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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문광연, 문화·체육·관광 통계분석 전략 논의
  • 문체부-문광연, 문화·체육·관광 통계분석 전략 논의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4일(오늘) 오전 10시 30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1 문화·체육·관광 통계 발전 학술회의’를 열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올해로 8회를 맞이한 학술회의는 매년 문화·체육·관광 분야를 중심으로 통계·데이터 사용자와 공급자들의 의견을 나누고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에는 ‘문화·체육·관광 데이터의 변화와 통계분석 전략’을 주제로 논의한다.김동호 숭실대 글로벌미디어학부 교수는 ‘확장 가상세계 데이터의 확장과 변화’를, 이혜원 기어이 대표는 ‘디지털 전환시대의 다차원 문화체험 및 문화예술’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1부에서는 ‘문화·체육·관광 데이터 변화와 활용’을 주제로 △홍동식 부경대 교수의 ‘디자인 데이터를 이용한 국가 지정 지역 문화재의 보존 및 구현 연구’ △박재현 한체대 교수의 ‘스포츠 분야 데이터 분석과 활용’ △김태경 광운대 교수의 ‘지능형(스마트)관광에서 웹메타 데이터의 의미와 활용 방안’이 발표된다. 2부에서는 △김상훈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실장의 ‘스포츠위성계정 해외 동향 및 국내 연구 방향’ △강현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원의 ‘한국관광위성계정 주요 성과와 고도화 방향’ △김정민 한국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의 ‘인공지능 거대자료 기술 활용 국가통계 생산과 당면과제’ 등 통계 개발 과제와 정책 대안을 다룬다.
2021.11.04 I 윤종성 기자
포디리플레이-썸씽스페셜, 글로벌 콘텐츠 공동 개발 협약 체결
  • 포디리플레이-썸씽스페셜, 글로벌 콘텐츠 공동 개발 협약 체결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4차원 특수 영상 제작 기업 ‘포디리플레이’가 글로벌 콘텐츠 제작·유통 스타트업 ‘썸씽스페셜’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포디리플레이는 스포츠 경기 중계의 하이라이트 장면에 주로 사용되는 360도 타임 슬라이스(Time-slice) 영상 기술을 보유한 미디어 테크놀러지(Media Technology) 기업이다. 미국 프로야구(MLB), 미국 프로농구(NBA), 미국 프로골프(PGA), 미국 종합격투기(UFC)와 KBO, K리그 등 국내외 스포츠 경기에 영상기술을 도입한 것은 물론, 드라마, 예능 분야에도 적용되고 있.썸씽스페셜은 한국 콘텐츠 회사 최초로 ‘포맷’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크리에이티브 기반의 글로벌 콘텐츠 기획·제작 유통사로, 지난해와 올해 국내 비 방송사 최초로 북미 메이저 방송 스튜디오 폭스 얼터너티브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와 비아컴CBS 인터내셔널 스튜디오에 포맷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K-콘텐츠의 중심에 있는 국내의 제작사, 창작자, 사업자 등을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진출시키는 교두보 역할을 담당한다.포디리플레이와 썸씽스페셜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포디리플레이의 타임 슬라이스 기술 기반 360도 다시 보기 영상 제작 솔루션 ‘4DReplay’와 실시간 360도 인터랙티브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4DLive’를 활용한 드라마와 비드라마 장르의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기로 했다.포디리플레이 관계자는 “주요 장면을 최대 360도 각도로 회전하며 확대·축소할 수 있어 개인의 취향대로 화면을 제어 가능한 기능을 제공하는 포디리플레이의 영상 제작 기술과 콘텐츠 포맷 제작 역량으로 전 세계 방송사에 연달아 수출계약을 체결 중인 썸씽스페셜이 만나 차세대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실감형 콘텐츠 시장에 신규 포맷을 선보일 전망이다”고 밝혔다.포디리플레이 이덕재 CCO(Chief Content Officer)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영상 제작 기술로 혁신적인 시청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포디리플레이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포맷을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썸씽스페셜과의 협업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실험적이고 성공적인 K-콘텐트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양사가 함께 만들어나갈 참신하고 다양한 콘텐츠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썸씽스페셜 황진우 대표는 “썸씽스페셜은 글로벌 시장에서 각 나라의 미디어 환경에 맞는 콘텐츠와 포맷을 수출하며 K-포맷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특수 영상 기술을 보유한 포디리플레이와의 협업을 계기로 최첨단 영상기술과 창의적인 포맷을 결합한 드라마와 비드라마 장르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며 “양사의 시너지 창출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한국에서 창업하여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포디리플레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제17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2021 올해의 우수 스포츠기업으로 선정됐다. 최근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미식축구에 360도 영상 중계 솔루션 4D리플레이와 4D라이브 서비스를 적용했다.
2021.11.03 I 이석무 기자
크라운해태, 프로당구 PBA팀리그 4라운드 선두 도약
  • 크라운해태, 프로당구 PBA팀리그 4라운드 선두 도약
  • 프로당구 팀리그 후반기 선두로 나선 크라운해태. 사진=PB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크라운해태와 SK렌터카가 각각 블루원리조트와 휴온스를 누르고 프로당구 PBA팀리그1, 2위로 올라섰다.지난달 31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1~22’ 4라운드 3일차 경기가 열렸다. 크라운해태는 팀원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블루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선두에 올랐다. 크라운해태는 첫 세트 남자 복식에서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박인수가 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강민구를 15-4(6이닝)로 제압했다.2세트 여자단식에선 강지은이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에 9-11(12이닝)로 패했지만 3세트 남자단식에서 이영훈이 사파타를 5이닝 만에 15-4로 이긴데 이어 4세트 혼성복식에서 마르티네스-강지은이 강민구-스롱에 15-12(17이닝)로 어렵게 승리, 세트스코어 3-1로 앞서갔다.블루원리조트는 리더 엄상필이 5세트 남자 단식에서 팀리그 8전승을 달리던 선지훈을 15-14(8이닝), 1점 차로 누르고 반격했다. 하지만 6세트 남자단식에서 크라운해태 리더 김재근이 홍진표를 11-0(4이닝)으로 완벽하게 제압하며 최종 승점 3점을 가져왔다.SK렌터카도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4라운드 2연승을 달렸다.SK렌터카는 3세트까지 1-2로 뒤졌지만 4~6세트를 내리 따내 승리를 완성했다. 4세트 혼합복식에서 강동궁-임정숙이 김봉철-김세연을 15-10(9이닝)으로 꺾은데 이어 5세트 남자단식에서 고상운이 김기혁을 15-6(8이닝)으로 제압했다. 결국 6세트서 레펜스가 김봉철을 4이닝 만에 11-9로 승리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전반기 우승팀 웰컴저축은행은 TS샴푸를 꺾고 4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 서현민과 김예은이 나란히 3승을 합작하며 승리를 견인했다.신한금융투자는 NH농협카드와 3-3 무승부를 기록하며 4라운드 무패행진을 달렸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이겼더라면 후기리그 1위로 올라갈 수 있었지만 3-2로 앞선 5, 6세트에서 조건휘, 마민캄이 나란히 패해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팀리그 4라운드 3일차 경기 결과 크라운해태(2승1무 승점7)가 1위, SK렌터카(2승1패 승점6)가 2위에 올랐다. 이어 웰컴저축은행(1승2무 승점5), 신한금융투자(1승2무 승점5)가 공동 3위, NH농협카드(1승1무1패 승점4)와 휴온스(1승1무1패 승점4)는 공동 5위에 올랐다. 아직 1승도 거두지 못한 블루원리조트(1무2패 승점1)와 TS샴푸(3패)가 7, 8위에 올랐다.팀리그 4라운드 4일차인 1일에는 오후 1시 TS샴푸와 신한금융투자의 대결을 시작으로 오후 4시 블루원리조트와 휴온스, 저녁 7시 웰컴저축은행과 SK렌터카, 밤 10시 NH농협카드와 크라운해태의 대결이 펼쳐진다.웰컴저축은행 2021-22 PBA 팀리그 4라운드는 내달 4일까지 이어지며 PBA&GOLF, SBS 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IB 스포츠 등 TV 생중계를 비롯해 유튜브(PBA TV), 네이버, 카카오티비,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중계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된다.
2021.11.01 I 이석무 기자
메타버스가 뜨니 NFT도 뜬다…페북도 뛰어든 디지털 신세계
  • 메타버스가 뜨니 NFT도 뜬다…페북도 뛰어든 디지털 신세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출처=마크 저커버그 트위터)(사진=페이스북)세계 최대의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회사 이름을 ‘메타(Meta)’로 바꾸기로 했다. “오랜 시간에 걸쳐 메타버스 회사로 여겨지기를 바란다”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말처럼, 전 세계 IT 기업들은 메타버스와 이를 지원하는 대체 불가능 토큰(NFT)에 집중한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28일(현지시각)저커버그는 자신의 디지털 아바타(부캐)로 여러 개의 다른 디지털 공간을 오가며 친구, 가족과 얘기하는 걸 시연했다. 사명 바꾼 페북, VR운동 앱 만든 위딘 인수페이스북은 오래 전부터 메타버스를 겨냥해왔다. 페이스북파이낸셜을 통해 한정판 디지털상품임을 증명해주는 NFT를 지원하는 가상자산 지갑 ‘노비’를 개발 중이고,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메타버스에 더 깊은 몰입감을 주는 AR글래스(안경)도 개발 중이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최근 ‘메타’가 몰입형 VR 운동 앱 ‘슈퍼내추럴’을 만든 위딘(Within)을 인수했다고 30일(현지시각) 보도하기도 했다. 피트니스는 저커버그가 메타버스 적용 분야로 비디오게임, 업무 등과 함께 언급한 분야다. 슈퍼내추럴은 메타의 VR 기기인 오큘러스 퀘스트 헤드셋을 쓰고 이용할 수 있다.메타버스와 NFT 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은 국내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인터넷 기업이든, 게임사든, 통신사든 할 것 없이 불꽃 경쟁을 벌이고 있다. 글로벌 디앱(Dapp)정보 플랫폼인 댑레이더에 따르면 NFT 시장은 올해 3분기 107억 달러(12조 5618억원)으로 직전 분기 13억 달러(1조5262억원)에 비해 800% 이상 성장했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음악 NFT 개발나선 네이버, 메타버스 혈맹 맺은 카카오·넷마블네이버는 ‘로블록스’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메타버스 플랫폼 중 하나인 ‘제페토’를 키우면서 자회사 라인을 통해 NFT에도 뛰어들었다. 라인의 블록체인 자회사 라인테크플러스를 통해 음악 저작권과 NFT를 결합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디토 뮤직은 영국 리버풀에 본사를 둔 회사로, 음악 저작권 기반 NFT 서비스 ‘오큘러스’를 갖고 있다. 이를 라인의 NFT마켓과 통합하자는 게 요지다. 디토 뮤직은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등을 포함한 160개 이상의 디지털 스토어에 음원을 배포하는 회사다.카카오와 넷마블도 메타버스를 위해 힘을 합쳤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넷마블에프앤씨 자회사인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 글로벌 버츄얼 아이돌 사업 같은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넷마블에프앤씨는 넷마블의 개발자회사다. 카카오·넷마블의 혈맹에는 카카오 자회사 ‘그라운드X의 클레이튼 기반 NFT가 쓰일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모바일 게임회사인 컴투스는 디지털 스포츠 카드를 유통하는 미국 NFT 기업인 캔디디지털에 1000만 달러(120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고, SK텔레콤은 2030세대를 아우르는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통신사 최초로 런칭해 ‘누리호 발사 현장’을 중계했다. LG유플러스 역시 최근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KidZania)’와 함께 아이들 전용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메타버스 상품 거래 가능하게 돕는 NFT…가상자산이냐는 논란메타버스가 글로벌 IT 기업들의 격전장이 되면서 NFT도 주목받는다. NFT는 메타버스에서 물건(디지털상품)을 살 때 소유권을 인정해주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다만,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가상자산)과는 성격이 조금 다르다. NFT가 음악저작권에 접목되면 진품(해당 노래)과 분리돼 그 자체로 교환될 순 없어 일반적인 가상자산과는 차이가 있다. 다만, 메타버스와 융합되는 현실세계 서비스가 많아질수록 가상자산과의 차이점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NFT마켓도 가상자산거래소들처럼 특금법(특정금융정보거래법)으로 규제하고 가상자산을 규제한다면 NFT에도 과세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박경희 법무법인 린 테크팀 변호사는 “현재 특금법에서는 할인쿠폰이나 마일리지 리워드나 게임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게임머니는 가상자산이 아니라고 예외조항을 뒀는데 장기적으로는 NFT의 활용방식에 따라 구체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NFT는)아직 가상자산이 아니지만 포함해 달라는 요구가 있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10.31 I 김현아 기자
'돌싱글즈', 술자리 도중 숙소 이탈한 커플에 MC들 깜짝
  • '돌싱글즈', 술자리 도중 숙소 이탈한 커플에 MC들 깜짝
  • ‘돌싱글즈’(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N ‘돌싱글즈2’ 이혜영, 이지혜가 단체 술자리 도중 숙소를 기습 이탈한 돌싱남녀의 파격 행보에 대흥분한다.31일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2’에서는 돌싱남녀 김계성, 김채윤, 김은영, 유소민, 윤남기, 이다은, 이덕연, 이창수의 정체 공개에 이어, 둘째 날 밤 더욱 뜨거워진 단체 술자리 현장이 공개된다.이날 방송에서 서로의 나이와 직업을 알게 된 돌싱남녀들은 더욱 친밀해진 감정으로 술자리를 이어나간다.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한 돌싱 출연자가 다른 돌싱 출연자에게 폭탄 고백을 감행하는 갑작스러운 상황이 펼쳐진다. 이를 지켜보던 4MC는 “잠깐만!”이라며 토끼눈을 뜨고, 이지혜는 “이렇게 적극적일 줄은 몰랐다”며 놀라움을 표현한다.이후로도 해당 돌싱남녀의 흥미진진한 애정전선이 이어지면서, 다른 출연자들 또한 “잘 어울린다”며 시즌2 공식 커플(?)의 탄생을 축하한다. 스파크가 튄 두 남녀는 무언의 눈빛을 주고받은 뒤, 급기야 비 내리는 야심한 밤 카메라를 피해 숙소를 이탈한다. “진짜 대박이다”라는 정겨운의 ‘찐’ 반응과 함께, 4MC의 ‘입틀막’을 유발한 현장에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제작진은 “3회 방송을 녹화하는 내내 4MC가 너무나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돌싱남녀들의 행보에 입을 다물지 못한 채 헛웃음을 연발했다”는 뒷얘기를 전하며, “한 편의 스포츠 중계처럼 쫄깃하고 몰입감 넘치는 돌싱남녀의 ‘과속 로맨스’ 현장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한편 ‘돌싱글즈2’는 오는 31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3회가 방송된다.
2021.10.30 I 김가영 기자
아프리카TV 3분기 영업익 231억원, 전년비 64% 증가
  • 아프리카TV 3분기 영업익 231억원, 전년비 64% 증가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아프리카TV(067160)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11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42%, 64%씩 증가한 것이다. 순이익은 197억원으로 1년 전보다 80% 늘었다.(자료=아프리카TV)회사 측은 광고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106% 성장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광고 관리 플랫폼 ‘아프리카티비 애즈 매니저’ 도입으로 광고주가 늘고, 성수기를 맞아 광고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다. 또 별풍선, 구독 등 플랫폼 매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아프리카TV는 이번 분기에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기능성 아이템 ‘퀵뷰플러스’를 출시하는 등 플랫폼 서비스를 개편한 바 있다. 도쿄 올림픽 생중계로 스포츠 카테고리의 방송 채널 수도 확대했으며, 신규 e스포츠 리그도 선보였다. 4분기엔 2개의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모바일 멀티뷰’를 도입해 시청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아프리카TV의 DNA인 라이브 스트리밍과 커뮤니티 생태계의 강점을 발휘하며 새롭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9 I 김국배 기자
포디리플레이코리아㈜,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대상 수상
  • 포디리플레이코리아㈜,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대상 수상
  • 문화체육관광부가 28일 ‘제17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을 열고 포디리플레이코리아㈜ 등 8개 단체에 표창을 수여한다. 사진=포디리플레이코리아 홈페이지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28일 ‘제17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을 열고 포디리플레이코리아㈜ 등 8개 단체에 표창을 수여한다.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대상’은 스포츠산업 발전에 공헌한 우수기업·단체·개인을 발굴해 우리나라 스포츠산업의 경쟁력과 종사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상으로서, 2005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올해 대통령 표창(대상)은 ‘포디리플레이코리아㈜’가 수상한다. 포디리플레이코리아는 경기장에 설치된 다수의 카메라가 촬영한 개별 영상을 5초 만에 고화질의 실감형 매체(미디어) 콘텐츠로 만들어내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국내 프로리그를 비롯해, 미국프로야구(MLB),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도쿄올림픽 등에도 공급했다. 포디리플레이코리아㈜는 2021년 문체부 스포츠산업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국무총리 표창(우수상)은 멘톨향이 없는 스포츠 크림과 손으로 잘라 사용할 수 있는 스포츠 테이프를 개발해 스포츠와 건강관리(헬스케어) 융·복합에 기여한 ㈜파워풀엑스가 받는다.문체부 장관 표창 중 우수기업 부문 상은 골프 표고차를 스마트폰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파이네트웍스, 지피에스(GPS) 음성형 골프 거리 측정기를 출시한 ㈜브이씨, 스포츠 종목별 데이터를 관리해 프로야구 로봇 심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포츠투아이에 수여한다.우수 프로스포츠단 부문에서는 프로배구 최초로 입장권과 선수 응원 상품 등을 함께 판매하는 입장권 꾸러미(패키지)와 멤버십 회원제 등을 도입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우리카드 프로배구단이 수상한다.우수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는 창원엔시(NC)파크 등 최고 수준의 체육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2020년에 433개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 경상남도 창원시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체육시설업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스포츠 기업을 지원한 경기도 의정부시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시상식이 끝난 이후에는 대상 수상기업인 포디리플레이코리아 정홍수 대표가 스포츠산업의 전망과 창업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시상식과 강연 모두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2021.10.28 I 이석무 기자
패션 브랜드 총집합…롯데百, ‘코리아 패션 마켓’ 29일 오픈
  • 패션 브랜드 총집합…롯데百, ‘코리아 패션 마켓’ 29일 오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5일간 ‘코리아 패션 마켓’에 동참하여 패션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특히,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의 영향으로 ‘패션’ 상품군에 대한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기존보다 참여 점포와 브랜드 수를 확대하여 준비했다.지난 6월 진행된 코리아 패션 마켓 시즌3 전경(사진=롯데백화점)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코리아 패션 마켓’은 코로나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 업계를 돕고, 내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패션산업협회, 한국백화점협회, 그리고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등이 협업해 진행하는 대규모 패션 할인 행사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진행된 시즌 1과 2에 이어 올해 6월 진행된 시즌3에도 참여하여, 패션 브랜드의 판로 개척과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돕고 판매 수수료 인하 및 대금 조기 지급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파트너사를 지원해왔다.이번 ‘코리아 패션 마켓’ 시즌 4에는 총 8개점(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노원점, 청량리점, 인천터미널점, 부산본점,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 여성·남성 패션, 아웃도어, 골프, 아동 등 총 250여개 브랜드의 의류 및 잡화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점포별 구매금액의 최대 5%를 L.POINT 또는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대표적으로 잠실점 지하1층 트레비 광장과 8층 행사장에서는 ‘코오롱스포츠’, ‘K2’, ‘블랙야크’, ‘아이더’, ‘바이네르’, ‘지오다노’, ‘프랑코페라로’ 등 총 70여개의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여 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는 ‘K2’ 플리스 9만 9000원, ‘블랙야크’ 패딩 베스트 3만 9000원, ‘바이네르’ 남성·여성 컴포트화 각 9만 9000원, ‘프랑코페라로’ 스니커즈 7만 9000원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영등포점에서는 5층 행사장과 10층 문화홀, 그리고 3층 영등포역사내 행사장에서 50여개 브랜드 할인 행사를 동시에 전개하며, 본점은 9층, 노원점은 4층, 인천터미널점은 3층 등 각 점포별 행사장에서 진행한다.행사 첫 날인 29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잠실점 1층 트레비 광장에서 ‘코리아 패션 마켓’ 시즌4 개막식을 진행한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잡은 ‘친환경 패션’을 알리는 패션쇼를 진행하여 ‘지속 가능한 소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유명 모델 이현이, 송해나 등이 참여하는 이 패션쇼에서는 롯데백화점에서 만든 친환경 브랜드인 ‘OOTT’를 비롯하여, ‘K2’, ‘노스페이스’, ‘아이더’, ‘블랙야크’ 등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출시한 친환경 상품을 다양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 ‘100LIVE(롯데ON내 롯데백화점 라이브 방송 전문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패션쇼를 생중계하고 실시간으로 고객들과 소통하며 관련 제품을 판매한다.김대수 롯데백화점 수도권 1지역장은 “지난 행사 때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이번엔 규모를 더욱 키워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코로나의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1.10.28 I 윤정훈 기자
현대차, 디지털 모터스포츠 '현대 N e-페스티벌' 개최
  • 현대차, 디지털 모터스포츠 '현대 N e-페스티벌' 개최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해오고 있는 현대자동차(005380)가 ‘현대 N e-페스티벌’로 가상의 무대에서 모터스포츠 축제를 이어간다.현대차는 디지털 모터스포츠 대회 현대 N e-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 모터스포츠는 기존 모터스포츠의 물리적인 장벽을 허물고 공간적·금전적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자동차 경주 대회다.현대 N e-페스티벌은 만 12세부터 16세까지의 유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주니어컵’과 디지털 모터스포츠가 활성화된 전 세계 주요 12개국의 선수가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리그’로 나뉘어 운영된다. 현대차는 올해 유소년 선수 양성을 목표로 주니어컵을 우선적으로 운영하고, ‘22년 초부터 글로벌 리그로 무대를 확장할 계획이다.이날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PC기반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아세토 코르사’를 활용해 주니어컵 예선전이 펼쳐지며,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웹사이트 ‘사이드바이사이드’로 접속 후 본인의 기록을 업로드하면 된다.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국내 정상급 모터스포츠팀 ‘아트라스BX레이싱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 ‘서한GP’, ‘DCT 레이싱팀’의 소속 선수들의 지도아래 본선 대회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주니어컵 본선 우승자에게는 글로벌 리그 본선 참가권이 주어진다.내년 개최되는 글로벌 리그의 경우 대한민국을 포함한 12개국에서 동시에 예선전을 진행해 국가별 상위 2명과 와일드카드 6명, 총 30명의 참가자들이 본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대회 공식차량으로는 세계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에서 유수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아반떼 N TCR’이 채택됐다. 대회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현대 N 페스티벌 유튜브 채널 및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상무)는 “현대 N e-페스티벌 개최를 바탕으로 e스포츠라는 소재를 활용해 모터스포츠의 재미와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라며 “현대 N e-페스티벌이 소질이 풍부한 유소년들을 적극적으로 양성하고, 한국의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 및 세계 정상급 선수 육성의 좋은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한편 현대 N e-페스티벌은 e스포츠 중계경험이 풍부한 아프리카TV와 손잡고 대회 운영 및 중계를 진행하게 되며, 참가 선수의 이력 관리 및 공정한 대회 진행을 위해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의 공인을 받아 운영된다.
2021.10.27 I 송승현 기자
현대차, 디지털 모터스포츠 '현대 N e-페스티벌' 개최
  • 현대차, 디지털 모터스포츠 '현대 N e-페스티벌' 개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해오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현대 N e-페스티벌(Hyundai N e-Festival)’로 가상의 무대에서 모터스포츠 축제를 이어간다.현대차, 디지털 모터스포츠 ‘현대 N e-페스티벌’ 개최 (사진=현대차)현대차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디지털 모터스포츠 대회 현대 N e-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디지털 모터스포츠는 기존 모터스포츠의 물리적인 장벽을 허물고 공간적·금전적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자동차 경주 대회로, e스포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현대 N e-페스티벌은 만 12세부터 16세까지의 유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주니어컵’과 디지털 모터스포츠가 활성화된 전 세계 주요 12개국의 선수가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리그’로 나뉘어 운영된다.현대차는 올해 유소년 선수 양성을 목표로 주니어컵을 우선적으로 운영하고, ‘22년 초부터 글로벌 리그로 무대를 확장할 계획이다.11월 7일까지 PC기반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아세토 코르사(Assetto Corsa)’를 활용해 주니어컵 예선전이 펼쳐지며,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웹사이트 ‘사이드바이사이드’로 접속 후 본인의 기록을 업로드하면 된다.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국내 정상급 모터스포츠팀 ‘아트라스BX레이싱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 ‘서한GP’, ‘DCT 레이싱팀’의 소속 선수들의 지도아래 본선 대회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지며, 주니어컵 본선 우승자에게는 글로벌 리그 본선 참가권이 주어진다.내년 개최되는 글로벌 리그의 경우 대한민국을 포함한 12개국에서 동시에 예선전을 진행해 국가별 상위 2명과 와일드카드 6명, 총 30명의 참가자들이 본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글로벌 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실제 차량과 가장 유사한 물리엔진으로 알려진 ‘아이레이싱(iRacing)’ 게임 속에서 자신의 국가를 대표해 운전실력을 견줄 것으로 기대된다.대회 공식차량으로는 세계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에서 유수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아반떼 N TCR’이 채택됐다.현대차는 아세토코르사 및 아이레이싱과의 협업을 통해 아반떼 N TCR의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사운드를 가상의 공간에서 완벽하게 구현했으며, 참가선수들은 이를 통해 현대차의 고성능 기술력을 마음껏 경험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현대 N e-페스티벌은 e스포츠 중계경험이 풍부한 아프리카TV와 손잡고 대회 운영 및 중계를 진행하게 되며, 참가 선수의 이력 관리 및 공정한 대회 진행을 위해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의 공인을 받아 운영된다.대회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현대 N 페스티벌 유튜브 채널 및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현대 N e-페스티벌 개최를 바탕으로 e스포츠라는 소재를 활용해 모터스포츠의 재미와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라며 “현대 N e-페스티벌이 소질이 풍부한 유소년들을 적극적으로 양성하고, 한국의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 및 세계 정상급 선수 육성의 좋은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2021.10.27 I 손의연 기자
프로야구 방송 4사, '리그 중단 손해 배상하라' KBO에 요구
  • 프로야구 방송 4사, '리그 중단 손해 배상하라' KBO에 요구
  • 프로야구를 중계하는 스포츠전문 케이블 방송 4사가 KBO 사무국과 10개 구단을 상대로 리그 중단에 따른 손해 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를 중계하는 스포츠전문 케이블 방송 4사가 KBO 사무국과 10개 구단을 상대로 리그 중단에 따른 손해 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방송 4사는 25일 오후 KBO 사무국과 10개 구단에 공문을 보내 리그 중단에 따른 손해 배상 계획을 세워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방송 4사는 공문에서 “KBO 리그 중단과 선수들의 일탈로 국민 여론이 악화했다”며 “리그 일정을 맞추기 위한 더블헤더 편성으로 시청률이 떨어지고 광고 소구력이 낮은 평일 낮 중계가 늘어 광고 매출 급감, 이미 판매된 광고의 환불과 보상 등으로 손해가 막대하다”고 주장했다.이어 “중계권 계약서에 명시된 과실에 의한 행위로 상대에게 끼친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조항을 들어 배상 방안을 수립해달라”고 요구했다.이에 앞서 KBO 사무국과 10개 구단은 두산베어스와 NC다이노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일부 선수들의 방역 수칙 위반 이탈 사례로 잇따르자 지난 7월 13∼18일 치를 예정이던 30경기를 뒤로 미루고 전반기를 조기에 종료한 바 있다.당시 KBO는 ‘형평성’을 이유로 리그 중단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KBO가 직접 만든 코로나19 매뉴얼에 따르면 확진자 및 밀접접촉자를 제외하더라도 리그는 중단없이 계속됐어야 했다. 결국 KBO와 구단들이 스스로 이를 어기면서 이같은 후폭풍을 자초한 셈이 됐다.심지어 KBO 사무국과 10개 구단은 도쿄올림픽 후 재개된 후반기 레이스에서는 연장전을 없애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후반기 리그에 무승부가 속출했고 이는 팬들의 흥미와 관심을 떨어뜨리는 한 요인이 됐다.아울러 5전 3승제로 치러지던 플레이오프는 35년 만에 처음으로 3전 2승제로 줄어들었다. 프로야구 최대 잔치인 포스트시즌이 축소되면서 방송사들의 추가 손해가 불가피하게 됐다.결국 KBO 사무국과 중계권 계약을 한 지상파 방송사로부터 재판매 형식으로 중계권을 산 케이블 스포츠 4사는 리그 인기 추락과 시청률 감소의 원인이 KBO 사무국과 10개 구단에 있는 만큼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정식으로 요구했다. KBO는 KBO의 마케팅 자회사인 KBOP가 방송 4사의 요구 사항을 검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10.26 I 이석무 기자
女핸드볼 신인드래프트 비대면 개최...국가대표 GK 정진희 최대어
  • 女핸드볼 신인드래프트 비대면 개최...국가대표 GK 정진희 최대어
  • ‘2022년 여자실업핸드볼 신인 드래프트’가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개최된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2년 여자실업핸드볼 신인 드래프트’가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개최된다.이번 드래프트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8개 여자핸드볼 실업구단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드래프트 참가 선수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 드래프트는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된다.올해 드래프트에는 총 21명의 선수들이 참가 신청했고 이 중 7명의 대학졸업 예정 선수가 참가한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 정진희(GK)와 2018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을 3위로 이끌며 고교시절부터 성인대표팀에 발탁된 송혜수(CB)가 대어로 꼽힌다.이밖에도 같은 주니어대표로 활약했던 김예진(LB), 정예영(CB), 허수림(PV, 이상 한국체대)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올해 전국체전, 태백산기, 종별선수권대회 여고부를 모두 석권한 황지정산고의 지은혜(RB)와 또다른 여고부 강팀 일신여고의 이현정, 이민영(이상 GK) 등도 눈에 띈다.이번 2022 여자실업핸드볼 신인 드래프트는 8개 실업팀이 6라운드까지 지명한다. 지명 순서는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확정된다. 100개의 추첨 공을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종 순위에 따라 팀별로 분배해 투입 후 현장에서 뽑힌 순서에 따라 드래프트 지명 순서를 결정한다.팀별 공의 개수는 2020~21시즌 순위 역순에 따라 다르게 정해진다. 8위 서울시청이 가장 많은 22개를 받고 7위 경남개발공사 20개, 6위 컬러풀대구 17개, 5위 인천광역시청 14개, 4위 SK슈가글라이더즈 11개, 3위 광주도시공사 8개, 2위 삼척시청 5개, 1위 부산시설공단 3개 순이다.협회는 지난 2012년부터 여자실업팀 신인 선수 선발을 위해 드래프트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 9년 동안 총 255명 중 192명의 선수가 지명을 받아 75.29%의 높은 지명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0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19명의 지원자가 모두 선발되며 핸드볼 최초 100%의 지명률을 기록한 바 있다.한편, 협회는 드래프트 행사를 마친 후, 선발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29일부터 3일간 나인트리프리미어호텔에서 신인선수 대상 실업선수로서 갖추어야 할 각종 교육을 실시한다.1일차 교육에서는 협회와 리그 소개, 스포츠 컨디셔닝 교육을 진행하며, 2일차에는 스포츠 심리, 뷰티, 스피치 교육, 선배와의 멘토링 시간을, 마지막 날에는 리그 경기규칙과 판정 기준, 재정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2021.10.26 I 이석무 기자
김포시, 2022년 프로리그 K리그2 참가 공식 선언...팀명 '김포FC'
  • 김포시, 2022년 프로리그 K리그2 참가 공식 선언...팀명 '김포FC'
  • 내년 K리그2 진출을 공식 선언한 정하영(왼쪽) 김포시장과 고정운 김포FC 감독, 서영길 대표이사. 사진=이석무 기자[김포=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경기도 김포시가 프로축구 K리그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구단주인 정하영 김포시장은 25일 경기도 김포시 솔터축구장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프로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서영길 김포FC 구단 대표와 고정운 김포FC 감독이 함께 자리했다.정 시장은 “2013년 1월 ‘김포시민축구단’이라는 이름으로 창단된 지 9년여 만에, 그리고 재단 법인 ‘김포FC’로 새롭게 출범한 지 1년여만에 김포FC가 프로리그 K리그2에 진출한다”고 밝혔다.정 시장은 “김포FC의 전신인 김포시민축구단은 2016년과 2017년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구 K3리그를 대표하는 강호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면서 “서영길 대표이사의 뜨거운 열정과 고정운 감독의 놀라운 전략 전술, 선수 한 명 한명의 피와 땀으로 김포FC는 K3리그에서 전반기 1위, 후반기 2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김포FC는 이제 더 큰 무대가 필요하고 50만 대도시 김포의 위상에 걸맞는 더 넓은 자리가 필요하다”면서 “김포FC가 더 큰 무대에서 더 새로운 역사, 더 놀라운 역사를 쓰겠다”고 약속했다.정 시장은 “구단 운영의 자립성과 독립성을 보장해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구단 운영이 흔들리지 않겠다”며 “구단 운영의 전문성도 확보하겠다. 직원부터 임원까지 축구 하나만큼은 전국 최고 수준의 지식과 기획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연수와 교육, 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더불어 “김포는 이미 김포한강신도시와 북부 5개 읍면 중간 지점에 ‘김포스포츠레저타운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다”며 “종합운동장과 다목적체육관, 생활체육시설 등 체육 기능과 레저, 쇼핑, 문화가 조화하는 10만평 규모의 복합 체육시설인 스포츠레저타운은 2023년 착공돼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앞서 김포시와 김포시의회는 지난 20일 ‘재단법인 김포FC 프로리그 진출 동의안’을 상임위를 통과시킨데 이어 22일 오후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김포FC는 ‘프로리그 진출 동의안’ 행복위 심의에서 광고 후원, 맴버스클럽 운영, 굿즈 판매, 임대 수익 등 자체 재원조달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구단주인 정하영 김포시장이 회의장에 출석해 후원기업 유치 노력을 약속했다.K3리그인 김포FC의 K리그2 진출할 경우 기존 1000여명 규모인 관람석을 5000석 이상으로 바꿔야 한다. 또한 일정 조도 이상의 조명장치, 유소년클럽 운영, TV 중계환경, 도핑검사실 등을 필수적으로 조성해야 한다.
2021.10.25 I 이석무 기자
'복싱계 박항서'가 키운 베트남 기대주, 건국 후 첫 세계챔프 도전
  • '복싱계 박항서'가 키운 베트남 기대주, 건국 후 첫 세계챔프 도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베트남 복싱 기대주가 한국 링에서 첫 프로복싱 세계챔피언에 도전한다.23일 경기도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화제의 프로복싱 세계타이틀매치가 열린다. 커키버팔로 프로모션이 주최하고 세계복싱기구(WBO)와 한국권투위원회(KBC)가 승인 및 주관하는 WBO 여자 미니멈급 세계타이틀매치다. 베트남의 응우옌 티 투 니(24)가 챔피언 타다 에츠코(40·일본)에게 도전한다. 프로전적 4전 4승(1KO)을 기록 중인 티 투 니는 베트남에서 복싱 프로모터로 활동 중인 김상범 커키버팔로프로모션 대표가 발굴한 유망주다. 지난해 2월 WBO 동급 동양챔피언에 오르자 ‘거리에서 복권 팔던 소녀가 챔피언이 됐다’고 베트남 언론에 대서특필됐다.챔피언 타다는 일본을 대표하는 여자 프로복서다. 26전 20승(7KO) 3무 3패를 기록 중이다. 2018년 동급 챔피언에 올랐고 이후 방어전을 치르지 못해 타이틀을 박탈당했다가 2020년 12월 다시 챔피언에 등극했다. 당초 이 경기는 베트남 호치민광장에서 최대 5만 명 관중을 모아 대대적으로 치러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베트남 개최가 어렵게 됐고 결국 한국에서 베트남인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안산으로 개최지가 변경됐다.다문화마일특구(원곡동)가 들어선 안산은 107개국 8만명이 넘는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경기장도 ‘국경 없는 마을’로 불리는 원곡동과 가까운 와동체육관으로 정해졌다.김상범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호치민 세계타이틀 매치가 계속 연기됐고, 더는 버틸 수 없어 안산으로 장소를 최종 결정했다”며 “베트남에서는 마치 1966년 한국에서 김기수 챔프가 탄생할 때처럼 관심이 아주 높고 지금도 관련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튜브와 TV를 통해 한국은 물론, 베트남에도 생중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이번 대회는 코로나 방역을 위해 무관중으로 개최된다. 세계타이틀매치에 앞서 베트남의 유망주인 민 팟 삼, 우즈베키스탄의 올림존 나자로프가 각각 동양타이틀매치를 치른다. 한국을 포함해 모두 5개국 1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스포츠 전문채널 오후 3시부터 이 경기를 생중계한다. 커키버펄로 유튜브채널, 포털사이트 라이브스트리밍, 베트남 FPT Play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2021.10.22 I 이석무 기자
K리그1 파이널A 미디어데이, 28일 개최...녹화 중계
  • K리그1 파이널A 미디어데이, 28일 개최...녹화 중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하나원큐 K리그1 2021’ 파이널 라운드의 시작을 알리는 미디어데이가 28일 열린다. 파이널 A그룹에 진출한 6개팀 감독과 주요 선수들이 참석해 파이널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선보일 예정이다.미디어데이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와 10월 27일 FA컵 4강전 등 경기일정을 고려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 있는 특설 스튜디오에 박문성 해설위원과 K리그 취재기자들이 자리해 각 팀 클럽하우스에 있는 감독, 선수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미디어데이 본행사는 28일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축구중심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와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같은 날 오후 9시부터 녹화중계된다.이번 미디어데이에서는 K리그 팬 초청 이벤트도 진행된다. SNS를 통해 선정된 50명의 팬들에게는 줌(Zoom)을 통한 실시간 방청 기회와 질문 기회가 주어진다.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세트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방청 중 질문 기회를 얻은 참가자에게는 K리그 공인구와 선수 사인 유니폼을 선물한다. 참가를 원하는 팬들은 21일부터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해당 이벤트 게시물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K리그1은 파이널 라운드 진입 전 마지막 한 경기만을 남겨놓은 현재 1위 울산(승점 64), 2위 전북(승점 63), 3위 대구(승점 49)가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4위 수원FC(승점 45), 5위 제주(승점 44), 6위 수원(승점 42), 7위 포항(승점 42) 중 3팀은 24일(일) 오후 3시에 동시 킥오프되는 24라운드에서 파이널A 진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이번 미디어데이에 참석하는 선수 명단은 25일(월)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다.
2021.10.21 I 이석무 기자
최대 종합 모터스포츠 축제, 2021 전남GT 막올린다
  • 최대 종합 모터스포츠 축제, 2021 전남GT 막올린다
  • 2020 전남GT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민국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인 ‘2021 전남GT(Grand Touring)’ 대회가 오는 23~24일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 국제자동차경주장(Korea International circuit, KIC)에서 개최된다. ‘전남GT’는 국내 모터스포츠를 총 결산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전라남도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복합문화를 기반으로 전라남도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발전해왔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전남GT’에는 자동차, 모터사이클, 드래그레이스, 오프로드 등 7개 종목의 250여대가 참가한다.이번 ‘전남GT’를 통해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대표하는 삼성화재 6000 클래스의 4라운드 레이스가 펼쳐진다. 특히, 삼성화재 6000 클래스는 2008년 창설된 후 14시즌 만에 단일 클래스로는 국내 최초로 100번째 경기를 맞이한다.종합 모터스포츠 축제로서 ‘전남GT’에서는 다양하고 색다른 레이스를 함께 만나볼 수 있는게 특징이다. 정해진 시간(90분) 동안 얼마나 먼 거리를 주행하느냐에 따라 승부를 가리는 내구레이스 ‘전남내구’, 1000cc급 200마력의 모터사이클이 참가하는 ‘슈퍼바이크’, 포뮬러카를 연상시키는 외형에 고성능을 탑재한 ‘레디컬’, 비포장 서킷을 달리는 ‘오프로드’ 등 흔히 보기 어려운 경기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올해는 특별 이벤트로 ‘슈퍼카 타임트라이얼’이 추가됐다. 페라리, 포르쉐, 람보르기니, BMW 등 400마력 이상의 무제한 차량이 참가하고, 가장 빠른 랩타임 순서로 순위를 가린다. ‘전남GT’는 무관중으로 대회가 치러지며, 23일은 연습주행과 예선경기, 24일에 각 종목의 결승전이 진행된다. 현장 관람은 할 수 없지만 삼성화재 6000 클래스 결승전을 비롯 각 종목 결승전은 TV와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채널A, 채널A플러스, tvN SHOW와 슈퍼레이스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동시에 중계되며,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서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직접 현장을 찾을 수 없는 팬들을 위해 슈퍼레이스는 슈퍼 6000 클래스와 함께한 ‘추억사진 공모전’, ‘명장면 투표’, ‘100번째 승부 예측’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마련된다.한편, 전라남도와 슈퍼레이스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회를 치르기 위해 선수 및 관계자 최소 인원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PCR 검사서 의무제출, 발열검사, 마스크 착용, 비대면 브리핑, 식사시간 이원화, 경기장내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1.10.21 I 이석무 기자
"2022년 증시는 종목장"...성장주도株 5선은?
  • [웰스투어]"2022년 증시는 종목장"...성장주도株 5선은?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홍광표 이데일리 ON 전문가 21일 오후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에서 열린 ‘2021 이데일리 하반기 Wealth Tour’에서 ‘2022년 증시전망과 성장주도주 5선’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2021 이데일리 하반기 Wealth Tour’는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따라 재테크 암흑기를 보내고 있는 현재,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재테크 전략을 점검하고 현 상황에 맞는 바람직한 투자전력과 방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2021 이데일리 하반기 Wealth Tour’는 유튜브 이데일리 프렌즈에서 생중계 된다.[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이제부터는 업황과 종목 위주 시장이다. 실적주와 턴어라운드(흑자전환) 되는 종목으로 압축하고 시장에 대응해야 한다.”홍광표(사진) 이데일리ON 전문가는 21일 서울 서대문 KG하모니홀본에서 열린 제16회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에서 ‘2022년 증시전망과 성장주도주 5선’이라는 주제로 내년도 증시 대응 전략을 설명했다.홍광표 전문가는 내년 증시에 대해 “코스피 기준 2800~3400 박스권 장세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강력한 호재를 기대하기보다는 지수상 조정기에 맞춰서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최근 국내증시는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금리인상, 물가, 고용 문제 등으로 크게 조정과 변동성이 생기는 형국이다. 홍 전문가는 “코스피 종목의 절반 이상이 조정이 이뤄졌고 국내증시는 미시장 대비 조정폭도 크고, 종목 또한 투자자가 대응하기 힘든 시기”라고 평가했다.그는 다만 “지수가 조정되면서 당장은 힘들 수 있어도, 성장주는 제자리를 찾아가는 시장이 오고 있다”며 “성장 종목을 찾고, 2022년을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홍 전문가는 내년 성장주도주로 현대차(005380), 영원무역(111770), CJ ENM(035760), GS(078930), KG이니시스(035600) 를 추천했다.그는 현대차에 대해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와 출고 대수 감소로 주가 하락조정 구간”이라면서도 “올해 4분기 이후 차량용 반도체 부족사태는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제네시스 GV60 전기차 출시로 인한 이슈 및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며 “실적 성장과 벌어졌던 모빌리티 기술격차는 인수합병(m&A)으로 경쟁사와 견줘도 같은 수준으로 2022년에도 전망도 밝다”고 강조했다.스포츠 의류와 신발, 백팩을 생산하는 영원무역도 내년도 성장주도라는 평가다. 홍 전문가는 “양호한 실적 성장 대비 주가는 그에 못미치고 있다”며 “주가 상승이 예상되는 4분기 이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영원무역에 대해 “베트남의 2개월 락다운에도 방글라데시 사업장은 1주일만 공장가동 중단에 그쳤고, 베트남도 서서히 정상화 중”이라며 “자전거 브랜드(scott) 인수 후 유럽에 전기 자전거 인기 열풍으로 향후 실적 추가 성장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홍 전문가는 방송채널 사용사업자 CJ ENM에 대해 “tving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이익이 주춤하지만, 성과는 기대 이상인 것으로 판단되고 향후 전망도 기대된다”며 “2019년 이후 정체돼 있던 실적이 서서히 회복됨으로써 향후 주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지주사 GS의 경우 지난 7월 GS리테일 통합 출범에 따른 외형성장 및 정유제품에 대한 견조한 수요로 GS칼텍스 실적회복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전자지불결제대행업(PG)을 주사업으로 하는 KG이니시스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비대면 경제가 가파르게 성장하며 매출이 증가하고 생활소비패턴이 바뀌면서 향후 실적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2021.10.21 I 노희준 기자
75주년 맞은 美 NBA, 코인베이스 협찬 받는다
  • 75주년 맞은 美 NBA, 코인베이스 협찬 받는다
  • 코인베이스가 19일(현지시간)NBA와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사진=코인베이스)[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암호화폐 기업이 프로 스포츠 구단과 손을 잡았다. 코로나19로 경기가 줄어든 스포츠 리그들은 암호화폐 기업들과 스폰서십을 체결해 협찬을 받으며, 암호화폐 업계는 스포츠 팬들에게 암호화폐를 홍보함으로써 인식을 제고한다는 계산이다. 19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와 CNBC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미국 프로농구협회(NBA)와 다년간의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올 75주년을 맞는 NBA가 암호화폐 기업과 이 같은 계약을 체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코인베이스 로고는 NBA 75주년을 기념하는 시즌 내내 TV 중계 화면에 잡힐 예정이다. 코인베이스는 미국여자농구협회(WNBA), NBAG 리그, NBA 2K 리그, USA농구 등 NBA의 모든 플랫폼에서 코인베이스 브랜드를 노출하기로 했다.또한 코인베이스는 스포츠 팬들에게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암호화폐 시장을 키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대기업 워너미디어의 자회사 터너스포츠에서 열리는 정규 시즌 팁오프 게임 등에서도 코인베이스 로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이번 스폰서십 계약은 아담 실버 NBA총재가 2021~2022 시즌 동안 100억달러의 수익을 낼 것이라 장담한 지 하루만에 나온 것이다. 다만 다른 구체적인 계약 내용이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코로나19로 미국 인기 스포츠 구단들이 매출에 타격을 입으면서 속속 암호화폐 기업들의 협찬을 받는 모양새다. 암호화폐 기업들도 스포츠 산업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3월 암호화폐 거래소 FTX는 인기 구단인 마이애미 히트의 경기장에서 1억3500만달러 규모의 명명권 계약을 따냈다. 1999년 ‘아메리칸 에어라인 아레나’라는 이름으로 개장한 이 구장 이름을 19년동안 ‘FTX 아레나’로 쓰는 조건이다. 이 회사는 29세로 올해 최연소 포브스 400대 미국 부자에 오른 ‘뽀글머리 청년’ 샘 뱅크먼 프라이드가 설립했다. 올해 포브스 선정 미국 최연소 400대 부자에 오른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샘 뱅크먼 프라이드 CEO(사진=AFP)
2021.10.20 I 김보겸 기자
WWE US챔피언 대미안 프리스트 "내 영웅은 에지...그와 대결 기대돼"
  • WWE US챔피언 대미안 프리스트 "내 영웅은 에지...그와 대결 기대돼"
  • WWE 슈퍼스타 대미안 프리스트. 사진=WWE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 프로레슬링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 US 챔피언 대미안 프리스트(39)가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대미안 프리스트는 WWE 중계방송사인 스포츠전문채널 IB스포츠와 가진 화상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레슬링 인생과 WWE에서의 경험, 팬들에 대한 고마움 등을 털어놓았다. 인터뷰 전 내용은 19일 오전 9시부터 IB스포츠를 통해 생방송되는 ‘RAW’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대미안 프리스트는 최근 WWE에서 가장 핫한 레슬러 중 한 명이다. 201cm 114kg의 거대한 체격을 가졌음에도 화려한 타격기는 물론 몸을 날리는 공중기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그같은 뛰어난 능력을 바탕으로 지난 8월에 열린 WWE 최대 이벤트 ‘서머슬램’에서 US 챔피언에 올랐다.지난 4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레슬매니아37’ 대회에선 세계적인 래퍼 배드 버니와 팀을 이뤄 태그팀 경기를 치러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대미안 프리스트는 “2021년은 내게 좋은 의미로 미친 해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NXT에 있을 때는 그곳에서 성공하는 것 말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면서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RAW로 이적했고 로열럼블에서 케인을 링 밖으로 넘겼고 그 다음 날 전 WWE 챔피언 미즈와 대결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리고 레슬매니아에서 배드 버니와 함께 팀을 이루기도 했고 섬머슬램에 출전해 US 챔피언에 올랐다”면서 “지금도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잘 모르겠고 믿어지지 않는다. 정말 미친 한 해였던 것 같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1982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 자신의 뿌리인 푸에르토리코에서 자란 대미안 프리스트는 2004년 프로레슬링에 데뷔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직업 프로레슬러 생활을 시작한 것은 서른이 넘은 2012년부터였다.대미안 프리스트는 “어린 시절 프로레슬링을 보면서 슈퍼히어로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며 “언더테이커와 같은 프로레슬러는 내게 실존하는 슈퍼히어로였다”고 말했다.아울러 “그들을 보면서 감정, 흥분감을 함께 느꼈고 하나가 된 느낌이었다”면서 “나도 다른 누군가에게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그렇게 (프로레슬링과)사랑이 시작됐고 성인이 되면서 레슬링 도장에 입문하게 됐다”고 덧붙였다.한국 나이로 40대에 접어들었지만 대미안 프리스트는 여전히 WWE에서 신인급이다. 프로레슬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 늦은 나이였고 인디단체에서 오랫동안 활약했기 때문이다. WWE와의 계약은 2018년에서야 이뤄졌다. 불과 3년도 안 되는 시간 만에 정상급 선수로 빠르게 올라섰다.대미안 프리스트는 수많은 WWE 레전드들과 경기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나는 아직 신인이고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경기가 너무 많다”며 “케빈 오웬스, 세스 롤린스, 에지, 레이 미스테리오 등과 경기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점이 흥분된다”고 말했다.특히 에지, 레이 미스테리오 등 살아 있는 레전드와의 대결을 간절히 바랐다. 대미안 프리스트는 “내 영웅은 당연히 에지고 여전히 에지의 팬이다”며 “그와 함께 링에 선다는 것은 너무나 기대되는 일이다”고 강조했다.또한 대미안 프리스트는 레이 미스테리오도 자신의 드림매치 상대로 꼽았다. 그는 “레이 미스테리오는 같은 히스패닉 계열이고 말이 필요없는 레전드다”며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예전만큼 최고의 선수다. 그들과의 대결이 내게는 큰 과제가 되겠지만 너무 기대 된다”고 말한 뒤 환하게 웃었다.한국 문화와 팬들에 대한 관심도 숨기지 않았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3편까지 시청했다는 대미안 프리스트는 한국 팬들에게 “모든 응원에 감사드리고 계속해서 그 응원을 부탁한다”고 인사했다.그는 “나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살아 있는 증거다”며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테니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2021.10.19 I 이석무 기자
더CJ컵, 전 세계 골프팬에 K-푸드 알려..매킬로이 우승에 흥행도 '대박
  • 더CJ컵, 전 세계 골프팬에 K-푸드 알려..매킬로이 우승에 흥행도 '대박
  • 1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밋 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더CJ컵 4라운드 5번 홀에서 갤러리들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의 티샷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PGA 투어)[라스베이거스(미국)=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더CJ컵은 우리에게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나눌 수 있게 해줬다”1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밋클럽(파72)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서밋에서 통산 20승을 달성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대회를 끝낸 뒤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2017년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처음 열린 더CJ컵은 올해까지 5회 대회만에 PGA 투어의 특급 대회로 발돋움했다. 이번 대회에 지난 시즌 페덱스컵 순위 상위 68명 중 60명이 참가하면서 메이저 대회나 초청 대회 못지않은 화려한 출전명단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선수를 위한 편의 제공과 수준 높은 대회 운영에 호평이 쏟아졌다. 또한 공식 후원 브랜드인 ‘비비고’는 더CJ컵을 발판 삼아 글로벌 마케팅에 집중, 첫 대회가 열린 2017년 대비 매출이 3배 이상 성장하며 명실상부 K-푸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한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이번 대회는 높아진 위상과 관심을 보여주듯 4라운드 중계방송 중 제이슨 데이, 리키 파울러, 애덤 스콧, 제이슨 코크락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더CJ컵과 대회를 운영하는 CJ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중계방송은 전 세계 226개국 10억 가구에 송출됐다.비비고 브랜드를 통해 한식의 세계화에 나선 CJ는 이번 대회에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선수 및 대회 관계자를 위해 마련된 ‘비비고 키친’은 PGA투어가 인정한 ‘인기 맛집’답게 올해도 12명의 셰프들이 현장에 출동,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여 PGA 스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비비고 왕교자’와 최근 미국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고추장 소스 ‘갓추(GOTCHU)’를 활용한 비빔밥, 고추장 폭립 등의 메뉴는 큰 인기를 끌었다. 애덤 스콧은 1라운드 뒤 기자회견에서 “경기가 끝내고 만두를 먹으러 갈 것”이라며 만두사랑을 엿보였다. 이안 폴터는 대회 개막 전에 자신만의 노하우를 담은 비비고 소스를 직접 만든 뒤 만두를 찍어 먹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미국에서 열린 더CJ컵은 내년 다시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미 3년 동안 제주도에 다녀갔던 선수들은 내년 대회를 기대하고 있다. 더CJ컵에서 두 번 우승한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코로나19 상황으로) 한국에서 대회를 진행하지 못해 아쉽다. 제주도에서 좋은 우정과 추억을 많이 쌓았고,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는 특별하다. 다시 한국에서 경기해보고 싶다”고 말했다.더CJ컵은 내년 10월 경기도 여주의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대회 개최를 준비 중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마지막 ‘18번홀 사인’에 LA레이커스를 상징하는 아이덴티티 컬러를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PGA 투어는 “한국 최고의 식품 브랜드 비비고와 세계적인 스포츠 아이콘 LA레이커스의 역사적인 글로벌 파트너십을 축하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홀사인의 의미를 설명했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더CJ컵이 비비고와 K-푸드를 통해 PGA투어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의미로 기억되고 있어 기쁘다”면서“더CJ컵과 LA레이커스 파트너십 등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들이 비비고가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갤러리들이 18번홀 그린 뒤에 마련된 ‘비비고 치킨’에서 만두 등의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PGA투어)
2021.10.19 I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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