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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도쿄올림픽 생중계 확정…카카오는 협상 철회
  • 네이버, 도쿄올림픽 생중계 확정…카카오는 협상 철회
  • 네이버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네이버가 가장 먼저 도쿄올림픽의 온라인 중계 소식을 알렸다. 나란히 협상 테이블에 앉았던 카카오는 올림픽 중계를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15일 네이버 스포츠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8일까지 열리는 ‘2020 도쿄 하계올림픽’ 경기 생중계 및 주요 경기 VOD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중계와 함께 네이버는 모바일과 PC의 특집 페이지에서 주요 경기 소식을 33개 종목별 이슈 카드와 스페셜 템플릿에 맞춰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232명 전원을 소개한 영상 콘텐츠를 준비해 각 선수를 응원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선수 응원에는 신기술로 개발한 음성 검색 응원 서비스를 적용했다. 예를 들어 네어버 앱의 음성검색을 누르고 “김연경 파이팅” 또는 “대한민국 파이팅”을 외치면 해당 선수 응원 페이지로 자동 연결된다.더불어 생중계를 시청 중 실시간으로 응원할 수 있는 경기별 라이브톡 기능을 지원하고, 각 경기의 기록 데이터(경기 일정, 결과, 메달, 순위)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주건범 네이버 스포츠 리더는 “이번 특집 페이지 안에서는 경기 생중계와 VOD서비스 외에도 사용자 참여형 이벤트인 ‘매일매일 응원 챌린지’와 승부예측 퀴즈쇼 ‘팀코리아 예측고사’도 진행한다”며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다채롭고 흥미로운 서비스를 많이 기획했다”고 말했다.같은 날 카카오는 도쿄올림픽 협상 철회 소식을 알렸다. 카카오는 “내부 상황에 따라 이번 올림픽 중계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다만 다음(Daum) 포털을 통해 올림픽 소식을 제공할 수 있는 별도의 페이지는 구성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쿠팡이 단독 협상을 펼치다 결렬이 된 이후 웨이브, 아프리카TV, KT 시즌(Seezn)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다수가 현재 지상파 3사와 도쿄올림픽 온라인 중계권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1.07.15 I 노재웅 기자
네이버, 도쿄올림픽 온라인 중계한다...특집페이지도 오픈
  • 네이버, 도쿄올림픽 온라인 중계한다...특집페이지도 오픈
  • 사진=네이버 올림픽 페이지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네이버 스포츠가 ‘2020 도쿄 하계올림픽’ 온라인 중계권을 확보하고, 대표팀 소개 영상 등 특집 페이지도 오픈했다.네이버 스포츠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8일까지 열리는 ‘2020 도쿄 하계올림픽’ 경기 생중계 및 주요 경기 VOD 컨텐츠 제공할 예정이다”며 “모바일과 PC의 특집 페이지(홈, 소식, 일정, 메달 섹션)에서 주요 경기 소식을 33개 종목별 이슈 카드와 스페셜 템플릿에 맞춰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네이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232명 전원을 소개한 영상 콘텐츠를 준비해 각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선수 응원에는 특히, 신기술로 개발된 음성 검색 응원 서비스도 포함된다. 예를들어 네어버 앱의 음성검색을 누르고 “김연경 파이팅” 또는 “대한민국 파이팅”을 외치면 해당 선수 응원 페이지로 자동 연결된다.더불어 생중계를 시청 중 실시간으로 응원할 수 있는 경기별 라이브톡 기능을 지원하고, 각 경기의 기록 데이터(경기 일정, 결과, 메달, 순위)도 함께 제공한다.주건범 네이버 스포츠 리더는 “이번 특집 페이지 안에서는 경기 생중계와 VOD서비스 외에도 사용자 참여형 이벤트인 ‘매일매일 응원 챌린지’와 승부예측 퀴즈쇼 ‘팀코리아 예측고사’도 진행된다”며 “응원에 따라 스탬프와 올림픽 포인트를 증정하고, 미션 성공 시에는 네이버페이가 지급되는 등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다채롭고 흥미로운 서비스를 많이 기획했다”고 말했다.그밖에도 올림픽 현장 취재 경험이 풍부한 박선영 아나운서가 인기 아이돌과 예능인, 레전드 선수 등을 게스트로 섭외해 진행하는 네이버 NOW X 스포츠 올림픽 특집 라이브쇼 ‘박선영의 8에이트’ 프로그램도 NOW와 V라이브를 통해 서비스한다.
2021.07.15 I 이석무 기자
네이버 스포츠, ‘도쿄올림픽’ 온라인 중계권 확보
  • 네이버 스포츠, ‘도쿄올림픽’ 온라인 중계권 확보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네이버 스포츠는 ‘2020 도쿄 하계올림픽’ 온라인 중계권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이에 따라 네이버 스포츠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리는 도쿄올림픽 경기 생중계 및 주요 경기 VOD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모바일, PC의 특집 페이지에서 주요 경기 소식을 33개 종목별 이슈 카드와 스페셜 템플릿에 맞춰 운영한다는 방침이다.더불어 타 플랫폼에서 볼 수 없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232명을 소개한 영상 콘텐츠도 준비해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신기술로 개발된 음성 검색 응원 서비스도 포함됐다. 네이버 앱 음성검색을 누르고 “김연경 파이팅” 또는 “대한민국 파이팅”을 외치면 선수 응원 페이지로 자동 연결되는 식이다. 이와 함께 생중계 시청 중 실시간 응원이 가능한 라이브톡 기능 지원, 각 경기의 데이터도 함께 제공한다. 주권범 네이버 스포츠 리더는 “이번 특집 페이지 안에서는 경기 생중계와 VOD서비스 외에도 사용자 참여형 이벤트인 ‘매일매일 응원 챌린지’와 승부예측 퀴즈쇼 ‘팀코리아 예측고사’도 진행된다”며 “응원에 따라 스탬프와 올림픽 포인트를 증정하고, 미션 성공 시에는 네이버페이가 지급되는 등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다채롭고 흥미로운 서비스를 많이 기획했다”고 말했다.한편, 박선영 아나운서가 인기 아이돌, 예능인, 레전드 선수 등을 게스트로 섭외해 진행하는 올림픽 특집 라이브쇼 ‘박선영의 8에이트’ 프로그램도 ‘NOW’와 ‘V라이브’를 통해 서비스된다. 사진=네이버 스포츠
2021.07.15 I 김정유 기자
PBA 팀리그 '1라운드 열기 이어간다'...오늘부터 2라운드 돌입
  • PBA 팀리그 '1라운드 열기 이어간다'...오늘부터 2라운드 돌입
  • 프로당구 PBA 팀리그 1라운드 선두에 나선 웰컴저축은행.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1라운드를 마친 프로당구 PBA 팀리그가 2라운드에 돌입한다.PBA는 14일부터 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일주일간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1~22’ 2라운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2일 1라운드를 마친 지 이틀만에 같은 장소에서 20일까지 리그를 이어간다.2라운드 첫날에는 크라운해태(공동 4위)와 신한금융투자(공동 2위)의 첫 경기(오후 12시30분)을 시작으로 최하위 TS샴푸와 7위 블루원리조트가 대결한다(오후 3시 30분). 이어 휴온스(공동 4위)와 SK렌터카(6위)가 저녁 6시 30분에 맞붙고, 밤 9시 30분부터는 NH농협카드(2위)가 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선두에 도전한다.지난 1라운드에서는 웰컴저축은행과 NH농협카드의 강세가 돋보였다. 웰컴저축은행은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를 앞세워 단 1패도 허용하지 않고 4승3무(승점 15)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이어 조재호와 김민아가 이끄는 NH농협카드와 ‘리더’ 오성욱과 ‘당구여제’ 김가영이 활약한 신한금융투자가 공동2위(3승3무1패 승점12)로 선두를 바짝 추격했다.‘신생팀’ 휴온스와 팀 변화 없이 조직력을 다진 크라운해태는 2승3무2패(승점 9점)으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앞선 팀들과 큰 격차가 나지 않는 이들은 2라운드 선두권 진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6위부터 최하위에 머문 SK렌터카, 블루원리조트, TS샴푸는 2라운드 반전이 절실한 팀이다. 드래프트 1,2순위로 히다 오리에와 스롱 피아비를 영입한 SK렌터카와 블루원리조트는 각각 6위(2승2무3패 승점 8)와 7위(2승1무4패 승점 8)에 그쳤다.지난시즌 ‘디펜딩챔피언’에 올랐으나 이번 시즌 큰 폭의 선수 변화에 1라운드 최하위에 머무른 TS샴푸(2무5패 승점 2)의 부진 탈출도 주목할 관전포인트다.2라운드를 앞둔 PBA는 최근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이번 라운드를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경기장 및 선수대기실 등 1일 1방역, 출입 인원 통제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킨다는 계획이다.PBA 팀리그는 PBA&GOLF, SBS 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IB 스포츠 등 TV 생중계를 비롯해 유튜브(PBA TV), 네이버, 카카오티비,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중계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된다.
2021.07.14 I 이석무 기자
도쿄올림픽, 모바일은 어디서?…네이버·카카오 등 중계권 협상
  • 도쿄올림픽, 모바일은 어디서?…네이버·카카오 등 중계권 협상
  • 도쿄 올림픽 로고[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도쿄올림픽 개막이 일주일 가량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온라인 중계권을 확보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주인은 아직 가려지지 않았다. 쿠팡이 파격적인 중계료를 제시하며 단독 협상을 펼치다 결렬이 된 이후 다수의 OTT 업체가 협상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과 스타선수의 부재 등으로 도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예년 같지 않아, 쿠팡이 올려놓은 중계권료를 지출하는 데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카카오, 웨이브, 아프리카TV, KT 시즌(Seezn) 등이 현재 지상파 3사와 도쿄올림픽 온라인 중계권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 주체와 기일 등은 비공개다. 티빙과 왓챠는 도쿄올림픽 중계권 확보에 나서지 않는다.애초 도쿄올림픽은 쿠팡이 ‘쿠팡플레이’를 통해서만 온라인 단독 중계를 하는 조건으로 지상파 3사와 협상을 진행 중이었다. 최근까지 단독 중계권을 거의 확보한 듯한 형국이었으나, 협상 내용이 밝혀진 뒤 ‘보편적 시청권’ 논란이 일면서 쿠팡이 철회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다른 OTT에도 기회가 열리게 됐다.쿠팡이 협상 당시 지상파 3사에 제시한 금액은 400억~500억원대로 알려졌다. 이는 기존에 지상파 3사가 비독점 온라인 재판매로 거둔 수익의 4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역대 최고 금액이다.문제는 이때 대폭 올라간 중계권료가 협상 테이블에 앉은 다른 OTT들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OTT업계 한 관계자는 “올림픽 같은 스포츠 빅 이벤트를 중계하는 것은 당연히 좋은 기회”라면서도 “다만 기존보다 협상 금액이 많이 올라간 상태이고, 올림픽 열기도 사실은 예년 같지 않아 무리하면서까지 확보하려는 분위기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한편 온라인 중계권 확보와는 별개로 포털 내에 스포츠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 다음(Daum)의 경우에는 도쿄올림픽 특별관을 마련하고, 순위나 메달 현황, 오늘의 주요경기 등 소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2021.07.14 I 노재웅 기자
'4대천왕' 야스퍼스-블롬달, 호텔 인터불고 그랑프리 8강 확정
  • '4대천왕' 야스퍼스-블롬달, 호텔 인터불고 그랑프리 8강 확정
  • 딕 야스퍼스. 사진=파이브앤식스토브욘 블롬달. 사진=파이브앤식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당구 4대 천왕’으로 인정받는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와 토브욘 블롬달(스웨덴)이 ‘호텔 인터불고 원주 월드 3쿠션 그랑프리 2021’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야스퍼스와 블롬달은 13일 강원도 원주시 호텔 인터불고에서 열린 대회 16강 조별리그에서 5승 1무를 기록, 남은 1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16강 A조에 속한 야스퍼스는 이날 에디 멕스(벨기에)와의 경기에서만 무승부를 기록했을 뿐 앞선 5차례 경기는 모두 이기면서 강력한 우승후보다운 실력을 뽐냈다.B조의 블롬달 역시 우리나라의 황봉주와의 대결에서 유일하게 비겼을 뿐 나머지 경기를 전승으로 장식했다. 14일 열리는 차명종과의 16강전 마지막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8강에 오르게 됐다.16강에 오른 선수들은 나흘 동안 모두 6경기씩을 마쳤고 14일 한 경기씩만을 남겨두고 있다. 야스퍼스와 블롬달 외에도 B조에서 5승 1패를 기록한 무랏 나시 초클루(터키)가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A조의 에디 멕스(1승 2무 3패), 최완영(1승 5패), B조의 차명종과 니코스, 서창훈은 1승 5패에 그쳐 16강 탈락이 확정됐다.16강 마지막 날 경기에서 8강에 오를 남은 5명의 선수가 가려진다. A조에서는 루피 체넷(터키), 세미 사이그너(터키),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 윙 꿕 윙(베트남), 트란 퀴엣 치넨(베트남), B조에서는 김준태, 황봉주, 허정한(이상 한국)이 8강행 희망을 안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A조의 루피 체넷과 세미 사이그너는 3승 1무 2패(승점 10점)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공교롭게도 14일 마지막 경기에서 두 선수가 맞붙는다. 승자는 무조건 8강 진출이 확정되지만 패자는 다른 선수의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만약 타스데미르와 윙 꿕 윙 이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탈락한다. 타스데미르는 야스퍼와, 윙 꿕 윙은 에디 멕스와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타스데미르(3승 3패)는 8강 진출을 이미 확정 지은 야스퍼스와 경기를 치른다. 야스퍼스를 꺾는다면 무조건 8강에 오르다. 하지만 패한다면 윙 꿕 윙과 트란 퀴엣 치엔의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두 선수 중 한 명이라도 승리를 거둔다면 탈락이다.윙 꿕 윙(3승 3패)은 에디 멕스와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무조건 이겨야만 8강이 가능하며, 패하면 탈락하게 된다.트란 퀴엣 친엔(2승 1무 3패)이 8강 진출 가능성이 가장 낮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 상대인 최완영(1승 5패)에게 승리를 거둔 뒤 타스데미르와 윙 꿕 윙이 모두 패한다면 극적으로 8강에 진출한다.B조에서는 토브욘 블롬달과 초클루가 8강행을 확정 했다. 남은 3, 4위를 놓고 김준태(4승 2패, 승점8점), 황봉주(3승 1무 2패), 허정한(3승 3패)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김준태의 마지막 경기 상대는 초클루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선수로 무승부 이상을 기록해야만 자력으로 8강행에 오른다. 하지만 패한다면 허정한과 황봉주의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두 선수 모두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 김준태는 탈락이다. 한 선수라도 패하는 선수가 있다면 8강에 진출하게 된다.황봉주는 서창훈(1승 5패)과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황봉주 역시 승리를 한다면 자력으로 8강에 오른다. 패하면 허정한의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허정한이 마지막 경기에서 이긴다면 탈락하게 된다.허정한은 16강 6번째 경기에서 블롬달에게 패하며 자력 8강이 불가능한 상태다. 무조건 마지막 경기 상대인 니코스에게 승리를 거둬야 한다. 여기에 황봉주, 김준태 중 한 명이 패해야만 8강 진출이 가능해진다.14일 8강 진출자가 가려지게 되면 15일부터 17일까지 8강에 진출한 8명이 선수는 8강 풀리그를 치르게 된다. 8강 풀리그 결과 4위 이내 선수는 18일 플레이오프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게된다.‘호텔 인터불고 원주 월드 3쿠션 그랑프리 2021’ 대회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경기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빌리어즈TV, 지상파 MBC, KBSN스포츠, MBC넷을 통해 TV 생중계된다. 아프리카TV, 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 등 인터넷 중계로도 시청할 수 있다.
2021.07.13 I 이석무 기자
'세리머니 클럽' 이성경 "골프에 미치광이 수준으로 빠져있어"
  • '세리머니 클럽' 이성경 "골프에 미치광이 수준으로 빠져있어"
  • 이성경(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세리머니 클럽’에 찾아온 배우 이성경이 박세리의 ‘애제자’에 등극했다.14일 방송되는 JTBC ‘회원모집-세리머니 클럽’(이하 ‘세리머니 클럽’)에 ‘백반계의 BTS’ 식객 허영만과 ‘MZ세대 워너비 배우’ 이성경이 신입회원으로 찾아온다. ‘세리머니 클럽’ 녹화 당시, 40여 년의 나이 차가 나는 두 신입회원이 함께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부회장 양세찬이 두 사람의 이색조합에 의아한 반응을 보이자, 회장 박세리는 “골프는 세대를 초월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스포츠다”라며 초대 이유를 밝혔다.골프에 입문한 지 2.5개월 된 이성경은 “현재 미치광이(?) 수준으로 골프에 빠져 있다”라며 골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생애 첫 라운딩에서 ‘파(par)’를 성공했던 경험을 자랑하며 ‘골프신동’임을 자처했다. 당시 촬영했던 성경의 드라이버 샷을 본 박세리는 “여리여리한 모습과는 달리 힘이 있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이성경은 슈퍼모델 출신답게 라운딩 내내 급이 다른 비주얼을 선보였다. 매순간 골프웨어 화보를 연상케 하는 동작부터 골프장을 런웨이로 바꾸는 워킹까지, ‘본투비 모델’의 면모를 가감없이 발휘하며 현장의 감탄을 자아냈다.회원들은 본격적으로 기부를 위한 5,000만 세리머니 적립을 목표로 미션을 펼쳤다. 이번 라운딩에서는 릴레이로 ‘파(par)’를 성공해야 하는 ‘릴레이파’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역시 회장 박세리는 발군의 리더십을 발휘하며 회원들을 이끌었다. 특히 뜻대로 라운딩이 풀리지 않아 시무룩해하는 이성경에게 직접 시범을 보이고 클럽의 위치까지 조정해주며 세심하게 가르쳤다. 이에 이성경은 회장 박세리를 아기 새처럼 쫓아다녔다는 전언. 박세리의 레슨을 습자지처럼 흡수한 이성경은 뛰어난 운동신경을 뽐내며 라운딩 내내 급속도로 성장했다. 결국 ‘야나두’ 김민철 대표에 이어 박세리의 2대 애제자에 등극하는 기쁨을 누렸다.녹화를 마친 이성경은 “골프를 워낙 좋아해 출연하기 전 무척 설?고 촬영 내내 힐링할 수 있었다. 특히 박세리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 박세리 감독님이 스윙하는 순간 옆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영광이었다“라며 ‘세리머니 클럽’에 참여 한 소감을 전했다.한편, 이날 라운딩에서는 현장 중계 시스템이 새롭게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골프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는 ‘세리머니 클럽’의 취지에 맞게, 중계 시스템을 통해 골프를 잘 모르는 시청자들도 쉽게 방송을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첫 중계위원으로는 부회장 양세찬, KPGA 소속 프로 골퍼 박세경이 참여해 의미와 재미와 함께 잡았다. 이날 박세경 프로는 ‘아재 개그’를 가미한 구수한 골프 중계를 펼쳤다. 또한 박세리의 절친한 후배인 만큼 선배의 비밀을 낱낱이 폭로해 반전 웃음까지 전했다.슈퍼 골린이 이성경, 골프타짜 허영만이 참여한 골프 어벤져스의 기부금 사냥기는 7월 14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세리머니 클럽’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7.13 I 김가영 기자
PBA 팀리그 1R 마감...웰컴저축은행 초반 강세-신생팀 돌풍
  • PBA 팀리그 1R 마감...웰컴저축은행 초반 강세-신생팀 돌풍
  • 프로당구 PBA 1라운드에서 1위에 오른 웰컴저축은행. 사진=PBA 제공PBA 팀리그 1라운드 순위. 사진=PBA 사무국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 시즌 프로당구 PBA 정규리그 1위팀 웰뱅피닉스(웰컴저축은행)가 올 시즌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반면, ‘디펜딩챔피언’ TS샴푸는 선수 교체의 변화를 이겨내지 못한 채 아직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12일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1~22’시즌 첫 라운드가 모두 마무리됐다. 각 팀이 나란히 7경기씩 마친 결과 웰컴저축은행이 무패(4승3무 승점15)로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이어 신생팀 NH농협카드와 신한금융투자가 공동 2위(3승3무1패 승점12), 휴온스, 크라운해태가 공동 4위(2승3무2패), SK렌터카 6위(2승2무3패), 블루원엔젤스 7위(2승1무4패), TS샴푸가 8위(2무5패)로 뒤를 이었다.1라운드는 웰컴저축은행과 ‘신생팀’ NH농협카드가 2강으로 올라섰다.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한 웰컴저축은행은 휴식기 동안 선수 영입 없이 새 시즌을 맞았다. 7경기서 4승 3패를 거두며 승점 12점으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그 중심에는 팀 리더이자 ‘당구 황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이 있었다. 쿠드롱은 단·복식 10경기에 출전해 8승2패를 거두며 팀의 확실한 1승 카드 역할을 해냈다. 여기에 여성 선수가 출전하는 2, 4세트에 차유람(5승2패), 김예은(5승2패)의 활약도 돋보였다. 승패 분수령에서 확실한 승리로 경기를 매듭지은 ‘믿을맨’ 서현민(4승6패)과 ‘기대주’ 한지승(6승3패)의 활약도 빛났다.아마최강 출신 조재호와 김민아가 이끄는 NH농협카드는 신생팀 돌풍을 일으켰다. 조재호(9승3패)와 김민아(6승3패)는 팀의 원투펀치로 자리했다. ‘리틀 조재호’ 오태준과 전애린도 각각 5승5패, 4승 4패로 기대에 부응했다.신한금융투자는 지난시즌 막바지 부진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던 아쉬움을 잊고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출발도 좋다. PBA 정상급 마민캄(베트남)이 11승 3패, 주장 오성욱이 6승 2패, ‘당구여제’ 김가영이 6승 2패를 기록했다. NH농협카드와 공동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반면 지난시즌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챔피언자리에 우뚝 섰던 TS샴푸는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팀원 6명 가운데 4명이나 교체된 여파다. 게다가 새로 영입된 선수의 적응이 길어지고 있고, 기존 선수들의 부진도 겹쳤다. TS샴푸는 1라운드 최하위(2무5패)로 마쳤다.TS샴푸는 새로 선임된 주장 김남수의 어깨가 무겁다. ‘뉴페이스’ 김종원과 한동우가 나란히 6승4패로 제 역할을 하고 있지만, 김남수가 2승8패, 문성원이 1승 6패에 그쳤다. 특히 지난 시즌 단·복식을 가리지 않고 맹활약했던 이미래 (1승6패)의 부진이 뼈아프다.다행인 점은 마지막 날 휴온스와의 경기서 3세트를 내주고도 3세트를 따내며 무승부를 기록, 희망을 봤다는 점이다. 김남수는 이날 경기 후 “선수단 마무리가 늦어져 서로의 케미나 단,복식에 강점을 드러내는 선수 파악이 어려웠다”며 “실전을 통해 어느정도 파악이 된 만큼 2라운드부터 분명 달라진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반등을 예고했다.SK렌터카는 1라운드 마지막날 크라운해태를 잡고 승점 3점을 추가, 5위로 1라운드를 마감했지만 선두권과는 거리가 멀다. 팀의 에이스 강동궁과 에디 레펜스(벨기에)가 5승 7패, 5승 8패에 그쳤다.드래프트 2순위로 야심차게 영입된 히다 오리에(일본)도 2승 5패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신입생 박한기가 데뷔전서 강민구(블루원리조트)에 승리하며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으나 홍종명(3패)와 더불어 이후 활약이 미미하다. 2라운드부터는 이들이 살아나야 상위권 도전이 가능하다.지난 시즌 꼴찌에서 올해 우승후보로 급부상한 블루원리조트는 드래프트 1순위로 영입한 스롱 피아비가 단식전 6승1패로 분전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의 성적이 실망스럽다. 다비드 사파타(스페인·5승8패) 강민구(4승4패) 엄상필(4승6패) 홍진표(3승4패)가 부진하며 1라운드 7위(2승1무4패)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신생팀 휴온스는 초반 4경기까지 무패를 달리다 이후 2연패로 주춤하며 크라운해태와 공동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확실한 1승카드는 없지만 글렌 호프만(네덜란드·7승4패) 김봉철(6승3패) 팔라존(5승6패) 김세연(4승4패) 고루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다만, 승부를 가르는 1, 4세트(남자·혼합복식)의 확실한 조합이 필요하다.선수 변화가 없는 크라운해태는 더욱 끈끈해진 조직력을 선보이며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8승5패) 주장 김재근(6승7패) 강지은(4승2패) 선지훈(3승1패)가 무난한 활약을 보이며 초반 5경기 무패(2승3무)를 내달렸으나 마지막 두 경기서 2연패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크라운해태 역시 선두권 진입을 위해서는 확실한 1승카드의 활약과 이를 뒷받침하는 박인수(2승3패) 이영훈(4패)의 승리가 필요하다.‘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1~22’ 2라운드는 13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다. PBA는 수도권의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대회를 무관중으로 개최하며 경기장 및 선수대기실 등 1일 1방역과 출입 인원 통제 등에 만전을 기울일 예정이다. PBA는 “철저한 방역수칙을 이행해 ‘안전한 대회’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PBA 팀리그는 PBA&GOLF, SBS 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IB 스포츠 등 TV 생중계를 비롯해 유튜브(PBA TV), 네이버, 카카오티비,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중계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된다.
2021.07.13 I 이석무 기자
'인간줄자' 야스퍼스, 인터불고 WGP 16강 첫날 나홀로 2연승...조 1위
  • '인간줄자' 야스퍼스, 인터불고 WGP 16강 첫날 나홀로 2연승...조 1위
  • 딕 야스퍼스. 사진=파이브앤식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인간줄자’ 딕 야스퍼스(네덜란드)가 ‘호텔 인터불고 원주 월드 3쿠션 그랑프리 2021’에서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야스퍼스는 10일 강원도 원주시 호텔 인터불고 원주에서 열린 대회 16강 첫날 경기에서 2연승을 거두며 A조 1위를 차지했다.32강 전체 1위로 16강 A조에 편성된 야스퍼스는 첫 경기에서 윙 꿕 윙(베트남)을 2-0(17-11 19-14)으로 따돌리며 1승을 챙겼다. 이어진 두 번째 경기에서는 루피 체넷(터키)을 3세트 접전 끝에 2-1(18-15 13-14 17-3)로 누르고 2연승을 기록했다.A조의 유일한 한국 선수인 최완영(전북)은 첫 경기에서 에디 멕스(벨기에)에게 승리를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윙 꿕 윙(베트남)에게 덜미를 잡혀 1승 1패를 기록했다.B조 경기에서는 물고 물리는 싸움이 이어졌다. 김준태(경북체육회)는 허정한(경남)을 꺾고 1승을 챙겼지만 황봉주(경남)에게 패했다. 1패를 안은 허정한은 차명종(안산시체육회)을 꺾고 1승 1패를 만들었다.명종은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그리스)에게 승리해 1승 1패를 기록했다. 황봉주 역시 무랏 나시 초클루(터키)에게 패해 1승 1패로 16강 첫날 경기를 마쳤다.순위 결정전 경기에서는 32강 경기에서 전패를 기록했던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가 김행직(전남)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데 이어 김동훈(서울)과 경기에서는 2-0으로 승리해 대회 첫승을 따냈다.16강 둘째 날 경기에는 최완영에게 패배를 맛봤던 에디 멕스는 세미 사이그너(터키)를 상대로 첫 승에 나서고 딕 야스퍼스는 최완영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호텔 인터불고 원주 월드 3쿠션 그랑프리 2021 대회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경기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빌리어즈TV, 지상파 MBC, KBSN스포츠, MBC넷을 통해 TV 생중계된다. 아프리카TV, 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 등 인터넷 중계로도 시청할 수 있다.
2021.07.11 I 이석무 기자
'UFC 앙숙' 맥그리거vs포이리에, 7년 대결구도 이번에 끝낸다
  • 'UFC 앙숙' 맥그리거vs포이리에, 7년 대결구도 이번에 끝낸다
  • 1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공식 계체 행사에서 코너 맥그리거(오른쪽)와 더스틴 포이리에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가운데에서 두 선수를 말리거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UFC 최고의 흥행 파이터 ‘악동’ 코너 (33·아일랜드)와 ‘다이아몬드’ 더스틴 포이리에(32·미국)가 7년에 걸친 대결 구도에 마침표를 찍는다.포이리에와 맥그리거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종합격투기 대회 ‘UFC 264’에서 라이트급 메인이벤트로 맞붙는다.라이트급 랭킹 1위인 포이리에와 격투스포츠 최고 스타인 랭킹 5위 맥그리거는 앞서 두 차례나 대결을 펼쳤다. 2014년 9월 UFC 178에서 열린 첫 번째 경기에선 맥그리거가 1라운드 1분 46초 만에 펀치 TKO승을 거뒀다. 하지만 올해 월 6년 4개월 만에 다시 치러진 리매치에선 포이리에가 2라운드 2분 32초 만에 펀치 TKO로 완벽하게 설욕했다.한 번씩 TKO승을 주고받은 가운데 이번 경기는 기나긴 대결구도를 마감하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맥그리거는 포이리에와 2차전에서 생애 첫 TKO 패를 맛봤다. 하지만 격투기 데뷔 이래 연패는 한 번도 없었다. 과거 패배를 기록한 적은 있지만 그 다음 경기에선 항상 승리를 이끌어냈다.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맥그리거는 충분한 재력을 갖춰 더 이상 싸울 필요 없지만 그럼에도 싸우고 싶어 한다”며 “그는 뼛속부터 파이터다”고 전했다. 이어 “맥그리거는 다시 정상에 오르길 꿈꾼다”며 “만일 세계 1위를 잡는다면 다음은 타이틀전일 것”이라고 말했다.UFC 라이트급 랭킹 1위 포이리에는 현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브라질)와의 타이틀전 대신 맥그리거와의 3차전을 선택했다. 눈앞의 챔피언 벨트를 노리기보다 맥그리거와의 승부를 확실히 담판짓겠다는 의지가 뚜렷하다.포이리에는 “나는 도박사다, 내 실력을 믿고 모든 것을 걸었다”면서 “나는 아버지이자 남편이다. 내겐 우선순위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가 (챔피언) 벨트를 위해 싸웠다면 이번 대결에서 3분의 1 급여도 받지 못했을 것”이라며 맥그리거전을 택한 이유가 돈 때문임을 솔직히 털어놓았다.포이리에는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라이트급 챔피언 올리베이라와 타이틀전은 물론 금전적으로도 큰 보상을 받게 될 전망이다맥그리거는 UFC PPV(유료 방송) 최다 판매 기록 ‘톱5’에 모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지난 맥그리거와 포이리에의 2차전은 역대 2위 PPV를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싸움이 돈이 된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더 의욕적으로 준비하고 있다.‘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맥그리거의 승리를 점쳐 눈길을 끌었다. 그는 “포이리에의 팬이지만 이번에는 맥그리거가 이기지 않을까”라며 “사실 2차전도 맥그리거 승리를 예상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맥그리거가 레그킥(카프킥)에 대한 대비만 잘 하고 나온다면 포이리에가 이길 방법이 없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반면 UFC 공식 홈페이지에 내놓은 전망은 10일 기준 맥그리거가 +108인 반면 포이리에는 -130으로 포이리에의 승리 가능성을 더 높게 점쳤다. 포이리에와 맥그리거가 3차전을 벌이는 UFC 264는 11일 아침 7시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2021.07.10 I 이석무 기자
'4대 천왕' 딕 야스퍼스, 월드 3쿠션 그랑프리 전체 1위 16강행
  • '4대 천왕' 딕 야스퍼스, 월드 3쿠션 그랑프리 전체 1위 16강행
  • 딕 야스퍼스. 사진=파이브앤식스김준태. 사진=파이브앤식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3쿠션 세계 랭킹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가 ‘호텔 인터불고 원주 월드 3쿠션 그랑프리 2021’에서 전체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야스퍼스는 9일 강원도 원주시 호텔 인터불고에서 열리고 있는 대회 32강 조별 예선에서 6승 1패를 기록, 전체 1위로 16강에 합류했다.야스퍼스는 이충복에게 1패를 당했지만 6승을 거두며 6승 1패, 세트 득실 +10을 기록했다. C조의 김준태도 6승 1패(세트 득실 +8)로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 득실에서 앞서 1위를 차지했다.와일드카드 자격으로 본선에 오른 김준태는 본선에서 에디 멕스(벨기에)에만 패했을 뿐, 나머지 6명 선수를 모두 꺾고 C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젊은 김준태는 남자 선수 중 최하위 시드를 받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세계적인 선수를 차례로 꺾고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이번 대회에 출전한 15명의 한국 선수 가운데는 최완영(전북),황봉주(경남), 김준태(경북), 서창훈(시흥시체육회), 차명종(안산시체육회), 허정한(경남) 등 단 6명 만이 16강에 합류했다.반면 ‘3쿠션 4대 천왕’으로 불리는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와 ‘승부사’ 최성원(부산시체육회)은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산체스는 첫 경기에서 차명종에서 덜미를 잡힌데 이어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와 마지막 경기에서도 패해 3승 1무 3패 조 6위에 머물렀다.최성원은 국내 선수와 여성 선수들에게는 승리를 거뒀지만 해외 선수인 루피 체넷(터키),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 다니엘 산체스에게 패하며 4승 3패를 기록. D조 5위로 32강을 마쳤다.16강 경기는 32강 경기의 성적에 따라 A, B조로 나뉘었다. 16강에 진출한 국내 선수 6명 중 최완영만이 A조에 포함됐고 나머지 김준태, 서창훈, 차명종, 황봉주, 허정한은 B조에 편성됐다.A조에는 딕 야스퍼스를 비롯해 타이푼 타스데미르, 에디 멕스, 세미 사이그너, 트란 퀴엣 치엔, 최완영, 루피 체넷, 윙 꿕 윙이 속했다. B조는 김준태, 무랏 나시 초클루,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 서창훈, 토브욘 블롬달, 차명종, 황봉주, 허정한이 이름을 올렸다.16강 경기 역시 32강 경기와 마찬가지로 조별 풀리그로 치러진다. 각 조 8명 선수가 풀리그를 펼쳐 상위 4명의 선수만이 8강에 진출하게 된다. 16강에 진출하지 못한 16명의 선수는 17위부터 32위를 가리는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16강과 순위 결정전 경기는 10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다.‘호텔 인터불고 원주 월드 3쿠션 그랑프리’ 대회는 코로나 19로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빌리어즈TV, 지상파MBC, KBSN스포츠, MBC넷을 통해 TV 생중계된다. 아프리카TV, 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 등 인터넷 중계로도 시청할 수 있다.
2021.07.10 I 이석무 기자
CJ ENM, 독일 분데스리가 3년간 독점 중계권 확보
  • CJ ENM, 독일 분데스리가 3년간 독점 중계권 확보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황희천, 이재성, 정우영 등이 활약 중인 독일 분데스리가가 다음 시즌 CJ ENM 채널에서 중계방송된다.CJ ENM은 “2021~22시즌부터 tvN, XtvN, 티빙 등 CJ ENM 소속 채널 및 플랫폼에서 분데스리가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고 9일 밝혔다.이를 위해 CJ ENM은 DFL 도이체푸스볼리가의 자회사 분데스리가 인터내셔널과 3년간 국내 독점 중계 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계권에는 올 8월 17일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이 맞붙을 독일 슈퍼컵과 매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 경기 중계까지 포함돼 있다.아시아 선수들의 요람으로 불리는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에는 황희찬(RB라이프치히),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최근 홀슈타인 킬에서 마인츠로 이적이 확정된 이재성 등이 있다. 지난 2020~21시즌 분데스리가에 출전한 한국 출신 선수는 총 9명으로, 유럽 타 리그에 비해 많은 숫자다.실제로 지난 10년간 분데스리가에서 아시아 선수가 넣은 골 수는 285골에 이른다. 같은 기간 분데스리가를 제외한 유럽 탑 4리그에서의 아시아 선수 득점 총합인 277개보다 많은 수치다.분데스리가 인터내셔널 CEO 로버트 클라인은 “전설적인 선수 차범근부터 황희찬, 정우영까지 한국 선수들은 항상 분데스리가 역사의 한 축이었다”라며 “CJ ENM과의 계약 성사를 통해 한국 팬들과 더 가까워지고, 궁극적으로 한국 선수들이 필드에서 더 멋진 결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CJ ENM의 스포츠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구교은 국장은 “유럽 빅리그 중 하나인 분데스리가 생중계를 통해 유로2020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축구팬들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CJ ENM과 분데스리가 측은 이번 협업을 통해 분데스리가가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 노력할 계획이다. 경기 당일 중계 외에도 tvN 스포츠 공식 디지털 채널을 통한 하이라이트 영상, 최신 소식 업데이트 등 다양한 부가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오는 8월 14일(한국시간) 새벽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경기를 포함한 분데스리가 경기는 tvN 혹은 XtvN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일부 경기는 티빙에서 독점 중계된다.
2021.07.09 I 이석무 기자
유로 열기 이어간다…티빙, 분데스리가 독점 중계
  • 유로 열기 이어간다…티빙, 분데스리가 독점 중계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TVING)은 독일 분데스리가를 독점 중계한다고 9일 밝혔다. 티빙은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의 국내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고, 오는 8월부터 티빙과 채널 tvN, XtvN을 통해 생중계한다. 분데스리가는 오는 8월14일(한국시간) 새벽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경기로 개막한다.생중계 경기는 총 150경기이며, 이 중 65경기는 티빙에서만 단독 중계된다.지난 6월12일부터 ‘유로 2020’ 독점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며 많은 축구팬을 끌어 모은 티빙은 이번 분데스리가 독점 중계를 통해 서비스 다양성과 콘텐츠 라이브러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한국 출신 선수들의 활약도 관전 포인트다. 지난 2020-21시즌 분데스리가에 출전한 한국 출신 선수는 총 9명으로, 유럽 타 리그에 비해 많은 숫자다.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로는 황희찬(RB라이프치히),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최근 홀슈타인 킬에서 마인츠로 이적이 유력한 이재성 등이 있다.황혜정 티빙 콘텐츠사업국장은 “유로 2020에 보여주신 뜨거운 열기에 보답하고자 유럽 빅리그 중 하나인 분데스리가 생중계를 확정했다. 앞으로도 스포츠 생중계와 같이 다양한 장르의 독점 수급 라이브러리를 확대해 나가며 티빙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라고 밝혔다.
2021.07.09 I 노재웅 기자
  • 도쿄올림픽 결국 무관중…日과 맞대결 앞둔 한국 선수단은 긍정적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도쿄올림픽 개막이 보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개최지인 도쿄 지역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사태가 선포됐다. 이에 따라 도쿄올림픽은 무관중으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올림픽은 전 세계 205개국 1만5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33개 정식 종목에서 금메달 339개를 놓고 경쟁 치르는 만큼 외형상 스포츠 대제전으로 손색이 없지만 정작 경기장에서는 관중의 함성을 전혀 들을 수 없는 초유의 올림픽이 될 전망이다.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은 당초 도쿄올림픽에 경기장별로 최대 1만명까지 관중을 받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긴급사태 선포로 인해 일부 지역이든 전체든 무관중 전환이 불가피하게 됐다. 심지어 도쿄올림픽 개회식과 폐회식조차 모두 무관중으로 개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8일 교도통신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밤 일본 정부, 도쿄도(東京都),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참여하는 ‘5자 협의’에서 관중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도쿄 경기장, 수도권 경기장, 전체 경기장 등 무관중 범위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금메달 7개 이상 획득해 종합순위 10위 이내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날 결단식을 가진 대한민국 선수단도 무관중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홈팀 일본과 메달을 놓고 경쟁하는 종목은 일본 홈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을 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관중 경기가 우리에게 유리하다는 분석도 나온다.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야구, 남자 축구, 여자 배구 등 주요 인기 종목에서 일본과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야구의 경우 한국은 B조, 일본은 A조에 속해 조별리그에서 마주치지는 않지만 두 나라 모두 금메달을 목표로 하는 만큼 최소 한 번 이상의 대결은 불가피하다.남자 축구 역시 김학범호가 조별리그에서 어떤 성적을 거두느냐에 따라 8강 또는 준결승에서 일본을 만날 수 있다. 한국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을 꺾고 사상 첫 올림픽 시상대에 오른 바 있다.여자 배구와 여자 핸드볼은 조별리그부터 한일전이 성사됐다. 여자 배구는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A조에 속했다. 8월 1일 맞대결을 벌인다. 여자 핸드볼은 오는 29일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일본과 맞붙는다.여자 배구와 여자 핸드볼 모두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일본의 홈 어드벤티지다. 일본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이 있다면 우리 선수들이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무관중이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장소만 일본에서 열릴 뿐 사실상 같은 조건에서 경기를 치르는 만큼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관측이다.일부에선 관중이 없다면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는데 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하지만 국가대표 선수들 대부분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무관중 경기를 오랜 기간 경험한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대한민국 선수단 관계자는 “올림픽이라는 일생일대 스포츠 축제에 팬들이 함께 하지 못하면 선수 입장에선 아쉬움이 남을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경기력적인 측면에선 큰 영향이 없을 것 같고 오히려 부담을 덜어 더 유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한국선수단과 함께 뛰는 후원 기업 입장에선 무관중 경기가 아쉬울 수 있다. 일본 소비자들에게 자사 브랜드를 노출하고 홍보할 기회가 줄기 때문이다. 다만 올림픽 경기 대부분이 TV 중계가 되는데다 다양한 매체로 노출될 기회가 있는 만큼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021.07.09 I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신생팀 휴온스, PBA 팀리그 2연승...초반 선두 도약
  • 프로당구 신생팀 휴온스, PBA 팀리그 2연승...초반 선두 도약
  • 프로당구 PBA 팀리그에서 2연승을 거두며 선두로 나선 신생팀 휴온스.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 신생팀 휴온스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두며 선두에 올랐다.휴온스는 7일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1~22’ 1라운드 이틀 차 경기에서 블루원리조트를 꺾고 세트스코어 4-2로 누르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전날 신한금융투자에 4-1 승리를 거둔 휴온스는 이로써 2연승을 질주했다.휴온스는 첫 세트 남자복식에서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글렌 호프만(네덜란드) 팀이 출격해 다비드 사파타(스페인)-홍진표 팀을 9이닝만에 15-3으로 제압했다.2세트 여자단식에선 오슬지가 스롱 피아비에 18이닝 접전 끝에 7-11로 패했다. 하지만 3세트 남자단식에서 김봉철이 사파타를 15-13(19이닝)으로 승리한 데 이어 4세트 혼합복식에서 ‘주장’ 김기혁과 김세연이 엄상필-서한솔 팀을 15-13(16이닝)으로 눌렀다.패배 위기에 놓인 블루원리조트는 5세트 남자단식에서 강민구가 팔라존을 15-11(6이닝)로 누르고 무승부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마지막 6세트 남자단식에서 엄상필이 호프만에게 3-11(5이닝)로 패해 승점 확보에 실패했다.NH농협카드, 크라운해태도 나란히 SK렌터카와 TS샴푸에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신한금융투자와 웰컴저축은행은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씩을 챙겼다.NH농협카드는 ‘팀 리더’ 조재호의 맹활약을 앞세워 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확보했다. 조재호는 3세트 남자단식과 4세트 혼합복식에서 잇따라 승리를 이끌면서 NH농협카드의 완승을 견인했다.크라운해태도 TS샴푸를 세트스코어 4-1로 누르고 첫 승을 올렸다. 크라운해태 소속의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은 1세트 남자복식과 3세트 남자단식에서 2승을 챙기며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신한금융투자와 웰컴저축은행은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씩 챙겼다. 팀리그 1라운드 2일차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2승을 거둔 휴온스가 승점 6점을 따내면서 단독 1위에 올랐다. NH농협카드, 웰컴저축은행, 크라운해태가 공동 2위에 자리했다.팀리그 1라운드 3일차인 8일에는 오후 12시 30분 휴온스가 SK렌터카를 상대로 3승에 도전한다. 이어 블루원리조트와 웰컴저축은행(오후 3시 30분), 크라운해태-신한금융투자(저녁 6시 30분) NH농협카드-TS샴푸(밤 11시) 순으로 경기한다.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PBA 팀리그 1라운드는 PBA&GOLF, SBS 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IB 스포츠 등에서 TV 생중계된다. 유튜브(PBA TV), 네이버, 카카오티비,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중계를 통해서도 전 경기 생중계된다.
2021.07.08 I 이석무 기자
KBS "올림픽 방송단, 백신 맞고 도쿄行, 감동 생생히 전할 것"
  • KBS "올림픽 방송단, 백신 맞고 도쿄行, 감동 생생히 전할 것"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코로나19 상황 속 도쿄로 향하는 KBS 올림픽방송단이 감염 예방에 힘쓰며 현장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KBS 정재용 스포츠국장은 7일 진행된 도쿄올림픽 KBS 방송단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생생한 모습을 국민들께 전달하면서 제작진의 안전도 최대한 지켜내야 하는 상황”이라며 “지금까지도 수많은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그런 가운데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최고의 방송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KBS는 도쿄에 현지 스튜디오를 꾸리고 현장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스튜디오 MC는 KBS 박지원 아나운서가 맡는다. 해설진으로는 박찬호(야구), 조원희(축구), 기보배(양궁), 여홍철(체조) 등이 나선다. 정 국장은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달하는 게 KBS의 의무이기에 현지 스튜디오를 운영하려고 한다. 최대 관심 경기 종목인 축구와 야구는 전 경기를 현장에서 중계방송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TV, 2TV, 디지털 플랫폼을 총동원해 선수들의 감동적인 동작 하나하나와 숨소리까지 생생하게 국민들께 전달해드리겠다”고 강조했다.정 국장은 KBS 올림픽 방송단 전원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상태라고 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과거 하계올림픽을 준비할 때보다 방송단 규모를 30% 축소했다고도 했다. 정 국장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사전신고한 장소를 벗어나 특정 선수를 취재해도 되겠냐고 물으니 그렇게 하면 추방이라고 하더라. 주어진 지침상으론 경기장, 훈련장, 숙소, 국제방송센터만 갈 수 있는 상황”이라며 고충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매일매일 선수단과 방송단의 건강상태를 챙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방역지침 상태를 점검하는 직원도 함께 도쿄로 갈 예정”이라고 했다.박찬호와 함께 야구 중계를 맡는 KBS 이광용 아나운서는 “방송 못지않게 방역 관련 부분을 신경써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을 보탰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 속 국민들이 기뻐하고 웃으실 수 있도록 선수들이 활약해줬으면 한다”며 “1990년대 후반 IMF를 겪을 때 박찬호 선수의 활약이 큰 위안거리였는데 이번엔 대표님의 활약이 큰 위안거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1.07.07 I 김현식 기자
'하태경 의원 개막 시타' 프로당구 PBA 팀리그, 축제분위기서 개막
  • '하태경 의원 개막 시타' 프로당구 PBA 팀리그, 축제분위기서 개막
  •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1~22시즌이 축제분위기 속에서 막을 올렸다.하태경 국회의원이 PBA 팀리그 개막식에서 개막 시타를 하고 있다.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1~22시즌이 축제분위기 속에서 막을 올렸다.프로당구 PBA는 6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1-22시즌’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개막식에는 웰컴저축은행 손종주 회장을 비롯해 김대웅 대표이사, PBA 김영수 총재, 한국방송통신진흥원 정한근 원장, PBA 장상진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부산 해운대 갑)과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경기 고양 정)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하태경 의원은 시타식을 통해 평소 당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개막식에는 각 팀 관계자와 팀리그에 참가하는 8개 팀 선수들이 모두 참가해 축제분위기를 만들었다.개막전에서는 웰컴저축은행 웰뱅피닉스가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과 차유람의 활약을 앞세워 ‘디펜딩챔피언’ TS샴푸 히어로즈를 세트스코어 4-2로 꺾었다. 이후 팀리그 1라운드 첫 날 경기는 신한금융투자-휴온스(오후3시 30분), 블루원리조트-SK렌터카(오후6시 30분), 크라운해태-NH농협카드(밤11시) 경기로 이어진다.특히 3경기 블루원리조트와 SK렌터카의 대결에선 ‘캄보디아 특급’ 스롱피아비와 여자 3쿠션의 ‘살아있는 전설’ 히다 오리에(일본)가 맞붙는다.이번 시즌 팀리그는 PBA&GOLF, SBS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IB스포츠 등에서 TV 생중계 되고 네이버, 유튜브(PBA TV) 등 인터넷으로도 중계된다.
2021.07.06 I 이석무 기자
아프리카TV, ‘PBA 팀리그’ 및 ‘PBA-LPBA 투어’ 경기 생중계
  • 아프리카TV, ‘PBA 팀리그’ 및 ‘PBA-LPBA 투어’ 경기 생중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최정상 당구 선수들이 출전하는 PBA 당구대회를 아프리카TV가 생중계한다.아프리카TV는 6일 개막하는 ‘2021~2022 프로당구 PBA(프로당구협회) 팀리그’를 시작으로 남자부 ‘PBA 투어’ 및 여자부 ‘LPBA 투어’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PBA는 대한민국의 PBA프로당구협회 주관의 3쿠션 투어 경기다.PBA 팀리그는 PBA와 LPBA에서 활약중인 정상급 선수들이 팀을 이뤄 대결하는 무대다. 6전 4선승제 진행되는 팀리그는 남녀 단식, 혼합 복식 등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개인 스포츠인 당구 대회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7월 6일(화)부터 진행되는 PBA 팀리그에는 ‘웰컴저축은행’, ‘블루원 리조트’, ‘신한금융투자’, ‘SK렌터카’, ‘크라운해태’, ‘TS샴푸’ 등 기존 6개 팀에 ‘NH농협카드’과 ‘휴온스’ 2개 팀이 새롭게 합류, 총 8개 팀이 경쟁한다. 8개 팀은 6번의 정규 라운드와 포스트시즌을 거쳐 내년 2월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8월 17일(화)부터는 PBA-LPBA 투어가 진행된다. PBA 투어는 기존 당구대회와 차별화를 두어 ‘2점제’, ‘세트제’, ‘퍼펙트 큐’, ‘득점성공률’ 등 새로운 경기방식을 도입해 대회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쿠드롱’, ‘강동궁’, ‘차유람’, ‘스롱피아비’ 등 PBA 대표 선수들과 함께 당구 간판 스타인 ‘조재호’도 참가해 많은 당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6월 진행된 PBA 개막전에서는 ‘헐크’ 강동궁이, LBPA 개막전에서는 ‘캄보디아 당구여제’ 스롱 피아비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아프리카TV 김차돌 스포츠인터랙티브팀장은 “국내 여섯 번째 프로스포츠인 PBA투어 및 팀리그를 아프리카TV에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PBA 중계를 통해 선수와 당구팬 모두를 위한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21-22 ‘PBA 팀리그’ 및 ‘PBA 투어’ 경기 생중계 및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아프리카TV PBA공식 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7.05 I 김현아 기자
SKT, 코엑스서 20배 빠른 28㎓ 5G 시범 서비스 선봬
  • SKT, 코엑스서 20배 빠른 28㎓ 5G 시범 서비스 선봬
  • SK텔레콤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최대 20Gbps 속도를 지원하는 28㎓ 주파수 5G 이동통신을 활용한 대중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선보인다.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8㎓ 시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5일부터 1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로비 이벤트홀에서 5G 28㎓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지난달 28일 과기부와 통신 3사가 5G 활성화를 위해 전국에 10개 장소에서 진행하기로 한 28㎓ 5G시범 프로젝트 중 하나다.먼저 국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메타버스’와 관련한 관련 미래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SKT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가상 콘퍼런스, 실시간 고화질 생중계 서비스 등 초현실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가상현실(VR) 기기를 착용해 ‘크레이지 월드 VR’ 게임도 즐길 수 있다.28㎓ 모뎀을 탑재한 ‘AI 방역로봇’도 전시한다. AI 방역로봇은 스스로 돌아다니며 사람의 얼굴을 식별해 체온 측정 및 마스크 착용 여부를 검사한다. 또 사람들의 밀집도를 분석해 음성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안내하고 손 소독제를 제공한다.SKT는 이번 전시 기간에 약 1만890평(3만6000㎡)에 달하는 코엑스 전시홀에 28㎓ 기반 와이파이(WiFi) 백홀 서비스를 제공, 전시장을 내방하는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에 제공하는 와이파이 서비스는 SKT 이용 고객을 포함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SKT는 코엑스를 시작으로 오는 8월에는 잠실 야구장과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28㎓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잠실 야구장과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는 스포츠 관람 관련 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인다.SK텔레콤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AI 방역로봇과 메타버스 등 5G시대를 대표하는 ICT기술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과기부 주도 실증 사업을 통해 28GHz B2B형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5G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1.07.05 I 노재웅 기자
PBA 팀리그 두 번째 시즌, 오는 6일 개막...9개월 장기레이스 돌입
  • PBA 팀리그 두 번째 시즌, 오는 6일 개막...9개월 장기레이스 돌입
  • 지난 2020~21시즌 프로당구 PBA 팀리그 우승을 차지한 TS·JDX와 준우승을 이룬 웰컴저축은행.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 두 번째 시즌이 오는 6일 개막해 약 9개월간 대장정에 돌입한다.PBA는 오는 6일 개막하는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1~22’ 개막전에 나서는 각 팀의 선수명단을 3일 공개했다. PBA팀리그는 6일 개막전 웰컴저축은행-TS샴푸전을 시작으로 약 9개월간의 대장정에 나선다.개막전에는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웰컴저축은행과 TS샴푸가 5개월 만에 리턴매치를 갖는다. 당시 TS샴푸가 정규리그 우승 팀 웰컴저축은행을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이번 대결에서 웰컴저축은행은 첫 세트 비롤 위마즈(터키)와 한지승을 내세운다. 반면 TS샴푸는 ‘뉴페이스’ 김종원과 한동우가 출전한다. 여성부의 차유람과 이미래도 개막전에사 만난다.개막 당일 가장 눈에 띄는 매치업은 바로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와 히다 오리에(SK렌터카)의 맞대결이다. 둘은 나란히 세계 여자 3쿠션 최강 반열에 들어선 이후 프로행을 선택해 주목받았디. ‘팀리그 드래프트’에서 1, 2순위로 블루원리조트, SK렌터카 유니폼을 입었다.이밖에 최근 마무리된 ‘블루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결승서 맞붙은 강동궁과 다비드 사파타의 리턴매치도 열린다.또한 김가영, 마민캄, 신정주 등이 나서는 신한금융투자와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 김세연, 오슬지가 나서는 신생팀 휴온스의 맞대결도 관심이 높다.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 김재근, 강지은 등의 크라운해태와 ‘남녀 아마최강’ 출신 조재호, 김민아, 응우옌 후인 프엉 린(베트남) 전애린 등으로 구성된 NH농협카드의 대결도 흥미롭다.팀리그 새 시즌에는 조재호, 팔라존(스페인), 글렌 호프만(네덜란드), 오태준 김세연 전애린 등 지난 시즌 활약하지 않았던 PBA투어 스타 선수들도 새로 합류한다. 이들은 NH농협카드와, 휴온스 두 개 신생 팀에 합류, 웰컴저축은행, 블루원리조트, 신한금융투자, SK렌터카, 크라운해태, TS샴푸와 대결한다.이번 시즌 팀리그 경기 수는 라운드 당 하루 4경기씩, 7일간 열린다. 지난 시즌보다 약 두 배(168경기)로 늘었다. 1~3라운드까지 전기리그, 4~6라운드를 후기리그로 나뉘어 진행한다. 전후기리그 성적에 따라 각각 우승, 준우승팀을 선정해 포스트시즌을 치른다. 전후기리그 MVP에 선정되는 선수는 300만원, 포스트시즌 MVP에게는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이번 개막전은 MBC스포츠플러스, SBS스포츠, PBA&GOLF, IB스포츠 등 TV 중계가 이뤄지고 유튜브(PBA TV), 네이버, 카카오티비, 아프리카티비에서 인터넷 생중계된다.PBA는 오는 5일 저녁 7시 팀리그 개막 미디어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쿠드롱, 강동궁, 조재호, 히다 오리에, 스롱 피아비 등 8개 각 팀 남녀 선수 2명씩 참가, 권재일 캐스터와 함께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2021.07.04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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