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350건
- 로제 '아파트', 국내 음원차트 올킬… 스포티파이도 1위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가 글로벌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지난 18일 발매된 로제의 새 싱글 ‘아파트’가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음악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아파트’는 오는 12월 6일 로제의 정식 컴백을 앞두고 발매된 선공개 싱글로, 첫 번째 정규 앨범 ‘로지’(rosie)에도 수록될 예정이다.‘아파트’는 발매 직후 국내 음원사이트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의 실시간 차트, 일간 차트, 톱100에서 1위를 석권하는 ‘PAK’(퍼펙트 올킬)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와 미국 차트 1위에 안착하고 총 40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입증했다. 특히 미국 스포티파이 1위 차트에 오른 것은 국내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의 기록으로, 로제는 이번 싱글 ‘아파트’를 통해 또 한번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브루노 마스와 로제가 함께 출연해 재치있는 영상미로 화제를 모은 ‘아파트’의 뮤직비디오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아파트’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인기 급상승 음악 1위를 모두 차지한 데 대한민국 트렌딩 1위, 미국 트렌딩 1위에 모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공개 4일 만인 현재 8200만뷰를 달성하며 1억뷰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로제가 직접 참여한 ‘아파트’는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한 곡이다. 로제는 “‘아파트 게임’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게임으로, 간단하면서 재미있고 분위기를 띄우는 데 최적이다. 어느 날 밤 스튜디오에서 함께 작업하던 스태프들에게 게임 방법을 알려 주고 다같이 즐기는 모습을 보며 곡 작업을 시작했고, 브루노 마스가 합류해 이 곡이 완성됐다”고 전했다.
- [Today 신곡]아일릿, '체리시'로 슈퍼 이끌림 다시 한번
- 아일릿(사진=빌리프랩)[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미니 2집 ‘아윌 라이크 유’(I’LL LIKE YOU)를 오늘(21일) 오후 6시 발매한다. ‘아윌 라이크 유’는 순간에 과몰입하는 소녀가 친해지고 싶은 상대를 만나 고민하지만, 결국 자신의 마음을 믿고 ‘너’에게 직진하는 ‘나’의 모습을 노래한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체리시’(My Love)를 포함해 ‘아윌 라이크 유’, ‘IYKYK’(If You Know You Know), ‘핌플’(Pimple), ‘틱-택’(Tick-Tack) 등 총 5곡이 수록됐다.소속사 빌리프랩은 “멤버들의 다양한 색깔이 빛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곡들로 미니 2집을 채웠다”라며 “앨범을 여는 순간, 글릿(팬덤명)이 아닌 누구라도 ‘결국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들의 마법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일릿의 솔직하고 당찬 매력 집약 ‘체리시’타이틀곡 ‘체리시’는 아일릿의 솔직하고 당찬 매력이 집약된 노래다. 이 노래는 너의 마음이 궁금하지만 그보다 너를 좋아하는 내 감정이 더 소중하다고 이야기한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멤버들의 청아한 음색이 돋보이는 댄스 팝 장르로, 누군가를 좋아하는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는 10대의 마음이 투영됐다.아일릿은 지난 20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두 번째 티저를 올리며 컴백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사랑니 클럽’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첫 번째 티저에 이어 이 영상에서는 멜로디컬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후렴 일부와 퍼포먼스가 포함돼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따라추고 싶은 ‘마그네틱 하트’ 춤‘숏폼 강자’ 아일릿의 글로벌 인기 확장 또한 예상된다. 이들은 앞서 틱톡(TikTok)을 통해 타이틀곡 포인트 안무를 공개했는데, 이는 젠지 세대의 감성을 취향저격하며 3일 만에 44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체리시’의 포인트 안무는 일명 ‘마그네틱 하트’ 춤으로 불린다. 자석의 서로 다른 극이 이끌려 붙는 모양을 표현한 아일릿 데뷔곡 ‘마그네틱’의 포인트 안무 손동작이 하트로 변형된다. 곡의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스러운 아일릿 멤버들이 얼마나 많은 손하트를 만들어 내는지 확인하는 재미가 있다. ◇선주문량만 55만장… 커리어 하이 예고본격적인 해외 활동 전임에도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슈퍼 신인’ 수식어를 얻은 아일릿이 얼마 만큼 더 크게 도약할지도 관심사다. 이미 앨범 선주문량만으로 커리어 하이를 예고했다. 아일릿 미니 2집은 지난 17일 기준 선주문량 55만 장을 달성했다.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의 최종 선주문량(21만 1851장) 보다 무려 2.6배 증가한 수치로, 두 번째 하프 밀리언셀러 앨범에 청신호를 켰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아일릿의 미니 1집 타이틀곡 ‘마그네틱’은 K팝 그룹 데뷔곡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 진입, 역대 K팝 그룹 데뷔곡 중 최단기간 스포티파이 4억 스트리밍 달성 등 수많은 최초·최고·최단 기록을 세웠다”며 “이번 신보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아일릿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 제니, 오늘 '쇼! 음악중심' 출격…'Mantra' 컴백 무대 예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JENNIE)가 ‘쇼! 음악중심’에 뜬다.제니는 19일 오늘 오후 방송될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강렬한 에너지가 담긴 신곡 ‘Mantra’(만트라) 무대를 선보인다. 제니는 지난 17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국내 음악방송 출연 소식을 추가로 알려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제니는 ‘Mantra’로 성공적인 솔로 컴백을 알리며 새 시대를 열었다. ‘Mantra’는 공개 첫날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10월 11일 자) 5위로 진입하며 자신의 솔로곡 기준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고,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벅스 실시간 차트와 미국, 브라질, 싱가포르, 필리핀, 멕시코 등 57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찍었다.제니는 ‘Mantra’로 컴백과 동시에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막강한 파급력을 증명했고, ‘Mantra’ 뮤직비디오 리허설 영상과 ‘Jimmy Kimmel Live!’(지미 키멜 라이브!), ‘엠카운트다운’ 무대 영상 등 공개되는 콘텐츠마다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및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Mantra’는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국내는 물론 각종 글로벌 차트 최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다.‘Mantra’는 모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빛나며, 당당하게 본인만의 매력을 만들어가는 것을 응원하는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곡이다. 자신만의 독특한 분위기, 존재감을 뽐내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또 그런 서로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 NCT 재현, 새 싱글 '언컨디셔널' 24일 발매
- (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NCT 재현이 오는 24일 새 싱글을 발표하고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색깔을 확고히 굳힌다.재현의 새 싱글 ‘언컨디셔널’(Unconditional)은 오는 24일 오후 6시 멜론, 플로,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고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음악 플랫폼에서 음원 공개된다. 재현은 지난 8월 첫 솔로앨범 ‘J’(제이)로 R&B 장르 기반의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 감각적인 색깔과 폭넓은 스펙트럼, 곡 작업 전반을 이끄는 음악적 역량까지 고루 증명했다. 이번 신곡은 한층 짙어진 재현의 감성으로 채워진 만큼,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또한 17일 각종 NCT 및 NCT 127 공식 SNS 채널 등에 공개된 재현 첫 단독 팬콘 ‘2024 재현 팬콘 <뮤트>’(2024 JAEHYUN FAN-CON ) 포스터는 ‘솔로 아티스트’ 재현의 독보적 아우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재현은 오는 26~2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첫 단독 팬콘을 개최한다. 마지막 날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와 위버스 등 각종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 리센느, '씬드롬' 활동 성료… '러브어택' 100만 스트리밍 ↑
- 리센느(사진=더뮤즈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리센느(RESCENE)가 미니 1집 ‘씬드롬’(SCENEDROME) 음악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리센느는 미니 1집 ‘씬드롬’의 더블 타이틀곡인 ‘러브 어택’(LOVE ATTACK)과 ‘핀볼’(Pinball)로 음악방송 활동을 펼쳐왔다. Mnet ‘엠카운트다운’부터 SBS ‘인기가요’까지 리센느는 청량한 음악색의 ‘러브어택’을 시작으로 몽환적인 ‘핀볼’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과 가깝게 소통했다.‘씬드롬’ 음악방송 활동과 동시에 리센느는 유튜브, 틱톡 팔로워도 10만명을 돌파하며 ‘글로벌돌’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러브어택’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수 100만회를 넘겼고, 말레이시아, 홍콩, 대만, 싱가포르, 일본 스포티파이 바이럴 송즈 차트인을 달성하며 국내외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음악방송 활동을 마무리한 리센느는 대학축제를 비롯해 해외 활동을 이어가며 성장세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 올해 대학축제 시즌에 처음으로 참여하게 된 리센느는 고려대학교, 동국대학교, 숭실대학교, 계명대학교, 서일대학교 등을 찾아 다재다능한 올라운더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국내 팬들을 만난 리센느는 지난 12일 일본으로 출국, 일본 도쿄 시부야 109백화점에서 진행되는 팝업 스토어 이벤트를 통해 현지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리센느가 신드롬급 인기로 바쁜 활동을 쭉 이어나가면서, 향후 행보 역시 관심이 뜨겁다.리센느는 ‘러브어택’으로 스포티파이 데일리 바이럴 송즈 한국 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멜론, 지니, 벅스 차트인을 달성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 [목멱칼럼]구글·애플의 독과점 지위 남용과 피해 구제
- [정만기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 구글, 애플 등 애플리케이션(앱)스토어 사업자들은 게임, 음원 등 앱을 개발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들로부터 결제수수료를 징수해 막대한 이익을 창출한다. 앱 업체들은 음원업체 스포티파이(Spotify)나 우리의 게임업체 넷마블, 넥슨 등이 전형적 예다. 앱스토어 사업자들은 기술 혁신으로 온라인 게임, 음원 혹은 영상 산업을 가능케 하는 등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던 부가가치를 만들어냄으로써 소비자잉여 창출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데도 기여해 왔다. 문제는 이들이 독과점 지위를 남용해 높은 수수료를 징수함으로써 앱 개발자뿐만 아니라 소비자 피해가 확산하는 점이다. 예를 들어 이들은 국내 앱 업체에 대해 사실상 인앱 결제를 강요하고 정상가 대비 3~5배에 달하는 30%의 결제 수수료를 부과한다. 애플과 구글 내부 자료에 의하면 수수료는 각각 12∼13%와 10%가 적정하고 실제 수수료 비용은 4∼6% 정도만 발생한다고 한다. 실제 이들은 유럽연합(EU)에서는 수수료를 17% 인하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높은 수수료는 국내 업체들과 소비자 피해를 야기한다. 2020년∼2023년 4년 기간 동안의 국내 피해액은 9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높은 수수료가 아니라면 상당한 재원이 기술개발과 투자로 이어져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데 이러한 가능성이 차단된 것이다. 독과점지위 남용에 대해서는 이들의 모국인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네덜란드, 호주, 포르투갈, 브라질, 멕시코, 인도 등에서 손해배상 청구나 정부 과징금 부과 등으로 보상을 받고 수수료를 낮춘다고 알려져 있다. 국내에선 실효적 대응이 미흡한 실정이다. 우리 시장의 91% 독과점 지위를 활용한 이들의 보복을 우려해 손해배상 청구를 주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앱 업체나 소비자 피해를 구제해가는 한편 향후 수수료를 정상화하지 않으면 우리의 앱 관련 산업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중국 등과의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우리 업체들만 불공정 경쟁 환경에 놓이게 되기 때문이다.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절실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과 앱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적 대응을 마련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내 앱 업체들이 정당한 손해배상 청구권 행사에 대한 글로벌 앱스토어 사업자들의 보복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기통신사업법 제51조 사실 조사를 강화해 철저히 관리 감독할 필요도 있다.한편 앱 업체 간 협력도 절실하다. 미국 반독점법 규정에 따라 미국에선 보복행위가 형사처벌이나 징벌적 손해배상 대상이다. 실제로 구글과 애플을 상대로 미국 업체들이 제기한 사건에선 사건 중이나 이후 보복 건수는 보고된 바 없다. 계약상 우리 업체들의 피해 손해배상 청구는 미국법과 미국법원을 준거로 한다. 우리 업체들에 대한 구글, 애플의 보복행위가 발생할 경우 이는 미국법상 형사처벌이나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 대상이란 것이다. 게다가 이들의 앱마켓 노출, 검색, 광고, 데이터 처리 등 영업 측면의 보복도 쉽지 않을 것이다. 우리 업체들이 공동 대응한다면 섣부른 보복행위는 세계 4위 국내 앱 시장에서 자해행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앱 업체의 이들과의 개별적 접근은 자칫 배임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신중할 필요가 있다. 손해배상 합의는 제 3자 감정전문가의 공정하고 객관적 감정 결과에 근거해 지급 수령해야 법적 책임에서 면책될 수 있다. 피해보상액이 적은 개별 합의는 추후 회사와 주주에 대한 배임 등 법적 책임 대상이 될 수 있다. 소송 제기는 서두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미국법에 따라 국내 게임 앱 업체들이 청구를 해태하는 경우 비합리적 지연(Unreasonably Delay)으로 미국법상 청구 태만(Laches)에 해당해 면책(Waiver)으로 간주하고 청구권 자체가 기각될 수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미국법상 소멸시효는 4년이다. 주저할 경우 팬데믹 기간 극심했던 국내 모바일 인앱 결제 피해 구제 시효가 소멸할 우려가 있다.
- [인사이트] 애플, 메타, 게임, 웹툰 등 24시간을 점유하는 기업에 투자하라
- 현재 글로벌 주식 시장의 가치 기준은 인간의 제한된 자원, 즉 ‘24시간’을 얼마나 점유하느냐에 따라 결정되고 있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의 성공 요인은 단순히 기술의 발전에 그치지 않는다. 이들은 인간의 하루 24시간 중 가능한 많은 시간을 자사의 서비스와 제품으로 점유하며 우리의 생활에 깊숙이 녹아들었다. 이는 단순한 사용을 넘어 삶의 일부로 자리 잡은 결과이며, 시가총액 1위 기업들의 공통된 특징이다.애플은 스마트폰인 아이폰과 과거의 아이팟 등으로 사용자들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점유해왔다. 스마트폰은 하루 종일 손에 들려있는 기기다. 그 결과 애플은 우리의 시간 속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구글의 포털 서비스는 우리가 정보를 찾고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중심에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는 업무용 도구로서 많은 이들의 하루 중 상당한 시간을 차지하고 있다.최근 엔비디아의 급등 또한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이 회사의 그래픽카드와 AI 관련 기술들은 현재와 미래의 가능성을 미리 점유해가는 과정이다. AI는 미래에 더 많은 일상 시간을 점유하게 될 것이다. 엔비디아는 이를 위한 필수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사람들의 일상 시간을 점유하거나, 미래의 시간을 미리 선점하는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높은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다.메타(구 페이스북)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메타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용자들의 소셜 네트워킹 시간을 점유하고 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우리가 친구와 소통하고 사진을 공유한다. 또, 정보를 얻는 주요 플랫폼으로서 하루의 많은 시간을 차지한다. 특히 인스타그램은 사용자들이 짧은 비디오 콘텐츠와 사진을 소비하는 데 많은 시간을 쓰게 한다. 메타는 이러한 점유를 통해 높은 시가총액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사람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보내는 시간을 메타가 점유함으로써 기업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단순히 ‘시간을 점유’하는 것을 넘어서, 시간을 ‘함께 쓰는’ 기업들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들은 사용자가 뭔가를 직접 하는 순간뿐만 아니라, 그저 흘러가는 시간을 활용해 사용자와 연결되는 방식으로 성장하고 있다. 방치형 RPG 게임은 이러한 트렌드의 대표적인 예이다. 게임 속 캐릭터는 사용자가 핸드폰을 꺼두어도 자동으로 성장하고 레벨업한다. 실제로 게임을 하고 있지 않은 시간마저 사용자의 것으로 만들어 준다. 이는 단순한 게임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사용자의 시간을 ‘함께’ 써주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이미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키우기’ 조이나이스게임즈의 ‘버섯커 키우기’ 이미 시장에서 시장성을 인정 받았다. 월 매출 400억원에 육박하는 성적을 올해 초부터 기록했다. 또한 ‘라스트워’는 전세계적으로 히트를 쳤다.이런 기세를 이어 하이브IM은 액션스퀘어가 개발한 ‘삼국블레이드 키우기’를 연내 서비스한다. 또, 엔씨소프트는 ‘저니오브모나크’를 서비스할 예정이다.웹툰은 어떤가. 웹툰은 미디어를 시청하다가 지루한 부분에서 잠깐씩 보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최근 급등한 스튜디오미르는 만화 ‘고수’의 애니메이션화를 통해 주목받고 주가가 2300원에서 4200원까지 50% 가량 올랐다. 또, 네이버웹툰은 미국 나스닥에 상장해 무려 4조원의 가치를 인정 받은 바 있다. 같은 맥락에서, 코카콜라와 같은 음료 회사도 시간을 ‘함께 쓰는’ 기업이라 할 수 있다. 우리 일상에서 한 캔의 콜라는 음악을 듣거나 게임을 할 때, 혹은 친구와의 대화에서 자연스럽게 함께한다. 사용자는 자신이 하는 행동과 상관없이 코카콜라를 즐기며, 시간 속에 녹아들어가는 경험을 갖게 된다. 또한 에어팟을 착용하고 음악을 들으며 일을 하거나 통화를 하는 것 역시 스포티파이나 애플 뮤직 같은 기업들이 사용자와 시간을 함께 쓰는 방식이다. 이는 일상 속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예이다. 그 시간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넷플릭스와 같은 플랫폼도 사람들의 여가 시간뿐만 아니라 일상의 순간을 연결하며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결국, 시간을 어떻게 함께 나누고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주는가가 기업의 미래 가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시간을 점유하는 기업들은 여전히 강력하지만, 이제는 그 시간을 어떻게 더 의미 있게 채우고, 사용자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기업들이 앞으로 시장에서 더욱 높은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우리는 앞으로 ‘24시간을 점유’하는 기업과 그 시간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사용자와 ‘함께 쓰는’ 기업들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파이낸스스코프 제이든 기자 kangchani82@gmail.com>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해당 기사는 파이낸스스코프(http://www.finance-scope.com)가 제공한 것으로 저작권은 파이낸스스코프에 있습니다.본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하며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파이낸스스코프로 하시기 바랍니다.
- 페이팔, 브랜드 결제 성장 주목 ‘아웃퍼폼’ - 미즈호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즈호증권은 페이팔(PYPL)의 브랜드 결제가 애플페이와 같은 경쟁자들에게 시장에서 밀리고 있다는 우려는 과장된 것이라고 주장했다.14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댄 돌레브 미즈호 애널리스트는 지난 12개월 동안 페이팔의 전체 브랜드 결제량은 6% 증가했으며, 이는 페이팔의 브랜드 체크아웃 서비스를 이용하는 상위 14개 사용자 가운데 9개 사용자의 성능과 같거나 더 빠른 성장을 기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로블록스, 스포티파이, 넷플릭스, 에어비앤비, 인스타카트만이 더 빠른 성장을 보였다”면서 베스트바이, 나이키, 메이시스와 같은 기업들은 페이팔보다 더 낮은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는 “앞서 언급한 브랜드 체크아웃 트렌드, 향상된 제품 속도, 새로운 CEO의 성장 이니셔티브 결과에 힘입어 2025 및 2026 회계연도 추정치를 소폭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미즈호증권은 페이팔의 투자의견을 시장 수익률 상회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0달러에서 1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광고 기반 무료 음원 韓 상륙…스포티파이, 음저협 계약 체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글로벌 오디오 및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마침내 광고 기반의 무료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 프리(Spotify Free)’를 국내에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 시장에서의 새로운 전환점을 의미하며, 많은 음악 팬들에게 다양한 아티스트와 음악 장르, 팟캐스트를 손쉽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스포티파이는 2008년에 설립된 글로벌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 세계 180개 이상의 국가에서 방대한 음원과 팟캐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6억 2600만 명 이상의 이용자와 2억 4,600만 명의 프리미엄 구독자를 보유하며, 1억 곡 이상의 트랙과 600만 개 이상의 팟캐스트 카탈로그를 자랑한다. 스포티파이는 합법적인 음원 스트리밍을 통해 음악 산업의 불법 복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며, 지금까지 약 500억 달러(한화 약 67조 원) 이상의 수익을 저작권자에게 지급해왔다.그러나 한국 시장에서 무료 서비스의 부재는 오랫동안 논란이 되어 왔다. 이는 저작권 요율 문제로 인해 광고 기반의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던 탓이다. 이번에 스포티파이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스포티파이는 계약을 통해 한국에서 무료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광고를 청취하면 스포티파이의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게 됐다. 이는 스포티파이가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저작권자들에게도 지속적인 수익을 보장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스포티파이 주요 기능스포티파이 프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간단한 과정만 거치면 된다. 웹사이트에서 무료 계정에 가입하면 개인 맞춤형 플레이리스트, 에디토리얼 플레이리스트, 수백만 개의 팟캐스트를 경험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언제든지 프리미엄 계정으로 업그레이드하여 광고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다.스포티파이 아태지역 제너럴 매니저 과탐 탈와(Gautam Talwar)는 이번 한국 출시를 두고 “이 순간은 국내 이용자뿐만 아니라 아티스트와 음악 산업 전체에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스포티파이는 2021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로 혁신적인 기술력과 서비스를 통해 많은 이용자에게 혜택을 제공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번 출시를 통해 더 많은 아티스트가 새로운 팬들과 연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로써 스포티파이는 한국 시장에서 더욱 풍부한 음악 경험을 제공할 준비를 갖추게 되었고, 광고를 통한 수익 모델이 어떻게 한국의 음악 생태계를 변화시킬지 주목된다.
- 디어유 “더 버블, 美 시장 진출…빌보드도 주목”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디어유(376300)는 자회사인 Dear U International이 최근 론칭한 미국향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더 버블‘이 빌보드, 빌보드 라틴, 버라이어티, 야후뉴스, MSN, 마리끌레르 등 외신의 주목을 받으며 흥행 몰이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디어유는 지난 5월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한 이후 미주 지역에서 활동중인 글로벌 아티스트와 팬들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사업을 준비해 왔다. 제이 발빈(J Balvin), 페소 플루마(Peso Pluma) 등 현지 라틴 인기 아티스트를 앞세운 ’더 버블’은 미국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빌보드지는 “팬 커뮤니케이션의 선구자인 디어유가 제이 발빈, 페소 플루마 등 라틴 음악 강자와 함께 메시징 플랫폼 버블을 서구권 시장에 선보인다”며 “디어유의 미국 버전 플랫폼은 이들을 통해 처음으로 아시아권 아티스트 외 서구권 아티스트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소개했다.빌보드지는 버블에 대해 “스트레이키즈, 블랙핑크의 지수와 리사 등 차트 1위 아티스트는 물론 한국의 배우, 스포츠 스타 및 콘텐츠 제작자를 통해 구독자들에게 프라이빗 메시지, 음성메시지, 비디오 콘텐츠 및 무대 뒤 모습 등을 공유하는 플랫폼이며, 현재 이미 600명 이상의 아티스트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200만 명 이상의 유료 구독자 중 73% 이상이 해외 유저들인만큼 제이 발빈과 페소 플루마를 통한 서비스 제공은 버블의 성공적인 서구권 진출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특히 버블 미국 서비스 론칭 멤버로 참여한 제이 발빈은 빌보드지를 통해 “나의 팬인 La Familia와 소통하는 것은 내게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며 “나는 (팬들의) 댓글과 대화를 읽는 것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팬들의 모국어가 무엇이든 그들과 소통하는 것을 즐겁게 여기고, 그런 의미에서 버블은 완벽한 플랫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페소 플루마 역시 “처음부터 많은 응원과 지지를 보내준 헌신적인 팬들이 없었다면 오늘의 페소 플루마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같은 언어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우리의 음악은 국경을 넘고 있으며, 이번 버블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새로운 방법을 찾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제이 발빈은 콜롬비아 출신 가수로, 다수의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라틴 그래미를 포함한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레게톤, 라틴팝 장르의 ‘King’으로 불리우며 애플뮤직 에서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최초의 라틴 아티스트이자 그의 곡 중 무려 14개나 유튜브의 Billions View Club에 기록된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3500 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달성했고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만 5000만명 이상에 달한다.페소 플루마는 2023년 스포티파이에서 전 세계 다섯 번째로 많이 스트리밍 된 아티스트로 선정되며 글로벌 팬덤을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 같은 해 히트곡 ‘Ella Baila Sola’는 멕시코 지역 곡으로는 최초로 빌보드 핫 100 차트 Top 10에 오를 만큼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그의 앨범 Genesis는 빌보드 200에서 3위를 기록했으며, 이 앨범은 2024년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상인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뮤지카 멕시카나 앨범 부문에 선정됐다.디어유 안종오 대표는 “국내에서 큰 성공을 거둔 ‘버블’ 서비스를 해외 시장에 도입, 현지 아티스트와 팬들 간 소통을 통해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IT 플랫폼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며 “팬덤 문화가 완전히 자리 잡은 한국에서 디어유는 이를 활용한 사업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환경에도 한국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전 세계 팬들에게 새로운 소통 경험을 선사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디어유는 버블 미국 서비스의 성공적인 현지 연착륙을 위해 앞으로도 아티스트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MINI 코리아, ‘뉴 MINI 쿠퍼 S 5-도어’ 국내 공식 출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BMW그룹 산하의 MINI 코리아가 MINI 쿠퍼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운전 재미에 넓은 공간과 편의성까지 갖춘 ‘뉴 MINI 쿠퍼 S 5-도어’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MINI 코리아는 이번 뉴 MINI 쿠퍼 S 5-도어 출시를 통해 최근 선보인 뉴 MINI 쿠퍼 C 3-도어를 포함 뉴 MINI 쿠퍼의 총 4개 트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뉴 MINI 쿠퍼 S 5-도어는 1959년 탄생한 클래식 Mini로부터 계승해온 핵심 요소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미니멀리즘을 더한 디자인이 반영됐다. 뉴 MINI 쿠퍼 S 5-도어는 향상된 2열 편의성과 한층 여유로운 적재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뉴 MINI 쿠퍼 S 5-도어.전면부에는 원형 헤드라이트와 윤곽을 더욱 강조한 팔각형 그릴을 적용하고 후면부는 영국 국기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라이트를 장착해 MINI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강조한다. MINI LED 헤드라이트와 리어라이트는 총 3가지 모드로 선택 가능한 독특한 시그니처 조명 기능을 지원해 차량의 외관을 취향에 맞추어 꾸밀 수 있다.뉴 MINI 쿠퍼 S 5-도어는 3-도어 모델 대비 휠베이스가 70mm 길어 실내 공간이 한층 여유롭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기본 275리터,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925리터까지 확장돼 도심 속에서의 경쾌한 주행성능은 물론 장거리 여정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실내에도 뉴 MINI 쿠퍼의 단순하면서도 감각적인 모습이 그대로 반영됐다. 패브릭 스트랩이 독특한 스포츠 스티어링, 따뜻한 느낌의 패브릭 니트로 감싼 대시보드, 베신 소재를 적용한 시트가 경쾌한 감성과 포근한 분위기를 동시에 구현해냈다.실내 공간의 핵심은 클래식 Mini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완벽히 재현해 낸 원형 OLED 디스플레이와 아이코닉 MINI 토글 바이다.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해 개발한 직경 240mm 원형 OLED 디스플레이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탁월한 시인성과 선명한 화질, 스마트폰처럼 즉각적이고 자연스러운 반응성을 제공한다.아이코닉 MINI 토글바는 시동 및 변속 등의 필수적인 기능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울러 뉴 MINI 쿠퍼 S 5-도어에는 속도는 물론 내비게이션 경로까지 표시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기본으로 장착된다.뉴 MINI 쿠퍼 S 5-도어.원형 OLED 디스플레이로 구현되는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은 최신 MINI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을 바탕으로 차원이 다른 디지털 혁신을 선사한다. 티맵을 기반으로 한 한국형 MINI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갱신되는 정보를 통해 언제나 최적화된 경로를 안내한다.아울러 MINI 커넥티드 패키지를 이용해 멜론이나 스포티파이 등 국내 이용자가 많은 서드파티 앱을 손쉽게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으며, 에어콘솔 게임도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다. MINI 지능형 개인 비서를 활용하면 내비게이션과 전화, 공조장치 등을 차량과 대화하듯 음성으로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안전한 운행을 위한 첨단 운전자 보조 장치 또한 최고 수준으로 갖췄다. 스톱 앤 고를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 정면 충돌 경고, 주의력 어시스트, 추돌 경고 등을 갖춘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서라운드 뷰와 리모트 3D 뷰, 주차 보조 및 후진 보조 기능 등을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역시 기본으로 제공된다.뉴 MINI 쿠퍼 S 5-도어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6.8초, 안전 최고 속도는 시속 242km이며 공인 복합 연비는 리터당 12.4km다. 뉴 MINI 쿠퍼 S 5-도어는 페이버드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4970만원(부가세 포함)이다.뉴 MINI 쿠퍼 S 5-도어.
- 뉴진스, 애플뮤직서 차트 역주행… 톱100에 14곡 차트인
- 뉴진스(사진=어도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의 곡들이 글로벌 음악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주류 팝 시장 내 역주행 인기 상승세가 확산하고 있다.8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의 ‘ETA’가 애플뮤직 미국 내 K팝 장르 차트 2위에 올랐다. 최근 순위가 급등해 이 차트 1위를 찍기도 했던 ‘ETA’는 이날 현재 여전히 최상위권에 머물며 화력을 과시했다. ‘ETA’뿐 아니라 뉴진스의 전작들 모두 무서운 뒷심을 발휘 중이다. 뉴진스 첫 번째 EP ‘뉴 진스’(4곡), 싱글 앨범 ‘OMG’(2곡), 두 번째 EP ‘겟 업’(6곡),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2곡)에 실린 14곡이 이 차트에 포진했다.‘슈퍼 샤이’(10위), ‘하우 스위트’(12위), ‘디토’(13위), ‘OMG’(18위), ‘뉴 진스’(22위), ‘어텐션’(25위), ‘하입 보이’(34위), ‘쿨 위드 유’(38위), ‘버블 검’(59위), ‘겟 업’(67위), ‘쿠키’(68위), ‘ASAP’(74위), ‘허트’(94위) 등이다.‘ETA’의 역주행 기세에 힘입어 기존 발표곡들의 순위까지 동반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발매된 지 한참이 지난 앨범 수록곡들이 애플뮤직 미국 차트에 대거 동시 재진입한 것은 K-팝 신에서 전례 없던 일이다.특히 소셜미디어 중심으로 자연발생적인 입소문을 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반짝 인기’가 아닌, 연일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고 있는 만큼 향후 추이가 더욱 주목된다.실제 ‘ETA’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바이럴 송 미국’(10월 6일 자)에서 전일 대비 3계단 오른 38위에 올랐다. 이 노래는 지난 3일 79위로 이 차트에 재진입한 뒤 3일 연속 수직 상승 중이다. 영국의 같은 차트에서도 이 노래는 4일 65위로 재진입한 데 이어 5일 51위, 6일 4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이외에도 캐나다(32위), 뉴질랜드(33위), 덴마크(40위), 호주(45위), 아이슬란드(52위), 노르웨이(64위), 리투아니아(78위), 아일랜드(84위), 스웨덴(98위), 에스토니아(100위) 등 전 세계 12개 국가/지역의 스포티파이 ‘데일리 바이럴 송 차트’ 순위권에 들며 글로벌 인기를 확인했다. 비활동기에도 변함없는 뉴진스의 글로벌 영향력이 어디까지 확장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