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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즈가 '라이즈'했다
- 라이즈(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화제의 신인 그룹 라이즈(RIIZE)가 데뷔 한 달을 맞이했다. 데뷔와 동시에 ‘어나더급’ 기세로 글로벌 K팝신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라이즈의 눈부신 성장 기록을 살펴본다.◇확신의 라이징 파워라이즈는 9월 4일 첫 싱글앨범 ‘겟 어 기타’(Get A Guitar)로 데뷔했다. 이번 앨범은 라이즈의 독자적 음악 장르 ‘이모셔널 팝’의 시작을 알린 앨범으로, 선주문량만 103만장을 넘었고 발매 일주일 만에 101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초고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빛나는 기록을 썼다.더불어 이번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및 전 세계 20개 지역 톱10에 랭크됐다. 중국 QQ뮤직 한국 음악 주간 차트 2주 연속 1위 및 급상승 차트 1위,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 국내 음반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라이즈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나아가 라이즈는 앨범 발매 후 3주간 음악방송에 출연, 뛰어난 라이브와 퍼포먼스 실력으로 매주 화제를 모으며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스포티파이 데일리 바이럴 송즈 한국 차트에서 타이틀곡 ‘겟 어 기타’(Get A Guitar)와 프롤로그 싱글 ‘메모리즈’(Memories) 모두 7일 동안 1위를 차지함은 물론, 10월 2일 기준 이용자수 10만을 돌파하며 멜론 일간 및 톱100 차트에서 ‘겟 어 기타’가 20위권에 안착, 올해 데뷔한 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라이즈(사진=SM엔터테인먼트)◇글로벌 톱티어를 향해데뷔와 함께 라이즈는 세계적인 레코드사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산하의 RCA 레코드(RCA Records)와 레이블 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으며, 전 세계 음악 팬들 뿐만 아니라 경제, 패션 등 분야를 불문한 유명 외신들도 ‘글로벌 톱티어’를 꿈꾸는 슈퍼 루키 라이즈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특히 미국 빌보드(Billboard)부터 그래미(GRAMMYS), 롤링스톤(Rolling Stone), 버라이어티(Variety), 포브스(Forbes), 블룸버그(Bloomberg), 틴보그(Teen Vogue),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Consequence of Sound), 영국 NME, 클래시(CLASH) 등 여러 매체에서 라이즈를 “순식간에 터진 K팝 대성공”, “주목할 만한 신흥 강자”, “새로운 슈퍼 그룹”으로 집중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최근 라이즈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2023’ 공연에 첫 출연해 눈도장을 찍고, 현지 최대 시상식 ‘ITA(Indonesian Television Awards) 2023’에 유일하게 초청받은 K팝 아티스트로 자리를 빛냈다. 태국 방콕에서도 공영방송 포함 50여개 매체 및 1,200명의 팬이 모인 가운데 공식 기자회견과 팬사인회를 성황리에 펼쳤다. 게다가 오는 6일 개최되는 ‘케이콘 사우디아라비아 2023’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린 바, 전 세계로 점차 영향력을 넓혀갈 라이즈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라이즈(사진=SM엔터테인먼트)◇각종 지표가 말해주는 ‘대세’라이즈는 데뷔 전부터 꾸준히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멤버들의 리얼한 매력을 만날 수 있는 ‘리얼타임 오디세이’ 기반의 콘텐츠를 릴리즈, 인스타그램 계정 오픈 4일 만에 팔로워 100만 명을 돌파하며 K팝 그룹 중 최단 기록을 세웠다. 틱톡 계정 콘텐츠 누적 조회수도 1억뷰를 넘는 등 각종 지표로 화제성을 증명하며 ‘확신의 대세’다운 존재감을 각인시켰다.데뷔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 ‘겟 어 기타’ 포인트 안무를 추는 숏폼 영상부터 유쾌한 예능형 자체 콘텐츠 ‘위 라이즈’(WE RIIZE), 솔직담백한 구성의 리얼타임 콘텐츠 ‘라이즈 앤 리얼라이즈’(RISE & REALIZE) 등 라이즈가 선보이는 모든 콘텐츠들은 음악 팬들 사이에서 연일 화두에 오르고 있다.이러한 화제성은 일찍이 예견된 바, 정식 데뷔 전부터 패션 및 광고계의 러브콜이 쇄도한 라이즈는 데뷔와 동시에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 커버 모델로 발탁됨은 물론, 패션(무신사), F&B(배스킨라빈스), 뷰티(UIQ) 등 여러 브랜드의 광고 모델이 되었으며,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웹소설, 복합 문화예술 공간 디뮤지엄과 컬래버레이션한 사진전 등 각종 플랫폼과의 협업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이처럼 라이즈는 ‘함께 성장(Rise)하고 꿈을 실현(Realize)해 나아가는 팀’이라는 이름처럼 독보적인 성장 서사를 쌓아가고 있다. 데뷔일 진행된 프레스 프리미어에서 이들은 올해 2차례 새로운 싱글 발표를 예고한 만큼, 남은 2023년 연달아 써내려갈 또 다른 ‘성장과 실현’의 순간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 업스테이지 AI 통해 K팝 아이돌과 대화한다…페르소나AI 공동개발
- 업스테이지는 20일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페르소나 AI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오른쪽)와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서우원 대표. (사진=업스테이지)[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업스테이지는 20일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페르소나 AI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최근 새로운 트렌드로 페르소나 AI는 AI 챗봇에 인격을 부여해 실제 인물처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유명 연예인이나 역사적 인물, 가상 캐릭터 등 다양한 페르소나를 갖춘 AI 챗봇은 각 인물의 성격과 말투를 모방해 마치 실제와 같은 대화 상대가 된다.업스테이지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버추얼 아이돌 그룹 ‘메이브(MAVE:)’와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연어 기반 대화형 페르소나 AI 개발에 나선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메이브는 AI로 만든 가상 인간으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이다. 지난 1월 데뷔 이후 데뷔곡 ‘판도라’로 뮤직비디오 통합 조회수 3000만 돌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4100만회 기록 등 인기 고공행진으로 단숨에 글로벌 K-POP 팬들의 화제를 모았다.업스테이지는 세계 최대 머신러닝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거대언어모델(LLM) 평가 순위에서 GPT-3.5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자체 모델 ‘SOLAR’(솔라)를 활용, 페르소나 AI의 핵심인 엔진 개발을 맡는다. 이에 더해, 국내 최대 규모인 145만 이용자를 보유한 ‘AskUp’ 운영으로 축적된 파인튜닝 및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투입, 차별화된 챗봇 사용성을 제공한다.특히, 업스테이지 페르소나 AI는 4인 4색 메이브 멤버들의 고유의 매력이 돋보이는 말투를 구현, 팬들과 교감을 나누며 대화의 생동감을 높인다. 시우, 제나, 타이라, 마티 등 각 멤버별 MBTI와 성격 등의 개별 데이터를 학습, 맞춤형 대화를 통해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업스테이지는 솔라 모델을 활용, 다양한 산업군의 리딩 기업들과 함께 ‘프라이빗 LLM’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프라이빗 LLM은 기업 내부 데이터를 학습, 정보 유출과 환각 현상 방지에 특화된 모델로, 업스테이지는 최근 커넥트웨이브, 롯데쇼핑 등과 협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물꼬를 텄다. 앞으로 업스테이지는 이커머스, 유통뿐만 아니라 금융권, 제조업,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도메인에 특화된LLM 어플리케이션 영역 확장에 나선다.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는 “버추얼 그룹 메이브와 대화할 수 있는 페르소나 AI를 업계 최초로 구현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 업스테이지는 세계 최고 LLM 솔라를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 콘텐츠 영역에서도 생성형 AI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서우원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메이브 각 멤버는 자신들의 정체성, 스토리를 각국 팬들에게 들려주고,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페르소나 AI는 버추얼 아티스트가 언어장벽을 넘어 팬과 개별적으로 대화하고 친해지는 경험을 선사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따로 또 같이' 자신감… 키스오브라이프 [인터뷰]
- 키스오브라이프(사진=S2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진정한 괴물 신인이다. 올해 7월 데뷔한 S2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의 이야기다. 리더 쥴리를 비롯해 나띠, 벨, 하늘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는 첫 앨범부터 단체곡과 함께 네 멤버의 솔로곡을 싣는 파격 행보를 보였다. 단순히 스펙 쌓기 식의 도전이 아니다. 네 멤버 모두 실력과 잠재력이 충분하기에 가능한 시도였다.키스오브라이프의 첫 앨범에는 타이틀곡 ‘쉿!’과 ‘안녕, 네버랜드’ 그리고 나띠의 솔로곡 ‘슈가코트’, 벨의 솔로곡 ‘카운트다운’, 쥴리의 솔로곡 ‘키티 캣’, 하늘의 솔로곡 ‘플레이 러브 게임스’가 수록됐다. 솔로곡을 통해서는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단체곡에선 네 가지 매력을 한데 모아 시너지를 냈다.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라는 영화 ‘기생충’의 명대사처럼, 키스오브라이프의 데뷔앨범은 멤버들의 음악적 매력과 역량을 다채롭게 보여주기 위해 철저한 계획 하에 제작된 앨범처럼 다가왔다.“키스오브라이프라는 그룹이 탄생했을 때부터 퀄리티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주자는 것이 목표였어요. 다재다능한 네 멤버가 모였고, 그룹으로 뭉쳤을 때 더 큰 시너지를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첫 앨범부터 솔로곡과 단체곡을 수록했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멤버들도 더 욕심을 내서 지금과 같은 결과물을 만들어낸 것 같아요.”(쥴리)“키스오브라이프 네 멤버들은 각자 잘하는 게 뚜렷해요. 그래서 각자의 색깔을 솔로곡을 통해 보여주려고 했고요. 타이틀곡이자 단체곡인 ‘쉿!’을 통해서는 네 멤버의 음악색과 개성을 한데 모아 보여드리는 것에 집중했어요.”(나띠)키스오브라이프 나띠(사진=S2엔터테인먼트)키스오브라이프 벨(사진=S2엔터테인먼트)키스오브라이프의 음악과 퍼포먼스가 주목받는 건 단지 ‘트렌디해서’만은 아니다. 트렌디 못지않게 오리지널리티를 추구했고, 그 결과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색깔의 음악과 퍼포먼스가 탄생했다. 타이틀곡 ‘쉿!’만 봐도 그렇다. 겉으로만 보면 힙합과 댄스의 조합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각 파트별로 노랫말별로 미묘하게 캐릭터성이 드러난다. 네 멤버가 같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합을 맞추는 게 아닌, 네 멤버의 어울림이 ‘키스오브라이프’를 완성하는 느낌이다. 마치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블랙 위도우 등이 뭉쳐 ‘어벤져스’가 결성된 것처럼, 네 명의 아티스트가 모여 K팝 어벤저스를 결성한 것만 같다.“음악도, 안무도 굉장히 많이 수정했어요. 음악방송 무대에 서기 직전까지 안무가 바뀔 정도였는데요. 각자 파트에선 어떻게 하면 본인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에 중점을 뒀고, 단체 군무에선 딱딱 맞아떨어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연구를 참 많이 했어요.”(나띠)“하나의 콘셉트에 네 멤버가 기계적으로 맞춰가는 건 의미가 없을 것 같더라고요. 각자의 캐릭터가 다 다르잖아요. 캐릭터를 연기하듯 무대에 올랐던 것 같아요. 적어도 무대에 오를 때만큼은 ‘나’라는 사람을 제대로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임했던 것 같아요.”(벨)키스오브라이프 하늘(사진=S2엔터테인먼트)키스오브라이프 쥴리(사진=S2엔터테인먼트)키스오브라이프가 주목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Mnet ‘프로듀스101’과 ‘아이돌 학교’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이해인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앨범 작업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오랜 아이돌 연습생 경험을 바탕으로, 키스오브라이프의 눈높이에 맞는 디렉팅을 통해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의상, 촬영에 있어서 디테일한 조언을 참 많이 해주셨고요. 아이돌 연습생 경험이 오래돼서 그런지 저희 입장에 많이 공감해 줬고, 저희가 하고 싶은 것을 미리 알고 최대한 반영해 주려고 하셨어요. 덕분에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고요. 머릿속에서 상상만 하던 것들을 현실로 구현된 느낌이에요. 함께 만들어가고 나아가는 느낌이 들어요.”(하늘, 나띠)멤버 벨은 르세라핌의 대표 히트곡 ‘언포기븐’을 만든 작곡가로도 유명하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작곡을 시작해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벨은 키스오브라이프를 통해 걸그룹 멤버로도 활동하며 싱어송라이터와 아이돌의 길을 동시에 걷게 됐다.“작곡가로서 노력했던 것들이 헛되이 날아가지 않고 주목받고 있어 너무 감사할 따름이고요. 앞으로도 작곡가이자 가수로서 좋은 음악을 꾸준히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뿐입니다.”(벨)키스오브라이프(사진=S2엔터테인먼트)키스오브라이프는 데뷔 이후 써 내려간 성과들도 굵직하다. 데뷔 직후 태국 아이튠즈 1위, 스포티파이 바이럴 50 차트 진입,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1000만회 돌파를 비롯해 타이틀곡 ‘쉿!’이 멜론 핫100 차트에 진입하고, 나띠의 솔로곡 ‘슈가코트’도 벅스 실시간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등 키스오브라이프의 기록 행진은 현재 진행형이다.“좋은 성과들 덕에 자신감이 붙은 느낌이고요. 덕분에 무대에서 끼도 잘 부리게 된 것 같아요(웃음). 사실 아직은 실감이 막 나는 건 아닌데, 나중에 무대할 때 팬들의 응원 소리가 커진다면 제대로 실감할 것 같아요.”(벨)그렇다면 키스오브라이프가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일까. 이들에게 질문을 던지자 ‘신인상’, ‘빌보드 차트인’, ‘코첼라 입성’ 등의 답이 돌아왔다.“키스오브라이프의 이름을 K팝 신에서 뚜렷하게 각인시키는 게 목표고요. 한국은 물론 글로벌 팬들도 주목하는 그룹이 됐으면 합니다.”(쥴리)“키스오브라이프가 하나의 장르처럼 각인됐으면 좋겠어요. 그 누구도 아닌, 키스오브라이프가 되고 싶어요.”(벨)“신인이라면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다는 신인상을 꼭 받고 싶어요. 신인상을 받을 수 있다면 그 어떤 상보다 뜻깊을 것 같아요.”(나띠)“글로벌 성과와 활동도 욕심나요. 빌보드 차트에도 입성하고 싶고요.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도 오르는 모습을 꿈꿔봅니다.”(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