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034건

인천FC 전 경기, 네이버 통해 베트남에 생중계
  • 인천FC 전 경기, 네이버 통해 베트남에 생중계
  • 인천 유나이티드FC 소속 응우옌 콩 푸엉. (사진=네이버)[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베트남 슈퍼스타 응우옌 콩 푸엉(24)이 소속된 인천 유나이티드 FC 경기가 네이버를 통해 베트남에 독점 생중계된다.네이버(035420)는 K리그1 인천FC 경기를 베트남에서 온라인 독점 생중계한다고 3일 밝혔다. 네이버는 3일 열리는 ‘2019 K리그1’ 5라운드를 시작으로 인천FC 전 경기를 베트남에 생중계한다.콩 푸엉은 호앙 아인 잘라이 FC에서 프로로 데뷔한 뒤, 베트남 국가대표팀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뛰어난 경기력과 함께 자국 팬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간판스타다. 베트남에선 ‘베트남의 메시’·‘CP10’ 등으로 불린다. 지난해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한 뒤, 올 시즌을 앞두고 인천FC에 합류했다.이번 생중계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브이라이브(V live)를 통해 이뤄진다. 베트남에서 인천FC 경기를 시청하기 위해선 브이라이브에 접속한 뒤 브이스포츠(V Sports) 채널을 선택하면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다.브이라이브는 이번 축구 생중계를 통해 베트남 현지 팬을 더욱 가깝게 만나고 기존에 엔터테인먼트에 국한됐던 콘텐츠 범위를 스포츠로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네이버 브이라이브를 이끌고 있는 박선영 V CIC 대표는 “베트남에서 큰 사랑을 받는 콩푸엉이 출전하는 K리그1 경기를 베트남에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의 셀러브리티들과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4.03 I 한광범 기자
“프로게이머된 듯 e-스포츠 관람”..SKT 최초 5G 가입자는 EXO
  • “프로게이머된 듯 e-스포츠 관람”..SKT 최초 5G 가입자는 EXO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은 4월 5일부터 서비스될 5G가 개척할 5대 핵심 영역으로 ▲초고화질 미디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게임 ▲커뮤니케이션의 5G 킬러 서비스 및 콘텐츠 약 8000개를 준비했다.특히 글로벌 최상위 사업자들과의 독점 제휴를 통해 SK텔레콤 5G만을 위한 콘텐츠를 대거 확보했다.게임 영역에서 SK텔레콤은 라이엇게임즈와 제휴를 통해 국내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은 e스포츠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 League of Legends) 챔피언스 코리아를 VR, AR 버전으로 만들어 상반기 중 독점 중계한다.SK텔레콤은 ▲세계 1위 VR게임 ‘건잭’ 등 5종과 ▲스트리밍 게임업계의 ‘넷플릭스’라 불리는 해치(HATCH)社와 제휴를 통해 SK텔레콤 5G 고객에게만 스트리밍 게임 콘텐츠 5종 이상을 독점 제공한다. ▲넥슨과 제휴해 ‘카트라이더VR’을 상반기 중 서비스하기도 한다.글로벌 Top 사업자와 클라우드 스트리밍 게임 분야에서 제휴를 추진 중이다.AR영역에서 ‘포켓몬Go’로 유명한 나이언틱社와 독점 제휴를 통해 ‘해리포터 AR’을 상반기 오픈한다. 이 서비스는 증강현실을 통해 일상 생활을 마법학교와 같이 느끼게 할 것으로 세계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다.최고의 AR글래스 업체로 평가 받는 매직리프(Magic Leap)와 함께 혁신적인 AR서비스도 곧 선보일 계획이다.SK텔레콤은 VR 서비스로는 ‘실감형 아이돌 방송’을 차례로 선보인다. 특히 5월 중 엠넷의 최고 인기프로그램을 실감형 버전으로 만들어 독점 중계한다. ▲아이돌 라디오 ▲아프리카TV의 ‘댄서프로젝트’ ▲MBC플러스의 ‘주간아이돌’ 등도 VR로 제공한다.여기에 더해 5G VR로 ▲영어 강사와 1:1 코칭을 받는 느낌을 주는 가상현실 서비스 ‘Speak it!’ ▲세계 20개 도시와 고흐 · 클림트 등의 명화를 도슨트 설명과 함께 둘러보는 여행, 문화 콘텐츠도 제공한다.미디어 영역에서는 ▲타 서비스보다 최대 15초 빠른 ‘oksusu’ 모바일 중계 ▲가상공간에서 함께 야구를 시청하는 ‘5GX 소셜 VR’ ▲12K UHD를 통해 기존 UHD보다 3배 넓은 광시야각 방송 등을 서비스한다.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국내 1300만 명이 이용 중인 ‘T전화’는 초고음질 음성, 초고화질 영상, 캐릭터 통화 등이 가능한 ‘5G AI T전화’로 상반기 중 업그레이드된다.◇제로 레이팅 · 「데이터 다이어트 솔루션」으로 고객부담 줄이고 생태계 키운다SK텔레콤은 데이터 제공량 및 콘텐츠 확대 뿐만 아니라 데이터 발생량을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한 데이터 다이어트 기술 및 제로레이팅 확대도 선도한다.우선 옥수수 ‘5GX관’에 있는 VR, 초고화질 영상을 데이터 차감 없이 제공하는 ‘제로 레이팅’ 정책을 6월 말까지 적용한다. SK텔레콤이 제공하는 모바일 게임이나 VR게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도 5GB까지 무료다.SK텔레콤은 5G 서비스, 콘텐츠 생태계가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자와 협의를 통해 제로 레이팅을 확대할 계획이다.미디어 데이터 소모량을 30% 이상 줄여주는 ‘5G 미디어 압축 기술’, 동일한 화질의 콘텐츠도 최대 50%까지 용량을 절감하는 HEVC코덱 등 「데이터 다이어트 솔루션」을 선제 적용해 고객 부담을 줄인다. 이를 통해 20~30GB에 달하는 VR · UHD콘텐츠 용량을 품질 저하 없이 10GB대로 낮춘다.◇SKT ‘세계최초 5G 가입자’는 EXO·김연아·페이커…’한국5G’ 한류 타고 글로벌 전파SK텔레콤은 3일 5G론칭 쇼케이스에서 세계 최초 5G가입자 겸 홍보대사로 글로벌 최정상 아이돌 그룹 ‘EXO(엑소)’, 월드스타 김연아 선수, ‘e스포츠계의 메시’ 이상혁(페이커) 선수 등을 소개했다.‘EXO’는 약 4000만 명의 소셜 네트워크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김연아, 이상혁(페이커) 선수도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벌 스타다. 이들은 글로벌 팬과 한류를 통해 ‘한국의 세계 최초 5G’와 5G스포츠, 게임, 아이돌 서비스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아날로그(1G) 통신 시대인 1988년부터 31년간 SK텔레콤을 사용 중인 최장기 고객 박재원 씨와 뇌성마비를 극복한 수영선수 윤성혁 씨도 세계 최초 5G가입자 겸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이들에게 3일 ‘갤럭시S10 5G’를 전달 후 오는 5일 5G 요금제 가입을 지원할 예정이다.5G 론칭 쇼케이스에는 SK텔레콤 박정호 사장, 유영상 MNO사업부장 등 주요 경영진과 고객 100여명이 참석해 5G시대 개막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전했다. 5G AR로 구현한 달 착륙 퍼포먼스, 개그맨 양세형 · 양세찬 형제의 5G VR게임 시연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이번에 공개한 5G 기반 AR, VR, 게임, 미디어 등은 5G 초시대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5G 혁신 서비스를 차례로 선보여 New ICT 전 영역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4.03 I 김현아 기자
KT, 월 6만원(25%요금할인)이면 5G 데이터 무제한..LTE보다 저렴
  • KT, 월 6만원(25%요금할인)이면 5G 데이터 무제한..LTE보다 저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가 5G 압승을 위해 초강수를 선택했다. 경쟁사들보다 기본요금기준 1만5000원 이상 저렴한 5G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한 것이다.◇KT, 경쟁사들보다 1.5만원 이상 저렴KT에서는 25% 요금할인 기준으로 월6만 원(요금제 8만 원)이면 속도제한 없이 5G 데이터 무제한이 가능하다. 앞서 발표한 LG유플러스는 25% 요금할인 기준 월 7만1250원(요금제 9만5000원)이면 데이터 250GB(소진후 7Mbps로 속도제어)를 주는데 그친다. LG유플러스의 9만5000원 요금제보다 1만5000원 저렴한 요금제부터 데이터가 무제한인 셈이다.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과 비슷한 요금구조여서 KT 요금제가 가장 소비자에게 유리하다.LG유플러스도 6월 말까지 월 6만6000원(24개월간)에 5G 데이터 1000GB(2019년 말까지 사용)를 주는 ‘프로모션’을 하지만, 프로모션일뿐이다. 경쟁사들은 KT가 적어도 속도를 제한하는 선에서 이같은 요금제를 낼 것으로 예상했지만, KT는 전혀 속도제한 없이 월 8만원대, 25% 요금할인시 월 6만원에 5G 무제한을 내놨다. 경쟁사 관계자는 “주인 없는 회사라 이런 파격적인 요금이 가능한가”라고 평가했다.◇프리미엄 가족할인하면 월 4만원에 5G 데이터 무제한..LTE보다 저렴 특히 KT에서 프리미엄 가족결합까지 하면 또다시 25%를 감면받아 5G에서 데이터 무제한을 월 4만 원(요금제 8만원, 25% 요금할인해서 월 6만 원, 여기에 프리미엄가족결합으로 25% 추가 할인)으로 쓸 수 있다. LTE에서 데이터 무제한을 쓰려면 같은 조건으로 월 4만4500원(요금제 8만9000원, 25% 요금할인해서 6만6750원, 여기에 프리미엄 가족결합으로 25% 추가할인)이라는 점에서, 5G가 LTE보다 싸다고 할 수 있다.KT측은 “우리는 요금제를 설계할 때 요금 수준보다는 5G면 데이터를 속도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쓸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목표를 먼저 정하고 이후 요금제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첫번째 괄호는 25% 요금할인 기준. 두번째 괄호는 프리미엄 가족결합시 요금◇외국서 쓰는 데이터도 최고 요금제에선 무제한(데이터 로밍 무료)KT의 5G 요금제인 ‘슈퍼플랜’이 훌륭한 또 하나의 이유는 국내 데이터 완전 무제한뿐 아니라, 프리미엄요금제(월 13만원, 25% 요금할인시 9만7500원)를 쓰면 해외에 나가서도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로밍 요금제 가입이 불필요한 것이다.이밖에도 KT는 경쟁사들처럼 월5만5000원(25% 요금할인시 4만1250원)에 데이터 8GB를 내놨지만, 이는 AR과 VR 등 대규모 수요 고려시 큰 수요가 없을 전망이다. 다만, LTE요금제인 데이터ON 톡(월 3GB, 4만9,000원)‘과 비교하면 월 6000원을 추가 부담 시 2.7배 수준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25% 요금할인을 받으면 월정액 4만1250원만 부담하면 된다.▲갤럭시S10 5G◇출고가 139만7천원 갤럭시S10 5G도 3만원대 구입 가능(48개월 할부)삼성 갤럭시S10 5G(256GB)는 139만7000원으로 비싸다. 그런데 이번에 KT가 내놓은 48개월 할부를 이용하면 월 할부금 3만2750원으로 살 수 있다. 48개월 할부는 KT가 최초다.만약 5G 새폰으로 5G 요금제에 가입하고 싶다면, 48개월 할부 프로그램(월 3만2750원)에 25% 요금할인과 프리미엄 가족결합까지 더해 월 4만원을 내면 당장 5G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쓰면서 갤S10 5G 단말기를 쓸 수 있다.이밖에도 가입 24개월 후 사용하고 있던 갤럭시S10 5G 단말기를 반납하고 갤럭시 신규 단말기로 기기변경을 할 경우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해주는 ’KT 5G 슈퍼체인지‘, 갤럭시S10 5G(256G)를 1년 대여할 경우 24개월 할부금인 월 6만1850원(연 5.9% 분할상환수수료 포함)보다 저렴한 월 5만935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슈퍼렌탈‘ 등도 선보였다. ◇멤버십 VVIP 신설도5G 상용화와 함께 멤버십 VVIP 등급을 신설했다. VVIP는 슈퍼플랜 스페셜·프리미엄 가입자와 연간 200만원 이상 쓴 가입자를 대상으로 매년 15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매월 ▲뚜레쥬르 케이크 무료(최대 3만원) ▲CGV 1Day 무비패스(평일 본인 최대 5편, 동반 1인 편당 7000원) ▲아웃백 3만원 할인(6만원 이상 결제 시) ▲서울랜드(자유이용권 2인 무료) ▲인천공항라운지(본인 무료, 동반2인 30% 할인) 중 통합 1회 혜택을 제공한다.KT영상통화 앱 narle 대표캐릭터◇‘커뮤니케이션, 게임, 미디어’의 초능력 서비스 공개KT는 5G 상용화 초기 핵심 서비스 분야로 ▲커뮤니케이션 ▲게임 ▲미디어를 선정했다. 그리고 8개 초능력 서비스를 선보였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3D와 AR 기술을 활용한 꿀잼 영상통화 서비스 ‘narle(나를)’ 앱이다. ‘리얼 360’ 앱은 최대 4명과 초고화질(UHD)로 360도 그룹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팔로워에 360도 라이브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등 1인 미디어 생방송을 할 수 있다. 5월에 출시되는 넥밴드형 360카메라(FITT 360)를 착용하면, 3개의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스티칭(Stitching)하여 360도 영상으로 송수신할 수 있다. 5G 가입자 전용 ’e스포츠라이브‘도 선보였다. 5G망의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활용해 배틀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 등의 중계 화면을 최대 5개까지 동시에 볼 수 있는 e스포츠 중계전용 앱이다. 러브 레볼루션과 라그나로크 클릭 H5 등 스트리밍 게임도 출시한다. KT는 국내 최다 8개의 5G 엣지(Edge) 통신센터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스트리밍으로 받기 때문에 LTE에 비해 더 빠른 반응 속도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미디어 분야에서는 5G 시대를 맞아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와 VR 서비스도 몰입감 높은 경험을 제공한다. ’리얼지니팩‘은 KT가 전 세계 통신사 최초로 선보이는 초고음질 무손실원음(FLAC 24bit) 스트리밍 서비스로, 스튜디오의 원음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리얼지니팩은 월 1만6500원으로, 24비트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와 지니뮤직 무제한 전용 데이터를 제공한다초경량 고성능 VR단말과 전용 콘텐츠를 함께 제공하는 개인형 대표 실감미디어 서비스인 ’기가라이브TV(GiGA Live TV)‘ 도 5G 시대를 맞이하여 업그레이드 된다. 새로 출시된 기가 라이브 TV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의 영상을 기가 라이브 TV에서 동시 시청도 가능하고, 세계 최초 스마트폰과 VR 단말 간 연동 게임인 스페셜 포스 VR도 즐길 수 있다. 실감형 서비스 ’프로야구 Live‘와 ’뮤지션 Live‘도 선보인다.◇연말까지 5G 인구 80%커버..커버리지 맵 자신감KT는 서울 전역, 수도권, 6대 광역시 및 85개시 일부 지역과 주요 인구 밀집 장소인 전국 70개 대형쇼핑몰 및 백화점에 5G 네트워크를 우선 구축했고, 연말까지 전국 인구와 트래픽의 80%이상을 커버할 수 있도록 커버리지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5일부터 5G 커버리지 맵(map)을 KT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5G 커버리지 맵을 통해 전국 5G 커버리지는 물론, 시와 구 단위로도 확인할 수 있으며 매일 업데이트 된다.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은 “KT는 고객들이 5G의 놀라운 신세계를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와 ’리얼 360‘ 등 초능력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KT는 2018년 평창에서 세계 최초 5G로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것에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5G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를 선도하는 5G 1등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19.04.02 I 김현아 기자
블리자드, KSL 시즌 3 오프라인 예선전 30일 개최
  • 블리자드, KSL 시즌 3 오프라인 예선전 30일 개최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0일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겨루는 e스포츠 대회인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KSL) 시즌3의 오프라인 예선전을 개최한다. 블리자드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블리자드에서 직접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대회의 시즌3 본선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 열린다.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0일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겨루는 e스포츠 대회인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KSL) 시즌3의 오프라인 예선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오프라인 예선전은 지난 시즌 4강 진출에 성공해 시즌3 본선 진출이 확정된 김민철, 조기석, 김성현, 정윤종 등 4명의 선수를 제외한 12명의 본선 진출 선수를 가리기 위한 최종 단계다.KSL 시즌3의 오프라인 예선전은 30일 오전 10시 시작, 주요 경기들 위주로 생중계되며 서경환 캐스터, 김정민과 정우서 해설이 중계를 맡을 예정이다. 오프라인 예선전은 스타크래프트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어로 생중계된다.KSL 시즌3 본선에 진출한 최종 16명의 스타크래프트 최강자들은 오는 4월18일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VSG 아레나(전 액토즈 아레나)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상금 8000만원과 2019년 KSL 첫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2019.03.29 I 노재웅 기자
문체부, 케이티파크·NC파크에 스마트경기장 조성 지원
  • 문체부, 케이티파크·NC파크에 스마트경기장 조성 지원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프로스포츠협회(회장 정운찬)와 함께 수원케이티위즈파크, 창원NC파크에 ‘스마트 경기장’ 조성을 지원하고 29일 수원케이티파크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에서 결과를 공개한다. 창원NC파크 조성 결과는 지난 23일 시즌 개막전에서 발표한 바 있다.‘스마트 경기장’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관중에게 다시점 중계와 실시간 경기 기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구단이 고객 정보를 효율적으로 축적하고 상황 관리?대처(재난 대피 등)를 할 수 있는 경기장을 말한다. ‘스마트 경기장’ 2개소 지원은 ’18년 스마트 경기장 구축 공모를 통해 선정됐고 각각 국고 6억6000만원이 지원됐다. 구단의 자부담까지 포함하면 총 예산은 수원케이티파크는 26억9300만 원, 창원NC파크는 21억1000만 원이다.수원케이티파크는 중계화면에 잡히지 않는 다양한 각도에서의 화면을 회원 25만 명을 보유한 구단 공식 앱(WIZZAP)을 통해 중계할 수 있는 ‘스마트 경기장’을 조성했다. 구단은 경기장 내 통합운영실을 구축해 회원 정보, 좌석 점유율, 식음료와 상품 매출 등의 거대자료(빅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하고, 이를 분석해 구단 마케팅 전략 수립과 고객별 맞춤 혜택 제공에 활용할 계획이다.창원NC파크는 대형 전광판에 타구 발사각, 비거리, 공회전수 추적 정보(트래킹데이터)와, 출루율 + 장타율(OPS), 잔류(LOB) 등, 실시간 경기 기록이 표출되는 ‘스마트 경기장’을 조성했다. 구단은 전광판을 통해 증강현실(AR)을 활용한 관중 참여와 누리소통망(SNS)의 응원 참여 영상도 실시간으로 표출하고, 통합운영실에서 재난 상황에 따른 행동 요령을 경기장 전체에 즉각 전파할 계획이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도 스마트 경기장 4개소 구축 공모를 실시한다. 특히 야구 경기장뿐 아니라, 축구·농구·배구 등 다양한 프로스포츠 종목의 경기장에도 스마트 경기장을 조성해 더욱 많은 관중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19.03.29 I 이석무 기자
'메이저리그 스카우팅 리포트' 발간...피칭존 데이터 수록
  • '메이저리그 스카우팅 리포트' 발간...피칭존 데이터 수록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메이저리그 스카우팅리포트 2019’가 발간됐다.메이저리그(MLB) 전문가인 김형준 MBC 스포츠 해설위원, 박노준 우석대 교수가 공동 대표저자로 집필했고 장원구 스페셜원 편집장, 박문수 MLB 전문 칼럼니스트 등이 힘을 보탰다.김 위원은 지난 2011년 메이저리그 형태의 MLB 스카우팅리포트를 국내 최초로 발간해 크게 주목 받았다. 이 책은 그동안 국내에서 발간된 여러 종의 MLB 가이드북 중 그 원조다. MLB 공식 사이트의 다양한 데이터를 메이저리그 팬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게 독특한 디자인으로 가공했다. 기록의 정확성, 전문성에서 야구 전문가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총 464페이지 방대한 분량인 이 책에는 MLB 주요 선수 480명에 대한 상세한 리포트를 비롯해 2019시즌 키워드, 각 구단별 전력 분석이 게재돼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투수들의 피칭존. 흔히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고 한다. 투수들의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표는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제구력이 첫 번째로 꼽힌다. 이 책은 투수의 시각(TV 중계방송의 시각)에서 투수가 어느 코스로 공을 많이 던졌는지 한눈에 알 수 있게 했다.검정색, 벽돌색, 진분홍색, 분홍색, 회색, 흰색 순으로 공을 많이 던진 곳을 표시, 독자들은 직관적으로 투수가 어디로 공을 많이 던지는지 알 수 있다. 좌타자 상대 피칭존과 우타자 상대 피칭존을 따로 구분했다. 투수들의 구종별(포심, 투심, 싱커, 커터,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포크볼) 평균 구속, 구사율(전체, 초구, 2-2, 좌타자, 우타자), 피안타율, 무브먼트(상하좌우)도 포함돼 있다. 무브먼트는 국내에서 MLB 관련 서적 중 최초로 공개하는 것이다. 타자들의 코스별 타율을 색으로 표시한 것도 눈에 띈다. 타율 0.400 이상은 빨간색, 0.300~0.399는 오렌지색, 0.200~0.299는 회색, 0.100~0.199는 하늘색, 0.099 이하는 파란색의 핫&콜드로 표기했다. 빠른공계열(포심+투심+커터)과 변화구(슬라이더, 커브), 오프스피드피치(체인지업, 스플리터, 너클볼) 등 구종에 따른 핫&콜드를 따로 표기했다. 여기에 타구가 어디로 향했는지 알려주는 스프레이존, 상대 투수들의 구종에 따른 타율, 볼카운트별 성적, 타구의 구질(라인드라이브, 땅볼, 뜬공), 컨택트 비율 등 상황에 맞는 디테일한 정보들을 수록했다. 책 앞부분에는 김형준 위원의 네이버 스페셜 칼럼 7개와 지구별 판도 분석, MLB 올시즌 주목할 점, FA 총정리 등 풍부한 읽을거리가 마련돼 있다.
2019.03.29 I 이석무 기자
명현만과 대결 앞둔 권장원 "존경하는 선배기에 더 승리 간절"
  • 명현만과 대결 앞둔 권장원 "존경하는 선배기에 더 승리 간절"
  • MAX FC 헤비급 챔피언 권장원[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MAX FC 헤비급 챔피언 권장원(21·원주청학)이 13일 충청남도 홍성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MAX FC 18’ 메인이벤트에서 명현만(34·명현만 멀티짐)과 격돌한다. 꼬박 2년을 명현만의 이름을 부르짖은 끝에 드디어 링 위에서 만나게 됐다.권장원은 신세대를 대표하는 최강자다. 거대한 덩치를 무색게 하는 부드러운 움직임과 나이에 맞지 않는 유연한 경기 운영으로 주목받았다. 2016년 6월 ‘코리안 베어’ 임준수를 1라운드 종료 TKO로 잡아낸 뒤 이듬해 초 이용섭을 꺾고 MAX FC 헤비급 타이틀을 차지했다. 당시 전적은 12전 전승. “국내에 마땅한 상대가 없다”고 큰소리치는 모습은 허세로 들리지 않았다.하지만 본인은 뭔가 아쉬움을 느꼈다. 한국에서 가장 입식격투기가 발전했던 시절 활약한 ‘진짜 강자’들과 싸워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챔피언 등극 후 권장원은 “과거 K-1을 경험한 선배들이 꼭 링에서 날 평가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자신을 검증해줄 선배 대다수가 은퇴하거나 전향한 상황. 권장원은 그중에서도 가장 강했고, 다른 종목으로나마 격투기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명현만을 불러냈다. 당시 종합격투기에서 활동하던 명현만에게 “선배가 있을 자리는 링이다. 서커스는 그만하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권장원은 “적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가 이후 명현만을 대하는 모습엔 존경이 담겨있다. “선배님이 링으로 돌아오셨다는 자체가 가장 중요하다”, “선배님과 시합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올랐다는 자체가 감격스럽다”며 거듭 명현만을 추켜세웠다.아직 명현만이 케이지에 머무는 동안 권장원은 뱉어놓은 말이 부끄럽지 않도록 더 높은 곳에 올라가기 위해 이를 악물었다. IFMA(국제무에타이연맹) 월드 챔피언십에 대한민국 슈퍼헤비급(+91kg)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 국제대회 참전 두 번만에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비록 발등 부상으로 최종전은 기권했지만 의미 있는 성과였다. MAX FC 챔피언으로는 최홍만을 KO시켜 국내 팬에게도 잘 알려진 카를로스 도요타를 로우킥 KO로 꺾고 1차 방어에 성공했다.2018년 11월, 명현만이 MAX FC 링에 돌아오자 권장원은 화색을 감추지 못했다. 선배의 복귀전 승리를 현장에서 지켜본 뒤 경기장에 올라가 대면했다. 처음엔 다소 쑥쓰러워하는 모습이었지만 이내 표정을 굳히고 눈빛을 교환했다.고대하던 명현만과의 대결이 확정되자 권장원은 “존경하는 선배기에 더욱 승리가 간절하다”고 밝혔다. 이미 세계무대를 경험한 명현만을 넘어서야 자신이 해외로 나갈 수 있기 때문이었다. 또한 대선배라고 해서 자기 스타일에 변화를 주진 않겠다고 예고했다. “항상 하던 대로 팔과 다리를 두들기며 전진해 내 흐름대로 끌고 가겠다”고 다짐했다.한편 ‘MAXFC 18’은 4월 13일 충청남도 홍성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VIP 지정석을 제외한 일반석은 지역주민을 위해 무료입장으로 개방됐다. TV스포츠채널 IB 스포츠와 네이버 스포츠TV 를 통해 생중계된다.
2019.03.28 I 이석무 기자
KT·프로축구연맹, 5G 활용 축구 콘텐츠 발굴 '맞손'
  • KT·프로축구연맹, 5G 활용 축구 콘텐츠 발굴 '맞손'
  • 지난 2일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와 아산 무궁화의 경기에서 아산 무궁화 고무열(왼쪽)이 골을 넣은 뒤 동료드로가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KT(030200)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5G 기술을 활용한 축구 콘텐츠 발굴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KT와 프로축구연맹은 28일 서울 광화문광장 ‘KT 5G 체험관’에서 프로축구 저변 확대 및 차별화된 5G 콘텐츠 공동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KT와 프로축구연맹은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KT가 보유한 5G 플랫폼을 기반으로 5G 축구 콘텐츠를 공동 발굴하고 K리그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KT의 스카이TV와 프로축구연맹 간 전략적 제휴·협력도 다각도로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KT와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일 스카이스포츠 채널에서 K리그2 개막전을 생중계하며 파트너십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스카이TV는 K리그2 전체 182 경기 중 81개를 TV 생중계할 방침이다.KT는 이날 5G와 혼합현실(MR) 기술을 결합해 아이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실내에서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MR스포츠 등 5G가 가져올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소개하기도 했다.구현모 KT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은 “5G를 활용해 차별화된 축구 중계를 제공하고 5G 스타디움 구축 경험을 프로축구에 접목해 K리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허정무 프로축구연맹 부총재도 “올 시즌부터 2부리그 중계 자체 제작을 시작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손쉽게 축구 경기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KT와 지속적 협력을 통해 원활한 중계 환경 구축과 중계 채널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19.03.28 I 한광범 기자
기업 체감경기 넉 달만에 반등…회복 신호 판단은 '글쎄'
  • 기업 체감경기 넉 달만에 반등…회복 신호 판단은 '글쎄'
  • (사진=르노삼성 제공)[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기업 체감경기가 넉 달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다음달 전망은 제조업은 전달과 비슷했고 비제조업은 소폭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9년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3월 전산업 업황 BSI는 73으로 전월 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2년 10개월만 사상 최악을 기록하다 이달들어 업황 BSI가 상승 반전한 것은 계절적 요인에 신규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신차 효과로 인한 자동차 부품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 컸다.업황 BSI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치인 100보다 낮으면 경기를 비관하는 기업이 낙관하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다.산업별로는 제조업 업황 BSI가 4포인트 오른 73, 비제조업이 3포인트 오른 73을 나타냈다. 제조업 세부업종으로 보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투자가 부진해기타기계 업종이 5포인트 빠졌다. 신규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전자영상통신은 3포인트, 현대차 신차 판매에 따른 부품 수요 증가로 자동차 업종도 6포인트 올랐다. 1차금속 업종도 중국내 철강제품 가격 상승으로 7포인트 올랐다. 제조업체를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업황 BSI는 77로 한 달 전보다 3포인트 올랐고, 중소기업은 68로 4포인트 상승했다. 형태별로는 수출기업(80)과 내수기업(69)에서 각각 5포인트, 3포인트씩 올랐다.제조업 4월 업황전망BSI(76)는 석유(+14포인트), 비급속광물(+14포인트) 등이 올랐으나 화학(-11포인트) 내려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나타냈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건설업이 5포인트 빠졌으나 운수창고, 도소매 등을 중심으로 올랐다. 운수창고는 영업일수 증가에 따른 매출회복으로 13포인트 올랐고, 도소매는 중국 관광객 증가로 인한 면세점 매출 증가와 스마트폰 판매 증가로 4포인트 올랐다. 다음달 비제조 업황전망BSI는 전월대비 1포인트 올랐다. 디젤자동차 정부 인증 대기로 인한 판매 감소 우려로 도소매가 3포인트 내렸으나, 신작 게임 출시 기대감과 봄철 스포츠 중계 증가 전망으로 정보통신(+4포인트) 중심으로 올랐다. 3월 업황 BSI가 상승 반전했으나 “2월 전망이 비관적이라 기저효과가 있고 계절적인 요인도 작용한 만큼 경기 회복 신호로 보기엔 이르다”고 말했다. 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경제심리지수(ESI)는 0.9포인트 하락한 94.2를 기록했다.
2019.03.28 I 김경은 기자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 훈련 중 갈비뼈 골절...임현규와 대결 무산
  •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 훈련 중 갈비뼈 골절...임현규와 대결 무산
  • 갈비뼈 골절 부상을 당한 김재영[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격투기 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던 ‘전 UFC 파이터’ 임현규(35·팀마초) 대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36·노바MMA)의 대결이 김재영의 부상으로 전격 취소됐다.당초 임현규와 김재영은 오는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종합격투기 데회 더블지FC(Double G FC)에서 메인이벤트 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하지만 김재영이 동료들과 스파링을 하던 중에 갈비뼈가 골절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경기 출전이 어렵게 됐다. 정밀검사 결과 ‘좌측 슬관절 내측 측부인대 손상, 좌측 제7늑골 골절’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김재영은 부상 직후 대회사를 통해 “갈비뼈는 10일 전에 골절됐다. 중요한 시합인 만큼 훈련을 강행하다가 지난 토요일 그래플링 훈련 중 생긴 무릎 부상과 겹쳐 출전이 어렵게 됐다”며 “부상으로 인해 시합을 못하게 돼 정말 아쉽고 임현규 선수와 더블지 FC,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주최사는 “임현규 선수의 다른 대전 상대를 찾아보려고 했지만 붙을 만한 선수를 찾가기 쉽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경기 취소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이지훈 더블지FC 대표는 “김재영 선수는 부득이하게 경기에 나서지 못하지만 ‘황소’ 양동이를 비롯해 전찬미, 스기야마 시즈카, 안상일 등 진정한 실력자들의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더블지 FC 두 번째 대회는 케이블채널 IB스포츠와 네이버, 다음 스포츠 등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2019.03.26 I 이석무 기자
프로배구 챔프전 시청룔, 프로야구 개막전 뛰어넘었다
  • 프로배구 챔프전 시청룔, 프로야구 개막전 뛰어넘었다
  •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경기. 대한항공 정지석이 현대캐피탈의 블로킹을 앞에 둔 채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시청률이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전 시청률을 뛰어넘은 것으로 드러났다.한국배구연맹(KOVO)은 24일 오후 2시에 열린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프로야구 도드람 2018~19시즌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 경기 시청률이 2.19%(KBS N스포츠 중계)를 기록, 같은 시간 열린 KBO리그 4개 경기(케이블TV 중계)를 모두 제쳤다고 밝혔다.이날 KBO리그 4개 경기 중계는 각각 1.42%, 1.14%, 0.79%, 0.54%였다. 배구 중계가 끝나고 중계가 시작한 나머지 한 경기는 0.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22일 열린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시청률 2.43%(KBS N스포츠, SBS스포츠 동시 중계)를 기록했다. 이는 시즌 남녀 최고 시청률 신기록이자 케이블TV 기준 역대 V리그 최고 시청률이었다.프로야구 개막전과 같은 시간인 23일 오후 2시 열린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1.80%(KBS N스포츠, SBS스포츠 동시 중계)을 기록했다.이는 이날 프로야구 최고 시청률 경기 2.17%(지상파 중계)보다는 낮지만, 다른 4개 야구 경기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이날 나머지 4개 구장 프로야구 개막전 시청률은 1.75%(지상파), 1.56%(지상파), 0.88%(케이블TV), 0.27%(케이블TV)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21일 흥국생명과 도로공사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2.31%의 시청률로 시즌 여자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2019.03.25 I 이석무 기자
美 대학농구 광고 수익 1조5000억.. NBA 플레이오프 보다 더 많아
  • 美 대학농구 광고 수익 1조5000억.. NBA 플레이오프 보다 더 많아
  • 23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미국대학농구(NCAA) 디비전1 경기에서 캔자스 제이호크스의 데드릭 로손(오른쪽)이 어번 타이거스의 츄마 오케케의 수비를 뚫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 64강 토너먼트의 지난해 광고 수익이 미국프로농구(NBA)와 메이저리그(MLB) 플레이오프 광고 수익보다 더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4일(한국시간) “지난해 미국 대학농구 토너먼트의 전국 TV 광고 수입이 13억2000만 달러(약 1조4969억원) 정도 됐다”며 “2014년 이후 해마다 3∼5%씩 증가하는 추세”라고 보도했다. NCAA의 시청률과 경기장 입장 관중 역시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미국 USA투데이는 “올해 대회는 전 세계 180개 나라에서 1억명이 넘게 TV 중계를 시청할 것”이라며 “경기장을 직접 찾는 관중은 8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NCAA의 TV 광고 수익 13억2000만 달러는 미국 최고 인기 스포츠인 미국프로풋볼(NFL)의 포스트시즌 광고 수익 16억80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NBA 플레이오프 광고 수익인 9억7000만 달러, 지난해 MLB의 플레이오프 TV 광고 수익 4억6000만 달러와 비교하면 훨씬 높은 액수다. 같은 대학 스포츠인 대학 풋볼의 3억8200만 달러보다도 3배 이상 많다. 2017년 포브스 조사 결과에 따르면 NCAA는 ‘스포츠 이벤트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NFL 슈퍼볼과 동·하계 올림픽, 월드컵 축구에 이어 5위로 평가됐다.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보다 높은 순위였다. NCAA는 22일부터 64강 1회전을 시작으로 4월 7일과 9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US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4강과 결승전까지 경기가 계속된다.
2019.03.25 I 주영로 기자
아프리카TV, 박상현·채민준·하광석·권이슬과 계약...‘e스포츠 매니지먼트 확장’
  • 아프리카TV, 박상현·채민준·하광석·권이슬과 계약...‘e스포츠 매니지먼트 확장’
  • 아프리카TV e스포츠 매니지먼트 소속 8인. 아프리카TV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아프리카TV(067160)가 국내 e스포츠를 대표하는 방송인 4인과 전속 계약을 맺고 e스포츠 매니지먼트 확장에 나선다.아프리카TV는 박상현·채민준 캐스터, 하광석 해설위원, 권이슬 아나운서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영호, 김동준, 이승원, 김지수와 전속 계약을 맺고 있는 아프리카TV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계진에 규모와 깊이를 더했다.아프리카TV 소속으로 활약하게 된 박상현 캐스터는 국내 e스포츠를 대표하는 캐스터다. 전 종목에 가까운 e스포츠 중계를 경험한 유일무이한 캐스터로 현재 PKL(펍지 코리아 리그), ASL(아프리카TV 스타 리그), GSL(글로벌 스타2 리그), 오버워치 리그 등 국내 주요 e스포츠 리그 중계를 담당하고 있다.채민준 캐스터는 2011년부터 e스포츠는 물론 축구, 야구, 농구 등의 스포츠 중계를 통해 경험을 쌓아온 전문 방송인이다. 2019년부터 PKL, GSL, 리그오브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의 중계를 맡고 있다.‘빛돌’ 하광석 해설위원은 현재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의 게임분석과 챌린저스 코리아의 해설을 비롯해 다수의 e스포츠 종목에서 활약해 오고 있다. 하 해설위원은 방송뿐 아니라 리그와 콘텐츠 기획도 진행하는 등 e스포츠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재능을 뽐내고 있다.권이슬 아나운서는 OGN 최초의 여성 아나운서 출신으로 ‘게임플러스’, ‘켠김에 왕까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e스포츠 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LCK에서는 리포터를, 오버워치, 에이펙스, 베인글로리 경기에서는 캐스터를 맡는 등 방송 영역을 활발히 넓혀오고 있다.채정원 아프리카TV 인터랙티브콘텐츠사업본부장은 “e스포츠에서 중계진은 시청자와 호흡하며 콘텐츠를 알리는 선봉장”이라며 “아프리카TV는 e스포츠 중계진의 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2019.03.22 I 노재웅 기자
'늦깎이 파이터' 이승아-하루카, MAX FC 챔피언 벨트 놓고 대결
  • '늦깎이 파이터' 이승아-하루카, MAX FC 챔피언 벨트 놓고 대결
  • MAX FC 여성 페더급 챔피언 벨트를 놓고 대결하는 이승아와 하루카. 사진=MAX 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MAX FC 페더급 챔피언 문수빈이 올해 초 학업을 이유로 챔피언 밸트를 반납했다. 현 MAX FC 페더급 랭킹 1위 이승아(38·대전 제왕회관 둔산지부)와 일본 J-grils 챔피언 아사이 하루카(32·일본)가 2대 타이틀을 놓고 겨룬다.이승아는 서른이 훨씬 넘은 나이에 무에타이를 시작했다. 늦은 나이에 시작한 격투기라 쉽지 않았다. 그는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는 게 매력이다. 기술 하나하나 내 것으로 만들다보니 4년이 지났다”고 말했다.아사이도 이승아와 비슷하게 27살에 킥복싱을 시작했다. 그는 “재능이 있는 편은 아니라 실력이 붙기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처음으로 운동으로 칭찬받아 기세가 올라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뒤늦게 출발해 노력으로 일관한 두 선수는 오는 4월 13일 충청남도 홍성에서 열리는 ‘MAX FC 18’에서 여성 페더급 타이틀을 놓고 맞붙는다.이승아는 “진정한 낙무아이를 꿈꾼다”며 “시합도 수련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치 생활을 병행해 시간을 쪼개 훈련하고 있지만 “싸울 수 있다는 자체가 감사하다. 주어지는 기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간절하게 매달리기는 하루카도 마찬가지였다. 평소엔 ‘집순이’라는 하루카는 “강해지겠다는 일념으로 도쿄로 이사해 자취하고 있다. 킥복싱 훈련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게 일상이다”고 말했다.이승아와 하루카는 어렵게 도달한 자리인만큼 물러설 수 없다는 각오다. 이승아는 “국내 최대 입식단체인 MAX FC에서 멋진 승리로 나를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하루카 역시 “이미 일본에서 벨트가 하나 있는데 이번엔 메이저 단체 벨트까지 가져가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경기를 준비하는 방식은 사뭇 달랐다. 이승아는 “체력과 근력 훈련에 힘쓰며 기본기에 충실하고 있다”며 “난 점잖은 사람이지만 이제 링에서는 잔인하게 싸우겠다”고 예고했다.반면 하루카는 상대 분석에 열을 올렸다. “이승아는 키가 크고 킥을 자주 내는 까다로운 선수”라며 “앞차기와 로킥에 주의하며 내 리듬대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상대가 전면전을 예고하자 “나도 전력으로 도전할테니 각오하라”고 전했다.이승아는 “퍼스트리그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왔다. 꼭 승리해 챔피언이 되는 정도(正道)가 무엇인지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하루카는 “일본의 유니온 아카리 선수가 여성 밴텀급 잠정 챔피언에 오른 적이 있다. 나도 그 흐름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전했다.‘MAX FC 18’은 스포츠채널 IB 스포츠와 네이버 스포츠TV 를 통해 생중계된다.
2019.03.22 I 이석무 기자
편파중계가 뜬다...야구팬들끼리의 소통이 매력
  • [스포츠 콘텐츠 多채널 시대]편파중계가 뜬다...야구팬들끼리의 소통이 매력
  • GIANT TV에서 중게한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언즈 3월 20일 시범경기 장면. (사진=GIANT TV 캡쳐)[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 12일 롯데 자이언츠 유튜브 채널 ‘GIANTS TV’. “우리 선수들이 충분히 반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이닝에는 실점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구단 소속 임주경 리포터가 홈팀 롯데를 띄워 주는 멘트를 연이어 쏟아냈다. 댓글 창에는 “사심 가득한 해설” “자체 채널에서만 들을 수 있는 단어” 등 의견을 내놨다. 이날 ‘GIANT TV’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무려 12만 뷰가 넘었다.‘스포츠 중계는 공정해야 한다’는 고정 관념이 깨지고 있다. 팬들의 ‘취향’에 맞춰 입맛에 맞게 중계를 펼치는 이른바 ‘편파 중계’가 유행하고 있다. . TV로 중계되던 스포츠 중계가 유튜브·페이스북·아프리카TV 등 새로운 플랫폼으로 확대되면서 벌어진 상황이다.편파 중계는 올 시즌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통해 화제가 됐다. 방송사가 시범경기 중계를 포기하자 그 빈자리를 구단 자체 중계가 메웠다. 팔은 안으로 굽게 마련이다. 구단이 만드는 자체 중계는 당연히 자기 팀 위주로 편파적인 중계가 이뤄졌다. 겨우내 야구 갈증이 컸던 야구팬들은 새로운 형태의 중계에 열광했다.SK 와이번스는 19일과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를 구단 공식 유튜브 및 아프리카TV, 옥수수 등 다양한 채널로 중계했다. 19일 기준으로 전 채널 합산 동시 접속자 수가 1만1738명에 이르렀다. 19일에는 이대수 루키팀 코치, 20일에는 전병두 루키팀 코치가 객원해설로 나서 아낌없이 SK를 밀어줬다. 캐스터도 구단 직원인 최홍성 매니저가 맡았다.편파 중계의 원조는 지역 라디오 중계였다. 부산 KNN 라디오 이성득 해설위원은 1998년 7월 11일 롯데 대 해태의 사직구장 경기 중계를 시작으로 20년 넘게 중계석을 지키면서 편파 중계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해설은 전문적이진 않지만 홈팀 롯데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았다. 때로는 사랑의 매처럼 날카로운 비판도 아끼지 않았다. 이성득 해설위원의 팬심이 가득한 한마디한마디에 부산 팬들은 함께 울고 웃었다.편파 중계는 객관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특정 팬들에게 소구한다. 중계를 들으면서 팬들끼리 의견을 주고받는 소통도 장점이다. 한 야구팬은 “마치 경기장이나 호프집에서 함께 응원하면서 경기를 즐기는 듯하다”며 “코칭스태프나 구단 직원, 응원단장 등 구단 내부자들이 다양한 뒷얘기를 풀어놓는다는 점도 편파 중계만이 갖는 매력이다”고 말했다.한화 이글스 구단 관계자는 “팬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팀의 편파 중계를 보면서 함께 응원을 하는 듯한 쾌감을 느끼는 것 같다”며 “기대 이상의 반응에 구단 내부에서도 놀라는 분위기다. 앞으로 이런 자체중계를 다양한 마케팅 수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편파 중계는 스포츠 분야에서 자체 채널이 활성화되면서 당분간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편파 중계의 최대 플랫폼으로 꼽히는 아프리카TV의 한 관계자는 “편파 중계는 기본적으로 채팅을 통한 이용자와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다”며 “팬들 사이는 물론 구단과 팬들 사이에 보다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2019.03.22 I 이석무 기자
TV서 안해도 언제든 경기 관전…팬심 묶어 놓은 유튜브
  • [스포츠 콘텐츠 多채널 시대]TV서 안해도 언제든 경기 관전…팬심 묶어 놓은 유튜브
  • 프로야구 10개 구단 유튜브 채널. (사진=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세상이 달라졌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스포츠 선수들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 경기장에 직접 가거나 TV 중계를 보는 방법밖에 없었다. 지금은 다르다.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이 생기면서 구단과 협회에서 제작한 영상을 마음껏 볼 수 있는 세상이 찾아왔다. 두산 베어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 베어스포티비(왼쪽)와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유튜브 채널 KFA TV. (사진=베어스포티비 유튜브, KFA TV 유튜브 캡쳐)△야구와 축구에서 시작된 자체 채널 열풍바야흐로 자체 채널 시대다. 야구와 축구를 시작으로 골프·농구·배구까지 구단과 협회에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자체 채널을 만들어 운영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두산 베어스의 자체 채널인 유튜브 ‘베어스포티비’는 구독자 수 10만 5000명(이하 21일 오전 기준)을 넘었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모두 자체 채널을 운영하고 있지만, 구독자 수 10만명 돌파는 두산 베어스가 처음이다.베어스포티비가 처음 공개된 2015년만 하더라도 지금과 같은 인기를 끌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당시 영상보다는 텍스트 위주의 콘텐츠가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산은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며 팬과의 소통을 지속했다. 구단은 선수와의 인터뷰, 경기 영상, 훈련 장면 등 콘텐츠를 생산했고, 팬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구독자 수 10만명 돌파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구단 자체 채널은 시범 경기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했다. 자체 채널을 가지고 있는 구단들은 KBO리그 방송 중계권을 가진 KBS N·MBC 스포츠플러스·SBS SPORTS·SPOTV가 시범경기를 중계하지 않자 직접 움직였다. 첫 시범경기가 열린 12일 롯데 자이언츠가 자체 유튜브 채널인 ‘GIANTS TV’를 통해 중계하자 누적 조회 수가 12만 9637회를 기록할 정도로 반응은 뜨거웠다. 국내 스포츠 단체 중에서는 대한축구협회의 자체 채널인 KFA TV의 유튜브 구독자 수 21만 1133명으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KFA TV의 인사이드캠에서 가장 많은 조회 수가 나온 것은 ‘기성용 vs 손흥민 1대1 슈팅 대결의 승자는’이란 제목의 영상이다. 2017년 6월 2일 올라온 영상으로 202만 9570회의 재생 수를 기록했다. PGA 투어 인스타그램(왼쪽)과 PGA 투어 코리아 인스타그램. (사진=PGA 투어 인스타그램, PGA 투어 코리아 인스타그램 캡쳐)△보수적인 골프계도 자체 채널 확대최근 골프계에서도 자체 채널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세계 정상급 남자 골프 선수들이 활약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이하 PGA 투어)는 인스타그램에 집중하고 있다. 162만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PGA 투어 공식 인스타그램은 선수들의 경기 장면을 비롯해 쉽게 볼 수 없는 선수들의 일상 생활, 라커룸 이야기 등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PGA 투어는 한국어 인스타그램 계정도 따로 운영하고 있다. PGA 투어는 “한국팬들이 더 깊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해 4월 한국어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다. 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한국선수가 늘고 있고, 매년 10월 제주에서 더 CJ컵@나인브릿지 정규 투어 대회가 열리면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 강혜원 PGA 투어 한국 콘텐츠 총괄 부장은 “올해 한국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팬들이 궁금해하는 영상을 제작하면서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급격하게 늘어났다”며 “한국어로 제작된 PGA 투어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게 좋은 반응을 일으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을 제외한 단일 국가로는 한국이 가장 많은 선수가 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큼 본사에서도 한국 팬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PGA 투어 한국어 인스타그램 계정에 대한 반응도 상당하다. 아직 만들어진 지 1년도 안 지났지만 PGA 투 팔로워는 지난 17일 1만명을 돌파했다. 골프팬 이경환(27) 씨는 “PGA 투어 소식을 한국어로 볼 수 있는 인스타그램 페이지가 생겨서 매우 좋다”며 “PGA 투어 공식 계정은 한국 선수들보다는 톱랭커 위주로 다뤄주는데 한국 계정은 한국 선수들이 소식을 주로 전해주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이하 LPGA 투어) 역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팬들과 소통하기 위한 자체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이크 완 LPGA 투어 회장은 “그동안 시장을 넓히고 다양한 팬을 확보하기 위해서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며 “올해부터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처럼 자체 채널을 이용해 더 많은 이야기를 전달하려고 한다”고 전했다.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도 올해부터 자체 채널을 만들어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임정수 KLPGA 전략마케팅팀 대리는 “4월 국내 개막전부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자체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KLPGA 투어가 글로벌 투어로 도약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인 만큼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힘을 쏟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자체 채널을 통해 홍보 효과를 넘어 수익 창출까지유튜브는 일정 구독자와 시청 시간을 확보한 제작자에게 광고 수익금을 지급한다. 유튜브 수익 산정 방식은 매우 복잡하다. 조회 수가 많으면 광고에 노출되는 횟수가 많아지므로 수익도 함께 올라가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일정 구독자와 시청 시간까지 보유한 몇몇 구단이 홍보와 함께 수익 창출 효과까지 노릴 수 있는 이유다. 콘텐츠 제작 인건비와 장비 비용 등을 고려하면 큰 수익이 나는 상황은 아니지만 몇몇 구단에서는 앞으로 유튜브가 주요 수익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차민호 베어스포티비 PD는 “유튜브를 통해 얻은 수익 중 70% 이상은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 재투자되고 있다”며 “자체 채널을 운영해 얻은 수익으로 팬들이 원하는 영상을 제작해 홍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만큼 유튜브를 포함한 자체 채널 확대에 더 많은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3.22 I 임정우 기자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23일 결승전 개최
  •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23일 결승전 개최
  • 넥슨은 캐주얼 레이싱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의 정규 e스포츠 대회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의 결승전을 오는 23일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실시한다. 넥슨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카트라이더 최강자를 가리는 레이스가 펼쳐진다.넥슨은 캐주얼 레이싱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의 정규 e스포츠 대회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의 결승전을 오는 23일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결승전은 개인전과 팀전 2개 부문으로 진행한다.먼저 개인전에서는 문호준, 박인수, 정승하, 신종민, 유창현, 송용준, 황인호, 김승래 등 8명 선수가 출전해 2번의 라운드에 걸쳐 최종 우승자를 선발한다.팀전에서는 ‘카트라이더 리그’의 스타 선수 문호준, 유영혁이 속한 ‘Flame’과 떠오르는 신예 박인수가 속한 ‘SAVIORS’가 우승컵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두 세트를 진행한 후 동점일 경우 1대1 에이스 결정전으로 승부를 가린다.특히 이날 경기에서 박인수가 현재까지 두 자릿수 우승 기록을 보유한 문호준을 꺾고 정규리그 첫 우승에 성공할 수 있는지가 결정됨에 따라 더욱 긴장감 도는 대결이 예상된다.넥슨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시청하고 엠블럼을 획득한 이용자에게 최대 ‘황금기어’, ‘500 코인’ 등 아이템을 제공한다. 또 승부예측 이벤트에 참여해 우승팀을 맞추면 ‘파츠 조각’, ‘아체슬페 패키지’ 등 다양한 보상을 선물한다.
2019.03.21 I 노재웅 기자
"젊은 세대에 물려줄 때"…30년 집권 카자흐 대통령, 깜짝 사임
  • "젊은 세대에 물려줄 때"…30년 집권 카자흐 대통령, 깜짝 사임
  •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2011년 4월 4일 아스타나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지지자들에게 화답하고 있다.[사진=AFP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30년 동안 장기 집권해온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대통령직을 돌연 사퇴했다.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이날 TV로 중계된 대국민 연설에서 “힘의 고삐를 젊은 세대에게 물려줄 때가 됐다”며 당장 다음날인 20일부터 대통령직을 사퇴한다는 명령서에 스스로 서명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이 옛 소련에서 독립하기 전인 1989년부터 카자흐 공산당 제1서기로 최고통치자 자리에 올랐다. 이후 1991년 독립 이후 카자흐스탄의 첫 대통령이 된 후 1991년·2005년·2011년·2015년 대선에서 잇따라 압도적 지지율로 당선되며 장기집권을 이어갔다. 2007년 카자흐 의회는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대선 출마 횟수를 없애 사실상 종신 집권을 가능하게 하는 개헌을 승인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연임에 도전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카자흐와 정치·경제적으로 밀접한 러시아 역시 이같은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그의 갑작스러운 사임 배경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먼저 최근 카자흐가 심각한 경제난으로 장기집권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 커지는 상황에서 권력에서 밀려나는 불명예보다 스스로 사퇴하는 길을 택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주요 원유 수출국인 카자흐는 국제유가 하락과 밀접한 교역 상대국인 러시아의 경제위기로 최근 몇 년 동안 심각한 경기 침체를 겪고 있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3.5% 수준에 머물고 있다. 78세 고령의 나이인 만큼 건강상의 문제가 생겼을 것이란 주장도 나온다. 나자르바에프 대통령은 전립선암을 앓고 있으며 치료를 위해 러시아,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등을 다녀왔다는 얘기가 돌았다.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퇴임은 시장에도 충격을 주고 있다. 사퇴 발표 이후 카자흐 채권 가격은 하락했고 영국 런던에 상장된 카자흐 최대 은행 ‘할리크 은행’의 주식은 5% 하락했다. 또 이 소식은 카자흐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러시아 루블화에 영향을 줬다. 무엇보다 카자흐 국유기업들의 민영화가 늦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일각에선 그가 사임 후에도 ‘국부’로서의 지위를 이용해 정치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그는 여당인 ‘누르 오탄’(‘조국의 빛줄기’)당 지도자와 국가안보회의 의장직은 계속해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군대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력을 의미하는 것이다. 또 정책 결정 개입할 권리가 있으며 취임 당시 행동에 대해서는 면책이 된다. 이는 그와 그의 가족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재산을 쌓았다고 하더라도 재산을 압수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게다가 조기 대선이 실시되기까지 대통령직 대행을 맡을 상원의장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상원의장 역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딸 다리가는 현재 상원의원이며 조카인 사맛 아비시는 국가 안보위원회의 2인자이다.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오랜 집권 기간 카자흐의 정치 안정과 고도 경제성장을 견인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장기 집권을 하며 민주주의와 인권 탄압을 일삼았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동시에 받는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 통치기간 동안 카자흐는 중앙아시아의 옛 소련 독립국 가운데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이루며 지역 맹주로 부상했지만, 대통령 본인과 가족들의 축재와 비리, 언론·야권 탄압에 대한 비판도 끊이지 않았다.
2019.03.20 I 정다슬 기자
스포츠토토, 공식 페이스북서 2019 KBO 리그 개막 프리뷰 선보여
  • 스포츠토토, 공식 페이스북서 2019 KBO 리그 개막 프리뷰 선보여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케이토토가 공식 페이스북에 2019 국내 프로야구(KBO) 10개 구단의 전력 분석과 더불어 이슈 및 전망 등을 살펴보는 ‘토토가중계’ 코너를 게시해 야구팬들 사이에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코너를 자세히 살펴보면 전년도 우승팀 SK와이번스의 경우 ‘비룡, 올해도 승천할까?’ 리는 제목으로 힐만 감독의 공백을 매울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으며,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무른 두산 베어스에게는 ‘어우두는 이제 없을까?’ 라는 타이틀로 새로운 베테랑 이적생 권혁과 배영수의 활약을 관심거리로 꼽았다. 이밖에 나머지 8구단에 대해서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분석을 통해 야구팬들의 흥미를 이끌만한 이슈들을 정리했다. 이번 코너를 확인하려면 스포츠토토 페이스북의 ‘토토가중계’ 코너를 방문하면 되며 이외에도 ‘토토 상식영역’ 과 ‘토토 예측의 신’ 등 정기적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개막을 앞두고 있는 국내 프로야구팬들을 위해 스포츠토토 페이스북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더욱 재미있는 코너를 통해 스포츠팬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토토 공식 페이스북의 ‘토토가중계’ 코너
2019.03.20 I 김민정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