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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정준영, 내일 피의자 신분 경찰 출석 예정
  • [승리게이트]승리·정준영, 내일 피의자 신분 경찰 출석 예정
  • 정준영(왼쪽)과 승리[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빅뱅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와 가수 정준영이 내일(14일) 경찰에 출석한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성접대 의혹이 있는 승리와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논란을 빚은 정준영이 오는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동시 출석한다. 승리는 지난달 27일 피내사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바 있지만, 피의자 신분으로는 처음이다. 경찰은 지난 10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승리를 입건했다. 앞서 한 인터넷 매체는 승리가 서울 강남 클럽 아레나 등을 성접대 장소로 이용하며, 해외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알선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 연예인 등이 관련 대화를 카카오톡방에서 구체적으로 나누는 정황이 포착됐다. 이와 관련해 유리홀딩스 유 모 대표도 같은 날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다.한편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정준영도 14일 경찰에 출석한다. 정준영은 여성들과의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해 지인들과의 카카오톡 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방송 촬영을 위해 최근 미국에 머물러 온 정준영은 12일 오후 귀국했다. 정준영은 공식 입장을 통해 모든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2019.03.13 I 황현규 기자
영장실질심사 앞둔 송명빈 대표, 자택서 추락해 숨져…유서엔 "가족에게 미안"(종합)
  • 영장실질심사 앞둔 송명빈 대표, 자택서 추락해 숨져…유서엔 "가족에게 미안"(종합)
  • 상습폭행·공갈 협박·근로기준법 위반 등로 고소된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1월 3일 오전 서울 강서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송명빈(50) 마커그룹 대표가 13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자택에서 추락해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송 대표는 이날 오전 4시4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자택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송 대표는 상습특수폭행·특수상해·공갈 ·상습협박·강요 등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 11일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였다.그는 13일 오전 10시30분 서울남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경찰은 송 대표의 사망 직후 그의 자택에서 유서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강서경찰서는 송 대표가 사망함에 따라 해당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송 대표가 사망했다는 통보를 받아 해당 수사를 공소권 없음 처리할 것”이라며 “다른 사람이나 법인에 대해 필요한 조사가 남았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송 대표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직원 양모씨는 지난해 11월 서울남부지검에 송 대표와 같은 회사 부사장 최모(47)씨를 폭행·강요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경찰은 지난해 12월 남부지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고 수사를 시작했다. 양씨는 송 대표와 최씨가 2015년부터 자신을 상습적으로 폭행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영상 등을 증거자료로 제출했다고 알려졌다.송 대표는 혐의를 부인하며 자신을 고소한 직원 양씨를 무고·횡령·배임 등 혐의로 남부지검에 맞고소하기도 했다. 송 대표 측 변호사는 “고소인인 직원 양씨는 주식회사 마커그룹과 주식회사 달, 두 개 법인의 전임 대표이사다. 마커그룹과 달의 배임·횡령 혐의로 내부 감사를 받던 중 지난해 6월 말 필리핀으로 도주했다”며 “양씨가 자신의 혐의를 감추기 위해 이사회의 사직 요구에도 회사를 사직하지 않고 장기간에 걸쳐 자신의 죄를 숨기고 의뢰인의 단점을 수집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송 대표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 소멸 원천 특허인 ‘디지털 에이징 시스템’(DAS)을 개발한 인물로 알려졌다. 2015년에는 ‘잊혀질 권리, 나를 잊어주세요’라는 책을 발간해 국내에 인터넷상 잊혀질 권리 개념을 널리 알려 주목받기도 했다.
2019.03.13 I 손의연 기자
'동영상 논란' 정준영, 군대 면제 사유는?
  • '동영상 논란' 정준영, 군대 면제 사유는?
  • 정준영 동영상 논란.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정준영이 성관계 몰카 동영상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군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준영의 공식 최종학력은 ‘초등학교 졸업’으로 군입대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 면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은 부모님의 사업으로 외국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탓에 인도네시아에서 학교를 다녔지만 외국 학교 학력이 인정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학력미달로 군 입대에서 면제됐다. 과거 정준영은 인터뷰를 통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태어났다. 다섯 살까지 인도네시아서 살았고 이후 중국으로 갔다. 군대를 가려고 신체검사를 받았는데 내가 외국에서 다닌 학교의 학력이 인정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빅뱅 출신 승리에 관련한 성접대 의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정준영이 승리가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등에서 불법으로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발견했다. 이에 경찰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이날 정준영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다. 정준영 성관계 동영상 유포 카톡방. 사진=SBS경찰은 조만간 정준영을 소환해 어떻게 동영상을 촬영하고 공유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정준영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 모든 죄를 인정한다. 동의를 받지 않고 여성을 촬영하고 SNS 대화방에 유포했고 죄책감 없이 행동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인으로서 지탄받아 마땅한 부도덕하고 경솔한 행위였다. 흉측한 진실을 맞은, 영상에 등장한 여성분들과 심망과 경악을 금치 못한 사태에 분노를 느끼실 모든 분들께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연예 활동을 중단할 것이다. 평생 범행 행위를 반성하겠다. 14일 오전부터 시작될 수사기관 조사에도 거짓 없이 임하겠다”며 “제가 범한 행동에 대한 처벌 또한 달게 받겠다”고 했다.
2019.03.13 I 정시내 기자
영장실질심사 앞둔 송명빈 대표, 자택서 추락해 숨져(2보)
  • 영장실질심사 앞둔 송명빈 대표, 자택서 추락해 숨져(2보)
  • 상습폭행·공갈 협박·근로기준법 위반 등로 고소된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1월 3일 오전 서울 강서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방인권기자)[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송명빈(50) 마커그룹 대표가 13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자택에서 추락해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송 대표는 이날 오전 4시4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자택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송 대표는 상습특수폭행·특수상해·공갈 ·상습협박·강요 등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 11일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였다.송 대표는 13일 오전 10시30분에 서울남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을 예정이었다.앞서 송 대표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직원 양모씨는 지난해 11월 서울남부지검에 송 대표와 같은 회사 부사장 최모(47)씨를 폭행·강요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남부지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고 수사를 시작했다. 양씨는 송 대표와 최씨가 2015년부터 자신을 상습적으로 폭행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영상 등을 증거자료로 제출했다고 알려졌다.송 대표는 혐의를 부인하며 자신을 고소한 직원 양씨를 무고·횡령·배임 등 혐의로 남부지검에 맞고소하기도 했다. 송 대표 측 변호사는 “고소인인 직원 양씨는 주식회사 마커그룹과 주식회사 달, 두 개 법인의 전임 대표이사다. 마커그룹과 달의 배임·횡령 혐의로 내부 감사를 받던 중 지난해 6월 말 필리핀으로 도주했다”며 “양씨가 자신의 혐의를 감추기 위해 이사회의 사직 요구에도 회사를 사직하지 않고 장기간에 걸쳐 자신의 죄를 숨기고 의뢰인의 단점을 수집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송 대표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 소멸 원천 특허인 ‘디지털 에이징 시스템’(DAS)을 개발한 인물로 알려졌다. 2015년에는 ‘잊혀질 권리, 나를 잊어주세요’라는 책을 발간해 국내에 인터넷상 잊혀질 권리 개념을 널리 알려 주목받기도 했다.
2019.03.13 I 손의연 기자
정준영, 증거 인멸 시도?…사설업체에 휴대폰 맡긴 뒤 “망가졌다”
  • 정준영, 증거 인멸 시도?…사설업체에 휴대폰 맡긴 뒤 “망가졌다”
  • (사진=MBN 뉴스 화면 캡처)[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가수 정준영이 과거 ‘여친 몰카’ 논란이 일었던 당시 사설업체에 휴대폰을 맡겨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지난 2016년 정준영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자신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정준영을 고소했다. 정준영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경찰은 정준영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하지만 정준영은 이후 검찰 조사에서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MBN은 이와 관련된 정준영의 행적에 의문을 제기했다. 12일 MBN 단독 보도에 따르면 당시 정준영은 경찰 조사를 받은 다음날 몰래 사설업체를 찾아 성관계 영상을 찍은 휴대폰을 맡겼다.경찰에 동의를 구하지 않고 증거물을 임의로 처분한 정준영은 “방어권 확보 차원에서 망가진 휴대폰을 복원하려고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면서 사실상 복원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복원을 맡길 때부터 액정이 깨져 있었고, 업체가 관리하는 과정에서 휴대폰을 땅바닥에 떨어뜨려 하드디스크가 파손됐다는 것.MBN은 “정준영 측이 동영상이 담긴 휴대폰을 복원하는 척하면서 증거를 없애려 한 게 아니냐는 의심이 드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MBN에 “고소가 취하된 상태라 당시 수사팀이 압수수색을 하기는 부적절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이후 검찰 수사 과정에서 해당 휴대폰 복원 작업을 다시 진행했지만, 피해 영상은 없는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핵심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검찰은 여성이 고소를 취하하며 제출한 녹취록에서 영상이 촬영되는 것을 알고 있는 듯한 대목이 나오자 곧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MBN은 “하지만 경찰을 따돌리고 휴대폰을 임의로 사설업체에 맡기는 등 정준영의 행적에 의문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정준영은 최근 성관계 불법 영상물(일명 몰카)을 촬영 및 유포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빅뱅 멤버 승리에 관련한 성접대 의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정준영이 승리가 있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등에서 불법으로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발견했다. 이에 경찰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이날 정준영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다.정준영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 모든 죄를 인정한다. 동의를 받지 않고 여성을 촬영하고 SNS 대화방에 유포했고 죄책감 없이 행동했다.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연예 활동을 중단할 것이다. 14일 오전부터 시작될 수사기관 조사에도 거짓 없이 임하겠다. 제가 범한 행동에 대한 처벌 또한 달게 받겠다”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019.03.13 I 장구슬 기자
"강간하자" 정준영, 동영상 논란 사과 "모든 죄 인정" (전문)
  • "강간하자" 정준영, 동영상 논란 사과 "모든 죄 인정" (전문)
  • 정준영 성관계 동영상 논란 사과.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정준영이 성관계 몰카 동영상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정준영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 모든 죄를 인정한다. 동의를 받지 않고 여성을 촬영하고 SNS 대화방에 유포했고 죄책감 없이 행동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인으로서 지탄받아 마땅한 부도덕하고 경솔한 행위였다. 흉측한 진실을 맞은, 영상에 등장한 여성분들과 심망과 경악을 금치 못한 사태에 분노를 느끼실 모든 분들께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연예 활동을 중단할 것이다. 평생 범행 행위를 반성하겠다. 14일 오전부터 시작될 수사기관 조사에도 거짓 없이 임하겠다”며 “제가 범한 행동에 대한 처벌 또한 달게 받겠다”고 했다.12일 SBS ‘8시 뉴스’는 정준영 성관계 불법 촬영 영상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 내용을 추가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수 승리 등이 있는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은 여성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성관계했다는 사실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해 충격을 안겼다. 정준영은 단톡방 멤버가 여성에게 수면제를 먹였다고 하자 여성을 비하하는가 하면 “강간했네ㅋㅋ”라는 말로 가볍게 말했다. 정준영 성관계 동영상 유포 카톡방. 사진=SBS또 정준영은 “온라인 다 같이 만나서 스트립바 가서 차에서 강간하자”라고 제안했고, 단톡방 멤버들은 “그건 현실에서도 하잖아”, “우리 이거 영화야. 살인만 안 했지 구속감 XX 많아”라고 심각한 범죄임을 인식했음에도 거리낌 없이 대화를 나눴다.한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빅뱅 출신 승리에 관련한 성접대 의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정준영이 승리가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등에서 불법으로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발견했다. 이에 경찰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이날 정준영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다. 경찰은 조만간 정준영을 소환해 어떻게 동영상을 촬영하고 공유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다음은 정준영의 사과문 전문부끄럽고, 죄스러운 마음으로 지면을 빌어 인사드립니다.저 정준영은 오늘 3월 12일 귀국하여 다시금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미 늦었지만 이 사과문을 통해 저에게 관심을 주시고 재차 기회를 주셨던 모든 분들게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저에 관하여 거론되고 있는 내용들과 관련하여, 제 모든 죄를 인정합니다. 저는 동의를 받지 않은채 여성을 촬영하고 이를 SNS 대화방에 유포하였고, 그런 행위를 하면서도 큰 죄책감 없이 행동하였습니다.공인으로서 지탄받아 마땅한 부도덕한 행위였고, 너무도 경솔한 행동이었습니다.무엇보다 이 사건이 드러나면서 흉측한 진실을 맞이하게 되신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분들과, 실망감과 경악을 금치 못한 사태에 분노를 느끼실 모든 분들께 무릎꿇어 사죄드립니다.제가 출연하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할 것이며, 이제는 자숙이 아닌 공인으로서의 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범행에 해당하는 저의 비윤리적이고 위법한 행위들을 평생 반성하겠습니다.누구보다도, 저의 행동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보신 여성분들게, 그리고 실망감을 넘어 분노를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저를 공인으로 만들어 주시고 아껴주셨던 모든 분들게 사과 드립니다.14일 오전부터 시작될 수사기관의 조사에도 일체의 거짓없이 성실히 임하겠으며, 제가 범한 행동에 대한 처벌 또한 달게 받겠습니다.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2019년 3월 12일 화요일정준영 올림
2019.03.13 I 정시내 기자
‘故장자연 목격자’ 윤지오 “모든 범죄, 규명돼야”(전문)
  • ‘故장자연 목격자’ 윤지오 “모든 범죄, 규명돼야”(전문)
  • 윤지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고(故) 장자연 씨가 사망 전 작성한 문건을 직접 목격한 것으로 알려진 고인의 동료배우 윤지오 씨가 심경글을 게재했다.그는 13일 새벽 SNS에 “제 시선에서 바라본 대한민국은 아직은 권력과 재력이 먼저인 슬픈 사회”라면서 “모든 범죄는 반드시 규명 되어져야 한다”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외면하는 연예인 종사자들을 보면서 그들이 무섭고 두렵고 함부로 나설 수 없다는 것을 스스로도 알고 있지만 마음이 하루에 수도없이 무너져내린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숙소에서 머문다는 윤지오는 “신변보호는 아직까지도 이루어지고있지 않아 제 자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중에 촬영을 24시간하여 자료를 넘겨드리고 촬영해주시는 팀과 늘 동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전에 대해 우려해주시고 걱정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하루에 한번씩 보고하는 형태로 라이브 방송도 짧은시간 진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윤는 전날 대검찰청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면서 “유서로 알려진 글은 유서가 아닌 문건이다. 누가 왜 이 문건을 쓰게 했고 장자연 언니가 돌려달라고 요구했는데도 마지막까지 돌려주지 않았는지를 (진상조사단이) 밝혀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하 윤지오의 심경글 전문이다. 사람이 먼저다.제 시선에서 바라본 대한민국은아직은 권력과 재력이 먼저인 슬픈 사회네요.범죄의 범위를 무엇은 크고 무엇은 작다규정지을 수 없고모든 범죄는 반드시 규명 되어져야합니다.하지만유독 언니의 사건이 오를때마다 비이상적으로 유독 자극적인 보도가세상 밖으로 쏟아져 나오는것을 매번 보면서도 용기를 낼 수밖에 없었고저 한사람으로 인하여그동안의 사회가 일순간 바뀌어지긴 어렵겠지만 민들레씨앗처럼 사회의 변화가 조금씩 생겨나길 소망합니다.외면하는 연예인 종사자들을 보면서그들이 무섭고 두렵고 함부로 나설 수 없다는것을 스스로도 알고있지만마음이 하루에 수도없이 무너져내립니다.좋은소식을 처음 말씀드리자면매일 홀로 짐을 싸고 몰래 거처를 이동하였는데오늘부터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해주신숙소에서 머무를 수 있게되었습니다.모든것이 여러분의 관심 덕분이기에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또 오후에 2시간가량의 검찰조사에 임하였고 처음으로 포토라인이라는곳에서서 기자분들께서 요청하시는 질문들에 대한 답을 드렸습니다.신변보호는 아직까지도 이루어지고있지 않아 제 자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중에 촬영을 24시간하여자료를 넘겨드리고 촬영해주시는 팀과늘 동행하고있습니다.현재로서는 달라진 정황들입니다.안전에 대해 우려해주시고 걱정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하루에 한번씩보고하는 형태로 라이브 방송도 짧은시간 진행하려합니다.앞으로는 좋은 소식만 전해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사실을 규명하고자하는 모든 분들이계시기에 오늘 하루도 살아가고있습니다.늘 건승하시는 삶을 사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2019.03.13 I 김윤지 기자
'승리·정준영 카톡방' 멤버 H씨 "참고인 조사.. 몰카 기억 안나"
  • '승리·정준영 카톡방' 멤버 H씨 "참고인 조사.. 몰카 기억 안나"
  • 승리, 정준영.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승리, 정준영 카톡방’ 멤버인 H씨가 성관계 몰카 동영상 유포와 관련 입장을 밝혔다.H씨는 12일 “나는 상관없는 일이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kstarnews에 전했다. 이어 “어제(11일)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을 때, 기억이 안 난다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H씨는 ‘채팅방 멤버들이 몰카 영상을 각자 찍어 주고받았느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채팅방에 누가 있었는지조차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 매체는 하지만 H씨는 “억울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대답을 잇지 못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하던 중 승리가 포함된 카카오톡 대화방에 정준영이 불법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다.이 카톡 채팅방에는 승리와 정준영, 가수 C 씨, 그리고 K 씨, H 씨, Y 씨, 유명 걸그룹 오빠인 G 씨 등이 대화를 나누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영은 대화방 외에 다른 지인들과의 대화방에서도 자신의 성관계 동영상과 사진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조만간 정준영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성관계 동영상이 어떻게 촬영돼 공유됐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2019.03.13 I 정시내 기자
최종훈·이종현 측 "물의 연예인들과 친분만 있을 뿐"
  • 최종훈·이종현 측 "물의 연예인들과 친분만 있을 뿐"
  • 최종훈(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사생활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정준영과 카카오톡 단체방에 함께 있던 것으로 거론되고 있는 이종현, 최종훈에 대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12일 “당사의 소속 연예인 이종현과 최종훈은 현재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해당 연예인들과 친분이 있어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였을 뿐”이라고 주장했다.FNC엔터테인먼트는 “최종훈은 최근 경찰의 수사 협조 요청이 있어서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한 바 있었을 뿐, 피내사자 또는 피의자 신분이 아니라는 점을 명백히 밝혀두고자 한다”며 “이미 경찰 조사를 마친 최종훈은 이번 성접대 등 의혹과 특별한 관련이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지어졌다”고 밝혔다. 또 이종훈에 대해서는 “정준영과 오래전 연락을 하고 지낸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는 무관하다. 불필요한 오해나 억측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FNC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당사 아티스트 관련한 악성 루머들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3.12 I 김은구 기자
정준영 "그냥 지나가겠습다"...아수라장 된 입국 현장 (현장스케치)
  • 정준영 "그냥 지나가겠습다"...아수라장 된 입국 현장 (현장스케치)
  • 정준영 (사진=연합뉴스)[영종도(인천)=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정준영은 앞을 막아선 취재진을 향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바로 뒤에 “그냥 지나가겠다”라는 말이 따라 붙었다. 사죄가 아닌 ‘비켜달라’는 의미였던 것. 촬영하고 공유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카메라 앞에 서기는 싫었던 모양이다.12일 오후 4시 5분경,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 터미널 B입국장에는 포토라인이 세워졌다. 그리고 현장에는 보안요원 5명이 추가로 배치됐다. 취재진 수십명과 인파가 몰리면서 정돈과 안전확보가 필요해 취해졌던 조치다.현장을 실시간으로 생중계 하는 언론사 카메라도 다수였고, 이를 온라인으로 시청하는 이들도 수 만명에 달했다. 그 만큼 뜨거운 현장이었다. (사진=정준화 기자)정준영이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날 오후 6시 2분. 메이크업은커녕 면도도 하지 않은 초췌한 얼굴에 정리 되지 않은 머리 위로 모자를 눌러썼다. 맨투맨 티셔츠에 추리닝 팬츠를 차림에서는 공식적으로 취재진 앞에 서지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이기도 했다.터지는 플래시를 뚫고 정준영은 공항 출구쪽으로 향했다. 취재진은 정준영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수십대의 와이어리스 마이크를 모아 전달했지만, 이를 외면한채 세워진 포토라인을 밟고 그대로 돌파했다.이 과정에서 다소 거친 몸싸움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제서야 정준영은 “죄송하다. 그냥 지나가겠다”고 작은 소리로 말했다. 정준영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차량 근처까지 취재진이 따라붙었지만, 역시 추가로 다른 이야기는 들을 수 없었다.(사진=연합뉴스)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공항 측은 이데없일리에 “안전 확보를 위해 보안요원 5명을 추가 배치했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부상자나 불편을 호소하는 이는 따로 없었다”고 전했다.한편 정준영은 지난 2015년 불법으로 영상을 촬영하고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지인들에게 유포한 혐의를 받았고, tvN ‘현지에서 먹힐까3 미국편’ 촬영을 위해 미국에 체류하다 급하게 귀국했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정준영을 입건했다. 경찰은 피의자 신분이 된 정준영을 조만간 불러 동영상 촬영 경위와 공유 과정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사진=정준화 기자)
2019.03.12 I 정준화 기자
 최초 제보자 "'정준영 동영상' 지라시·리스트, 모두 소설"
  • [단독] 최초 제보자 "'정준영 동영상' 지라시·리스트, 모두 소설"
  •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에 최초로 성접대·불법영상 유포 의혹 연예인 카카오톡 자료를 제보한 방정현 변호사가 12일 떠돌고 있는 지라시 내용에 자제를 당부했다.방정현 변호사는 12일 이데일리에 “현재 SNS와 인터넷 공간에서 떠돌고 있는 걸그룹 A의 멤버와 걸그룹 B의 멤버 등에 대한 지라시, 14명 가량으로 구성된 ‘리스트’ 등 다양한 형태의 지라시에 등장하는 내용을 보았고 여러 이름을 보았지만 이는 모두 사실이 아니며, 실제 해당 여성들과 관련된 영상이(자료에) 단 한개도 없음을 명백히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방 변호사는 한 지라시에 포함된 구체적 문구인 ‘정준영이 성관계 하면서 몰래 찍은 영상의 여자들 대부분이 현역 걸그룹 멤버들 + 배우들이기 때문, 회사 운명이 걸렸기에 목숨 걸고 덮어야 함’을 언급하며 “조금도 사실이 아닌 이야기”라고 못박았다.방 변호사는 이어 “아마도 정준영과 과거 방송 출연이나 공연, 사적인 SNS를 통해 친분이 보였던 인물 등을 통해 누군가 ‘소설’을 작성하고 있는 듯한데, ‘아니면 말고’ 식으로 해당 여성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행위를 즉각 멈춰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방정현 변호사 (사진=캡처)방 변호사는 11일 SBS뉴스에 출연해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자료를 다 보고 나서 제가 느낀 건 한국형 마피아, 대한민국에서 사실 지금 이런 일들이 벌어질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놀랐다”고 말했다. 방 변호사는 자료 검증 후 조작 가능성이 없다고 봐 권익위에 자료를 제출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정준영을 입건했다. 경찰은 피의자 신분이 된 정준영을 조만간 불러 동영상 촬영 경위와 공유 과정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예능 방송 촬영 차 미국에 머물던 정준영은 이날 오후 6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지만 취재진 앞에 서지 않고 소속사 차량을 통해 공항을 벗어났다.
2019.03.12 I 박현택 기자
'성관계 영상 파문' 정준영, 사과 없이 입국 (종합)
  • '성관계 영상 파문' 정준영, 사과 없이 입국 (종합)
  • (사진=정준화 기자)[영종도(인천)=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입국했다. 몰려든 취재진을 향해 “죄송하다. 지나가겠다”라는 한 마디만을 남겼다.정준영은 로스엔젤레스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대한항공 항공기(KE018편)를 타고, 12일 오후 6시 2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그는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등장했으며, 취재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빠르게 출국장을 빠져나왔다. 이 과정에서 다소 거친 몸싸움이 발생하기도 했다. 차량 근처까지 취재진이 따라붙었고, 정준영은 작은 목소리로 “죄송하다. 지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공항 측은 현장에 몰린 취재진을 확인, 보안요원 5명을 추가 배치하기도 했다.사진=연합뉴스앞서 지난 2015년 불법으로 영상을 촬영하고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지인들에게 유포한 혐의를 받았고, tvN ‘현지에서 먹힐까3 미국편’ 촬영을 위해 미국에 체류하다 급하게 귀국했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정준영을 입건했다. 경찰은 피의자 신분이 된 정준영을 조만간 불러 동영상 촬영 경위와 공유 과정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정준영의 혐의는 빅뱅 승리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경찰은 승리와 정준영이 포함된 스마트폰 메신저 대화방 등에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정준영은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1박 2일’과 tvN 예능 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3’·‘짠내투어’ 등에서 하차했다.
2019.03.12 I 정준화 기자
'갑질 폭행'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 구속영장 청구
  • '갑질 폭행'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 구속영장 청구
  • 상습폭행·공갈 협박·근로기준법 위반 등로 고소된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지난 3일 오전 서울 강서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갑질 폭행으로 논란에 휩싸인 송명빈(50) 마커그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서울 강서경찰서는 7일 상습특수폭행·특수상해·공갈 ·상습협박·강요 혐의를 받는 송명빈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11일 송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송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3일 오전 10시30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다.경찰에 따르면 양모씨는 지난해 11월 서울남부지검에 송 대표와 같은 회사 부사장 최모(47)씨를 폭행·강요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남부지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고 수사를 시작했다. 양씨는 송 대표와 최씨가 2015년부터 자신을 상습적으로 폭행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영상 등을 증거자료로 제출했다고 알려졌다.송 대표는 혐의를 부인하며 자신을 고소한 직원 양씨를 무고·횡령·배임 등 혐의로 남부지검에 맞고소했다. 송 대표 측 변호사는 “고소인인 직원 양씨는 주식회사 마커그룹과 주식회사 달, 두 개 법인의 전임 대표이사다. 마커그룹과 달의 배임·횡령 혐의로 내부 감사를 받던 중 지난해 6월 말 필리핀으로 도주했다”며 “양씨가 자신의 혐의를 감추기 위해 이사회의 사직 요구에도 회사를 사직하지 않고 장기간에 걸쳐 자신의 죄를 숨기고 의뢰인의 단점을 수집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고 밝혔다.송 대표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 소멸 원천 특허인 ‘디지털 에이징 시스템’(DAS)을 개발한 인물로 알려졌다. 2015년에는 ‘잊혀질 권리, 나를 잊어주세요’라는 책을 발간해 국내에 인터넷상 잊혀질 권리 개념을 널리 알려 주목받기도 했다.
2019.03.12 I 손의연 기자
수원시,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비 지원...최대 336만원
  • 수원시,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비 지원...최대 336만원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수원시가 주택과 부속건축물에 설치된 슬레이트 지붕 철거·친환경 지붕 설치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원시는 올해 사업비로 슬레이트 지붕 철거·처리비 1억 2432만원, 친환경 지붕 설치비 3020만원 등 총 1억5452만원(국비 7726만원, 도비 1159만원, 6567만원)을 확보했다.슬레이트 지붕철거는 37곳, 친환경 지붕설치는 10곳을 지원한다. 취약계층 등 지원 우선순위와 면적조사 등을 거쳐 최종 대상을 선정하고, 4월부터 사업을 진행한다.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 금액은 가구당 최대 336만원이다. 슬레이트 지붕이 설치된 주택이나 부속건축물 소유주 또는 세입자가 지붕 철거를 신청하면 시 위탁업체에서 철거해 폐기해 준다. 철거와 함께 친환경 지붕 설치를 신청할 경우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800만원까지, 한부모·독거노인 가구 등 기타 취약계층은 6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취약계층이 아닌 일반가구는 지붕철거 지원비용 가운데 남은 비용에 한해 지원된다. 친환경 지붕은 단열 기능이 일정 기준 이상인 재료로 만든 지붕을 말한다.슬레이트 지붕철거와 친환경 지붕 설치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지원신청서와 신분증 사본, 증빙서류를 준비해 수원시 기후대기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수원시청 기후대기과)으로 보내면 된다.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신청서 서식과 사업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수원시는 지난 2012년부터 슬레이트 지붕 철거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주택 277개 동 지붕 철거에 5억 342만원을 지원했다.슬레이트는 시멘트와 석면을 섞어 만든 건축 외장재의 하나로, 석면이 15%가량 함유돼 있다. 가격이 저렴해 과거 지붕 소재로 많이 사용됐지만, 지붕이 노후화되면서 석면 가루가 공기 중으로 유입되는 등 시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2019.03.12 I 김미희 기자
'정준영 동영상' 걸그룹 루머 확산...연예계 '긴장'
  • [퇴근길 뉴스]'정준영 동영상' 걸그룹 루머 확산...연예계 '긴장'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정준영 동영상’ 걸그룹 멤버 루머 확산…연예계 ‘긴장’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피의자 신분이 된 가수 정준영이 카카오톡(카톡) 단체 채팅방을 통해 공유한 이른바 ‘몰래카메라(몰카)’에 유명 걸그룹 멤버가 피해를 입었다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13일 연예 전문매체 디스패치는 전날 SBS에 이어 추가로 공개한 정준영의 카톡 대화에서 ‘걸그룹 멤버와 원나잇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정준영의 몰카 영상 속 피해자라며 걸그룹 멤버 2명이 지목됐습니다. 이에 해당 걸그룹의 소속사는 이같은 악성 루머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처럼 피해자의 확인되지 않은 신상정보가 유포되면서 피해자는 물론 루머에 거론되는 연예인들까지 2차 피해가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정준영 (사진=이데일리DB)■ 나경원 “文, 김정은 대변인” 발언 후폭풍에 “이미 외신에 나온 내용”더불어민주당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게 해달라”고 말하면서 후폭풍이 거셉니다. 나 원내대표의 발언에 민주당과 한국당 의원들은 몸싸움도 벌였습니다. 청와대도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국민에 대한 모독이고 국가 원수에 대한 모독”이라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나 원내대표는 이미 외신 보도에서 나온 내용이고, 그런 이야기를 듣지 않게 해달라는 취지였다며 반박했습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본회의장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발언에 대해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수석대변인‘이라고 발언했다.■ 내가 예약한 비행기, 보잉 ‘737 맥스8’ 아닐까?…공포 확산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 추락 참사 이후 사고 기종인 보잉사의 ‘737 맥스 8’에 대한 안전성 우려에 따라 운항 중단 조처를 내리는 국가가 늘고 있습니다. 미국 항공당국은 사고기 기종의 안전성을 두둔하는 입장을 발표했지만 중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각국의 운항 조치가 잇따르면서 보잉사에는 타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우리 국토교통부는 해당 기종을 보유한 이스타 항공에 감독관을 보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 것 외에 아직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항공 이용객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이스타항공이 도입한 보잉737 맥스8 여객기 (사진=연합뉴스)
2019.03.12 I 박지혜 기자
여성변호사회, 정준영·승리 엄벌 촉구…"여성을 물건 취급"
  • 여성변호사회, 정준영·승리 엄벌 촉구…"여성을 물건 취급"
  •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왼쪽)씨와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성 접대’와 가수 정준영(30)의 성관계 몰카 의혹과 관련해 한국여성변호사회가 엄벌을 촉구했다.여성변호사회는 12일 성명서를 내고 “이들은 재력가에게 적극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하거나 여성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올리는 것을 단체 메시지를 통해 공유했다”며 “여성을 철저히 물건과 같이 취급하며 희화화하는 표현을 다수 사용했다”고 지적했다.이어 “공인(公人)으로서 사회의 시선을 의식해야 하는 이들조차 부끄러움을 알지 못하고 이런 작태를 보이는 모습에 비추어 볼 때, 우리 사회에 여성을 인격체로 바라보지 않고 성적 쾌락의 대상으로 여기는 왜곡된 시선이 얼마나 만연해 있는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여성변호사회는 또 “특히 불법 촬영 범죄 중에서도 성관계 영상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경우는 당사자인 피해자에게 평생 고통을 주는 범죄”라며 “그런데도 유명연예인들이 여성을 단지 성적 유희의 대상으로 바라보거나 자신의 쾌락을 충족시키기 위한 객체로만 파악하는 현실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한편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의혹을 받는 정씨는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모든 일정을 중단한 채 해외에서 귀국길에 올랐다. 정씨 측은 귀국하는 대로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앞서 승리도 2015년 함께 설립을 준비하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 클럽 아레나 전 직원이자 이후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에서 일한 김모 씨 등과 나눈 카톡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성매매 알선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경찰이 정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면서, 이들 모두 피의자 신분인 상태다.
2019.03.12 I 송승현 기자
'몰카 촬영·유포' 정준영, 성폭력처벌법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
  • '몰카 촬영·유포' 정준영, 성폭력처벌법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
  • 정준영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경찰이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30)씨를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다.12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정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은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하던 중 승리가 포함된 카카오톡 대화방에 정씨가 불법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다.정씨는 이 대화방 외에 다른 지인들과의 대화방에서도 자신의 성관계 동영상과 사진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방송 촬영을 위해 미국 출국 중인 정씨는 이날 중 급히 귀국할 예정이다. 경찰은 조만간 정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성관계 동영상이 어떻게 촬영돼 공유됐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성폭력처벌법 제14조에 따르면 카메라를 이용해 사람의 신체를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하여 촬영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불법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유포하는 행위는 별도로 처벌된다. 상대가 촬영에 동의했더라도 상대 동의 없이 유포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영리 목적으로 유포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내려진다.
2019.03.12 I 김은총 기자
'안락사 논란' 케어 박소연 대표, 14일 첫 경찰 소환
  • '안락사 논란' 케어 박소연 대표, 14일 첫 경찰 소환
  • 구조동물 안락사 논란을 빚은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구조동물 안락사 논란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다. 논란이 불거진 이후 첫 소환이다.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박 대표를 동물보호법 위반, 사기, 횡령 등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박 대표는 2015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구조동물들을 무분별하게 안락사 시키고 이를 숨긴 채 모금 활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그렇게 모은 후원금을 사적인 용도로 쓴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박 대표의 이 같은 혐의는 지난 1월 11일 내부고발자인 케어의 동물관리국장 A씨의 폭로로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 A씨는 박 대표의 지시로 케어 보호소에서 동물 250여 마리가 안락사됐다고 주장했다.이후 다수의 동물보호 단체들과 시민단체들은 박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업무상 횡령,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이들은 “안락사 사실을 알았다면 후원자들이 기부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후원금을 받은 행위는 사기이고 후원금을 안락사 부대비용(약품 구입비 등)과 사체처리 비용으로 사용한 것은 횡령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이에 경찰은 지난 1월 31일 서울 종로구 케어 사무실과 지방의 케어 위탁 유기동물 보호소 등 9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지난달 16일에는 박 대표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확보한 바 있다.
2019.03.12 I 김은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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