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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새해 일출 '랜선 생중계' 성료…5200명 참여
  • SK이노베이션, 새해 일출 '랜선 생중계' 성료…5200명 참여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은 자사의 새해 첫 해맞이 ‘랜선 생중계’에 실시간 시청자 5200여명이 참여하며 성료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일출 생중계가 진행된 곳은 SK이노베이션의 울산컴플렉스(CLX)내 원유저장지역 주변으로 이는 전 세계 곳곳의 원유를 들여오는 첫 관문이다. 지난 1일 오전 7시부터 SK이노베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 랜선 생중계에는 일반인 화상 참여자, 유튜브 라이브 시청자 약 5200명 이상이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유튜브 라이브 중 순간 동시접속자 수는 676명을 기록했다. 유튜브 라이브 시청자들은 “새해에는 온 가족이 더 건강했으면 좋겠다“, “아들이 군생활을 안전하게 마칠 수 있기를 바란다“, “대학에 입학하는 새내기 딸과 해외여행을 갈 수 있길 희망한다”, “올해는 꼭 취업에 성공하겠습니다” 등 채팅을 통해 새해 소망을 남겼다. 3일 오전 기준 유튜브 게시물의 총 조회수는 7100여회 수준이다.이번 일출 행사는 김세연 SBS 스포츠 아나운서가 스튜디오 진행을 통해 ‘일출 명소’와 ‘일반인 화상 참여’를 연결하는 3원(元)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 폴란드, 헝가리, 캐나다 등 국내외 지역에서 사전 신청한 500여명 중 선발된 내·외국인 50여명이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폴란드에서 참여한 모니카 씨는 “폴란드에서 한국의 일출을 보면서 새해 소망을 빌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줘서 고맙다”며 “지난해 한국인 남자 친구를 만나 결혼을 하면서 개인적으로는 정말 행복했지만,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던 한해였다. 새해는 모두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대전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다는 박보윤 씨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독거노인 분들이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며 더욱 외롭고 힘든 시기를 보내셨다”며 “다행히 언택트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분들이 많아 독거노인 분들에게 큰 힘이 됐다. 사랑을 나눠준 모든 분께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코로나 전담병원 의사로 일하고 있는 조을아씨는 “기부 이벤트에 당첨이 돼 코로나 전담병원인 직장의 동료들에게 맛있는 간식을 마음껏 나눌 수 있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늘 같이 일하던 동료들이 지금 비상사태로 뿔뿔이 흩어져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일터인 병원도 정상화되고 모두가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 센터장은 “랜선 생중계를 통해 울산CLX에서 떠오르는 해를 함께 보며 각자가 꿈꾸었던 희망과 소망들이 반드시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회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공유해 사회적 행복을 키운 대표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사진=SK이노베이션
2021.01.03 I 김정유 기자
'아마 최강' 조재호, 프로의 벽 높았다...PBA 첫 대회 32강서 탈락
  • '아마 최강' 조재호, 프로의 벽 높았다...PBA 첫 대회 32강서 탈락
  • PBA 투어 데뷔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맛본 ‘아마 최강’ 조재호. 사진=PB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의 벽은 역시 만만치 않았다. ‘아마 최강’ 조재호가 ‘PBA-LPBA TOUR 3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 32강에서 탈락했다.조재호는 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대회 PBA(남자부) 32강에서 장 폴 드 브루인(네덜란드)에게 세트스코어 2-3(8-15 15-8 8-15 15-2 10-11)으로 패했다.서바이벌을 힘겹게 통과한 조재호는 8강전에서 한 세트씩 주고받는 접전을 이어갔다. 세트스코어 1-2로 뒤진 상황에서 4세트를 15-2로 가져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마지막 5세트에서 2-9로 크게 뒤진 조재호는 하이런 8점을 기록하며 빠르게 추격했다. 하지만 마지막 공격이 키스에 가로막히면서 1점 차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PBA 랭킹 1위인 프레드픽 쿠드롱(벨기에)은 사와쉬 불루트(터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한 세트를 평균 5이닝 만에 빠르게 승리를 거두며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그밖에도 서현민과 비롤 위마즈, 엄상필, 마민캄, 신정주, 강동궁, 김남수 등이 16강에 합류했다.16강에서는 지난 SK렌터카 챔피언십에서 역대급 경기를 펼친 쿠드롱과 마민캄아 다시 맞붙는다. SK렌터카 챔피언십에서 아쉬운 패배를 맛봤던 쿠드롱은 이번 경기에서 설욕을 노린다.PBA-LPBA TOUR 제3차전 NH농협카드챔피언십은 4일까지 메이필드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경기가 생중계된다.
2021.01.02 I 이석무 기자
'3쿠션 아마 최강자' 김민아, 세트제 첫 승...LPBA 8강 진출
  • '3쿠션 아마 최강자' 김민아, 세트제 첫 승...LPBA 8강 진출
  • ‘PBA-LPBA TOUR 제3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 LPBA 8강에 오른 아마 최강자 출신 김민아. 사진=PB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마 최강자 출신 김민아(NH농협카드)가 프로 첫 대회 조기 탈락의 아픔을 딛고 ‘PBA-LPBA TOUR 3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 8강에 합류했다.김민아는 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1세트를 먼저 내줬지만 2, 3세트를 따내 세트스코어 2-1 승리를 거뒀다. 특히 3세트에선 9-0으로 세트를 가져오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다.김민아는 “세트제가 서바이벌보다 당연히 쉬울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돼 깜짝 놀랐다”며 “다행히 페이스를 찾아서 승리할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대회 LPBA 8강은 김민아를 비롯해 김가영(신한금융투자), 이미래(TS·JDX), 김갑선(블루원리조트), 김보미(SK렌터카), 임정숙(SK렌터카), 백민주(크라운해태), 오수정으로 확정됐다. 8강 진출 선수 가운데 임정숙, 김가영, 이미래, 김갑선 등 우승자 출신이 4명이나 된다.8강전 대진도 확정됐다. 김민아는 지난 시즌 LPBA 3차례 우승에 빛나는 ‘3쿠션 여왕’ 임정숙과 맞붙는다. 김보미는 오랜 라이벌이자 아빠 김병호와 같은 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미래와 대결한다. ‘당구여제’ 김가영은 초대 챔피언 김갑선과 대결을 펼친다. 백민주는 오수정과 만나 8강전을 벌인다.이번 대회는 오는 4일까지 메이필드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경기가 생중계된다.
2021.01.01 I 이석무 기자
쿠드롱, PBA 서바이벌 역대 최고 187점 달성...조재호, 프로데뷔전 합격점
  • 쿠드롱, PBA 서바이벌 역대 최고 187점 달성...조재호, 프로데뷔전 합격점
  • ‘3쿠션 4대 천왕’ 프레드릭 쿠드롱. 사진=PBA 제공PBA 프로 데뷔전에 나선 조재호.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3쿠션 4대 천왕’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이 프로당구 PBA 서바이벌 역대 최고 점수를 달성했다.직전 대회 우승자이자 현재 PBA 랭킹 1위인 쿠드롱은 3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LPBA TOUR 3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 PBA(남자부) 서바이벌 128전에서 187점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선지훈, 남경훈, 박주선과 한 조에서 만난 쿠드롱은 월등히 앞선 실력을 자랑하면서 역대 서바이벌 최고 점수인 187점을 기록했다. 종전 최고기록은 지난 시즌 2차 투어 64강에서 입준현이 기록한 161점이다.‘아마 최강자’로 이날 PBA 데뷔전을 치른 조재호는 128강전에서 탈락 위기를 딛고 조 2위로 64강에 올랐다.엄상필, 김철민, 노병찬과 한 조에서 만난 조재호는 초반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조 4위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후반전 들어 하이런 10개를 기록하는 등 플레이가 살아났다. 결국 최종 스코어 74점으로 조 2위를 차지했다. 조재호로선 같이 경기한 김철민이 스승이었기 때문에 부담이 만만치 않았지만 실력으로 부담감 극복했다.조재호는 “많은 준비를 했지만 역시 프로는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꼈다”며 “더욱이 스승이신 김철민 프로와 같은 조에서 만난 경기여서 마치 스승에게 숙제 검사 받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혹독한 데뷔전을 끝냈으니, 앞으로 더 나아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다음 경기를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여자부인 LPBA에서는 우승후보 김가영, 이미래, 김민아, 김보미 등이 무난히 16강에 진출했다. 이미래는 서한솔, 김민아, 최보람과 맞붙은 32강전에서 이미래(TS ·JDX)가 88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조 1위를 굳혔다. 김민아는 후반전에 하이런 10점을 기록하는 등 56점으로 2위에 올라 16강에 진출했다.반면 전날 LPBA 최고 에버리지 기록을 세운 2020 TS샴푸 LPBA 챔피언십챔피언 김세연은 32강에 그쳤다.한편, 1일 열리는 남자 64강과 여자 16강에서는 ‘절친매치’가 성사된다. 프로 첫 데뷔전을 치룬 조재호 ‘동갑내기’ 강동궁과 같은 조에서 만난다.128강에서 역대 최고 서바이벌 점수를 달성한 쿠드롱은 같은 벨기에 출신인 ‘절친’ 에디 레펜스와 한조에서 만난다. 여자 16강에선 SK렌터카 LPBA 챔피언십 우승자 김예은과 절친인 김보미와 맞붙는다.‘PBA-LPBA TOUR 제3차전 NH농협카드챔피언십은 오는 4일까지 메이필드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경기가 생중계된다.
2021.01.01 I 이석무 기자
프로축구연맹 "K리그 스폰서십 효과 약 1727억원...14.5%↑"
  • 프로축구연맹 "K리그 스폰서십 효과 약 1727억원...14.5%↑"
  • K리그 시상식 미디어월.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 스폰서십 경제적 효과가 1700억원이 넘는 것으로 평가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미디어 분석 전문 업체인 티엘오지에 의뢰하여 ‘하나원큐 K리그 2020’ 전 경기(K리그1 162경기, K리그2 137경기 총 299경기)를 대상으로 K리그 후원사의 미디어 노출효과를 분석한 결과, 스폰서십의 경제적 효과가 1726억7576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지난 2019시즌에 평가된 1508억원의 스폰서십 노출효과보다 약 14.5%가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시즌 코로나19 여파로 경기수가 줄어들었음에도 노출효과가 늘어난 가장 큰 요인은 국내 TV중계 횟수 증가다. 올해 K리그 국내 TV중계는 재방송 포함 총 778회로, 전년 대비 197회 증가했다. 성공적인 해외 중계 송출도 요인이 됐다. 올 시즌 K리그는 해외 총 43개국 25개 플랫폼을 통해 396회의 경기 중계방송이 이뤄졌다. 이번 스폰서십 효과분석은 TV와 신문 등 전통미디어를 비롯해 온라인 포털사이트, SNS 등 뉴미디어와 경기장 현장 광고 등을 통한 브랜드 노출을 다각도로 분석한 결과다.2020시즌 K리그 후원사 중에서는 △타이틀 스폰서인 ‘하나은행’이 약 1,174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현대오일뱅크’가 약 228억원 △‘게토레이’가 약 80억원 △‘인터파크‘가 약 69억원, △’EA스포츠‘가 약 49억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매체별로는 △TV 생중계를 통한 스폰서십 노출이 약 932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TV 뉴스를 통한 노출은 약 405억원, △TV 중계 재방송 및 하이라이트를 통한 노출은 약 268억원, △뉴미디어 생중계 및 영상클립을 통한 노출은 약 74억원, △신문, 잡지 등 인쇄매체를 통한 노출이 약 15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연맹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스폰서십 효과분석을 토대로 2020시즌 K리그의 마케팅 성과를 분석해 미디어 시장 환경에 대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0.12.29 I 이석무 기자
올해 가장 많이 본 영상 1위는 김경태의 홀인원..2위 최호성 '헛스윙'
  • 올해 가장 많이 본 영상 1위는 김경태의 홀인원..2위 최호성 '헛스윙'
  • 김경태(왼쪽)이 홀인원에 성공한 뒤 박상현으로부터 축하받고 있다. (사진=K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경태(34)가 군산CC오픈에서 기록한 홀인원이 2020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베스트 영상 1위로 꼽혔다.KPGA는 29일 네이버 스포츠 N Golf 를 통해 중계된 올해 경기 중 김경태가 군산CC오픈 1라운드에서 기록한 홀인원이 가장 많이 본 영상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김경태는 219야드 거리의 파3인 13번홀에서 6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공을 그대로 홀에 넣었다. 공은 그린 왼쪽의 경사면에 떨어졌으나 홀 쪽으로 약 4m 구르다 그대로 떨어졌다. 김경태가 국내 대회에서 기록한 첫 번째 홀인원이었다. 다음으로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최호성(47)이 보여준 낚시꾼 스윙이 2위와 3위 그리고 5위에 올라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몸을 비틀고 돌리는 기괴한 스윙을 해 ‘낚시꾼 스윙’이라는 별명이 붙은 최호성은 이 대회 3라운드 18번홀에서 티샷을 하던 중 공을 맞히지 못하고 헛스윙을 했다. 프로선수에게선 보기 드문 장면으로 당시 영상은 SNS 등을 타고 급속하게 번져 더 큰 화제가 됐다. 헛스윙으로 체면을 구겼으나 최호성의 익살스러운 스윙 동작은 팬들에게 여전히 관심을 받았다. 이 대회 1라운드 4번홀과 9번홀에서 버디와 파를 기록한 뒤 선보인 퍼포먼스는 올해 팬들이 많이 본 영상 3위와 5위에 올랐다.4위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4차 연장전에서 나온 이창우(27)와 전재한(30)의 승부였다. 이창우가 85m 거리에서 친 세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 넣으면서 ‘샷이글’에 성공, 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최호성이 퍼트를 한 뒤 몸을 꺾으면서 굴러가는 공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KPGA)
2020.12.29 I 주영로 기자
AJ 스타일스 "언더테이커와 본야드매치, 내 인생 최고의 경기"
  • [WWE]AJ 스타일스 "언더테이커와 본야드매치, 내 인생 최고의 경기"
  • IB스포츠와 온라인 화상인터뷰를 갖는 WWE 슈퍼스타 A.J. 스타일스. 사진=IB스포츠 화면 캡처A.J. 스타일스. 사진=WWE 홈페이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인 A.J. 스타일스(43·본명 앨런 닐 존스)가 한국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정했다.스타일스는 최근 WWE 한국 중계권자인 스포츠전문채널 IB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위해 자신의 선수인생과 개인적인 삶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다.스타일스는 프로레슬러로선 작은 체격(180cm 99kg)임에도 뛰어난 운동능력과 기술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주인공이다.1998년 데뷔 후 벌써 20년 넘게 프로레슬러로 활약 중이다. WWE에서만 이미 5번이나 챔피언에 오른 것을 비롯해 전 세계 프로레슬링 단체에서 각종 챔피언 벨트를 휩쓸었다. 심지어 2000년대 중반에는 한국에도 여러 차례 방문해 경기를 치른 적도 있다.스타일스는 자신의 선수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올해 ‘레슬매니아36’에서 열린 언더테이커와 본야드 매치를 꼽았다.음침한 공동묘지에서 스트리트파이트 형태로 치러진 경기에서 스타일스는 언더테이커에게 패했다. 하지만 그 경기 자체는 역대 급 명경기로 팬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WWE의 살아 있는 전설인 언더테이커는 그 경기를 끝으로 선수로서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스타일스는 “사실 언더테이커와 경기는 생각지도 못한 경험이었는데 그 기회를 내가 받았다”며 “언더테이커는 다시 한번 본인이 누구인지 세상에 보여줬다”고 그 경기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단순히 언더테이커, 아메리칸 배드애스, 마크 캘러웨이로서가 아닌 그 세 가지 자아가 삼위일체 된 것이었고 내게는 영광의 패배였다”고 덧붙였다.전 세계를 누비며 각종 단체에서 ‘재야의 최강자’로 이름을 날렸던 스타일스는 2016년 ‘전 세계 프로레슬링의 메이저리그’인 WWE와 계약을 맺었고 이후 WWE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스타일스는 “WW와 계약하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레슬매니아에 절대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사실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던 것도 사실이다”고 털어놓았다.이어 “하지만 한 경기씩 치르고 WWE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존재감을 찾아갔다”며 “링 위에서 또는 밖에서 내 역할을 알고 있었고 언제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WWE 최고의 선수가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이지만 여전히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단지 더 많은 돈이나 명예가 아니라 선수로서 더 발전된 모습을 의미한다.스타일스는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선수가 될지 늘 고민하고 있고 내가 링에서 마주한 선수들이 나를 더욱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주고 있다”며 “직업정신을 갖고 항상 공부하고 노력해야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개인적인 삶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했다. 스타일스는 ‘게임매니아’로 유명하다. 자신의 집에 컴퓨터 게임을 위한 전용 방을 만들 정도로 게임을 좋아한다. 게임 관련 유튜브 등에도 종종 등장한다.스타일스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은 아버지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준 ‘슈퍼마리오 브라더스2’이다”며 “내가 어린 시절 나온 게임인데 게임샵에 남은 마지막 물건을 아버지가 사주셨다”고 떠올렸다.그는 “그 선물을 받고 너무 기뻤는데 사실 이 게임은 모든 게이머에게 최고의 게임은 아니다”며 “일본의 ‘도키도키패닉’이라는 게임을 그대로 베낀 뒤 캐릭터만 바꾼 작품이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이어 “하지만 저에게 이 게임은 인생작이다”며 “특히 마지막 엔딩이 히트인데 이 모든 것이 현실이 아닌 마리오의 꿈이었다는 엔딩을 봤을 때 ‘이 엔딩은 정말 똑똑하게 만들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스타일스는 가족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가족과 함께 할 때는 일에 대한 얘기를 절대 하지 않는다.”며 “이런 어려운 시기 속에서 집에 있을 때는 가족과 최대한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더불어 “내가 21년 동안 레슬링 업계에 있었는데 아내는 여자친구로 지낸 1년을 포함해 늘 내 곁에 있었다”며 “아내도 내 스케줄에 관한 것을 이해해주고 아이들도 저의 직업을 알고 보며 자랐기 때문에 다시 바빠지더라도 일적으로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4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스타일스는 아이들이 아빠의 직업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는 얘기도 털어놓았다.그는 “아이들은 각자 좋아하는 일이 다 다르고 아직 프로레슬링은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주변에서 친구들이 ‘너희 아빠가 유명한 프로레슬러라며?’라고 물어도 ‘어 맞아’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고 말한 뒤 활짝 웃었다. 이어 “그것이 좋은 점도 있다”며 “아이들이 아버지가 유명인이라고 해서 그걸 자랑하거나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이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스타일스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한국 및 전세계 팬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그는 “코로나19는 정말 끔찍한 일이고 모두에게 안 좋은 일이다”면서 “그렇다고 해서 크리스마스나 연말을 즐기지 못한다는 것은 아니다. 가장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게 가장 좋은 일이다”고 말했다.아울러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는 건 시간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순간 다 함께 축하하고 백신도 맞고 파티를 즐기면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0.12.26 I 이석무 기자
'3쿠션 아마 최강' 조재호, 백전노장 엄상필과 PBA 데뷔전
  • '3쿠션 아마 최강' 조재호, 백전노장 엄상필과 PBA 데뷔전
  • 프로당구 PBA 데뷔전에 나서는 ‘3쿠션 아마 최강’ 조재호. 사진=PBA프로당구팀 ‘블루원 엔젤스’ 리더를 맡고 있는 엄상필.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 데뷔전에 나서는 ‘아마추어 3쿠션 당구 최강자’ 조재호(NH농협카드)가 ‘백전노장’ 엄상필(블루원 리조트)과 첫 대결을 펼친다.PBA는 오는 31일부터 2021년 1월 4일까지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리는 진행되는 ‘PBA-LPBA TOUR 제3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 대진표를 공개했다.공개된 대진표에 따르면 PBA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되는 PBA 128강, LPBA 93강부터 흥미로운 매치업이 예정돼있다.특히 31일 펼쳐지는 PBA 128강에서 조재호와 엄상필이 한 조로 맞붙는다. 아마추어 3쿠션의 최강자로 잘 알려진 조재호는 최근 프로 전향을 선언했다. 이번 대회는 조재호의 프로 데뷔전이다.그런데 첫 상대부터 만만치 않다. 128강 상대로 엄상필이 포함돼있다. 엄상필은 아직 우승 경험은 없지만 지난해 11월 ‘메디힐 PB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까지 오른 강자다. 단체전에선 ‘블루원 엔젤스’ 팀의 리더를 맡고 있다. 조재호도 프로에 오자마자 신생팀 ‘NH농협카드 그린포스’ 팀의 리더를 맡았다. 리더끼리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또한 2020~21시즌 1차전 SK렌터카 챔피언십 우승자인 오성욱(신한금융투자)은 전년도 시즌 랭킹 1위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도 한 조에서 만나 128강부터 맞붙는다. 이전 대회인 TS샴푸 챔피언십 우승자인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과 준우승자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TSJ·DX)도 2주간 자가 격리를 마치고 대회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이번 대회에 첫 선을 보이는 베트남의 ‘실력자’ 응고딘나이는 박광열, 장성원, 서삼일과 한 조에 포함됐다., 제7구단 NH농협카드 그린포스의 외국인 선수로 지명된 응우옌후인프엉린은 문성원, 김동석, 윤균호와 128강 예선을 치른다. 이번 대회에는 기존에 활약했던 마민캄(신한금융투자)을 비롯해 3명의 베트남 선수가 참가한다.여자부 LPBA 93강은 30일부터 시작한다. NH농협카드 그린포스에서 한 팀을 이루게 된 김민아와 전애린이 93강전부터 경쟁자로 만난다. 김민아는 한국 아마추어 여자 당구 3쿠션의 1인자이고 전애린은 2020-21시즌 LPBA 개막전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한편, PBA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출전 선수의 코로나 감염 여부 결과 의무 제출을 시행하고 집합 행사의 기본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는 등 안전한 대회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회장의 모든 인원에 대한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등의 기본 조치를 취하고 대회기간 전문방역업체를 활용해 소독과 방역을 매일 시행하며, PBA 협력병원인 솔병원의 의료지원을 받는다. 대회는 30일 여자부 LPBA 예선을 시작으로 1월 4일까지 메이필드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생중계된다.
2020.12.24 I 이석무 기자
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올해의 K리그 11대 뉴스
  • 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올해의 K리그 11대 뉴스
  • 사상 최초 K리그 4연패 및 FA컵까지 더블 우승을 달성한 전북현대. 사진=프로축구연맹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8년 만에 우승을 되찾은 울산현대. 사진=프로축구연맹우승트로피와 함께 화려했던 선수 인생을 마감한 ‘라이언킹’ 이동국. 사진=프로축구연맹올해 처음 설립 운영된 K리그 미디어센터.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0년 K리그는 그야말로 다사다난이라는 표현이 어울렸다.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로 개막을 연기하고 경기 수를 축소한 데다가 시즌 대부분을 무관중 경기로 치러야 했다.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해 무사히 리그를 완주했다. 올 한해 뉴미디어, 마케팅 등 다양한 새로운 시도는 K리그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0년을 장식한 K리그 11대 뉴스를 선정해 올 한해를 뒤돌아봤다. 순서는 순위와 무관하다.△K리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전 세계 주요 리그 중 최초로 개막코로나19 상황으로 전 세계의 축구가 멈춘 가운데 5월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수원의 K리그 공식 개막전이 열렸다. 이 경기는 세계 37개국에 생중계됐다. K리그 1라운드 누적 시청자수는 약 1914만명이었다.안정적인 리그 운영의 기반이 된 ‘K리그 코로나19 통합 매뉴얼’은 아시아축구연맹(AFC) 46개 회원국에 회람됐다. 월드리그포럼을 통해 영국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 40여개의 주요 축구리그에 소개되며 모범 사례로 알려졌다.△ 전북 K리그 4연패이자 FA컵까지 더블 우승 달성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북과 울산이 시즌 내내 치열한 우승 레이스를 펼쳤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전북이 우승컵을 거머쥐며 K리그 최초 4연패와 K리그 최다 우승(8회) 구단으로 등극했다. 전북은 뒤이어 열린 FA컵에서도 울산을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하며 ‘더블’을 달성했다.울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리그 준우승과 함께 올해는 리그와 FA컵에서 전북에게 모두 우승컵을 내주며 통한의 눈물을 삼켜야 했다.△ 아시아의 호랑이 울산, 2020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울산은 올 시즌 ACL에서 무패 우승(9승 1무)을 달성하며 2012년 이후 8년 만에 아시아의 정상에 올랐다. 리그와 FA컵에서 준우승에 그쳤던 아쉬움을 씻고 만들어낸 성과였다.이번 시즌 K리그1에서 최다 득점상을 차지했던 주니오는 ACL에서도 7골 1도움을 기록했고,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친 윤빛가람은 이번 대회 MVP를 차지했다.한편 울산은 ACL을 끝으로 지난 4년간 함께했던 김도훈 감독과의 동행에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었다.△ 제주유나이티드·수원FC, K리그1 복귀올 시즌 K리그2에서 치열한 선두경쟁을 펼쳤던 제주와 수원FC가 내년에는 나란히 K리그1 무대에서 뛰게 됐다.제주는 올 시즌 K리그2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지난해 강등된 지 1년 만에 K리그1으로 복귀하게 됐다. 제주 남기일 감독은 ‘승격청부사’라는 명성에 걸맞는 지도력을 보이며 올 시즌 감독상까지 수상했다.리그 2위로 정규라운드를 마친 수원FC는 플레이오프에서 경남을 꺾고 K리그1으로 승격했다. 올 시즌 21골을 넣으며 K리그2 득점상과 MVP를 차지한 안병준의 활약이 빛났다.△ K리그 레전드 이동국·정조국의 은퇴K리그 레전드 이동국과 정조국이 올 시즌을 끝으로 정든 그라운드를 떠났다.1998년 포항에서 데뷔한 이동국은 K리그 통산 필드플레이어 최다 경기 출장(548경기), 최다 득점(228골), 최다 공격포인트(305개), 최초 70골-70도움을 기록하며 화려한 발자취를 남겼다. 전북은 팀 레전드에 대한 예우 차원으로 이동국의 등 번호 20번을 영구결번하기로 했다.제주 정조국도 올 시즌을 끝으로 18년의 프로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정조국은 2003년 안양LG(현 서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후 K리그에서만 총 17시즌을 활약하며 개인 통산 K리그 392경기 출장 121골 29도움을 기록했다.△ 아듀 상주상무! 2021년부터 김천상무로 새출발2011년 상주상무피닉스로 창단한 상주상무가 올해를 끝으로 10년 역사에 종지부를 찍었다.상무와 상주시 간 연고계약이 만료되고 내년부터 상무축구단은 김천에 새 둥지를 틀게 된다. K리그2로 강등이 예정된 상주 선수들은 오히려 부담을 내려놓고 뛰는 ‘행복 축구’를 선보였다. 그 결과 상주는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K리그1 4위로 마지막 시즌을 마감했다.△ 랜선으로 즐기는 K리그, ‘eK리그 2020’ 첫 개최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아프리카TV가 주관하는 ‘eK리그 2020’이 올해 10월 개최됐다.eK리그는 ‘FIFA 온라인 4’를 기반으로 하며, 국내 프로스포츠 종목 충 최초로 전 구단이 참여하는 e스포츠 대회이자 국제축구연맹(FIFA)의 인증을 받은 대회다.eK리그는 약 600여 팀이 참가 신청을 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치열한 예선 끝에 22개 구단 대표 선발을 마쳤다. 조별리그부터는 KT와 LG전자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올레티비와 울트라기어가 함께하는 eK리그 2020’로 대회명을 확정하며 내년 1월 결선까지 이어진다.△ 콘텐츠 다양화를 위한 K리그 미디어센터 설립연맹은 올해 3월 K리그 중계방송 품질 향상과 콘텐츠 제작 및 관리를 주체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K리그 미디어센터’를 설립했다.‘K리그 미디어센터’에는 외부 영상 수신, 중계방송 모니터링 및 관리, 방송 제작, 해외 영상 송출, 아카이빙 등이 가능한 시스템이 마련됐다. 미디어센터를 기반으로 올 시즌부터는 K리그 모든 경기에 통일된 그래픽이 적용됐고, AI기반 하이라이트, VOD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2차 콘텐츠가 제작됐다.△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 10만 구독자 달성지난 11월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이 1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국내 프로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 가운데 최다 구독자수다. 2012년 6월 개설한 K리그 유튜브 채널은 지난해 1월 기준으로 약 2만 6천명 수준의 구독자를 보유했지만 올 한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단숨에 10만 명을 돌파했다.K리그 유튜브 채널은 하이라이트, 골 장면 등 신속한 영상 업로드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재미 위주 콘텐츠, 심도 높은 전술 분석 콘텐츠, 화상 미디어데이나 각종 행사 스트리밍 등 팬들의 선호에 따라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다.이 밖에도 올해 연맹은 유튜브 채널 활성화를 위해 미디어센터 설립, AI 편집 프로그램 도입, 전문 PD 채용 등 과감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K리그 리브랜딩 ‘다이나믹 피치’연맹이 2021년부터 사용될 K리그 신규 엠블럼을 포함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했다. 새롭게 정의한 K리그의 BI ‘다이나믹 피치(Dynamic Pitch)’는 선수들의 역동적인 플레이,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다이나믹한 리그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비율형 샐러리캡과 로스터 제도 등 구단 경영효율화 방안 의결올해 K리그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하고 리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에 12월 15일 열린 이사회에서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시행중인 구단 총수입 연동 샐러리캡 제도, 즉 ‘비율형 샐러리캡’과 EPL 등 유수 리그에서 시행중인 로스터 제도 시행을 의결했다.연맹은 앞으로 2년간 심층적인 제도 연구와 구단들과의 실무 논의를 거쳐 제도를 완비하고 2023년부터 이를 시행할 예정이다.
2020.12.24 I 이석무 기자
“유튜브로 새해 맞자”… SK이노, 내년에도 ‘랜선 해맞이’ 중계
  • “유튜브로 새해 맞자”… SK이노, 내년에도 ‘랜선 해맞이’ 중계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은 내년 1월1일 오전 7시부터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중한 일상과 재회할 2021년, 다시 한 번 으랏차차’라는 제목으로 울산에서 바라본 해돋이 장면을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이날 일출 행사는 김세연 SBS스포츠 아나운서가 스튜디오 진행을 하면서 일반인들의 화상 참여, 울산 해돋이 장면을 연결하는 3원(元) 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화상 생중계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SK이노베이션 공식 페이스북에서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고 오는 2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약 50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해맞이 중계 방송은 화상 참여 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SK이노베이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SK이노베이션의 해맞이 생중계는 올해 1월1일에도 진행된 바 있다. 당시 총 시청자 숫자가 6500명에 이르는 등 호응을 얻었다. 해맞이를 촬영하는 장소는 SK이노베이션의 울산 컴플렉스다. 250만평에 달하는 SK이노베이션 울산 컴플렉스내에는 일출 장면을 즐길 수 있는 여러 장소가 있다. 이번 중계는 그 중에서도 원유저장 탱크들이 모여있는 지역의 일출을 담는다. 바다와 맞닿아 있는 이곳은 울산 컴플렉스 임직원들만 통행 할 수 있는 ‘일출 명소’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대해 “새해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사회 및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행사”라고 설명했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 센터장은 “2020년이 많은 사람에게 참으로 어려웠던 해인지라 내년이 주는 의미는 더욱 각별할 것”이라며 “해맞이 현장을 찾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는 만큼 새해 소망과 각오가 더욱 간절히 담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2020년 1월 1일 일출 생중계 유튜브 캡처 이미지. (사진=SK이노베이션)
2020.12.24 I 김정유 기자
배민 로봇도..SKT 5G 초저지연 클라우드 ‘AWS 웨이브렝스’ 첫 출시
  • 배민 로봇도..SKT 5G 초저지연 클라우드 ‘AWS 웨이브렝스’ 첫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우아한형제들이 SK텔레콤의 5G 통신망을 기반으로 구동되는 AWS 클라우드를 이용해 5G 배달 로봇 ‘딜리드다리브’를 개발한다. SK텔레콤과 AWS가 제휴해 한국에서 ‘AWS 웨이브렝스’를 출시한 것이다.‘AWS 웨이브렝스(AWS Wavelength)’는 SK텔레콤의 5G 네트워크 위에서 운영되며 개발자들은 전국 어디서나 모바일 기기 및 사용자를 위한 초저지연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우아한형제들의 신사업부문 로봇사업실장 김요섭 이사는 “올해 초 국내 최초로 음식배달 로봇을 상용화하면서 대표 서비스인 배달의민족에 로봇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도시락을 6개 가량 탑재할 수 있는 자율주행 로봇 ‘딜리드라이브’는 물체와 사람, 반려동물 등을 감지해 피할 수 있고, 문제 발생 시 원격 조정이 가능한 기능을 갖췄다. 연초 AWS 서울 리전에서 딜리드라이브를 테스트했다. 이제 SK텔레콤 5G와 AWS 웨이브렝스를 통해 고객 경험을 더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앞으로 로봇외에도 스포츠 이벤트 앱, 음식 배달 앱 등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광고 플랫폼 및 웹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클라우드 점유율 1위 AWS 기존 도구 활용해 초저지연 구현 가능AWS 고객사들은 현재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AWS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도구 및 기능들을 활용해 애플리케이션 중 5G 네트워크 에지에서 초저지연성을 요하는 구성 요소를 배포할 수 있다. 이를 AWS 서울 리전에서 구동중인 나머지 애플리케이션 및 모든 클라우드 서비스와 긴밀하게 연동하는 아키텍처를 구성할 수 있다. AWS 컴퓨트와 스토리지 서비스를 5G 네트워크 에지에 배치해 개발자들이 머신러닝, 사물인터넷(IoT), 비디오 및 게임 스트리밍 같은 초저지연 에지 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 또, AWS 서비스를 5G 네트워크 에지 상에서 구현돼 모바일 기기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에 연결할 때 발생하는 지연 시간도 줄인다. 클라우드에 접근하기 위해 여러 지역통합 사이트와 인터넷을 경유하며 다수의 네트워크 홉 및 지연시간을 발생시키는 기존 모바일 아키텍처와 달리, 지연시간이 단축되는 5G 네트워크의 이점을 최대한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SK텔레콤은 AWS 웨이브렝스와 관련, 5G 전국망을 구축했고, 시큐리티와 같은 기업용, 스마트 팩토리와 같은 산업용, 클라우드 게이밍과 같은 개발자용, 그리고 일반소비자용 저지연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Mobile Edge Computing, MEC)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AWS는 고객들이 AWS 인프라와 서비스를 국내 전역에서 보다 가깝게 활용할 수 있도록 SK텔레콤과 협업하고 있다.아마존웹서비스의 다양한 서비스 포함애플리케이션을 5G 에지에 배포하기 위해 개발자들은 손쉽게 아마존 VPC(Amazon Virtual Private Cloud)를 확장해 원하는 AWS 웨이브렝스 존을 포함시킬 수 있다. 또한, 개발자는 AWS 클라우드포메이션(AWS CloudFormation)같은 친숙한 AWS 서비스를 사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하고 확장할 수 있다. 데이터 분석, IoT, 머신러닝, 게임 스트리밍, AR/VR 등의 지연시간에 민감한 워크로드를 5G 네트워크 상에서 쉽게 실행할 수 있는 것이다.데이브 브라운(Dave Brown) AWS의 아마존 EC2 담당 부사장은 “AWS는 SK텔레콤과 협업을 통해 SK텔레콤 5G 네트워크 내에서 AWS 컴퓨트 및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에서의 기술혁신을 촉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AWS 웨이브렝스와 SK텔레콤을 통해 개발자들은 스마트 팩토리, 자율주행차, 초연결 병원, 그리고 증강 및 가상현실 경험 등에 필요한 초저지연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 대표는 “SK텔레콤은 AWS와의 협업을 통해 프라이빗 5G와 에지 클라우드를 결합함으로써 게임, 미디어, 유통, 제조 등 산업별 혁신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증강현실, 화상회의, 클라우드 게임사 등에 적용딥파인의 음성제어 ARON 증강현실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은 지리적으로 분산된 산업 현장에서도 데이터가 풍부한 시각적 이미지 및 정보를 사용해 실시간으로 협업하여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딥파인의 김현배 대표는 “딥파인은 도로, 기지국, 소화전, 저수지와 같은 공공자산에 대한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한 유지보수와 전반적인 공공 안전을 위해 5G 스마트 글라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의 5G 네트워크 내에서 AWS 웨이브렝스를 통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원격 현장과 기업 본사간의 실시간 통신을 가능하게 해,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평가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국내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스타트업인 구루미는 화상 및 문자 채팅 화면, 문서 및 이미지 공유, 그리고 웨비나 솔루션과 같은 대화형 기능과 함께 화상 회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의 5G와 AWS 웨이브렝스의 초저지연성 덕분에 구루미와 SK텔레콤은 대중을 위한 라이브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구루미를 통해 연극 ‘10년 동안에’가 생중계됐으며, 관객 플랫폼은 SK텔레콤 네트워크 모바일에지컴퓨팅(MEC)에 구축됐다. SK텔레콤의 5G 스마트폰과 AWS 웨이브렝스의 MEC는 배우들이 언제 어디서나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구루미의 이랑혁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배우와 청중을 연결해 클라우드 공간에서 공연의 경험을 재창조했다. 연극을 보면서, 실시간 영상 플랫폼을 통해 공연 예술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온라인에서 보다 많은 실시간 연극이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룩시드랩스는 가상현실(VR) 환경에서 생체신호를 수집해 사용자의 인지기능을 평가할 수 있는 생체정보 기반 사용자 분석 시스템을 개발한 국내 스타트업이다. VR 헤드셋에 부착된 센서에서 수집된 안구의 움직임 및 뇌파(EEG)와 같은 생체신호는 클라우드로 전송되고 분석돼 노인을 비롯한 사용자의 인지기능 평가에 활용된다. 룩시드랩스 채용욱 대표는 ”당사에서는 60세 이상의 노인들의 인지기능 평가에도 활용 가능한 VR에 최적화된 생체정보 기반 사용자 인지기능 분석 및 훈련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연구개발해 왔고, 환자의 인지기능장애에 대한 평가 및 모니터링 개선을 위해 현재 부산대병원과 협력 중이다. 본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SK텔레콤의 5G 에지 네트워크를 통해 환자의 생체신호를 전송하고, AWS 웨이브렝스를 활용해 안전한 통신 인프라 내에서 생체정보를 처리, 저장 및 분석한다“고 말했다.클라우드 게임 솔루션 선도기업인 유비투스는 닌텐도와 같은 전 세계 게임 선도업체들을 위한 게임 플랫폼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사용자는 유비투스의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콘솔 게임기, 스마트 TV, 컴퓨터 같은 기기에서 트리플A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웨슬리 쿠오(Wesley Kuo) 유비투스 CEO는 “사용자에게 우수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와 기기간 초저지연 연결이 요구되며, 오로지 통신사의 5G 에지 상에 있는 AWS 웨이브렝스만 이를 제공할 수 있다”며 “최근 자사의 게임 클라우드(GameCloud) 플랫폼은 AWS 웨이브렝스의 GPU 인스턴스를 사용해 초저지연으로 엔드유저에게 게임 타이틀을 직접 렌더링 및 스트리밍했다. 그 결과 사용자는 다운로드나 설치 없이 즉시 게임을 실행하고,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으며, 다른 기기로 게임을 실행할 경우 중단한 부분부터 바로 시작되는 게임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0.12.24 I 김현아 기자
지방체육회 소속 선수, 연장·휴일수당 못받아…노동법 위반 적발
  • 지방체육회 소속 선수, 연장·휴일수당 못받아…노동법 위반 적발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경주시체육회에서 고 최숙현 선수의 인권침해 사건이 발생한 이후 고용노동부는 전국 지방체육회 전체를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한 결과 연장·휴일근로수당, 연차휴가수당을 체불하는 등 219건의 노동관계법 위반 사실을 적발했다. 또 근로계약서도 작성하지 않는 등 기초 노동질서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9월 초부터 10월말까지 전국 지방체육회를 대상으로 수시 근로감독을 확대 실시한 결과를 21일 밝혔다. 전체 지방체육회 30개소에서 노동관계법 위반 219건을 적발했다. 지방체육회 소속 선수들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함에도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연차휴가수당 등 법정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이들은 퇴직금도 받지 않았고, 근로계약서도 작성하지 않았다. 근로감독 결과 연장·야간휴일 수당 미지급이 41건으로 가장 많았고, 근로조건 서면명시 위반이 32건, 연차휴가 수당 미지급이 27건이었다. 퇴직금 미지급 10건, 취업규칙 미신고 22건 등이었다. 아울러 최저임금법 위반,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 미실시, 비정규직 차별 등 노동관계법 위반 사실도 적발했다. 고용노동부 정부세종청사. 고용부 제공.고용부가 직장내 괴롭힘에 대한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도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기관에서 불합리한 조직문화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30개소 중 13개소에서 응답자 50% 이상이 최근 6개월 동안 한 차례 이상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고용부는 근로감독 결과에 대해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은 시정지시를 했고,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개선하도록 권고했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분야 표준 계약서 마련을 위한 온라인 토론회를 오는 22일 오후 1시 생중계하기로 했다. 프로스포츠 야구·축구·남자농구·여자농구·배구 표준계약서를 마련해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회와 협의해 표준계약서를 개발하고 프로스포츠단에 보급하는 내용의 ‘스포츠산업 진흥법’을 개정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고용부의 근로감독 결과를 반영한 직장운동 경기부 2종 표준계약서도 다룬다. 직장운동경기부 내 선수, 지도자 간 불평등한 계약문화를 개선하고 공정한 스포츠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조치다. 정부가 전문기관과 변호사 노무사 등의 자문을 거쳐 마련한 표준근로계약서에는 야간, 휴일에 훈련이나 시합에 참가할 경우 발생하는 연장·야간·휴일근로 수당을 원칙적으로 지급해야 함을 명시했다. 다만 선수대표와 사용자 간 합의에 따라 임금 지급대신 휴가를 줄 수 있도록 했다. 폭력, 성희롱 그밖에 인격권을 손상하는 범죄를 당하는 경우 선수가 계약을 해지할 수 있고,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계약 해지 요건도 명확히 해 선수 인권침해를 최소화하고 공정한 계약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2020.12.21 I 김소연 기자
말론 베라, '왕년의 강자' 알도 쓰러뜨릴까
  • [위클리 파이트]말론 베라, '왕년의 강자' 알도 쓰러뜨릴까
  • UFC파이터 말론 베라. 사진= SPOTV조제 알도. 사진=SPOTV[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조제 알도, 은퇴시켜버리겠다”2020년 마지막 UFC 이벤트인 ‘UFC Fight Night ‘톰슨 VS 닐’ 대회가 한국시간으로 20일 열린다.이번 대회 메인이벤트는 스티븐 톰슨(15-4-1·미국) 대 지오프 닐(13-2·미국)의 웰터급(77kg이하) 경기다. 하지만 팬들의 관심은 코메인이벤트인 페더급 전 챔피언 조제 알도(28-7·브라질)와 말론 베라(16-6-1·에콰도르)가 격돌하는 밴텀급 매치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결을 앞두고 베라가 알도에게 피니시 승리를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한때 페더급 절대강자로 군림했던 알도는 분위기 반전이 시급하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 헤나토 모이카노, 프랭키 에드가 등 수많은 도전자들을 제압하며 페더급을 호령했지만 지금은 최근 3연패를 기록하고 있다.알도의 하락세는 2015년 코너 맥그리거와의 대결 이후 시작됐다. 이후 맥스 할로웨이에게 두 번 연속 피니시 패배를 기록하며 급격히 부진에 빠졌다. 지난해 밴텀급으로 전향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지난 7월 페트르 얀과의 타이틀 매치에서 TKO 패배를 당하는 등 연패를 끊지 못하고 있다.상대인론 베라는 이번 대결을 앞두고 해외 격투기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제 알도를 은퇴시킬 것”이라고 큰소리쳤다.베라는 “알도는 훌륭한 파이터”라면서도 “내가 2라운드 혹은 3라운드 초반 피니시 시킬 것”이라는 도발적인 포부를 전했다.2018년 8월부터 5연속 피니시 승리를 이어가던 베라는 올해 5월 송 야동를 상대로 판정패를 당했다. 하지만 뒤이어 션 오말리를 상대로 화끈한 TKO 승리를 따내며 지난 패배의 아쉬움을 씻었다.톰슨과 닐의 메인 이벤트는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닐에게 무게가 쏠린다.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를 통해 2018년 UFC에 입성한 닐은 최근 마이크 페리, 니코 프라이스 등을TKO로 쓰러뜨리며 5연승을 달리고 있다.상대인 톰슨은 한때 7연승을 달리던 웰터급 강자다. 하지만 2018년 들어 대런 틸, 앤소니 페티스에게 연이은 패배를 당하며 주춤했다. 만약 닐이 톰슨을 꺾는다면 웰터급 10위권 진입과 더불어 새로운 도전자 후보로 급격히 떠오를 전망이다.2020년 대미를 장식할 ‘UFC Fight Night: 톰슨 vs 닐’의 메인카드 경기는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중계된다.
2020.12.19 I 이석무 기자
루프탑가든에 반려동물 놀이터까지…아파트 커뮤니티 '진화'
  • 루프탑가든에 반려동물 놀이터까지…아파트 커뮤니티 '진화'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아파트 커뮤니티시설이 진화하고 있다.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원스톱 라이프’가 일반 아파트까지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커뮤니티시설도 대형화·고급화하고 있다.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 투시도단지 내 피니스센터와 카페는 기본이고 루프탑 가든, 수영장, 사우나 등 고급 아파트나 호텔에서 볼 수 있던 커뮤니티 시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아이들을 위한 펫 놀이터와 워터파크를 비롯해 입주자들의 취미·여가생활을 위한 영화관, 글램핑장, 실내체육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되고 있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건설사들이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며 “랜드마크형 대단지에는 리조트나 고급호텔에 버금가는 수준의 커뮤니티시설을 도입해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쌍용건설이 경기도 안성시에서 분양중인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에는 리조트급 부대시설이 적용됐다. 단지 안에서 즐기는 글램핑파크를 비롯해 드넓은 녹지조망이 가능한 루프탑가든이 들어선다. 또 입주자들이 반려견과 뛰어놀 수 있는 실외 펫가든과 여름에는 워터파크장, 봄·가을·겨울에는 놀이터로 활용 가능한 플레이파크를 마련한다. 실내 커뮤니티시설에는 입주자들의 다양한 취미생활이 가능하도록 실내 다목적 체육관과 골프플러스존, 필라테스, GX룸이 마련된다. 입주자 편의를 위해 고급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주차 유도 시스템과 단지 내 건식셀프세차장, 공동현관에서 세대 내까지 스마트폰, 스마트키를 통해 손 안 대고 한번에 갈 수 있는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32층, 14개 동, 전용면적 59~141㎡ 총 1696가구 규모다. 롯데건설이 경기도 오산에서 분양하는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는 커뮤니티시설이 지역내 최대 규모로 들어선다. 약 1만1000㎡ 규모로 조성되는 커뮤니티시설에는 오산 최초의 실내수영장(유아용 풀장 포함)과 실내골프클럽, 피트니스, 멀티코트 등의 스포츠시설이 도입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18개 동, 총 2339가구 규모다.내년 6월 입주 예정인 서울 서초구 ‘서초그랑자이’에는 국내 최초로 단지내 입주민 전용 극장이 마련된다. 단지 안 커뮤니티에 입주민을 위한 전용 프리미엄 상영관(CGV 골드클래스)이 조성된다. 상영관에는 최신 영화, 뮤지컬, 오페라, 클래식, 콘서트, 스포츠 생중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반도건설이 경기도 양평에서 분양하는 ‘양평 다문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지역내 최초 U-라이프센터가 들어선다. 단지내 별동 건물인 U-라이프센터에는 입주민 전용 건강검진 프로그램인 헬스케어서비스와 문화강좌, 자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3층, 9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40가구 규모다.
2020.12.17 I 정수영 기자
300FIT, 18일 비트렉스 글로벌 상장 '145개국 이용자 BTC마켓 진입'
  • 300FIT, 18일 비트렉스 글로벌 상장 '145개국 이용자 BTC마켓 진입'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300FIT’(300핏)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렉스 글로벌에 12월 18일 상장한다. 16일 국내 대형거래소 빗썸에 상장된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가 눈에 띈다. (사진=300 FIT 제공)비트렉스는 암호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의해 전 세계 거래소 톱10에 선정된 글로벌 거래소다. ‘300FIT’은 국내·외 유명 스포츠, 트레이너가 직접 제작한 홈트레이닝 앱으로, 2018년 7월 출시 이후 삼성헬스 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됐다. 300FIT 관계자는 “전세계 145개국에서 매월 20만명 이상이 300FIT 운동콘텐츠를 이용하고 있다”며 “최근 삼성헬스 이용자 중 300FIT 앱 방문율이 12~18%로 증가하고 있음은 글로벌 시장 내 유저들에게 검증받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지난 5월부터 300FIT은 모바일용으로만 제공돼 온 삼성 헬스 서비스를 QLED TV 등 2020년형 삼성 스마트 TV를 통해 대화면 서비스를 진행해 왔다.요가, 필라테스, 펜싱 등 국내외 유명 스포츠 트레이너의 운동콘텐츠는 물론 골프피트니스 신규 콘텐츠들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300FIT’은 비트렉스 글로벌 상장을 계기로 홈트 시장과 밀접하게 연관된 글로벌 암호화폐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0.12.17 I 황효원 기자
재개봉에 클래식, 드라마까지…코로나가 바꿔놓은 극장
  • 재개봉에 클래식, 드라마까지…코로나가 바꿔놓은 극장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신작이 사라진 극장가의 공백을 재개봉 영화와 클래식,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가 채우고 있다.14일 발표된 영화진흥위원회의 ‘코로나19 충격:2020년 한국영화산업 가결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기획전 상영이 늘면서 올해 재개봉 영화만 250편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까지 최근 4년간 재개봉한 영화가 평균 87.5편으로 연간 100편을 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편수가 큰 폭으로 늘었다.이달에는 특히 주목받는 영화 2편이 개봉한다. 동서양의 양대 로맨스 영화로 꼽히는 ‘러브 액츄얼리’와 ‘레브레터’가 각각 16일과 23일부터 관객과 만난다. 열 쌍의 커플들을 통해 다양한 사랑의 모습을 그린 ‘러브 액츄얼리’는 ‘나홀로 집에’와 함께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회자되는 영화다. 첫사랑에 대한 아려한 기억과 그리움을 담은 이와이 슌지 감독의 ‘러브레터’는 “오겡끼 데스까”(당신은 잘 지내고 있나요?)란 명대사와 함께 첫사랑의 표상처럼 꼽히는 작품이다.재개봉 영화뿐 아니다. 극장은 영화 상영에 그치지 않고 공연 중계와 드라마 상영으로 역할의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극장들은 몇년전부터 가요 및 연극계와 영상 제작을 위한 협업을 해왔는데 올해는 그러한 시도가 코로나19 시국과 맞물려 돋보였다. 13만명을 모은 방탄소년단의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더 무비’와 15만명을 모은 ‘미스터트롯:더 무비’, 10만명을 모은 ‘그대, 고맙소: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 그리고 스테디셀러 연극을 영상화한 ‘늙은 부부 이야기:스테이지 무비’가 그 예다. CGV는 오는 20일 오후 1시 CGV강남을 비롯한 전국 35개 극장에서 ‘이루마 데뷔 20주년 언택트콘서트-리버 플로’도 100분간 생중계한다. 메가박스는 내년 1월2일 오후 2시 메가박스 40개 극장에서 이탈리아 출신의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가 이끄는 ‘2021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를 딜레이 중계한다.드라마 상영의 경우 기존 인기 드라마의 이벤트성 상영이 아니라, 극장용과 방송용 2가지 포맷으로 제작해 공개한다는 점에서 관객 반응에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CGV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권유리 현우 주연의 10부작 미니드라마 ‘이별유예, 일주일’을 러닝타임 147분으로 방송과 OTT 공개에 앞서 영화로 먼저 상영한다. 지난 9월에는 ‘공포체험 라디오’라는 타이틀로 인기 유튜버 돌비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고, 5월에는 e스포츠를 생중계하기도 했다. 이들 콘텐츠는 4DX, 스크린X라는 기술과 만나 생생한 현장감과 재미를 높였다는 평가를 얻었다. 황재현 CGV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관객 및 매출 감소와 신작 부족으로 침체된 극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극장이 시도하는 다양한 콘텐츠가 새로운 기술과 접목하면서 결과적으로 콘텐츠의 재미나 가치를 높이는 것 같다”며 “김호중 팬미팅 무비를 본 관객의 절반이 1년간 극장을 찾은 적이 없다고 하는데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영화계 한 관계자는 “신작들이 무기한 개봉을 연기하는 상황에서 극장의 영상 콘텐츠 발굴은 이제 필수가 됐다”며 “코로나19 시국과 더불어 이러한 시도들이 영화 상영이라는 전통적 역할을 넘어서서 문화공간으로서 극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12.17 I 박미애 기자
코로나19 뚫고 열린 KLPGA투어,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대상 대통령 표창
  • 코로나19 뚫고 열린 KLPGA투어,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대상 대통령 표창
  • KLPGA가 16일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약식으로 진행된 시상식 뒤 김순미 KLPGA 수석부회장(왼쪽부터)과 최윤희 문체부 제2차관, 강춘자 KLPGT 대표이사, 김남진 KLPGA 사무총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세계 프로스프츠계 처음으로 대회를 재개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제16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대통령 표창(대상)을 받았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16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세계 최초로 프로골프 대회를 열었고, 이 대회는 해외 44개국에 중계됐다”면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정밀 위치기반 기록 집계 방식을 도입하고, 아시아 처음으로 프로골퍼의 순위 집계 체제를 구축해 선수 기량을 높이는 데 힘썼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선정하는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스포츠 산업의 가치를 높이고 스포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 단체, 개인 등에게 수여하고 있다. KLPGA 투어는 코로나19로 전 세계 프로스포츠가 셧다운 된 가운데 지난 5월 14일 세계에서 가장 먼저 대회를 재개했다. 대회 재개를 위해 ‘코로나19 대응매뉴얼’을 수립하고 온라인 문진표 및 NFC 출입관리 시스템, 안면인식 열화상카메라 등 정밀하고 편리한 기술을 도입하면서 안전한 대회 환경을 구축해 K-방역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또한 KLPGA 투어의 세계화를 위해 고정밀 위치기반 기록집계 방식을 도입하고 자체 랭킹 시스템인 K 랭킹과 데이터센터를 신설하는 등 첨단 기술을 통한 데이터 사업을 활성화했다.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에서 앞장서 다양한 지원 사업과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했다. 김상열 KLPGA 회장은“KLPGA는 앞으로도 한국 여자골프를 전 세계에 알려 국가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쳐있는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통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0.12.16 I 주영로 기자
KLPGA,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대상...우수상은 양구군
  • KLPGA,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대상...우수상은 양구군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제16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을 받는다.문화체육관광부 16일 오전 11시 ‘제16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표창을 수여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체부 최윤희 제2차관이 대상 수상자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에만 대통령 표창을 직접 수여하고, 그 외 수상 단체·개인에게는 개별적으로 표창장을 전달한다.대통령 표창(대상)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수상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고정밀 위치기반 기록 집계 방식을 도입하고,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프로골퍼의 순위 집계 체제를 구축해 선수 기량을 높이는 데 힘써왔다. 코로나19 이후에는 세계 최초로 프로골프 대회를 열었고 이 대회는 해외 44개국에 중계됐다.국무총리 표창(우수상)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총 320개 대회를 유치하고, 266개 팀의 전지훈련을 유치하는 등 스포츠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 강원도 양구군이 받는다.문체부 장관 표창은 △ (우수 기업) 세계 주요 스포츠 경기의 점수를 확인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앱)을 출시해 일평균 방문자 60만 명을 달성한 ‘(주)사이넷’, △ 발의 움직임과 신체 균형을 측정하는 지능형(스마트) 신발을 개발해 정보통신기술(ICT)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주)솔티드’, △ 세계 최초로 수평 배수형 충격 흡수 배수판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주)에스빌드’에 수여한다.또한 △ (우수 프로스포츠단) 국내 프로야구 구단 최초로 전광판을 통해 세부 경기 정보를 제공하는 등 경기 관람에 최신 기술을 접목해온 ‘엔씨다이노스 프로야구단’ △ (우수 지방자치단체) 2020년 46개 전국 대회를 유치하고, 특화 스포츠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한 ‘경남 고성군’, △ (공로상) 포항공대 스포츠산업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에이아이엑스(AIX) 융·복합대학원을 운영해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는 김영석 교수도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미래의 대표적 성장산업인 스포츠산업의 가치를 높이고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단체, 개인 등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12.16 I 이석무 기자
WWE NXT, 내년 한국서 생방송 본다...IB스포츠, 1월 7일 첫 중계
  • WWE NXT, 내년 한국서 생방송 본다...IB스포츠, 1월 7일 첫 중계
  • NXT 페이퍼뷰 ‘워게임’ 공식포스터. 사진=WWE[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내년부터 미국프로레슬링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의 세 번째 이벤트 브랜드인 ‘NXT’가 한국에 생방송된다.스포츠전문채널 IB스포츠는 내년 1월 7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WWE NXT를 생중계한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는 본방송을 편성한다. 이에 앞서 미국 WWE는 한국의 IB스포츠와 다년계약을 맺고 한국에서 NXT를 생방송 한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NXT는 로(RAW), 스맥다운(Smackdown)과 더불어 WWE에서 방송되는 주간 이벤트다. 처음에는 신인 선수를 육성하는 리얼리티 쇼로 시작했다가 2014년부터 별도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처음에는 메이저리그-마이너리그 관계처럼 로, 스맥다운 등 기존의 이벤트의 하위 브랜드로 인식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미국 현지 방송국에서도 생방송 되고 NXT에 열광하는 열성팬들이 늘어나면서 로, 스맥다운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독자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현 NXT 챔피언 벨트 역시 RAW와 스맥다운 등에서 다수의 챔피언을 지냈던 핀 벨러가 보유하고 있다.IB스포츠 NXT 중계는 신선한 브랜드 이미지 답게 최근 떠오르는 젊은 캐스터 정승호 씨가 맡는다. 축구, 야구, 레이싱, 격투기 등 다양한 중계 경험을 자랑하는 정승호 캐스터는 “NXT는 기존의 로, 스맥다운에 비해 경기력 위주의 화끈한 액션을 느낄 수 있는 WWE 브랜드다”며 “브랜드 컬러부터 골드 앤 블랙으로 세련되고 차별화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WWE 로스터의 일원이 된 마음으로 실감 나는 중계를 보내드리겠다”며 “시청자 여러분이 마치 ‘내가 슈퍼스타가 된 건가’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몰입해서 즐길 수 있는 방송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2020.12.15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당정협의도 뒤집고…巨與 반기업법 올인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다음은 14일자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당정협의도 뒤집고…巨與 반기업법 올인- 증권사, 숨은 진주 찾기 없었다 리포트 10개 중 소형주 1개뿐- 최정우 “수소경제 완성 기여할 것”- 3단계 임박…수도권 병상 1만개 확보 총력전- [사설] 글로벌 100대 기업 새 얼굴 ‘0’, 법·제도 바꿔야 한다- [사설] 3단계 격상은 물론 그 이상의 조치도 감내해야△줌인&- 30년 몸담은 직장 떠나는데…송별회도 못하고 짐싸는 임원들- 한은 “코로나19 진정돼도 재택근무 늘어날 것”△중대재해처벌법 강행 논란- 정부 ‘실효성’ 우려도, 경제계 ‘4중 과잉제재’ 하소연도 ‘외면’- 정부 “중대재해법, 산재 예방 효과 미지수”- 경영계 “포괄적·획일적 규정…중소기업이 직격탄 맞을 것”△바닥 드러낸 코로나 병상- 수도권 확진자 절반 집에서 대기…중증병상·의료진 얼마나 버틸지 몰라- 박능후 “거리두기 격상 검토 착수…지금이 3단계 막을 마지막 기회”- 경기대 기숙사 첫 긴급동원 조치△소외받는 ‘스몰캡’- 동학개미들 ‘소형주’ 정보 목마른데…증권사들 돈 안된다고 무관심- 그나마 발간된 보고서도 ‘투자의견 없음’ 일색- “OO소형주 종목이 괜찮대요”…귀동냥 나서는 동학개미들△정치- 이낙연 “1987년 민주화 이후 가장 많은 개혁”…‘입법 속도전’ 자화자찬- [현장에서] 집값 올려놓고…‘무소유’ 권하는 정부- [인터뷰] 홍석준 국민의힘 중산층·서민경제위원회 위원장 “文정부 들어 서민 경제 더 어려워져 최저임금 업종·지역벌 차등화해야”- ‘노 마스크’ 윤미향 지인들과 와인 파티- 우상호 서울시장 출사표…박영선·박주민과 3파전 전망- “코로나 확산, 대통령 판단 오류가 낳은 대재앙”△국제- “반격 디데이 시작됐다”…영국 이어 미국도 ‘코로나 백신 접종’ 속도전- 포기 않는 트럼프…‘바이든 차남’ 특검 추진- 조작국 찍힐라…환율급락에도 개입 망설이는 韓정부△경제- 소상공인 아예 문닫기 전에…3차 재난지원금 1월 중 조기지급 추진- AI 전국 확산…닭·계란값 오르나- 인니·스웨덴·미국…중부발전, 신재생발전 영토 확장- ‘소리 내는 OLED 디스플레이’ 국가 표준 등재△금융- ‘1억 넘으면 거절’…연말 은행권 신용대출 한파- 내년 실손보험료 최고 20% 인상 예고- 中정부가 뒤늦게 빅테크 규제 나선 까닭△커지는 전기요금 개편 목소리- 정치적 결정에 휘둘리는 전기료…“독립성 갖춘 전력청 설치해 심의해야”- GDP 상위국가 대부분 연료비 연동제 도입- 요금개편, 국민 이해·동의 중요…‘후손 위해’ 인식전환 필요△산업&기업- 그린 경영 닻 올린 최정우…“수소로 매출 30조”- 송현동 땅 중재안 또 내친 서울시 지구안 이행 급한 대한항공 ‘한숨’- 車 넘어 ‘날개 달린 로봇車’…정의선式 변신 빨라진다- LG화학, 中 양극재 공장 친환경 전기로 돌린다- 비스포크 디자인 못 베낀다△산업·바이오- “TV서 본 가구네”…에몬스, 실적 홈런 ‘웃음꽃’- AI플랫폼 여성리더 3인, ‘통신3사 혁신’ 이끈다- 달아오르는 제약·바이오 IPO…내년에도 ‘대어급’ 러시- [현장에서] 칭찬받을 적극행정, 대출 줄서기로 ‘졸속’ 전락시킨 중기부△소비자생활- 거리두기 강화에도…커피 전문점 다이어리 잘나가네- 신세계인터 ‘S.I.LIVE’ 론칭 라이브 커머스 사업 본격화- ‘성인사이트 티셔츠’ 유통…규제 사각지대 이커머스- 이번엔 더블하트 젖병세정제서 이물질…불안한 엄마들△증권&마켓- 서학개미들 ‘FANGMAN’ 탈피…중소 성장주로 눈돌려- 주택 공급 확대 기대감 건설주 펀드 ‘기세등등’- 6주 연속 달린 코스피…백신 부작용 여부에 촉각△증권- 금감원, 코로나 장기화에 회계·감사문제 선제 대응- “테슬라 고평가? 전기차업체 아닌 플랫폼업체로 봐야”-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아트라스BX 인수 제동…왜- 브레인콘텐츠, 시가총액 절반 가까운 자금 조달△문화- 120억원어치 쏟아진다…반으로 줄어든 미술품 양도세 호재되나- 신라공주가 바둑을 뒀다고?…바둑, 남성 전유물 통념을 깨다△코로나가 몰고온 골프산업 명암- 해외여행 막히자 1년 내내 꽉 찬 골프장…회원권 가격도 크게 올랐다- 대회 20개 이상 취소돼 손실액 ‘최소’ 150억원- 2030 신규 골퍼 잇따라 유입…유통가 때아닌 ‘골린이 특수’△스포츠- 김주형 “내년엔 100점 만점 활약 기대하세요”- 박상현 “백스윙은 천천히 여유롭게”- 정우영, 분데스리가 데뷔골 폭발- 허경민, 85억·최주환 42억 계약…오재일·정수빈은?- 메이저리그 FA 큰손 메츠, 매캔 4000만달러 영입△피플- “한국판 뉴딜 한다면서 규제로 발목…안되는 것 빼곤 허용해야”- 서울대 산업공학 대학원생팀 ‘SKT AI 펠로십’ 최우수팀에- 사생활 노출없는 코로나 접촉자 탐지기술 개발- 라트비아서 사망한 김기덕 감독 유골로 돌아온다- ‘부산항 사랑 모임’ 박인호 대표 장보고대상 대통령상- 한화솔루션, 준법·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오피니언- [목멱칼럼] 진영논리의 동굴 벗어나자- [전문기자 칼럼] 백신주권, 선택 아닌 필수다- [e갤러리] 이지환 ‘이것은 인간이다-독서’- [기자수첩] 조두순에, 유튜버에…두 번 우는 안산시민△부동산- ‘즉시 입주 가능’ 아파트 품귀…같은 동에서도 수천만원差- 변창흠 인력난 호소에 LH, 158명 추가 확보- 미친 전세…대치동 20억 찍고 중계동 10억 넘봐- 현대ENG, 영국풍 테마상업시설 ‘브리티시 고덕’ 이달 중 분양△사회- “일거수일투족 감시한다해도 무서워”…풀려난 악마에 벌벌 떠는 주민들- 尹 “1차 징계위원 7명 못채워 무효”…증인심문 놓고도 팽팽- 눈 그친 출근길, 영하 10도 동장군 맹위- 法 “세월호 민간 구조비용 국가가 부담해야”- 서울시 미세먼지 5등급車 하루 1553대 적발
2020.12.13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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