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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KBS 사장 "축구 탈락해 올림픽 광고 수입 어려움 예상…방송단 활약 기대"
  • 박민 KBS 사장 "축구 탈락해 올림픽 광고 수입 어려움 예상…방송단 활약 기대"
  • 박민 KBS 사장(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박민 KBS 사장이 KBS 올림픽 방송단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박민 사장은 2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KBS 2024 파리 하계올림픽 방송단 발대식에서 격려사를 하며 “이영표 해설위원, 스포츠 국장과 점심 약속이 있던 날 축구가 예선에서 탈락했다. 그래서 그날 분위기가 싸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박민 사장은 “축구 예선 탈락으로 광고 수입 등 여러 어려움이 예상됐는데 오늘 방송단을 보니 충분히 만회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든다”고 밝혔다.2024 파리올림픽은 7월 26일부터 8월 11일(현지 시간 기준)까지 펼쳐진다. 전 세계 206개국이 참가하며 32개 종목에서 329개 경기가 치러진다. ‘함께 투게더 앙상블’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올림픽 중계에 나선다.해설위원으로는 박세리(골프), 김준호, 김정환(이상 펜싱), 기보배(양궁), 이원희(유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캐스터로는 최승돈(펜싱), 이재후(양궁), 조우종(골프), 남현종(배드민턴), 김진웅(탁구), 김종현(태권도), 이동근(수영), 이호근(유도) 등이 나선다.역도 종목에는 방송인 전현무도 캐스터로 함께할 예정이다. 모델 송해나와 이현이는 홍주연 KBS 아나운서와 함께 중계 MC를 맡아 파리의 주요 명소를 누비며 생방송을 진행하고 화제의 선수들과도 직접 만나 인터뷰할 예정이다.박민 사장은 “올림픽 중계료가 천정부지로 높아졌는데 KBS는 공영방송으로서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 보장을 위해 중계를 할 의무를 가진다”면서 “차별화된 역량과 KBS만의 노하우를 드러낼 수 있는 중계와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박민 사장은 “시청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 중계를 성공적으로 해내 1등 올림픽 채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방송단이 KBS 이름을 걸고 KBS 대표로 일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6.26 I 김현식 기자
'무빙'부터 '더 에이트 쇼'까지…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후보 발표
  • '무빙'부터 '더 에이트 쇼'까지…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후보 발표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 이하 BSA)가 최종 후보작(자)을 발표했다.오는 7월 19일 열리는 청룡시리즈어워즈는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된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3회를 맞이했다.이번에 발표된 후보작(자)는 지난해 6월 1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 공개된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 콘텐츠(국내 드라마, 예능)를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1차 투표와 스포츠조선 엔터테인먼트 기자들의 평가 및 전문가 집단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드라마 부문에서는 ‘무빙’이 최우수작품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남녀신인상 등 총 7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더 에이트 쇼’가 남녀주연상, 여우조연상, 신인여우상 등 총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매 회 우위를 나눌 수 없는 후보로 눈길을 사로잡은 청룡시리즈어워즈인 만큼 올해 후보들도 쟁쟁하다.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 후보로는 ‘마스크걸’, ‘무빙’, ‘살인자ㅇ난감’, ‘LTNS’,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작품명 가나다 순)가 이름을 올렸다.남우주연상은 류승룡(‘무빙’), 류준열(‘더 에이트 쇼’), 변요한(‘삼식이 삼촌’), 임시완(‘소년시대’), 최우식(‘살인자ㅇ난감’)이 영광의 트로피를 두고 경쟁한다. 또 여우주연상 부문에는 박보영(‘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안은진(‘종말의 바보’), 이솜(‘LTNS’), 천우희(‘더 에이트 쇼’), 한효주(‘무빙’)(배우 이름 가나다 순)가 후보에 올라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남녀조연상 부문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남우조연상 부문에서는 김성균(‘무빙’), 서현우(‘킬러들의 쇼핑몰’), 안재홍(‘마스크걸’), 이규형(‘삼식이 삼촌’), 이희준(‘살인자ㅇ난감’)이 후보에 올랐다. 여우조연상 부문에는 곽선영(‘무빙’), 금해나(‘킬러들의 쇼핑몰’), 염혜란(‘마스크걸’), 이주영(‘더 에이트 쇼’), 티파니 영(‘삼식이 삼촌’)이 이름을 올리며 경합한다.생애 첫 청룡시리즈어워즈 트로피를 거머쥘 신인상의 주인공들도 공개됐다. 신인남우상 후보로는 김우석(‘밤이 되었습니다’), 노재원(‘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시우(‘소년시대’), 이정하(‘무빙’), 최현욱(‘하이쿠키’), 신인여우상은 고윤정(‘무빙’), 김혜준(‘킬러들의 쇼핑몰’), 이열음(‘더 에이트 쇼’), 장다아(‘피라미드 게임’), 전소니(‘기생수’)가 후보에 올랐다.예능 부문에는 ‘SNL 코리아 시즌5’가 최우수작품상, 남녀예능인상, 남녀신인예능인상 등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 노미네이트 된 가운데 ‘연애남매’가 최우수작품상, 남자예능인상, 신인여자예능인상 등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지난 1년 간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진 최고의 작품을 가리는 예능 부문 최우수작품상 후보에는 ‘데블스 플랜’,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SNL 코리아 시즌5’, ‘연애남매’, ‘크라임씬 리턴즈’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화제성을 높여온 예능 프로그램들의 경합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남녀예능인상 후보로는 덱스(‘좀비버스’), 신동엽(‘SNL 코리아 시즌5’), 조세호(‘슈퍼리치 이방인’), 지석진(‘브로 앤 마블’), 코드쿤스트(‘연애남매’)와 박지윤(‘크라임씬 리턴즈’), 이수지(‘SNL 코리아 시즌5’), 장도연(‘여고추리반3’), 주현영(‘크라임씬 리턴즈’), 풍자(‘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3’)가 이름을 올리며 치열한 경합을 예고한다. 특히 작년 신인예능인상을 수상했던 덱스와 3년 연속 청룡시리즈어워즈에 참석하는 주현영이 이번에도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이 눈에 띈다.또한 곽준빈(‘데블스 플랜’), 안도규(‘SNL 코리아 시즌5’), 정세운(‘19/20 열아홉 스물’), 조나단(‘좀비버스’), 주우재(‘마녀사냥 2023’)와 미연(‘연애남매’), 엄지윤(‘코미디 로얄’), 윤가이(‘SNL 코리아 시즌5’), 지예은(‘SNL 코리아 시즌5’), 파트리샤(‘연애남매’)가 신인남녀예능인상 후보로 오르며 생애 단 한 번 뿐인 영광을 누가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이번에 발표된 후보작(자)을 대상으로 한 네티즌 투표는 셀럽챔프에서 6월 27일부터 7월 16일까지 단독으로 진행된다.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오는 7월 19일 오후 8시 30분부터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개최되며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
2024.06.26 I 최희재 기자
  • 디즈니, 중기 성장 전망 긍정적 ‘매수’-골드만삭스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골드만삭스는 25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 디즈니(DIS)에 대해 중기 성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매수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잉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디즈니에 대한 목표가를 12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23%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디즈니의 주가는 0.29% 상승한 102.28달러를 기록했다. 잉 애널리스트는 디즈니에 대해 6% 매출 성장, 9%의 이자 및 세금 차감 전 이익(EBIT) 성장, 자사주 매입 및 기타 수입 기여에 힘입어 올해부터 2030년까지 주당순이익(EPS) 연평균성장률(CAGR)이 1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러한 중기적 성장은 세계적 수준의 스토리텔링과 ESPN의 스포츠 중계권 포트폴리오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잉 애널리스트는 디즈니+, ESPN+ 등 디즈니의 D2C(Direct-to-Consumer) 플랫폼을 촉매제로 꼽으며 “이는 넷플릭스와 경쟁할 만큼 강력한 스트리밍 서비스”라고 전했다. 그는 콘텐츠 판매와 라이선스 부문도 지난해 바닥을 찍은 후 올해는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잉 애널리스트는 또 크루즈 및 테마파크 업종 내 강력한 산업 기반을 추가적인 강점으로 언급했다. 그는 “새로운 크루즈선 출시와 디즈니랜드 확장 등 투자가 연간 약 100억달러의 수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6.26 I 정지나 기자
KBO로 시동 걸고 선업튀로 화룡점정..‘티빙’, 넷플 따라잡았다
  • KBO로 시동 걸고 선업튀로 화룡점정..‘티빙’, 넷플 따라잡았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1위 업체 티빙이 글로벌 서비스 넷플릭스의 국내 ‘일간 사용자 수(DAU)’ 수치를 바짝 따라잡았다. 3월부터 독점 생중계를 시작한 ‘한국프로야구(KBO)’ 리그와 4~5월 큰 인기를 끈 독점 콘텐츠 ‘선재 업고 튀어’로 꾸준히 이용자가 늘어난데다, 서비스 이탈률은 넷플릭스보다 낮은 수치를 이어가고 있어 골든크로스가 머지않았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24일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6월(1~21일) 티빙과 넷플릭스의 평균 DAU는 각각 194만9750명과 226만5591명을 기록해 두 서비스 간 격차가 약 31만5000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두 서비스 간 격차는 △1월 149만7000명 △2월 116만5000명 △3월 86만5000명 △4월 61만9000명 △5월 44만8000명으로 매월 꾸준히 감소 중이다. 1월 대비 6월 DAU 격차는 단 5개월 만에 79%나 축소된 것이어서 곧 티빙이 넷플릭스를 넘어서는 ‘골든 크로스’에 대한 기대도 커지는 모습이다.이탈률이나 신규 설치 건수, 1인당 평균시청시간 등 다른 지표들도 티빙에 긍정적이다. 이탈률은 전월 사용 이력이 있으나 해당 월에는 사용 이력이 없는 경우를 집계한 수치로, 가입만큼 해지가 쉬운 구독 서비스의 경쟁력을 가늠케 하는 중요한 지표로 여겨진다. 4월과 5월 티빙 가입자 이탈률은 각각 22.45%, 21.71%로 넷플릭스의 23.83%, 22.48%보다 더 낮았다. 이 기간 티빙은 넷플릭스를 포함해 국내 OTT 사업자 중 가장 낮은 이탈률 수치를 기록했다.티빙은 신규 설치 건수 지표에서도 넷플릭스를 앞서나가고 있다. 4월, 5월 티빙의 신규설치 건수는 각각 49만9000건, 46만1000건으로 넷플릭스의 26만7000건, 25만9000건보다 훨씬 많았다. 이용자 충성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1인당 월 사용일수 및 평균 시청시간에서 지난 2월 처음 넷플릭스를 넘어선 뒤 5월까지 우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기준 티빙 이용자 1명당 평균 사용일 수는 10.67일, 평균 시청시간은 12.13시간을 기록했다. 넷플릭스는 9.22일, 9.77시간이었다.(사진=티빙 캡처)티빙의 이 같은 성과는 지난 3월부터 시작한 KBO 중계로 신규 가입자를 확대하고, 4~5월 인기를 끈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독점 콘텐츠로 제공하면서 이용자 저변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실제로 다른 OTT 서비스의 남성 DAU가 줄어들 때 티빙만 성장세를 보였는데 이는 KBO 중계의 힘으로 풀이된다. 지난 3~5월 티빙의 남성 평균 DAU는 60만명으로 직전 3개월(12~2월, 41만명)과 비교해 45%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넷플릭스의 남성 평균 DAU는 17% 감소했고, 웨이브(-6%), 쿠팡플레이(-13%), 왓차(-12%), 디즈니+(-23%)도 감소 추세를 보였다.여성 이용자도 티빙만 나홀로 증가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등 여성 선호가 강한 콘텐츠가 연달아 흥행하면서다. 3~5월 티빙의 여성 평균 DAU는 122만8000명으로 직전 3개월(12~2월, 95만5000명)과 비교해 12%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넷플릭스는 19% 줄었고, 웨이브(-19%), 쿠팡플레이(-4%), 왓챠(-28%), 디즈니+(-21%) 모두 뒷걸음질쳤다.tvN과의 시너지가 티빙 콘텐츠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특히 선재 업고 튀어는 티빙이 서비스된 이래 tvN 드라마 중 유료 가입 기여자 수 역대 2위 콘텐츠로 기록됐다. 유료 가입 기여자 수는 해당 콘텐츠를 보려고 신규 가입한 사람이 몇 명인지 나타내는 수치로, 가입 후 첫 번째로 시청한 콘텐츠 등을 분석해 집계한다. 미디어 업계 관계자는 “TV를 통해 화제성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면 티빙을 비롯한 디지털 환경에서 다시 보기, 몰아보기, 요약보기 등으로 유입이 되고, 이렇게 증가한 시청자는 다시 TV 본방송으로 유입돼 다시 시청률을 올리는 선순환 구조가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다만 수익성 개선은 티빙이 풀어야 할 과제다. 티빙은 2023년 142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 2022년 1192억원보다도 적자폭이 커졌다. 티빙은 3대 국내 사업자 중 처음으로 광고요금제를 출시하며 수익성 개선을 기대 중이다. 가장 저렴한(5500원) 요금제로 가입자 저변을 확대하는 동시에 디지털 광고를 신규 비즈니스 모델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업계 관계자는 “쩐의 전쟁이라 불릴 만큼 치열한 자본력의 싸움인 OTT 시장의 분위기를 국내 사업자를 주도하는 건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스포츠, 광고 등 새로운 투자 동력을 얻기 위한 국내 사업자의 혁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6.24 I 임유경 기자
KBO올스타전, 16년 만에 인천으로 돌아온다...워터페스티벌 개최
  • KBO올스타전, 16년 만에 인천으로 돌아온다...워터페스티벌 개최
  • 2024 KBO 올스타전 엠블럼2024 KBO 올스타전 키비주얼.[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BO 리그의 최대 축제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이 7월 5일과 6일 양일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개최된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팬들과 선수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인천에서 16년 만에 열리는 올스타전인만큼, 키비주얼은 인천의 랜드마크인 인천 공항과 비행기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선글라스를 착용한 비행 야구공 캐릭터 ‘크뱅기’를 통해 활주로에 모인 10개 구단을 표현했다. 야구공 실밥에는 각 구단의 대표 색상을 활용해 모든 구단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상징적으로 나타냈다.올해 올스타전의 큰 변화 중 하나는 신한 SOL뱅크 워터페스티벌의 개최다. 경기 중 주요 상황에서 1루와 3루 응원단상에 설치된 워터캐논이 물줄기를 쏘아 올려 야구장을 워터파크로 변신시킨다. 워터페스티벌은 양일 모두 진행되며, KBO 리그의 여름 축제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신한 SOL뱅크 워터존에 해당하는 좌석에는 선착순으로 우비를 무료 제공한다.올스타 전야제인 7월 5일 올스타 프라이데이에는 오후 6시부터 북부리그(한화, 두산, LG, SSG, 고양)와 남부리그(상무, 롯데, KIA, KT, NC, 삼성) 간의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려 KBO 리그의 주역이 될 유망주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해부터는 퓨처스 올스타전에도 베스트 퍼포먼스상이 신설된다. 선수들의 개성 넘치는 분장과 퍼포먼스를 통해 더욱 다채롭고 흥미로운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자는 퓨처스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메디힐 후원을 통해 상금 100만원과 부상이 제공된다.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에는 8명의 거포가 출전하는 올스타 프라이데이의 하이라이트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가 진행된다. 올해부터 홈런레이스의 명칭이 홈런더비로 변경됐다. 참가 선수는 100% 팬 투표로 선정한다. 투표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KBO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진행한다. 홈런더비 후보는 베스트12와 감독 추천 선수들 중 23일 경기까지 10개 이상 홈런을 기록한 선수들이 대상이다.팬투표로 선정된 선수들은 개인전으로 경기를 치르며 예선 7아웃, 결승은 10아웃 전까지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우승한다. 이 외에도 외야 일부 구역을 ‘컴프야존’으로 설정해 컴프야존 최다 홈런상을 선정하는 등 새롭게 변화된 홈런더비가 펼쳐질 예정이다.KBO 리그의 별들이 총출동하는 7월 6일 KBO 올스타 팬 사인회로 문을 연다. 이후, 선수와 어린이 팬이 함께하는 올스타전의 대표 행사 ‘신한 SOL뱅크 썸머레이스’가 펼쳐져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올스타전 본 게임에 앞서 대형 태극기 세레모니와 애국가 제창 등의 오프닝 쇼로 올스타전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나눔 올스타(LG, NC, KIA, 한화, 키움)와 드림 올스타(KT, SSG, 두산, 롯데, 삼성)의 본격적인 맞대결은 오후 6시부터 펼쳐진다. 드림 올스타가 1루 덕아웃, 나눔 올스타가 3루 덕아웃을 사용한다.클리닝타임에는 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KBO 리그 올스타전을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스타전 최초로 ‘CGV 클리닝타임쇼’를 진행한다.이 외에도 SSG랜더스필드 외부 광장에는 스폰서존, 야구체험존, 포토존 등이 구성되어 있는 ‘팬페스트존’을 통해 팬들이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 풍성한 선물을 받아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은 SBS스포츠(제작)와 KBSN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SPOTV, SPOTV2 및 TVING에서 생중계된다.
2024.06.23 I 이석무 기자
기네스, EPL과 글로벌 축구 파트너십 체결…전세계 축구팬 겨냥
  • 기네스, EPL과 글로벌 축구 파트너십 체결…전세계 축구팬 겨냥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디아지오는 세계 판매 1위 스타우트 브랜드 기네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글로벌 축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EPL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기네스.(사진=디아지오)이에 따라 오는 EPL 시즌부터 4년간 ‘기네스’는 공식 맥주로, ‘기네스 0.0’은 공식 논알콜릭 맥주로 지정된다. 또 기네스는 프리미어리그의 공식 책임 음주 파트너로 함께하며 시즌 동안 책임 음주를 홍보 및 장려할 예정이다.기네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경기장 안팎의 축구 커뮤니티를 서포트하고 소비자와 전세계 EPL 팬들 사이에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네스는 차별화된 마케팅, 창의적인 광고, 세계적인 스포츠 스폰서십의 경험을 활용해 흥미롭고 매력적인 경험을 축구 팬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EPL은 현재 189개국 9억 가구에 중계되는 대표적인 축구 리그이다. 기네스는 오는 8월 기네스는 새로운 캠페인을 선보여 경기가 진행되는 날 전 세계 펍과 리테일 채널에서 기네스와 프리미어 리그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존 케네디 디아지오 유럽 대표는 “기네스 0.0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축구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의 공식 논알콜릭 맥주라는 점을 활용해 기네스 브랜드의 성공을 이어갈 것”이라며 “축구를 통해 새로운 커뮤니티와 소통하며 글로벌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프랑스인들의 남다른 테니스 사랑
  • 프랑스인들의 남다른 테니스 사랑[미리 가본 파리올림픽⑤]
  •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가 열리는 롤랑가로스 경기장에 입장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선 프랑스 테니스팬들. 사진=이석무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파리올림픽이 막을 올리면 가장 큰 관심을 끌 종목은 무엇일까. 아마도 프랑스에선 테니스가 될 것이 틀림없다.올림픽에서 테니스는 큰 대접을 받지 못한다. 톱클래스 선수 가운데는 4대 메이저 대회에 집중하기 위해 올림픽에 불참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2001년에 열린 도쿄올림픽만 하더라도 라파엘 나달, 도미니크 팀 등 정상급 선수 상당수가 대회 출전을 포기해 맥이 빠졌다.파리올림픽은 다르다. 올해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카를로스 알카라즈(스페인)는 개인전은 물론 ‘레전드’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함께 복식조로도 출전한다.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프랑스오픈 8강에서 기권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역시 파리올림픽을 포기하지 않았다. 오히려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빠르게 수술을 결정했다는 현지 매체 보도도 나왔다. 그만큼 파리올림픽 테니스의 의미가 남다르다는 뜻이다.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기간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가 막을 올렸다. 귀국 일정과 맞물려 나절 정도밖에 대회 분위기를 즐기지 못했지만 프랑스인들의 테니스에 대한 열정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는 매년 프랑스 파리 서쪽 외곽 불로니으 숲 남쪽에 있는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프랑스 지하철 10호선 포르테 도퇴유역, 또는 9호선 미셸-앙제 몰리터역에서 내린 뒤 15~20분 정도 걸어가면 그 유명한 롤랑가로스를 접할 수 있다. 롤랑가로스 근처에는 이강인이 활약 중인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의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도 자리해있다.동네 전체가 프랑스 오픈를 위한 무대라고 해도 틀리지 않다. 대회 초반임에도 경기장에 들어가기 위한 팬들의 줄은 입장 통로마다 몇십 미터씩 길게 늘어져 있었다. 가방 및 소지품은 물론 금속탐지기 검사까지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뒤따랐지만 팬들에게서 불만은 찾아볼 수 없다.대회가 열리는 경기장은 공원처럼 조성돼 있다.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필립 샤르티에 경기장과 1만명이 관람할 수 있는 수잔느 랑글렌 코트, 50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시모네 마티유 코트가 메인 코트다. 그 외에도 중소 규모 코트가 10여개가 자리해있다.팬들은 꼭 빅경기가 아니더라도 여러 경기장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경기 및 선수들의 연습도 즐길 수 있다. 경기장에서 조금 떨어진 별도의 장소에도 연습 코트가 마련돼있다. 선수들이 다니는 모습을 보기 위해 이곳에도 많은 팬이 진을 친다.TV에서도 프랑스 오픈에 대한 소식은 끊임없이 나왔다. 심지어 프랑스 오픈 테니스와 관련된 내용만 전하는 전용 채널까지 있을 정도였다.프랑스에서 테니스는 스포츠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테니스의 기원은 중세 프랑스에서 왕족이나 귀족이 즐겼던 ‘죄 드 폼(Jeu de Paume)’이라고 한다. 라켓 대신 손바닥으로 공을 주고받는 공놀이였다. 테니스라는 이름 자체도 ‘자, 받아요’라는 뜻인 프랑스어 ‘트네(tenez)’에서 유래됐다는 것이 유력한 설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스포츠 브랜드 ‘라코스테’ 역시 그 시작은 테니스였다.프랑스에서 테니스 열기가 유독 뜨거운 이유는 그들의 결투 문화와도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다. 프랑스는 중세시대부터 일대일로 맞붙는 명예 결투 문화가 이어졌다. 심지어 1900년대 중반까지도 공개적인 결투가 이뤄져 TV 중계까지 됐을 정도다.물론 현대화된 사회에서 사람을 칼로 찌르고 총으로 쏘는 행동은 더이상 허용되지 않는다. 대신 스포츠가 그 결투 문화를 이어받았다고 볼 수 있다. 테니스는 직접 사람을 공격하는 스포츠는 아니다. 대신 공으로 공격을 주고받는다. 그런 면에서 테니스는 가장 프랑스다운 스포츠라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2024.06.18 I 이석무 기자
‘38초 68’ 남자 400m 계주 대표팀, 10년 만에 한국 신기록 수립
  • ‘38초 68’ 남자 400m 계주 대표팀, 10년 만에 한국 신기록 수립
  • 사진=STN 스포츠 유튜브 중계 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10년 묵은 한국 기록을 갈아치웠다.이시몬(안양시청), 김국영(광주광역시청), 이용문(서천군청), 고승환(광주광역시청)은 14일 목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400m 계주 결선에 초청팀 신분으로 나서 38초 6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서천군청이 39초 58로 2위, 서울시청이 41초 47로 3위를 기록했다. 초청팀 자격으로 실업 선수로 꾸린 일본은 실수가 나오며 50초 66에 그쳤다.이날 결과로 대표팀은 지난 2014년 7월 한·중·일 친선 대회에서 오경수, 조규원, 김국영, 여호수아가 세운 한국 기록(38초 74)을 0.06초 앞당겼다. 400m 계주 대표팀은 지난해 10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선에서 이정태, 김국영, 이재성, 고승환이 한국 타이기록과 함께 3위에 오르기도 했다.남자 계주 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 막차를 노린다. 올림픽 육상 남자 계주 400m에는 총 16개 팀이 참가하는데 14개 팀이 확정된 상황이다. 남은 두 장은 2022년 12월 3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가장 좋은 기록을 낸 팀에 돌아간다.한국 신기록을 수립했으나 파리로 가는 길은 험하다. 브라질(38초 19)과 트리니다드 토바고(38초 30)가 한발 앞서 있다. 이번 달까지 최소 트리니다드 토바고보다 나은 기록을 내야 파리행 티켓을 얻는다.한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했던 1988 서울 올림픽 이후 육상 계주 종목에 나서지 못했다.
2024.06.14 I 허윤수 기자
'레전드 감독' 차상현-최태웅 SBS스포츠 해설위원으로 새 출발
  • '레전드 감독' 차상현-최태웅 SBS스포츠 해설위원으로 새 출발
  • SBS 배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차상현(왼쪽) 전 감독과 최태웅 전 감독. 사진=SBS스포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차상현 전 GS칼텍스 감독과과 최태웅 전 현대캐피탈 감독이 SBS스포츠 배구 해설위원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SBS스포츠는 차상현 전 감독과 최태웅 전 감독을 2024~25시즌 해설위원으로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강력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선수들과의 친화력과 소통이 돋보인 차상현 해설위원은 2016년에 GS칼텍스 감독으로 부임해, V-리그 통합우승 1회, 컵대회 우승 4회 등 다섯 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2020~21시즌에는 여자 프로배구 최초로 트레블(컵대회,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선수 시절 국가대표 세터로 명성을 날렸던 최태웅 해설위원은 2015~16시즌부터 현대캐피탈을 이끌며 V리그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선수 은퇴 후 곧바로 팀의 지휘봉을 맡아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으며, 2015~16시즌 역대 남녀부 최다 18연승, 챔피언 결정전 우승 2회 등 스피드 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최태웅 해설위원은 ‘어록 제조기’로도 명성이 높다. 작전타임 시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너희들의 시대가 올 거야” 같은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두 신임 해설위원은 SBS스포츠를 통해 9월 통영에서 열리는 컵 대회 및 2024~25 V리그 중계를 맡게 된다.
2024.06.14 I 이석무 기자
해외에선 KBO 온라인 생중계 무료로 본다…숲 중계권 확보
  • 해외에선 KBO 온라인 생중계 무료로 본다…숲 중계권 확보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해외에선 한국프로야구(KBO)리그 중계를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게 됐다. 숲(옛 아프리카TV)이 글로벌 중계권을 확보하고 무료 제공에 나서면서다.숲은 13일부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를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숲’에서 생중계한다고 이날 밝혔다.숲은 오는 2026년까지 프로야구의 해외 중계권을 확보했다. 스포츠 관리 업체인 지애드스포츠에서 중계권을 사들였다. 지애드스포츠는 지난 4월 한국야구위원회의 마케팅 자회사인 KBOP를 통해 2024~2026년 프로야구 해외 중계권 사업자로 선정됐다.숲은 해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2024~2026 KBO 리그 정규시즌 및 포스트시즌 전 경기의 생중계와 하이라이트, 다시보기(VOD)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지 교민을 대상으로 KBO 리그 편파중계를 진행할 스트리머를 모집하는 등 다양한 유저 참여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국내에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을 통해 광고 요금제 기준 월 5500원에 시청이 가능하다. 티빙은 1350억원을 들여 3년간 KBO 리그 국내 중계권을 확보하고, 이번 시즌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최영우 숲 글로벌사업부문장은 “해외에 거주하거나 여행 중인 야구팬들이 KBO 리그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KBO 리그를 홍보해 글로벌 팬층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6.13 I 임유경 기자
제77회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 12일부터 전남 진도서 개최
  • 제77회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 12일부터 전남 진도서 개최
  • 제76회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 경기. 사진=대한럭비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럭비협회가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전라북도 진도군에 위치한 진도 공설운동장에서 ‘제77회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대한럭비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럭비협회, 진도군럭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5세이하부 10개팀(12인제), 18세이하부 14개팀(15인제) 총 24개팀, 선수 567명이 토너먼트 방식을 통해 각 부문 우승컵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15세이하부에는 지난해 열린 ‘제76회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에서 7년 만에 정상에 오른 일산동중을 비롯한 10개팀(경산중·남성중·대서중·부평중·배재중·일산동중·연수중·서울사대부중·청주남중·평리중)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선 6개팀이 부전승으로 8강에 진출한다. 4개팀은 예선전을 펼쳐 2팀만이 8강 진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18세이하부는 전통 강호이자 지난해 우승팀인 양정고를 포함한 14개팀(경산고·대구상원고·명석고·배재고·백신고·부산체고·부천북고·서울사대부고·이리공고·인천기공·양정고·전남고·창원공고·충북고)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중 12개팀이 6자리를 놓고 예선전을 치르며, 2개팀은 부전승으로 8강에 진출해 최강자의 자리를 가린다.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은 “77회째 이어온 역사가 깊은 이번 대회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차세대 럭비 주역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인내, 협동, 희생, 노사이드’ 등 럭비 스포츠가 가진 진정한 교육적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데 도움을 준 심판·대회위원회와 주관 단체인 전라남도럭비협회와 진도군럭비협회의 노력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24대 집행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국 럭비와 자신의 꿈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미래 꿈나무들에게 ‘럭비를 했다’는 자부심을 심어주고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인정받는 기반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개혁 행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번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는 전 경기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2024.06.11 I 이석무 기자
제주와 손잡은 치매광역센터, “노인 4명 중 1명은 치매... 더는 불치병 아냐”
  • 제주와 손잡은 치매광역센터, “노인 4명 중 1명은 치매... 더는 불치병 아냐”
  • 사진=제주유나이티드[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와 함께 ‘이름 없는 유니폼’ 캠페인을 펼친 제주치매광역센터(박준혁 센터장)가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바람을 전했다.제주는 지난달 2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14라운드 수원FC와의 14라운드 안방 경기 후반전에 이름 없는 유니폼을 선보였다. 선수를 구분할 수 있는 이름 표기를 없애면서 소중한 기억과 좋아하는 선수 이름까지 잊어버리는 치매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K리그 마케팅 규정상 유니폼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승인하고 지정한 유니폼을 착용해야 한다. 제주는 K리그에서 처음 시도되는 캠페인을 위해 연맹의 사전 문의와 승인을 거쳤다. 이외에도 치매 인식 개선 영상, 치매 환자와 가족, 관련 종사자 초청, 선수단 기념 촬영, 국가치매관리사업 홍보 전광판 광고와 부스 등을 운영했다.사진=제주유나이티드제주유나이티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광역치매센터가 2024년 제주형 특화사업의 목적으로 전개하는 ‘치매 세대공감 프로젝트’에 힘을 보탠다. ‘치매 It’s Okay’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로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제주 관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사회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제주 유일의 프로스포츠 구단이자 일원으로 선한 영향력 확산에 힘을 보태고자 했다”라며 “평소 사회 문제 중 하나인 치매의 심각성을 느끼고 있었고 제주광역치매센터와 함께 많은 아이디어를 공유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기에 어려운 부분도 있었으나 축구 팬을 넘어 많은 분에게 닿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사진=제주유나이티드제주와 함께 한 박준혁 제주광역치매센터장은 최근 ‘이데일리’를 통해 “치매 환자가 늘어나면서 전 세대가 치매에 대해 쉽고 바르게 이해할 수 있게 돕고자 한다”라며 “어린아이부터 노년층까지 공감할 수 있는 스포츠를 통해 치매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했다”라고 ‘이름 없는 유니폼’의 탄생 배경을 밝혔다.그는 “‘이름 없는 유니폼’ 퍼포먼스 외에도 선수단이 참여한 치매 인식 개선 홍보영상과 중계방송을 통해 행사 취지가 전해졌다”라며 “제주도민을 넘어 전 국민에게 치매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전달하게 돼 상당히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특히 이날 경기에 초청된 치매 환자와 가족, 관련 종사자들도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 센터장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께서 숨기고 싶기만 했던 치매를 긍정적이고 에너지 있는 스포츠로 풀어낸 것에 많은 용기를 얻었다고 말씀해 주셨다”라고 반응을 전했다.사진=제주유나이티드제주광역치매센터에 따르면 저출생과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치매 환자 또한 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 80세 이상 노인 4명 중 1명이 치매 환자다. 박 센터장은 “치매도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인식개선을 통해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사회가 될 수 있음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라며 “치매 환자가 사회로부터 격리되는 것이 아니라 거주하는 지역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 조성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끝으로 박 센터장은 “치매는 개인이 아닌 가족, 사회, 국가가 공동으로 대처해야 하는 질환으로 한국은 2008년부터 치매 국가책임제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최근 치매 치료제 분야에서는 알츠하이머병의 핵심 병리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치료제가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치매는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닌 희망을 품고 도전할 수 있는 질병”이라며 더 많은 관심과 인식 개선을 바랐다.
2024.06.09 I 허윤수 기자
대만도 뒤흔들었다…변우석, 잔망 과시·떼창엔 눈물
  • 대만도 뒤흔들었다…변우석, 잔망 과시·떼창엔 눈물
  • 배우 변우석(사진제공=tvN).[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지난달 28일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배우 변우석이 대만을 뜨겁게 달궜다.변우석은 8일 대만 타이베이대학 스포츠센터 1층에서 생애 첫 단독 아시아 팬미팅 투어 ‘여름 편지’(2024 ByeonWooSeok Asia Fanmeeting Tour SUMMER LETTER’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 소식은 실시간으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변우석은 팬미팅 진행 직전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너무 떨린다. 오늘 타이베이에서 아시아 첫 팬미팅을 한다”며 “드디어 첫 라이브다. 이렇게 하는 것 맞나”라고 긴장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그는 이날 현장에서 ‘소나기’, ‘그랬나봐’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는가 하면 팬미팅 도중 진행한 ‘패션 랜덤 챌린지’에서 카드캡터 체리 의상을 입어야 하는 미션에 당첨돼 핑크 컬러의 레이스 드레스와 마술봉을 든 190cm의 체리로 변신, 팬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켰다.특히 변우석은 현지 팬들의 ‘런 런’ 떼창에 울컥한 모습을 보였으며, 이후 팬들이 준비한 이벤트에 결국 눈물을 쏟았다. 변우석의 대만 팬미팅 현장은 유튜브 등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됐으며, 몇몇 영상들은 10만뷰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앞서 변우석은 지난 6일 팬미팅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에서 대만으로 출국했다. 이날 공항에는 변우석을 보기 위한 팬들과 취재진이 인산인해를 이뤄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대만 매체는 변우석의 입국을 생중계하기도 했다.한편 변우석은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15일 태국 방콕, 22일 필리핀 마닐라,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30일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이어간다. 오는 7월 6~7일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국내 팬들과 만난다.사진제공=바로엔터테인먼트
2024.06.09 I 김미경 기자
"고물가여도 손흥민은 못참지"…소비침체 뚫어낸 '치맥'
  • "고물가여도 손흥민은 못참지"…소비침체 뚫어낸 '치맥'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고물가도 스포츠 열기는 막지 못했다.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의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전이 펼쳐진 6일 최근 소비침체 냉기를 뚫고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편의점 매출이 치솟아서다. 올 여름 예정된 프랑스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국내 업체들이 스포츠 마케팅 채비에 나선 것도 이같은 배경에서다.6일 싱가포르 더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전 대한민국 대 싱가포르의 경기에서 손흥민 선구가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사진=뉴시스)7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싱가포르를 상대로 7대 0 대승을 거둔 6일 편의점 GS25의 맥주와 안주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각각 23%, 30% 급증했다. 더운 초 여름 저녁인만큼 얼음과 아이스크림 등 매출도 각각 55%, 44% 껑충 뛰었다고 했다.다른 편의점들의 분위기도 비슷했다. 같은 기간 이마트24의 맥주와 안주 매출은 각각 33%, 32% 늘었고 세븐일레븐 역시 맥주와 안주, 스낵 등 매출이 각각 4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요 지상파 방송사와 경기 중계 화면 중간 가상광고를 노출시키며 스포츠 마케팅에 공을 들인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교촌치킨의 경우 6일 매출이 전주 동요일 대비 무려 50% 급증했다. 지난해 6월 6일 대비해서도 40% 가량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현충일 공휴일에 더해 스포츠 마케팅의 효과를 톡톡히 누린 셈이다.최근 고물가로 인한 소비침체가 심화되면서 집에서 가볍게 마시는 맥주 한 캔도 아껴 마시는 소비자들이 늘었지만 스포츠 빅 이벤트 앞에선 기꺼이 지갑을 열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때마침 오는 7~8월 전세계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파리올림픽을 앞둔 가운데 주요 식음료 업체들이 전면적인 마케팅 채비에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파리올림픽 관련 가장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나선 곳은 코카콜라다. 코카콜라는 파리올림픽 공식 스포츠 음료 파트너인 ‘파워에이드’의 브랜드 모델로 우리나라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를 발탁하고 최근 잇따라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23일 오상욱 선수를 앞세워 새로운 TV 광고를 선보인 데 이어 이날 신유빈·황선우 선수 TV 광고도 각각 내놓으면서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오비맥주와 SPC 파리바게뜨도 이에 동참했다. 파리올림픽 공식 맥주 파트너로 선정된 오비맥주 ‘카스’는 이달 한정판 올림픽 에디션인 ‘카스 프레시’ 500㎖ 병과 355·500㎖ 캔, ‘카스 0.0’ 330㎖ 병과 330·500㎖ 캔 등을 이달부터 선보이고 향후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온·오프라인 행사를 전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 ‘팀 코리아’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한 파리바게뜨는 이달 말까지 파리 현지에서 올림픽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티켓과 여행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코카콜라 관계자는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며 치열하게 노력했을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식음료 업체들 또한 다양한 올림픽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니 기대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7월 19일 개최 확정
  •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7월 19일 개최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 이하 BSA)가 오는 7월 19일 오후 8시 30분,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린다.올해로 3회를 맞이한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스포츠조선이 주최, 국내 최초의 스트리밍 시리즈 콘텐츠들을 대상으로 시도된 시상식이다.청룡시리즈어워즈는 기존 방송사별 드라마나 예능 등에 머물러있던 시상식을 한국에서 서비스되는 스트리밍사들의 새로운 제작·투자 콘텐츠로 확장해 이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단독 시상식으로 기획됐다.넷플릭스, 디즈니+, Apple TV+, 왓챠, 웨이브, U+모바일tv, 쿠팡플레이, 티빙(가나다 순) 등 한국에서 서비스되는 국내 드라마와 예능?교양을 대상으로 한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는 지난해 동일한 시상 부문으로 진행된다.드라마와 예능·교양을 아울러 콘텐츠 발전에 기여한 자(작품)에 수여하는 대상과 드라마 부문 작품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남녀신인상, 예능·교양 부문 작품상, 남녀예능인상, 남녀신인예능인상, 인기스타상, 작품의 몰입도를 높인 한국 가수가 부른 노래에 주어지는 OST인기상, 남다른 생각과 도전으로 변화를 만들어가는 아티스트나 제작진 또는 작품에게 주어지는 유플러스 WHY NOT상 등 총 16개 부문에서 영광의 주인공이 탄생할 예정이다.지난 1년간 대한민국 드라마와 예능을 빛낸 배우들과 예능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인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오는 7월 19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진행되며,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
2024.06.07 I 김가영 기자
세계 1위 코다 컷 탈락한 US여자오픈, 흥행도 '절반의 성공'..관중은 늘고 시청률은 하락
  • 세계 1위 코다 컷 탈락한 US여자오픈, 흥행도 '절반의 성공'..관중은 늘고 시청률은 하락
  • 넬리 코다가 US여자오픈 1라운드 12번홀에서 7오버파를 기록한 뒤 고개를 숙인 채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US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사소 유카(일본)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제79호 US여자오픈이 흥행에선 절반의 성공에 만족했다는 결과가 나왔다.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6일(한국시간) 에센셜스포츠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US여자오픈의 TV 시청률이 1년 전보다 크게 줄었지만, 현장에는 가장 많은 팬들이 찾아왔다”라고 보도했다.에센셜스포츠는 US여자오픈의 우승자가 가려지는 마지막 4라운드 시청자 수는 지난해 대회 때 158만 명이었으나 올해는 94만 3000명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또 스포츠미디어 워치에 따르면, NBC의 3라운드 시청자는 82만 5000명을 기록했고, USA 네트워크의 케이블 방송을 중계한 2라운드 경기 시청자는 20만 4000명에 머물렀다. 각 전년 대비 39%와 24% 감소한 수치다.골프위크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 등 유명 선수들이 주말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올해만 6승을 거둔 코다는 대회 1라운드 12번홀에서만 무려 7오버파(셉튜플 보기)를 기록한 끝에 이틀 합계 10오버파 130타를 쳐 컷 탈락했다. 렉시 톰슨, 로르 장 등 또 다른 미국 선수들도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서 마지막 날 4라운드 챔피언조와 우승 경쟁에 나서지 못했다. 최종일 우승 경쟁에 나선 미국 국적 선수로는 안드리아 리가 유일했으나 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기엔 역부족이었다. 최종 성적도 일본 국적의 사소와 시부노 히나코가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미국 국적의 앨리 유잉과 안드리아 리 공동 3위 그 밖에 태국 3명, 일본 3명, 호주 1명이 톱10에 들었다.US여자오픈은 미국에서 열리는 여자 프로 골프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크다. 그러나 인기 면에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일반 대회 수준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 대부분이었다. 2022년 총상금을 전년보다 두 배 늘린 1000만 달러로 증액하고 남자 대회를 유치해온 골프장에서 여자 대회를 개최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과 흥행을 기획하고 있지만, 아직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에센셜 스포츠는 “US여자오픈은 올해 기대치가 높았다”라며 “여자 골프 대회 중 규모가 가장 크고 올해는 PGA 투어가 같은 기간 캐나다에서 대회를 치르면서 흥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결과는 그렇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소가 역전으로 메이저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나 골프팬들에겐 톰슨이나 코다와 같은 영향력을 주지는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나마 위안인 것은 현장에서 경기를 관전한 관중 수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위크는 미국골프협회(USGA)가 공식적인 대회 관중 수를 발표하지 않았으나 2015년 이후 가장 많은 관중이 보였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가장 많은 티켓 판매량을 비롯해 기념품 판매도 역대 최고의 해였다고 덧붙였다.(사진=USGA)
2024.06.06 I 주영로 기자
손흥민·해리 케인, 韓서 만난다…'쿠팡플레이 시리즈' 꿈의 대진표 완성
  • 손흥민·해리 케인, 韓서 만난다…'쿠팡플레이 시리즈' 꿈의 대진표 완성
  • 사진=쿠팡플레이[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쿠팡플레이가 올 여름 열리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전체 경기와 예매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쿠팡플레이는 7월 31일 오후 8시에 1차전, 8월 3일 오후 8시에 2차전을 선보인다.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의 1차전,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과 토트넘의 2차전 모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토트넘과 맞붙는 팀 K리그 사령탑은 K리그 1 2년 연속 챔피언 울산의 홍명보 감독이 맡는다. 홍 감독은 작년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도 팀 K리그를 지휘해 AT. 마드리드를 상대로 3 : 2 승리를 이끌었다.쿠팡플레이는 전체 일정과 함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공식 예고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는 토트넘과 뮌헨 선수들이 국내 팬들에게 보내는 인사와 팀 K리그의 참여 소식, 그리고 그라운드 위 ‘영혼의 단짝’에서 토트넘 캡틴과 분데스리가 득점왕이 되어 재회하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서로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담겼다. 해리 케인은 “안녕 쏘니, 올여름 한국에서 만나자”라고 인사를 건네었고, 손흥민은 “한국의 축구 팬들이 얼마나 열정적인지 알지? 모두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라고 화답하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올해도 해외 명문 구단들과 K리그가 함께하는 ‘꿈의 경기‘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한층 더 다채롭고 풍성한 콘텐츠로 와우회원을 위한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홍명보 감독 또한 “올해도 K리그 선수들과 함께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축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기를 선사하고, 팀 K리그가 2연승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쿠팡플레이가 직접 주최·주관·중계하는 연례 스포츠 이벤트다. 3년간 유럽 4개 리그(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리그 1, 분데스리가) 6개 명문 구단을 초청했다.쿠팡 와우회원 전용 혜택으로 제공되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모든 경기의 티켓 예매는 6월 28일(금) 오후 8시에 진행되며, 쿠팡플레이에서만 가능하다.경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와 예매 방법은 쿠팡플레이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05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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