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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094건

  • LGU+, 'V50 씽큐 게임 페스티벌'서 5G 서비스 체험전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오는 20~21일 개최되는 ‘LG V50 ThinQ 게임 페스티벌’에 참가한다.LG V50 ThinQ 게임 페스티벌은 V50 씽큐 성능과 듀얼스크린의 사용 편의성을 알리기 위해 LG전자(066570)가 기획한 축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35㎡ 규모의 체험존을 구축하고 VR(가상현실)·AR(증강현실)·아이돌라이브·U+프로야구·골프 등의 U+5G 서비스를 소개한다. 아울러 지난달 출시한 게임방송 서비스 U+게임라이브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리그를 기존 대비 3배 이상 선명한 화질로 생중계한다. 카카오게임즈와 제휴한 모바일 게임 ‘프렌즈레이싱’도 체험할 수 있다. 듀얼스크린을 이용하면 게임화면과 조이스틱이 각 스크린에 배치돼 보다 편안한 조종이 가능하다.이벤트도 준비됐다다. 프렌즈레이싱 ‘트랙미션’에서 V50 듀얼스크린 게임패드로 7가지 인공지능(AI) 캐릭터와 레이싱 대결을 펼쳐 1등을 한 고객에게 프렌즈레이싱 얼굴쿠션, 2등 프렌즈레이싱 노트북 파우치 등을 제공한다.U+AR 서비스를 통해 스타들의 재미있는 안무와 포즈를 따라하는 미션을 수행하면 즉석에서 뽑기를 통해 LG전자 게이밍모니터, 롯데시네마 영화티켓, 고급 핸디 선풍기, 고급 세럼 마스크팩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감동빈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2팀장은 “U+5G 핵심 서비스들이 V50의 듀얼스크린과 접목해 보다 편하게 스포츠·공연을 시청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돼 많은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U+5G 서비스의 차별점을 강조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7.19 I 한광범 기자
'음악서비스, 선택적으로 보고 들으세요'…SKT, 뮤직멀티뷰
  • '음악서비스, 선택적으로 보고 들으세요'…SKT, 뮤직멀티뷰
  • KBS1 TV 음악프로그램 올댓뮤직 녹화공연에서 뮤직 멀티뷰를 시연하는 모습(사진=KBS 올댓뮤직)[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옥수수(Oksusu) 5GX멀티뷰관에 5G 음악서비스 ‘뮤직 멀티뷰’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1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뮤직 멀티뷰는 음악공연을 시청하며 본인이 원하는 내용만 별도로 선택해 보고 들을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뮤직 콘텐츠 서비스이다. 가령 옥수수 5GX관에서 5인조 밴드의 음악방송 공연을 시청하며 본인이 좋아하는 기타리스트, 드러머, 보컬 등의 연주와 공연영상만 개별적으로 선택해 보고 들을 수 있다.이용자가 기타를 배우고 싶다면 기타리스트의 연주를 별도로 선택해 기타 소리를 듣는 것은 물론, 뮤지션의 손모양과 악보를 보면서 연습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이돌 그룹의 공연도 개인이 선호하는 멤버의 댄스와 노래 등을 취향에 맞게 선택해 감상하거나 따라 배울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18일부터 KBS 음악방송 ‘올댓뮤직’을 시작으로 KBS ‘뮤직뱅크’, MBC에브리원‘주간아이돌’ 등 음악·예능 프로그램 콘텐츠를 생방송과 VOD 형태로 모바일 OTT 옥수수 5GX 멀티뷰관에서 독점 제공한다.기존의 음악방송 서비스가 카메라별 혹은 뮤지션별 영상보기와 360도 가상현실(VR) 시청 수준에 머물렀다면 뮤직 멀티뷰는 영상과 연주 뿐만 아니라 가수와 악기별 시청취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악보 보기, 음원 다운로드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SK텔레콤은 멀티뷰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5G미디어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스포츠 중계에 사용중인 ‘에스타일(S-Tile)’ 기술은 10여 개의 영상을 0.01초의 오차도 없이 분리하고 조합해 정확한 타이밍에 전송하는 기술이다. OTT서비스 시청자는 이 기술로 인해 영상 또는 음악의 전환 서비스를 이용할 때에도 지연 없는 화면과 오디오 등을 제공받을 수 있어 뮤직 멀티뷰 핵심 기술 중 하나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이와 함께 공연영상 속의 특정 뮤지션을 추출해 별도로 보여주는 기술, 음원을 듣고 자동으로 악보를 생성해 주는 기술, 음원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분리하는 등의 5G 미디어 기술을 지속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SK텔레콤은 KBS 음악프로그램 제작진과 공동으로 5G시대에 적합한 음악방송 서비스의 획기적인 변화를 목표로 7개월 동안 뮤직 멀티뷰를 개발해 왔다. 음악공연을 영상, 음원, 정보 등의 개별 콘텐츠로 분리해 모바일 OTT 플랫폼 등에서 제공하는 것은 음악 애호가는 물론, 일반 음악팬에게도 획기적인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BS 올댓뮤직 이민배 PD는 “각 뮤지션의 음원과 영상을 하나하나 분리하는 것이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음악팬의 취향이 각기 다르고, 시청자가 본인이 원하는 방식과 내용으로 음악공연을 즐기고 싶어하는 수요가 많은 만큼, 5G 초시대에 가장 적합한 음악공연 서비스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SK텔레콤 김혁 5GX미디어사업그룹장은 “뮤직 멀티뷰를 플로(Flo)와 푹(Pooq)에 연동해 서비스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며 “모바일 쇼핑몰과 연계해 악보 및 음원 판매는 물론, 영상광고 및 파생상품 개발 등 다양한 수익모델도 지속적으로 찾아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7.16 I 한광범 기자
BMW코리아 'BMW레이디스챔피언십2019'개최
  • BMW코리아 'BMW레이디스챔피언십2019'개최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김민영 기자= BMW 코리아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9 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9는 나흘간 최정상급 여성 골퍼들이 72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우승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총상금은 200만 달러,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다.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KLPGA 정규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개최해온 BMW 코리아는 LPGA 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함으로써 한국 골프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 스포츠산업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번 대회는 170개국 이상으로 생중계되어 전세계 골프 애호가들의 관심이 한국으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BMW 코리아는 이번 대회를 위해 LPGA의 간판 선수인 고진영 프로를 ‘프렌드오브 더 브랜드’ 로 선정하고 대회 포스터 모델로 활용하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최근 새롭게 출시된 BMW 럭셔리 클래스인 뉴 7시리즈가 의전차량으로 지원되어LPGA 선수 및 관계자, 고객들을 위한 셔틀 서비스가 제공할 예정이다.BMW 코리아의 마케팅을 총괄하는 볼프강 하커 전무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BMW가 개최하는 세계적인 대회 중 유일한 여성 골프 대회”라며 “한국에서 열리는 BMW의 첫 LPGA 대회에 전 세계 최고의 여성 골프 선수들이 방문하는 것을 환영하며,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경기 관람을 위한 티켓은 인터파크티켓 사이트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7월말까지 30% 얼리버드 할인율이 적용된다.
2019.07.15 I 오토인 기자
류현진, 승리 놓쳤지만 지난해 WS 패전 아쉬움 씻었다.
  • 류현진, 승리 놓쳤지만 지난해 WS 패전 아쉬움 씻었다.
  • 류현진이 15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수비 도중 뒤에서 달려오는 상대 타자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와 부딪히자 깜짝 놀라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불펜이 다잡았던 승리를 날렸다. 하지만 지난해 월드시리즈의 악몽을 날려버리기에는 충분한 호투였다.행운이 따르지 않아도 류현진(32·LA 다저스)은 류현진이었다. 류현진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7이닝 동안 8피안타 2실점 1볼넷 2실점(2자책)으로 막고 4-2로 앞선 8회말 마운드를 내려왔다. 삼진은 6개를 잡았다.하지만 류현진에 이어 등판한 구원투수 페드로 바에스가 8회말 JD 마르티네스와 잰더 보가츠에게 연속 솔로홈런을 맞고 4-4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승리가 날아갔다.다저스는 연장 12회초 3점을 뽑아 7-4로 승리했다. 류현진으로선 팀이 이겼다는 점과 후반기 첫 등판에서도 호투를 펼쳤다는 점에 만족해야 했다. 평균자책점은 1.73에서 1.78로 약간 올랐지만 여전히 1점대를 유지했다.이날 경기는 지난해 월드시리즈의 리턴매치라는 점에서 미국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이 ‘선데이 나이트 베이스볼’이라는 이름으로 미국 전국에 생중계했다.다저스는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보스턴과 만났지만 1승4패로 패해 우승을 이루지 못했다. 류현진도 2차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4⅔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공교롭게도 이날 선발 맞대결을 펼친 보스턴 투수가 그때와 같은 좌완 데이비드 프라이스였다.당시 류현진은 4회말까지 1실점만 내주며 호투했다. 하지만 5회말 2아웃을 잡은 뒤 만루 위기에 몰렸고 결국 5회를 채우지 못한 채 교체됐다. 이어 등판한 구원투수 라이언 매드슨이 류현진이 출루시킨 책임주자 3명을 모두 홈에 불러들이면서 류현진의 자책점은 4점으로 늘어닜다.류현진으로선 그때 당한 패배의 쓴맛을 되갚을 기회였다. 마침 앞서 열린 3연전 2경기에서 두 팀은 1승씩 주고 받았다. 위닝시리즈 주인을 가리는 경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류현진으로선 운이 따르지 않은 경기였다. 1회말 수비 때 평범한 땅볼 타구가 3개 연속 내야안타로 이어졌다. 정상수비였다면 쉽게 아웃이 될 수 있었다. 하지민 다저스 내야진의 수비 시프트가 계속 빗나가면서 불운이 이어졌다.하지만 류현진은 불운을 실력으로 이겨냈다. 1회말 2실점 이후 류현진은 조금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았다. 2회말 삼자범퇴를 시작으로 12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이어갔다.류현진은 5회말 2사 후 내야안타와 3루수 실책, 볼넷이 겹쳐 2사 1, 2루 위기를 다시 맞았다. 이어 4번 타자 JD 마르티네즈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실점을 내주는 듯 했지만 좌익수 알렉스 버두고가 환상적인 홈 송구로 2루 주자를 잡아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1회 수비 때문에 속을 썩였던 류현진이 이번에는 제대로 수비 도움을 받는 순간이었다.6회와 7회에도 잇따라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깔끔하게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뒤 8회밀 바에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하지만 바에스가 동점을 허용하면서 류현진의 승리도 물거품이 됐다.승리는 놓쳤지만 지난해 월드시리즈 악몽을 지웠다는 것은 큰 수확이었다. 아울러 후반기에도 전반기 만큼 뜨거운 활약을 이어갈 것이라는 확신도 심어줬다. 날아간 승리 빼곤 결과와 내용 모두 더할 나위 없었다. 5이닝 4피안타 4실점(1자책점)으로 부진했던 프라이스의 투구와 비교할 때 류현진의 호투는 더 돋보였다.한편,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오는 21일 또는 22일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가 될 전망이다. 마이애미는 34승57패 승률 3할7푼4리로 내셔널리그 전체 팀 가운데 가장 성적이 안 좋다. 역대 상대전적도 3차례 선발로 나와 2승1패 평균자책점 2.79로 강했다. 당일 컨디션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시즌 11승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2019.07.15 I 이석무 기자
"e스포츠 블루오션 아메리카시장 키운다"…협회장 취임하는 이웅 대표
  • "e스포츠 블루오션 아메리카시장 키운다"…협회장 취임하는 이웅 대표
  • 이웅 대표 (사진= 이정훈 기자)[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e스포츠에 관한 한 멕시코를 비롯해 북미와 남미를 합친 아메리카시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e스포츠단과 실시간 중계 플랫폼, 블록체인과의 접목 등을 통해 이 시장을 키워 가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멕시코 최대 광고회사인 CPM을 운영하면서 유튜브 스타를 위한 기획사인 MCN(다중채널 네트워크)업체 굿즈티비(GoodsTV)와 e스포츠단인 엑스텐(XTEN) 등을 소유하고 있는 이웅 대표는 e스포츠에서 선도적 위치에 있는 한국의 노하우를 벤치마킹해 글로벌 e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처럼 중차대한 역할을 자임한 이 대표는 이르면 내달중 범(凡)아메리카 e스포츠협회 회장에 오를 예정이다. 지난 1997년 멕시코 이민 후 멕시코 양궁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그는 현지에서 비즈니스를 하면서 멕시코 e스포츠협회장을 맡고 있다. 최근 사업 협의차 방한한 이 대표는 15일 가진 인터뷰에서 “북미와 남미를 모두 아우르는 범아메리카 e스포츠협회장을 맡게 돼 8월 중 취임할 예정”이라며 취임 이후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차곡차곡 계획을 추진할 생각이다.아메리카대륙은 e스포츠분야에서도 가장 성장성이 높은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멕시코 외에도 미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은 수십억명의 인구가 밀집된 지역이다. 이 대표도 “멕시코만해도 협회에 등록된 e스포츠 선수만 6만명에 이르고 팬도 1000만명이나 된다”며 “특히 글로벌 IT업체들이 스폰서로 참여하는 등 열기가 뜨겁다”고 전했다. 이렇다보니 “e스포츠가 한단계 더 성장하는데 있어서 아메리카시장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며 한국은 물론이고 일본 e스포츠협회 등과 공동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오는 2022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는 e스포츠가 이미 정식종목으로 채택됐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올림픽에 이를 포함시킬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아마 2024년 프랑스 파리나 2028년 미국 로스엔젤레스(LA) 올림픽에서는 정식종목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엑스텐은 현재 멕시코 리그오브레전드(LOL) 1부리그와 라틴아메리카 롤리그, 오버워치 브라질리그 등에 참여하는 3개팀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 게이머와 코치를 영입해 최하위권이던 팀을 리그 상위권으로 올려놓았다. 또 아미굿즈(amigoods)라는 게임 중계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이 대표는 “엑스텐은 조만간 세계대회에서 한국팀과 한번 싸워볼 만한 팀으로 키우겠다”며 “아미굿즈 역시 롤이나 오버워치 게임 중계방송에 동시 접속자만 수만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e스포츠와 블록체인을 접목하는 새로운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 국내 블록체인 메인넷업체인 시그마체인과 협업 중인 이 대표는 “게임이야말로 블록체인과 가장 잘 접목할 수 있는 분야라고 확신한다”며 “함께 할 좋은 스타트업과 인재들을 만나고 있으며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15 I 이정훈 기자
‘블소 토너먼트 2019 코리아’ 본선 관람 티켓 15일 예매 시작
  • ‘블소 토너먼트 2019 코리아’ 본선 관람 티켓 15일 예매 시작
  • 블레이드 앤 소울 토너먼트 2019 코리아. 엔씨소프트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오는 15일부터 ‘블레이드 앤 소울 토너먼트 2019 코리아(이하 블소 토너먼트 코리아)’의 본선 관람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블소 토너먼트는 블소로 PvP(Player vs. Player, 이용자간 대전) 실력을 겨루는 e스포츠 대회다.블소 토너먼트 코리아 본선은 오는 2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8월 11일 결승전까지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본선 기간 매주 일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대회의 현장 관람을 원하는 이용자는 15일부터 티켓링크(1매당 1만원)에서 각 본선 경기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개막전은 ‘경기 관람석’과 ‘중계 관람석’ 중 선택해 경기를 즐길 수 있다. 경기관람석에서는 선수들이 경기하는 공간(2층)에서 관람할 수 있다. 중계관람석(15층)에서는 캐스터들과 호흡하며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 전원은 신규 의상 ‘선도부 세트’와 ’19 KOREA 시즌 응원주화’를 받는다.21일 열리는 개막전에는 본선 진출한 30개 팀 중 15개 팀(그룹A)이 블소 ‘사슬군도 단체전’으로 대결한다. 올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사슬군도 단체전은 3인 1팀으로 한 공간에서 전투를 펼쳐 최후의 생존 팀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당 총 4라운드를 진행하며 팀원의 개인 순위 점수와 처치 점수를 종합하여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28일에는 나머지 본선 진출 15개 팀(그룹B)이 실력을 겨루고, 8월 4일에는 패자부활전, 8월 11일에는 결승전을 치른다. 최종 1~2위 팀은 올해 열리는 ‘블소 토너먼트 2019 월드 챔피언십’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기회를 얻는다.이번 대회는 블소 토너먼트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트위치 및 유튜브 채널, 케이블TV ‘OGN’에서 생중계된다. 자세한 정보는 블소 토너먼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7.13 I 노재웅 기자
액토즈소프트, '확산성 밀리언아서' 넘어 'WEGL'로
  • [게임으로 보는 증시]액토즈소프트, '확산성 밀리언아서' 넘어 'WEGL'로
  • 확산성 밀리언아서 접속 화면[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2011년 도쿄 게임쇼에서 스퀘어에닉스가 들고 나온 신작에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자사가 보유한 유명 게임 타이틀 ‘파이널 판타지’의 지적재산권(IP)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IP를 바탕으로 한 모바일 게임 제작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스퀘어에닉스의 행보는 당시 게임 업계를 휩쓴 사이게임즈의 성공과도 관련이 있다. PC와 콘솔 게임이 주류던 시절 사이게임즈는 ‘신격의 바하무트’,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등을 출시해 일본 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폭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에 자극받은 스퀘어에닉스도 모바일 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리고 스퀘어에닉스는 2012년 4월 스마트폰용 카드 배틀 RPG ‘확산성 밀리언아서’를 출시한다.◇ 액토즈소포트, 확산성 밀리언아서 서비스하며 주가 ‘쑥’게임은 출시 전부터 유명 성우진과 제작진으로 화제를 모았다. 자신이 전설 속의 아서왕이 돼 다른 아서(플레이어)에 맞서 브리튼의 패권을 다투는 흥미로운 스토리 또한 라이트노벨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으로 유명한 작가 카마치 카즈마의 작품이다. 여러 흥행 요소에 힘입어 확산성 밀리언아서는 출시 사흘 만에 가입자가 1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다.일본에서 흥행에 성공한 확산성 밀리언아서는 곧바로 한국에도 출시됐다. 2012년 12월 20일 스퀘어에닉스는 한국 게임업체 ‘액토즈소프트(052790)’와 제휴를 맺고 액토즈소프트를 통해 한국에 확산성 밀리언아서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확산성 밀리언아서는 국내 시장에서 대성공을 거뒀고 이는 액토즈소프트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출시 당일 종가 기준 2만6750원이던 회사 주가는 약 7개월이 지난 이듬해 7월 19일 6만9200원까지 2배 이상 뛰어오르며 전성기를 구가했다.1996년 10월 설립된 액토즈소프트는 1998년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MMORPG) ’마지막 왕국’을 개발해 서비스를 시장한 초창기 온라인 게임업체다. 특히 위메이드(112040)와 공동 저작권을 보유한 미르의 전설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자 이를 바탕으로 2001년 코스닥 시장 상장에 성공했다. 이후 국내 최초 성인 전용 MMORPG인 A3를 서비스하기도 했다. 셩취게임즈 공식 로고(사진=셩취게임즈)◇ 스퀘어에닉스과 액토즈소프트 손을 잡은 까닭은세계적으로 유명한 스케어에닉스가 한국에서 나름 입지를 굳힌 수준에 그쳤던 액토즈소프트를 파트너로 정한 까닭은 무엇일까. 바로 회사의 모기업인 중국 셩취게임즈(옛 샨다게임즈)와 스퀘어에닉스의 전략적 제휴 때문이다. 지난 2010년 양사는 모바일 게임 사업 전략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고 이에 따라 스퀘어에닉스의 게임인 확산성 밀리언아서의 서비스를 액토즈소프트가 맡게 된 것이다.셩취게임즈는 중국의 거대 게임 퍼블리싱 업체로 미르의 전설을 중국에 유통하면서 회사와 인연을 이어왔다. 셩취게임즈는 미르의 전설이 중국 내에서 인기를 얻자 IP에 대한 로열티 지분보다는 회사 자체를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2004년 액토즈소프트를 인수하게 된다. 위메이드가 셩취게임즈와 지금까지 소송전을 벌이는 까닭도 액토즈소프트와 보유한 공동저작권으로 중국 내 불법IP에 대응이 어려운 상황에서 IP소유권을 분명히 하자는 의도에서다.모기업의 도움에 힘입어 액토즈소프트는 당시 막 개화하기 시작했던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데 성공했다. 문제는 그 성공이 그리 오래가지 못했단 점이다. 밸런스 조절 실패로 과금 유저와 무과금 유저의 차이가 벌어진 것은 둘째치고라도 고과금 유저들이 거금을 들여 사들인 아이템조차 몇 달이 있으면 쓸모없어질 정도로 강력한 아이템을 연달아 내놓으며 과금 유도에 열중했다. 결국 팬들은 하나 둘 게임을 떠나기 시작했다.WEGL 행사 중 모습(사진=액토즈소프트 공식 홈페이지)◇ e스포츠, 회사 살리는 대안 될까확산성 밀리언아서로 재미를 본 스퀘어에닉스와 액토즈소프트의 ‘동행’은 지속됐다. 액토즈소프트는 확산성 밀리언아서의 후속작이라 할 수 있는 괴리성 밀리언아서의 한국 배급을 맡는 한편 게임 배경을 중국 삼국 시대로 옮긴 밀리언연의를 스퀘어에닉스와 공동으로 개발해 서비스하기도 했다. 그러나 두 게임 모두 매출면에서 확산성 밀리언아서만큼의 성적은 거두지 못한 채 시장에서 잊혀졌다.확산성 밀리언아서 효과가 사라진 액토즈소프트의 성적표는 초라했다. 확산성 밀리언아서의 실적 기여도가 달했던 2013년 회사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1394억원, 영업이익은 232억원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는 매출액 377억원을 올리는데 그쳤으며 10억75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한때 7만원에 근접했던 주가는 최근 1만4000원대까지 주저 앉았다. 이에 회사는 e스포츠 사업을 신 성장동력으로 삼고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017년 e스포츠 브랜드 ‘WEGL(World Esports Games & Leagues)‘’을 지스타에서 선보였다. 또한 지난해 웨이보를 운영하는 중국 시나 그룹의 계열사 상하이 종합 문화 미디어 회사(J.Z Company)와 △WEGL e스포츠 대회 개최·중계·홍보 △e스포츠 프로게임단 창단 및 홍보 △e스포츠 선수·게임단을 포함한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배틀그라운드 대회인 WEGL 웨이보컵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성황리에 어이지며 액토즈소프트는 반등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1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6배 증가했고 20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던 지난해 1분기와는 달리 214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현재 액토즈소프트의 주가는 큰 반등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다만 신 성장동력을 확보해 가시적인 실적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우리나라 게임주들은 대부분 ‘신작 모멘텀’에 기대 주가가 상승하는 구조였다. 신 성장동력으로 실적을 개선 중인 액토즈소프트의 전략은 기존 게임업체와 차별화 됐기 때문에 여타 게임 업체와 액토즈소프트의 주가 사이클을 비교하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2019.07.13 I 김무연 기자
류현진, 보스턴 상대 후반기 첫 등판...9개월 만에 WS 설욕전
  • 류현진, 보스턴 상대 후반기 첫 등판...9개월 만에 WS 설욕전
  • 류현진.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활약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의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었던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후반기 첫 등판에 나선다.다저스 구단은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류현진이 오는 15일 오전 8시 5분 미국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다저스와 보스턴은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었던 상대. 당시는 보스턴이 다저스를 4승1패로 누르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류현진은 당시 월드시리즈 2차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4⅔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류현진과 맞붙는 상대 선발투수도 당시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었던 데이비드 프라이스다. 프라이스는 그 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류현진 입장에선 9개월 만에 갖는 설욕전인 셈이다.이 경기에 대한 관심은 지대하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의 ‘선데이 나이트 베이스볼’로 편성돼 미국 전역에 생중계 될 예정이다.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정규리그에서 펜웨이파크 마운드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등판한 것이 유일하다.보스턴은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류현진을 괴롭혔던 무키 베츠, 잰더 보가츠 등 주축 타자들이 대부분 건재하다. 올시즌 팀 성적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머물러있지만 팀 타율(0.272)과 출루율(0.345)이 나란히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일 정도로 공격력이 막강하다.
2019.07.12 I 이석무 기자
유니티코리아 “게임 넘어 모든 산업 분야로의 확장 본격화”
  • 유니티코리아 “게임 넘어 모든 산업 분야로의 확장 본격화”
  •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가 11일 서울 강남구 강남N타워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오픈 하우스’ 행사 발표를 하고 있다. 유니티코리아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유니티코리아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제2의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유니티코리아는 11일 서울 강남구 강남N타워에 위치한 본사에서 ‘오픈 하우스’ 행사를 열고 유니티 엔진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유니티의 새로운 시대(New Era of Unity)’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유니티의 사옥 이전을 기념해 최근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유니티 엔진을 중심으로 한 각 분야의 사업 발전 계획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김인숙 대표는 “유니티는 세계적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리얼타임 3D 개발 플랫폼으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며 “전세계 모바일 게임 톱1000개 중 45% 이상이 유니티를 이용해 제작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구글 플레이 최고 수익 순위 상위 50개 중 유니티로 만들어진 게임 비율은 56%에 달하며, 상위 100개 게임 중에서는 64%가 유니티로 만들어질 정도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첫 발표로는 유니티 코리아 에반젤리스트 팀의 아드리아나 라이언이 연사로 나서 ‘유니티 코리아 신규 오피스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했다. 실제 행사가 진행된 유니티 코리아의 사옥을 유니티 엔진의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영상으로 선보이며 건축 및 인테리어 분야에서 유니티 엔진의 활용성을 제시했다.이어 오지현 유니티코리아 에반젤리즘 팀장이 유니티 2019엔진에 추가될 신기능들과 관련 데모를 소개하는 세션이 진행됐다.하이엔드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는 고해상도 렌더 파이프라인(High-Definition Render Pipeline), 빛의 작용을 시뮬레이션해서 실제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 대역폭 소모를 줄이면서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돕는 경량 렌더 파이프라인(Lightweight Render Pipeline), 아름다운 시각 효과 구현을 돕는 비주얼 이펙트 그래프(Visual Effect Graph) 등 차세대 엔진이 가져올 새로운 기능들과 구현 영상을 발표했다.이어 게임 외 산업 분야의 주요 성과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유니티를 통해 가능해진 실시간 애니메이션 제작 파이프라인을 시작으로, 영화 제작에서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가상 프로덕션 시스템 및 사전 시각화 작업과 전문 방송장비와의 연결로 가능해진 가상 스튜디오, AR 중계방송 모델을 발표했다.또 구체적 사례로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유니티가 발표한 단편 애니메이션 ‘셔먼(Sherman)’과 정글북의 가상프로덕션, 그리고 유로스포츠의 방송활용 모델을 선보였다.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유니티 엔진은 전세계 게임 개발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엔진으로서의 자리를 굳히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계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펼쳐질 유니티 코리아의 제 2의 도약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언급했다.
2019.07.11 I 노재웅 기자
MBC, '편애중계' 8월 편성..김제동·김성주 등 출연
  • MBC, '편애중계' 8월 편성..김제동·김성주 등 출연
  • (사진=MBC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MBC 새 파일럿 예능 ‘편애중계’가 8월에 찾아온다.‘편애중계’는 인생이라는 링 위에서 작은 도전을 앞두고 있는 일반인들을 위해 6명의 ‘편애중계진’이 현장으로 달려가 이유를 불문하고 오롯이 내 선수만을 편애하고 응원하며 그들의 도전을 중계하는 프로그램이다. ‘편애중계’는 스포츠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편파중계’(한 쪽 편에 치우쳐서 하는 중계)와 비슷한 개념이다. 하지만, 내 편을 위해 상대편을 비방하고 깎아내리는 것이 아니라 내 편에 대한 애정 하나만으로 그의 단점까지도 장점으로 승화시켜 오로지 내 편만을 응원하며 중계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처럼 ‘편애중계’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중계방송을 선사할 예정이다.‘편애중계진’에는 예능 최초로 3대 구기 종목에서 일가를 이뤘던 스포츠 레전드들이 함께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농구 대표로 서장훈, 축구 대표로 안정환, 그리고 야구 대표로는 김병현이 출연해 불꽃 튀는 입담 대결을 펼친다. 특히, 김병현은 ‘편애중계’에서 생애 첫 예능 프로그램 MC에 도전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3인의 해설위원과 함께 호흡을 맞출 짝꿍 캐스터로는 ‘국가대표급 스포츠 캐스터’ 김성주, 야구장 장내 아나운서 시절부터 편파중계로 유명세를 떨쳤던 ‘편파중계의 시조’ 김제동, 그리고 아육대에서만은 김성주 급이라는 ‘의욕 충만 중계 새내기’ 붐이 출연해 편애중계의 묘미를 보여줄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해설 1인에 캐스터 1인’으로 이루어진 세 팀의 편애중계진이 각각 본인들의 편애선수를 응원하며 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장훈과 붐, 안정환과 김성주, 김병현과 김제동 세 중계진의 케미와 입담도 관전포인트다.
2019.07.10 I 정준화 기자
LG유플러스 “5G 점유율 30% 이상 확보”..KT 압박
  • LG유플러스 “5G 점유율 30% 이상 확보”..KT 압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10일 올해 하반기 5G 가입자 시장 점유율을 30% 이상 확보하겠다고 공식발표하면서 KT를 압박했다.현재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은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5:3:2’를 차지한 구도인데, 5G에서만큼은 ‘4:3:3’으로 바꾸겠다는 의미다.국내 5G 가입자는 부족한 커버리지와 서비스로 아직 150만 명 수준이어서 연말이 돼도 300만 명을 갓 넘길 전망이다. 즉 5G 본게임이라기 보다는 몸풀기에 가깝다는 평가다.하지만, 이동통신 3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는 5G 초기 시장의 기세를 몰아 2위 사업자 KT와 같은 점유율 내지는 더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회사 측은 올해 상반기 LG유플러스만의 ‘일상 속 5G 콘텐츠’를 소재로 진행한 찾아가는 마케팅이 ‘U+5G’에 대한 호감과 기대감을 끌어올리는데 큰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면서 연말 5G 가입자 누적 점유율을 30% 이상 확보하겠다고 자신했다.구체적으로는 ▲네트워크 ▲서비스 ▲마케팅 3대 핵심 가치로 5G 시장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네트워크는 서울, 수도권과 전국 85개시 지역 중심으로 연내 8만개의 5G 기지국을 구축한다.하반기부터는 인빌딩 구축을 본격화한다. 대형 빌딩과 지하철 환승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5G 광중계기를 설치하고, 5G 전파가 도달하기 어려운 중소형 건물, 지하 주차장, 가정집, 소호(SOHO) 등에도 5G 초소형 중계기를 설치하여 5G 서비스 지역을 지속 확대해 커버리지 측면에서 가장 앞서 나갈 계획이다.5G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서울 수도권 네트워크에 우선 적용한 ‘EN-DC’, ‘빔포밍’, ‘MU-MIMO’ 등의 핵심 기술을 하반기 전국 망으로 확대 적용하여 속도 등의 품질 측면에서도 우위를 지속 확보한다는 방침이다.5G 서비스와 콘텐츠 분야에서는 구글(VR), 엔비디아(게임) 등 글로벌 최고 파트너들과의 제휴하여 클라우드 VR게임과 같은 차별적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U+프로야구, U+골프, 아이돌Live 등 자체 제공하고 있는 스포츠/공연 중계 서비스는 5G 기술을 접목해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신규 콘텐츠도 대폭 보강한다.회사 측은 “하반기 출시될 5G 스마트폰 특징과 연계하여 기존 서비스들을 맞춤형으로 최적화하여 선보일 계획”이라며 “AR, VR 등 현재 제공 중인 9000여편의 U+5G 전용 콘텐츠를 연말까지 1만 5000편 이상으로 확대하여 콘텐츠 경쟁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LG유플러스 직원들이 U+5G 상용화 100일을 맞이해 다양한 U+5G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5G B2B 분야에서는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하는 스마트 스테이션을 비롯해 스마트 팩토리, 드론, 자율주행 사업을 지속 강화시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복안이다.하반기에는 서비스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요금제, 단말 구매혜택 측면에서 차별화된 강점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 중심으로 소구하여 5G 마케팅을 지속 주도할 계획이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전사 임직원들이 역량을 결집하여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결과 5G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5G를 발판삼아 정체된 통신시장의 판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2019.07.10 I 김현아 기자
아프리카TV, KT와 AR스포츠 세계대회 ‘HADO월드컵’ 국가대표 선발
  • 아프리카TV, KT와 AR스포츠 세계대회 ‘HADO월드컵’ 국가대표 선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아프리카TV가 KT와 함께 증강현실(AR) 스포츠 세계대회인 ‘HADO월드컵’ 국가대표를 가리는 국내 선발전을 진행한다.아프리카TV는 7월 24일 3시 KT가 운영하는 VR테마파크인 브라이트(VRIGHT) 신촌점에서 ‘HADO월드컵’출전을 위한 한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HADO는 AR 기술 기반의 미래형 스포츠다. 경기는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있었던 에너지볼로 공격과 방어를 주고받음으로써 승부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현실적인 플레이를 체감할 수 있어 일본과 미국 등지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2017년부터는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HADO월드컵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12월 일본에서 열리는 총 상금 300만엔 규모의 HADO 월드컵 출전을 위한 대표 선발전의 성격으로 진행된다. 2018년 대회에는 아프리카TV BJ인 한유주가 주축이 된 팀이 한국 대표로 참가한 바 있다.한국 대회는 7월에 열리는 여름대회(Summer Cup)와 10월 가을대회(Autumn Cup)로 나뉘어 진행된다. HADO월드컵 국가대표는 각 대회의 우승팀간 최종전을 통해 선발한다. 여름대회의 참가 모집은 7월 11일까지이며 3인 1팀 구성, 총 12팀의 참가 접수를 받는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 150만원과 HADO 월드컵 출전을 위한 항공권 및 숙박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아프리카TV HADO공식방송국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 자격과 일정 등 대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 또한 공식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아프리카TV 김차돌 스포츠인터랙티브팀장은 “AR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BJ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유저에게는 신개념의 미래형 스포츠를 경험하는 신선함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4일 하루 동안 진행되는 여름대회는 공식방송국과 BJ 방송천재까루의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BJ 덕자전성시대, BJ 미래는 대회 준비 및 연습과정 등 대회의 다양한 모습들을 자신들의 아프리카TV 방송국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2019.07.10 I 김현아 기자
KT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통신망 준비 완료"
  • KT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통신망 준비 완료"
  • (KT 제공)[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KT(030200)가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5G를 포함한 유무선 통신망과 운용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안정적 대회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KT는 12~28일 광주·여수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정보통신 후원사로 참여한다. 지난해 후원 협약 이후 지금까지 현장 실사, 설계를 완료하고 정보통신망 장비와 시설 설치, 운영 리허설 등을 진행했다.경기장과 운영시설에 △방송중계 등 정보통신망 △대회 IT운영시스템 △대회 종합상황실(MOC) 등 대회운영 지원 시설 △콜센터 통신편의시설 △전 세계 관람객을 위한 5G ICT 체험관 등을 구축했다.KT는 안정적 대회통신망 운영을 위해 개회 전날인 11일부터 폐회일인 8월 18일까지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하고, 네트워크 전문 인력을 투입해 빈틈없는 대회 통신망을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대회 기간 중 경기장 내?외부를 비롯, 주변 행사장과 선수촌 아파트, 5G ICT 체험관 등에 5G 통신망을 구축하고 대회장을 찾은 전 세계 관람객 누구나 5G 기술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KT는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5G 기술을 선보여 5G기반의 국제 스포츠 정보통신인프라 성공모델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조직위원회는 KT와 함께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38일간 남부대 주경기장인 마켓스트리트 내에 ICT 체험관을 운영한다.또 개회식 전후와 대회 기간 중 대회장 주변 상공에 ‘5G 스카이십(Skyship)’을 띄워 스카이십이 실시간으로 촬영한 영상을 ICT 체험관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구현하고,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5G로 연결된 자율주행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이한 KT 기업사업수행본부장은 “통신방송망 구축뿐만 아니라 IT운영시스템, 종합상황실, 전기설비 등 대회 전반의 ICT인프라를 완벽하게 준비 완료했다”며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철저히 준비한 만큼, 안정적 운영으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9 I 한광범 기자
LGU+ "'프로야구'서비스, 국내 브랜드상 제패"
  • LGU+ "'프로야구'서비스, 국내 브랜드상 제패"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자사 ‘U+프로야구’ 서비스가 각종 국내 브랜드상을 제패했다고 8일 밝혔다.올해 U+프로야구는 산업정책연구원 주최 ‘국가서비스대상’ 스포츠콘텐츠부문, 매일경제 주최 ‘모바일브랜드대상’ 스포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또 산업정책연구원·한국브랜드디자인학회가 공동주관한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스포츠콘텐츠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앞서 U+프로야구는 지난해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ICT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인 ‘대한민국 임팩테크(ImpacCT-ech) 대상’에서 과기정통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브랜드상을 수상한 바 있다.U+프로야구는 올해 5G 특화 기능을 추가해 지난달 26일 기준 일별 누적 이용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U+프로야구는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포지션별 영상’·‘득점장면 다시보기’·‘상대전적 비교’·‘TV로 크게보기’ 등 4대 핵심기능으로 전국 야구장 경기를 생중계했다. 올해는 ‘경기장 줌인’과 ‘홈 밀착영상’ 기능이 새로 추가됐다.이달 2일부터는 프로야구 시즌 종료 시점까지 경기 중 실시간으로 투구 및 타구·주루·수비 궤적 등 그래픽과 데이터를 결합해 제공하는 ‘AR입체중계’ 서비스도 시작했다.주영준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1담당은 “야구팬들이 원하는 기능을 정확히 파악하고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국민 야구중계 서비스’로 거듭나, 높은 고객 만족도가 향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8 I 한광범 기자
‘휠라코리아’ 윤윤수 “강동서 새 시작”…창립 28주년 기념 행사
  • ‘휠라코리아’ 윤윤수 “강동서 새 시작”…창립 28주년 기념 행사
  •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이 지난 5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 야구 경기에 앞서 시구를 하고 있다.(사진=휠라코리아)[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휠라코리아는 회사 창립 28주년을 기념해 지난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임직원과 함께 ‘휠라 데이(FILA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은 “임직원 모두의 강한 믿음과 열정이 휠라의 오늘을 만들었다. 강동에서 새로운 시작의 각오를 함께 다져나가자”라고 임직원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휠라코리아 임직원들은 이날 가족을 동반하고 오후 잠실 야구 경기장을 찾아 두산 베어스(對 SK와이번스) 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국내 프로 스포츠계 역사상 최장기간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있는 두산 베어스를 응원하는 것은 물론 가족들이 함께하는 레저 활동을 독려해 드넓은 경기장에서 그간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분 전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참석한 임직원 및 가족 전원에게는 휠라와 두산 베어스 심벌이 수놓인 응원용 기념 티셔츠를 제공해 단합을 도모하고 치킨과 음료 등 넉넉한 간식거리를 마련해 경기 관람의 즐거움을 배가했다. 휠라 로고가 새겨진 단체 기념 티셔츠를 입고 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휠라코리아 임직원들의 모습은 매해 TV 중계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윤 회장은 이날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국내외 분주한 일정 속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더욱 주목받았다.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새 사옥에서 전 임직원이 모인 첫 공식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본격적인 창립기념 행사는 전형적인 기념식에서 탈피해 탁 트인 야외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대신했다”며 “건강하고 유연한 조직문화가 반영된 행사였다”고 말했다.
2019.07.08 I 강신우 기자
프린세스 커넥트와 호날두의 이상한 동거
  • [게임으로 보는 증시]프린세스 커넥트와 호날두의 이상한 동거
  • 사이게임즈 로고가 새겨진 유벤투스 유니폼(사진=사이게임즈)[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지난해 7월 전 세계 스포츠팬들은 충격의 도가니에 빠졌다. 세게 최고의 축구클럽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이자 현 시대 최고의 축구선수로 평가받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가 이탈리아 명문 축구구단인 ‘유벤투스’로의 이적을 발표한 것. 호날두의 이적은 날이 갈수록 인기가 떨어져 가던 세리에 A 리그를 부활시켰다. 시즌권이 완판되고 세리에 A 중계료도 올랐다. 호날두의 이름이 새겨진 유벤투스 유니폼은 이적 첫날 하루에만 50만장이 넘게 팔려나갔다. 호날두가 이적할 당시 유벤투스의 스폰서로 활약했던 곳이 바로 일본의 모바일 게임 제작 업체 ‘사이게임즈(Cygames)’다.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게임 화면◇프린세스 커넥트 Re : Dive, 한국에서 예상 밖 성공프린세스 커넥트 Re : Dive(이하 프린세스 커넥트)는 2016년 서비스 종료된 ‘프린세스 커넥트!’의 지적재산권(IP)을 바탕으로 사이게임즈가 새로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다. 가상현실에 함께 갇힌 미소녀들과 미지의 적을 물리치는 게 게임의 주요 스토리다. 전투는 자동으로 진행되며 플레이어는 스킬 사용 타이밍을 직접 결정할 수 있어 진입 장벽이 낮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전 게임 캐릭터들의 대사에 성우 더빙이 들어가 있어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느낌도 준다.한국에서는 올 3월 28일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정식 서비스가 시작됐다. 서비스 이후 게임은 구글 플레이에서 매출 10위권을 기록했고 새로운 캐릭터 ‘쥰’을 출시했을 때는 매출 순위가 애플 앱스토어에서 3위, 구글 플레이에서 4위까지 상승했다. 앱 순위 통계 사이트인 게볼루션에 따르면 현재 게임은 구글플레이에서 매출 12위, 애플 앱스토어에서 37위를 기록 중이다.깔끔하긴 하지만 여타 모바일게임과 크게 다를 바가 없는 이 게임이 아직까지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까닭은 잦은 보상과 대량의 광고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대부분 한국 서버는 유저들의 과금을 유도하기 위해 과도한 장치를 마련하지만 프린세스 커넥트는 게임 콘텐츠를 즐기는 데 필요한 행동력을 포함한 이벤트성 보상이 후한 편이다. 또한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승하차 플랫폼 기둥에 게임 화보를 내거는가 하면 군보급 잡지 힘(HIM)에 광고를 내기도 했다.◇사이게임즈 주요주주, 사이버 에이전트와 DeNA사이게임즈의 모회사는 지분 69%를 지닌 사이버 에이전트(Cyber Agent)다. 인력 파견 업체 인텔리전스(現 빠소루 경력) 직원이던 후지타 스스무는 1년 만에 회사를 그만두고 1998년 사이버 에이전트를 설립했다. 그는 실제 광고 효과만큼의 대가를 받는 ‘클릭보증형광고를 도입해 큰 성공을 거뒀다. 사이버 에이전트는 2011년에는 본격적으로 게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사이게임즈를 설립했다. 당시 사이게임즈는 남코의 유명한 아이돌 육성 게임 ‘아이돌 마스터’를 소셜 게임으로 만든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를 모바일 게임 플랫폼 모바게(Mobage)를 통해 유통시키며 큰 성공을 거둔다. 이에 모바게를 운영하는 모바일 게임 유통기업 DeNA는 2012년 사이게임즈 지분 20.03%를 74억엔에 인수하면서 전략적 협업을 강화한다.DeNA는 난바 도모코가 1999년 창립했다. 일본 쓰다주쿠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그는 맥킨지&컴퍼니에 입사하며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하버드 대학교 MBA를 거쳐 1996년에 맥킨지 파트너로 승진했다. 하지만 1999년 회사를 그만두고 DeNA를 창업했으며 회사를 일본 굴지의 모바일 콘텐츠 기업으로 키워냈다. 2015년에는 일본 프로야구 구단인 ‘요코하마 베이스타스’를 인수하며 일본 프로야구 역사상 첫 여성 구단주에 올랐다.◇게임에 집중하는 사이버 에이전트, 새로운 활로 모색하는 DeNA사이버 에이전트와 DeNA는 사이게임즈의 주요 주주란 것 외에도 창업주가 모두 자수성가한 사람들이라는 점, 모바일을 기반으로 성장한 회사라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은 서로 엇갈리고 있다. 사이버 에이전트는 여전히 게임에 무게를 두고 있는 반면 DeNA는 4차 산업 혁명에 발맞춰 체질 개선을 준비하고 있다.사이버 에이전트는 최근 일본에서 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회사 CyberZ를 통해 e스포츠에 특화한 마케팅 회사인 주식회사 CyberE를 설립했다. 이미 e스포츠 대회인 ‘레이지(Rage)’를 운영하고 있는 CyberZ는 CyberE 설립을 계기로 e스포츠 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e스포츠 방송 시장 석권을 위해 인터넷 TV플랫폼인 아베마TV에 모든 자금을 쏟아붓고 있어 실적 개선은 요원해 보인다. 사이버 에이전트는 지난 1월 30일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4%(100억엔) 감소할 것으로 발표했다. 실적 전망 발표 하루만에 사이버 에이전트의 주가는 4155엔에서 3500엔으로 15.7% 줄어들었다.DeNA 역시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다.DeNA는 닛산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자동 운전 차량을 이용한 교통 서비스 제공을 준비 중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DeNA는 게임 사업 부진으로 지난해 10 ~ 12월 분기 실적이 적자로 전환하는 등 게임 사업 부문의 경쟁력 약화로 주력 사업 전환을 꾀하고 잇다고 전했다. 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미적지근했고 결국 DeNA는 주가 반등을 위해 지난 5월 500억엔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며 1700엔 수준이던 주가를 2000엔선으로 끌어올렸다. 아직 양사의 전략 중 어느 방안이 효율적이길 예단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DeNA가 야구구단 요코하마 베이스타스 인수를 추진하던 2011년 8월 5일 3985엔 수준이던 주가는 2012년 1월 17일 1910엔까지 52%나 빠졌고 사이게임즈가 유벤투스 스폰서 계약을 체결할 당시에도 회사 주주들의 주가엔 긍정적인 영향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기존 사업과 연관성이 없는 무리한 사업 확장은 외려 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2019.07.06 I 김무연 기자
BMW 코리아, 10월 부산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
  • BMW 코리아, 10월 부산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BMW 코리아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9(BMW Ladies Championship 2019)’를 오는 10월24일부터 27일까지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9는 나흘간 최정상급 여성 골퍼들이 72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우승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총 상금은 200만 달러,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다.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9는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다.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KLPGA 정규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개최해온 BMW 코리아는 LPGA 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함으로써 한국 골프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 스포츠 산업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대회가 열리는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은 기존의 아시아드 컨트리 클럽이 세계적인 코스 설계가인 리스 존스에 의해 LPGA의 명성에 걸맞는 최고의 코스로 재탄생된 곳이다. 존스는 저명한 골프 코스 설계자인 로버트 T 존스의 아들로 ‘오픈 닥터’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최하는 수많은 오픈 대회의 코스 리노베이션을 담당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뿐 아니라 갤러리들까지 완전히 새로워진 골프 코스의 묘미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170개국 이상으로 생중계돼 전 세계 골프 애호가들의 관심이 한국으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BMW 코리아는 이번 대회를 위해 LPGA의 간판 선수인 고진영 프로를 ‘프렌드 오브 더 브랜드(Friend of the Brand)’로 선정하고 대회 포스터 모델로 활용하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최근 출시된 BMW 럭셔리 클래스인 ‘뉴 7시리즈’를 의전차량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019.07.05 I 피용익 기자
아프리카TV, ‘2019 마운틴듀 GSL 시즌3’ 개막
  • 아프리카TV, ‘2019 마운틴듀 GSL 시즌3’ 개막
  • 2019 마운틴듀 GSL 시즌3. 아프리카TV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GSL의 2019년 마지막 정규 시즌이 시작된다.아프리카TV(067160)는 3일 오후 6시30분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19 마운틴듀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시즌3’ 코드S를 개막한다고 밝혔다.GSL은 실시간 전략(RTS) 게임인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으로 진행되는 e스포츠 리그로, 예선전인 ‘코드A’와 32강 본선 경기인 ‘코드S’로 나뉘어 진행된다.이번 GSL 시즌3 코드S는 7월3일부터 9월21일까지 약 12주간 진행되며, 지난 시즌2 결승전에서 ‘공허의 유산 첫 저그 우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박령우(Dark)’와 준우승을 차지한 ‘조성호(Trap)’를 포함한 총 3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특히 이번에는 군 제대 후 복귀하는 최지성(Bomber), 윤영서(TaeJa), 조중혁(Dream), 서성민(Super) 등의 선수가 참여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시즌2에 이어 이번 시즌 32강에 나란히 진출한 외국인 선수 후안 로페즈(SpeCial)와 샤샤 호스틴(Scarlett)의 활약에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대회 상금은 총 1억7000만원 규모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함께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글로벌 파이널 직행 시드가 부여된다. 올해 마지막 GSL 정규 시즌인 만큼, WCS 글로벌 파이널 진출 포인트 획득을 위한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GSL 시즌3 코드S 32강 1주차 경기는 7월3~4일 오후 6시30분과 7월6일 오후 1시에 각각 생중계된다. 경기는 아프리카TV 공식 방송국과 네이버, 유튜브, 트위치 등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2019.07.03 I 노재웅 기자
박세리, 소렌스탐, 박성현, 쭈타누깐..9월 강원도에서 빅매치
  • 박세리, 소렌스탐, 박성현, 쭈타누깐..9월 강원도에서 빅매치
  •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설해원 레전드 빅매치 기자회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권기연 설해원 부회장, 박세리 감독, 이성환 세마스포츠마케팅 대표. (사진=세마스퍼츠)[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여자골프의 별들이 한국에 온다.‘원조 골프여왕’ 박세리(42),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줄리 잉스터(미국) 등 여자골프의 전설과 세계랭킹 1위 박성현(26), 렉시 톰슨(미국),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이민지(호주) 등 여자 골프스타들이 빅매치를 벌인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는 9월 21일부터 이틀 동안 강원도 양양군 설해원에서 여자 골프의 전설과 차세대 스타들이 출전하는 ‘설해원 레전드 매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는 박세리와 소렌스탐, 잉스터, 오초아 등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 중후반까지 세계 여자 골프 무대를 휩쓴 전설들과 박성현, 쭈타누깐, 이민지, 톰슨(선수 구성을 바뀔 수 있음) 등 현역 스타들이 출전한다. 대회 첫날인 9월 21일에는 은퇴 선수 4명과 현역 4명이 1명씩 2인 1조로 조를 이뤄 두 명이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매치를 벌인다. 팀 구성은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전 투표 이벤트를 통해 정해진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전설들의 시타식에 이어 현역 선수들이 매 홀마다 상금을 따내는 스킨스 게임으로 승부를 가린다. 전설들은 둘째 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중계 해설을 맡을 예정이다. 스킨스 게임에 걸린 상금 전액은 대회 종료 후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으로 기부한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세리 골프 국가대표 감독은 “소렌스탐, 잉스터, 오초아까지 세계적인 레전드 선수들과 다시 필드에서 함께 할 기회가 주어져 행복하다”며 “다시 선수 때로 돌아가 선의의 경쟁을 하던 기억이 떠오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특히 2020년 도쿄올림픽이라는 전 세계의 축제를 앞두고 각국을 대표하는 현역 선수들의 경기에 참여하는 만큼 더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미국 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박성현은 축하 영상을 통해 “박세리 선배를 비롯해 골프의 레전드와 함께 경기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며 “많이 오셔서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2019.07.03 I 주영로 기자
'ML 올스타전 선발' 류현진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기뻐"
  • 'ML 올스타전 선발' 류현진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기뻐"
  •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어떤 상황에서도 표정 변화 없이 담담한 모습이었던 ‘포커페이스’ 류현진(32·LA 다저스). 하지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투수라는 엄청난 영예가 찾아오자 그 역시 환한 미소를 감출 수 없었다.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공개한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에서 내셔널리그 투수 12명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내셔널리그 올스타팀 사령탑은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곧바로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낙점했다.그동안 한국인 선수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 것은 박찬호(2001년), 김병현(2002년), 추신수(2018년) 등이 있었다. 하지만 선발로 출전하는 것은 투수와 타자를 통틀어서도 류현진이 최초다.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중계권자인 MBC스포츠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올스타전에 선발 등판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류현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뻤다”며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일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별히 잡고 싶은 타자는 없다. 몇 이닝을 던질지도 아직 들은 얘기가 없다”면서도 “몇 이닝을 던지든 그냥 깔끔하게 던지고 나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올스타전이지만 설렁설렁 할 수는 없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마치 실전처럼 선수들이 치열하게 승부를 펼친다.류현진도 그 점을 인정했다. 그는 “한국과 메이저리그 올스타는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여기가 더 집중력있게 하는 것 같다”며 “한국은 100%로 하는 게 아니다. 메이저리그는 마치 월드시리즈를 치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류현진은 5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 전반기 마지막 등판을 가진 뒤 10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나선다. 올스타전 휴식기 동안 컨디션 조절에 큰 어려움은 없을 전망이다.류현진은 “올스타전을 앞두고 등판이 있다. (올스타전에 나가지 않더라도)올스타전 날짜가 공을 던지는 날이다”며 “어떻게 보면 10일 정도 쉴때 불펜 피칭을 한다는 느낌일 것 같다”고 말했다.첫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참가에 대해 “그냥 열심히 재미있게 즐길 예정이다. 레드카펫은 전혀 준비 안했다”고 담담하게 말한 류현진은 “전반기에는 로테이션에서 한 차례 빠졌는데 있을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한다”며 “후반기에는 빠지지 않도록 몸관리를 잘해서 시즌 끝날때까지 로테이션을 지키는게 목표다”고 강조했다.
2019.07.01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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