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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문일답] 재정부 "S&P, 긍정적 판단 가능성 커졌을 것"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조정함으로써, 우리나라는 국제신용평가 기준으로 처음으로 일본의 신용등급을 앞질렀다.최종구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은 6일 브리핑을 통해 “신용평가사 기준으로 우리나라가 일본의 등급을 역전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최종구 국제업무관리관의 일문일답이다.-피치 기준 최고 기록인가.▲ 피치가 ‘A+’에서 ‘AA-’로 등급을 상향 조정함으로써, 피치 기준으로 우리나라 신용등급이 15년 전 외환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지난달 무디스가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A1’에서 ‘Aa3’로 상향한 것은 무디스 기록 자체로는 최고 기록이며, 피치의 경우 이전 최고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S&P의 신용평가 전망은 어떻게 보나?▲ 신용사 마다 기준이 달라 자신있게 말하기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보는 시각은 크게 다르지 않다. 현재 S&P와 무디스·피치 등 두 회사의 등급이 2단계 차이가 난다는 점에서 S&P의 등급 상향 전망도 긍정적 판단 가능성이 커졌을 것으로 본다.-피치 이번 상향을 중국과 일본과 비교하면 어느 정도인가.▲ 피치 기준으로는 우리가 중국을 앞질렀고, S&P는 중국이 우리를 앞선다는 면에서 비슷하다고 본다. 다만, 이번 피치의 등급 상향으로 일본보다 한국의 신용등급이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물론, 피치가 일본 신용등급을 지난 5월 기존 AA에서 A+로 2단계 강등한 것도 작용했다.
2012.09.06 I 김보리 기자
  • 피치, 韓 국가등급 ‘AA-’ 상향..中·日 추월(상보)
  •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지난달말 무디스의 등급 상향에 연이은 희소식이다.이번 등급상향으로 한국은 피치 기준으로 중국과 일본보다 높은 국가신용등급을 보유하게 됐다. 주요국들의 신용등급이 줄줄이 강등되고 있는 상황에서 2개 신용평가사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높인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피치는 이날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상향조정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이에따라 피치의 등급은 무디스(Aa3)와 같아졌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는 두단계 벌어졌다.피치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올린 것은 7년만이다. 피치는 지난해 11월 한국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 한국은 이번 등급상향으로 15년전 등급을 회복했다. 또 피치 기준으로 중국(A+), 일본(A+)보다 높은 신용등급을 보유하게 됐다. 한국이 일본의 신용등급을 추월한 것은 처음이다.재정부는 “한국이 같은해에 복수의 신용평가사로부터 등급을 상향조정받은 것은 2005년이후 처음”이라며 “우리나라의 향상된 경제체질 및 거시경제운용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피치는 불안한 대외여건속에서도 실물과 금융부문의 안정성이 지속되고 있고, 튼튼한 거시경제정책 체계, 소득·사회·정치 등 구조적 여건의 개선 등을 등급 상향 사유로 제시했다. 또 건전재정기조가 지속되고, 국가채무 감소 등이 이뤄질 경우 추가적인 등급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은행 자산의 질이나 유동성이 급격히 악화되거나 북한의 갑작스러운 붕괴 등이 발생할 경우 하향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무디스에 이어 피치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함에 따라 S&P의 결정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최종구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자신있게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긍정적인 판단의 가능성은 높아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2.09.06 I 김상욱 기자
  • 부채위기·경기침체 속 EU 신용등급 '빨간불'(상보)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유럽연합(EU)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현재 Aaa인 신용등급은 유지했다.3일(현지시간) 무디스는 “독일,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등 Aaa 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주요 회원국들이 큰 부채 부담을 지고 있어 현재 신용등급에 부정적 전망을 반영했다”고 밝혔다.이어 “EU의 신용등급은 EU 예산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독일 등 4개국 등급 변화에 따라 민감하게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EU 예산에 기여하고 있는 주요 회원국들의 등급 전망이 ‘안정적’으로 돌아온다면 EU의 신용등급 전망도 회복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무디스는 최근 독일,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등 EU 주요회원국들의 신용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한 바 있다.무디스는 또 EU에 대한 회원국들의 지원이 약화되고 예산관리를 보수적으로 하지 못한다면 신용등급에 추가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부채위기에 경기침체까지 겪고 있는 EU는 당장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경제지표분석사이트 포렉스팩토리닷컴에 따르면 8월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는 45.1로 예상치(46.1)를 밑돌았다. 지난 7월의 44보다는 개선됐지만 경기확장과 위축의 분기점 50을 넘지는 못했다. 경기 확장과 위축 분기점인 50을 13개월째 밑돌고 있는 셈이다.한편 또다른 국제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푸어스(S&P)와 피치는 현재 EU의 신용등급을 AAA로 유지하고 있다.앞서 S&P는 작년말 AAA등급을 지닌 EU 회원국 중 한 곳이라도 신용등급이 떨어진다면 EU등급도 하향조정할 가능성이 있다며 EU를 ‘부정적 감시대상’으로 지정했다. 반면 지난 3월 피치는 EU가 27개 회원국으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며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을 부여했다.
2012.09.04 I 성문재 기자
  • 재계 "투자·고용 유지”..정부 “새로운 규제없다” 화답
  •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정부가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규제 완화, 수출금융 확대 등의 지원카드를 꺼내들었다. 지난달 경제5단체가 계획된 투자의 차질없는 추진, 고용조정 자제 등 경제살리기 실천과제를 발표한 것에 대해 화답하는 모양새다.정부는 무엇보다 새로운 규제를 만들지 않겠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법인세와 전기료 인상도 지양하고 각종 부담금도 완화해주기로 했다. 완전히 없애기 어려운 규제는 한시적으로 유예한다. 기업들의 경영활동에 최소한의 예측가능성을 높여주고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정부는 3일 제4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경제계가 건의한 과제에 대해 이같은 개선안을 발표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내외 환경이 불확실해지고 있다”면서 “민간의 활력 회복이 경제를 살리기 위한 가장 손쉽고도 효과가 빠른 지름길인 만큼 규제완화와 후속조치를 속도감있게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항구적으로 완화하기 어려운 규제는 한시적으로라도 유예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말도 했다. 필요할 경우 규제를 한시적으로 풀어줄 수 있으니 경제계가 경기회복에 앞장서 달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정부는 각종 규제완화와 함께 수출에 대한 지원액도 24조원이상 늘리기로 했다. 우선 올해 무역보험 지원규모를 보험지원 한도인 207조원까지 추기 확대하고, 내년에는 올해대비 20조원 증가한 220조원으로 늘린다.수출입은행을 통한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수출금융 지원규모를 올해 70조원 수준으로 늘리고 내년에는 74조원까지 확대한다. 서비스산업 수출에 대한 지원도 올해 계획보다 2500억원 많은 7500억원으로 늘린다. 선박금융의 경우 올해 지원규모를 5000억원 확대하고, 시중은행과 다른 정책금융기관들의 추가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각종 부담금도 줄여준다. 농지보전부담금 감면대상에 경자구역·기업도시, 관광단지, 체육시설 등이 추가된다.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 감면도 조기에 시행한다. 폐기물부담금 면제대상이 확대되고, 감면기준도 조정된다. 택지개발 등 개발이익시 부과되는 개발부담금도 한시 감면된다. 전기차 보급확대를 위해 주유소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도 허용된다. 중소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들도 추진된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의 보증공급규모를 15조8000억원으로 당초 계획보다 3조원 확대된다.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의 합병을 촉진하기 위해 일정조건을 충족할 경우 중소기업 지위를 3년동안 인정해주기로 했다.내수활성화를 위해선 외국인 전용 시내면세점 허용을 추진하고, 보험사의 해외환자 유치활동을 허용하기로 했다. 호텔과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규제완화도 이뤄진다. 전통시장에서 사용되는 온누리 상품권 발행규모도 4000억원으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더 늘릴 계획이다. 정부는 또 중대형 임대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 임대사업자 국세지원 요건 완화를 검토하는 한편 기존 부동산 활성화 대책의 법개정 절차도 가속화하기로 했다. 이달중 1조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채권 매입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김상욱 기자 sukim@edaily.co.kr
2012.09.03 I 김상욱 기자
박근혜, 대학생 만나 '등록금 부담 완화' 재차 약속
  • 박근혜, 대학생 만나 '등록금 부담 완화' 재차 약속
  •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잡 페스티벌’을 찾아 취업 준비생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3일 대학생들과 만나 “등록금 부담을 어떻게든 낮추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박 후보는 이날 서울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잡 페스티벌’에 참석해 “대학생들이 가장 관심 갖는 게 등록금 부담 문제, 일자리 문제 아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등록금 부담 완화 정책과 관련, 전날 이명박 대통령과 만나 요청하고, 앞서 지난 8월23일에는 ‘반값등록금’ 토론회에서 대학생들에게 약속하는 등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한 남학생과 만나 “오늘 여기 온 것도 청년 일자리 대한 관심 때문에 왔다”며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가 많아져야 하고 창업이나 벤처 쪽에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펙 없이도 자신의 열정과 잠재력만 갖고도 얼마든지 자기가 원하는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스펙 초월 취업시스템’을 구축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또 “‘청년을 위한 신용회복 제도’를 만들어서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우리 목표는 한쪽은 일자리 많이 만들고, 한쪽은 취업이 될 수 있는 시스템 만들고, 실패했을 때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제도를 만드는 등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박 후보는 이날 행사장을 둘러본 뒤 “이런 기회가 마련된 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여기야말로 희망을 일구는 현실적인 장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러한 (채용)박람회도 많아야 되겠지만 제도적으로도 젊은이들 원하는 일자리를 많이 만들도록 우리가 앞으로 계속 집중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 밖에선 일부 학생이 ‘박근혜 후보님 등록금 840만원 한양대에 오신 거 환영합니다’, ‘부담을 절반으로 줄이는 게 아닌 진짜 반값등록금 해 주세요’라는 문구의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기도 했다.
2012.09.03 I 나원식 기자
  • 한경연, 내년 한국경제 3.3% 성장에 그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내년에도 수출보다 수입 감소폭이 더 큰 ‘불황형 흑자’가 지속되면서, 2013년 한국경제성장률도 3.3%에 그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나왔다.3일 한국경제연구원(원장 최병일, 이하 한경연)이 주최한 ‘한국 및 세계경제 긴급진단 -글로벌 경기침체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 세미나에서 변양규 한경연 박사는 유럽의 경기침체로 우리나라의 對EU 직·간접 수출이 각각 20% 가량 감소할 가능성이 있으며, 우리 경제가 하반기에 2.5% 성장해 연간 2.6%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특히 변 박사는 내년 경제성장률 역시 3.3%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수출증가율은 5.9%로 올해 증가율 예상치(1.0%)보다 나아질 것이지만, 민간소비가 2.5%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올해 민간소비는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가격의 하락과 가계부채 부담, 고용회복세 둔화 등으로 1.4% 성장하는데 그쳤다. 다만 내년에는 경기침체 완화가 예상되고 유가 및 환율 하락 등으로 실질구매력이 개선돼 2.5% 증가로 예측됐다.내년 수출 환경 역시 녹록치 않다.수출(명목,달러)증가율은 2012년 1.0%(하반기 0.8%)에서 2013년 5.9%로 예상됐는데, 신흥국 내수시장 확대와 한미FTA 효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영향으로 실질적 성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됐다.수입(명목, 달러) 증가율은 2012년 1.2%(하반기 0.3%)에서 2013년 6.9%로 예상됐는데, 내년에는 점진적인 대내외수요 회복의 영향으로 연간 약 7% 수입금액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변양규 박사는 “기업들은 당분간 내수확충에 주력해야 한다”면서 “특히 대형 주택의 가격 급락과 가계부채의 질적 악화로 인해 민간소비가 크게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안정적 내수 확보를 위해서는 취약계층의 채무상환능력 향상, 신용경색 방지, 역모기지 및 지분총량제의 활용을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2.09.03 I 김현아 기자
  • 법원 개인회생자도 캠코 '저금리 소액대출' 받는다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3일 대출 성실 상환자를 위한 소액대출인 ‘캠코 두배로 희망대출’의 대상을 법원 개인회생자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캠코 두배로 희망대출’은 캠코의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이나 바꿔드림론을 1년 이상 성실 상환하면 연 4%의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서민금융제도다. 낮은 이자와 5년간 장기분할상환 덕분에 긴급생활자금 용도로 많이 이용된다. 지난 2010년 6월 업무를 개시한 이후 올해 7월 말 현재 2만 2000명이 817억원의 대출을 이용 중이다. 이번에 새로 지원대상에 포함된 법원 개인회생자는 법원의 개인회생 절차를 통해 2년 이상 성실하게 밟고 있거나 개인회생 채무를 다 갚은 후 3년 이내면 이용할 수 있다. 소액대출 지원한도도 종전 500만원에서 상환능력과 부채수준 등을 감안해 1000만원까지 확대했다. 다만 이번에 신규로 대상에 포함된 법인 개인회생 성실 상환자는 5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출 문의는 캠코 고객지원센터(1588-1288)로 문의한 후 캠코 본사나 지역본부 상담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서민금융나들목(www.hopenet.or.kr)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장영철 캠코 사장은 “신용회복 의지가 분명한 금융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금액과 대상을 늘렸다”며 “이번 조치로 17만여명의 법원 개인회생 성실상환자가 소액대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2.09.03 I 송이라 기자
  • [주간전망대]물가 공포 엄습…8월 얼마나 올랐나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잇따른 경제 지표 악화로 국내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최근 무디스가 한국 재정 부문의 견실함과 수출 기업들의 경쟁력을 근거로 국가신용등급을 ‘Aa3’로 상향 조정했지만, 수출 증가세 둔화와 생활 물가 상승으로 피부로 느끼는 경기는 점차 나빠지고 있다.이번 주(9월3일~7일)에는 기상 악화로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는 소비자 물가와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국내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정부의 대책 발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우선 오는 3일 통계청은 8월 소비자 물가를 발표한다. 유가 안정에 힘입어 소비자 물가 상승세가 주춤하는 듯했지만, 가공식품 인상과 태풍에 따른 채소·과일값 급등으로 식탁 물가가 들썩대면서 물가 불안이 확대될 전망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8월 물가가 기저 효과 때문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 상승에 그칠 것으로 봤지만, 7월에 비해서는 0.55%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이데일리 폴 결과). 만약 실제 결과가 추정치와 같다면 작년 8월 이후 전월 대비로는 가장 높은 수치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오는 6일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추석 전 물가안정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신제윤 기획재정부 제 1차관은 4일 고랭지 배추 재배지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이천 곡물비축기지를 방문할 예정이다.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세계 경기침체 부작용에 대비해 정부는 경기 부양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정부는 오는 3일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추가적인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추가적인 재정투자와 기업규제 완화 및 지원책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또 재정부는 6일 최근 경제 동향(그린북) 9월호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수출은 자동차 등 주력품목 부진으로 지난해보다 6.2% 급감한 409억3000만달러에 그쳐 국내 경제가 성장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올해 남은 기간에도 세계 경기가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이기 어려워 수출 부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발표되는 그린북은 경제 둔화의 속도와 폭에 대한 정부의 시각을 엿볼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4일에는 수출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수출입은행 신용공여 한도를 완화하는 방안이 발표된다.이 밖에 한국은행은 오는 5일 외환보유액을, 6일 2분기 국민소득을 발표한다. 금융감독원은 6일 8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2.09.02 I 문정현 기자
  • 우리銀, 연체 징후만으로 사전채무조정..최저금리 7%
  •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우리은행은 2일 프리 워크아웃(사전채무조정)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대출금리도 최저 7%까지 낮춘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법원이나 신용회복위원회와는 별도로 자체적인 프리 워크아웃 프로그램을 신설해 이달 중순부터 운용한다. 기존의 단기 연체자는 물론 아직 연체는 없지만 만기에 대출을 갚기 어렵거나 기간을 연장하기 어려운 대출자도 대상이 된다. 프리 워크아웃을 신청하면 최초 14%의 금리로 최장 10년간 분할상환대출로 전환 받을 수 있다. 이후 대출을 성실하게 상환하면 반기마다 0.5%포인트씩 금리를 인하해 최저 7%까지 대출금리를 낮출 수 있다. 7%는 현재 금융권에서 운영하는 프리 워크아웃 금리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가령 1년 만기로 2000만원의 신용대출을 받았다면 일반 연체이자는 17%에 달해 매월 28만원씩 이자를 갚아야 한다. 반면 채무조정 대상이 되면 이자율이 14%로 떨어지면 이자가 23만원으로 줄고, 7년 후 최저이자율이 적용되면 3만5000원까지 줄어들게 된다.우리은행은 기존의 신용회복지원제도를 통해 지금까지 약 7700건의 사전 채무조정을 실시했으며, 이번 자체 프리 워크아웃을 통해 연체대출금 1500억원은 물론 연말까지 만기도래하는 가계여신 4조원 중 일부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y@edaily.co.kr
2012.09.02 I 김춘동 기자
  • 재벌 옥죄면 경제 살아날까
  • 재벌 옥죄면 국민들 행복해질까 김희중 산업에티터 겸 산업부장 thomas@edaily.co.kr새누리당 국민행복특위 김종인 위원장은 얼마전 국민통합을 위한 선결과제로 양극화 문제해소를 제시하고 이를 위한 처방으로 경제민주화의 실천을 강조했다. 그는 “재벌 대기업의 탐욕이 IMF사태와 세계 경제위기 등을 초래했다”면서 “대기업 스스로 탐욕을 교정할 수 없으므로 결정과정을 민주화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민주당은 이에 한 술 더 뜬다. 아예 재벌을 해체하겠다는 식이다. 경제민주화가 마치 시대정신이라도 되는양 여야 가릴 것 없이 관련법안을 경쟁적으로 발의하며 재벌옥죄기에 나서고 있는 형국이다.그러나 수출부진에 내수침체까지 겹쳐 추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의 활력을 되살리는 일에는 나 몰라라하는 것은 참으로 무책임하다는 느낌이다.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한단계 올렸지만 우리 경제의 앞날은 그리 밝지 않다. 정부와 한국은행만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대로 예상하고 있을 뿐 주요 투자은행과 경제전문가들에 이어 미국조차 2%대 성장을 점치고 있다. 유로존 재정위기가 악화하고 중국의 경기둔화와 미국의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 올해 성장률이 1%대에 그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 같은 대외악재에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경제활동인 감소, 설비투자위축, 1000조원에 육박하는 가계부채 등 대내악재가 서로 맞물려 상황이 더욱 악화한다면 잠재성장률이 1%대로 추락할 가능성도 높다. 더욱이 지금 국내 기업들은 사면초가에 놓여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벌이고 있는 특허소송이나 코오롱이 당한 1조원대 배상판결, 현대기아차가 프랑스로부터 덤핑제소위협을 받고 있는 것은 우리 기업들이 직면한 살벌한 현실을 보여준다. 민간경제가 활력을 회복하고 국제경쟁에서 살아남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 발등의 불이 되고 있느데도 정치권은 기업을 닦달하고 있으니 어느 나라 사람들인지 모르겠다. 더구나 예나 지금이나 정치권의 행태를 보면 그들이 재벌을 혼낼 터수나 되는지도 의문이다. 과거 압축성장의 잔재가 아직 완전히 가시지 않은 현실에서 재벌도 바뀌어야 한다. 변칙적인 소유 및 지배구조, 독과점과 불공정거래, 편법상속 등은 바로잡아야 한다.그러나 경선과정부터 편법과 비리로 얼룩지고 선거에는 온갖 부정이 난무하며 대형의혹이 터졌다하면 약방의 감초처럼 빠지는 일이 없는 정치인들이 경제민주화를 거론하는 것은 모순이다. 공연히 상대적인 박탈감을 부추겨 위화감을 조성하고 편가르기를 해 정치적 잇속을 챙기려는 의도로 보일 뿐이다. 삼류라는 비아냥을 듣는 정치가 세계 일류권에 진입한 경제의 발목을 잡는 우스꽝스러운 일이 또다시 벌어지지 않을까걱정스럽다. 되돌아보면 정치권은 선거를 치르기 전에는 재벌을 때려 한껏 도덕군자인 것처럼 행세하다 집권하면 재벌과 유착하는 일을 반복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경제민주화를 외치고 있는 새누리당도 ‘차떼기당’이라는 오명이 아직도 주홍글씨처럼 남아 있다.국내외를 막론하고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현실에서 기업의 기를 살려주지는 못할 망정 정쟁의 희생양으로 재벌을 옥죄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 기업들도 스스로 변해 더 이상 정치에 발목이 잡히는 일이 없어야 함은 물론이다.
2012.09.02 I 김희중 기자
  • 뉴욕증시, "땡큐 버냉키"..3개월째 상승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뉴욕증시가 이번주 내내 이어졌던 횡보세에서 모처럼 벗어나며 상승 마감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례 심포지엄에서 추가 양적완화(QE3) 시행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주면서 투자심리를 회복시켰다. 다만 구체적인 QE3 시행 일정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함구하면서 뉴욕증시는 ‘2% 부족한’ 랠리에 그쳤다.3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90.13포인트, 0.69% 상승한 1만3090.84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7.10포인트, 0.51% 오른 1406.58을, 나스닥도 전일대비 18.25포인트, 0.60% 뛴 3066.96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8월까지 3개월 연속 상승했다.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제조업 경기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8월 시카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0을 기록하며 전월 53.7보다 하락했으며, 7월 자본재 주문은 8개월래 최대 낙폭을 보였다. 다만 8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 수정치는 3개월래 최고를 기록했다.종목별로는 뉴몬트마이닝이 3%대 상승세를 보이는 등 버냉키 의장이 QE3 시행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면서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원자재주가 올랐다. 아메리칸항공(AA)과 긴밀하게 협동하겠다고 밝힌 US에어웨이도 2% 이상 상승했다.◇ 버냉키 “국채 추가 매입 시행 배제 안할 것”이날 버냉키 의장은 QE3 시행과 관련, 시장 예상만큼의 언급을 내놨다.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고 인정하면서 국채 추가매입 시행 역시 배제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것이다. 버냉키 의장은 “높은 실업률 등 미국 경제가 여전히 회복과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추가 국채 매입 방안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QE3 시행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주는 발언으로 풀이되면서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브루스 맥케인 키코프 수석 투자 스트래티지스트는 “(이날 발언은)버냉키가 그동안 했던 실업률 관련 발언 중 가장 강한 어조”라면서 “내주 발표될 고용보고서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분석했다.다만 이날 버냉키 의장이 발언이 그동안 밝혔던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다소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 실제 시행 방안이나 시점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 여전히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美 제조업 경기 회복 ‘나쁘진 않지만…’미국 중서부 지역 제조업 경기는 예상보다 더딘 수준의 확장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8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0으로 전월 53.7보다 하락한 것은 물론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53.2 역시 밑돌았다. 다만 제조업 경기 확장을 의미하는 50은 넘어섰다.제조업 경기 회복속도가 둔화된 것은 유럽 재정위기 장기화와 미국 재정절벽(fiscal cliff) 우려가 겹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발표된 7월 공장주문은 전월비 2.8% 늘어났지만 기업의 설비 투자 추이를 보여주는 자본재 주문은 4% 감소, 8개월래 최대 낙폭을 기록하면서 제조업 경기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전세계적인 경제성장 속도 둔화 여파로 수출 수요가 줄어든데다 미국 내부적으로 재정적자 문제 역시 해결 방안이 나오지 않으면서 기업들이 당장의 설비 확장 등을 축소하거나 연기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메간 엘리스 존 핸콕금융서비스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경기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수요가 줄어들면서 전반적인 제조업 경기가 상당히 위축된 상태”라고 말했다.다만 역시 이날 발표된 8월 미시간대학교 소비심리지수 확정치는 74.3으로 앞서 발표됐던 예비치 73.6보다 상향 조정됐다. 이는 3개월래 최고 수준이다.◇ 유럽 재정위기 해결은 아직도 ‘요원’잭슨홀에 묻히긴 했지만 유로존 관련 소식은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혼돈 속에 있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최근 스페인 중앙정부에 50억유로의 긴급 자금지원을 요청한 카탈루냐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두 단계 하향 조정하는 것은 물론 등급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카탈루냐의 신용등급은 정크(투자 부적격) 수준으로 굴러 떨어지게 됐다.뿐만 아니라 유럽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동맹을 위한 길은 여전히 험난해 보인다. 유럽연합(EU)이 유럽중앙은행(ECB)에 유로존 내 6000개 은행에 대한 감독권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는 법안을 마련했다는 소식이 흘러나왔지만 독일과 영국의 반대로 법안 통과가 실제 이뤄질지 여부는 불확실하다.여기에 옌스 바이트만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가 ECB의 국채매입에 반대, 여러 차례 사임을 고려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이에 대해 분데스방크 측이 공식적인 입장을 밝기고 있진 않지만 유럽 재정위기 해결 방안을 두고 여전히 각 국가별로 의견 차이가 극심한 모습이다.
2012.09.01 I 안혜신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온라인편집부] ▲환경부◇과장급 전보▷녹색환경정책관실 환경산업팀장 강석우 ▷대구지방환경청 기획과장 윤웅로▲농림수산식품부◇국장급 전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이창범 ▷농수산식품연수원장 김종훈◇3급 부이사관 승진 ▷종자생명산업과장 안영수 ▷어업정책과장 강인구◇과장직위 승진▷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동물약품평가과장 소병재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수산물검사과장 임남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장 우양호◇과장급 전보 ▷홍보담당관 주원철 ▷정책평가담당관 강철구 ▷녹색미래전략과장 오병석 ▷국제개발협력과장 이상만 ▷외식산업진흥과장 이영구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축산물기준과장 오순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위험평가과장 이상진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동물방역부 동물보호과장 이상혁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조류질병과장 이희수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화물검역과장 정진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획조정과장 이은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비안전과장 최봉순 ▷동해어업관리단장 김태기▲국세청 ◇부이사관 승진▷국제협력담당관 김용준 ▷조사기획과장 임광현▲한국전기안전공사 ◇발탁승진 ▷1급 엔지니어링사업단장 임동훈 ▷2급(을) 엔지니어링사업단 해외사업부장 최병우 ◇1급승진 ▷부산울산지역본부장 김주철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권용주 ▷인천지역본부장 황용현 ▷경기북부지역본부장 안설호 ▷전북지역본부장 김형보 ◇ 2급(갑) 승진 ▷경영지원처 총무부장 권순천 ▷전력설비검사단장 안병관 ▷미래전략실 부장 이범욱 ▷부산울산지역본부장 부산동부지사장 이주호 ▷대구경북지역본부 경북서부지사장 박준현 ▷인천지역본부 인천서부지사장 이찬복 ▷경기지역본부 안산시흥지사장 신용주 ▷경기지역본부 부천김포지사장 이조순 ▷강원지역본부 원주횡성지사장 정명해 ▷경남지역본부 경남남부지사장 최규만◇2급(을) 승진 ▷경영기획처 기획부 부장 선선호 ▷청사이전기획단장 김봉진 ▷전력설비검사단 발전설비2부장 정재원 ▷서울지역본부 서울서부지사 점검부장 이은석 ▷부산울산지역본부 고객지원부장 배계섭 ▷부산울산지역본부 검사부장 김기성 ▷대구경북지역본부 점검부장 조영용 ▷대전충남지역본부 검사부장 임종민 ▷경기지역본부 기술진단부장 김은식 ▷경기북부지역본부 고객지원부장 인성환 ▷경기북부지역본부 기술진단부장 최동환▷경남지역본부 점검부장 이돈필 ◇전보 ▷서울지역본부장 이상조 ▷경기지역본부장 김학용 ▷제주지역본부장 차경식 ▷전기안전기술교육원장 이은우 ▷경영기획처 기획부장 류인희 ▷전기안전연구원 안전기술연구부장 강대철 ▷서울지역본부 서울동부지사장 설병수 ▷서울지역본부 서울서부지사장 이경남 ▷서울지역본부 서울남부지사장 박영철 ▷부산울산지역본부 울산지사장 권택수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서부지사장 문이연 ▷대구경북지역본부 구미칠곡지사장 배석명 ▷광주전남지역본부 전남동부지사장 국갑표 ▷대전충남지역본부 충남남부지사장 장충섭 ▷경기지역본부 평택안성지사장 원대희 ▷경기북부지역본부 경기북동부지사장 이정규 ▷충북지역본부 충주음성지사장 유수현 ▷경남지역본부 김해양산지사장 권기영 ▷사업관리처 점검부장 최덕기 ▷전력설비검사단 송배전검사부장 황광수 ▷서울지역본부 고객지원부장 박정훈 ▷서울지역본부 검사부장 조진희 ▷서울지역본부 기술진단부장 박한종 ▷서울지역본부 점검부장 김학세 ▷서울지역본부 서울서부지사 고객지원부장 김태진 ▷서울지역본부 서울남부지사 기술진단부장 손명목 ▷부산울산지역본부 기술진단부장 박재훼 ▷대구경북지역본부 검사부장 정용성 ▷대전충남지역본부 충남서부지사장 장보형 ▷대전충남지역본부 서산태안지사장 홍성관 ▷대전충남지역본부 점검부장 이영식 ▷전북지역본부 남원순창지사장 최철 ▷경남지역본부 기술진단부장 이세호 ▷경남지역본부 경남북부지사장 천문갑 ▷경남지역본부 밀양창녕지사장 조민환▲전국은행연합회◇전보▷기획조사부장 김태훈 ▷여신제도부장 김평섭 ▷홍보실장 조봉규▲미래에셋증권 ◇지점장 전보▷잠실지점 양승연 ▷강남롯데지점 김중석 ▷서초지점 윤상혁 ▷보라매지점 홍성일 ▷방이역지점 조남주 ▷구리지점 이전식 ▷구포지점 김기웅 ▷서울산지점 문종식▲현대증권 <신규 선임>◇이사대우 ▷채권영업본부장 이창용 <전보> ◇본부장 ▷PL사업본부 정항기 ▷채권운용본부 장성수(채권상품운용부장 겸임)◇부서장 ▷고객신용부장 박강현 ▷리스크심사부장 탁병석 ▷리스크관리부장 이염무 ▷여신마케팅부장 김국년 ▷Equity파생운용부장 이효철 ▷해외상품부장 배영식▲한국장학재단 ◇ 부서장▷경영기획실장 박승렬 ▷미래전략부장 최성준 ▷인력개발부장 김찬 ▷대외협력실장 강성곤 ▷여신관리부장 손영창 ▷상환운영부장 이인식 ▷신용지원부장 한만섭 ▷대학장학지원부장 주영팔 ▷장학관리부장 유영철 ▷인재육성지원부장 조정현 ▷재무관리부장 정영성 ▷IT전략부장 김사중 ▷고객지원부장 이동원 ▷감사실장 김형진 ◇ 팀장▷기획조정팀장 박현철 ▷예산협력팀장 한성윤 ▷리스크관리팀장 김종순 ▷법무팀장 류해덕 ▷전략기획팀장 박단호 ▷성과관리팀장 정홍주 ▷조사연구팀장 김경철 ▷인사팀장 최원하 ▷교육지원팀장 이승훈 ▷업무지원팀장 이상권 ▷대외협력팀장 한병석 ▷홍보미디어팀장 안대찬 ▷여신기획팀장 오근창 ▷대출실행팀장 이태훈 ▷대출지원팀장 남성길 ▷상환기획팀장 정동현 ▷상환운영1팀장 황기환 ▷상환운영2팀장 강준호 ▷신용기획팀장 김상범 ▷신용관리팀장 채석민 ▷신용회복팀장 박운하 ▷대학지원1팀장 최영득 ▷대학지원2팀장 홍성준 ▷장학1팀장 손지화 ▷장학2팀장 강용원 ▷인재육성1팀장 정성욱 ▷인재육성2팀장 허경 ▷자금팀장 조상기 ▷회계팀장 정지욱 ▷IT기획팀장 현범섭 ▷IT운영1팀장 이윤경 ▷IT운영2팀장 김도은 ▷전산센터관리파트장 김혜란 ▷고객만족팀장 최성원 ▷고객지원팀장 이형호 ▷감사팀장 송철민▲한국연구재단 ▷사회과학단장 박광기 ▷문화융복합단장 박종희▲정보통신정책연구원▷감사심사국장 최성재 ▷총무팀장 송병기 ▷재무팀장 직무대리 최원석▲인제경찰서 ▷ 경무과 순경 오성은 ▷ 상동파출소 경사 박유인▲대구 중구청 ◇6급 승진▷기획예산실 임숙현 ▷도심재생지원단 장순란 ▷경제과 김천옥 ▷도시관리과 이용환◇7급 승진▷행정지원과 이경환 ▷주민복지과 정선영 ▷녹색환경과 이주민 ▷교통과 김나현 ◇8급 승진 ▷녹색환경과 박원형 ▷위생과 김수연 ▷건설안전과 차미화 ▷남산3동 장정현▲경북 예천군▷주민생활지원과장 김동길 ▷총무과장 이경식 ▷새마을경제과장 정해영 ▷환경관리과장 이종헌 ▷문화체육사업소장 박충근 ▷곤충연구소장 직무대리 김시동 ▷하리면장 〃 안태일 ▷지보면장 〃 김규현▲대전MBC▷경영기술국장 김미리 ▷편성제작국장 김종찬 ▷보도국장(직무대리) 서주석 ▷사업국장 임양재 ▷경영기술국 방송기술센터장 차태헌 ▷경영기술국 경영심의부장 겸 고충처리인 오승용 ▷경영기술국 방송기술센터 방송기술부장 우경수 ▷편성제작국 편성기획부장 이은표 ▷편성제작국 제작부장 장래균 ▷편성제작국 영상부장 김 훈 ▷보도국 편집부장 신영환 ▷보도국 취재부장 최기웅 ▷사업국 광고부장 이한신 ▷사업국 사업부장 이재우▲수원일보 ◇부사장 김인종▲서울대▷국제대학원 부원장 김현철 ▷박물관장 이선복 ▷생명공학공동연구원장 유영제▲안동대학교 ◇ 부속시설 장▷인력개발본부장 이상현 ▷과학영재교육원장 김정진 ▷공학교육혁신센터장 서태원▲인제대학교 ▷박물관장 이영식 ▷방사선안전관리실장 민병인 ▷방재연구센터장 김광일 ▷재난피해자심리지원센터장 배정이 ▷지역안전보건센터장 김태구 ▷디자인지원센터장 양승호 ▷대학원 부원장 김영훈, 최인학, 이혜경, 이성범, 양세욱 ▷의생명공학대학 부학장 홍승철 ▷산학협력부단장, 인제글로벌기술이전센터장 권대영 ▷기획부처장 박수진 ▷고안전차량핵심기술연구소장 김흥섭 ▷국제안전도시연구소장 배정이 ▷기초과학연구소장 김동규 ▷스포츠의학연구소장 김진구 ▷의료영상연구소장 남상희 ▷인문문화콘텐츠연구소장 조용현 ▷통계정보연구소장 조대현▲한림대학교 ▷의무부총장 김용선 ▷의과대학장 홍경순 ▷사회과학대학장 정연구▲경일대학교 ▷교무처장 겸 대학원장 김도태 ▷기획처장 김진호 ▷산학협력단장 이광구▲동아대▷비서실장 황기식 ▷국제교류교육원장 송한식▲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생명특성화대학 설립준비위원장 김은수 ▷공과대학 부학장 문두경 ▷본부대학 자율전공학부장 구남서 ▷본부대학 국제학부장 노정은 ▷KU미디어센터장 황용석 ▷글로컬소통·통섭교육원장 정상봉 ▷대외협력부처장 이재철 ▷박물관장 이병우 ▷전략기획팀장 한길수 ▷법무감사팀장 양경모 ▷예산기획팀장 유상우 ▷학사지원팀장 김영은 ▷학생지원팀장 김영봉 ▷장학복지팀장·장애학생지원센터장 정해승 ▷총무팀장 유영만 ▷인사팀장 김효상 ▷재무팀장 심경보 ▷구매계약팀장 전태진 ▷시설팀장 장 훈 ▷농장관리팀장 김진기 ▷모금전략팀장 정백교 ▷국제교류팀장 공종국 ▷언론홍보대학원 행정실장 유정세 ▷문과대학 행정실장 유송실 ▷경영대학 행정실장 조덕현 ▷동물생명과학대학 행정실장 이우광 ▷예술문화대학 행정실장 이홍천 ▷체육관리과장 이광림 ▷KU미디어 행정실장 박창복 ▷언어교육원 행정실장 장운수 ▷산학기획감사팀장 양찬호 ▷기술이전팀장 황진구◇GLOCAL캠퍼스 ▷대학원·교육대학원 부원장 현 근 ▷미래대학 교양학부장 김해룡 ▷언어교육원장 신진식 ▷미래지식교육원장·보육교사교육원장 박 헌 ▷생활체육지도자연수원장 차광석 ▷전문농업교육원장 류호영 ▷교무부처장 정용주 ▷입학홍보부처장 강원석 ▷학생복지부처장 이기승 ▷대외협력부처장 주 인 ▷교무팀장 어성연 ▷사회과학대학원·대학원·교육대학원 행정실장 이찬범 ▷사회과학대학 행정실장 박용란 ▷디자인조형대학 행정실장 박기범 ▷미래대학 행정실장 김보중 ▷학술정보서비스팀장 박순윤▲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부총장 최학근 ▷천안캠퍼스 공학대학장 권경희 ▷보건진료소장 진건 ▷교무처 부처장 박범조▲대전대 ▷대학원장 송인창 ▲부경대◇서기관▷공과대학 행정실장 권학만 ▷대학원 행정실장 최진하◇행정사무관▷학생복지과장 겸 장학담당관 하상기 ▷기획과장 김정욱 ▷대외협력과장 주정은 ▷산학협력단 산학협력부장 고영동 ▷산학협력단 학술진흥부장 민병두 ▷종합인력개발원 행정실장 김진걸 ▷평생교육원 행정실장 서준열 ▷입학관리과장 송종춘 ▷자연과학대학·경영대학 행정실장 손창영 ▷학생생활관 행정실장 박규선 ▷대학교육개발원 행정실장 홍순자 ▷국제교류본부 국제교류부장 겸 외국어교육부장 김명옥 ◇별정5급▷수산과학연구원 유인태
2012.08.31 I 정은진 기자
  • GKL, 중국인VIP 증가·밀레니엄힐튼점 증설..매수-KB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KB투자증권은 31일 GKL(114090)에 대해 중국인 VIP고객 증가와 밀레니엄 힐튼점 증설로 추가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목표가 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박소연 연구원은 “지난해 9~10월 신용공여 일시중단의 여파로 역성장하던 중국인 드랍(칩 환전금액)이 중국인 VIP 직접마케팅을 강화하면서 2분기를 기점으로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3분기 중국인의 드랍은 33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9% 증가했다”고 말했다.박 연구원은 “7~8월 현재까지의 누적 드랍은 전년동기대비 10.9%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국경절 연휴가 시작되는 9월 말로 갈수록 성장세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GKL은 제주도 복합리조트형 카지노 설립과 밀레니엄 힐튼점을 증설하고 선상카지노, 외국인전용 시내 면세점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특히 밀레니엄 힐튼점 영업장 증설계획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은 명동에서의 접근성이 쉽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또 “지난해 1분기 국세청에 냈던 법인세 추징금에 대한 환급판결은 9월 말 예정되어 있으며 실제 환급은 연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박 연구원은 “회사에서 보수적으로 추징금 288억원 중 50%는 환급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50% 환급이 이뤄질 경우 2012년 주당순이익(EPS)은 기존 추정치 1940원 대비 12% 증가한 2173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12.08.31 I 하지나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값싼 임금 커녕 규제만" 中진출 기업 속속 U턴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다음은 30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 (가나다순)◇매일경제▲1면 -구글 재택근무 vs 네이버 전원출근-“값싼 임금 커녕 규제만” 中진출 기업 속속 U턴-“귀족노조가 양보해야 비정규직 문제 풀려”-KB채용 ‘스펙’ 안본다▲종합-베일벗은 갤럭시노트 2-과일 선물 세트 값 20% 오른다-“2008년 위기는 단편소설 지금은 톨스토이식 장편”-中, 서부 ‘란저우’를 시진핑시대 성장엔진으로 키운다-中 주요 제조업체 순익 4개월째 급감▲정치-내공 쌓던 ‘서강가족’ 이젠 힘 모은다-선진당 속속 탈당..당 존립 최대 위기-“경제민주화 이미 대세 잡음 신경쓰지 않을 것”-安부부 정교수 임용 때 잡음-非文 3인, 믿을건 호남 24만표-초선 평균 25억..톱5 전부 새누리-2020년까지 육군 11만4000명 감축▲한-베트남 수교 20년-“한국, 中·日 외교의 지렛대로 ‘아세안’ 활용하라”-“韓·아세안, 외국인 근로자문제 풀자”▲국제-메르켈 “중국이 유럽국채 사달라”-美 대도시 주택값 2년만에 상승-1급 허리케인 美 동남부 강타-독도 갈등 비켜간 힐러리 美 국무▲경제·금융-태풍피해 中企 3천억 지원-우리銀, 근저당 설정비율 낮춰-경상흑자 사상최대-영세가맹점 카드수수료 1.5%로 내려▲기업과 증권-“OLED가 어디까지 바꿀까” 상상만 해도 즐거운 이남자-한국·캐나다 셰일가스 개발 손잡아-GS칼텍스, 공공기관에 기름댄다-삼성64GB 메모리카드 “속도 3배 빨리졌다”▲기업·경영-삼성, 애플 칼날 피할 우회기술 확보-자그마한 SUV 넌 ‘강남스타일’-“전력거래소 때문에 4조 손실봤다”-금호미쓰이, 여수공장에 5만톤 증설-LG유플러스 가입자 1000만 달성▲과학기술/의료-눈엣가시 태풍, 착한 일도 하네-사후피임약 처방없으면 못산다-‘20나노 이하 반도체’ 기반기술 개발-암세포 죽이는 단백질 찾아내▲유통-강남서 더 잘 팔리는 동대문패션-위스키 윈저 출고가 5.5%↑-누에로 만든 색조화장품-불황 덕보는 디자이너 브랜드▲기업과 증권-모바일·중국내수·바이오株 눈에 띄네-강남스타일 덕에 YG株 ‘말춤’-코스피 2000탈환 나서나-한국타이어 場마감 직전 급등락 왜?-해운주 공매도 심상찮다-“한국기업들 홍콩상장 준비 중”-전자서명만으로 증권계좌 만든다-회사채 신용도 현대重 최고-장기수익 좋아 펀드명가 ‘성큼’-국민연금, 손해배상소송 나선다▲증권·시황-국가신용등급 상향에 가려진 위험▲부동산-신도시 아파트 막차 타볼까-북한산 흉물 된 호화콘도-국유지 독도 가치는 73억원-교통난이 집값 하락 부추겨◇ 서울경제 ▲1면 -아무도 찾지 않은 IPO시장-김종인 “기존 순환출자도 손본다”-소송 졌지만..美서 더 잘 나가는 갤S3-LG유플러스 가입자 1000만 돌파 -사후응급피임약 의사 처방 유지-한화, 이라크에 민간 경호부대 보낸다▲종합 -태풍 볼라벤 후폭풍 농수산물값 폭등-위스키 윈저 가격 내달부터 5.5% 인상-LG전자 미 공화당 전당대회 공식 후원-상비군 2022년까지 11만명 감축▲시장 불안한데 환율 무대책 기업들-수출 중기도 20~30%만 환헤지..환율 요동땐 부실 불보듯-선진국 추가 부양 기대감에 외국인 자금 아시아로..자산 버블 우려 커진다▲삼성·애플 평결 후폭풍-특허 매입..출원-전략-소송 일원화..외형보다 SW 강화해야-삼성 대책마련 분주..우회 기술로 판매금지 돌파-“잘 대응하라” 이건희 회장 뜻은..▲종합-김종인이 밝힌 새누리 경제정책 “금산분리 수용..증세 논의는 유보”-19대 국회의원 299명 재산 공개-달갑지 않은 사상최대 경상 흑자-이번엔 렌트푸어 비상-“볼라벤 피해 복구계기 삼아 추경 편성해 경기 살려야”-외국기업 특허권 남용 막는다▲정치-‘1위 딜레마’에 빠진 문재인-박근혜 용산참사 유족 방문 검토-안대희 새누리 정치쇄신위원장 “대통령 친인척 재산공개·상설 특검 검토”-민주 “하우스푸어에 공적자금 투입하자”-충청발 보수대연합 본격화하나-안철수 오랜만에 나들이-여야 내달 3일 ‘내곡동 특검’ 처리▲금융-정책금융공사, 벤처·신성장 산업 큰손으로 -진영욱 KoFC 사장 “해외 PF·국내 기업 글로벌 투자 적극 지원”-우리은행의 대출 파격-영업의 달인 최현만 보험경영 새 틀 짠다-신한은행, 서민·중기에 1조2000억 대출-다중채무자 프리워크아웃 상시화▲국제-미국 주택시장 바닥 찍었다-중국계 은행 미국서 승승장구-스페인 뱅크런 가속화-그리스 경제특구 설치 추진-드라기, 잭슨홀 미팅에 불참한 이유는-G7, 산유국에 증산 촉구▲산업-삼성, 사회공헌 플랫폼 확 키운다-쌍용차, 아웃도어 마케팅 ‘SUV 명가’ 이미지 굳힌다-금호미쓰이화학 MDI 공장 증설-삼성전자 온실가스 배출량 48% 감축-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재무안전성 충분 추가증설도 검토”▲산업(정보기술)-발 빠른 ‘LTE 승부수’ 통했다-LG옵티머스 L9 글로벌 시장 공략-KT 하반기 대졸 신입 300명 채용-SKT “내일부터 모든 갤럭시S3 HD보이스 가능”-길드워2 정식서비스▲산업(중기·벤처)-웅진코웨이 이색제안제 ‘상상오션’ 인기-태풍 피해 중기에 500억 저리 대출-초고선명 TV콘텐츠 국산 기술로 만든다 ▲산업(생활)-면세점, 내수부진 탈출구로 부상-신세계백화점, 독도와인 알리기 앞장-해외여행객, 현지보다 국내 면세점서 돈 더 쓴다-한국엔 없는 명품 갤러리아에 착지▲증권-LG전자 “회장님폰 덕분에 살맛나네”-반갑다! 코스닥 500-불확실성 커지자 펀드 주식비중 뚝-佛 최대 자산운용사 아문디, 쓰리원 2대 주주로-현대위아 연중 최고치-꿈쩍않던 연기금 개별주 저가매수-호·악재 겹친 한국타이어 주가 출렁▲사회-“피임약 논란 커지자 발빼기” 비판-볼라벤 피해복구비 신속 지급-노정연씨 불구속 기소▲부동산 -용인은 아파트 할인분양 천국-동탄2 첫 분양 ‘절반의 성공’-건설사 부실시공 정보 인터넷 공개-평촌 스마트스퀘어 내달 공급◇한국경제▲1면-수도권 대형아파트 바닥론 확산-中진출 기업 첫 집단 U턴-한전, 전력거래소 등에 4조원대 손해배상 소송-“MB, 갈등 각오하고 독도 방문”▲굿모닝-독도 토지·시설물 74억원..자원 가치는 ‘무한대’-사후피임약 약국판매 불발▲식탁물가 태풍 쇼크-“채소 전쟁”..밥상에 상추·호박·오이·시금치가 사라졌다-배·전복 ‘추석선물’ 보기 힘들 듯-태풍 ‘덴빈’ 오늘 상륙..추가 피해 우려▲정치-朴 21억·文 10억..절반 이상이 부동산-非文 3인, 전북서 ‘반전 드라마’?-“안철수, 함께 할 사람 만들고 있다”-박지원, 대검 중수부와 ‘세번째 충돌’-충청發 정계개편 신호탄?-원칙·신뢰 빼고 확 바뀐 ‘박근혜 스타일’-김종인 “정규직 ‘귀족노조’행태 개혁해야”-“朴 후보 친인척에 가는 ‘검은 돈’ 유헉 사전 차단”▲뉴스 포커스-日, 이번엔 ‘독도 영유권’ 인터넷 홍보戰-軍, 사이버전 무기·인력 대폭 확충▲국제-“경제 살려 ‘더 나은 미래’ 만들겠다”-日, 내년부터 65세로 정년 연장-벼랑끝 몰린 스페인 경제 전면 구제금융 못피할 듯-갈곳 잃은 美·유럽 자금, 아시아로 몰려온다▲금융-“탐욕 이미지 벗자” 은행 서민지원책 ‘봇물’-영세 카드 가맹점 수수료 내달 인하-윤용로 화났다▲산업-13년 만에 한라공조 되찾기 만도, 비스티온에 지분 매각 제안-“힘든 때 일수록 동반성장” 30대 그룹 예산 16% 늘려-‘반값 TV’판매 반 년새 반쪽 났네-“창의성 파괴 酒범”..술 특강 받은 삼성▲기업&CEO-LG ‘스마트TV 동맹’에 퀄컴 합류-금호미쓰이, 폴리우레탄 원료라인 증설-대성산업 후계승계? 라파바이오 상장 추진▲IT·모바일-KT가 미디어 공룡?..곳곳서 견제 받는다-LG유플러스 가입자 1000만-청소년 게임시간 선택제 ‘외면’-삼성전자, 美 통신사 손잡고 애플 ‘판매금지 공세’에 대응-전세계 스마트폰 ‘가을대전’▲중소기업·제약산업-‘도킹’에 빠진 스피커업계-명지병원 “러 환자 원격 진료합니다”▲생활경제-그랜드百 잇단 점포정리..유통업 접나▲증권-코스닥 500돌파..엔터·게임株가 판 바꿨다-“KT 돈 걱정말고 해외 M&A하라”-코원에너지, 자진 상장폐지 임박-1계약 체결에 서킷브레이커..코스닥 스타지수 선물은 ‘찬밥’-“게임 20종 곧 출시..영업익 200억 거뜬”-실적 악화에..코캄, 내년 이후로 상장 연기-동아제약, 14년만에 공모회사채 발행-‘N자형 이익률’ 부품기업 찾아라-프리코 인수전, 서진오토·日 부품사 등 4곳 경쟁▲부동산-용인·고양 “이젠 바닥”..매수세 회복 조짐-은평 뉴타운·상암동 ..인기 오피스텔 ‘이삭줍기’ 해볼까-건설사 부실공사 벌점 공개-“우리 재개발 사업 맡아달라”
2012.08.29 I 임성영 기자
  • 경기위축에 꼬리내린 금통위..높아진 추가 인하 가능성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지난 7월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를 포함한 6명의 금통위원들이 금리 인하에 찬성했다. 이전 금통위 회의때만 해도 기준금리를 내릴 의지는 없었던 금통위원들이 경기 위축이 심화되고 있다며 돌아선 것이다. 반대는 임승태 금통위원 혼자였다. 금통위에서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는 점에서 한은의 경기 판단이 악화되면 금리를 내릴 가능성은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28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금리를 전격 인하한 7월 금통위 회의 때 임승태 위원을 제외하고 모두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물가는 상대적으로 안정되고 있지만, 유럽 재정위기가 번지면서 국내 경기가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6월 통화정책 방향 결정을 위한 정례회의에 정상화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태도를 보인 것과 정반대의 입장을 보인 셈이다.일부 위원은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하고 미국과 중국 같은 주요국가의 성장세가 위축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국내 경제도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저조한 모습을 보여, 회복세가 애초 예상보다 부진하다”고 평가했다. 다른 위원도 “과도한 불안 심리 탓에 국내 경기가 더 위축될 가능성을 줄이고,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금융시장에서 정상적인 자금흐름을 유도할 필요성이 크다”며 기준금리 조정을 주장했다.다른 위원은 “소비자물가나 근원인플레이션은 안정되는 모습이고,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도 낮아지는 상황”이라며 “향후 통화정책은 성장경로의 하방위험에 유의하면서 기대인플레이션이 안정되도록 경제상황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위원은 “최근 국내의 경기 부진과 국내총생산(GDP) 갭이나 물가갭의 마이너스 전환, 테일러 룰 등에 의한 정책금리 경로 변화 등을 추적해보면 현재 기준금리가 이제 더 이상 완화적 수준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반면 임승태 한은 금통위원은 “다음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할 때 까지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으로 더 어려운 상황이 전개될 수 있으니, 충분한 정책대응을 할 수 있도록, 금리정책의 여력을 비축하는 데 유의해야 한다”며 “최근 성장 속도가 더뎌진 것은 총액한도대출제도를 고치는 것을 포함해 신용정책으로 대응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대부분의 금통위원들은 금리를 내린 뒤 소비자물가 상승과 가계부채, 유동성 확대 등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통위원이 악화하는 국내 경제상황을 금리 인하 결정의 가장 큰 배경으로 꼽았다는 점에서 연내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시장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유로존 위기가 실물경제에 타격을 주면서 당분간 국내외 경기가 부진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한 증권사 연구원은 “7월 금통위 의사록은 그동안 한은과 금통위원들이 우리 경제는 지나치게 낙관했다는 것을 시인한 반성문”이라며 “경기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금리인하 여지는 더 커졌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올해 최소 두 차례 50bp(1bp=0.01%포인트)이상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순원 기자 crew@edaily.co.kr
2012.08.28 I 장순원 기자
은행株, 신용등급 모멘텀 일일천하?
  • 은행株, 신용등급 모멘텀 일일천하?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 국가 신용등급을 한 단계 높인 가운데 은행주의 강세는 일일천하로 마무리되는 양상이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용등급 상향소식이 전해진 지난 27일 KRX은행업종지수는 전일대비 2.6% 상승해 시장수익률을 2.7%포인트 웃돌았다. 그러나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28일 0.41% 하락하며 시장수익률(-0.08%)을 밑돌았기 때문이다.◇ 무디스, 韓등급상향..기대효과는무디스는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종전 ‘A1’에서 ‘Aa3’로 한 단계 올리고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정부의 건전한 재정구조와 높은 수준의 경기회복력, 은행부문의 대외 취약성 개선, 대북 리스크 감소 등을 등급상향의 배경으로 꼽았다.전문가들은 이번 국가 신용등급 상향으로 대외신인도 상승과 해외자금 조달 여건 개선, 주식·채권 시장 호조 등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했다. 특히 국내 은행들의 양호한 건전성 지표가 부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株 단기 모멘텀에 그칠 것”..정부규제 지속 우려일각에서는 이번 등급상향이 ‘단기 이벤트’에 그칠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이날 은행주의 약세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실제로 미국 리먼 사태 이후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과 등급 전망 상향이 3차례 이뤄졌다. 상향 발표 당일 은행주는 3번 모두 시장수익률을 웃돌았지만 5거래일 누적수익률의 경우 시장수익률을 밑돌던 때가 더 많았다.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국가 신용등급과 전망 상향이 은행주에만 국한돼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은행에 대한 정부 규제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심규선 한화증권 연구원은 “과거 등급 상향 때도 환율,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등 국가 리스크를 반영하는 지표에 영향을 미쳐 금융시장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그러나 은행업종의 경우 발표 당일 이후 시장수익률을 크게 웃도는 데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은행 등급 상향 가능성↑..“추가 상승 모멘텀 될 것”반면, 은행들의 신용등급도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추가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통상 은행의 신용등급은 국가 등급에 후행한다”며 “이번 조치로 추후 외화 조달 비용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도 “국가 신용등급이 올라가면 은행들이 해외 차입금리를 낮추는데 유리하다”며 “환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배정현 SK증권 연구원은 “무디스의 국가등급 상향은 한국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는 점을 시사하는 만큼 은행업종 주가의 추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2.08.28 I 유재희 기자
  • "하반기 증시 박스권 흐름 예상..코스피 최대 2050 가능"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하반기 코스피가 박스권 흐름을 보이되 최대 2050포인트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28일 이영원 HMC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거래소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하반기 주식시장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이 팀장은 “유럽 재정위기가 여전히 진행형이고 미국 금융시장의 충격 역시 반복되고 있다”며 “위기 이후 정책대응으로 반등하는 ‘V자’ 패턴이 반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는 “유럽과 미국에서 경제위기에 대한 대응책으로 유동성 공급을 결정할 경우 국내 증시는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며 “특히 한국 시장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면서 외국인 매수가 유입,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정책 효과가 실제 돈으로 확인되고 그 자금이 기능하는 것을 확인하는 시점이 고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올 하반기 코스피 밴드 상단을 2050으로 제시했다. 국내 주식시장이 밸류에이션상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이영원 팀장은 “한국증시가 주가수익비율(PER) 기준으로 전세계 시장 가운데 작년 저점을 하회하는 유일한 시장”이라며 “최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 소식도 밸류에이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질 때는 위기감이 가장 증폭될 수 있는 곳이 한국 시장”이라며 “한국 증시의 특성상 한동안 글로벌 경제 여건에 따라 가파르게 오르내리는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하반기 유망 업종과 관련해서는 “이익 전망의 변화를 감안하면 경기소비재, 필수소비재, 금융, IT 업종 정도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그는 내년 시장은 하반기보다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팀장은 “내년에는 유동성 모멘텀을 바탕에 깔고 갈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2.08.28 I 김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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