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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차이나드림 끝났다…갈림길 선 韓기업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차이나드림 끝났다…갈림길 선 韓기업-의대생 휴학 승인, 대학 자율에 맡긴다-본청약 분양가 상승 억제한다지만…못 믿겠다는 사전청약 피해자들-반도체특별법·AI육성법, 이르면 내달 처리-트럼프 바람에…비트코인 7만달러 돌파-[사설]기금으로 돌려막는 세수펑크, 나라살림 이래도 되나-[사설]부패·무능 심판 앞에 무너진 日 자민당 독주의 교훈△종합-“민생경제 살릴 골든타임” 野도 공감대…원전 지원·전력망 확충법 등 우선처리-전세계가 ‘아파트’에 중독…로제, 빌보드 최고층 입주△사전청약 피해 대책 논란-공공 분양가 산출근거 불신 커져…민간 당첨 지위승계도 사실상 불가-“입지 비슷한 단지 당첨 우선권 부여도 방법…피해자도 공사비로 인한 인상은 감수해야”△위기의 차이나드림, 갈림길 선 韓기업-“세계 최대 中시장 포기 못해”…현대차 ‘수소’ 코스맥스 ‘현지화’ 승부수-회사법 리스크에 반간첩법까지…불안 커지는 韓기업-美中 갈등에도 中 구애하는 美기업, 눈치보는 韓기업△유명무실 공연전산망-공연 박스오피스 도입한다더니…제작사는 정보 감추고, 정부는 손놨다-관객 수부터 티켓 판매액까지…숨김 없이 오픈하는 브로드웨이△종합-美, AI·반도체 對中투자 통제…“유탄 맞을라” K반도체 전전긍긍-주요국 첨단산업 보조금 10년새 10배 늘렸는데…우리만 ‘요지부동’-트럼프 등에 업은 비트코인…석달 만에 7만달러 탈환-“결혼하세요? 100만원 드립니다”…서울시, 출산 응원에 6.7조 푼다△정치“구조개혁 없인 민생도 미래도 없다” 4대 개혁 고삐 죄는 尹-우크라에 참관단 파견 가능성에…국정원 “정해진 바 없다”-쿠데타 주도 지휘관 사진, 아직도 걸어놓은 부대 수두룩-與 중진들 당정 갈등에 쓴소리…“용산은 결자해지, 당은 소통하라”△경제-확장재정 선 그은 최상목 “취약계층 타깃해야”-美대선 일주일 앞둔 정인교 통상본부장 “결과 어떻든 첨단·공급망 협력 강화”-온라인 거래 확대, 물가 낮춘 대신 일자리 없앴다-모든 부담금, 존속기한 최대 10년…신설땐 타당성 평가 필수△금융-금융권, 내년에 공동 ‘AI 플랫폼’ 선보인다-KB·우리금융 정조준한 이복현 “정기검사서 면밀히 점검하라”-5대금융, 3분기 누적 순익 16.6조 ‘역대급’-푸본현대생명 ‘발당장애인과 함께 볼링’ 봉사활동-삼성금융 네트웍스 ‘연금력’ 광고…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 돌파△Global-“무소속 표심 잡아라”…해리스·트럼프, 러스트벨트에 사활-“불법복권 뿌리지마”…필라델피아 검찰, 머스크에 소송-MS, 구글 저격…“물밑에서 사업 방해”-“北, 러에 1만명 파병…일부 우크라 근처로”-폭스바겐, 獨공장 3곳 폐쇄…직원 수만명 정리해고 추진△산업-최태원 회장 ‘AI혁신·리밸런싱’ 성과 점검한다-포스코, JSW그룹과 맞손…인도에 일관제철소 건설-SK이노, ESG 등급 2년 연속 ‘A+’-고려아연, 우리사주조합에 자사주 넘긴다-삼성전기 3분기 실적 선방…내년 전망 더 밝다-한화오션 3분기 실적 발표…매출 41%↑, 영업익 65%↓△ICT-韓 삼킨 ‘유튜브 뮤직’…국내 음원 플랫폼 위기-‘듀랑고·마비노기’ 개발한 베테랑들 “과감한 시도로 새로운 즐거움 선사”-우주청, 재사용발사체 개발 본격화 “민간기업 주도”-라온시큐어 “韓 모바일 신분증 기술 오픈소스 공개…글로벌 선도”△소비자생활-주마다 달마다…‘차별화된 핫템’ 최저가로 진검승부-옷으로 개성 표현하는 한국인…다양한 협업 고민-“땅에서 김 키운다”…풀무원, ‘육상 김 R&D센터’ 구축-CU·백종원 컬래버 매출액 3배 뛰었다△증권-불안할수록 빛나는 金투자-사모운용사 불건전영업 적발 4년래 최고-대법 판결에 반발한 한공회 “민간위탁 사업비 검사는 회계사 업무”-NH證, 첫 해외 대체자산거래소 회원 됐다-내달 4~5일 코리아 캐피털 마켓 콘퍼런스△부동산-40층대 키맞추기…목동 재건축 밑그림 연내 완성-서울 원룸 월세 73만원…한달새 2.6%↑-철광석 값 떨어졌지만…공사비 안정화는 “글쎄”-DL그룹, ESG 경영 박차…친환경 사업·자원순환 총력△의료·헬스-고려대 의대, 졸업자에 예일대 박사 과정 기회…존스홉킨스대와도 협력-“홍삼, 여성호르몬 수치 영향 없이 ‘자궁 내막증 개선’”-중앙대광명병원, 개원 2년 만에 ‘중증치료 거점병원’ 부상-고혈압 관리만 잘해도 뇌졸중 위험 40% ‘뚝’-서울시 ‘장애친화산부인과’ 3호 개소△Book-‘결국 고통팔이’ 욕보다 두려운건 잊혀져 가는 것-무례함의 시대에 되짚는 매너의 모든 것-멀쩡한 사람들이 가짜뉴스를 믿는 이유△엔터테인먼트-저예산·독립영화면 어때…달라진 연기돌 데뷔 공식-가왕전부터 골떄녀까지…예능 한일전 열렸네-덱스터, 오토데스크 어워즈 ‘혁신가상’-스튜디오드래곤 ESG 평가 종합 ‘A등급’-써클차트·텐센트 맞손…中 K팝 인기 반영-‘세븐틴 스트리트’ 방문객 42%가 외국인△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건보 재정 누수 더는 안돼…특사경법, 이번엔 국회 문턱 넘어야-“젊고 건강한 60대 많아져…노인연령 70세로 상향 필요”△오피니언-[목멱칼럼]관세행정 스마트 혁신의 성과와 과제-[데스크의 눈]청소년 도박 근절 ‘컨트롤 타워’가 없다-[기자수첩]허울뿐인 100만 인구 ‘특례시’-[e갤러리]정재원 ‘피어나다 Ⅱ’△피플-클래식 처음이어도 OK…모두를 위한 축제 열어요-한양증권 대표·직원 함께 마라톤 풀코스 완주…“원팀 증명”-김병환 “한푼 두푼 모으는 저축, 여전히 중요”-정몽구 재단 “경찰·소방·해경 자녀 인재 육성”-“도약기업 인증 신설…혁신기업 성장 도울 것”-호반그룹·베트남 타이빈성, 신도시 개발 머리 맞대-신한은행 “외국인 유학생 성장을 응원합니다”△사회-젊은층 인구 유입 기회…‘제2 중앙경찰학교’ 아산·예산·남원 3파전-‘세수 펑크’ 교육부도 비상…교부금 지출 단속 나선다-의학회·의대협 참여 확정…여·야·의·정 협의체 이번주 가동할듯-“AI, 경계보다 시너지 고민” 머리 맞댄 법조계 수장들-서울시·세계경제硏 ‘금융허브 서울’ 만든다
- 지평, 헝가리 로펌 오펜하임과 MOU…현지 사무소도 열어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법무법인 지평은 2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헝가리 명문 로펌인 오펜하임(Oppenheim)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헝가리 사무소 개소를 기념하는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내 로펌 중 가장 많은 국가에 해외사무소를 두고 있는 지평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9번째 해외사무소를 개설함으로써 아시아를 넘어 중동부유럽 지역까지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법무법인 지평이 29일 지평 본사에서 헝가리 로펌 오펜하임과 MOU를 체결하고 헝가리 사무소 개소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펜하임 부쵸 페니베시 경영대표변호사, 이슈트반 사트마리 경영대표변호사, 지평 양영태 대표변호사, 임성택 대표변호사. 법무법인 지평 제공.법무법인 지평에 따르면 중동부유럽은 유럽향 생산거점, 유럽 밸류체인 편입, 시장 다변화 등을 이유로 한국 기업의 중요한 투자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헝가리는 동·서유럽을 잇는 교차점에 위치해 유럽 시장 전체에 대한 접근성이 뛰어나 기업들의 매력적인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다.헝가리를 포함한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등 비셰그라드 4개국(V4)은 유럽연합(EU) 가입 이후 수출주도형 경제성장을 통해 유럽 제조업의 거점으로 성장했고, 물류 중심지에 위치한 V4 국가들은 낮은 법인세와 숙련된 노동력 등을 기반으로 해 자동차, 배터리, 가전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의 생산시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며 빠르게 산업화를 달성했다.이러한 세계적 흐름 속에서 국내의 많은 기업들도 헝가리를 유럽의 핵심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략적인 투자를 진행하며 시장의 흐름과 확장에 대비하고 있다. 하지만 중동부유럽은 법률적 규제가 발달한 지역으로, 진출 기업들은 유럽연합 회원국인 중동부유럽 국가들의 법적, 제도적 리스크, 관리 리스크 등에 대비한 철저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면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평 측은 설명했다.이에 지평은 중동부유럽의 거점으로 헝가리를 선정하고 사무소를 개소했다. 지평 헝가리 사무소에는 지난 20여년간 해외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갖춘 장성 중동부유럽권역장(수석전문위원)이 이미 현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내년 초 지평의 파트너급 변호사가 추가로 파견돼 본사 중동부유럽팀과 긴밀히 협력해 유기적이고 편리한 자문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오펜하임은 1989년부터 외국인 투자자에게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해 현재 주요 시장평가 매체에서 탑플레이어로 인정받는 명망 있는 헝가리 유수 로펌으로 꼽힌다.지평 중동부유럽팀장을 맡고 있는 정철 변호사는 “이번 헝가리 사무소 개소를 통해 지평은 현지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고객들에게 최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정메탄올 활용 확대 방안은…탄녹위, 컨퍼런스 개최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친환경 선박 연료 등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청정메탄올 활용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가 29일 서울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개최한 청정메탄올 이니셔티브 컨퍼런스 주요 참석자들이 행사장 앞에 전시된 청정메탄올 자동차 시제품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 2번째부터) 홍기용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 송상근 서울대 교수, 이상호 태백시장, 김상협 탄녹위원장, 배충식 카이스트 교수, 이영국 한국화학연구원장. (사진=탄녹위)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는 29일 서울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청정메탄올 이니셔티브 컨퍼런스를 열고 청정메탄올 활용 확대를 통한 탄소중립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전 세계는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기후변화에 대응해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 목표를 세워놓고 기존 탄소 다배출 에너지원을 대체할 무탄소 혹은 저탄소 에너지원을 찾고 있다.청정메탄올도 이중 하나다. 메탄올은 현재 그 독성·인화성 때문에 산업용으로만 소량 쓰이고 있으나, 바이오매스나 재생에너지, 탄소 포집 저장·활용(CCUS) 등 저탄소 방식으로 생산한 메탄올을 선박 연료 등으로 활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연료로 쓸 경우 기존 화석연료 대비 탄소 배출량이 40% 적은 것은 물론, 생산부터 활용에 이르는 전 주기 탄소배출량은 전기차와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된다.정부가 지난해 산업계와 함께 청정메탄올 이니셔티브를 출범하고, 탄녹위 등 관계부처 공동으로 청정메탄올 신산업 창출 추진전략을 수립해 추진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이날 컨퍼런스에선 100여 전문가가 참여해 청정메탄올 기술동향 및 산업 전망을 공유했다. 전 해양수산부 차관인 송상근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가 ‘메탄올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기조강연하는 등 각계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이날 행사 땐 청정메탄올을 연료로 한 자동차 시제품이 전시되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배충식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교수 연구팀이 현대차 등과 함께 개발한 모델이다.김상협 탄녹위 위원장은 “화석연료를 대체할 청정 연료인 청정메탄올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성장을 위해 추진해야 할 핵심 산업”이라며 “탄녹위도 청정 메탄올 신산업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