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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1840억 규모 '대구 평리4재정비구역 주택재개발' 수주
  • 한라, 1840억 규모 '대구 평리4재정비구역 주택재개발' 수주
  •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4구역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조감도.(한라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한라가 대구광역시 서구에서 ‘평리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 금액은 1842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동 619-1번지 일원(연면적 14만6688㎡)에 지하 2층~ 지상 24층, 1058가구(11개동)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2개월이다.대구 평리재정비촉진지구는 평리동 일대를 재정비하는 사업으로 2013년 4월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됐다. 이번 한라에서 수주한 4구역을 포함해 총 7개 구역에 약 9000여가구 아파트가 2023년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지역은 서대구 고속철도역 건설(2020년 개통예정) 등 역세권 개발과 서대구산업단지 재생사업 추진에 따른 기대감이 높은 곳이다. 사업지구 내 이현·서평초교, 서대구중 등이 있어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다. 또 인근에 홈플러스(내당역), 이마트트레이더스, 서구청, 서부도서관, 서대구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한 편이다.한라 관계자는 “합리적인 공사비와 사업 조건을 내놓으며 대형 건설사 못지않게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 한라비발디 특화설계를 앞세워 신규 재개발?재건축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8.28 I 김기덕 기자
수도권 공공택지 24만가구 추가 공급...경기권 "집값 더 떨어질라"
  • 수도권 공공택지 24만가구 추가 공급...경기권 "집값 더 떨어질라"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14곳 신규 공공택지를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 다만 대부분 물량이 올해와 내년 입주 물량이 쏟아지는 경기권에 집중될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토부는 27일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통해 향후 수도권 내 30만 가구 이상의 주택공급이 가능하도록 30여개 공공택지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국토부는 지난 7월 ‘신혼부부 희망타운’ 발표를 통해 전국적으로 43~44곳의 공공택지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중 수도권 택지지구는 약 70%에 해당하는 30곳이다. 여기에 이번 14곳이 더해져 정부가 2022년까지 지정을 추진하는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는 총 44곳이 되는 셈이다.김정희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이미 수도권 택지지구 30곳 중 경기도 성남 복정, 구리 갈매역세권, 남양주 진접2지구 등 서울과 인접하고 교통이 편리한 지역을 중심으로 14개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발표한 바 있다”며 “이번에 추가되는 공공택지지구는 약 14곳, 24만2000가구가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 신규 공공택지지구 후보지로 서울에서는 동남권을 주목하고 있다. 대부분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예상되는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과 서초구 성뒤마을, 양재동 우면산 일대 등이다. 경기권에서는 서하남 IC 일대 하남시 감북동, 구리시 교문동, 고양시 덕양구 일대 등이 공공택지지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하지만 서울시가 그린벨트 해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터라 공공택지 30여곳은 대부분 경기지역에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도에 대부분 물량이 공급된다면 가뜩이나 공급 과잉 우려가 높은 경기지역 주택시장은 물량 압박에 몸살을 앓을 수 있다”며 “실제 공급이 부족한 곳은 서울이라는 점에서 경기권 공공택지 추가 지정은 별 효과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올해 경기도 아파트 입주 물량은 16만5635가구로 지난해보다 30% 가량 급증했다. 지난 1990년 이후 최대 물량이다. 내년에도 경기도에서는 13만6264가 입주할 예정이다. 정부는 신혼희망타운 등을 위한 공공택지 확보, 역세권 청년주택·소규모 정비사업 활성화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방식으로 수도권 내 주택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18.08.28 I 김기덕 기자
한진중공업, 경기 남양주 다산동에서 '다산 해모로' 31일 분양
  • 한진중공업, 경기 남양주 다산동에서 '다산 해모로' 31일 분양
  • ‘다산 해모로’ 아파트 투시도.(사진=한진중공업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은 오는 31일 경기도 남양주에서 도농1-3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다산 해모로’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9층짜리 5개동 규모에 총 449가구로 이뤄졌다. 이 중 269가구(전용면적 39~84㎡)가 일반에 분양된다. 사업시행은 대한토지신탁(주)이 맡았다.이 단지는 도보 10분 거리에 지하철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있다. 향후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이 개통(2022년 예정)되면 교통 여건은 더 좋아진다. 또 남양주시 초입에 위치해 서울은 물론 하남 미사강변도시와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인근에 있는 서울 내부순환도로와 북부간선도로, 강변북로를 통해 서울 뿐만 아니라 경기·강원지역 등으로 쉽게 진출입할 수 있다.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지역 내 명문인 동화고를 비롯해 도농고·동화중·미금초 등이 단지 인근에 있다. 또 단지 반경 1㎞ 이내에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등의 쇼핑시설이 있고, 한양대병원·남양주시청 등도 가까이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왕숙천이 흐른다. 도농체육공원도 가까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한진중공업은 다산 해모로 아파트에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적용, 아파트 공용부 시설 및 빌트인 기기를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게 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조명·난방·엘리베이터 등 홈네트워크 제어도 가능하고, 이외에 일정 관리나 생활·교통·쇼핑·금융 등 다양한 정보도 받을 수 있다. 한진중공업은 다산 해모로 아파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탑재할 계획이다. 이밖에 단지는 친환경 아파트를 추구하는 해모로의 철학을 살려 단지 내 해모로 광장을 중심으로 산책로, 운동시설, 놀이터 등 다양한 휴식공간 설치와 조경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단지 외곽으로 푸른 녹음을 따라 조성되는 건강 산책로와 소나무, 참나무, 느티나무, 매화나무 등으로 조성되는 단지 내 수공간은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여가와 휴식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주민운동시설 및 각종 커뮤니티 시설을 갖춰 입주민들이 여유있는 단지 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남양주는 신규 아파트 단지 공급 및 광역 교통망 개선 등으로 지역 가치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도로 및 교통 등의 생활 인프라 개발에 따라 서울, 노원, 상계, 구리지역 거주자들의 수요 유입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이번 다산 해모로 분양에도 관심이 높은 상태”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일대에서 31일 문을 연다. 입주는 2021년 2월로 예정하고 있다.‘다산 해모로’ 아파트 전용면적 84㎡형 거실 이미지.(사진=한진중공업)‘다산 해모로’ 아파트 전용면적 59㎡형 주방 이미지.(사진=한진중공업)
2018.08.27 I 박민 기자
해수부, '어촌뉴딜'로 낙후 어촌 살린다
  • 해수부, '어촌뉴딜'로 낙후 어촌 살린다
  •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2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세종=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해양수산부가 낙후된 어촌을 살리기 위한 사업 계획을 발표한다.김영춘 해수부장관은 27일 경제관계 장관회의 직후 지역밀착형 생활 SOC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 참석해 ‘어촌뉴딜 300’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해수부의 올해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인 ‘어촌뉴딜300’은 소규모 어항이나 포구 300곳을 선정해 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해수부는 도로나 철도 등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에 비해 효율이 높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다고 보고 있다.앞서 정부는 지난 8일 ‘지역과 함께하는 혁신성장회의에서’에서 내년 ‘어촌뉴딜 300’ 사업 대상을 50개소에서 70개소로 늘려 확정했다. 김 장관은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어촌뉴딜 사업은 해수부만의 사업이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의 해양관광 인프라사업, 행정안전부의 유인도서 관리사업, 국토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결돼있다”고 말했다,기재부가 발표한 ‘지역밀착형 생활 SOC’는 여가·건강·도시재생·생활안전 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고속도로나 교량 등 전통적 SOC 개념인 토목·건축과는 다르다. 복지 예산에 가깝다. 정부는 △문화·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역관광 인프라 구축 △도시재생 △농어촌 생활여건 개선 △스마트 영농 △노후산업단지 재생·스마트 공장 △복지시설 기능보강 △생활안전 인프라 △미세먼지 대응 △신재생에너지 등 총 10개 분야를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3일 제5차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10대 지역밀착형 생활 SOC에 대해 대폭 지원하겠다”며 “대표적인 사업으로 어촌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어촌뉴딜 70개소 신규 추진을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춘 장관은 “내년에 전국 70개 소규모 항, 포구의 선착장 정비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내년 어촌뉴딜 사업 예산으로 1000억원 이상이 잡혀있다”며 “(기획재정부에) 더 늘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해양수산부 주간계획◇주간주요일정△27일(월)07:30 경제관계 장관회의(김영춘 장관, 수출입은행)08:00 차관회의(강준석 차관, 서울-세종 영상회의)08:30 지역밀착형 생활 SOC 관계부처 합동브리핑(김영춘 장관, 수출입은행)예결위 전체회의(경제부처) 심사(김영춘 장관, 국회)14:00 법사위 2소위(강준석 차관, 국회)△28일(화)10:00 국무회의(김영춘 장관, 청와대)11:50 부경대 총장 접견(강준석 차관, 차관실)16:00 해안누리길 답사(김영춘 장관, 제주)△29일(수)10:00 국제크루즈포럼 개회식 및 아시아크루즈 어워즈 시상(김영춘 장관, 제주)13:30 연안발전포럼(강준석 차관, 전북 고창)△30일(목)10:30 차관회의(강준석 차관, 서울-세종 영상회의)15:00 중앙항만정책심의회(강준석 차관, 해양수산부)△31일(금)14:00 중앙수산조정위원회(강준석 차관, 해양수산부 중회의실)◇주간보도계획△27일(월)11:00 2018년 여수국제아카데미 개최△28일(화)10:00 해수부, 혁신성장 및 창업 등 일자리에 집중 투자11:00 오션폴리텍 해기사 양성과정 취업박람회 개최△29일(수)06:00 멸종위기 바다거북, 자연방류로 되살린다11:00 함께하는 연안, 미래의 연안11:00 레저선박 사고, 사고사례 교훈으로 예방한다.△30일(목)11:00 서울 면적 2배만큼 해양보호구역 확대 지정ㄴ브리핑 27일 11:00 서남해안 갯벌 습지보호지역 확대지정 고시(브리퍼: 해양생태과장)△31일(금)11:00 2018 고위험군 선박 특별관리계획 수립 시행△3일(월)11:00 9월 이달의 수산물, 해양생물, 무인도서 선정·발표11:00 안전한 추석을 위한 국가어항 취약시설 합동 점검11:00 해수욕장 이용 문화 개선 광화문 1번가 토론회 개최
2018.08.25 I 조진영 기자
연말까지 서울 9600가구 공급… 청약 열기 이어질까
  • 연말까지 서울 9600가구 공급… 청약 열기 이어질까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연말까지 서울에서 1만여 가구에 달하는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의 분양가 규제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데다 개발 기대감이 높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물량이 많아 신규 분양시장 열기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8월부터 연말까지 서울에서 총 9617가구(임대 제외)의 아파트 물량이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이는 작년 동기(8105가구) 대비 18.7% 증가한 수준이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강남북을 가릴 것 없이 상승세를 보이자 호조세를 보이던 분양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더 높아진 상황이다. 올 들어 8월까지 서울에서 분양한 총 19개 단지 중 1만명 이상 1순위자가 몰릴 곳은 강남4구에서 2곳, 나머지 3곳은 비강남권에서 나왔다. 이 같은 열기는 전매 금지, 중도금대출 제한 등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상승이 제한되고 있는 분양가에 비해 기존 아파트 값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올 들어 8월 현재까지 서울에서 일반분양 된 물량은 7652가구며 6월 말 기준 서울의 미분양가구수는 47가구에 불과하다. 청약대기자가 많아 분양이 비교적 순조롭게 마무리 되다 보니 8월 이후로 공급될 신규 분양소식을 기다리는 예비청약자들이 많다연내 공급되는 서울 주요 일반 분양 단지는 재개발 5231가구, 재건축 3402가구 등으로 정비사업 물량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강남권에서는 서초구 일대에 브랜드 아파트들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삼성물산이 다음달 중 서초동 우성1차 아파트를 헐고 총 1317가구를 짓는 ‘래미안 리더스원’을 분양한다. 일반분양은 232가구며 강남역 역세권이다. 반포동에서는 현대건설이 삼호가든3차를 헐고 총 835가구를 짓는다. 이 중 21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GS건설은 서초동 무지개아파트를 헐고 1481가구를 짓고, 이중 215가구를 12월 께 분양할 계획이다. 비강남권 가운데 은평구 수색증산 뉴타운 내에서 2개 단지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SK건설이 수색동 수색9구역에 총 753가구를 짓고 이중 251가구를 9월 중 공급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인근에 위치한 증산2구역에 총 1386가구를 짓는다. 일반분양분은 461가구다. 두 아파트 모두 디지털미디어시티 역세권이다. 이외에도 동대문구에서는 대림산업이 용두동 용두5구역을 재개발해 823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 아파트를 10월 중 분양한다. 일반 분양분은 354가구며 2호선 신설동역을 이용할 수 있고 청계천이 가깝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시세와 분양가 차이 때문에 당첨만 되면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 보니 서울 분양시장은 강남, 비강남 상관없이 청약열기가 치열하다”며 “재건축의 경우 전세난을 우려해 이주시기가 조절 돼 철거가 늦어지고, 분양 일정 역시 늦어지거나 분산돼 청약자들이 분산 청약이 가능해져 청약률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18.08.23 I 김기덕 기자
  • [재송]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다음은 21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DRB동일(004840)= 박진삼 기존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이사회 결의를 통해 오명환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메디플란트(015540)= 최순철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최 신임 사외이사는 서울대학교 치의학 박사 출신으로 현재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영상치의학교수다. 임기는 2021년 8월 21일 까지다. 이일규 사내이사는 사임했다.△DB(012030)= ‘TWO STAR GENERAL TRADING LLC’에 114억원 규모의 중탄소 페로망간(MEDIUM CARBON FERROMANGANESE)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의 5.70%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다. △티에이치엔(019180)= 기존 최대주주인 채석 씨의 별세로 최대주주가 채석 외 3인에서 이광연 외 3인으로 변경됐다고 21일 공시했다. 이광연 외 3인의 보유지분은 42.81%다. △부광약품(003000)= 장부가 149억원 규모 본사와 공장 부동산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실시키로 했다고 21일 공시했다.이 토지의 장부가액은 149억6822만9794원이다. 자산 재평가목적은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의거해 자산의 실질가치를 반영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평가기관은 삼창감정평가법인이다.△STX(011810)= 제14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 결의에 따라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절차(자율협약)가 종결됐다고 21일 공시했다.△한국가스공사(036460)=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김창일·이동훈 후보를 비상임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 후보는 비상임감사위원으로도 선임했다.△케이피에스(256940)= 중국의 한 업체(Mianyang BOE Optoelectronics Technology Co., ltd)와 94억원 규모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매출액의 38.95%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내년 1월 15일까지다.△금호전기(001210)=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금호에이치티에 235억원 규모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봉무로 309외 2필지의 토지와 건물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산의 5.73% 수준이며, 처분예정일자는 오는 30일이다.△HDC현대산업개발(294870)= 837억원 규모의 가재울8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1.6% 수준이며,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2개월이다.△동양네트웍스(030790)= 종속회사인 동양온라인이 결손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으로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에 자본금은 감자 전 98억8633만5000원에서 19억7716만5000원으로, 발행주식은 197만7267주에서 39만5433주로 감소한다.△캔서롭(180400)= 명지병원과 89억원 규모의 진단시약 관련 물품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개별기준 매출의 191.12%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3년이다.△지와이커머스(111820)= 운영자금 1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보통주 39만3700주가 주당 2540원에 새로 발행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12일이다.△대창솔루션(09635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액면분할에 따른 주권 변경상장으로 대창솔루션(096350)의 주권매매거래 정지가 24일 해제된다고 21일 공시했다.△모트렉스(11899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액면분할에 따른 주권 변경상장으로 모트렉스(118990)의 주권매매거래 정지가 22일 해제된다고 21일 공시했다.
2018.08.22 I 박민 기자
  • 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다음은 21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DRB동일(004840)= 박진삼 기존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이사회 결의를 통해 오명환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메디플란트(015540)= 최순철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최 신임 사외이사는 서울대학교 치의학 박사 출신으로 현재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영상치의학교수다. 임기는 2021년 8월 21일 까지다. 이일규 사내이사는 사임했다.△DB(012030)= ‘TWO STAR GENERAL TRADING LLC’에 114억원 규모의 중탄소 페로망간(MEDIUM CARBON FERROMANGANESE)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의 5.70%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다. △티에이치엔(019180)= 기존 최대주주인 채석 씨의 별세로 최대주주가 채석 외 3인에서 이광연 외 3인으로 변경됐다고 21일 공시했다. 이광연 외 3인의 보유지분은 42.81%다. △부광약품(003000)= 장부가 149억원 규모 본사와 공장 부동산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실시키로 했다고 21일 공시했다.이 토지의 장부가액은 149억6822만9794원이다. 자산 재평가목적은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의거해 자산의 실질가치를 반영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평가기관은 삼창감정평가법인이다.△STX(011810)= 제14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 결의에 따라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절차(자율협약)가 종결됐다고 21일 공시했다.△한국가스공사(036460)=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김창일·이동훈 후보를 비상임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 후보는 비상임감사위원으로도 선임했다.△케이피에스(256940)= 중국의 한 업체(Mianyang BOE Optoelectronics Technology Co., ltd)와 94억원 규모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매출액의 38.95%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내년 1월 15일까지다.△금호전기(001210)=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금호에이치티에 235억원 규모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봉무로 309외 2필지의 토지와 건물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산의 5.73% 수준이며, 처분예정일자는 오는 30일이다.△HDC현대산업개발(294870)= 837억원 규모의 가재울8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1.6% 수준이며,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2개월이다.△동양네트웍스(030790)= 종속회사인 동양온라인이 결손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으로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에 자본금은 감자 전 98억8633만5000원에서 19억7716만5000원으로, 발행주식은 197만7267주에서 39만5433주로 감소한다.△캔서롭(180400)= 명지병원과 89억원 규모의 진단시약 관련 물품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개별기준 매출의 191.12%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3년이다.△지와이커머스(111820)= 운영자금 1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보통주 39만3700주가 주당 2540원에 새로 발행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12일이다.△대창솔루션(09635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액면분할에 따른 주권 변경상장으로 대창솔루션(096350)의 주권매매거래 정지가 24일 해제된다고 21일 공시했다.△모트렉스(11899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액면분할에 따른 주권 변경상장으로 모트렉스(118990)의 주권매매거래 정지가 22일 해제된다고 21일 공시했다.
2018.08.21 I 박민 기자
국토부 "서울 주택 공급 부족 아냐..도심 내 공급량은 확대 추진"
  • 국토부 "서울 주택 공급 부족 아냐..도심 내 공급량은 확대 추진"
  • 2012~2016년 서울 및 강남4구 주택 순증물량(단위: 천호, 자료: 국토교통부)*준공, 멸실 모두 다가구 구분거처 반영해 산정[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최근 서울 집값 상승과 관련해 주택 공급량 부족이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국토교통부가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국토부는 8일 “서울의 가구 증가 추이, 서울 인근의 과밀억제권역 입주 물량 등을 감안하면 서울의 주택 수급은 양호하다”며 “서울의 주택보급률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서울 주택 순증 물량(준공 물량에서 멸실 물량을 뺀 수치)은 25만1400호다. 연평균 5만280호가 늘어난 셈이다. 특히 2014년과 2016년에는 각각 5만6500호, 5만2600호가 순증했다.집값 상승의 진원지로 꼽히는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주택 순증 물량은 5년간 5만7900호, 연평균 1만1580호다. 2016년에는 1만호가 순증한 것으로 집계됐다.2017년의 경우 신규 입주 물량은 아파트 2만9833호를 포함해 총 7만784호다. 멸실 물량 공식통계는 통계청과 지자체의 검증 절차가 끝나는 올 연말께 발표될 예정이다.한편 서울의 가구수는 1인가구 증가를 반영해도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전체가구는 2015년 378만4500가구에서 2016년 378만4700가구로 200가구 늘어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서울 1인가구는 2만3200가구 증가했지만 2인 이상 가구는 2만2900가구 감소했다. 2017년 가구 통계는 집계되지 않은 상태다. 2015~2016년 서울 및 강남4구 가구변화(단위: 천가구, 자료: 국토교통부)주택 순증 물량이 가구수 증가 속도를 크게 앞지르면서 서울의 주택보급률 역시 꾸준히 개선됐다는 것이 국토부 설명이다. 2012년 94.8%이던 서울 주택보급률은 2016년 96.3%로 집계됐다. 강남4구의 경우 2016년 98.0% 수준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외국인 가구와 오피스텔을 반영한 ‘광의의 주택보급률’을 살펴보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는 100.5%로 100%를 웃돈다”고 설명했다.한편 서울 인근 경기 과밀억제권의 주택재고 순증 물량도 최근 5년간(2012~2016년) 연평균 5만2000호(아파트 3만8000호)로 지속 증가했다. 올해는 신규 입주 물량이 7만7000호로 예년 대비 38% 늘어날 전망이어서 서울 재건축 등에 따른 이주수요를 분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국토부의 생각이다.국토부는 향후 주택시장 안정과 서민주거복지 강화를 위해 도심 내 주택 공급 확대도 지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국토부 관계자는 “서울 주택 멸실은 대부분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과 단독주택의 다세대·다가구 개축 등에 따른 단기적인 멸실”이라며 “이는 도심내 향후 양질의 주택 공급 확대로 이어져 오히려 주택 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지난 ‘주거복지로드맵’과 ‘신혼부부·청년 주거 지원 방안’에서 밝힌 신혼희망타운(10만호)을 서울시내에서 적정 물량(2만5000호 내외) 공급하기 위해 도심내 역세권, 유휴부지, 보존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등의 부지를 적극 발굴하고, 도시계획 규제 개선 등을 포함한 도심 역세권 고밀개발 등 도심 내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2012~2016년 경기과밀억제권역 주택 순증물량(단위: 천호, 자료: 국토교통부)*경기 과밀억제권: 과천, 성남, 하남, 고양, 안양, 광명, 의정부, 구리, 남양주, 수원, 부천, 의왕, 군포, 시흥(준공, 멸실 모두 다가구 구분거처 반영해 산정)
2018.08.08 I 성문재 기자
뜨거운 부산 재개발 바람…하반기 분양 봇물
  • 뜨거운 부산 재개발 바람…하반기 분양 봇물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부산광역시 아파트 시장은 위축됐지만 분양시장은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부산 곳곳에서 재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하반기 2만 가구 가까이 분양된다. 상반기에는 비조정지역에서 공급물량이 많았지만 하반기에는 조정지역에서도 재개발 단지를 중심으로 신규 분양물량이 대거 나올 예정이어서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부산 인기지역에 내집마련 기회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부산 원도심에서 재개발 아파트 11개 단지, 1만 9095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만 2060가구다. 현대건설이 8월 연제구 연산3구역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 연산’ 1017가구 분양할 예정이고, 9월에는 대림산업이 부산 부산진구 전포 1-1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전포1-1’(가칭) 875가구 분양에 나선다. 이밖에도 동래구 온천2구역에 짓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연제구 거제2구역을 재개발하는 부산거제2(가칭), 사상구 덕포1구역에 들어서는 덕포 중흥S-클래스 등이 하반기 분양일정을 조율 중이다. 부산 해운대구, 남구, 연제구, 동래구, 수영구, 부산진구, 기장군이 청약 조정지역에 속해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일 시장이 안정된 일부 지방 조정대상지역에 대해 해제 여부를 검토한다고 밝혀 부산지역 청약 조정대상지역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2016년부터 작년 상반기까지 뜨거웠던 부산 아파트 시장은 지난해 8.2대책 이후로 소강상태다. 전월대비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0개월째 전월대비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지난달 부산 전체 아파트값은 0.21% 하락했고 구별로 해운대가 0.45% 떨어져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북구(-0.37%), 남구(-0.26%), 동래구(-0.22%), 기장군(-0.2%) 순이었다. 하지만 재개발 지역 주변의 단지들은 오름세다. KB국민은행 부동산 기준 남구 감만동 삼일아파트 전용 57㎡의 평균매매가는 1억4150만원을 기록해 작년 6월 1억900만원 대비 30% 올랐다. 이 아파트는 감만1구역 뉴스테이 구역 내에 자리하고 있다. 광안2구역 주택재개발단지 인근에 있는 광안동 SK뷰 역시 전용면적 84㎡ 일반평균 매매가가 2016년 6월 3억7000만원에서 올해 7월 4억4000만원으로 7000만원 올랐다. 재개발 단지들은 청약 성적도 좋았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광안 자이’는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평균 10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수영구 광안동 광안1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단기간에 100% 완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대우건설이 북구 화명동에 분양한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는 1순위 평균경쟁률 77.44대1로 올해 부산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북구 화명2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부산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인기를 입증했다. 분양을 완료한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에 웃돈도 많이 붙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2016년 5월 분양한 거제1구역을 재개발하는 ‘거제센트럴자이’ 전용 59㎡(13층) 분양권이 6월에 3억 9443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2억7250만원 대비 2년 만에 1억 2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었다. 고속철도 부산역 인근 동구 초량1-1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부산항‘은 2016년 4월 전용 84㎡A(12층)가 3억 6408만원에 분양됐지만 올해 7월 4억5164만원에 분양권이 거래돼 85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었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부산의 도심지역은 노후주택이 많아 도시정비사업 수요가 많다”며 “앞으로 부산 분양시장은 재개발 단지들이 주도할 것으로 보이는데다 브랜드 아파트들도 대거 분양을 준비 중이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06 I 권소현 기자
강남3구 연말까지 2600여가구 공급… 로또 분양 기대감 ‘UP’
  • 강남3구 연말까지 2600여가구 공급… 로또 분양 기대감 ‘UP’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연말까지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에서 26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강남권은 기존 아파트값 상승률이 서울 평균을 웃돌고 있는 데다 분양가 규제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로또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신규 분양 물량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말까지 강남3구에서 총 2594가구가 일반분양 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048가구)에 비해 약 2.5배 가량 많은 수준이다. 분양물량 중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일반 분양 가구는 1532가구로 전체 분양가구의 59.1%를 차지한다. 정부 규제로 안전진단 강화, 층고제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등이 시행돼 정비사업 추진이 원활하지 못하면 강남3구에서 앞으로 신규 아파트를 보기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신규 분양 물량에 대한 희소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강남3구 아파트값은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해 7월부터 올 7월까지 1년 간 강남3구 아파트값은 17.72%를 기록했다. 이는 서울 평균(14.73%)과 강남3구를 제외한 서울 아파트값(12.84%)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분양 아파트의 분양가는 규제로 인해 인상폭이 제한돼 똘똘한 한채가 강조되는 현 주택시장 분우기 속에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신규주택 공급이 줄어들수록 새 아파트 가격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음은 연내 분양을 앞두고 있는 강남3구 주요 분양 아파트다. 삼성물산은 서초구 서초동 우성1차 아파트를 헐고 총 1317가구(일반 232가구)를 짓는 래미안 리더스원,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아파트를 헐고 679가구(일반 115가구) 규모의 래미안 아파트를 분양한다. 각각 강남역, 청담역 등 역세권이며 우수한 학군을 갖췄다.현대건설은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3차 아파트를 헐고 835가구(일반 219가구), 강남구 일원동 일원대우아파트를 헐고 185가구(63가구)를 짓는다. GS건설은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를 헐고 3320가구(일반 239가구), 서초구 방배동 방배경남아파트를 헐고 759가구(일반 269가구), 서초구 서초동 무지개아파트를 헐고 1481가구(일반 215가구)를 짓는다. 이외에도 롯데건설은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2-1구역을 재개발 해 총 1945가구(일반 748가구)를, 계룡건설은 위례신도시 A1-6블록에 494가구를 연내 공급할 계획이다.
2018.08.02 I 김기덕 기자
변화 앞둔 서울시 도계위, 외부위원 4명 위촉
  • 변화 앞둔 서울시 도계위, 외부위원 4명 위촉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의 모든 도시계획을 심의·결정하는 도시계획위원회에 외부위원 4명이 새로 합류했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18일 도시계획위원회에 외부 전문가인 구자훈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도시경관), 윤동근 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도시방재), 이선영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교수(건축), 정진혁 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교통) 등 4명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2020년 7월17일까지 2년 임기 동안 도계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도계위는 서울시의 행정2부시장과 도시재생본부장·도시계획국장·주택건축국장을 포함해 위원 25~30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위촉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도계위를 혁명적으로 바꾸겠다”고 발언한 이후 이뤄진 결정이어서 주목할 만하다. 도계위는 도시계획에 있어 중요한 사항을 심의·조사·자문해 결정하는 기구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구역 지정·해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등을 결정하는 권한을 쥐었다. 도시재생 전문가로 꼽히는 구자훈 교수는 국무총리실 산하 도시재생특위 위원을 맡고 있으며 서울시의 도시계획정책자문단, 도시재생위원회 등에서도 활동했다. 그는 박 시장이 3선에 도전할 당시 서울시정 청사진을 그리는 ‘더 깊은 변화 위원회’ 도시위원회에도 참여했다. 건축 분야 위원으로 위촉된 이선영 교수는 지속가능한 건축, 건축과 젠더 등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언론 기고문에서 “하나의 건물이 세워지면 약 40년 가까운 시간에 걸쳐 그 건물을 사용하는 사람과 외부에서 하나의 경관으로 보는 익명의 수많은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친다”며 “건축은 태생적으로 ‘공적 존재’”라고 판단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구청장 협의회 1명과 시의원 5명, 일부 사의를 표명한 위원까지 빠지면서 도계위원이 최소 인원 25명을 밑돌아 일상적으로 새 위원을 위촉하게 된 것”이라며 설명했다. 이어 박 시장이 언급한 도계위 변화와 관련해 “‘서울을 명품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한 도시설계’ 등을 위해 자료 조사 단계에 있다”고 부연했다. (왼쪽부터 가나다 순으로) 구자훈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 윤동근 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 이선영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교수, 정진혁 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 사진=각 대학교
2018.07.30 I 경계영 기자
  • 교통부터 주거까지…국토부·수도권 지자체 함께 해결 나선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우리나라 인구 절반이 몰려있는 수도권의 교통·주거 문제를 해결하고자 정부와 지자체가 머리를 맞댔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인천시, 경기도는 1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교통·주거·도시 등 수도권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고 신속한 정책 이행에 합의키로 했다. 서울·인천·경기 지역은 전 국민 50%가량이 살고 있을 뿐 아니라 출·퇴근 인구 41.3% 정도가 수도권 지역 간 경계를 넘나드는 등 공동 생활권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출퇴근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배인 평균 90분이 걸리는 데다 버스·철도가 혼잡해 교통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국토부와 서울·인천시, 경기도는 국회에서 논의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청’ 설립을 조속히 추진해 지자체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교통시설특별회계도 개편해 광역교통과 안전·운영 개선에 투자를 확대하고 복합환승센터,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등 교통 서비스 사업에도 속도 낼 예정이다. 아울러 주 52시간제 시행에 따라 운송업 종사자의 근로여건을 개선하는 등 ‘버스 공공성 및 안전 강화 대책’을 마련하고, 준공영제 확대를 기반으로 한 수소버스 인센티브 부여, 수소차 충전소 확대 등 ‘친환경 대중교통 시대’를 앞당기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정부가 생애단계별·소득수준별 맞춤형 지원으로 주거 정책 패러다임을 바꾼 데 따라 이들은 맞춤형 주거복지 확산에도 힘쓰기로 했다. 신혼부부 희망타운 10만가구를 차질없이 공급하고자 이들은 도심 역세권, 유휴지, 보존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 등을 활용해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확보할 계획이다. 대학생 1만명을 지원할 수 있도록 SH공사·인천도시공사·경기도시공사 등과 더불어 기숙사형 임대주택 보급에도 나선다. 또 이들은 2020~40년 제5차 국토종합계획과 2021~40년 제4차 수도권 정비계획 수립을 앞둔 시점에서 광역 도시계획 체계 개편 방향을 국토부와 지자체가 함께 고민하고 저성장 시대에 맞는 도시권 발전계획으로 개편하겠다는 방침이다. 국토부와 수도권 지자체는 합의서를 이행할 수 있도록 실·국장급 협의체를 구성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수시로 논의, 협력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수도권 3개 시·도지사와 국토부 장관이 만나 수도권 주민의 교통, 주택 등 근본적 논의를 시작한 것은 지난 정권 때 생각지 못한, 의미 있는 일”이라며 “합의내용을 구체적으로 실행하는 단계에서 도심 진입 차량의 혼잡방지안, 공공택지 추가 지역 선정 등을 함께 결정하자”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같은 논의를 시작한 것 자체가 수도권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라며 “앞으로 수도권에 영향을 주는 모든 분야 정책에 대해 사전 조정과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수도권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광역교통청에 강력한 권한을 부여해 교통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주거분야에 있어선 분양보다 장기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신혼부부, 청년 등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줘야 한다”며 “이번 합의가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이행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 나와도 출퇴근·주거 등 일상의 어려움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삶의 질을 높이기 어렵다”며 “이번 합의로 수도권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한 만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부연했다.
2018.07.17 I 경계영 기자
“달동네라도 부촌 옆은 안돼”…이상한 ‘도시재생 뉴딜’ 신청 기준
  • “달동네라도 부촌 옆은 안돼”…이상한 ‘도시재생 뉴딜’ 신청 기준
  • 낡고 오래된 소형 주택들이 밀집한 서울 성북구 한 저층주거지 일대. 서울연구원 제공.[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에서 초고가 주택이 밀집한 ‘부촌’과 낡고 오래된 소형 주택이 모여 잇는 ‘달동네’가 극과 극으로 공존하는 대표 지역인 성북구. 성북구청은 정부가 재생사업 예산을 지원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신청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예산 약 2000만원을 들여 성북4구역(성북동 29-51번지 일원) 재생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달 초 진행된 사업 후보지 공모에서 아예 신청조차 할 수 없었다. 구 전체 집값 상승률이 서울 평균 집값 상승률보다 높아 정부가 정한 신청 자격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정부가 매년 10조원씩 5년간 50조원을 투입해 전국적인 도시 재생을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 선정과 관련, 서울시 자치구별 신청 자격을 두고 곳곳에서 잡음이 일고 있다. 집값이 많이 오른 자치구는 신청할 수 없도록 ‘커트라인’을 제시해 구 내 재생사업이 필요한 곳이 후보지에서 원천 배제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집값 상승률 적용 시점이 애매모호해 혼란을 가중시켰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같은 구라고 부자동네 옆 낙후지역은 원천 배제서울시에 따르면 강북구 등 10개 자치구는 지난 6일 도시재생 뉴딜 사업 후보지로 강북구 번동과 송중동 등을 신청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도 청량리시장과 장안평 중고차 매매시장 등을 후보지로 신청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도시재생 뉴딜 신규 사업지에 서울지역 10곳을 처음으로 포함하면서 10곳 중 7곳은 서울시가, 3곳은 LH와 SH공사가 제안하도록 했다. 선정 후 총 10곳에 약 1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그런데 사업 신청단계부터 배제된 지자체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국토부는 작년 8·2 부동산 대책 이후 올해 6월 말까지 서울 평균 집값 상승률(4.92%)을 웃도는 강남·강동·광진·동작·마포·성동·성북·양천·영등포구 등 13개구에는 신청 자격을 주지 않았다. 구 전체 집값 상승률로 신청 자격을 부여하다 보니 재생사업이 절실히 필요한 동마저 아예 제외된 것이다.실제 성북구가 신청을 준비했던 성북4구역은 1960년대에 조성된 달동네로 2015년 재개발 지역에서 해제된 이후 낡은 건물 200여채가 붕괴 위험을 안은 채 방치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곳은 고지대라 여태 도시가스도 들어오지 않고 골목 폭은 1m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열악하다”며 “뉴딜 사업을 통해 정비를 진행할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결국 신청조차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양천구 역시 노후 건축물이 밀집한 신월3동과 목2동 등을 후보지로 신청하려고 준비했으나 결국 배제됐다. 양천구 관계자는 “구 전체 집값 상승률로 (사업지 신청 자격을) 거르지 말고 최소 동별로 검토했어야 했다”며 “신청 대상지의 개별 상황을 외면하고 자치구 전체 집값을 신청 기준으로 삼은 것은 불합리하다”고 말했다.지자체들은 집값 상승률 적용 시점을 작년 8·2대책 이후부터 6월 말까지로 적용한 것부터 문제라고 지적한다. 정부는 신청서 제출과 가장 근접한 시점 기준 집값을 반영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3~6개월에 이르는 신청 준비과정에서 집값이 계속 변하기 때문에 애초부터 특정 시점을 정해줬어야 혼란을 막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특히 성북구는 6월 말까지 집값 상승률이 5.15%로 기준치(4.92%)를 소폭 웃돌면서 아슬아슬하게 ‘커트라인’에 걸렸다. 기준 시점이 만약 5월 말까지였다면 성북구의 집값 상승률은 서울 평균보다 0.03%가량 낮았기 때문에 신청이 가능했다는 얘기다. 이 지역의 7월 집값 상승률이 7월 서울 평균을 밑돌더라도 이미 신청은 끝난 상태다.◇이미 신청한 곳도 8월 집값 오르면 ‘탈락’이미 서류를 제출한 지자체도 안심할 수 없다. 이번에 신청한 10개 자치구의 집값 상승률이 뉴딜 대상지 최종 선정 시점인 8월 말 기준으로 서울 집값 평균 상승률을 웃돈다면 선정 대상에서 배제하겠다는 것이 국토부 방침이다. 가령 서류를 제출한 10개구 중 평균 집값 상승률이 높은 강서구(4.51%)와 서대문구(4.35%)의 주택 가격이 두 달 새 뛰어 8월 말 기준 서울 평균을 넘으면 선정 대상에서 탈락하는 것이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시장 과열을 자치구가 억지할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도시재생 사업은 그와 별개로 봐야 하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서울시 관계자는 “이러한 문제점을 우려해 집값 상승률 산정 기준 시점을 각 지자체가 본격 용역에 들어간 올해 1월로 하든지, 국토부 뉴딜 안이 발표된 4월의 전달인 3월로 하든지 명확히 해 달라고 정부에 전했다”며 “일찌감치 기준이 명확하게 제시됐다면 몇몇 자치구에서 결과적으로 용역비를 낭비하면서 헛심을 쓰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나 국토부는 부동산 과열지역은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에서 배제하는 것이 당초 원칙이었고 서울시의 경우 부동산 시장이 안정됐다고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면 내년쯤 이번에 포함되지 않은 서울 여타 지역도 신청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2018.07.12 I 정병묵 기자
서울 ‘영등포 경인로·용산전자상가’ 등 14곳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지정
  • 서울 ‘영등포 경인로·용산전자상가’ 등 14곳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지정
  •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신규지역 14개소[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 용산구 용산전자상가 등 14곳이 서울시의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서울시는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재생사업을 향후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정책과 발맞춰 펼칠 계획이다. 서울시는 28일 도시재생위원회를 열어 ‘서울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정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형 도시재생의 방향과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담은 도시재생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시는 2015년 12월 전략계획을 최초 수립한 이후 변화된 정책·제도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요구, 새로운 도시재생 트렌드 등을 종합 반영해 이번 전략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정책과 발맞춰 서울형 도시재생의 범위와 유형을 확대하고 정부와의 협력방안도 구체화했다. 우선 서울 도시재생 대표모델에 해당하는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기존 13개소에서 총 27개소로 확대했다. 용산전자상가 일대, 영등포·경인로 일대 등 시가 작년 2월 선정해 현재 계획수립, 사업실행 단계에 있는 14개소를 새롭게 법정화했다. 영등포·경인로 일대는 52만여㎡에 기계 금속제조업 신성장산업을 유치한다. 문래 예술창작촌과 연계한 문화산업도 활성화한다. 용산전자상가 일대는 중심시가지형 활성화지역으로 전자산업 기반 신 산업복합문화 교류공간을 조성한다. 중구 정동은 서울시청과 덕수궁, 돈의문 반경 60㎡에 역사성을 보존하고 회복하는 종합재생 사업을 펼친다.그동안 공공 마중물 사업 중심으로 추진됐다면, 법정지역으로 확정된 이후에는 주택도시기금을 통한 수요자 중심형 지원사업 및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융자지원이 가능해져 민간참여를 이끌 수 있다.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27개소또 도시재생 유형은 기존 경제기반형(2~3개 동), 근린재생형(1~2개 동)에 더해 ‘거점확산형’을 새로 신설했다. 거점재생을 통해 주변으로 활력을 확산할 수 있는 소규모 구역이 대상이다. ‘돈의문 역사문화공원’ 같이 공원을 조성하거나 구도심 내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대규모 지역 단위로 지정돼 장시간이 소요됐던 기존 활성화지역을 보완, 도시재생 효과 체감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5대 권역별(도심권·동남권·동북권·서남권·서북권) 통합 도시재생구상도 새롭게 제시했다. 권역별 쇠퇴 정도를 고려하고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 서울시 생활밀착형 도시계획인 ‘2030 서울생활권계획’ 등을 모두 반영했다. 특히 올해부터 정부가 도시재생 뉴딜 신규 사업지에 서울지역을 포함하기로 한 가운데, 정부와의 분권·협력을 기본방침에 명시하고 정부와의 협력방안도 구체화했다. ‘정부(정책 및 제도개선, 국가예산 지원 등)-서울시(전략 및 활성화계획 확정, 시 예산 지원 등)-자치구(도시재생사업 기능강화)’ 간 역할을 정립했다.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정부가 서울시의 도시재생을 이어 받아 ‘도시재생 뉴딜’ 정책으로 확대하면서 도시재생이 전국적 확산을 앞두고 있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올해는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서울의 도시재생 성공사례가 대한민국의 도시재생 표준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29 I 정병묵 기자
서울 관악·동대문구 집값 '껑충'..강남3구는 시무룩
  • 서울 관악·동대문구 집값 '껑충'..강남3구는 시무룩
  • 6월 셋째주 서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감정원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보유세 인상안 공개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부동산시장 관망세가 짙어졌지만 저평가 인식이 크거나 개발 호재가 확실한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다. 2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6월 셋째주(6월 1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0.07% 올랐다. 전주(0.05%)보다 상승폭이 0.02%포인트 커졌다.서울 25개 구별로 살펴보면 관악구(0.33%)가 가장 많이 뛰었다. 인근 서초·동작·영등포구 등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는 인식으로 상승 여력이 부각된 때문으로 풀이된다.동대문구(0.26%)도 상승세가 눈에 띈다. 청량리 일대 개발 호재와 더불어 전농·답십리 일대 신규 대단지 수요가 늘면서 가격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동대문구와 맞닿아있는 중랑구(0.14%)도 재개발사업과 신규 분양 호조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중에서는 강동구(0.10%)가 유일하게 상승했다. 재건축 이주 수요와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가 호재로 작용했다. 반면 강남구와 송파구는 0.09%씩 떨어졌고 서초구도 0.01% 하락했다. 그밖에 3주 연속 약세를 보였던 양천구는 4주 만에 보합 전환했다. 강서구(0.14%)는 공항철도 마곡나루역 개통(오는 9월 예정) 기대감에 상승했다.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18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강남구(-0.21%)와 송파구(-0.19%)는 하반기 대규모 입주 물량 영향을 미리 받으면서 많이 내렸고, 성동(-0.09%)·광진구(-0.07%) 등도 하락했다.반면 강동구(0.11%)는 재건축 이주 수요로, 동작구(0.13%)는 방배5구역 등 정비사업 이주 수요로 올랐다. 종로(0.13%)·마포(0.08%)·서대문구(0.03%) 등은 직주근접 수요로 상승했다.감정원 관계자는 “경기권 신규 입주 물량이 대규모로 시장에 나오는 가운데 서울 자체 입주 물량도 더해지면서 전반적인 전세가격 하락세가 지속됐다”며 “매매시장의 경우 대출 규제, 재건축 부담금 여파, 보유세 개편 예정 등으로 관망세가 우세하다”고 설명했다.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 변동률 추이(단위: %, 자료: 한국감정원)서울 강남4구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추이(단위: %, 자료: 한국감정원)
2018.06.21 I 성문재 기자
보유세 인상도 개발호재엔 못 당해..서울 집값 상승폭 확대
  • 보유세 인상도 개발호재엔 못 당해..서울 집값 상승폭 확대
  •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 변동률 추이(단위: %, 자료: 한국감정원)[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6·13 지방선거와 보유세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부동산시장에서 관망세가 확산하고 있지만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1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6월 둘째주(6월 11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5% 올랐다. 전주(0.02%)보다 상승폭이 0.03%포인트 커진 것이다.이는 개발 호재나 직주근접 수요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대문구(0.22%)는 정비사업구역 및 신축아파트 인근 위주로, 동대문구(0.20%)는 청량리 개발 호재 및 분양시장 호조로, 중구(0.19%)와 성북구(0.17%)는 직주근접 수요가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는 하락세가 지속됐다. 송파구는 0.11% 떨어졌고 강남구와 서초구도 각각 0.10%, 0.03% 하락했다. 양천구(0.01%)도 약세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17주째 약세를 이어갔다. 서초구(-0.20%)와 송파구(-0.20%)는 신규 입주(예정) 물량 영향으로 하락폭이 컸다. 동대문구(-0.05%)도 신규 입주단지 영향으로 하락했다. 성동구(-0.15%)와 광진구(-0.04%)도 내림세가 지속됐다.감정원 관계자는 “서울 주요 지역에서 신축 아파트 입주 등으로 전세물량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면서 많은 지역에서 전셋값이 보합 또는 하락했다”고 설명했다.6월 둘째주 서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감정원 제공.6월 둘째주 서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한국감정원 제공.
2018.06.14 I 성문재 기자
강남 4구 아파트값 9주째 하락…강동 9호선 효과는 지속
  • 강남 4구 아파트값 9주째 하락…강동 9호선 효과는 지속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포함된 서울 동남권 아파트값이 9주째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 상승률도 더 둔화됐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부담금 여파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다만 낙폭은 전주에 비해 다소 줄었고 지하철 9호선 연장 예비타당성 통과 호재를 맞은 강동구 역시 나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과천시의 아파트값이 36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6월 첫째 주(6월 4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2% 올랐다. 강남4구가 속해 있는 동남권 아파트값은 0.09% 하락했다. 전주 0.11% 떨어졌던 것에 비하면 낙폭이 다소 둔화됐지만 4월 둘째 주부터 9주 연속 하락세다. 강남구와 송파구는 각각 0.14%, 0.15% 내려 전주에 비해 낙폭이 줄었지만 서초구(-0.06%)는 하락폭이 전주 대비 두배로 커졌다. 다만 강동구는 0.09% 올라 강남4구 중에서도 3주째 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등포구와 동대문구가 나란히 0.17% 오르면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영등포구에서는 ‘영등포 중흥S클래스’와 ‘e편한세상 문래’ 분양이 높은 청약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된데다 여의도와 영등포동 재건축·재개발 사업 진척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동대문구에서는 ‘래미안답십리 미드카운티’ 등 대단지 신규 입주와 하반기 신규 분양 기대감 등이 작용했다. 서대문구 역시 정비사업 구역 인근과 일부 저평가 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오르면 0.16% 상승했다. 하지만 전주 0.19%에 비해서는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다. 광진구도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고 양천구도 2주째 내리막길을 걸었다. 노원구는 한 주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0.03% 떨어졌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과천이 0.05% 떨어져 36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보유세 개편 논의, 대출금리 상승, 공급 물량 증가 등 집값 하방요인과 더불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하다”며 “서울은 직주근접 수요와 정비사업, 청약시장 호조 등의 영향으로 집값이 소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16주 연속 떨어졌다. 낙폭은 0.04%로 전주 0.11%에 비해 다소 완화됐다. 서울 자체와 인근 신도시 신규 입주 영향으로 전세 공급이 풍부해지면서 하락세가 이어진 것이다. 강남권 11개구는 0.07% 하락해 강북(-0.01%)보다 낙폭이 컸다. 다만 정비사업 이주 시기가 다가오면서 서초구의 전세값 하락세는 둔화됐고 강동구는 상승해서 낙폭은 전주 0.19%에 비해 크게 완화됐다. 감정원 관계자는 “종로구는 도심권 업무지구 출퇴근 수요로 전세값 상승세가 이어졌고 중랑구는 역세권 단지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며 “하지만 강남4구는 자체 뿐 아니라 인근 위례신도시 신규 공급 증가로 기존 단지 전세 물건들이 많아지면서 가격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서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한국감정원]
2018.06.07 I 권소현 기자
  • 코오롱글로벌, 3300억원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 계약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코오롱글로벌(003070)㈜은 3300억원 규모의 대구신암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현재 코오롱글로벌의 신규 수주액은 1조3490억원으로 올초 전망공시를 통해 밝혔던 올해 목표치 2조6000억원의 50%를 이미 넘어섰다.지난해 2조4800억원의 신규수주를 기록했던 코오롱글로벌은 2018년 경산정평 공동주택 신축공사(도급금액 1408억)를 시작으로 대구상록 재개발정비사업, 부천 계수범박, 부산 초읍2구역 재개발사업 등 주택사업에서의 신규수주 호조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만 대구 신매동 복합시설 신축공사(도급금액 1424억), 대구 신암 주택재개발정비사업(도급금액 3311억) 등 약 4800억원의 공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구지역은 아파트 분양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지역”이라며 “신암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는 좋은 호재다. 코오롱글로벌의 수주활동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어 풍부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향후 실적개선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초 2018년 영업실적 전망 공시를 통해 매출 3조7000억원, 영업이익 1052억원 달성을 제시했다.
2018.06.01 I 김미경 기자
롯데건설, 대구 남산2-2구역재개발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6월 공급
  • 롯데건설, 대구 남산2-2구역재개발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6월 공급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롯데건설이 6월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130-2번지 일원에 남산2-2구역 재개발사업인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11개동 총 987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일반에 분양되는 것은 전용면적 59~101㎡의 630가구다. 대구 중구 일대는 다수의 정비사업으로 미래가치가 특히 기대되는 곳이다. 중구의 신규 단지 공급량은 지난 6년간 대구시 전체 중 약 3%에 불과할만큼 노후 주택 비율이 높았다. 그러나 2-2구역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를 비롯해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거나 진행을 앞두고 있어 향후 4000여가구의 신규 단지가 집중 공급된다. 앞서 지난 1월 대구 남산재마루지구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남산’은 1순위 청약에서 19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6만 6000여개의 청약 통장이 몰리며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다.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 스카이는 대구지하철 2, 3호선 환승역인 신남역과 도보 2분 거리에 있으며 남산초등학교와 바로 맞붙어있다. 인근에는 서문시장, 현대백화점, 대구가톨릭대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밀집돼 있어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남향 및 판상형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여 우수한 채광과 통풍을 자랑한다. 여기에 단지 남측으로는 대구가톨릭대,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원이 위치해 일부 저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세대에서 영구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진도7까지 견딜 수 있는 특등급의 내진 설계가 적용된 점도 눈에 띈다.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모델하우스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대구로에 있다.
2018.05.30 I 정다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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