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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녀 1400여명 함께 즐겼다…'에스원 한마음 페스티벌'
  • 부모·자녀 1400여명 함께 즐겼다…'에스원 한마음 페스티벌'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에스원(012750)은 가족 초청행사 ‘한마음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천편일률적인 사내 행사에 벗어나 임직원과 가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율과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에스원 한마음 페스티벌’에 참여한 직원이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스원)한마음 페스티벌은 지난달 28일 온라인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이달 4일 인재개발원 오픈 투어, 5일 오프라인 페스티벌 순으로 진행했으며 임직원과 가족 1400여명이 참여했다.온라인 행사는 전체 임직원의 64%를 차지하는 MZ세대와의 소통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임직원 가족들의 춤사위를 볼 수 있는 ‘방구석 댄스 경연 대회’를 열어 실시간으로 생중계했다. 행사에는 200가족, 총 7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MZ세대가 81%를 차지했다.온·오프라인 e스포츠 대회도 개최했다. 2인 1팀으로 참여 가능한 이번 대회 예선에는 전국 임직원 대다수가 참여해 온라인에서 대결을 벌였으며 본선은 오프라인에서 개최했다.충남 천안에 위치한 에스원 인재개발원은 오프라인 행사를 위해 ‘뉴트로’ 콘셉트로 꾸몄다. 다양한 세대의 임직원과 그들의 부모, 자녀들까지 모든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서다. 기성 세대에는 과거 향수를 자극하고 젊은 세대에는 복고풍 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이 자리에서는 과거 게임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협동 공 튀기기, 신발 양궁, 축구 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에어바운스 릴레이, 장애물 계주 등의 종목으로 구성한 명랑운동회도 열었다. 임직원 가족에게 회사의 업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인재개발원 오픈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인재개발원 내 역사관 투어 등을 진행하며 에스원의 과거부터 현재, 회사의 발전 과정을 소개했다. 임직원 가족들이 업무를 이해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에스원 관계자는 “사회에 안전과 안심을 제공하는 업의 특성상 임직원 스스로의 자부심과 가족들의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가족 초청행사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활기차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 업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06 I 김경은 기자
美미식축구 경기장 수놓은 LG전자 슬로건
  • 美미식축구 경기장 수놓은 LG전자 슬로건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LG전자(066570)가 세계 곳곳에서 브랜드 슬로건인 ‘Life’s Good(라이프스굿)’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 교감한다.미국 럿거스 대학교 미식축구팀 경기 중 진행된 하프타임쇼에서 대학 밴드가 LG전자의 브랜드 슬로건인 ‘Life’s Good‘ 문구를 경기장 가득 만들어 보였다.(사진=LG전자)LG전자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에 위치한 럿거스대학교 미식축구팀의 홈 경기에서 ‘Life’s Good’ 이벤트를 가졌다. 이날은 럿거스 대학교와 워싱턴 대학교 미식축구팀 간 경기로 5만2000여 명이 경기장을 찾았으며 TV 등 다양한 채널로도 생중계됐다.경기에 앞서 LG전자는 브랜드 배너를 부착한 항공기를 띄워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고, 현지 유명 스포츠 캐스터인 테일러 룩스가 진행하는 미국법인의 팟케스트 콘텐츠를 상영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경기 중반부 하프타임쇼에서는 럿거스 대학 밴드가 대형을 갖춰 ‘Life’s Good’ 문구를 경기장에 수놓기도 했다. Life’s Good은 더 나은 삶, 더 나은 지구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LG전자의 약속을 담은 브랜드 슬로건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LG전자는 “삶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로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LG전자가 27일(현지시간) 미국 럿거스 대학교 미식축구팀 경기에서 ‘Life’s Good‘ 행사를 진행하며 고객과 적극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LG전자)LG전자는 미식축구 등 스포츠를 즐기는 현지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소통을 강화한다. 긍정적인 자세와 용기로 끊임없이 혁신을 만드는 LG전자의 모습을 스포츠의 도전 정신과 연계해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다.미국 생활가전 핵심 생산 거점인 테네시 지역의 미국프로풋볼리그(NFL) 팀 테네시 타이탄스를 지난 2021년부터 후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공식 TV 및 디스플레이 파트너로 AT&T 스타디움에 올레드 TV와 디지털 사이니지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 LG채널에서는 전미대학스포츠협회(NCAA) 경기를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LG전자는 미국 외에도 다양한 지역에서 ‘Life’s Good’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지난 2월 싱가포르 대표 관광명소인 마리나베이 인근에 Life’s Good 브랜드 경험공간을 열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내 5개 법인 임직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Life’s Good Day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온라인에서는 온라인 상에서 알고리즘을 통해 긍정 콘텐츠를 확산하는 ‘소셜미디어, 미소로 채우다’ 캠페인도 호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는 이 캠페인은 삶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와 도전, 희망 등을 담아 제작한 영상을 통해 사용자의 콘텐츠 시청 패턴에 따라 변화하는 소셜미디어의 알고리즘을 활용, MZ세대들의 주요 소통 공간에서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정규황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부사장은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며 긍정적인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9 I 조민정 기자
이광용 아나운서, 리코스포츠와 전속 계약...프리랜서 방송인 선언
  • 이광용 아나운서, 리코스포츠와 전속 계약...프리랜서 방송인 선언
  • 이광용 아나운서. 사진=리코스포츠에이전시[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대표 스포츠 캐스터인 이광용 아나운서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프리랜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24일 이광용 아나운서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광용 아나운서는 2002년 MBC ESPN에서 방송 인생을 시작한 뒤, 2003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1년간 KBS의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4차례 올림픽과 2차례 월드컵에서 KBS의 메인 캐스터를 맡았고, 프로야구 지상파 중계를 전담하는 등 간판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해왔다. ‘역사저널 그날’, ‘걸어서 세계 속으로’ 등 스포츠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광용 아나운서는 “새로운 방송 인생을 리코스포츠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다양한 스포츠 현장에서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전문성으로 프리랜서로도 최고의 방송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예랑 리코스포츠에이전시 대표는 “올해 아나운서 FA 최대어인 이광용과 리코스포츠 1호 스포츠 캐스터로 계약하게 됐다”며 “국내 최고의 아나운서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프리랜서로도 최고의 방송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4.09.24 I 이석무 기자
 전설이 된 개척자 '오타니'
  • [데스크칼럼] 전설이 된 개척자 '오타니'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그는 인간이 아닙니다.”오타니 쇼헤이가 20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마이애미 말린스의 경기에서 세 번째 홈런을 치자 중계방송 아나운서는 이렇게 외쳤다.이날 경기에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홈런과 도루를 각각 3개와 2개 추가하면서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50-50 클럽에 가입하는 선수가 됐다.오타니의 기세는 경기 시작부터 심상치 않았다. 1회와 2회 안타 이후 시즌 50, 51호를 연달아 성공시키더니 6회엔 시즌 49호 홈런을 쏘아 올려 대기록까지 한 계단만을 남겨놓았다. 그리고 마침내 7회, 오타니가 타석에 들어서자 경기장의 모든 이들의 시선이 한 곳에 쏠렸다. 오타니는 배트를 힘차게 돌렸다. 배트에 정확하게 맞은 공은 펜스를 넘겼고, 메이저리그에는 새로운 역사가 쓰였다. 어떤 선수도 넘보지 못한 대기록이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9회에 다시 나와 시즌 51호를 터트리며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한 경기 3홈런과 2도루라는 새로운 기록을 다시 썼다.오타니의 기록은 현재 진행형이다. 마운드에선 160㎞가 넘는 강속구를 던지고, 타석에선 홈런을 펑펑 쏘아 올리며 상상만 해오던 기록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2021년에는 투타겸업하며 메이저리그 최초로 투수와 타자 올스타로 동시에 선정되는 기적을 만들더니, 2022년엔 베이브 루스 이후 104년 만에 두 자리수 승리와 홈런이라는 기록을 써냈다. 여기에 만장일치로 MVP를 두 번이나 수상한 것도 오타니가 유일하다. 150여년의 역사를 가진 메이저리그에서도 오타니의 기록은 그만큼 독보적이었다.지금은 ‘완벽’ 그 자체다. 오죽하면 그를 ‘육각형 인간’에 빗댈 정도다. 완벽에 가까운 도형 육각형처럼 모든 면에서 최고치에 도달한 인간이란 의미다. 기업이나 스포츠 구단이 직원이나 선수의 역량을 평가할 때 사용하는 레이더 그래프에서 비롯된 표현이다. 거미줄 그래프로도 불리는 이 그래프는 각 항목이 얼마나 발달했는지를 한눈에 보여준다. 이 모든 면이 완벽한 상태가 바로 육각형이다.그런 오타니도 처음부터 완벽하지는 않았다. 지금의 오타니는 이전의 오타니가 한계를 맛보고 넘어지기도 하며 성장했기에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물론 타고난 체격과 재능이 그의 성공에 중요한 몫을 한 것은 사실이다.그렇다고 오타니가 재능만 믿고 노력하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남들보다 더 성실하게 노력했다. 오타니가 고교 시절 작성한 ‘만다라트 계획표’가 그 증거다. ‘일류’가 되는 자기계발의 종합 교본으로 정중앙에 최종목표를 적은 뒤 8개 방향으로 조금씩 확장하면서 세부 지침을 상세하게 적어가는 방식이다. 또 운을 불러 모으기 위한 노력으로 ‘쓰레기 줍기’나 ‘인사’ 등의 항목도 추가했다. 더 놀라운 사실은 그가 세웠던 목표 대부분은 이미 이뤘거나, 이뤄가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계속해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 가고 있다. 그가 신인 시절 말한 당찬 포부처럼 말이다. “제가 선수로서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인간으로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즐거움입니다. 지금은 새로운 길을 만들어갈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2024.09.23 I 강경록 기자
SKT, e스포츠팀 T1과 청년 고객 팬미팅 행사
  • SKT, e스포츠팀 T1과 청년 고객 팬미팅 행사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텔레콤(017670)은 e스포츠팀인 ‘T1’과 함께 청년 고객들을 응원하는 팬미팅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지난 20일 서울 을지로 SKT 본사에서 열린 ‘0×T1 녹음회 팬미팅’(이하 T1 팬미팅)에는 T1 소속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케리아’ 류민석, ‘구마유시’ 이민형과 지난 7월 갤럭시 Z 폴드6, Z플립6을 개통한 ‘0(영)’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청년 고객 200명이 한자리에 모였다.T1 선수단과 SKT 청년 고객들이 한 자리에 모여 팬미팅을 진행하는 모습.(사진=SKT)‘0(영)’은 SKT의 만 13~34세 청년 고객을 위한 브랜드다. SKT는 청년들의 생활 트렌드를 반영해 영화·커피·로밍 비용을 매월 50% 할인해 주는 0청년 요금제, 매월 10, 20, 30일에 청년 고객을 위한 T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는 ‘0 day’,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의 공연·전시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T1 팬미팅은 청년 고객을 위한 SKT의 대표적인 행사다. SKT는 지난해 첫 팬미팅 행사의 뜨거운 고객 호응을 반영해 이번 행사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초청 고객 수를 75명에서 올해 200명으로 크게 늘리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유튜브와 아프리카TV로 현장을 생중계하며 온라인 팬미팅도 진행했다.‘0×T1 녹음회 팬미팅’은 T1 선수가 고객에게 응원 메시지를 녹음해 주는 ‘녹음회’와 T1 선수들과 고객이 함께 응원과 공감의 시간을 갖는 ‘팬미팅’으로 나눠서 진행됐다.녹음회는 SKT만의 독특한 팬미팅 방식으로 고객들은 T1 선수들과 1대 1로 대화를 나누고, 자신의 핸드폰에 최애 선수가 직접 응원 메시지를 녹음해 주는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팬미팅에 참석한 고객들은 5명의 T1 선수와 다양한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의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서로 위로와 격려를 나누면서 훈훈한 현장 분위기가 이어졌다.팬미팅에 참석한 고객에게는 T1 선수들의 사진과 사인이 담긴 T1 한정판 마우스 장 패드가 제공됐다. 온라인 팬미팅에 참여한 고객들 중 300명에게도 추첨을 통해 2만 9천 원 상당의 T1 한정판 로밍 카드(3GB)가 제공될 예정이다.‘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팬들에게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아가는 것 같아 감사하다“며 ”팬들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이번 T1 팬미팅은 SKT의 청년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적인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SKT만의 특별한 팬미팅에서 T1 선수들과 팬들이 더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2024.09.22 I 임유경 기자
컴투스 ‘SWC2024’ 유럽컵 독일 개최…최종 3인 선발
  • 컴투스 ‘SWC2024’ 유럽컵 독일 개최…최종 3인 선발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컴투스(078340)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SWC2024)’의 첫 본선 경기인 유럽컵이 오는 21일 오후 9시(한국 시각 기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사진=컴투스)‘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e스포츠 대회인 SWC2024는 이달 초 예선을 마무리하고 월드 파이널 진출자를 선발하는 지역컵 시즌에 돌입했다.올해부터 지역컵 우승자를 포함해 상위 3인이 월드 파이널에 진출한다. 첫 번째 지역컵인 유럽컵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이벤트 홀 ‘코스모스(Kosmos)’에서 개최된다. 관중의 응원이 함께하는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되며, ‘SW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양한 언어의 전문 해설로 생중계된다.경기는 5판 3선승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4년 연속 유럽컵 우승에 도전하는 PINKROID, 월드 파이널 2년 연속 진출 경력의 ROSITH, 2022년 유럽컵 준우승자 ISMOO 등, 총 8명의 선수들이 세계 챔피언을 향한 마지막 결전지인 월드 파이널 티켓을 두고 승부한다.컴투스는 지역컵 시즌을 맞아 오는 11월 3일까지 ‘SWC2024 소환서 지급 이벤트’를 실시한다. 게임을 플레이하며 에너지를 사용하면 선수 카드를 획득할 수 있고, 지역별 선수 최초 획득 시 각 지역에 해당되는 속성 소환서를 제공한다.지역별로 선수 카드를 모두 모으면 해당 속성의 전설의 소환서를 추가 지급하고, 선수 카드 27종을 모두 모으면 ‘SWC2024 소환서’도 제공한다. SWC2024 소환서는 원하는 태생 5성 물·불·바람 속성 각 2마리씩, 빛·어둠 속성 각 3마리씩 총 12마리씩 선택 시 그 중 한 마리가 소환되거나 태생 4성 전 속성 몬스터가 소환되는 대회 개막 기념 특별 소환서다.또한 선수 카드 획득으로 받는 포인트를 모아 카드 포인트 상점에서 6성 전설 등급 룬, 전설 등급 아티팩트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도 교환 가능하다.
2024.09.20 I 김가은 기자
아마추어 스포츠 중계 뛰어든 KT스카이라이프…무기는 3가지
  • 아마추어 스포츠 중계 뛰어든 KT스카이라이프…무기는 3가지
  •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 기자] KT스카이라이프(대표 최영범)가 도민체전, 스포츠 엘리트 학교, 유소년 축구 클럽 등 기존 방송에서 중계되지 않던 아마추어 스포츠 중계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그 시작으로 오는 21일부터 8일간 열리는 ‘2024 서울 홈리스 월드컵’을 단독 중계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FIFA가 공식 후원하는 행사로, 전 세계 주거 소외계층 선수들이 축구를 통해 삶의 의지를 되찾고,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는 문화체육 행사다.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진=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국내에는 약 15만 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활동하고 있지만, 이들의 경기는 대부분 중계되지 않았다. 프로 스포츠나 글로벌 대회와 달리 아마추어 경기는 스타성이 부족하고, 시청 인구가 적어 실시간 중계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구장에 설치된 AI카메라. 사진=KT스카이라이프호각 AI 카메라 5종: S1, S3, Air, Solo, DP(double play). 사진=KT스카이라이프무슨 일인데?…KT스카이라이프, 호각에 34% 지분투자KT스카이라이프는 인공지능(AI) 스포츠 중계 기업 ‘호각(Hogak)’과 협력해 아마추어 스포츠 중계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그 핵심은 바로 AI 카메라 기술이다. 이 AI 카메라는 기존 중계 방식에 비해 90%의 비용 절감이 가능해, 그동안 중계되지 않던 아마추어 경기를 실시간으로 방송할 수 있게 했다.해당 AI 카메라는 이스라엘 기업 픽셀롯(Pixellot)의 제품으로, 호각이 국내 독점 영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 카메라는 무인으로도 영상을 녹화하고 전송할 수 있으며, 기존 CCTV와는 달리 음성 녹화 기능과 사용자 판단에 따라 녹화 여부를 설정할 수 있는 온·오프 기능도 갖추고 있다.호각의 윤종훈 상무는 “지난 4년간 KFA 화랑대기 유소년 축구, 한국리틀야구연맹 경기, 2022년 경기 도민 체전 등을 AI 카메라로 중계해 왔다”면서 “향후 대한민국의 모든 스포츠 시설에 AI 카메라를 설치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KT스카이라이프와 자회사 HCN은 호각에 투자해 34%의 지분을 확보했으며, 호각의 1대 주주는 YST다. 호각은 YST에서 물적 분할된 회사로, 현재 직원 수는 약 20명이다.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통신과 미디어 산업이 성숙기에서 정체기와 쇠퇴기로 접어들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했다“며, ”AI 솔루션을 활용한 스포츠 중계 사업은 KT스카이라이프의 기존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이자, 아직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새로운 분야라는 점에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호각 윤종훈 상무. 사진=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호각이 스카이라이프 택한 이유, 픽셀롯 의존성 극복중호각은 셋톱박스 등 방송통신 솔루션을 제공하는 YST에서 물적 분할된 기업으로, AI 기반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호각’ 앱을 업그레이드하면서 KT스카이라이프와 HCN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68억 원을 투자해 28.5%의 지분을 확보했으며, HCN의 투자까지 포함하면 지분율은 34%에 이른다.호각의 윤종훈 상무는 KT스카이라이프를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현재는 무료 서비스인 ‘호각’ 앱을 내년에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라며 “아마추어 스포츠는 모두의 스포츠이기에, 우리의 모토인 ‘스포츠의 민주화’를 실현하기에 KT스카이라이프가 가장 적합한 파트너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KT그룹이 공공성을 중시하고, 전국적으로 가장 넓은 인터넷 망 커버리지를 보유하고 있어 협력하기에 최적이었다”고 덧붙였다. AI 카메라가 이스라엘 제품에 의존하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우리는 ‘AI CAM Solo’라는 새로운 카메라를 자체 개발했다”며 “이 카메라는 국내에서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해외 픽셀롯 파트너들에게 역수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카메라는 규모가 작은 경기장이나, 별도의 추적 기능이 필요 없는 배드민턴, 탁구 같은 스포츠에 특히 적합하다”고 부연했다.AI카메라, 신시장, KT그룹 시너지…성공 무기KT스카이라이프와 호각이 ‘아마추어 스포츠 중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스카이라이프는 단순 중계에 그치지 않고 경기 분석, 개인 영상 편집, 스포츠 교육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기반의 경기 영상 저장 등의 부가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양사가 내세우는 핵심 전략은 세 가지다. 첫째, AI 카메라를 이용한 중계 비용 절감이다. AI 기술을 활용하면 중계비용을 약 90%까지 줄일 수 있어 아마추어 경기를 더욱 쉽게 중계할 수 있다. 실제로 호각은 대한축구협회 K4리그, 대한배구협회, 대한핸드볼협회 등과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스포츠 기관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학교 체육시설, 민간 스포츠 아카데미에도 중계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둘째, 워라밸 문화 확산에 따른 아마추어 스포츠 시장의 성장이다. 2023년 기준으로 국내 아마추어 스포츠인은 약 15만 명에 달하며, 스포츠 동호인 수는 480만 명에 이른다. 엘리트 선수들부터 일반 동호인까지 스포츠 참여가 일상화됨에 따라 아마추어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셋째, KT클라우드 등 그룹사와의 시너지다. KT스카이라이프는 KT클라우드와 협력해 경기 영상을 클라우드에 저장하거나 사물인터넷(IoT)솔루션을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기 영상 저장, 시설 관리, 예약 관리 등 스포츠 시설 운영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조준환 KT스카이라이프 경영기획총괄 신사업TF장. 사진=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스카이라이프의 조준환 경영기획총괄 신사업TF장은 “개인의 취미와 행복이 중시되는 시대에서 스포츠는 더 이상 특정 선수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일상이 됐다”며, “아마추어 스포츠 중계 시장은 기존 미디어 제작 비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이 드는 블루오션”이라고 말했다.KT스카이라이프는 단기적으로 부모나 코치가 보고 싶은 엘리트 학생 선수 대상 구독형 모델과 지자체 및 시설의 AI 카메라 구축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IoT 솔루션 결합, 광고 및 커머스 확장, 그리고 아마추어 스포츠 토탈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때 skyTV와 SKy-K는 각각 스포츠 예능과 경기 영상 하이라이트를, KT클라우드는 로컬 클라우드를 활용한 경기영상 저장을, HCN은 지역체육행사 중계를, kt sports는 2군 야구 경기장 설치로 경기력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2024.09.19 I 김현아 기자
쿠팡플레이, F1 싱가포르GP 현장 직접 간다...도심 서킷 분위기 전달
  • 쿠팡플레이, F1 싱가포르GP 현장 직접 간다...도심 서킷 분위기 전달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쿠팡플레이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시가지 서킷에서 열리는 ‘2024 FIA 포뮬러1 월드 챔피언십’(이하 F1) 싱가포르 그랑프리의 모든 과정을 현장 프리뷰쇼 및 생중계로 전달한다.싱가포르 그랑프리는 F1 역사상 최초의 야간 레이스를 선보인 곳이다. 야간 레이스의 중심이 된 싱가포르 그랑프리는 화려한 도시 경관과 조명으로 레이스의 긴장감을더한다. 폭이 좁고 코너가 많아 우승자를 예측하기 어려워 스릴 넘치는 서킷으로 손꼽힌다.쿠팡플레이는 올해 퀄리파잉과 레이스뿐만 아니라, 연습 주행인 프랙티스 전 세션까지 중계하는 등 국내 최초로 ‘풀 패키지 중계’를 선보인다. 안형진 캐스터와 윤재수 해설위원이 현장 프리뷰쇼부터 본 경기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한다.진세민 아나운서는 현장 리포팅을 진행한다. 쿠팡플레이 측은 “이번 풀 패키지 중계를 위해 쿠팡플레이 전담 스포츠팀 및 최고 수준의 장비가 함께한다”며 “생중계를 놓친 팬들을 위한 다시 보기 및 하이라이트 제공 등 쾌적하고 다채로운 시청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쿠팡플레이는 지난해 9월에도 싱가포르 그랑프리의 현장 생중계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조지 러셀과의 인터뷰, 대회 기간 동안 사용될 차량을 공개하는 ‘카 프레젠테이션(Car Presentation)’ 등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전달한 바 있다.다.
2024.09.19 I 이석무 기자
마스터스 "BOA 챔피언 파트너 참여..내년 중계 시간도 늘려"
  • 마스터스 "BOA 챔피언 파트너 참여..내년 중계 시간도 늘려"
  • 2024년 마스터스 우승자 스코티 셰플러가 최종일 4라운드 3번홀에서 버디 퍼트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 대형 은행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가 메이저 골프 대회 마스터스의 파트너가 됐다.마스터스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프레디 오글리 회장은 “2025년 마스터스를 준비하며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새로운 챔피언 파트너로 참여한다”라고 18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이와 함께 “CBS 스포츠가 2025년 대회 3,4라운드 경기 중계 시간을 늘리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마스터스는 비상업적 골프대회를 추구해 경기장 내에 후원사의 로고 등을 노출하지 않는다. 그러나 롤렉스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AT&T, IBM 등을 챔피언 파트너로, 델타항공과 롤렉스, UPS가 토너먼트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벤츠는 선수와 관계자의 차량 지원, AT&T는 통신, 롤렉스는 공식 타임키퍼, UPS는 현장에서 판매하는 기념품 및 대회 장비 운송 등을 지원한다.리들리 회장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지원을 통해 우리 조직은 영향력를 더 키울 수 있게 됐다”라며 “우리의 소중한 파트너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발했다.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2010년대 PGA와 LPGA 투어를 개최한 적이 있다. 가장 최근은 2022년 LPGA 투어 팔로스 베데스 챔피언십의 공동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내년 대회부터는 중계 시간도 대폭 늘어나 3,4라운드를 매일 5시간씩 생중계할 예정이다. CBS 스포츠는 종전보다 2시간 늘렸고, 파라마운트+를 통한 케이블 중계 시간도 확대한다. 이에 따라 CBS 스포츠를 포함한 중계 시간은 목요일(1라운드)부터 일요일(4라운드)까지 총 14시간으로 늘어난다.CBS스포츠는 거의 70년 동안 마스터스를 중계하고 있다. 2025년 마스터스는 4월 10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4.09.18 I 주영로 기자
천만 관중 돌파한 KBO리그, 야구장 밖에선 2억5천만명 즐겼다
  • 천만 관중 돌파한 KBO리그, 야구장 밖에선 2억5천만명 즐겼다
  • 프로야구 KBO리그가 사상 첫 10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사상 첫 1000만 관중을 달성한 프로야구 KBO리그가 스포츠를 넘어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발돋움하고 있다.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는 지난 15일 7만7084명이 입장, 사상 첫 1000만 관중(1002만 758명)을 돌파했다. 야구장엔 1000만명이 넘게 입장했고 야구장 밖에서는 2억5000만 명이 경기를 즐겼다.KBO는 2024시즌에 앞서 지상파 3사(KBS, MBC, SBS)와 TV 중계 방송권 계약, CJ ENM과 유무선 중계 방송권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까지 누적 시청자 수는 TV 약 1억5000만 명, 티빙(TVING)을 통한 시청자 수는 약 1억 명으로 집계돼 약 2억5000만 명의 누적 시청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15일까지 2024 KBO 리그는 1만4934명의 평균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역대 평균 1만4000명 이상 평균 관중은 최초다. 기존 시즌 최다 평균 관중은 2012시즌의 1만3451명이었다.LG는 1만8844명, 삼성 1만8215명, 두산 1만8043명으로 1만8000명 이상의 평균 관중을 기록하며 뜨거운 야구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롯데(1만7105명)와 KIA(1만7105명도 각각 1만7000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동원하고 있다. SSG는 1만 5866명으로 1만6000명 이상 평균 관중을 바라보고 있다.한화는 1만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구장에 평균 1만1300명이 입장하며 홈 경기마다 94%가 넘는 좌석을 채우고 있다. KT, 키움, NC 역시 높은 관중 증가를 보이고 있다. KT와 NC는 창단 후 최초로 1만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할 전망이다. 키움 역시 2016시즌 평균 관중 1만863명 이후 8년만에 1만 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역대 최초로 6개 구단에서 누적 관중 10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KIA는 2017시즌이후 7년만에 100만 관중을 넘겼다. 삼성은 구단 역사 최초로 100만 명이 넘는 관중을 기록했다.LG는 구단 최초로 130만 명 이상도 가능할 전망이다. SSG는 2년 연속 100만 명 이상 관중이 들어왔다. 두산은 2018시즌 이후 6년만에, 롯데는 2017시즌 이후 7년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지금까지 2024 시즌 671경기 중 195경기가 매진됐다. 한 시즌 역대 최다 매진 기록을 매일 경신하고 있다.구단 별로는 한화가 가장 많은 43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삼성이 27경기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KIA(26경기), 두산(24경기), LG(22경기) 등 5개 구단이 20경기가 넘는 매진 경기를 만들어냈다.요일 별로는 토요일에 가장 많은 75경기가 매진됐다. 일요일 51경기, 금요일 35경기 매진으로 주말 시리즈에서 총 161경기가 매진을 이뤘다. 공휴일을 제외한 주중시리즈에서도 화요일 9경기, 수요일 7경기, 목요일 5경기가 매진되는 등 평일에도 많은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주중 시리즈의 높은 평균 관중은 1000만 관중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 화요일에는 1 2055명, 수요일 1만2859명, 목요일 1만2966명으로 모두 1만2,000명 이상의 관중을 기록했다. 지난해 주중시리즈에서 약 8300명의 평균 관중과 비교해 약 4,000명 이상 늘었다. 가장 많은 관중이 방문한 토요일에는 1만8924명, 일요일 1만7142명, 금요일 1만5896명으로 주말시리즈 평균 1만7321명의 관중이 들어왔다,KBO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023년 12월 기준 23만6228명에서 2024년 9월 현재 기준 약 39만 명으로 65% 상승했다. KBO 유튜브 구독자는 2023년 12월 기준 9만8,000명에서 2024년 8월 말 기준 22만6000명으로 약 131% 상승했다.KBO는 그동안 다양한 행사 개최로 팬 관심도를 끌어올렸다. 앞서 2024 KBO 올스타전에서 처음으로 클리닝타임쇼를 도입했다. KBO 스토어를 오픈해 오프라인에서 KBO 굿즈를 판매하는 등 팬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KBO 관계자는 “11월 1~2일 예정된 대표팀 평가전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시즌 종료 후에도 팬들이 야구장에서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4.09.16 I 이석무 기자
태국 MMA 발전 꿈꾸는 페어텍스 대표, “이제 문이 열렸다”
  • 태국 MMA 발전 꿈꾸는 페어텍스 대표, “이제 문이 열렸다” [페어텍스X링챔]
  • 사진=링 챔피언십, 박종혁 기자사진=링 챔피언십, 박종혁 기자[방콕(태국)=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태국 페어텍스 파이트의 프렘 부사라바본웡스 대표가 무에타이를 기반으로 한 종합격투기(MMA)의 발전을 기대했다. 페어텍스 파이트는 14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룸피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어텍스 파이트X링 챔피언십’ 대항전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무에타이 성지이자 페어텍스의 안방에서 열린 만큼 무에타이 4경기와 MMA 2경기로 구성했다. 태국의 페어텍스와 한국의 링 챔피언십은 서로 상대 영역으로 평가된 MMA와 무에타이 경기를 뺏어오며 경쟁력을 보였다. 페어텍스는 1경기에서 요드타농 펫나파차이(태국)가 곽령표(설봉무에타이)와의 무에타이 경기를 승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배턴을 이어받은 쿤크라이 PK 샌차이 타나왓 라치나릿, 신토통 소 타나콘이 내리 패하며 위기에 몰렸다. 특히 쿤크라이와 신토통이 나섰던 무에타이 경기 패배는 예상치 못한 일격이었다. 페어텍스는 5경기에서 원 챔피언십 출신 욧카이껫 Y2K가 김종필(성서쎈짐)을 상대로 MMA에서 승리하며 무에타이 패배를 갚아줬다. 이어 메인 이벤트에서 살라윈 펫농키(미얀마)가 권기섭(IBGYM)을 꺾으며 3-3으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링 챔피언십, 박종혁 기자대회 일정을 마친 뒤 프렘 대표는 “상당히 흥미로웠다”라며 “한국 선수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 거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 무기 무에타이에서 2경기를 내준 프렘 대표는 “무에타이의 매력은 기술이 굉장히 많기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라며 “(구태원의 경기처럼) 2초를 남기고 KO가 나오지 않았느냐”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링 챔피언십에서 선발해 보내주신 선수들과의 기량을 고려했다”라며 “태국에는 수준 높은 선수가 많다”라고 자존심을 보였다. Y2K와 김종필의 MMA 경기 모습. 사진=링 챔피언십, 박종혁 기자무에타이의 고장 태국이나 MMA에서 활약은 적었다. 입식 타격 무술이기에 그래플링, 레슬링의 지분이 큰 MMA 적응은 쉽지 않았다. 프렘 대표는 “태국에서 MMA를 할 기회가 많지 않기에 무에타이를 기반으로 계기를 만드는 게 우선”이라며 “입식 타격의 1등이 무에타이기에 기반으로 많은 선수가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을 내놨다. 그는 “모든 걸 헌신해서 훈련하면 4~5년 후 많은 태국 MMA 선수가 나오지 않을까?” 라면서 “태국 사람들에겐 생소한 스포츠지만 이젠 문이 열렸다. 많은 걸 배울 준비가 됐다”라고 각오를 다졌다.프렘 대표는 이날 최고의 경기로 Y2K의 MMA 승리를 말하며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Y2K가 약 2년의 공백이 있었기에 신경을 많이 썼다”라며 “그동안 기회가 없어서 기회를 쌓지 못하는 선수가 많았는데 ‘사그라졌던 걸 지펴볼까’라는 마음이 생겼다”라고 희망을 말했다.Y2K(왼쪽)가 김종필을 상대로 승리했다. 사진=링 챔피언십, 박종혁 기자페어텍스 파이트는 링 챔피언십과의 교류를 지속할 예정이다. 내년 4~5월 한국에서의 두 번째 교류전을 준비 중이다. 프렘 대표는 “서로 좋은 취지로 시작했고 한국에 높은 수준의 무에타이를 선보이는 건 링 챔피언십이 처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예 무에타이 선수단을 가동할 계획이 있냐는 물음에는 “A급 파이터를 데려가 압살해버리면 다음이 없지 않겠느냐”라고 웃었다. 그는 양국 모두 경험을 얻고 성장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페어텍스 파이트X링 챔피언십’이 흥미로웠던 건 현지시간 기준 오전 10시에 무관중 경기로 열렸다는 점이다. 프렘 대표는 “이번 대회를 생중계한 방송사가 태국에서 가장 큰 곳”이라며 중계방송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에 따른 광고 등으로 수익을 충당한다고 말했다. (왼쪽부터)프렘 대표와 김내철 대표. 사진=링 챔피언십, 박종혁 기자한국인 아내를 둔 프렘 대표는 “나도 약간은 한국인이라고 생각해서 한국 선수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이벤트를 자주 하고 싶다”라며 “김내철 링 챔피언십 대표가 MMA 선수를 잘 이끌기에 우리 무에타이 선수와 교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4.09.16 I 허윤수 기자
초현대식 공연장서 열리는 첫 UFC 대회...오말리vs드발리쉬빌리
  • 초현대식 공연장서 열리는 첫 UFC 대회...오말리vs드발리쉬빌리
  • 션 오말리. 사진=UFC메랍 드발리쉬빌리. 사진=UFC노체 UFC 306 대회가 열릴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스피어 공연장. 사진=U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UFC 밴텀급(61.2kg) 챔피언 ‘슈가’ 션 오말리(29·미국)가 타이틀 2차 방어전에 나선다. 라스베이거스의 랜드마크인 구형 공연장 스피어에서 펼쳐지는 첫 스포츠 이벤트다.오말리는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에서 열리는 ‘리야드 시즌 노체 UFC 306: 오말리 vs 드발리쉬빌리’ 메인 이벤트에서 랭킹 1위 메랍 드발리쉬빌리(33·조지아)와 맞붙는다.대회가 열리는 스피어는 최신식 공연장으로 유명하다. 15000제곱미터 크기의 내외부 디스플레이와 촉각 좌석, 최첨단 음향 시스템이 설치돼있다. 팬들은 그 어느 때보다 몰입감 넘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오말리(18승 1패 1무효)는 코너 맥그리거의 뒤를 잇는 UFC 슈퍼스타다. 이번 대회의 헤드라이너를 맡기에 충분한 자격이 있다. 도전자는 10연승을 달리고 있는 드발리쉬빌리(17승 4패)다. 전 UFC 챔피언 조제 알도(브라질), 표트르 얀(러시아), 헨리 세후도(미국)를 연속으로 격파하고 오말리 앞에 섰다.두 선수의 스타일은 180도 다르다. 오말리는 긴 팔다리로 원거리에서 상대를 요격하는 폭격기다. 반면 단신인 드발리쉬빌리는 무한 압박해 상대방을 그라운드로 데려가는 탱크다. 서로가 서로에게 까다로운 타입이다.도전자는 자신만만하다. 드발리쉬빌리는 “내 체력과 그래플링을 바탕으로 한 스타일은 오말리에게 잘 먹힐 것이기에 이번 경기는 쉽다”면서 “내가 이겨서 그를 겸손하게 만들겠다”고 큰소리쳤다.챔피언은 동의하지 않는다. 오말리는 “경기는 드발리쉬빌리가 예상한 대로 흘러가지 않을 거다. 이번 경기는 아주 잔혹하게 끝날 거다. 그의 돌진은 어설프고, 느리다”며 “그의 자신감이 어디서 오는지 모르겠다”고 코웃음 쳤다.둘 사이에는 사적인 악감정도 흐른다. 오말리는 본인의 SNS 계정에 “모든 조지아인은 난쟁이인가”고 드발리쉬빌리를 도발했다. 그는 지난해 UFC 292에서 드발리쉬빌리의 가장 친한 친구인 알저메인 스털링(미국)을 TKO로 꺾고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드발리쉬빌리는 조국의 명예를 위해, 친구의 복수를 위해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그는 “조국은 내게 종교 이상의 의미”라며 “남자라면 그런 발언에 화를 내야 한다. 그의 얼굴을 박살내버리겠다”고 분개했다.이번 대회는 ‘노체 UFC’라는 이름을 통해 멕시코 독립기념일을 축하한다. 데이나 화이트 UFC 최고경영자(CEO)는 ‘멕시코에 바치는 러브레터’라고 표현했다.이를 위해 UFC 유일의 멕시코 챔피언 알렉사 그라소(31·멕시코)가 코메인 이벤트에 출전한다. 그라소는 전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36·키르기스스탄/페루)를 상대로 여성 플라이급(56.7kg) 타이틀 2차 방어전을 벌인다.둘 사이에서 벌어지는 세 번째 대결이다. 그라소(16승 1무 3패)는 지난해 3월 열린 UFC 285에서 셰브첸코를 페이스 크랭크 서브미션으로 제압하고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해 9월 열린 2차전에선 스플릿 무승부(47-47 47-48 48-47)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셰브첸코(23승 1무 4패)는 지난 경기에서 자신이 이겼다고 생각한다. 단지 한 명의 판정단이 이해할 수 없는 점수를 준 게 무승부로 이어졌다고 믿는다. 그는 “전 세계 모든 격투 관계자들에게 물어본다면 분명 내가 이겼다고 말할 것”이라며 “똑같이 해서 이기겠다”고 다짐했다.그라소 또한 자신이 2차전에서 이겼다고 생각한다. 유일한 문제는 경기 중 주먹 부상을 입은 거였다. 그라소는 “주먹이 내 가장 강한 무기다. 복싱을 해야 하는데 솔직히 그게 정말 어려웠다”며 “이제 완전히 회복했고, 준비됐다”고 3차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리야드 시즌 노체 UFC 306: 오말리 vs 드발리쉬빌리’ 메인카드는 오는 15일(일) 오전 11시부터, 언더카드는 오전 9시부터 TVING에서 생중계된다.
2024.09.14 I 이석무 기자
포스코퓨처엠, 사내 첫 e-스포츠 대회 개최
  • 포스코퓨처엠, 사내 첫 e-스포츠 대회 개최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게임을 통해 직원들의 소통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사내 e-스포츠 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대회명은 회사명을 차용한 ‘퓨처스리그(Future’s League)‘로 명명해 소통 활성화는 물론 미래 성장을 위한 직원들의 일체감 형성에 대한 의지를 반영했다. 직원들의 연령별 선호도에 따라 리그오브레전드(LOL), 스타크래프트, FC온라인 3종목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포항, 광양, 세종, 구미, 서울 등 전국 각지에 근무하는 직원 214명이 63팀으로 나눠 참가했다.11일 포스텍 콜로세움에서 열린 포스코퓨처엠 사내 e-스포츠 대회 ‘퓨처스리그’ 결승전에서 리그오브레전드(LOL) 종목에 참가한 직원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지난 8월부터 부서별 대표들이 1개월 동안 온라인으로 예선전을 거쳐 종목별 4강 진출 총 12개 팀을 가려냈으며, 11일 포스텍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콜로세움에서 최종 경기가 펼쳐졌다. 우승과 준우승팀에는 총 5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전달됐다. 이날 경기는 게임전문 해설자가 중계를 맡았으며,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인 포스코퓨처엠TV을 통해 사내에 생중계돼 전직원들이 흥미롭고 현장감 있는 대회 분위기를 즐겼다.11일 포스텍 콜로세움에서 열린 포스코퓨처엠 사내 e-스포츠 대회 ‘퓨처스리그’ 결승전 및 시상식을 마치고 유병옥 사장(사진 가운데 형광색 근무복)과 참가 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리그오브레전드 종목에서 예선부터 결승까지 총 5경기를 치르며 우승한 광양 양극재생산부 박준혁 사원은 “선배들과 한 달 동안 호흡을 맞추며 게임하면서 업무 중에 제대로 알 수 없었던 속마음을 더 잘 알 수 있게 되었고, 업무 케미도 훨씬 좋아졌다”고 말했다.포스코퓨처엠 유병옥 사장은 시상식에서 “퓨처스리그에 참여한 직원들의 넘치는 에너지와 단결심을 보면서 당면한 많은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는 강력한 의지를 느꼈다”며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소통하면서 미래성장을 위해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달 무더위를 이겨내며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포항, 광양, 세종, 구미, 서울 등 전 사업장에 커피차나 아이스크림 박스를 운영하는 등 직원 소통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24.09.12 I 하지나 기자
‘리그오브레전드’ 강자 뽑아라..현대위아 ‘e스포츠 대회’ 개최
  • ‘리그오브레전드’ 강자 뽑아라..현대위아 ‘e스포츠 대회’ 개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위아(011210)가 임직원 단합을 위해 사내 e스포츠 대회를 열었다.지난 10일 경기도 의왕시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열린 현대위아 ‘원 팀 스피릿’ 페스티벌 e스포츠 대회 참가자들이 게임을 하고 있디. (사진=현대위아)현대위아는 지난 10일 경기 의왕시 현대위아 의왕연구소 대강당에서 ‘원 팀 스피릿(One Team Spirit) 페스티벌’ 일환으로 e스포츠 대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원 팀 스피릿 페스티벌은 현대위아가 지난해부터 임직원 간 교류 확대를 위해 열고 있는 탁구·바둑·e스포츠 대회와 음악회, 명화 전시회 등의 문화행사다.이날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철권 8 등의 종목으로 진행됐다. 예선전에서 승리한 28명이 승부를 펼쳤으며 박상현 게임 전문 캐스터와 프로게이머 출신 김동준·박진영·최동훈 해설위원을 초청해 게임에 몰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결승전은 유튜브로도 생중계했다. 앞서 진행한 예선전에는 임직원 150명이 참가해 승부를 겨뤘다.3전 2선승제로 진행된 리그오브레전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결승전의 우승은 각각 차량부품연구센터, 품질사업부, 공작기계사업부가 차지했다. 개인전으로 열린 철권8 종목에서는 차량부품생산관리팀의 백보중 책임매니저가 우승했다.현대위아는 향후 e스포츠 대회 외에도 임직원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원 팀 스피릿 페스티벌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이번 e스포츠 대회가 모든 임직원들의 화합의 장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해 더 즐겁고 수평적인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지난 10일 경기도 의왕시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열린 현대위아 ‘원 팀 스피릿’ 페스티벌 e스포츠 대회 참가자들이 게임을 하고 있디. (사진=현대위아)
2024.09.11 I 이다원 기자
'레드오션' TV의 새 먹거리…삼성·LG, 스트리밍 힘 싣는다
  • '레드오션' TV의 새 먹거리…삼성·LG, 스트리밍 힘 싣는다[IFA 2024]
  • [베를린(독일)=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인 ‘FAST’ 사업 육성에 힘을 싣는다. 레드오션이 된 TV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을 낼 수 있는 유망한 매출처라는 판단에서다.김용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서비스비즈니스팀장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의 개막일인 지난 6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성 TV 플러스의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김용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이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성 TV 플러스’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매출 1조 넘은 삼성 TV 플러스…지역 넓혀 성장 가속삼성 TV 플러스는 삼성전자 TV 운영체제(OS)인 타이젠 OS를 기반으로 하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FAST)다. 2015년 출시 이후 올해로 10년차를 맞았다.현재 타이젠 OS를 탑재한 삼성 스마트 TV는 전 세계 2억7000만대에 달한다. 수억대에 달하는 자사 TV를 바탕으로 삼성 TV 플러스는 27개국에서 약 3000개 채널과 5만여 개 VOD를 제공 중이다. 지난해까지 전 세계 누적 시청시간은 약 50억 시간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내년에는 100억 시간을 돌파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타이젠 OS 기반의 서비스 사업은 매출액도 지난 2021년 1조원을 넘어섰다.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TV 플러스에 추가된 ‘바오패밀리’ 채널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다양한 장르에 걸쳐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해 TV 플러스 경쟁력을 더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콘텐츠를 송출하는 ‘바오패밀리’ 채널을 새로 선보였다.MZ세대를 겨냥해 인기 인플루언서 VOD 콘텐츠를 도입하고 스포츠 경기도 생중계하는 등 서비스 다변화에도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KLPGA 투어’, 유럽에서는 ‘유로2024’ 등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또 해외 유명 IP(지식재산권) 채널을 전 세계적으로 제공한다. 지난달 아마존 스튜디오 드라마 ‘반지의 제왕’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시즌1을 미국을 비롯한 주요 5개국에서 동시에 공개했다. 아울러 미국 유명 코미디언 쇼인 ‘코난 오브라이언’을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로는 처음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콘텐츠 파트너를 지속 발굴한다는 방침이다.진출 시장 역시 넓힌다. 지난 6월 중동 3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다음달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까지 확장한다. 서비스 국가는 총 30곳에 이를 전망이다. 사용자의 TV 및 모바일 시청 이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콘텐츠 추천도 고도화한다.김용수 부사장은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오픈 플랫폼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며 사용자에게 취향과 관심사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최적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용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 (사진=삼성전자)◇LG전자, 2027년까지 웹OS에 1조 투자…FAST 키운다LG전자는 독자 스마트TV 플랫폼 웹(web)OS 기반으로 FAST 사업인 ‘LG 채널’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29개국에 3800개 이상의 채널을 제공한다.현재 웹OS를 채택한 외부 TV 제조사는 약 400곳이다. 이들을 통해 판매된 웹OS 탑재 스마트TV는 1000만대를 넘었다.LG전자는 웹OS를 TV 외에 스마트모니터, 빔프로젝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로 확장하고 있다. TV 외에 다른 기기에 삼성 TV 플러스를 적용할 계획이 아직 없는 삼성전자와는 다른 구상이다. LG전자로선 다양한 기기로 LG 채널 이용자를 늘릴 수 있다.LG전자 웹OS LG채널. (사진=LG전자)웹OS 기반의 플랫폼 사업 매출은 아직 1조원을 넘지 못했다. 다만 올해는 1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적인 사업 성장을 위해 LG전자는 웹OS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1조원 이상을 투입한다.두 회사가 FAST 사업 육성을 위해 시간과 비용을 들이는 건 시장이 유망해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전 세계 FAST 서비스는 2019~2023년 지난 5년간 약 20배 성장했다. 오는 2027년에는 시장 규모가 118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9.09 I 김응열 기자
쿠팡플레이, 2024 NFL 경기 생중계
  • 쿠팡플레이, 2024 NFL 경기 생중계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는 2024 미국프로풋볼(NFL)을 디지털 생중계한다고 5일 밝혔다.쿠팡플레이는 오는 6일 오전 9시 20분(한국시간),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에도 NFL의 경기를 한국어 해설로 중계한다.‘볼티모어의 까마귀’ 레이븐스는 과거 두 번의 슈퍼볼 우승을 차지한 AFC 북부 지구의 강자로 한국계 미국인 선수 카일 해밀턴이 세이프티로 활약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치프스는 최근 2년 연속 슈퍼볼 우승을 기록한 디펜딩 챔피언으로 ‘NFL 슈퍼스타’ 패트릭 마홈스, ‘최고의 타이트 엔드’ 트래비스 켈시 등이 속해있다.쿠팡플레이는 6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4 NFL의 경기를 생중계 한다. 개막전은 ‘NFL 중계 베테랑’ 한장희 캐스터와 ‘미축남(미식축구 읽어주는 남자)’으로 잘 알려진 이요셉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춘다.한편, 쿠팡플레이는 올 초에는 시즌 결승전이자 지상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인 ‘슈퍼볼’과 레전드 팝스타 어셔가 꾸민 역사적인 무대 ‘하프타임 쇼’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중계했다. 쿠팡플레이는 내년 2월 열리는 ‘제59회 슈퍼볼’ 및 하프타임 쇼도 와우회원에게 무료로 선보일 계획이다.
2024.09.05 I 임유경 기자
쿠팡플레이, 2024 NFL 경기 생중계...볼티모어vs캔자스시티 개막전
  • 쿠팡플레이, 2024 NFL 경기 생중계...볼티모어vs캔자스시티 개막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쿠팡플레이가 2024 미국프로풋볼(NFL)을 디지털 생중계한다.쿠팡플레이는 오는 6일 오전 9시 20분(한국시간)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에도 NFL의 경기를 한국어 해설로 중계한다.볼티모어는 과거 두 번의 슈퍼볼 우승을 차지한 AFC 북부 지구의 강자다. 한국계 미국인 선수 카일 해밀턴이 세이프티로 활약하고 있다.이에 맞서는 캔자스시티는 최근 2년 연속 슈퍼볼 우승을 기록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NFL 슈퍼스타인 패트릭 마홈스와 최고의 타이트 엔드로 인정받는 트래비스 켈시 등이 활약 중이다.쿠팡플레이는 6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4 NFL 경기를 생중계 한다. 개막전은 NFL 중계 베테랑인 한장희 캐스터와 ‘미축남(미식축구 읽어주는 남자)’으로 잘 알려진 이요셉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춘다.쿠팡플레이 측은 “이후 경기에서도 쉽고 전문적인 한국어 해설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NFL의 매력과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쿠팡플레이는 2021시즌부터 NFL 중계와 함께 미식축구 ‘입문자용 가이드’ 영상과 한국계 혼혈 선수들 인터뷰를 제작해 국내 팬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올 초에는 지상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인 ‘슈퍼볼’과 레전드 팝스타 어셔(Usher)가 꾸민 역사적인 무대 ‘하프타임 쇼’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중계했다.
2024.09.05 I 이석무 기자
KT스카이라이프 투자 ‘호각’,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AI 생중계
  • KT스카이라이프 투자 ‘호각’,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AI 생중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스카이라이프(대표이사 최영범)가 투자한 AI 스포츠 중계 전문기업 호각(HOGAK)은 오는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열리는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을 중계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KT스카이라이프는 호각 지분 23.85%를 68억 원에 취득하는 방식으로 AI 스포츠 사업에 진출했다.원흥재 HCN 대표이사(왼쪽부터),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 전영생 호각 대표, 알론 픽셀롯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7월 KT스카이라이프 상암동 본사에서 픽셀롯, 호각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호각은 어떤 회사인데?호각은 픽셀롯의 국내 독점 영업권을 보유한 대한축구협회 K4리그 중계 제작사다. 대한배구협회, 대한핸드볼협회, 리틀야구연맹과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며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픽셀롯은 스포츠 콘텐츠 솔루션과 AI 카메라 제품군을 갖추고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남아공 등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이다.홈리스월드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 후원하는 국제 스포츠 행사로, 주거권이 없는 이들이 축구를 통해 도전과 변화를 추구하는 대회다. 이번 서울 대회는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되며, 45개국 59개팀, 48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총 390여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FIFA 대표단도 대회 기간 동안 방한하여 호각의 AI 중계 시스템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호각 AI중계 카메라KT스카이라이프와 협력해 FIFA+플랫폼서 제공호각은 KT스카이라이프와 협력하여 FIFA+ 플랫폼을 통해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전 경기를 전 세계 6000만 명의 가입자에게 실시간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또한, 호각의 AI 중계 시스템은 무인 카메라를 통해 선수들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자동 편집해 경기의 흐름을 정확하게 전달한다. 이로 인해 390여 개의 모든 경기를 ‘호각’과 ‘FIFA+’ OTT 앱 내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네이버 스포츠에서도 한국팀 경기 위주의 20여 경기를 제공한다.호각의 AI 중계 기술은 최소한의 인력과 비용으로 고품질의 중계 영상을 제공하며, 그동안 중계가 어려웠던 홈리스월드컵과 같은 스포츠 이벤트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이는 스포츠 중계 기술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경기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호각의 AI 중계 기술은 저비용으로 고품질 스포츠 중계를 가능케 하여 미디어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 것”이라며, “스카이라이프는 호각과 협력하여 다양한 스포츠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이번 홈리스월드컵 대회를 통해 AI 스포츠 중계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05 I 김현아 기자
PGA 투어 매킬로이·셰플러, LIV 골프 디섐보·켑카 격돌
  • PGA 투어 매킬로이·셰플러, LIV 골프 디섐보·켑카 격돌
  • 왼쪽부터 로리 매킬로이, 스코티 셰플러, 브라이슨 디섐보, 브룩스 켑카(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리브(LIV) 골프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세계랭킹 1위인 PGA 투어의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LIV 골프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브룩스 켑카(미국)가 맞붙는다.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위크는 5일(한국시간) “12월 중순 라스베이거스에서 이 경기가 열린다. TNT를 통해 중계된다”고 전했다.매킬로이는 “흥미진진한 결투에 셰플러와 파트너가 돼 기쁘다”면서 “이번 매치는 골프 팬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된 행사”라고 밝혔다.셰플러와 켑카의 에이전트 역시 골프위크에 “셰플러와 켑카는 이 특별한 이벤트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고 더 많은 걸 공유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디섐보의 에이전트 역시 “디섐보는 12월 라스베이거스에서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이벤트에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대회 주최측에 따르면 이들 4명은 초청료를 받는 대신 상금은 없다.영국 BBC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20억달러(2조 6730억원)를 지원한 LIV 골프가 설립된 이래 메이저 대회를 제외하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모두 모이는 일은 흔치 않다. PGA 투어 커미셔너인 제이 모너핸은 LIV 골프 선수들이 PGA 투어에 참가하는 걸 금지해왔다”고 설명했다.현지 언론들은 PGA 투어, LIV 골프의 스타들이 맞대결을 벌이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야후스포츠는 “누군가는 골프계의 분열된 스타들을 재결합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9.05 I 주미희 기자
정우주vs정현우, 전체 1순위 누구?...KBO 신인드래프트 11일 개최
  • 정우주vs정현우, 전체 1순위 누구?...KBO 신인드래프트 11일 개최
  • 전주고 우완투수 정우주. 사진=중계화면 캡처덕수고 좌완투수 정현우. 사진=중계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빅리그도 탐낸 156km 파이어볼러’ 정우주(18·전주고)냐. ‘지옥에서도 데려온다는 특급 좌완’ 정현우(18·덕수고)냐.KBO가 11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2025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한다.신인 드래프트는 자난해부터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명은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이뤄지며, 2023년도 구단 순위의 역순인 키움-한화-삼성-롯데-KIA-두산-NC-SSG-KT-LG 순서로 실시된다.트레이드 시 구단이 다음 연도 지명권을 선수와 교환할 수 있도록 허용한 규약에 따라 이전 트레이드를 통해 지명권을 양수 받은 키움은 NC가 가지고 있던 각 1라운드, 3라운드 지명권과 SSG가 가지고 있던 3라운드 지명권을, LG는 롯데가 가지고 있던 5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하게 된다.이에 따라 전 구단이 모든 지명권을 행사할 경우, 키움은 14명, LG는 12명, SSG와 롯데는 10명, NC는 9명, 그 외 구단들은 11명 선수를 지명할 수 있다. 총 110명 선수가 KBO 리그 구단 유니폼을 입게 된다.올해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교 졸업 예정자 84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86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56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15명 등 총 1197명이다.역시 최대어는 투수 유망주 정우주와 정현우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키움은 드래프트가 열흘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직도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한 채 행복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전체 1순위로 지명되지 못한 둘 중 한 명은 전체 2순위 한화에 뽑힐 것이 99.9%다.정우주와 정현우는 모두 초고교급 기량을 자랑하는 투수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관심도 한 몸에 받았지만 결국 KBO리그 드래프트를 선택했다.구속은 우완 정우주가 앞선다. 정우주는 타고난 힘이 일품이다. 고교 무대에서 최고 156km를 찍은 적이 있다. 여기에 140km대 낙차 큰 스플리터로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다, 투수뿐만 아니라 유격수로도 기량을 인정받을 만큼 운동 능력이 타고났다는 평가다. 지난 7월 청룡기에서 소속팀 전주고의 우승을 이끌었다.정현우는 최고 구속으 150km대 초반으로 정우주보다 약간 떨어진다. 대신 제구와 경기 운영 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다. 110km대 커브와 130km대 포크볼을 안정적으로 구사한다. 제구 역시 수준급이다. 즉시전력감으로는 오히려 낫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 역시 4월 신세계 이마트배에서 덕수고의 우승을 견인했다.그밖에도 역시 ‘좌완 파이어볼러’인 배찬승(18·대구고)을 비롯해 덕수고 투수 김태형, 광주일고 투수 김태현, 용마고 내야수 차승준, 등의 상위 지명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타자 가운데는 덕수고 내야수 박준순, 전주고 포수 이한림 등이 주목할 선수로 거론된다,이날 신인 드래프트는 야구팬들의 현장 관람도 가능하다. 입장권은 추첨을 통해 총 100명(50명 추첨, 1인 2매)의 야구 팬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3일 오후 12시부터 23시 59분까지 KBO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 가능하다.KBO 신인 드래프트는 케이블 스포츠 채널 SPOTV(제작), SPOTV2, KBSN 스포츠, MBC 스포츠플러스, SBS 스포츠와 유무선 플랫폼 TVING에서 생중계된다.
2024.09.03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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