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미래운용, ‘TIGER 화장품’ 순자산 2000억 돌파
  • 미래운용, ‘TIGER 화장품’ 순자산 2000억 돌파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화장품’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TIGER 화장품 ETF 순자산은 215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상장된 미용·의료기기 관련 ETF 중 최대 규모다.TIGER 화장품 ETF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K-뷰티’를 이끄는 ‘인디 브랜드’ 기업들에 투자한다. 주요 기업으로는 파마리서치(214450), 에이피알(278470), 실리콘투(257720) 등이 있다. 이 외에도 한국콜마(161890), 코스맥스(192820),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 등 OEM·ODM 기업들을 편입하고 있다.국내 화장품 기업들은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중국발 매출 둔화 우려로 일시적인 주가 조정을 겪었지만, 워런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미국 최대 화장품 유통업체인 ‘울타 뷰티(ULTA)’에 신규 투자하며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에 코스알엑스, 조선미녀 등 아마존 베스트셀러인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외 수출 확대에 따른 추가 성장도 기대된다. 정은빈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매니저는 “한국 화장품은 자연 친화적인 성분, 중저가 가격대, 적극적인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미국 MZ세대의 소비 심리를 잡았다”며 “적극적인 해외 채널 확대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9.03 I 원다연 기자
KT, ‘IFA 2024’에서 ‘KT AICT 파트너스관’ 개관
  • KT, ‘IFA 2024’에서 ‘KT AICT 파트너스관’ 개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대표이사 김영섭)가 유럽 최대 가전 및 IT 전시회 ‘IFA 2024’에 ‘KT AICT 파트너스관’을 마련하여 대한민국 파트너사와 함께 미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 공간은 역대 최대 규모인 200㎡(제곱미터)로, KT는 10개 파트너사와 함께 참가하여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AI 혁신을 알릴 예정이다.KT 관계자들이 IFA 2024가 개최되는 독일 베를린의 ‘메세 베를린(Messe Berlin) 앞에서 KT의 AICT 파트너스관 운영을 홍보하고 있다.IFA 2024와 KT의 참여IFA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산업 박람회로,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한다. KT는 ‘대한민국 파트너사와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KT’라는 테마 아래 ‘KT AICT 파트너스관’을 운영하며, AI 분야의 우수 벤처사 10개를 선정하여 ‘일상 속 AI 서비스’를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전시 부스는 KT의 AICT 그룹 브랜드 캠페인 ‘KT, 당신과__미래 사이에’를 기반으로 기획되었으며, 대한민국 AICT의 가능성을 상징하는 ‘파티클’ 컨셉으로 디자인됐다. AI가 구현한 이미지를 활용하여 벤처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 및 상생 협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KT의 파트너스 부스에서는 AI 관련 서비스와 제품을 보유한 10개 파트너사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참여 파트너사는 ‘콴다’, ‘Superb AI’, ‘래블업’, ‘에이아이오투오’, ‘원컵’, ‘비전스페이스’, ‘케이엘큐브’, ‘메이아이’, ‘크리에이티브마인드’, ‘넥스브레인’ 등으로, 모두 검증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다.KT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무역협회 등과 협력하여 투자 및 수출 상담회, VC(벤처캐피털) 토론회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KT의 IFA 2024 전시관 조감도지니 TV의 생성형 AI 콘텐츠 공개KT는 IPTV 서비스 ‘지니 TV’에서 국내 IPTV 최초로 생성형 AI를 적용한 ‘AI 트래블뷰’와 ‘AI 오브제북’을 공개한다. ‘AI 트래블뷰’는 AI로 생성된 세계 유명 도시의 풍경을 담은 콘텐츠이며, ‘AI 오브제북’은 텍스트, 이미지, 사운드를 결합한 독서 콘텐츠로, AI가 자동으로 생성한 배경음악과 더빙 보이스를 포함한다. 이 콘텐츠들은 KT의 B2B 종합 미디어 솔루션 ‘매직플랫폼’을 활용하여 제작됐다.KT는 부스 현장에서 한글 캘리그라피와 축구 국가대표 공식 후원사로서의 축구 관련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독일에 소개할 예정이다.KT 경영지원부문장 임현규 부사장은 “KT는 이번 IFA 2024에서 마련한 KT AICT 파트너스관을 통해 우수한 벤처 및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AICT 파트너사들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과 협력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3 I 김현아 기자
프랑스, 25년 만에 신규 원전…플라망빌 3호기 가동 준비
  • 프랑스, 25년 만에 신규 원전…플라망빌 3호기 가동 준비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프랑스에서 25년 만에 처음으로 신규 원전 가동에 나섰다. EDF 로고.(사진=AFP)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프랑스전력공사(EDF)는 이날 성명을 통해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에 있는 플라망빌 원전 3호기에 대한 임계 승인을 받았다면서 발전소 측은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을 일으키기 위해 필요한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임계는 원전이 정상 출력에 도달하기 위해 핵연료의 핵분열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게 하는 것으로, 임계 승인은 사실상 원전의 정상 가동을 의미한다. EDF는 “지난 5월 원자로에 연료를 장전한 이후 수많은 기술 테스트를 수행하고 핵 분열을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으로 시설을 설정했다”면서 “이번 작업이 완료되면 원자로는 정격 출력의 0.2%에 도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EDF는 “(총 1.65기가와트 용량의) 25%의 출력 수준에 도달하면 플라망빌 3호기는 처음으로 국가 전력망에 연결되어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면서 올해 가을 첫 연결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플라망빌 3호기는 프랑스의 57번째 원자로다. 이는 2007년 건설을 시작해 당초 2012년 완공 계획이었으나 건설 및 설계 과정에서 수많은 차질이 발생하면서 일정이 12년이나 지연됐다. EDF가 중국과 핀란드에 건설한 유사한 모델 보다 완공이 더 늦어졌다. 프로젝트 비용도 늘어나 2022년 말 EDF 추산에 따르면 초기 예산의 4배가 넘는 130억 유로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FT는 플라망빌 3호기의 가동 지연에 대해 원전 관련 인력 부족 문제를 보여준다고 지었다. 프랑스 원자력 산업은 최근 수십 년 동안 원전 의존도를 낮추는 정책이 진행됐고, 이에 숙련된 근로자들이 타 산업으로 이탈하게 됐다. 최근 들어 이상 기후, 탄소 절감 필요성 등으로 인해 원전이 다시 주목 받게 됐고, 이에 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520억 유료 규모로 최소 6개의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세웠으나 인력 부족이란 난관에 직면한 것이다. EDF는 해당 프로젝트와 관련해 자금 조달 계획을 해결해야 하지만 프랑스 정부의 교착 상태 등으로 인해 연말까지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는 희망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FT는 “전 세계적으로 원전이 다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EDF는 글로벌 시장에선 한국 등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짚었다.
2024.09.03 I 김윤지 기자
한온시스템, EV3 판매 실적 호조 수혜 기대에 ↑
  • [특징주]한온시스템, EV3 판매 실적 호조 수혜 기대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온시스템(018880)이 강세를 보인다. 기아의 소형 콤팩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3 판매 호조로 4세대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이 부각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현재 한온시스템은 전 거래일보다 2.35%(95원)오른 41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2일 공개된 기아의 8월 판매데이터에서 확인된 EV3의 내수 판매량은 4002대”라며 “EV3가 내수에서 월 4000대 수준의 판매량을 최소 유지 혹은 확대해나갈 경우 기아가 시장에 제시했던 24년 내수 판매 사업계획인 1만8000대를 무난히 초과달성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윤철 연구원은 “8월의 내수 판매 호조에 이어 9월부터 선적이 시작되는 유럽향 EV3 판매실적까지 기대감이 확산될 것”이라며 “기아 EV3에는 한온시스템의 4세대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이 최초 탑재된다. 기아 EV3 판매량 사업계획 상회 가능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EV3 판매호조가 경쟁사들의 BEV 중소형 세그먼트 조기 진출을 자극할 경우 이는 후속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EV3급 이하 세그먼트에 탑재 가능한 소형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을 확보한 경쟁사를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2024.09.03 I 박정수 기자
청담글로벌子 아이돌스토어, 말레이시아 오프라인 매장 오픈
  • 청담글로벌子 아이돌스토어, 말레이시아 오프라인 매장 오픈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청담글로벌(362320)의 자회사 ‘아이돌스토어’가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에코갤러리아 쇼핑몰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에 이어 두 번째로 오픈한 오프라인 매장이다.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K-팝의 인기가 급증함에 따라 이번 매장 오픈은 현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말레이시아의 유명 인플루언서인 CELESTEE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매장 오픈 당일 직접 방문했다.아이돌스토어는 이번 말레이시아 오프라인 매장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남아시아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인 쇼피(SHOPEE)에도 입점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략을 통해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아이돌스토어는 2021년에 설립된 K-팝 굿즈 유통 전문 기업으로 설립 이후 3년 만에 30만 명의 플랫폼 누적 가입자를 확보하며 성장해왔다. 특히 중국 내 대형 K-팝 팬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왔으며 이번 말레이시아 매장 오픈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청담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말레이시아 매장은 국내에 이어 두 번째 오프라인 매장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으로의 첫 진출”이라며 “기존 중국 시장뿐 아니라 동남아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사업 확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담글로벌의 해외 진출 솔루션을 통해 아이돌스토어의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이돌스토어는 올해 6월, 서울 홍대입구에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 바 있으며 현재 국내 및 중국에 다양한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24년 1월, 청담글로벌은 아이돌스토어를 인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해외 사업을 확장 중이다.
2024.09.03 I 이정현 기자
가온전선, 지앤피 인수…수직계열화로 구축
  • 가온전선, 지앤피 인수…수직계열화로 구축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가온전선이 배전 케이블 및 전선 소재 전문기업인 지앤피(G&P)를 인수해 수직계열화를 구축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가온전선은 2일 이사회를 열고 LS전선을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지앤피 주식 양수’ 안건을 결의했다. LS전선의 지앤피 지분 100%를 현물출자로 전량 인수하는 방식이다.가온전선은 LS전선의 자회사로, 2023년 매출 1조 4,986억 원을 기록한 국내 3위의 종합전선회사다. 지앤피는 배전(MV, LV) 케이블, 자동차 및 선박용 전선, 그리고 전선 제조에 필요한 컴파운드 등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이번 인수를 통해 가온전선은 전선용 소재에서부터 케이블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아우르는 수직계열화를 달성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원재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생산 과정을 통합 관리하여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지앤피의 선박용 전선과 산업용 특수선 등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하여 다양한 산업군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정현 가온전선 대표는 “지앤피의 컴파운드 기술을 접목하여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국내 배전 케이블 시장에서 1위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고, 미국 시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회사 측은 “이번 사업 재편은 LS전선이 LS마린솔루션에 빌드윈을 편입하는 등 수직계열화를 통해 각 사업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다”고 말했다.가온전선 경기도 군포공장 전경.(사진=가온전선.)
2024.09.03 I 김성진 기자
NDF, 1335.5원/1335.9원…보합
  • NDF, 1335.5원/1335.9원…보합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에서 보합했다. 사진=AFP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5.7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35.5원, 1335.9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7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8.4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보합할 것으로 보인다.간밤 뉴욕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은 2일(미국 현지시간) 연방 공휴일로 지정된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다.이에 달러화는 강세를 지속하며 큰 움직임이 없었다. 달러인덱스는 2일(현지시간) 오후 7시 44분 기준 101.6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우리나라의 지난 8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54(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0% 상승했다. 2021년 3월 1.9%를 기록한 뒤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4월(2.9%) 3%를 하회한 뒤 둔화해 온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월(2.6%) 상승 폭이 커졌다가 지난 달 다시 2%대 최하단으로 떨어졌다.이날 시장의 특별한 지표 발표나 이벤트가 부재해, 환율은 주요국 통화와 수급 등에 의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2024.09.03 I 이정윤 기자
카페24, NC다이노스 유튜브 쇼핑 시장 진출 지원
  • 카페24, NC다이노스 유튜브 쇼핑 시장 진출 지원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역대 최대 관중몰이를 한 프로야구단들이 유튜브 쇼핑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프로야구단 창원 NC 다이노스의 유튜브 쇼핑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NC 다이노스는 경기당 관중 수가 전년대비 40% 이상 급증한 가운데 지난 달 17일에는 창단 후 처음으로 한 시즌 10번째 홈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구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은 팬과의 소통 확대를 위한 중심 역할을 해왔다. 선수 인터뷰, 팀 훈련, 경기 분석 등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영상이 4100여개에 달한다. 카페24는 NC 다이노스 굿즈를 판매하는 D2C(Direct to Consumer·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쇼핑몰인 ‘NC 다이노스 POD(Print On Demand·주문형 출판 서비스)샵’의 구축부터 유튜브 쇼핑과의 연동을 지원했다. 영상을 시청하는 팬에게 구단 굿즈를 효과적으로 선보이고 마케팅 효과를 확대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NC 다이노스는 유튜브 채널의 ‘스토어’ 탭과 라이브 스트리핑, 여러 영상(VOD) 등으로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선수가 직접 제작과정에 참여한 의류, 응원용품, 구단 캐릭터 액세서리 등을 팬들과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팬들이 구단 로고, 선수단 이지미 등 구단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취향에 맞는 상품을 주문 제작할 수 있도록 주문형 출판 서비스(POD)를 제공한다.
2024.09.03 I 최정희 기자
㈜두산, 국내 최대 전자회로기판 전시회 참가
  • ㈜두산, 국내 최대 전자회로기판 전시회 참가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두산은 9월 4~6일 인천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KPCA Show 2024(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두산은 이곳에서 반도체 패키지, 인공지능(AI) 서버, AI가속기, 자동차 자율주행용 모듈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하이엔드(High-end) 동박적층판(CCL)을 소개할 예정이다.‘KPCA Show’는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전자회로기판(PCB) 및 반도체패키징 관련 전문 전시회다. PCB와 반도체패키징 산업의 종사자들에게 선진기술을 소개하고 기술 이전의 기회, 다양한 정보 등을 제공해 기술 선진화를 앞당기고 국산 장비의 고급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두산을 비롯해 삼성전기, LG이노텍, 심텍, 대덕전자 등 140여개사가 참가한다.㈜두산은 △스마트 디바이스(스마트폰, 스마트워치, 자동차 자율주행 모듈 등) △반도체 기판(메모리, 비메모리) △통신(네트워크 보드, AI 서버, AI 가속기 등) 등 3가지 테마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특히 스마트 디바이스와 관련해 CCL 외에도 레진코팅동박(RCC), 연성동박적층판(FCCL)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군을 선보인다. CCL은 거의 모든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PCB의 원재료가 되는 핵심소재다.스마트 디바이스용 CCL은 대용량, 고속 데이터 처리를 위해 전기특성을 개선하고 낮은 열팽창계수를 확보한 제품이다. 열팽창계수는 온도의 변화에 따라 물체의 크기가 변하는 정도로, 열팽창계수가 작을수록 온도 변화에 따른 크기의 변화가 적다.최근 스마트 기기는 폴더블, 롤러블 등 접거나 굴곡이 있는 형태로 다양화되고 있으며, 특히 소형화, 경량화 추세로 이어지면서 FCCL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두산의 FCCL은 고굴곡 특성으로 20만회 이상 접었다 펴도 형태 변형이 일어나지 않으며, 접착성, 내열성, 치수 안정성이 우수해 국내·외 폴더블폰 제조사를 고객사로 확보했다.스마트 기기가 소형화되면서 주목받고 있는 또 다른 제품은 RCC다. CCL은 레진(Resin), 유리섬유, 충진재, 기타 화학물질로 구성된 절연층에 동박을 적층해 제조하지만 RCC는 동박에 레진을 직접 코팅한 뒤 굳혀서 만든다. 그만큼 얇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전파 손실이 적다.반도체 기판용 CCL은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전기적으로 접속시키고 반도체를 보호하는 소재로 DRAM, Nand 등 메모리 반도체용과 CPU, GPU, AP 등 비메모리 반도체용으로 구분된다. 해당 제품은 고온의 반도체 공정도 견딜 수 있는 고신뢰성, 고강성의 특성을 지니며, 박판화 및 소형화되고 있는 반도체 트렌드에 최적화됐다.통신용 CCL은 저유전, 저손실 특성을 지니고 있어 통신 전파 손실 감소는 물론 대용량의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센터(라우터, 스위치 및 서버) 등에도 적용된다. ㈜두산이 최근 개발한 400GbE(기가비트 이더넷) 및 800GbE 통신네트워크 CCL은 차세대 네트워크 통신 규격에 맞춘 제품으로,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고 통신 지연율도 최소화할 수 있다.㈜두산은 인공지능(AI) 시장이 커지면서 통신용 CCL을 활용해 AI 가속기용 CCL을 출시하기도 했다. AI 가속기는 AI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로, 머신러닝, 딥러닝에 필요한 데이터 학습, 추론 등의 핵심 연산기능을 정확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분야가 고속 성장하면서 고용량 데이터 처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AI 가속기용 CCL의 중요성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두산 관계자는 “IT, AI 등 혁신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기초 소재가 되는 하이엔드 CCL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두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회사가 생산하고 있는 모든 주력 제품을 소개하기로 했다”면서, “각 사업 영역에서 고객사가 요구하는 사양이 높아지는 만큼, (주)두산은 앞으로도 신소재 개발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03 I 김성진 기자
삼성액티브운용, 'KoAct 미국 뇌질환 치료제' ETF 출시
  • 삼성액티브운용, 'KoAct 미국 뇌질환 치료제' ETF 출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3일 ‘KoAct 미국뇌질환치료제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KoAct 미국뇌질환치료제액티브는 치매, 파킨슨, 우울증, 조현병, 뇌전증 등 뇌질환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국내 첫 ETF다. KoAct 미국뇌질환치료제액티브의 포트폴리오는 △일라이 릴리 △버텍스 △바이오젠 △브리스톨 마이어 스큅 △재즈 파마슈티컬즈 등 알츠하이머 치매, 정신질환, 뇌전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들로 구성돼 있다. 총 보수는 연 0.5%다.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미국 뇌질환 치료제에 주목하는 이유는 성장성 때문이다. 전 세계 인구의 기대 수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뇌질환 치료제 관련 의료 비용 지출이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치매와 우울증 조현병 등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뇌 이미징과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뇌질환 신약 개발 과정 및 성공률이 개선되면서 뇌질환 치료제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이에 따라,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뇌질환 치료제 시장에서도 블록버스터급 치료제 출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전략솔루션총괄은 “뇌 이미징 기술과 AI가 발전하면서 뇌질환 치료제의 비약적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관련 혁신 기업들을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KoAct미국뇌질환치료제액티브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탄탄한 기업 리서치와 액티브 운용 노하우를 활용해 장기적인 관점으로 이 상품을 투자하고 운용함으로써 초과 수익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3 I 이용성 기자
오세훈 "딥페이크 삭제 '국가→지자체' 확대 법령 개정 강력 촉구"
  • 오세훈 "딥페이크 삭제 '국가→지자체' 확대 법령 개정 강력 촉구"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오세훈(사진) 서울시장이 3일 오전 9시30분 국회의원회관(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되는 ‘딥페이크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대응책 마련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 조은희 의원실과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주최하고, 이수정 교수, 경찰청,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등이 발제자로 나선다.오세훈 시장은 이날 토론회에 참석해 “딥페이크 영상은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고 또 정확한 피해 규모를 추산하는 것 조차 어렵다”며 “서울시는 최대한 서둘러 단 한 명의 피해자라도 더 도울 수 있도록 하고 피해자가 무거운 짐을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한다.서울시는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선제적으로 인지하고 지난 2022년부터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를 개관, 영상 삭제 지원부터 피해자 지원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1437명 대상, 총 3만 9764건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딥페이크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 최초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협력해 피해 영상물을 24시간 내 삭제 지원하는 핫라인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또 ‘디지털 성범죄 SOS 상담창구’를 신설해 개설한 지 이틀 만에 딥페이크 피해자 15명의 상담을 하고 있다. 여기에 진화하는 딥페이크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피해자 얼굴 사진과 유사도·정확도가 높은 영상을 검출하는 AI 얼굴매칭 딥페이크 검출기술인 ‘서울 안심 아이’를 내년 상반기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검색부터 신고까지 전 과정을 AI가 자동 실시하는 ‘AI 신고자동화 시스템’도 연내 구축할 계획이다.서울시는 딥페이크 디지털성범죄의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이번 달부터 초·중·고교 50개 학급 1000명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예방교육을 운영한다. 또 재발 방지를 위해 가해자 상담·교육도 함께 추진한다.오 시장은 신속한 피해자 지원을 위해 딥페이크 피해 영상물을 삭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한 만큼, 삭제 지원의 주체를 국가에서 지자체로 확대하는 법령 개정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2024.09.03 I 양희동 기자
에스엔유프리시젼, 中 비씨디텍에 올레도스 증착 장비 공급
  • 에스엔유프리시젼, 中 비씨디텍에 올레도스 증착 장비 공급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에스엔유(080000)프리시젼은 ‘올레도스’(OLEDoS) 증착 장비 첫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중국 비씨디텍으로부터 수주한 것으로, 계약 금액은 총 243억원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4년 9월2일부터 2025년 6월2일까지다.비씨디텍은 지난 2020년 설립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문 기업으로, 중국 반도체 기업 AMEC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아 성장하고 있다. 비씨디텍은 중국 안후이성 화이난시에 위치한 마이크로 OLED 공장 건설을 위해 약 1조2180억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에스엔유프리시젼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1기 프로젝트 투자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향후 2기 프로젝트의 추가적인 수주도 기대된다”며 “미국과 국내에 이어 중국 시장에서도 올레도스 증착 장비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올레도스는 실리콘 웨이퍼에 OLED를 증착하는 첨단 기술로 주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메타버스 기기에 사용되는 1인치 내외의 마이크로디스플레이에 적용된다. 이번 수주는 에스엔유프리시젼이 기존의 검사 및 측정 장비 사업에서 고부가가치 증착 장비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중요한 이정표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에스엔유프리시젼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혼합현실(MR) 기기에 올레도스 디스플레이 패널을 공급하기로 하는 등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올레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3 I 김응태 기자
영림원소프트랩, 농협식품 ERP 구축 프로젝트 돌입
  • 영림원소프트랩, 농협식품 ERP 구축 프로젝트 돌입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전문 기업 영림원소프트랩(060850)은 농협식품과 ERP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K-시스템 에이스’ 공급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농협식품은 ‘농부가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우리 식탁의 귀한 음식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으로 농협경제지주가 2017년 7월 창립한 식품기업으로, 영세한 지역농협 가공공장 및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국산원료 소비 촉진 및 농민 실익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해 창립 6년 6개월만에 연매출 1천억원을 돌파한 농협식품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체제를 마련하고자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에 농협식품은 영림원소프트랩의 ‘K-시스템 에이스(K-System Ace)’를 도입하며 경영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확장성을 갖추고 관리업무와 물류업무를 유기적으로 지원하는 통합정보시스템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이번 프로젝트의 중점 추진 과제는 △전사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 △실시간 물류재고 정보 관리 및 활용 △타시스템 연계를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 △신뢰성 있는 경영분석 정보 제공이다.영림원소프트랩은 실시간 재고 확인을 통한 손실 최소화를 목표로 농협식품의 물류시스템을 연동한다. 그룹웨어, 유통 전자문서교환(EDI), 물류관리시스템(WMS), 펌뱅킹시스템(FBS)과 같은 다양한 시스템과 연계해 업무시간을 대폭 단축시키고 데이터 정합성도 확보할 예정이다. 기존에 수기로 처리하던 보고 자료는 전산화하여 전반적인 업무 효율성 또한 개선할 계획이다. 농협식품 홍왕표 팀장은 “당사는 다양한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업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인간에 의한 오류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영림원의 대표 ERP 솔루션 구축을 통해 구매, 수주, 영업, 물류 등 업무 진행상황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공유함으로써 업무 생산성이 눈에 띄게 증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영림원소프트랩 박윤경 부사장은 “농협케미컬, 농협무역에 이어 농협식품까지 범 농협 자회사에 영림원 ERP를 확산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농협식품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IT 인프라를 강화하고, 나아가 신뢰성 있는 경영분석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3 I 박정수 기자
신한운용, ‘미국장기국채분할매수 목표전환형 펀드’ 모집
  • 신한운용, ‘미국장기국채분할매수 목표전환형 펀드’ 모집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오는 9일까지 ‘신한 미국장기국채분할매수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 제1호(H)[채권-재간접]’ 펀드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신한 미국장기국채분할매수 목표전환형 제1호 펀드는 목표수익률 6% 도달시 기존 자산을 매도하고 국내 단기국공채 및 유동성 자산 투자로 전환해 확정 수익을 낼 수 있는 목표전환형 상품이다. 특히 펀드 설정 이후 최대 2개월 동안 시장 상황에 따라 채권 편입 규모 및 속도를 조절해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며, 알파 성과를 추구할 예정이다. 펀드는 만기 10년 이상 미국 장기 국채 및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주로 투자해 듀레이션(잔존만기) 15년 수준의 포트폴리오를 구성, 신용위험을 최소화하고 금리인하 사이클 진입 시 상대적으로 높은 자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미국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변동 위험에 대해 환헤지 전략을 실행해 위험을 줄였다. 강판석 신한자산운용 해외채권운용팀장은 “미국의 금리인하가 임박한 가운데 단기채에 비해 높은 자본차익이 기대되는 장기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해당 상품은 미국 장기국채 투자를 통해 신용위험을 낮추고, 자본차익을 추구할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대안”이라고 말했다. 해당 펀드는 한국투자증권, 하나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광주은행을 통해 모집한다.
2024.09.03 I 원다연 기자
셀루메드, 주사제형 피부이식재 신제품 개발 완료
  • 셀루메드, 주사제형 피부이식재 신제품 개발 완료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 셀루메드(049180)는 주사제형 피부이식재인 무세포동종진피(ADM) 신제품 ‘CELLUDERM FILL’ 개발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셀루메드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의 노력 하에 CELLUDERM FILL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발이 완료되어 올 하반기 내에 매출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사전에 원재료 수급 안정화, 생산공장 증설을 완료한 효과가 반영되어 시장의 수요에도 바로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고 밝혔다.ADM은 사람 피부로부터 무세포화 기술을 통해 얻어지는 진피층 기질로, 면역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세포를 제거해 순수한 콜라겐 및 엘라스틴 등으로 구성되는 세포외기질(ECM) 형태의 생체유래 피부대체재를 의미한다. CELLUDERM FILL은 무세포동종진피를 미세분말화해 정제수나 생체적합성 고분자 캐리어와 혼합한 제품이다.‘CELLUDERM FILL’은 미세분말화된 제품으로 규격의 제약을 받지 않는 특수성을 갖추고 있으며, 기존 CELLUDERM HD IMPLANT의 우수한 생체적합성과 감염위험방지 특성까지 보존하여 성형외과, 유방외과, 정형외과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셀루메드 관계자는 “ADM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2030년까지 약 45조원으로 성장이 전망된다”며 “피부이식이 이제는 수술뿐만 아니라 미용에도 활용이 되는 시대가 도래, 그만큼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CELLUDERM FILL의 성공적인 개발은 셀루메드의 시장 선점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뿐만 아니라 CELLUDERM GEN 개발에도 속도를 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셀루메드는 미용 분야를 타깃으로 한 주사제형 피부이식재인 CELLUDERM GEN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상용화되어 있는 CELLUDERM HD IMPLANT의 생산공정 변화를 통해 제품의 규격 정밀도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2024.09.03 I 박정수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유럽 치과시장 진입 속도…유럽 MDR 인증 획득
  • 오스템임플란트, 유럽 치과시장 진입 속도…유럽 MDR 인증 획득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오스템임플란트의 유럽 치과시장 개척 행보에 탄력이 붙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유럽 지역 수출을 위한 필수 요건이자 현지 치과의사 고객 신뢰의 척도인 MDR(Medical Device Regul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MDR 인증제는 유럽위원회를 통해 지난 2017년 5월 공식 발표돼 2021년 5월부터 시행 중인 법안이다. 기존 의료기기 지침인 MDD(Medical Device Directive)를 대체하는 제도인데, 기존과 달리 법적 구속력을 가지며 이미 MDD 인증을 받은 의료기기도 MDR 신규 인증을 받도록 규정돼있다.왼쪽부터 오스템임플란트 김해성 대표이사와 TUV Rheinland Korea의 Frank Juettner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오스템임플란트가 이번에 MDR 인증을 받은 제품은 총 156개(제품명 기준)다. 모두 자체 개발하고 직접 생산하는 치과 수술용 기구들로, MDR 인증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의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EU 회원국에 법적 구속력을 가진 까다로운 유럽 인증을 통과함으로써 브랜드 신뢰도 제고와 함께 보다 다양한 제품 판매를 통한 유럽 치과시장 내 영향력 확대가 기대된다는 평가다.실제로 오스템임플란트는 ‘122 Taper KIT’, ‘123 Straight KIT’, ‘OneGuide KIT’, ‘One CAS KIT’ 등 기존 MDD 인증 완료 제품은 물론 OneGuide KIT(short), One485 KIT 등 신규 제품들도 대거 MDR 인증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그 중에서도 차세대 치과 기술로 꼽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원가이드’(OneGuide) 관련 시술 기구들이 다수 인증 목록에 포함된 점이 고무적이다.원가이드는 오스템임플란트가 개발한 ‘디지털 가이디드 서저리’(Digital Guided Surgery) 시스템이다. 이는 3차원 CT와 구강 스캔 데이터를 기반으로 컴퓨터 사전 모의수술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환자 맞춤형 서지컬 가이드를 제작해 수술을 시행하는 기술이다. 원가이드는 △보다 정밀한 임플란트 수술이 가능하고 △어려운 케이스나 무절개(flapless) 임플란트도 쉽고 편리하게 수술할 수 있으며 △당일 보철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오스템임플란트는 현지 치과의사들에게 제품력에 대한 신뢰를 주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필수적인 국내외 인허가 및 인증을 보다 폭넓게 획득할 계획이다.특히 글로벌 유력 치과기업들의 본거지이자 치과산업 종주국인 유럽 지역 개척을 위해 2025년 상반기까지 주력 임플란트 및 상부구조물, 교정 제품, 멤브레인 등의 MDR 인증을 마무리하고 오는 2026년에는 골이식재를 비롯한 치과재료 품목과 신규 제품들의 MDR 인증을 추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오스템임플란트는 2023년 말 기준, 유럽 국가 내 10개의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 연간 매출 1.533억원을 달성했다. 2019년 이래로 최근 5년간 연 평균 매출 성장률은 21.8%에 달한다.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연구소 사옥에서 MDR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글로벌 시험 인증 기관인 TUV 라인란트 코리아의 대표이사 Frank Juettner와 나하나 의료기기 팀장, 이홍규 의료기기 심사원 등이 참석해 김해성 대표이사에게 직접 인증서를 전달했다.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이번 치과 수술용 기구 MDR 인증은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자체 개발·제조한 제품에 대한 안전성과 우수한 품질을 다시 한번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치과의사의 더 좋은 진료를 돕는다는 경영 이념에 부합하는 기술 개발에 힘쓰고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기 위한 인증 획득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03 I 나은경 기자
미국 휴장 속 이벤트 부재…환율 1330원 레인지 지속
  • 미국 휴장 속 이벤트 부재…환율 1330원 레인지 지속[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30원 중후반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노동절 휴장과 이벤트 부재 속에서 환율은 큰 변동성을 나타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장중 위안화 변동성과 국내 증시의 외국인 수급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AFP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5.7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7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8.4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보합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338.5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338.4원)보다는 0.1원 올랐다. 미국 노동절 연휴로 인해 한산한 흐름이 이어졌다. 간밤 뉴욕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은 2일(미국 현지시간) 연방 공휴일로 지정된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다. 이에 달러화는 강세를 지속하며 큰 움직임이 없었다. 달러인덱스는 2일(현지시간) 오후 7시 24분 기준 101.70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46엔대를 지속하고 있다. 위안화는 추가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위안 환율은 7.11위안대로 전날 오후 장 마감(7.10위안대)때 보다 상승했다.이날 개장 전 발표된 우리나라의 지난 8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54(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0% 상승했다. 2021년 3월 1.9%를 기록한 뒤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4월(2.9%) 3%를 하회한 뒤 둔화해 온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월(2.6%) 상승 폭이 커졌다가 지난 달 다시 2%대 최하단으로 떨어졌다.이날 시장의 특별한 지표 발표나 이벤트가 부재해, 환율은 주요국 통화와 수급 등에 의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위안화 변동성이 커진 만큼 장중 원화와 연동이 높아질 수 있다. 또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유입과 이탈에 따라 환율이 움직일 수 있다. 또한 이번주 후반 미국 8월 고용 지표가 발표되기에 그전까지 시장의 관망세가 커지며 환율은 별다른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2024.09.03 I 이정윤 기자
삼성전자, IFA서 유럽 맞춤형 비스포크 AI 콤보 선봬
  • 삼성전자, IFA서 유럽 맞춤형 비스포크 AI 콤보 선봬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 가전박람회 ‘IFA 2024’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선보이며 유럽 공략에 나선다.삼성전자는 오는 6일(현지 시간)부터 개최하는 IFA 2024에서 ‘비스포크 AI 콤보’를 전시한다고 3일 밝혔다.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4’에서 선보이는 유럽형 ‘비스포크 AI 콤보’. (사진=삼성전자)한 대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가능한 일체형 제품이며 유럽에 출시하는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용량 18kg, 건조 용량 11kg이다. 이번 유럽형 제품을 출시해 공간과 에너지 절감에 특히 민감한 유럽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다.아울러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 기술을 적용해 세탁과 건조 작동 부분에서 유럽 에너지 소비효율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우리나라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과 비슷하다. 세탁 작동에서는 유럽 에너지 소비효율 A등급 대비 20% 더 에너지를 절감한다.세탁물 무게와 오염도, 건조도를 감지해 세탁·건조 시간을 맞춤 조절하는 ‘AI 맞춤 코스’도 적용해 불필요한 물과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에서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세탁 시 최대 60%, 건조 시 최대 30%까지 에너지를 추가 절감할 수 있다.7형 와이드 터치스크린 ‘AI홈(AI Home)’도 탑재했다.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다른 가전의 상태를 이 스크린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으며 실제 집 구조를 반영한 3D 형태의 ‘맵 뷰(Map View)’에서 공간별 기기 상태와 공기질, 에너지 사용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지난 상반기 국내와 북미 시장에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했고 오는 11월부터는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주요국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비스포크 AI 콤보는 지난 2월 국내에서 출시 3일 만에 1000대, 12일 만에 3000대 판매됐다. 지난 4월에는 1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국내 드럼세탁기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중이다.삼성전자는 개별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수요도 충족하기 위해 유럽 에너지 효율 A등급 대비 55%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더불어 동일한 페어(Pair) 디자인으로 선보이는 ‘비스포크 AI 건조기’를 내년 출시할 계획이다. 이들 제품에는 모두 7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예정이다.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AI 콤보는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 중남미, 동남아에서도 출시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면서 “IFA 전시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도 진출해 ‘AI 가전=삼성’ 공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4’에서 선보이는 유럽형 ‘비스포크 AI 콤보’. (사진=삼성전자)
2024.09.03 I 김응열 기자
신한카드, 동행축제 연계 추석 맞이 전통시장 상생 마케팅 진행
  • 신한카드, 동행축제 연계 추석 맞이 전통시장 상생 마케팅 진행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카드는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 동행축제와 연계해 53개 전통시장과 제휴, 7천여 가맹점에서 무이자 할부 및 캐시백 혜택을 오는 22일까지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신한카드)신한카드 고객은 행사 대상 전통시장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같은 기간 2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또 전통시장 내 가맹점 결제 시 마다 제공하는 스탬프를 3개 이상 모은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서 5000 포인트를 제공하고, 스탬프를 5개 이상 모은 모든 고객에게 3000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이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신한쏠페이의 ‘마이샵쿠폰’에서 ‘전통시장 상생 나눔’ 쿠폰을 혜택 담기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쏠페이 및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신한카드는 오는 11일까지 전통시장에서 고객이 5천원 캐시백을 받은 만큼 신한카드도 기부금을 적립, 해당 전통시장 인근 복지관에 추석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신한카드는 지난 4월에도, 27개 4000여 가맹점에서 전통시장 상생 마케팅 행사를 진행했으며, 신한카드는 이 마케팅 행사가 전통시장이 위치한 지역 외 고객들의 해당 지역 전통시장 방문을 늘리고, 젊은 고객들의 유입 및 소비를 확대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2024.09.03 I 최정훈 기자
우리운용, ‘WON’ ETF 리브랜딩…첫 상품으로 '미국 빌리어네어’ 출시
  • 우리운용, ‘WON’ ETF 리브랜딩…첫 상품으로 '미국 빌리어네어’ 출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우리자산운용이 자사의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명을 ‘WOORI’에서 ‘WON’으로 변경하고, 첫 상품으로 ‘WON미국빌리어네어’ETF를 상장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운용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미국 빌리어네어(억만장자)들의 투자전략을 추종하는 ETF로 이들의 포트폴리오를 추적해 장기적으로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목표로 한다.WON미국빌리어네어 ETF는 블룸버그가 산출하는 ‘블룸버그 미국 빌리어네어 인베스트먼트 셀렉트 프라이스 리턴 인덱스(Bloomberg US Billionaires Investment Select Price Return Index)’를 기초지수로 삼는다. 슈퍼리치들의 투자 패턴을 분석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우리운용에 따르면 해당 ETF는 특정 산업에 과도하게 치우치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성장을 보이는 산업에 분산투자해 안정성을 높였다. 테크주 비중이 50%을 넘는 나스닥과 달리, 해당 ETF는 약 30%의 테크 비중 배분으로 단일 섹터에 대한 편중을 줄이고, S&P500에는 포함되지만, 나스닥에서 제외된 금융산업에 일정 비중을 두는 등 균형을 잡았다. WON미국빌리어네어 ETF는 우리운용이 ETF를 리브랜딩하고 나온 첫 상품이다. 앞서 우리운용은 그룹 차원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 브랜드인 WON으로 ETF 브랜드를 통합했다. 우리자산운용 최홍석 ETF·인덱스 운용실장은 “새로운 WON 브랜드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장기 투자가 가능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빌리어네어ETF는 리브랜딩의 시작을 알리는 상품으로, 투자자들이 빌리어네어들의 투자 철학을 접하며 장기적으로 시장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2024.09.03 I 이용성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