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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352건

삼성전자 카메라특화폰 '갤럭시K 줌', EISA 어워드 수상
  • 삼성전자 카메라특화폰 '갤럭시K 줌', EISA 어워드 수상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유럽영상음향협회(European Imaging & Sound Association)’가 매년 유럽지역 최고 전자기기를 선정하는 ‘EISA 어워드’에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카메라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005930)는 15일 카메라 특화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K 줌’(국내 제품명 ‘갤럭시 줌2’)이 ‘EISA 어워드’에서 올해 신설된 스마트폰 카메라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갤럭시 K 줌’은 스마트폰에서 2070만 화소 BSI CMOS 센서,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OIS), 제논(Xenon) 플래시 등을 탑재해 강력한 카메라 기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특화된 스마트폰으로, 이번 수상을 통해 삼성전자의 광학 기술과 스마트 기기 기술력이 널리 인정받았다. 특히, 줌 렌즈가 본체 안으로 들어가는 침동식(Retracting) 렌즈를 탑재해 10배의 광학 줌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얇고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뛰어난 그립감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EISA 측은 “갤럭시 K 줌은 2070만 화소 BSI CMOS 센서를 탑재해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기존 카메라 대비 훌륭한 품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올해 ‘EISA 어워드’에서 미러리스 렌즈 교환형 카메라 ‘NX30’으로 커넥티드 카메라 부문, 무선 멀티룸 오디오 ‘삼성 M7’으로 멀티룸 시스템 부문을 수상했다.‘NX30’은 2030만 고화소 APS-C 타입의 CMOS 이미지 센서, 최대 180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한 전자식 틸트 뷰파인더, 와이파이와 NFC를 지원해 누구나 쉽게 전문가 수준의 고품질 사진을 촬영하고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삼성 M7’은 스마트폰, PC 등과 연결할 수 있는 무선 스피커로, 집안 어디에서나 연결 기기에 저장된 음악뿐 아니라 스포티파이(Spotify), 냅스터(Napster) 등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풍부한 음향으로 즐길 수 있게 해준다.‘EISA 어워드’는 유럽 19개국의 50개 AV 전문 잡지 연합단체인 EISA가 기술 혁신, 디자인,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다.삼성전자가 카메라 특화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K 줌’, 미러리스 렌즈 교환형 카메라 ‘NX30’, 무선 멀티룸 오디오 ‘삼성 M7’으로 ‘EISA 어워드’를 수상했다. ‘EISA 어워드’는 유럽영상음향협회(EISA)가 매년 유럽지역 최고 전자기기를 선정하는 상이다.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삼성전자, 美 IoT 플랫폼 개발 회사 '스마트싱스' 인수☞`스마트워치` 옥스퍼드 영어사전 신조어로 등재☞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연봉왕'…상반기만 113억(종합)
2014.08.15 I 오희나 기자
뮤직스프레이, 인디고 스테이지 앨범 발표
  • 뮤직스프레이, 인디고 스테이지 앨범 발표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비손콘텐츠의 글로벌 음원 유통 플랫폼 ‘뮤직스프레이’가 3년간 가장 인기를 모았던 곡들을 선정해 ‘인디고 스테이지’ 앨범을 발표했다.뮤직스프레이는 아티스트의 노래를 애플 아이튠즈, 아마존 MP3, 구글뮤직, 스포티파이, 디저, KKBOX(아시아) 등 글로벌 음악스토어에 중간 에이전트 없이 직접 공급하는 플랫폼이다.이번 인디고 스테이지 앨범은 3년 반 동안 뮤직스프레이를 통해 해외에 출시됐던 1만5000곡을 집대성한 첫번째 콜렉션 앨범이다. 유튜브 집계, 판매 집계, 팬 규모등 다양한 통계를 통해 인기를 모았던 곡과 공연을 통해 팬들에게 사랑 받았던 곡들을 선정해 발매했다.비손콘텐츠는 떠오르는 인디 아티스트들을 선정해 ‘인디고 스테이지’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정기적으로 그들을 프로모션하는 쇼케이스 공연과 더불어 그들의 곡을 포함한 컴필레이션 앨범을 발표함으로써 온오프라인으로 유망 아티스트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류호석 비손콘텐츠 대표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표될 인디고스테이지 앨범들과 쇼케이스 공연사업을 통해 한국 음악 시장에 흐르고 있던 획일화된 음악의 지루함을 극복하고 자신들만의 독특하고 다양한 색을 가진 한국의 인디 음악을 국내뿐만이 아닌 전세계 음악 팬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뮤직스프레이 홈페이지. 비손콘텐츠 제공
2014.08.09 I 김관용 기자
  • 스프린트, SNS 전용 요금제 출시..통신비 대폭↓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미국 이동통신회사 스프린트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자주 사용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정액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요금제는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까지 4개 SNS에 접속할 수 있는 전용 요금제다. SNS 사용 빈도가 높은 소비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요금은 각 SNS 당 한달 6.98달러(약 7160원)다. 4개 SNS를 전부 사용하면 15달러다. 스프린트는 SNS전용 요금제 외에 음악 스트리밍 전용 요금제도 추진중이다. 스프린트 자회사 버진모바일USA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한달 요금은 5달러다. WSJ는 스프린트가 소비자들의 무선인터넷 요금을 줄여주기 위해 이같은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실제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 상당수는 SNS를 사용하는데 데이터를 많이 쓴다. 시장조사기관 컴스코어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75%가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전체 스마트폰 사용 시간의 20%를 페이스북에 소요한다고 집계했다. 도우 드래퍼 스프린트 선불요금 서비스 부문 사장은 “소비자들이 필요 이상으로 데이터를 살 필요가 없게 됐다”며 “사용 빈도가 높은 앱만 사용하는 서비스 출시로 고객들은 통신비 지출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4개 SNS 외에 다른 서비스도 추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비자 기호에 맞춘 요금제 출시는 스프린트가 처음은 아니다. 스프린트 경쟁사 T-모바일은 인터넷 라디오 서비스 ‘판도라’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에 특화된 요금제를 지난 6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2014.07.31 I 채상우 기자
아마존 60만권 전자책, 월1만원에 맘대로 본다
  • 아마존 60만권 전자책, 월1만원에 맘대로 본다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미국 전자상거래 서비스업체 아마존닷컴이 한 달에 9.99달러(약 1만300원)만 내면 60만권의 전자책(e-book)을 무제한 볼 수 있는 정액제 서비스를 추진한다. 아마존은 ‘킨들 언리미티드(Kindle Unlimited)’라는 전자책 정액제 서비스의 테스트페이지를 미국 웹사이트에 올렸다가 바로 내렸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킨들 언리미티드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가 처음 도입한 것처럼 매달 일정 금액만 내면 무제한으로 컨텐츠를 제공하는 모델이다. 아마존 킨들(사진=컬트라)현재 아마존은 킨들이라는 단말기를 사면 신간 대부분과 베스트셀러들을 9.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물론 유료 회원인 프라임 회원에게는 음악 스트리밍과 TV 다시보기 서비스를 무료로 해줬지만 전자책은 월 1권만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정액제 서비스가 실용화되더라도 대형 출판업체인 아셰트, 하퍼콜린스, 맥밀란, 펭귄랜덤하우스, 사이먼앤슈스터의 책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아마존이 프랑스 대형 출판사 아셰트와 전자책 수익 배분을 둘러싸고 6개월 넘게 마찰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전자책 시장에서는 이미 스크리브드(Scribd)와 오이스터(Oyster)가 무제한 정액제를 실시하고 있다.
2014.07.17 I 염지현 기자
  • '애플 따라가는' 아마존, 스트리밍 서비스 '본격화'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애플이 비츠일렉트로닉스를 30억달러(약 3조540억원)에 인수하는 등 음원 스트리밍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가운데 아마존도 스트리밍 서비스에 뛰어들었다. 음원 시장 중심이 기존 다운로드에서 스트리밍으로 바뀌자 아마존이 뒤늦게 뛰어든 것이다. 아마존은 12일(현지시간) 자사 ‘프라임 서비스’ 가입 회원에게 별도 이용료 없이 음원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연간 회원비 99달러인 프라임 회원들을 위한 추가 혜택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아마존은 프라임 회원비를 25% 인상했다. 이에 걸맞는 추가 서비스가 필요한 상태였다. 프라임회원들이 들을 수 있는 곡은 100만곡 가량이다. 미국 2·3위 음반 기업 소니뮤직, 워너뮤직이 아마존에 음원을 제공하기로 계약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다만 미국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이 빠진 점은 서비스의 한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유니버설 뮤직은 미국 음반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거대 음반사다. 이에 따라 마룬5 같은 인기 가수들의 최신곡은 아마존을 통해 들을 수 없다. 게다가 아마존은 스포티파이, 판도라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들과 비교해 아직 경쟁력이 떨어진다. 이들 업체들은 이미 회원수가 수천만명에 달한다. 이들 회원은 월평균 10달러 이하 요금으로 최대 200만곡을 들을 수 있다. FT는 아마존의 음원 시장 가세로 미국내 스트리밍 서비스 경쟁이 더욱 뜨거워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4.06.13 I 김유성 기자
  • 주가 반토막 트위터, 온라인 음원사업 기웃거리는 이유는..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트위터가 온라인 음원 스트리밍 업체 인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4일(현지시간) 트위터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사운드클라우드, 스포티파이 같은 온라인 음원 스트리밍 업체 인수를 검토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트위터가 최근 사용자수 증가 둔화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트위터는 사용자들의 트위터 앱 서비스 이용 시간을 늘리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트위터 주가도 연초대비 반토막 상태다. 트위터 주가는 4일 기준 32.9달러로 올해 최고가 69달러(1월3일)에 절반 수준이다. 투자자들은 페이스북과 트위터간 격차가 갈수록 벌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는 이같은 우려를 만회하기 위한 방안으로 꼽힌다. 이를 위해 트위터는 자체 음원 서비스 ‘트위터 뮤직’을 시험 운영했다. 그러나 트위터는 이 서비스로 네티즌 인기를 얻는 데 실패해 지난 3월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후 트위터는 기업 인수합병(M&A)로 돌파구를 찾았다. 애플이 음원 스트리밍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닥터드레’ 헤드폰 제조사 비츠를 인수한 점도 큰 영향을 줬다. 트위터가 ‘입질’ 중인 사운드클라우드는 베를린 소재 스타트업으로 기업 가치는 7억달러(약 7200억원)에 달한다. 트위터가 기업 인수를 위해 썼던 최고 금액 3억달러의 2배 이상이다. 이박에도 미국 음원 스트리밍 선두업체 스포티파이, 인터넷 라디오 업체 판도라도 인수 대상 리스트에 올랐다고 FT는 전했다.
2014.06.06 I 김유성 기자
스포티파이, 아프리카 첫 진출 모색..보다컴과 제휴 추진
  • 스포티파이, 아프리카 첫 진출 모색..보다컴과 제휴 추진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세계 최대 음원 서비스업체 스포티파이가 아프리카 대륙으로 처음 진출하기 위해 보다컴그룹과 제휴관계 체결을 논의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있는 보다컴은 영국 보다폰그룹 산하에 있는 통신사업자다. 소식통에 따르면 보다컴은 자사 무선통신 가입자들에게 스포티파이 음원에 접근할 수 있는 제한된 양의 무료 데이터를 제공하는 식의 제휴를 맺을 계획이다. 두 업체간 제휴가 이뤄지면 스포티파이는 지난 2006년 출범 이후 8년만에 아프리카에 첫 발을 들여놓게 된다. 이 경우 스포티파이는 아프리카 시장을 놓고 핀란드 스핀렛, 영국 라라미디어그룹, 프랑스 디저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스포티파이는 현재 56개국 이상에 진출해 있지만 그동안 아프리카 국가에서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다. 이번 협상은 음악과 영상을 즐기기 위해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사용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아프리카 통신사업자들이 콘텐츠 제공업체들과 제휴하려는 최근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앞서 지난 4월 아프리카 최대 무선통신업체 MTN그룹은 아시아 TV콘텐츠 제공업체와 제휴를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선통신업체 텔콤은 넷플릭스, 컴캐스트 등 미디어 기업들과 협상을 벌였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의 폴 베르나 연구원은 “이번 제휴로 3000만명에 달하는 남아공 휴대전화 가입자들이 스포티파이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모두 유료 가입을 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포티파이가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하게 돼 많은 소비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보다컴의 남아공 가입자수는 3150만명이다. 스포티파이는 유료 가입자 1000만명을 포함해 총 40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 관련기사 ◀☞ 음원 다운로드 서비스 스포티파이, 안드로이드 앱 해킹☞ 음원 서비스 '스포티파이', 유료 이용자수 1000만 돌파
2014.06.03 I 성문재 기자
  • 음원 서비스 '스포티파이', 유료 이용자수 1000만 돌파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스웨덴 음원 서비스 업체 스포티파이의 유료 이용자수가 1000만명을 기록했다. 스포티파이는 21일(현지시간) 보도 자료를 발표해 이용자가 4000만명, 유로 서비스 가입자 수는 100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유로 가입자 수가 600만명을 넘었다고 발표한 지 14개월 만에 두 배 가까이 성장세를 보인 셈이다. 다니엘 에크(31) 스포티파이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유료 가입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맥주 두 잔 가격, 심지어 스웨덴에서는 맥주 한 잔 가격 밖에 안되는 10달러(약 1만200원)를 내고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티파이는 아직 회사의 대차대조표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등 외신은 스포티파이의 유료 서비스가 월 10달러임을 감안할 때 연간 매출액이 약 12억달러(약 1조23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스포티파이는 20대의 젊은 CEO가 전면에 나서 단기간에 급성장을 이룬 스타트업의 대표 주자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스포티파이가 유럽에서 애플 아이튠즈 매출액을 추월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애플이 미국 헤드폰 제조회사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도 갓 진출한 ‘비츠 일렉트로닉스’를 32억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향후 업계 지각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2014.05.22 I 염지현 기자
  • "일본, 너마저"..글로벌 음반업계 `울상`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CD산업 침체로 글로벌 음반 업계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9일(현지시간) 세계 2위 음반시장인 일본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전세계 음반 업계가 휘청거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음반 매출은 전년대비 4% 감소한 150억달러(약 16조원)를 기록했다. FT는 지난 2012년 13년만에 ‘깜짝’ 매출 상승을 보이며 고무됐던 시장 분위기가 1년 만에 다시 가라앉았다고 전했다. 맥스 홀 유니버설뮤직그룹 글로벌 비즈니스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계속 바닥에서 헤매고 있다”며 “음반업계가 걷는 길에 큰 구멍이 생긴 듯하며 특히 일본은 무슨 산사태라도 난 것 같다”고 비관적인 평가를 내렸다. 글로벌 음반시장 부진에는 일본시장의 타격이 결정적이다. 지난해 일본 음반 기업들의 매출은 전년대비 17% 떨어졌기 때문이다. 일본 음악시장은 전체 매출의 80%를 CD가 차지하기 때문에 세계 음반산업의 희비를 좌지우지한다. 울상을 짓는 음반업계와는 달리 디지털 음악 산업은 나날이 번창하고 있다. 지난해 전세계 디지털 음악부문의 매출은 전년대비 4% 증가한 58억7000만달러(약 6조3000억원)를 기록했다. 특히 음원 다운로드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Sportify)의 인기는 남달랐다. 2010년 800만명에 불과했던 유료 회원수는 작년 2800만명으로 증가했다. 동영상을 비롯해 음악 서비스도 제공하는 유투브와 베보(Vevo)의 역시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한 4억7200만달러(약 5046억원)를 기록했다.
2014.03.19 I 염지현 기자
  • 뉴욕증시, `테이퍼링 우려` 또 하락..S&P 1700대로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이틀째 하락했다. 의회가 재정협상 타결이라는 성과물을 내놓았지만, 이로 인해 오히려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부담이 컸다. 기업 실적 악화도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했다. 1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29.60포인트, 0.81% 하락한 1만5843.53으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56.68인트, 1.40% 떨어진 4003.81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보다 20.40포인트, 1.13% 낮은 1782.22를 기록하며 다시 1800선 아래로 주저 앉았다. 전날밤 의회 특별위원회가 현재 시행되는 시퀘스터에 따른 지출 삭감규모를 2년간 630억달러 가량 줄이고 230억달러의 재정적자를 추가로 줄이기로 합의하면서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타결지었다는 소식에 시장심리를 안정시켰다.그러나 이로 인해 재정정책의 경제 성장 제약이 완화되면서 연준의 조기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분위기였다. 또한 미국 최대 회원제 대형마트인 코스트코 홀딩스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예상밖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장비 업체인 조이 글로벌도 4분기에 매출이 예상을 넘어섰지만, 이익이 87%나 급감했다. 오후 들어서는 연준이 테이퍼링과 함께 초과지준 금리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고, 11월 재정적자도 예상밖으로 큰 폭 개선됐지만 지수 반등에는 큰 힘이 되지 못했다. 테이퍼링 우려가 커지면서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VIX지수는 하루새 11%나 뛰며 다시 15선을 상향 돌파했다. 대부분 업종들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헬스케어주와 소재주가 상대적으로 더 부진했다. 시스코와 유나이티드헬스가 대형주 약세를 이끌었다. 판도라는 경쟁사인 스포티파이가 무료 음원서비스를 출시했다는 소식에 8% 가까이 추락하고 말았다. 또한 미국 최대 회원제 대형 마트인 코스트코는 실적 부진으로 인해 1.3% 하락했다. 조이 글로벌 역시 실적 부진으로 인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전날 주식 액면가격을 10대 1로 분할하기로 하면서 배당금을 83%나 인상하기로 한 마스터카드가 4% 가까이 급등했고, 경쟁사인 비자카드도 동반 상승했다. 그루폰도 웰스파고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덕에 0.60% 상승했다. 아울러 원유 및 가스 유통업체인 발레로에너지 파트너스와 중국 자동차 웹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는 오토홈은 이날 증시에 첫 데뷔하면서 동반 급등세를 탔다. ◇ “연준, 테이퍼링과 초과지준 금리인하 병행 검토”이르면 이달중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양적완화 규모 축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충격을 줄이기 위해 은행들에 대한 초과 지급준비금 금리를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이날 최근 연준 당국자들이 은행권이 연준에 맡긴 초과 지준에 대해 지급하는 금리를 현행 0.25%에서 낮추는 방안을 놓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초과지준 금리는 지난 2008년 도입 이후 지금까지 0.25%를 유지되고 있다. 이 금리를 인하할 경우 은행들은 사실상 이자를 받지 못하게 되는 초과지준을 줄여 민간에 대출하는 유인이 늘어나게 된다. 지난 5일 데니스 록하트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 총재 역시 “연준이 기준금리 전망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개선하는 방안을 찾으면서 초과지준 금리를 낮추는 것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연준은 경제지표 호조로 양적완화 규모를 줄여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지만, 이로 인해 시장금리가 크게 뛸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초과지준 금리 인하는 연준이 앞으로도 상당기간 더 초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특히 최근 연준이 시중 유동성을 줄이기 위해 역리포(reverse repo)를 성공적으로 시범 운영하면서 단기 자금시장에 대해 적절하게 조절하고 있는 만큼 초과지준 금리 인하로 인한 단기금리 교란 우려가 줄었다는 점도 채택 가능성을 높이는 대목이다. 세계 최대 채권펀드인 핌코의 모하메드 엘-에리언 최고경영자(CEO)도 “연준이 테이퍼링을 발표하면서 동시에 초과지준 금리 인하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며 “연준은 양적완화를 축소하는 대신 저금리를 유지한다는 포워드 가이던스에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이는 만큼 초과지준 금리 인하와의 정책 조합이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 “테이퍼링 겁 안나”..‘채권왕’ 그로스, 美국채 유지세계 최대 채권펀드인 핌코를 이끄는 ‘채권왕’ 빌 그로스가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우려 속에서도 만기가 짧은 채권을 중심으로 미 국채와 정부채권을 여전히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핌코가 자사 웹사이트에 게재한 운용보고서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그로스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직접 운용하는 플래그십 펀드인 ‘토탈리턴 펀드’가 총 2440억달러의 자산 가운데 37%를 미 국채로 운용하고 있다. 이는 앞선 10월말과 같은 비율이다. 모기지담보증권(MBS) 보유비율도 34%로 전월과 같았고 미국 기업들의 회사채 비율도 10%를 유지했다. 다만 연준의 조기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을 감안한 듯 현금과 유동성 자산인 머니마켓펀드(MMF) 비율은 4%에서 5%로 소폭 늘렸다. 또 공사채와 전환사채(CB), 우선주, 미국 달러화표시 해외채권 등의 비율은 5%에서 4%로 낮췄다. 이처럼 그로스 CIO가 미 국채를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양적완화 규모가 줄어들면서도 저금리 기조는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만기가 짧은 미 국채금리는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에 기인한 것이다. 그는 지난 6일 블룸버그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도 “우리는 만기가 짧은 국채를 매수하는데 치중하고 있다”며 “이는 앞으로 시장금리가 상승하는 과정에서도 상대적으로 덜 취약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특히 2년만기 국채의 경우 앞으로도 상당기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 美국민 54% “오바마 국정수행에 반대”..역대 최고집권 2기 첫 해에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입고 있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수행 능력에 대해 54%의 국민들이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기중 최고 수준이다.이날 NBC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함께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지지한다는 비율(approval rating)은 43%를 기록한 반면 반대하는 비율은 54%에 이르렀다. 이는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직후인 지난 1월의 52%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치다. 오바마 대통령 개인에 대한 평가에서는 여전히 56%가 “성격이 소탈하고 호감이 간다”고 답했지만, 그 비율은 지난 3월의 67%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특히 “강한 리더십을 가졌다”는 평가는 1월의 53%에서 39%로 떨어졌다. 더욱 우려스러운 대목은 경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은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인식을 갖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실제 경제에 대해 미국인들은 단지 24%만 “경제가 내년에 더 나빠질 것”이라고 답해 앞선 10월초의 42%에 비해 비율이 크게 낮아졌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정책 수행능력에 대한 지지율조차 9월의 45%에서 39%로 내려갔다. 의회에 대해서도 미국인들은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응답자의 51%가 “올해 의회의 업무수행은 최악의 한 해였다”고 답했고, 28%는 “평균 이하였다”고 답해 무려 80% 가까이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코스트코, 1Q 실적부진..조이글로벌도 이익 급감미국 최대 회원제 대형 마트인 코스트코 홀세일의 올 1분기(9~11월) 순이익이 4억2500만달러, 주당 96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전 같은 기간의 4억1600만달러, 주당 95센트보다 2.2% 증가한 것이다. 다만 주당 1.02달러일 것이라던 시장 전망치에는 못미쳤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0억2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도익대비 5.5% 증가했지만 역시 253억5000만달러였던 시장 전망치는 넘어서지 못했다. 이 기간중 동일점포 매출은 5% 증가했다. 미국내 매출은 4% 늘어난 반면 해외 매출은 6% 증가했다. 지난 분기 회비 인상으로 인해 회원 수수료에 따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4% 늘어난 5억49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상품원가도 5.3% 증가한 218억2000만달러에 이르렀다. 또한 미국 대형 중장비 업체인 조이 글로벌의 올 4분기(9~11월) 순이익이 2680만달러, 주당 25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전 같은 기간의 2억1260만달러, 주당 1.99달러에서 무려 87%나 급감한 것이다. 무엇보다 1억5500만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손실상각 비용이 이익을 갉아먹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그러나 이같은 손실상각 비용과 기타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 역시 주당 1.11달러를 기록해 작년 동기에 비해 47% 줄었다. 이는 주당 1.12달러였던 시장 전망치에도 못미쳤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6% 감소한 11억8000만달러였다. 다만 이는 11억3000만달러였던 시장 전망치는 넘어선 것이었다. 수주액도 19% 감소한 11억달러에 그쳤다. ◇ 휘트먼 HP CEO “데스크탑 시장 죽지 않았다”개인용 컴퓨터(PC) 매출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는 멕 휘트먼 휴렛-패커드(HP) 최고경영자(CEO)가 “데스크탑 시장은 아직 죽지 않았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휘트먼 CEO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데스크탑이 작고 얇은 태블릿과 스마트폰과 경쟁하고 있지만, 데스크탑 컴퓨터가 낡고 투박하다는 점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우리는 데스크탑 뿐만 아니라 노트북과 태블릿PC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 등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HP의 실적 턴어라운드에 주력하고 있는 휘트먼 CEO는 “우리는 이미 많은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우리는 혁신을 지속할 것이며 이런 혁신의 엔진은 여전히 HP내에서 살아서 잘 가동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HP는 돌아오고 있고, 더욱 강해져서 돌아오고 있다”며 “소비자들도 우리가 과거 몇년간에 비해 더 낙관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를 반영하듯 HP 주가는 올들어 지금까지 90%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휘트먼 CEO가 추진하고 있는 5년간의 턴어라운드 계획 중 2년이 경과된 상황에서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다는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 역시 “우리가 이 회사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다는 신뢰를 쌓아가기 시작한 것으로 본다”고 낙관했다.
2013.12.12 I 이정훈 기자
  • EU 경제혁신지수 스웨덴 1위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유럽연합(EU)의 경제혁신지수 평가에서 스웨덴이 1위를 차지했다.스웨덴은 일자리 창출과 기업 혁신 등 경제혁신 부문에서 가장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EU 전문매체 유랙티브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U 집행위원회가 ‘유럽 2020 전략’의 하나로 회원국의 연구개발 능력을 신장하고 경제혁신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한 경제혁신지수는 특허출원으로 본 기술혁신, 지식 산업 고용률, 지식 기반 상품 및 서비스 경쟁력, 혁신기업 고용 증가 등의 항목을 평가한다. 이번 경제혁신지수 평가에서 스웨덴 가구 기업 이케아, 인터넷 전화업체 스카이프, 온라인 음악 서비스 업체 스포티파이 등이 국제적으로 성공한 혁신기업으로 꼽혔다. 스웨덴에 이어 독일,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순으로 경제혁신지수가 높았다.불가리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는 경제혁신이 저조한 국가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에서 상위권 국가와 하위권 국가 간 혁신 격차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마이르 지오기건-퀸 EU 연구·혁신 담당 집행위원은 “EU가 세계경제를 주도하기 위해 상품과 서비스 혁신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 경제혁신지수는 각국이 집중해야 할 혁신 분야를 찾아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3.11.04 I 염지현 기자
그루폰 前 CEO, '일 잘하는 비법' 노래로 만들었다
  • 그루폰 前 CEO, '일 잘하는 비법' 노래로 만들었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세계적인 소셜커머스 기업 그루폰을 만들었던 앤드류 메이슨(32·사진) 전(前) 그루폰 최고경영자(CEO)가 업무 의욕을 고취시키는 내용의 음악 앨범을 선보였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앤드류 메이슨메이슨 전 CEO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번 앨범은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던 기업을 운영하면서 배웠던 중요한 덕목들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앨범 타이틀은 ‘하들리 워킹(Hardly Workin’·일을 거의 안해)’이다. 총 7곡이 수록돼 있으며 분기 보고서, 인사 문제, 기술 스타트업(소규모 신생 기업) 분열 등의 내용을 풍자적이고 신랄한 가사로 표현했다. 예를 들어 “나는 마추피추(고대 잉카의 유적지)에 올랐어요. 멋진 전망을 보면서 1억달러(약 1144억원)짜리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같은 식이다. 메이슨은 앨범에 수록된 노래 ‘내 방문은 항상 열려있어’(My Door is Always Open), ‘일 잘하는 법’(The Way to Work), ‘그 이상은 보지마’(Look No Further), ‘우리에게 달렸어’(It‘s Up To Us), ’K.I.S.S.‘(Keep It Simple, Stupid·단순하게 생각해) 등의 가사를 직접 썼다. 메이슨은 “경영진, 중간 관리자, 일선 직원들 모두 이 앨범에서 가치있는 무언가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의 노래는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와 아이튠즈(iTunes)를 통해 발매됐다.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노래는 곡당 99센트, 앨범 전체는 9달러 99센트에 감상할 수 있다. 경제 전문 매거진 포춘은 메이슨의 앨범에 10점 만점 기준 1.4점이란 혹독한 평가를 했다. 포춘은 메이슨의 노래에 많은 조언이 담겨 있지만 실제로는 아무런 동기부여가 안되고 감상적이기만 하다고 지적했다.노스웨스턴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한 메이슨은 지난 2008년 그루폰을 설립했다. 이후 짧은 기간에 그루폰을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켰지만 2011년 기업공개(IPO) 이후 주가가 폭락하자 지난 2월 CEO 자리에서 쫓겨났다.
2013.07.03 I 성문재 기자
소년공화국, 18일 아이튠즈 통해 전 세계 공략 본격화
  • 소년공화국, 18일 아이튠즈 통해 전 세계 공략 본격화
  • 소년공화국(사진=유니버설뮤직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데뷔 싱글 ‘전화해 집에(Party Rock)’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예 ‘소년공화국(Boys Repulic)’이 18일 아이튠즈(iTunes)를 통해 전 세계 팬들 공략에 나선다.유니버설뮤직과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한 소년공화국은 기존의 K팝 음원판매와 달리 댄스버전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패키지로 묶어 판매하는 방식으로 ‘전화해 집에’를 아이튠즈에 내놓는다.‘전화해 집에’ 패키지 상품은 태국과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 아시아 국가들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국가, 브라질, 칠레 등 남미와 호주까지 총 45개국에서 발매된다고 유니버설뮤직은 밝혔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25일부터 서비스되며 아이튠즈 외에 스포티파이(Spotify) 등 음원 디지털 사이트에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전화해 집에’는 국내 유명 작곡가 박근태와 유럽 작곡가 그룹 디자인뮤직이 합작한 곡으로 유로비트의 흥겨운 멜로디에 클럽에서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 적극적으로 매력을 어필하는 남성의 태도를 재치 있는 가사로 표현했다. 소년공화국은 일본, 태국, 대만 등 해외 방송 및 미디어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2013.06.18 I 김은구 기자
  • 애플 'i라디오' 출시 눈앞..판도라와 시장 주도권 싸움 막올라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지난해 여름부터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애플의 ‘아이라디오(iRadio)’가 곧 첫 선을 보인다고 뉴욕타임스(NYT)등 주요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들은 애플이 음원 다운로드 시장에 이어 스트리밍 서비스에도 진출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애플은 인터넷 라디오 1위 업체 판도라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판도라는 사용자수가 7000만명에 시장점유율이 약 50%에 달한다.NYT는 그동안 서비스 개시 최대 걸림돌이었던 음원 사용료 협상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면서 아이라디오 출시가 급물살을 탔다고 풀이했다. 이에 따라 NYT는 오는 10일 예정된 샌프란시스코 연례회의에서 아이라디오 발표가 유력하다고 관측했다. 애플의 아이라디오는 기본적으로 판도라와 서비스가 비슷하다. 판도라는 사용자가 고른 음원을 분석해 음악 취향을 분석하고 이에 걸맞는 음악을 모아서 스트리밍 서비스해준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자신만의 음악 채널 여러 개를 만들어 들을 수도 있다. 애플도 판도라처럼 무료로 개인화된 음악 스트리밍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의 아이튠즈 구매 이력을 분석해 더욱 개인화된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한다. 수익원은 판도라와 같은 기업 광고다. 여기에 애플은 아이튠즈를 기반으로 아이라디오와의 연계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쉽게 말해 개인화된 스트리밍 서비스로 음악을 듣다가 마음에 드는 곡이 나오면 바로 아이튠즈에 연결해 음원을 살 수 있다는 얘기다. 애플은 이를 통해 성장 둔화에 빠진 아이튠즈 음원 시장이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인터넷 라디오 시장은 정기 사용자 7000만명을 보유한 판도라를 필두로 클리어채널, 스포티파이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얼마 전에는 구글이 ‘구글플레이 뮤직 올 액세스’를 공개하며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 뛰어들었다. 애플은 당초 아이라디오를 지난해 아이폰5 출시 때 공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유니버설뮤직, 워너뮤직,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등 음반사와의 음원 사용료 협상이 난항을 겪어 공개 일자를 미뤘다. 이들 음반사들은 애플이 큰 기업인만큼 판도라 등 중소기업보다 많은 음원료를 내야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2013.06.03 I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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