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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프로야구, 세계 최초 8K 생중계..호주 리그도 중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는 22일(목)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U+프로야구’ 서비스 화질·콘텐츠·접근성 전면 개편을 알리며 스포츠 콘텐츠 영역의 확대 의지를 밝혔다. LG유플러스 제공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U+프로야구’의 화질·콘텐츠·접근성 개편을 알리며 스포츠 콘텐츠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U+프로야구는 모바일을 통해 다양한 야구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스포츠 서비스 앱이다. KBO 5경기 실시간 동시 시청은 물론 ‘포지션별 영상’, ‘득점장면 다시보기’, ‘투수vs타자’, ‘TV로 크게 보기’를 제공한다. 5G 특화 콘텐츠인 ‘경기장 줌인’과 ‘홈 밀착영상’ 서비스도 강점이다.새로워진 U+프로야구는 ▲세계 최초 8K 생중계가 보여주는 초현실감 ▲KBO를 넘어 해외 프로야구 리그로 콘텐츠 확장 ▲U+모바일tv 연계 및 빠른 생중계를 기반으로 한 이용자 접근성 강화가 골자다.주영준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담당은 “올 KBO 시즌 5G 특화 기능을 기반으로 매월 10% 이상 신규 이용자를 늘려온 ‘U+프로야구’가 하반기 다시 한번 진화를 시작한다”라며 “기존 중계 시장에 없던 차별적 서비스로 국내 스포츠 콘텐츠 경쟁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일반 중계 방송(FHD) 보다 16배 선명한 8K 생중계 상용화U+프로야구는 세계 최초로 8K(7680x4320) 초고해상도를 야구경기 생중계에 접목해 스포츠 콘텐츠 화질 경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8K는 4K(UHD, 3840x2160) 보다 4배, 일반 방송에서 쓰이는 2K(Full HD, 1920x1080)보다 16배 더 선명해 이용자에게 경기장 직접 관람 수준의 현실감을 안겨준다.8K 화질로 제공되는 ‘경기장 줌인’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보고 싶은 부분을 확대할 때 더 활용도가 높다. 야구장 전체 화면에서 특정 부분을 최대 8배까지 늘려 경기장 곳곳을 자유롭게 살펴볼 수 있다. 보고 싶은 선수의 등번호를 선명하게 확인하고, 기존 생중계에서 뚜렷하게 보기 힘들었던 불펜 상황, 주루플레이, 외야 수비수의 움직임까지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다.경기장 줌인은 기본적으로 4K 고화질로 제공된다. 8K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중계 화면 좌측 하단 ‘8K 초고화질로 보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4K 고화질로 보기’ 버튼도 배치돼 원하는 화질로 선택 시청 가능하다. 8K 시청 중 네트워크 속도 저하 시에는 4K로 자동 전환돼 끊김 없는 고화질 중계를 지원한다.◇11월~2월 진행되는 호주 프로야구리그(ABL) 중계올 하반기 해외 경기 콘텐츠를 대폭 확대한다.지난 20일부터 시작한 미국 메이저리그(MLB) 생중계가 대표적이다. LG유플러스는 U+프로야구에 ‘MLB’관을 새롭게 배치하고, 류현진(32, LA다저스),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 최지만(28, 템파베이 레이스) 등 한국 메이저리거 출전 경기를 중심으로 하루 최대 3개 경기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호주 프로야구리그 ‘ABL(Australian Baseball League)’ 경기 생중계도 시작한다. ABL은 매년 11월부터 2월까지 진행돼, KBO 경기가 없는 겨울시즌 볼거리를 제공한다. 호주 리그에는 한국인 선수들로만 구성된 ‘질롱 코리아(Geelong Korea)’ 구단이 뛰고 있어 한국 야구 팬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LG유플러스는 관계자는 “2010년에 시작된 호주 프로야구리그는 지난해 창단한 한국 구단의 합류로 국내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올 시즌 ‘질롱 코리아’의 40경기를 전부 중계하기로 했다”라며 “국내에서 인기를 모은 구대성 선수가 질롱 코리아의 감독을 맡고, 또 다른 팀에는 메이저리그 출신 김병헌 선수 등이 활동했던 만큼, ABL이 MLB에 이어 인기 해외 야구 콘텐츠로 자리 잡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U+프로야구 앱◇U+모바일tv에 ‘야구 입점관’ 오픈간담회에서 LG유플러스는 U+프로야구 콘텐츠의 접근성 확대를 위한 다양한 편의기능도 선보였다. 가장 큰 특징은 ‘U+모바일tv’에 ‘야구 입점관’을 마련한 것이다. U+모바일tv 고객은 별도로 U+프로야구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5G 특화 기능은 U+프로야구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9월말부터는 ‘빠른 중계’ 서비스를 도입해 콘텐츠 접근성을 더 강화시킨다. 이는 실제 경기 시간과 중계 콘텐츠간 지연 시간을 최소화 하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지연시간을 현재보다 70% 감소시켜 리얼타임에 가까운 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주영준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담당은 “U+프로야구는 이미 지난 6월 누적 이용자 수 1,000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야구 중계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라며 “차별적인 특화 기능으로 완성도 있는 5G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고, 서비스 전체의 양적·질적 고도화를 통해 ‘야구 콘텐츠 허브’의 역할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U+프로야구 앱은 LG유플러스 고객 단말기에 선탑재 돼 있다. 통신사가 다른 고객들은 구글스토어, 앱스토어(애플), 원스토어 등 앱 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DGIST, 세계 명문대 학생들과 함께 하는 조정축제 개최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DGIST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한국 과기특성화대 학생들과 해외 명문대 학생들이 어우러져 스포츠와 문화를 교류하는 ‘2019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 겸 제3회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친선조정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5회째를 맞이한 2019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는 달성 낙동조정장(박석진교 인근) 및 DIGST, 달성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에선 DGIST, POSTECH, UNIST가 참석하고 해외에선 미국 MIT, 일본 동경공업대,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홍콩과기대가 참석하는 등 총 5개국, 7개교에서 100여명의 학생들이 레이스를 펼친다.이번 축제에는 조정경기를 포함한 여러 문화교류 행사가 준비돼 있다. 대구시와 달성군 소재 문화유적지 및 명소 투어, 한국 전통문화체험, 기업탐방 등 조정경기 외에도 외국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POSTECH, UNIST와 함께하는 친선 조정경기도 예정돼 있어 한층 더 풍성한 볼거리가 기대된다.본격적인 조정대회는 오는 23일부터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해외대학 학생들과 함께하는 남·녀대학부 너클포어(4+) 경기와 국내 과기특성화대 학생들간의 친선경기가 펼쳐진다. 24일에는 해외대학 학생들과 혼성팀 에이트(8+)경기와 특성화대 학생들 간에 펼쳐지는 너클포어(4+)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수상 조정 경기가 시작되는 23일에는 달성군 인근 학교 학생(유가중, 포산중, 현풍중 등)들로 구성된 약 300여명이 응원단이 열띤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포산중학교의 ‘포산윈드 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과 DGIST 응원단 D·ONE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모든 경기가 현장 생중계돼 관람객들이 멀티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DGIST 국양 총장은 “이번 조정축제는 세계 명문대학 조정경기와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조정대회가 DGIST에서 동시에 개최돼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세계 명문대학의 젊은 지성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정경기 뿐 아니라 문화적·학문적으로 교류하는 조정축제를 통해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2019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대한조정협회가 후원하고 ㈜테크엔, 평화홀딩스(주), 해원산업주식회사, 대구은행이 협찬한다. 또 달성군내 유관단체 자원봉사자들이 행사를 지원한다. 관련 문의사항은 조정축제 조직위원회로 하면 된다.
- 야구팬 53% “kt, 키움 상대로 우세한 경기 치를 것”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케이토토는 21일에 열리는 2019시즌 한국프로야구(KBO)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87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53.32%가 kt-키움(3경기)전에서 홈팀 kt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원정팀 키움의 승리 예상은 31.98%로 나타났고,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4.70%를 기록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kt(6~7점)-키움(4~5점)이 7.03%로 1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kt(4~5점)-키움(2~3점)과 kt(6~7점)-키움(2~3점)이 각각 6.13%와 6.12%로 그 뒤를 이었다.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는 2019 KBO리그에서 kt와 키움이 만난다. 키움은 현재 리그 3위(69승48패)에 올라있다. 가을 야구 진출이 확정적인 키움과 달리 6위(56승1무58패) kt는 정확히 5할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5위 NC를 올라서야 희망이 생긴다.상위권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키움은 최근 2연패를 기록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팀 내 불안요소들이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박동원의 논란이 계속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심판판정에 불만을 가진 박동원이 덕아웃에 있는 정수기를 걷어 차는 장면이 그대로 중계가 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이후 지난 13일에는 LG포수 이성우가 박동원의 배트에 맞아 부상을 입으면서 스윙문제까지 불거진 상황이다. 요키시의 경기력 저하도 팀 분위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반기 20경기에 선발로 나와 8승5패를 기록한 요키시는 후반기 1승2패라는 좋지 못한 성적을 거뒀다. 요키시는 LG전 승리 이후 두산, 한화전에서 내리 패배를 경험했다. 그 중 11일 두산전에서는 2이닝 8피안타 8실점(5자책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반대로 kt는 1경기차인 NC의 벽을 넘어야 하지만 분위기는 좋다. 8월 초 부진했던 kt는 14일 롯데전부터 18일 KIA전까지 4승을 거둬 반등하고 있다. 이대은을 주축으로 주권, 김재윤의 든든한 불펜진을 구성한 kt는 특유의 지키는 야구를 토대로 연승을 이어나가고 있다. 올 시즌 내내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키움이지만, 팀 내 불안요소가 최근 성적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kt가 안방의 이점을 살려 강점인 불펜진을 잘 운용할 수 있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경기다. LG-KIA(1경기)전에서는 KIA의 승리 예상이 50.13%를 차지했고, LG의 승리 예상은 35.55%를 기록했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4.32%로 가장 낮았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LG(2~3점)-KIA(4~5점)이 7.02%로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SK-롯데(2경기)전에서는 롯데 승리 예상(65.35%), SK 승리 예상(23.13%)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1.52%) 순이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SK(2~3점)-롯데(6~7점)이 8.15%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87회차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오는 21일 오후 6시 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 연습생부터 장애선수까지…e스포츠 아마추어들, 게임으로 "우리는 하나"
- 18일 대전 한밭대학교에서 열린 ‘제11회 대통령배 KeG’ 전국결선 둘째 날 ‘모두의마블(발달장애 시범종목)’ 결승에 오른 충청북도 대표선수 이현철(왼쪽, 초5·지적장애 2급)군과 이우진(초5·통합학급 학생)군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사진=노재웅 기자[대전=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친구들과의 단합으로 승리할 수 있어 기쁩니다. e스포츠 대회는 처음 출전해보는 데 떨렸지만 재밌었고, 힘들게 이겨서 감동도 있었습니다.”(LoL 충남대표 안지민군)“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돼서 좋았고, 앞으로도 열심히 게임을 해서 여러 대회에 출전하고 싶어요.”(모두의마블 충북대표 이현철군)18일 대전 한밭대학교에서 열린 ‘제11회 대통령배 KeG’ 전국결선 둘째 날, 처음으로 ‘e스포츠 선수’라는 명찰을 달고 무대에 오른 어린 두 학생은 게임을 통해 ‘단합’과 ‘선의의 경쟁’을 깨달아가고 있었다. 안지민(고2)군은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팀 젠지 e스포츠 산하 온라인 연습생 신분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고, 이현철(초5·지적장애 2급)군은 발달장애 시범종목으로 진행된 ‘모두의마블’에 출전했다. 프로 진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매진 중인 안군이나 친구들과 추억을 쌓기 위해 대회에 나온 이군 모두 KeG의 개최 취지에 딱 걸맞게 현장을 즐기는 모습이었다.◇프로대회 못지않은 열기 속 이변 속출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대전 한밭대학교에서 열린 대통령배 KeG는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과 e스포츠 유망주 발굴을 위해 2007년 시작된 세계 유일의 전국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올해 대회는 △라이엇게임즈의 LoL △펍지주식회사의 플레이어 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 △넥슨의 카트라이더 △한빛소프트(047080)의 오디션(이상 정식종목) △슈퍼셀의 브롤스타즈 △넷마블(251270)의 모두의마블(이상 시범종목)로 진행된 가운데, 경상남도가 13년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제11회 대통령배 KeG 대회 현장. 사진=노재웅 기자특히 지난 몇 년간 프로 진출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LoL 종목의 경우 이변이 속출하면서 대회 참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현재 LoL 프로팀 SK텔레콤(017670) T1에서 활약 중인 ‘칸’ 김동하를 비롯해 그리핀 소속의 ‘쵸비’ 정지훈, KT(030200) 롤스터 ‘엄티’ 엄성현 등이 지난 3년간 이 대회를 거쳐 현재 프로에서 활동 중인 대표적인 선수들이다. 올해는 각 프로팀 산하 아카데미나 연습생 소속 선수들이 지역 대표로 다수 출전했는데, 킹존 루키즈 선수들이 참가한 울산을 제외하고는 모두 조기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지난해 LoL 우승지역이자 젠지 아카데미 소속 선수들이 출전한 서울특별시가 16강에서 탈락한 것을 비롯해 담원 게이밍 아카데미 소속 선수들로 꾸려진 광주광역시, 킹존 FeG 아카데미가 출전한 경상북도, 한화생명e스포츠 아카데미의 대전광역시 등 프로팀 산하 연습생들로 꾸려진 쟁쟁한 지역 대표팀들이 대거 조기탈락했다.대회 현장에서 만난 김동휘(22)씨는 “친한 동생을 응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KeG에 왔는데 스마트폰 중계로 보고 있던 LCK(LoL 프로리그)도 중간에 끄고 집중하게 될 정도”였다며 “아마추어 선수들의 수준이 생각보다 더 높아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일반 참관객들을 위한 부대행사도 가득올해 대통령배 KeG 현장에는 16개 지역 아마추어 선수뿐 아니라 현장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 부스 또한 대거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참관객들은 체육관 밖에 따로 마련된 체험존에서 VR(가상현실)과 콘솔·아케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하며 경기과 경기 사이의 쉬는 시간을 즐겼다. 또 협회 협찬사인 삼성 데스크톱 오디세이, 하이퍼 엑스, 제닉스 크리에이티브 등의 체험부스에서 게이밍 기기를 체험하고, 경품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18일 현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열린 배틀그라운드 이벤트전 또한 대회의 이색 볼거리였다.협회 관계자는 “2019년까지 13년 동안 연속적으로 개최되는 정부 참여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는 KeG가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아마추어·국제대회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아마추어 선수들의 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균형 잡힌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대통령배 KeG의 부대체험존을 즐기고 있는 현장 참관객들. 사진=노재웅 기자
- 아마추어 e스포츠 대축제…‘대통령배 KeG’ 대전서 화려한 개막
- 전국 16개 광역시·도의 e스포츠 유망주들이 총집결해 실력을 뽐내는 ‘제11회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이 17일 대전 한밭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사진=노재웅 기자[대전=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전국 16개 광역시·도의 e스포츠 유망주들이 총집결해 실력을 뽐내는 ‘제11회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이 17일 대전 한밭대학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이날 개막식에는 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을 비롯해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 정윤기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김종천 대전광역시의장 등 관계자 및 선수단 300여명이 참가했다.김용삼 문체부 1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KeG는 아마추어 e스포츠의 저변을 확산하고, e스포츠가 누구나 즐기는 새로운 문화코드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며 “정부는 이곳 대전을 비롯해 부산과 광주 등 3곳에 내년 설립을 목표로 e스포츠 상설경기장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최고의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와 최고 지역을 가리는 KeG는 정부가 지원하는 전국단위 아마추어 대회로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유일한 대회”라며 “프로의 꿈을 이루는 등용문이 되고 있는 이곳 KeG에 참가한 선수들 모두 자부심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주시길 응원한다”고 말했다.KeG 전국결선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17~18일 이틀간 e스포츠 최고 지역과 아마추어 최고 선수를 가린다. 정식종목 우승 선수(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고, 종합우승 지역에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통령상의 영광이 주어진다. 올해 총상금은 4810만원이다.올해 대통령배 KeG 정식종목은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LoL) △펍지주식회사의 플레이어 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 △넥슨의 카트라이더 △한빛소프트(047080)의 오디션이고, 시범종목은 △슈퍼셀의 브롤스타즈 △넷마블(251270)의 모두의마블이다.지난해 우승 지역인 경기도를 비롯해 2017~2018년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서울특별시, 과거 우승 경험이 있는 부산광역시 등이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대회는 스포티비 게임즈를 통해 생중계되며, 협회 유튜브 및 KBS 모바일 채널인 myK, 네이버 e스포츠로도 시청 가능하다. 첫째 날에는 개막식을 비롯해 LoL 16강, 카트라이더 16강, 오디션 12강, 배틀그라운드 2, 3매치가 방송된다. 둘째 날에는 오전 11시부터 배그 5, 6매치와 오디션 결승전, 카트라이더 결승전, LoL 결승전, 폐막식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이날 현장에는 16개 지역 아마추어 선수뿐 아니라 현장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 부스 또한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협회 협찬사인 삼성 데스크톱 오디세이, 하이퍼 엑스, 제닉스 크리에이티브 등의 체험부스와 함께 VR(가상현실), 콘솔 게임, 아케이드게임, 보드게임 등 체험존은 대회를 보러 온 ‘게임인’들로 가득했다. 18일에는 현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배틀그라운드 이벤트전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
- "원하는 손동작과 악기만"..옥수수 5GX 멀티뷰 관 5G 음악 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BS 1TV 음악프로그램 ‘올댓뮤직’ 녹화공연에서 뮤직 멀티뷰를 시연하는 모습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18일부터 모바일 OTT 서비스 옥수수(Oksusu) 5GX멀티뷰관에 5G 음악서비스 ‘뮤직 멀티뷰’를 선보인다.뮤직 멀티뷰는 음악공연을 시청하면서 본인이 원하는 내용만 별도로 선택해 보고 들을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다.옥수수 5GX관에서 5인조 밴드의 음악방송 공연을 시청하면서 본인이 좋아하는 기타리스트, 드러머, 보컬 등의 연주와 공연영상만 개별적으로 선택해 보고 들을 수 있다.이용자가 기타를 배우고 싶다면 기타리스트의 연주를 별도로 선택해 기타 소리를 듣는 것은 물론, 뮤지션의 손모양과 악보를 보면서 연습하는 것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18일부터 KBS 1TV의 전문 음악방송 <올댓뮤직>을 시작으로 KBS 2TV <뮤직뱅크>, MBC 에브리원의 <주간아이돌> 등 음악 및 예능 프로그램 콘텐츠를 생방송과 VOD 형태로 모바일 OTT 옥수수 5GX 멀티뷰관에서 독점 제공한다.기존의 음악방송 서비스가 카메라별, 또는 뮤지션별 영상보기와 360도 VR 시청 수준에 머물렀다면, 뮤직 멀티뷰는 영상과 연주 뿐만 아니라, 가수와 악기별 시청취가 가능하다.악보 보기, 음원 다운로드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멀티뷰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5G미디어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e스포츠 중계에 사용중인 ‘에스타일(S-Tile)’ 기술은 10여 개의 영상을 0.01초의 오차도 없이 분리하고 조합해 정확한 타이밍에 전송하는 기술이다. OTT서비스 시청자는 이 기술로 인해 영상 또는 음악의 전환 서비스를 이용할 때에도 지연 없는 화면과 오디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에스타일 기술은 뮤직 멀티뷰 핵심 기술 중 하나이다.공연영상 속의 특정 뮤지션을 추출해 별도로 보여주는 기술, 음원을 듣고 자동으로 악보를 생성해 주는 기술, 음원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분리하는 등의 5G 미디어 기술도 적용할 예정이다.뮤직 멀티뷰 서비스는 7월 18일부터 OTT서비스 옥수수 5GX관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옥수수 회원이 아닌 이용자들에게도 3분 미리보기를 통해 5G 음악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인기 인디밴드 제이레빗(J Rabbit) 가수 정다운, 정혜선이 뮤직 멀티뷰를 이용하는 모습SK텔레콤은 KBS 음악프로그램 제작진과 공동으로 5G시대에 적합한 음악방송 서비스의 획기적인 변화를 목표로, 7개월 여간 뮤직 멀티뷰를 개발해 왔다. KBS 올댓뮤직 이민배 PD는 “각 뮤지션의 음원과 영상을 하나하나 분리하는 것이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하지만 음악팬의 취향이 각기 다르고, 시청자가 본인이 원하는 방식과 내용으로 음악공연을 즐기고 싶어하는 수요가 많은 만큼, 5G 초시대에 가장 적합한 음악공연 서비스라고 생각한다”며 뮤직 멀티뷰를 평가했다.SK텔레콤 김혁 5GX미디어사업그룹장은 “뮤직 멀티뷰를 플로(Flo)와 푹(Pooq)에 연동해 서비스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며 “모바일 쇼핑몰과 연계해 악보 및 음원 판매는 물론, 영상광고 및 파생상품 개발 등 다양한 수익모델도 지속적으로 찾아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KBS 1TV 음악프로그램 ‘올댓뮤직’ 녹화공연에서 뮤직 멀티뷰를 시연하는 모습
- 주말 전국각지서 4000명 총집결…e스포츠 프로 향한 꿈의 대전 열린다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제2의 칸, 제2의 쵸비를 꿈꾸는 전국 e스포츠 유망주들이 이번 주말 대전으로 총집결해 프로 진출을 향한 꿈의 대전을 펼친다.15일 한국e스포츠협회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KeG)’가 대전 한밭대학교에서 열린다. KeG는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과 e스포츠 유망주 발굴을 위해 2007년 시작된 최초의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전국 16개 광역시·도가 모두 참가하고 있다. 정식종목 우승 선수(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고, 종합우승 지역에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통령상의 영광이 주어진다. 올해 총상금은 4810만원이다.KeG는 특히 지난 몇 년 사이 리그오브레전드(LoL)이나 클래시로얄 등 여러 종목에서 프로선수를 배출하면서, 우수 아마추어 선수들의 실력 검증의 기회이자 프로 진출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현재 LoL 프로팀 SK텔레콤(017670) T1에서 활약 중인 ‘칸’ 김동하를 비롯해 그리핀 소속의 ‘쵸비’ 정지훈, 샌드박스 ‘서밋’ 박우태, KT(030200) 롤스터 ‘엄티’ 엄성현, 아프리카 프릭스 ‘에이밍’ 김하람 등이 지난 3년간 이 대회를 거쳐 현재 프로에서 활동 중인 대표적인 선수들이다.올해 대통령배 KeG 정식종목은 △라이엇게임즈의 LoL △펍지주식회사의 플레이어 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 △넥슨의 카트라이더 △한빛소프트(047080)의 오디션이고, 시범종목은 △슈퍼셀의 브롤스타즈 △넷마블(251270)의 모두의마블이다. 개막식은 17일 낮 12시에 스포티비 게임즈를 통해 생중계되며, 협회 유튜브 및 KBS 모바일 채널인 myK, 네이버 e스포츠로도 시청 가능하다. LoL 16강, 카트라이더 16강, 오디션 12강, 배틀그라운드 2, 3매치가 방송된다. 둘째 날에는 오전 11시부터 배그 5, 6매치와 오디션 결승전, 카트라이더 결승전, LoL 결승전, 폐막식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아울러 현장에는 16개 지역 아마추어 선수뿐 아니라 현장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 부스 또한 마련된다. 협회 협찬사인 삼성 데스크톱 오디세이, 하이퍼 엑스, 제닉스 크리에이티브 등의 체험부스와 함께 VR(가상현실), 콘솔 게임, 아케이드게임, 보드게임 등 체험존을 운영한다. 18일에는 현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배틀그라운드 이벤트전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협회 관계자는 “2019년까지 13년 동안 연속적으로 개최되는 정부 참여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는 KeG가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아마추어·국제대회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아마추어 선수들의 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균형 잡힌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 여자농구 '박신자컵 서머리그', 日팀 없이 9개 팀 참가 확정
- 2018년 박신자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KEB하나은행. 사진=WKBL[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농구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일본 팀 없이 국내 팀과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등 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속초 실내체육관에서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를 개최한다.지난 2015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규모를 확대해 WKBL 6개 구단과 더불어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 김천시청, 대학선발팀까지 역대 대회 최다인 총 9팀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당초 일본의 미쓰비시와 덴소 팀이 참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한일 관계 상황을 고려해 초청 대상이던 일본팀들을 초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회는 A조(BNK썸, KEB하나은행, 삼성생명, 인도네시아, 김천시청)와 B조(KB스타즈, 우리은행, 신한은행, 대학선발)로 나뉘어 풀리그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다. 각 조 1, 2위는 4강 토너먼트로 직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대회 전 경기는 인터넷 생중계(네이버 스포츠)될 예정이며, 개막일 24일에 열리는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의 경기, 삼성생명과 인도네시아의 경기는 KBS N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 전현무·이특·다현, '아육대' MC 확정..10주년 이끈다
- (사진=MBC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10주년을 맞이한 ‘아육대’가 전현으, 슈퍼주니어 이특, 트와이스 다현을 3MC로 확정했다.MBC ‘2019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연출 최민근) 측은 9일 “전현무, 이특을 비롯해 트와이스 다현이 3MC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며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아육대’는 그동안 다재다능한 아이돌들이 음악방송 프로그램과 한정돼 있는 예능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끼와 체력,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일종의 기회의 장으로 여겨져 왔다. 10주년을 맞은 ‘아육대’는 ‘10TH FESTIVAL 모두의 아육대’라는 슬로건 아래 축제의 장으로 발돋움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아육대’의 터줏대감인 전현무는 전문성과 입담을 두루 갖춘 국내 최고의 MC. 특히 전현무는 그동안 ’아육대‘를 통해 아이돌과 제대로 어우러지며 끼를 발산하며, 아이돌들이 제대로 놀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제대로 마련해온 장본인이라는 점에서 다시 한 번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이특은 슈퍼주니어 멤버일 뿐 아니라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검증된 MC로 또 다시 ‘아육대’의 MC로 발탁됐다. 아이돌 계 최강 입담꾼으로 손꼽히는 그는 아이돌들의 대 선배로서, 또 MC로서 활약을 기대케 한다. 마지막으로 트와이스 다현이 이번 10주년 ‘아육대’의 MC로 발탁돼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기발랄함을 보여준 다현은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MC를 맡아 활약한 바 있으며,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해 전현무, 이특과 함께 ‘아육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전현무, 이특, 다현이 3MC로 확정된 가운데, 경기 중간 중간 재치 있게 상황 중계를 맡는 플로어 MC로는 해찬(NCT127), 주이(모모랜드)가 맹활약을 펼친다. 또한 코너 MC로는 승희(오마이걸), 수빈(우주소녀)이 확정됐다. 여기에 육상, 양궁, 씨름, 투구, 승부차기, e스포츠, 승마에 이르는 7개 공식 종목에는 앞서 공개된 것처럼 이태현, 정민철, 이상훈, 박재홍, 봉중근, 김병지, 장성호 등 스포츠 스타들이 해설위원 등으로 함께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아육대’ 측은 “아이돌들의 끼와 체력,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 오늘 공개된 MC 뿐 아니라 각 종목에 참여하는 아이돌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올 추석 연휴 방송 예정인 ‘아육대’는 오는 12일 고양 실내종합운동장에서 선수권대회가 치러지며, 장소적 제약이 있는 일부 종목은 계획에 따라 추가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