접종 지연시 3% 중반 성장도 위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30대 초반 교사 A씨는 우선접종 대상자이지만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백신 혈전 현상 등 부작용 우려에 접종 동의를 하지 않았다. A씨와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들도 기저질환이 있거나 나이가 많지 않으면 백신 안전성 문제를 더 걱정하는 분위기라 두 명 중 한 명은 우선 접종 동의를 하지 않은 상황이다. 백신 안전성 논란에 더해 수급 문제까지 겹치면서 우리나라 백신 접종률이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지지부진한 백신 접종 여파로 한국은행 등이 전망한 올해 경제성장률 3% 중반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1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한국 백신접종률 2%대 머물러…OECD 최하위권 1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18일 기준 국내 백신 접종자는 151만2503명으로, 전체 국민(5200만명)의 2.91%만 접종한 상태다. 장애인·노인·보훈 돌봄 종사자와 항공 승무원의 백신 접종은 19일부터 시작되지만, 30세 미만은 희귀 혈전증 부작용 우려로 접종 대상자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현재까지 접종률을 놓고 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 중 일본과 뉴질랜드에 이어 뒤에서 3번째로 최하위권이다. 불안정한 백신 수급에 더해 정부가 부작용 불안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탓이다. 정부가 확보한 백신은 총 7900만 명분이다. 그러나 계약된 물량의 도입 시점은 확실하지 않고, 이미 도입됐거나 상반기 도입이 확정된 물량은 11.4%인 총 904만4000명분에 불과하다. 이는 상반기 정부 접종 목표인 1200만명을 크게 밑돈다. 현재 수급상황 대로라면 전 국민의 70% 이상 접종해 11월께 집단면역을 이루겠다는 정부의 목표 달성은 어려워 보인다.정부는 당초 다음 달부터 모더나 4000만회분(2000만명분)의 백신을 들여오기로 협의했지만 모더나의 ‘미국 우선주의’로 언제 백신을 공급받을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뉴욕타임스, CNN 등 외신은 “코로나19 초기 방역 성공 국가로 꼽혔던 한국 등이 상대적으로 절박함이 덜해 ‘백신 확보’에 너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고 꼬집었다. 이런 가운데 백신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혈전 논란에 접종 중단과 재개를 번복했고, 최근에는 최소 잔여형(LDS) 주사기에서 이물질이 발견된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3월 18일 사용중지 조처를 하고도 한 달 가량 해당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훨훨 나는 글로벌 경제…韓, GDP 3% 중반 가능할까?반면, 미국·중국 등 백신 보급률을 빠르게 늘리고 있는 글로벌 선진국들은 경기 지표가 모두 긍정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벌써 3차 접종 계획을 밝힌 미국은 올 여름께 전체 인구의 70~85%가 백신을 접종한 뒤 집단면역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의 백신 접종률은 37%에 이른다. 지난해 12월 백신을 승인한 영국은 접종률이 47%에 달해 미국보다 높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4%로 제시했다. LA올림픽이 열렸던 1984년(7.2%)이후 최고치다. 생산·고용·소비가 동시에 살아나는데다 물가와 증시가 동시에 오르는 ‘골디락스’ 경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국 역시 오는 6월까지 전체 인구의 40%에 해당하는 5억6000만명이 백신을 맞도록 한다는 계획 달성을 위해 정부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중국의 올해 1분기 중국 GDP 성장률은 18.3%로 호조세를 보였다. 올해 중국의 GDP 상장률은 8%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코로나19 기저효과와 백신 수급에 차질이 없다는 전제하에 3%대 중반의 경제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일평균 신규 확진자가 600~700명대에 달하는 등 4차 유행의 기로에 놓인 점과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고용 상황이 발목을 잡고 있다. 한국은행 역시 지난 15일 4월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올해 3% 중반 성장이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보였으나, 코로나19 확산 지속, 미·중 갈등 심화 등은 하방 리스크로 잠재하고 있다고 경계하며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봤다.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문구에 코로나 불확실성을 추가하기도 했다. IMF는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과 백신 접종 속도 둔화를 한국 경제의 주요 하방 위험”이라고 분석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코로나19 기저효과와 수출 호조로 3%대 성장은 가능하겠지만, 백신접종률 개선 없이는 고용과 내수가 살아나기는 어렵고 경기성장세도 이어지는데 한계가 있다고 봤다.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코로나19 기저효과와 수출 호조로 3% 성장은 가능하겠지만 고용과 내수까지 끌어올리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역시 “확신하긴 어렵지만 3% 중반대 성장은 가능하겠지만 경기 개선세가 이어지고 소비가 살아나려면 감염병 확산 통제가 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백신접종률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했다.
- [퇴근길뉴스] 동생 잃은 이하늘 “김창열 언플, 사람 아냐”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 주]△ 이하늘 “이현배 죽음, 김창열 때문”VS김창열 “억측 자제”(왼쪽부터) 이하늘, 김창열 (사진=이하늘·김창열 인스타그램)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이 자신의 친동생이자 45RPM 멤버인 이현배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해 김창열의 잘못이 있다고 폭로한 가운데 김창열은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하늘은 19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배가 객사한 것은 김창열 때문”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이하늘에 따르면 김창열이 DJ DOC가 함께 추진해오던 펜션 사업에서 갑자기 발을 빼면서 이현배의 생활고가 심각해졌고, 이후 이현배가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까지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하늘은 “내가 어제 울면서 전화했을 때도 (김창열이) ‘내가 무슨 잘못이냐’고 하더라. 그런데 (김창열 SNS에 자신이 욕설한) 기사가 나가니까 태도를 바꿔서 무릎을 꿇고 빌더라”라며 “그XX(김창열) 사람도 아니다. 언론 플레이를 한다”고 분노했습니다. 이에 김창열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인을 애도하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 박범계, 술접대 검사에 윤석열 침묵…“장관으로서 상당히 유감”박범계 법무부 장관 (사진=연합뉴스)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19일 ‘라임 사태’ 검사 술접대 의혹과 관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침묵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장관으로서 상당히 유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윤 전 총장이) 퇴임 전까지 특별한 얘기를 한 바 없고 퇴임 이후에도 어떠한 메시지를 낸 바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라임 사태 부실수사 의혹과 관련한 질의에 “사과할 일이 있다면 사과하겠다”고 말했었습니다. 이후 검찰은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술 접대를 받은 일부 검사 등을 기소했는데요. 박 장관은 “사직 전이라도 국감에서 약속처럼 적어도 사과는 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 정은경 “AZ 백신 700만회분 5~6월 도입…65세 이상에 접종”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보건당국이 5∼6월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백신을 700만회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해당 백신은 65세 이상에게 배정할 계획입니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이날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5∼6월에 들어오는 아스트라제네카 물량 700만회분을 활용해서 어르신 접종을 더 집중적으로 진행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5월 말 정도부터는 65세 이상 접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예약과 위탁의료기관, 접종 물량 수급관리 부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30세 미만에 대한 접종은 3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 전남 신안군 흑산도 해역서 규모 3.7 지진…“피해 없을 듯”사진=기상청19일 오후 2시 20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서쪽 54㎞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35.07도, 동경 125.08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5km인데요. 이번 지진은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 중 13번째이며 규모는 가장 큽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흑산도 현지에서 느껴진 진동은 계기 진도 2 수준입니다. 진도 2는 조용한 상태에 있거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입니다. 기상청 측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