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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경험자만 26명' 울산-전북 FA컵 결승 이모저모
  • 'A매치 경험자만 26명' 울산-전북 FA컵 결승 이모저모
  • 20년 전 전북현대에서 선수로 FA컵 우승을 이끌었던 김도훈 울산현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FA컵 한 시즌 최다골에 도전하는 전북현대 구스타보,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울산현대와 전북현대가 맞붙는 2020 하나은행 FA CUP 결승전이 4일 저녁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 11월 8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열린다.사상 첫 ‘현대가’ 대결로 주목을 끄는 FA컵 결승전 관련 이모저모를 정리해봤다.△전북-울산, FA컵 맞대결 역사양 팀은 FA컵에서 총 세 차례(1999, 2013, 2014년) 만났다. 첫 맞대결인 1999년에는 준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전북이 결승에 진출했다.2013년 맞대결에서는 전북이 후반 교체 투입된 이동국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울산을 1-0으로 물리쳤다. 당시 K리그에서 7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파죽의 기세를 이어간 이동국은 FA컵에서도 해결사 본능을 제대로 발휘했다.2014년 맞대결을 들여다보면 더욱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전북의 이용은 당시 울산 소속으로 경기를 뛰었다. 반면 현 울산 김인성은 당시 전북 소속으로 경기를 뛰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역시 울산 소속 김기희 또한 당시 전북의 벤치에서 경기를 함께했다.한편 최근 K리그 맞대결에서는 전북이 1-0으로 승리했고, K리그 역대전적에서도 38승26무36패로 전북이 근소하게 앞선다.1999 FA컵 4강 울산현대 0 (3 PSO 5) 0 전북현대(제주종합경기장)2013 하나은행 FA컵 16강울산현대 0-1 전북현대(울산문수축구경기장) 득점 : 이동국(전북)2014 하나은행 FA컵 16강울산현대 1-2 전북현대(울산문수축구경기장) 득점 : 한교원, 이상협 (이상 전북) 카사(울산)△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2016, 2019년 수원삼성의 FA컵 우승을 이끌었던 홍철과 구자룡이 올해 각각 울산과 전북으로 이적하면서 적으로 만났다.지난해 동료로서 FA컵 결승전을 함께하며 팀의 우승을 만끽했다면 올해는 적으로 결승전에서 우승을 다툰다. 누가 승리하던 ‘다른 팀에서 2년 연속 FA컵 우승’ 이라는 진귀한 타이틀을 가지게 된다.참고로 홍철은 2011년 FA컵 결승전에서는 성남일화 소속으로 결승 도움을 기록하고 우승한 경험이 있다.△전북의 레전드, 울산의 감독으로 돌아왔다.20년 전, 2000 FA컵 결승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전북의 첫 FA컵 우승을 이끌었던 ‘선수’ 김도훈은 20년 뒤 울산 감독이 되어 친정팀을 상대한다. FA컵 역대 최다 득점 공동 9위(10골)에 올라 있는 김도훈 감독은 전북 소속으로 FA컵에서 5골을 기록했다.△신진호 vs 손준호‘ㅅㅈㅎ’ 초성도 같은 두 선수는 같은 고등학교와 대학교(포항제철고, 영남대)를 졸업하고, 프로 데뷔도 똑같이 포항스틸러스에서 했다. 2015 K리그 25라운드에서는 포항 소속으로 함께 중원을 이끌며 전북을 상대로 3-0으로 승리를 거둔 경험도 있다. 이제는 상대팀으로 만나, 중원에서 맞대결을 펼친다.△구스타보, 역대 FA컵 한시즌 최다골 도전전북 공격수 구스타보는 득점왕 등극이 유력한 상황이다. 부산아이파크와의 8강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구스타보는 4골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3골을 기록한 포항의 일류첸코와 강원의 이영재다. 울산의 윤빛가람이 현재 2골로 공동 4위를 달리고 있어 순위 변동의 가능성이 있다.구스타보는 득점왕을 넘어 역대 FA컵 한 시즌 최다골 기록에 도전한다. 역대 FA컵 한시즌 최다골은 6골이다. 전북현대의 마지막 FA컵 우승 시즌인 2005년 밀톤이 6골을 기록했다. 1997년 노상래(전남), 2008년 김동찬(경남)도 6골로 공동 1위를 기록 중이다.구스타보가 이번 결승 1, 2차전에서 골을 추가하면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운다. 참고로 FA컵 득점왕은 K리그1 팀이 참가하는 3라운드부터 골을 계산하며 합계 4골 이상 득점한 선수가 없으면 득점왕 시상을 하지 않는다.△A매치 경험자만 ‘26명’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두 팀으로 평가 받는 만큼 울산과 전북의 스쿼드는 가히 ‘국가대표급’이다. 양 팀의 홈페이지 프로필 기준으로 총 64명(울산 35명, 전북 29명 / 임대 선수 제외)의 선수 중 A매치 출전 경험이 있는 선수는 총 26명이다. 외국인 용병 8명을 제외한 국내 선수 56명으로 한정하면 26명은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가장 최근 소집인 2020 하나은행컵 올림픽대표팀 vs 국가대표팀 스페셜매치에는 울산에서 9명(국가대표팀) 전북에서 각 2명(국가대표팀), 2명(올림픽대표팀)씩 총 13명이 소집됐다. 울산과 전북 선수만으로 국가대표팀 베스트11 구성이 가능할 정도다.홈앤드어웨이로 펼쳐지는 이번 2020 하나은행 FA컵 결승전 1차전은 JTBC 골프&스포츠와 네이버, 2차전은 JTBC , JTBC 골프&스포츠, 네이버에서 각각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0.11.03 I 이석무 기자
‘롤드컵 우승’ 위상 되찾은 LCK…프랜차이즈에도 힘 실린다
  • ‘롤드컵 우승’ 위상 되찾은 LCK…프랜차이즈에도 힘 실린다
  • LCK 아레나 전경. 라이엇 게임즈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담원 게이밍이 ‘2020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을 차지, 3년 만에 한국 LCK(LoL 챔피언스 코리아)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우승은 단순히 담원 팀 자체의 영광을 넘어 내년 시즌 ‘LCK 프랜차이즈 새 시대’ 출범을 앞두고도 큰 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2일 라이엇 게임즈는 내년부터 도입되는 LCK 프랜차이즈에 최종 합류할 10개 기업을 발표했다.LCK 프랜차이즈에 최종 합류한 기업은 △브리온 이스포츠 △샌드박스 게이밍 △아프리카 프릭스 △에이디 이스포츠 △KT 스포츠 △팀다이나믹스 △한화생명보험 △DRX △젠지 e스포츠 △SK텔레콤 CS T1(이상 가나다순)이다.이들 기업은 모두 지난달 30일 1차 가입분담금을 모두 납부 완료하며 내년 시즌 LCK 합류를 확정 지었다. 기존 LCK 팀는 100억원, 신규 가입 팀은 120억원을 앞으로 5년에 걸쳐 분할 납부하게 된다.프랜차이즈 출범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담원의 롤드컵 우승은 LCK에 엄청난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이미 프랜차이즈를 도입한 중국 LPL이나 북미 LCS, 유럽 LEC 등 다른 지역에 비해 한국 LCK는 시장 규모 측면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 시선에서 벗어나 있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소속된 T1의 경우에는 BMW나 나이키 등 유수의 기업과 스폰서십을 맺고 있지만, 나머지 LCK 팀들도 사정이 모두 비슷한 것은 아닌 상황이다.이번 롤드컵 결승전만 해도 나이키와 대형 스폰서십을 맺은 중국 쑤닝과 달리 담원의 유니폼은 상대적으로 허전했다.특히 대기업 소속이 아닌 구단은 글로벌 기업의 스폰서십 참여를 이끌어 수익을 증대시켜야 하는데, 담원의 우승으로 LCK가 ‘세계 최강 리그’ 타이틀을 획득한 것은 프랜차이즈의 핵심인 중계료 증대와 스폰서십 참여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업계 관계자는 “LCK에 대한 세계적인 인기와 별개로 그동안 기업 투자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홀대를 받아왔던 게 사실”이라며 “자칫 올해도 롤드컵 성적이 뒷받침되지 못해 글로벌 하위리그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했다면, 프랜차이즈 도입 시너지를 크게 내기 어려웠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라이엇 게임즈는 LCK를 앞으로 수 세대가 함께 즐기는 스포츠로 성장시키고, 지속가능한 e스포츠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기 위해 LCK 법인을 별도로 설립한다. 앞으로 LCK의 매출을 팀들에게 분배하게 되는 만큼 재무적인 투명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고, 참가팀들의 리그 관련 주요 의사결정 참여도 더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는 오상헌 e스포츠 사업본부 총괄이 맡게 된다.2021시즌 LCK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내년 LCK 개막을 앞두고 공개될 예정이다.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프랜차이즈화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이를 발판으로 팀과 스폰서들의 투자를 이끌어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는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통해 야구나 축구처럼 e스포츠도 부모와 자녀 등 여러 세대가 함께 즐기고 응원할 수 있는 ‘멀티 제너레이션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0.11.02 I 노재웅 기자
김가영, 한 이닝 11점 하이런 괴력...PBA 팀리그 승리 견인
  • 김가영, 한 이닝 11점 하이런 괴력...PBA 팀리그 승리 견인
  • PBA 팀리그 신한금융투자 소속의 김가영,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당구여신’ 김가영(신한금융투자)이 한 이닝에 하이런 11점을 뽑는 엄청난 괴력을 뽐냈다.김가영은 1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 팀리그 2020~21’ 4라운드 4일차 3경기 2세트 경기에서 10이닝에 연속 11점을 올렸다.서한솔(블루원리조트)과 맞붙은 여자단식 경기에서 김가영은 9이닝까지 공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0-2로 뒤진 10이닝에서 연속 11포인트를 올려 11-2 역전승을 거뒀다.이날 김가영은 2세트 여자단식은 물론 4세트 혼합복식에서도 오성욱(신한금융투자)과 팀을 이뤄 엄상필-서한솔을 15-7로 이기고 2승을 챙겼다.김가영의 활약에 힘입어 신한금융투자는 블루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2로 눌렀다 1세트는 블루원리조트의 강민구-최원준이 마민캄-신정주(신한금융투자)을 15-8로 눌렀다. 하지만 신한금융투자는 2, 3, 4, 5세트를 잇따라 승리해 경기를 끝냈다.3세트 남자단식에선 신정주(신한금융투자)가 강민구(블루원리조트)를 15-9로 누르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5세트도 조건휘(신한금융투자)가 사파타(블루원리조트)를 15-6으로 이겼다.1경기에서는 웰컴저축은행이 SK렌터카와의 맞대결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1세트 남자복식에서 쿠드롱-위마즈(웰컴저축은행)가 하이런 10점을 기록하며 5이닝만에 15-5로 승리했다.2세트 여자단식은 김보미(SK렌터카)가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을 11-7로 제압했다. 하지만 3세트 남자단식에서 위마즈가 레펜스(SK렌터카)를 15-9로 눌렀다. 이어 4세트 혼합복식도 한지승-김예은(웰컴저축은행)이 고상운-김보미(SK렌터카)를 15-14로 꺾고 기세를 이어갔다.5세트는 강동궁(SK렌터카)이 15-14로 한지승(웰컴저축은행)을 눌러 SK렌터카가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6세트에서 서현민(웰컴저축은행)이 김형곤(SK렌터카)을 11-5로 제압해 승점 3점을 이끌었다.2경기는 크라운해태가 TS·JDX를 세트스코어 4-1로 누르고 4라운드 첫 승리를 기록했다.크라운해태는 1, 2, 3세트 잇따라 따내 일찌감치 승리를 예약했다.1세트 남자복식은 선지훈-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가 정경섭-김남수(TS·JDX)를 15-8로 이겼다. 2세트 여자단식은 강지은(크라운해태)이 이미래(TS·JDX)를 11-4로 제압, 여자단식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3세트 남자단식도 김재근(크라운해태)이 카시도코스타스(TS·JDX)를 상대로 하이런 9점을 기록하며 15-13으로 따냈다.4세트 혼합복식은 모랄레스-이미래(TS·JDX)가 에버리지 3을 기록하며 이영훈-강지은(TS·JDX)을 15-7로 눌렀다. 모랄레스-이미래는 혼합복식에서 5전 5승을 기록, 최강 조임을 증명했다.하지만 5세트 남자단식에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가 정경섭(TS·JDX)을 15-13으로 제압하면서 크라운해태는 4라운드의 첫 승리를 맛봤다.1일까지 진행된 현재 TS·JDX가 승점 31점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과 신한금융투자가 승점 28점으로 그 뒤를 바짝 좇고 있다.2일 진행되는 4라운드 마지막 1경기에선 블루원리조트와 크라운해태가 만난다. 웰컴저축은행 대 신한금융투자의 2경기는 차유람과 김가영의 맞대결이 펼쳐진다.3경기는 TS·JDX와 SK렌터카가 붙는다. 선두 TS·JDX가 팀 랭킹 단독 1위로 4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2일까지 진행되는 PBA 팀리그 4라운드는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2020.11.02 I 이석무 기자
'코로나19 영향' KBO리그 시청률,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
  • '코로나19 영향' KBO리그 시청률,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
  • KBO 로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0 KBO리그가 지난해 대비 저조한 시청률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대장정을 마무리 한 2020 KBO리그 정규시즌은 5개 중계 방송사 합산 0.782%의 평균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9년 평균시청률 0.821% 보다 0.039% 하락한 수치다.코로나19로 인해 바깥 활동이 크게 줄며 TV를 통해 야구를 즐기는 팬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 같은 시청률은 업계 관측을 벗어난 결과다.한화이글스, 삼성라이온즈, KIA타이거즈 등 기존에 흥행을 견인했던 팀들이 중·하위권에 머무른 점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사회 전반에 걸쳐 이슈가 증가해 프로야구가 화제성에서 우위를 선점하지 못한 점도 시청률을 떨어뜨린 이유였다.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여파로 리그가 뒤늦게 무관중으로 치러진 가운데 리그 전반에 대한 관심도 하락, 전통적 인기 팀들의 성적 부진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중계 방송사별로는 SBS스포츠가 0.886%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MBC스포츠플러스가 0.867%, KBSN스포츠가 0.779%로 그 뒤를 이었다. SPOTV와 SPOTV2는 0.716%, 0.665%를 각각 기록했다.가장 많은 팬들을 TV앞으로 불러 모은 경기는 7월 22일 SBS스포츠에서 방송된 KIA타이거즈 대 한화이글스의 경기였다. 에이스 양현종이 호투를 펼치며 KIA가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둔 이 경기는 2.3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구단 별로는 KIA가 1.176%의 평균 시청률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2020.11.01 I 이석무 기자
'카시도코스타스 혼자 2승' TS·JDX, PBA 팀리그 선두 질주
  • '카시도코스타스 혼자 2승' TS·JDX, PBA 팀리그 선두 질주
  •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당구 천재’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TS·JDX)가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4라운드 1일차 경기에서 혼자 2승을 챙기며 소속팀 승리를 이끌었다.TS·JDX는 29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PBA 팀리그 4라운드 1경기 블루원리조트와의 경기에서 카시도코스타스의 활약에 힘입어 4-1로 이겼다.카시도코스타스는 김남수(TS·JDX)와 팀을 이룬 1세트 남자 복식에서 사파타-엄상필(블루원리조트)을 15-10으로 눌렀다. 이어 남자단식 3경기에서는 강민구(블루원리조트)를 15-4로 꺾었다.TS·JDX는 2세트 이미래가 김갑선(블루원리조트)을 11-6으로 이긴데 이어 5세트에 나선 모랄레스가 사파타를 접전 끝에 15-12로 제압하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이날 승점 3을 추가한 TS·JDX는 승점 28점을 기록, 여전히 1위를 유지했다.2경기에서 신한금융투자와 SK렌터카가 세트스코어 3-3 무승부를 기록했다.1세트 남자단식은 오성욱-조건휘(신한금융투자)가 승리를 가져갔지만 이후 2, 3, 4세트를 SK렌터카가 차지하면서 역전승을 눈앞에 뒀다. 2세트에서 김보미(SK렌터카)가 김가영(신한금융투자)을 11-1로 가볍게 제압한데 이어 3세트 남자단식 고상운(SK렌터카)과 4세트 혼합복식 김형곤-임정숙(SK렌터카)이 잇따라 승리했다.하지만 5세트에서 신정주(신한금융투자)가 강동궁(SK렌터카)을 상대로 2이닝만에 세트를 가져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신정주는 에버리지 7.5의 최고기록을 세웠다. 이어 마민캄(신한금융투자)이 3이닝만에 11-1로 승리해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3경기에서도 웰컴저축은행과 크라운해태가 만나 세트스코어 3-3으롷 비겼다.1세트 남자단식은 쿠드롱-서현민(웰컴저축은행)과 선지훈-이영훈(크라운해태)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쿠드롱-서현민이 에버리지 3.75를 기록하며 4이닝만에 15-11로 세트를 차지했다.2세트 여자단식에선 강지은(크라운해태)이 3라운드 MVP 주인공 차유람(웰컴저축은행)을 11-9로 누르고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이어 3세트 남자단식 한지승(웰컴저축은행)과 4세트 혼합복식 위마즈-차유람(웰컴저축은행)이 승리해 웰컴저축은행은 세트스코어 3:1로 앞서나갔다.하지만 크라운해태는 남자단식으로 치러진 5세트와 6세트에서 박인수, 김재근이 잇따라 승리해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재근은 ‘3쿠션 4대천왕’ 쿠드롱을 11-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30일 진행되는 3라운드 2일차 1경기는 TS·JDX와 신한금융투자가 만난다. TS·JDX를 상대로 아직 1승을 거두지 못한 신한금융투자가 4라운드에서는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2경기는 웰컴저축은행과 블루원리조트의 대결이 펼쳐진다. 3경기에서는 크라운해태와 SK렌터카가 만난다. 여자단식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강지은(크라운해태)과 김보미(SK렌터카)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지난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고양 빛마루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PBA 팀리그 4라운드는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2020.10.30 I 이석무 기자
롯데백화점, ‘코리아 패션 마켓’ 시즌2 행사 진행
  • 롯데백화점, ‘코리아 패션 마켓’ 시즌2 행사 진행
  • ‘코리아패션마켓 시즌2’ 잠실점 라이브 방송 랜선 패션쇼. (사진=롯데쇼핑)[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롯데백화점이 30일부터 7일간 온·오프라인 동시에 ‘코리아 패션 마켓 시즌2’를 진행해 재고 소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패션 기업 돕기에 나선다.코리아 패션 마켓은 코로나 19로 위축된 경제를 활성화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유통 및 패션업계가 협업해 진행하는 대규모 패션 상품 할인 행사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6월 코리아 패션 마켓 시즌1 진행 시 95개의 패션 브랜드를 선정해 판로를 지원하고 판매수수료를 인하하는 상생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이번 시즌2행사는 지난번 보다 행사 참여 점포를 3곳 늘려 본점, 잠실점, 평촌점, 부산본점 등 총 7개 점포에서 진행하며 롯데온에서도 동시에 판매하는 등 행사 규모를 대폭 늘렸다. 오프라인 행사 기간은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이며, 온라인 행사는 11월 5일까지다. 행사 규모와 함께 참여 브랜드도 지난번보다 2배 가량 늘어난다. 여성, 남성, 아웃도어, 골프 등 약 200여개의 패션 브랜드가 인기 패션 의류를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가장 큰 규모의 행사가 진행되는 잠실점은 지하 1층과 8층 행사장에서 다양한 할인 상품을 선보인다. 톰보이, 주크, 나이스크랍 등 영패션 브랜드는 30~70%, 아이잗바바, 엠씨, 시스막스, 캐리스노트 등 여성패션 브랜드는 50~ 80%, 텐디, 고세, 닥스핸드백 등 잡화 브랜드는 50~70%, 갤럭시, 빈폴스포츠, 코오롱스포츠, 네파, 컬럼비아, 노스페이스 등 남성·아웃도어 브랜드는 40~60%, 휠라, 프로스펙스, 뮬라웨어, 지오다노 등 스포츠·캐주얼 브랜드는 50~80% 할인 판매한다.또한 롯데백화점은 행사 시작일인 30일 11시에 잠실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코리아 패션 마켓 시즌2의 개막식을 자체 라이브 방송 플랫폼 ‘100LIVE’를 통해 생중계한다. ‘랜선 라이브 패션쇼’를 진행한 뒤 이어서 행사 상품을 실시간으로 판매할 예정이다.김대수 롯데백화점 수도권 지역장은 “지난 코리아패션마켓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이번 행사는 더 확대된 규모로 진행하게 됐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자극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 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0.10.30 I 이윤화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활기 찾은 M&A 시장, 연말 더 뜨거워진다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디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활기 찾은 M&A 시장, 연말 더 뜨거워진다-코로나 폭풍속 삼성 ‘진짜 실력’, 3분기 매출 67조원 역대 최대<3분기 기준>-기재부, 유보소득세 강행… 중기 “과도한 경영 간섭”-코로나 재확산에… 세계경제 더블딥 공포-[사설]부동산 등 정책 실패, 언제까지 ‘전 정권 탓’할 건가-[사설]인구감소 대응, 국정 전반의 키워드로 삼아야△2면 줌인&-출근 도장 찍듯 ‘골 도장’… 빅리그 10년 만에 몸값 23배 키워-국민 10명 중 8명 “이건희 회장, 한국사회에 기여한 공로 크다”△3면 국내 하반기 M&A 시장 ‘활기’-코로나發 대기업 매물 쏟아지자… 사모펀드 등 ‘지금이 메수 적기’ 군침-폐기물업체 관심 ‘쑥’… 외식업체 관심 ‘뚝’-‘M&A 사면초가’ 항공업계… 하반기 돌파구 찾을까△4면 유보소득세 논란-“조세회피 겨냥… 中企 10%만 해당” vs “25만곳 직격탄… 악법 없애라”-유보금서 투자상생협력촉진세 내고 있는데 또 ‘과세’-“문제있다”… 여야 한목소리 브레이크△5면 삼성전자, 분기 매출 신기록-반도체 끌고, 모바일·가전 밀고… 튼튼한 포트폴리오로 위기 속 탄탄대로-원격근무 수요 늘고 마케팅비용 줄고… 판매량 50% 껑충 ‘갤럭시 서프라이즈’-이건희 회장이 심은 반도체 씨앗, 삼성 버팀목으로 커△6면 정치-이낙역 “시민 심판 받을 것”… 文대통령<2015년 당시 당 대표>이 만든 ‘부정부패 방치 원칙’ 깬다-방탄국회 없었다… 정정순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김태호 “비문·반문 손잡고 범야권 대연대하자”-8개월만에 마주앉은 韓·日 강제 징용 입장 차 재확인-참모진 기습 불출석… 靑 국감 내주로 연기△8면 국제-코로나 19 재확산에 獨·佛 ‘재봉쇄’… “폭락장·경기침체 다시 오나”-워런 vs 브레이너드 경제수장 놓고 시끌-中 5중전회 폐막… 美와 무역갈등 속 내수 키우고 기술 자립 투자△9면 경제-코로나發 고용대란 정규직도 강타… 24만 1000명 실직 ‘역대 최다’-‘선호도 열세’ 유명희, 美 적극 지지로 기사회생 하나△10면 금융-심판대 오르는 규정 한줄… 1년 안에 삼성전자株 25조 풀릴수도-누적수익률 52%…미래에셋생명 MVP펀드 인기-KB손해보험-서울대 금융경제연구원, AI 활용 건강·보험 금융 연구 협약-사라져가던 ‘관피아’ 보험업계서 부활 조짐△12면 알아두면 쓸모있는 미래기술 VR·AR(가상현실·증강현실)-전세계 명소·스타들 3D로 제작 VR·AR 쓰면 다 볼 수 있죠-“VR·AR 강국 도약 위해 정부, 규제 완화 서둘러야”-통신 3사, 가상·증강 콘텐츠 수출길… 삼성·LG ‘AR글라스’ 개발△13면 산업&기업-검색포털 옛말… 네이버, 커머스·핀테크 폭풍성장-삼성·SK·LG, 동종·이종 간 협력 확대-GV70 연내 출격… 제네시스, 연간 판매 10만대<내수 기준> ‘청신호’-삼성바이오, 美에 위탁개발 R&D센터 개소-SK이노베이션, 폴란드에 분리막 공장 증설△14면 소비자생활-“회의시간에 같이 씹읍시다”… 辛<신동빈 롯데 회장>도 동참한 ‘1일 1껌’-매장 안에 물류센터 마련, 롯데마트 배송 빨라진다-바나나 우유 1+1, 김장재료 50% 할인 GS리테일, 11월 한 달 ‘통 큰 할인전’-11월 1일은 ‘韓牛데이’… 반값할인에 금송아지 경품△15면 성장·혁신 앞장서는 기업-현대차그룹, 협력 부품사 코로나 극복 자금 1200억원 지원-한화그룹, ‘미래시장 선점’ 위해 혁신·디지털 전환 드라이브-현대모비스, 세계 최초 루프 에어백 기술 개발… 자율주행시대 선도-LS그룹, 제조업에 AI 접목… 디지털·친환경기업 변신 속도△16면 이주헌의 혁신@미술-“내가 곧 셀럽이다” 예술보다 빛난 흥행△18면 증권&마켓-LG디스플레이·OCI·아모레… ‘실적 반전’ 돋보이네-코로나에 북적북적, 골프존 모회사 날개-증시 불안에 자산 배분 전략… ‘EMP’ 펀드로 돈 몰려△19면 증권-‘더 크기 전에 찜하자’… 불 붙은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 경쟁-‘마이데이터 중계 기관’ 코스콤 역할 강화한다-STX, 한진重 인수전 참여… 조선·해운그룹 재건 나서나-미래에셋대우, 퇴직연금 수익률 1위 비결있었네△20면 여행-아파트 40층 높이 하늘 위 다리… 위아래로 ‘출렁’ 걷다보면 ‘후들’-미꾸라지에 각종 채소 듬뿍… 고추장으로 칼칼한 맛낸 ‘가을 보양식’-1년에 이틀 열리던 ‘神이 사는 숲’ 일반인에 한정 개방△22면 스포츠-김시우 “존슨·캡카에게 ‘우승 비결’ 특급 조언 받았죠”-K리그1 우승팀도 강등팀도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된다-더 CJ컵 다녀온 코리안투어 5인방… 자가격리 훈련 구슬땀-추신수, FA<자유계약선수> 자격 취득… 내달 2일부터 협상 가능△24면 피플-“진지한 내부 고발 이야기… 유쾌하게 풀었죠”-“반도체 불확실성 여전… 정부 힘 보태야”-해리스 주한美대사, 명예서울시민 됐다-하현회 부회장, “5G 네트워크 보안 구현할 것”-쿠팡, 최고기술책임자에 투안 팸 전 우버 CTO △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트럼프냐 바이든이냐… 안갯속 美 대선-[기자수첩]한국은행의 소신 발언, 계속 듣고 싶다-[기고]‘코로나 블루’ 묻어두지 마세요△26면 부동산-“재산세율 인하 하긴 하는거냐” 집주인들 발동동-목동9단지 주민들 머리에 띠 두른 까닭은-시점 상관없이 공시가격 반영율 통일… 조합원 안도-서울 아파트 전셋값 70주 연속 오름세… 중저가 단지까지 상승△27면-‘다스 실소유주’ 논란 종지부… MB 징역 17년, 내달 2일 재수감 된다-코로나 성ㄱ듬 신속 집행 협조했다가 정부에 뒤통수 맞은 재난구호협회협-‘진주아파트 방화살인’ 안인득 무기징역 확정-“학종스펙 만들어드려요”… 작품 대필 강사 무더기 적발-서울 모든 中·高 신입생에 30만원 입학준비금-수업서 “위안부는 매춘부”… 류석춘 전 교수 법정행
2020.10.29 I 김무연 기자
MAXFC 김준화, 두 체급 동시 챔피언 등극할까...이지훈과 대결
  • MAXFC 김준화, 두 체급 동시 챔피언 등극할까...이지훈과 대결
  • MAXFC 웰터급 챔피언벨트를 놓고 대결하는 챔피언 이지훈(왼쪽)과 도전자 김준화. 사진=MAX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MAX FC 최초로 2체급 챔피언을 노리는 김준화(31·삼산 총관)와 대전료 올인을 원하는 이지훈(33·정우관)이 MAXFC 웰터급 챔피언벨트를 놓고 진검승부를 벌인다.김준화와 이지훈은 11월 1일 전북 익산 칸스포츠 특설링에서 열리는 MAXFC 21에서 타이틀전을 벌인다.현 미들급 챔피언 김준화는 작년 12월 MAXFC 20에서 1차 방어전을 성공한 후 두 체급 석권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75kg 미들급 챔피언벨트를 보유하면서 한 체급 아래인 70kg 웰터급에서도 활동하겠다고 선언했다.김준화는 “한 체급 아래에서 활동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웰터급이 내 체급 인것 같다”며 “가능하다면 내친김에 챔피언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2년만에 MAXFC링에 오르는 챔피언 이지훈이 입을 열었다. 그는 “2년만에 오르는 무대인 만큼 설렌다. 열심히 준비중”이라며 “김준화의 도전을 받고 생각지 못한 상황이라 당황했다”고 말했다.김준화의 도전에 이지훈은 역제안을 걸었다. 타이틀 도전을 받아들인 이지훈의 제안은 ‘올인매치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이가 벨트 뿐만 아니라 상대의 파이트머니까지 모두 갖는 매치를 제안한 것이다.이지훈은 “김준화의 도전을 받아들인 만큼 나도 하나 제안을 하겠다”라며 “이번 파이트머니를 승자에게 모두 몰아주는 것은 어떨까? 대답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김준화는 특별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김준화는 “이날 경기에선 둘 중 하나는 KO될 것”이라며 “이지훈이 KO 당하지 않으면 나라도 KO 당할 마음으로 돌진할 것이다. 수준높고 재미있는 경기 기대해달라”고 각오를 전했다.김준화가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운다. MAXFC 최다 출전(10회) 및 최다승 기록을 세운다. 또한 MAXFC 최초로 두 체급 챔피언 벨트를 갖는 선수로 기록된다. 이지훈은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링 러스트를 극복하고 2차방어를 성공한 챔피언이 된다.한편, ‘칸스포츠 MAXFC 21’에는 2개의 타이틀 매치와 새롭게 도입된 원데이 토너먼트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MAXFC 유튜브 채널에서 실황 중계된다.
2020.10.29 I 이석무 기자
PBA 팀리그 MVP 수상한 차유람 "팀원들 덕분에 좋은 경기"
  • PBA 팀리그 MVP 수상한 차유람 "팀원들 덕분에 좋은 경기"
  • PBA 팀리그 3라운드 MVP를 수상한 차유람이 팀동료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PBA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당구요정’ 차유람(웰컴저축은행)이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3라운드 MVP를 수상했다.프로당구 PBA는 28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PBA 팀리그 제 3라운드 MVP 시상식을 진행했다. 3라운드 MVP에 선정된 차유람은 “정말 예상치 못했던 큰 상을 받게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세계적인 포켓볼 선수로 이름을 날리다 지난해 PBA 출범과 함께 3쿠션으로 전향한 차유람은 팀리그 3라운드 4전 전승을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포함하면 최근 6연승 중이다.차유람은 “우리 팀은 팀워크가 정말 좋다보니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팀원들을 믿고 경기하다보니 좋은 경기가 나오는것 같다”며 “부담은 되지만 4라운드도 팀원들을 믿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MVP 시상식에는 웰컴저축은행 박성수본부장과 함께 같은 팀의 프레데릭 쿠드롱, 서현민, 비롤 위마즈, 김예은, 한지승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PBA 팀리그 라운드 MVP는 매 라운드별로 상위랭킹 1, 2위 팀 가운데 개인성적 우수 선수를 뽑은 뒤 팀 기여도 등을 평가해 PBA 경기운영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한편,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4라운드는 29일부터 고양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PBA 팀리그 전경기는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생중계된다.
2020.10.29 I 이석무 기자
손흥민, 유로파리그 앤트워프전 출격...5경기 연속골 도전
  • 손흥민, 유로파리그 앤트워프전 출격...5경기 연속골 도전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사진=토트넘 구단 SN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근 나왔다 하면 골 소식을 전하는 ‘슈퍼소니’ 손흥민(토트넘)이 다시 유로파리그에서 5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2시 55분 벨기에 안트베르펜의 보사윌스타디온에서 2020~21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치른다.최근 손흥민의 발끝은 물이 오를대로 오른 상태다. 올 시즌 치른 9경기에서 10골을 터뜨렸다. 지난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 뒤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 23일 LASK린츠와의 유로파리그 경기, 27일 번리와의 리그 경기에서 잇따라 골망을 흔들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8골을 터뜨려 득점 순위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현지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손흥민에 대한 칭찬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은 “손흥민은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같은 월드클래스”이라고 극찬했다.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도 “스털링, 살라, 사디오 마네(리버풀)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는데 손흥민도 그들과 같은 수준이다”고 말했다.토트넘을 이끄는 조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은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없다”며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다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스카이스포츠’에서 실시한 “손흥민이 월드클래스인가”라는 설문조사에서도 팬들은 압도적인 반응을 보였다.손흥민이 이날 유로파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토트넘은 앤트워프와 경기 후 3일 뒤 다음달 2일 브라이튼앤호브알비온과 리그 경기를 치른다. 주말 리그 경기를 대비해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에게 휴식을 줄 수도 있다. 유럽 축구전문매체인 ‘더 부트룸’과 ‘스포츠키다’도 손흥민과 케인이 선발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했다.하지만 손흥민은 지난 LASK린츠전에서도 후반 교체로 출전해 골을 넣은 바 있다. 선발이든 교체든 출전 기회를 잡는다면 시간과 상관없이 골문을 정조준한다.앤트워프는 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재익이 속한 팀이다. 다만 이재익은 임대 이적 이후 아직 경기에 출전한 적이 없어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확률은 낮다.한편, 앤트워프와 토트넘의 맞대결은 30일 새벽 2시 45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2020.10.29 I 이석무 기자
황호명vs정성직, MAXFC 진정한 챔피언벨트 주인 가린다
  • 황호명vs정성직, MAXFC 진정한 챔피언벨트 주인 가린다
  • MAXFC 통합 타이틀전을 치르는 황호명(왼쪽)과 정성직. 사진=MAX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598일만에 MAXFC 슈퍼미들급 타이틀 통합전이 열린다.입식타격기 단체 MAX FC는 오는 11월 1일 전북 익산 칸스포츠 특설링에서 ‘MAXFC 21’ 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초대 슈퍼미들급 챔피언 황호명(42·DK멀티짐)과 잠정챔피언 정성직(30·PT365)이 통합 타이틀전을 벌인다.이들의 대결은 원래 2019년 3월 15일 MAXFC 17의 메인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챔피언 황호명의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경기가 성사될 수 없게 되자 주최측은 슈퍼미들급 랭킹 1위 장태원(26·마산 스타)과 정성직의 잠정 타이틀전을 열었다.경기 결과는 정성직의 2라운드 KO승. 2라운드에 정성직의 펀치가 장태원의 안면에 적중했고 KO로이어졌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정성직은 슈퍼미들급 잠정 챔피언에 올랐다.이후 두 선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 가장인 두 선수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아붓고 있다.황호명은 직업을 바꿨다. 한때 ‘보험왕’이란 타이로 유명했지만 최근 하수구 설비로 전직했다. 개인 트레이닝을 중심으로 하는 정성직도 수업이 줄긴 했지만 실망하지 않고 열심히 수업에 집중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가장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하루 하루 열심히 생활하는 중이다.황호명은 “선수 생활도 중요하지만 가장으로서 생계를 꾸려야하는 입장이다보니 본업을 최대한 열심히 하는 중이다”며 “그러다보니 자칫 운동을 놓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요즘은 최대한 즐기면서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정성직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업이 줄어들고 가족의 외부활동이 없다는 것이 힘들긴 하다”며 “하지만 격투기 생활은 힘들지 않다. 오히려 컨디션 관리도 쉽고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 최적의 조건에서 대회를 준비하는 중”이라고 말했다.598일이란 시간을 지나 통합 타이틀전을 치르는 만큼 두 선수의 의지는 불타고 있다. 황호명은 “내 스타일은 상대방을 압박하면서 근접전을 치른다”며 “이번에 화끈한 근접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방어전에 성공한다면 다른 체급에도 손을 뻗어볼 생각”이라고 의지를 나타냈다.정성직도 의지에 타오르고 있다. 그는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경기를 잘 치뤄서 앞으로 꼭 슈퍼미들급 타이틀을 차지하겠다”며 “후회 없는 명경기를 만들어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칸스포츠 MAXFC 21’은 2개의 타이틀 매치와 새롭게 도입된 원데이 토너먼트 경기가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MAXFC 유튜브 채널에서 실황 중계된다.
2020.10.28 I 이석무 기자
온라인 중심 ‘지스타 2020’…전시회장을 방송무대로 꾸민다
  • 온라인 중심 ‘지스타 2020’…전시회장을 방송무대로 꾸민다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G-STAR) 2020’가 개최 한 달여를 앞두고 온택트(Ontact) 방향에 기반한 운영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27일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 설치되는 방송 무대인 ‘지스타 라이브 스테이지’를 운영한다.참가사들은 스테이지에서 신작 발표, 코스프레 어워즈 등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송출한다.부산 서면에 개관하는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는 20∼21일 e스포츠 대회 ‘지스타컵 2020’이 열린다.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2K ‘NBA 2K21’, KT(030200) 게임박스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 등의 이벤트 매치가 펼쳐진다.지스타 조직위는 ‘지스타TV’에 e스포츠 채널을 추가로 개설해 이벤트 매치 전 경기를 중계할 계획이다.행사장에 일반 관람객 참관은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관계자만 출입한다.온라인으로 11월 17∼21일 열리는 BTB(라이브 비즈 매칭) 행사에는 넥슨·크래프톤·스마일게이트·네오위즈(095660)·넷마블(251270)·NHN(181710)·웹젠(069080)·액토즈소프트(052790)·그라비티·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참가한다.닌텐도·구글·패러독스·페이스북·화웨이·엑솔라·윈킹·치타모바일·유주게임즈 등도 BTB 행사에 참가한다고 등록했다.지스타 공식 트위치 채널 ‘지스타TV’에서는 매주 월·수·금 밤 10시에 라이브 및 예능 방송을 볼 수 있다.월·수요일에 예능 프로그램 ‘오로지 엔터테인먼트’(오로G), 금요일에 ‘고품격 라이브 지스타’(고라G)가 방영한다.지스타 행사 기간에는 지스타TV에서 신작 발표 및 이벤트, e스포츠 대회 등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지스타TV에서는 인디게임 58편을 소개하는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도 열릴 예정이다. 엔씨소프트(036570)가 인디 쇼케이스 파트너사로 참여한다.강신철 조직위원장은 “온라인 지스타는 새로운 도전”이라며 “오프라인 못지않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전달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올해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로는 2년 만에 국내 기업이 참여한다. ‘미르의 전설’ IP(지적재산)로 유명하고 해당 시리즈 신작 출시를 앞둔 중견 게임사 위메이드(112040)가 메인 스폰서로 확정됐다.위메이드는 지스타 조직위와 함께 온라인 방송 채널 ‘지스타TV’나 부산역·해운대 등 오프라인에서 게임 팬들과 소통할 방법을 논의할 계획이다. 연내 출시 예정인 다중접속임무수행게임(MMORPG) ‘미르4’ 홍보 행사도 지스타에서 열 예정이다.강 위원장은 “어려운 시국에 국내 기업이 메인 스폰서 참가를 확정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지만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는 게임 산업 종사자인 만큼 참가 결정을 내렸다”며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스타가 되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2020.10.27 I 노재웅 기자
아프리카TV, K리그 e스포츠 대회 ‘eK리그’ 독점 생중계
  • 아프리카TV, K리그 e스포츠 대회 ‘eK리그’ 독점 생중계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국내 K리그 22개 구단 유니폼을 입은 e스포츠 선수들이 출동하는 ‘eK리그’가 찾아온다.아프리카TV(067160)는 아프리카TV가 주관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공식 e스포츠 대회인 ‘2020 eKLEAGUE(이하 eK리그)’의 본선과 결선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27일 밝혔다.eK리그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 인증하고 넥슨 ‘피파온라인4’로 진행되는 K리그 최초의 e스포츠 리그다. 대회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소속 22개팀 중 국내 최고 ‘eK 구단’을 가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16일 열리는 결승전까지 약 3달 간의 여정을 시작한다.대회는 예선, 본선, 결선으로 구성된다. 예선전은 10월31일부터 11월22일()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지며, 22개 구단을 대표할 대표팀을 선발하게 된다. 각 구단 별로 최대 32강 싱글 토너먼트를 진행해 최종 1위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예선전을 통과하는 팀은 각 구단의 공식 피파 온라인 4 대표팀으로 위촉되며, 소속팀 유니폼과 함께 더 나은 게임 환경을 위한 HyperX사의 전문 장비를 제공할 예정이다.본선은 12월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4개조 풀리그로 진행되고 조별 1, 2위가 결선에 올라간다. 최고의 eK 구단을 가릴 결선은 내년 1월2일부터 1월16일까지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펼쳐질 계획이다.결선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팀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제닉스 게이밍 의자, ‘EA 챔피언스컵(EA Champions Cup, EACC)’ 한국 대표 선발전의 예선 진출권이 주어진다.국내 최고 eK 구단을 가릴 ‘2020 eK리그’의 본선과 결선 경기는 아프리카TV ‘eK리그 공식방송국’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프리카TV eK리그 공식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0.27 I 노재웅 기자
'당구요정' 차유람, 포켓볼 이어 3쿠션도 성공시대...팀리그 MVP
  • '당구요정' 차유람, 포켓볼 이어 3쿠션도 성공시대...팀리그 MVP
  • PBA 팀리그 3라운드에서 전승을 거두며 MVP에 오른 차유람. 사진=PB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당구요정’ 차유람(웰컴저축은행)이 포켓볼에 이어 3쿠션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프로당구 PBA는 “차유람이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제 3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차유람은 3라운드 4게임에 출전해 4승을 모두 챙겼다. 전체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승률 100%를 기록했다. 차유람의 활약에 힘입어 웰컴저축은행은 3라운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차유람은 단식과 복식 모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위마즈와 팀을 이뤄 치룬 복식경기에서는 3전승을 기록 중이다. 단식에서도 2라운드 김가영, 3라운드 이미래등 LPBA 강자들을 꺾는 등 한층 실력이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차유람은 “MVP는 저랑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우선 선정돼 너무 기쁘다”며 “무엇보다 저의 승리가 우리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분좋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팀원들이 많이 믿어주고 이끌어줘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점점 더 나아지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PBA팀리그 라운드 MVP는 매 라운드별로 상위랭킹 1, 2위 팀 가운데 개인성적이 우수한 선수를 후보로 정한 뒤 경기력 외 팀기여도 등을 평가해 PBA 경기운영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각 라운드별 MVP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차유람의 MVP 시상은 오는 28일에 고양 빛마루 상송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4라운드는 29일부터 고양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PBA 팀리그는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2020.10.26 I 이석무 기자
'탈출구 없는 철장'에서 치르는 지옥의 경기 열린다
  • [WWE]'탈출구 없는 철장'에서 치르는 지옥의 경기 열린다
  • WWE ‘헬인어셀’ 대회에서 여성 타이틀을 놓고 대결하는 챔피언 베일리(왼쪽)과 도전자 사샤 뱅크스. 사진=WWE[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 최대 프로레슬링 단체 WWE에서 ‘지옥의 철장 경기’가 열린다.스포츠 전문채널 IB스포츠는 오는 26일 오전 8시부터 WWE 먼슬리 스페셜 이벤트인 ‘헬인어셀’(Hell in a cell)을 생중계한다.‘헬인어셀’은 2009년부터 시작된 대회다. 2018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10월에 빠짐없이 열리고 있다. 매년 많은 관중을 불러모아 대회를 개최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대신 경기장 주위에 설치된 거대한 모니터를 통해 각자의 집에 있는 수천 명의 팬들이 마치 체육관에서 직접 경기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헬인어셀’의 하이라이트는 거대한 철장 구조물 안에서 치러지는 ‘헬인어셀 매치’다. 이 경기에 사용되는 철장은 무려 6m 높이에 무게가 5톤에 이른다.천장이 뚫려 있고 외부에서 출입문을 열 수 있는 일반적인 스틸 케이지와 달리 헬인어셀 매치에 쓰이는 철장은 천장이 막혀 있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문이 열리지 않는다. 오로지 두 선수 중 한 명이 쓰러져 경기가 끝날때까지 철장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 철제 구조물 자체가 단단하고 위험하다보니 선수들 입장에선 항상 큰 부상의 우려를 안고 경기를 치러야 한다.지금까지 WWE 역사상 헬인어셀 매치는 총 42번 열렸다. 최근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한 언더테이커가 가장 많은 14번 경기를 치렀다. 1998년 6월 ‘킹오브더링’ 대회에서 열렸던 언더테이커 대 맨카인드(믹 폴리)의 헬인어셀 매치는 최고의 명경기로 기억된다.당시 맨카인드는 6m에 이르는 철장 꼭대기에서 언더테이커의 공격을 받아 아래로 추락하는 충격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지만 하마터면 큰 불상사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위험한 순간이었다.올해는 헬인어셀 매치가 총 3경기나 열린다. WWE 유니버설 챔피언 벨트를 놓고 현 챔피언 로만 레인즈와 도전자 제이 우소가 맞붙는다. 둘은 같은 사모안 핏줄을 나눈 사촌 관계다. 앞서 한 차례 경기를 치러 로만 레인즈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가운데 제이 우소가 설욕에 나선다.스코틀랜드 출신의 현 WWE 챔피언 드류 매킨타이어는 도전자인 백전노장 랜디 오튼과 헬인어셀 매치를 치른다. 둘은 이미 8월에 열린 ‘서머슬램’과 9월 ‘클래시 오브 챔피언스’에서 타이틀전을 벌여 모두 매킨타이어가 이겼다.하지만 오튼은 계속해서 도전을 요구했고 이번에는 자신에게 가장 익숙한 환경을 선택했다. 오튼은 헬인어셀 매치를 7번이나 치러 4번 승리한 베테랑이다. 반면 매킨타이어는 헬인어셀 매치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방식으로는 오튼이 훨씬 유리하다.가장 주목할 헬인어셀 매치는 여성부 경기다. 현 챔피언 베일리가 도전자인 사샤 뱅크스와 맞붙는다. WWE 역사상 여성 선수들이 헬인어셀 매치를 치르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공교롭게도 세 번의 경기 모두 사샤 뱅크스가 참가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사샤 뱅크스가 유리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사샤 뱅크스는 지난 두 번의 헬인어셀 매치에서 모두 패했다.원래 베일리와 사샤 뱅크스는 절친 관계였지만 베일리가 사샤 뱅크스를 배신하고 철제 의자를 사용한 잔인한 공격을 퍼부었다. 지금은 과거의 우정을 찾아볼 수 없고 증오와 원한만 남은 관계가 됐다. 여성 선수들의 경기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인 감정과 맞물려 가장 거친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2020.10.25 I 이석무 기자
'당구요정' 차유람, PBA 팀리그 3라운드 4전 4승...MVP 유력
  • '당구요정' 차유람, PBA 팀리그 3라운드 4전 4승...MVP 유력
  • PBA 팀리그 3라운드에서 4전 전승을 기록 중인 ‘당구요정’ 차유람.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당구요정’ 차유람(33·웰컴저축은행)이 프로당구 PBA 팀리그 3라운드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차유람은 23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3라운드 2경기 크라운해태전에서 혼자 2승을 챙기며 웰컴저축은행의 4-1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2세트 여자단식에서 백민주(크라운해태)를 11-3으로 크게 이긴데 이어 한지승과 팀을 이룬 4세트 혼합복식 경기에서도 크라운해태의 박인수-백민주를 15-8로 제압했다.웰컴저축은행은 차유람 외에도 3세트 남자단식에서 프레드릭 쿠드롱이 이영훈을 15-6으로 이기고 5세트 남자단식에서 서현민이 마르티네스를 15-6으로 눌러 크라운해태를 제압했다.크라운해태는 1세트 남자복식에서 선지훈-이영훈이 서현민-한지승을 15-4로 이긴 것에 만족해야 했다. 크라운해태는 3라운드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차유람은 이날 2승을 추가하며 3라운드 4전 4승을 기록, 개인랭킹 1위에 올랐다. 라운드 MVP 후보로도 급부상했다.1경기에서는 블루원리조트와 SK렌터카가 접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1세트는 사파타-최원준(블루원리조트)이 강동궁-고상운(SK렌터카)을 15-12로 눌렀다. 2세트에선 김보미(SK렌터카)가 서한솔(블루원리조트)와 9이닝까지 공타를 기록하다 후반부에 점수를 몰아쳐11-6으로 세트를 따냈다.3세트에서는 강동궁이 강민구(블루원리조트)를 상대로 7이닝만에 승리를 거뒀지만, 4세트에 다시 출전한 강민구-서한솔이 강동궁-김보미에 15-6으로 이겨 한 세트를 만회했다.5세트 남자단식에서 블루원리조트 엄상필이 에버리지 5를 기록하며 15-5로 승리했다. 하지만 6세트 남자단식에서 SK렌터카 에디 레펜스가 연이어 출전한 엄상필을 4이닝 만에 11-4로 눌러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3경기에서도 신한금융투자와 TS·JDX가 세트스코어 3-3 무승부를 기록했다.24일 열리는 3라운드 마지막 1경기에서는 웰컴저축은행과 신한금융투자의 대결이 열린다. 2경기는 크라운해태와 SK렌터카가 승부를 벌인다. 3경기는 TS·JDX와 블루원리조트가 만난다. 이날까지 진행되는 PBA 팀리그 3라운드는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2020.10.24 I 이석무 기자
해외는 디지털·비대면 '포스트 코로나' 준비…한국은?
  • [경마이야기]해외는 디지털·비대면 '포스트 코로나' 준비…한국은?
  • 코로나19 여파로 텅빈 서울경마공원 풍경. 한국마사회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코로나19 이후 세계 각국의 경마 산업 재편이 가속화하고 있다. 비대면 일상화로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며 빠르게 적응해 나가고 있는 해외 국가들과는 달리 한국 경마는 산업 붕괴를 걱정할 수준의 위기에 직면했다. 한국 경마도 코로나19라는 지금의 위기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반복될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체질 개선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해외 각국, 코로나19 환경 맞춰 경매산업 유지 노력매년 프랑스 파리에서는 세계적인 경마대회인 개선문상(Prix de l’arc de Triomphe)의 화려한 막이 내리면, 국제경마연맹(IFHA) 주관 하에 경마 산업의 흐름과 미래상을 엿볼 수 있는 연례 총회가 개최된다. 올해는 코로나19 펜데믹(세계대유행)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지난 5일부터 2주간 비대면·온라인으로 열렸다.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총회에서는 △글로벌 팬데믹과 경제적 불확실성 속 경마 산업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 △코로나19 속 경마 환경에 맞춘 중계, 방송제작과 미디어 체험 △글로벌 팬데믹과 경마산업 종사자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경마를 위한 준비를 주제로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지난 5일부터 비대면으로 열린 국제경마연맹(IFHA) 컨퍼런스. 한국마사회 제공지난 5일 유튜브에 공개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코로나19가 경마 산업에 미친 영향과 경마 산업 유지를 위한 시행체들의 노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미국, 영국 등 해당 국가들에서는 온라인 마권 발매가 가능하다는 이점을 살려 관객 출입 제한이나 방역 조치로 정부 지침을 준수하며 안정적으로 경마가 시행되고 있다.연사들은 무관중 경마 시행이나 방역 조치 이행 등 변화된 환경에 경마 시스템이 적응해 가는 방식을 이야기하며 동시에 정부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홍콩쟈키클럽은 정부에 철저한 방역 시행을 약속하고 방역 지침 준수를 통해 무관중 경마를 시행하고 있다.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해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고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프랑스와 영국은 타 스포츠가 중단된 기간에 TV를 통한 경마 중계를 집중적으로 시행해 무관중 시행 중임에도 경마 스포츠의 외연을 넓히는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프랑스 경마 시행체인 갤럽(Galop)의 올리비에 델로예(Olivier Delloye) 회장은 “프랑스의 경마 산업은 두 개의 부처가 관할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들과 소통하는데 적극적으로 임했다”면서 “경마를 재개하는 것이 업계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고 말했다.◇ 장외발매소 운영중단, 디지털화로 경마 접근성 개선두 번째 세션에서는 코로나19로 변화된 방송·미디어 환경과 관객 입장이 중단된 상황 속에서 고객 충성도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이 주제로 다뤄졌다. 주요국들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TV로 중계되는 유일한 스포츠였던 경마에 새로이 유입된 고객들을 유지하려는 노력에 힘썼다. 특히 일본 경마 시행체인 JRA에서는 기존 유료 경마중계 채널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도록 전환해 온라인 마권구매 계좌를 25만개 늘리는 결과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던 마지막 세션도 주목할 만한 내용이었다. 경마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첨단 기술 도입·투자로 위기 타개의 해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연사로 나선 뉴질랜드 더러브렛 레이싱(NTZR)의 빅토리아 카터(Victoria Carter) 부회장은 디지털화는 경마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고 비용 절감 등에 효과적임을 강조했다.홍콩 쟈키 클럽의 CEO이자 IFHA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윈프리드 브레스게스(Winfried Engelbrecht-Bresges)도 디지털 방식으로의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장외발매소 운영 중단이라는 위기 상황을 반전의 계기로 삼아 고객들에게 전자계좌 발급을 장려하고 계좌개설 절차 시스템을 개선한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일반적인 평시에서는 가질 수 없었던 온라인 전환율을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국경마도 온라인 도입 필요…“논의 충분히 거쳐 결론”해외의 사례를 봤을 때 한국 경마도 온라인·디지털 전환, 정보통신기술(ICT) 도입 등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준비가 절실한 시점이라는 지적이다.현재 우리나라는 경마에 참여할 수 있는 마권을 오프라인 경마장이나 장외발매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2월부터 일반 관중이 참여하는 경마는 중단한 상태다. 이에 한국마사회의 경영난과 말 산업 회복을 위해 온라인을 통한 마권 발매를 허용해야 한다는 요청이 나오고 있다.지난 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림축산식품부 및 소관기관 종합감사에서 온라인 마권 발매 허용 여부를 묻는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경마 산업의 미래 가능성과 말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경마 관련 사행성 문제나 불법 경마 등 부작용에 대한 제도적 안전장치를 준비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면서도 “마사회 경마에 대한 대중의 부정적 인식 큰 것도 사실”이라고 답했다.온라인 경마를 시행할 경우 사행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 한 것이다. 김 장관은 온라인 경마 허용 여부에 대해 “논의를 충분히 거쳐 결론을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낙순 마사회 회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림축산식품부 및 소관기관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2020.10.24 I 이진철 기자
부활한 '당구여제' 김가영, 신한금융투자 연패 탈출 견인
  • 부활한 '당구여제' 김가영, 신한금융투자 연패 탈출 견인
  • 김가영. 사진=PB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당구여제’ 김가영(신한금융투자)가 ‘신한금융투자 PBA(프로당구) 팀리그 2020~21’ 3라운드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신한금융투자 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김가영은 지난 22일 열린 팀리그 3라운드 사흘째 3경기 크라운해태와의 경기에서 2세트 여자단식과 4세트 혼성복식에서 잇따라 승리를 이끌었다.김가영은 백민주와 맞붙는 2세트 여자단식에서 11-5로 여유있게 승리한데 이어 조건휘와 팀을 이룬 4세트 혼성복식에서도 선지훈-백민주 조를 15-4로 가볍게 이기고 혼자 2승을 책임졌다.김가영은 3라운드 들어 첫날과 둘째날 여자단식, 혼성복식에 모두 출전했지만 1승도 거두지 못하고 4연패 늪에 빠졌다. 2라운드 대회까지 최고 승률을 기록한 김가영답지 않은 슬럼프였다.하지만 마음고생을 털고 이날 크라운해태전에서 2승을 이끌면서 부진 탈출을 선언했다.신한금융투자는 김가영의 활약에 힘입어 크라운해태를 꺾고 세트스코어 4-2로 누르고 3라운드 첫 승을 거뒀다. 김가영이 출전한 2, 4세트 승리로 2-2 동점을 만든 신한금융투자는 5, 6세트 남자 단식에 잇따라 출전한 신정주가 두 경기를 모두 이기면서 귀중한 승리를 가져왔다.1경기에서는 웰컴저축은행이 블루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1로 눌렀했다. 1세트는 쿠드롱-한지승(웰컴저축은행)이 먼저 가져갔고 2세트도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이 김갑선(블루원리조트)을 상대로 11-4 완승을 거뒀다. 김예은은 7경기만에 팀리그 여자단식 첫 승리를 기록했다.3세트에서는 블루원리조트의 사파타가 한지승(웰컴저축은행)을 누르고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4세트에 서현민-김예은(웰컴저축은행)이 다시 승리한데 이어 위마즈(웰컴저축은행)가 5세트를 따내 경기를 마무리했다.2경기에서 SK렌터카는 선두 TS·JDX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SK렌터카는 세트스코어 2-2 동점에서 강동궁과 레펜스가 김병호와 모랄레스를 잇따라 누르고 승리를 이끌었다.22일까지 진행된 팀리그는 TS·JDX가 승점 23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SK렌터카는 TS·JDX를 승점 한 점차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23일 진행되는 3라운드 4일차 1경기에서는 1위 블루원리조트와 2위 SK렌터카의 대결이 펼쳐진다. 2경기에서는 크라운해태와 웰컴저축은행이 만난다. 최근 좋은 기세를 보이는 차유람이 계속해서 연승을 거둘 수 있을지도 기대된다.3경기는 라이벌인 TS·JDX의 이미래와 신한금융투자 리더 김가영의 맞대결이 펼쳐진다.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PBA 팀리그 3라운드는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2020.10.23 I 이석무 기자
국립극단 청소년극 신작 '발가락 육상천재' 30일 개막
  • 국립극단 청소년극 신작 '발가락 육상천재' 30일 개막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극단은 오는 30일부터 11월 22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청소년극 신작 ‘발가락 육상천재’를 공연한다.‘발가락 육상천재’는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가 어린이와 청소년 경계에 있는 12세 아이들을 연극으로 조명하는 ‘12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한 작품이다. 김연주 작가의 희곡을 청소년극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레슬링 시즌’의 서충식 연출이 무대화한다.작품은 바닷가마을에 있는 자갈초등학교 5학년 육상부 12세 소년 4명을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준수한 외모, 타고난 피지컬, 스포츠맨 정신까지 갖춘 전학생 정민의 등장으로 육상부의 ‘고정 1등’ 자리를 빼앗긴 호준의 열등감을 중심으로 2등 상우, 만년 꼴찌 은수 등 소년들의 속내를 유쾌하게 풀어낸다.서 연출은 특유의 위트오 함께 랩과 춤, 각종 놀이로 한바탕 소동이 펼쳐지는 흥 넘치는 무대는 준비 중이다. 김 작가의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감각적인 대본이 어우러져 웰메이드 청소년극의 탄생을 예고한다. 서 연출과 2016년 국립극단 ‘실수연발’을 공동연출한 남긍호가 움직임 감독으로 참여한다.김 작가는 “‘발가락 육상천재’는 뭐라도 잡기 위해 한 움큼 쥐어보는 12살의 꼼지락거림에 대한 이야기로 이 꼼지락거림은 평생 하게 될 사투다”라며 “그 사투의 첫 시작에 12세 남자 아이들이 서 있다”고 작품을 설명했다.지난 7월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에서 조씨고아 역으로 더블캐스팅됐던 신예 홍사빈을 비롯해 임모윤, 류석호, 김기헌, 박창욱 등 신인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티켓 가격 전석 3만원. 국립극단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학교 단체 및 전국의 청소년들을 위한 ‘온라인 극장’ 무료 생중계도 3회(11월 1일 오후 3시·6일 오후 1시 30분·12일 오후 4시) 진행한다.국립극단 청소년극 신작 ‘발가락 육상천재’ 홍보 사진(사진=국립극단).
2020.10.23 I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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