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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론, 글로벌 바이오 학회서 아토피 치료제 기술이전 논의
  • 샤페론, 글로벌 바이오 학회서 아토피 치료제 기술이전 논의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면역 혁신신약 개발 기업 샤페론(378800)은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바이오 재팬 2024’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및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샤페론의 주요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바이오 재팬은 약 1500개 다국적 제약 및 바이오텍 기업이 참여해 기술이전과 신약 공동개발 등을 논의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행사다. 1968년 처음 개최된 이래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바이오테크놀로지 학회다.이번 학회에서 샤페론은 미국에서 임상2상이 진행 중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을 비롯한 주요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을 위해 약 14곳의 제약회사와 파트너십을 논의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 업체 중 몇 곳은 합성 신약 후보물질뿐 아니라 항체 플랫폼 기술인 ‘나노맵(NanoMab)’에도 큰 관심을 표명했다.샤페론의 파이프라인 중 많은 주목을 받은 누겔은 세계 최초 염증 복합체 억제 기전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다. GPCR19 수용체에 작용해 심각한 면역 저하 부작용 없이 염증 복합체가 활성화되는 개시 단계와 증폭 단계를 모두 차단함과 동시에 조절 T 림프구의 수를 증가시켜 적응면역계 T 림프구의 활성도 억제하는 것이 특징이다.누겔은 현재 경증에서 중등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에서 임상 2b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올해 백인을 포함한 다인종에서 부작용과 최적용량을 확인하기 위한 파트1 시험을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확정된 최적용량 두 가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인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파트 2에서 확인할 예정이다.샤페론은 바이오 재팬 외에도 지난 9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차이나 바이오 파트너링 포럼 2024’에 참가해 19개의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 누겔은 해당 학회에서도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이중 중국계 대형 제약사 몇 곳과는 보다 자세한 논의를 추진 중이다.샤페론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 재팬을 포함한 최근 여러 아시아 행사에서 주요 파이프라인들이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은 만큼 기술이전 기회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글로벌 파트너링 미팅을 통한 기술이전을 지속함과 동시에 이미 논의 중인 회사들과 좋은 결과를 도출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2 I 박정수 기자
리테일테크 스타트업 워커스하이, 33억원 프리A 시리즈 투자 유치 완료
  • [마켓인]리테일테크 스타트업 워커스하이, 33억원 프리A 시리즈 투자 유치 완료
  •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리테일테크 스타트업 워커스하이가 프리A 2차 투자라운드에서 CJ인베스트먼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인포뱅크 등으로부터 3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인한 누적 투자액은 55억원이다.회사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공간 리테일 시장을 적극적으로 선도하고, 기존 서비스의 고도화, 신기술 개발 및 신규 리테일 미디어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워커스하이는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공간에 설치되는 초근접 스토어를 통해 기존의 식음료 유통 시장을 혁신하고자 롯데칠성음료의 사내벤처로 분사되어 2021년에 설립되었다. 현재는 국내 5대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 특급호텔과 같은 국내 외 100여 개의 고객사와 약 200여 개의 공간을 운영 및 관리하고 있다.김충희 워커스하이 대표는 “국내 식품 및 유통 분야의 선도 기업인 롯데와 CJ로부터 사업성을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공간 리테일 분야의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여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이번 투자를 주도한 CJ인베스트먼트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투자 기관들은 워커스하이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과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의 확장성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AI와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공간 리테일 시장을 혁신할 수 있는 워커스하이의 선도적 역할에 큰 기대를 표명하며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워커스하이는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벤처사업에 선정되어 호텔과 리조트 등 국내외 주요 관광시설에서 마이크로스토어를 활용한 K-food 특화 매장을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또한, 내년 초 일본 도쿄에 글로벌 2호점 런칭을 앞두고 있어, 해외 시장 진출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4.10.22 I 송재민 기자
한난, 동절기 상습 결빙 지역에 '열선' 설치
  • 한난, 동절기 상습 결빙 지역에 '열선' 설치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071320)(한난)가 동절기 상습 결빙 지역에 안전길을 조성한다. 한난 본사 전경한난은 22일 성남시청에서 김부헌 부사장,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안전길 조성 내용을 담은 ‘세이프티-온’(Safety-溫)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한난의 열공급지역인 성남시 관내 동절기 결빙 경사도로에 열선을 설치해 겨울철 도로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한난은 사업 기획 및 예산 기부를, 밀알복지재단은 사업이행 총괄을, 성남시는 유지관리 및 운영 등을 각각 맡는다.설치 구간은 사업 시급성과 효과성 등의 검토를 거쳐 유동인구가 많은 성남시의료원 인근의 경사도로로 선정했다. 이 곳에는 도로 열선과 함께 안전 조명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다. 김 부사장은 “이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올해 새롭게 기획해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한난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슬로건 기치 아래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난은 정용기 사장의 제안으로 지난 4월에는 성남시 분당중앙공원 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기존 세족장에 지역난방 온수를 공급하는 ‘한난존’을 설치해 성남시에 기부했다.
2024.10.22 I 윤종성 기자
‘핼러윈’ 대비 인파밀집 안전관리 강화…정부, 27곳 집중점검
  • ‘핼러윈’ 대비 인파밀집 안전관리 강화…정부, 27곳 집중점검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가을철 지역축제 개최 시즌과 ‘핼러윈 데이’(10월 31일)가 다가옴에 따라 정부가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이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세종청사 간 화상으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핼러윈 등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22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보고했다.행안부는 핼러윈 데이인 이달 31일을 앞두고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8일간 핼러윈 대비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특별대책기간에는 이태원·홍대·서면·동성로 등 핼러윈 데이에 연례적으로 많은 인파가 방문하는 27개 지역을 집중 관리한다. 특히 인파밀집도가 높을 곳으로 예측되는 12개 지역은 행안부에서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관계기관과 상황을 관리한다. 서울 이태원과 홍대, 명동, 성수동 건대 등과 부산 서면, 대구 동성로, 대전 중앙로 등이다. 현장상황관리관은 지방자치단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계획에 따른 안전관리요원 배치, 비상 상황 대응체계 등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인파 해산 시까지 현장 상황을 관리한다.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그간 행안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을 통해 ‘다중운집인파사고’를 사회재난 유형으로 규정하고, 공연장·대규모 점포 등 다중이용시설별 소관 부처를 재난관리주관기관으로 지정해왔다. 세부적으로는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연장·체육시설 △산업통상자원부 대규모점포 △중소번체기업부 전통시장 △국토교통부 공항·철도 등이다.여기에 행안부는 내년 1월까지 각 재난관리주관기관이 소관시설별 ‘인파 사고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도록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마련을 지원한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국민께서 안전하게 가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자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2 I 박태진 기자
"천장이 어디야?"…목표가 190달러 상향 엔비디아 첫 140달러 돌파
  • "천장이 어디야?"…목표가 190달러 상향 엔비디아 첫 140달러 돌파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주요 고객사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140달러를 돌파하며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AI 칩 주요 고객사들이 관련 투자를 늘릴 움직임을 보이면서 또 다시 깜짝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미국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목표 주가를 대폭 상향 조정하는 등 투자은행(IB)들이 목표가를 잇달아 높이고 있는 점도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5.71달러(4.14%) 오른 143.71달러에 마감했다. 엔비디아가 종가 기준으로 140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가총액도 3조5252억달러로 불어나며 시총 1위 애플(3조5955억달러)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엔비디아는 주가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메타, 테슬라 등 주요 고객사들의 이달 말 실적 발표를 앞두고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에 지난주에만 3% 이상, 지난 한 달 동안 20% 이상 주가가 올랐다. 최신 AI칩의 주요 고객사들이 AI 투자를 늘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분기 양산을 앞둔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 블랙웰의 경우 1년 치 공급량이 이미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초 CNBC와의 인터뷰에서 “차세대 AI 그래픽처리장치(GPU)인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미친 수준”이라며 “4분기에 이 신제품에서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월가도 잇따라 엔비디아에 대한 눈높이를 높이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지난 18일 AI칩 수요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190달러로 제시했다. 기존 165달러보다 25달러 높은 수준이다. 투자 리서치 회사인 CFRA도 최근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139달러에서 16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블룸버그 컨센서스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 주가가 앞으로 1년간 148.37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비벡 아리야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AI 시장 전반의 성장 외에도 엔비디아가 MS와 액센추어 등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기업용 AI 분야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점을 목표주가를 상향한 또 다른 요인으로 꼽았다.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기업용 AI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최고의 파트너”라고 짚었다. 대표적인 엔비디아의 강세론자인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지난 20일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AI 사용 사례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기업 지출이 급증하고 있으며, 엔비디아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에 대한 낙관론에 가세했다. 아이브스는 AI 인프라 시장이 올해부터 2027년까지 10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 기간 동안 기업들이 AI 자본 지출에 1조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기술주 강세장이 AI 혁명으로 인해 다음 단계에 접어들면서 2025년에는 관련주가 20% 더 상승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공격적인 금리 인하 사이클을 시작하면서 거시경제의 연착륙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AI에 대한 기술 지출은 이제 막 시작됐다”고 말했다.
2024.10.22 I 양지윤 기자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 "MBK·영풍 시장교란 행위 책임 물을 것"
  •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 "MBK·영풍 시장교란 행위 책임 물을 것"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 사장은 22일 MBK파트너스와 영풍에 대해 “오로지 거대자본만을 무기로 상대방을 기습적으로 밀어 붙여 돈이 되는 회사를 헐값에 약탈하는 기업사냥꾼일 뿐이고 고려아연의 사업과 가치를 분석하거나 평가하고 논할 전문성도 능력이 없다”고 맹비난했다. 박 대표는 이날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히며 “그동안 저들이 해온 행태에 대하여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선 전날 법원의 공개매수 중지 가처분 신청 기각 판결과 관련해 “MBK와 영풍이 연이은 가처분 신청을 일단 제기해 두고, 결정이 날 때까지 일방적 주장을 유포하며 시장에 온갖 불확실성과 혼란을 불어 넣어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함으로써 주당 6만 원이나 더 높은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 매수에 청약하는 대신 MBK의 공개 매수에 응하도록 유인하고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주가조작, 사기적 부정거래 등 시장 교란 행위에 해당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22일 오전 서울 한 호텔에서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이 자사주 공개 매수 종결을 하루 앞두고 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어 MBK와 영풍 그리고 장형진 고문 측이 고려아연을 경영한 적이 없다는 점을 들어 고려아연의 기업가치를 평가할 자격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대표는 “MBK와 영풍은 이번 공개매수 전 과정에서 그들이 어떤 새로운 경영진을 통해 어떤 전략과 방법으로 고려아연의 기업가치를 지금보다 얼마나 더 높이겠다는 것인지 아무런 구체적 계획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오히려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2차전지 소재, 신재생에너지, 자원재생 등 트로이카전략을 그대로 승계하겠다고 하고 또 현 경영진이 각고의 노력으로 구축한 현대차그룹, LG그룹, 한화그룹 등 국내외 투자자들과의 사업제휴 네트워크를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한다”면서 “그러면서 또 한편으로 영풍은 고려아연의 현대차그룹에 대한 신주발행이 무효라는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또한 그는 MBK와 영풍이 고려아연의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나 대안을 제시한 것이 없다고 비난했다. 박 대표는 “현재 고려아연 이사회 구성과 지배구조는 사외이사가 과반수를 구성하고 있고, 임직원들의 헌신과 지지로 오늘의 고려아연을 일구어 낸 모범적인 지배구조”라면서 “MBK같은 기업사냥꾼이나 영풍 같은 실패한 회사가 고려아연의 지배구조 개선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날을 세웠다. 마지막으로 그는 MBK와 영풍에 대해 “회사의 사업과 가치에 대한 합리적인 분석이나 대안의 제시 같은 정상적이고 정당한 주장이나 과정은 찾아 볼 수 없고, 오로지 반복되는 거짓과 허위사실 유포, 연휴와 휴일을 악용하고 소송을 남용하는 사술과 꼼수로만 기업을 약탈하고자 한다”면서 “고려아연의 경영진과 임직원들은 지난 40일 힘겨운 싸움을 이어 오며 회사의 역사와 미래를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10.22 I 하지나 기자
에이피알, 홍콩 온·오프라인 공략…중화권 시장 강화
  • 에이피알, 홍콩 온·오프라인 공략…중화권 시장 강화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에이피알(278470)은 최근 홍콩에서 온라인 쇼핑몰 입점, 팝업스토어 오픈 등으로 중화권 시장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사진=에이피알에이피알은 지난 7일 홍콩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에이치케이티비몰’에 입점해 3일 만에 1억 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지난 8일과 10일에는 에이치케이티비몰을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해 누적 매출 6억 8000만원을 달성하기도 했다.또한 에이피알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홍콩 침사추이 ‘K11 아트몰’에서 메디큐브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팝업스토어에는 10일간 약 1만 5000명의 소비자가 방문해 1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특히 ‘부스터 프로’는 3600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고 콜라겐, 글루타치온, 엑소좀 등 화장품 라인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앞서 에이피알은 지난 8월에도 홍콩무역발전국(HKTDC)에서 주관하는 ‘2024 홍콩 뷰티 & 웰니스 엑스포’에 참가해 1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에이피알 관계자는 “홍콩은 글로벌 인기 쇼핑 장소 중 하나이자 중화권 시장 역량 강화의 발판 역할을 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팝업 스토어와 온라인 플랫폼 입점 성과 등을 바탕으로 홍콩 내 입지는 물론, 중화권 전체 입지 역시 더욱 강화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22 I 김정유 기자
한국제지, 美 아이스크림 브랜드에 친환경 포장재 ‘그린실드’ 공급
  • 한국제지, 美 아이스크림 브랜드에 친환경 포장재 ‘그린실드’ 공급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종합제지 전문기업 한국제지(027970)가 미국 아이스크림 브랜드 ‘소미소미(SomiSomi)’에 친환경 포장재 ‘그린실드(green shield)’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제지 그린실드(Green Shield)로 제작한 미국 아이스크림 브랜드 소미소미(SomiSomi) 포장재 (사진=한국제지)한국제지는 올해 8월부터 소미소미에 그린실드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는 아이스크림 용기와 상자에 적용되고 있다. 기존 아이스크림 원형 용기는 대부분 폴리프로필렌(PP)·폴리에틸렌(PE) 코팅이 되지만, 그린실드는 친환경 코팅으로 재활용할 수 있고 매립 후 3개월 안에 생분해되는 환경친화적 제품이다. 그린실드는 원형용기 외에도 종이컵, 트레이, 접시, 몰드, 상자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한국제지는 친환경 소재에 대한 인식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국제지 관계자는 “이번 미국 진출을 통해 대한민국의 친환경 포장재를 알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성장하고 있는 친환경 시장에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그린실드를 알리고 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제지는 친환경 포장재 그린실드를 친환경 패키징의 주력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 ESG 경영을 선언한 롯데시네마, BHC, 대한항공, 아워홈, 농협몰, 오뚜기, 크라운 제과 등에 공급하고 있다. 한국제지는 이번 미국 시장 진출 외에도 아마존에 입점함으로써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그린실드를 선보이고 있다.
2024.10.22 I 박순엽 기자
삼성SDS, 앤시스코리아와 맞손…"클라우드 사업 확대"
  • 삼성SDS, 앤시스코리아와 맞손…"클라우드 사업 확대"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삼성SDS는 클라우드 사업 확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업인 앤시스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왼쪽부터) 구형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과 박주일 앤시스코리아 대표가 22일 클라우드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삼성SDS)앤시스코리아는 미국의 컴퓨터 이용 공학(CAE)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인 앤시스의 한국지사다. 앤시스가 공급하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는 자동차와 에너지, 방산, 반도체 등 제조업계에서 제품 성능 향상과 개발 기간 단축에 필수로 활용된다.이번 협약으로 삼성SDS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며, 앤시스코리아는 이 최적화된 환경에서 CAE 솔루션을 공급하는 한편 기술 지원과 교육도 맡는다.또한, 양사는 긴밀하게 협업해 사용자가 SCP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앤시스 솔루션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앤시스코리아는 SCP의 구독형 GPU 서비스(GPUaaS)를 활용, 중앙처리장치(CPU) 환경 대비 시뮬레이션 속도를 개선하는 동시에 제품개발 주기를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CP에서 제공하는 GPU를 사용하면 일주일 분량의 연산을 하루에 수행하고 최소 5배에서 최대 33배까지 연산 속도가 향상될 수 있다.양사는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 제공 서비스 구축과 최적화를 위해 기술 적합성 평가(PoC)를 실시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목표로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자원을 합쳐 공동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영업 활동을 전개한다.박주일 앤시스코리아 대표는 “앤시스의 시뮬레이션 SW와 삼성SDS의 고성능 클라우드 자원이 결합해 안정적인 속도 개선과 국방·항공·우주 등 차세대 전장 영역에서 요구되는 복합 체계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클라우드를 활용한 서비스형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구형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 기술 협력을 넘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통한 제조기업의 업무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협력 서비스를 통해 전체 제품개발 주기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우주항공과 방산 분야에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4.10.22 I 최연두 기자
김병환 "새출발기금 성실 상환자, 서민 금융상품 이용"
  • 김병환 "새출발기금 성실 상환자, 서민 금융상품 이용"
  •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2일 오전 경기도 안양중앙시장을 방문해 관계기관 임직원과 함께 새출발기금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사진=금융위원회)[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앞으로 ‘새출발기금’ 성실 상환자도 서민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새출발기금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채무 조정 프로그램으로 2022년 10월 출범했다.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2일 안양중앙시장을 찾은 뒤 가진 이용자 간담회에서 새출발기금 추가 보완사항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엔 새출발기금 이용자, 안양중앙시장 상인 회장 등이 참여했다. 취임 후 첫 행보로 소상공인과 만났던 김 위원장은 이날 두 번째 간담회를 열었다.구체적으로 새출발기금 성실 상환자(6개월)가 서민금융진흥원의 서민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요건을 정비한다. 현재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 조정을 받아 6개월 이상 성실 상환한 채무자는 서금원 서민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지만, 새출발기금은 해당하지 않았다.또 원금 감면 우대 요건으로 인정되는 연계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국민취업지원제도, 희망리턴패키지 외에 폴리텍 직업 훈련, 지역 신보 재기 교육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채무 조정을 적용받지 않는 협약 미가입 금융기관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참여를 독려한다. 지난 15일 기준 협약 가입 금융기관은 3009개로 작년 말(2340개)보다 669개 늘었다. 가입률은 80.7%다.금융위에 따르면 새출발기금 일 평균(영업일 기준) 신청자 수는 288명으로 최근 약 26% 증가했다. 지난 9월 제도 개선 이후 신청자 수가 더 늘어난 것이다. 출범 때부터 올해 1월까지 일 평균 신청자는 140명, 2월부터 제도 개선 직전인 9월 11일까지는 229명이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달 12일 폐업자가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원금 감면율을 최대 10%포인트 우대하고 6개월 이내 신규 대출이 총대출의 30% 이하면 채무 조정을 허용하는 등 제도를 개선했다.금융위는 연내 새출발기금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병환 위원장은 “앞으로 제도 개선 사항을 차질없이 집행하는지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제도를 몰라 채무조정 혜택에서 소외받는 사람이 없도록 누구라도 어려운 상황에 부닥치면 국가가 도와준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연내에 새출발기금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2 I 김국배 기자
골든블루, 킹카그룹과 '카발란' 판매 확대 전략회의 진행
  • 골든블루, 킹카그룹과 '카발란' 판매 확대 전략회의 진행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을 생산하는 ‘킹카그룹’과 사업 파트너십 강화와 제품 판매 확대 방안 수립을 위한 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사진=골든블루)지난 14일 서울에서 진행한 회의에는 킹카그룹 알버트 리(Albert Lee) 대표이사, 신디 린(Cyndi Lin) 국제사업개발본부장,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박소영 대표이사, 최용석 부회장 등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들은 이날 회의에서 카발란의 판매 현황 분석과 향후 마케팅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양사는 ‘카발란’이 국내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의 성장 및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하고 향후에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카발란이 국내 면세시장에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 면세전용 라인업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양사간 의견을 나눴다. 2022년 9월 1인당 주류 면세 한도가 1병(1L·400달러 이하)에서 2병(2L·400달러 이하)으로 늘어남과 동시에 지난해 7월에는 온라인 면세점에서 주류 구매가 허용되면서 면세주류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상반기 ‘카발란’의 면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92.9% 증가했다.박소영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더욱 돈독히 해 ‘세계 유명 주류의 현지화’라는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비전을 이룩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킹카그룹은 ‘아열대 지방은 위스키 생산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타이완 최초로 위스키 증류소를 설립하고 타이완 대표 싱글몰트 위스키인 ‘카발란’을 탄생시킨 기업이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지난 2017년 독점 수입,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약 7년간 ‘카발란’을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2024.10.22 I 한전진 기자
강달러에 2570까지 밀린 코스피…삼성전자, 또 52주 신저가
  • 강달러에 2570까지 밀린 코스피…삼성전자, 또 52주 신저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22일 오전 2570선까지 위협받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35포인트(1.32%) 내린 2570.57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32억원, 203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만 하루만에 매수로 돌아서 3697억원을 팔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380선을 넘어서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6.9원 오른 1382.1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80원대에 올라선 것은 지난 7월31일(장중 최고 1384.7원) 이후 처음이다. 이달 초 1300원대 초반에 머물렀던 원·달러 환율은 연일 급등하며 1400 원선에 다가서는 중이다. 대형주가 1.37% 하락하고 있고 중형주와 소형주가 1.31%, 1.05%씩 내리고 있다. 전기가스와 보험을 제외한 전업종이 내리는 가운데 의료정밀과 화학, 철강금속은 2% 밀리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800원(1.36%) 내린 5만 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52주 신저가로 외국인이 30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도 장 초반 상승세를 반납하고 0.42% 내린 19만 100원을 가리키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각 2.70%, 1.47%씩 빠지고 있다. 한국전력(015760)이 전기요금 인상 기대에 2.35% 오르고 있고 보험주 전반이 강세를 보이며 삼성화재(000810)가 2.29%, DB손해보험(005830)이 1.70%씩 상승세다.
2024.10.22 I 김인경 기자
'20주년' 서울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재정·공공성·노선 전면 개편"
  • '20주년' 서울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재정·공공성·노선 전면 개편"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내버스’의 준공영제 시행 20주년을 맞아 ‘재정’, ‘공공성’, ‘서비스’의 3대 분야에 대한 혁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서울시)먼저 재정지원 구조 개선을 통해 재정을 혁신한다. 운송수지 적자분을 정산 후에 전액 보전하던 ‘사후정산제’를 다음 해 총수입과 총비용을 미리 정해 그 차액만큼만 지원하는 ‘사전확정제’로 전환한다. ‘사전확정제’로 제도가 변경되면 운수회사의 자발적인 경영혁신과 정산업무 간소화로 인한 정산 인력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행정비용 감소와 함께 대출이자 등 연간 최대 180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인건비와 연료비의 경우 많이 써도 모두 실비로 보전해주는 정산방식도 상한선을 정해 보전해주는 표준단가 정산제로 바꾼다. 공공성 혁신을 위해 민간자본 종합관리대책도 마련했다. 현재 준공영제 운수회사를 안정적 투자처로 인식한 사모펀드 등 민간자본이 서울시내버스 회사 6곳을 인수한 상황인 만큼,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공공성 훼손 우려를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다.시는 엄격한 진입기준에 따른 사전심사제도를 도입해 불건전·외국계 자본과 과다영리 추구 자본의 진입을 사실상 제한한다. 아울러 외국계 자본·자산운용사의 진입을 금지하고 국내 자산운용사의 경우엔 설립 2년 이상 경과 된 곳에만 기회를 준다. 이미 진입한 민간자본에 대해서는 배당수익을 제한하는 등 과도한 수익 추구가 불가능한 구조를 확립한다.민간자본이 준공영제 허점을 악용해 알짜 자산매각 후 단기간에 운수업계를 청산·이탈하는 이른바 ‘먹튀’도 원천 차단한다. 임의로 차고지를 매각한 경우엔 차고지 임차료를 지원하지 않고, 민간자본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서 최초 진입 후 5년 내 재매각하거나 외국계 자본에 재매각시 회사평가에서 5년간 200점을 감점할 방침이다.노선 전면 개편을 통해 서비스도 혁신한다. 서울시민 누구나 걸어서 5분 내 대중교통에 접근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세력권’, 이른바 대세권을 실현하기 위해서다.이용자가 많아 차내 혼잡이 극심한 간선버스 중 굴곡도가 낮은 노선에는 ‘2층버스’를 중심으로 투입하고 ‘자율주행버스’는 새벽노동자 탑승이 많은 노선에 우선 공급한다.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은 고령인구가 많거나 사회복지시설 인근지역에 투입한다. 시는 재정, 공공성, 서비스 혁신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버스조합 등 관계자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 노선 전면 개편 및 사전확정제도 실시를 위한 제도 정비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준공영제 20년을 맞이해 추진하는 재정, 공공성, 서비스 세가지 혁신 달성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편리함을 느끼고 만족할 수 있는 든든한 교통복지를 실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서울시내버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2 I 함지현 기자
포스코인터, 사료원료 안정적 공급과 협력 위해 농협사료와 맞손
  • 포스코인터, 사료원료 안정적 공급과 협력 위해 농협사료와 맞손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최대 사료회사인 농협사료와 사료원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협력을 이어간다.양사는 2020년 우크라이나산 사료용 밀 공급으로 협업을 시작했으며, 2022년에는 ‘수입사료 안정적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동반 성장을 지속해 왔다.이에 지난 2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상훈 식량바이오본부장과 농협사료 김경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입 사료원료의 안정적 조달과 협력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이 농협사료와 수입 사료원료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포스코인터내셔널 이상훈 식량바이오본부장, 농협사료 김경수 대표이사(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해외 자산을 활용한 국내 곡물 반입 △팜박 등 사료 원료 장기공급 △해외 곡물 가공 및 유통시설에 대한 공동개발 및 투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보교류 등의 주제로 양사는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향후 우크라이나의 상황이 개선될 경우 우크라이나산 곡물수입 확대를 위한 방안도 함께 도모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협약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 시행 등 수입곡물의 안정적 도입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정책하에서 국내 메이저 식량사업 회사 두 곳이 국내 사료원료 공급망 구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를 바탕으로 식량사업을 지속 확대해 남미 조달 시장 진출, 미국산 곡물 조달 역량 고도화, 종전 후 우크라이나 터미널 운영 효율화 등을 추진해 나간다. 2030년 식량 취급량 1000만톤(t) 취급 체제를 구축하고, 이 중 600만t은 국내로 도입하는 등 글로벌 조달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 식량안보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매년 480만t 이상의 사료용 원료를 해외에서 조달하는 국내 최대 사료기업인 농협사료 또한 이상기후 현상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변동성이 높은 글로벌 곡물 시장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협업해 안정적으로 수입 사료 원료를 확보하는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양사는 지난 해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거래량이 전년 대비 약 77%가량 증가했으며, 기상 세미나 개최, 남미 곡물시장 공동조사, 동남아 사료 부원료 품질 공동 조사 등 직원 간의 교류도 강화해 왔다.
2024.10.22 I 하지나 기자
박세진 유엑스엔 대표 “에스디바이오센서 소송 취하해야...상업화 일정 그대로”
  • 박세진 유엑스엔 대표 “에스디바이오센서 소송 취하해야...상업화 일정 그대로”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연속혈당측정기(CGM) 전문 개발업체 유엑스엔이 세계 최초 무효소 방식 CGM ‘AGMS’의 상용화를 앞두고 ‘암초’를 만났다. 1대 주주인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가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이하’ BW’) 조기상환을 신청하면서 때아닌 소송전에 휘말리면서다. 유엑스엔은 소송에 적극 대응하면서 AGMS의 상용화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박세진 유엑스엔 대표. (사진=유엑스엔)◇“BW 조기상환 신청 계약 위반”박세진 유엑스엔 대표는 16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최근 BW 조기상환 신청은 계약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1대 주주로서 우월적 지위를 통해 회사에 피해를 주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제3회 BW 조기상환에 관한 지급명령 신청서를 유엑스엔에 송부했다. 앞서 2021년 9월 글로벌 진단키트업체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유엑스엔에 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상환전환우선주(RCPS) 200억원, BW 180억원, 워런트 20억원어치를 취득하는 투자였다.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중심으로 한 수익구조를 당뇨 관련 사업으로 확장하기 위해서다. AGMS는 국내외를 망라해 유일하게 CGM에 효소 대신 나노다공성(국제학술명칭: 메조포러스) 백금 촉매를 적용한 CGM이다. 효소 기반 CGM 대비 센서 수명, 신뢰성, 양산성 등에서 우위를 보인다. 글로벌 CGM 시장은 2023년 약 89억 달러(약 12조원)에서 연평균 16.5% 성장해 2028년 약 189억 달러(약 2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디바이오센서가 당시 유엑스엔 투자에 나선 배경이었다. 하지만 이번 소송으로 3년 넘게 이어져온 양사의 협력관계는 백척간두에 서게 됐다. 박 대표가 이번 인터뷰에 나선 이유다. 먼저 그는 이번 소송의 핵심인 BW 조기상환 자체가 계약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그간 에스디바이오센서가 당사와 관계에서 갖는 우월적 지위를 기반으로 진행한 위법하고 부당한 요구에 대해 대응을 자제해 왔다”며 “특히 에스디바이오센서는 2023년 3월과 12월 BW 조기상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확인을 해준 사실이 있는데, 난데없이 올해 여름부터 당사에 조기상환할 것을 요구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면으로 당사의 BW 조기상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분명하게 표시했기 때문에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이 같은 명시적인 의사표시를 신뢰했다”며 “이를 근거로 사실상 2021년 사채인수계약에 대한 수정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양사의 협력은 초기 시너지를 내며 ‘윈윈효과’를 불렀다. 유엑스엔은 확보한 자금을 통해 AGMS의 상용화에 속도를 냈으며, 에스디바이오센서도 당뇨 관련 의료기기 원천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갔다.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한 것은 2022년 4월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직접 CGM 사업에 나서겠다고 선언한 후부터였다. 박 대표는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유엑스엔과 하나의 회사라고 강조해왔고, 우리는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최대 주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신뢰해 연구기술은 물론 많은 노하우를 비롯한 영업비밀도 공유했다”며 “1대주주로서 책임을 갖고 BW 조기상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으리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유엑스엔에 따르면 2022년 4월 에스디바이오센서는 CGM 사업 진출 선언과 동시에 양사의 역할에 새로운 합의서를 작성할 것을 요구했다. 합의서에는 △유엑스엔이 센서(효소식, 무효소식)를 제조하고,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유엑스엔이 개발한 트랜스미터, 삽입기를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지정하는 제3의 기업을 통해 양산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박 대표는 “에스디바이오센서가 당시 돌연 당사의 경쟁제품인 CGM을 개발한다는 것을 납득하기 어려웠으나, 협력적 관계를 통해 공생하겠다는 약속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며 “에스디바이오센서는 CGM을 개발하기로 선언한 이후 당사가 연구기술의 성과로 얻은 트랜스미터 회로도, 펌웨어, 앱 소프트웨어의 제공을 요구했고, 이에 어쩔 수 없이 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심지어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미국 회사의 센서 기술 매입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동물테스트를 진행할 당시 자체 기술이 없어 유엑스엔에 동물테스트를 목적으로 한 삽입장치 등을 제작해 달라고 했다”며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자체적인 문제이지만 유엑스엔의 트랜스미터까지 사용하게 해줬다”고 덧붙였다. 공생하겠다는 약속을 하지 않았다면 도움을 주지 않았을 것이라는 그의 호소다. 유엑스엔에 따르면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당시 해당 연구기술의 결과물을 공유하겠다는 약속도 했지만, 지키지 않았다. (사진=에스디바이오센서)◇예견된 가치하락...1대주주 조기상황 신청 이유는에스디바이오센서의 BW 조기상환 신청은 유엑스엔의 회사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코넥스 기업인 유엑스엔은 최근 1만 2000원대의 주가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BW 조기상환 신청 소식으로 지난 17일과 18일 모두 하한가를 기록하며 9000원대(18일 종가 9010원) 유지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박 대표는 “에스다바이오센서의 BW 조기상환 청구는 당사의 유동성을 악화, 연구개발(R&D) 능력을 악화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에스디바오센서가 그대로 CGM를 개발할 경우, 당사의 제품과 경쟁관계에 있을 수밖에 없고, 당사의 R&D 성과를 이용해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분쟁에 이를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유엑스엔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BW 조기상환 신청을 대기업의 횡포로 규정하고, 기술탈취 등의 위법행위에 대해 민·형사적 대응을 포함한 법적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BW 조기상환 신청을 △유엑스엔 주가 하락에 따른 지분 확대 기회 확보 △자체 CGM 출시에 따른 유엑스엔과 특허소송 회피 △R&D 비용으로 투입되기 전 원금 상환 등의 포석으로 보고 있다. 다만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관련해 “소송 중인 타사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입장을 내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유엑스엔에 투자할 당시에 CGM에 관한 연구기술이나 노하우가 전혀 없었다”며 “이를 감안하면 장기투자로 함께 성장하자고 했던 것은 기술 탈취를 위한 감언이설로 볼 수밖에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소송과는 별도로 유엑스엔은 AGMS ‘A1’의 상용화에 차질이 없도록 주력할 계획이다. A1의 탐색임상을 이달 마무리하고, 확증임상 준비에 돌입한다. 내년 3분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상용화에 나선다는 목표다. 박 대표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부당한 요구에 흔들리지 않고 R&D에 더욱 매진해 일정에 차질 없이 임상을 완료하고 최고의 제품을 출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엑스엔 최대주주인 에스디바이오센서는 회사의 지분을 22.16%로 보유하고 있다. 2대 주주는 박 대표로 12.50%를 확보하고 있다. 이밖에도 엔피성장8호(5.02%), 동유기술투자(3.54%), 이오플로우(294090)(3.16%) 등이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2024.10.22 I 유진희 기자
비트코인, 7만달러 앞에서 뒷걸음질…美 실적발표 영향
  • 비트코인, 7만달러 앞에서 뒷걸음질…美 실적발표 영향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재돌파를 눈앞에 두고 재차 뒷걸음질쳤다.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커지며 자금이 옮겨진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사진=픽사베이)22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57% 하락한 6만7273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2.94% 하락한 2666달러에, 리플은 0.36% 하락한 0.545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9231만5000원, 이더리움이 366만2000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747.4원이다.최근 비트코인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당선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여러 조사에서 트럼프 후보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며 친 가상자산적 정책이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심을 끌어올렸다.여기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이 대거 몰린 점도 힘을 보탰다. 지난 주 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입세는 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온체인 애널리스트 엠버CN은 “지난 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21.2억달러가 순유입됐다. 7개월 만의 최대 순유입”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이날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그동안 오른 것에 따른 숨고르기로 해석된다. 미국 증시도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대기모드가 강해지는 모습이다. 가상자산 거래 기업 빈센트는 “미국 기업의 실적 발표가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 심리를 강화할 수 있다”며 “주식시장과 가상자산 시장이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주식 시장 변동성이 가상자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다만 이번 하락이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비트코인 현물 ETF 수요가 견조한 데다 옵션 상품으로 진입 장벽이 낮아지며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옵션을 뉴욕증권거래소(NYSE) 및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상장할 수 있도록 승인한 바 있다.매트 호건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을 통해 더 많은 기관 투자자가 가상자산 시장에 유입될 수 있다”며 “기관 투자자 관점에서 ETF 옵션은 가상자산 시장 진입을 더 쉽고, 저렴하고, 안전하게 만들어준다. 옵션 상품은 일반적으로 거래 활동을 늘리고, 유동성을 확대시킨다”고 분석했다.
2024.10.22 I 김가은 기자
위핀, 웹3 플랫폼 엘케이브라더스와 MOU 체결
  • 위핀, 웹3 플랫폼 엘케이브라더스와 MOU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기업용 웹3 지갑 서비스 위핀(WEPIN)을 운영하는 아이오트러스트는 웹3 플랫폼 기업 엘케이브라더스(LK BROTHERS)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엘케이브라더스의 다양한 Web3 서비스에 위핀 지갑을 연동한다고 22일 밝혔다.위핀 지갑은 간편한 SDK와 API를 제공해 블록체인 개발 경험이 없는 기업도 누구나 5분 내에 지갑을 앱이나 웹에 연동할 수 있는 기업용 지갑 솔루션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엘케이브라더스는 자사의 티슈(Tissue) 플랫폼을 비롯한 여러 Web3 서비스에 위핀 지갑을 직접 연동해 사용자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엘케이브라더스에서 추진하고 있는 티슈 에코시스템(TISSUE ECOSYSTEM)은 티슈 피커(TISSUE PICKER), 티슈 박스(TISSUE BOX), 티슈(TISSUE) 플랫폼으로 구성된 WEB3 기반 글로벌 창작 및 보호 생태계다. 티슈 피커는 WEB3 기반 게임으로서 재미와 보상을 통해 TISSUE ECOSYSTEM 내 빠른 사용자 유입을 담당하며, 티슈 박스라는 독특한 노드를 통해 사용자는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거래하고 다양한 보상과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티슈 플랫폼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창작자와 사용자 간의 공정하고 투명한 디지털 자산 관리 생태계를 제공한다.또한, 엘케이브라더스가 개발한 AI 기반의 IP KEEPER(IP지킴이) 솔루션은 창작자의 저작권을 보호하고 이미지 저작권 침해를 감지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Web3 시대의 창작자 보호와 디지털 자산 관리의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아이오트러스트 관계자는 “엘케이브라더스의 혁신적인 Web3 서비스와 위핀 지갑의 연동으로 사용자들이 더욱 쉽게 디지털 콘텐츠의 소유권과 저작권을 관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를 통해 웹3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자산 관리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엘케이브라더스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의 티슈 플랫폼을 포함한 다양한 Web3 서비스 사용자들에게 소셜 로그인과 계정 추상화 기능으로 더욱 간편해진 위핀 지갑을 제공해 웹3 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의 블록체인 기술 활용이 더욱 활성화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웹3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관리 및 거래 시장에서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투명한 디지털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10.22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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