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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24일 실시
  • 넥슨,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24일 실시
  • 2018-2019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넥슨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서든어택 최강자를 가리는 최종 결전이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다.넥슨은 오는 24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온라인 FPS(1인칭슈팅)게임 ‘서든어택’의 e스포츠 대회 ‘2018-19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날 대회에서는 일반부와 여성부 결승전이 치러진다. 일반부는 조별 풀리그와 토너먼트에서 매 경기 안정적인 팀워크를 보여준 ‘울산클랜(UlsaN_CIaN)’과 ‘아스페’가 최강팀을 가리며, 여성부는 ‘쿠거게이밍’과 ‘원포인트’가 맞붙는다.넥슨은 이날 현장 관람객 전원에게 넥슨 캐시 3만원과 1000SP, 인기 영구제 아이템 2종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또 결승전 생방송 중 선착순 10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아이템 쿠폰번호와 4회에 걸쳐 선착순 2500명에게 총 500만SP를 제공하는 쿠폰번호를 자막으로 공개한다.한편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는 하위 리그를 거쳐 본선에 오른 일반부 24개팀과 여성부 8개팀이 지난 1월부터 총 상금 1억6000만원을 놓고 각축전을 벌여왔다. 결승전은 서든어택 공식 홈페이지와 스포티비 게임즈, 네이버 e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2019.03.20 I 노재웅 기자
명현만과 대결 앞둔 권장원 "존경하는 선배 잡고 세계 도전할 것"
  • 명현만과 대결 앞둔 권장원 "존경하는 선배 잡고 세계 도전할 것"
  • MAX FC 헤비급 챔피언 권장원[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명실상부 한국 최강이라 생각한다. 존경스러운 선배님이기에 더욱 이기고 싶다”명현만(34·명현만 멀티짐)을 향한 권장원(21·원주청학)의 말이다. 권장원은 2017년 처음 그의 이름을 부른 이후 한결같은 자세로 선배를 기다렸다.2019년 4월 13일충청남도 홍성에서 열리는 ‘맥스FC 18’ 메인이벤트에서 권장원은 드디어 명현만과 맞붙는다.2017년 권장원은 12전 전승의 전적으로 MAX FC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권장원은 “국내에 마땅한 상대가 없다. 과거 K-1을 경험한 선배들이 꼭 링에서 날 평가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중에서도 당시 종합격투기에서 활동하던 명현만을 콕 찍어 “선배가 있을 자리는 링이다”며 입식 복귀를 요구했다.시간이 흘러 지난해 11월 명현만은 MAX FC 데뷔전을 치렀다. 명현만은 사전 인터뷰에서 권장원에 대해 “아직은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겠더라”고 말했고 그런 자신감을 경기력으로 증명했다. 7연승을 달리던 강자 안석희를 2라운드 KO로 격침하며 ‘왕의 귀환’을 알렸다.권장원은 판정이 선언된 후 링에 올라 대면식을 했다. 이때 작은 사건이 일어났다. 벨트를 잠시 빌려달라는 대선배의 부탁을 권장원이 순순히 받아들였다. ‘챔피언이라는 사람이 예의가 지나쳤다’는 논란이 일었다.권장원은 “정작 관장님과 나는 신경도 쓰지 않고 있었는데 많은 분이 화를 내서 놀랐다”며 “별 의미 있는 행동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권장원은 “선배님이 링으로 돌아오셨다는 자체가 가장 중요하다”며 “선배님과 시합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올랐다는 자체가 감격스럽다”고 거듭 명현만을 추켜세웠다.그렇기에 더욱 승리가 간절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권장원은 “많은 기대가 걸린 시합이기에 평소보다 집중해 준비하고 있다”며 “선배님을 꺾고 항상 말하는 세계무대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대선배라고 해서 자기 스타일에 변화를 주진 않겠다고 예고했다. “항상 하던 대로 팔과 다리를 두들기며 전진해 내 흐름대로 끌고 가겠다”고 밝혔다.권장원은 “2차 방어전 자체가 큰 영광이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이미 두 번 타이틀을 지켜낸 (윤)덕재 형과 조금이나마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며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맥스FC 18은 4월 13일 충청남도 홍성에서 열린다. TV스포츠채널 IB 스포츠와 네이버 스포츠TV 를 통해 생중계된다.
2019.03.20 I 이석무 기자
SKT, '5GX 프로야구' 중계…초고화질·VR 중계 제공
  • SKT, '5GX 프로야구' 중계…초고화질·VR 중계 제공
  • (SK텔레콤 제공)[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SK텔레콤(017670)이 프로야구 경기를 보다 재미있고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는 ‘5GX 프로야구’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5GX 프로야구 프로야구 중계 서비스는 5G의 초고속·초저지연·대용량 특성을 활용해 경기장 전체를 초고화질로 보는 ‘5GX 와이드 뷰’·‘한 발 빠른 중계’ 등을 제공한다. 서비스는 SK텔레콤 ‘옥수수(Oksusu)’ 내 프로야구 메뉴에서 이용 가능하다.‘5GX 와이드 뷰’는 경기장 전체를 초고화질로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능으로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 우선 적용된다. 4K 카메라 3대를 합해 촬영한 12K 영상을 송출해 6K 급 영상으로 화질 저하 없이 볼 수 있다. 내·외야를 아우르는 필드 영역뿐 아니라 파울라인 밖 1·3루 응원석까지 180도 시야에 들어오는 전경을 좌우 파노라마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원하는 부분을 고화질 그대로 확대할 수 있는 ‘펀치 줌’, 홈·1루·3루 방향에서 영상을 볼 수 있는 ‘멀티 앵글’도 제공한다. 이들 기능을 통해 경기장 어디든 원하는 대로 당겨서 호수비와 같은 명장면을 비롯해 마운드 위 투구 동작, 좌우 타석 타격 영상 등을 놓치지 않고 자세히 볼 수 있게 된다.SK텔레콤은 다음 달 중 5G 스마트폰 상용화에 맞춰 ‘5GX 와이드 뷰’ 영상 화질을 6K에서 12K 급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원하는 장면을 바로 다시 볼 수 있는 리플레이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 중계 중 특정 부분을 자세히 돌려보는 게 가능해져 방송사 리플레이 화면보다 먼저 더 정확하게 볼 수 있다.SK텔레콤은 아울러 모바일 전송 기술인 TLS(T Live Streaming) 기술을 활용해 한발 빠른 중계방송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타사 중계 서비스 대비 3~15초 더 빠른 수준으로 지연을 단축하면서도 화질을 풀 HD급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또 실시간 중계 중에 마음대로 이전 장면으로 돌려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을 비롯해 10개 구단 전 경기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멀티 뷰’ 기능도 제공한다. 아울러 ‘응원팀 알림’·‘뉴스’ 기능도 제공해 야구팬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여기에 더해 가상현실(VR) 활용한 야구 중계도 선보인다. VR 중계는 홈·1루·3루 등 다양한 장소에 설치한 특수 카메라가 전송하는 실시간 경기 영상을 180도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 우선 적용되며 옥수수 내 별도 VR 채널과 오큘러스 스토어 ‘SKT 5GX VR’에서 시청 가능하다.‘옥수수 소셜 VR’은 다른 이용자들과 야구 생중계를 함께 볼 수 있게 한다. ‘소셜 VR’은 하나의 가상공간에 최대 8명의 참여자를 초대해 함께 100인치 이상의 대형 화면으로 영상을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를 이용해 음성 대화를 주고받거나 제스처를 취할 수 있어, 야구팬들이 함께 응원을 하면서 경기를 볼 수 있다.SK텔레콤은 고화질 VR 영상에 대한 실시간 스트리밍, 전용 플레이어를 통한 360도 4K 영상 시청,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3D VR 영상 시청을 통한 몰입감 극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스포츠뿐 아니라 각종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VR 콘텐츠를 늘려갈 계획이다.양맹석 SK텔레콤 5GX MNO사업그룹장은 “5GX 프로야구 서비스를 필두로 5G를 활용해 각종 스포츠 경기를 훨씬 다채롭게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5G 스마트폰 상용화에 맞춰 5G 기반의 다양한 미디어·VR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19.03.20 I 한광범 기자
넷플릭스 걱정없는 '실시간 스포츠 중계'…가치 껑충
  • 넷플릭스 걱정없는 '실시간 스포츠 중계'…가치 껑충
  • 지난 18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개장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지난달 네이버와 카카오, 통신3사가 참여한 포털·통신 컨소시엄이 지상파와 케이블 업체들로 이뤄진 방송사 컨소시엄을 밀어내고 프로야구 중계권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국내 방송 시장에서 뉴미디어 업체들의 영향력이 주목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포털·통신 업체들이 프로야구 중계권에 제시한 입찰금액은 5년간 총 1100억원(연평균 220억원)으로 국내 프로스포츠 중계권 사상 역대 최대 규모”라며 “이번 KBO 중계권 선정은 치열한 콘텐츠 확보 경쟁에서 포털과 통신 업체들이 방송사들을 물리쳤다는 점에 주목할만하다”고 밝혔다. 포털·통신 컨소시엄이 프로야구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향후 정식 프로야구 경기는 일차적으로 포털 및 통신사업자들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지상파와 케이블 업체는 프로야구 중계를 위해 포털·통신사 컨소시엄과 협상을 벌어야 한다. 김 연구원은 “이번 중계권 선정은 국내 방송 시장에서 뉴미디어 사업자들의 영향력이 기존 방송사 못지않게 커졌다는 점과 획일화된 방송이 아닌 맞춤형 방송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의 등장으로 TV 콘텐츠들의 본방 가치가 떨어진 상황에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일부 회복하고 이용자들을 확보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시간 스포츠 경기 중계는 넷플릭스가 들어서지 못하는 동영상 시장”이라며 “통신사 입장에서도 실시간 스포츠 영상은 5G시대를 대비하는 포털과 통신 업체들이 가장 주목하는 킬러 콘텐츠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2019.03.19 I 김성훈 기자
올해 U+5G 사회인 야구대회 참가팀 모집…8강부턴 고척돔서 경기
  • 올해 U+5G 사회인 야구대회 참가팀 모집…8강부턴 고척돔서 경기
  • (LG유플러스 제공)[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17일 올해 U+5G 사회인 야구대회 참가팀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U+프로야구 앱을 통해 가능하다.올해 2회째를 맞는 U+5G 사회인 야구대회는 사회인들의 생활체육 야구 참여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LG유플러스 주최로 U+모바일tv·SPOTV 중계, 스트라이크존 주관으로 기획됐다. 전체 참가팀 중 64개 팀을 추첨해 녹다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8강전부턴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경기가 열린다. 결승전은 6월 9일 U+모바일tv앱과 SPOTV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된다.우승팀에겐 국내 사회인 야구팀 대회로는 최고 수준인 상금 300만원을 수여한다. 준우승팀에게는 상금 200만원, 3·4위팀에게는 각각 100만원을 제공한다. 상위 4개 팀에게는 트로피도 함께 수여한다. 우승팀 시상 외에도 대회 MVP 등 개인상도 선정한다.참가비는 20만원이며 참가팀 토너먼트 조 추첨은 다음 달 3일 대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다음 달 13일 스트라이크존 볼파크 양주에서 열린다.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 상무는 “지난해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야구가 우리나라 국민 스포츠임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인 야구팀이 LG유플러스를 통해 고척돔 경기를 경험하고 생중계 기회까지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3.17 I 한광범 기자
‘제2회 2019 U+5G 사회인 야구대회’ 참가팀 모집
  • ‘제2회 2019 U+5G 사회인 야구대회’ 참가팀 모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제2회 2019 U+5G 사회인 야구대회’의 참가팀을 3월 29일(금)까지 ‘U+프로야구’ 앱을 통해 모집한다.2회를 맞는 이번 사회인 야구대회는 사회인들의 생활체육 야구 참여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LG유플러스 주최 및 U+모바일tv, SPOTV 채널중계, 스트라이크존 주관으로 기획됐다. 전체 참가팀 중 64개팀을 추첨해 녹다운(KNOCK-DOWN)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본선에 진출하는 8개팀은 8강전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본선 경기를 치른다. 결승전은 6월 9일(일) U+모바일tv 앱 및 SPOTV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국내 사회인 야구팀 대회로는 최고 수준인 상금 300만원을 수여한다. 준 우승팀에게는 상금 200만원, 3·4위팀에게는 각각 100만원을 제공한다. 상위 4개팀에게는 트로피도 함께 수여한다. 우승팀 시상 외에도 대회 MVP 등 개인별 시상도 운영될 예정이다. ’제2회 2019 U+5G 사회인 야구대회’ 참가를 원하는 사회인 야구팀은 3월 29일(금)까지 U+프로야구 앱에서 참가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20만원이며, 참가팀 토너먼트 조 추첨은 4월 3일(수) 대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4월 13일 스트라이크존 볼파크 양주에서 열린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 김새라 상무는 “지난해 첫 사회인 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야구가 우리나라 국민 스포츠임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인 야구팀이 LG유플러스를 통해 고척돔 경기를 경험하고, 생중계 기회까지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3.17 I 김현아 기자
여자복싱 기대주 신보미레, 17일 세계타이틀전 나선다
  • 여자복싱 기대주 신보미레, 17일 세계타이틀전 나선다
  • 한국 여자프로복싱 기대주 신보미레[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프로복싱의 차세대 기대주 신보미레(신길권투)가 세계타이틀전에 나선다.신보미레는 오는 17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특설링에서 루핀더 카우르(인도)와 WIBA(세계여자복싱협회) 슈퍼페더급(58.97㎏ 이하) 타이틀매치를 치른다.신보미레는 프로전적 10전 6승(3KO) 1패 3무를 기록 중인 유망주다. 복싱 경력은 길지 않지만 뛰어난 체력과 저돌적인 경기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제2의 최현미’라는 별명까지 얻었다.신보미레와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하는 루핀더 카우르는 프로전적 2전(2승)에 불과하지만 화려한 아마추어 전적에 각종 대회에서 우승까지 한 강타자다.이날 신보미레의 세계타이틀매치 외에도 차세대 프로복싱 유망주들도 출격을 준비 중이다. 김영민(브리드복싱)은 압둘라술(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8라운드, 강종선(전일복싱)은 셰르마토프(우즈베키스탄)과 6라운드 국제전을 치른다. 육현빈(Y3복싱)과 이상호(울산이경규복싱) 등 4라운드 경기도 열린다.이날 대회에선 복싱뿐 아니라 킥복싱 경기도 진행된다. 킥복싱 부문에서는 이영혁과 오상민이 출전해 각각 토판네일(브라질)과 올리베이라를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이날 신보미레의 세계타이틀전을 비롯한 주요 경기는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된다.
2019.03.16 I 이석무 기자
  • 2030 추억의 '카트라이더', 제2의 전성기 왜?
  • (이미지=카트라이더 홈페이지 캡쳐) 오는 23일 열리는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결승전2030세대라면 학창 시절 한 번쯤 해봤을 추억의 게임, 카트라이더가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카트라이더는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일명 장수게임으로 출시된 직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난 후 점차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추억 속의 카트라이더는 지난달 종합게임순위에서 카트라이더는 5위를 차지하며 게임 이용자들의 마음에 다시 한 번 불을 지피고 있다. 실제 넥슨에 따르면 올해 2월 카트라이더의 접속사 수는 지난해 여름 대비 일간평균 최대 6배가량 증가했다. 게임 이용자들은 카트라이더의 인기 요인으로 ‘현질’(현금을 주고 게임 아이템이나 머니를 구매하는 행위)이 필요 없는 시스템과 단순한 조작 방법을 꼽았다.'이용자는 왕이다' 방침과 쉬운 조작 방법초등학생 때부터 10년 정도 카트라이더를 즐겨 한 김현석(가명. 22) 씨는 “게임을 좋아하는 편이라 많은 게임을 해봤는데 롤이나 다른 게임은 팀을 잘 만나야 하거나 캐시를 질러야만 이길 수 있는 시스템이 많은데 카트라이더는 그런 게 없이 노력하면 아이템을 주고 팀을 못 만나도 혼자 잘 하면 이길 수 있다”며 “카트라이더의 인기 상승의 요인은 ‘현질’, ‘운’이 중요한 다른 게임과 다르게 카트라이더는 승패에 돈과 운이 아닌 유저의 실력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이러한 게임 이용자들의 체감은 넥슨의 운영 방침이 변화했기 때문이다. 한 넥슨 관계자는 “넥슨 운영 기조를 매출에 연연하지 않고 한 번이라도 접속하는 사용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그저 재밌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것으로 바꿨다”며 “그래서 게임을 접속하기만 해도 성능이 좋은 카트 아이템을 무료로 주는 이벤트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넥슨의 운영 방침이 실제로 이용자들에게 닿은 셈이다.또 한 명의 성인 카트라이더 이용자 전희슬(가명. 26) 씨는 “카트라이더의 매력은 무엇보다 쉬운 조작 방법 때문인 낮은 진입 장벽”이라며 “최근 나온 게임들은 너무 복잡해 익히는 게 힘든데 카트라이더는 간편하게 키보드를 조작하면 할 수 있어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시작은 쉽게 할 수 있으면서도 고지에 오르는 것은 또 다른 노력이 필요한 문제”라며 “그게 사람의 승부욕을 자극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막자모드' , '숨바꼭질' 색다른 콘텐츠 등장이러한 요인들과 더불어 인기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서의 입소문도 카트라이더 제2 전성기의 원인으로 꼽힌다. 자영업자 윤민호(29) 씨는 “스타크래프트나 리그오브레전드, 오버워치 등 유명 게임들은 관련 게임방송 콘텐츠들이 많았지만 카트라이더는 그렇지 않았다”며 “근데 최근 한 유명 게임방송 유튜버가 신들린 솜씨로 카트라이더 게임을 한 콘텐츠가 화제가 돼 인기를 끌어 사람들이 카트라이더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미지=유튜브 캡쳐) 인기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유튜브 채널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가 유튜브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카트라이더 게임방송의 활성화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막자모드(카트라이더 주행 방해)’, ‘숨바꼭질(카트라이더 맵 내에서 숨바꼭질)’ 등 게임을 이용한 색다른 콘텐츠 등을 제작하면서 게임의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이에 카트라이더 리그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5일 개막한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은 매주 토요일 네이버와 유튜브에서 시행되는 온라인 생중계에서 매회 10만 명 이상의 누적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카트라이더’ 이용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23일 열리는 ‘정규e 스포츠 대회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의 결승전 방청은 1분 만에 1600석이 매진돼 인기를 증명했다.이러한 카트라이더 제 2의 전성기에 넥슨의 한 관계자는 “카트라이더 인기 상승 요인은 복합적인 결과”라며 “넥슨의 운영 기조 변화와 더불어 유튜브 콘텐츠의 활성화, 리그 재조명 등이 잘 맞아떨어져 일어난 시너지의 힘인 것 같다”고 말했다./스냅타임
2019.03.14 I 김정은 기자
기아차, KBO 리그 8년 연속 후원
  • 기아차, KBO 리그 8년 연속 후원
  • 지난 12일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정운찬(왼쪽 둘째)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 총재와 권혁호(왼쪽)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기아차)[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 KBO 리그를 8년 연속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기아차는 지난 12일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 총재, 권혁호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 조인식을 열었다.2012년부터 KBO 리그 후원을 지속해 온 기아차는 이번 후원 계약 연장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기아차는 2019 KBO 리그 공식 후원사로서 △정규시즌, 올스타전, 한국시리즈 MVP 차량 후원 △KBO 업무용 차량 후원 △주요 경기 시구 차량 운영 △TV 중계 내 가상광고, 경기장 전광판 광고, 미디어 백드롭·더그아웃 브랜딩 등의 권한을 갖게 되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국내 야구 팬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특히 지난해 KBO 리그 정규시즌 MVP인 두산 베어스 김재환 선수, 올스타전 MVP인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선수, 한국시리즈 MVP인 SK 와이번스 한동민 선수에게 각각 ‘K7’, ‘K5’, ‘스팅어’를 부상으로 수여했던 기아차는 올해에도 정규시즌, 올스타전, 한국시리즈 MVP에게 기아차의 주요 차종을 시상함으로써 ‘기아차=MVP의 차’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목표다.이 밖에도 고객들에게 올스타전 및 포스트 시즌 전 경기 입장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통해 야구 팬들의 호응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오는 23일 개막하는 2019 KBO 리그는 ‘900만 관중 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우승팀 SK 와이번스를 비롯한 10개 구단이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전 세계 스포츠 팬들과의 소통에 힘써 왔다”며 “올해에도 국내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KBO 리그와 함께 하며 야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한편, 한국 야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3.13 I 이소현 기자
SKT, MBC와 5G 기반 뉴미디어 사업 개발 MOU 체결
  • SKT, MBC와 5G 기반 뉴미디어 사업 개발 MOU 체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과 MBC(대표이사 최승호)가 13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5G를 기반으로 다양한 혁신적인 뉴미디어 사업을 함께 개발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다양한 신규 솔루션 및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017670)은 이와 같은 협력을 타 방송사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MBC가 5G 기반 뉴미디어 사업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13일 MBC 상암사옥에서 열린 체결식에 참석한 김혁 SK텔레콤 5GX미디어사업그룹장(좌), 박태경 MBC 전략편성본부장(우)의 모습이다. SK텔레콤 제공우선 양사는 5G 기반 생중계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개발된 시스템을 스포츠, 각종 행사 중계 등 다양한 분야에 시범 적용하는 것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또, 5G의 초고속·초저지연·초대용량 특성을 활용해 방송 제작 단계부터 서비스까지 모두 모바일로 이루어지는 5G 특화 콘텐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과 MBC는 5G 기반의 디지털 광고 사업을 비롯, 증강현실(AR)·홀로그램 등 차세대 미디어 제작 및 사업화에 대해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5G 장비·단말기 등을 활용한 실험적 제작 방식을 지원하고 각종 미디어 사업 운영 노하우를 적용하는 한편, 자사가 보유한 타 ICT 서비스와의 연계 기회 등을 제공한다. MBC도 자사의 방송 제작 환경에 5G 기술 적용을 추진하고, 공동 개발한 미디어 솔루션을 실험적인 콘텐츠 제작에 적용하는 기회 등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미국 최대 지상파 방송사인 싱클레어 방송 그룹과 합작회사를 설립해 美 차세대 방송 솔루션 시장을 공략하기로 한 데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에서도 그동안 축적해온 미디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 MBC 박태경 전략편성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5G 기술을 활용, 방송 산업을 혁신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려는 것”이라며 “MBC의 상상력이 SK텔레콤의 5G 기술과 결합되어 낳게 될 새로운 미디어 서비스들을 기대해달라”고 포부를 밝혔다.SK텔레콤 김혁 5GX미디어사업그룹장은 “방송사와 통신사가 방송 제작 단계부터 함께 협력한다면 완전히 새로운 혁신 사례가 나올 수 있다”며 “향후 SK텔레콤이 보유한 미디어 기술을 토대로 방송 분야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9.03.13 I 김현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기업가정신 효과…‘1조 신약’ 줄잇는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 △1면-기업가정신 효과…‘1조 신약’ 줄잇는다-“미세먼지 줄이자” LPG차 구매 전면 허용-화물선 유류보조금 年 239억, 18년간 깜깜이 지급한 해수부-文 “반기문, 미세먼지 범국가 기구 맡아달라”-[사설]초반부터 흔들리는 경사노위의 사회적 대화-[사설]막장 드라마 방불케 하는 ‘셀럽 게이트’△영종국제도시 카지노사업 확장 논란-영종 카지노 6곳으로 확대 추진…“경제 활성화” vs “도박도시 우려”-외국인 투자 유치 잇단 실패…영종국제도시 계획인구 절반도 못 채워△‘연매출 1조 신약’ 현실로-신약 하나로 매출 대박…‘신흥 바이오 강자’ 비결 네 가지-정부 육성 의지 느낄 수 있는 구체적 신약 지원정책 필요-세계 판매 1위 ‘휴미라’ 연 매출 21조원…아반떼 약 85만대 판 셈△‘버닝썬 나비효과’ 어디로-승리 게이트→정준영 몰카…동영상 속 女연예인·네이버까지 불똥-“겸손은 보험” 가르친 JYP 급부상…‘간판 스타’ 구설수 YG 입지 위축-“데뷔·성과 위한 트레이닝 인성교육은 소홀”-“아이돌 사생활 컨트롤 못한 기획사도 책임”-“그들만의 잘못된 문화 바꿀 계기로 삼아야”△LPG 구매제한 폐지-침체 늪 LPG업계 활로 찾고…완성차업계는 ‘LPG 자가용’ 출격 준비-LPG차 익숙치 않고 LPG공급량 충분해…수급 대란 없을 듯△‘안개 속’ 북핵 협상-비건 ‘토털 솔루션’은 ‘비핵화 로드맵’…주느냐 깨느냐, 金 결단만 남아-새로운 길→완전한 비핵화…北, 대화의지 천명-정의용, 美·中 카운터파트와 연쇄 접촉…‘중재 플랜’ 다시 짠다△정치-나경원 “文은 김정은 대변인” 한마디에…또다시 얼어붙은 3월 국회-文 대통령 “2조 달러 할랄시장, 한국·말레이시아 협력하자”-미세먼지 법안 ‘고속 통과’…오늘 7건 본회의 처리-해외순방 중 바른미래당 제안 적극 수용한 文…왜-“남북 대화 통해 북·미 대화 촉진”△경제-기준금리 인하 권고한 IMF에…“지금도 완화적” 선그은 한은-퇴직공무원 재취업 ‘밀실 심사’ 사라진다-EU, 조세 비협조국 블랙리스트서 한국 제외△금융-제3 인터넷銀 출범 전…대출금리 낮춘 케뱅·카뱅-메리츠금융이 官 출신 중용하는 까닭은-우리금융, 공기청정기 120대 기부-노동이사제가 무색…은행권 노조 출신 임원 맹활약△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르노삼성차 최장파업 부산경제도 위협…‘GM 군산공장’ 전철 밟을까 우려-“일상이 된 미세먼지…선진국은 이미 수소경제로 돌아섰다”△산업&기업-삼성, 평택 반도체 송전탑 ‘반쪽 합의’-의결권 자문사 3곳 “고배당 반대”…현대차, 엘리엇과 힘겨루기 승기-추락 공포 확산에…이스타항공 ‘보잉 737 맥스8’ 운항 중단-현대차 사외이사 역할 대폭 강화한다-현대重, 다음주 대우조선 실사 시작△산업-사드 뒤끝 여전…질려버린 韓기업 ‘차이나 엑시트’-창업 3~7년차 ‘데드밸리’ 이룬 스타트업에…구글·중기부, 230억 지원…유니콘 키운다-SK브로드밴드 “홈스쿨링도 IPTV로”-온페이스, 중화권 공략 시동…중 37게임즈와 ‘합작’ 협약식△소비자생활-육즙까지 똑같은 콩패티…유별난 고기사랑 꺾을까-CJ제일제당, 미래 먹거리 아이디어에 200억 투자-따라올테면 따라와봐…화장품업계 ‘초격차상품’ 개발 열중△중소기업·바이오-리모델링·청소·건자재…가구업계 ‘불황 탈출’ 영역파괴 바람-코웨이 ‘코디서비스 키트’ 도입-앱에 임상시험 정보 제공…지원자·병원 연결하죠-‘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 구성…제도 안착 속도 낸다△증권&마켓-내일은 올해 첫 ‘마녀의 날’…긍정적 지표에 큰 심술 안 부릴듯-적자기업 많아…기술특례 상장사, 기술력·고객사 꼭 따져야-농심 이달 들어 11%↑, 홀로 웃는 경기 방어주△증권-‘무더기 상장폐지 피해 최소화’…기업 외부감사 부담 줄인다-아프리카TV 유상증자 난항, 불성실공시 법인 지정 위기-스타트업 투자…국내 운용사들 영역 확장 ‘잰걸음’-종이·플라스틱 포장업체 ‘에스원패키지’ 250억 투자 유치△Book-‘팩트체크’ 못하니…‘삐딱하게’ 보일 수밖에-‘엉덩이골 바지’에 감춰진 디자이너 맥퀸의 상처-인간은 술을 빚고, 술은 인간을 빚었다-열대우림 나무 꼭대기서 배운 ‘삶의 가치’-200자 책꽂이△스포츠-박상현 ‘4개 골프투어 뛰려니 일정짜기 어렵네’-박성현 2주째 세계 1위-스포츠산업 영향력 최고 스타는…NBA 르브론 제임스-봄 배구…‘챔프전 잔혹사’ 끝낼까-봄 농구…‘통합 우승 전통’ 끝낼까△피플-미세먼지 대란서 학생 건강 지키는 것도 기업의 몫-“국가 R&D 20조 시대…연구자 중심 지원 강화”-녹슨 버클과 함께…6·25 전쟁영웅 ‘68년 만에 귀환’-진선미 여성가족부 자관, 유엔여성기구 총재 면담-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이사장에 이명철 前 원장 선임-김태우 KTB자산운용 대표 연임-강희태 한국백화점협회장 선임△오피니언-[목멱칼럼]‘존엄사법’ 사각지대 살필 때-[생생확대경]최저임금 경정 때 정부 책임 강화해야-[기자수첩]품격 잃은 나경원 원내대표 연설-[e갤러리]이성구 ‘자연으로부터: 심상풍경 No.104’△부동산-청량리 역세권 초고층아파트…‘분양가 9억’이 성패 가른다주거용 건축물 허가 면적, 작년 18.5%↓…3년째 감소-서울시,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디자인까지 개입-‘공급 물량폭탄’에…오피스텔 임대수익률 연 5% 깨져△사회-매년 바뀌는 대입정책에…사교육비 지출 역대 최고-교통사고 사망자 절반은 고령자…경찰, 면허 반납시 인센티브 추진-‘사법농단’ 법관 기소 끝났는데 재판 청탁 정치인 수사 언제쯤…-소방시설 주변 주·정차땐 즉시 과태료-게임머니 105억 환전해 도박 중계한 BJ
2019.03.12 I 박기주 기자
'신예 챔피언' 권장원 vs '백전노장 도전자' 명현만, 드디어 맞대결 성사
  • '신예 챔피언' 권장원 vs '백전노장 도전자' 명현만, 드디어 맞대결 성사
  • MAX FC에서 입식타격기 헤비급 최강자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된 챔피언 권장원(왼쪽)과 도전자 명현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민국 헤비급 입식격투기의 최강자를 가린다,MAX FC 헤비급 챔피언인 ‘무서운 신예’ 권장원(21·원주청학)이 ‘백전노장’ 명현만(34·명현만 멀티짐)을 상대로 2차 방어전을 치른다. 2017년 권장원이 처음 명현만을 불러낸 뒤로 장장 2년여 만에 직접 만나게 됐다.97년생과 85년생으로 띠동갑인 둘은 4월 13일 충청남도 홍성에서 열리는 ‘MAX FC 18’ 메인이벤트에서 신구 최강자 대결을 펼친다.권장원은 12전 전승을 달리며 순식간에 한국 입식격투기 헤비급을 평정한 ‘젊은 피’다. 2016년 ‘코리안 베어’ 임준수를 1라운드 종료 TKO로 잡고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듬해 이용섭을 꺾고 MAX FC 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권장원은 챔피언에 오른 뒤 “국내에 마땅한 상대가 없다. 과거 K-1을 경험한 선배들이 꼭 링에서 날 평가해줬으면 한다”며 “하지만 선배 대다수는 은퇴했거나 외도를 하고 있다”고 큰 소리쳤다.특히 명현만을 콕 찍어 “선배가 있을 자리는 링이다. 서커스는 그만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국 입식격투기 에이스로 꼽히던 명현만은 당시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었다.이후 인터뷰에서 권장원은 “적의는 없었다”면서도 “기회가 있다면 내가 이길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설명했다.명현만은 2018년 10월 입식격투기 복귀를 선언했다. 그는 “MAX FC 무대를 보며 언젠간 입식에 돌아가 싸우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명현만은 자신을 불러냈던 권장원에 대해서도 코멘트를 남겼다. “권장원은 밸런스가 좋고 체격도 헤비급에 맞더라”면서도 “아직은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겠더라”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명현만은 지난해 11월 MAX FC 데뷔전에서 7연승을 달리던 강자 안석희를 2라운드 KO로 제압했다. 그는 승자 인터뷰에서 “아직 10%밖에 실력이 돌아오지 않았다. 이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장담했다.경기장에서 그를 지켜보던 권장원은 판정이 선언된 후 링에 올라 대면식을 했다. 권장원은 대선배가 벨트를 빌려달라고 하자 순순히 넘겨주는 등 약간 허술한(?)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이내 표정을 굳히고 파이팅 포즈를 취하며 상대 눈을 응시했다.‘MAX FC 18’은 TV 스포츠채널 IBSPORST와 네이버 스포츠TV 를 통해 생중계된다.
2019.03.12 I 이석무 기자
정준영, '성관계 몰카 유포 논란'.. 촬영 접고 '미국서 귀국 수순'
  • 정준영, '성관계 몰카 유포 논란'.. 촬영 접고 '미국서 귀국 수순'
  • 정준영 성관계 몰카 유포 논란.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정준영이 성관계 몰카 유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방송 촬영을 접고 미국에서 귀국한다. 한 예능국 관계자는 12일 “정준영이 현재 미국 LA에서 tvN ‘현지에서 먹힐까3’ 촬영 중이다. 다른 멤버들보다 일찍 한국에 돌아간다”고 일간스포츠에 밝혔다. 그는 이어 “계획대로라면 정준영을 포함한 이연복·에릭·존박·허경환 등이 이날 LA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하기로 돼 있다”며 “보도를 접한 제작진이 현지서 회의를 열었고 정준영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만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정준영은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준영 성관계 영상 유포 논란. 사진-SBS11일 SBS 8뉴스는 “가수 정준영이 동료 연예인과 지인들이 있는 카톡방에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이나 사진을 여러 차례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확인된 피해 여성만 10명이라고 전했다. 정준영이 ‘몰카’ 동영상을 공유한 카톡방 중에는 성접대 시도 의혹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승리(이승현), 가수 출신 A씨, 유리홀딩스 대표 김모씨, 연예기획사 직원 등 8명이 대화상대인 카톡방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SBS는 대화 내용에 대해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죄책감은 찾아볼 수 없었고 여성을 물건으로 취급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정준영의 카카오톡 방 멤버들은 성관계를 맺는지 중계하듯 대화했고 영상을 독촉하고 몰래 촬영한 사진과 성광계 영상을 돌려봤다’고 전했다. 피해자 여성은 SBS에 “처벌을 원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2019.03.12 I 정시내 기자
인스타그램 "올해 쇼핑·커머스가 중심…소상공인 지원"
  • 인스타그램 "올해 쇼핑·커머스가 중심…소상공인 지원"
  •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대표가 11일 서울 역삼동 페이스북 코리아 사옥에서 열린 인스타그램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전 세계 10억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이 올해 쇼핑·커머스 부분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아담 모세리(Adam Mosseri) 인스타그램 대표는 11일 서울 역삼동 페이스북코리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것 중 하나는 크리에이터와 소기업이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며 “올해 쇼핑과 커머스에 많은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관심 있는 상품을 찾기 원해서 저희가 플랫폼을 통해 소개해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브랜드와 협업해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며 “인스타그램이 이와 관련한 콘텐츠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인스타그램은 지난해 5월 사진이나 동영상 게시물 내에 제품을 태그해 판매나 중계할 수 있도록 하는 쇼핑 기능을 국내에도 도입한 바 있다. 스타그램에서 인플루언서(Influencer, 영향력 있는 개인)들의 경우 제품을 홍보해주고 이에 대해 대가를 받기도 한다.모세리 대표는 “유통업자·판매업자가 있고 제품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제품 관련돼 팔로 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있다”며 “인스타그램은 이들을 연결하고 지원할 방법을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인스타그램 쇼핑 플랫폼의 장점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10억명의 이용자를 가진 플랫폼은 많지 않다”며 “인스타그램은 해외 트렌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가능하게 해주는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모세리 대표는 “인스타그램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 가지 가치는 사람, 단순함, 기술”이라며 “세 가지 우선순위를 축으로 한 견고한 토대를 유지하는 데 집중해 인스타그램만의 독창적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인스타그램을 이용한 쇼핑 사업자 일부의 탈세 문제에 대해서 인플루언서들과 광고주들의 자발적 동참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모세리 대표는 “인스타그램 자체적으로 국가별 다양한 규제에 대해 사전에 적극 공개하고 인플루언서들이 따르도록 필요한 툴을 제공하고 있다”면서도 “모든 인플루언서들이 이를 따라주고 있는 것은 아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지난해 10월 취임 후 첫 번째 방문국가 중 한 곳으로 한국을 찾은 모세리 대표는 해외에서 가장 많이 주목하는 한국의 대표적 분야로 케이팝(K-POP)과 e스포츠를 꼽았다. 그는 이번 기자간담회에 앞서 방송국 음악프로그램과 e스포츠 경기장을 직접 찾기도 했다.모세리 대표는 “케이팝 관련 콘텐츠는 한국에서도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에서도 엄청나게 인기가 있다. 미국에서도 점점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전 세계 현상이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케이팝 콘텐츠가 지난 2015년부터 4년 동안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 중 하나였다는 점을 전하기도 했다.e스포츠와 관련해선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팬층을 늘리고 있는 카테고리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세 달 동안 e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올리거나 ‘좋아요’ 클릭이나 댓글을 단 국내 이용자만 100만명이 넘는다고 밝혔다.그는 아울러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갤럭시S10 카메라에 탑재된 ‘인스타그램 카메라 모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모세리 대표는 “인스타 카메라 모드를 이용하면 창의적인 툴이나 스티커를 쉽게 쓸 수 있고 바로 인스타그램 공유도 가능하다”며 ‘이용자들이 인스타그램을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한편, 페이스북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에서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급증하며 페이스북 사용자는 줄어들고 있다는 추측에 대해선 ”페이스북 성장세가 예년 같지 않고 반면 인스타그램이 엄청나게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페이스북 사용자 감소세는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2019.03.11 I 한광범 기자
넥슨,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결승전 예매 시작
  • 넥슨,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결승전 예매 시작
  •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결승전 포스터. 넥슨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최근 인기가 되살아나고 있는 카트라이더 열기가 대회 흥행으로까지 이어지는 모습이다.넥슨은 캐주얼 레이싱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의 정규 e스포츠 대회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의 결승전 현장 관람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대회 결승전은 보다 많은 관람객을 수용하기 위해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다. 지난 2008년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 개최한 ‘버디버디 카트라이더 10차 리그’ 결승전 이후 약 10년 만에 e스포츠 경기장이 아닌 외부 행사장에서 열리는 대회다.넥슨은 이번 결승전을 통해 ‘카트라이더 리그’를 다 함께 보고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결승전 입장권은 11일 오후 1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행사에 참석하는 이용자 전원에게는 ‘넥슨캐시’ 3만원과 ‘카트라이더 장패드’, ‘황금기어(3개)’, ‘파츠조각(1000개)’ 등을 제공한다. 이날 경기는 팀전과 개인전 2개 부문에서 진행한다. 팀전에서는 이번 시즌 가장 주목받는 두 팀 ‘SAVIORS’와 ‘Flame’이 맞붙으며, 개인전에서는 신종민, 박인수, 문호준, 정승하, 유창현, 송용준, 황인호, 김승래 8명의 선수가 출전해 트로피를 걸고 경기를 펼친다.지난 1월5일 개막한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은 게임의 열기에 힘입어 매주 토요일 네이버와 유튜브에서 실시되는 온라인 생중계에서 매회 10만명 이상의 누적 시청자수를 기록하며 카트라이더 이용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9.03.11 I 노재웅 기자
판교 현대백화점에 스마트홈 체험 ‘U+라운지’ 오픈
  • 판교 현대백화점에 스마트홈 체험 ‘U+라운지’ 오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판교 현대백화점 10층 토파즈홀 U+라운지에서 고객들이 LG유플러스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체험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IPTV와 U+tv 프리, AIoT 등 스마트홈 서비스를 총망라한 체험형 팝업스토어 ‘U+라운지’를 판교 현대백화점 10층 토파즈홀에 오픈해 17일(일)까지 운영한다.200평 규모 홈서비스 체험 팝업스토어에는 ▲영유아 맞춤형 IPTV로 키즈서비스 고객만족도 1위를 기록한 ‘아이들나라’ ▲국내 유일 TV로 크게 보는 ‘넷플릭스’ ▲건강에서 여행, 취미, 창업정보까지 한 곳에 모은 ‘브라보라이프’는 물론 ▲스포츠 중계 서비스 ‘U+프로야구’, ‘U+골프’ 등 IPTV 주요 서비스를 LG유플러스 직원이 직접 시연하고 설명하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공지능 스피커 ‘프렌즈 플러스 미니’가 설치돼 음성으로 편리한 VOD 검색, IoT 기기 제어 체험도 가능하다.IPTV 체험존 내 로보카폴리, 뽀로로, 콩순이 등 캐릭터 모형을 함께 전시하거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킹덤>, <기묘한 이야기> 세트장을 구현해 고객이 서비스별 주요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팝업스토어에 마련된 고객 휴식공간에는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무선으로 자유롭게 IPTV 서비스를 이용하는 셋톱박스 일체형 단말 ‘U+tv 프리’를 배치했다. 집안 어디에서나 편하게 221개 실시간 방송과 18만 편의 VOD를 감상하는 서비스 강점을 휴식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다. 체험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비스를 체험하고 스탬프를 모아 캐릭터 상품 등 사은품으로 교환 가능하다. U+라운지에서 스마트홈 서비스 가입 상담 시 추가 사은품과 음료, 다과를 제공해 내방객 혜택을 높였다. 14일(목) 화이트 데이를 기념해 캐리커처 제작 및 타로카드 운세 이벤트를 종일 진행하며 선착순 200명에게는 초콜릿을 증정한다. 주말인 16일(토)에는 방송인 유병재 팬미팅, 17일(일)에는 버블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9.03.10 I 김현아 기자
MAX FC 격투기 사각링 빛낼 맥스엔젤 '4인 4색'
  • MAX FC 격투기 사각링 빛낼 맥스엔젤 '4인 4색'
  • 맥스엔젤 양혜원-송주아-오아희-이유이(왼쪽부터), 사진=MAX FC맥스엔젤 양혜원-송주아-오아희-이유이(왼쪽부터), 사진=MAX 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 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는 ‘MAX FC 17 in Seoul’ 대회는 선수들뿐 아니라 올해도 맥스엔젤 4인방이 자리를 빛낸다.MAX FC와 가장 오래 합을 맞추고 있는 양혜원은 케이블 채널 예능 프로그램 MC를 맡을 정도로 스포테이너로서의 역량을 인정 받고 있다. 174cm의 큰 신장과 유쾌한 성격으로 3년째 대회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양혜원은 “처음 라운딩할 때 노래도 못 맞추고 어리바리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다”며 “참 보람차고 즐거운 기억만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단체는 가족 같은 분위기라 항상 경기 때만 되면 좋은 기운을 얻고 간다. 앞으로도 롱런했으면 좋겠다”고 돈독한 관계를 드러냈다.송주아는 2015년도 한국 레이싱 모델 어워즈 최고 신인 인기상을 탄 인기모델이다. 온게임넷에서 MC를 맡으며 역시 방송에서도 얼굴을 비쳤다. 송주아는 “사실 올해도 불러주실 줄 몰랐다. 영광으로 생각하고 올해도 링의 꽃으로 경기장이 활력을 찾게 노력할테니 예쁘게 봐달라”고 각오를 밝혔다..송주아보다 1년 앞서 한국 레이싱 모델 어워즈에 얼굴을 미치며 모터스포츠 우수 모델상을 받은 오아희는 “격투기를 직접 보는 즐거움을 맥스엔젤 활동을 통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각종 모터쇼 포즈모델 및 본부모델 자리를 섭렵한 오아희는 “국내 최고의 경기를 홍보하는 마스코트를 하고 있다는 자체가 기쁘다”고 밝혔다.‘사막여우’라는 별명을 가진 이유이는 2017년 ‘미스 섹시백’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주목 받은 슈퍼모델이다. 몸매와 특유의 자신감 있는 표정 연기로 남성잡지 ‘맥심’ 화보 모델에 서는 등 탄탄한 경력을 쌓고 있다.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가수들에게도 사랑받은 이유이는 “그 어느 단체보다 의리 있고 즐거운 MAX FC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맥스엔젤 모두는 MAX FC와의 인연이 가볍지 않다고 증명하듯 선수들에게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양혜원은 “명현만 선수가 정말 파워풀하고 카리스마가 돋보였다”고 말했다. 송주아는 “아카리 선수의 경기에 입을 쩍 벌렸다”고 회상했다. 오아희는 “윤덕재 선수가 정말 빠르고 강해서 팬이다”라고 밝혔고 이유이는 “장태원 선수 미모가 ‘열일’하더라”라며 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MAX FC 17 in Seoul’은 15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다. 오후 4시 컨텐더리그를 시작으로 오후 7시부터 맥스 리그가 진행된다. 맥스 FC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IB-SPORTS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2019.03.08 I 이석무 기자
MBC플러스 정호식 대표 “공격적인 콘텐츠 제작”
  • MBC플러스 정호식 대표 “공격적인 콘텐츠 제작”
  • 사진=MBC플러스[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BC플러스가 공격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예고했다.정호식 MBC플러스 대표이사는 지난 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2019년도 채널설명회에서 “MBC플러스는 2018년도에 거둔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2019년 새롭게 개국한 ON 채널과 예능 채널인 MBC에브리원을 비롯하여 MBC플러스 5개 채널이 강력한 채널 파워를 가질 수 있는 한 해로 만들겠다”며 “2019년에도 MBC플러스 전 채널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보다 공격적으로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홍섭, 박지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광고주 및 광고대행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MBC플러스는 보유한 5개 채널 MBC에브리원, MBC스포츠플러스, MBC드라마넷, MBC뮤직, MBC ON에 대한 소개와 함께 전 채널의 올 시즌 주요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어 가수 청하의 축하공연과 MBC스포츠플러스 프로야구 해설자 간담회, 대표이사 인사말, 오찬행사 순으로 진행됐다.2월 개국한 MBC ON를 소개하고, MBC스포츠플러스의 대표 콘텐츠인 메이저리그, 국내 프로야구 중계 소개가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야구 해설진인 허구연 양준혁 해설위원이 현장에 참석해 프로야구 시즌을 전망했다.
2019.03.07 I 김윤지 기자
'한국계 무패 복서' 비볼 "어머니 나라 한국에서 경기하고 싶다"
  • '한국계 무패 복서' 비볼 "어머니 나라 한국에서 경기하고 싶다"
  • 한국계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드미트리 비볼. 사진=SBS스포츠한국계 어머니(오른쪽)과 몰도바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비볼(가운데 위). 사진=SBS스포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계 복싱 세계챔피언 드미트리 비볼(29·러시아)이 “어머니의 나라인 한국에서 경기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비볼은 한국계 카자흐스탄인 어머니와 몰도바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복서다.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베로나의 터닝 스톤 리조트 앤드 카지노에서 도전자 조 스미스 주니어(30·미국)를 상대로 세계복싱협회(WBA)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정규 챔피언 승격 기준으로는 5차 방어전이다. 잠정 타이틀 획득 후 치른 1, 2차 방어전까지 포함하면 7차 방어전이다.자신의 타이틀 방어전이 한국 TV를 통해 사상 처음으로 생중계 된다는 소식을 들은 비볼은 SBS 스포츠를 통한 인터뷰에서 “얼마 전에 (한국 생중계)소식을 듣고 많이 흥분했다”며 뉴욕에서 경기를 할 때 찾아준 한국분들께도 많이 감사했는데, 한국에 생중계가 된다니 더욱 한국에 가까워 진 것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비볼은 한국에 대한 남다른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내 코치는 한국 출신 러시아인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나 러시아로 왔다. 같이 한국에도 가 보고 싶다. 한국에서 경기를 할 수 있다면 우리의 꿈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내 캠프 훈련장엔 태극기가 항상 제일 앞에 걸려 있다”고 말했다.이어 “어머니가 한국 음식을 많이 해 준다. 그 중에 국수가 제일 맛있다. 국수라고도 하고 국시라고도 한다. 떡국도 참 맛있다. 할머니도 가끔 해 주신다. 어머니가 바쁘시면 친구들과 한국식당에 간다”며 “러시아에서도 자연히 나 같은 한국의 뿌리를 가지고 있는 친구들과 친하다. 역사 얘기도 하고 단체도 있어 행사 때 문화나 음식 등을 항상 접하고 있다. 러시아로 오게 된 역사도 아주 잘 알고 있고 요즘 한국 뉴스도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어머니의 나라 한국에서 경기가 열린다면 어떻겠냐’는 질문에는 “내 인생에 상상할 수 없는 큰 의미로 기억 될 사건이다. 한국에 관해 최근 많은 좋은 뉴스들이 나오고 있고 내 조부모들의 역사에도 많은 관심이 있다”며 “진심으로 한국에 가 보고 싶다. 서울에서 멋진 타이틀 방어전이 열릴 수 있을까. 꿈이 현실이 될 수 있을까. 기다릴 수 없을 정도다. 내 어머니, 아버지, 아내, 아이들과 꼭 같이 할 것이다”고 답했다.비볼은 세계 최고의 프로복서로 인정받는 한국계 프로복서 겐나디 골로프킨(카자흐스탄)의 뒤를 잇는 또 한 명의 무패 복서로 주목받고 있다. 프로 데뷔 이후 15승(11KO)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최근에는 지난해 9월 골로프킨에게 프로 첫 패배를 안겼던 카넬로 알바레스(31·미국)와의 대결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비볼은 한계체중이 79.365kg 이하인 라이트 헤비급 선수인 반면 알바레스는 한계체중 76.190kg 이하의 슈퍼 미들급에서 활약한다.비볼은 알바레스와의 경기에 대해 “최고의 선수와 경기를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카넬로는 최고 선수 중의 하나다”며 “체급이 다르지만, 그와 경기를 해야 한다면 내가 슈퍼 미들급 체중으로 만드는 것은 전혀 어렵지 않다”고 강조했다.SBS스포츠는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비볼의 7차 타이틀 방어전을 생중계한다.
2019.03.07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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