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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 대신 승리...'벨기에 절친' 쿠드롱vs레펜스, PBA 3번째 맞대결
  • 우정 대신 승리...'벨기에 절친' 쿠드롱vs레펜스, PBA 3번째 맞대결
  • 프레드릭 쿠드롱(왼쪽), 에디 레펜스. 사진=PB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레드릭 쿠드롱(53·웰컴저축은행)과 에디 레펜스(52·SK렌터카)의 세 번째 PBA투어 ‘벨기에 절친 매치’가 성사됐다.11일 밤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PBA 32강서 쿠드롱과 레펜스는 서성원과 김임권을 각각 세트스코어 3-1, 3-2로 이기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16강 진출의 기쁨도 잠시, 대진표를 확인한 둘은 이내 묘한 기분에 고개를 떨궜다. 8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피할 수 없는 승부를 벌이게 된 것. 1살 차인 쿠드롱과 레펜스는 둘도 없는 ‘절친’이다. PBA투어는 물론, 벨기에를 대표하는 3쿠션 선수이자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쳤다. 두 선수는 수십년간 함께 당구선수 활동을 해오며 서로를 의지했다. 지난 2019년 프로당구 이후 나란히 PBA 무대에서 선수생활을 이어오고 있다.둘은 PBA투어에서 총 4번 대결했다. 두 번은 서바이벌(이번 시즌부터 폐지), 두 번은 세트제였다. 세트제에서 둘의 맞대결은 1승1패다. 첫 대결인 2019~20시즌 ‘SK렌터카 챔피언십(6차전)’ 8강서는 레펜스가 세트스코어 3-1로 이기고 4강에 올랐다. 두 번째 대결인 2020~21시즌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5차전) 32강에선 쿠드롱이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한 바 있다.다른 경기에서는 ‘국내 최강’ 강동궁(SK렌터카) 조재호(NH농협카드)과 임태수, 박광열을 각각 물리쳤다. 강동궁은 16강서 ‘베트남 강호’ 마민캄과, 조재호는 조건휘(신한금융투자)와 맞붙는다.PBA의 ‘스페인 4인방’도 전원 대회 16강에 올랐다.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 카를로스 앙기타도 32강서 승리했다. 16강서 마르티네스는 이연성, 팔라존은 김병호, 사파타는 강승용, 앙기타는 ‘해커’를 꺾은 고준서를 상대로 8강 진출에 도전한다.여자부 LPBA에서는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가 김가영(신한금융투자)을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윤경남도 직전 대회(휴온스 챔피언십) 우승자인 강지은을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김예은(웰컴저축은행) 이지은도 각각 이유주, 장혜리를 상대로 승리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LPBA 4강전은 스롱 피아비-김예은, 윤경남-이지은의 대결로 짜여졌다.PBA 16강전은 12일 오전 11시30분부터 제 1턴을 시작으로 오후 2시, 저녁 8시, 밤 10시 30분에 나뉘어 열린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LPBA 준결승전이 진행된다.대회는 PBA&GOLF, MBC스포츠플러스, SBS스포츠, IB스포츠 등 TV 생중계되며, 유튜브(PBA TV) 네이버 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 등 인터넷으로도 전 경기 생중계된다.
2021.12.12 I 이석무 기자
'가면 쓴 당구 유튜버' 해커, 돌풍 재현하나...승부치기 끝에 PBA 32강
  • '가면 쓴 당구 유튜버' 해커, 돌풍 재현하나...승부치기 끝에 PBA 32강
  •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 사진=PB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가 승부치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프로당구 PBA투어 32강에 진출했다.해커는 10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4일 차 PBA 64강 경기서 같은 날 밤에는 ‘당구 유튜버’ 해커가 이창보를 승부치기(5-0) 끝에 이기고 64강을 통과했다.해커는 초반 두 세트를 내리 따냈지만 이후 3, 4세트를 내주며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해커는 승부치기에서 초구를 앞돌리기로 깔끔하게 성공시킨 것을 시작으로 연속 5득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반면 후공에 나선 이창보는 과감한 3뱅크를 시도했지만 득점에 실패하면서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7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당구 전문 유튜버로 가면을 쓰고 경기를 펼치는 해커는 당구계에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실력자지만 공식적으로는 ‘아마추어’다. 이번 대회에도 스폰서 초청선수로 참가했다.해커는 올해 9월에 열린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 2021’에서 세계 최강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을 꺾는 돌풍을 일으키며 4강에 진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32강까지 오르면서 다시 한 번 ‘해커 반란’을 준비하고 있다.강민구도 쩐득민(베트남)을 승부치기에서 8-0으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강민구는 경기서 초반 두 세트를 먼저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3세트서 하이런 7점을 앞세워 15-13(8이닝)으로 승리한 후 4세트를 5이닝 만에 15-12로 따내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승부치기서 초구를 양보받은 강민구는 초구를 실패, 패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쩐득민 역시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다시 강민구가 기회를 잡았다. 강민구는 첫 득점을 성공 시킨 이후 연속 8득점에 성공했다. 다음 공격 차례에서 쩐득민은 득점 기회를 놓쳐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올 시즌부터 진행된 PBA투어 승부치기는 대회 128강과 64강 세트제(4전 3선승제)에서 세트스코어 2-2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을 경우 진행되는 룰이다. 경기에 앞서 선공을 정하는 뱅킹을 실시하고 승리하는 선수가 경기 선공으로 시작한다. 만약 초구 배치가 까다롭다면, 경기에 앞서 진행된 뱅킹의 승자가 선공을 양보할 수 있어 대회 초반 경기에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로 자리 잡았다.이밖에 PBA 64강에서 ‘세계최강’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을 비롯해 강동궁(SK렌터카), 조재호(NH농협카드), 에디 레펜스(벨기에·SK렌터카)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휴온스) 마민캄(베트남·신한금융투자),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 글렌 호프만(네덜란드·휴온스) 등이 무난하게 PBA 64강을 통과, 32강 무대에 올랐다.반면, 오성욱은 승부치기 끝에 고준서에 패해 대회를 마쳤다. 비롤 위마즈(터키) 역시 이연성에 승부치기서 무릎을 꿇었다. ‘베트남 신예’ 응우옌 후인 프엉린은 ‘보미아빠’ 김병호의 노련함을 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LPBA 16강에선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가 최보람을 단 39분 만에 2-0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피아비는 두 세트를 11-5(9이닝), 11-0(4이닝)으로 마무리했다. 에버리지 1.692를 기록, 전날 김가영이 세운 1.682를 뛰어넘고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했다.스롱은 8강서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맞붙은 김가영을 상대로 4강 진출을 다툰다. 김가영은 이다솜을 세트스코어 2-0으로 꺾었다.강지은, 김예은, 이유주 등도 8강전에 진출했다. 8강전 대진은 스롱 피아비-김가영, 이유주-김예은, 강지은-윤경남, 이지은-장혜리로 대진이 완성됐다.‘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대회 5일 차인 11일에는 오후 12시부터 PBA 32강전, 저녁 5시부터는 LPBA 8강전이 열린다. 대회는 PBA&GOLF, MBC스포츠플러스, SBS스포츠, IB스포츠 등 TV 생중계되며, 유튜브(PBA TV) 네이버 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 등 인터넷으로도 전 경기 생중계된다.
2021.12.11 I 이석무 기자
포지션별 최고 선수는 누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개최
  • 포지션별 최고 선수는 누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개최
  • 2020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장면.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 시즌 KBO 리그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발표하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0일 오후 5시 10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 담당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로 선정되는 10명의 골든글러브 수상자는 이날 무대 위에서 공개된다.시상식은 오후 5시 30분부터 80분간 SBS에서 생중계된다. 본 시상식에 앞서 수상 후보 선수들이 레드카펫을 통해 입장하면 5시 10분에 시작되는 사전 행사로 시상식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사전 행사에서는 KBO 리그 스폰서인 동아오츠카의 2000만원 상당 유소년 야구 발전 후원물품 전달식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선정하는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시상이 진행된다.본 시상식은 페어플레이상, 골든포토상 등 특별상 시상으로 시작된다. KBO 상벌위원회가 선정하는 페어플레이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고, 한국스포츠사진기자협회가 선정한 골든포토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대형 액자 및 캐논 카메라가 부상으로 전달된다.골든글러브는 투수, 포수, 지명타자를 비롯해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마지막으로 외야수(3명)까지 총 10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된다. 각 포지션 별 수상자는 한 해 각 포지션의 최고 선수를 상징하는 골든글러브와 500만원 상당의 ZETT 용품 구매권을 부상으로 받는다.SBS 염용석, 김다영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에는 이종범 LG트윈스 코치를 비롯해 이승엽 KBO 홍보대사와 방송에서 활약 중인 전 야구선수 김병현, 홍성흔 등이 후배 선수들을 시상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다.배우 이이경, 고우리, 배윤경과 치어리더 박기량, 한유미 배구 해설위원 등이 시상에 함께 참여하며, 프로미스나인과 스테이씨 등 인기 걸그룹의 축하 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한편,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및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방역패스’와 거리두기를 원칙으로,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 및 취재진 참석 하에 진행된다.
2021.12.07 I 이석무 기자
미스티·이펙스 특별 공연 'Thank유 캠페인' 파이널 콘서트
  • 미스티·이펙스 특별 공연 'Thank유 캠페인' 파이널 콘서트
  • 미스티(왼쪽)와 이펙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트롯 여성 3인조 미스티와 아이돌그룹 이펙스가 특별 공연을 펼친 ‘Thank유 캠페인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미스트롯2’에 출연했던 멤버 3명으로 결성된 미스티와 이펙스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빌딩 하모니홀에서 열려 유튜브로 생중계된 ‘Thank유 캠페인 콘서트’에 참여했다.이번 콘서트는 국산 유제품 소비 장려를 위한 ‘Thank유 캠페인’의 마지막 이벤트로 마련됐다. 중계는 오후 4시부터 유튜브 대한적십자사 희망나눔아카이브, 오후7시부터 유튜브 Thank유 캠페인과 스타in TV, 스포츠서울 채널에서 진행됐다.이펙스는 공연과 함께 현장에서 자신들의 소장품을 공개하고 나눔 응모를 진행했다.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의 소장품을 받을 사람도 추첨했다. 미스티는 행사의 진행과 함께 멤버 개인 및 단체 공연을 연이어 펼치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앞서 한국유가공협회(회장 이창범)는 ‘유제품으로 나누는 사랑’을 슬로건으로 지난 7월부터 5개월간 ‘Thank 유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Thank유 캠페인’의 주요 프로그램은 범 국민 참여형 이벤트로 △유제품 소비인증으로 행복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Thank유 1004챌린지’와 △재미있고 기발한 영상들을 통해 우리의 건강한 유제품을 알려주는 ‘Thank유 CC영상공모전’, △63명의 스타가 참여한 ‘스타소장품 나눔응모’와 ‘유제품 착한 소비’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Thank유 산타클로스’ 등 3가지였다.‘Thank유 1004챌린지’의 경우 공식 인스타 채널의 팔로워가 7000명 이상 확대됐고 착한 유제품 소비 제스처 챌린지 이벤트에 5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또한 이 챌린지를 통해 ARS기부로 1855만원이 모금이 돼 ‘땡유1004장학금’으로 기부됐다.뿐만 아니라 7월 개그맨 문세윤을 시작으로 8월 배우 연정훈, 9월 모모랜드출신 배우 연우, 10월 아이돌남자그룹 펜타곤 홍석, 11월 여자아이돌그룹 브레이브걸스 유나가 홍보대사가 돼 국산 유제품 소비확산 및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Thank유 CC영상공모전’의 경우 1차 100여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했으며 본선에서 토탈리그, 구독자 등급별 리그, 퀄리티 리그의 경선을 통해 50명을 수상하게 됐다. 총 조회수 400만 이상과 총 좋아요 수 9만 이상의 효과가 있었으며 착한 유제품 소비촉진 홍보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본 온라인 생중계에서는 각 부문별 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Thank유 산타클로스’는 63명의 스타가 참여하는 ‘스타소장품 나눔응모’와 7개 유업체가 참여한 ‘유제품 착한소비’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캠페인이다. ‘스타소장품 나눔응모’는 스타의 이름으로 1만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응모자격이 주어졌다. 총 2852명이 동참했으며 2876만9161원이 모금돼 ‘Thank유1004장학금’으로 기부됐다.‘착한 유제품 소비’는 국산유제품의 판매된 금액만큼 ‘땡유 1004 빨간상자’ 나눔사업으로 기부해 어려운 이웃에게 유제품으로 전달한다. 총 8000만원이 모금됐다.Thank유 캠페인 콘서트 생중계에서는 63명의 스타소장품나눔응모 당첨자 발표도 진행한다. ‘스타소장품 나눔응모’는 가수, 배우, 방송인, 스포츠스타, 작가 등 유명스타가 참여했다. △문세윤 △박보영 △연우 △연정훈 △이민호 △정소민 △정우 △차태현 △프로골퍼 김한별 △프로골퍼 문경준 △프로골퍼 문도엽 △프로골퍼 박상현 △프로골퍼 신상훈 △프로골퍼 이재경 △ITZY 채령 △NCT 마크, 재민 △유라 △경리 △디아크 △라붐 ZN, 소연 △브레이브걸스 민영, 유나, 유정, 은지 △슈퍼주니어 예성 △오마이걸 효정 △온앤오프 와이엇 △윤지성 △다이아 정채연 △청하 △펜타곤 홍석 △헤이즈 △BAE173 (도하, 도현, 무진, 빛, 영서, 유준, 제이민, 준서, 한결) △김수찬 △미스티 김다나, 김명선, 성민지 △설하윤 △송가인 △신승태 △안율 △은가은 △진해성 △피터펀 △배수영&남양유업 △1000DAY&빙그레 △루시의별&롯데푸드 △오조&건국유업 △찰스장&연세우유 △코마&일동후디스 △황중환&매일유업 △김형석 등 이다.‘Thank유 캠페인’ 나눔사업으로 총 2억8584만7161원이 모금됐다.공연의 마지막은 ‘너에게 꽃이다’를 비롯해 총 7권의 시집이 베스트셀러에 오른 강원석 시인과 경기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하는 마음 따뜻한 콜래보레이션 무대가 채웠다.‘Thank 유 캠페인’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유가공협회,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며 이데일리, 한국유가공협회, 대한적십자사, 아트펌컴퍼니가 주관했다.
2021.12.05 I 김은구 기자
이펙스·미스티, 생중계 'Thank유 캠페인 콘서트' 참여
  • 이펙스·미스티, 생중계 'Thank유 캠페인 콘서트' 참여
  • 미스티이펙스(사진=C9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미스트롯2’ 출신 멤버들로 결성된 트롯 걸그룹 미스티와 아이돌 그룹 이펙스가 국산 유제품 소비 장려를 위한 ‘Thank유 캠페인’을 마무리하는 특별 공연을 펼친다.김다나, 김명선, 성민지로 결성된 미스티는 ‘Thank유 캠페인’을 마무리하며 3일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Thank유 캠페인 콘서트’에 진행과 공연으로 참여한다. 이펙스는 공연과 함께 현장에서 자신들의 소장품을 공개하고 나눔 응모를 진행한다.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의 소장품을 받을 사람도 추첨한다. 중계는 오후 4시부터 유튜브 대한적십자사 희망나눔아카이브, 오후7시부터 유튜브 Thank유 캠페인과 스타in TV, 스포츠서울 채널에서 진행된다.앞서 한국유가공협회(회장 이창범)는 ‘유제품으로 나누는 사랑’을 슬로건으로 지난 7월부터 5개월간 ‘Thank 유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Thank유 캠페인’의 주요 프로그램은 범 국민 참여형 이벤트로 △유제품 소비인증으로 행복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Thank유 1004챌린지’와 △재미있고 기발한 영상들을 통해 우리의 건강한 유제품을 알려주는 ‘Thank유 CC영상공모전’, △63명의 스타가 참여한 ‘스타소장품 나눔응모’와 ‘유제품 착한 소비’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Thank유 산타클로스’ 등 3가지로 진행됐다.‘Thank유 1004챌린지’의 경우 공식 인스타 채널의 팔로워가 7000명 이상 확대됐고 착한 유제품 소비 제스처 챌린지 이벤트에 5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또한 이 챌린지를 통해 ARS기부로 1855만원이 모금이 돼 ‘땡유1004장학금’으로 기부됐다.뿐만 아니라 7월 개그맨 문세윤을 시작으로 8월 배우 연정훈, 9월 모모랜드출신 배우 연우, 10월 아이돌남자그룹 펜타곤 홍석, 11월 여자아이돌그룹 브레이브걸스 유나가 홍보대사가 돼 국산 유제품 소비확산 및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사진=한국유가공협회)‘Thank유 CC영상공모전’의 경우 1차 100여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했으며 본선에서 토탈리그, 구독자 등급별 리그, 퀄리티 리그의 경선을 통해 50명을 수상하게 됐다. 총 조회수 400만 이상과 총 좋아요 수 9만 이상의 효과가 있었으며 착한 유제품 소비촉진 홍보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본 온라인 생중계에서는 각 부문별 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Thank유 산타클로스’는 63명의 스타가 참여하는 ‘스타소장품 나눔응모’와 7개 유업체가 참여한 ‘유제품 착한소비’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캠페인이다. ‘스타소장품 나눔응모’는 스타의 이름으로 1만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응모자격이 주어졌다. 총 2852명이 동참했으며 2876만9161원이 모금돼 ‘Thank유1004장학금’으로 기부됐다.‘착한 유제품 소비’는 국산유제품의 판매된 금액만큼 ‘땡유 1004 빨간상자’ 나눔사업으로 기부해 어려운 이웃에게 유제품으로 전달한다. 총 8000만원이 모금됐다.온라인 생중계에서는 63명의 스타소장품나눔응모 당첨자 발표도 진행한다.‘스타소장품 나눔응모’는 가수, 배우, 방송인, 스포츠스타, 작가 등 유명스타가 참여했다. △문세윤 △박보영 △연우 △연정훈 △이민호 △정소민 △정우 △차태현 △프로골퍼 김한별 △프로골퍼 문경준 △프로골퍼 문도엽 △프로골퍼 박상현 △프로골퍼 신상훈 △프로골퍼 이재경 △ITZY 채령 △NCT 마크, 재민 △유라 △경리 △디아크 △라붐 ZN, 소연 △브레이브걸스 민영, 유나, 유정, 은지 △슈퍼주니어 예성 △오마이걸 효정 △온앤오프 와이엇 △윤지성 △다이아 정채연 △청하 △펜타곤 홍석 △헤이즈 △BAE173 (도하, 도현, 무진, 빛, 영서, 유준, 제이민, 준서, 한결) △김수찬 △미스티 김다나, 김명선, 성민지 △설하윤 △송가인 △신승태 △안율 △은가은 △진해성 △피터펀 △배수영&남양유업 △1000DAY&빙그레 △루시의별&롯데푸드 △오조&건국유업 △찰스장&연세우유 △코마&일동후디스 △황중환&매일유업 △김형석 등 이다.‘Thank유 캠페인’ 나눔사업으로 모금된 금액은 총 2억8584만7161원이다. 국산 유제품 소비촉진을 통해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확산하고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 창출)를 확대하며 더 나아가 범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고자 노력한 결실이다.공연의 마지막은 ‘너에게 꽃이다’를 비롯해 총 7권의 시집이 베스트셀러에 오른 강원석 시인과 경기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하는 마음 따뜻한 콜래보레이션 무대가 채운다.‘Thank 유 캠페인’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유가공협회,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며 이데일리, 한국유가공협회, 대한적십자사, 아트펌컴퍼니가 주관했다.
2021.12.02 I 김은구 기자
WTA, 펑솨이 사건에 내년부터 中 토너먼트 잠정 중단
  • WTA, 펑솨이 사건에 내년부터 中 토너먼트 잠정 중단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세계 여자 테니스 협회(WTA)가 중국에서 진행 예정이던 테니스 토너먼트를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다. 중국 여자 테니스 스타 펑솨이가 공산당 간부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하고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당국의 외압이 작용했단 판단에서다. 테니스 스타들은 WTA의 결정을 환영하고 나섰다. 중국 테니스 스타 펑솨이(사진=AFP)◇ 설립 취지 ‘성평등 위반’…WTA, 中서 토너먼트 철수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은 WTA가 선수와 스태프의 안전을 이유로 중국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토너먼트 경기의 잠정 중단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스티브 사이먼 WTA 회장은 “펑솨이가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할 수 없고 성폭행 폭로를 번복하라고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들에게 그곳에서 시합을 하라 요청할 수 없다”라고 단언했다.그러면서 “현재 상황을 감안할 때 내년 중국에서 대회를 개최할 경우 모든 선수와 스태프가 직면할 위험이 크다”라면서 “(중국) 권력자들이 여성의 목소리를 억누르고 성추행 의혹을 일소할 수 있는 게 사실이라면, WTA의 설립 취지 중 하나인 성평등은 엄청난 후퇴를 겪을 것이고, 나는 그 일이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펑솨이는 지난 2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웨이보에 장가오리 중국 국무원 전(前) 부총리가 자신을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몇 년 간 장가오리에게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다. 폭로 직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펑솨이의 행방이 묘연하다고 보도했다.하지만 최근 펑솨이는 자신의 발언이 거짓이었다는 내용의 서신을 WTA에 보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과도 화상 통화를 진행해 자신이 안전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WTA는 펑솨이의 안전이 확인되는 일련의 과정이 부자연스러우며 중국 당국의 압박에 따른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다. ◇ 수백만달러 손해에도 이사회 지지…테니스 스타들도 일제히 반겨WTA는 이번 결정으로 수백만달러의 손해를 볼 위기에 처했다. WTA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기점으로 중국에 공격적으로 진출했다. 중국에서도 여자 단식 선수 리나가 2011년 프랑스 오픈에서 아시아 선수 사상 첫 우승을 기록하며 테니스 인기가 크게 올랐다. 2008년 중국에서 진행한 WAT 행사가 두 번에 그쳤던 반면, 2019년엔 9개까지 늘어났다.이런 상황에서 중국에서 진행하는 토너먼트 경기를 포기하면 광고 및 중계권료 등 실적에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단 설명이다. 실제로 WTA는 지난 2017년부터 중국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치이와 1억2000만달러 (약 1415억원)규모의 디지털 저작권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다만, WTA이사회는 실적 타격에도 경기 중단을 전폭적으로 지지했다고 WP는 전했다.세계 각국의 테니스 인사들도 WTA의 결정을 반겼다.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했던 미국의 전 테니스 선수 앤디 로딕은 “WTA가 한 일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조직도 있다”라면서 “우리는 금전적인 관계가 없을 때 올바른 일을 하기 쉽다”라고 말했다. 미국 전 여성 테니스 선수 빌리 진 킹 또한 “WTA는 선수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역사의 바른 편에 서기로 결정했다”라면서 “이것은 여자 테니스가 여자 스포츠의 선두주자인 또 다른 이유”라고 평가했다.
2021.12.02 I 김무연 기자
스마일게이트, CFS 2021 그랜드 파이널 개막
  • 스마일게이트, CFS 2021 그랜드 파이널 개막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인 ‘CFS 2021 그랜드 파이널’의 개막식을 개최하고 닷새간 열전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CFS 2021 그랜드 파이널’에는 중국, EU-MENA, 브라질, 동남아 4개 권역별로 진행된 예선을 통해 선발된 8팀이 출전한다. 8팀은 조 추첨 결과에 따라 2개의 A, B조로 편성돼 그룹 스테이지와 각 조별 상위 2팀이 출전하는 플레이오프(4강전)를 거쳐 최종 결승전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개막전은 전통 강호들의 대결로 A조에 속한 블랙 드래곤스(Black Dragons)와 EU-MENA의 라자러스(Lazarus)가 맞붙는다. 다음 경기는 대회 1일차 경기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CFS 2021 아메리카 권역 예선 1등 임페리얼(Imperial)과 EU-MENA 권역 예선 1등 팀미스(TeamMyth)의 대결로 이어진다. 이외에도 3년 만에 출전하는 베트남 리그의 셀러비.2L(CELEBe.2L)팀이 중국의 바이샤 게이밍 (Baisha Gaming)을 상대로 어떤 전략을 펼칠지도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CFS 2021 그랜드 파이널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은 한국 입국 후 대한민국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10일을 거친 뒤 대회에 참가한다. 또한 선수들의 안전과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질 예정이다.CFS 2021 GF의 모든 경기는 영어, 중국어를 비롯한 4개 언어와 CFS 공식 유튜브, 트위치 등 11개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12.01 I 이대호 기자
이정후·백정현, '나누리병원 일구대상' 최고 타자·투수상 선정
  • 이정후·백정현, '나누리병원 일구대상' 최고 타자·투수상 선정
  • 키움히어로즈 이정후. 사진=연합뉴스삼성라이온즈 백정현.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키움히어로즈 이정후와 삼성라이온즈 백정현이 ‘2021 나누리병원 일구상’ 최고 타자상과 최고 투수상을 받는다.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25일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일구대상에 이어 9개 부문의 수상자를 발표했다.최고 타자상을 받게 된 이정후는 올해 데뷔 처음으로 타경왕(.360)을 차지했다. 아울러 출루율 3위(0.438), 장타율 4위(0.522)에 올랐다. 타자의 득점 생산력을 나타내는 조정 득점 창출력(wRC+)은 165.8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최고 투수상을 수상하는 백정현은 평균자책점 2위(2.63)와 다승 공동 4위(14승)에 이름을 올렸다. 투수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도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2위(5.27)를 기록했다.의지노력상은 홀드 4위(24개)에 오른 LG트윈스 왼손투수 김대유가 선정됐다. 김대유는 2010년에 프로 유니폼을 입은 이래, 넥센(현 키움)과 SK, KT 등을 거친 지난 9년간(군대 2년 제외) 고작 39경기에 그치며 방출의 아픔도 여러 차례 겪었다. 하지만 올해는 64경기에 출장하며 24홀드를 기록, LG의 주축 구원투수로 맹활약했다.신인상은 44경기에 출장해 홀드 20개를 올린 롯데자이언츠 최준용에게 돌아갔다. 최준용은 후반기 29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86을 기록하는 강렬한 모습을 보여줬다.프로 지도자상에는 KT위즈 이강철 감독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강촐 감독은 지난해 팀을 첫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킨 데 이어 올해는 팀을 창단 첫 통합 우승으로 이끌었다. 선수와 코치에 이어 감독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이강철 감독은 한국시리즈 MVP 출신으로는 첫 우승 감독이 됐다.아마 지도자상에는 충암고를 2관왕(대통령배, 청룡기)에 올린 이영복 감독이 선정됐다. 심판상은 1998년부터 필드의 포청천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근영 심판위원에게 돌아갔다. 프런트상은 두산 운영2팀(육성)에 돌아갔다. 두산이 7년 연속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데는 선수 육성의 힘이 크다고 판단했다. 특별공로상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안우준 기록위원과 고(故) 최동원 선수 다큐멘터리 영화 ‘1984 최동원’을 연출한 조은성 감독이 공동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우준 기록위원은 움직이는 기록 백과사전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마야구계의 기록 정리 등에 힘을 쏟고 있다. 조은성 감독은 재일교포 야구를 다룬 ‘그라운드의 이방인’을 비롯해 다수의 야구 다큐멘터리 영화 등을 제작하는 등 야구 전도사로 활약 중이다.‘2021 나누리병원 일구상’ 시상식은 보건당국의 방역 수칙을 엄격하게 준수하면서 12월 9일 오전 11시부터 서울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진행되며 IB 스포츠 채널과 네이버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2021.11.25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거래절벽에 집값 주춤…대선후 거래 회복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11월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거래절벽에 집값 주춤…대선후 거래 회복△이재영, 美서 ‘민간외교’ 종횡무진 이르면 주초 제2반도체공장 발표△“기준금리, 내년까지 최대 4차례 올릴 수도”△“주택공급 더 노력했었어야…”文 대통령 부동산 뒤늦은 후회△고등교육-청년 일자리 따로 노는 한국, 해법 왜 없나△방역 실책으로 고령층 돌파감염 급증, 비상 대응해야◇종합△“20년 만에 드디어 ‘지옥’서 탈출했죠△배우와 호흡하고 관객과 교감 메타버스 속 ‘예술의 場’ 활짝△‘팀별 인건비 묶는다’는 삼성전자…신상필벌 원칙 속 낙제자 품는다◇文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재난지원금 지급, 내각 판단 신뢰…피해 많은 분 우선 지원하겠다”△文 “3차 접종 이뤄지면 돌파감염 사례 줄어들 것”△요소수·부동산 질책성 질의…실정비판 질문 안 보여◇종합△이주열 총재 임기까지 코로나 이전 금리인 1.25%로 돌아갈 것△‘지원금 논쟁 판정승’ 정부, 소상공인 손실보상 늘린다△닷새째 확진자 3000명대인데…오늘부터 ‘불안한 전면등교’△우대금리 줄이자 대출금리 ‘쑥’…올해 1%p 올랐다◇부동산 전문가 10인 내년 시장 전망△“공급부족·전세불안 등 상승 불씨 여전…똘똘한 한채 선호 더 커질 듯”△“입주물량 더 줄어…내년 전셋값 더 오를 것”△“자금력 있다면 집 사라”VS“고점, 서두를 필요없어”◇정치△‘메머드급’에서 ‘몽골 기병’으로 선대위 李색채로 환골탈태 고삐△김한길 “정권교체에 힘 보탤 것” 尹캠프 합류…反文 구심점 주목△여야 ‘대장동 특검’ 시작전부터 신경전…대선전 결론 나올까△홍준표 “尹 3김 선대위는 잡탕밥”△김정은 집권 10년 차…최악 경제난 속 절대권력 공고화◇경제△1년 만에 경마장 찾은 관객…“온라인마권 필요성 실감”VS“사행성 우려”△독도 수호 외치면서…독도해양연구기지 국비 지원 ‘0’△정부 ‘SRF 발전소’ 관리 강화…주민 반발 해소될까◇글로벌△美·中 ‘대만·남중국해·올림픽’ 곳곳서 충돌…신냉전 우려 고조△포드 “전기차 공동생산 계획 철회” ‘포스트 테슬라’ 리비안과 결별△‘흑인차별 반대’ 2명 사살한 리튼하우스 ‘무죄’…다시 갈라진 美◇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안미경중 고집에 기업만 피해…안보 밀접한 경제분야는 美와 함께해야△종전선언·비핵화 쉽지 않아 핵 보유 北과 공존도 고민을◇증권△가상자산 시장 발만 걸쳤는데 실적이 쑥…상장사 ‘함박웃음’△2~3년 주기로 기회…성과 내면 ‘다시 선정’ 유리한 구조△코스피보다 단단 ‘코스닥’ 外人 장바구니엔 ‘대형주’◇부동산△‘은마+마래푸’ 종부세 5441만원…“집 파느니 증여세 낼것”△서울 성북구 ‘길음시장 정비’ 시공사로 ‘호반건설’ 선정△세종 이어 대구 집값도 ‘뚝’…수도권은 상승폭 줄여△현대건설 , ‘마추픽추’ 관문 페루 친체로 신공항 착공◇돈이 보이는 창△반도체 쇼티지 풀린다 기아·삼성전가 쾌속질주 예고◇2022 증시 전망△박스피 뚫고 반등랠리 기대…내년 최고 3600 찍는다△주식 옥석 가리고 안전자산 늘려라…비트코인 비중은 적게◇MZ세대 맞춤형 금융정책△청년에 주고 또 주고…300만원 적금 내고 1200만원 받았다△승진한 김과장, 신용등급 오른 이대리…대출 금리 깎았다◇아트테크&△그림값 아닌 그림값 ‘갤러리수수료’를 아시나요△“‘100세 시대 필수’ 암보험 이건 꼭 알고 가입하세요”△주당 400만원 넘는 아마존 주식, 0.1주씩 쪼개산다◇산업△동부 6G·서부 신기술…美대륙 가른 JY△휘발유값 내렸다는데…왜 실감 안 날까△극한환경서 오작동 테스트…“여기가 미래차 실험실”△오렌지 껍질, 소나무 수지 사용…타이어△렌털 정수기 중도 해지 때 설치·철거비 물지 마세요업계 ‘녹색’ 변신 중◇ICT△‘오픈소스 생태계 강화’ 당근마켓 개발자 몰리네△SK-도이치텔레콤 합작사, 유럽 첫 ‘실내 5G 중계기’ 출시△온라인 플랫폼 규제 법안 처리 움직임에 해외 플랫폼 놀이터로 전락하나…업계 ‘촉각’△CJ ENM ‘디즈니식 멀티스튜디오’ 경영 시동◇중기·바이오△“소비자 입장서 생각, 끊임없는 연구…선풍기는 다 비슷하다는 편견 깨”△글로벌제약사들 앞다퉈 삼바와 위탁생산 물량 확대△안마의자 1위 바디프랜드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 선정◇소비자생활△“저렴+신선 식재료 공급…농협이라 가능하죠”△롯데百 ‘노벨티 눕시 숏패딩’ 인기…27일 재출시△하림지주, 엔에스쇼핑 합병 논란…소액주주 ‘부글부글’△GS25, 제주도 1호 ‘자활기업’ 편의점 오픈◇스포츠△두홀 중 한홀은 버디…안나린, 올시즌 무승 한풀이△‘지옥의 시드전’ 생존자는? 마관우·손예빈 수석 합격△김주형, 내년 ‘다승, 콘페리투어 출전권’ 두 토끼 노린다△여성용 골프채 판매 급증 골프용품 수입업체 호황△일본 꺾고…럭비대표팀 17년 만에 월드컵 본선행◇식품박물관 시즌5 ⑨카누△언제 어디서나 즐겨요 당신을 위한 홈카페 ‘카누’△민초·디카페인·너티카라멜…라떼는 말이야, 10종은 돼야지◇오피니언△전국민 재난지원금 논란과 與의 착각△코로나 2년…진퇴양난 빠진 K바이오△지스타 불참 게임 빅3…이용자에 부채의식 없나◇피플△“인사처 출범 7주년…인사혁신 넘어 공직혁신 노력할 것”△캐서린 타이 美USTR 대표 “한미 상호호혜적 관계 강화”△“라그나로크 호황기 안주 않고, 내년에 새IP 도전장”△트럼프 전 美대통령 ‘태권도 명예 9단’ 됐다△BTS ‘버터’ 버라이어티 선정 올해의 음반상◇사회 △사이키 조명에 ‘부비부비’…클럽 문 닫아도 ‘춤추는 음식점’은 불야성△“현재 체온은 어떠신가요…재택치료자 24시간 모니터링” △대장동 의혹 특검 논의 본격화…檢 윗선수사 동력될까△이번주부터 확 추워진다…비·눈 오며 대기질은 개선△데이트폭력 긴급호출에도…경찰은 왜 안 왔나
2021.11.21 I 김은비 기자
티빙, '스우파 ON THE STAGE' 독점 생중계
  • 티빙, '스우파 ON THE STAGE' 독점 생중계
  • ‘스트릿 우먼 파이터 ON THE STAGE’(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OTT 티빙(TVING)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전국투어 콘서트 ‘스트릿 우먼 파이터 ON THE STAGE’ 생중계를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11월 21일 오후 7시 생중계되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ON THE STAGE’는 훅, 웨이비, 홀리뱅, 코카N버터, 라치카, YGX, 프라우드먼, 원트 등 8크루가 150분간 열광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스우파 우승 크루인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는 지난 18일 SNS를 통해 ‘스트릿 우먼 파이터 ON THE STAGE’ 시작을 알리며 “서울 마지막 공연을 티빙에서 독점 생중계한다고 하니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남겨 많은 ‘스우파’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이번 콘서트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보여준 레전드 퍼포먼스는 물론 콘서트만을 위한 새로운 퍼포먼스와 배틀 무대까지 준비하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또한, 최근 스우파 무대 패러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트릿 개그우먼 파이터(이하 스개파)’가 특별출연을 확정하며, 스개파의 화끈한 입담과 스페셜 무대도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티빙이 독점 생중계할 ‘스트릿 우먼 파이터 ON THE STAGE’는 오는 11월 21일 오후 7시 티빙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만나 볼 수 있다. 티빙 유료 가입자라면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티빙 관계자는 “티빙은 OTT 특성에 맞춘 다양한 시도를 통해 이용자 만족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스우파 콘서트 실시간 스트리밍도 8크루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PC, 태블릿, 스마트 TV 등 큰 화면으로 좀 더 생생히 볼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일요일 오후 7시 라이브 퍼포먼스를 공개 사수해달라”고 말했다.한편, 티빙은 ‘유로2020’, ‘분데스리가’ 등 스포츠 중계를 위한 네트워크 최적화 작업을 통해 안정적인 생중계 시스템을 선보인 바 있다. 최근에는 스포츠 중계 뿐 아니라‘KCON:TACT’, ‘환승연애 최종화’ 등 공연, 예능 장르 콘텐츠도 생중계하며, 이용자가 다양한 방식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
2021.11.20 I 김가영 기자
제네시스, 광저우 모터쇼서  ‘GV70 전동화 모델’ 세계 최초 공개
  • 제네시스, 광저우 모터쇼서 ‘GV70 전동화 모델’ 세계 최초 공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는 19일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 전시관에서 개막한 ‘2021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GV70 전동화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GV70 전동화 모델 (사진=제네시스)GV70 전동화 모델 공개 행사는 제네시스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전세계 중계됐다.◇1회 충전 시 400km 이상 주행이날 공개된 GV70 전동화 모델은 내연기관 GV70의 파생 모델로 기존 모델의 실내 거주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전기차의 뛰어난 동력성능과 각종 신기술이 적용됐다.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은 77.4kWh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400km이상이며, 350kW 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만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GV70 전동화 모델은 AWD(사륜 구동) 단일 모델로 운영된다. 최대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의 힘을 발휘하는 모터를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적용해 합산 최대 출력 360kW(부스트 모드시), 합산 최대 토크 700N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순간적으로 최대 출력을 증대시키는 부스트 모드가 적용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5초만에 도달한다. (스포츠 모드 기준, 당사 연구소 측정 결과)아울러 모터와 구동축을 주행상황에 따라 분리하거나 연결할 수 있는 디스커넥터 구동 시스템(DAS)을 탑재해 2WD와 AWD 구동 방식을 자유롭게 전환함으로써 동력손실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복합전비는 19인치 타이어 기준 4.6km/kWh다.GV70 전동화 모델 (사진=제네시스)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에 다양한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시스템을 적용했다. 멀티 급속 충전시스템은 차량의 구동용 모터와 인버터를 활용, 일반 충전기에서 공급되는 400V 전압을 차량 시스템에 최적화된 800V로 승압해 안정적인 충전을 가능하게 해준다.아울러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이 적용됐다. 스마트 회생 시스템 2.0은 전방 교통 흐름 및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를 이용해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술로 교통량에 맞춰 회생 제동량을 높이거나 낮춰 최적의 에너지 재생을 돕는다.또 i-페달 모드는 가속 페달만을 이용해 가속 및 감속, 정차까지 가능한 주행 모드로 패들 시프트 조작을 통해 가장 강한 회생제동 단계를 선택할 경우 활성화돼 원-페달 주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회생제동을 극대화함으로써 주행거리 증대에 도움을 준다.제네시스는 브랜드 최고 수준의 정숙성 확보를 위해 능동형 소음 제어 기술을 GV70 전동화 모델에 적용했다.아울러 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노면정보를 미리 인지해 서스펜션의 감쇠력을 제어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GV70 전동화 모델 (사진=제네시스)◇GV70 계승하면서 전동화 SUV모델만의 차별화된 요소 더해GV70는 역동적인 외관과 여백의 미를 강조한 여유롭고 균형 잡힌 실내를 계승하면서 전동화 SUV 모델만의 차별화된 요소를 더했다.전면부 그릴은 공기역학적 효율을 고려한 전기차 전용 지-매트릭스 패턴으로 제네시스 고유의 전기차 이미지를 구현했다. 그릴 상단에 위치한 충전구는 닫았을 때 충전구의 경계가 드러나지 않아 그릴의 일부처럼 보인다. 충전구 안쪽에는 ‘두 줄’의 크롬 장식을 적용해 전체적인 디자인 통일성을 부여했다.측면부는 전동화 모델 전용 19인치와 신규 20인치 전용 휠을 적용했으며 후면부는 배기구를 없애고 넓고 간결한 수평 형태의 범퍼를 배치했다.제네시스는 이번 광저우 모터쇼 기간 중 △GV70 전동화 모델을 비롯해 △스포츠 세단 G70 △중국 스페셜 모델 G70 에디션 1 △대표 고급 세단 G80 △럭셔리 플래그십 SUV GV80 등 다양한 라인업을 전시한다.한편, 제네시스 중국은 G80과 GV80의 성공적인 런칭 이후 지난 10월 G70 모델을 추가하는 등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제네시스 중국 마커스 헨네 법인장은 “GV70 전동화 모델의 월드 프리미어는 중국 시장에 대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제네시스의 새로운 전동화 모델이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1.19 I 손의연 기자
'브레이킹 최강자 배틀' 2021 브레이킹 K 파이널 대회 27일 개최
  • '브레이킹 최강자 배틀' 2021 브레이킹 K 파이널 대회 27일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민국 비보이, 비걸 최강자를 가리는 ‘2021 브레이킹 K 파이널’이 열린다.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은 오는 27일 서울 상암동의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1 브레이킹 K 파이널(2021 Breaking K Final)’ 대회를 개최한다. KFD가 주최/주관하는 ‘브레이킹 K 시리즈 및 파이널’대회는 신한금융그룹이 프리젠팅 스폰서로 참여하며, SK텔레콤과 나이키가 후원한다.이 대회는 지난 7월, 10월에 개최한 브레이킹 K 시리즈 1, 2차 대회에 출전한 랭킹 포인트 합산 상위 16위 이내(1, 2차 우승 자동진출자 포함)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브레이킹 최강자를 가리는 결전무대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브레이킹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자리이다. 지난 7월에 개최된 2021 브레이킹 K 시리즈 1차 대회에서는 박민혁(Zooty Zoot)와 전지예(Fresh Bella)가, 10월에 개최된 2차 대회에서는 김헌우(Wing)과 김예리(Yell)가 일반부 비보이(Bboy), 비걸(Bgirl) 부문에서 각각 우승해 파이널 대회에 직행했다.이번 대회에는 이들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브레이킹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브레이킹 국가대표 자리를 두고 치열한 배틀을 벌인다.‘2021 브레이킹 K 파이널’대회에서는 일반부 비보이, 비걸 솔로부문(1대1)만 개최된다. 파이널에 진출한 선수들 중 Bboy 브레이킹 K 시리즈 랭킹포인트 합산 상위 4인에게 16강 대진표상 시드가 배정된다. 비걸은 출전자들이 오디션 방식의 예선을 거쳐 상위 8위까지 본선에 진출한다.이번 대회를 통해서 각 부문 1, 2위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된다. 이들 국가대표 선수들은 내년 브레이킹 K 파이널 대회 전까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에 파견돼 활약한다. ‘브레이킹 K 시리즈 및 파이널 대회’는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에서 브레이킹 경기에 사용하는 쓰리폴드(Three-Fold) 시스템을 채점시스템으로 사용한다.WDSF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트리비움(Trivium) 시스템을 사용하며 이외의 국제 브레이킹 대회에서는 쓰리폴드 시스템을 적용된다. 두 시스템의 채점 방식은 기본적으로 동일하다.신체 능력, 해석 능력, 예술 능력의 3가지 요소를 동일한 비율로 구성된다. 이러한 3가지 요소들은 각각 기술과 동작 다양성, 수행력과 음악성, 창의성과 개성의 6개 세부항목을 일정비율로 나누어 채점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심판들은 이러한 기준에 따라 종합평가를 한 후, 반복(리피트, Repeat: 선수가 동일한 동작을 반복하는 것), 크래쉬(Crash: 시도한 동작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넘어지거나 중심을 잃는 것), 표절(바이트, Bite: 다른 선수의 고유한 동작을 따라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감점을 진행한다. KFD의 강일성 회장은 “브레이킹은 파리올림픽,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문화뿐만 아니라 스포츠 종목으로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이번 브레이킹 K 파이널 대회가 브레이킹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국내 브레이킹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대회는 SBS Sports의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오후 5시45분부터, SBS Sports TV 채널에서는 오후 6시 55분부터 생중계로 방송된다.
2021.11.18 I 이석무 기자
'경기장 외관 바꾸고 온라인 홍보 강화' 男프로배구, 팬심 회복 안간힘
  • '경기장 외관 바꾸고 온라인 홍보 강화' 男프로배구, 팬심 회복 안간힘
  • 전체 래핑을 통해 홈구장 안산상록수체육관 외관을 확 바꾼 OK저축은행 배구단. 사진=KOVO의정부의 임시 선별소에서 안내요원으로 자원 봉사를 실시한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과 코칭스태프.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남자 프로배구가 팬들의 관심을 되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KOVO는 16일 “도드람 2021~22 V-리그를 맞아 남자부 7개 구단이 팬 니즈 충족과 홍보·마케팅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준비해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우선, 경기 몰입도 및 구단 아이덴티티 강화를 위해 대한항공, OK금융그룹, 우리카드는 경기장 비주얼 마케팅을 강화했다. 전체 래핑을 통해 홈 경기장 외관을 선수 이미지나 구단 아이덴티티가 담긴 디자인으로 바꿨다.대한항공과 OK금융그룹은 홈 경기장인 계양체육관과 상록수체육관의 코트 색상을 각각 회색-보라, 검정-주황으로 변경했다. 선수가 좀 더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경기장을 찾은 관중이나 TV로 시청하는 팬들의 시각적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또한, 현대캐피탈은 코트 내·외에서 변화를 실시했다. 코트 밖 라커룸을 전면 개편해 경기 전 선수 라커룸에 팬을 초대하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라커룸 앞 벽면에 그래피티 작업을 실시해 이를 포토존으로 활용하고 있다.코트 안에는 기존 전광판(리본보드)을 2배 규모로 확장 설치, 팬들이 경기장 3면에서 실시간 기록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선수 소개 퍼포먼스 때 3D 영상을 코트에 투사하는 기술을 적용해 경기장을 방문한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남자부 구단들은 젊은 MZ세대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버추얼 인플루언서인 ‘로지(Rozy)’를 구단 홍보대사로 임명해 다양한 활동들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AI 작곡기술을 활용한 응원가를 만들어 경기장을 비롯한 SNS 등을 통해 배포하고 있다.한국전력은 넷플릭스 드라마인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경기 안내 영상 및 3부작 미니 다큐멘터리와 같은 다양한 콘텐츠들을 제작했다. 덕분에 지난 시즌 대비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를 6000여명이나 증가하는 등 팬들의 반응을 끌어냈다.삼성화재는 선수들의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선수 밀착 콘텐츠인 선수 브이로그 콘텐츠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팬과의 유대감 형성을 위한 팬 참여형 콘텐츠를 비롯한 같은 연고지 구단인 KGC인삼공사와의 콜라보 콘텐츠를 기획 중이다.OK금융그룹은 SNS 플랫폼 강화를 위해 30초 이내의 짧은 영상인 릴스를 제작해 구단 인스타그램에 배포했다. 오랜만에 V리그로 돌아온 외국인 선수인 레오의 특집 영상도 제작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우리카드에서도 SNS 플랫폼 확장을 위해 틱톡 채널을 신규 런칭했다. 구단 웹드라마 제작과 더불어 우리카드 경기마다 개그맨 김범용과 우리카드 선수 출신 김시훈이 출연하는 편파중계를 네이버 스포츠, 아프리카TV를 통해 동시 진행한다.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에서는 연고지 밀착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연고지인 천안을 비롯해 무주, 광주, 춘천에서 유소년 배구교실을 확대 진행하고 있다. 유소년 육성과 더불어 꿈나무들이 어릴 때부터 배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쏟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잠재적인 팬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또한, KB손해보험은 ‘의정부캡(KB)이지‘라는 타이틀로 연고지 상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0월 7일 후인정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이 의정부의 임시 선별소에서 안내요원으로 자원 봉사를 실시했다. 선수단은 녹양역부터 의정부체육관까지 약 1.5km 구간을 플로깅하며 환경 정화에 나서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더불어 의료용 방호복 1000여벌을 기부하고 서브, 블로킹 달성 시마다 책 2권을 의정부 체육도서관에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KOVO 측은 “본격적인 2라운드로 돌입한 V-리그 남자부는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관중 입장이 확대 실시됨에 따라 경기장을 방문하는 관중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온라인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팬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1.11.16 I 이석무 기자
LG전자, 3년간 美 NCAA공식 후원…스포츠 팬덤 넓혀
  • LG전자, 3년간 美 NCAA공식 후원…스포츠 팬덤 넓혀
  • LG전자가 오는 2024년까지 미국대학체육협회(NCAA)의 공식 기업 파트너로 활동한다. LG 스마트 TV에서 NCAA 전용 중계방송은 물론이고, 독점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사진=LG전자)[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LG전자(066570)가 미국에서 스포츠 팬덤(Fandom)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최근 미국대학체육협회(NCAA)와 후원 계약을 맺고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공식 NCAA 기업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NCAA는 미국 대학 스포츠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1100여 개 대학 선수 50만 명 이상이 소속돼 있다. 올해 열린 대학농구 결승전은 미국 전역에서 약 1700만 명이 시청했을 정도로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LG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미국에서 NCAA 로고와 콘텐츠를 마케팅에 활용하게 된다. 또 경기 중계방송에 LG전자 브랜드와 제품을 노출하는 등 스포츠 팬덤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NCAA 선수들의 수업과 훈련에 TV, 노트북, 모니터 등 다양한 제품도 제공한다. 대학 선수들의 육성을 지원하는 동시에, MZ 세대와의 교감을 늘리며 젊은 고객들에게 LG전자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스포츠에 열광하는 미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NCAA와 연계한 독점 콘텐츠도 제공한다. 미국 고객들은 LG 올레드 TV를 포함해 웹오에스(webOS)를 탑재한 LG 스마트 TV에서 NCAA 전용 중계방송은 물론이고, 인기 선수와 팀이 참여한 다큐멘터리 영상 등을 즐길 수 있다.LG전자는 지난해부터 미국에서 소비자 취향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LG 올레드 TV의 차별화된 시청 경험인 4S(Sharp, Speedy, Smooth, Slim)를 강조하는 ‘Only on OLED’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고, 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섬세한 화질 표현이 강점이다. 빠르게 진행되는 경기의 속도감도 매끄럽게 표현할 수 있어 마치 실제 경기장에 있는 것과 같은 현장감을 전달해 스포츠 시청에 최고 TV로 평가받는다.한편 LG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 2009년에도 한국 기업 최초로 NCAA와 후원 계약을 맺고 2015년까지 총 6년간 대규모 스포츠마케팅을 펼친 바 있다.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부사장은 “대학 스포츠와 연계한 대형 마케팅을 통해 다음 세대 고객과 교감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스포츠에 열광하는 고객 수요를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5 I 배진솔 기자
이재명 '매타버스' 출발, 첫 행선지는 PK…심상정, '영케어러' 대담회
  • 이재명 '매타버스' 출발, 첫 행선지는 PK…심상정, '영케어러' 대담회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2일 ‘매타버스’(이재명의 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을 시작한다. 매주 3~4일씩 8주간 지역에서 숙식하며 밑바닥 민심을 청취하는 ‘대장정’이다. 첫 탐방지는 부산·울산·경남(PK) 지역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0일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업인들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국회에서 매타버스 국민보고회를 시작으로 진행되며, 울산 중앙전통시장 방문 “청년이 묻고, 이재명이 답하다” 울산 청년들과의 대화 등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 BIFF 광장 시민과의 만나다 행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시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후 오후 늦게 영화 ‘1984 최동원’을 관람한다. 부산의 스포츠 스타를 주제로 한 영화라는 점에서 부산 시민들과 접점을 넓히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또 이 후보가 탑승하는 버스 내부에는 생중계가 가능한 스튜디오를 설치되고,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국민이 실시간으로 참여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현안을 주제로 하는 각종 타운홀 미팅과 간담회, 지역 공약 발표, 기자회견 등도 소화한다. 이에 앞서 존 오소프 미국 상원의원과 만나 한미동맹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목동 CBS에서 열린 2021 생명돌봄국민운동캠프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주4일제’ 공약 강화에 나선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주4일제 로드맵과 신노동법 비전 발표를 진행하고, 직후 신노동법을 적용받는 당사자들을 만나 해당 제도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젊은 나이에 가족을 간병하는 처지에 놓인 ‘영케어러’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대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1.11.12 I 박기주 기자
대한럭비협회장배 전국대회 겸 소년체전, 강월 영월서 개최
  • 대한럭비협회장배 전국대회 겸 소년체전, 강월 영월서 개최
  • 사진=대한럭비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럭비협회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강원 영월군에 위치한 영월 스포츠파크 하늘샘구장에서 ‘제3회 대한럭비협회장배 전국 럭비 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개최한다.대한럭비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중등부 17팀, 고등부 8팀이 리그 앤 토너먼트 형태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대회 첫날인 13일에는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겸해 오전 8시부터 16세이하부 조별 예선이, 14일에는 16세이하부의 순위 결정전과 19세이하부의 조별예선,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19세이하부의 조별 예선과 순위결정전이 열린다.대한럭비협회와 영월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를 원칙으로 대회를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수들의 PCR검사를 의무화하고 경기장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할 예정이다.또한 영월군과 협력해 대회 기간 중 방역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고 경기 중인 선수를 제외한 운영진 전원 마스크 착용, 선수 대기 시 2m 거리 유지 등 코로나 19 예방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대회 전 경기는 대한럭비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함께 생중계된다.최윤 대한럭비협회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럭비 경기장 및 부대시설 등을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영월군과 영월군럭비협회, 영월군체육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2021년 16세이하부, 19세이하부 마지막 대회인 만큼 끝까지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최상의 기량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11.11 I 이석무 기자
'1984 최동원' 조은성 감독 "진짜 에이스의 모습 소개하고 싶었죠"(인터뷰)
  • '1984 최동원' 조은성 감독 "진짜 에이스의 모습 소개하고 싶었죠"(인터뷰)
  • 영화 <1984 최동원> 조은성 감독. 사진=㈜영화사 진[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동원 선수는 에이스라는 호칭이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입니다.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져 가는 진짜 에이스를 젊은 사람들에게 다시 소개해주고 싶었습니다”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에이스로 이름을 날렸던 고(故) 최동원의 다큐멘터리 영화 ‘1984 최동원’의 공식 개봉일은 11월 11일이다. ‘11’은 바로 최동원이 현역 시절 달았던 등번호다.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한국 프로야구 40년 역사상 가장 극적인 장면으로 손꼽히는 1984년 한국시리즈 롯데자이언츠의 기적 같은 우승을 다룬다. 그 중심에는 당연히 한국 프로야구의 레전드 최동원이 자리하고 있다.최동원은 당시 삼성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에서 7경기 가운데 혼자 5경기에 등판해 팀의 4승을 모두 책임졌다. 심지어 4승 뒤에 가려진 1패도 있다. 옛날 만화책에서나 나올 법한 기록. 지금 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최동원에게 불가능은 없었다. 최동원은 야구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다.‘1984 최동원’은 어린 시절 최동원을 좋아해 야구선수까지 했던 ‘야구키드’ 조은성 감독이 보내는 ‘헌시’다. 조 감독은 “한 사람을 추모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은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다큐멘터리를 통해 최동원 선수를 추모하고 싶다고 생각한 게 시작이었다”고 말했다.사실 최동원의 일대기 전체를 담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조 감독은 1984년 가을에 철저히 집중했다. 최동원의 가장 빛났던 순간을 집중적으로 담는 것이 낫다고 생각해서다. 조 감독은 “지금 야구는 굉장히 세련되고 멋있지만 스토리는 많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그 시절 선수들에게는 엄청난 드라마들이 있었다. 그 이야기들을 끄집어내 지금 세대에게 전달하는데 있어 1984년 한국시리즈가 딱 맞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최동원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 김시진영화의 주인공은 최동원이다. 하지만 또 다른 주인공이 있다. 그 시절 최동원과 함께 활약했던 동료 및 상대 선수들이다. 특히 당대 최동원의 뜨거운 라이벌 에이스였던 김시진의 인터뷰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린다.당시 왼쪽 발목에 금이 간 상태로 마운드에 올라 최동원과 대결을 펼쳤던 김시진은 영화 속 인터뷰에서 이같이 되돌아봤다.“스스로 동원이보다 내가 낫다고 생각했으면 마음이 편했을 것이다. 하지만 항상 부족하다고 느끼면서도 동원이에게 라이벌 의식을 가졌다. 나는 항상 쫓아가는 입장이었고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6차전 패배 후 쭉 야구를 해온 게 회의가 들 정도로 충격이 컸다”조 감독은 “사실 김시진 감독과 인터뷰를 많이 걱정했는데 막상 만났을 때 너무 잘해주고 친절하게 대해줘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당시 김시진 감독이 인터뷰 말미에서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자주 보고 그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너무 미안하다’고 말씀하셨던 것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고 털어놓았다.영화는 ‘그라운드의 시계가 멈췄다. 하지만 추억은 기다림을 견디는 힘이다’라는 배우 조진웅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롯데의 열혈팬으로 유명한 조진웅은 노개런티로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제의를 받은 뒤 한달음에 달려와 녹음에 참여했고 여러 차례 추가 녹음도 흔쾌히 받아들였다. 최동원을 추억하는 작업에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참여했다.조 감독은 “조진웅씨가 아니면 아예 내레이션을 넣지 않거나 작품을 미루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했다”며 “막상 연락을 하니 흔쾌히 응해줬고 진심을 다해 녹음에 참여해 너무 고마운 마음이다”고 말했다.◇최동원을 21세기에 되살린 17개 비디오테이프조 감독은 최동원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기로 한 뒤 자료 수집에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방송사 자료실을 뒤졌는데 중계 원본은 없고 하이라이트 클립만 남아 있었다. 그런데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아들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던 최동원의 아버지에게 당시 한국시리즈 중계를 녹화한 VHS 비디오테이프 17개가 집 창고에 먼지가 쌓인 채 남아 있었던 것. 이를 디지털로 변환해 복원하면서 영화가 완성될 수 있었다.어렵게 당시 자료를 모으고 다양한 인물의 인터뷰를 붙여 가편집하니 4시간이 넘는 분량이 나왔다. 이를 다시 자르고 붙이면서 2시간 가량의 최종 편집본이 완성됐다. 조 감독은 “지금 생각해보면 최동원 선수 아버지가 남겨준 17개의 비디오테이프가 아니었다면 이 영화는 불가능했을 것이다”며 “영화가 조금 더 관심을 받으면 풀버전의 감독판을 공개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밝혔다.최동원의 등번호와 같은 11월 11일 개봉을 앞두고 “최동원 선수의 등번호만큼 11만명이 영화를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농담을 던진 뒤 환하게 웃은 조은성 감독은 이내 속마음을 전했다.“이 영화는 솔직이 거대한 메시지가 들어 있는 작품은 아니다. 다만 ‘옛날에 이런 스포츠 스타가 있었고 지금 여러분이 보는 한국 야구는 이런 분들의 노력이 조금씩 쌓이면서 여기까지 온 것이이다. 그러니까 옛날 이야기도 가끔씩은 들어봐 달라’는 작은 소망이 담겨 있다. 옛날 경기를 요만한 유튜브 화면으로 보는데 옛날 텔레비전을 본다고 생각하고 당시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는 느낌으로 영화를 바라봐주셨으면 좋겠다.”1984년 당시 롯데자이언츠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최동원. 사진=㈜영화사 진부산 사직구장 앞에 서있는 故최동원의 동상. 사진=(주)영화사 진
2021.11.11 I 이석무 기자
포디리플레이 "360도 영상기술로 스포츠 현장 생생함 전달"(인터뷰)
  • 포디리플레이 "360도 영상기술로 스포츠 현장 생생함 전달"(인터뷰)
  • 포디리플레이 이상윤 운영본부 COO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포디리플레이. 사진=포디리플레이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4차원 특수 영상 제작 기업인 포디리플레이(4DREPLAY)는 지난 달 29일 개최된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스포츠산업 발전에 공헌한 우수 기업, 단체 등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개최하는 시상식이다.포디리플레이는 영상 기술 적용 범위를 스포츠 중계 영역에만 국한하지 않고 비디오 판독(VAR),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교육 등으로 확장해 스포츠 융·복합 기술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한국에서 창업한 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포디리플레이는 스포츠 중계에 최적화된 하이라이트 영상 제작 기술과 스포츠 종목별 특화된 영상 분석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포디리플레이의 주요 기술은 360도 타임 슬라이스(Time-slice) 영상 솔루션 ‘4D리플레이’와 세계 최초 5G 기반 다(多)시점 실감 미디어 솔루션 ‘4D라이브’다. 고화질의 실감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사용된다. 현장의 느낌을 화면을 통해 전달하고, 경기 장면을 개인이 직접 선택하며 즐기는 시청환경을 구현해 스포츠와 IT 융복합 기술의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최근에는 메이저리그(MLB), 미국프로농구(NBA), 미국프로골프(PGA) 등 전 세계 스포츠 경기에서 소개되면서 K-영상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특히 사상 처음으로 무관중으로 치러진 2020 도쿄올림픽에는 태권도 등 50여 개 세부종목에 360도 영상기술을 적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이상윤 포디리플레이 운영본부 COO는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실제 세계에서 할 수 없는 시간 컨트롤을 영상에서나마 전지적인 관점에서 할 수 있는 것이 4D리플레이 기술의 특징이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IT와 스포츠를 융합하는 업체들이 더 조명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일방적으로 전달되는 컨텐츠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각도에서 중계화면을 선택해 볼 수 있고 거기에 추가 정보까지 추출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다”며 “지금까지 다른 나라 기술에 의존했다면 이제는 우리나라 기술을 가지고 비디오 플랫폼 시장을 혁신할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했다.다음은 이상윤 포디리플레이 운영본부 COO와 일문일답. -포디리플레이라는 회사에 대해 소개해달라.△영화 매트릭스가 2001년에 나왔다. 당시 세계관 등이 훌륭한 작품이었지만 지금 딱 떠오르는 장면은 한 네 컷 정도 나오는 타임슬라이스 기법 장면이다. 시간이 멈춘 상태로 하면 360도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일명 타임 슬라이스 포토그래피라고 해서 학문적으로는 약 100년 전부터 나왔던 기법이다. 그 부분을 디지털화하고 당시 형제였던 워쇼스키 자매가 대중화시키면서 영화 기술 쪽에서 이정표를 세웠다. 이후에는 영화는 물론 CF 등에서도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 당시 저와 저희 대표님을 비롯해 몇 명이 창업하기 전에 같은 회사에서 근무했는데 우연하게도 카메라 관련 개발 일을 했다. 카메라를 가지고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일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마침 그 당시 ‘홈런배틀’이라는 야구게임이 있었는데 타격하는 순간 360도 화면을 보여주는 특징이 있었다. 게임이다 보니 마음대로 앵글 조절을 할 수 있었다. 그것을 보면서 ‘타임 슬라이스 기법을 실제 경기에서 적용하면 게임과 같은 효과가 나지 않을까’라는 단순한 고민을 하게 됐다. 그것이 시작이 돼서 창업을 하게 됐다. 처음에는 야구 중계 하이라이트 때 초고속 카메라나 레일 카메라처럼 하나의 효과로 사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마침 방송 파워가 점점 모바일이나 뉴미디어 쪽으로 옮겨가게 됐다. 그전까지는 우리가 여러 각도에서 찍은 영상 가운데 하나만 뽑으면 나머지 영상은 버려야 했다. 그런데 그 나머지 영상도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통신에서 모든 카메라 영상을 시청자들이 선택할 수 있게 제공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4D리플레이 영상 기술의 특징은 무엇인가.△지금까지 방송이 기술적으로는 굉장히 많은 발전이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시청자가 할 수 없는 것이 있다. 현장에 카메라가 여러 대 있지만 그 카메라가 보여주는 화면을 내 마음대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영상 선택권은 여전히 방송사에서 가지고 있다. PD가 보여주고 싶은 영상을 사람들한테 보여주는 것이다. 만드는 사람이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시청자가 보고 싶은 영상을 직접 선택해서 볼 수 있도록 하면 방송의 패러다임이 많이 바뀔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기존 방송용 솔루션을 개선해서 모바일용 솔루션으로 바꿨는데 감사하게도 한국에서 5G가 처음 서비스되면서 통신사들과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5G 서비스가 시작됐는데 정작 이를 체감할만한 킬러 콘텐츠가 없었다. 우리는 기존 통신에서 하지 못했던 고품질의 대용량 실감 콘텐츠 이다 보니까 잘 맞아 떨어졌다. 그렇게 한국에서 서비스하기 시작했고 5G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같은 요구가 있었던 다른 해외 통신사에서도 저희한테 연락이 와서 확대가 된 것이다.- 이번에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대상을 수상했다. 그만큼 기술을 인정받고 있고 미래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는 뜻일텐데 이번 수상의 의미를 소개한다면.△저희가 한 것보다 훨씬 더 큰 상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 우리나라 스포츠 중계의 위상이 많이 높아졌다. 메이저리그 본고장에서 우리 KBO리그가 중계된다거나 이런 것들이 대표적인 예다. 우리가 이번에 상을 받았던 것은 스포츠와 IT를 접목하려는 회사가 많지 않다는 점과 회사 매출의 70%가 해외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 등이 맞아 떨어진 것 같다. 5G, 제4차 산업혁명 등 국가에서 나아가는 방향과 스포츠를 융합하려는 노력이 맞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전통적인 스포츠 산업 업체들이 관심받는 것도 좋지만 이번 수상을 계기로 IT와 스포츠를 융합하는 업체들이 더 조명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아직도 너무 큰 상을 받게 돼 몸 둘 바를 모르겠다.-포디리플레이 회사가 보유한 기술이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인가.△흔히 생각하는 4D는 극장에서 의자가 움직이고 바람 불고, 물 뿌려주고 그런 것을 생각한다. 원칙적인 의미에서 그것은 4D가 아니다. 원래 4D는 점, 선, 면의 3D에서 시간 개념이 들어간다. 그래서 타임 슬라이스라는 기법 자체가 4D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이다. 사람이 점, 선, 면, 입체를 만드는데 실제 세계에서 할 수 없는 것이 시간 컨트롤이다. 실제에서는 하지 못하지만 영상에서나마 전지적인 관점에서 시간 컨트롤을 할 수 있다. 사람은 같은 시간에 서로 다른 방향을 볼 수 없다. 그것을 영상화해서 내가 마음대로 여기도 보고 저기도 보여주는 것이다. 처음에는 스포츠에서 그 니즈가 가장 컸다. 그래서 스포츠에 가장 먼저 적용이 돼 여러 가지 글로벌 사업을 많이 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돌 공연이나 뮤지컬 등에도 도입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본 방송사 예능프로그램에 우리 솔루션이 활용되기도 했다. 영상과 관련된 모든 분야로 넓게 확대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스포츠가 아닌 다른 분야에서 이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가.△예를 들어 콘서트 같은 경우 아이돌이 여러 명 나온다. 그룹 전체를 좋아하는 경우도 있지만 멤버 개인을 좋아하는 팬들도 있다. 내가 좋아하는 멤버를 더 가까이 잘 보고 싶은 욕구가 있다. 예를 들어 5명의 멤버가 5분 동안 노래를 부를 때 1분씩 정확히 시간을 나누면 문제가 없는데 누구는 30초만 나오고 누구는 1분 30초 나오면 나중에 팬클럽에서 ‘왜 특정 멤버는 미워하나요’라고 난리가 난다. 그런데 이 멤버에게 가까이 있는 카메라를 직접 선택해서 보게 되면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최근 콘서트나 예능 등에서 이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앞으로 TV 방송과 모바일을 연동해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는 방법을 기획하고 있다.-태권도 생중계 경기에 그래픽, 음향 등 게임적인 효과를 넣어 방송하는 기술을 발표했다. 그같은 아이디어의 출발은 무엇인가.△사람들이 컴퓨터 게임 ‘철권’은 재밌어하는데 실제 격투인 태권도는 재미없다고 한다. 똑같은 격투인데 왜 차이가 날까 생각했다. 요새 MZ세대들은 화려하고 역동적인 카메라 워크에 더 관심을 갖고 열광한다. 그런 점을 착안해 밋밋한 화면에 뭔가 재미있는 것을 꾸며주면 많이 보지 않을까 생각했다. 예전 회사를 다닐 때 현실 중계 화면에다 게이밍 효과를 넣는 것이 재미있겠다 생각했다. 마침 지금 대표님이 회사를 창업했고 몇 년 뒤 내가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현재 4D리플레이 기술이 적용되고 있는 스포츠 분야는 어떤 것이 있나△일단 야구와 골프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일본에서도 프로야구에서 사용된다. 미국의 경우 메이저리그 야구, 아이스하키. 농구 등에서 이 기술이 도입됐다. 그밖에도 종합격투기 UFC와 두바이에서 열린 크리켓 대회도 우리가 맡아서 진행하고 있다. 올림픽의 경우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시작했고 도쿄올림픽에선 평창 때보다 3배 정도 규모가 더 커졌다. 앞으로 프로스포츠와 대형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두 축으로 크게 나눠서 진행을 할 계획이다.-해외 방송사나 스포츠 단체가 4D리플레이 기술을 처음 접했을때 반응이 어땠고 어떤 얘기를 많이 했나.△처음 소개할 때는 놀랍다는 반응을 보인다. 직접 보여주기 전까지는 ‘거짓말하네’ , ‘이게 어떻게 돼’ 이런 반응이 더 많았다. 외국의 글로벌 대기업도 어렵다는 기술을 한국의 조그만 회사가 얘기하니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 ‘정말 너네 기술 맞아?, ’너네 정말 할 수 있어?‘라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다. 우리가 어떤 일을 도전할 때 가장 많이 들은 얘기가 ’안된다‘, ’불가능하다‘, ’해본적 있냐‘라는 것이었다. 사람들이 믿지 않아서 우리 직원들이 직접 설치하고 보여주니까 다음부터 태도가 완전히 바뀌었다. ’정말 되냐‘라고 물었던 사람들이 ’정말 되네‘라고 말이 달라졌다. ’안된다‘고 하신 분들은 걱정해서 한 얘기겠지만 우리는 그냥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여기까지 왔다. 아무것도 없이 의지와 열정만으로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해외에 나가 부딪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회사에서 평가하기에 현재 해외에서 유의미한 수익이나 성과가 나고 있는가.△우선 매출과 투자로 구분을 해 볼 수 있다. 매출의 경우 한국에서는 물론 일본의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와도 계약을 한 상태다. 또한 캐나다 통신사인 벨 캐나다와도 손을 잡고 NBA 농구나 NHL 아이스 하키 중계에 참여하고 있다. 미국의 축구리그인 메이저리그 사커와도 협력을 확대하고 있고 미국 프로골프 PGA에도 우리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우리는 국내 매출보다 해외 매출이 훨씬 더 많다. 하지만 아직 파고들 수 있는 분야가 훨씬 많다고 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스포츠뿐만 아니라 드라마나 영화, 공연도 잘 만들고 있다. 뛰어난 아이돌도 많은데 그들을 담을 수 있는 방송 기술은 아직 많지 않다. 그 기술마저 우리가 가져온다고 하면 문화도 선진국이고 문화를 만드는 기술도 선진국이 되는 진짜 문화 선진국이 될 수 있다. 그런 쪽에서 우리가 희망을 갖고 진행하고 있다.-태권도 경기 중계를 마치 격투 게임처럼 구현하는 기술은 어디까지 발전 돼있나.△아직 생중계에서 그 기능이 적용되지는 않는데 올해까지 생중계에서도 그 기능을 넣으려고 준비하고 있다. 12월 초에 세계태권도연맹과 함께 소규모 대회를 주최해서 그런 효과를 적용한 중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는 단계를 나눠서 진행하고 있다. 일단 1단계는 보는 즐거움, 예를 들면 어떤 부위를 공격했을 때 그것이 확 터지는 시원한 느낌을 주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직 심판의 판정 기준이 될 만한 수준은 아니다. 내년 상반기 정도 되면 정확도가 높아지는 버전이 나올 예정이다. 내년 말에는 타격의 정확도나 강도 등 기술적인 분석도 가능한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추후에 심판 판정의 기준이 되는 그런 수준까지도 중계 기술을 통해 가능하게 될까.△태권도에도 심판 판독 비디오가 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도 결국 심판이 영상을 눈으로 보면서 판독한다. 그런데 우리가 준비하려는 것은 그 정확도를 더 높이려는 것이다. 세계태권도연맹과도 그런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 비디오 판독요원의 눈을 정확히 보정해줄 수 있는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요새 화두가 되는 인공지능이라든지 머신러닝 같은 기술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부분을 고민하고 있고 관련 인력들도 충원하고 있다.-앞으로 포디리플레이의 향후 포부를 밝혀달라.△저희 대표님이 항상 하시는 말씀이 대한민국 솔루션 스타트업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회사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예전에 우리가 팝송을 듣고 자랐는데 이제는 반대로 세계가 한국 것을 보고 있다. 우리가 언제까지 유튜브만 보고 있을 수는 없다. 세계인들이 보는 우리의 비디오 플랫폼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현재 준비 중이다. 우리 회사만이 가진 기술적인 장점들을 적용할 생각이다. 사용 범위가 굉장히 다양할 것이라고 본다. 유튜브는 방송을 그대로 그냥 인터넷으로 옮긴 것이다. 그것도 편집자인 크리에이터가 보여주는 장면만 계속 보는 것이다. 우리는 내가 보고 싶은 화면을 바로 찾아볼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활용한 비디오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공연이나 교육 분야 등 사업 영역을 다양화하고 기술적인 단위도 점점 높여가려고 진행하고 있다.-앞으로 포디리플레이사의 콘텐츠를 기대하는 소비자나 시청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스포츠를 즐기시는 분들, 또한 개인 콘텐츠를 만드시는 분들에게 더 친숙한 솔루션으로 다가가려고 플랫폼 준비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상상만 했던 것을 직접 만들 수 있게 된다. 카메라 한 대로 찍어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카메라 화면을 볼 수 있고 거기에 추가 정보까지 추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지금까지는 다른 나라 기술에 의존했다면 이제는 우리나라 기술을 가지고 비디오 플랫폼을 혁신할 수 있다고 본다. 앞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면 곧 좋은 성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4D라이브 기술로 표현한 프로야구 경기 화면. 사진=포디리플레이 제공4D리플레이 기술로 표현한 프로야구 경기 화면. 사진=포디리플레이 제공4D리플레이 및 4D라이브 기술 구현을 위해 경기장에 설치된 카메라들. 사진=포디리플레이 제공태권도 경기장에 설치된 4D라이브 솔루션. 사진=포디리플레이 제공
2021.11.09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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