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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올리고 생산설비 지원…글로벌 제약사 수요 확인-신한
  • 에스티팜, 올리고 생산설비 지원…글로벌 제약사 수요 확인-신한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에스티팜(237690)에 대해 올리고 생산설비 투자 지원 및 설비사용에 대한 수수료 계약 체결에 따라 글로벌 제약사들의 수요가 높음을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에스티팜은 지난 16일 올리고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 지원 및 설비사용에 대한 수수료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앞서 지난 7일 공시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생산 설비 증설(반월공장 올리고 생산동 3~4층의 40%)과 관련된 건이다. 당시 계약 상대방으로 언급된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전체 시설투자 금액의 3분의 2(229억원)를 수령하는 투자 지원과 설비증설 완료 후 8년(최대 13년)간 설비를 사용하는 수수료가 포함된 계약이다. 229억원은 증설 단계별 마일스톤(기술료 지급)의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다.최소 확정 사용 수수료의 경우 증설이 완료되는 2022년 하반기부터 8년(최대 13년)간 해당 제약사의 올리고핵산치료제 신약용 API 생산에 활용될 예정이며 8년간 최소 확정 수수료는 약 336억원 규모다. 해당 설비에 대해 투자를 하게 되는 글로벌 제약사는 100% 사용하는 것이 아닌 매년 4개월 동안 에스티팜이 임의로 사용할 권리를 보유한다. 최대 사용 수수료의 경우 최소 사용 수수료에 제조 수수료까지 감안하면 연간 70억원 수준이다. 원료금액은 미포함된 수치로 별도 수령할 예정이다. 부가적으로 증설기간 단축이나 계약기간 내 상업화 승인, 시설투자 지원금 이내 사용을 하게 될 경우 최대 92억원을 추가 수령할 전망이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공시 내용을 종합하면 에스티팜이 수령 가능한 금액은 계약기간 8년 기준 총 881억원으로 원료금액은 미포함이며 생산 수주 금액도 미포함이다”며 “이번 공시로 글로벌 제약사들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CAPA(생산량) 확보를 위한 니즈가 높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2020.10.19 I 김성훈 기자
납품가 후려치는 정부...멀어지는 백신자급②
  • [탈많은 백신]납품가 후려치는 정부...멀어지는 백신자급②
  • [이데일리 류성 기자] 정부가 독감백신 입찰에서 ‘최저가’ 정책을 고집하면서 국민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지경까지 이르렀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이 백신개발을 위한 실험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DB독감백신 업계는 “정부의 최저가 입찰제도로 인해 독감백신 제조 및 유통에 있어 경험이나 노하우가 풍부한 메이저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입찰에 나서지 않는 상황이다”면서 “대신 경험이 부족하고 영세한 업체들이 입찰을 독식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한다.그야말로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가고 있는 셈이다. 이번에 독감백신 사고를 일으킨 신성약품과 한국백신도 예외없이 경험이 부족하거나 회사 규모가 영세한 업체였다.정부가 이번에 제시한 독감백신 입찰가는 1도스당 8620원이었다. 4가 독감백신의 시중가가 1만6500원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반토막 수준이다. 이처럼 정부의 턱없이 낮은 입찰 기준가 때문에 주요 업체들이 입찰참여를 기피하면서 4차례나 정부입찰이 유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결국 예년보다 한 달이 늦춰진 지난 4일에야 가까스로 5번째 입찰에서 최종낙찰자가 선정됐다. 독감백신업체들은 “정부의 독감백신 입찰가가 턱없이 낮다 보니 마진을 볼 수 없는 구조다”고 하소연한다. 한 메이저 백신 제조업체 관계자는 “민간 영역에서 독감백신을 팔아 거둔 이익을 정부의 독감백신 납품으로 보는 손해를 메우는 형편이다”면서 “정부가 나서서 백신기업들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는 형국”이라고 한탄했다.미국의 경우 정부의 백신입찰 가격은 평균 시중가의 80%대로 책정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백신업체들이 신약을 적극적으로 연구개발할 수 있도록 미국 정부가 의도적으로 백신 입찰가격대를 적정 수준으로 배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우린 정부는 백신은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다는 점을 내세워 납품 가격 후려치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심지어 정부는 4가 독감백신이 나오기 전 품목인 3가 독감백신에 대한 정부 입찰 납품가를 무려 10년 동안이나 7500원대로 고정시키면서 백신업체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지속되고 있는 정부의 백신입찰 ‘납품가 후려치기’ 관행은 국내 백신 제조사들이 새로운 백신을 연구개발하는데 있어서도 결정적인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가 백신 입찰에서 최저가 제도를 고수하다 보니 백신제조사들로서는 적정 마진을 확보하지 못해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여력이 부족해서다. 정부의 최저가 입찰제도로 백신 제조사들은 사업구조의 악순환 사이클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서동철 중앙대 약대 교수는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백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다”면서 “하지만 지금의 최저가 입찰제는 오히려 백신업체들이 개발역량을 키우는데 있어 결정적인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형국이다”고 강조했다.여기에 새로운 백신을 개발해도 정부의 현행 입찰제도 아래서는 수익성을 장담할 수 없어 백신개발에 대한 기업들의 사기나 동기도 크게 떨어져 있는 상황이라는 게 업계의 하소연이다. 독감백신처럼 백신은 특수성상 전국민을 대상으로 접종해야 하는 품목이 많아 정부의 입찰물량이 전체 수요의 절반 이상을 넘어서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잇따른 사고로 국민을 불안케하고 잇는 독감백신도 전체 수요의 63%를 정부의 입찰물량이 차지한다. 정부가 백신 입찰가격을 적정하게 보전해주지 않으면 백신 제조사들로서는 미래 신약개발에 필요한 이익 확보가 어려운 사업구조인 셈이다.정부의 백신 최저가 입찰제도로 신약개발 여력이 부족한 국내 백신 제조업체들의 실상은 국내 백신 자급률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원료까지 국내 생산이 가능한 백신을 기준으로 하는 백신 자급률은 불과 30%대에 머물고 있다. 우리 국민에게 접종하는 백신 가운데 70% 가량은 외국 제약사들로부터 수입해 쓰고 있다는 얘기다.낮은 백신 자급률로 인해 유아용 결핵백신인 BCG 사례에서 보듯이 수입에 의존하는 백신의 공급물량이 수시로 부족한 사태가 발생, 빈번하게 국민건강이 위협을 받고 있는게 현실이다. 하지만 정부의 최저가 입찰제가 지속되는 한 백신의 국산 자급률을 높이는 것은 요원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한 백신업계 관계자는 “백신 구입에 들어가는 국가예산을 줄이기 위해 납품가격을 지나치게 낮추는 정부의 행태는 많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백신업체들의 경쟁력을 떨어뜨려 백신의 국산화를 가로막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비판했다.정부의 백신 최저가 입찰제도는 국내 업체들이 백신을 해외로 수출하는데 있어서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의 백신 조달가격은 세계적으로도 가장 낮은 수준이어서 해외 국가 및 국제기구 입찰에 있어서도 가격을 낮춰 입찰에 참여해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한 백신업체 임원은 “우리 정부에 백신을 납품하는 가격은 모든 국가에도 공개된다”면서 “대부분 국가들이 이를 레퍼런스 가격으로 삼고 입찰을 진행하기 때문에 해외 수출에 있어서도 정부의 최저가 입찰제가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면서 백신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에서 국내 백신제조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정부가 적극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가 백신입찰 가격을 적정수준으로 보장해 기업들이 신규 백신에 대한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는데 일조해야 한다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2020.10.18 I 류성 기자
신약개발 기업의 창업
  • [바이오투자의 정석]신약개발 기업의 창업
  • 김명기 LSK인베스트먼트 대표[김명기 LSK인베스트먼트 대표] 이제부터 신약개발 과정과 개발 단계별 주요한 투자 검토 사항을 알아보자. 먼저 창업을 앞두고 있거나 이제 막 창업한 기업에 대한 투자 검토 단계이다. 과거의 신약개발 기업은 경쟁력 있는 기반 기술을 배경으로 창업하는 기업이 많았다. 바이오벤처의 효시인 미국의 제넨텍의 경우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활용한 단백질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하였고 국내 바이오벤처의 1세대인 크리스탈지노믹스의 경우는 신약후보 물질을 빠르게 탐색할 수 있는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하였다. 신약개발 기간은 보통 15년에서 20년 가까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기반 기술을 활용하여 선도물질을 발굴하는데까지 필요한 기간이 개발 기간의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따라서 높은 투자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개발 기간을 단축할 필요가 있으며 개발 기간 단축을 위해 가장 용이한 부분은 선도물질 발굴까지 필요한 시간을 절약하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신약개발 초기 기업의 경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기반 기술을 활용하여 선도 물질까지 발굴한 상황에서 창업을 하는 것이 투자자의 관심을 끄는데 필요한 조건이라고 볼 수 있다. 근래에 창업하는 대부분의 국내 바이오벤처의 경우 기반 기술을 활용한 선도물질 또는 선도물질을 개선한 후보물질을 보유한 상태에서 창업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과거에 비해 투자자들의 투자 수익 회수 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보통 우리는 이와 같은 전략을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이라고 말하며 기반기술 개발자와 의약품 개발자가 모두 이익을 보는 사업 구조라고 할 수 있다.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추구하는 기업 투자 관련 검토 사항은 다음과 같다. 1.선도물질 발굴을 위해 사용한 기반 기술의 기술적 경쟁력. 2.선도물질을 후보물질로 발전시킬 수 있는 의약 화학 기술을 포함한 회사의 역량. 3.향후 동물 실험과 임상을 위해 필요한 사내 개발팀 구성. 그러나 대부분의 기반 기술 개발자는 교수이거나 국가 연구소, 또는 일반 기업 연구소에 근무하는 분들이 많으므로 기술개발자가 속한 대학이나 연구소와의 기술 이전 계약 및 계약 조건을 면밀히 검토하여 이전된 기술의 권리를 회사가 완전히 확보하였는지를 검토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과실을 회사가 충분히 얻을 수 있는지를 분석하는 내용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기반 연구를 수행하는 것과 신약을 개발하는 과정은 완전히 다른 과정이라는 것을 경영진이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경영진 구성과 관련된 내용은 향후에 추가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2020.10.18 I 류성 기자
한미약품,국내 제약사 중 ‘지속가능’ 1위기업 꼽혀
  • 한미약품,국내 제약사 중 ‘지속가능’ 1위기업 꼽혀
  • [이데일리 류성 기자]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기업 가운데 가장 지속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꼽혔다.한미약품 본사 전경. 한미약품 제공한국표준협회는 16일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orean Sustainability Index, 이하 KSI)를 발표하고, 한미약품을 제약기업 부문 1위, 종합 부문 6위 기업으로 선정했다.지속가능성지수(KSI)란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모델이다. 소비자, 환경, 미래가치 등 80여개 중요 항목에서 동종업계 내 상대적 평가와 함께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경영활동의 개선 및 관리를 평가하는 지표다.이 지수를 심의하는 위원회는 학계, 시민단체, 공공부문 등에서 선발된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다. 이 위원회는 업체들의 매출액 등을 고려해 선정한 제약, 철강, 상사 등 47개 업종 201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0개월 간 심사를 진행했다.심사 결과,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은 59.65점으로, 제약업계 최고점과 종합 부문 6위를 받았다. 제약업계 지수 평균은 56.05, 종합 부문 평균은 52.99점 이었다. 한미약품은 지역사회를 비롯한 협력사와의 상생, 고객만족, 지속가능한 경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트렌드 부문에서는 ’고객과 협력사와의 상생‘ 항목에서, 임팩트 부문에서는 ’소비자 대응 및 지역사회 발전‘ 영역에서의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한미약품은 전체 매출 중 연구개발(R&D)을 통한 자체 개발 전문의약품 비중이 90%대에 달한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한미약품(128940)은 매년 약 2000억원을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에 투자하고 있다.한미약품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주관으로 비재무적 영역에 대한 지속가능경영시스템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인 ESG등급에서 통합 ’A‘ 등급을 받기도 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는 “한미약품은 창립 이후부터 단기적 성과 창출 보다는, 미래 인류의 삶에 한미약품이 기여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꾸준히 개척하면서 혁신을 창출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모범 기업으로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경영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0.10.16 I 류성 기자
메디포럼제약, 에이치엘비제약으로 사명 변경…성장 기반 마련
  • 메디포럼제약, 에이치엘비제약으로 사명 변경…성장 기반 마련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메디포럼제약(047920)은 16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에이치엘비제약 주식회사’로 사명 변경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관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의 건 등 총 3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번 주총에서는 진양곤 에이치엘비(028300) 회장과 남상우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대표, 전복환 에이치엘비 바이오사업 총괄 사장, 장인근 에이치엘비 바이오사업지원 부문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또한 전복환 사장이 기존 박재형 대표와 각자 대표로 선임됐다. 에이치엘비의 바이오 사업부문을 총괄 기획해 온 전복환 사장의 대표 취임은 에이치엘비제약을 통해 제약그룹으로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에이치엘비그룹의 신약을 생산, 유통하는 전초기지로 삼기위한 포석이다. 이 밖에 손지원 특허법인 다해 대표변리사, 노재권 코즈웍스 대표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한편, 지난 9일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은 140억원(312만8871주)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메디포럼제약 최대주주(17.19%)에 올랐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도 26억원(57만9710주)을 들여 지분 3.1%를 확보했다. 메디포럼제약은 지난해 큰 폭의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흑자전환, 강력한 글로벌 파이프라인에도 경영권 분쟁과 자금 문제로 인해 바이오가 주목받는 흐름에서 철저하게 소외돼왔다. 하지만 에이치엘비 그룹으로 편입되면서 경영권 분쟁이 종료되고, 대규모 투자자금의 유입으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특히 동사가 보유한 파이프라인 중 장기지속형 주사제 ‘SMEB’ 플랫폼과 다중 항생제 내성 치료제 등 기존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에이치엘비 관계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이치엘비는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리보세라닙의 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그룹내 다수의 신약개발이 속도를 내면서 제약 설비 필요성이 시급한 상황에 메디포럼제약을 에이치엘비 그룹에 편입시키며 제조시설과 영업마케팅 조직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전복환 신임 에이치엘비제약 대표는 “에이치엘비 그룹이 바이오 기반의 제약회사를 인수한 것은 글로벌 파마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며 “그룹내에 포진한 다양한 파이프라인과 신약 개발 역량 및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에이치엘비제약을 그룹내 신약의 제약생산 기지로 빠르게 성장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전복환 사장은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박사후 과정을 마쳤고 지난 1987년부터 30년 넘게 GC녹십자, 셀트리온, 제넥신, 대웅제약 등에서 재직하며 백신, 단백질항체 치료제 등의 개발경력을 가진 바이오의약품 개발분야의 전문가다.
2020.10.16 I 김재은 기자
KTB그룹, 대학생 스타트업에 창업지원금 전달
  • KTB그룹, 대학생 스타트업에 창업지원금 전달
  • 15일 열린 ‘KTB벤처챌린지2020’에서 황준호 KTB투자증권 그룹전략부문 대표(왼쪽 일곱번째)와 김진형 벤처기업협회 상근부회장(왼쪽 두번째)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KTB투자증권 제공)[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KTB그룹이 대학생 스타트업에 총 2억원 상당의 창업지원금과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했다.KTB그룹과 벤처기업협회 산하 서울벤처인큐베이터(SVI)는 15일 서울 구로구 엘컨벤션에서 ‘KTB 벤처 챌린지(Venture Challenge) 2020’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창업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우수한 대학생·대학원생 창업인재를 발굴하는 벤처·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멘토링 및 교육, 창업지원금 등 총 2억원이 지원된다.대상은 대체식품 디저트를 개발한 ‘조인앤조인’ 팀이 수상했다. AI기반 신약 임상시험 정보서비스를 개발한 ‘메디아이플러스’팀과 비대면 진료 및 의약품 배달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한 ‘닥터가이드’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상팀 2000만원, 최우수팀 각 1500만원 등 총 10팀에 상금 1억원과 1억원 상당의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황준호 KTB투자증권 그룹전략부문 대표, 김진형 벤처기업협회 상근 부회장이 참여했다. 이병철 KTB그룹 부회장은 영상 인사말에서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으로 성공적인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KTB 벤처 챌린지가 청년 창업에 소중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0.10.16 I 조해영 기자
文대통령 만난 최태원 “백신 개발 성공 위해 전사 역량 집중”
  • 文대통령 만난 최태원 “백신 개발 성공 위해 전사 역량 집중”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최태원(사진) SK그룹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백신 개발 성공을 위해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바이오 사업 육성에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최 회장은 15일 오후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에서 열린 문 대통령 주재 간담회에서 “백신 개발은 장기투자가 필요하고 불확실성이 높지만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꼭 달성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강력한 지도력을 발휘해 범정부적으로 백신 개발을 지원해 줘 감사하다”며 문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도 전달했다. 이날 문 대통령이 방문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연구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곳이다. 현재 SK케미칼이 지분 98%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내년께 상장 기대되는 곳으로 꼽힌다. 최근엔 빌 게이츠 MS 회장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를 언급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SK그룹은 또 다른 바이오 계열사 SK바이오팜을 통해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최종 성공하기까지 길은 험난하지만 코로나19 이후에도 이 같은 경험은 다음 위기를 이겨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끝까지 지원해 백신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0.10.15 I 김정유 기자
금융투자협회, 'K-OTC' IR 데이 행사 온라인으로 개최
  • 금융투자협회, 'K-OTC' IR 데이 행사 온라인으로 개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15일 비상장 기업들에 대한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K-OTC IR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날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행사에는 아하정보통신, 산타크루즈컴퍼니, 아리바이오 총 3곳의 K-OTC 기업이 참여해 회사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4년 개설된 K-OTC(한국장외시장, Korea Over-The-Counter)는 금융투자협회가 비상장주식의 거래를 위해 제도화, 조직화해 운영하는 장외시장이다. 지난 2013년부터 한국거래소에서 운영해온 코넥스 시장과 더불어 대표적인 장외 시장으로 꼽힌다. 이날 첫 번째로 소개에 나선 아하정보통신은 각종 터치스크린 개발 및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아하정보통신은 회사가 직접 개발한 터치스크린 기술을 탑재한 전자칠판, 전자교탁 시스템 등을 산업자원부로부터 시계일류상품‘으로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구기도 아하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코로나19 국면을 맞아 비대면 스마트 체온계를 개발, 이를 통해 올해 높은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기술력을 인정받은만큼 향후 인증 평가 등을 완료하면 관련 성장세를 자신하고 있다”고 밝렸다. 이어 참여한 산타크루즈컴퍼니는 ‘잊혀질 권리’를 위해 온라인 게시물 삭제, 악성 댓글 삭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이희년 산타크루즈컴퍼니 대표는 “데이터 활용이 향후 개인뿐만이 아니라 기업들에게도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빅데이터, 4차 산업 등이 중시됨에 따라 기업 평판관리 등으로도 사업의 확정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기업 소개에 나선 아리바이오는 지난달 대표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006800)를 선정하고 공동주관사인 하이투자증권과 함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신약개발 바이오 벤처다. 현재 이 회사는 알츠하이머 등 치매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IPO는 현재 미국에서 임상2상을 진행 중인 알츠하이머 치료제(AR1001)의 결과가 나온 후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이사는 “미국 샌디에고에서 직접 임상 등을 수행중인만큼 효율적인 수행에 강점이 있다”라며 “국내뿐만이 아니라 글로벌 학계에서도 유명한 자문단 등을 추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고 회사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개인 투자자들의 증시 진입이 늘어나면서 K-OTC 시장의 거래대금 역시 큰 폭으로 늘어났다. 실제로 K-OTC시장의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51억원으로 지난 4년 사이 약 8배 증가했다. 또한 이날에는 연간 거래대금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2020.10.15 I 권효중 기자
리베이트,복제약 주범 ‘공동생동’ 결국 폐지되나
  • 리베이트,복제약 주범 ‘공동생동’ 결국 폐지되나
  • [이데일리 류성 기자] 제약업계에 만연하는 리베이트와 복제약 난립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공동생동’ 제도가 결국 폐지되는 수순을 밟게 되면서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공동생동은 제네릭의약품의 공동(위탁)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이하 공동생동)을 줄인 말로 제약사 수십곳이 개발비를 분담해 공동으로 생물학적 동등성 실험을 거쳐 복제약을 개발, 각자 판권을 소유하는 것을 의미한다.지난 수년간 식약처는 공동생동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 제도를 폐지하고, 복제약을 개발하려는 1개 업체당 최대 3개사까지 공동으로 참여할수 있도록 하는 ‘1+3’ 제도 도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지난 4월 국무조정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가 식약처가 추진하던 ‘1+3’제도가 “경쟁을 제한한다”면서 폐지를 권고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꺼져가던 ‘1+3’제도의 불씨가 되살아난 것은 지난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등 의원 14명이 “생물학적 동등성시험자료를 이용한 허가 신청 가능품목을 3개로 제한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건을 발의하면서다. 이 안건이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공동생동은 없어지고 ‘1+3’ 제도가 이를 대체하게 된다.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개정 법안은 식약처도 타당성을 인정하고, 현행 공동생동 제도의 폐지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서 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현재의 제네릭 난립 정책이 누구를 위한 정책인지, 무엇을 위한 것인지 알 수 없다”면서 “지난번 규제개혁위원회에서 발목이 잡혔지만 현행 공동생동 대신 1+3 제도가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의경 식약처장은 “공동생동을 1+3으로 제한하는 방안에는 기본적으로 동의한다”면서 “개선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동안 공동생동 제도는 한국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복제약이 난립하는 국가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게 만든 주범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실제 서의원이 식약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제네릭은 모두 2만 4885개 품목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의약품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의 경우에도 전체 유통되는 의약품 품목수는 대략 1만개 안팎에 불과하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업계는 공동생동으로 성분과 약효가 동일한 복제약이 범람하다보니 리베이트가 끊이지 않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항변해왔다. 한 메이저 제약사 관계자는 “복제약은 브랜드만 다를뿐 사실상 같은 약으로 보면된다”면서 “이런 이유 때문에 판매량을 늘려야 하는 제약사들로서는 병원 의사들을 상대로 하는 불법적인 리베이트 유혹에서 벗어나기 힘든 구조가 지속돼 왔다”고 귀띔했다.제약업계 내부적으로는 공동생동 폐지를 둘러싸고 의견이 양분되어 있는 상황이다. 제네릭 대신 개량신약이나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한미약품(128940) 등 메이저 제약사들은 반기는 분위기다. 무수한 복제약이 시장에 난립하다보니 가격경쟁이 치열해 신약을 개발하더라도 제값을 받으며 판로를 개척하기가 어렵다는 배경에서다. 한미약품의 한 임원은 “범람하는 복제약은 사실상 공정한 시장경쟁을 할수 없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면서 “손쉽게 만든 복제약으로 이익을 낼수 있는 구조가 지속된다면 누가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면서 신약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수 있겠느냐”고 강조했다 반면 복제약을 주요 수입원으로 삼고있는 중소제약사들은 공동생동 제도가 폐지되면 매출이 급감할수 있어 부정적인 입장이다. 이들 제약사는 회사 덩치가 작다보니 신약개발에 나설수 있는 자금력이 없어 복제약을 대체할 만한 주요 매출원을 개척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제약 제조사라기보다는 실질적으로 제약 유통업체에 가까운 이런 구조의 국내 중소제약사만 300여개사에 달한다.업계에서는 공동생동이 사라지고 대신 1+3제도가 도입되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한단계 높일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복제약 난립을 막고 리베이트 풍토가 사라지면서 신약개발에 주력하는 문화가 업계에 정착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폐지될뻔 했던 1+3제도가 되살아난 것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다행스런 일이다”면서 “이 제도를 시행하게 되면 한국이 글로벌 제약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서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2020.10.15 I 류성 기자
한미약품, 3Q 일회성 적자…내년 전망은 '맑음'-키움
  • 한미약품, 3Q 일회성 적자…내년 전망은 '맑음'-키움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키움증권은 15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올해 3분기에는 일회성 연구개발비 반영으로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향후 매출 로열티 유입 실적이 반영될 점 등을 고려하면 주가는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5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한미약품의 14일 주가는 27만4500원이다.3분기 한미약품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2756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익은 일회성 연구개발비가 반영되면서 266억원 적자 전환하며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전문의약품 사업부에서 자체 개량신약인 로수젯(이상지질혈증 복합제),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 치료제), 구구와 팔팔(발기부전 치료제) 등이 여전히 고정상을 이어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지난 8월 미국 머크에 에피노페그듀타이드(신약후보 물질)를 기술 이전하면서 계약금 약 1000만달러 유입이 예상된다.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분기 적자를 기록했던 북경한미는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은 힘들어 보이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회복이 예상된다”고 전했다.3분기 일회성 요인으로는 사노피로부터 에페글레나타이드 권리 반환이 결정되면서 남은 연구개발비 500억원이 추가로 인식되면서 3분기 연구개발비가 총 1000억원 이상 반영될 것으로 보여 분기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기술 반환 악재와 실적 하회 이슈 등의 대부분의 악재가 반영됐기 때문에 내년에는 실적 기저효과와 롤론티스(호중구감소증 치료제)와 오락솔(경구용 파클리탁셀) 출시, 트리플 어고니스트 기술이전 기대감으로 우상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허 연구원은 “오락솔과 롤론티스의 매출 로열티 유입 실적이 추정치에 반영되지 않아 수익성 개선 등의 실적 상향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기술 이전 물질에 대한 매출 로열티가 유입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여 업종 내 톱 픽(Top-pick)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2020.10.15 I 조해영 기자
"혁신적 기술 현실화 할수있는 회사역량이 투자기준"
  • "혁신적 기술 현실화 할수있는 회사역량이 투자기준"
  • [이데일리 류성 기자] “바이오 투자는 전문가들도 성공 확률이 높지 않는 어려운 분야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은 정보 접근성, 투자 규모의 면에서 펀드보다 절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다. 바이오 벤처에 투자하려는 일반 투자자는 전문가 집단이 운용하는 펀드에 가입하여 간접 투자를 하는게 유리하다.”진성태 동훈인베스트먼트 대표. 동훈인베스트먼트 제공바이오 벤처 투자에 있어 벤처캐피털 업계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동훈인베스트먼트의 진성태 대표는 이 분야에 직접 투자를 하려는 일반투자자들은 ‘질수 밖에 없는 게임’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동훈인베트스먼트는 신개념 바이오베터 지혈제 개발사인 이노테라피, 화학물 기반 줄기세포 배양액 제조사인 엑셀세라퓨틱스, 동물복제 기술을 보유한 엠케이바이오텍, 유기형광골격 바이오프로브 기술기반의 신약 개발 기업인 스파크바이오파마 등에 사업초기부터 선제적으로 투자해 주목을 받고 있는 벤처캐피털이다.“투자하려는 바이오 벤처를 선별하는데 있어 ‘기술의 혁신성’을 가장 중시한다. 여기에 혁신적인 기술이 현실화 될수 있는 근거가 분명한지, 또 이를 실행할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를 최우선으로 판단한다.”진대표는 아이디어 수준의 혁신적인 기술을 강조하는 바이오 벤처는 많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상업화할수 있는 곳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조언했다.최근들어 바이오 벤처 투자의 거품이 위험수준에 도달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 그는 “거품은 우주의 잉태의 메커니즘에도 있듯이 모든 것이 새롭게 태어나려면 거품은 필수적이다”고 일축했다. 진대표는 “거품안에는 독도 있고 자양분도 있다”면서 “바이오투자에 거품이 있는 것을 부정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그 만큼 새로운 산업이 태어나기 위해 거쳐야 할 과정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떻게 독과 양분을 구분할 수 있는지에 대한 혜안을 갖추는 것이 투자 전문가들의 몫”이라는 벤처캐피털리스트로서의 경영철학을 피력했다.“실패를 실패에 그치지 않고 실패에서도 경험을 쌓고, 성실하게 조사하고 분석하고 이를 기록하여 꾸준한 성과를 내도록 매진하는 벤처캐피탈리스트들이 롱런한다.”진대표는 기업들 및 펀드 조합원들과 늘 소통하고 이들과 함께 윈윈하려는 견실한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진 벤처캐피탈리스트들은 늦게라도 결국 성공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진대표는 지난 20여년간 벤처캐피탈 업계에서 심사역으로 출발해 해외 펀드 파트너, 대표 펀드 매니저, 관리총괄 최고재무책임자(CFO), 대표이사등을 거친 벤처캐피탈 업계에서 올라운드 플레이가 가능한 베테랑 벤처 투자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LG화학(051910), 삼성코닝, PwC글로벌 등에서 산업계 경력을 쌓고 스틱인베스트먼트, IDG벤처스코리아, BSK인베스트먼트, 데일리벤처스등을 거쳐 지난 2016년부터 동훈인베스트먼트 대표를 맡고 있다.“ 단 1개의 투자건이라도 철저하게 분석하고 신속한 속도로 투자에 대한 의사결정을 효율적으로 수행할수 있는 역량이 최고의 경쟁력이라 자부한다. 특히 투자를 실행에 옮길 수 있는 회사역량은 어느 벤처캐피털보다도 경쟁력이 있다.”그는 모든 구성원이 투자의 질과 수익성 극대화라는 한가지 목표를 공유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원팀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는게 가장 큰 회사의 강점이라고 소개했다.바이오 벤처에 대한 투자를 집행한 후 수익실현을 하는 시점은 어떻게 결정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그는 “투자 검토시 예상한 미래시장 개화 시기, 기술의 상업화 시점 도래등 중요한 마일스톤이 실현되어 예상 적정가치에 도달하였다고 판단하면 즉시 수익 실현에 나서는 게 투자원칙이다”고 귀띔했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예상 밖의 기업공개(IPO)에서의 흥행 성공이나 시장의 기대감으로 장외 가격 폭등등의 이벤트가 오면 수익 실현을 조기에 진행하기도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핵심 운용인력이 자주 바뀌거나, 스타 심사역 개인의 몇몇 성공에 기대는 경우 꾸준한 성과를 내기 어렵다. 오히려 초반엔 미약하더라도 꾸준히 팀빌딩을 추구하고, 집단 지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투자 조직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벤처캐피털의 성공을 보장한다.”집단지성의 활용이야말로 벤처캐피털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적인 요소라는게 그의 판단이다.
2020.10.14 I 류성 기자
이틀째 하락…2380선으로 '주르륵'
  • [코스피 마감]이틀째 하락…2380선으로 '주르륵'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14일 보합으로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는 오후 들어 속절없이 떨어지며 결국 2400선을 내주고 말았다. 기관과 외국인이 밀어낸 물량을 개인이 받아냈지만 역부족인 모습이었다. 8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섰던 개인이 ‘줍줍(줍고 줍는다를 줄인 말로 싼값에 알짜배기를 사들였다는 의미로 확장했다)’에 성공한 건지는 앞으로 지수 추이를 두고 볼 일이다.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22.67포인트(0.94%) 내린 2380.48에 정규 장을 닫았다. 0.59포인트(0.02%) 오른 2403.74에 장을 열었던 지수는 이내 방향을 틀더니 점차 낙폭을 키우며 끝내 상승으로 재전환하는 데 실패했다. 이로써 지수는 지난 13일(-0.58포인트, 0.02%↓)에 이어 이틀 연속 ‘약세’로 마감했다.유가증권시장을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4억원 어치 375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414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214억원) 비차익(-920억원)에서 모두 매물이 출회돼 전체적으로 1135억원 매도 우위였다.종이목재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섬유의복을 제외한 전 업종이 내렸다.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한솔홈데코 등이 속한 종이목재 업종은 나홀로 1.48% 상승했다.반면 통신업이 3.47%로 가장 낙폭이 깊었다. 업종 내 최선호주인 SK텔레콤(017670)이 오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신사업 본격 육성을 위해 모빌리티 사업을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사하기로 한 영향으로 풀이된다.이어 의약품 화학 철강및금속 금융업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유통업 기계 의료정밀 음식료품 이 1%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증권 제조업 은행 운수창고 건설업 등도 소폭 하락했다.시가총액 규모가 작은 소형주(-0.56%)가 비교적 선방했다. 중형주, 대형주는 각각 1.03% 1.00% 내렸다.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068270) 3%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화학(051910) 2% SK하이닉스(000660) 삼성SDI(006400) 1%대 내렸다. 공식적으로 정의선 회장 체제로 거듭난 현대차(005380) 역시 장 막판에 밀리면서 0.56% 하락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보합이며 네이버(035420)는 1%대 상승했다.이 밖에 눈여겨볼 종목은 SK바이오팜(326030)이다.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일본에 기술 수출한다는 소식에 3.73% 올랐다. CJ대한통운은 네이버 인수설에도 3.22% 주저앉았다.한편 이날 거래량은 8억7993만주, 거래대금은 10조473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22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38개 종목이 내렸다. 4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0.10.14 I 유현욱 기자
존슨앤존슨 "백신 부작용 조사중…수일내 3상 재개 희망"
  • 존슨앤존슨 "백신 부작용 조사중…수일내 3상 재개 희망"
  • (사진=AF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제약회사 존슨앤존슨이 13일(현지시간) 일지 중단키로 한 코로나19 백신 최종 임상시험을 수일 내 다시 시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세프 울크 존슨앤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독립위원회가 시험을 중단시킨 설명할 수 없는 부작용 사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크 CFO는 부작용이 나타난 피험자가 백신 접종을 받은 군이었는지, 가짜약을 투여한 플라시보군이었는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상 증세를 나타낸 시험 참가자의 병이 백신으로 인한 부작용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 얘기다. 그는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이번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하고 시험을 중단하는 일은 흔한 일이라며 “끝까지 원인을 밝혀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임상시험 일시 중단이 며칠 동안만 지속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낙관했다. 존슨앤존슨은 지난달 23일 6만명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에 돌입했다가 전날 시험 참가자들 중 원인 불명의 부작용이 발생해 시험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존슨앤존슨의 임상시험은 글로벌 제약회사들 중 최대 규모여서 그간 많은 관심을 받아오던 터였다. 존슨앤존슨은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 등을 이유로 부작용 증상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WSJ는 회사 경영진조차 부작용 증세에 대해 아는 내용이 거의 없어 임상을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존슨앤존슨의 제약연구 및 신약개발 부문 책임자인 마타이 마멘 박사도 WSJ에 이번 이상증세 사례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가 매우 적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역시 “우리는 일시 중단된 임상을 재개하자마자 6만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존슨앤존슨 주가는 미국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 대비 2.29% 하락한 148.36달러에 마감했다.
2020.10.14 I 방성훈 기자
젬백스 “식약처 전관 영입은 리아백스 허가와 무관”
  • 젬백스 “식약처 전관 영입은 리아백스 허가와 무관”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젬백스가 지난 13일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출신 공무원의 임원 영입과 관련해 14일 입장을 밝혔다.이날 젬백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회사는 지난 1989년부터 노르웨이, 스웨덴, 영국 등 외국에서만 임상시험을 실시해왔다”며 “국내 조건부 허가 당시 인허가 규정에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규정에 맞게 인허가 업무를 진행하기 위한 전문가 영입이었다”고 밝혔다. 또 “신약을 만드는 과정은 전직 식약처 임직원 한두 명의 영입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20~30년 이상의 시간과 수천억원 이상의 천문학적인 자본이 투여되어야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의 허가가 식약처 전관 영입과 무관하다는 설명이다.바이오 벤처기업의 신약 개발 의지가 꺾일 수 있는 무책임한 의혹 제기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다. 이와 함께 ‘리아백스’ 임상3상에 참여해 췌장암의 크기가 줄어들고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 인터뷰 동영상도 게재했다.회사 측은 “리아백스주는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는 췌장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이를 위해 회사는 중단 없는 연구와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아백스주는 췌장암 환자의 자기 면역을 극대화해 암세포를 파괴하고 암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신개념 항암 치료제로 현재 임상3상 시험을 종료하고 통계처리 및 결과보고서 작성 등의 작업을 남긴 상황이다.한편 지난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의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감에서 리아백스주에 대한 허가·심사 부실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남 의원은 “식약처 공무원이 제약사 임원으로 이동해 허가 과정을 주도하는 것은 문제”라며 “리아백스 허가 적절성 여부를 자체감사해서 종합감사 전에 결과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이에 대해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오해소지가 충분하나 전 심사조정과장의 카엘젬백스 이동은 취업심사 규정에 어긋나지는 않은 것 같다”며 “자체감사해서 결과를 의원실에 제출하겠다”고 답했다.
2020.10.14 I 유준하 기자
  • 인콘 “美 자회사 이뮤노멧, 주관사 선정 완료…IPO 본격화”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인콘(083640)의 미국 바이오 자회사 ‘이뮤노멧 테라퓨틱스(이하 이뮤노멧)’이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국내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인콘은 자회사 이뮤노멧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 선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주관사로는 미래에셋대우와 KB투자증권이 선정됐으며 기업공개는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2022년에 이뤄질 예정이다. 이뮤노멧은 4세대 항암제로 불리는 ‘대사 항암제’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대사 항암제 후보물질 ‘IM156’을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하고 있다.IM156은 이미 국내에서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세계 최대 항암 치료제 학회인 ‘ASCO 2020’(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해 크게 주목받은 바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으로 미국 식품의약처(FDA) 임상 2상을 진행하기 위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대사 항암제는 암세포에 영양 공급을 끊어 종양을 사멸시키는 기전을 가지고 있어 항암제 분야의 ‘게임체인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양한 암종에 적용이 가능한 비특이적 항암 기전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성 발생과 암 재발 등 기존 항암제들의 문제점도 발생하지 않는다. 특히, 표적 항암제 및 면역 항암제와 병용 투여가 가능해 항암 효능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인콘 관계자는 “대사 항암제 기반의 신약 개발은 항암제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 정도로 파급력이 크다” 며 “최근 ‘머크’사가 임상2상 종료 단계에 있는 대사 항암제 후보물질 ‘OKN007’을 보유한 ‘펠로톤 테라퓨틱스’를 약 2조5000억원에 인수할 정도로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가치가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뮤노멧은 임상 1상 결과 발표 이후 많은 다국적 제약사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며 “미국 FDA 임상2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수십조 원에 달하는 항암제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한편 이뮤노멧은 2015년 한국 한올바이오파마에서 분사해 설립됐으며 전 머크사 임원 출신 벤저민 코웬(Benjamin R. Cowen) 박사가 최고경영자(CEO)로 있다. 인콘은 이뮤노멧의 최대주주로 한올바이오파마와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주요 주주로 있다. 이번 주관사 선정은 투자 2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2020.10.14 I 박정수 기자
  • ㈜디자인셀과 ㈜앤드어스, 블록체인 기반 알츠하이머 정복 제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100세 시대라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지만 치매와 같은 난치병이 두렵다.알츠하이머병이라 일컬어지는 노인성 치매는 독성 아밀로이드 펩타이드 축적으로 학습능력과 기억력을 상실하게 되며, 뇌졸증 같은 혈관성 치매는 인지기능은 물론, 일순간에 사회활동을 어렵게 하는 반신불수를 초래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2050년에 환자수가 1억5천만명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치매대란을 경고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치매치료 기술업체인 (주)디자인셀과 블록체인 전문업체 (주)앤드어스가 블록체인 기반 알츠하이머 정복에 나섰다.디자인셀의 연구진은 단기간의 동물실험에서는 독성 아밀로이드에 의해 인지기능 유전자 발현만 감소하고 신경세포는 생존하여 원인물질 제거만으로 학습/기억력이 회복되는 반면, 증상이 나타나는 데 최소 5년 이상 걸리는 인체의 경우 인지기능 담당 콜린성 신경계가 상당부분 소실되어 신경세포의 재생 및 복구가 필수적임을 밝혀냈다. 이들은 줄기세포에 인지기능 유전자를 탑재하고 알츠하이머 치매를 포함한 6가지 모든 원인의 인지기능 결핍 동물에 적용하여 온전한 학습 및 기억력 회복효능을 확인함으로써 각종 원인의 인간 인지기능 장애와 치매 극복에 기대를 모은다.디자인셀 연구원들이 개발한 치매 줄기세포는 아밀로이드 분해효소를 통해 원인물질을 제거하고,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억제하여 염증반응을 차단하며, 특히, 탑재한 기능성 유전자를 발현하여 인지기능을 탁월하게 회복시킴은 물론, 다량의 성장인자와 신경영양인자를 분비하여 뇌세포를 보호하고 재생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본 기술은 수십 편의 논문과 전세계 선진 6개국의 특허로 등록되어 413억원의 기술가치로 평가받았다.그러나 글로벌 신약개발에는 수천 억원의 연구비와 임상시험비가 소요된다. 국가적 미래 먹거리인 치매치료제 개발을 위한 이 엄청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디자인셀과 블록체인 최고 전문기업인 앤드어스가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향후 5년간 진행될 유전자 탑재 치매줄기세포의 원활한 상용화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 줄기세포 생태계를 조성하고, 전 세계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치매극복에 뜻있는 분들과 함께 할 계획이다. 동국대학교 블록체인연구센터 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는 ㈜앤드어스 박성준 대표이사는 블록체인 기술이 인류 건강 및 행복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해 다음 달 백서(2020년 11월)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0.10.14 I 김현아 기자
  • [재송]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음은 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 △씨아이에스(222080)=3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티움바이오(321550)=자궁내막증 치료제 임상2a상 계획 러시아서 승인△코미팜(041960)=PAX-1 진통 작용 평가 임상2a상 대만 임상시험계획 신청△에스디시스템(121890)=사외이사 2인 중도 퇴임 및 3인 신규 선임△필로시스헬스케어(057880)=120억원 규모 코로나19 검체 채취 키트 공급 계약△네오위즈(095660)=자회사 네오위즈플레이스튜디오 합병 결정△SBI핀테크솔루션즈(950110)=종속회사에 218억원 규모 금전대여 결정△알에프텍(061040)=197억원 규모 신규시설투자 결정△오스테오닉(226400)=12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에치에프알(230240)=256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한프(066110)=252억원 규모 횡령·배임 혐의 발생△그린플러스(186230)=중동 수출용 스마트팜 공동 개발 협약 체결△모아텍(033200)=주가 급등 관련 조회공시 요구받아△아이에이네트웍스(123010)=50억원 규모 타법인 주식 양수 결정△SK바이오팜(326030)=일본 기업에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기술이전 계약△미원에스씨(268280)=자사주 5만주 취득 결정△한진(002320)=3분기 영업익 276억..전년比 7.4%↑△한국가스공사(036460)=신규 상임이사에 이승 전 감사실장 선임△한국주강(025890)=거래소 조회공시 요구에 “중요 공시 대상 없음” 답변△한일홀딩스(003300)=1주당 가액 5000→1000원 분할 결정△필로시스헬스케어(057880)=5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대유(290380)=100억 CB·100억 BW 발행해 총 200억 조달△디오스텍(196450) 한국코퍼레이션(050540)=불성실공시법인 지정△세화아이엠씨(145210)=소송 취하로 유상증자 재개△KT스카이라이프(053210)= 4911억원에 현대HCN(126560) 지분 100% 취득△카카오(035720)=내달 5일 3분기 경영실적 발표 IR 개최
2020.10.14 I 정병묵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정의선 수석부회장 현대차그룹 회장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정의선 수석부회장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에-“삼촌은 주식하다 망했다지만···주식 말고 답 있나요”-中 이어···EU·일본도 디지털 화폐 발행 추진-K뉴딜 예산 절반 75조, 지역에 쏟아붓는다-[사설]의혹 제기된 가계동향조사, 신뢰 높일 계기 삼아야-[사설]베를린 소녀상 철거, 시민사회와 정부 함께 나서라△줌인-“코로나 시대, 브랜드가 무기”···최소현 퍼셉션 대표-IMF “세계경제 고비 넘겼다”···한국 성장률 -2.1→-1.9%로 상향△현대차 ‘정의선 회장 시대’-급변하는 시장 정면돌파 의지···‘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변신 빨라질듯-‘글로벌 톱5’로 키운 정몽구 일선서 물러나 후방지원할 듯-공정위, 현대차그룹 동일인 ‘정의선’ 변경할 듯△디지털화폐 경쟁 본격화-디지털 위안화에 밀릴라···미온적이었던 日·英·EU도 개발경쟁 가세-5만명에 200위안씩···일주일간 3400여곳서 사용-한은도 내년 12월 디지털화폐 실험···“발행여부는 미정”△2030 주식투자 보고서-돈 번다니 국내·해외주식 가리지 않고 기웃···70% ‘투자경험 1년 안 돼’-2030 절반 “주식투자 비중 늘릴 것”-4050 셋 중 둘 “투자금 유치 또는 축소”△2020 국정감사-野 “옵티머스와 유착, 감독 부실”···윤석헌 “인력·권한 적어 역부족”-병무청장 “BTS, 만 30세까지 입영 연기 추진”-식약처장 “독감백신 침전물 사태 송구···재발방지책 마련”△정치-당색 결정 이어 유일호 내정 철회 내홍···‘김종인 불통 논란’ 재점화-스가 ‘한국이 양보하라’ 강경···한·일 관계 여전히 먹구름-김종인, 김종철 만나 “노동 개혁, 해고 쉽게 하자는 것 아냐”-여야 대선 잠룡들, 청와대서 ‘PT 경쟁’-민주硏·경제계, 내일 ‘규제3법’ 간담회-文대통령, 北 피격 공무원 아들에 답장△국제-천문학적 무역적자 ‘위험수위’···美경제 전반 끌어내릴 수도-“모든 이에 키스할 것”···트럼프 또 ‘노마스크’ 유세-정치 안 한다고 할수록 몸값 치솟는 ‘파우치’△경제-내년 중순으로 미뤄진 디지털세 합의···美대선·佛美 갈등리스크 여전-치솟는 전셋값에 9월 가계빚 9.6조 증가-지역 특성 살린 뉴딜사업 추진···우수 지자체엔 인센티프△금융-車보험서 쓴맛 본 네이버···보험시장 진출 재시도-금감원 “빅테크사 감독방안 마련할 것”-생보사 저축성 외화보험 판매 5.5배 쑥···건전성 경고등△산업&기업-LG 끌고 삼성·SK 밀고···K배터리 ‘실적 충전’-포스코인터, 글로벌 영토 확장-현대차, 싱가포르에 혁신센터···주문 즉시 맞춤 생산-호텔·엔터·항공···‘HEART’ 업종 C쇼크△산업·바이오-네이버 이어 카카오 참전···라이브 커머스 격전-인보사 맞고 32명 암 발생?···인과관계 입증 안돼-SK매직 안마의자, 바디프랜드 정수기···효자된 비주력 상품-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6000억 규모 일본 수출△소비자생활-불황 타개 위해···롯데·신세계, 인사 앞당길까-패밀리룩도 ‘힙’하게 입는다-‘덮죽’ 표절한 상표사냥꾼 또 있다-전자상가·대형서점 저리 비켜···진격의 쿠팡△건강-근본치료법 없는 황반변성·망막박리···환자에 ‘핫라인’ 개방해 빠른 대처-의사가 처방한 다이어트약도···오·남용 땐 ‘중독’-보철물·임플란트 시술한 어르신 ‘특수 칫솔’ 사용하세요△증권&마켓-이상기후에 농산물펀드 ‘쑥쑥’···지금 들어가도 될까-내달 품목 취소 결론 메디톡스 반등할까-거리두기 완화에···백화점·편의점·면세점株 ‘바닥론’-‘온라인 패션몰’ 가치 더 뛰기 전에···투자자들 러브콜-위드텍 “분자 오염 모니터링 기술 고도화···글로벌 기업 거듭날 것”-中텐센트, 대어 크래프톤 주식 주당 65만원에 샀다△엔터테인먼트-“팝송 따라부르듯 한국어 노래”···BTS ‘핫100’ 1·2위 동시 점령-싹쓰리 이어 환불원정대도 음원차트 올킬-박찬욱 새 영화 ‘헤어질 결심’ 탕웨이·박해일 캐스팅 확정△BOOK-김난도 “코로나가 바꾼 건 트렌드의 방향이 아니라 속도”-자유자본주의의 발전, 정치에 달렸다-‘홀로 선 자본주의’-슐츠 스타벅스 회장의 자문자답-‘그라운드 업’△피플-김정숙 여사 “백신 균등분배 위해 지구촌 연대해야”-기상청장 “기상예보시스템 개편해 국민 생명·재산 지킬 것”-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SW 사관학교 정글’ 후원△오피니언-국민 건강 지키는 국토 생태계 복원(이우신 서울대 명예교수)-‘BTS 병역특례’로 눈길 끌려는 정치권(김은구 문화에디터)-문화예술에서도 편협함 못 버린 중국(신정은 베이징 특파원)△부동산-서울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속속 등장···청약족들 ‘살까 말까’-이달 말 수도권 대부분서 주택 자금조달 계획서 내야-비강남권 아파트 전세도 10억 시대-광명 푸르지오 ‘본색’ 찾았다···컬로 논란 종지부△사회-1단계 시작하자마자 확진자 102명···‘방역완화’ 섣불렀나 우려 솔솔-교수 아빠가 논술 채점하고, 시험감독 보게 한 대학들-윤석열·추미애, 옵티머스 수사도 이견 예고-‘주점은 허용, 집회는 왜 안돼’···보수단체, 1000명 도심집회 신고-교직원공제회, 전범기업 10여곳에 57억원 투자-부모의 ‘사랑의 매’ 이제 무조건 안 돼요
2020.10.13 I 정병묵 기자
  • 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음은 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 △씨아이에스(222080)=3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티움바이오(321550)=자궁내막증 치료제 임상2a상 계획 러시아서 승인△코미팜(041960)=PAX-1 진통 작용 평가 임상2a상 대만 임상시험계획 신청△에스디시스템(121890)=사외이사 2인 중도 퇴임 및 3인 신규 선임△필로시스헬스케어(057880)=120억원 규모 코로나19 검체 채취 키트 공급 계약△네오위즈(095660)=자회사 네오위즈플레이스튜디오 합병 결정△SBI핀테크솔루션즈(950110)=종속회사에 218억원 규모 금전대여 결정△알에프텍(061040)=197억원 규모 신규시설투자 결정△오스테오닉(226400)=12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에치에프알(230240)=256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한프(066110)=252억원 규모 횡령·배임 혐의 발생△그린플러스(186230)=중동 수출용 스마트팜 공동 개발 협약 체결△모아텍(033200)=주가 급등 관련 조회공시 요구받아△아이에이네트웍스(123010)=50억원 규모 타법인 주식 양수 결정△SK바이오팜(326030)=일본 기업에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기술이전 계약△미원에스씨(268280)=자사주 5만주 취득 결정△한진(002320)=3분기 영업익 276억..전년比 7.4%↑△한국가스공사(036460)=신규 상임이사에 이승 전 감사실장 선임△한국주강(025890)=거래소 조회공시 요구에 “중요 공시 대상 없음” 답변△한일홀딩스(003300)=1주당 가액 5000→1000원 분할 결정△필로시스헬스케어(057880)=5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대유(290380)=100억 CB·100억 BW 발행해 총 200억 조달△디오스텍(196450) 한국코퍼레이션(050540)=불성실공시법인 지정△세화아이엠씨(145210)=소송 취하로 유상증자 재개△KT스카이라이프(053210)= 4911억원에 현대HCN(126560) 지분 100% 취득△카카오(035720)=내달 5일 3분기 경영실적 발표 IR 개최
2020.10.13 I 정병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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